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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앉아있는데도 숨쉬기 힘들어… 살 때문 아니라 '이 질환들' 때문

    앉아있는데도 숨쉬기 힘들어… 살 때문 아니라 '이 질환들' 때문

    간혹 자연스럽게 내쉬었던 호흡이 갑자기 어려워지면서 숨쉬기가 힘들어질 때가 있다. 보통 호흡기가 좋지 않거나 살이 많이 찐 사람들이 호소하는데,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다른 원인 때문일 수도 있다.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는 질환, 어떤 것들이 있을까?◇호흡기질환호흡곤란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의해 겪는 경우가 흔하다. 60대 이상 고령자는 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호흡곤란을 겪는다. 흉벽에 생긴 질환도 호흡곤란을 유발한다. 척추 측만증·후만증이 오래 지속되면 호흡근이 약화해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으며, 흉수(흉막강 속 액체)가 다량 발생한 경우에도 호흡근 운동에 영향을 줘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이외에도 호흡근에 병이 생기는 근무력증이나 ‘길랭-바레증후군’, 감염성으로 인한 폐실질의 염증, 간질성 폐질환도 호흡곤란의 원인이 된다.◇심장질환심장질환 때문에도 숨쉬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허혈성 심질환, 심근염 등으로 좌심실 기능이 저하된 경우 폐말초 모세혈관에 폐부종이 발생해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폐혈관질환이 있으면 폐동맥 색전증, 폐동맥 고혈압으로 호흡곤란 증상이 생긴다. 또한 심장을 감싸는 막에 교착성 심낭염, 심낭 압전 등이 생긴 경우에도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생기는 병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을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필요 이상으로 분비량이 많아지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지며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빈혈빈혈은 폐로부터 몸 구석구석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해 발생한다. 빈혈로 인해 체내 조직에 산소량이 부족해지면 심장은 박동 수를 늘려 심장으로부터 온몸으로 산소가 최대한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이런 빈혈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에 부담이 되고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거나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 있다.◇심리적 문제불안장애나 과호흡증후군을 앓고 있을 때도 종종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다. 불안감을 느끼면 교감 신경이 흥분돼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하고 호흡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과호흡증후군은 스트레스 때문에 호흡 시 이산화탄소를 과다하게 배출해 생기는 것이다. 긴장이나 불안을 느낄 때마다 발작적으로 과도하게 호흡할 수 있다.◇비만평소 운동량이 없고 비만한 사람이 갑작스럽게 운동을 할 때도 호흡곤란이 나타나기 쉽다. 이때는 즉시 운동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평소에는 식단관리를 하고 꾸준한 운동을 해 체중을 조절하고, 운동 강도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게 좋다.
    호흡기질환신소영 기자2024/01/10 07:00
  • 희귀 혈액형 'p형'… 이 중에서도 新 유형 또 발견

    희귀 혈액형 'p형'… 이 중에서도 新 유형 또 발견

    중국의 한 병원에서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혈액형에 속하는 'p형'의 새로운 유형이 발견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동부 장쑤성 타이저우에 위치한 타이싱인민병원에서 정기 혈액 검사를 하던 중 혈액형이 p형인 환자에게서 정체불명의 뉴클레오타이드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뉴클레오타이드는 대표적으로 DNA와 RNA 같은 생명의 유전 정보를 기록하는 핵산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즉, 이 환자는 희귀 혈액형인 p형 중에서도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은 유전자 서열을 보유한 혈액형을 가진 셈이다. 이 매체는 "당국이 유전자 샘플을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로 보내 확인한 결과, 전 세계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p형은 희귀 혈액형인 'P형' 혈액형 그룹 안에서도 가장 드문 혈액형이다. 혈액형은 적혈구 표면에 있는 항원 종류에 따라 분류되는데, P와 P1, Pk 항원 중 한 종류라도 적혈구 표면에서 발견되면 P형 혈액형으로 구분된다. 약 100년 전인 지난 1927년 학계에 처음 보고된 P형 그룹은 P1, P2, P1k, P2k, p 등 세부 유형으로 나뉜다. P형 혈액형 그룹을 가진 인구는 100만명 중 1명 미만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p형 혈액형인 사람은 수많은 중국인들 중에서도 단 12명에 불과하다고 알려졌다.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 p형 보유자는 전 국민의 약 0.000004%로 추정할 만큼 극히 드물다. 희귀 혈액형 보유자는 같은 종류의 혈액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 수혈이나 장기 기증 등이 더욱 까다롭다.그렇다면 애초에 혈액형은 왜 중요할까? 혈액은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혈장으로 구성돼있다. 대표적으로 A, B, O, AB형으로 분류되는 혈액형은 수혈이나 장기 기증을 받을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항목이다. 혈액형에 따라 기증 대상자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각 혈액형은 적혈구 표면의 항원이 다른데, 만일 자신과 다른 혈액형의 혈액이 수혈되면 적혈구가 반응해 파괴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 다른 혈액형으로 수혈이 이뤄지면 유산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혈액형을 파악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또한 혈액형으로 특정 암이나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위, 대장 등 소화기 기관 내벽에 발생하는 궤양은 O형에서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은 O형에서 특히 낮게 발생한다. A형은 위암에 걸릴 확률이 가장 높고, AB형은 다른 혈액형에 비해 기억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1/10 06:45
  • 양치할 때, ‘이 물’로 헹구면 입냄새 잘 사라져

    양치할 때, ‘이 물’로 헹구면 입냄새 잘 사라져

    기상 직후엔 누구든 입냄새가 난다. 자는 동안 입 속에서 세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양치를 했는데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찬물 대신 따뜻한 물로 헹궈보자.◇자는 동안에는 자정작용 줄어기상 직후 입냄새가 나는 이유는 자는 동안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마르고, 이로 인해 세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깨어있을 때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말을 하며 끊임없이 저절로 입안이 청소되는 ‘자정작용’이 이뤄진다. 그러나 잠을 잘 때는 입을 거의 안 움직이게 돼 자정작용이 줄고, 침의 양도 줄어든다. 이때 입안과 목구멍에 혐기성 세균이 수백만 마리 이상 번식한다. 혐기성 세균은 혀의 미뢰(미각을 느끼는 부분)나 치아‧잇몸 사이 치주낭 등에서 서식하며 황화합물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입냄새를 유발한다. 특히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골이가 심한 사람들은 입안이 더 건조해져 입냄새가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따뜻한 물로 헹궈야 치태 제거 잘 돼입냄새는 양치를 하면 어느 정도 사라진다. 다만 양치를 했는데도 입냄새가 심하다면 헹굴 때 물의 온도를 따뜻한 물로 바꿔보는 게 좋다. 약 45~50도의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차가운 물을 사용할 때보다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잘 녹으면서 치태 또한 잘 제거된다. 관련 국내 연구결과도 있다. 강릉영동대학 치위생과 연구팀이 양치 후 입을 헹구는 물 온도를 ▲차가운 물(20도) ▲미지근한 물(35도) ▲따뜻한 물(50도)로 나눠 치태 지수와 구취 정도를 평가한 결과, 50도 내외의 물로 헹궜을 때 가장 많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오히려 잇몸에 자극을 주고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양치할 때마다 물 온도를 정확히 50도 내외로 맞추는 건 쉽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반드시 물 온도를 50도로 설정하기보다는 체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의 물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치아일반이아라 기자2024/01/10 06:30
  • 피자 먹다 쓰러져 사망한 英 남성, 재료로 쓰인 ‘이것’ 원인

    피자 먹다 쓰러져 사망한 英 남성, 재료로 쓰인 ‘이것’ 원인

    4년 전 피자를 먹다가 쓰러져 사망한 20대 영국 남성의 사인이 ‘땅콩 알레르기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밝혀졌다. 경찰은 음식점 측이 사고가 일어나기 얼마 전부터 재료를 바꿔 해당 음식에 땅콩 가루를 넣기 시작했으나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8일(현지 시간) BBC, 가디언, 더 미러 등 영국 언론은 2020년 7월 사망한 뉴캐슬대학생 제임스 앳킨슨의 사인이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최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사고 당시 앳킨슨은 친구와 함께 한 음식점에서 피자, 커리와 몇 가지 인도 음식을 배달시켜 먹었다. 과거 땅콩 알레르기로 인해 입원한 경험이 있던 그는 평소 자신이 먹을 음식에 땅콩이 들어갔는지 인터넷에 검색해왔으며, 이날도 땅콩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걸 확인한 뒤 주문을 진행했다.그러나 앳킨슨은 배달된 피자를 먹자마자 숨을 헐떡이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그는 즉시 구급대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으며, 함께 있던 친구에게 알레르기 응급약 ‘에피펜(에피네프린 주사제)’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세 차례 아드레날린을 투여한 뒤 앳킨슨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앳킨슨은 구급차로 옮겨졌을 때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그는 이송되기 전 구급대원에게 “숨 쉬기 힘들다. 죽을 것 같다”고 말하는 등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혼수상태로 이송된 앳킨슨은 병원에 온지 약 40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은 그가 4분 만에 응급실에 도착했지만, 이미 심각한 뇌손상으로 인해 글래스고 혼수 척도 3점(의식이 가장 낮은 상태)에 해당되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사건 조사를 맡은 병리학 전문가 제니퍼 볼턴 박사는 지난 5일 열린 조사 결과 청문회에서 앳킨슨이 땅콩 섭취로 인한 아나필락시스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앳킨슨이 주문한 음식에서 많은 양의 땅콩이 나왔으며, 앳킨슨의 위장에서도 땅콩 성분이 확인됐다. 의사 결정 능력에 영향을 줄 정도의 알코올이나 약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볼턴 박사는 “10년 전 땅콩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앳킨슨은 알레르기 증상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며 “호흡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걸 느끼면서 ‘죽을 것 같다’고 말했을 것이다”고 했다.현재 영국에서는 식품표준청(FSA) 지침에 따라 모든 음식점에서 메뉴에 알레르기 정보를 표기해야 한다. 경찰은 해당 음식점이 사고가 일어나기 얼마 전부터 피자에 땅콩 가루를 사용하기 시작했음에도 바뀐 정보를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앳킨슨의 아버지는 “2백만명이 넘는 영국 사람이 음식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고, 그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모든 사람이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은 모두 주문한 음식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포함돼 있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일반전종보 기자2024/01/10 06:30
  • 추운 날 산책할 때 반려견 건강 지키는 법[멍멍냥냥]

    추운 날 산책할 때 반려견 건강 지키는 법[멍멍냥냥]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며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이런 날에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도 건강에 영향을 받는다.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저체온증, 동상 등의 위험이 있다. 최근 미국 아마리벳 국립의료책임자 브라이언 헐리 박사가 겨울철 반려동물 보호 방법을 ‘폭스 뉴스(FOX NEWS)’에 공유했다.◇실내로 데려오기겨울 산책 중에는 반려동물도 추위를 느낄 가능성이 높다. 헐리 박사는 “평소 밖에서 지내던 반려동물도 겨울에는 실내로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수의학 협회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반려동물을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한다. 만약 반려동물이 밖에서 지내야 한다면 적절한 단열조치를 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비바람이나 눈보라를 피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이 되는 집을 제공하자. 시중에 판매하는 온열 개 침대를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외출 시 방한용품 착용겨울에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는 쾌적하고 따뜻한 방한용품을 입히는 게 좋다. 강아지용 옷이나 모자 등을 입혀주면 된다. 기온이 매우 낮을 때는 반려동물의 털만으로 추위를 이겨내기 힘들다. 눈이나 얼음이 많이 있는 지역에서는 반려동물 신발을 신기는 게 좋다. 길에 뿌려진 염화칼슘이 반려동물 발을 자극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반려동물 신발을 신기지 않았다면 외출 후 발을 깨끗이 씻어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화학물질을 제거해야 한다.◇충분한 수분 공급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이 반려동물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외출 할 때는 휴대용 물병을 항상 지참하고, 가정에서는 추운 온도에 물그릇이 얼지 않았는지 틈틈이 확인해야 한다.◇세심한 관찰겨울철에는 반려동물에게 동상이나 저체온증이 흔히 나타난다. 반려동물에게 ▲피부 변색 ▲물집 ▲차가운 피부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외에 ▲과도한 떨림 ▲방향 감각 상실 ▲호흡 곤란 ▲창백한 잇몸 등은 저체온증의 증상이므로 알아두는 게 좋다. 반려동물의 신체를 잘 살피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수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한다.
    건강과펫최지우 기자2024/01/10 06:00
  • 얼굴 주름 쫙 펴고 싶은데… ‘아이크림’ 얼굴 전체 다 바르면?

    얼굴 주름 쫙 펴고 싶은데… ‘아이크림’ 얼굴 전체 다 바르면?

    얼굴 주름을 보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눈가에 주름이 특히 많은 건 맞지만, 사실 잔주름은 입가나 코 옆, 이마 등 얼굴 전체에 걸쳐서 생긴다. 눈가 주름을 완화하려 바르는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르면 어떨까?눈가에 바르고 남은 아이크림을 이마나 뺨 등 얼굴 다른 곳에 바르면 오히려 피부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눈가 피부는 얼굴 다른 곳의 피부와 성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눈 주변의 피지선은 피지선이 털과 별개로 분포하는 ‘독립 피지선’ 형태를 띠고 있다. 피지가 나오는 구멍 자체도 매우 작고, 분비량도 적다. 반면, 눈 주변을 제외한 나머지 얼굴 피부엔 모공이 많고, 피지선이 모공과 연결돼 있어 피지 분비가 더 활발하다. 이에 아이크림은 유분기가 무척 많다. 눈가에 바르긴 적합하지만, 얼굴 다른 부위에 바르긴 유분이 과도할 수 있다. 자칫 모공을 막아 뾰루지가 나는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특히 지성 피부인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크림은 눈 주변에만, 네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살살 펴 바르는 게 좋다. 손가라을 이용하면 건조한 눈가를 자극하지 않고도 크림을 잘 바를 수 있다.한편, 손에 바르고 남은 핸드크림을 얼굴에 바르는 것도 비슷한 이유로 좋지 않다. 손은 얼굴보다 피지선이 적게 분포하는 만큼, 핸드크림엔 유분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얼굴에 바르기엔 지나칠 정도다. 또 핸드크림엔 향료가 들어가곤 하는데, 손보다 민감한 얼굴 피부에 닿으면 피부가 자극받을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얼굴에 바르는 로션을 손에 바르면 핸드크림만큼의 보습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피부가 얇은 얼굴에 효과가 있을 정도로 보습 성분이 들어 있다면,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운 손에는 그 양이 부족할 수 있어서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01/10 05:00
  • 1형 당뇨 여성의 아이, 선천성 심장 결함 높아

    1형 당뇨 여성의 아이, 선천성 심장 결함 높아

    1형 당뇨병 여성의 자녀는 선천성 심장 결함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선천성 심장 결함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에 구조적인 결함이 있는 것을 말한다. 조기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이후 심부전 등 위험이 높아진다.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이 2006~2016년 사이에 태어난 아동 62만751명을 분석했다. 이 중 1만254명의 아동이 선천성 심장 결함이 있었다. 분석 결과, 1형 당뇨병 여성의 아이는 정상 여성의 아이보다 선천성 심장 결함 위험이 3.77배 높았다. 과체중 여성의 아이는 정상 여성의 아이보다 좌심실 유출로가 폐쇄될 위험이 1.28배 더 높았다. 이는 좌심실의 근육이 두꺼워지는 등의 이유로 심장에서 피가 뿜어져 나가는 좌심실 유출로가 폐쇄되는 것을 말한다. 비만 여성의 아이는 정상 여성의 아이보다 심장 결손 위험이 2.7배 더 높고 우측 유출로 폐쇄 위험이 1.31배 더 높았다.연구팀은 산모의 1형 당뇨병이 유아기의 좌심실 두께를 증가시켜 심실 비대 위험을 높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산모의 고혈당으로 인한 이상지질혈증, 염증 수치 증가 등이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연구팀은 추후 선천성 심장 결함의 아형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잠재적으로 수정 가능한 병태생리학적 과정을 식별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 2024/01/10 00:01
  • 자주 먹는 ‘이 나물’… 12시간 이상 물에 안 담그면 발암물질 꿀꺽

    자주 먹는 ‘이 나물’… 12시간 이상 물에 안 담그면 발암물질 꿀꺽

    고사리는 한국인 밥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나물 중 하나다. 육개장, 비빔밥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다. 고사리는 일명 ‘산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고사리에는 비타민B1, 칼륨, 인 성분을 다량 함유한다. 그러나 고사리는 독성물질을 함유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먹어선 안 된다. 노약자나 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다행히 제대로만 조리한다면 고사리의 독성물질은 잘 제거된다. 고사리,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먹을 수 있을까?과거에는 고사리를 주로 말려서 저장했기에 조리 전 충분히 삶고 우려내는 과정을 거쳐 독성물질이 대부분 제거된 상태로 섭취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고사리를 개인이 직접 채취해 말리지 않고, 바로 냉동 보관한 후 먹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독성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커졌다. 따라서 고사리는 무조건 여러 번 데친 다음, 물에 담근 뒤 먹도록 한다.생고사리는 5분간 데친 후, 그 물을 버리고 4번 이상 깨끗한 물을 바꿔가며 12시간 물에 담그면 독성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생고사리의 독성물질인 타킬로사이드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조리법을 찾기 위해 1년 동안 광주 근교에서 채취한 고사리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생고사리는 5분만 데쳐도 독성물질이 60% 이상 제거됐다. 남은 독성 물질의 2/3는 열에 의해 테로신 B라는 발암성이 제거된 물질로 전환됐다. 고사리는 독성물질은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이다. 데친 후 여러 번 물을 갈아 12시간 담그는 경우 독성물질이 최대 99.5% 이상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치는 시간보단 가열 여부가 중요하며, 담그는 물을 자주 교체해 주는 게 독성물질 제거의 핵심이다.독성물질만 제대로 제거한다면 고사리 섭취를 통해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 ▲체내 노폐물 배출 ▲면역력 강화 ▲콜레스테롤 감소 ▲신진대사 활성화 등 여러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09 23:00
  • “꿈에서 집 밑에 보물이…” ‘40m 땅굴’ 파던 브라질 남성 추락사

    “꿈에서 집 밑에 보물이…” ‘40m 땅굴’ 파던 브라질 남성 추락사

    브라질에서 집 안에 40m 깊이 땅굴을 파던 70대 남성이 밑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성은 꿈에서 집 밑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말을 듣고 1년 이상 굴을 파온 것으로 전해졌다.8일(현지 시간) 영국 더 미러는 지난 5일 브라질에서 70대 남성이 집 안에 파놓은 땅굴 밑으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브라질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미나스제라이스의 한 가정집에서 남성이 40m 깊이 땅굴 속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남성은 땅굴 속 물과 진흙을 제거하는 작업을 마치고 올라오다가 땅굴 입구 근처에 놓인 나무판자를 밟고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함께 작업하던 인부가 있었으나 순식간에 아래로 떨어진 남성을 구하진 못했다.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굴 밖으로 꺼내져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병원 도착 당시 남성은 머리와 다리 등에 심각한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사고 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남성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숨진 남성의 집 부엌에는 지름 약 90cm, 깊이 약 40m의 땅굴이 파져 있었다. 남성의 이웃들은 그가 1년 전 꿈에서 ‘집 밑에 금괴가 숨겨졌다’는 말을 들은 뒤부터 땅굴을 파왔다고 설명했다. 사고를 우려해 만류하기도 했으나, 남성은 인부들까지 고용해 작업을 이어갔다. 한 이웃 주민은 “구멍이 깊어지면서 사람들에게 하루 최대 495헤알(한화 약 13만원)에 달하는 임금을 지급했다”며 “최근엔 제거하기 어려운 큰 돌이 생겨 다이너마이트를 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깊게 파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그는 ‘계속 파면 금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며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1/09 22:30
  • 날씬해보이는 ‘직각 어깨’ 되려면… 쇄골 삐뚤어지는 ‘이 습관’부터 고쳐야

    날씬해보이는 ‘직각 어깨’ 되려면… 쇄골 삐뚤어지는 ‘이 습관’부터 고쳐야

    같은 몸무게라면 어깨가 직각인 사람이 더 날씬해 보인다. 어깨 모양을 곧게 만들려면 쇄골과 승모근을 바로잡아야 한다. 체형을 뒤틀리게 만드는 생활습관부터 고치는 게 우선이다.직각 어깨인 사람들은 양 어깨뼈가 대칭을 이루며, 쇄골이 일자로 곧게 뻗어있다. 쇄골 모양 자체는 타고나는 것으로 교정이 불가능하지만, 쇄골의 각도와 위치는 자세를 바르게 함으로써 일자로 바로잡을 수 있다. 우선, 한쪽 턱을 괴는 습관이 있다면 고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땐 팔꿈치를 책상에 대고, 팔꿈치와 어깨로 몸의 무게를 지탱하지 말아야 한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오래 유지하면 양쪽 쇄골의 위치가 비대칭적으로 변형되기 떄문이다. 어깨를 펴고 고개는 정면을 바라보는 자세로, 손목과 마우스는 수평을 이루게 하는 것이 쇄골을 곧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운드숄더 교정도 필요하다. 라운드숄더는 등과 어깨가 앞쪽으로 말려 구부정해지는 것을 말한다. 라운드숄더가 있는 사람은 정면에서 봤을 때 승모근이 위로 솟아 어깨가 옷걸이 모양이 되기 쉽다. 잘 모르겠다면 간단하게 자가 진단해볼 수 있다. 누웠는데 어깨가 바닥에서 약간 뜨면 라운드숄더를 의심할 수 있다. 양팔을 머리 위로 올려서 목덜미를 잡았는데, 팔꿈치가 귀보다 앞에 있을 경우에도다.라운드숄더의 주된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할 때 어깨가 앞으로 말리면 가슴근육인 소흉근이 수축한다. 이 상태로 오래 있으면 소흉근이 점점 짧고 단단해진다. 소흉근은 3~5번 갈비뼈 부근에서 어깨뼈까지 이어져있기 때문에 소흉근이 짧아지면 어깨가 가슴 쪽으로 말리게 된다. 반대로 등에서 어깨를 잡고 있는 근육인 승모근과 광배근은 약해진다. 승모근은 견갑골과 팔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으로, 척추에 연결돼 척추의 움직임과 디스크·인대·힘줄 등에 영향을 미친다. 광배근은 척추와 허리에서 시작해 팔까지 이어져 있는 근육으로, 팔 움직임에 관여한다. 소흉근의 긴장도를 풀어주려면 틈틈이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 폼롤러를 등 아래 넣고 누운 뒤, 손을 머리에 대고 상체를 뒤로 젖힌다. 약 30초간 이 자세를 유지하면 가슴 근육이 이완돼 목 뒤, 팔 안쪽의 긴장이 완화된다. 승모근, 광배근에 자극을 주는 ▲턱 누르기 ▲목 뒤로 젖히기 ▲벽 짚고 팔 굽혀 펴기 ▲가벼운 봉 위로 올라가기 ▲앉은 채로 몸통 꺾기 등도 도움이 된다. 탄력밴드를 한쪽에 고정시켜 놓고, 양손으로 당겨 등 근육을 강화시키는 방법도 있다. 밴드를 빠르게 당겼다가 천천히 힘을 풀며, 매일 15회씩 세 번 반복하면 된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1/09 22:00
  • 제로 음료 좋아하지 마세요… 장내 세균 다양성 떨어뜨려요

    제로 음료 좋아하지 마세요… 장내 세균 다양성 떨어뜨려요

    제로 칼로리 식품에 든 ‘인공감미료’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장내 미생물 집단의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로스앤젤레스 세다스-시나이 메디컬센터 내분비내과 전문의 로이치 마투르 박사 연구팀은 인공감미료 섭취가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 사용자 9명, 기타 인공감미료(수크랄로스, 사카린, 스테비아 잎 추출 분말) 사용자 35명과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55명(대조군)의 소장 내 미생물 다양성을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아스파탐 이외의 인공감미료 사용자는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대조군보다 소장 내 미생물 집단의 다양성이 떨어졌다. 장내미생물 집단의 다양성이 감소하면 비만‧당뇨 같은 대사질환, 알레르기 등 면역질환, 때론 암 발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가 여럿 있다.아스파탐 사용자는 미생물 집단 다양성이 대조군과 비슷했다. 그러나 '실린드로스퍼몹신'이라고 불리는 독소를 배출하는 미생물 집단이 많았다. 이 독소는 간과 신경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인공감미료는 대부분의 가공식품에 첨가돼 있는데 설탕과 마찬가지로 과다 섭취하면 좋지 않다.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쳐 혈당을 높이고 당뇨 위험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스파탐은 일반 설탕보다 200배의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로, 탄산음료나 소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에 첨가돼 있다.연구팀은 "인공감미료 사용자의 이러한 장내 미생물 집단 차이가 건강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앞으로 세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1/09 21:30
  • 다이어트 실패 원인… “넘치는 식욕 아니라 ‘FOMO증후군’ 때문”

    다이어트 실패 원인… “넘치는 식욕 아니라 ‘FOMO증후군’ 때문”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가 식욕을 못 참기보단 'FOMO 증후군' 때문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FOMO 증후군이란 'Fearing of missing out'에서 유래된 말로,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유행에 뒤처지는 것에 대한 공포감을 뜻한다. 푸드 FOMO는 FOMO에서 응용된 표현으로, 자신만 독특하거나 흥미로운 요리 경험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할 때 생기는 불안감 등을 말한다.영국에서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절반 이상이 송년회, 신년회 등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다이어트를 뒤로 미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슬리밍 워드(Slimming World) 영양사 아만다 에이버리(Amanda Avery) 박사는 "음식은 그저 식욕뿐만 아니라 추억, 감정을 유발하고 과거에 경험한 즐거움을 다시 유발해 FOMO와 더욱 큰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실제로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4명 중 3명이 좋아하고 의미 있는 음식을 먹을 때 가장 큰 즐거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은 음식과 감정 사이 강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음식으로 즐거워지거나 우울해지는 등이다.리즈대 식욕과 에너지 균형과 제임스 스텁스(James Stubbs) 교수는 "우리가 단지 배가 고프기 때문에 먹는다고 가정하는 것은 매우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음식이 사람들의 다양한 심리적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키는지 인식하면 장기적으로 체중과 건강을 해치면서도 왜 특정 음식을 먹는지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푸드 FOMO를 방지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식단을 꾸려야 한다. 에이버리 박사는 "다이어트를 위해 좋아하는 음식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며 "단지 좋아하는 음식을 더 건강하게 요리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했다. 무조건 안 먹기보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음식은 먹는 량을 줄이거나 건강한 재료로 대체해 먹는 식이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1/09 21:00
  • 미국서 난리인 ‘스타벅스 텀블러’… ‘이렇게’ 안 쓰면 제값 못한다

    미국서 난리인 ‘스타벅스 텀블러’… ‘이렇게’ 안 쓰면 제값 못한다

    미국 스타벅스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출시한 한정판 텀블러가 원래 금액(49.95달러, 한화 6만5000원)보다 10여 배 비싸게 거래되고 있어 화제다.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대형마트 타겟에서 스탠리와 스타벅스가 협업해 만든 밸런타인데이 기념 한정판 퀀처 텀블러 판매를 시작했다. 텀블러 크기는 40온즈(약 1.18L)로, 판매가는 49.95달러(약 6만5000원)다.미국 전역에서는 이 텀블러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 밖에서 밤새워 캠핑하며 줄을 서는 등 ‘오픈런’이 이어졌다. 해당 텀블러를 사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잇따라 소셜 미디어에 게재되기도 했다.뉴욕타임스는 스탠리 텀블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배경에 대해 소셜 미디어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텀블러 사용자들이 자신이 소유한 제품을 소개하거나 텀블러를 꾸미는 영상이 인기를 끌자 텀블러 열풍으로 번져나간 것이다.현재 이 텀블러는 대부분 매장에서 품절됐다. 스타벅스 측이 해당 텀블러를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재판매 가격은 계속 오르는 추세다. 핑크와 빨강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이 텀블러는 이미 미국 경매사이트 이베이 등에서 500~600달러(약 65~79만원)에 달하는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다.한편, 텀블러는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 제품 중 하나다. 사용 직후 바로 세척해야 세균이 증식하지 않는다. 텀블러의 내부, 외부, 입 닿는 곳까지 모두 세제를 이용해 세척해야 한다. 물로만 대충 헹궈선 안 되고, 솔로 문질러 닦는 게 좋다. 세제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 물질로 지방 성분 등을 수용성으로 변화시켜 물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텀블러 종류·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사용 기간은 6~8개월이고, 길어도 2년 이상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보이지 않는 틈에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 증식할 수 있고 부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김서희 기자 2024/01/09 20:30
  • 삼키면 포만감 일으키는 ‘진동 캡슐’ 나와... 비싼 비만 치료제 대체할까

    삼키면 포만감 일으키는 ‘진동 캡슐’ 나와... 비싼 비만 치료제 대체할까

    저렴한 비용으로 식욕을 저하시킬 수 있는 진동 캡슐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한 달에100만원이 넘는 비만 치료제를 대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팀은 최근 위 속에 머무르면서 진동을 통해 식욕을 억제하는 캡슐을 개발했다. 음식을 먹기 전에 삼키면 위 속에서 진동하면서 뇌가 위장이 찼다고 생각하도록 속여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캡슐은 비타민제 크기로 작은 산화물 배터리가 들어 있다. 위산이 알약의 껍질을 녹이면 진동 모터가 활성화된다.연구팀은 캡슐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돼지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돼지는 위의 해부학적 구조가 인간과 비슷하다. 실험 결과, 음식을 먹기 20분 전 캡슐을 삼킨 돼지는 그렇지 않은 돼지보다 음식을 약 40% 적게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캡슐은 돼지의 인슐린 생성을 촉발하고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동 캡슐은 돼지가 삼킨 뒤 4~5일이 지나면 소화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배출됐다. 아직까지 특별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조만간 임상시험도 실시할 계획이다.캡슐의 가격은 1달러 정도로 저렴하다. 연구팀은 캡슐이 위고비 등 고가의 비만약에 부담을 느꼈던 사람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내다 봤다.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의 미국 내 가격은 1달치가 약 130~180만원에 달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실렸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1/09 20:00
  • 혀 밑 백신·비강 스프레이…코로나 백신 ‘업그레이드’

    혀 밑 백신·비강 스프레이…코로나 백신 ‘업그레이드’

    코로나19 백신 투여 방식이 갈수록 진화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예방 비강 스프레이 개발에 이어, 혀 밑 투하형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9일 차백신연구소는 재단법인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연구에서 설하(혀 밑) 투여형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팬젠과 스위스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링구스와 함께 ‘설하(혀밑) 투여가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제를 제안해 2021년 2차 기술가속연구비 지원사업에 선정, 연구비를 전액 지원받았다. 연구는 2022년 4월부터 약 1년 간 진행됐다.혀밑 투여형 백신의 장점은 점막 면역유도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점이다.또 주사형 백신은 냉동 혹은 냉장 상태로 보관∙유통해야 하며 백신 접종을 위한 전문 의료인력이 있어야 한다. 반면 설하투여형 백신은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주사기가 필요하지 않아 전문 의료진과 의료시설이 부족한 중저소득 국가에서도 접종을 늘릴 수 있어 백신 공급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차백신연구소가 설하 투여형 코로나19 재조합 단백질 백신에 활용될 면역증강제를 제공했고, 팬젠은 코로나19 백신에 사용되는 항원을 생산, 바이오링구스는 설하 백신 전달 플랫폼 기술을 제공했다"고 말했다.현재 허가 받은 점막면역 유도백신인 비강 스프레이 독감 백신과의 비교 연구도 진행했다. 그 결과 차백신연구소의 설하투여형 백신이 특정 항원에 대한 점막면역과 체액성 면역반응에서 비강 스프레이 백신 대비 동등 이상의 효과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비강(코)에 항바이러스 단백질을 분사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감염을 전방위적으로 예방하는 형태의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비강 스프레이 방식이며 코로나19 등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방역에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코에 스프레이를 분사하면 코 안쪽에 보호막을 형성해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원리다. 소규모 형태의 단백질이 바이러스 침투를 교란시켜 감염을 예방한다. 비강 스프레이는 여러 감염성 질환에 폭넓게 적용 가능하고 예방과 함께 치료 효과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지난 2020년 9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되기도 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1/09 19:30
  • 흉기 피습 이재명 대표 퇴원… 야당 vs 의료계 신경전은 계속

    흉기 피습 이재명 대표 퇴원… 야당 vs 의료계 신경전은 계속

    지난 2일 부산에서 흉기에 피습당하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 치료를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병원에서 퇴원하기로 했다. 한때 중환자실에 있던 이 대표는 가족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으나, 정작 야당과 의료계의 관계는 고소·고발로 악화하고 있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9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에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주 의원은 이재명 대표 서울 이송을 비판한 의료계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8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평택시의사회가 이재명 대표가 부산에서 서울로 헬기로 이송한 일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의료계가 정치 과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김성주 의원은 "테러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것은 수술과 응급 이송에 대한 논란이다"며 "의사단체는 이재명 대표를 고발하는 촌극을 벌이고 있다"며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오픈런 사태와 응급 의료체계 문제점에 대해 호소해야 할 의사단체가 정치 선동에 이용되는 일은 부끄러운 일이다"며 "의사단체는 정치 과잉에서 벗어나 인도주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화제와이슈신은진 기자 2024/01/09 18:09
  • 한국바이오협회, ‘생물의약품 CMC 아카데미 2024’ 운영

    한국바이오협회, ‘생물의약품 CMC 아카데미 2024’ 운영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생물의약품 CMC(Chemistry, Manufacturing & Control) ACADEMY 2024’ 교육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CMC 교육은 생물의약품 산업현황 및 생물의약품의 전주기 연구개발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관련 분야 재직자들의 역량 향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종근당 효종 바이오연구소 소장 및 대웅제약 바이오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고여욱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고여욱 박사는 바이오시밀러 CMC 연구개발 분야에서 30년 넘게 쌓아 온 경험을 토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생물의약품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방안’은 물론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강의한다.교육 첫날은 생물의약품 산업 동향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을 중심으로 생물의약품 연구개발 프로세스 개요 및 USP 및 DSP 공정을 살펴 봄으로써 연구 인프라 구축과 성공적인 DS(원료) 및 DP(완제품) 확보에 활용하도록 한다. 2일차에는 생물의약품 국가별 시장 동향과 생물의약품 완제품 제조 및 품질분석 업무 항목을 살펴보고, 비임상, 임상, 허가 단계의 분석 파트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항목을 이해함으로써, 분석 연구 인프라 구축과 성공적인 허가용 분석 자료 확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교육 마지막날은 임상 단계와 연계하여 준비해야 할 CMC 주요 항목을 살펴보고, 생물의약품의 임상용 제품 및 허가판매용 제품 생산을 위한 GMP 공장의 주요 개념을 알아본다. 이 밖에도 의약품 허가신청 시 작성하게 되는 국제공통기술문서(CTD)의 주요 항목을 살펴보고,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자체평가를 통한 1:1 컨설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산업지원본부 손지호 상무는 “이번 교육이 생물의약품 산업 현황뿐만 아니라 공정개발, 비임상, 임상, CMP 생산, 허가에 이르는 생물의약품의 전주기 연구개발 프로세스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4/01/09 17:59
  • 병원 안 가고 ‘스마트폰 앱’으로 불면증 치료… 디지털 치료기기 국내 첫 처방

    병원 안 가고 ‘스마트폰 앱’으로 불면증 치료… 디지털 치료기기 국내 첫 처방

    서울대병원은 9일부터 만성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치료기기를 정식 처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처방되는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Somzz)’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의 협력으로 에임메드에서 개발했다. 2022년 시행된 임상시험에서 불면증 심각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수면효율을 높이는 안전한 치료임이 확인됐으며, 지난해 2월 국내 최초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솜즈는 만성 불면증 환자를 위한 표준치료법인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CBT-I)’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체계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CBT-I는 수면시간을 처방해 수면효율을 높이고 불면증을 만성화시키는 인지적 오류를 수정하며, 환자들이 가진 잘못된 수면 습관을 개선하는 인지행동치료 기법이다. 의사로부터 처방 받은 환자들은 솜즈 앱을 통해 6~9주 간 실시간 피드백, 행동중재, 수면 습관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솜즈 처방 대상은 만성 불면증 환자다. 소정의 연구 기준을 충족하면 비급여로 처방받을 수 있다. 참여 연구기관은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 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며,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처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임상진료 혁신의료기술 단계가 시작되는 오는 4월 이후에는 가까운 1차 의료기관에서도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는 “10명 중 1명이 진단될 정도로 흔한 질환인 불면증의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인지행동치료지만, 환자가 매주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등 접근성 문제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받기 어려웠다”며 “솜즈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 불면증에 대한 비약물적 치료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실제 서울대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솜즈를 처방받은 40대 여성 만성 불면증 환자 A씨는 6주 동안 솜즈 앱을 통해 매일 수면일기를 기록하고, 주간 수면효율에 따른 맞춤형 수면시간(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을 처방받아 수면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앱을 통해 제공되는 건강한 수면 습관 교육, 이완요법, 수면에 대한 잘못된 생각 교정(인지치료) 등도 받을 계획이다.
    정신질환전종보 기자2024/01/09 17:53
  • 한약 만드는 과정, '여기'에 가면 직접 볼 수 있다

    한약 만드는 과정, '여기'에 가면 직접 볼 수 있다

    첨단화된 한약 조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 일반에 공개됐다. 자생한방병원은 국내 최대 한약 통합조제시설인 자생메디바이오센터가 한약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약 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의 한약 투어 프로그램은 전문 도슨트의 안내와 함께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투어는 센터 내 각 층에 있는 △한약재 가공 및 안전성 검사시설 △한약 품질 검사시설 △한약 및 약침 조제시설 △제이에스뮤지엄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한약과 약침 조제의 모든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전시물 및 미디어아트를 통해 한의학이 걸어온 역사와 철학을 체험할 수 있다. 투어는 20인 이내의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평일 기준 1일 1회 운영된다. 예약 신청 및 세부 안내는 자생메디바이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올해 첩약 급여화 2단계 시범사업을 앞둔 시점에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의 한약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약과 약침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조제시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총 70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한약 통합조제시설이다. 2018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한약재 품질관리 기준인 hGMP 우수업체로 선정돼 왔으며, 국내 제약업계의 의약품 제조시설에 버금가는 첨단 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약의 표준화와 과학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받은 일반한약•약침 원외탕전실로서 전국 각지의 한의 의료기관에 한약을 공급하고 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4/01/09 17:51
  • 갑자기 냄새 안 나면 축농증? 퇴행성 뇌질환 신호일 수도

    갑자기 냄새 안 나면 축농증? 퇴행성 뇌질환 신호일 수도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퇴행성 뇌질환으로 꼽히는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떨림·경직이나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증이다. 그런데 목소리 크기가 작아졌거나 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침을 흘리는 횟수가 빈번해져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파킨슨병 증상은 환자마다 나타나는 양상과 시기가 천차만별이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안태범 교수는 “과거에는 떨림, 느려짐 같은 운동이상 증상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치매를 포함한 우울증, 후각이상, 수면장애 등 비운동 증상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며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떨림이 있거나 느려지고 둔해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노화 현상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신경과 진찰과 검사를 진행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뇌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수년이 지나야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증세 또한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관찰 하에 정확하게 진단 받는 것이 우선이다. 파킨슨병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파킨슨병 ▲뇌졸중, 감염 후 뇌병증 등에 의한 이차성 파킨슨병 ▲파킨슨병과 유사하나 치료 반응이 미약하고 진행이 빠른 파킨슨증후군이다. 파킨슨병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신경학적 진찰 소견이다. 필요 시 뇌 MRI와 페트(PET)검사를 병행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안태범 교수는 “진단 후에는 당장 증상 치료만을 생각하기보다는 질환 전체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며 치료계획을 알맞게 세워야 한다”며 “환자마다 동일한 증상을 보이더라도 증상의 중증도와 약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 개인별 맞춤화된 치료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치료 방법에는 약물, 재활, 운동 등이 있다. 증상이 가볍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약물치료를 미뤄서는 안된다. 도파민 부족 상태가 비정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 약물 복용으로 운동 동요 증상(경직, 서동, 보행장애 등)이 악화됐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에는 뇌조직 일부를 파괴시키는 방법과 뇌에 전기 전극을 삽입한 뒤 전류를 통하게 하는 뇌심부 자극술이 있다.  안타깝게도 현재로선 소실된 뇌세포를 정상으로 회복키는 치료법은 없다. 안태범 교수는 “비운동증상 발견 시 조기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파킨슨병은 환자와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치료과정에 참여한다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조기 발견과 적절한 운동, 약물 치료가 잘 이루어진다면 상당 기간 안정적인 삶을 유지해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파킨슨병 환자에게 운동은 약물복용만큼이나 중요하다. 운동 종류에는 제한이 없다. 걷기, 맨손체조, 러닝머신, 요가 등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되도록 매일하고 한번에 30분 정도는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뇌질환오상훈 기자 2024/01/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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