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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운 지역' 사는 사람, 시력 더 나쁘다… 이유는?

    '더운 지역' 사는 사람, 시력 더 나쁘다… 이유는?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 곳곳에 이상 기온이 나타나는 가운데 더운 지역에 살수록 시력이 더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나다 토론토대 생애과정·노화연구소(Institute of Life Course and Aging) 연구팀은 17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평균 기온이 섭씨 15.5도 이상인 곳에서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시력을 잃거나 안경을 써도 시력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연구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섭씨 10도 미만인 지역에 사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평균 기온이 섭씨 10~12.7도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시력이 안 좋아질 확률이 14% 높았다. 평균 기온이 섭씨 12.8~15.5도에 사는 사람은 시력이 안 좋아질 확률이 24% 높았으며, 훨씬 더 따뜻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시력이 안 좋아질 확률이 44% 높았다. 평균 기온이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을 비교했을 때는 소득,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기온이 높은 곳에 살 수록 시력이 더 많이 손상됐다.같은 기온의 지역 내에서는 80세 이상 노인들보다 65~79세 노인에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흑인보다 백인에게서 이런 현상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연구팀은 기온이 높은 지역일수록 눈에 해로운 태양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고 대기오염, 감염 등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잠재적인 원인을 제시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안과학 전문지 '안과 역학(Ophthalmic Epidemiology)'에 최신호에 발표됐다.
    안과이해나 기자2023/07/24 17:14
  • 영국서 20대 女 치료 위해 1억 넘게 모금 중… 어떤 병이길래?

    영국서 20대 女 치료 위해 1억 넘게 모금 중… 어떤 병이길래?

    영국에서 20대 여성 아멜리아 마르틴을 위한 치료 모금 운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17세에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라는 병을 진단받고 6년 넘게 투병 중이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어떤 병이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걸까?◇하루만에 사지 마비, 감각 상실 발생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켄트주 캔터베리 출신 아멜리아 마르틴(23)은 지난 2017년 갑작스러운 고통을 겪었다. 피부가 타들어가고, 바늘로 찔리는 듯한 통증을 느낀 그는 의료진에게 감염증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아침 사지마비와 미각, 촉각 상실이 발생하자 의료진은 5주에 걸친 분석 끝에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진단내렸다. 근육 경련까지 발생한 아멜리아는 현재 걷지 못하는 상태이며, 기온의 미세한 변화나 작은 피부 접촉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진다. 가족들은 치료비 2억5000만원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절반 가량인 1억3000만원 정도가 모인 상태다.◇칼에 베이는 듯한 통증 겪을 수도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신체의 한 부분에 극심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환자들은 특별한 자극이 없어도 피부색이 변하거나 칼에 베이는 듯한 느낌을 느끼고, 근육 긴장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증상은 정해진 부위 없이 여러 곳에서 나타날 수 있고, 팔다리에 주로 발생한다. 이 질환은 신경 손상 유무에 따라 1형과 2형으로 나뉜다. 1형의 경우 직접적인 신경손상은 없으나 피부색 이상과 부종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2형은 뇌·척수 외부에 위치한 말초신경이 손상된 상태이며, 1형과 동일한 증상을 느낀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1형 환자는 2734명, 2형 환자는 2320명에 달한다.◇치료 늦어지면 만성으로 진행 가능성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그 원인이나 기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발병 요인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완치도 어렵고, 명확한 치료법도 없는 상태다.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와 신경차단술로 진행된다. 약물치료는 증상 정도에 따라 진통소염제부터 항경련제, 근육이완제 등 여러 약물을 쓰는 것이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이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교감신경과 말초신경 등을 차단하는 치료다. 이외에도 심리치료를 병행해서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도 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예후가 좋아질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해 빨리 치료를 시작하고, 신체 기능이 최대한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신경과이해나 기자2023/07/24 16:48
  • [건강잇숏] 흔히 먹는 식재료, 암 막는 조리법

    [건강잇숏] 흔히 먹는 식재료, 암 막는 조리법

     오늘은 암도사가 흔한 식재료로 암 예방하는 조리법 알려드립니다.시금치는 끓는 물에 30~60초간 데쳐 드세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증가합니다. 시금치를 데치면 조직이 부드러워져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집니다.단, 잘라서 데치면 잘린 단면으로 영양소가 쉽게 빠져나가 주의해야 합니다.마늘은 끓는 물에 한 시간 정도 삶아 드세요.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에 의하면, 마늘을 끓는 물에 한 시간 동안 삶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S-알릴 시스테인 함량이 4배 더 높아졌습니다. S-알릴 시스테인은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입니다.콩은 볶아먹는 게 좋습니다. 콩을 볶았을 때 다른 조리방식보다 이소플라본 함량이 48% 더 높았다는 숙명여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등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뛰어납니다.브로콜리는 5분 동안 찌면 미로시나아제 함량이 높아집니다. 미로시나아제는 브로콜리의 항산화 성분을 활성화하는 효소입니다.식재료 손질 전, 4가지 꼭 기억하세요!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3/07/24 16:25
  • 美 2살 아기, 뇌 먹는 아메바 감염돼 사망… 어떤 경로로 옮았길래?

    美 2살 아기, 뇌 먹는 아메바 감염돼 사망… 어떤 경로로 옮았길래?

    미국 네바다주에서 2살 아기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19일 2살 남아가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숨졌다. 보건당국은 이 아기가 링컨 카운티의 천연 온천인 '애쉬 스프링스'에서 아메바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962~2020년 미국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151명 중 147명이 사망했다.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대기 온도가 섭씨 30도 이상인 지역의 담수에서 주로 서식하는 아메바다. 이 아메바는 코를 통해 뇌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는데, 세포를 파먹어 부종을 일으킨다. 오염된 물로 코를 세척할 때도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사람 간 전파는 불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이 아메바에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감염자 치사율이 97%에 이를 정도로 높다.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되면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 힘들다. 두통·졸음·메스꺼움·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 호수나 강가에서 수영한 적이 있고, 목에 강직이 오거나 정신 착란 증세가 나타나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를 의심해야 한다. 발병 후 대개 3~7일 만에 사망하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암포테리신B 등의 항생제 치료를 시도할 수는 있으나, 효과가 미미해 감염된 환자 대부분이 사망한다.아직 국내에선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 하지만 최근 일본·대만 등 우리나라와 인접한 국가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구 온난화로 점차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외국여행을 갈 때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미국 남부 지역에서 흔하게 발생하기에 이 지역의 강이나 호수에서 수영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CDC는 민물에 뛰어드는 것을 피하며 민물에 들어갈 경우에는 코를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만약 따뜻한 물에서 수영을 하고 난 뒤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등 증상을 보이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7/24 14:57
  • 망막질환도 AI로 찾아… 진단보조소프트웨어, 혁신의료기기 지정

    망막질환도 AI로 찾아… 진단보조소프트웨어, 혁신의료기기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황반변성(나이 관련),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3개 망막 질환의 유무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안과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제품명: ‘WISKY’, 업체명: ㈜에이아이인사이트)에 대해 제40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WISKY’는 인공지능 기술로 안저영상을 분석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3개 망막질환을 동시에 분석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기술 혁신성’과 망막질환 환자 증가 추세에 따른 ‘시장 창출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이 제품은 이미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이번에 통합심사·평가를 완료함에 따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공포(30일)를 거쳐 비급여로 의료현장에 바로 진입해 3~5년간 사용될 예정이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2023/07/24 14:41
  • '냉면' 먹고 바로 양치하면 안 되는 이유… 아세요?

    '냉면' 먹고 바로 양치하면 안 되는 이유… 아세요?

    보통 음식을 먹고 난 뒤에 즉시 양치를 하는 게 치아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떤 음식들은 먹고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아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먹고 바로 양치하면 안 되는 음식들을 알아본다.◇냉면·오이냉국여름철 별미인 냉면·오이냉국을 먹은 후에 바로 양치를 하면 안 된다. 냉면과 오이냉국은 식초로 간을 한다. 식초는 산성 성분이 들어있다. 산성 성분이 든 음식을 섭취하면 입안도 산성화돼 치아 표면에 입혀진 얇은 막이 부식된다. 이때 물로 헹구지 않고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약 속 연마제 성분이 반응해 치아가 부식될 위험이 있다. 그래서 냉면과 오이냉국을 먹은 후에는 물로 입을 헹군 후에 30분이 지나서 양치하는 게 좋다.◇탄산음료탄산음료에도 역시 산성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입안이 산성으로 변하며 산성 성분이 치아 표면의 얇은 막을 부식시킨다. 산성에서 자정작용으로 알칼리성으로 돌아오는 데 30분이 걸리기 때문에 물로 한 번 헹구고 30분 후에 양치하는 것이 좋다.◇사과사과 역시 산성이 많은 음식이다. 2018년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치과 연구소 연구팀이 18~30세 성인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탄산음료와 술을 마실 때보다 사과를 먹을 때 치아 상아질(치아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노란빛을 띤 흰색의 단단한 조직) 손상 위험이 3.7배 높았다. 사과를 먹을 때 우유와 치즈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우유와 치즈의 칼슘이 사과의 산 성분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사과를 먹고 난 후에도 물로 입안을 헹군 뒤 30분 후에 양치해야 한다.
    치과이해나 기자2023/07/24 14:36
  • 첫 치료 실패한 ‘HER2 양성’ 위암… 2차 치료 전략 나왔다

    첫 치료 실패한 ‘HER2 양성’ 위암… 2차 치료 전략 나왔다

     1차 치료에 실패한 HER2(인간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양성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효과적인 새로운 2차 치료전략이 제시됐다. HER2 양성 위암은 일반 위암에 비해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정민규, 이충근, 김창곤 교수 연구팀은 1차 치료에 실패한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표준치료(라무시루맙+파클리탁셀)에 HER2 표적치료제 트라스트주맙을 추가한 3제 병용요법을 시행한 결과, 치료 반응률 54%, 질병 조절률 96%로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효과는 우수하고 부작용은 적다고 밝혔다.다기관 연구자 주도 임상 연구로 강남세브란스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진행됐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3/07/24 14:18
  • 배꼽 주변 튀어나왔다면 ‘이 병’ 의심… 방치했다간 괴사까지

    배꼽 주변 튀어나왔다면 ‘이 병’ 의심… 방치했다간 괴사까지

    배꼽 주변이 불룩 튀어나왔다면 배꼽탈장을 의심해야 한다. 배꼽탈장은 장의 일부가 배꼽 부위로 돌출된 것을 말한다. 초기에 특별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다. 배꼽 탈장의 원인과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배꼽탈장(제대 탈장, umbilical hernia)은 주로 신생아에게 나타난다고 알려졌지만, 성인에게도 흔하게 나타난다. 고대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는 “초음파를 이용한 일반인 무작위 검사에서 23~50%까지 발견될 정도”라고 말했다. 배꼽탈장은 거의 무증상이기에 환자 본인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성인의 배꼽탈장은 주로 복압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임신·비만·복부팽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배꼽탈장의 경우 서 있거나 기침을 하는 등의 행위로 복압이 올라가면 튀어나온 부분이 커지고, 누워있으면 작아진다. 다만, 예외적인 경우도 있어 환자 스스로 배꼽탈장을 시각적으로 진단하기가 어렵다. 강상희 교수는 “외래로 오는 환자의 대부분은 복통이나, 배꼽이 불룩해지는 느낌으로 내원하며, 배꼽탈장을 진단받더라도 꼭 수술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실제 5년간 추적 관찰 결과 16%만이 수술이 필요했다는 보고도 있기 때문에 배꼽탈장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한편, 참외 배꼽을 배꼽탈장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강상희 교수는 “배꼽은 탯줄이 잘려 나가면서 생긴 흉터”라며 “참외 배꼽은 하나의 흉터 모양이기 때문에 일어서거나 누워도 모양에 아무런 변화가 없고, 탈장은 장이 배꼽 고리로 빠져나온 현상이기 때문에 자세 변화로 인해 튀어나오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배꼽탈장 치료는 탈장낭을 묶어 약해지거나 틈이 생긴 복벽을 교정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강상희 교수는 “탈장 구멍 크기가 1cm 미만일 경우 단순 봉합이 권장되며, 그 이상부터는 인공막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단순 봉합은 재발률이 최대 14%까지 보고되고, 인공막 수술은 0~3% 정도로 알려졌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담당 수술의가 신중한 판단으로 수술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인 배꼽탈장의 주된 원인은 비만과 복부 팽만이다. 배꼽탈장 예방의 핵심은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데 있다.
    대장질환이채리 기자2023/07/24 14:03
  • 옥주현, 맛있는 것 다 먹는 대신 '이 운동' 한다… 몸매 관리 비결은?

    옥주현, 맛있는 것 다 먹는 대신 '이 운동' 한다… 몸매 관리 비결은?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43)이 몸매 관리를 위해 21층 숙소를 계단으로 오른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옥주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단을 오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맛있는 건 참지 않고 충분히 먹어요, 기꺼이. 그리고 걸맞은 후작업을 해요, 마땅히"라며 "내 숙소 침실 21층. 왕복 두 번 코스 고고. 강추"라고 말했다.계단 오르기는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 과연 건강엔 어떤 효과를 낼까?◇평지보다 칼로리 소모 약 2배 커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칼로리가 2배 가까이 많이 소모된다. 보통 계단을 한 칸 오를 땐 약 0.15kcal를 소모하고, 한 칸 내려갈 땐 약 0.05kcal를 소모한다. 30분 기준으로 보면 평지에서 걸을 땐 약 120kcal를 소모하는 반면 계단 오르기는 약 220kcal를 소모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계단 오르기는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하체 근육 강화에 효과적계단 오르기는 하반신 근육을 단련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계단을 오를 때 특히 많이 쓰이는 근육은 허벅지 근육인데, 허벅지 근욱은 전체 근육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허벅지 근육이 강해지면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이 줄어 관절염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엉덩이 근육이 자연스럽게 강화되면서 '힙업' 효과를 본다. 이때 엉덩이에 힘을 주면 효과는 배가 된다. 보폭을 80~90cm로 약간 넓혀서 두 계단씩 오르면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 강화에 더 효과적이다.◇심혈관 건강 개선계단 오르기는 심혈관계 기능을 강화하기도 한다. 2019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과 맥마스터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 60개의 계단을 한 번에 오르고 나서 1~4시간을 쉬었다가 다시 오르기를 3회 반복한 한 성인이 같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6주 후 심혈관계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계단 오르기는 혈액순환을 강화시키고 산소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심장병 환자나 균형 감각이 저하된 노인들은 계단 오르기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계단 오르기와 같이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운동을 하면 흉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균형 감각이 저하된 경우엔 계단을 오르는 과정에서 낙상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7/24 13:59
  • 탄핵 면한 의협 집행부, 의대 증원 탄력받나

    탄핵 면한 의협 집행부, 의대 증원 탄력받나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등 현행 의협 집행부 불신임(탄핵)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이 모두 부결됐다. 압도적 지지로 재신임 된 의협 집행부는 정부와 논의 중인 의대 정원 확대, 수술실 CCTV 설치 등 각종 현안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됐다.의협은 지난 23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이필수 의협 회장과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부회장 등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쳤다. 투표 결과 이필수 회장은 총 18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8명, 반대 138명, 기권 3명으로, 불신임 안이 부결됐다. 73%라는 절대적 지지를 얻은 것이다. 의협 회장 탄핵은 전체 대의원 2/3 이상이 출석하고, 대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불신임된다. 이날 임시 총회에는 전체 대의원 242명 중 189명이 참석해 전원 투표에 참여했다.이번 의협 회장 탄핵안은 대의원회 일부 회원이 현행 집행부의 현안 대응에 문제를 제기하며 진행됐다. 탄핵안 대표발의자인 대전시의사회 김영일 회장은 의협 집행부가 총 11가지 현안에 부족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탄핵안 발의사유는 ▲의대정원 확대에 독단적 합의 ▲수술실 내 CCTV 설치로 논의 없는 일방적 수용 ▲면허박탈법 통과 ▲실손보험 청구간소화에 일부 동의 및 오대응으로 후불제 자초 ▲검체수탁검사 고시 파행 야기 ▲약 배송 주장 포기로 인한 ‘진료는 비대면, 약은 대면’이라는 굴욕적, 기형적 모형 동의 ▲의학정보원 면허관리원 고의 무산으로 현안대응 포기 및 위기 초래 ▲공적 전자처방전 무대응으로 처방전 리필제 등 성분명처방 단초 제공 ▲안일하고 뒤늦은 대응으로 한의사 초음파 사용 대법원 판결 패소 자초 ▲한의사 한림원 등록 및 한방 영어 명칭 무대응 등 고의 실수 의혹 ▲전문약사제도 안일한 업무처리로 인한 약사를 전문의와 동등한 지위 인정 등 총 11가지이다.탄핵안을 제기한 대의원회 회원들은 특히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사안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회원을 속이고 정부와 의대정원 확대에 합의해 회원들에 손해를 끼진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 회장은 "대응 진행결과와 배경상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회원에게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것은 겸허히 반성한다"며 "의대정원 확대 등과 관련해 독단적 판단은 있을 수 없으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소통을 강화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7/24 13:10
  •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페루 품목허가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페루 품목허가

    HK이노엔은 지난 21일 페루 식약처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케이캡의 페루 제품명은 ‘키캡(Ki-CAB)’으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위궤양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4개 적응증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HK이노엔은 2018년 중남미 대형 제약사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과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17개국 대상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현재 케이캡은 미국·중국·인도·중남미 등 해외 35개 국가에 기술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해있다. 중남미에는 18개 국가에 진출한 상태로, 최근 중남미 의약품 시장규모 2위인 멕시코에서도 출시됐다. 케이캡은 페루 허가에 이어 다른 중남미 국가들에서도 허가 절차를 밟는 중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해외 각국에서 케이캡이 시장을 주도하는 P-CAB계열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7/24 11:30
  • 밤이면 묵직한 명치통증...담석에 생긴 돌 때문? [공감닥터]

    밤이면 묵직한 명치통증...담석에 생긴 돌 때문? [공감닥터]

     사연을 읽고 공감과 위로를 전해드리는 시간, 공감닥터의 이번 주제는 담석이다. 기쁨병원 간담췌외과 이진우 담낭센터장과 함께 담석증을 진단받고 수술을 고민하는 환자의 사연을 자세히 살펴봤다.[공감사연] “밤만 되면 나타나는 명치부위 통증, 담석이란 무엇이고 왜 생기는 건가요?”밤만 되면 명치부위에 묵직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해 왔다는 사연자. 참다 보면 금방 통증이 사라지기도 했지만, 한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었다. 견디다 못해 인근 응급실을 방문했지만, 진통제를 맞고 나면 통증이 좋아져 별다른 진단 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통증의 빈도와 강도는 갈수록 심해졌고 결국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담석증을 진단받았다. 담석이란 무엇이고 왜 생기는 건지, 통증 외 다른 증상은 없는지, 사연자의 질문에 이진우 센터장이 답변했다.
    외과김사랑 헬스조선 영상팀 PD2023/07/24 11:10
  • [의학칼럼] 운동 시작하는 중년 여성의 훼방꾼, 요실금… 해결책은?

    [의학칼럼] 운동 시작하는 중년 여성의 훼방꾼, 요실금… 해결책은?

    여성은 갱년기에 접어들면 몸에서 각종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같은 대사증후군이 생기기도 하고, 관절염, 골다공증 같은 각종 근골격계 질환으로 갑자기 진단되기도 한다. 그래서 운동을 하지 않던 여성들도 체중을 조절하고,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건강관리 차원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웨이트 트레이닝, 스쿼시, 배드민턴, 달리기, 줄넘기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운동 강도가 조금만 올라가거나 배에 힘이 훅 들어갈 때 찔끔하고 소변이 샐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새기도 하고, 간혹 질음(질 방귀)이 발생해서 민망했다는 분들이 있다. 운동하다가 소변이 속옷을 적시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때문에 소극적으로 다니다가 운동효과를 못 보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이런 증상들은 임신과 출산, 노화에 따라 골반 근육과 질 근육이 이완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따라서 케겔운동처럼 골반 근육 및 질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과 복부 비만을 줄이고 코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해 장기간 꾸준히 운동하면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다만 케겔운동은 입구 근육만 강화시키고, 실제 공기가 들어차는 공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서 질음의 예방효과는 제한적이다.문제는 요실금 실수나 질음 등에 신경이 쓰여 운동에 집중할 수 없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을 포기하기 쉽다는 것이다. 이럴 때는 건강을 위해 요실금부터 치료해 회복한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요실금 증상을 동반한 질음에 대해 질 근육과 골반 근육의 이완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상이다. 따라서 빈도가 잦고 소리도 크다면 근본적인 치료교정을 위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이처럼 이완된 근육 상태를 장기간 방치하면 요실금이 악화되고, 세균 역류로 인한 질염이 생기기도 쉽다. 일명 이쁜이수술로도 불리는 질 축소 여성성형은 질음 예방, 요실금 개선, 잦은 질염의 치료와 재발 방지 등 수술 후 다방면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수술적 치료이다.우선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 원인과 경중 정도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다. 위 증상들은 점막의 탄력 저하나 돌기 소실이 원인일 수 있고, 또는 근육 이완이나 호르몬의 영향 때문일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도 있다.진단 결과 출산 등으로 인한 근육 손상이 원인이라면 근육 복원술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점막이 약해져 건강한 점막돌기가 소실된 경우는 점막돌기 복원술도 함께 시행해야 질음, 요실금 개선 및 성생활 만족 등 제대로 된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검증된 방법으로 복합적인 수술도 가능해야 하고, 기능적 부분과 흉터 예방을 위한 심미적 부분까지도 고려한다면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단순히  최저가 비용 검색 등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수술을 받아본 이들의 리얼한 시술후기 등을 찾아보고, 병의원을 선택하고 문의하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마곡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 ​ 
    전문칼럼에비뉴여성의원 마곡점 김화정 원장​​2023/07/24 09:58
  • 키엘, 모공 청소에 효과적인 '레어 어스 모공 파우더 클렌저' 출시

    키엘, 모공 청소에 효과적인 '레어 어스 모공 파우더 클렌저' 출시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신제품 '레어 어스 모공 파우더 클렌저'를 롯데온에서 단독 선론칭했다.레어 어스 모공 파우더 클렌저는 뛰어난 정화 효과를 가진 아마존 화이트 클레이가 모공 속 노폐물, 과잉 피지, 유분감을 흡수해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고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가루형 클렌저다.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늘어진 넓은 모공, 유분으로 막힌 모공, 각질로 균일하지 않은 피부결이 고민일 때 사용하면 좋다. 자체 평가 결과 사용 직후 유분과 번들거림이 -96% 감소했으며, 사용자 90.8%가 사용 후 1주 만에 매끄럽고 윤이 나는 피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가루형태로 출시돼 물과 파우더의 비율 배합에 따라 원하는 점도의 클렌저 또는 각질 제거제 등으로 제조 및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레어 어스 모공 파우더 클렌저는 선론칭 이후 28일부터 전국 60개의 키엘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등의 채널에서 판매된다. ​
    단신이해나 기자2023/07/24 09:55
  • "트랜스지방 피하라"… 미국심장협회, 심장 건강 새 지침 발표

    "트랜스지방 피하라"… 미국심장협회, 심장 건강 새 지침 발표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는 관상동맥질환자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각종 심혈관질환을 말한다.종전 지침에 새로이 추가된 것은 없다. 다만, 증거에 기반한 평가가 필요한 모든 사항을 재심사해 권고 사항을 다시 썼기 때문에 사실상 새로운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침 재작성 위원회 위원장인 살림 비라니 박사는 밝혔다. 이 새로운 지침은 AHA의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신규 지침에는 운동에서 콜레스테롤 관리, 관상동맥 우회술에 이르기까지 관상동맥질환 치료와 관련된 모든 권고사항이 총 망라돼 있다. 또한 다음의 6가지 주요 경고 사항이 포함돼 있다.◇트랜스지방 피하라트랜스지방은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마가린, 쇼트닝 같은 고체상태로 만든 것이다. 트랜스지방은 동맥에 플라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가장 큰 지방이다.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사람이 트랜스 지방을 섭취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 위험과 이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커진다.◇간접흡연 조심하라간접흡연을 하면 관상동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과 자극제에 노출된다. 이런 독성 물질이 쌓일수록 관상동맥 손상 위험은 커진다. 이미 심근경색을 한 번 겪은 사람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두 번째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이부프로펜 같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약을 조심하라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약은 안전하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장병이 있으면 비타민이라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경계해야 한다. 어쩌다 한두 번 먹는 것은 무방하지만, 문제는 매일 먹는 경우다.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NSAID는 두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나는 장기간 복용하면 2차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위장 출혈이다. 심장병 환자는 이미 항응고제 한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NSAID가 추가되면 출혈 위험이 급격하게 커진다.◇발기부전 치료제를 질산염과 함께 사용하지 말라협심증 또는 흉통엔 니트로글리세린을 포함한 질산염이 처방된다. 여기에 실데나필(비아그라), 타다라필(시알리스) 같은 PDE5 억제제 계열의 발기부전 치료제를 함께 사용하면 혈압이 위험할 정도로 뚝 떨어질 수 있다. 특히 타다라필은 48시간 체내에 머물 수 있다. 질산염도 체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 의사와 상의해 대체 약물을 고려해야 한다.◇체중 줄이는 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펜테르민과 벤즈페타민 같은 체중을 줄이는 교감신경 작용제는 식욕을 억제한다. 식욕이 억제되면 심박수와 혈압이 올라가 그렇지 않아도 혈액 흐름이 좋지 않은 심장을 긴장시킬 수 있다. 체중을 줄이는 데는 이보다 훨씬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약들이 있다.◇폐경 후 호르몬 대체 요법을 조심하라폐경에 따른 갱년기 증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사용하는 것은 심장병 환자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여성호르몬이 심장병을 보호할 수 있다고도 알려졌지만, 집중적인 연구 결과 전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오히려 호르몬 치료로 폐나 심부 정맥에 혈전이 형성되는 정맥혈전 색전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3/07/24 09:52
  • [밀당365]‘새벽 3시’ 혈당 재보세요 아침 혈당 잡힙니다

    [밀당365]‘새벽 3시’ 혈당 재보세요 아침 혈당 잡힙니다

    혈당은 신체의 당 대사를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아침 공복 혈당은 위에 음식이 없는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인데요. 아침 공복 혈당을 높이는 다양한 원인 정리했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아침 공복 혈당이 높은 건 새벽현상 혹은 소모기현상 때문입니다.2. 새벽 3시쯤 혈당 측정해보고, 적절하게 대처하세요!‘새벽현상’과 ‘소모기현상’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공복 혈당을 80~130 이내로 유지할 것을 권고합니다. 만약 아침에 측정한 공복 혈당이 이보다 높고 취침 전 혈당보다 올랐다면 ‘새벽현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새벽현상이란 밤사이 간에서 포도당이 합성돼 혈당이 상승하는 걸 말합니다. 자는 동안 코르티솔, 성장호르몬 등이 분비되는데요. 이로 인해 간의 글리코겐이 당분으로 분해돼 혈당이 높아집니다. 대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장이선 교수는 “새벽현상이 발생하면 체내에서 인슐린이 적절히 분비돼 혈당을 조절해야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아침까지 혈당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췌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일수록 새벽현상이 잘 나타난다”고 말했습니다.반대로, 자는 동안 저혈당이 발생해 이를 만회하기 위해 혈당이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소모기현상’이라고 합니다. 새벽에 저혈당이 오면 글루카곤 등 혈당을 높이는 호르몬들이 분비되면서 반동으로 고혈당에 이르게 됩니다. 장이선 교수는 “기상 시 온몸이 식은땀으로 젖어있거나 악몽을 자주 꾸는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새벽 저혈당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자는 동안 저혈당이 발생하면 수면의 질이 낮아지고 이로 인한 피로, 스트레스 등이 아침뿐 아니라 이후 시간의 혈당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저녁 식사량, 수면 시간과 질 등도 공복 혈당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점검해 보는 게 좋습니다.새벽 3시 혈당 확인을새벽현상과 소모기현상은 대처법이 각각 다릅니다. 혈당 상승 원인 파악을 위해 새벽에 혈당을 측정하거나 연속혈당측정기로 혈당 변화를 확인하세요. 장이선 교수는 “두 현상의 개선 방법이 다르다”며 “새벽 3시경 혈당을 측정해보길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새벽 3시의 혈당이 정상이거나 다소 높으면 새벽현상, 70 미만으로 낮으면 소모기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3시에 혈당을 측정하라는 이유는 호르몬 분비로 인한 변화가 나타나는 시각이기 때문입니다.약제 용량 확인·운동 및 식사 점검새벽현상에 의해 공복 혈당이 상승했다면, 주치의와 상의 후 약제 투여량을 증가해야 합니다. 가급적 자기 전 간식, 야식 등을 자제하고 저녁 식후 운동을 늘리고 식사 때 단백질 비중을 늘리는 게 좋습니다. 새벽현상이 오전 내내 지속된다면 아침식사는 가볍게 드세요.소모기현상이 원인일 경우, 주치의와 현재 복용중인 경구약이나 인슐린 용량을 점검한 뒤 필요에 따라 줄여야 합니다. 저녁 식후 운동이 야간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어 강도를 낮추거나 생략하는 게 좋습니다. 자기 전, 크래커 같은 간단한 간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내과최지우 기자2023/07/24 08:40
  • "발기부전, 치매, 암까지… 수면무호흡증, 모든 질병에 영향"

    "발기부전, 치매, 암까지… 수면무호흡증, 모든 질병에 영향"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고 한다. 그런데 스트레스만큼이나 전신 건강에 영향을 주는 존재가 있다. 바로 수면무호흡증이다. 코골이가 심한 병 정도로 취급되는 질환이지만 수면무호흡증의 파급력은 생각보다 더 크다. 사람들이 많이 알지 못할 뿐 스트레스만큼이나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수면무호흡증은 말 그대로 잠을 잘 때 잠시 숨을 멈췄다가 다시 쉬기를 반복하는 일일 뿐인데 어떻게 건강을 망친다는 걸까? 수면무호흡증 명의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조재훈 교수를 만나 수면무호흡증의 합병증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이비인후과신은진 기자2023/07/24 08:00
  • 딱 '물 한 잔'씩… 24시간이 건강해진다

    딱 '물 한 잔'씩… 24시간이 건강해진다

    새벽에, 아침에, 점심에, 저녁에 그리고 잠들기 전에 물 한 잔만 제대로 챙겨 먹어도 건강이 달라진다. 물론 당이나 탄산,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순수한 물 이야기다. 물 대신 주스, 커피, 차에 집착하면 이뇨 작용으로 오히려 체내 수분량이 준다. 먹으나 마나 한다. 순수한 물 한 잔은, 어떤 식으로 우리의 하루를 건강하게 해줄까. ◇기상 직후 물 한잔으로 노폐물 청소먼저 기상 직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한 잔 마시면 자는 동안 쌓인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식사 30분 전의 물 한 잔은 포만감을 줘서 과식을 예방하게 해준다. 체내 염분량도 조절된다. 하지만 식사 직전의 물은 피하는 게 좋다. 소화를 어렵게 한다. 오후엔 누구나 한 번쯤 지친다. 그럴 때 집이나 사무실에서 한 잔씩 물을 마시면 피로 해소를 돕는다. 군것질 욕구도 줄여준다.◇잠자기 전에도 물을 마셔라?잠자기 전 물 한잔은 어떨까. 야밤에 잠 깨 화장실만 들락날락하게 하는 게 아닐까. 사람 따라 양과 시간을 조절할 문제이지만, 잠들기 전, 늦은 저녁이나 밤의 물 한 잔은 포기하기엔 건강 효과가 크다. 잠자는 동안 우리 몸에선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는데, 성인이라면 그 양이 대개 300mL 정도라 한다. 자기 전 물 한 잔이 유용한 이유다. 갈증 상태로 잠들어 수분이 배출되면 몸속 혈액은 얼마간이라도 끈적해지기 마련이다. 새벽이나 아침에 심근경색·뇌경색의 위험이 큰 이유 중 하나다. 잠들기 30분 전에 물을 한 잔 마시면 몸의 수분이 보충되고 체액의 균형이 맞춰진다. 심근경색과 뇌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자다가 다리 경련이 이는 때도 있는데, 이때도 취침 30분 전 물 한 잔이 도움 된다. 몸에 다른 이상이 없을 때 다리 경련은, 근육이 수분을 필요로 해 생기는 현상이기도 하다.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도 자기 전 물 한 잔은 도움이 된다. 장운동을 촉진시켜 아침 배변에 도움을 준다. 
    가정의학과이지형 객원기자2023/07/24 07:00
  • 목에 멍울이 만져진다… 두경부암 일수도

    목에 멍울이 만져진다… 두경부암 일수도

    두경부암은 이곳 두경부에 생기는 암을 총칭한다. 자세히는 코, 부비동, 구강, 안면,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 등에 발생한 모든 종류의 악성종양을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 갑상선암도 두경부암에 속한다.국내 두경부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두경부암의 연간 발생 건수는 2010년 4143건에서 2019년 5613건으로 9년 동안 35% 증가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남인철 교수는 “두경부는 숨을 쉬고 냄새를 맡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 통로이자 목소리를 내고 말을 하는 기관으로, 이곳에 암이 생기면 호흡, 음식 섭취, 발성 등에 문제가 생겨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다행히 두경부암은 빨리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은 것은 물론 두경부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외모에도 큰 변화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매년 7월 27일은 세계 두경부암의 날이다. 두경부암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두경부위 증상, 한 달 이상 지속하면 병원 찾아야 두경부암의 주요 위험인자는 흡연, 음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이다. 흡연은 두경부암 발생 위험을 약 15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주는 구강암이나 하인두암에 주로 관여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하면 암 발생 위험이 4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구인두암은 HPV가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 구인두 편평상피세포암의 약 15~50%에서 HPV가 발견된다. 비인두암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가 원인이다. 최근 흡연율이 줄면서 기존의 후두암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바이러스로 인한 인두암과 비인두암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두경부암은 후두암이나 구강암 중 일부 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발암 초기 이렇다 할 이상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있다고 해도 이미 꽤 진행된 다음에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후두에 암이 생기면 허스키하거나 거친 목소리가 나온다. 이렇게 목소리 변화가 2주일 이상 지속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구강암이나 구인두암은 입이나 목에 알사탕이 있는 것처럼 울리는 목소리로 변한다. 입에 궤양이 생기기도 하는데 한 달 이상 아물지 않을 때도 구강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냄새를 못 맡는 증상이 있으면 단순한 부비동염일 수 있지만 비강 종양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확인하는 게 좋다. 두경부암은 내시경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소화기 내시경은 금식과 같은 준비가 필요하지만 이비인후과 내시경 검사는 금식이나 마취 같은 사전 준비 없이도 가능하다. 추가로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같은 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하고 두경부 종물의 경우 초음파나 세침흡입 검사를 활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PET-C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로 두경부암의 범위와 원격 전이 여부를 확인한다. 남인철 교수는 “일반적으로 얼굴이나 머리 부위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 약을 먹었는데도 한 달 이상 증상이 지속한다면 두경부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두경부암 수술, 후유증 최소화 방향으로 계획해야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비수술적 치료는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이 대표적이다. 초기 두경부암은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와 같은 단독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진행된 경우 어느 한 가지 치료만으로는 어렵다.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적절히 병합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남인철 교수는 “두경부암 수술은 가능한 작게, 기능은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암만 떼어 내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암을 절제한 후 환자의 남은 삶까지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잘못하면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한다”고 했다. 두경부는 혈관, 뇌 신경 등 중요한 구조물이 복잡하게 위치한다. 먹고 말하는 기능과도 관련이 있어 두경부암의 수술적 절제나 항암·방사선 치료는 여타 부위의 암에 비해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암으로 조직을 절제하면 환자의 발성, 식이, 연하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 과정 중 영양 공급의 방법, 기도 유지 방법, 의사소통의 방법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또 외모의 심한 변형, 목이나 어깨의 운동 장애, 통증, 치아 결손이나 부정교합, 구강 건조증과 구강 점막의 손상 등 다양한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을 정밀하게 하면서 후유증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치료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두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금주뿐 아니라 HPV의 감염을 막기 위해 건전한 성생활도 필요하다.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잘 알려진 HPV 백신을 접종하면 두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남인철 교수는 “두경부암의 5년 생존율은 1기 90%, 2기 70%, 3기 50%, 4기 40% 정도로, 이는 다시 말해 조기에 발견할 경우 90% 이상 완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두경부암이 진단부터 치료, 재건, 치료 후 재활에 이르기까지 치료 과정이 긴 편이고 경우에 따라 수술이나 함암 치료, 방사선 치료까지 필요할 정도로 치료가 쉬운 암은 아니지만, 섣부른 두려움보다는 적극적 의지로 치료하고 재활하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3/07/24 07:00
  • 밥 먹고 졸린 증상 반복되면… '이 병' 신호일 수도

    밥 먹고 졸린 증상 반복되면… '이 병' 신호일 수도

    국내 당뇨병 환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실제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팩트시트 2022'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섰고, 전국민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질환이다. ​합병증으로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미리 알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의외의 신호 3가지를 알아본다.◇식곤증밥을 먹은 뒤 남들보다 피로하고 일상생활까지 어렵다면 당뇨병의 징조일 수 있다. 식사 후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이상 현상인 '혈당 스파이크'가 원인이다. 혈당 스파이크란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현상이다. 당뇨병이 있으면 음식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다른 사람들보다 급상승한다.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분비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로 인한 저혈당으로 극심한 졸음과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다. ◇흑색 극세포증흑색 극세포증은 ▲목 ▲겨드랑이 ▲무릎 ▲팔꿈치 등 몸의 굴곡진 곳 피부가 거칠어지면서 불규칙한 갈색 주름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발생하기 쉽다. 인슐린의 혈중 수치가 높아지면 피부의 각질형성세포와 진피의 섬유아세포 등과 잘못 결합하게 되는데, 이때 각질과 피부에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피부 세포가 지나치게 증식하면서 흑색 극세포증이 나타나게 된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혈당 수치를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 기능이 떨어져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또, 같은 당뇨병이라 해도 인슐린 저항성이 심한 사람일수록 흑색 극세포증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목마름·많은 소변량목이 자주 마르고 소변량이 늘었다면 당뇨병 때문일 수 있다. 목이 마른 이유는 혈당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혈액이 끈적해지고, 이를 묽게 하는 데 수분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소변량이 많아지는 이유는 혈당이 과도하게 많아지면서 몸으로 모두 흡수시키지 못한 당분이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이다. 이때 당이 수분을 머금은 채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난다. ✔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7/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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