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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빨래에서 쾨쾨한 쉰내가 나기 쉽다. 한 번 옷에 냄새가 배면 다시 세탁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아 불쾌함을 유발한다. 빨래 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쉰내 원인빨래 쉰내의 원인은 옷 섬유에 생긴 ‘모락셀라’라는 박테리아다. 여름철의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워 마르지 않은 빨래에 주로 서식하며 세제 찌꺼기, 피지, 담 등을 먹고 산다. 쉰내를 유발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 노인 등에게 수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베이킹소다·구연산 사용빨래 쉰내를 없애려면 섬유유연제 대신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을 사용하는 게 좋다. 섬유유연제는 습기를 머금어 빨래 건조시간을 늦춘다. 베이킹소다, 구연산은 악취제거에 효과적이다. 빨래를 헹굴 때 식초를 한두 숟갈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초의 산 성분이 살균효과가 있어 세균 번식을 막고 쉰내가 사라진다.◇건조시간 단축해야모락셀라 균 번식을 막으려면 빨래 건조 시간을 줄여야 한다. 빨래한 옷은 세탁 직후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하고, 옷 사이사이 간격을 넓혀서 말리는 게 좋다.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넣거나 내부에 제습기 또는 선풍기를 켜 두는 게 도움이 된다. ◇세탁기 내부 점검빨래에서 지속적으로 쉰내가 난다면, 세탁기 내부를 점검해봐야 한다. 세제통, 배수 필터, 세탁조 등에 곰팡이나 세제 찌꺼기가 쌓였을 수 있다. 세탁기는 물을 이용하는 기계기 때문에 최소 한 달에 한번은 내부까지 청소하는 게 좋다. 세탁기 내부 청소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세제통=세제통은 물기, 세제 찌꺼기가 남기 쉬워 1주일에 한 번은 청소하는 게 좋다. 세제통을 분리한 뒤, 미지근한 물을 부어 청소하면 된다.▶세탁조=텅 빈 세탁조에 과탄산수소를 한 컵 붓고 따뜻한 물을 세탁조 높이의 80%까지 채운 뒤 표준세탁으로 작동시키면 된다.▶배수‧급수 필터=배수 필터 뚜껑을 잡고 돌려 분리한 뒤, 칫솔을 활용해 세밀한 부분까지 닦아낸다. 수도꼭지를 잠그고 급수 호스를 분리한 뒤, 연결 부위의 거름망을 찾아 이물질을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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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협심증 등으로 심정지를 경험한 후엔 몸 건강만큼 마음건강을 챙겨야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오재훈 교수팀(조용일 교수, 이준철 교수)은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심정지(OHCA)'를 경험하고, 1년 이내 우울증 또는 불안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는 장기적으로 사망률이 높아져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심정지 후 우울증 진단 환자의 장기 사망률은 우울증이 없는 환자보다 40% 이상 높았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통해 2005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병원 밖 심정지로 입원한 환자 중 1년 이상 생존한 환자 2373명을 연구했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53세였으며, 78%가 남성이었다. 이 중 397명(16.7%)의 환자가 우울증이나 불안으로 진단됐으며, 그렇지 않은 환자들과 비교한 결과 우울증이나 불안으로 진단된 환자들의 추적기간 동안 사망률이 41% 이상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우울증을 진단받은 환자군의 사망률은 44% 더 높았다.우리나라에서 병원 밖 심정지 환자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84명 정도로 주요 사망의 원인 중 하나지만, 소생한 환자들은 좋은 예후와 장기적인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원 밖 심정지 환자는 초기에 무산소증과 허혈-재관류 손상 등으로 신경학적 후유증이 발생하고, 이는 신체적, 인지적, 사회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기존 연구에서도 병원 밖 심정지 환자들의 우울증 및 불안의 발생률과 정신장애로 인한 삶의 질 변화에 대한 결과들이 보고된 바 있다.오재훈 교수는 “병원 밖 심정지 환자들은 저산소성 뇌손상이나 심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신체적인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고, 회복 후에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급성기 심정지 치료 이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통한 우울이나 불안 등의 정확한 진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진단된 환자들은 정기적이고 장기적인 추적 관찰로 사망률을 낮추는 데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자마네트워크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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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할 때마다 자극적인 음식이 당기는 사람들이 있다. 평범하게 식사하려다가도, 괜히 고칼로리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기웃거리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한 번쯤 수면 습관을 점검해보자. 잠이 부족하면 식욕이 늘어 고칼로리 음식이 당길 수 있다.잠이 부족하면 식욕 호르몬의 분비는 늘고, 식욕 억제 호르몬의 분비는 줄어든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에 의하면 하루 6시간보다 적게 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량이 늘었다. 반대로 인슐린 민감성과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량은 감소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이와 비슷하다. 8시간 동안 잔 집단과 5시간 동안 잔 집단의 호르몬 수치를 비교했더니, 후자에서 그렐린은 14.9% 더, 렙틴은 15.5% 덜 분비되는 게 확인됐다.뇌의 상태도 식사에 영향을 미친다. 잠이 부족하면 뇌의 전두엽 활동이 둔해져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진다.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지 못할 수 있다. 반면, 식욕을 관장하는 편도체는 강력하게 반응하므로 인스턴트 등 자극적인 음식에 더욱 끌리게 된다. 충분히 자지 못한 날에 고른 음식들엔 초콜릿과 감자칩 같은 고칼로리 음식의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어, 잠을 잘 잔 날에 골랐던 음식들보다 평균 600kcal가 더 많았다는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럼 잠을 많이 잘수록 식욕 조절이 잘 되고, 다이어트에도 유리할까? 그렇지 않다. 가장 적당한 수면 시간은 6~8시간이다. 이보다 더 자면 다이어트에 좋기는커녕 몸에 해롭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팀이 질병관리청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KoGES)에 참여한 성인 2470명을 추적한 결과,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7시간 자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8배, 뇌혈관질환 위험이 3.1배 컸다. 잠들고 깨는 시간이 들쭉날쭉한 것도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매일 같은 시간에 취침·기상한다.적어도 7시간은 푹 자는 것을 목표로 삼자. 미국 오하이오주 케이스웨스턴대 연구팀이 여성 7만 명 이상을 15년간 추적했더니, 매일 5시간 이하로 잠을 잔 여성은 7시간 이상 충분히 잔 여성보다 평균 15kg 정도 체중이 더 증가한 게 확인됐다. 잠자리에 들기 전 45분에서 1시간은 스마트폰·노트북·텔레비전 등 청색광 방출 기기를 보지 않는다. 잠이 오게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청색광이 방해해서다.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숙면한 후, 잠에서 깨어나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준다. 뇌와 신체 말단부에 산소를 골고루 전달하고, 근육과 내장기관 움직임을 활성화해 칼로리를 효율적으로 소모하는 데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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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감염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제임스쿡대 연구팀이 당뇨병 고위험군 성인 40명을 2년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기생충 20마리 감염군(14명) ▲기생충 40마리 감염군(13명) ▲위약군(13명)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팔뚝에 총 2회 기생충 유충을접종했다. 기생충군의 44%에서 복부팽만,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대부분의 부작용이 경도혹은 중등도였으며 의학적 처치 없이 개선됐다. 그중, 3명은 구충제를 복용했다.연구팀은 2년간 6개월마다 참여자들의 인슐린 저항성 지수, 공복혈당 수치, 체중,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기생충20마리 감염군의 인슐린 저항성 수치는 3.0에서 18개월 후, 1.6으로 낮아졌다. 기생충 40마리 감염군도 인슐린 저항성수치가 낮아졌으나 20마리 감염군처럼 극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기생충 20마리 감염군의 당화혈색소는 5.2에서6개월 후, 4.5로 낮아졌고 기생충 40마리 감염군은 5.3에서 6개월 후 4.3으로 낮아졌다. 연구팀은 기생충 감염이 선천성 림프 세포 반응 및 장내 미생물군 조절을 비롯한 면역 반응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생충 20마리 감염군과 40마리 감염군 비교 결과, 더 높은 기생충 용량이 해당 면역 반응을 더 높이지는 않았다. 단, 이연구 결과가 당뇨병 예방 목적으로 기생충에 감염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소규모, 단기 연구로 진행됐다는한계가 있으며, 추후 연구팀은 참여 인원을 늘린 대규모 후속 연구를 통해 해당 연구 결과의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영국 과학 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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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50세 이상 연령층에서 흔히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젊은 대장암’으로 불리는 조기발병 대장암 또한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20~49세 성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대상 42개국 중 1위다. 증가 속도 역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젊은 대장암은 대부분 식습관, 비만, 흡연, 음주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 발생 위험뿐 아니라, 모든 암 발생·사망률을 높인다. 최근에는 잦은 음주가 50세 미만 성인의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음주가 젊은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20~49세 성인 566만6576명을 최대 10년간 추적·관찰했으며, 2009년 검진 당시 음주량, 음주 빈도에 따른 젊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50세 미만 성인에서 총 8314건의 대장암이 발생했으며, 특히 중증도 음주자(남자 하루 1~3잔, 여자 하루 1~2잔)와 고도 음주자(남자 하루 3잔 이상, 여자 하루 2잔 이상)는 하루에 소주를 1잔 미만으로 섭취하는 ‘가벼운 음주자’보다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도 음주자의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이 9% 상승했으며, 고도 음주자 또한 20% 증가했다.음주 빈도로 보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주 1~2회 ▲주 3~4회 ▲주 5회 이상으로 음주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장암 발생 위험 또한 ▲7% ▲14% ▲27% 높아졌다. 음주로 인한 대장암 발생 위험은 암 발생 위치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음주량과 음주 빈도에 의해 좌측 대장암·직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했으며, 우측 대장암의 경우 의미 있는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장암 위치에 따라 음주로 인한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다르다는 점, 여성은 더 낮은 음주량 기준을 적용해도 남성과 대장암 발생 위험이 비슷하다는 점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젊은 대장암의 위험인자인 음주의 영향을 분석한 대규모 역학 연구인 만큼, 대장암 발생 기전 이해와 음주 위험성을 설명하는 중요한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신철민 교수는 “젊은 연령층에서 대장암 발병이 급증하고 있다”며 “과도한 음주가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암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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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비율이 높은 지역은 어디일까? 질병관리청이 10일 지자체별 고위험음주율 현황을 발표하였다.질병관리청과 17개 광역자치단체, 258개 보건소, 34개 대표대학이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상세 분석해 19세 이상 성인의 고위험음주율을 분석했다. 고위험음주란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이상(또는 맥주 5캔 정도), 여자는 5잔 이상(또는 맥주 3캔 정도)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고위험음주율은 2022년 12.6%로 전년도(11%) 보다 1.6%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에서 고위험 음주율이 16.1%로 가장 높게, 세종에서 6.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021년 같은 조사에서도 강원이 가장 높고(14.4%), 세종이 가장 낮았다(7.6%). 시·군·구별 고위험음주율은 강원 정선군(22.1%), 강원 양구군(21.5%), 강원 홍천군(20.6%) 순으로 높았고, 세종시(6.1%), 전남 보성군(6.9%), 서울 종로구(7.0%) 순으로 낮았다. 가장 높은 강원 정선군과 가장 낮은 세종시의 고위험음주율 차이는 16%p나 되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코로나19 유행이후 감소를 보였던 음주율이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음주 문화가 성행하는 여름 휴가철에 더욱 과음을 경계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절주 또는 금주를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했다. 또한 지 청장은 “고위험음주율이 높은 시‧군‧구 10개소 중 8개 시‧군‧구의 건강수명이 전국평균 70.9세(2020년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들 지역은 절주 등 건강관리가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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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하루에 당근 세 개씩을 먹는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틱톡 당근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챌린지 영상엔 당근 세 개를 생으로 먹거나 믹서기로 당근 주스를 해 먹는 모습들이 나온다. 여러 뷰티 인플루언서들은 매일 당근 세 개를 먹는 ‘당근 챌린지’를 통해 창백한 피부가 촉촉해지며 생기 있어 보이고 혈색이 좋아졌다고 말한다.‘피부의 활기’는 당근 속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인한 증상이다. 전문가들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은 당근, 귤과 같은 음식을 먹으면 얼굴이나 손이 일시적으로 노래지면서 이 같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당근, 귤 등을 많이 먹으면 실제로 피부가 노랗게 보일 수 있다. 이 두 가지 음식은 모두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로티노이드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있는 식물 색소다. 귤, 당근과 같은 음식에는 베타카로틴(카로티노이드의 종류)이 들어있는데, 몸속에서 비타민A로 변하지만, 과다 섭취 시 일부가 남아서 축적된다. 축적된 일부는 얼굴의 피지나 손·발바닥의 땀을 통해 분비되기도 한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라 피부 밖으로 배출될 때 각질층에 붙어있게 되고, 이 때문에 피부가 노랗게 보일 수 있다. 특히 손바닥·발바닥은 각질층이 다른 곳보다 두꺼워서 잔여물이 많이 남아 노랗게 변한 것이 눈에 잘 띈다.베타카로틴 때문에 피부가 노랗게 변해도 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베타카로틴을 많이 먹어서 질환이 생겼다는 보고는 현재까지 없다. 해당 음식 섭취를 중단하고 대소변, 땀, 피지로 베타카로틴이 배출될 때까지 기다리면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점차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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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지 않고도 취해 곤욕을 치렀다는 얘기들이 가끔 외신을 타고 넘어온다. 술을 안 먹고도 음주운전에 적발돼 기소되고 심지어는 직장을 잃기도 한다. 그 사람의 정직과 양심을 믿어주려 해도, 실제 혈중알코올농도가 만취 수준으로 측정되니 난감한 일이다. 그런데 술을 안 먹어도 실제로 취한다.미국, 일본 의학계를 중심으로 비슷한 사례가 여러 차례 보고되면서 ‘자동 양조 증후군(auto-brewery syndrome)’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소화관 발효 증후군(gut fermentation syndrome)’이라고도 한다. 그나마 이름을 얻은 덕에 술을 입에도 대지 않은 음주 운전자들은 일정한 검사와 확인을 거쳐 법정에서 음주운전의 ‘누명’을 벗곤 한다. 그런데 왜 이런 희한한 증상이 생길까.◇술 만드는 효모들이 장내에 집단 거주알코올이 만들어지려면 탄수화물(당)과 함께 효모라는 미생물이 존재해야 한다. 효모는 진화 계통상 세균과는 거리를 두면서, 곰팡이와는 비교적 가까운 단세포의 진핵생물이다. 3~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세포 하나로 이루어진 단세포 생물이다. 효모도 다른 생물처럼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데, 산소가 없는 곳에선 호흡 대신 발효를 활용한다. 그렇게 당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알코올을 만든다. 효모가 있는 곳에 알코올이 있다.그러니 자동 양조 증후군의 원인을 짐작할 수 있다. 특정 효모균이 장내에서 과도하게 번식하면 술을 먹지 않아도 우리 몸속에서 알코올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장 속에 있는 효모균이 입과 식도를 통해 들어온 탄수화물을 잘게 씹어 자신이 쓸 에너지를 만들면서, 동시에 알코올까지 생산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흔히 ‘맥주 효모’로 불리는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제(Saccharomyces cerevisiae)와 함께 칸디다(Candida) 계통의 효모균을 ‘주범’으로 지목한다.◇탄수화물 줄이고 유익균 처방하고그런데 어떤 경우에 우리 몸에 곰팡이 비슷한 효모균들이 집단 거주를 하게 될까. 항생제의 남용을 그 원인으로 지적하는 주장이 나온다. 항생제는 세균을 파괴할 뿐, 곰팡이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런데 효모균은 곰팡이와 비슷하다. 항생제를 오랫동안 먹다 보면 상대적으로 효모 성장에 유리한 장내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세균은 죽이고, 효모는 남겨두니까. 이럴 때 장 안에 탄수화물이나 당까지 남아도는 사태가 벌어지면, 효모는 제철을 만난 듯 알코올을 만들어댄다.사례가 드문 희귀 증상이지만 장내의 효모 이상 번식으로 그 원인이 좁혀지면서 자동 양조 증후군의 치료도 몇 가지 표준화된 방법으로 수렴해 가는 중이다. 요약하면 1) 저탄수화물 식단과 2) 항진균제 치료와 3) 프로바이오틱스 처방의 복합이다. 효모가 발효할 재료 자체를 없애거나(1), 효모 자체를 없애거나(2), 유익균들로 장내 환경을 바꿔 효모가 줄어들게 하는(3) 식이다. 실제로 2019년에 미국에서 자동 양조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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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신림역, 성남 서현역 등 번화가에서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묻지마 흉기 범죄가 발생했다. 인구 밀집지역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범죄를 목격한 사람과 목격 후 정신적 충격을 받은 이들이 많다. 범죄 목격 후 트라우마가 생겨 괴로움을 겪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 트라우마는 저절로 낫기 어려워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는 질환이다.◇충격적 사건, 목격만 해도 트라우마 생길 수 있어트라우마의 정의는 '스트레스 사건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압도적인 경험'을 말한다. 범죄, 전쟁, 폭행 등과 같이 목숨을 잃을 뻔 한 일, 심한 부상을 당하는 경험, 사망 사건에 노출되는 것 혹은 성폭행과 같은 충격적인 경험을 하거나 이와 연관된 상황에 노출되는 일 등은 트라우마를 유발한다. 트라우마는 직접 경험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일어난 사건을 생생하게 목격하기만 해도 생길 수 있다.트라우마의 반응은 다양하다. 목격한 장면이 반복적으로 떠올라서 괴롭거나 신체적 반응으로 두근거림, 숨 가쁨, 목이나 가슴이 조이는 느낌, 소화불량 및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불면, 과다 각성, 우울, 멍함, 비현실감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상훈 교수는 "이러한 증상은 자율신경계 과활성 등의 스트레스 반응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한 누구라도 트라우마 반응을 보일 수 있다"며 "이는 비정상적인 환경에 대한 정상적인 우리 몸과 마음의 반응이다"고 말했다.◇트라우마 1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적극적인 치료 필수트라우마 반응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그러나 트라우마로 지나치게 괴롭다면 꼭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오상훈 교수는 "트라우마 반응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라우마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정신과적 질환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이며, 이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만일 트라우마 반응이 심하지 않고, 당장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도 있다. 트라우마 반응이 있을 때 실천할 수 있는 정신건강 수칙은 ▲감정을 너무 억누르려 하지 말고,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기 ▲친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물리적으로 너무 고립되지 않기 ▲적절한 휴식, 운동, 균형 있는 식사로 몸을 돌보기 ▲음악, 목욕, 명상 등으로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가지기 ▲이사나 이직 등 큰 결정은 뒤로 미루기 ▲미디어와 SNS 노출을 줄이기 등이다.오상훈 교수는 "트라우마는 뉴스 등을 통해 유사한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운 기억을 유발하여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며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한 후 몸과 마음이 힘들다면, 정신건강 수칙을 실천하고, 적극적인 치료도 고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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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내 여러 건의 칼부림 사건이 잇따랐다. 피의자에 관한 보도가 쏟아지는 가운데, 피의자의 정신질환을 언급하는 기사가 특히 많았다. 대전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을 일으킨 피의자는 과거 입원 권유에도 조현병 치료를 받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서현역 칼부림 피의자 최원종은 어떤 조직이 본인을 스토킹하고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 망상을 호소했다. 이런 기사에 자주 노출되다 보면 자연스레 정신질환과 범죄가 연관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범죄 사실을 알리는 기사 말미에 ‘피의자는 과거 조현병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는 말이 언급돼도 이질감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바꿔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피의자가 과거 당뇨병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는 말은 어딘가 어색하다. 전문가들은 범죄자의 정신질환을 보도에 언급하는 게 당뇨병을 언급하는 일만큼이나 이상하다고 말한다. 범죄 행위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건 정신질환 그 자체라기보다는 개인의 공격성이기 때문이다.◇범죄 관건은 ‘공격성’이지 ‘정신질환 그 자체’ 아냐정신질환 환자는 일반인보다 판단력이 떨어지거나 충동 조절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범죄의 관건이 되는 건 이런 정신과적 증상이 아니라, 개인에게 사이코패스적 특성이 있는지의 여부다. 동국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는 “똑같은 피해 망상 환자라도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사람이 있고, 타인을 공격하는 사람이 있다”며 “피해 망상이란 정신질환 증상이 단독으로 범죄를 유발했다기보단, 여기에 어려서부터 형성돼 온 본인의 인격, 충동 조절이 안 되는 성향, 공격성, 당시의 감정 상태 등이 복합적으로 엉겨붙어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정신건강의학과) 손지훈 교수 역시 “특정 정신과적 증상이 어떤 행동으로 이어질지는 개인 성향마다 다르다”며 “같은 망상 증상이 있어도 누군가는 숨고, 누군가는 싸우길 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현병 환자 대부분은 공격성을 띠기보다 공포에 빠지거나 위축되는 모습을 보인다. 정신질환과 공격성의 연결고리는 그리 단단하지 않다. 정신질환 환자의 공격성에는 개인의 성장 환경과 감정 상태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조현병 환자가 보이는 공격성은 ▲환청, 망상 등 정신질환 증상에 의한 충동으로 갑자기 공격적 행동을 하는 경우(충동적 공격성)와 ▲본래 충동성이 높고 조절 능력이 부족해 외부의 자극에 크게 반응하는 경우(계획적 공격성)로 나뉜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을 비롯한 국내 합동 연구팀이 공격적 범죄행위로 치료감호명령을 받은 조현병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83명이 충동적 공격성을, 33명이 계획적 공격성을 보였다. 환자의 공격성은 환자의 ▲발달 과정 ▲성장 환경 ▲감정 상태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적 공격성을 보인 환자들은 어린 시절에 성학대를 비롯한 학대 경험이 많았다. 환자의 어린 시절 사회 환경과 잘못된 행동 발달 과정 등이 성인이 된 이후의 계획적 공격성으로 이어진다는 해외 선행 연구 결과도 있다. 충동적 공격성을 보이는 환자들은 분노감 점수가 높았다. 이에 연구팀은 충동성 공격성 집단이 보이는 갑작스러운 공격 행위의 원인이 분노감에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렇듯 공격성이 성장 환경과 감정 상태의 영향을 받는다면, 정신질환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범죄를 저지를 위험이 커진다고 말하기 어렵다.전문가들은 행동의 이런 맥락이 지워진 채 특정 정신질환이 범죄 동기로 언급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사공정규 교수는 “범죄 동기를 온전히 정신질환으로 단순화해 설명해버리면, 범죄자가 정신질환을 본인의 충동적 성향을 숨기는 방패막이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손지훈 교수는 “정신질환과 범죄의 연결성이 강해져 정신질환 환자가 곧 범죄자라는 인식이 생기면 치료를 기피하다 중증으로 악화되는 환자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 우려했다. 조선대 의과대학 법의학과 김윤신 교수는 “범죄자의 정신질환이 언급되는 건 관련 전문가가 범죄자의 정신건강상태를 감정했을 때 범죄와의 관련성이 명확히 확인됐고, 이에 대한 법원이 확정판결이 이루어진 후로 한정돼야 한다”며 “또한 이런 상황이라도 특정 정신질환의 이름 자체를 언급하기보단, 망상이나 환청처럼 범죄에 관련된 증상만 언급함으로써 사건의 핵심사항을 대중에게 알리는 편이 나아 보인다”고 말했다.◇‘비동의 입원’ 기준 현실화하고, 어린 시절 훈육 강화해야전문가들은 중증정신질환자의 범죄라는 현상 기저에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첫째는 정신질환이 극심해질 때까지 치료받지 않거나, 설령 치료를 받았더라도 중단한 환자가 있다는 사실이다. 사회 보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진작에 치료받았어야 할 사람들이다. 정신질환 증상이 갑자기 심해진 급성기 환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잠깐의 집중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손지훈 교수는 “급성기 상태가 되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원만하게 잘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 본인의 동의를 구할 수 없을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동의 이외에도 부모나 배우자 등 보호의무자 2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다. 지역 정신건강심사위원장으로 15년간 활동해온 사공정규 교수는 이 기준이 비현실적이라 말한다. 사공 교수는 “지금은 1인 가구 시대라 보호자 1명을 찾기조차 힘들다”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동의 하에 적극적으로 입원치료를 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서류 심사를 철폐하는 등 비동의 입원 기준을 현실화하고, 퇴원 후에 환자 전담 인력을 배치해 환자가 외래 치료를 이어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도 외래치료 명령제가 있긴 하나, 퇴원 환자가 이 명령을 따르는 경우는 드물다. 치료비를 내기 어려운 형편인 환자가 많다는 게 한몫한다. 사공교수는 “급성기 증상이 끝난 후에 외래치료를 받지 않으면 급성기 상태가 만성화될 수 있다”며 “만성화돼 ‘보호 환자’로 등록될 경우 국가가 평생 치료비를 책임져야 하므로, 외래치료가 가능할 때 치료비를 100% 지원해 환자를 사회로 복귀시키는 게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비용이 적다”고 말했다.둘째로, 정신질환자든 일반인이든 개인의 공격성을 조장하는 사회 문화에도 문제가 있다. 앞서 지적한 대로 타인을 향한 폭력적 범죄는 개인의 공격성에 기초한다. 잘못에 대한 적절한 처벌조차 인권침해로 여겨지는 환경에선 개인의 공격성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 사공 교수는 “잘못에 대한 훈육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초등학생 시기 적대적 반항장애, 청소년기 품행장애를 거쳐 성인기에 반사회적 성격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격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사회에선 타인을 향해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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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31)씨는 거울을 보던 도중 눈의 흰자위에 점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단순 충혈과 달리 누르스름하면서도 흑갈색의 점의 형태였다. 이전에 없던 점이 눈에 생기자 A씨는 자신이 안과 질환에 걸린 것은 아닐까 우려했으나, 특별한 통증은 따로 없었다. 과연 눈에 생긴 점의 정체는 무엇일까?◇결막에 상처 나면서 점 되기도눈에 생긴 점의 정체는 양성 종양이 결막에 발생한 것이다. 피부에 생기는 점과 마찬가지로 눈의 결막에 점이 생긴 것이다. 결막모반의 형태는 다양하다. 누르스름하거나 흑갈색의 점의 모양으로 나타나거나 넓게 퍼진 모반 형태로 나타난다. 결막모반은 외상, 멜라닌 세포 활성화, 노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과도한 자외선이 눈의 흰자위에 멜라닌 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면 결막모반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눈을 자주 비빌 경우 결막에 쉽게 상처가 나는데, 이 상처가 결막모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행히 결막모반은 눈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시력 문제와도 관련이 없고, 통증이나 이물감을 유발하는 경우 역시 드물다. 다만, 40~50대 이후 생긴 결막모반은 드물게 흑색종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안과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눈 비비지 말고 자외선 피해야결막모반은 세극등 현미경검사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세극등 현미경 검사란 고배율의 현미경이 달린 세극등 현미경으로 눈을 관찰하는 검사다. 크기와 색에 변화가 없고,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제거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한다. 하지만 외관상의 이유로 치료를 원하는 경우 레이저를 통해 5분 이내로 제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화학물질을 통해 결막모반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결막모반 수술은 복잡하지 않으나 모든 수술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위험 요소가 있다. 수술 전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결막모반 예방의 핵심은 가능한 결막모반의 원인을 피하는 것이다. 자외선, 만성적인 눈 표면의 자극, 염증이나 바람 및 먼지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한다. 선글라스, 보호안경 착용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눈을 비비는 행위 역시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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