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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준맘 박세미, '가면 증후군' 진단… 어떤 증상 있길래?

    서준맘 박세미, '가면 증후군' 진단… 어떤 증상 있길래?

    방송인 박세미(33)가 가면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지난 4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박세미가 출연해 "현재 그토록 원하던 개그우먼으로서 성공했는데, 그걸 전혀 즐기지 못하고 오히려 지금 더 두렵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현재 이룬 성공은 운이 70~80% 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재능과 노력 끝에 얻은 정당한 성공임에도 운으로 얻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면 증후군이라고 한다"고 말했다.박세미가 겪고 있는 가면 증후군은 과연 어떤 병일까? 가면 증후군은 자신이 이룬 성과나 자신을 바라보는 주변 사람의 시선이 실제 역량보다 과분하고 부풀려져 있다고 여기는 것을 말한다. 성공한 사람이나 유명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겪을 수 있다. 특히 주변의 기대가 크거나 주변 사람과 경쟁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취약하다. 다양한 사람이 겪는 만큼 증상도 다양한데, 가장 흔하게는 칭찬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주변에서 칭찬해도 빈말로 생각하고 운으로 성공했을 뿐이라 여긴다. 또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업무를 배정받을 때부터 부담을 갖기 시작해 오히려 미루는 버릇이 생기기도 한다. 이외에도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의 평가에 예민해지고,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도 과도하게 염려한다.가면 증후군을 방치하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강박적으로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자신을 몰아세우거나 ▲불안감이 지속되거나 ▲기분 변화가 심하거나 ▲식욕이나 수면 등 일상생활 패턴에 변화가 생긴다면 심리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가면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스스로 자신의 성공을 인정하는 노력을 하고, 그간의 성과와 주변 사람들의 칭찬을 나열하면서 긍정적인 시각에서 자신을 바라보려는 게 중요하다. 이때 칭찬 노트를 활용하면 좋다. 또 실질적인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본인 스스로 단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고, 자기 스스로 의문이 들 때마다 점점 좋아지는 중이라고 생각해 자괴감에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08/07 15:04
  • ITZY 류진 '폭식' 고백, 컵라면 2개·통조림·시리얼까지… 건강 문제없을까?

    ITZY 류진 '폭식' 고백, 컵라면 2개·통조림·시리얼까지… 건강 문제없을까?

    걸그룹 'ITZY' 멤버 류진(22)이 폭식 경험을 고백했다.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류진은 "저녁에 컵라면을 먹고 과일 통조림을 먹은 뒤, 다른 컵라면을 먹고 '아 이러면 안 되는데' 생각하면서도 시리얼 한 그릇을 다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이 "그 정도면 밥을 먹는 게 낫지 않느냐"고 걱정하자 "하루 종일 참다가 갑자기 먹게 된 것"이라며 "통조림 국물까지 다 먹어버렸다"고 털어놓았다.폭식은 건강에 어떤 문제를 일으킬까?◇소화불량 생길 수 있어폭식을 하면 음식을 빨리 많이 먹게 되는데 이는 스스로 포만감을 인지하는 능력을 떨어뜨려 문제가 된다. 음식이 정상적으로 소화되려면 씹을 때 침 속 아밀라아제가 충분히 분비되면서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돼야 한다. 하지만 음식을 빨리 먹으면 침을 통해 아밀라아제가 나올 새도 없이 삼키게 돼 포만감을 느낄 수 없다. 그러면 폭식이 반복되고 포만감을 느낄 기회가 줄어 빨리 먹고 과식하는 식습관이 생겨 소화불량·성인병이 생길 수 있다. 폭식이 반복되면 폭식 후에 체중이 느는 것이 두려워 구토를 하기도 한다. 목구멍에 손가락을 넣어서 구토를 하면 구토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거나 치아가 부식될 수 있다.◇식사 일기 쓰면 도움돼폭식하는 습관을 고치고 싶다면 '식사 일기'를 쓰는 것이 좋다. 자신이 먹은 것들을 일기에 적으면 많은 양의 음식을 먹었을 때가 언제인지를 알 수 있다. 이때 자신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적인 원인을 찾게 되면, 그 감정이 생기는 상황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원인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폭식하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운동 ▲취미 활동 ▲외출 등 의도적으로 다른 행동으로 해결하려 노력해야 한다. 우울한 감정을 채우기 위해 폭식을 하고 있다면 병원에서 우울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8/07 14:22
  • 스치기만 해도 물집… 잼버리 덮친 ‘벌레’의 정체

    스치기만 해도 물집… 잼버리 덮친 ‘벌레’의 정체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쏟아지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화상벌레에 물리는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6일 하루 발생한 잼버리 내원 환자는 총 1296명이다. 그중 벌레로 인한 환자가 383명(36.1%)으로 가장 많았다(여성가족부).화상벌레는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는 청딱지개미반날개'를 말한다. 피부에 닿으면 화상과 비슷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킨다고 해서 '화상벌레'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길이 6~7mm의 개미 모양을 하고 있으며 몸은 주황색과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주로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화상벌레는 논처럼 습한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국내에서도 50여 년 전 전남에서 처음 출현한 바 있고, 이후에도 곳곳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돼, 사실상 토착화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 매체의 전문가 인터뷰에 따르면 화상벌레는 우리나라에 이미 분포하는 종이며, 낮에는 먹이 활동을 하고 밤에는 빛에 이끌려 실내로 유입된다.화상벌레 꼬리에는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이 있다. 이 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불에 덴 것처럼 화끈거리고 피부 발적과 물집이 생긴다. 페데린은 코브라 독보다 독성이 강하다. 따라서 화상 벌레를 절대로 손으로 만지면 안 되며 종이나 휴지, 파리채 등을 이용해 제거해야 한다. 사체도 직접 만져서는 안 된다. 국내에는 화상벌레 전용 퇴치약이 없지만, 모기 살충제로 어느 정도 퇴치 효과를 볼 수 있다.화상벌레에 닿았다면 상처 부위를 만지거나 긁지 말고 흐르는 물이나 비누로 충분히 씻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2~36시간 안에 붉은 발진이 올라오고 곧 물집이 생긴다. 화상벌레와 접촉한 부위에는 2~3주간 피부 껍질이 벗겨지고 고통이 느껴지는 등 자극이 생길 수 있다. 만일 화상벌레와 접촉해 이미 발진이나 물집 등이 생겼다면 국소 스테로이드와 경구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등을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
    기타김서희 기자2023/08/07 14:21
  • 보령 항암신약물질 ‘BR101801’,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보령 항암신약물질 ‘BR101801’,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보령은 지난 2일 자사 항암신약물질 ‘BR101801’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희귀암인 ‘PTCL(말초 T세포 림프종)’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PTCL은 악성림프종의 하나로, 진행속도가 빠르고 치료에 대한 반응률이 낮다. 재발률이 68% 달하고 사망률이 높은 질병임에도 그동안 제한적인 치료옵션으로 새로운 치료제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BR101801은 암세포의 주요 성장조절인자인 ▲PI3K 감마 ▲PI3K 델타 ▲DNA-PK를 동시에 3중 저해하는 항암신약물질이다. 치료 후 재발 또는 불응하는 말초 T세포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보령은 현재까지 재발 또는 불응성 PTCL 환자들을 위한 2차 표준 치료 방침이 없는 상황에서 BR101801이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BR101801은 2021년 임상 1a상을 통해 PTCL 환자 9명 중 1명에게서 ‘완전관해’, 2명에게서 ‘부분관해’를 확인하며 효능을 입증했다.현재 BR101801은 재발 또는 불응성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완료 예정이다. 국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만큼, 조건부 허가를 통해 임상 2상 완료 후 품목허가를 받으면 조기 출시가 가능하다. 보령 김봉석 신약연구센터장은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PTCL 치료제 개발의 시급성과 BR101801의 임상적 우수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8/07 14:13
  • 염정아, 최근 '이것' 심해져 연기할 때 힘들다 고백… 치료법 있을까?

    염정아, 최근 '이것' 심해져 연기할 때 힘들다 고백… 치료법 있을까?

    배우 염정아(51)가 최근 노안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 염정아는 노안으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몇 살 때 노안이 왔냐는 질문에 "40대 중반부터 시작한 것 같은데 요즘 급 심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물건을 멀리 떨어뜨려 놓고) 이렇게 해야 선명하게 보인다"며 "사람도 그렇게 보여서 연기할 때 나도 모르게 초점 맞추려고 자꾸 상대방을 민다"고 밝혔다. 염정아도 피하지 못한 노안, 어떻게 해야 늦출 수 있을까?◇수정체 탄력성 떨어지는 게 원인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시력 감퇴 증상의 일종이다.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거나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인 모양체의 탄력이 감소해 발생한다. 수정체는 자동으로 초점을 조절해 망막에 상이 맺히도록 하는데,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 초점 조절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노안은 주로 50대 전후에 나타나지만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30~40대 젊은 노안도 증가하고 있다.노안인지 확인하려면 자가진단법을 활용하면 된다. ▲현재 40세 이상이다 ▲가까운 곳에서 먼 곳을 볼 때 초점이 잘 안 맞고 뿌옇게 보인다 ▲책을 읽을 때 두통·어지럼증이 생긴다 ▲시야가 흐리고 이로 인해 불쾌감이 느껴진다 ▲스마트폰 글자를 기본보다 크게 설정했다 ▲스마트폰, 신문을 볼 때 점차 눈에서 멀리 떨어뜨리게 된다 등 위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노안을 의심해야 한다. ◇치료 어렵지만, 생활 습관으로 늦출 수도 노안 증상이 심각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감이 있다면, 안경을 착용하거나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보통 노안 증상은 원거리용, 근거리용 안경 혹은 이중초점, 누진다 초점 렌즈 안경 등을 사용해 교정할 수 있다. 다만, 안경 착용을 원하지 않거나 안경 착용이 불가능한 사람은 인공수정체삽입술 등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도 있다.노안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없앨 수는 없다. 그러나 생활 습관을 통해 증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눈의 노화를 늦추려면 인공눈물 사용 등을 통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건조한 상태에선 각막 표면이 거칠어져 눈이 침침해지는데, 앞을 선명하게 보려 눈이 초점을 조절하다 보면 수정체가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흔들리거나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이용도 삼가야 한다. 흔들리는 글자에 초점을 맞추면 눈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주변 불빛이 부족해질 경우 수정체·모양체가 평소보다 힘을 많이 사용해 눈 피로도가 커진다. 화면과 눈 사이 거리는 늘 30cm를 유지하는 게 좋다.
    안구질환이해나 기자2023/08/07 14:03
  • 한국인 치매 유발 원인 1위, ‘이것’ 부족으로 밝혀져

    한국인 치매 유발 원인 1위, ‘이것’ 부족으로 밝혀져

    한국인이 치매에 걸리는 가장 큰 원인은 신체활동 부족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의 치매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알아보기 위해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국민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2006년 시점 치매 병력이 없었던 79만4448명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이 기간 동안 총 6.2%(4만9524명)에서 치매가 발병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 대상 인구 1천 명당 치매 발병률은 2006년 1.56명에서 2017년에는 6.94명으로 4.4배 급증했다. 성별로는 전체 치매 환자 중 여성이 69.8%(3만4544명)를 차지했다. 또 5.0%(2479명)가 65세 미만에 발병한 '조기 치매'였으며, 알츠하이머 치매는 전체의 66.5%를 차지했다.연구 결과, 치매 발병에 관여하는 여러 요인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신체활동 부족의 영향(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당뇨병(4.2%), 고혈압(2.9%) 등의 순이었다.알츠하이머 치매만 봤을 때 역시 신체활동 부족이 8.2%로 가장 높았고 두 번째도 당뇨병(4.0%)이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치매에서는 세 번째 요인으로 고혈압이 아닌 우울증(2.4%)이 꼽혔다.이런 연구 결과는 활발한 신체활동이 인지 장애를 약화하고 치매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국내외의 여러 연구를 뒷받침한다. 유산소 운동을 포함한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치매를 부르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조절하고, 염증을 줄이며, 대뇌 혈류를 개선함으로써 인지 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게 주요 메커니즘이다. 특히 연구팀은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신체 활동이 제한적인 데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폐경기 호르몬 변화, 상대적으로 긴 기대수명 등이 높은 치매 발병률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 저자인 인천세종병원 신경과 황보송 전문의는 "치매 예방을 위해 특히 1주일에 3회 이상, 1회에 30분 이상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는 등 평소 신체 활동을 꾸준히 늘리는 방향으로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기억력 저하를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노년기에는 근육 손실이 발생하기 쉽고 부족한 근육량은 필연적으로 신체활동의 저하로 이어지는 만큼 팔다리 근육, 코어 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근력 운동도 병행하는 게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인 에이징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신소영 기자2023/08/07 14:01
  • ‘빵꾸똥꾸’ 진지희, ‘이것’ 뿌려 집먼지 알레르기 잡는다… 효과는?

    ‘빵꾸똥꾸’ 진지희, ‘이것’ 뿌려 집먼지 알레르기 잡는다… 효과는?

    배우 진지희(24)가 집먼지 알레르기가 있다고 밝혔다.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진지희가 출연해 자취 초보 라이프를 공개했다. 특히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돌돌이(테이프 클리너)로 베개의 머리카락 등을 청소하고, 침구 곳곳에 분무기를 뿌리는 모습이 패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진지희는 “제가 집먼지 알레르기가 있어서 피톤치드 성분을 뿌리면 좋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집먼지진드기는 피부나 기도의 점막 등에 침투해 접촉성 피부염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는데, 완화하려면 어떤 것들이 도움될까? 집먼지 알레르기는 말 그대로 침구, 카펫, 커튼 등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다.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집먼지진드기는 침구 한 채당 평균 20~70만 마리 정도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침구류 중에서도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많은 곳은 ‘베개’다. 집먼지진드기의 주요 먹이는 사람의 피부각질, 먼지 곰팡이 등이기 때문에 이들을 최대한 없애 줘야 집먼지진드기를 줄일 수 있다.따라서 핵심 예방법은 빨래다. 침구류는 매주 55℃ 이상의 고온의 물로 세탁하는 게 가장 좋다. 이후 강한 햇빛에 말려 소독해주면 진드기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인형, 쿠션 등 자주 빨기 어려운 패브릭 제품은 주기적으로 바깥에서 털어주면 좋다. 집먼지진드기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잘 두드려주면 약 70%는 제거될 수 있다. 침구를 선택할 때는 항균성 및 곰팡이 저항성 등의 기능성이 있는 제품을 고르거나, 집먼지진드기 비투과성 커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집먼지진드기가 싫어하는 피톤치드와 계피를 집 안에 두는 것도 방법이다. 피톤치드에는 폐렴·질염 등을 일으키는 균을 죽이고 집먼지진드기의 번식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피톤치드 스프레이를 침구에 뿌려줘도 좋다.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은 집먼지진드기 번식을 유도한다. 실내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 요즘처럼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에는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적절히 사용해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는 게 좋다. 자주 청소를 하고, 매일 30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집먼지진드기는 사람의 움직임에 의해 공기 중으로 날아가 먼지에 붙어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08/07 13:47
  • 폭염에 매일 100명씩 온열질환… '작은 신호' 놓치지 말아야

    폭염에 매일 100명씩 온열질환… '작은 신호' 놓치지 말아야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질병청 집계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를 시작한 5월 20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1719명, 추정 사망자는 2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온열질환자는 45.3%(536명) 늘어 약 1.5배가 됐고, 추정 사망자도 6명에서 3.5배로 늘었다. 8월 들어 온열질환자는 일평균 100명이 넘었고 사망자도 매일 발생했다.온열질환은 말 그대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사병(열탈진), 열실신, 열경련, 열사병 등 경증부터 중증까지 범위도 넓다. 우리 몸이 고온에 노출되면 체온이 상승해 뇌로부터 체온 조절을 위한 일련의 과정이 시작되는데, 신체 체표면의 혈액량을 늘려 열기를 발산하고 땀을 내어 체온을 낮추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수분과 염분을 잃게 된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초기에는 어지럼증, 두통, 갈증 증상이 유발된다. 곧 온열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말고 곧바로 수분 섭취와 함께, 시원한 곳으로 가야 한다. 수분은 이온음료가 흡수가 빠르다. 특히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의 70% 이상이 70대 이상 고령자이므로, 고령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만성질환이 있어도 온열질환에 취약하다. 대표 온열질환은 다음과 같다.  ▷일사병(열탈진)=일사병은 열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전해질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한 경우 발생한다. 과도하게 땀을 흘리게 되며 피부가 축축하고 창백해 보인다.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지만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를 보이며 메스꺼움과 구토,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열실신=열실신은 체온이 상승할 때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 혈액량이 늘어남에 따라 심부 혈액량이 감소해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지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다. 주로 앉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거나 혹은 오래 서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열경련=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땀에 포함된 수분과 염분이 과다 손실되어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것으로 고온 환경에서 강한 노동이나 운동을 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주로 종아리, 허벅지, 어깨 근육 등에 잘 발생한다.▷열사병=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체온조절 중추)가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하는 질환이다. 열사병이 발생하면 다발성 장기손상과 기능장애가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 온열질환 중에는 가장 심각한 단계이다. 보통 40도 이상의 체온을 보이며 심한 두통, 오한, 저혈압, 빈맥 등을 보이고 심해지면 의식장애까지 나타난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3/08/07 11:43
  • 센소다인, 프리미엄 민감성 치약 '센소다인 리페어 & 프로텍트' 출시

    센소다인, 프리미엄 민감성 치약 '센소다인 리페어 & 프로텍트' 출시

    민감성케어 치약 브랜드 '센소다인'이 민감성 치아 예방과 완화 효과를 인정받은 차세대 성분 '플루오르화석'이 함유된 프리미엄 민감성 치약 '센소다인 리페어 & 프로텍트'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신제품 '센소다인 리페어 & 프로텍트' 치약은 센소다인만의 테크놀로지로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의 주성분인 질산칼륨 대신, 이미 전 세계 학계에서 차세대 성분으로 널리 주목받아온 플루오르화석을 적용해 시린 증상의 예방과 완화에 효과적인 사용이 기대된다.플루오르화석(stannous fluoride)은 치약에 사용되는 불소 무기 화합물 중의 하나로, 임상적으로 입증된 시린이 예방과 완화 효과를 가진다. 플루오르화석이 생성하는 보호층은 산성을 띄는 음식물이나 반복적인 산성물질 노출에도 효과적으로 유지된다.이번 신제품은 주성분 플루오르화석의 트리플 스텝 작용 기전을 입증했다. 1차로 상아세관의 미세한 틈 안쪽까지 깊숙이 침투해, 2차로 노출된 틈을 채우고 막아주며, 3차로 보호층을 형성하는 트리플 스텝으로 작용한다. 또, 치약 제품으로는 최초로 프랑스에 위치한 싱크로트론 입자가속기 실험을 거쳐 플루오르화석이 어떤 기전을 통해 민감성 치아에 작용하는지 정밀하게 분석하고 효과를 입증했다. 축구장 8배 크기에 맞먹는 싱크로트론 입자가속기는 의학용 X레이의 10조배에 달하는 밝기로 초정밀한 실험이 가능하다.실험에 따르면 '센소다인 리페어 & 프로텍트' 치약은 18시간 동안 17.2마이크론까지 상아세관 깊숙한 지점에 도달한다. 또한 시린 증상을 느끼게 하는 상아세관 자체를 최대한 막아주고 오랜 시간 동안 시린이 예방 및 완화 지속효과를 보였다. 8주간의 임상 결과에서도 일불소인산나트륨 함유 불소 치약 대비 시린이 완화율이 63%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30초간 하루에 2번씩 5일 양치 후 상아세관 표면을 관찰하였더니 보호층이 형성된 것이 확인됐다.또한 불소도 1100ppm 함유돼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페퍼민트오일과 멘톨 성분이 입안을 상쾌하게 하기도 한다.플루오르화석을 함유한 이번 센소다인 신제품은 국내 치약 제품 중에서는 최초다. 미국, 캐나다 등 선진시장에서는 플루오르화석 성분의 효능을 인정하고 수 년 전에 출시된 바 있다.신제품 '센소다인 리페어 & 프로텍트' 치약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G마켓 등 온라인 판매 채널과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3월 출간된 제5개정판 치과보존학 교과서에는 민감성치아 전용 치약 사용이 1차 치료 및 관리법으로 명시돼 공식적인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민감성 치아는 잘못된 칫솔질로 인한 잇몸 손상, 이갈기로 인한 에나멜 마모, 치주질환 치료나 미백, 산성음식 섭취 등으로 인해 치아가 시리거나 치아 신경을 자극하는 찌릿찌릿한 통증이 대표적 증상으로 꼽힌다. 성인 3명 중 2명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8/07 10:58
  •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이동오 원장 美 듀크대병원 연수 마치고 진료 재개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이동오 원장 美 듀크대병원 연수 마치고 진료 재개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이동오 원장이 1년간의 듀크대학병원(Duke University of Hospital) 연수 일정을 마치고 오는 8월 28일부터 외래진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듀크대의대(DUKE University of Medicine)는 미국 대학순위에서 상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는 미국 남부 최고의 명문 아이비리그다. 이 듀크대 소속병원 듀크대병원에서 미국의 족부족관절 의학 시스템을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작년 10월 이동오 원장이 노스캐롤라이나행 비행기에 올랐다. 듀크대병원에서 이동오 원장은 정형외과 유일 Goldner professor 넌리(James Nunley)박사와 세계 족부족관절 최고 권위자인 마크 이즐리(Mark Easley, 2015 미국 족부족관절학회AOFAS회장)박사, 아멘돌라(Amendola, 차기 미국 정형외과학회AAOS회장) 박사 등등 다양한 스텝진의 수술 및 임상 사례를 경험하고 연구했다. 최근 이동오 원장은 마크이즐리 교수와의 협업으로 '수술 전 부적합한 거골하 관절이 발목 전치환술에 주는 임상결과 예측'에 대해 함께 연구발표하기도 했다.이동오 원장은 "마크 이즐리 박사의 다양한 케이스 수술과 의학적 환자 접근 방식을 직접 접하고 배웠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미국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몸소 경험하게돼 정형외과 의사로서 한 단계 더 상장할 수 있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듀크대병원 정형외과 연수를 통해 국내 족부족관절 의료진의 술기와 의학적 지식이 결코 뒤처지지 않다는 점을 알았다"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진료접근과 술기들의 장점을 살려 국내 족부족관절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3/08/07 10:39
  • 조 말론 런던, 정신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유니세프와 파트너십 체결

    조 말론 런던, 정신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유니세프와 파트너십 체결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이 정신 건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자의 정신 건강과 웰빙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유니세프와 2년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조 말론 런던은 오는 2025년 6월 30일까지 유니세프의 정신 건강 지원 활동에 45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을 통해 정신건강 및 웰빙 프로그램을 알리고 투자함으로써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청소년을 지원하고자 한다.이 기부금에는 2022년 10월 스포티파이(Spotify), 취리히보험(Zurich Insurance Group), Z 취리히 재단(Z Zurich Foundation) 등과 함께 유니세프가 주도하는 청소년 정신 건강을 위한 글로벌 연합에 가입하면서 기부한 100만 달러도 포함돼 있다.또한 지난 7월 1일 선보인 조 말론 런던의 '채리티 캔들 컬렉션(Charity Candle Collection)'은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판매가 진행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의 최소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채리티 캔들 컬렉션은 초여름 정원의 활기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상큼하고 활기찬 '화이트 라일락 앤 루바브', 카시스와 그린 아이비 향으로 시작해 은방울꽃과 수선화가 어우러져 매혹적이고 미묘한 매력을 선사하는 '릴리 오브 더 밸리 앤 아이비', 섬세한 피오니의 비단결 같은 가벼움을 바탕으로 모스의 흙내음을 담은 '피오니 앤 모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조 말론 런던은 채리티 캔들 컬렉션 판매 금액과 함께 소비자 기부 금액과 직원 모금 활동을 통해 350만 달러를 추가로 모금할 예정이다.한편 정신 건강 지원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 말론 런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채리티 캔들 컬렉션은 전국의 모든 조 말론 런던 부티크 및 온라인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8/07 10:32
  • 여름 설사 막으려면? '이 습관' 들이는 게 첫번째

    여름 설사 막으려면? '이 습관' 들이는 게 첫번째

    온도, 습도가 높은 한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고, 이로 인한 장관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다. 장관감염증이란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 감염에 의한 위장관증상(설사, 복통)을 뜻한다. 질병관리청 감시 결과 신고 환자 수가 지난 6월 초(23주, 6월 4~10일) 대비 약 2배 증가하였으며, 최근 3주간 주당 500명 이상의 높은 환자 수가 신고 되고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주요 장관감염증은 ▲캄필로박터균 ▲​살모넬라균 ▲​장병원성 대장균 감염증이다.캄필로박터균은 비살균 유제품과 가금류가 주요 감염원이다. 캄필로박터균은 생닭의 표면에 존재할 수 있어, 이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 보관할 때는 생닭 표면의 물이 흘러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하단에 보관하고, 식재료 세척 시 가장 마지막에 하되, 씻는 물이 튀어 다른 식재료가 오염되지 않도록 한다. 살모넬라균은 닭의 체내에 존재할 수 있는 균으로, 산란을 통해 달걀을 오염시키거나 껍질 표면에 존재할 수 있어 달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해 냉장보관하되, 껍질을 깬 이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충분히 가열·조리한다.장병원성대장균은 도축 과정 중에서 육류를 오염시키거나, 덜 숙성된 퇴비 또는 오염된 물로 채소를 오염시킬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채소를 생으로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대장질환이해나 기자2023/08/07 10:07
  • 탈리다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패키징 디자인' 부문 본상

    탈리다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패키징 디자인' 부문 본상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의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 라인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진행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이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탈리다쿰의 에이치엠베리어는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을 함유한 고보습 장벽 케어 라인이다. 패키징 디자인은 탈리다쿰의 주원료인 흰민들레를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내 제품마다 다른 흰민들레 그래픽 요소로 표현했다. 제품 패키징 색상은 나무, 풀, 물, 꽃 등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비비드한 컬러를 사용해 자연이 가진 다채롭고 강인한 힘을 나타냈다. 바디 밤은 영양감 있는 대지의 색, 바디 클렌저는 흐르는 냇물의 색, 페이스 클렌저는 깨끗한 하늘의 색, 페이스 크림은 탈리다쿰의 메인 컬러인 자연의 치유력을 상징하는 짙은 그린을 사용했다. 멀티밤은 튼튼한 나무의 색을 표현하고, 립큐어 밤은 화려하고 건강한 꽃잎의 색을 활용했다. 브랜드 로고와 타이포그래피는 탈리다쿰의 메인 컬러인 짙은 그린을 사용했으며, 화장품 용기는 그린을 가장 자연스럽게 돋보이게 하는 라이트 베이지 톤으로 욕실이나 침실, 가방 속 어디든 은은하게 어울리고, 돋보이도록 디자인됐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비건 뷰티, 환경친화 등 가치관에 따라 친환경 패키지로 디자인됐다. 제품 패키지는 코팅이 되지 않은 비도공지 종이를 사용해 재활용이 용이한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PCR(재활용된 플라스틱) 캡과 용기, 메탈-프리 펌프, FSC 인증 종이로 제작한 단상자 등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탈리다쿰 채문선 대표는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본상 수상으로 탈리다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낸 디자인의 독창성과 함께 친환경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탈리다쿰은 비건 화장품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탈리다쿰(Talitha Koum)은 ‘소녀여 일어나라’는 뜻을 가진 프리미엄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로, 핵심 원료인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 외에도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3/08/07 09:59
  • [당뇨인 외식 가이드] 빵, 포기할 수 없다면… ‘이렇게’ 고르세요

    [당뇨인 외식 가이드] 빵, 포기할 수 없다면… ‘이렇게’ 고르세요

    빵의 유혹 참기 힘들죠.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 일찍부터 줄을 서는 ‘빵 오픈런’과 유명한 곳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빵 어떻게 골라 먹어야 할까요? 밀당365의 마지막 외식 가이드입니다.식사 대용으로 먹어야당뇨병 환자는 빵을 먹을 때 간식, 후식보다는 한 끼 식사로 먹는 게 좋습니다. 가급적 섭취량은 줄이세요. 강동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이상배 교수는 “식빵 한 쪽은 밥 3분의 1 공기와 탄수화물 함량이 맞먹어 무심코 먹다간 밥보다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높은 열량도 문제입니다. 밀가루를 빵으로 만들 때 설탕, 버터 등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평소와 같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어도 높은 열량을 섭취하게 되고 혈당도 더 많이 올려 주의해야 합니다. 빵을 섭취할 때, 한 끼에 600~700kcal 내외가 적당합니다.통곡물 샌드위치 추천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은 단순당 식품입니다. 단순당은 세 개 미만의 당 분자가 결합돼 체내에서 흡수속도가 빨라 혈당이 급격하게 오릅니다. 금방 소화돼 쉽게 허기지기도 합니다. 빵에 잼, 꿀 등 첨가물이 들어가면 단순당에 또 단순당이 더해져 혈당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단맛이 강해 간식 느낌이 나는 빵보다 통곡물로 만든 호밀 빵, 잡곡 빵 위주로 골라 드세요. 통곡물 빵은 정제되지 않은 곡물로 만들어 섬유질 함량이 높고 혈당을 덜 올립니다. 흰 빵의 혈당지수는 70.7, 호밀 빵의 혈당지수는 69.2, 통밀 빵의 혈당지수는 50입니다.영양 균형을 맞추려면 샌드위치 종류를 먹는 게 좋습니다. 이상배 교수는 “빵은 주로 탄수화물, 지방만으로 구성돼 식사 메뉴로 빵을 섭취할 때 부족한 영양소인 식이섬유, 단백질 등을 채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천대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샌드위치는 가급적 속재료와 빵을 직접 선택 가능한 종류를 고르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써브웨이, 퀴즈노스 등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통밀 빵이나 플랫 빵을 고르고 빵 속을 파내달라고 요청하세요. 재료 선택이 어려운 완제품을 섭취할 때는 빵 한쪽을 떼어내고 섭취하면 좋습니다.브랜드별 비교분석밀당365가 당뇨인의 더 나은 선택을 위해, 국내 입점 된 대표적인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별 샌드위치 영양성분을 비교했습니다. 아래의 표에, 열량과 당류 함량이 낮은 순서대로 각 브랜드별 6개의 샌드위치를 추렸습니다. 함께 기재한 지방 함량도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브랜드 나열은 가나다순입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08/07 08:40
  • "외모 불만족엔 성형이 답? ‘진짜 얼굴’부터 찾아야" [헬스조선 명의]

    "외모 불만족엔 성형이 답? ‘진짜 얼굴’부터 찾아야" [헬스조선 명의]

    현대인 대부분은 외모에 신경 쓴다. SNS에서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을 보다가 ‘나는 왜 이렇지’ 비교에 빠지기도 한다. 누구나 한 번쯤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단순 비교를 넘어 집착과 강박으로 빠지면 문제가 된다. 본인의 외모가 이상하고 못났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외모 고민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행복해질 수  없다는 우울의 늪에 빠질 수 있다. 이런 상태를 ‘외모 강박증(신체변형장애)’이라고 한다. 신체변형장애 환자들은 성형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될 거라 믿는다. 그러나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찬형 교수는 마음 깊숙이 숨겨져 있던 ‘진짜 문제’가 외모 문제로 둔갑한 것일 수 있다고 말한다. 성형 말고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단 것이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3/08/07 07:00
  • 얼굴 붉어져도 술 마시는 건 진화 역행?

    얼굴 붉어져도 술 마시는 건 진화 역행?

    술 마시다가 얼굴이 붉어진(안면 홍조) 상대에게 “괜찮아, 한두 잔 더 하면 정상으로 돌아와”라 말하며 사람 좋은 표정으로 알코올 흡입을 독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위험한 일이다. 술 마시고 얼굴이 붉어진 사람은 고혈압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보고가 있다. 음주 후 안면 홍조가 있는 사람이 계속 술을 마시면 혈관 내벽에 지질이 쌓일 가능성도 커진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올라간단 얘기다. ◇알코올성 안면 홍조의 유전적 원인아세트알데히드란 물질 때문이다. 몸에 들어온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다. 아세트알데히드엔 간에 무리를 주는 독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그렇게 만들어진 아세트알데히드를 바로, 독성 없는 아세테이트로 분해한다. 하지만 알코올 대사를 돕는 효소 생산에 장애가 있는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알코올이 생성시킨 아세트알데히드를 아세테이트로 잘 분해하지 못한다.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에 쌓이면서 혈관이 확장하고, 피부가 붉어지며 열을 낸다. 심하면 머리가 아프고 메스껍다. 알코올 홍조는 유전적인 원인을 갖는다.◇진화의 고마움을 망각한 사람들미국의 분자생물학자 빌 설리번은 알코올 홍조 반응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1만 년 전 중국 남부에서 기원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쌀농사가 시작된 시기다. 쌀이 발효하며 만들어진 알코올을, 당시 사람들은 소독제나 방부제로 활용했는데 그걸 먹어본 사람들이 있었다. 빌 설리번은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로크미디어 펴냄)에서 “(그때) 알코올이 축복이면서 저주라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라며 “알코올 불내성이 알코올의 과도한 섭취를 막아줌으로써 생존 상의 이점을 부여했을 것”이라 추측한다. 그러니까 알코올 홍조 반응은 인류 진화의 산물이다. 얼굴이 빨개져도 술을 권하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진화의 고마움을 망각한 이들이다. 술을 추가로 마시는 중에 붉게 변한 얼굴색이 다시 환해진다고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된 건 아니다. 그저 우리 몸이 어려운 상황에 적응한 것뿐이다. 얼굴색이 돌아왔다고 독성 있는 아세트알데히드가 독성 없는 아세테이트로 분해된 건 아니란 얘기다. 홍조를 무시하고 계속 술을 마시면 아세트알데히드가 우리 몸의 곳곳을 공격해 건강을 해친다. 
    생활건강이지형 객원기자 2023/08/07 07:00
  • '월요병' 극복 위해…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4가지

    '월요병' 극복 위해…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4가지

    주말엔 보통 지인들과 모임을 하거나 평일에 못 본 영화·드라마를 몰아서 보는 등 자신만의 자유 시간을 즐긴다. 그러면 평상시의 생활리듬이 깨져 월요일에 출근했을 때, 육체적인 피로를 더 느끼게 된다. 이를 소위 '월요병'이라 부른다. 월요병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큰 숨 쉬기한숨 대신 큰 숨을 쉬자. 큰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완화된다. 스트레스·긴장·불안 등은 몸속 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데, 이는 호흡을 거칠고 빨라지게 만든다. 이를 과호흡이라 한다. 과호흡은 체내 산소 수치를 높이고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 농도가 옅어지게 만들어 어지러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큰 숨을 쉬는 것은 의식적으로 교감신경을 안정화한다.◇단 음식 먹기월요일이 너무 지치고 힘들다면 단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음식은 몸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낮추고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린다. 미국의 건강생활잡지 '이팅웰(Eating Well)'은 우울증에 좋은 음식 중 하나로 초콜릿을 소개한 적 있다. 다만, 단 음식은 열량이 높아서 쉽게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만 먹어야 한다.◇비타민C 섭취하기월요일 점심 메뉴로는 과일과 채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 좋다. 마늘·브로콜리·아스파라거스 등 피로해소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식사 후, 간식으로 바나나를 먹는 것도 좋다. 바나나에는 비타민과 칼륨이 많이 들어있고, 바나나 특유의 단맛이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스트레칭하기몸이 무기력해질 때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선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살짝 벌린 뒤 양손으로 다리를 잡는다 ▷고개를 뒤로 젖혀 하늘을 바라본다 ▷고개를 바로 하고 손등이 바깥을 향하게 한 채 양손을 깍지 낀다 ▷손과 등이 서로 잡아당기듯 쭉 편 채 15초간 유지하고, 전체 동작을 2~4회 반복한다. 사무실에서 스트레칭이 어렵다면 식사 후 가벼운 산책으로 대신하는 것도 방법이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08/07 06:30
  • 목 디스크는 수술하면 안 된다던데… 정말일까?

    목 디스크는 수술하면 안 된다던데… 정말일까?

    휴대전화, 컴퓨터 사용을 피할 수 없는 현대인에게 목디스크는 피하기 어려운 병이다. 건강정보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목디스크 환자는 99만3000여명으로 대략 100만명에 달한다. 목디스크가 생기면 목 통증은 물론 어깨와 팔까지 불편하지만, 목디스크 수술은 안 하느니만 못한 수술이란 소문 때문에 수술을 기피하는 이들이 많다. 정말 목디스크 수술은 하지 않는 게 나은 걸까? 목디스크 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잠들 수 없을 만큼 통증 심한 목디스크목디스크는 완만한 C자형의 커브를 가진 7개의 목뼈와 목뼈 사이의 연골조직인 디스크(경추 추간판)에 문제가 생긴 것을 말한다. 경추 추간판과 목뼈 관절은 머리를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디스크가 후방으로 탈출하거나 관절 부위에 덧뼈가 자라 신경을 압박하고 이상증상을 발생하면 통증 등 각종 문제가 생긴다. 이를 목디스크(경추 추간판탈출증)라고 한다.목디스크는 단순히 목만 아픈 질환이 아니다. 목과 어깨의 통증은 물론 팔다리 저림 증상과 통증, 손발 저림과 감각 둔화, 손발의 힘 빠짐 증상, 보행장애, 두통, 현기증 등 다양한 불편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팔과 손에 힘이 빠져 젓가락질조차 힘들고, 진통제를 먹어도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생긴다.◇증상 따라 치료법 달라져… 내시경으로 정확도·안전성 향상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목디스크는 치료법도 다양하다.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거나 해선 안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목디스크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한다. 보존적 치료법으로는 약물, 주사,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수술적 치료는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도 효과가 없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있거나, 상지 근력이 저하될 때 고려한다.대전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는 "목디스크가 발생했을 때 주증상이 다리를 휘청거리거나, 손놀림이 부자연스러워지는 척수증일 때는 수술적 치료를 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 외에 발로 내려오는 방사통이 주 증상인 신경근증이라면 일반적으로 약물치료, 주사 치료, 운동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석 교수는 "다만 보존적 치료는 신경근증 환자의 약 70%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수술적 치료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 목디스크의 수술적 치료 방법은 크게 전방 디스크 절제술 및 유합술, 전방 디스크 치환술 등 목 앞쪽을 절개하는 ▲전방 접근 수술방법과 후궁 성형술, 후방 신경공 확장술 등 ▲후방 접근 수술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수술 부위가 1, 2분절이며, 전방에서 신경을 누르는 병변이 있는 경우는 전방 접근 수술방법을, 수술 부위가 3분절 이상이며, 후방에서 신경을 누른 병변이 있는 경우 후방 접근 수술방법을 시행한다.석상윤 교수는 “최근 경추 수술은 1cm 크기의 척수 신경을 보기 위해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하므로 보다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다”며, "또한 내시경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수술 장비, 수술 기구의 발전으로 큰 절개 없이 안전한 방법으로 수술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내시경 수술의 경우, 현미경 수술처럼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면서도 목의 후방 근육에 손상이 거의 없고, 수술 후 퇴원까지 기간도 3일 이내로 짧은 편이라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석 교수는 “목디스크는 수술이 필요한데도 방치하면, 수술을 하고 나서도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며 "척추 전문의와 상의하여 수술 방법을 결정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신은진 기자2023/08/07 06:00
  • "어디다 뒀더라…" 건망증 부쩍 심해졌다면 ‘이 습관’ 고쳐야

    "어디다 뒀더라…" 건망증 부쩍 심해졌다면 ‘이 습관’ 고쳐야

    “어디다 뒀더라…”자꾸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건망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린다거나,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돌려두고 밥을 다 먹은 뒤 생각난다거나, 인터넷 검색창을 띄우자마자 검색하려던 것이 생각이 안 나는 등의 경험이 늘어나는 경우다. 요즘 부쩍 건망증이 심해진 이유가 뭘까?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본다.◇노화·과음·스마트폰·스트레스가 원인우선 나이가 들면 이전보다 기억력이 떨어진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노화로 뇌세포 수가 줄어드는데다 세포 간 연결망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데도 건망증이 심해졌다면 다른 생활 습관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과도한 음주는 가장 대표적인 기억력 저하 요소다. 알코올은 뇌세포를 파괴하고 뇌와 신경계의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B1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흔히 ‘필름이 끊겼다’고 표현하는 단기 기억상실을 유발하기도 한다. 기억을 관장하는 뇌의 해마가 술에 의해 마비되면서 단기 기억을 저장하는 기능이 저하돼 나타난다. 계속되면 알코올성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 또 최근에는 과도한 스마트폰 의존 때문에 건망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가족·친한 친구의 연락처는 물론, 지도나 계산 등 스마트폰에 전부 의지하고 있다면 우리 뇌가 스스로 정보를 기억하는 힘이 약해졌을 수 있다.과도한 스트레스나 우울감이 건망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정상적인 사고와 판단을 하는 사람의 뇌는 지속적으로 활성화되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한 사람의 뇌는 사고를 매우 단조롭고 느리게 한다. 실제로 고대안산병원 연구팀이 경도 인지장애환자들을 대상으로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한 결과 우울 증상을 동반한 환자는 기억력과 집중력이 일반인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순히 기억력이 떨어진 것뿐만 아니라 ▲길을 못 찾거나 ▲계산을 못 하거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인 인지능력이 떨어졌다면 건망증이 아닌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건망증인 경우 잊어버린 내용에 대해 힌트를 듣고 생각을 더듬어보면 기억해내지만, 치매가 있으면 힌트를 들어도 그런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생활습관 개선·보드게임이 도움돼최근 건망증이 심해진 것 같다면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기억력 감퇴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우선 의식적으로 스마트폰 사용 빈도를 줄이고, 기억해둘 만한 일은 스스로 기억하기 위해 노력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메모하는 생활을 습관화하는 것도 좋다. 평소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기름진 음식 대신 생선과 채소를 즐겨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 실제로 튀긴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낮았다는 하버드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호두, 시금치, 연어 등이 뇌혈관을 건강하게 한다. 또한 꾸준한 운동은 기억력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운동을 하면 뇌세포와 뇌로 가는 혈류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운동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여럿 있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삼가야 한다.특히 전문가들은 건망증을 예방하는 데 보드게임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건전한 수준의 게임, 바둑, 카드놀이와 같은 종합적인 인지 능력을 요구하는 놀이를 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아진다. 게임의 규칙을 이해하고 기억하면서 주사위를 던지거나 말을 움직일 때 손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또 보드게임은 뇌세포 간의 연결이 긴밀하고 빠르게 이뤄지도록 훈련시켜 뇌 건강에 좋다. 너무 어렵지 않은 ▲부루마블 ▲그림 맞추기 ▲오목 ▲루미큐브 ▲젠가 등을 추천한다.
    건강정보신소영 기자 2023/08/07 05:30
  • 건강 망치는 코로나… 전 세계 어린이 '이 질환' 급증

    건강 망치는 코로나… 전 세계 어린이 '이 질환' 급증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성조숙증을 앓는 어린이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성조숙증은 성호르몬이 지나치게 일찍 분비돼 이차성징 등 신체 발육 증상도 빠르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초등학생 저학년 혹은 입학 전인 여아에게 유방이 커지고, 음모가 자라는 변화가 생기고, 남아에게 음경이나 고환이 두드러지게 발달한다. 여드름이 나고, 머리,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기도 한다.코로나19 기간이었던 2019년부터 2022년 3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성조숙증 치료를 받은 어린이 수는 무려 64%나 급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직전인 2019년 성조숙증 치료를 받은 어린이는 10만 8000명이었는데, 2022년 17만 7000명으로 증가했다. 해당 연도 태어난 아이들 숫자는 30만 2000명에서 24만 9000명으로 18%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증가 폭이 엄청난 것. 2022년 환아 중 여아가 14만 5000명으로, 남아보다 5배가량 많았다. 남아도 환자 수도 급격히 늘어, 3년간 환자 수가 3배 가까이 증가했다.놀라운 점은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탈리아 제노바대 소아과 모하마드 마그니(Mohamad Maghnie) 교수 연구팀이 최근 내분비 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년 3월부터 2021년 6월 사이 이탈리아에서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여아의 수가 2020년 3월 전보다 1.79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 터키, 등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비율만큼 성조숙증을 겪는 어린이의 숫자가 증가했다.마그니 교수팀은 원인을 코로나19 기간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늘었고, 운동 등 신체활동 비율은 줄었기 때문으로 봤다. 실제로 연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코로나19 기간 하루 평균 2시간을 전자기기를 보며 보냈고, 88.5%가 운동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 터키에서 진행된 한 실험에서 블루라이트에 정기적으로 노출된 생쥐는 호르몬 수치가 증가해 사춘기를 빠르게 겪고, 난소도 빠르게 노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크린의 블루라이트와 운동 부족이 여아의 정상적인 호르몬 발달을 방해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격리 기간에 집에서 부모와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부모가 성조숙증 징후를 빠르게 알아차린 것도 환자 수 증가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신체활동이 줄어 비만율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비만은 성호르몬을 교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다.사춘기는 시상하부가 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GnRH)을 생산할 때 시작된다. 여아는 일반적으로 ▲유방 발달 ▲첫 생리 ▲겨드랑이와 음부에 털이 생김 ▲여드름과 체취도 발생 등의 순으로 이차 성징을 경험한다. 여아가 초경을 일찍 시작하면 성조숙증으로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은데, 초경 시기는 성조숙증보다 유전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오히려 대표적인 성조숙증 특징은 초경을 하지 않았는데 음모가 나는 경우다. 또 성조숙증이 일찍 나타난 어린이는 사춘기에 접어들며 또래보다 키가 크고 발육도 빠르지만, 성장이 일찍 멈춘다.성조숙증으로 의심되면 제때 정확한 의학적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성조숙증으로 각종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판이 또래보다 빠르게 닫혀 키가 평균보다 작을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됐을 때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고혈압 등의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최근에는 암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는 분석이 영국의사협회 발간 국제학술지 'monthly journal of the Association of Physicians'에 실리기도 했다. 청소년기 사회적, 심리적 상황으로 정신 건강도 악화할 수 있다. 약물 남용, 섭식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성조숙증으로 확인되면 보통 '생식선자극방출호르몬 작용제'를 4주 간격으로 처방받는다. 여아는 만 9세 이전, 남아는 만 10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성조숙증을 예방하려면 체중 증가를 막는 적절한 식단 조절과 운동이 필수다. 서구화된 육식 위주 식사,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등은 피하고, 채식, 잡곡밥 등으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휴대전화, 컴퓨터 사용 등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10시 이전에 잠들어 적절한 시간 수면을 취해야 한다. 매일 30분~1시간 걷기, 줄넘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육아이슬비 기자 2023/08/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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