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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비타투어는 내년 1월 5일과 15일 두 차례 스페인 남부 말라가와 마르베야 지역의 유럽 100대 코스 5곳에서 라운딩과 관광을 즐기는 '스페인 하이엔드 골프여행'을 진행한다.7박 9일 일정의 이번 프로그램은 각각 다른 골프 코스의 라운딩 5회와 전일 관광 1회가 포함돼 있다. 스페인은 '패키지 골프 휴일' 마케팅을 유럽 최초로 성공한 유럽 최고의 골프 여행지로 특히 말라가 지역은 온화한 기후와 인근 관광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5곳의 라운딩 장소는 모두 유럽 랭킹 100위 이내인 명문 클럽들이다. 라이더컵 개최지인 레알 클럽 발데라마는 스페인 랭킹 1위, 유럽 랭킹 5위 골프 코스로 그린피가 500유로가 넘는 회원제 코스이며, 일반인 라운딩이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레알 쏘또그란데, 핀까 꼬르떼신, 라 레쎄르바 쏘또그란데, 싼 로께 올드코스에서 라운딩을 한다. 이 중 핀까 꼬르떼신은 지난 9월 끝난 2023 솔하임컵이 개최됐던 곳이다.말라가 지역 1월 날씨는 최저 8도~최고 20도(2023년 1월 기준)로 겨울 라운딩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숙박하는 쏘또 그란데 호텔은 꼬스따 델 솔 바다 전망과 골프장 전망을 즐길 수 있는 5성급 호텔이다.●일시: 2024년 1월 5~13일, 1월 15~23일●골프 코스: 레알클럽 발데라마(유럽랭킹 5위), 레알 쏘또그란데(9위), 핀까 꼬르떼신(24위), 라 레쎄르바 쏘또그란데(85위), 싼로케 올드코스(98위)●참가 인원: 각 차수 20명(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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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열풍이 거세다. KB국민카드가 2019년에서 2022년까지 디저트별 전문점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베이글 전문점 매출은 3년 새 216%나 증가했다. 그간 떡·한과가 66%, 와플·파이가 65%, 쿠키가 5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인기다. 그러나 베이글을 구매하기 전 영양성분에서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는 게 좋겠다. 담백한 맛에 버터 없이 만들어져 얻은 '건강한 빵'이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생각보다 나트륨 함량이 많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2년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는 베이글 100g당 나트륨이 460~505mg 들어가 있다고 나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인 것을 고려하면, 베이글 하나만 먹어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3~25%를 충족하는 수준이다. 다른 빵과 비교해 보면 모닝빵 100g당 나트륨 함량 260mg, 도넛 100g당 360mg인 것에 비해 상당히 높다.게다가 최근에는 베이글을 먹을 때 크림치즈에 햄, 치즈, 소스 등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 먹곤 한다. 나트륨 섭취량은 당연히 더 많아진다. 보통 빵에 발라먹는 작은 크림치즈 캡슐(28g)을 베이글에 바르면 나트륨 약 87.9mg을 더 먹는 것이다. 슬라이스 햄 3장(30g)의 나트륨 함량은 264mg, 슬라이스 치즈 2장(36g)은 324mg이고, 여기에 소스를 추가하면 베이글 샌드위치 한 개에 함유된 나트륨양이 최소 900~1000mg에 달하게 된다.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골다공증, 심장병, 뇌졸중 등 다양한 질병 발병의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WHO 연구 결과 나트륨 섭취가 2400mg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36% 증가하며, 관상동맥 심장질환 사망률이 5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베이글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재료가 들어간 베이글 샌드위치는 되도록 적게 먹어야 한다. 비교적 나트륨 함량이 적은 통밀 베이글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나트륨 함량이 높은 베이글을 먹게 된다면 샐러드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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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오래 보관하다보면 싹이 나거나 초록색으로 변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는 이미 감자가 상했다는 것으로, 그대로 두지 말고 즉시 버리는 게 좋다. 상한 감자는 잘 손질해 먹어도, 복통, 구토, 설사와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다.싹이 난 감자에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들어있다. 솔라닌은 감자와 같은 가지과 작물이 만들어내는 일종의 천연 살충제로, 감자 속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 화합물이 주성분이다. 특히 싹에 많이 들어 있으며, 감자 껍질에도 있다. 껍질이 초록색으로 변했다면 솔라닌 함량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상하지 않은 감자에는 100g당 약 7mg의 솔라닌이 들어있다. 그러나 싹이 나고 변색되면 솔라닌이 10배 이상 증가한다. 솔라닌을 20mg 이상 먹으면 복통,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 등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에 민감한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이 같은 증상을 겪곤 한다.감자에 싹이 나거나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했다면 주변까지 상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버리는 것이 좋다. 솔라닌은 열에 강해 변색한 부위나 싹을 잘라낸 뒤 뜨거운 물에 조리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감자가 상하지 않으려면 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햇빛에 자주 노출되면 솔라닌도 많이 생성된다. 검은 봉지나 신문지, 상자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면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보관 장소 온도는 7~10도가 적당하며, 10도 이상 상온에서 보관할 땐 1주일을 넘기지 말도록 한다.감자는 상온에서는 2~3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지만, 냉장고에 보관하면 보관 기간이 줄어든다. 껍질을 깐 상태라면 찬물에 담가 물기를 뺀 뒤, 비닐봉지, 랩 등에 싸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잘라서 보관하면 공기 노출에 취약해져 쉽게 상할 수 있다. 양파처럼 수분이 많은 식품 옆에 두면 빨리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분리해서 보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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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알려진 질환이다. 체내에 요산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쌓여 발생한다. 특히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되던 통풍은 이제 젊은 나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 최근 2030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통풍의 위험군인 걸까?◇비만‧당뇨병‧내장지방 많은 사람 통풍 위험군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음식이 간에서 대사되고 생기는 찌꺼기다. 쌓이면 결정체로 변해 관절이나 주위 조직에 침착되면서 염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통풍이 생기면 발가락, 손가락, 무릎 등 관절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심하면 관절 모양을 변형시킬 수도 있다. 또 통증과 발열, 오한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통풍의 위험군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 환자다. 특히 ▲비만 남성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은 통풍 고위험군으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신진대사를 저해해 통풍이 걸릴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연구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동일한 연령대의 건강한 사람보다 내장지방 면적이 23㎠ 정도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세포는 염증을 일으키는 아디포카인이란 물질을 만드는데, 이 물질은 통풍을 일으킨다. 20~30대에서도 배달음식이나 혼술(혼자 술 마시는 행위)을 즐기는 습관 때문에 통풍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알코올 역시 요산 합성을 늘리고 통풍 발생을 증가시킨다.한편, 몸매 관리를 위해 굶는 다이어트를 하거나 운동을 심하게 해도 통풍이 악화할 수 있다. 혈중 요산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오르락내리락하면 통풍 발작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갑자기 굶으면 혈중 요산 농도가 떨어지고 요산이 관절에 잘 들러붙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과격한 운동은 체내 요산 농도를 올려 통증을 일으킨다.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폐물을 잘 내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퓨린 함유 식품 섭취 줄이고, 운동 꾸준히 해야통풍 치료는 혈액 속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한 약물 요법과 급성 관절염 발작을 치료하는 안정 치료 등을 시행한다. 또한 통풍의 치료와 예방에는 생활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 ▲소고기·돼지고기 같은 붉은색 육류 ▲간·곱창 등 내장류 ▲말린 멸치 ▲말린 새우 ▲등푸른생선 등에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자제하는 게 좋다. 음주와 흡연도 피한다. 하루 500mg 정도의 비타민C 섭취는 요산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 혈증 등 기저 질환을 잘 관리하고, 체력에 알맞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비만을 예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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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주름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세월의 속도에 맞춰 주름도 천천히 늘어나고 진해진다. 하지만 주름이 깊게 있으면 나이가 들어 보인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이 주름을 두려워한다. 병원, 화장품 업계 등은 주름 관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정말 이런 상품들이 피부 주름을 없앨 수 있는 것일까? 주름의 종류와 해결법을 알아본다.◇깊이에 따라 잔주름·굵은 주름으로 나눠주름의 모양은 얼핏 보기에 다양하지만,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원인도 마찬가지다. 주름은 자글자글하면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잔주름과 깊게 파인 굵은 주름으로 나뉜다. 잔주름 중에서도 눈 밑이나 불에 잘 생기고 옅었다가 진해지기를 반복하는 주름은 ‘건조 주름’으로 본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거나, 피부 아래 피하지방이 일부 줄어들면서 일시적으로 생긴다. 수분을 잘 보충해 주면 옅어지기도 한다.‘표정 주름’은 미간, 눈꼬리, 목, 입가에 잘 생긴다. 무표정일 때는 없지만 표정을 지을 때 나타난다. 표정을 지을 때 움직이는 40여 개의 표정 근육이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면서 수축돼 접힌 것이다. 이 외에도 평소 잠을 자거나 목을 가눌 때의 자세도 주름 모양을 결정한다. 중력에 의해 살이 밑으로 처지면서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굵은 주름은 잔주름이 생겼을 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노화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특히 피부 깊은 곳에 위치한 진피층까지 손상된 상태라 한 번 생기면 회복이 어렵다. 특히 자외선은 굵은 주름의 원인인 노화를 일으킨다. 실제 하루 5시간 이상 햇빛에 노출되는 사람은 하루 평균 1~2시간 이내로 햇빛을 보는 사람보다 피부 노화 위험이 4.8배 증가한다는 서울대병원 연구가 있다.◇기능성 화장품, 피부 속까지 침투 불가그렇다면 주름을 없앤다는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면 정말 주름이 사라질까? 그렇지 않다.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접어두는 게 좋다. 대부분의 화장품은 피부에 제대로 스며들기엔 상대적으로 입자가 크기 때문이다.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의 대표 성분인 레티놀도 마찬가지다. 레티놀은 피부 표피와 진피 사이에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손상된 진피를 재생하고,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름 개선 기능을 인정받았으나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화장품 속 주름 개선 성분의 실제 함량이 0.04~0.05% 정도로 낮은 경우도 많다.의학적 처치 역시 집에서 혼자 관리하는 것보단 큰 효과가 있지만, 주름을 상당 부분 완화하거나 주름이 더 깊게 파이는 걸 늦춰줄 뿐이다.◇표정, 베개, 자외선, 수면… 생활 습관 바로잡기주름 없는 피부를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예방이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수분 부족으로 인해 잔주름이 생기는 등 일시적 손상이 누적되고, 자외선과 자연적 요인에 의한 진피층 손상과 합쳐지면 깊고 굵은 주름 생성이 가속화된다. 주름 예방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주름을 만드는 대표적인 생활 습관은 평소 부정적인 표정을 자주 짓는 것이다. 잔주름은 표정 근육에 따라 생긴다. 기분이 안 좋을 때 입꼬리를 밑으로 자주 내리면 입 끝이 처진다. 입술을 자주 삐죽이면 입술 양옆으로 작은 세로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잘못된 수면 자세 역시 얼굴을 장시간 눌리게 한다. 일명 ‘슬립 라인(Sleep Line)’이라고 한다. 눈 위에 팔을 올리고 자면 눈꺼풀이 풀리면서 눈 주위 얇은 피부에 굵고 깊은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베개 선택도 중요하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는 턱과 목을 겹치게 해 목주름을 유발한다. 음주와 흡연은 수분을 날아가게 만들어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이 외에도 2~3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덧바르고, 매 끼니 적어도 채소 한 접시씩 먹어주면 주름을 예방하는 데 좋다. 수분 보충과 충분한 수면도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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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도 정정하려면 근력 운동이 필수다. 보통은 허벅지나 엉덩이 등의 큰 근육을 단련하는 데만 몰두하지만, 손·발 등의 작은 근육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작은 근육이 약해지면 음식을 먹거나 걷는 등 사소한 행동들을 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손에 있는 엄지두덩근 등의 근육은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특히 손의 힘(악력)은 몸 전체의 근력을 알려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악력이 약한 사람은 당뇨병·암·치매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도 있다. 악력을 키우려면 고무공과 악력기를 이용해 하루 30~45회 손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해 준다. 팔굽혀펴기나 아령 들기 등 팔 운동 과정에서 자연스레 악력을 기를 수도 있다. 클라이밍도 악력 강화에 효과적이다.손만큼이나 발 근육도 단련해야 한다. 몸을 지탱하는 발의 근육이 약해지면 균형을 잡기 어렵고, 걸어 다니기도 힘겨워진다. 걸을 때 발목을 삐거나 넘어져 크게 다칠 위험이 커지다 보니, 자연스레 활동량이 줄어들게 된다. 다리를 곧게 편 뒤, 수건이나 밴드를 발의 오목한 부분에 걸어 10~20초간 당기는 운동이 발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발 근육이 피로할 때는 발바닥의 아치 부분, 발가락 사이의 작은 근육들 위주로 마사지하면 된다. 섭씨 42~44도의 물에 약 10~15분간 족욕을 하는 것도 발 근육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잘 먹고, 잘 누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삶의 첫 걸음이다. 이를 위해서는 삼킴 근육과 배뇨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삼킴 근육은 음식을 섭취할 때 사용되는 혀, 입, 턱 근육이다. 이쪽 근육이 약해지면 음식을 씹어 삼키기가 어려워져 영양실조, 탈수, 흡인성 폐렴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삼킴 근육은 노화 때문에도 약화되지만, 치매·파킨슨병 같은 신경계 질환이 있으면 더 쉽게 약해진다. 틈틈이 혀로 볼 안쪽과 입천장을 밀어내 턱 아래 근육을 자극하는 게 좋다. ▲입으로 바람을 부는 동작 ▲입을 크게 벌리고 다무는 동작 ▲ ‘아-에-이-오-우’ 동작도 도움이 된다.배뇨 근육은 몸속의 노폐물과 수분 배출을 돕고, 골반 쪽 장기를 받치는 역할을 한다. 노화 이외에도 임신 중 여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할 때 배뇨 근육이 약해지기 쉽다. 약해진 채로 내버려두면 배뇨 장애나 요실금 등이 생길 우려가 있다. 스쿼트나 케겔 운동을 자주 하는 게 좋다. 스쿼트를 할 때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뒤, 어깨와 허리를 곧게 펴고 무릎을 구부린다. 이때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하고,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말아야 한다. 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는 엉덩이· 항문을 함께 오므린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면 좋다. 소변을 참을 때처럼 5초간 근육을 조였다가 다시 5초간 풀어주길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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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물 등 음료를 따를 때 유독 손이 떨리는 사람이 있다. 누구든 일시적으로 겪을 수 있지만, 특별히 손을 쓰는 경우가 아닌데도 떨림이 나타난다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손 떨림을 유발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소뇌 운동조절 능력 저하로 발생손이 떨리는 가장 흔한 원인은 ‘본태성 떨림’이다. 특정 질환이 아닌, 소뇌의 운동조절 능력 저하로 떨림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35세 이상에서 잘 발생하며 가족 구성원들도 함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65세 이상 인구 중 약 5%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 손과 팔이 떨리는 것을 시작으로 머리, 목, 턱, 혀, 목소리 등으로 증상이 확대된다. 본태성 떨림은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신경외과 진단을 통해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증상이 심하면 소뇌 운동회로를 정상으로 돌리는 뇌심부자극술 등의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일상에 지장 주면 치료해야본태성 떨림이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먼저 베타차단제, 항정신성 약물 등으로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약물로 조절이 잘 되는 편이지만, 그래도 떨림이 조절되지 않으면 고주파 응고술, 뇌심부자극술,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고집적 초음파치료 등 뇌 시술과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이런 치료를 하면 80% 이상 손 떨림이 잡힌다.◇걷는 중에도 손 떨린다면, 뇌 병변 위험 신호한편, 특정 행동을 할 때가 아닌 손을 무릎에 편안히 올려놓거나, 손을 쓰지 않고 걷는 중에도 손 떨림이 나타난다면 뇌 병변 위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파킨슨병일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꼭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특정 행동이 아닌 특정 상황에서 손이 떨릴 때도 있다. 강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긴장했거나, 커피·홍차 등을 마셨을 때 손이 떨리는 식이다. 이 손 떨림은 질환이 아닌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이다. 해당 유발 요인만 피하면 손 떨림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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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바뀌는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탄수화물을 정제해 섬유질을 제거하고 만들어진 당질 덩어리인 정제 탄수화물은 얘기가 다르다. 빠르게 소화 및 흡수되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탄수화물 중독, 당뇨병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면, 빵, 설탕, 꿀 등 가공식품에 많이 함유된다.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소개한다.◇갑자기 여드름이 올라온다여드름과 음식의 상관관계는 명확하다. 특히 한국인 여드름 발생의 가장 주요한 요인은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이다. 고혈당이 피지 생성 인자인 ‘IGF-1’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햄버거나 도넛,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치질을 잘하는데 충지가 생겼다평소 양치질을 잘하는데도 충치가 많은 편이라면 정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아밀라아제에 의해 입 안에서 빠르게 소화되는데 입속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 국제치과연구협회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탄수화물 섭취량은 충치와 관련이 없었지만, 탄수화물 식품의 가공도에 따라 충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 없이 무력감과 피로감이 몰려 온다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다면 이유 없이 몸이 피로할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 때문이다. 혈당 스파이크란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 내려가는 현상을 말한다. 혈당이 치솟으면 이를 낮추기 위해 췌장의 베타세포는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췌장이 혹사한다.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과잉 분비된 탓에 혈당은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고 이 과정에서 어지럼증, 피로 등의 증상을 느낀다.◇단순당 많은 음식 줄이는 게 중요탄수화물에 단순당 함량이 높으냐, 복합당 함량이 높으냐에 따라 혈당 반응 속도가 달라진다. 이렇게 다양한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 속도를 반영한 값이 혈당지수이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일수록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그래서 혈당 지수가 55 이하는 저혈당지수 식품, 55~69는 중간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은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흰 빵이나 흰 쌀밥의 혈당지수는 92~95로 정제되지 않은 현미밥이나 보리, 통밀의 혈당지수보다 값이 크다.한국영양학회 자료에 따르면 고혈당지수 식품은 다음과 같다. 당면 96/쌀음료 92/찹쌀 86/껌 85/국수 82/가래떡·찹쌀떡 82/피자 80/볶음밥·덮밥 80/수박 80/백미 76/호박(늙은 호박, 애호박, 단호박) 75/꿀 74/밀가루 74/도넛 73/샌드위치 71/멜론 70/참외 70. 이런 음식들은 섭취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