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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넛 워터, 수시로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다… ‘Yes’ or ‘No’ ?

    코코넛 워터, 수시로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다… ‘Yes’ or ‘No’ ?

    코코넛 워터를 많이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헬스장, 필라테스, 요가 센터에 가면 코코넛 워터(코코넛 속에 든 물) 제품을 구비해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심지어 물이나 이온음료보다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사실일까?◇수시로 물 마시듯 마시기, 다이어트엔 그다지  코코넛 워터가 다이어트에 무조건 효과적이라고 말할 순 없다. 코코넛 워터에 설탕이 따로 첨가되지 않았지만, 코코넛 천연성분 속에 당류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중에 파는 코코넛워터 1병(330mL 기준)은 60kcal 내외이다. 물 마시듯 많이 마시면 그 칼로리를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탄산음료나 주스 등이 당길 때 조금씩 마시는 건 좋다. 수시로 물 마시듯 마시는 건 다이어트 및 건강에 도움 되지 않는다.◇가벼운 운동엔 '물', 고강도 운동엔 '코코넛 워터'​코코넛 워터는 몸속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코코넛 워터의 주요 성분은 칼륨 등 전해질이다. 이 외에도 나트륨과 수분이 함께 들어있다. 건강 측면에서 색소, 합성 당이 들어 있는 이온음료보단 설탕이나 합성첨가물이 없는 순수 코코넛 워터를 골라서 마시는 편이 낫다. 다만, 평소 건강한 성인이 1시간 정도 운동하는 양으론 전해질을 보충해야 할 만큼의 전해질 불균형이 생기지 않는다. 전해질을 보충해야 할 정도의 상태가 되려면 마라톤 등 고강도 운동을 장시간 한 경우다. 가벼운 운동 후에는 물을 마셔 수분 보충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다.
    푸드이채리 기자 2024/03/23 13:00
  • 태어날 때 저체중, 성인 돼서는 과체중… 더 안 좋다

    태어날 때 저체중, 성인 돼서는 과체중… 더 안 좋다

    출생체중이 표준 이하였다가 20대가 됐을 땐 과체중이 되는 남성은 60세 이전에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린 시절 체중보다 청년기 비만이 당뇨병 발병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예테보리대 임상연구소 소아과 지미 셀린드 교수팀은 1945~1961년 사이에 태어난 남성 3만4321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 변화와 노년기 질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출생체중 ▲8세 때 체중 ▲20세 때 체중이 나중 당뇨병 발병 위험과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이 30세가 된 때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당뇨병 발병을 추적 조사했다. 추적 조사 기간 동안 2733명이 당뇨병을 진단 받았다. 이 중 1367명은 59.4세 이전에, 1366명은 59.4세 이후에 당뇨병이 발생했다.연구 결과, 출생체중이 평균(3.6kg) 이하였지만 20세 때 과체중이 된 경우 60세 이전에 당뇨병 발병률이 증가했다. 이들의 경우 특히 태어났을 때의 체중이 낮을수록 당뇨병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체중이 2.5kg 이하이면서 20세 때 과체중이 된 남성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9.94배로 높았다. 연구진은 이런 관련성에 사회·경제적 배경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했으나 뚜렷한 영향이 발견되지 않았다.연구 저자 지미 셀린드 박사는 “저체중으로 태어났을 경우, 성인이 됐을 때 비만이 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유럽 당뇨병 연구 협회 학술지인 ‘Diabetologia’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03/23 12:30
  • ○○색 콩나물, 노란색보다 더 건강해

    ○○색 콩나물, 노란색보다 더 건강해

    머리와 몸통이 모두 녹색이 초록색 콩나물이 우리가 흔히 아는 노란색 콩나물보다 더 몸에 건강하다.일반 콩나물은 빛을 가리고 키운다. 초록색 콩나물은 빛을 가리지 않은 채 똑같은 방법으로 재배한 콩나물이다. 식물은 빛을 보면 광합성을 해 엽록소를 생성하는데, 엽록소가 초록색이어서 콩나물 색이 바뀐 것이다.콩나물을 키울 때 빛을 가리는 이유는 식감 때문이다. 식물은 햇빛을 못 본채 크면 'Pra2'라는 단백질이 늘어나 성장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줄기가 빠르게 길어진다. 그만큼 조직이 조밀해지지 못해 연해진다. 식용이라는 걸 고려하면 당연히 연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먹을 수 있는 줄기가 더 길게 재배되는 방법을 선호하게 된다.초록색 콩나물은 일반 콩나물보다 좀 질기고 향이 강하지만, 영양분은 더 풍부하다. 엽록소는 식물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재생산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록색 콩나물이 노란색 콩나물보다 ▲나트륨 배출에 좋은 아스파라긴산 ▲항산화 성분인 이소플라본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2 ▲피로 해소에 좋은 비타민C ▲무기력감을 해소하고 피부건조감을 줄이는 비타민 E가 더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C는 4배가량 더 많다. 특히 당뇨 환자에게 좋다. 초록색 콩나물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의 일종인 제니스테인도 함유돼 있는데, 제니스테인은 당뇨 환자의 공복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초록 콩나물도 일반 콩나물처럼 직접 재배할 수 있다. 콩을 하루 불려놓은 후 배수 구멍을 낸 일회용 컵이나 우유 팩에 넣는다. 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하루에 5번, 일주일간 물을 주면 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23 12:00
  • 간만에 꺼낸 청바지 안 맞을 때… 허벅지살 쉽게 빼는 법

    간만에 꺼낸 청바지 안 맞을 때… 허벅지살 쉽게 빼는 법

    조금씩 풀리고 있는 날씨에 작년에 넣어둔 봄옷을 꺼내는 시기다. 야외 활동이 줄어든 겨우내 쪄버린 살 때문인지 바지가 맞지 않을 때가 있다. 특히 허벅지는 지방이 자리 잡기 매우 좋은 부위로 살을 빼기도 쉽지 않다고 알려졌는데, 어떻게 뺄 수 있을까?◇지방 분해 느린 허벅지… 셀룰라이트도 잘 생겨실제로 허벅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 분해 속도가 느리다. 허벅지와 같은 하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상체보다 적고, 지방 분해 억제 효소가 작용하는 ‘알파-2 수용체’는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 번 자리 잡은 지방은 잘 빠지지 않는다. 또 심장과 가까운 상체와 달리 허벅지는 심장과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것도 이유다. 호르몬의 영향도 있다.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임신을 대비하고자 엉덩이와 허벅지 등 하복부에 지방세포를 많이 축적하도록 진화했다.과도하게 지방이 쌓이면 허벅지에 셀룰라이트도 생기기 쉽다. 셀룰라이트는 혈액과 림프 순환의 장애로 지방조직,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의 결합조직이 뭉쳐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한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허벅지, 엉덩이, 하복부 등에 생기는데 콜라겐 캡슐이 지방 조직을 감싸고 있는 형태여서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오래 앉아있지 말고 틈틈이 스트레칭해야오로지 허벅지살만 빼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고탄수화물·고지방·고나트륨 식품을 멀리해 체지방 축적을 줄이고 식이섬유를 늘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면 허벅지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지방 분해를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동일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자주 입지 않도록 한다. 특히 오래 앉아서 일한다면 틈틈이 일어나 걷거나 스트레칭을 해야 지방이 뭉쳐 셀룰라이트가 되지 않는다. 반신욕을 하거나, 다리를 위로 뻗어 상체와 90도로 유지한 채 누워있는 자세도 효과적이다.다이어트에는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을 하면 오래 앉아서 생활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런지'를 추천한다. 허리에 두 손을 얹고 두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린 뒤, 오른발을 앞으로 뻗는다. 왼발은 뒤꿈치를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오른쪽 무릎은 90도, 왼쪽 무릎은 바닥에 닿을 듯 닿지 않게 유지한다. 올라올 때는 반동을 이용하지 않고 하체의 힘으로 올라오면 된다. 10회씩 3세트를 실시한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 2024/03/23 11:00
  • 달릴 때 옆구리 통증… 원인에 대한 몇가지 유력한 가설

    달릴 때 옆구리 통증… 원인에 대한 몇가지 유력한 가설

    달리기를 할 때 옆구리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특히 밥을 먹은 뒤에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는데 원인이 뭘까?영미권에서는 달릴 때 발생하는 옆구리 통증을 바늘로 콕콕 쑤시는 것 같다고 해서 '스티치(stitch)'라고 부른다. 스티치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유력한 가설들이 거론된다.가장 잘 알려진 것은 ‘호흡량 증가설’이다. 운동하면서 갑자기 호흡량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횡격막에 경련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위 팽창설’도 있다. 옆구리 통증이 주로 식사 후에 나타난다는 점에서 밥을 먹은 뒤 위가 팽창하면 횡격막에 자극을 주고 통증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세 번째는 뱃속 복막이 자극받아서 통증이 발생한다는 가설이다. 뱃속에는 위·소장·대장 등 각종 장기가 들어 있다. 이 장기를 둘러싼 얇은 막이 복막이다. 달리기를 비롯한 운동을 했을 때 복부 속 장기가 흔들리고 복막과 마찰이 생겨 통증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이 가설로는 특히 식사 후 통증이 쉽게 발생하는 이유도 설명이 된다. 위와 장에 음식물이 들어가 부푼 상태는 물풍선 안에 물이 많아진 상태로 해석할 수 있다. 부피가 늘어난 만큼 마찰 면이 더 넓어지고, 이로 인해 통증을 쉽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달릴 때 옆구리 통증이 나타났다면 일단 하던 운동을 멈추는 게 우선이다. 참고 운동을 계속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편한 자세로 앉아서 심호흡을 하거나 통증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실제 운동 중 옆구리 통증을 경험한 적 있는 호주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어떻게 해야 통증이 빨리 사라지는지 물어본 결과, '심호흡을 한다'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통증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한다'는 응답이 31%,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가 22%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옆구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식사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적어도 달리기 2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낸다.한편, 뛸 때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옆구리 통증이 발생한다면 신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신우신염’과 ‘신장결석’이 대표적이다. 신우신염은 요로계를 통해 유입된 세균에 의해 신장이 감염되는 질환으로 옆구리와 허리의 강한 통증과 함께 배뇨통, 오한,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신장결석은 신장 안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만성적인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피트니스오상훈 기자2024/03/23 10:00
  • 빨간 '이 식품' 피부 속 수분 꽉 잡아줘

    빨간 '이 식품' 피부 속 수분 꽉 잡아줘

    봄에는 유독 피부가 건조하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뿐 아니라, 건조한 날씨와 일조량 증가도 피부를 위협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피부를 원한다면 황사·미세먼지나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꽉 잡아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석류석류는 일명 여성의 과일로 불릴 만큼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해,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한다. 미네랄, 비타민도 풍부해 석류를 꾸준히 먹으면 피부를 투명하고 생기 있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석류의 AHA 성분은 피부 각질을 연화시켜 환절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칙칙할 수 있는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석류는 약 2~5도 사이의 장소에 수분을 유지하면서 보관하며, 보관 기간은 20일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코코넛·빨간 피망우리 몸에 좋은 지방이 풍부한 코코넛은 건조한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저지방 식품인 코코넛은 우리 몸에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하며,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피부에 윤활유를 공급해 주고 항균 속성이 있어 여드름 방지에도 효과적이다.빨간 피망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탁월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또 빨간 피망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 좋다. 빨간 피망 속 영양소들은 기름에 볶아 먹으면 흡수가 잘 된다. 피망은 과육이 두꺼워 가열을 해도 비타민C 손실이 적기 때문에 볶아 먹어도 괜찮다.◇연어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한 종류인 불포화지방산(DHA) 함량이 높다. 불포화지방산은 지친 피부 세포를 치료하고, 피부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 염증과 주름살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연어 껍질에는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콜라겐 성분이 들어있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3/23 09:00
  • 고양이는 정말 흐르는 물을 더 좋아할까? 실험 결과는… [멍멍냥냥]

    고양이는 정말 흐르는 물을 더 좋아할까? 실험 결과는… [멍멍냥냥]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흐르는 물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 고인 물은 균이나 이물질에 오염됐을 위험이 있으므로 본능적으로 흐르는 물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에 고양이의 음수량을 늘리려고 일부러 물이 흐르는 급수대를 설치하는 보호자도 있다. 우리 집 고양이는 그래도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 걸까?◇고양이는 흐르는 물 좋아한다? “취향 따라 달라”고양이가 흐르는 물을 좋아한다는 통념이 실험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다. 2010년 ‘동물행동학저널(Journal of Veterinary Behavior)’에 게재된 논문에 의하면, 물이 고여있을 때보다 흐를 때 고양이의 평균 음수량이 조금 더 증가하는 것이 관찰됐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도는 아니었다. 연구진은 고양이가 각자 특정 물그릇에 애착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 고인 물 대비 흐르는 물에 대한 집단적인 선호 경향이 잘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2010년 ‘국제고양이수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Feline Medicine)’ 저널에 실린 논문의 결과도 이와 비슷하다. 일반 물그릇과 분수형 물그릇에서의 음수량을 12마리 고양이를 대상으로 비교했더니, 분수형 물그릇에서 평균 음수량이 조금 더 많았으나 요삼투압(소변에 녹아있는 입자의 수) 검사에서 소변이 유의미하게 묽어질 정도는 아니었다.다만, 일반 물그릇보다 분수형 물그릇이 고양이의 흥미를 더 잘 끄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 국제고양이수의학회 저널 논문에서 연구진이 12마리 고양이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물그릇이나 그 속의 물을 가지고 논 고양이의 수는 일반 물그릇에서 3마리(25%), 분수형 물그릇에서 5마리(42%)였다. 12마리 중 10마리(83%)의 보호자가 ‘고양이가 분수형 물그릇을 좋아한다’고 결론 내렸다.오스트리아 수의과학 저널의 스테파니 핸들(Stefanie Handl) 편집장(빈 수의과대학 박사)은 이 실험 결과를 두고 “고양이가 흐르는 물을 선호한다는 추측이 있어, 음수량을 늘리고자 할 때 분수형 급수대가 추천되곤 한다”며 “그러나 고양이가 분수형 급수대를 사용할지 아닐지는 개별적 취향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물 시원하면 ‘일부’ 고양이에서 음수량 는다는 연구 결과 오히려 물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 몇몇 고양이에서 음수량 늘리기에 도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23년 ‘이스탄불 수의과학 저널(Journal of Istanbul Veterinary Sciences)’에 실린 논문이다. 연구팀은 2주간 건강한 성묘 9마리를 대상으로 물 온도를 바꿔가며 음수량을 측정했다. 첫째 주에는 물 온도를 인위적으로 조절하지 않았을 때의 평소 음수량을 측정하고, 둘째 주에는 하루에 세 번씩 4개의 얼음 조각을 넣어 물을 시원하게 했을 때의 음수량을 쟀다. 얼음을 넣지 않은 물은 약 24°C였고, 얼음물은 얼음을 넣은 직후에 약 15°C로 낮아졌다가 얼음이 녹으며 5시간 후에는 약 22°C가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험 결과, 첫째 주에 고양이들의 평균 음수량은 하루에 체중 1kg당 142.26mL였고, 둘째 주에는 체중 1kg당 203.97mL로 증가했다. 물론 고양이마다 개인차가 있었지만, 8마리 고양이 중 4마리에서는 음수량 증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시원한 물은 따뜻한 물보다 산소가 많이 녹아있어 고양이에게 더 신선하다고 인식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추측이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3/23 08:00
  • 평소 '이곳' 아픈 사람… 주말 늦잠 자면 더 심해져

    평소 '이곳' 아픈 사람… 주말 늦잠 자면 더 심해져

    주말에는 평일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점심 무렵까지 늦잠을 자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주말 늦잠은 두통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말 늦잠은 '편두통'을 악화할 수 있다. 편두통은 국내 유병률이 17%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전세계 유병률로는 전 인구의 7분의 1이 편두통 환자인데, 우리나라는 6분의 1로 더 많다. 이 중 전형적인 편두통 환자는 3분의 1 정도다. 하지만 자신이 편두통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편두통으로 제대로 된 진단을 받기까지는 평균 10.1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대한두통학회 조사 자료가 있다. 국제두통질환 분류 3판에 따르면 편두통 진단 기준은 ▲4~72시간 동안 두통이 지속되며 ▲일측성, 중등도 또는 심도의 통증 강도, 박동성, 일상생활에 의한 두통의 악화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할 때 ▲구역 또는 구토, 빛공포증, 소리공포증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할 때다. 한 달에 네 번 이상 편두통이 있으면 약 복용을 고려해야 한다. 아플 때 먹는 급성기 치료제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트립탄 제제인데 혈관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수용체에 관여해 혈관이 늘어나지 못 하도록 막는다. 편두통은 뇌혈관이 수축했다 이완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편두통이 생겨서 급성기 치료제를 자주 복용해야 하면 부작용으로 약물 과용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편두통 예방 치료제를 써야 한다.편두통을 줄이려면 다음 세 가지 생활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첫 째는 규칙적인 생활이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커피를 마셨다면 주말에도 같은 시간 커피를 마셔야 한다. 평일에 늦잠을 안 잔다면 주말에도 늦잠을 자지 않아야 한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에서 벗어나 갑자기 많은 잠을 자면 뇌가 우리 몸의 항상성이 깨진 것으로 인식한다. 항상성이 깨지면 이를 관장하는 뇌 시상하부가 신호를 감지, 두개골·뇌막 등에 분포된 신경들을 활성화한다. 이 신경들은 혈관을 둘러싸고 있어, 혈관을 팽창시키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이밖에 술, 과식, 여행 등 다양한 '일탈'들이 모두 편두통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는 것이다. 편두통 환자는 공통적으로 운동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움직일수록 편두통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동을 지속해서 하면 오히려 편두통이 완화된다는 연구가 많다. 3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두통에 호전이 있다. 세 번째로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게 중요하다. 명상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3/23 07:00
  • 살 빼고 싶은 여성, '이때' 다이어트 하면 더 잘 빠져

    살 빼고 싶은 여성, '이때' 다이어트 하면 더 잘 빠져

    여성에겐 한 달에 한 번 생리가 찾아와 각종 신체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하게 달라져 식욕이 증가하고, 불편함을 겪기도 하지만, 오히려 생리 주기를 잘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도 있다.◇생리 후 1주일, 호르몬 영향으로 살 잘 빠져생리가 끝난 후 1주일은 살이 잘 빠지는 '다이어트 황금기'로 불린다. 생리 기간에 줄었던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증가하고, 지방이 쌓이게끔 유도하는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분비량이 줄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방 분해 속도가 빨라지며 부기도 정돈된다. 호르몬이 다시 균형을 찾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식욕도 정상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때는 근육량을 늘리기도 좋은 시기다. 실제 2019년 스페인 까밀로호세셀라대 연구에 따르면 생리가 끝난 후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근육 단백질의 합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생리가 끝난 후에 운동 강도를 높이면 살을 더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 단, 호르몬 분비 작용이 제대로 일어날 수 있도록 이 기간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배란 후~생리 전 기간은 살찌기 쉬워반면, 배란 후~생리 전 기간은 살이 잘 찌는 시기다. 에스트로겐 분비는 줄어들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는 증가하기 때문이다. 생리 전에 유독 식욕이 폭발하는 것도 이유가 있다.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뇌에 억제 신호를 보내는 세로토닌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또한 황체기 여성의 신체는 포도당 흡수를 높이기 위해 인슐린을 많이 분비한다. 자궁 내막을 두껍게 만들기 위해 많은 영양소를 쌓아 놓기 위해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특별히 과식하지 않아도 1~2kg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생리 중엔 가벼운 운동만 해야그렇다면 생리를 하는 기간은 어떨까? 이땐 살이 잘 찌지도, 빠지지도 않는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모두 적게 분비되지만, 여전히 호르몬이 불균형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리 중에 몸이 너무 힘들다면 컨디션이 회복될 때까지는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게 낫다. 여전히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수 있다. 그래도 꼭 운동을 하고 싶다면 ▲가벼운 걷기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나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게 좋다. 이런 운동은 근육을 이완시켜 경련, 유방 압박, 근육통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기분을 안정되게 돕는다. 또한 생리 중에는 짠 음식을 피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해 체내 수분량을 유지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2024/03/23 05:00
  • 앉거나 누우면 다리가 근질근질… 불면증 부르는 '이 질환'

    앉거나 누우면 다리가 근질근질… 불면증 부르는 '이 질환'

    자려고 누우면 다리가 저리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참을 수 없는 충동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오후나 밤, 수면 중에는 더 악화돼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져 불면증을 일으킨다.◇흔하지만 지나치는 경우 많아하지불안증후군은 일반인 10명 중 1명꼴로 흔히 볼 수 있지만, 환자의 인식이 낮아 증상이 생겨도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증상이 있음에도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하지불안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주로 비활동 중에 증상이 생긴다. 영화관, 비행기, 자동차 등에서 오래 앉아 있거나 잠자기 전 누워있을 때 발생하며 서거나 움직이면 증상이 감소한다. 주로 허벅지, 종아리, 발 등 하지의 깊은 부위에서 저리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든다고 표현한다.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 전기가 흐르듯 저릿한 증상이나 불편한 느낌으로도 표현되며 움직이거나 주물러주면 증상이 사라지거나 호전된다.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 눕거나 앉아있는 상태에서 심해지며, 증상이 중증도 이상인 경우에는 다리뿐만 아니라 팔과 다른 신체부위에서도 나타난다.뇌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이 유력한 원인으로 추측된다. 도파민 결핍은 여러 신경전달물질의 기능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일찍 발병한 하지불안증후군은 절반 정도에서 유전적 경향을 보이며, 임신과 호르몬 변화도 하지불안증후군을 일시적으로 악화시킨다. 신부전, 말초신경병증도 하지불안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페인 음료 섭취, 온도가 높거나 추운 곳에 오래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하지불안증후군을 방치하면 수면부족이 동반돼 피로회복이 되지 않아 하루종일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은 야간에 자주 나타나지만 점차 대낮에도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디스크, 말초혈액순환장애로 오진도하지불안증후군은 초기에 허리 디스크, 말초혈액순환장애, 불면증으로 잘못 진단받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진단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으며, 수십년간 증상을 참고 지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소아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성장통이나 주의력결핍장애로 오인 받을 수 있다.세란병원 신경과 김진희 과장은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장애의 한 가지로 대부분 발목에서 무릎 사이의 종아리 부분에서 불쾌한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며 “치료를 위해서는 특정 질병에 의한 이차성인지를 감별하여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과장은 “증상이 심하지 않고 밤에 가끔 나타나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보다는 스트레칭, 족욕 등 비약물치료를 먼저 권한다”며 “극심한 통증이나 증상이 드러나지 않아 방치해 불면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신경질환이금숙 기자 2024/03/22 23:00
  • 소주도 ‘한 잔’씩 팔 수 있게 된다… 안전 음주량 최대 몇 잔?

    소주도 ‘한 잔’씩 팔 수 있게 된다… 안전 음주량 최대 몇 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식당에서 소주를 ‘한 잔’ 단위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20일 기획재정부가 입법 예고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 예외 사유에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가 명시된다. 술은 건강을 위해 끊어야 할 식품을 얘기할 때 꼭 꼽힌다. 알코올이 ‘간’을 망가뜨린다는 게 그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술을 자주 마시면 ‘알코올 간염’이 생길 수 있다. 지방간보다 더 위험한 질환이다.지방간은 간에 지방만 축적되지만, 알코올 간염은 간세포 파괴와 염증 반응을 동반한다. 술 때문에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알코올 간염이 생기면 발열, 황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중증 알코올 간염은 급성 간부전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알코올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바이러스 간염만큼 흔하지는 않지만, 그 수가 결코 적지 않다. 대한간학회가 발간한 ‘한국인 간질환 백서(2023)’에 따르면 국내 알코올 간염 혼자 수는 3만 5300명이 넘는다. 최근 20년간 조사된 만성 간염 원인 중 3위가 알코올 간질환(13%)이기도 하다. 바이러스 간염(51.2%), 비알코올 지방간(33.3%)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술을 얼마나 마셔야 알코올 간염이 생기는지 알면 좋겠지만, 명확한 답은 없다. 알코올 간염 등 술로 인한 질환 발생은 성별이나 개인에 따른 차이가 커서다. 유전적인 요인이나 영양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여성이거나 영양상태가 나쁜 경우, 바이러스 간염 환자인 경우 알코올을 조금만 섭취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그래도 굳이 일반화하자면 남성은 하루 알코올 20g 이하(소주 약 2잔), 여성은 하루 10g 이하(소주 약 1잔)의 음주량이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알코올 대사 능력이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므로 이는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일반화일 뿐, 안전 음주량은 개인마다 다름을 기억해야 한다.알코올 간염 치료법은 간단하다. 술을 끊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곧 치료다. 알코올 간염을 진단받은 후에도 술을 마시면 간염이 진행돼 간경변증이 된다.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복수, 황달, 정맥류 출혈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단 간경변증 상태가 되면 술을 끊어도 딱딱해진 간 조직이 정상으로 완전히 되돌아오진 않는다.대한간학회 측은 “알코올 간질환자는 술을 끊어야 하고, 특히 심한 알코올 간염의 경우 반드시 단주해야 한다”며 “근거 없는 생약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지 말고, 평소에 충분한 영양 섭취와 체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3/22 22:00
  • 딱딱하게 마른 코딱지… 피 안나게 제거하는 법

    딱딱하게 마른 코딱지… 피 안나게 제거하는 법

    코에 들어온 이물질이 콧속 점액과 뭉치면 코딱지가 만들어진다. 콧속이 건조하면 그 양이 늘어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콧속에 붙어 딱딱하게 마른다.코에 딱 붙은 코딱지를 무리하게 떼어내선 안 된다. 잘못 제거하면 콧속에 상처가 생기고 피가 날 수 있다. 코는 바이러스의 주요 침투로다. 상처가 생겨 방어시스템이 무너지면 외부 이물질을 제대로 막지 못해 바이러스 등이 모세혈관층까지 들어갈 수 있다. 이는 여러 감염의 원인이 된다.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코를 팠을 때도 바이러스가 코를 통해 몸 안으로 침투할 수 있다. 코를 파다가 손톱으로 콧속을 세게 긁을 경우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코딱지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싶다면 양손에 물을 받아 코앞에 댄 후 물을 살짝 빨아들였다 내뱉도록 한다. 이 방법을 쓰면 딱딱해진 코딱지도 부드럽고 쉽게 떼어낼 수 있다. 식염수 스프레이로 코딱지를 불리는 것도 방법이다. 마르지 않은 코딱지는 코를 풀 때 콧물과 함께 배출된다.평소 코딱지가 많이 생긴다면 콧속이 건조한 것은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콧속을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바셀린, 파라핀 성분 연고를 얇게 바르고, 실내 습도를 40~60% 정도로 조절하는 게 좋다. 연고는 손을 깨끗이 씻은 뒤 새끼손가락에 묻혀 넓게 펴 바른다. 면봉을 이용해 콧구멍 입구 바로 안쪽에 바른 후 손으로 양 콧방울을 눌러주면 더 잘 퍼진다. 특히 코딱지가 잘 생기는 양쪽 콧구멍 사이 ‘비중격’ 옆면에 중점적으로 바르도록 한다.
    생활건강전종보 기자2024/03/22 20:00
  • 몸에 자꾸 고무줄 자국 생긴다면… 살찐 게 아니라 ‘이것’ 때문

    몸에 자꾸 고무줄 자국 생긴다면… 살찐 게 아니라 ‘이것’ 때문

    저녁엔 외출복을 벗고 잠옷을 갈아입는다. 이때 몸을 내려다보면 허리춤이나 발목 부근에 바지나 양말의 고무줄 자국이 남아있곤 한다. 피부에 압력이 가해져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자국이 심하고 오래간다면 ‘부종’을 의심해야 한다.◇단순히 살찐 것과는 다른 증상부종은 체액이 혈관 밖 세포들 사이에 있는 ‘간질조직’에 쌓여, 몸이 부은 상태를 말한다. 살찐 것과 다르다. 발등이나 발목 주변을 꾹 눌렀을 때, 누른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를 ‘함요부종’이라 한다. 함요부종은 체액이 4~5L 정도 쌓여야 나타난다. 이 상태가 되기 전부터 ▲체중이 증가하거나 ▲하루 중 심한 체중 변화가 관찰되거나 ▲소변량이 줄거나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자주 깨거나 ▲반지·구두가 꽉 끼거나 ▲아침에 눈이 많이 붓거나 ▲누우면 숨이 차서 일어나 앉아야 하거나 ▲운동할 때 숨이 가쁜 증상이 나타난다.◇콩팥·간·심장에 생긴 병이 원인일 수도부종이 있다면 건강을 점검해 봐야 한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 원인일 때도 있지만, 콩팥·간·심장의 병 때문일 수도 있다. 급성 사구체신염 신증후군 만성신부전 등이 발생하면 몸이 부을 수 있다. 간경변 등 간 질환이나 울혈성 심부전 등 심장질환도 부종의 주요 원인 질환으로 꼽힌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 영양결핍도 가능한 원인 중 하나다. 평소 복용 중인 약물 때문에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소염진통제 일부 고혈압 약물과 호르몬제가 대표적이다. 이 경우 소변검사와 혈액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관찰되지 않고, 원인 약물을 끊으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간다.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생기는 부종을 ‘특발성 부종’이라 한다. 주로 20대 이후부터 폐경기 이전의 여성에게 나타난다. ▲하루 새 극심한 체중 변동 ▲두통 ▲복부 팽만감 ▲우울증 ▲초조함 ▲긴장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생리나 감정적 스트레스, 비만, 주변 온도의 지나친 상승 등이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졌다.◇이뇨제, 진단 없는 임의 복용 오히려 콩팥 망쳐몸의 부기를 빼기 위해 소변을 많이 보게 하는 ‘이뇨제’를 임의로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복용 후엔 한때 부기가 가라앉는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몸이 다시 붓는다. 이뇨제를 끊으면 몸이 이전보다 더 부어서 이뇨제 복용량을 점점 늘리는 악순환에 빠질 수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콩팥 기능이 나빠져 만성신부전에 이르게 되므로 절대로 임의로 복용해선 안 된다. 부기를 줄이고 싶다면 음식의 간을 싱겁게 조절해 염분 섭취를 줄이고, 틈틈이 누워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탄성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어 몸을 압박해, 체액이 정맥으로 배출되도록 돕는 방법도 있다.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4/03/22 19:00
  • 에버엑스,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치료기기 ‘모라 큐어’ 확증임상 승인

    에버엑스,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치료기기 ‘모라 큐어’ 확증임상 승인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는 자사의 근골격계 재활운동 디지털치료기기인 ‘모라 큐어(MORA Cure)’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슬개대퇴통증증후군(Patellofemoral pain syndrome, PFPS)에 대한 확증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에버엑스 모라 큐어(MORA Cure)는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치료기기에서는 처음으로 슬개대퇴통증증후군 치료 확증임상에 돌입하게 됐다.모라 큐어(MORA Cure)는 재활운동치료와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가 병합된 새로운 형태의 다학제적 디지털 치료기기이다. 이번 확증임상은 지난 탐색임상에 이어 더 큰 규모의 슬개대퇴통증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확증임상시험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명지병원 등 총 10개 기관에서 다기관 임상으로 연내 진행 완료할 예정이다. 에버엑스는 2025년 식약처 인허가 후 실 처방을 목표하고 있다.슬개대퇴통증증후군은 무릎을 덮고 있는 슬개골 주변이 아픈 만성 질환이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나 무릎을 무리하게 사용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주로 오래 앉았다 일어날 때 아픈 것이 특징이다. 재활운동치료가 가장 중요하게 권고되는 질환이지만 경제적, 물리적 한계로 인해 실제 환자들이 치료를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치료를 받더라도 만성 통증에 대한 장기간 치료 및 심리 치료를 돕는 인지행동 요소가 치료 결과에 중요하게 작용한다.모라 큐어(MORA Cure)는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로서 단계적 운동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함께 제공해 환자가 꾸준히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이번 확증임상시험 승인은 슬개대퇴통증증후군 등 근골격계질환 최초 사례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통증과 삶의 질 개선이 중요한 근골격계 질환에서 디지털 치료기기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디지털 치료 솔루션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버엑스는 슬개대퇴통증증후군에 이어 만성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탐색임상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확증임상 돌입을 계획하고 있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 2024/03/22 18:08
  • 술 자주 안 마시는데 생긴 지방간… ‘이것’ 부족 때문

    술 자주 안 마시는데 생긴 지방간… ‘이것’ 부족 때문

    평소 술을 안 마시는데 지방간을 진단받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술을 마셔서 생기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다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고열량·고지방 식단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폐경기폐경기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에스트로겐은 몸속 콜레스테롤에서 만들어지는데, 에스트로겐 합성이 줄면 남는 콜레스테롤이 많아진다. 이때 남은 콜레스테롤은 혈액에 쌓이고, 간으로 이동해 지방으로 축적된다.이외에도 에스트로겐이 줄고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이 증가해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이 억제되는 것도 원인이다. 따라서 폐경기 여성은 지방간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폐경기가 시작했다면 콩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처럼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서 혈관을 깨끗하게 해준다.◇운동 부족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도 운동량이 부족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곽민선 교수와 스탠포드대 김동희 교수 공동 연구팀은 지방간이 없는 건강한 성인 1373명을 약 4.4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연구 초기에는 참여자 모두 지방간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으나 이들 중 20%에서 4~5년 내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했다. 특히 총 운동량이 가장 낮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지방간 발생 위험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운동량의 변화 자체도 지방간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 운동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그룹은 증가한 그룹에 비해 지방간 발생의 위험이 59% 높았다.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 꾸준히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 일주일에 최소 2번씩 30분 이상 걷기·수영·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근감소증체내 근육량이 부족한 근감소증도 지방간에 취약하다. 2015년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이용호 교수팀은 성인 1만5132명을 대상으로 지방간과 근감소증의 관계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근감소증이 있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비율이 최대 4배로 증가했다. 근육이 부족하면 체내 당분을 세포로 흡수시키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혈액에 당이 많이 남게 되는데, 남아있는 당이 지방으로 바뀐다. 그리고 간 등 몸 곳곳에 쌓여 지방간을 일으키는 것이다.평소 자주 넘어지거나 손아귀 힘이 약해졌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근감소증을 예방하려면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근육량이 체중의 20~35% 정도를 차지할 때 지방간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간질환임민영 기자 2024/03/22 18:00
  • 부민병원그룹,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 획득

    부민병원그룹,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 획득

    부민병원그룹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부민병원그룹은 총 120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해운대병원은 각각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유형 3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정훈재 연구원장은 "이번 인증으로 정부로부터 공인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며 “진료기록에 대한 신뢰성 향상 및 한단계 높은 정보보안으로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3/22 17:48
  • 간암, 국소 방사선치료 효과 확인

    간암, 국소 방사선치료 효과 확인

    간암에서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SABR)의 효과가 확인됐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소수 전이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이 병변에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했을 때 높은 안전성은 물론 91.1%에 달하는 우수한 국소 제어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소수 전이성 암이란 암 전이 초기 단계로 5개 이하의 장기에 부분적 전이가 일어난 상태다. 여러 부위에 암이 퍼진 다발성 전이암과는 다른 치료가 필요하다. 전이 병변에 수술 또는 방사선치료 등 국소 치료를 시행하는게 대표적이다. 이러한 국소 치료가 생존기간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간암 분야에서는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는 국소 치료 중 하나다. 종양에 집중적으로 고선량을 조사할 수 있는 정밀 방사선치료 기법으로 치료 기간이 짧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종양 제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면역항암제 등 약물 치료와 병합 시 치료 효과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연구팀은 소수 전이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2021년부터 2022년까지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병변 62개에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했다. 1년 간 치료받은 부위에서 암이 재발하지 않는 확률을 뜻하는 1년 국소 제어율은 91.1%였고 종양 크기 감소를 보인 환자 비율인 객관적 반응률은 75.8%에 달했다.2년 전체생존율은 80%, 질병 진행 없이 환자가 생존하는 기간인 무진행 생존기간은 5.3개월로 나타났다. 특히 원발성 간종양을 치료한 후 소수 전이가 발생하기까지 10개월 이상이 경과한 환자의 방사선치료 후 1년 무진행 생존율 24.4%, 중앙값 7.5개월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또 치료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급성 부작용은 전체 환자의 10%, 만성 부작용은 7.5% 정도였다. 3도 이상의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환자 스스로가 삶의 질을 평가하는 설문지 조사에서도 하락했다고 답한 케이스가 없어 만족도도 높았다.성진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소수 전이성 간세포암 환자에서 국소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검증한 세계 최초 2상 임상 연구”라며 “그간 치료방법이 제한적이었던 소수 전이성 간암에서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간암 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에 게재됐다. 
    간암이금숙 기자2024/03/22 17:47
  • 경상남도, 동물병원 ‘진료비용 게시’ 실태 일제 점검 [멍멍냥냥]

    경상남도, 동물병원 ‘진료비용 게시’ 실태 일제 점검 [멍멍냥냥]

    경상남도가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반기 동물병원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동물병원 358곳이다.주요 점검 항목은 ▲진료비용(진찰, 입원, 백신접종, 검사 등) 게시 여부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여부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eVET) 관련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이다. 수의사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1월 5일부터 모든 동물병원에서 진찰, 입원, 백신접종, 검사 등 진료비용을 사전에 게시해야 한다.점검 결과 무면허 진료행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김광식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늘면서 동물진료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다”며 “동물병원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알 권리와 진료선택권을 보장해 꼭 필요한 진료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년 기준 전국 동물병원 수는 5270곳이며, 경남에는 358곳(2024년 3월 기준)이 있다. 시군별로는 ▲창원 82곳 ▲김해 48곳 ▲진주 39곳 ▲양산 26곳 순으로 많다.
    단신이해림 기자2024/03/22 17:29
  • 살 빼고 성공을 외칠 무렵, 문득 ‘요요’가 걱정된다면… 예방법은?

    살 빼고 성공을 외칠 무렵, 문득 ‘요요’가 걱정된다면… 예방법은?

    살을 빼고 나면 다시 찌는 ‘요요현상’이 걱정될 때가 많다.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계속 유지하기에도 힘들다면, 생활 습관으로 체중 관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체중 유지에 좋은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매일 체중 재기체중을 주기적으로 재면 자신의 신체 상태를 더 잘 자각할 수 있다. 그리고 먹는 음식이나 운동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어 다이어트로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조지아대 연구에 따르면 체중을 일주일에 최소 한 번씩 측정하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할 확률이 6배 높다.다만, 폭식증이나 거식증 등 식이장애가 동반되고 있다면 오히려 자주 재는 것이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건강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한다.◇허리둘레 변화 확인하기매일 체중을 잴 때 의욕보다 불안이 더 크게 느껴진다면 체중 재는 횟수를 줄이고, 허리둘레를 신경 쓰는 것도 방법이다. 허리둘레는 체지방 감량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체지방이 줄면 허리둘레도 자연스럽게 줄기 때문이다. 허리는 근육이 잘 붙지 않기 때문에 지방이 감소하면 맨눈으로 쉽게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평소 입던 바지가 헐렁해지거나 허리 공간에 여유가 느껴지면 체지방이 빠진 것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허리둘레가 90cm 이상, 성인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근력운동·규칙적인 식사 하기요요현상 예방에는 근력운동이 필수다. 근육은 칼로리를 연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점차 살이 찌기 쉬운 몸 상태로 변한다. 요요현상이 반복될수록 이 같은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살이 빠진 뒤 다시 찌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근력운동은 근육이 많이 분포한 하체 위주로 하면 효율적이다. 운동은 최소 주 3회 하는 게 좋지만, 적어도 평일에 한 번, 주말에 한번 주 2회는 꼭 실천하는 게 좋다.한편, 살을 뺀 후 유지 기간에는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되도록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 아침 식사는 공복감을 감소시켜 낮 동안 에너지 밀도가 높은 간식을 적게 먹게 하고, 점심과 저녁 식사에서의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3/22 17:00
  • 미스트 뿌렸더니 더 건조해지는 피부… 제대로 효과보려면?

    미스트 뿌렸더니 더 건조해지는 피부… 제대로 효과보려면?

    건조한 피부 때문에 사무실 옆에 미스트를 두고 수시로 뿌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금세 다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실제로 미스트를 뿌리면 피부가 더 건조해진다. 그 이유가 뭐고, 어떻게 해야 미스트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지 알아본다.◇세안 직후 보습 더하고 싶을 때 사용해야 미스트는 겉에서 물을 뿌려 수분을 공급하는 구조다. 대부분 성분도 물로 이루어져 쉽게 증발할 수밖에 없다. 미스트를 뿌리면 피부 표면에 수분막이 형성돼 일시적으로 촉촉하게 느껴지고, 피부 온도도 살짝 낮춰줘 상쾌함도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피부 표면에 남은 물이 흡수되지 않고 증발하면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특히 사무실처럼 건조한 실내에서 사용한다면 오히려 건조함을 더 악화시키기도 한다. 건조한 실내에서 바짝 말라버린 빨래에 아무리 분무기로 물을 뿌려도 금방 다시 건조해지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따라서 미스트를 사용할 때는 건조한 실내에서 건조감을 없애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지 말고, 스킨‧토너와 마찬가지로 세안 직후 보습을 더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게 좋다. 미스트를 뿌린 후에는 깨끗한 손으로 피부를 두드려 물기를 흡수시켜주고, 얼굴과 너무 가까운 곳에서 부리면 물방울이 맺혀 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에 20cm 정도 떨어져서 뿌리는 게 좋다.◇촉촉한 피부 위해서는… 수분‧보습제 중요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피부의 구성을 따져보면 약 70%가 수분이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콜라겐, 탄력섬유가 잘 생성되지 않아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따라서 하루에 8컵 정도 물을 마시고,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한 번에 200mL씩 수시로 마셔야 한다.외부 보습도 중요하다. 수분을 끌어당겨 유지하는 보습제와 장벽을 형성해 피부 수분을 거두는 성분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보습제 성분으로는 히알루론산, 수분을 가두는 성분으로는 바셀린이나 라놀린 등의 성분이 있다. 씻고 난 뒤 피부에 물기가 어느 정도 남은 상태에서 보습제와 피부 장벽을 형성하는 제품을 순서대로 바르면 된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4/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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