명의와 '미스터트롯', 생소한 조합일까? 초여름의 푸른 바다 위, 대형 크루즈 위로 건강과 즐거움의 기상천외한 만남이 펼쳐진다. 헬스조선 비타투어가 6월 여행 상품으로 준비한 한일 크루즈 여행 얘기다. 비타투어는 6월 1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일본 크루즈 여행을 준비했다. 둘 다 명의와 함께하는 '힐링 여행'인데 17일 크루즈엔 두 명의 '미스터트롯'이 가세해 깜짝 콘서트를 벌인다. '트롯 콘서트'가 열릴 17일 크루즈 얘기부터.
/비타투어 제공
'속초북해도 6박 7일' 6월 17일 출발
6월 17일 속초에서 출발하는 6박 7일 일정의 크루즈 여행엔 가수 나태주와 박세욱이 동행해 콘서트를 연다. 나태주 가수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준결승의 '톱 14' 출신이다. 박세욱 가수는 보이스트롯 우승자다.
광화문·잠실·부산·대구·대전·광주에서 속초행 셔틀버스가 떠난다. 속초를 출발한 크루즈는 36시간에 걸쳐 서서히 바다를 가르고, 19일 북해도에 도착한다. 북해도의 절경과 명소는 알려진 그대로다. 오타루엔 오도리 공원과 오르골당, 메르헨 과자거리가 기다린다. 운하 관광도 빼놓을 수 없다.
선상 일정 중에, 척추 명의 세브란스병원 구성욱 교수가 '허리 건강 지키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헬스조선 한희준 기자(뉴컨텐츠 팀장)도 함께한다. 228만~298만원.
'부산나가사키 3박 4일' 6월 1일 출발
앞서 6월 1일 대형 크루즈가 부산항을 떠난다. 까만 밤을 뚫고 바다를 건너 2일 아침 나가사키에 도착한다. 여행은 선호에 따라 두 갈래로 나뉜다. 명승과 유적을 볼 수도 있고, 올레길을 걸을 수도 있다. 명승과 유적을 선택할 경우, 해발 333m의 이나사야마 공원에서 도시 전체를 관망하고 오우라 천주당과 평화공원에 들른다. 규슈 올레길을 선택한다면 8.5㎞의 우레시노 코스가 기다린다.
3일 구마모토에 도착해 아소 대관봉에 오르면 아시아 최대의 '아소 활화산'이 눈앞이다. 센스이쿄 협곡엔 철쭉의 대규모 군락이 기다린다.
노인질환 명의 삼성서울병원 유준현 교수와 헬스조선 이금숙 취재팀장이 일정을 함께한다. 유 교수가 '장수,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149만~189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