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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20대 남성, ‘심장 염증’을 감기로 착각… 증상 어땠길래

    英 20대 남성, ‘심장 염증’을 감기로 착각… 증상 어땠길래

    영국에서 사는 20대 남성이 ‘감염성 심내막염’을 감기로 착각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5일(현지시간)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데반 홉킨스(24)는 작년 10월 심한 감기를 앓았다. 그는 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 심지어 며칠 사이에 4kg가 빠지자 랭커스터 왕립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여러 검사를 받고서야 홉킨스는 자신의 증상이 감염성 심내막염 때문인 걸 알게 됐다. 의료진은 “홉킨스의 경우 대동맥 판막이 3개가 아닌 2개인 선천성 심장 이상이 있어 심내막염 발병 위험이 컸다”며 “판막을 바꾸고 염증을 없애는 수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홉킨스는 13시간 걸린 수술 이후 10일 동안 생명 유지 장치를 달아야 했고, 2주가 지난 뒤 완치 판정을 받았다.감염성 심내막염은 세균, 곰팡이 등이 심장 내막에 균체를 형성해 발생하는 염증이다. 주로 연쇄상구균이나 포도상구균이 염증을 일으킨다. 그리고 홉킨스처럼 선천적으로 ‘이엽성 대동맥 판막(세 개의 판이 있어야 할 대동맥 판막이 두 개로만 이뤄진 상태)’ 등 심장 이상이 있다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 발치 등 치과 치료를 받을 때 혈액 내로 들어온 세균이 심장 판막에 정착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감염성 심내막염은 10만 명 중 3~7명꼴로 발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는 2510명이다.감염성 심내막염 환자들은 대부분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감기로 흔하게 착각을 한다. 잇몸 출혈, 체중 감소, 식욕 저하 등을 겪기도 한다. 감염성 심내막염은 급성에서 아급성까지 여러 양상을 보인다. 아급성이면 대부분 독성이 약한 연쇄상구균 때문에 발생해 미열과 기운이 없는 증상 등을 겪는다. 이 환자들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급성의 경우 독성이 강한 균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고열, 혈압 강하 등이 심하게 나타난다. 게다가 판막이 빠르게 망가져 제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감염성 심내막염 환자들은 먼저 약 6주 동안 정맥 내 항생제 치료를 진행한다. 이때 항생제는 원인 균주를 파악한 뒤, 가장 효과적인 항생제를 투여한다.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서 혈액 검사와 심초음파 검사로 추적 검사도 진행해 균이 제대로 제거되는지 확인한다. 심장 내에 있는 모든 균이 제거돼야 염증이 재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생제 치료를 충분히 했는데도 낫지 않거나 혈전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환자들은 수술을 진행해 손상된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해야 한다.감염성 심내막염을 예방하려면 균이 침투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심장 이상 등으로 인해 남들보다 발병률이 높으면 치과 치료 등을 받을 때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강 위생 및 치아 관리 등을 통해 균이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막아야 한다. 감염성 심내막염은 전체 환자 중 1/3~1/2가 심장 관련 합병증을 겪게 될 만큼 치명적이다. 주로 심부전이나 판막 주위 농양 형성을 겪는다. 감염성 심내막염을 앓았거나 치료 중인 환자가 갑자기 통증을 호소한다면 합병증이 발생했을 수 있어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심혈관일반이금숙 기자2023/12/06 21:30
  • '지끈' 편두통에 가장 효과 좋은 약은?… 30만명 분석해봤다

    '지끈' 편두통에 가장 효과 좋은 약은?… 30만명 분석해봤다

    관자놀이 부근이 지끈거리듯 아픈 편두통은 트립탄 계열약이 증상 완화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 챵치아춘(Chia-Chun Chiang) 교수는 여러가지 진통제 중 편두통에 효과적인 진통제를 파악하기 위해 편두통 환자 27만 8006명을 지난 2014년 6월 말부터 2020년 7월 초까지 6년간 분석했다. 실험참여자는 편두통이 있을 때 치료제를 투약한 후 나타난 효과를 평가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록했다. 총 311만 9517건의 편두통 증상으로, 477만 7524번 약물을 사용한 데이터가 수집됐다. 사용된 약물은 7개 계열 25가지 였다.분석 결과, 가장 효과가 좋은 약은 트립탄 계열의 약이었고, 에르고트와 항구토제 계열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탄 계열은 일반 해열진통제로 많이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인 이부프로펜보다 효과가 5배, 에르고트 계열은 3배, 항구토제 계열은 2.5배 높았다. 트립탄 계열 중에서도 엘레트립탄의 반응율이 78%로 가장 높았고, 졸미트립탄과 수마트립탄이 74%로 그 뒤를 이었다. 실제 효과도 엘레트립탄은 이부프로펜보다 6배, 졸미트립탄은 5.5배, 수마트립탄은 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 계열만 따져봤을 땐, 대표적인 성분인 이부프로펜의 반응률은 42%였다. 이 외 케토롤락은 62%, 엔도메타신은 57%, 디클로페낙은 56%로 이부프로펜보다 높았다. 다만, 또 다른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의 반응률은 37%로 이부프로펜보다 효과가 17% 떨어졌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편두통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조금이지만 도움될 정보"라면서도 "최신 편두통 치료제인 게판트와 디탄 계열 약이 포함되지 않았고, 플라시보 효과를 배제할 수 없다는 아쉬운 점은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제약이슬비 기자2023/12/06 21:00
  • 초경 빨랐던 여성, 혈당 어떤지 분석해보니…

    초경 빨랐던 여성, 혈당 어떤지 분석해보니…

    초경을 13세 이전에 시작한 사람은 중년기에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툴레인대 공중보건대, 하버드대 브리검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20~65세 여성 1만7377명을 대상으로 초경과 당뇨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초경 시작 나이를 바탕으로 10세부터 15세 이상으로 각각 분류한 뒤, 당뇨병 발병 여부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기간 동안, 참가자 중 1773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연구 결과, 초경 나이가 13세 이전인 사람은 그 이후인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았다. 초경 나이가 10세 이하인 사람의 당뇨병 발병 위험은 10세 이상인 사람보다 32%, 11세, 12세는 각각 14%, 29% 이상 높았다. 초경을 빨리 시작할수록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시기가 길어진다. 이로 인해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하면서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 작용이 약화돼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10세 이하에 초경을 시작하고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초경을 늦게 시작한 여성보다 뇌졸중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관찰 연구로 인관관계를 규명할 수는 없지만, 초경 시작 나이가 여성의 심장질환을 나타내는 초기 지표 중 하나일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어린 나이에 초경을 시작하는 것이 어떻게 당뇨병을 비롯한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영국의학저널: 영양 예방 및 건강(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김서희 기자2023/12/06 20:30
  • ‘베란다서 고기 굽기’ 정당성 논란… 내 집이라지만 연기 유해성은?

    ‘베란다서 고기 굽기’ 정당성 논란… 내 집이라지만 연기 유해성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삼겹살을 굽는 게 정당한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본인 집에서 고기를 굽는 건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의견이 충돌했다. 어느 의견이 맞는지 와는 별개로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엔 발암물질이 많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에서 고기 구워 먹는 게 민폐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글과 함께 아파트 베란다에서 고기를 굽는 사진을 첨부했다.댓글란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고기를 굽는 것이 문제 되지 않는다는 쪽은 “내 집에서 먹는 게 무슨 민폐냐”면서 부엌에서 식사하든 베란다에서 식사하든 고기를 굽는다는 행위 자체는 똑같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가끔씩 올라오는 고기 냄새조차 못 참겠다면 단독주택에 사는 것이 맞다”고 의견을 보탰다. 주변 가구에게 피해를 줘선 안 된다는 의견도 많았다. 베란다에서 고기를 굽는 행위를 담배 피는 것에 비유하며 “본인 집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워도 상관없다면, 흡연을 해도 괜찮다는 것이냐”고 꼬집은 것이다. 또 ‘냄새가 아닌 배려의 문제’라며 “한번 고기를 구우면 윗집은 고기 찌든내 때문에 빨래도 다시 해야 한다. 창문도 열지 못한다”고 토로했다.어느 의견이 타당한지와는 별개로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연기는 초미세먼지와 다름없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 결과, 고기 연기 속에는 벤조피렌과 인데노피렌, 플로렌 같은 발암성 유기화합물은 물론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같은 유해성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해성은 초미세먼지보다 심각할 수 있다. 영국 런던대 연구팀이 하루 2차례씩 일주일 간 쥐에게 고기 연기를 마시도록 했더니 연기를 마시지 않은 쥐보다 폐 질환으로 숨질 확률이 4.5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기 연기에 의한 피해를 줄이려면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고기 연기 속 초미세먼지 농도는 환기 조건에 따라 최대 9배까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웃집에서 고기를 구울 때 창문을 닫아도 환기구 등을 통해 냄새가 들어온다면 아예 문을 열어두는 게 좋다. 한편, 현행법상 베란다 등에서 고기 굽는 행위를 제재하기는 어렵다. ‘악취방지법’은 사업자나 개인이 음식물 조리 등을 할 때 다른 사람의 생활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고기 연기가 악취에 해당하는지는 법리적으로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2/06 20:00
  • 비만 전쟁에 진정한 게임체인저는 원격의료? ‘비만 신약’ 경계하는 ‘이 기업’

    비만 전쟁에 진정한 게임체인저는 원격의료? ‘비만 신약’ 경계하는 ‘이 기업’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원격의료 서비스가 이를 적극 견제하고 나섰다. 미국의 원격의료 서비스 점유율 1위 업체인 텔레닥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비만 치료 시장에서 기회를 엿본 것이다. 텔레닥은 기존의 당뇨병 전단계 케어 프로그램을 비만 관리 서비스로 확대하며, 비만치료제의 장기적인 효과성을 문제 삼았다.5일(현지시간) 미국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텔레닥은 비만 치료 시장에서 기회를 포착해 약 처방을 포함한 원격의료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했다. 다만 기존의 비만 치료제 시장을 점하고 있는 '위고비'나 '삭센다' 등 GLP-1 계약 약물의 사용에 대해서는 모호한 반응을 보였다.  텔레닥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고빅(Jason Gorevic)도 최근 컨퍼런스에서 "당뇨병 예방 등을 위해 도입한 비만 관리 프로그램은 확실히 GLP-1 약물 확산에 대한 대응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GLP-1 사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장기적인 비용 문제를 우려하는 부정적인 반응이 상당히 나뉜다"고 전했다.그는 "GLP-1 약물은 비용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비싼 약을 복용한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위해 행동 변화나 특히 식이요법, 영양 및 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비만 치료제의 비용은 앞으로 2, 3배 이상 더욱 치솟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질적인 체중 관리를 위해서 치료제 복용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비만 치료제의 역할은 단기적,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텔레닥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은 GLP-1 작용제와 같은 약물을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하는 동시에, 대사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적인 해결책, 도구 등을 사용해 체중 감량,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영양 기록과 코칭, 활동 추적, 수면 관리,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관리 등이 전반적으로 포함된다. 특히 텔레닥이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를 포함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 3분기 만성질환 관리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3% 정도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원격의료 사업자들은 기존 치료 외에도 만성 질환, 정신 건강 등 1차 진료를 포함한 포괄적 진료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빅 CEO는 "사람들은 5년 후의 의료서비스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이라며 "원격의료 서비스가 가상 긴급 진료와 정신건강 관리 등의 의료서비스를 통합케어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3/12/06 19:30
  • 주름 펴려다 뇌졸중 치료 못 해?… 보툴리눔 톡신 내성 위험 줄이려면

    주름 펴려다 뇌졸중 치료 못 해?… 보툴리눔 톡신 내성 위험 줄이려면

    일명 '보톡스'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보툴리눔 톡신은 턱이나 종아리 근육 축소, 주름 완화 등 미용을 목적으로 매우 흔하게 사용된다. 가격도 저렴해 피부 마사지를 받듯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는 사람도 많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보툴리눔 톡신의 잦은 사용을 우려했다. 이들은 보툴리눔 톡신 오남용은 내성을 유발, 치료를 위해 보툴리눔 톡신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10명 중 7명 보툴리눔 톡신 내성 경험, 치료 제한될 수도이미 우리나라 보툴리눔 톡신 사용자의 약 70%는 보툴리눔 톡신에 내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압구정오라클피부과의원 박제영 대표원장의 ‘대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본 국내 보툴리눔 톡신 사용 실태’에 따르면, 응답자(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이 있는 20~59세 1000명)의 74%는 보툴리눔 톡신 내성이 의심되는 경험을 했다. 보툴리눔 톡신 내성 의심 증상은 ▲같은 효과를 위해 더 많은 약물을 사용해야 할 때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한 약물 사용 간격이 짧아지는 때를 말한다.이런 게 내성 문제면 보툴리눔 톡신 사용량을 늘리거나 보툴리눔 톡신 사용주기를 줄이면 해결되는 것 아니냐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보툴리눔 톡신 내성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박제영 대표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내성으로 미용상 주름이 조금 덜 펴지고, 근육이 제대로 축소되지 않는 등 효과가 떨어지는 건 특별한 문제가 아니다"며 "진짜 문제는 치료를 위해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했을 때 효과가 없는 것이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50~60대가 되면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오기 쉽고, 근육 관련 후유증이 남게 되는데 이때 치료목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미용목적으로 사용했던 보툴리눔 톡신때문에 내성이 생기면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뇌졸중 후유증 치료가 어려워진다"고 했다. 그는 "절대로 보툴리눔 톡신 내성은 간과해선 안 되는 문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보툴리눔 톡신은 안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비뇨기과, 정신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다. 편두통, 과민성 방광 등에선 보툴리눔 톡신 치료가 이미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투렛증후군과 같은 약이 마땅치 않은 질환에선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용량·다빈도 시술 내성 위험 높여… 시술 전 전문가 상담 필수보툴리눔 톡신 내성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의료소비자의 노력이 중요하다. 보툴리눔 톡신 사용 용량과 횟수는 내성 위험과 비례하기 때문이다.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의 내성 안전성은 복합단백질과 비활성화 신경독소와 연관이 있고, 적정용량과 주기를 지키지 않는 경우 내성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 내성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전문가 상담 후 시술을 강조했다. 허창훈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은 미간에 8~12 유닛, 종아리는 100~120 유닛 등 부위별 권장 용량이 있으나 이는 말 그대로 권장량에 불과하다"며 "사람 얼굴은 모두 완전한 대칭이 아니고, 근육마다 움직임의 차이가 있어 보툴리눔 톡신만큼 맞춤처방이 필요한 약도 없다"고 말했다.허 교수는 "즉, 환자마다 시술 부위, 이전 시술 이력 등에 따라 보툴리눔 톡신 권장주기와 용량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적절한 주기와 정확한 용량을 선택해야 내성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허창훈 교수는 "의료소비자는 자신이 시술받는 제품이 무엇이고, 받는 시술은 무엇인지를 확인해 다음 진료를 할 때 의사에게 솔직하게 전달해야 한다"며 "그래야 의사도 보툴리눔 톡신 내성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보툴리눔 톡신 사용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뷰티신은진 기자2023/12/06 19:00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무역의날 기념 ‘2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무역의날 기념 ‘2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일동그룹의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무역의 날을 기념한 포상 행사에서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 등에 대해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60회째를 맞은 이번 기념 행사에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올해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다양한 균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소재와 안정성을 높이는 4중 코팅 특허 기술 등을 앞세워 미국과 중국, 동남아 시장 등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원료와 제품, 기능성 소재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는 한편, 사업 파트너 발굴, 현지 맞춤화 전략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3/12/06 18:01
  • 진짜 전쟁 시작… 폐암 신약 ‘렉라자vs타그리소’, 명의의 선택은?

    진짜 전쟁 시작… 폐암 신약 ‘렉라자vs타그리소’, 명의의 선택은?

    최근 폐암 환자들의 오랜 소원이 이뤄졌다. 3세대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인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니팁)'가 1차 치료제 보험급여 약가 협상을 완료, 사실상 보험급여 적용이 확정된 것이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만 통과하면, 폐암 환자들은 내년 1월부터 렉라자 또는 타그리소를 치료비용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이제 '둘 중 어떤 약을 사용하는 게 좋으냐'는 문제가 남았다. 둘 다 최신 폐암치료제라 할 수 있는 3세대 표적항암치료제이지만, 같은 약은 아니다. 폐암 명의들은 렉라자와 타그리소 중 어떤 약을 선택할까? 헬스조선이 직접 물었다.◇첫 치료제로 3세대 약 선택은 대세… 렉라자·타그리소 '적극 고려'렉라자와 타그리소는 1세대 치료제인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 타세바(성분명 엘로티닙)와 2세대 치료제인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 등을 사용하다 내성이 생기면, 선택하는 세 번째 선택지로 사용돼왔다. 1, 2세대 치료제는 보통 12~18개월 정도 사용하면 내성이 생기고, 3세대 치료제 역시 18~20개월 정도 사용하면 내성이 생긴다. 눈에 띄는 4세대 폐암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3세대 치료를 사용했다가 내성이 생기면, 마땅한 답이 없다.그럼에도 모든 폐암 명의들은 폐암 환자의 첫 번째 치료제로 3세대 치료제인 렉라자 또는 타그리소를 선택하겠다고 했다. 이유는 하나였다. 3세대 치료제는 일찍 사용할수록 효과가 좋다는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재철 교수는 "3세대 치료제를 1차 치료제로 선택하는 건, 전 세계 폐암치료의 표준지침이다"며 "그만큼 3세대 약은 일찍 사용할수록 효과가 좋다는 근거가 다양하게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폐암은 진단 당시부터 뇌전이가 함께 발견되는 일이 많다"며 "3세대 치료제는 뇌전이에도 효과가 좋아 첫 치료부터 3세대를 선택하는 게 환자에게 이득이 된다"고 했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도 "운 좋게 기존 1, 2세대 약의 효과가 좋아 내성이 생길 때까지 사용하고, 내성이 생긴 다음에야 3세대 약을 사용해 오랫동안 치료약의 혜택을 보는 경우도 물론 있다"며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3세대 약을 첫 치료제로 사용했을 때가 1, 2세대 약을 먼저 사용하는 것보다 평균 수명 연장 측면 등에서 이득이 크다"고 했다.일부 환자는 손해를 보는 측면도 분명히 있다고 했다. 이재철 교수는 "3세대 폐암치료제는 기존 1, 2세대 약을 사용하다가 내성이 생겼을 때, T790M 돌연변이가 확인되면 사용하는 약이다"며 "T790M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는 1, 2세대 치료제 내성이 생긴 환자의 30~40% 정도이기에, 1,2차 치료제에 내성(T790M)이 없는 60~70% 환자는 3차 치료제를 미리 써서 약간의 손해를 본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했다.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앞선 연구들을 보면, 3세대 치료제를 첫 치료제로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변이는 2차 또는 3차 치료제로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변이와 종류도 다르고 더 까다롭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까다로운 변이'라는 건 다음 치료약의 선택이 더 어려워진단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부작용 민감 고령자엔 '타그리소'-뇌전이 심한 환자엔 '렉라자'그렇다면 폐암 명의가 선택하는 첫 번째 약은 무엇일까? 부작용에 민감한 고령자에겐 타그리소를, 뇌전이가 심각한 경우엔 렉라자를 선택하겠단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강진형 교수는 "두 약제는 효과는 비슷하나 기전이 완전히 달라, 사용하는 환자도 다르다"고 했다. 그는 "렉라자는 임상시험에서 뇌전이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이 타그리소보다 약 3개월 긴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사용해보면 발 저림 등 의사와 환자를 모두 불편케 하는 말초신경계 부작용이 있다"며 "반면, 타그리소는 말초신경부작용 등은 보고되지 않지만, 드물게 심장독성이 보고된다"고 했다. 강 교수는 "부작용과 효과를 모두 고려할 때 진단 당시 뇌전이가 있는 환자에겐 렉라자를, 고령이라 부작용이 우려되는 환자에겐 타그리소 처방을 우선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이재철 교수는 "렉라자와 타그리소는 모두 장단점이 있기에 부작용을 고려해 약을 처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렉라자는 손발 저림이나 쥐가 나는 등 말초신경 부작용이 있고, 타그리소는 렉라자보다 심장독성 관련 보고가 조금 더 많이 확인된다"며 "뇌전이가 있거나 심장질환 관련 우려가 있다면 렉라자를, 말초신경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엔 타그리소를 선택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안진석 교수는 "환자가 가진 변이 종류와 부작용을 고려해 처방할 예정이다"고 했다. 안 교수는 "타그리소는 임상데이터가 풍부하고, 부작용 측면에서 렉라자보다 보고가 적다"며 "그러나 L858R 변이가 있는 환자에게선 약효가 다소 떨어지고, 심장 독성 관련 부작용이 보고된다"고 했다. 그는 "두 치료제 다 국내에서 처방경험이 충분히 쌓인 상태이기에 환자의 상황에 따라 처방이 이루어질 것이다"고 밝혔다.다만, 렉라자가 한국인 임상시험 데이터가 풍부한 약이라해도, 아직은 타그리소를 우선 고려하겠단 경우도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A 교수는 "렉라자가 아시아인에게 적합하다는 임상 데이터가 있지만, 아직 처방 기준으로 삼기에는 성급하다"며, "렉라자 임상에 한국인 등 아시아인이 많이 참여하긴 했으나, 실제 환자들에게 사용한 결과는 2, 3년 정도 지켜봐야 적합할 것이다"고 했다.그는 뇌전이 치료 측면에서도 렉라자를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A씨는 "뇌전이 폐암환자에서 어느 약물이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도 마찬가지"라며 "실제 효과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임준혁 교수도 "기존 임상데이터만으로는 한국인에게 렉라자가 더 효과가 좋은 약이라고 단언하기 어렵다"며 "두 가지 경쟁 치료제 중 실제 한국 등 아시아인에게 더 효과가 좋은 약은 실제 환자들이 사용해본 이후에 알 수 있다"며 "렉라자는 중추신경계에 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의 경우, 우선 적용이 가능한 정도로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렉라자와 타그리소는 교차 투여가 불가능하다. 치료를 이어갈 수 없을 만큼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는 치료제 변경이 가능하고 보험급여 적용도 계속되지만, 단순히 치료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거나 다른 약도 사용해보고 싶다는 이유로 약을 변경하면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는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12/06 17:32
  • 고기 대신 ‘이것’ 먹었을 뿐인데… 심장 건강해졌다

    고기 대신 ‘이것’ 먹었을 뿐인데… 심장 건강해졌다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면 심장 건강을 개선하고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연구팀이 37개의 연구를 메타 분석해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는 것과 사망 위험간의 연관성을 밝혔다.분석 결과,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면 심장 대사 건강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아졌다. 사망 위험은 각각 가공육을 견과류로 대체했을 때 27%, 콩류로 대체했을 때 23%, 통 곡물로 대체했을 때 36% 낮아졌다. 적색육을 통 곡물로 대체했을 때 10%, 가금류를 통 곡물로 대체했을 때 23%씩 사망 위험이 낮아졌다. 유제품이나 달걀은 견과류로 대체했을 때 사망 위험이 각각 6%, 15% 낮아졌다.가공육에는 스테아르산, 팔미트산 등 포화 지방산이 함유돼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 적색육과 가공육에는 나트륨, 질산염, 아질산염 등 산화 스트레스 및 염증 발생을 촉진하는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 반면, 견과류, 콩류, 통 곡물 등 식물성 식품과 올리브 오일에는 섬유질, 비타민,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항염증 성분이 다량 함유돼 심혈관을 비롯한 대사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 베서니 키스 영양사는 “식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심장 건강, 혈당 조절 및 배변 규칙성을 도울 뿐 아니라 염증 수치를 낮춰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단, 연구팀은 식단에서 동물성 단백질을 아예 배제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물성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과 다른 영양 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달걀에 함유된 콜린은 기억력 개선을 돕고, 쇠고기 속 헴철은 생체 이용률이 높아 근육 형성을 촉진한다.연구팀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비교할 때, 포화지방의 양, 단백질 함량, 단백질 품질, 첨가당, 비타민, 미네랄 함량을 고려해 적절한 균형을 맞춰 섭취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BMC 의학(BMC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12/06 17:24
  • "내 말이 맞아"… 나이 들수록 '고집' 세지는 이유 [별별심리]

    "내 말이 맞아"… 나이 들수록 '고집' 세지는 이유 [별별심리]

    "인생 경험이 많은 내 말이 맞아" 개인차가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기 주장이 세지면서 남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서 고집이 세질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뇌 연결망 감소‧자기방어 원인일 수도나이가 들면 고집이 세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 사고가 굳어지는데, 뇌의 연결망인 시냅스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새로운 경로들을 만들지 않고 원래 있던 경로만으로 사고(思考)하려고 한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자기가 해왔던 것들을 고수하려고 한다"며 "이전에 생각해왔던 자신의 신념, 가치를 따르려다 보니 고집이 세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방어 때문일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 신체도 굳어 이전과 달리 유동성 있게, 날렵하게 활동하고, 사고(思考)하기 어려워지면서 새로운 것들을 꺼릴 수 있다. 곽금주 교수는 “젊었을 때는 두려운 게 없지만 나이가 들면 신체가 이전만큼 활성화되지 못해 그것으로부터 오는 자기방어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본인이 잘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 신중함과 조심성이 더 강해지면서 고집이 세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은행 기기와 키오스크를 떠올려보자. 본인이 잘못 사용해서 기계가 고장이 나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자기방어와 자기보호를 위해 은행 창고나 대면 주문을 고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나이가 들어도 고집이 세지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남들과 똑같이 시냅스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자세’가 다르기 때문이다. 곽금주 교수는 “사람에 따라 나이가 들어도 들으려 하고, 배우려고 하는 자세를 가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받아들이는 자세 가장 중요해나이가 들수록 고집이 세지는 노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곽금주 교수는 “특히 노년기에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지혜를 가지려면 가장 먼저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는 호기심이 많은데, 이 호기심이 뇌를 발달시키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게 한다”며 “나이가 들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발생하기 때문에 배우려 하고 관심을 가지는 등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건강 관리와 본인의 신체적 한계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주변 사람은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까. 본인의 스트레스가 크지 않다면 맞춰주는 게 가장 좋다. 다만 법적으로 잘못되거나 건강에 좋지 않은 고집이라면 무조건으로 순응하지 않아야 한다. 이때 언어로 대립적인 상황을 만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오히려 반발심리가 생겨 더 따르지 않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곽금주 교수는 “일반적인 관계에서도 ‘이거는 아니야’, ‘이건 안 돼’라고 말하면 관계가 멀어질 수밖에 없다”며 “하물며 나이가 들면 고집이 세져 받아들이는 게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언어적인 대립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때는 서로 관계를 쌓아간 뒤 감정을 열고 대화를 시도하는 게 좋다. 산책하거나 같이 식사를 준비하는 등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한 뒤 잘못된 부분을 말해주면서 서로 조정하고 순응해나가는 게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심리이금숙 기자2023/12/06 15:42
  • ‘치매 증상’ 고백한 김창옥, 코로나 3년 동안 ‘이 증상’도 겪었다

    ‘치매 증상’ 고백한 김창옥, 코로나 3년 동안 ‘이 증상’도 겪었다

    스타강사 김창옥(50)이 갱년기를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5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창옥이 갱년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창옥은 “파이팅 넘치는 사람들이 특히 자기가 갱년기인 걸 잘 모른다. 자존심 센 분들도 인정을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갱년기를 2~3년 겪었고 지금도 그 끝자락에 있다”며 “코로나 전까지 바쁘게 살다가 강연을 못 하게 되니까 (갱년기가) 오게 됐다”고 했다.남성 갱년기는 나이가 들어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성 갱년기처럼 여러 증상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게 심리 변화다. 갱년기에 접어든 남성은 잦은 심리 변화를 경험한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우울감에 빠지며 불안과 초조함을 느낀다. 최근 들어 부쩍 살이 찐 경우에도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볼 수 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 크기를 키우며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과 근육도 줄어든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다 보니 젊을 때와 비슷한 강도로 운동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이다. 성욕 저하 역시 남성 갱년기 증상 중 하나다. 성욕이 줄어들 뿐 아니라 발기력도 함께 저하된다.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져 혈관이 확장되고 음경 내로 혈액이 잘 유입되는 발기 과정이 잘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남성 갱년기가 의심되면 남성 호르몬 수치 검사를 한 번쯤 받아보자. 부족하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특히 스트레스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당한 휴식과 여가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좋다. 적절한 성생활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 역시 갱년기 극복에 도움이 된다. 또 남성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아연이 풍부한 ▲굴 ▲게 ▲새우 ▲콩 ▲깨 ▲호박씨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카페인이나 음주, 흡연 등은 남성 호르몬을 감소시키므로 삼가야 한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친 후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뇌질환이금숙 기자2023/12/06 15:31
  • [의학칼럼] 수험생 스마일라식 하기 전 최근 6개월 시력변화 꼭 확인해야

    [의학칼럼] 수험생 스마일라식 하기 전 최근 6개월 시력변화 꼭 확인해야

    해마다 이맘때면 수능을 마친 수험생, 겨울방학을 맞는 학생들, 연말 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시력교정술 문의가 증가한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시력교정술 후 회복기간이 단축되면서 긴 연휴를 기다리지 않고도 주말 또는 하루이틀 휴가를 이용해 수술하고, 특히 검사 당일에 수술까지 진행하는 원데이 시력교정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이러한 시력교정 트랜드 변화에는 ‘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수술 영향이 크다. ‘스마일라식’으로 알려진 스마일 수술은 수술 시 각막 절개 범위가 기존 라식의 1/10 수준인 1~2mm로, 각막 손상 최소화 해 수술 부위의 빠른 회복이 장점이다.  수술 다음날 세안, 가벼운 운동과 피부화장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1세대 스마일 수술이 ‘빠른 회복’으로 환자 편의를 향상시켰다면, 최근에는 스마일 수술 후 시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수술법으로 진화해 환자들의 시력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스마일 수술 시 수술 에너지를 낮춘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 수술법은 대표적인 예로, SCI 논문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스마일 수술 후 각막 절단면의 거칠기는 수술 에너지가 높을수록 심화된다. 반면 에너지를 낮춰 수술할수록 각막이 부드럽게 남고 결과적으로 광학적 부작용을 일으키는 각막 고위수차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현미경학적 연구에서, 에너지세기 150nJ로 수술 시 100nJ로 수술했을 때보다 각막 렌티큘 표면이 3배 더 거칠었고 115nJ 이상의 높은 에너지에서는 15nJ씩 높아질 때 마다 표면이 더욱 거칠고 불규칙해진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러한 로우에너지 스마일 수술이 최근 2MHz 레이저 속도로 레이저타임을 단안기준 8초 내외로 줄인 펨토초레이저 기술과 결합해 ‘로우에너지 스마일 프로’ 수술법으로 진화했다. 수술시간 단축 뿐 아니라 본원 기준, 레이저 에너지를 85nJ수준까지 낮춰 수술할 수 있게 되면서 각막 고위수차의 발생량이 더욱 감소함을 확인하고 있다. 수술 직 후 시력과 난시교정의 정확도도 향상된 결과를 보인다.한편, 20세 전후 학생들이 시력교정술을 계획한다면 만 18세 이상, 최근 6개월 간 시력 변화가 없음을 꼭 확인하고 수술해야 한다. 근시는 일반적으로 키가 성장하는 나이까지 진행하는데 드물게 20세 무렵까지도 성장이 진행되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안과 검사 시 착용해오던 안경을 지참해 최근 시력변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수험생들의 경우 장시간 공부로 인해 심한 안구건조증, 이로 인한 각막 상처 등이 발견될 수 있어 이런 경우 수술 전 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 시력교정술 전 건조증으로 인한 각막 표면의 눈물층의 불균형으로 인해 정확한 시력측정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계획하고 안과 내원 시, 평소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하고 보습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이 외에도 시력교정술 전 렌즈 미 착용기간을 지켜 정확한 시력측정과 안구건조증을 사전 예방하도록 환자의 협조가 필요하다. 좋은 수술결과의 전제는 정확한 검사다. 이를 바탕으로 집도의가 환자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1:1 맞춤 시력교정술을 시행할 때 수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수술 자체 뿐 아니라 수술 후 관리까지 수술의 완성임을 기억하자. 성공적인 시력교정술을 위해 철저한 검사와 숙련된 의료진, 수술 후 정기검진이 체계적인 이루어지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칼럼은 아이리움안과 박시윤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아이리움안과 박시윤 원장2023/12/06 15:20
  • 녹십자수의약품, 인천수의사회 의료봉사단 활동에 약품 후원 [멍멍냥냥]

    녹십자수의약품, 인천수의사회 의료봉사단 활동에 약품 후원 [멍멍냥냥]

    녹십자수의약품이 12월 3일 인천수의사회 의료봉사단 ‘YANA(You Are Not Alone)’의 영종도 유기동물 사설보호소 수의료봉사에 필요한 동물용의약품을 후원했다.인천수의사회 봉사단 YANA는 지난 3일 영종ㅁ도의 한 민간동물보호시설에서 수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YANA 소속 수의사들은 이날 보호 동물의 중성화 수술과 예방접종을 시행했으며, 녹십자수의약품은 중성화 수술에 필요한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 ‘듀라벳25’, 반려동물전용 진통소염제 ‘베트로캄’, 24시간 지속 광범위 항구토제 ‘노바트’, 내외부기생충 예방·구제제 ‘데피니트’를 후원했다.인천수의사회는 2020년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수의료봉사단 YANA를 설립해, 수의사가 없는 섬과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수의료 지원이 절실한 개인과 단체를 돕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필요한 약품을 후원하고 있다.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유기동물 봉사 ‘가치그린’을 설립해 정기적으로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서울대·건국대 수의과대학 동물의료봉사동아리, 레인보우쉼터, 나비야 등 유기동물보호기관에서 봉사하는 수의사들과 연계해 동물용의약품을 후원하고 있다.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현할 방침이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3/12/06 15:14
  • 셀트리온, 싸이런 테라퓨틱스와 다중항체 신약 개발

    셀트리온, 싸이런 테라퓨틱스와 다중항체 신약 개발

    셀트리온은 항체발굴 및 개발 전문업체 싸이런 테라퓨틱스(Cyron Therapeutics)와 이중항체 및 삼중항체(다중항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발휘, 다중항체 기반의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으로 싸이런에 표적 항체 클론을 제공한다. 싸이런이 자체 보유한 CD3 표적 T-세포 연결항체(TCE) 플랫폼을 활용해 다중항체 약물 개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TCE 다중항체는 T-세포를 통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해 뛰어난 항암 효과를 유도하는 치료제다. 특히 최근 혈액암 분야에서 치료 효능이 입증되고 있어 전세계에 걸쳐 빠른 속도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의학적 미충족 수요와 높은 시장성을 고려해 혈액암 뿐 아니라 고형암까지 타깃을 넓혀 다중항체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향후 공동 연구결과에 따라 후속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개별 프로그램 당 개발 마일스톤 금액 최대 105억원과 상업화 이후 판매 마일스톤 금액 최대 3200억원 등 총 1조 1580억원에 달한다.상호 라이선스인 옵션권 행사 조항에 공동 연구에서 발굴한 다중항체를 셀트리온이 사용할 경우 기술료를 싸이런에 지급하고 독점적 권리를 가지게 되며, 반대로 싸이런이 독점적으로 사용할 경우 셀트리온이 기술료를 지급받게 된다.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래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항암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항암제 자체 개발과 외부 제품의 라이선스인을 활용한 투트랙 전략으로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보, 기존 항체치료제에 항암제 제품군을 더해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를 넘어서 신약으로 도약하는 진정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해 신약 후보 물질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자체 보유한 항체 개발 플랫폼 기술 및 의약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바이오테크와 협력해 신약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3/12/06 15:12
  • 밑으로 축 처진 눈꺼풀 때문에 늙어보여… 해결법은?

    밑으로 축 처진 눈꺼풀 때문에 늙어보여… 해결법은?

    최근 안검하수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안검하수는 눈꺼풀이 아래로 쳐져서 눈이 작아진 상태를 말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눈꺼풀 처짐 증상인 안검하수로 진료를 받은 40세 이상 환자는 2018년 대비 2022년 25,301명에서 37,420명으로 약 48% 증가했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이 작고 항상 졸린 것처럼 보인다. 눈을 뜨기 위해 이마에 과도한 힘을 주어 들어 올려 이마에 깊은 주름이 잡히기 쉽다. 심미적 부분뿐만 아니라 시야에도 영향을 미쳐 일상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안검하수를 해결하고자 눈꺼풀성형술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잘못된 성형은 눈 기능뿐 아니라 외적으로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수술을 받더라도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행할 필요가 있다.◇상안검 수술vs안검하수 교정술… 기능 손상, 과교정 주의안검하수 치료는 크게 상안검 수술, 안검하수 교정술 두 가지로 나뉜다. 상안검 수술, 즉 윗눈꺼풀 수술로 우리가 알고 있는 ‘쌍꺼풀 수술’을 말한다. 상안검 수술은 노화로 탄력을 잃어 처진 윗눈꺼풀을 개선하고, 필요에 따라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을 강화하여 선명한 눈매를 만들기 위해 시행한다. 원래 윗눈꺼풀은 까만 눈동자를 약 1~2mm 정도 살짝 가리고 있는 것이 정상인데 눈꺼풀이 처지면 동공을 가리게 되어 시야 가림과 결막충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을 통해 처진 눈꺼풀의 피부를 절제한 후 부드럽게 봉합해줌으로써 늘어지고 무거워 보이는 상안검을 가볍게 만든다. 정확한 진단 없이 피부를 절개하는 경우 수술 이후 눈이 충분히 감기지 않거나 눈꺼풀이 안구 쪽으로 말려들어가 각막에 상처가 날 수 있고 눈꺼풀 주위 기관들의 기능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안검하수 교정 수술은 눈 뜨는 근육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근막이나 인공 물질을 이용해 눈꺼풀과 이마 근육을 연결하거나, 이마의 근육을 아래로 당겨 내려 눈꺼풀에 직접 연결해 주는 방법이다. 다만, 눈꺼풀을 위로 당겨놓기 때문에 과하게 교정될 경우 수술 후 눈이 다 감기지 않는 토끼 눈이 발생할 수도 있다.◇수술 부담된다면 눈 주위 피부 시술 고려하기도 눈꺼풀 성형수술은 눈 피부 및 근육을 다루기 때문에 눈의 구조를 잘 알고 임상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레이저나 고주파 초음파 등을 이용한 눈 주위 피부 시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 수술보다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고 통증이 없어 쉽고 꾸준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수술로 큰 윤곽을 교정하고, 잔주름이나 피부결 개선을 위한 시술을 병행할 수 있다.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배경화 전문의는 “최근 치료 및 미용상의 이유로 눈꺼풀 성형수술을 문의하는 중년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상∙하안검 수술을 생각하는 환자들의 연령대가 높은 만큼 미용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까지 고려하여 수술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처 가능한 안과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채리 기자2023/12/06 15:00
  • 배우 소이현, ‘꿀피부’ 유지하려고 폼클렌징 대신 ‘이것’만으로 세안

    배우 소이현, ‘꿀피부’ 유지하려고 폼클렌징 대신 ‘이것’만으로 세안

    배우 소이현(39)이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 출연한 소이현은 겨울철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소이현은 “솜에 연한 스킨을 많이 묻혀놓고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그 걸로 닦아내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며 “폼클렌징을 사용하지 않고 오전 세안은 그렇게만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 담아놔서 미지근해진 500mL 물을 한 병 마신다”며 “15~20분 정도 반신욕을 하고 미온수를 들이켜서 노폐물 순환을 시키고 림프절 마사지를 한다”고 말했다. 소이현이 강조한 피부 관리법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물로만 세안아침 세안을 할 때 꼭 폼클렌징을 이용해야 할 것 같지만 유·수분 균형이 맞는 피부라면 폼클렌징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건성 피부나 피부염이 있는 경우 아침에 폼클렌징으로 세안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 경우 가볍게 물로만 세안하는 게 좋다. 한편, 지성 피부라도 폼클렌징을 과하게 이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피부를 과하게 닦아내면 미생물 침입과 물리적 자극, 햇빛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피지막이 깨지기 때문이다.◇물 마시기물을 마시면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피부는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돼있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콜라겐, 탄력섬유가 잘 생성되지 않아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 물을 자주 마시면 피부의 건조함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쌓여 모공을 막아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히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어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반신욕·림프절 마사지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건강에 좋다.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몸을 반만 담그는 식이기 때문에 상체의 체온은 낮고 하체의 체온은 높다. 몸은 온도 차를 극복하기 위해 심장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혈류량이 많아지게 된다. 그러면 림프 순환이 잘 돼 몸속 유해 성분과 노폐물이 땀과 함께 배출돼 독소가 제거된다. 림프절 마사지는 림프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해 순환이 잘 되게 만들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부기를 빼는 데도 도움이 된다.
    뷰티이금숙 기자2023/12/06 14:30
  •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대상’ 수상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대상’ 수상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가 11월 23일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세광학술상‘은 안과 질환 중 백내장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 출품된 백내장 분야의 비디오 중에서 연구 성과나 교육 목적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김경우 교수는 백내장 수술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수정체 핵을 안전하고 빠르게 분할시킬 수 있는 일명 교차로 핵 쪼개기 방법(Facing Nuclear Fat Body after an Intersection Chop)을 영상으로 소개한 내용의 비디오를 출품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본 수술 방법은 간단하고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수술 중 예기치 못한 합병증의 발생을 줄이는 동시에 수술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경우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안과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안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데 가운데, 각막이식, 양막이식, 익상편, 백내장, 안구건조증, 콘택트렌즈 등을 전문으로 진료, 연구하고 있다.이 외에도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 비디오상, 한국외안부학회 학술상, 대한안과학회 학술 연구상, 미국시과학학회 학술상 등 국내외 각종 학술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의학 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Expertscape)에서 ’익상편‘ 연구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선정된 바 있다.
    우리병원소식이채리 기자2023/12/06 14:24
  • “긴 출퇴근 시간이 우울증 위험 키운다”

    “긴 출퇴근 시간이 우울증 위험 키운다”

    출퇴근 시간이 길수록 우울증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교통과 건강’에 ‘통근시간과 우울증상 사이 연관성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이 연구는 20~59세 근로자 2만 3415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제5차 근로환경조사 자료를 활용했으며, 성별, 연령, 교육 수준, 소득, 결혼상태, 자녀 유무, 직업, 주당 근무 시간, 교대 근무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우울증과 통근시간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하루에 출퇴근 시간이 60분 이상 소요되는 사람은 30분 미만인 사람보다 우울증 증상을 보일 위험이 1.16배 더 크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출퇴근이라는 행위가 그 자체로 심리적·육체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적 여유를 앗아감으로써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시간적 여유가 줄면 수면,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로에서 회복할 여유가 부족해진다. 또 운동과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에 투자할 시간도 줄어든다.우울증 증상 발현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에 따라 달랐다. 남성은 ▲미혼인 경우 ▲자녀가 없는 경우 ▲장시간 근로를 하는 경우에 우울증 증상 발생 위험이 두드러지는 반면, 여성은 ▲다자녀(2명 이상)인 경우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에 증상이 더 잘 관찰됐다. 이동욱 교수는 “긴 출퇴근 시간이 오히려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하지만, 한국에선 출퇴근 시간이 길수록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이 갈 수 있다”며 “일과 가정이 균형 있게 양립하려면 출퇴근 시간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3/12/06 14:21
  • 질병청, 코로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효과있나 95만명 분석해봤더니…

    질병청, 코로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효과있나 95만명 분석해봤더니…

    질병관리청에서 라게브리오의 예방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라게브리오는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확진 환자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는 치료제로, 지난해 3월 14일 국내에서 첫 투약이 시작됐다.질병관리청 연구팀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12세 이상 확진자 중 라게브리오 투여요건 충족 대상자 약 95만 명을 대상으로 라게브리오의 예방효과를 분석했다. 투여요건은 60세 이상이거나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당뇨병, 심혈관질환, 만성콩팥질환, 만성폐질환 등)다.분석 결과, 라게브리오 복용군은 미복용군 보다 중증화는 29% 사망은 25%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코로나19 중증 위험도가 높은 고연령일수록 예방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80세 이상에선 중증화 44%, 사망 38%나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에서도 예방효과가 컸는데, 라게브리오 복용균이 미복용균 보다 중증화 40%, 사망 30%를 예방했다.라게브리오는 미국, 호주, 홍콩 등 해외 다수 연구결과에서도 고연령층의 코로나19 입원율과 사망률에 대한 예방효과가 확인돼 왔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국내 대규모 실제임상자료를 활용한 연구로, 코로나19 치료제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지난 6월 발표한 팍스로비드 연구결과에 이어 라게브리오도 중증화와 사망 예방효과를 보여 다시 한 번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필요성에 대한 신뢰할만한 과학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가장 높은 집단 중 하나이므로, 요양병원시설 내 환자입소자 등 고연령 고위험군의 집중 보호를 위해 확진 초기에 먹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치료제의 실효성 있는 활용을 위한 과학적 근거 기반 마련을 위해치료제 효과에 대한 연구 등을 계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이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감염과 화학요법(Infection and Chemotherapy)'에 최근 게재됐다.
    제약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2/06 14:18
  • [질병백과 TV] 전립선비대증, 혈관 막아 크기 줄이는 전립선동맥색전술이란?

    [질병백과 TV] 전립선비대증, 혈관 막아 크기 줄이는 전립선동맥색전술이란?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이다. 노화가 주된 원인으로 연령과 비례해 발생률이 증가한다.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조직이 커져 방광을 압박해 각종 배뇨장애를 유발한다. 요도가 좁아져 소변보기가 어려워지고 배뇨 후에도 잔뇨감이 남아 있거나 밤에 깨서 화장실이 자주 가는 야간뇨 등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게 된다.전립선비대증 치료법은 크게 약물치료, 시술, 수술로 나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로 요도를 확보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 시술이나 수술치료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은 빠른 증상개선 효과가 있지만, 다양한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환자들의 불안감이 크다. 특히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변 조직 손상으로 인한 발기부전이나 역사정장애 등 성기능 문제에 대한 부작용 보고가 있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고려할 수 있는 것이 시술적인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전립선동맥색전술이 있다. 전립선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맥, 즉 혈관을 색전물질로 막아 전립선 크기를 감소시키는 시술이다.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전립선 조직이 다이어트가 되는 것이다. 국소마취로 진행되므로 고령이나 만성질환 환자여도 시술이 가능하며 전기나 레이저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합병증 우려가 적다. 빠르면 시술 후 한 달, 평균적으로 3개월 이후부터 서서히 배뇨증상이 호전과 함께 전립선 크기가 서서히 감소한다.그렇다면 전립선동맥색전술에 쓰이는 색전물질은 안전할까? 몸 안에서 돌아다닌다거나, 부작용은 없을까? 이번 헬스조선 질병백과에서는 서울88의원 정혜두 원장, 최원석 원장에게 전립선동맥색전술 방법부터 효과, 안전성,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들어본다. 
    비뇨기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3/12/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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