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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도암 생존율 높이려 '췌담도 내시경·스텐트' 개발… 전 세계로 수출

    담도암 생존율 높이려 '췌담도 내시경·스텐트' 개발… 전 세계로 수출

    의사보다는 발명가 같았다. 가운을 입고 있긴 했지만 그의 시선은 가지런히 모은 두 손 안, 금속 스텐트들에 고정돼 있었다. "이따 설명드릴 테지만 제 새끼들이나 다름없어요. 하하."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진료부원장이다. 소화기내과 교수로 주요 분야는 췌담도(췌장·담도) 질환이다. 그에게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꽤 붙어 있다. '담도암 조기 진단 분류법 개발', '중증 급성췌장염에 줄기세포 치료제 효과 입증' 등이다. 환자를 극적으로 회복시키는 게 인상 깊어서 췌담도를 전공했다는 그는 내시경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이제는 세계 유수 학회들이 모셔가려는 스타가 됐다.췌담도에 생긴 암이 치명적인 이유는 무엇인가?"보통 소화기에서 CT나 MRI 상 암이 의심되면 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를 진행한다. 그런데 췌담도는 위나 대장과 달리 내시경으로 접근하기가 어렵다. 특히 담도로 가는 길은 말 그대로 난관이다. 직접 보려면 식도를 거쳐 위에서 십이지장을 통해 들어가야 하는데 담도의 입구는 급격히 꺾여 있기까지 하다. 초기 증상도 없고 진단도 어려우니 담도암의 5년 생존율은 30%에 불과하다."직접 담도 내시경을 개발했다고?"각도를 이겨내고 가느다란 내시경이 담도 쪽으로 들어갈 방법을 연구하다 풍선을 이용하게 됐다. 2009년 간내 풍선을 이용한 경구적 담도 내시경을 개발했다. 풍선도관의 압력을 이용해 고정시키면 일반 내시경을 손쉽게 담도로 진입하게 만드는 게 가능했다. 원래 팀의 전체 시술에서 담도 내시경이 차지하는 비율은 1%도 안 됐는데 지금은 20%를 넘겼다는 데 자부심을 갖는다."
    간질환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3/10/18 09:38
  • 2024 PGA 마스터스 대회 참관… 오거스타·키아와 아일랜드 라운드

    2024 PGA 마스터스 대회 참관… 오거스타·키아와 아일랜드 라운드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2024년 4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클럽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를 2회 참관하고, 오거스타 컨트리클럽과 사우스캐롤라이나 키아와 아일랜드스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6박 8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PGA 투어 4대 메이저 중 하나인 마스터스 대회는 1934년부터 오거스타 내셔널 클럽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다른 메이저 대회들은 매년 개최 장소가 바뀌지만 마스터스 대회는 오거스타 내셔널 클럽에서만 개최되고 있다.'패트론(patron)'이라는 4만 명의 후원자에게만 우선 배당되는 대회 입장권은 모든 골퍼의 버킷리스트로 2023년 경우, 1~4라운드 전일 입장권 가격이 대회 직전 2만6000달러(3400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참가자들은 대회 전날인 4월 10일 마스터스 최종 연습라운드와 파3 대회를 참관한 뒤 다음 날 사우스캐롤라이나 키아와 아일랜드 리조트로 옮겨 2회 라운딩을 즐기고 오거스타로 돌아와 최종 라운드를 참관하게 된다. 라운딩은 키아와 아일랜드에서 2회, 오거스타에서 1회 등 모두 3회다. 특히 키아와 아일랜드 오션코스(세계랭킹 83위)는 세계10대 비싼 골프장 중 하나로 2012년과 2021년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대회 개최지다. 오거스타 내셔널 바로 옆에 위치한 오거스타 컨트리클럽도 조지아주 랭킹 11위의 명문 코스다.●일시: 2024년 4월 9~16일●골프 코스: 오거스타 컨트리클럽(조지아주 랭킹 11위), 키아와 아일랜드 오션코스(사우스캐롤라이나주 랭킹 1위), 키아와 아일랜드 터틀포인트 코스(사우스캐롤라이나주 랭킹 62위)●참가 인원: 12명 한정(선착순 마감)
    라이프헬스조선 편집팀2023/10/18 09:37
  • 유럽 100대 명문 코스 5곳 라운드… 스페인 하이엔드 골프 여행

    유럽 100대 명문 코스 5곳 라운드… 스페인 하이엔드 골프 여행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내년 1월 5일과 15일 두 차례 스페인 남부 말라가와 마르베야 지역의 유럽 100대 코스 5곳에서 라운딩과 관광을 즐기는 '스페인 하이엔드 골프여행'을 진행한다.7박 9일 일정의 이번 프로그램은 각각 다른 골프 코스의 라운딩 5회와 전일 관광 1회가 포함돼 있다. 스페인은 '패키지 골프 휴일' 마케팅을 유럽 최초로 성공한 유럽 최고의 골프 여행지로 특히 말라가 지역은 온화한 기후와 인근 관광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5곳의 라운딩 장소는 모두 유럽 랭킹 100위 이내인 명문 클럽들이다. 라이더컵 개최지인 레알 클럽 발데라마는 스페인 랭킹 1위, 유럽 랭킹 5위 골프 코스로 그린피가 500유로가 넘는 회원제 코스이며, 일반인 라운딩이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레알 쏘또그란데, 핀까 꼬르떼신, 라 레쎄르바 쏘또그란데, 싼 로께 올드코스에서 라운딩을 한다. 이 중 핀까 꼬르떼신은 지난 9월 끝난 2023 솔하임컵이 개최됐던 곳이다.말라가 지역 1월 날씨는 최저 8도~최고 20도(2023년 1월 기준)로 겨울 라운딩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숙박하는 쏘또 그란데 호텔은 꼬스따 델 솔 바다 전망과 골프장 전망을 즐길 수 있는 5성급 호텔이다.●일시: 2024년 1월 5~13일, 1월 15~23일●골프 코스: 레알클럽 발데라마(유럽랭킹 5위), 레알 쏘또그란데(9위), 핀까 꼬르떼신(24위), 라 레쎄르바 쏘또그란데(85위), 싼로케 올드코스(98위)●참가 인원: 각 차수 20명(선착순 마감)
    라이프헬스조선 편집팀2023/10/18 09:35
  • [밀당365] 여행 중 떨어진 당뇨 약… 복용 못 해도 괜찮나요?

    [밀당365] 여행 중 떨어진 당뇨 약… 복용 못 해도 괜찮나요?

    당뇨 환자가 여행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약물과 용품들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여행기간이 길어지거나 당뇨약이 분실되는 등 비상 상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지난 연휴 때 3박 4일 여행에 맞춰 약을 가져갔었습니다. 예기치 못하게 이틀 더 있다 돌아와야 할 일이 생겨서 당뇨 약을 못 챙겨 먹었습니다. 이럴 경우, 혈당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Q. 당뇨 약 하루 이틀 복용 못 해도 괜찮나요?<조언_최덕현 순천향대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A. 약 못 먹는 상황에선 식사 관리 더 철저히 해야
    당뇨김서희 기자2023/10/18 08:50
  • [아미랑] 얼굴에 미소를 그려 넣어요

    [아미랑] 얼굴에 미소를 그려 넣어요

    요즘은 모든 제품이 ‘스마트’한 기술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고 젊은 사람들은 어쩜 저리도 새로운 기술에 잘 적응해 나가는지 참 놀라운 시대입니다.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가 나의 심박을 알려주고 스마트폰 속 사진들은 날짜별로, 주제별로 알아서 정리가 됩니다. 이렇게 스마트한 세상 속에서, 여러분은 마음 관리 스마트하게 하고 계신가요?반짝 빛이 나는 시대 속에서 몸이 아픈 자신을 ‘초라하다’고 여기고 있는 건 아닌지요. 바쁘게 다니는 사람들 속에서 내 시간은 더디게 흐르는 것 같고, 스마트한 사람들의 외모에 비해 아픈 내 얼굴은 창백하고 건조하게 느껴진다는 분이 많습니다. 그럴 때 제가 환자분들께 제안하는 미술치료 방법을 여러분께도 공유합니다.
    암일반기고자=김태은 일산차병원 암 통합 힐링센터 교수(차의과학대 미술치료대학원)2023/10/18 08:50
  • 베이글 열풍인데… 구매 전 확인해야 할 '영양성분'은

    베이글 열풍인데… 구매 전 확인해야 할 '영양성분'은

    베이글 열풍이 거세다. KB국민카드가 2019년에서 2022년까지 디저트별 전문점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베이글 전문점 매출은 3년 새 216%나 증가했다. 그간 떡·한과가 66%, 와플·파이가 65%, 쿠키가 5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인기다. 그러나 베이글을 구매하기 전 영양성분에서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는 게 좋겠다. 담백한 맛에 버터 없이 만들어져 얻은 '건강한 빵'이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생각보다 나트륨 함량이 많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2년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는 베이글 100g당 나트륨이 460~505mg 들어가 있다고 나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인 것을 고려하면, 베이글 하나만 먹어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3~25%를 충족하는 수준이다. 다른 빵과 비교해 보면 모닝빵 100g당 나트륨 함량 260mg, 도넛 100g당 360mg인 것에 비해 상당히 높다.게다가 최근에는 베이글을 먹을 때 크림치즈에 햄, 치즈, 소스 등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 먹곤 한다. 나트륨 섭취량은 당연히 더 많아진다. 보통 빵에 발라먹는 작은 크림치즈 캡슐(28g)을 베이글에 바르면 나트륨 약 87.9mg을 더 먹는 것이다. 슬라이스 햄 3장(30g)의 나트륨 함량은 264mg, 슬라이스 치즈 2장(36g)은 324mg이고, 여기에 소스를 추가하면 베이글 샌드위치 한 개에 함유된 나트륨양이 최소 900~1000mg에 달하게 된다.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골다공증, 심장병, 뇌졸중 등 다양한 질병 발병의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WHO 연구 결과 나트륨 섭취가 2400mg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36% 증가하며, 관상동맥 심장질환 사망률이 5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베이글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재료가 들어간 베이글 샌드위치는 되도록 적게 먹어야 한다. 비교적 나트륨 함량이 적은 통밀 베이글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나트륨 함량이 높은 베이글을 먹게 된다면 샐러드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으면 좋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10/18 08:30
  • 단풍 보려고 오랜만에 찾은 산, 치솟는 돌연사 위험

    단풍 보려고 오랜만에 찾은 산, 치솟는 돌연사 위험

    가을은 등산의 계절이다. 단풍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해 한해 등산객 중 대부분이 10월에 몰린다. 그러나 등산은 강도가 높은 운동 중 하나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산에 오르면 사고 위험이 커진다.등산 중 사망 원인 중 대부분은 심장 질환이다. 실제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 사이에 발생한 등산 사망 사고 69건 중 절반 이상인 39건이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 사고였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등산하다가 심장질환과 같은 이유로 급사할 확률은 등산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약 4배 높다고 한다.50대 이상 남성은 등산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심장질환 위험은 나이가 많을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2021년 허혈성심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50~60대 남성은 36만 215명으로 전체 환자 100만여 명 중 약 36%에 달한다.요즘 날씨에 등산 같은 신체운동을 지속하면 수분 섭취량보다 배출량이 많아진다. 이러면 탈수 현상으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맥박이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한다. 안 그래도 무리하는 심장이 운동량을 더욱 높여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 것이다. 허혈성심장질환을 가진 사람은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도 과다호흡이 지속되면 심장혈관이 수축되고 혈소판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심근경색과 같은 급성 허혈성심장질환을 겪을 수 있다.등산 중에 급성 허혈성심질환은 특히 위험하다. 들것이나 헬리콥터 이송이 필요해서 치료 골든타임을 놓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협심증이나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심질환을 겪는 사람이라면 등산 전에 처방받은 니트로글리세린을 챙긴다. 또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혼자 등산하는 건 피해야 한다.평소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등산과 같은 격렬한 운동을 간간이 하는 것보다는 규칙적으로 일주일에 3~4회 이상 유산소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는 게 좋다. 중요한 건 스스로 강도와 속도를 조절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천천히 등산하는 것이다.다음은 심장질환 환자가 지켜야 할 등산 수칙이다.-아스피린 등 복용 중인 약을 잘 챙긴다. 니트로글리세린은 비상용으로 등산 시에 꼭 지참한다.-등산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통해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유의한다. 약간 숨이 차는 정도가 넘어가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탈수는 심장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야외활동이나 운동 중에는 10% 이상 추가적인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응급처치 방법을 익힌다. 최근에는 등산로에 자동제세동기 등이 보급되는 등 심정지 상태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 있다. 비상약은 물론 응급처치 방법을 습득하면 경고 증상에 즉각 대처할 수 있다.-생활습관을 바꾼다. 심근경색증은 무엇보다도 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흡연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만큼 금연하는 것이 좋다. 식사는 저염식과 덜 기름진 음식 위주로 바꾸는 것이 안전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적당량의 섭취를 통해 복부 비만을 줄이는 것도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0/18 08:00
  • 베란다에 뒀더니 싹 난 감자, 먹어도 될까?

    베란다에 뒀더니 싹 난 감자, 먹어도 될까?

    감자를 오래 보관하다보면 싹이 나거나 초록색으로 변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는 이미 감자가 상했다는 것으로, 그대로 두지 말고 즉시 버리는 게 좋다. 상한 감자는 잘 손질해 먹어도, 복통, 구토, 설사와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다.싹이 난 감자에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들어있다. 솔라닌은 감자와 같은 가지과 작물이 만들어내는 일종의 천연 살충제로, 감자 속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 화합물이 주성분이다. 특히 싹에 많이 들어 있으며, 감자 껍질에도 있다. 껍질이 초록색으로 변했다면 솔라닌 함량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상하지 않은 감자에는 100g당 약 7mg의 솔라닌이 들어있다. 그러나 싹이 나고 변색되면 솔라닌이 10배 이상 증가한다. 솔라닌을 20mg 이상 먹으면 복통,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 등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에 민감한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이 같은 증상을 겪곤 한다.감자에 싹이 나거나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했다면 주변까지 상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버리는 것이 좋다. 솔라닌은 열에 강해 변색한 부위나 싹을 잘라낸 뒤 뜨거운 물에 조리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감자가 상하지 않으려면 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햇빛에 자주 노출되면 솔라닌도 많이 생성된다. 검은 봉지나 신문지, 상자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면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보관 장소 온도는 7~10도가 적당하며, 10도 이상 상온에서 보관할 땐 1주일을 넘기지 말도록 한다.감자는 상온에서는 2~3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지만, 냉장고에 보관하면 보관 기간이 줄어든다. 껍질을 깐 상태라면 찬물에 담가 물기를 뺀 뒤, 비닐봉지, 랩 등에 싸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잘라서 보관하면 공기 노출에 취약해져 쉽게 상할 수 있다. 양파처럼 수분이 많은 식품 옆에 두면 빨리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분리해서 보관하는 게 좋다.
    푸드전종보 기자 2023/10/18 07:30
  • 아침 담배, 쾌변 돕는다… [이거 레알?]

    아침 담배, 쾌변 돕는다… [이거 레알?]

    아침에 쾌변을 보면 하루종일 배가 편하다. 특히 변비 환자는 쾌변이 절실해 여러 방법을 시도하는데, 일부 흡연자들은 아침 담배가 쾌변을 돕는다는 속설을 의지해 일부러 담배를 피우곤 한다. 실제 담배와 쾌변 사이 관련이 있을까?담배와 쾌변은 관련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 담배 한 대를 입에 물면 아랫배로 싸르르한 느낌이 올라오면서 변의(便意)를 느낀다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담배 성분에 중에 대장 운동을 자극하는 성분은 없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실제로 담배와 배변은 이론적으로 관련이 없다"며 "보통 흡연자들이 화장실에 가서 흡연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히 심리적인 부분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화장실에서 흡연하는 습관을 뇌가 기억하고 심리적인 동기가 유발돼 조건반사를 일으켰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를 피우는 습관은 건강에 더 치명적이다. 실제 한림대성심병원 연구에 따르면 기상 직후 30분 이내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4.43배 더 높았다. 아침에는 평소보다 혈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라 이때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더 수축해 혈압 상승 위험이 커진다. 암 발생 위험도 높인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 결과, 일어나자마자 30분 이내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경부암 발생률이 59% 더 높았다. 다만, 담배를 하루아침에 끊는 것은 쉽지 않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상 후엔 담배 생각이 나지 않게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의지만으로 금연이 어렵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3/10/18 07:30
  • 몸에 ‘이것’ 많은 사람,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위험군

    몸에 ‘이것’ 많은 사람,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 위험군

    '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알려진 질환이다. 체내에 요산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쌓여 발생한다. 특히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되던 통풍은 이제 젊은 나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 최근 2030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통풍의 위험군인 걸까?◇비만‧당뇨병‧내장지방 많은 사람 통풍 위험군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음식이 간에서 대사되고 생기는 찌꺼기다. 쌓이면 결정체로 변해 관절이나 주위 조직에 침착되면서 염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통풍이 생기면 발가락, 손가락, 무릎 등 관절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심하면 관절 모양을 변형시킬 수도 있다. 또 통증과 발열, 오한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통풍의 위험군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 환자다. 특히 ▲비만 남성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은 통풍 고위험군으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신진대사를 저해해 통풍이 걸릴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연구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동일한 연령대의 건강한 사람보다 내장지방 면적이 23㎠ 정도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세포는 염증을 일으키는 아디포카인이란 물질을 만드는데, 이 물질은 통풍을 일으킨다. 20~30대에서도 배달음식이나 혼술(혼자 술 마시는 행위)을 즐기는 습관 때문에 통풍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알코올 역시 요산 합성을 늘리고 통풍 발생을 증가시킨다.한편, 몸매 관리를 위해 굶는 다이어트를 하거나 운동을 심하게 해도 통풍이 악화할 수 있다. 혈중 요산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오르락내리락하면 통풍 발작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갑자기 굶으면 혈중 요산 농도가 떨어지고 요산이 관절에 잘 들러붙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과격한 운동은 체내 요산 농도를 올려 통증을 일으킨다.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폐물을 잘 내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퓨린 함유 식품 섭취 줄이고, 운동 꾸준히 해야통풍 치료는 혈액 속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한 약물 요법과 급성 관절염 발작을 치료하는 안정 치료 등을 시행한다. 또한 통풍의 치료와 예방에는 생활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 ▲소고기·돼지고기 같은 붉은색 육류 ▲간·곱창 등 내장류 ▲말린 멸치 ▲말린 새우 ▲등푸른생선 등에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자제하는 게 좋다. 음주와 흡연도 피한다. 하루 500mg 정도의 비타민C 섭취는 요산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 혈증 등 기저 질환을 잘 관리하고, 체력에 알맞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비만을 예방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3/10/18 07:00
  • '이만큼'만 덜 먹으면, 노화 막는다

    '이만큼'만 덜 먹으면, 노화 막는다

    전체 섭취 칼로리의 12%를 줄이면 근육 건강을 강화하고 기능을 유지해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 노화 연구소 연구팀이 섭취 열량 감소의 건강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90명을 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일일 섭취 칼로리를 2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참여자들은 일일 섭취 칼로리를 12% 줄였고, 체중이 평균 10.4% 감소했다. 참여자들에서 지방 조직의 우선 손실, 축적된 내장 지방 감소, 혈압 감소가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연구 첫 해에 체중이 평균 9kg 감소했고 근육량이 줄어들었으나 근력이 감소하지 않았다.허벅지 근육생검 결과, 칼로리 섭취 제한이 골격근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쳤다. 에너지 생성과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유전자는 상향 조절됐고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하향 조절됐다. 즉, 세포 증식 능력이 개선되고 활성산소 및 염증이 감소해 근섬유 손실 방지 효과가 나타났다.연구를 주도한 루이지 페루치 박사는 “하루 섭취 열량을 12% 줄이는 것만으로 건강에 큰 이점이 생긴다”며 “특히 노화와 밀접하게 관련된 염증 반응을 줄임으로써 노화 및 관련 질병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노화 세포(Aging Cell)’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10/18 06:00
  • 임신 초기 뚱뚱하면 ‘고혈압’ 위험 높다

    임신 초기 뚱뚱하면 ‘고혈압’ 위험 높다

    임신 전 혹은 임신 초기에 뚱뚱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병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이 심장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처음 임신한 여성 4216명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 중 53%가 정상체중, 25%가 과체중, 22%가 비만이었다. 참여자들은 임신 전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병력이 없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임신 당시 건강상태와 2~7년 뒤 건강상태를 비교분석했다.분석 결과, 임신 전이나 초기에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임신 중 고혈압 발병 위험이 더 높았다. 참여자들을 평균 3.7년간 추적 관찰하자, 참여자들 중 15%에서 고혈압 관련 합병증이 발병했다. 고혈압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뇌졸중, 심근경색, 신부전, 망막병증 등 심혈관계 합병증이 대표적이다.연구팀은 임신 전 혹은 임신 중일 때 체중 상승이 고혈압 발병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과체중 및 비만은 혈압 상승과 심혈관질환 발병과 관련된 위험 요소다. 체중이 늘면 혈관 속 지방이 증가해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연구를 주도한 사디야 칸 박사는 “의료진과 임신 중 적절한 체중 증가에 대해 상담하고, 주기적으로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신했을 때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해 체중 증가를 적절히 조절해야 아기와 산모의 장기적인 건강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순환 연구(Circulation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고혈압최지우 기자2023/10/18 05:30
  • 귀에서 맥박 소리… ‘이비인후과’ 가야 할 때는?

    귀에서 맥박 소리… ‘이비인후과’ 가야 할 때는?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 내 귀에서만 ‘삐’ 소리가 날 때가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벌레 우는 소리나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이를 ‘이명’이라 한다. 때론 심장 박동이나 맥박 뛰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은 ‘박동성 이명’이라 한다. 박동성 이명은 혈관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박동성 이명은 귀 근처나 머릿속의 큰 혈관에서 비롯된다. 이명연구회에 따르면, 박동성 이명은 머리에서 심장으로 가는 귀 주변의 큰 정맥 중 한쪽이 비대칭적으로 클 때 발생한다. 커진 정맥 주위의 뼈가 얇아지거나 일부 결손되면, 혈관을 지나가는 피의 흐름에 일종의 소용돌이가 생긴다.  이로 인해 발생한 소리가 귀에는 ‘맥박 뛰는 소리’처럼 들리게 된다.박동성 이명은 종종 정맥이 아닌 동맥 문제로 발생하기도 한다. 동맥·정맥이 연결돼 혈류가 모세혈관을 거치지 않고 두 혈관 사이로 흐르는 동정맥루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혈관 구조에 이상이 없으면서 귀에 맥박 소리가 들릴 때도 있다. 머릿속 혈압이 높아져 맥박소리가 귀로 전달되거나, 몸이 회전하는 것을 감지하는 평형기관인 반고리관 뼈에 결손이 있을 때가 대표적이다.박동성 이명은 누웠을 때나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소리가 더 커질 수 있다. 보통은 수주~수개월 내로 사라진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보다 오래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 박동성 이명은 보통 정맥 문제로 생기므로 측두골 CT 촬영을 통해 진단한다. 동맥 문제를 확인하려 머리 MRI·MRA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드물게 뇌혈관 조영술 검사를 진행할 때도 있다. 소리의 크기가 작아지거나 소실되는 때도 있으므로 우선 경과를 지켜보는 편이지만, 동정맥루가 원인인 경우엔 방치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원인을 진단하는 게 좋다.한편, 이명은 ▲피로하거나 수면장애가 있을 때 ▲기타 이유로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때 특히 심해진다. 주위가 조용할 때도 유난히 이명이 크게 들릴 수 있다. 과로를 피하고, 적당한 소음이 있어 적막하지 않은 곳에 있는 게 좋다. 잘 때는 시계나 라디오 소리를 작게 해 두면 수면에 도움이 돼 이명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신경을 자극하는 카페인 섭취나 흡연은 자제한다. 
    귀질환이해림 기자2023/10/18 05:00
  • 잔주름, 깊은 주름… 천차만별 주름, 해결책은?

    잔주름, 깊은 주름… 천차만별 주름, 해결책은?

    피부 주름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세월의 속도에 맞춰 주름도 천천히 늘어나고 진해진다. 하지만 주름이 깊게 있으면 나이가 들어 보인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이 주름을 두려워한다. 병원, 화장품 업계 등은 주름 관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정말 이런 상품들이 피부 주름을 없앨 수 있는 것일까? 주름의 종류와 해결법을 알아본다.◇깊이에 따라 잔주름·굵은 주름으로 나눠주름의 모양은 얼핏 보기에 다양하지만,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원인도 마찬가지다. 주름은 자글자글하면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잔주름과 깊게 파인 굵은 주름으로 나뉜다. 잔주름 중에서도 눈 밑이나 불에 잘 생기고 옅었다가 진해지기를 반복하는 주름은 ‘건조 주름’으로 본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거나, 피부 아래 피하지방이 일부 줄어들면서 일시적으로 생긴다. 수분을 잘 보충해 주면 옅어지기도 한다.‘표정 주름’은 미간, 눈꼬리, 목, 입가에 잘 생긴다. 무표정일 때는 없지만 표정을 지을 때 나타난다. 표정을 지을 때 움직이는 40여 개의 표정 근육이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면서 수축돼 접힌 것이다. 이 외에도 평소 잠을 자거나 목을 가눌 때의 자세도 주름 모양을 결정한다. 중력에 의해 살이 밑으로 처지면서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굵은 주름은 잔주름이 생겼을 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노화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특히 피부 깊은 곳에 위치한 진피층까지 손상된 상태라 한 번 생기면 회복이 어렵다. 특히 자외선은 굵은 주름의 원인인 노화를 일으킨다. 실제 하루 5시간 이상 햇빛에 노출되는 사람은 하루 평균 1~2시간 이내로 햇빛을 보는 사람보다 피부 노화 위험이 4.8배 증가한다는 서울대병원 연구가 있다.◇기능성 화장품, 피부 속까지 침투 불가그렇다면 주름을 없앤다는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면 정말 주름이 사라질까? 그렇지 않다.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접어두는 게 좋다. 대부분의 화장품은 피부에 제대로 스며들기엔 상대적으로 입자가 크기 때문이다.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의 대표 성분인 레티놀도 마찬가지다. 레티놀은 피부 표피와 진피 사이에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손상된 진피를 재생하고,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름 개선 기능을 인정받았으나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화장품 속 주름 개선 성분의 실제 함량이 0.04~0.05% 정도로 낮은 경우도 많다.의학적 처치 역시 집에서 혼자 관리하는 것보단 큰 효과가 있지만, 주름을 상당 부분 완화하거나 주름이 더 깊게 파이는 걸 늦춰줄 뿐이다.◇표정, 베개, 자외선, 수면… 생활 습관 바로잡기주름 없는 피부를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예방이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수분 부족으로 인해 잔주름이 생기는 등 일시적 손상이 누적되고, 자외선과 자연적 요인에 의한 진피층 손상과 합쳐지면 깊고 굵은 주름 생성이 가속화된다. 주름 예방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주름을 만드는 대표적인 생활 습관은 평소 부정적인 표정을 자주 짓는 것이다. 잔주름은 표정 근육에 따라 생긴다. 기분이 안 좋을 때 입꼬리를 밑으로 자주 내리면 입 끝이 처진다. 입술을 자주 삐죽이면 입술 양옆으로 작은 세로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잘못된 수면 자세 역시 얼굴을 장시간 눌리게 한다. 일명 ‘슬립 라인(Sleep Line)’이라고 한다. 눈 위에 팔을 올리고 자면 눈꺼풀이 풀리면서 눈 주위 얇은 피부에 굵고 깊은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베개 선택도 중요하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는 턱과 목을 겹치게 해 목주름을 유발한다. 음주와 흡연은 수분을 날아가게 만들어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이 외에도 2~3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덧바르고, 매 끼니 적어도 채소 한 접시씩 먹어주면 주름을 예방하는 데 좋다. 수분 보충과 충분한 수면도 필수다.
    뷰티이채리 기자2023/10/17 23:00
  • 집에서 염색하다 시력 잃을 뻔한 英 여성… 무슨 일?

    집에서 염색하다 시력 잃을 뻔한 英 여성… 무슨 일?

    염색약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시력을 잃을 뻔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1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사우샘프턴에 거주하는 사프란 빌(49)의 사연을 소개했다. 흰머리를 가리기 위해 주기적으로 셀프 염색을 해온 사프란은 지난달에도 가족 모임을 앞두고 검은색 염색약을 구매해 집에서 직접 머리를 염색했다. 그는 염색을 한 당일 오전까지만 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며, 머리색 역시 만족스러웠다고 설명했다.문제는 몇 시간 뒤 발생했다. 두피가 가려워지고 눈 주위 피부와 양 볼이 점점 부어올랐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기가 심해졌으며, 한쪽 눈 또한 안 보이기 시작했다. 사프란은 “증상이 그렇게 심해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가려움, 화끈거림이 느껴졌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사프란은 가족과 함께 지역 응급실 찾았다. 그곳에서 연고를 바르는 등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는 계속 악화했고, 결국 추가 치료를 위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그는 시력 저하에 심한 두통까지 동반된 상태였다.병원에 입원한 사프란은 며칠 동안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했다. 이후 부기가 조금씩 가라앉았으며, 시력 또한 점차 회복됐다. 약 한 달이 지난 현재는 부기와 시력 모두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 그는 “처음 입원했을 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화장실에 가고 밥을 먹어야 할 정도로 시력이 좋지 않았다”며 “부기와 두통도 열흘 동안 지속됐다”고 말했다.사프란이 어떤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수십 년 째 스스로 염색을 해왔지만, 이렇게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사프란은 “이전에 영구 염색을 했을 때 한 번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지만, 의료진은 약 때문이라고 했다”고 말했다.사프란은 앞으로 머리를 염색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는 “다시는 알레르기 위험을 감수하면서 염색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색 머리를 받아들이고 살겠다”고 말했다. 사프란은 염색 전 패치 테스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알레르기 반응을 피하기 위해 염료를 바르기 전에 반드시 패치 테스트를 수행하기 바란다”고 했다.
    피부질환전종보 기자2023/10/17 22:30
  • 나이 들어도 잘 먹고 잘 싸려면… ‘이 근육’ 필수

    나이 들어도 잘 먹고 잘 싸려면… ‘이 근육’ 필수

    나이 들어서도 정정하려면 근력 운동이 필수다. 보통은 허벅지나 엉덩이 등의 큰 근육을 단련하는 데만 몰두하지만, 손·발 등의 작은 근육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작은 근육이 약해지면 음식을 먹거나 걷는 등 사소한 행동들을 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손에 있는 엄지두덩근 등의 근육은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특히 손의 힘(악력)은 몸 전체의 근력을 알려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악력이 약한 사람은 당뇨병·암·치매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도 있다. 악력을 키우려면 고무공과 악력기를 이용해 하루 30~45회 손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해 준다. 팔굽혀펴기나 아령 들기 등 팔 운동 과정에서 자연스레 악력을 기를 수도 있다. 클라이밍도 악력 강화에 효과적이다.손만큼이나 발 근육도 단련해야 한다. 몸을 지탱하는 발의 근육이 약해지면 균형을 잡기 어렵고, 걸어 다니기도 힘겨워진다. 걸을 때 발목을 삐거나 넘어져 크게 다칠 위험이 커지다 보니, 자연스레 활동량이 줄어들게 된다. 다리를 곧게 편 뒤, 수건이나 밴드를 발의 오목한 부분에 걸어 10~20초간 당기는 운동이 발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발 근육이 피로할 때는 발바닥의 아치 부분, 발가락 사이의 작은 근육들 위주로 마사지하면 된다. 섭씨 42~44도의 물에 약 10~15분간 족욕을 하는 것도 발 근육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잘 먹고, 잘 누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삶의 첫 걸음이다. 이를 위해서는 삼킴 근육과 배뇨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삼킴 근육은 음식을 섭취할 때 사용되는 혀, 입, 턱 근육이다. 이쪽 근육이 약해지면 음식을 씹어 삼키기가 어려워져 영양실조, 탈수, 흡인성 폐렴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삼킴 근육은 노화 때문에도 약화되지만, 치매·파킨슨병 같은 신경계 질환이 있으면 더 쉽게 약해진다. 틈틈이 혀로 볼 안쪽과 입천장을 밀어내 턱 아래 근육을 자극하는 게 좋다. ▲입으로 바람을 부는 동작 ▲입을 크게 벌리고 다무는 동작 ▲ ‘아-에-이-오-우’ 동작도 도움이 된다.배뇨 근육은 몸속의 노폐물과 수분 배출을 돕고, 골반 쪽 장기를 받치는 역할을 한다. 노화 이외에도 임신 중 여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할 때 배뇨 근육이 약해지기 쉽다. 약해진 채로 내버려두면 배뇨 장애나 요실금 등이 생길 우려가 있다. 스쿼트나 케겔 운동을 자주 하는 게 좋다. 스쿼트를 할 때는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뒤, 어깨와 허리를 곧게 펴고 무릎을 구부린다. 이때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하고,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말아야 한다. 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는 엉덩이· 항문을 함께 오므린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면 좋다. 소변을 참을 때처럼 5초간 근육을 조였다가 다시 5초간 풀어주길 반복하면 된다.
    노인질환이해림 기자2023/10/17 22:00
  • 말 많고 탈 많은 커피? 커피 속 카페인의 분명한 장점들

    말 많고 탈 많은 커피? 커피 속 카페인의 분명한 장점들

    잠이 안 오고, 속쓰림을 유발하는 등 커피 속 대표 성분으로 알려진 카페인의 단점도 여럿 있지만, 카페인은 분명히 건강상 이점도 존재한다.  미국의 건강 전문지가 커피 속 카페인의 건강상 이점 8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주의력 향상·물리적 기능 향상·심장병 예방 등이다. 미국의 건강 전문지 ‘장수 기술’(Longevity Technology)에서 밝힌 카페인의 건강상 이점 첫 번째는 주의력 향상이다. 카페인이 피로를 해소하고, 각성을 촉진하며, 주의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커피 한 잔은 집중력을 높여 작업을 더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는 신체적 기능 개선이다. 운동선수와 피트니스 애호가는 종종 자신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한다. 카페인은 아드레날린 수치를 높여 신체가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많은 단거리 선수와 사이클 선수의 지구력을 높이는 데도 카페인이 기여한다. 세 번째는 기분 고양이다. 카페인은 신체의 부스터(booster)로, 기분을 좋게 한다. 행복 물질로 통하는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을 자극해 하루를 밝게 하고 도전을 부추긴다. 네 번째는 뇌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카페인 섭취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예방을 돕는다. 다섯 번째는 지방 연소다. 수많은 체중 감량 보조제에 사용되는 카페인은 신진대사와 지방 산화를 촉진한다. 카페인은 다이어터의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여섯 번째는 기억력 향상이다. 특히 단기 기억개선에 이롭다. 시험공부를 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카페인이 부스터가 될 수 있다. 일곱 번째는 특정 질병의 위험 감소다. 특히 규칙적인 커피(카페인) 섭취는 심장병과 2형(성인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관상동맥 질환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가 있다.  또한 일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연구에선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카페인을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덟 번째 항산화 효과다. 커피의 카페인과 클로로젠산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다. 카페인은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 전반적인 건강과 질병 예방에 기여한다. 
    푸드이금숙 기자 2023/10/17 21:30
  • 우울하다면 당장 나가서 ‘이것’ 드세요

    우울하다면 당장 나가서 ‘이것’ 드세요

    우울할 땐 일단 몸을 움직이라고 한다. 실제로 운동은 정신 건강에 매우 좋다. 그런데 이때 달리기보다 바벨이나 덤벨을 드는 근육 운동을 하면 더 효과적으로 기분을 개선할 수 있다.실제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 연구 결과 유산소 운동보다 중고강도 근력 운동이 우울증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12만 8000여명이 참여한 1039건의 임상결과를 담은 97건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근력 운동이 기억 형성을 촉진하는 신경영양인자(NTF)와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촉진해 우울증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 운동이나 저강도 운동은 우울증 개선과 관련한 신경, 호르몬 변화를 촉진하기에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여성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우울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이 3967명을 4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주당 150분 이상 한 여성은 우울증 발생이 33%, 주당 300분 이상 한 여성은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유산소 운동과 우울증 발생 사이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물론 근력 운동과 함께 유산소 운동을 같이 하는 게 가장 효과적으로 우울증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정신과 연구팀이 15만 2978명을 대상으로 운동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7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모두 좋았던 사람이 운동을 안 한 사람보다 우울증 발생 확률은 98%, 불안장애 발생은 60%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 가지 중 한 가지로만 운동한 사람은 운동을 아예 안 한 사람보다 정신장애 발생률은 낮았지만, 두 가지 운동을 한 사람보단 높았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 2023/10/17 21:00
  • 손 떨림, 놔둬도 괜찮을 때와 질환 탓일 때의 차이는?

    손 떨림, 놔둬도 괜찮을 때와 질환 탓일 때의 차이는?

    술·물 등 음료를 따를 때 유독 손이 떨리는 사람이 있다. 누구든 일시적으로 겪을 수 있지만, 특별히 손을 쓰는 경우가 아닌데도 떨림이 나타난다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손 떨림을 유발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소뇌 운동조절 능력 저하로 발생손이 떨리는 가장 흔한 원인은 ‘본태성 떨림’이다. 특정 질환이 아닌, 소뇌의 운동조절 능력 저하로 떨림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35세 이상에서 잘 발생하며 가족 구성원들도 함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65세 이상 인구 중 약 5%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 손과 팔이 떨리는 것을 시작으로 머리, 목, 턱, 혀, 목소리 등으로 증상이 확대된다. 본태성 떨림은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신경외과 진단을 통해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증상이 심하면 소뇌 운동회로를 정상으로 돌리는 뇌심부자극술 등의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일상에 지장 주면 치료해야본태성 떨림이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먼저 베타차단제, 항정신성 약물 등으로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약물로 조절이 잘 되는 편이지만, 그래도 떨림이 조절되지 않으면 고주파 응고술, 뇌심부자극술,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고집적 초음파치료 등 뇌 시술과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이런 치료를 하면 80% 이상 손 떨림이 잡힌다.◇걷는 중에도 손 떨린다면, 뇌 병변 위험 신호한편, 특정 행동을 할 때가 아닌 손을 무릎에 편안히 올려놓거나, 손을 쓰지 않고 걷는 중에도 손 떨림이 나타난다면 뇌 병변 위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파킨슨병일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꼭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특정 행동이 아닌 특정 상황에서 손이 떨릴 때도 있다. 강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긴장했거나, 커피·홍차 등을 마셨을 때 손이 떨리는 식이다. 이 손 떨림은 질환이 아닌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이다. 해당 유발 요인만 피하면 손 떨림이 없어진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3/10/17 20:30
  • 정제 탄수화물 많이 먹고 있다는 증거 3

    정제 탄수화물 많이 먹고 있다는 증거 3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바뀌는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탄수화물을 정제해 섬유질을 제거하고 만들어진 당질 덩어리인 정제 탄수화물은 얘기가 다르다. 빠르게 소화 및 흡수되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탄수화물 중독, 당뇨병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면, 빵, 설탕, 꿀 등 가공식품에 많이 함유된다.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소개한다.◇갑자기 여드름이 올라온다여드름과 음식의 상관관계는 명확하다. 특히 한국인 여드름 발생의 가장 주요한 요인은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이다. 고혈당이 피지 생성 인자인 ‘IGF-1’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햄버거나 도넛,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치질을 잘하는데 충지가 생겼다평소 양치질을 잘하는데도 충치가 많은 편이라면 정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아밀라아제에 의해 입 안에서 빠르게 소화되는데 입속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 국제치과연구협회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탄수화물 섭취량은 충치와 관련이 없었지만, 탄수화물 식품의 가공도에 따라 충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 없이 무력감과 피로감이 몰려 온다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다면 이유 없이 몸이 피로할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 때문이다. 혈당 스파이크란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 내려가는 현상을 말한다. 혈당이 치솟으면 이를 낮추기 위해 췌장의 베타세포는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췌장이 혹사한다.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과잉 분비된 탓에 혈당은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고 이 과정에서 어지럼증, 피로 등의 증상을 느낀다.◇단순당 많은 음식 줄이는 게 중요탄수화물에 단순당 함량이 높으냐, 복합당 함량이 높으냐에 따라 혈당 반응 속도가 달라진다. 이렇게 다양한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 속도를 반영한 값이 혈당지수이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일수록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그래서 혈당 지수가 55 이하는 저혈당지수 식품, 55~69는 중간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은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흰 빵이나 흰 쌀밥의 혈당지수는 92~95로 정제되지 않은 현미밥이나 보리, 통밀의 혈당지수보다 값이 크다.한국영양학회 자료에 따르면 고혈당지수 식품은 다음과 같다. 당면 96/쌀음료 92/찹쌀 86/껌 85/국수 82/가래떡·찹쌀떡 82/피자 80/볶음밥·덮밥 80/수박 80/백미 76/호박(늙은 호박, 애호박, 단호박) 75/꿀 74/밀가루 74/도넛 73/샌드위치 71/멜론 70/참외 70. 이런 음식들은 섭취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3/10/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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