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셀트리온, ECCO서 램시마SC 신규 연구 결과 발표

    셀트리온, ECCO서 램시마SC 신규 연구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램시마SC의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해외 의료진의 호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교 소속 플라비오 카프리올리 교수는 “이탈리아에서 경험한 인플릭시맙 SC: 리얼월드 데이터(Italian Experience with Infliximab SC: Real World Data)” 제하의 세미나를 통해 램시마SC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최근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에서 내시경적 관해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IV 제형의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SC로 전환한 43명 환자 중 92%가 이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료가 어려운 여러 결장부위에서도 모두 효과가 나타났으며, 장벽 두께가 점차 개선됨에 따라 전층 관해도 나타났다고 강조했다.이어 체코 카를로바 대학교 소속 밀란 루카스 교수가 “임상 연구 및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확인한 인플릭시맙SC(Infliximab CT-P13 SC in Clinical Trials and in Real Clinical Practice)” 제하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두 가지 이상의 생물학적제제에서 효과가 없던 불응성 크론병 환자 32명에게 램시마SC를 투약한 후 12개월간 분석한 결과로, 램시마SC 스위칭 이후 혈중 약물 농도가 증가됨에 따라 질병활성도 지표인 HBI(Harvey– Bradshaw Index) 등에서 치료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IV제형의 인플릭시맙 또는 아달리무맙에서 램시마SC로 전환한 환자 74명을 분석한 데이터도 공개됐는데, 93%가 램시마SC에 대한 치료 지속성을 보인 가운데 체내 약물농도도 IBD 치료 혈중 농도인 5ug/mL 보다 높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23일 진행된 포스터 세션을 통해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 연구 결과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임상은 약 1년간 램시마SC 유지 치료를 진행한 크론병 환자 180명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2주차까지 치료를 연장해 램시마SC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54주(1년)와 유사한 수준의 유효성 결과가 102주차에도 유지됐으며, 안전성에 관한 새로운 우려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이번 학회를 통해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다수의 임상 시험 및 실제 처방 데이터를 공개하며 올 1분기 미국 출시를 앞둔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성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FDA로부터 신약으로 승인을 획득한 짐펜트라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은 판매가격을 책정할 수 있고 최대 2040년까지 특허권 보호도 가능해 성공적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ECCO에서 환자 편의성은 물론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램시마SC 연구 결과가 다수 공개되면서 현장에 참석한 의료진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며 "램시마SC에 대한 처방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유럽뿐 아니라 출시를 앞둔 짐펜트라를 통해 보다 많은 미국 환자들에게 인플릭시맙 SC제형 제품의 치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26 10:50
  • 성균관의대 교수 "의대 증원 350~500명이 타당”

    성균관의대 교수 "의대 증원 350~500명이 타당”

    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 절반 이상이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는 "현재 의료대란의 피해는 모두 중증·난치성 환자에 돌아가고 내달이 되면 의료대란은 재앙으로 바뀐다"며 "정부는 일방적인 증원 정책을 멈추고, 의사단체는 가두시위를 중단하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지난 25일 성명서를 제출했다.동시에 지난 23~24일 이틀간 성균관대의대 교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201명의 교수들이 설문조사 한 결과,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교수(54.8%)가 반대하는 교수(24.9%)보다 더 많았다. 규모로는 '500명 증원'(50명·24.9%)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의약분업 이전 수준인 350명(42명·20.9%) ▲1000명 증원(10명·5%) ▲2000명 증원(8명·4%) 순이었다. 기타 의견 중 다수는 원칙적으로 증원에 찬성한다는 답변이었다.필수의료와 지방의료 붕괴 해결책으로는 수가 인상, 진료전달체계 확립, 의료사고시 법적 보호장치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교수협의회는 "현 의료비상사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의료대란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설문조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된 것으로 정부와 의사단체가 서로 의견 차이를 좁히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3월 의료대란에 대한 걱정도 내비쳤다. 교수협의회는 "3월에 신임 인턴, 전공의가 안 들어오면 법적, 행정적으로 제재할 방법이 전혀 없고, 대학병원 입원치료와 수술은 인턴, 전공의가 없으면 마비된다"며 "2024년 대한민국 의료는 2000년 의료대란 때와는 비교할 수 없게 고도화, 전문화돼 있어서 교수-전임의-전공의-인턴으로 이어지는 업무분담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했다.한편,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같은 날 의협회관에서 전국 의사대표자 회의를 열고 의대정원 2000명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친에 강력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회의 종료 후에는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2.5km 가두행진을 벌였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2/26 10:48
  • "전공의,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 묻지 않겠다"… 정부, 회유 시작

    "전공의,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 묻지 않겠다"… 정부, 회유 시작

    연이은 전공의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전공의 회유에 나섰다.정부는 26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공의들이 29일까지 병원에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며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이상민 장관은 "밤낮으로 피땀 흘려 지키던 현장으로 돌아와,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해 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29일까지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의료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고 계신 모든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국민 여러분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보건복지부가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한 결과 지난 23일 기준 사직서 제출 후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인 9006명으로 파악된다. 정부는 전공의 이탈 등으로 인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처했다고 보고, 지난 23일부터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한 상태다. 비대면 진료는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의료기관, 횟수 등에 제한 없이 진행된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2/26 10:02
  • 두뇌 활동도 꾸준히, 재미있게… '밀당365' 오늘의 그림 퀴즈

    두뇌 활동도 꾸준히, 재미있게… '밀당365' 오늘의 그림 퀴즈

    헬스조선이 만든 혈당 관리 어플리케이션 밀당365가 진행하는 당뇨인 두뇌 활동 증진 이벤트, '밀당365 기억력 퀴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혈관성 치매에 걸릴 위험은 2배, 알츠하이머 위험은 1.6배로 높다. 혈당이 높으면 뇌혈관이 손상되기 쉽기 때문이다. 혈당·혈압·​콜레스테롤·​체중을 철저히 관리하는 동시에, 초성 퀴즈·​단어 암기·​수 계산 등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해서 뇌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면 좋다.'밀당365 기억력 퀴즈' 오늘의 미션은 그림 퀴즈다. 그림을 잘 보고 질문에 맞는 답을 찾으면 된다. 단, 퀴즈는 오후 6시가 돼야 열린다. 정답을 기억해뒀다가 퀴즈가 열린 이후에 정답을 입력해야 한다.미션 및 퀴즈 확인은 밀당365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미션은 오전 8시30분부터 정오까지만 공개되며, 퀴즈는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발송해준다.밀당365 기억력 퀴즈는 월~금요일 진행된다.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두뇌 활동이 필요한 친구나 가족 등 지인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공유할 수도 있다. 어플리케이션은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밀당365'를 검색하면 다운로드 가능하다.
    당뇨한희준 기자2024/02/26 09:48
  • 아메리카노 vs 콜드 브루… 소화 기능 약하면 ‘이것’ 추천

    아메리카노 vs 콜드 브루… 소화 기능 약하면 ‘이것’ 추천

    카페에 가면 메뉴판에 ‘아메리카노’와 ‘콜드 브루’가 모두 적혀 있는 경우가 많다. 콜드 브루는 분쇄한 원두를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우려낸 커피다. 아메리카노와 콜드 브루는 둘 다 커피 원두와 물을 제외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그 차이를 모를 때가 많다. 두 가지의 영양학적 차이를 알아봤다.◇아메리카노, 항산화 물질 풍부커피에는 항산화 물질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아메리카노가 콜드 브루보다 더 많이 포함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토마스제퍼슨대와 필라델피아대 공동 연구팀은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의 성분을 비교했다. 그 결과, 항산화력이 아메리카노에서 평균 23.77, 콜드 브루에서 평균 17.9로 나와 아메리카노에 항산화 물질이 더 많았다. 항산화 물질은 당뇨병 예방, 항암, 항염증, 비만 예방 등에 효과가 있고,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인다.◇콜드 브루, 카페인 더 많아카페인 함량은 콜드 브루가 아메리카노보다 더 많은 편이다. 2018년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원두커피 36종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콜드 브루 커피 한 잔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212mg였다. 에너지 음료 한 캔 속 카페인 양의 4배에 달한 것이다. 카페인은 물에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카페인 함량이 높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콜드 브루는 추출 시간이 길어서 카페인 양도 그만큼 더 많다. 반면,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함량은 한 잔당 125mg 정도다.◇소화 기능 약하면 콜드 브루 권장소화 기능이 약하다면 아메리카노보다 콜드 브루를 마시는 게 낫다. 콜드 브루의 산성도가 더 낮기 때문이다. 커피는 열에 오래 가열될수록, 산성 성분들이 발달해 쓴맛과 톡 쏘는 신맛이 강해진다. 따라서 뜨거운 물로 내린 아메리카노가 콜드 브루보다 더 쓴맛과 산미가 나는 경향이 있다. 토머스제퍼슨대 연구팀은 “산도가 낮은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다크로스트로 만들어진 콜드 브루가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높은 산성은 속 쓰림 같은 소화기 증상을 유발한다. 따라서 위가 민감하거나, 커피를 마시고 속이 쓰렸던 사람들은 콜드 브루를 추천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26 09:00
  • [밀당365]‘혈당 조절 식사’ 알면 나잇살 빼는 건 시간문제!

    [밀당365]‘혈당 조절 식사’ 알면 나잇살 빼는 건 시간문제!

    나이가 들수록 체중 조절이 힘듭니다. 신체가 노화함에 따라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전에는 없던 뱃살이 잡힌다면 소위 말하는 ‘나잇살’이 붙는 것일 수 있습니다. 나잇살 확실히 빼주는 식단 알려드립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혈당 조절 식사’ 실천하면 나잇살 빠집니다.2. 혈당지수·혈당부하지수·식사염증지표 낮은 식사법이 해답입니다! 혈당과 나잇살의 관계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음식 위주의 식단을 구성해 보세요. 중장년층의 체중 관리 비법은 식단에 있습니다. 흔히 ‘혈당’ 하면, 당뇨병이 있을 때에만 신경 써야 한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혈당은 나잇살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혈당이 높으면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이 지방으로 축적돼 결국 뱃살이 붙는 등 나잇살로 이어진다”며 “혈당을 잘 관리해서 식사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는 포도당과 사용되는 포도당의 균형을 맞추면 저절로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혈당 관리를 위해 실천하는 식사법은 단백질·탄수화물·지방 구성이 잘 맞아서, 살을 빼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단·탄·지의 균형뿐 아니라, 식품 각각의 혈당지수(GI)와 혈당부하지수(GL)도 고려하는데요. 혈당지수는 특정 식품을 섭취한 후 혈당이 오르는 정도를 나타낸 수치이고, 혈당부하지수는 혈당지수를 1회 섭취량을 반영해 보정한 수치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한 ‘한국인 다소비 탄수화물 식품의 혈당지수’ 자료를 참고하면, 자주 먹는 식품의 혈당지수와 혈당부하지수를 알 수 있습니다. <www.rda.go.kr/download_file/act/bookcafe069.PDF>
    푸드최지우 기자2024/02/26 08:40
  • 축축해지는 속옷 때문에 불쾌할 때… ‘이 음식’ 도움 [푸드 테라피]

    축축해지는 속옷 때문에 불쾌할 때… ‘이 음식’ 도움 [푸드 테라피]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치료할 수 없는 건 약으로도 치료하지 못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그만큼 음식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푸드 테라피]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성이 흔히 겪는 질병과 뷰티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데도 계속해서 분비물이 묻어나오고 축축하게 젖어 불쾌한 기분을 느끼는 여성이 많다. 혹시라도 냄새가 날까봐 확인하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축축해지는 속옷의 원인은 뭐고, 어떤 음식으로 치료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냉대하증이 원인일 수도냉이란 질 분비물을 말하는데, 냉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를 냉대하증이라고 한다. 냉은 여성에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이고,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개인에 있어 냉의 양상이 달라지는 이유로는 ▲잘못된 질 세정제 사용 ▲잦은 성관계 ▲꽉 조이는 속옷 착용 ▲ 임신, 출산, 폐경과 같은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질염이나 성병 등으로 자궁이나 난소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쑥, 계피, 닭고기 도움냉대하증은 기본적으로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나 세균 작용을 돕는 음식이 도움 된다. 대표적으로는 쑥, 계피, 닭고기 등이 있다. ▷쑥=쑥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준다. 시중에 쑥을 이용한 생리대가 많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쑥 특유의 향인 치네올은 자궁 출혈이나 냉증, 생리통에 도움이 된다. 쑥은 차로 마셔도 좋다. 쑥의 잎만 따내 잘 씻어서 그늘에 3일 정도 말린 후 끓는 물에 우려내어 마시면 된다.▷계피=계피를 먹으면 몸의 찬 성질을 다스릴 수 있다. 계피는 육계나무의 껍질을 건조한 것을 말한다. 맛은 맵고 단 맛인데,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계피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혈맥을 잘 통하게 한다. 계피는 뜨거운 성질로, 찬 기운을 몰아낸다. 아랫배 쪽을 보통 하초라고 하는데, 여성들이 하초에 냉한 기운이 많이 있거나 통증이 있을 때 혈맥을 잘 통하게 해 하초의 병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준다.▷닭고기=닭고기는 자궁을 따뜻하게 해 자궁 출혈과 냉대하증에 좋다. 특히 옻닭이 좋은데, 옻닭에 쓰이는 건찰 때문이다. 건찰이란 말린 옻을 말하는데, 동의보감에 따르면 말린 옻은 성질이 따뜻하고 어혈(瘀血)을 푼다. 즉 옻은 체내에 정체된 혈액을 풀어주기 때문에 냉대하가 심한 여성에게 특히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26 08:00
  • "정교한 손에도 종양이… 치료법은 수술이 유일"

    "정교한 손에도 종양이… 치료법은 수술이 유일"

    수 년간, 그 어떤 병원을 다녀도 해결되지 않는 손끝의 통증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까지 받던 환자가 있었다.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한수홍 교수(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는 이 환자의 손끝을 보다가 무언가 시퍼런 게 있음을 발견했다. 한 교수는 환자에게 사구체종을 진단하고, 환자의 아홉 손가락 손톱 아래 있는 종양을 수술로 제거했다. 사구체종이 이렇게 많은 손가락에 한꺼번에 생기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어 의학 저널에 사례 보고도 마쳤다. 손도 신체 일부인 만큼 당연히 양성 종양이 생긴다. 별 증상이 없을 때도 있지만, 손 움직임이 불편해지거나 통증이 심한 환자도 있다. 그러나 아직은 다른 수부 질환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손에 생긴 통증이 종양 때문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어떤 때에 양성종양을 의심할 수 있는지,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한수홍 교수에게 물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02/26 07:00
  • 알약 '이렇게' 하면 쉽게 삼킬 수 있어요

    알약 '이렇게' 하면 쉽게 삼킬 수 있어요

    알약을 삼키는 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별일 아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나 일부 노인들이다. 최근 차의과대학 약대 손현순 교수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노인 421명 가운데 34.9%가 알약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알약을 삼키는 것이 힘들다는 이유로 가끔 또는 자주 약 복용을 미루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알약을 쉽게 목 안으로 넘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최근 출간된 책 ‘아프면 소문내라’에서는 지금까지의 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알약 삼키는 법을 제시한다.기자 출신이자 현 전문병원 행정부원장인 저자 박덕영씨는 먼저 알약을 혀 위에 올려놓고 입안에 물을 2/3 이상 충분히 채운 후에 입술을 닫고, 혀끝을 아랫니 아랫잇몸에 밀착한 후에 그대로 물을 삼키라고 권한다. 그러면 알약은 물과 함께 열린 목구멍으로 미끄러지듯 넘어간다는 것이다. 이때 입안에 양 볼이 살짝 튀어나올 만큼 공기를 불어넣은 상태로 약을 삼키면 더 수월할 수 있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여기서 핵심은 물을 삼킬 때 혀의 끝이 아랫니나 잇몸과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굳이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앞으로 숙이는 수고는 할 필요가 없다. 저자는 혀를 떼는 순간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한다.  다른 방법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연구팀이 제시하는 알약 삼키는 법이다.이 방법은 알약의 형태에 따라 다른 방식을 취한다. 둥근 형태의 알약을 먹을 때는 알약을 혀 위에 올린 후 물병 입구를 입술에 단단히 고정시키고 고개를 들어 입안에 물을 채운 후 빠르게 알약을 삼키는 방식이다. 캡슐 형태의 알약을 먹을 때는 캡슐을 혀 위에 올리고 물을 한 모금 입안에 넣은 후에 입을 다물고 머리를 가슴 쪽으로 숙인 뒤 허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입안의 물과 캡슐을 동시에 삼키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전자를 사이다병 요법(Pop Bottle), 후자를 구부리기 요법(Lean Forward)이라고 이름 붙였다.사람에 따라 선호도와 효과가 다를 수 있으니 제시된 방법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약을 복용할 때는 충분히 물을 마셔야 한다. 그래야 알약을 부드럽고 안전하게 삼킬 수 있다.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을 마셔야 약 흡수에 도움이 된다. 물이 없을 때 침을 모아서 삼키는 경우도 있는데, 약이 위까지 가지 못하고 식도에 걸릴 수 있으니 절대 피해야 한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4/02/26 07:00
  • 빛 보면 "에취!" 우연인가 했는데… 의학적 진단명도 있어

    빛 보면 "에취!" 우연인가 했는데… 의학적 진단명도 있어

    햇빛을 보면 갑자기 코가 간지러워지며 재채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이들은 무조건 햇빛이 아니더라도 책상 스탠드, 형광등, 휴대전화 플래시 등에서 나오는 밝은 불빛을 보면 재채기를 한다. 재채기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안겨주는데, 이는 '아츄(ACHOO) 증후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아츄 증후군의 정확한 명칭은 광반사 재채기 증후군이다. 아츄 증후군은 'Autosomal dominant Compelling Helio-Ophthalmic Outburst syndrome'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자에 의한 돌발성 태양 시각 증후군'이다. 전 세계 인구 10~35%가 이 증후군을 겪는다고 알려졌으며, 주로 아시아인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또 연구에 따르면 아츄 증후군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2번 염색체에 있는데, 이는 우성 유전 특성이 있다. 따라서 부모에게 아츄 증후군 증상이 있으면 자녀에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아츄 증후군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운전을 하거나, 위험한 장비를 사용하는 일을 할 때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운전을 할 때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오면 갑자기 주변이 밝아져 재채기를 하게 되는데, 이때 재채기를 하면 시야를 가리고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츄 증후군의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두 가지 가설이 제기된다. 가장 유력한 가설은 삼차신경 때문이라는 것이다. 삼차신경은 뇌신경 중 5번 뇌신경이며, 주로 얼굴의 감각 기능을 담당한다. 이는 빛에 대한 동공 반사 신경이 삼차신경을 통해 코안의 감각 신경을 자극해 재채기를 한다는 가설로, 강한 시각 자극을 받으면 코에도 자극이 가해져 재채기를 하게 된다는 주장이다. 또 하나의 가설은 부교감 신경에 관한 것이다. 특정 부교감 신경이 강하게 활성화될 때 다른 부교감 신경까지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는 것이다. 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강한 빛을 받아 동공 수축을 지배하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하면 코점막 등 다른 신경계가 같이 활성화돼 재채기를 하게 된다고 설명한다.약물이나 수술 등으로 아츄 증후군으로 인한 재채기를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다. 다만 선글라스나 모자 등의 도움을 받아 눈이 밝은 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등의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2/26 06:30
  • 툭 하면 생기는 '구내염', 빨리 낫는 방법

    툭 하면 생기는 '구내염', 빨리 낫는 방법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지면 구내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구내염은 입안에 생기는 염증인 만큼 밥을 먹을 때나 말할 때 통증을 유발하고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완치까지는 1~2주 정도가 걸리는데, 빨리 나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헤르페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등 종류 달라우선 구내염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보통 입술이나 그 주위에 2~3mm 크기의 작은 수포가 여러 개 생기는 것은 '헤르페스성 구내염'이다.헤르페스 바이러스 보균자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한다. 수포가 생긴 부위에 통증과 함께 가려움, 작열감 등이 발생하고, 전염성도 있다. '칸디다성 구내염'도 있는데, 이는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입안에 융기되고 설태가 낀 하얀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다. 감기, 노화, 항생제 복용 등으로 입안 세균 균형이 깨지는 것이 원인이다. 이외에 입안에 1cm 크기의 하얗고 둥근 염증이 생기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과 볼이나 입술 안쪽, 혀 등의 점막에 흰색 그물 형태의 염증이 생기는 '구강편평태선'도 있다.◇헤르페스 구내염, 미리 막는 방법도 있어구내염은 제때 적절한 약을 바르면 일주일 이내로 빠르게 나을 수 있다. 헤르페스 구내염의 경우 수포 군집이 막 올라오기 전이라면 '아시클로버'를, 이미 구내염이 진행됐다면 '티로트리신'을 바르면 된다. 아시클로버는 4~5시간 간격으로 바르면 바이러스의 DNA 합성을 막아 헤르페스 구내염이 생기는 것 자체를 막을 수 있다. 티로트리신은 직접적인 항균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하루에 2~3회 바르면 된다. 다만, 스테로이드제는 오히려 염증을 악화할 수 있어서 바르면 안 된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터지거나 붉게 변하고, 이후 딱지가 생기면서 사라진다.◇궤양성 구내염에는 '폴리크레줄렌' 성분 약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등 궤양성 구내염이 빠르게 나으려면 보통 폴리크레줄렌 성분의 바르는 약이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알보칠이나 페리터치 등이 이에 해당한다. 폴리크레줄렌은 살균소독제로 다양한 세균, 곰팡이 박멸 효과가 있다. 또, 해당 부위의 출혈을 막고 손상된 세포를 파괴해 새로운 조직 형성을 촉진한다. 다만, 폴리크레줄렌 성분은 산성이 강해 치아나 눈 등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 스테로이드 성분 연고나 알약 성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전용 가글, 비타민B·C 섭취 도움돼구내염 완화에는 양치 후 가글을 하는 것도 좋다. 특히 구내염 전용 가글 혹은 소염진통 효과가 있는 가글을 사용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또 입속 세균을 억제해 염증이 커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가글은 입안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무엇보다 구내염은 재발이 쉬워 평소 면역력을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비타민B·C 성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B는 ▲시금치 ▲토마토 ▲바나나 등에 풍부하며, 비타민C는 ▲파프리카 ▲오렌지 ▲브로콜리 등에 풍부하다. 해당 성분이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2/26 05:30
  • 목소리에서 쇳소리가… 성대결절 아닌 '이 질환', 심해지면 숨 못 쉬어

    목소리에서 쇳소리가… 성대결절 아닌 '이 질환', 심해지면 숨 못 쉬어

    최근 30대 A씨는 말할 때마다 쇳소리가 나고 목소리가 뚝뚝 끊기는 증상을 겪었다. A씨는 단순히 노래를 많이 불러 생긴 일시적인 질환이라고 생각해 병원 대신 휴식을 택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증상은 나아질 기미가 없었고, 급기야 아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급히 찾은 이비인후과에서 A씨는 심각한 '연축성 발성장애' 진단을 받았다. 근육긴장이상증의 일종인 연축성 발성장애는 심해지면 정상적인 호흡조차 불가능하게 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연축성 발성장애의 정확한 명칭은 '국소성 후두근 조절 장애'로 발성기관의 근육들이 과도하게 연축되면서 목소리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발성 근육에 이상이 생기면 말을 할 때 목소리가 끊어지고 말을 이어나가기 어려워진다. 연축성 발성장애는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신경에 문제가 생겼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뇌의 근육신경 조절 기능이 망가지면, 눈, 목, 팔 등의 근육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제어가 안 될 수 있다"며 "근육긴장이상 현상이 눈에 생기면 눈 경련이 일어나고, 손에 생기면 손 떨림이 생기듯, 근육긴장이상이 후두 근육에 나타나는 것이 연축성 발성장애다"고 했다. 뇌의 근육신경 조절 기능을 떨어트리는 요인들은 다양하다. ▲과도한 목사용 ▲유전적 원인 ▲스트레스 등이 있다. 김형태 원장은 "증상이 심하면 아예 성대 근육을 제어하지 못해 숨 쉬는 것조차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연축성 발성장애는 일찍 증상을 판단하기 쉽지 않다. 발성에 문제가 생겨도 성대 결절이나 다른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기 십상이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몸에서 근육 조절 이상으로 생긴 발성 문제를 고치려는 '보상 기전'이 일어난다. 김형태 원장은 "발성장애를 조정하기 위해 호흡을 섞어 억지로 소리를 내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목 근육을 사용하는 등의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보상 기전이 생기면 초기에 문제점을 스스로 파악하기 어렵고, 목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연축성 발성장애 증상이 나타나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증상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방법은 크게 음성치료와 보톡스·약물 치료로 나뉜다. 목에 보톡스를 주입하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후두 근육에 전달되는 과도한 신경신호를 차단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보톡스를 맞으면 정상적인 발성을 유지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환자에 따라 3~4년 사이에는 정상적인 발성이 가능할 수도 있다. 발성을 교정하는 음성 치료도 병행하면 좋다. 김형태 원장은 "음성치료는 질환을 직접 치료하는 것이 아닌 장애로 인한 보상 기전들을 교정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음성치료를 받으면 잘못된 발성법과 근육 사용을 바로 잡아 목 상태가 악화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발성 장애 증상을 완화하겠다고 섣불리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을 전문가의 조언없이 먹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중추 신경을 항진시키는 약품이나 건강보조식품은 근육 조절을 더욱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김형태 원장은 "홍삼, 인삼 등은 신경을 안정시키기보단 흥분시켜 근육 조절이 더 안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2/26 05:00
  • 뱃살이 목적이었는데, '얼굴'부터 빠지는 슬픈 현실… 이유는?

    뱃살이 목적이었는데, '얼굴'부터 빠지는 슬픈 현실… 이유는?

    사람들은 대부분 뱃살 등 몸에 찐 살을 빼려고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뱃살보다 얼굴이 먼저 홀쭉해지면서 '노안'이 돼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은 왜 발생하는 걸까?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신체 부위 중에도 살이 잘 빠지는 순서가 있다. 살은 얼굴, 복부, 가슴, 팔,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순으로 잘 빠진다. 하체보다 상체가 더 빨리 빠지며, 상체에서도 얼굴과 가슴살이 가장 먼저 빠진다. 얼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기 때문이다. 베타 수용체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주로 분포하며 지방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 효소와 결합해 지방 분해를 돕는다. 얼굴에 있는 지방 입자가 작은 것도 영향을 미친다. 지방 입자가 작으면 운동을 조금만 해도 지방이 빨리 연소한다. 또 다이어트는 지방뿐 아니라 근육과 인대도 줄게 한다. 따라서 얼굴의 탄력이 떨어지며 살이 더 빠져 보일 수 있다. 다이어트할 때 얼굴 노화를 방지하려면 천천히 살을 빼는 게 좋다. 단기간에 너무 많은 살을 빼면 피부 탄력이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더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이 된다. 한 달에 2~3kg 감량이 적당하다. 다만, 하루 1~2시간이라도 꾸준하게 운동하는 게 피부 탄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또 다이어트 식단을 먹더라도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식단을 제한하다 보면 필수 영양성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피부가 쉽게 푸석해진다. 특히 다이어트 중에는 스트레스가 늘고, 저녁에 배가 고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이미 다이어트로 인해 얼굴이 홀쭉해져 나이 들어 보인다면 얼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해보자. '얼굴 빨대 에어로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처음에는 빨대를 입에 물고 천천히 크게 움직이면서 '아, 에, 이, 오, 우' 소리를 내는 준비운동을 한다. 이를 3~5회 반복하는 것만으로 얼굴 라인을 당기는 효과가 있고, 얼굴 근육이 움직이기 쉬워진다. 또 빨대를 물고 숨을 세게 들이마시면서 입술을 천천히 내밀어보자. 이후 숨을 내쉬면서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맞대고 입을 천천히 양옆으로 당긴다. 입술을 조금 안쪽으로 만 상태에서 입꼬리를 양옆으로 당긴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가 호흡을 정돈한다.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면 깊은 호흡이 피부 속 신진대사를 돕는다. 동작마다 5초 이상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움직여야 근육이 제대로 단련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2/25 23:00
  • “스트레스가 종양 세포 4배로 늘려” 연구로 확인

    “스트레스가 종양 세포 4배로 늘려” 연구로 확인

    적정량의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자극을 주고 신체활동의 원동력이 되지만, 과도해질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고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이렇듯 스트레스와 암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작용 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만성 스트레스가 암을 퍼뜨리는 기전을 분석한 연구가 나왔다.미국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 미칼러 에기블래드 연구팀이 동물실험으로 스트레스가 암 발병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유방암이 폐로 전이된 쥐를 스트레스에 노출시켜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쥐 모델의 종양 세포가 최대 4배까지 증가해 전이성 병변이 늘어났다. 연구팀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호중구에 영향을 미쳐 거미줄과 같은 그물망 구조를 형성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그물망 구조는 신체를 암세포 전이에 더 취약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이 쥐의 호중구를 제거하고 그물망을 파괴하는 약물을 주입한 뒤 스트레스에 노출시켰다. 그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쥐에서 더 이상 전이가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암이 없는 쥐에서도 동일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스트레스 노출은 정상 쥐에서도 그물망 구조를 형성해 암 발병 위험을 높였다.연구를 주도한 미칼러 에기블래드 박사는 “스트레스 조절은 암 치료 및 예방의 중요한 요인”이라며 “스트레스로 인한 체내 그물망 생성을 막을 수 있는 약물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Cancer Cell’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4/02/25 22:00
  • 혈압 낮출 때 소금 줄이는 것보다 효과 좋은 건 '이 식품' 먹는 것

    혈압 낮출 때 소금 줄이는 것보다 효과 좋은 건 '이 식품' 먹는 것

    혈압을 낮추는 데는 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것보다 바나나 등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조지 국제보건연구소(GIGH) 연구팀은 지난 2021년 중국에서 5년간 2만995명을 대상으로 소금 대체품과 뇌졸중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논문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작업을 벌였다.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의 절반에 대해서는 요리 등에 일반적인 소금을 사용하게 하고, 나머지 절반에 대해서는 4분의 1을 염화칼륨으로 대체한 소금을 사용하게 한 뒤 나타난 혈압 변동치를 기록한 자료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칼륨이 다량 포함된 소금을 사용한 집단의 참가자들에게서 혈압이 낮아지고 뇌졸중과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년의 연구 기간에 연구 참가자 가운데 3000명이 뇌졸중을 일으켰지만, 칼륨이 풍부한 소금을 섭취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뇌졸중을 일으킬 가능성이 14%나 적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혈압 하락분의 80% 정도는 소금 섭취 축소가 아닌 늘어난 칼륨 섭취 때문으로 나타났다면서 매일 칼륨 섭취량을 1g 늘리면 수축기 혈압이 2mmHg만큼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연구팀은 매일 중간 크기 바나나 2개나 시금치 한 컵, 큰 고구마에 들어 있는 양인 1g의 칼륨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고혈압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칼륨은 ▲녹색 잎채소와 ▲콩과식물 ▲견과류 ▲바나나 등의 음식에 많이 들어있다. 다만,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 등 드물게는 과다 복용 시 고칼륨혈증이 나타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연구 저자인 GIGH의 폴리 황 박사는 "염화나트륨 과다와 칼륨 부족 모두 고혈압과 뇌졸중, 심장질환, 조기사망 위험과 연관이 있다"면서 "염화칼륨이 들어간 소금 대체품을 사용하면 이런 위험을 즉각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전문지 '저널 오브 휴먼 하이퍼텐션(Journal of Human Hypertension)'에 최근 게재됐다.
    고혈압신소영 기자2024/02/25 20:00
  • 15분 내 세 번 넘게 하품… 질환 때문일 수 있다?

    15분 내 세 번 넘게 하품… 질환 때문일 수 있다?

    하품은 보통 졸리거나 피곤할 때 나오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그다지 피곤한 것도 아닌데 하품을 연달아 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특정 질환 때문일 수 있다. 실제로 브라질 파라나 연방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5분 이내에 3번 이상 하품을 하면 질환 위험이 있다고 나타났다. 과도하게 하품을 하면 어떤 질환을 의심해야 할까?◇편두통피로감 없이 하품이 계속 나온다면 편두통 전조 증상일 수 있다. 편두통은 주기적으로 머리 한 부분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편두통은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발생하는데, 하품은 도파민 분비가 많아질 때 나오는 반응이다. 편두통이 의심된다면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편두통을 겪는지 확인하고, 그 상황을 피해야 한다. 만약 유발 요인을 피하기 어렵거나 일주일에 두 번 이상으로 자주 두통을 겪으면 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뇌졸중급성 뇌졸중이 발생하면 하품을 자주 할 수 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손발의 마비, 호흡 곤란 등이 일어나는 병이다. 뇌졸중은 뇌간과 피질 구조에 손상을 입히고 뇌 활동을 저하시킨다. 이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비정상적 하품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두통, 어지럼증, 연하 장애 등의 증상도 보일 수 있다. 특히 과도한 음주나 심한 스트레스, 지나치게 심한 운동 등은 뇌졸중을 촉발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뇌전증뇌전증은 뇌에 있는 신경세포가 과흥분해 생기는 질환으로, 발작증상을 동반한다. 뇌전증은 약물치료를 우선으로 하며, 드물게 약물로 치료되지 않으면 수술로 발작을 일으키는 뇌 조직을 제거해 치료할 수 있다. 그런데 뇌전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에 내성이 생겨 부분적으로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발작의 일종으로 하품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파킨슨병파킨슨병은 중추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양이 적어 손발의 떨림이나 근육경직 등이 생기는 질환이다. 체내 도파민 양이 적을 때는 뇌에서 도파민을 활성화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어난다. 이때 하품을 하게 될 수 있다. 잦은 하품 외에도 ▲몸의 떨림과 경직 ▲느린 동작 ▲구부러진 자세 ▲종종걸음 등의 증상이 있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2/25 17:00
  • 아이들 인기 간식 ‘이것’에서 독성 물질… 인도 정부 ‘판매 금지령’

    아이들 인기 간식 ‘이것’에서 독성 물질… 인도 정부 ‘판매 금지령’

    인도 정부가 최근 독성 물질이 검출된 솜사탕에 대해 판매 금지령을 내렸다.22일(현지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인도 타밀나두 주 정부는 지난 주부터 일부 지역에서 솜사탕 판매를 금지시켰다. 최근 지역 내에서 판매되던 솜사탕에서 독성 염료인 로다민 B가 검출된 데 따른 조치다.앞서 타밀나두 주 첸나이 시 식품안전 당국은 지역 내 솜사탕 판매상들을 대상으로 기습 점검을 실시했다. 실험실에 솜사탕 샘플을 보내 성분 분석을 진행한 결과, 로다민 B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로다민 B는 독성이 있는 붉은색 염료로, 섭취할 경우 피하 조직에 문제를 일으키고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유럽과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는 로다민 B를 식품 염료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첸나이 시 식품안전 책임자는 “문제가 된 솜사탕은 정식 등록된 공장이 아닌 판매자 개인이 직접 만든 것”이라며 “솜사탕에 들어 있는 오염 물질은 암을 유발하고 신체 모든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인도에서 솜사탕 판매가 금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달 초 푸두체리에서도 금지령이 시행됐다. 타밀나두 인근 안드라프라데시 주 또한 최근 샘플 실험을 의뢰했으며, 인도 델리에서도 솜사탕 판매 금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보건 당국은 “식품에 로다민 B를 사용하거나 공공장소에서 로다민 B를 함유한 음식을 제공할 경우 식품안전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했다.한편, 솜사탕은 인도 인기 간식 중 하나로,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 박람회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인도에서는 생김새 때문에 ‘노인 머리카락’이라고도 불린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2/25 16:30
  • 런던 최초 '곤충' 전문 레스토랑 등장… 시민 수천 명 대기

    런던 최초 '곤충' 전문 레스토랑 등장… 시민 수천 명 대기

    영국 런던에 귀뚜라미 등 곤충으로 음식을 만드는 레스토랑이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이 레스토랑은 일반 고기 대신 전용 사육 농가에서 키운 곤충을 갈아 부스러기로 만든 후 음식 재료로 활용한다. 런던 지역 매체 '런던 러브 비즈니스'에 따르면 귀뚜라미 대체육 회사 '얌 버그(Yum bug)'는 런던 핀스베리 파크에 총 30석 규모의 곤충 레스토랑 1호점을 열었다. 레스토랑 오픈에 앞서 얌 버그는 작년 11월 이미 한차례 곤충 음식 팝업 스토어를 열어 큰 화제를 끈 바 있다. 곤충으로 만든 음식을 궁금해하는 수천 명의 런던 시민들로 인해 대기 명단까지 등장했을 정도다.얌 버그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레오 테일러는 "(곤충 레스토랑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압도됐다"며 "곤충에 흥미를 보이는 요리사들뿐 아니라 테이블을 잡기 위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수천 명의 손님들을 보면 확실히 대체육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곤충은 맛이 있을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식재료"라며 "(곤충이) 지금껏 과소평가 된 슈퍼푸드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더 흥미로운 메뉴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레스토랑에서는 귀뚜라미를 활용한 미트볼, 라자냐, 타코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레스토랑 오픈 첫 주 전 좌석은 예약 접수 개시 후 1시간 만에 모두 마감된 것으로 전해졌다.곤충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아미노산 조성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불포화지방산 함량도 육류에 비해 높다.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 분석에 따르면 불포화지방산을 소고기가 54%, 갈색거저리 유충이 77% 함유하고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곤충은 표피의 키틴질로부터 나오는 식이성섬유, 칼슘이나 철과 같은 무기질 함량도 풍부하고 비타민도 가지고 있어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높다. 농촌진흥청이 연세세브란스병원과 협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환자식으로 식용 곤충을 제공했을 때, 환자들의 제지방량이 증가했다. 제지방량은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뺀 나머지 무게인데, 환자들의 치료 회복과 예후에 중요한 지표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2/25 16:00
  • 제2의 K-제약바이오 도시는 송도 이어 '과천'

    제2의 K-제약바이오 도시는 송도 이어 '과천'

    국내 제약기업들이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잇따라 새 둥지를 마련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 이어 과천에 '제 2의 제약바이오 클러스터'가 대거 형성되는 모습이다. 제약 업체들은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계열사나 연구소 등의 역량을 한 데 모아 최대한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목표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오는 4월 말 과천 지식산업센터로 사옥 및 연구소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기존의 중앙연구소보다 넓은 연구공간을 확보해 과천 지식산업센터로 옮기게 된다. 이와 함께 신규 항체 발굴과 비임상 유효성 평가에서 외부 기관과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현재 서울 대림동에 있는 안국약품 계열사들을 통합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사옥으로 모두 옮긴다. 신사옥은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신축하기 위해 업무시설을 746억원에 양수했다.이에 앞서 JW그룹은 지난해 6월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JW과천사옥에서 업무 체제를 가동하고 연구개발(R&D) 중심 경영체제 강화에 나섰다. 그동안 흩어져있던 JW중외제약 신약·제제·원료 연구센터를 비롯한 그룹사 연구 인력을 모아 대규모 융복합 연구시설을 조성했다.JW과천사옥은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기존 서초사옥 사용 연면적의 2배에 달한다. 특히 연구시설은 신사옥 전체 연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상 5개 층에 들어섰다. 여기서 그룹사 연구 인력들이 근무하고 있다.이 외에 휴온스는 한양대 안산 에리카캠퍼스 소재 중앙연구소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통합 R&D센터로 이전 계획이다. 판교 본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올해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광동제약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하 6층, 지상 15층 규모로 사옥을 신축하고 있다. 2022년 5월 착공을 시작했다.한편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에 밀집되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와 공장들을 비롯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이 송도에 사옥과 공장 등을 두고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25 15:00
  • 아들 4살이나 됐지만 아직도 ‘모유 수유’… “아이가 원하면 앞으로 계속”

    아들 4살이나 됐지만 아직도 ‘모유 수유’… “아이가 원하면 앞으로 계속”

    영국의 한 여성이 4살 자녀에게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22일(현지 시간) 더 선, 더 미러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켄트에 거주 중인 사스키아(24)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독특한 육아 방식을 공유했다.평소 SNS를 통해 자신의 육아법을 소개해온 그는 아들이 4살이지만 여전히 모유 수유를 한다고 고백했다. 사스키아는 “아이가 원한다면 오랫동안 모유 수유를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그는 모유 수유를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모유 수유하기에는 아이의 나이가 많다거나 잘못됐다는 반응도 있지만 멈출 뜻은 없다”고 했다. 이어 “영국은 모유 수유율이 매우 낮다”며 “나라마다 모유 수유에 대한 견해가 다른데, 영국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사스키아는 모유 수유 외에도 천 기저귀만 사용하고 불이 들어오는 장난감을 사주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자신만의 육아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일회용 기저귀에 어떤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지 알 수 없었다”며 “첫 아기에게 천 기저귀를 사용하고 싶었고, 10개월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괜찮았다”고 말했다. 불이 들어오는 장난감을 사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끄럽고 번쩍이는 빛은 뇌를 과도하게 자극하며, 주의 집중 시간 또한 감소시킬 수 있다”며 “그런 장난감들은 대부분 혼자 가지고 놀기 때문에 사회적 상호작용과 문제 해결 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사스키아는 일부 커뮤니티에서도 이 같은 양육 방식을 지지하는 이들을 찾아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부모들로 구성된 큰 커뮤니티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며 “그들은 내가 관련 지식을 갖고 연구를 통해 양육 방식을 선택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 유니세프, 대한모유수유의사회, 미국소아과학회 등은 2년 이상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다. 수유가 가능하고 아기가 원한다면 줄 수 있는 한 오래 주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다만 모유 수유 양은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필요가 있으며, 생후 6개월부터는 모유수유만으로 철분 등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이유식을 시작·병행하도록 한다.
    육아전종보 기자2024/02/25 14:00
  • 1811
  • 1812
  • 1813
  • 1814
  • 1815
  • 1816
  • 1817
  • 1818
  • 1819
  • 18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