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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0대 여성이 심한 건선을 겪고 있는 자기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지난 18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브리 피즈(21)는 건선으로 인해 길에서 모르는 사람에게도 '빈대에 물렸냐'는 등의 질문을 받는다. 그는 15살에 처음 건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왼쪽 팔꿈치에서 시작한 빨간 자국은 1년도 안돼 전신으로 퍼졌다. 피즈는 "심할 때는 피부가 달아오르고, 피가 나면서 따갑다"며 "어떤 옷들은 입을 수 없어 일상이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건선으로 인해 건선 관절염까지 발생했다. 피즈는 만성 질환인 건선을 평생 관리하기 위해서 약물 치료보다는 일상생활에서 보습 관리와 건강 관리를 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밝혔다. ◇면역 반응으로 발진 발생건선은 다양한 크기의 은백색 비늘로 덮여 있는 붉은 구진 및 판이 뚜렷한 경계로 형성되는 피부 질환이다. 건선은 전신의 피부에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질환의 일종이다.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주위에 발생한 새로운 발진들과 서로 뭉쳐지거나 커지면서 퍼진다. 심각한 경우 전신의 거의 모든 피부가 발진으로 덮이며, 이 과정을 거치면서 만성 질환으로 자리 잡는다. 보통 무릎이나 팔꿈치에서 가장 많이 생기며, 엉덩이나 두피에도 나타날 수 있다. 만성 질환이 되면서 팔, 다리 등 다른 부위에도 발생하며 손, 발 등에도 발진이 생길 수 있다.건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피부의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하면서 면역 물질 분비량이 늘고, 피부의 각질세포가 자극받아 과도하게 증식해 염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할 위험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건선 환자는 15만 명이 넘는다. ◇꾸준한 관리로 악화 막아야건선은 아직 완치법이 없지만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다. 주로 국소 치료를 먼저 진행하며 질환 부위에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 등을 바르는 식이다. 하지만 강력한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오랜 기간 바르면 모세혈관 확장, 피부 위축 등 여러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증 건선 환자의 경우 전신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면역억제제나 비타민A 합성 유도체 등의 약물을 이용해 치료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광범위한 건선에는 광선을 쪼이는 광치료를 해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다. 건선을 예방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건선이 있다면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에 악화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항상 피부에 자극이 안 가도록 조심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꾸준히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그리고 편도선염, 인후염 등과 같은 염증은 건선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할 수 있다. 건선 환자들은 심할 경우 합병증으로 건선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관절 부위가 하나 이상 부으면서 관절이 뻣뻣해지고 힘이 떨어진다. 이런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악화를 막는 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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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을 넘나드는 추운 날씨와 비, 눈, 낙엽 등으로 인해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시기가 찾아왔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골절 부상이다. 특히 넘어질 때 바닥을 손으로 짚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손목관절 골절을 조심해야 한다. 만약 평소 뼈가 약하거나 골다공증이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손목은 총 8개의 뼈로 구성돼 손 움직임의 중심 역할을 한다. 그중 주상골은 엄지손가락 아래에 위치해 골절이 발생해도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상골 골절을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골절 부위가 잘 붙지 않는 불유합이 일어나 손목뼈 주변 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수현 과장은 "주상골 골절은 대부분 골절이 발생해도 통증이 심하지않고 손목 사용에도 큰 문제가 없다 보니 오랜 기간 방치하는 환자가 많다"며 "하지만 주상골 골절을 방치하면 뼈가 잘 붙지 않는 불유합, 잘못된 위치로 붙는 부정유합, 손목의 불안정성, 관절염, 심하면 뼈의 무혈성괴사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낙상 후 지속적으로 손목에 불편감이 있고 골절 부위를 눌렀을 때 아프다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상골은 뼈의 모양이 3차원적이라 일반적인 단순 X-RAY 검사로 놓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CT, MRI 등을 활용한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주상골 골절의 치료법은 골절 정도와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주상골 상단 부분인 원위부, 중간 부분인 허리, 가장 밑 부분인 근위부로 나누게 되는데, 이때 골절선이 1mm 이하일 때는 2~3주 간의 깁스 고정 치료를 시행한다. 만약 고정 치료에도 뼈가 유합 되지 않거나 골절선의 간격이 1mm 이상이면 불유합될 위험이 있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주상골은 혈액 공급을 원위부(상단)에서부터 받기 때문에 허리(중간) 및 근위부(하단)가 골절된 경우라면 혈관이 파손돼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뼈가 녹는 무혈성 괴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 치료는 나사못으로 골절 부위를 단단하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주상골 골절의 진단이 늦어져 불유합이 발생했다면 자기 뼈를 이식해서 불유합된 부위에 채우고 고정하는 등의 복잡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김수현 과장은 "주상골 골절은 발생 위치와 정도에 따라 깁스 고정 치료나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CT, MRI 등 정밀검사와 정형외과적인 수술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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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지표면이 식으면서 기온이 떨어지는 아침엔 체온도 쉽게 떨어진다. 체온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추위를 느끼게 되는데, 이 상태를 방치하면 혈액순환이 더뎌지고 면역력에도 좋지 않다. 체온을 높이고 유지하기 위해 두꺼운 옷이나 목도리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아침 식사와 함께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체온을 더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 체온을 높이는 음식 4가지를 알아본다.▷계피=계피의 주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는 혈류량을 늘려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추위 때문에 몸이 결리는 것을 예방하고, 겨울철 수족냉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소화 장애, 변비 등이 있는 사람이 계피를 꾸준히 먹으면 증상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계피는 생강과 함께 차로 끓여 마시고, 쓴맛이 느껴진다면 꿀을 조금 넣어서 마시도록 한다.▷단호박=단호박 속 베타카로틴은 몸속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의 일종이다. 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쌓인 피로를 해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 단호박을 먹어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차갑게 먹기보단, 죽으로 끓여 먹거나 껍질까지 함께 쪄서 먹는 게 좋다.▷생강=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이라는 성분들은 혈액순환을 도와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소염과 항균 작용도 해 감기가 있을 때 생강차를 마시면 코, 목의 염증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실제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생강이 기도 염증을 악화시키는 포스포에스테라제(PDE4D)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에 발표한 바 있다. 생강 특유의 맛과 향이 지나치게 강하게 느껴진다면, 얇게 저민 생강을 차처럼 끓여 마시거나 청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부추=부추는 몸의 에너지 대사를 도와 체온을 높인다. 부추의 황화알릴 성분 덕분이다. 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면 알리신으로 변한다.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이 외에도 몸속 나쁜 세균을 죽여 감염 질환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 부추의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부추에 열이 가해지면 일부 영양소가 손실되기 때문이다. 부추를 겉절이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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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0월 13일 고대구로병원에서 박래영(26) 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돼 떠났다고 밝혔다.박씨는 지난 9월 18일 출근을 위해 집 앞 횡단보도에서 초록 불에 길을 건너던 중 운전자가 서류를 줍는다며 브레이크 대신 액셀러레이터를 밟은 차에 치여서 병원에 이송될 때부터 의식을 잃었다.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돼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렸다.가족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26살의 어린 딸이 다시는 일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고, 더군다나 그날 4명의 사람이 다쳤는데 박씨를 제외한 3명은 간단한 찰과상에 그쳤기에 슬픔이 더 크게 다가왔다.한 달 넘는 시간을 의식 없이 쓰러져 있던 박씨를 보며 가족들은 결국 떠나보내야 할 순간이 왔다는 것을 알았고, 남에게 베풀길 좋아하는 래영씨였기에 다른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장기기증을 선택했을 것 같아 기증을 결심했다.경기도 안양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박씨는 밝고 활동적이고 어려운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사람을 좋아하고, 시간이 생기면 헌혈과 봉사를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했다. 또한, 연구소 회계 업무 및 동물병원, 요식업 등에서 일을 하며 자기 계발에 열정적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일하는 성실한 스타일이었다.박씨의 어머니 이선숙 씨는 "래영아, 엄마가 하늘나라 편지(한국장기조직기증원 홈페이지)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너에게 글을 쓰고 있어. 네가 그랬잖아. 파랑새 엽서를 엄마한테 써주면서 파랑새처럼 행복하게 살라고, 엄마도 파랑새처럼 살 테니까 너도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삶의 마지막 순간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생명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기증자를 그리워하며 어머니와 언니가 마음의 편지를 전하는 영상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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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통증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다. 손목 힘줄을 싸고 있는 막(건초)에 염증이 생기는 손목건초염일 수도 있고, 운동이나 낙상으로 인한 삼각섬유연골 복합체 파열이 그 원인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가장 흔한 손목 통증의 원인 중 하나는 손목터널증후군일 것이다. 손목통증증후군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자.◇손가락 저리고 부위마다 감각 다르게 느껴져손목터널증후군은 단순한 손목 통증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 단순 통증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손목터널증후군은 쉰다고 해서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다. 특히 첫째, 둘째, 셋째 손가락이 저리고, 약지 안쪽과 바깥쪽 감각에 차이가 느껴지는 특징을 보인다. 손목건초염과 비교해봐도 차이가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질환으로 손가락이 저리거나 아프지만, 손목건초염은 손저림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손목터널증후군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손목을 굽힌 상태에서 손등을 서로 닿게 한 뒤 가볍게 밀었을 때 1분 이내에 통증 유무와 감각저하로 확인해보면 된다. 대전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이상기 교수는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4개의 손가락이 저리고, 그 중 특히 엄지손가락의 힘이 빠지는 것처럼 느껴지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기 교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장기간 방치할수록 엄지 쪽 뿌리 근육이 약해져 잡거나 쥐는 등의 손 기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며 "통증이 있다면, 이른 시일 내에 전문의에게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간단한 스트레칭만 해도 예방 가능손목터널증후군은 흔한 질환이지만, 심할 경우 수술도 필요한 질환이다.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손목 터널을 넓혀주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번거롭고 무서운 수술을 피하고 싶다면, 평소 꾸준히 손목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잠들기 전 10~15분간 손목을 온찜질하거나 마사지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잘 때 손이 꺾인 채로 자지 않도록 하고, 일을 할 때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 좋다.이상기 교수는 ”손가락이나 손이 뻐근할 때는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을 편 상태에서 엄지를 구부렸다가 폈다가 뒤로 더 제쳐주는 동작을 반복하는 스트레칭이 좋다“며 ”스트레칭을 틈틈이 하면 엄지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과 다른 손가락의 힘줄들 사이의 유착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이 교수가 추천하는 손목 스트레칭은 어렵지 않다. 부드럽게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동작을 아침, 저녁으로 2회 이상 한 동작을 10초 동안 3~5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손목 주변이 차가울수록 통증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찬물에 오래 닿은 후나 추운 날씨에는 손 주변을 최대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점차 손바닥 저림 증상이 생기거나,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열기가 어렵고 물건을 떨어뜨리는 경우는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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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장기 생존율이 늘어나는 만큼, 암 치료 이후의 삶도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치료 후유증과 더불어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암 경험자들의 사회 복귀율은 낮은데요.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사회 복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 합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 환자’라는 사회적 낙인이 사회 복귀율을 낮춥니다.2. 스스로 당당해지고, 사회로 돌아오세요!암 생존율 증가하지만, 사회 복귀율은 제자리우리나라 암 5년 상대 생존율(일반인의 5년 기대 생존율과 비교)은 2000년 45%에서 2020년 71.5%로 상승했습니다. 국가 암 검진, 의학 기술 발전 등과 같은 암 예방 노력 덕분입니다. 하지만 암 생존자가 겪는 정신적, 신체적, 사회경제적 문제는 여전합니다. 암 경험자들의 30.5%만 사회로 복귀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는 미국 63%, 영국 84%, 일본 70%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국가암등록통계).암 생존자 433명을 대상으로 한 삼성서울병원·화순전남대병원 통계에 따르면 암 생존자의 24%가 암 진단 후 직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암 생존자는 일반인에 비해 일자리를 잃을 위험이 3.1배 컸습니다.사회 복귀 못 하는 이유는암 경험자들의 복귀율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암 치료 과정에서 겪은 후유증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암 치료는 극심한 피로감, 인지장애, 배뇨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등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암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사회 복귀에서 가장 우려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건강 관리의 어려움’이 40%로 제일 높았습니다(리슨투페이션츠 설문조사). 암 치료로 인한 체력 저하가 업무에 영향을 끼칠까 사회 복귀가 망설여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세터 홍성은 교수는 “암 생존율이 올라가면서 암 경험자들은 일상 속에서 암 치료 후유증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암 환자마다 후유증의 강도는 다르지만 최종적으로 실직에까지 이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암 경험자들을 향한 사회적 낙인도 존재합니다. 국립암센터가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2%가 ‘암 생존자들은 사회가 보호해야 할 약자다’라 답했습니다. 암 경험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으로 인한 불편한 시선이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키운다는 지적입니다.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는 “암을 경험하지 않았던 이들은 암 환자와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소극적인 편이다”라며 “이런 시선 속에서 당연히 암 경험자들은 직장으로의 복귀를 어렵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야근 문화, 불안정한 고용 시장 등 특유의 우리나라 근로 환경 역시 암 경험자들의 직장 복귀에 걸림돌이 되곤 합니다.그럼에도 사회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사회 복귀를 통해 암 이후의 삶을 재정립해야 합니다.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는 ‘삶의 목적’ ‘기분 전환’ ‘자존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홍성은 교수는 “암 경험자의 성공적인 직장 복귀는 재정적인 부분뿐 아니라 사회적 자아실현을 이루게 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이는 암 재발 방지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사회적 측면에서도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암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져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해야 하는 암 경험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 교수는 “사회에서도 이들을 위한 탄력근무, 재택근무를 비롯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장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실질적인 배려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무엇보다 암 경험자 스스로 체력을 안배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일상을 긍정적으로 대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한규만 교수는 “간혹 암에 걸렸었다는 이미지를 없애고자 직장에서 무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몸과 마음이 힘들어져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지속하지 못 한다”며 “마음을 편하게 먹고,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피로감, 배뇨장애 등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신체적 한계가 있을 땐 주치의와 상의해 적절한 의학적 도움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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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동염은 얼굴 뼛속 공기주머니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염증이 12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으로 부르는데 이러한 만성 부비동염은 축농증이라고 부른다. 부비동 염증은 대부분 한 번 만성으로 진행되면 회복이 어려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부비동은 코 주변 뼛속의 빈 공간이다. 상악동, 사골동, 전두동, 접형동 등이 있다. 부비동은 음성을 공명하고 흡입하는 공기의 습도 및 비강 내 압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부비동 내벽은 점막으로 덮여 있는데 자연공이라는 구멍을 통해 비강(코 내부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다. 점막에서 분비하는 점액은 외부 물질과 병원균을 포획해 자연공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비동이 정상 기능을 유지하려면 자연공이 개방돼 있어야 한다. 면역 결핍, 알레르기나 진균 감염 등에 의해 분비물이 자연공을 통해 비강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고 분비물이 고여 만성부비동염으로 발전한다.만성부비동염은 비염과 혼동하기 쉽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용 교수는 “비염은 알레르기나 외부 자극 물질, 점막 내 자율신경계 이상 등에 의해 점막 충혈, 맑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 등이 나타난다”며 “만성부비동염은 염증에 의한 코막힘, 비강의 농성 분비물, 코가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안면 통증, 두통, 후각 저하, 악취, 기침 등이 나타난다”고 말했다.또 만성부비동염은 점막에 물혹이 동반되는 비율이 높다. 이 경우 그 크기에 따라 코골이, 외비 변형, 안구돌출, 복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 외 피로, 집중력 저하, 치통, 이충만감, 구취 등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부비동염의 치료는 크게 약물‧보조요법으로 이루어진 보존적 요법과 수술요법으로 나뉜다. 약물요법으로는 일차적으로 항생제와 혈관수축제를 사용하고, 원인과 증상에 따라 거담제,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경구 및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를 병행해서 사용한다. 보조요법은 가피 형성 억제 목적으로 점막을 가습하고, 점액의 점성을 낮춰 원활한 배액과 섬모운동을 촉진한다. 생리식염수 비강세척, 국소온열요법, 습윤제를 첨가한 증기 흡입 등이 있다.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80년대 중반 개발된 부비동 내시경 수술은 확대되고 깨끗한 시야를 제공해 병변을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고, 정상 점막 보존에 용이해 수술 후 더 빠른 치유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 방법은 자연공을 확장해 부비동의 병변을 제거하고 환기를 유지하며, 비강 내 구조적 이상 제거 및 교정, 필요 시 병적 점막을 제거한다. 수술로 부비동 기능이 정상화되더라도, 섬모 기능 촉진 및 점막 염증 제거를 위해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요법은 병행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약물 및 수술치료에도 3~14%의 환자에서는 재발에 의한 재수술이 필요하다.최근 물혹을 동반한 만성부비동염 환자에서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생물학적 제제는 염증을 일으키는 특정 분자 경로를 표적으로 한다. 최근 두필루맙(Dupliumab), 오말리주맙(Omalizumab) 등 제제들이 미국 FDA 승인을 받는 등 임상 적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치료 후에도 생활습관을 통해 꾸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 교수는 “만성부비동염 환자라면, 건강한 점막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비강 세척, 습도 유지, 외부 자극을 피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 금연, 금주, 면역력 증강, 기저질환 관리 등이 도움된다”며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니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재발 감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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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머리가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 중 하나다. 머리카락이 나는 모낭의 색소 세포 역시 나이가 들수록 노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간혹 2~30대, 혹은 청소년인데도 흰 머리가 나는 사람들이 많다. 흰 머리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알아본다.◇스트레스스트레스가 쌓이면 체내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는데, 아드레날린은 모근과 닿아있는 혈관을 수축해 영양 공급이 제대로 안 되게 만든다. 이에 따라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지고 색소가 부족해져 흰 머리가 생길 수 있다. 실제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에 따르면 모발 속 색소가 사라지는 시점은 스트레스가 심해졌을 때와 일치했다. 또한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모낭 속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했는데, 노르에피네프린은 멜라닌 세포가 머리카락 모낭에서 빠져나가게 해 회색 또는 흰색 머리카락이 나게 만든다. ◇다이어트극심한 다이어트도 흰 머리를 유발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비타민B12와 엽산 등이 부족해질 수 있는데, 이는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성분이다. 모낭 세포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세포의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져 흰 머리가 자라기 쉽다.◇유전적 영향흰 머리가 잘 나는 유전자도 있다. 흰머리가 많이 나게 하는 유전자는 우성 유전자다.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흰머리가 빨리 나기 시작했다면 자식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백반증드물지만, 만약 흰 머리가 한 곳에만 모여서 나면 백반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백반증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파괴된 자리에 흰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얼굴과 손발을 비롯한 모든 신체 부위에 생길 수 있으며, 10~3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백반증이 모근에서 시작되면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머리카락이나 눈썹, 속눈썹 등이 희게 변한다.◇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못하는 병이다. 갑상선 호르몬인 T3, T4는 멜라닌 세포 수를 증가시키는데, 이 호르몬 분비가 잘 안 되면 흰 머리가 많이 날 수 있다.◇악성빈혈악성빈혈은 비타민B12가 부족해 적혈구가 성숙해지지 못하는 질환이다.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악성빈혈 환자의 약 55%가 50세 이전에 흰 머리가 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한편, 흰 머리가 났을 때는 보기 좋지 않더라도 뽑지 않는 게 좋다.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견인성 탈모는 주로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거나 뽑을 때 발생한다.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면 모근이 약해지는데, 약해진 모근에는 새 머리카락이 잘 나지 않는다. 따라서 흰 머리는 자르거나 염색하는 게 낫다. 또한 지나친 흡연과 음주는 피하고, 비타민B12, 구리, 아연,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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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을 확대하고자 음경 피하에 파라핀을 넣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경우 대부분이 난치성 궤양이 생기고 이후엔 파라핀이 침범한 음경 피부를 모두 제거해야만 낫는다. 당시 40대 K씨도 궤양이 생겼고, 음경 전체에 파라핀이 있어서 모두 제거하고 음낭 피부를 음경에 이식해 덮었는데, K씨는 음낭 체모도 있고 음낭처럼 쭈글쭈글한 새 음경 모양을 많이 못마땅해했다. 그런데 3개월 후 내원해서는 아내가 만족한다며 웃으며 한 말이었다.남성은 성감을 받아들이는 부위가 거의 음경 귀두에 국한된다. 그런데 여성은 음핵 귀두가 성적으로 예민하지만, 질도 성적 자극을 받아들이는 중요한 기관이다. 질은 요도 부위 질벽이 다른 질벽보다 성적 자극을 받아들이는 신경말단이 훨씬 치밀하게 분포돼있다. 그렇지만 질 전체에서도 질을 누르는 압력, 질이 스트레칭 되는 것을 강한 성적 자극으로 느낀다. 그래서 속설과 같이 음경이 길거나 굵으면 질을 더 팽창시키거나 더 압박할 수 있으므로 강한 성적 자극을 줄 수 있다. 음경을 확대하려는 이유가 그것이다. 그런데 간과한 사실이 하나 있다. 질은 태아 머리가 나올 정도로 잘 늘어난다. 쉽게 말해서 단기간은 기계적 확장으로 기대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겠지만, 질은 곧 적응돼 그 효과를 오래 누릴 수 없다. 6개월 정도 지나니 상대의 반응이 예전 같지 않더라는 환자들의 말도 있다. 음경이 정상인데도 남성들이 확대하려는 실질적인 이유는 상대가 성관계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데 있다. 음경이라도 키우면 만족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음경 확대를 시도하지만, 그래도 상대는 만족하지 못하니 문제다. 이런 커플의 대부분은 상대와 평소에 친밀도가 적거나 대화가 적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친밀감을 만들 자신은 없고 신체적인 변화로 상대를 만족시켜 볼 심산인데, 결과가 기대 같지 않은 것은 아무리 신체가 변해도 평소 상대에 대한 비성적 친밀감이나 배려는 부족하기 때문이다.20대 초반 여성이 성관계 시 일부 쾌감은 있지만, 오르가슴에 도달되지 않는다고 내원했다. 남자친구는 첫 성 상대이고 수개월 이상 만났다고 한다. 사실 여성이 처음 관계를 시작해서 오르가슴을 느끼기까지는 질 입구 주름(처녀막) 손상이 어느 정도 정리돼야 하고, 성행위에 대한 본인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내는 과정도 필요하다. 또, 서로 원하는 성적 자극을 배우며 리딩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그런데 이 여성은 남성에 의존적인 성태도에, 상대가 자신을 위한 배려도 부족하다고 느끼니 일부 쾌감으로는 많이 부족한 듯 보였다. 상대와 터놓고 대화도 하고 스스로도 성감을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그런 방법보다는 약제를 원했다. 약제라고 무조건 오르가슴에 도달되는 것이 아니며 성관계에는 남녀 모두 서로 공감하는 과정, 성적으로 내 것을 챙기기보다 상대를 배려하는 노력, 그 결과 두 사람 모두 강한 친밀감과 성적 쾌감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본인이 어느 정도 쾌감을 느껴도 남들이 말하는 극적인 오르가슴이 없는 성관계는 유지하기 어렵다는 분위기였다.필자가 2004년 여성 성기능을 조사한 바로는 국내 여성, 특히 중노년층은 서구보다 오르가슴 도달 비율이 현저하게 낮은 데도 불구하고 성적 만족도는 서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결국 중노년층 여성은 오르가슴은 잘 못 느끼더라도 전체 성관계에서의 성적 쾌감, 상대에 대한 신뢰, 서구 같지는 않더라도 나름대로 느끼는 친밀감이 성적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성관계에서 오르가슴은 커플의 친밀감을 연결하는,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요소다. 캐주얼 섹스는 각자 오르가슴만을 추구한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성관계는 오르가슴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한 사람의 노력에만 의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평소의 친밀감을 바탕으로 성관계 중에 상대에게 전달되는 신체적인 표현, 친밀감, 배려, 또 사랑을 먼저 표현하고 주고받는 과정 속에서의 쾌감이 더 중요하다. 내가 오르가슴 도달을 위해서는 상대의 성적 쾌감을 위한 배려와 노력이 선행되면 상대의 성적 흥분이 자연스럽게 나의 성적 흥분으로 연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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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이라면 한 번쯤 생리통으로 고생하게 된다. 생리통은 복통, 두통, 무력감, 부기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데다 개인차도 크다. 가볍게 나타나 조금 불편한 정도에서 그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힘든 사람도 있다. 진통제를 먹는 것도 좋지만, 여성호르몬에 관여해 생리통을 완화하는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히비스커스차=히비스커스차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다이드제인이 풍부해 생리통이나 생리 불순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도 이롭다. 다만, 히비스커스는 에스트로겐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임산부나 수유부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계피차=계피차는 생리로 인한 팽만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계피가 위장 운동을 활성화하며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중국 산동성 연구에 따르면 계피는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자궁을 따뜻하게 해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줘 몸이 차거나 생리가 불규칙한 여성에게 효과적이다.▶생강차=생강차는 항염과 통증 완화 효과가 뛰어나 생리통 완화에 좋다. 아산 호서대 연구팀이 여성 600명에게 생리 기간의 첫 3~4일간 생강가루 750~2000mg을 복용케 한 결과, 생강가루를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통증이 완화된 것이 확인됐다. 생강차는 생리통을 줄이는 데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여대생 168명애게 6시간마다 생강 200mg이나 생리통 감소 약물 중 하나를 복용하게 했더니, 각각 복용한 집단에서의 생리통 완화 양상이 비슷하게 나타났다.▶캐모마일차=캐모마일차는 생리통 완화와 수면 진정에 도움이 된다. 이는 캐모마일에 함유된 항산화성분인 아피제닌이 수면 장애와 생리통 증상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이란 산부인과·여성의학과·불임 저널(Iranian Journal of Obstetrics, Gynecology and Infertilit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생리 전과 생리 기간 매일 두 잔의 캐모마일 차를 마신 여성은 통증이 감소했다. 다만, 차에 설탕이나 꿀을 넣으면 당분을 과다섭취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쑥차=쑥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 복부 통증과 생리 불순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준다. 쑥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의 차가운 기운을 없애고 생리통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쑥은 혈액 순환을 개선함으로써 자궁의 어혈을 없애 자궁 건강에도 좋다. 카페인이 함유된 녹차와 커피는 생리 기간만이라도 피하는 게 좋다. 카페인이 혈관을 수축시켜 생리통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몸에 꽉 끼는 몸매 보정용 속옷이나 스키니진 착용도 피하는 게 좋다. 하복부 혈액 순환이 잘되도록 해야 장 수축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맵거나 짠 음식도 설사를 악화시키므로 생리 기간에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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