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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중, ‘정자 냉동’했지만 유통기한 탓에 올해 폐기… 정자 질 높이려면?

    김재중, ‘정자 냉동’했지만 유통기한 탓에 올해 폐기… 정자 질 높이려면?

    가수 김재중(38)이 정자 냉동 관련 일화를 말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김재중 누나가 8명, 식구가 34명인데 용돈까지 드린다고...? 강나미 상대적 효놈된 날 I 남의 집 귀한 자식 EP.5'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재중은 "정자 냉동했는데 유통기한이 다 돼 올해 폐기했다"며 "가장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3년, 억지로 늘리면 5년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중은 "조금이라도 젊을 때 건강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정자 냉동했다"고 말했다. 난자처럼 정자도 얼릴 수 있다. 약물로 배란을 늘린 후 침습 시술을 시행해야 하는 난자 냉동보다 상대적으로 간단하며 비용도 저렴하다. 보관 기간을 3년으로 할 때 난자는 300~400만 원, 정자는 30~60만 원 선이다. 그러나 남성 가임력 저하 시점이 늦어 정자 냉동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보통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까지 정자 운동성과 DNA 손상 정도는 20대와 비슷하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최근 난임을 진단받는 남성이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난임 진단 남성 환자는 7만 9251명으로 2016년 6만 3598명 대비 24.6% 증가했다. 남성 난임으로 시술비를 지원받은 사람 비율도 2016년 13.4%에서 2020년 17.2%로 증가했다. 남성 난임의 진단 기준엔 정액의 양, 정자의 수와 모양 등이 반영된다. 남성 난임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흡연, 음주, 과식과 같은 생활 습관이 꼽힌다. 특히 비만이 남성 난임의 핵심 원인이다. BMI(체질량 지수)가 높아지면 정액의 양, 정자 수, 남성 호르몬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검사 수의 증가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시험관 아기 시술을 원하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사전 검사 수와 함께 난임 진단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남성의 정자 냉동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40세 이후에 임신 계획이 있다거나 생식세포에 독성을 띠는 항암치료가 예정된 게 아니라면 정자 냉동은 효율성이 떨어진다. 오히려 정자의 질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난임의 원인 약 40%가 남성에게 있는 만큼, 나중에 아이 계획이 있다면 미리 정자의 질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셈이다. 정자의 질을 높이는 방법은 많다. 체중을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헐렁한 팬티를 입어 고환의 온도를 떨어뜨리고, 정자 수를 늘리는 방법도 있다. 견과류를 먹는 것도 좋다. 스페인 로비라비르힐리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견과류를 먹은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정자 DNA 파편화 정도가 크게 줄었다. 정자 DNA가 파편화돼 있을수록 남성 불임 위험이 커진다고 달려졌다. 연구팀은 견과류 속 항산화 성분이 정자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넣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바지 주머니 등 고환으로부터 거리가 50cm 이내인 곳에 휴대전화를 넣고 다니는 남성의 47%가 정자 수가 적거나 질이 떨어진다는 이스라엘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일반 남성 11%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비율이다.
    비뇨기질환김예경 기자2024/07/16 11:24
  • 35세에 갑자기 '폐암 말기' 진단 英 남성… 처음 겪었던 의외의 '이상 증상'은?

    35세에 갑자기 '폐암 말기' 진단 英 남성… 처음 겪었던 의외의 '이상 증상'은?

    영국 30대 남성이 '목이 간지러운 기침'이 3개월째 지속돼 병원을 찾았다가 예상치 못한 폐암 4기를 진단받은 사례가 보도됐다.데일리메일은 15일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서식스주에 사는 남성 루이스 데인스(35)의 사연을 공개했다. 루이스는 현재 세 자녀의 아버지로, 살면서 담배를 피운 적이 없었다. 그런데 지난 2월 전문의를 찾기 전까지 3개월간 지속적인 기침이 시작됐고, 이후 어깨와 가슴에 통증이 느껴져 응급실을 찾았다가 오른쪽 폐에 골프공 크기의 큰 암덩어리가 있는 걸 발견했다. 더 충격적인 건 추가 검사 결과 암이 뼈와 부신에도 퍼져있다는 사실이었다. 암이 말기인 데다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라는 뜻이다.루이스는 "약 100일 동안 기침이 지속됐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기침이 나타나기 전까진 아무 증상이 없었다"며 "매일 헬스장에 다니고, 술을 만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는 건강한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불치병이란 얘기를 들었을 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폐암 환자 5명 중 4명은 5년 이내에 사망할 정도로 폐암 환자의 생존율은 낮은 편이다. 10% 미만의 환자만 10년 이상 생존한다.   루이스처럼 담배를 안 피워도 폐암에 걸릴 수 있다. 폐암 환자의 20~30%는 비흡연자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비흡연자에게 폐암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추정되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간접흡연=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간접흡연을 하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2~2배 증가한다. 흡연자 옆에 있으면 비흡연자도 흡연자가 내뱉는 '주류연'과 담배가 타들어 가면서 생기는 '부류연'을 마시게 된다. 간접적이라고 해도 자주 담배 연기를 맡으면 주류연·부류연 속에 있는 독성물질 때문에 폐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대기오염=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등 대기 속 10µm(마이크로미터) 이하 오염물질이 호흡기로 들어오면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 국제암연구소는 실제 대기오염을 폐암유발 원인으로 지정하고 있다. 광산 주변이나 석면공장 인근에서 장기간 공기를 통해 석면을 흡입해도 폐암이 생길 수 있다. ▷조리 중 연기 흡입=조리할 때 나오는 연기와 냄새에 함유된 미세먼지도 폐암을 일으키 수 있다. 환경부가 환기 없이 주방을 밀폐한 후 고등어, 삼겹살, 계란 프라이, 볶음밥 등을 굽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 주의보 수준보다 순서대로 25배, 15배, 12배, 2배 넘는 초미세먼지를 내뿜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폐암학회가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 226명과 환자가 아닌 대조군 76명의 생활 습관을 조사한 결과, 폐암 환자군이 대조군보다 요리할 때 주방 연기가 훨씬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었다.​
    폐암이해나 기자2024/07/16 11:22
  • BTS 진, 요즘 즐기는 취미 ‘이 운동’이라 밝혀…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BTS 진, 요즘 즐기는 취미 ‘이 운동’이라 밝혀…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가수 진(31)이 군 전역 후 즐기고 있는 취미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귀하다 귀해… 군대 이야기하는 방탄소년단 진, 요즘 그의 근황과 관심사에 대해 물었습니다. by W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진은 전역 후 새롭게 빠진 취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새로 시작한 건 아니고 그만뒀다가 다시 시작한 취미는 테니스다”라며 “랠리가 잘 나올 때 20~30번 정도 가능한 정도의 실력이다.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테니스는 건강을 위해 많은 연예인이 즐기는 운동으로 알려졌다. 진이 즐기는 테니스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함께 할 수 있어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여 유산소 운동과 함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게다가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다.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을 사용해 상체 근육을 키울 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코트를 계속 뛰기 때문에 하체 근육 단련에도 좋다. 게다가 하체는 대부분 부위가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이렇게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 기초대사량을 키울 때도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을 더 빨리 뺄 수 있다.◇자신에게 맞는 라켓 사용해야다만, 테니스할 때는 ‘테니스 엘보(Tennis Elbow)’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엘보의 정식 명칭은 ‘주관절 외상과염’으로 손상 부위 인대(팔꿈치 바깥쪽 인대)에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초기 통증은 미약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테니스 엘보를 막으려면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라켓을 사용해야 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라켓은 팔꿈치에 무리를 준다. 특히 초보자라면 면이 넓고, 가벼운 라켓 사용을 권한다. 운동 전후로 어깨와 팔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도 좋다. 평소에 고무공을 이용한 악력 운동, 손목을 안으로 굽히는 굴곡‧손목을 손등 쪽으로 올리는 신전 운동도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4/07/16 11:18
  • “기도해 줘요” 카라 박규리, ‘이곳’ 뼈 부러져 수술… 얼마나 심각하길래?

    “기도해 줘요” 카라 박규리, ‘이곳’ 뼈 부러져 수술… 얼마나 심각하길래?

    그룹 카라 멤버 겸 배우 박규리(36)가 광대 및 안와골절 수술을 받았다.최근 박규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병원에 입원해 누워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박규리는 “내일 수술해. 내 사람들에게 기대고 싶다.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규리가 개인 일정 중 광대 및 안와골절 등의 부상을 입고, 정밀 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을 받아 수술을 진행한다”며 “신중한 논의 끝에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 7월 한 달간 예정된 활동은 진행하지 않게 됐음을 안내해 드린다”고 밝혔다. 안와골절은 어떤 질환일까?안와골절은 안와골이 부러진 것을 말한다. 안와골은 눈이 들어있는 공간의 골격과 바닥을 구성하는 뼈로, 충격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안와골 가장자리인 상벽‧외벽은 뼈가 단단해 골절되기 어렵지만, 비교적 얇은 하벽‧내벽은 벽에 부딪히거나 날아오는 물체에 맞는 등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다.안와골절은 발생해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가끔 ▲구토 ▲코피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충격이 가해진 순간 외에는 대부분 큰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눈 주위에 부상을 입었다면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CT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검사 후 안와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고 눈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 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거나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눈 주위 멍이 사라지며 상태가 나아진다.하지만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눈을 움직이기 어렵다면 안와골이 눈 주변 근육에 끼여 수술을 해야 할 수 있다. 또 골절 부위가 안구 주변 조직에 밀려들어가 안구가 함몰될 위험이 커진 경우도 수술이 필요하다. 이때는 안와골절 발생 후 2주 이내에 치료해야 한다. 2주 이상 내버려두면 안와조직이 변형된 위치에서 굳어져 수술이 어려울 뿐 아니라 예후도 나빠진다. 눈꺼풀과 눈 주변이 심하게 부은 상태라면, 부기가 빠진 후 수술에 들어간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7/16 11:14
  • 에버엑스, 근골격 재활 솔루션 ‘MORA’ 중대병원과 공동 연구 MOU 체결

    에버엑스, 근골격 재활 솔루션 ‘MORA’ 중대병원과 공동 연구 MOU 체결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는 지난 15일 중앙대병원과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근골격계 재활운동치료 브랜드 모라(MORA)를 활용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앙대병원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에버엑스 윤찬 대표와 강진우 이사, 중앙대학교병원 권정택 병원장을 비롯한 디지털정보혁신실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버엑스와 중앙대병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모라 엑스(MORA Ex)와 모라 뷰(MORA Vu)를 활용한 공동연구 및 학술연구 사업협력 ▲공동연구결과 논문 공동 소유 ▲모라 엑스(MORA Ex)와 모라 뷰(MORA Vu) 신의료기술 등록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ㆍ장비 공동 활용 등을 약속했다. 에버엑스의 모라 엑스(MORA Ex)는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비대면 재활운동을 돕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현재 서울대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등을 비롯해 60여 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모라 뷰(MORA Vu)는 근골격계에 특화된 AI 동작분석 솔루션으로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근골격계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품목 인증을 받았다. 에버엑스가 자체 개발한 AI 자세추정(Pose Estimation) 모델이 적용되었으며, 70만 건의 근골격계 운동 동작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학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점검하는 항목을 높은 정확도로 구현했다. 모라 뷰(MORA Vu)는 센서를 부착하는 고가의 장비를 대신해 휴대용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카메라로 환자의 관절 포인트를 인식하여, 근골격계 기능, 밸런스 등을 분석한다. 에버엑스는 자사의 근골격계질환 디지털치료기기 모라 큐어(MORA Cure)의 확증임상시험(슬개대퇴통증증후군)에도 참여 중인 중앙대병원과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뿐만 아니라 동작분석 의료기기 등 근골격계질환의 디지털 검사 및 치료의 영역 발전을 도모하는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선진 의료를 주도하고 있는 중앙대병원과 연구 협력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에버엑스 또한 근골격계 디지털 치료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공동 연구 및 학술적 교류를 통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근골격계 재활운동치료 영역 혁신 솔루션을 지속 개발, 고도화하고 나아가 자사 제품의 신의료기술 신청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은 “의료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술은 최근 의료현장에 활발히 도입돼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며 “에버엑스 모라 솔루션을 활용한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환경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에버엑스는 근골격계에 특화된 재활운동치료 브랜드 모라(MORA)를 중심으로 ▲비대면 근골격계 재활운동 솔루션 모라 엑스(MORA Ex) ▲AI 동작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모라 뷰(MORA Vu)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치료기기(DTx) 모라 큐어(MORA Cure) ▲임직원 근골격계 건강관리 솔루션 모라 케어(MORA Care) 4가지 대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2024/07/16 11:01
  • 실손보험 청구 5년 새 58% 증가… 지급 거절 덩달아 늘어, 가입자 혜택 줄었다

    실손보험 청구 5년 새 58% 증가… 지급 거절 덩달아 늘어, 가입자 혜택 줄었다

    가입자가 4000만명에 이르는 실손의료보험의 청구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보험 가입자가 받는 혜택의 규모는 오히려 줄어 실손보험에 대한 정부의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실손보험은 주로 급여 항목 자기 부담금과 비급여 항목을 보장한다. 이로 인해 고가의 비필수적, 비급여 진료에 대한 문턱이 지나치게 낮아져 건보재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손보험은 성형외과, 피부과 등 비급여 수익 구조가 좋은 인기 과목으로의 ‘의사 쏠림 현상’을 유발해 필수 의료 붕괴를 가속화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16일,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실손보험 가입자의 총 청구 건수는 1억6614만 건에 달했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1억532만건)에 비해 57.7%p 증가한 수치다.주목할 점은 최근 들어 실손보험 가입자가 납부하는 보험료가 가입자가 받는 보험 혜택을 초과해 의료비 부담까지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명옥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실손보험사는 2019~2021년 보험료 수익보다 지급 보험금이 더 많았으나 2022년부터는 이 추세가 역전된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에는 지급 보험금보다 보험료 수익이 3017억원 더 많았고, 지난해에는 3616억원으로 불어났다.보험금 부지급 건수와 금액도 늘어나는 추세다. 2019년 실손보험 부지급 건수는 총 2만9507건, 부지급 총액은 143억원이었는데, 지난해에는 부지급 건수 7만563건, 부지급 총액은 215억원에 달했다.현행법상 실손보험은 금융위원회가 소관하는 ‘보험업법’에만 근거를 두고 있다. 이에 대해, 서명옥 의원은 “현재의 실손의료보험은 의학적으로 불필요한 과잉 진료를 유발해 의료 체계를 교란시키는 요인이 됐다”며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실손보험 관리에 있어서 보다 직접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실손보험에 대한 보건당국의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공사보험 연계법(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보험업법 개정안)’이 발의된 바 있으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7/16 10:54
  • 스타벅스, 닷새간 ‘아메리카노 3000원’… 의외의 커피 효능

    스타벅스, 닷새간 ‘아메리카노 3000원’… 의외의 커피 효능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19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메리카노를 최초 출시 가격인 3000원에 판매한다(톨 사이즈). 현재 가격 대비 최대 1900원이 할인된 금액이다. 커피가 어떤 건강 효과를 내는지 알고 마시면 더 좋다.◇‘좌식 생활’에 의한 사망률 낮춰규칙적인 커피 섭취는 당뇨병 위험을 낮춘다.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이라는 항산화물질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커피를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4∼6% 감소했다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연구 결과가 있다.커피는 좌식 생활에 의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중국 쑤저우대 영양식품위생과 리 빙얀 교수팀이 2007∼2018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미국인 성인 남녀 1만639명을 13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지내는 사람은 하루 네 시간 미만 앉아 지내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의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각각 1.5배, 1.8배 높았다. 커피에 풍부한 카페인은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춰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자료).커피는 운동 능력도 향상해준다.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열량 소모 효과를 높이기 때문이다. 영국 코번트리대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운동 성과가 높고 소모한 열량이 많았다.◇카페인에 민감하다면 주의해야다만,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하루에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여러 이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카페인 부작용으로는 ▲머리가 아프거나 ▲근육 떨림이 생기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배뇨가 잦아지는 증상 등이 있다. 만약 이 중 하나라도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또한, 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이 100mL당 2~4mg 정도 들어있다. 카페인에 특히 민감하다면 디카페인 커피도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평소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도 커피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 음식물 역류로 인해 식도에 염증 또는 궤양이 발생한 것인데, 커피가 증상을 더 악화할 수 있다. 카페인은 식도하부괄약근을 느슨하게 해 위에 있던 내용물이 쉽게 식도로 역류하게 만든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7/16 10:50
  • 세 달 만에 '14kg 감량' 호주 여성… 운동·식단 비결 봤더니?

    세 달 만에 '14kg 감량' 호주 여성… 운동·식단 비결 봤더니?

    세 달 만에 약 14kg을 감량한 호주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전업 주부 키티 모아나의 사연이 공개됐다.모아나는 과거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려 술과 음식을 많이 먹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세 달 만에 75kg에서 61kg까지, 약 14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다이어트에 큰 역할을 했다"며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가 실천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아본다.◇러닝머신으로 꾸준한 유산소 운동키티는 매일 20분씩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했다. 주로 러닝머신을 이용했다. 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심폐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지는 운동이 가능하다. 러닝머신으로 인터벌,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러닝머신을 뒤로 타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떼브랑슈 박사 연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타게 했더니,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력 운동 전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통을 풀 때도 도움이 된다. ◇열량은 적고 영양소는 높인 식단 구성키티는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저열량이지만 영양가 있는 식단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아침으로 단백질 요거트와 과일, 점심으로 브로콜리 샐러드, 저녁으로 오이와 방울토마토 등을 먹으며 열량을 계산해 철저히 관리했다. 다이어트할 때 극단적으로 굶거나 특정 음식만 먹는 사람이 있다. 이런 방법은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 순 있으나 장기적으로 영양결핍을 비롯해 변비,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따라서 영양의 균형을 맞춰 건강하게 식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을 구성해 볼 것을 추천한다. 지중해식 식단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콩류 ▲올리브유 ▲생선 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말한다. 지중해식 식단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심혈관이나 대사 질환의 위험을 줄인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7/16 10:48
  • “O자 다리 치료, 반월연골판 이식술·근위 경골 절골술 함께 해야 효과”

    “O자 다리 치료, 반월연골판 이식술·근위 경골 절골술 함께 해야 효과”

    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이식 이동원 클리닉장(정형외과 교수)은 O자 다리 변형을 의미하는 내반 변형이 3도 이상인 환자들에게 내측 반월연골판 이식술을 할 때 근위 경골 절골술을 동시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교신저자 한양대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 위 수술 방식을 시행하면 반월 연골판 기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반월연골판 이식술은 사체에서 기증받은 연골판 중 환자의 무릎뼈 크기에 맞는 연골판을 관절경 수술로 관절 안으로 이식하는 수술로,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근위경골절골술은 다리를 일자로 교정하는 수술이다. 정상 무릎은 내측으로 체중의 60%, 외측으로 40%가 실린다. 그런데 내반 변형이 발생하면 무릎의 내측으로 체중의 70% 이상이 실리게 된다. 게다가 관절 간격까지 좁으면 관절 내 연골 및 연골판이 받는 물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이동원 교수는 단독으로 내측 반월연골판이식술을 시행한 환자 22명(내반 변형 평균 1.8도)과 내측 반월연골판이식과 근위 경골 절골술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 20명(내반 변형 평균 4.2도)를 비교했다.분석 결과, 근위 경골 절골술을 동시에 시행한 그룹에서 이식된 반월연골판 탈출 정도가 유의하게 적었다. 반월연골판 탈출은 관절 내 반월연골판이 체중 부하로 인해 관절 밖으로 밀려나는 현상으로 3mm 이상 탈출되면 반월연골판 기능이 저하됐다고 판단한다.이동원 교수는 “한국인은 선천적으로 내반 변형이 많은데 관절 간격이 좁아지거나 연골 손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3도 이상의 내반 변형을 교정해주는 것이 관절 내 생역학적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성과”라고 말했다.내측반월연골판 이식술 시, 내반 변형이 동반되면 예후가 좋지 않다. 이번 연구 전까지는 어느 정도 내반 변형이 있을 때 근위 경골 절골술을 시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4/07/16 10:46
  • 흔히 먹는 ‘이 과일’, 중성지방 낮추는 효과 탁월

    흔히 먹는 ‘이 과일’, 중성지방 낮추는 효과 탁월

    농촌진흥청이 안토시아닌의 영양학적 이점을 메타 분석했다.안토시아닌은 과일이나 채소의 보라색 또는 검은색 색소 성분으로 항산화 기능이 있으며 혈중 지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연구팀은 안토시아닌 섭취 관련 연구 결과를 종합해 안토시아닌의 건강 효과를 검증했다. 2023년 6월까지 보고된 안토시아닌 관련 국내외 임상연구 336건 중 지질 개선 효과를 확인한 연구 41건이 대상이다. 그중에서 ▲빌베리 ▲블랙커런트를 이용한 연구가 가장 많았고 ▲블루베리 ▲크랜베리 ▲엘더베리 순이었다. 분석 결과, 안토시아닌을 하루 평균 약 240mg을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병과 관련된 혈중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국내 농산물의 적절한 섭취량 추정에 활용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국내산 오디 100g의 평균 안토시아닌 함량은 420mg이다. 따라서 오디 60g을 섭취하면 안토시아닌 하루 필요량인 240mg을 충족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진숙 과장은 “국내 농산물의 효능과 성분을 연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서비스를 확대해 관련 산업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Frontier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7/16 10:43
  • 가슴에 멍울 잡혔다… '섬유선종'이라던데, 암 가능성 있을까?

    가슴에 멍울 잡혔다… '섬유선종'이라던데, 암 가능성 있을까?

    유방암의 핵심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지만, 멍울이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은 아니다. 2021년 유방암 환자는 2만 8000명으로 여성암 1위를 차지했다(국가암정보센터​). 호발하는 만큼 유방의 멍울에 대해 잘 알아두고 주의를 기울여 자신의 몸을 살펴야 한다. ​유방에서 만져지는 멍울에 대해 알아본다.종양은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뉜다. 양성은 상대적으로 성장 속도가 느리고 전이되지 않지만, 악성은 성장이 빠르고 주위 조직과 다른 신체 부위로 퍼져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섬유선종은 유방 종양 중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다. 유방의 한 국소 부위가 다른 부위에 비해 에스트로겐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20세부터 50세 사이의 여성에서 흔하며 대부분 암과는 관계 없는 혹이다. 자라다가 멈추는 경우도 많아 대부분은 1cm 미만이다. 일반적인 섬유선종은 자라면 제거하는 것이 좋지만, 놔둬도 크게 위험하지 않다. 특히 젊은 여성이라면 특별한 치료 없이 유방 초음파 추적 검사만 시행하는 경향이 있다.다만 복합 섬유선종인 경우라면 유심히 살펴야 한다. 종양 주변에 암을 키우기도 하기 때문에 전체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복합 섬유선종일 경우에는 일반 섬유선종보다 암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합 섬유선종은 수술이 꼭 필요하다.엽상종양은 비교적 드문 유방 종양이지만 위험하다. 종양 내부가 나뭇잎처럼 생겨서 엽상종양이라고 하는데,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크게 자란다. 악성종양, 섬유선종과 잘 구분되지 않아 조직검사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60~70% 이상은 양성이며, 악성은 16~30%다. 악성 엽상종양인 경우 20~25%는 폐나 뼈로 전이된다.엽상종양은 재발을 잘하는 편이다. 수술 시 정상 범위까지 넓게 잘라내 재발 가능성을 없애는 것이 안전하다. 처음에는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는 양성 엽상종양으로 시작했다가 재발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악성 엽상 종양으로 변화한다. 이는 예후도 좋지 않고 치료도 일반 유방암과 다르다.유방 엽상종양의 치료는 수술을 원칙으로 한다. 크기가 작은 양성 엽상 종양은 정상 유방 조직을 포함해 광범위하게 절제한다. 크기가 큰 엽상종양, 악성 엽상종양인 경우 광범위한 유방 절제술을 시행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다.세란병원 외과 정홍규 과장은 “엽상종양은 악성 종양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으로 섬유선종과 감별진단을 해야 하는 종양”이라며 “대부분 양성이나 드물게 악성일 가능성이 있고 양성인 경우 국소재발이 흔해 완전절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방에서 덩어리가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니고 섬유선종 등의 양성질환일 가능이 높다”며 “유방에 생긴 종양이 어떤 것인지 유방촬영술과 초음파 검사로 판별하고 유방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종양인지 초기에 판별해야 한다”고 했다.
    유방암한희준 기자2024/07/16 10:17
  • 한림대학교의료원, 제19대 김용선 의료원장 취임

    한림대학교의료원, 제19대 김용선 의료원장 취임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제19대 의료원장에 김용선 한림대 의대 연구석좌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다.김 의료원장은 한림대와 한림대의료원에서 여러 역할을 맡아왔다. 한림대 의대 미생물학과 교수, 한림대 의대학장, 한림대 의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림대 의대 석좌교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고문 등을 맡고 있다.또 활발한 학술활동도 펼치며, 한국미생물학회연합회장, 한국노화학회장, 대한바이러스학회장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미국바이러스학회, 미국신경과학회, 유럽연합 프리온학회, 아시아-태평양 프리온학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김 의료원장은 특히 바이러스 분야의 권위자로 핵산 없이 단백질만으로 이뤄진 전염병체인 프리온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주요 연구로는 ‘프리온 질환에서 퇴행성 신경변화에 대한 병리기전’, ‘프리온 질환의 조기 진단 기법 및 치료제 개발’, ‘노화에 따른 퇴행성 신경변화에서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의 역할 구명’ 등이 있다.김용선 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소통과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4/07/16 10:09
  • 더우면 멜라토닌 안 나온다… ‘이 정도’로 시원해야 꿀잠 가능

    더우면 멜라토닌 안 나온다… ‘이 정도’로 시원해야 꿀잠 가능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다. 열대야는 여름철 수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동한다. 잠을 못 자면 다음날 컨디션이 저하되는 건 물론 면역력도 약해져 건강에도 좋지 않다. 열대야 속 잠 잘 자는 방법에 대해, 수면 전문가에게 물었다.◇더우면 ‘멜라토닌’ 만들어지지 않아 수면 방해수면은 체온과 깊은 관계가 있다. 사람은 취침 2시간 전에 가장 높은 체온을 유지한다. 이후 잠에 들면 체온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하며,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깊은 잠을 유지하게 된다. 체온은 잠에서 깨어나기 2시간 전까지 내려갔다가 이후 조금씩 높아지면서 우리를 깨운다. 밤에 열대야로 체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잠에 들기 어려울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만약 밤 동안 대기 온도가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높은 대기 온도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된다”며 “체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멜라토닌 분비가 되지 않아 깊은 잠에 들기 어렵고 자주 깬다”고 말했다.◇실내 열 차단하기열대야를 이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침실 상태를 서늘하고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낮 동안 블라인드와 커튼을 사용해 뜨거운 햇빛과 공기가 집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최근 시중에는 블라인드와 커튼, 필름 시공을 통해 태양열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또한 밤에는 열이 많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적게 사용해야 한다. 특히 고성능 PC, 대형 TV 등은 실내 온도를 높일 정도로 열을 많이 분출시키므로 되도록 짧게 사용하거나 취침 1~2시간 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시원한 침구류 사용하기통기가 잘 되는 시원한 침구류를 사용하면 좋다. 면, 텐셀, 대나무 레이온 소재 등 통기성 소재의 침구류를 사용하면 몸의 수분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증발해 체온이 빠르게 낮아진다. 쿨링 매트리스와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취침 전 전자기기 사용 줄이기잠들기 전 스마트폰 등 LED, OLED 패널이 있는 기기를 사용하면 청색광(블루라이트) 때문에 잠들기 어렵다. 청색광은 멜라토닌 생성, 분비를 현저히 감소시켜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수면에 방해를 준다. 청색광 차단 필름이나 스마트폰 야간모드는 청색광 방출을 완전히 막지는 못한다. 따라서 잠자리에 들기 최소한 1시간 이전부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않는 게 좋다.◇충분한 수분 섭취하기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취침 전뿐만이 아니라 하루 종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잠들기 전 차가운 얼음물을 한 컵 마시면 체온을 일시적으로 빠르게 낮춰 수면에 도움받을 수 있다.◇찬물로 샤워하기일반적으로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열대야에는 예외다. 얼음물을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찬물 샤워 역시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평소에 찬물 샤워는 혈관이 수축시키고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깊은 잠을 방해하지만, 열대야에는 순식간에 체온을 낮춰 수면을 유발할 수 것도 괜찮다.◇실내 습도 50% 내외로 조절하기제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수면에 가장 이상적인 50% 내외로 조절한다. 높은 습도는 방을 더 덥게 만들어 잠들기 어렵고 자주 깨게 만들어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에어컨이 도움 되는 건 맞지만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체온이 너무 낮아지면 혈관 수축을 일으켜 몸 속 높은 심부체온의 발산이 막혀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방안 온도를 고려해 23~26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운동으로 지치게 만들기만약 잠이 적어지는 어르신이 더 못 자게 될까 걱정한다면, 평소의 습관을 교정해 수면의 질 자체를 올리는 것이 좋다. 신원철 교수는 “60세 이후에는 생체시계가 위치한 시상하부가 노화하면서 기본적으로 예전보다 잠을 못 자게 된다”며 “그러므로 스스로 뇌의 기능을 대신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음, 온도 등을 조절해 잘 수 있는 침실 환경을 만들고, 오후에 운동하고 잠을 방해하는 음식을 줄여 멜라토닌이 생성되기 좋은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만약, 20분 이상 잠이 안 오면 누워있지 말고 거실에 앉아 독서, 음악 감상, 스트레칭 등 자극을 조절하고 잠이 오면 다시 눕는 게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7/16 10:00
  • 코오롱바이오텍, 25일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 참가

    코오롱바이오텍, 25일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 참가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BIO Asia-Taiwan 2024)’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은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BIO)와 대만 바이오산업기구(Taiwan BI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현지 최대 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바이오 산업의 생산 및 가치 사슬을 연결하는 기회를 갖는다.코오롱바이오텍은 타이페이 난강 전시장(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 1번 홀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들과 다각도로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및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대만 바이오텍들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료를 제공하고 자사의 우수한 제조 및 제조품질관리(CMC) 지원 인프라를 활용하는 협력 모델이 초기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현지 업체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코오롱바이오텍은 이들에게 엔드-투-엔드(End-to-End)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소개한다. 초기 임상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는 상업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확장성 있는 공정 셋업 서비스를, 후기 임상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는 자사의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2D Automated Closed Platform)’ 기술을 적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및 고수율의 제품을 납품 가능하다.코오롱바이오텍 김선진 대표이사는 “대만은 아시아의 선도적인 바이오 메디컬 산업 허브중 하나”라며, “미국 또는 일본 시장을 고려 중인 아시아 기업들에게 자사의 우수한 공정개발 서비스 및 역량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7/16 09:57
  • "손대면 톡하고"… 봉선화 연정 부른 현철 별세, 길었던 투병 원인은?

    "손대면 톡하고"… 봉선화 연정 부른 현철 별세, 길었던 투병 원인은?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라는 가사로 유명한 노래 '봉선화 연정'을 부른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82)이 15일 별세했다. ​16일 과거 고인의 매니저로 함께 일한 정원수 작곡가는 '현철이 15일 밤 서울 광진구 소재 혜민병원에서 지병으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고인은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의 히트곡으로 'KBS 가요대상' 영예를 2년 연속 품에 안은 인기 가수였다. 하지만 2020년대부턴 가요 무대와 방송 활동 대부분을 멈췄다. 뇌경색과 경추 디스크 수술 후유증으로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탓으로 전해졌다.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인은 수년 전부턴 'KBS 전국 노래자랑'에 다수 출연하며 각별한 연을 맺은 고(故) 송해, 가수 현미의 장례식도 함께 하지 못 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됐다고 한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1남 1녀가 있다.현철을 괴롭힌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는 병이다. 뇌경색이 생긴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팔이나 다리 움직임, 언어 등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심하면 사망까지 이어진다.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서는 4.5시간 내 치료가 필수다. 문제가 생긴 뇌세포가 주변의 건강한 혈관의 도움으로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뇌경색의 원인은 혈관이나 심장이 병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그런데 뇌경색은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로 이어지는 중증 단계에 앞서 가볍지만 분명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미니 뇌졸중이라 부른다.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일과성뇌허혈발작​'이다.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막혔다 풀리는 것인데, 미니 뇌졸중이 나타났을 때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표정이 일그러거나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기도 한다. 평소와 다른 느낌의 두통·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은 24시간 내에 사라진다. 일과성뇌허혈발작을 겪은 환자의 20~30%는 3달 내 뇌졸중을 겪는다. 문제가 되는 혈관은 언제든지 또 막힐 수 있다는 의미다.뇌경색 치료 후에는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재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흡연은 절대 금물이다. 흡연자가 뇌경색 등 뇌졸중을 겪으면 후유증이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본 규슈대 연구팀이 급성허혈성뇌졸중 환자 1만82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뇌졸중 발병 당시 흡연자였던 사람들은 비흡연자보다 3개월 후 합병증으로 인한 기능적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29% 더 높았다. 흡연량이 많을수록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기능적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최대 48% 더 높았고, 일상생활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 살아갈 확률이 최대 53% 높았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7/16 09:42
  • 똑같이 달아도… '이 주스'는 혈관 해치지 않는다

    똑같이 달아도… '이 주스'는 혈관 해치지 않는다

    과일 착즙 주스 속 당은 혈관과 장벽에 큰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오랜 연구를 통해 설탕이 들어간 가당 음료가 각종 대사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사실이 증명돼 왔다. 27개 연구를 분석한 한 메타 분석 연구에서는 가당 음료가 2형 당뇨병, 비만,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과일로 제조되지만, 당이 들어있는 '100% 과일 주스'는 논란의 중심에 있어왔다. 연구 결과도 갈렸다. 건강에 좋다는 연구와 과체중,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모두 나왔다.오스트리아 비엔나대 영양학과 이나 베르그하임 교수 연구팀은 과일 주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세밀하게 통제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8~35세 성인 19명에게 ▲사과 착즙액 60%에 물을 혼합한 음료(A) ▲같은 칼로리와 당이 들어간 위약 음료(B) ▲물(C)을 제공했다. A, B에는 포도당 13.4g/L, 과당 35.0g/L, 자당 9.1g/L 등이 함유됐다. A는 사과 섬유질이 들어가 색이 탁한 착즙액이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의 공복 혈액을 측정한 후, 무작위로 500mL의 A, B, C 음료를 제공했다. 120분, 180분 후 혈액을 측정해 혈청 속 박테리아 내독소 수치와 장벽 기능을 평가했다.그 결과, A와 C를 마신 그룹과 달리 B를 마신 그룹에서만 120분과 180분 후 혈청에서 박테리아 내독소 수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벽 기능도 떨어졌다. A는 혈청 속 박테리아 내독소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과일 주스에는 장에서 흡수되고 장 세포에 의해 대사되는 다양한 2차 식물 대사 산물이 포함돼 있다"며 "사과주스에 함유된 폴리페놀 등은 설탕이 몸에 미칠 수 있는 생리적 효과를 변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베르그하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과일 주스는 건강한 젊은 성인 장벽 기능과 혈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과일 주스에서 설탕의 효과를 바꾸는 데 관여하는 화합물을 식별하고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pj science of food'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7/16 09:00
  • 식물 길러보세요… 힐링은 기본, 염증 수치도 줄어요

    식물 길러보세요… 힐링은 기본, 염증 수치도 줄어요

    암을 경험한 사람은 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무기력감이나 우울뿐 아니라 재발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낍니다.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땅한 취미가 없다면 원예 활동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원예 활동이 암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예후 개선합니다.2. 전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작은 식물 심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원예 활동이 암 환자 예후 개선해”암 생존자가 원예 활동을 하면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미국 앨라배마대 버밍엄 캠퍼스와 오번대 공동 연구팀이 50~95세 암 생존자 381명을 1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가정에서 텃밭을 가꾸는 원예군과 ▲대조군으로 나뉘었습니다. 원예군은 가정에서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채소 씨앗과 원예 도구를 제공받았으며 전문 정원사가 매달 참여자들의 집을 방문해 텃밭 관리를 도왔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근력·균형·민첩성을 측정하고 생체 표본을 수집했으며 채소 및 과일 섭취량과 신체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그 결과, 원예군은 하루에 채소 및 과일 섭취량이 약 3분의 1 증가했습니다. 원예군은 대조군보다 스스로 ‘더 건강하다’고 인지했으며 신체 활동량이 증가했고 장내 미생물이 개선됐습니다. 원예군은 체중이 평균 0.8kg 감소했고 대조군에서는 체중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원예군의 코르티솔·사이토카인 등 염증 수치는 안정적으로 유지됐습니다.신체 활동 많고, 비타민D 합성 늘어난 덕분연구팀은 야외에서 텃밭을 가꾸는 동안 비타민D 합성량이 증가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건강 개선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드마크 네프리트 박사는 “암 생존자는 정상인보다 또 다른 암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 질환 위험에 취약해 틈틈이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며 “텃밭 가꾸기는 채소 섭취량과 신체 활동을 늘릴 수 있는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 중 하나다”고 말했습니다.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승연 교수(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는 “원예 활동은 미세 근육부터 대근육, 관절 등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를 통해 근력 및 근 조절력, 근유연성, 협응 능력이 향상되고 칼로리 소모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호주 퀸즐랜드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27만9326명을 약 8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가정에서 정원이나 텃밭을 가꾸는 등 녹지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과 관련된 암 발병 위험이 20% 낮았습니다. 위 연구팀도 개인 텃밭을 가꾸면서 신체 활동이 증가하고 자외선 노출에 의해 비타민D 생성량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인지·정서 증진 효과 뛰어나단국대 생명자원과학대학 환경원예학과 이애경 교수(한국원예학회 이사, (사)인간식물환경학회 회장)는 “원예 활동은 신체적 이점 외에도 인지, 심리정서, 사회적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며 “원예 수업에 집중하고 활동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 능력, 결단력 등이 향상되며 성취감과 자아 존중감 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암 환자의 원예 활동이 심리·정서적 개선 효과를 낸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농촌진흥청과 아주대병원 경기 지역 암센터 연구팀이 성인 암 환자 113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1회 참여만으로도 암 환자의 정서적 삶의 질이 13% 향상됐으며 우울감은 45%, 스트레스 수치는 34% 감소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 원예 치료 후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40% 증가했습니다.집에선 허브·새싹채소 기르는 것 추천그렇다면 원예 활동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승연 교수(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원예 치료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정 교수는 “전문가가 주관하는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누군가와 함께 소통을 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원예 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례로, 경기 지역 암센터에서는 원예 활동에 다양한 공예 활동 요소를 접목한 ‘자연물 모빌 만들기’, ‘새봄맞이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각 계절에 맞는 식물과 주제를 선정해 운영 중입니다.만약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집에서 혼자 원예 활동을 하고자 한다면 ▲허브식물 ▲꽃 ▲다육식물 ▲새싹채소 등으로 이식·파종에 도전해 보세요. 이애경 교수는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유해성이 없는 식물로 원예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원예 활동 장소는 꼭 야외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정승연 교수는 “원예 활동은 장소에 관계없이 불안과 우울 및 스트레스 감소, 삶의 질 향상, 감각 자극 등의 효과를 낸다”고 말했습니다. 이애경 교수는 “작은 화분을 기르는 것으로 강도 높은 신체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순 없지만 정서 함양을 비롯한 기타 효과는 톡톡히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7/16 08:50
  • 어깨에 비듬이 우수수… 머리 ‘이때’ 감아야 개선

    어깨에 비듬이 우수수… 머리 ‘이때’ 감아야 개선

    더운 여름에도 두피 가려움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가려움증과 두피 홍반, 비듬을 동반하는 '지루성두피염' 때문이다. 지루성두피염은 건조한 겨울이나 환절기에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두피의 열이 증가하고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도 악화할 수 있다.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지루성두피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생기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에 생긴 것을 말한다. 초기에는 ▲비듬과 ▲가려운 증상이 살짝 나타나는데, 심해지면 ▲노랗거나 붉은 여드름이 곳곳에 생겨 진물이 나고 ▲쌀겨 모양으로 각질이 벗겨지면서 비듬이 생기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한 번 지루성 두피염을 겪었다면 재발도 쉽게 일어난다. 특히 불볕더위와 같이 온도가 높은 여름 날씨엔 두피의 열감이 심해지면서 악화하기 쉽다. 이외에 피로와 스트레스도 피지 분비량을 늘려 염증을 악화하고, 건선이나 아토피피부염, 호르몬이나 신경계 이상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지루성두피염이 악화되면 통증뿐 아니라 탈모를 유발할 위험도 있다는 것이다. 특정 곰팡이가 머리에서 자라면 그 자체로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두피에 상처·염증이 생기며 환경이 나빠지면 모발을 만드는 세포에 악영향을 준다. 만약 머리를 꼼꼼히 감았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염증이 심해 통증이나 탈모 증세가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때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칼시뉴린 억제제(면역억제제) 등을 사용해 치료하거나 먹는 약을 처방할 수 있다. 다행히 지루성두피염을 치료하면 탈모도 좋아진다.심하지 않은 지루성두피염은 전용 샴푸를 쓰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샴푸는 시중에서 살 수 있는 징크피리치온 등 징크 계열의 성분이나 셀레늄 베이스의 샴푸들이 지루성두피염에 효과적이다. 다만,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처방받는 고용량의 샴푸나, 니조랄 샴푸 등 항진균제 샴푸, 스테로이드 샴푸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전문의의 진료를 본 후 결정하도록 한다.머리는 하루에 한 번, 아침보다는 저녁에 꼼꼼히 감는 것이 좋다. 감은 후에는 바로 시원한 바람으로 말린다. 머리가 간지러울 땐 손톱으로 긁지 말고, 손가락 끝으로 꾹꾹 눌러줘야 한다. 잠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7/16 08:00
  • 어깨 넓어 고민이면 V넥, 허벅지 두꺼우면 체크 상의를… 똥배 가리려면?

    어깨 넓어 고민이면 V넥, 허벅지 두꺼우면 체크 상의를… 똥배 가리려면?

    무더운 여름에는 옷차림이 가벼워진다. 옷소매나 기장 등이 짧아지면서 숨겨왔던 군살이 드러나는 노출의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자신의 체형을 고려해 옷을 코디하면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효과가 있다. 여름철 체형별 추천 코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상체 발달형상체가 발달한 체형은 쇄골 부위가 드러난 옷을 입는 게 좋다. 이때, 라운드넥보다는 V넥이나 스퀘어넥 형태의 상의를 선택하는 게 좋다. 마찬가지로 어깨가 넓은 체형의 경우, 목 부분을 가리면 어깨가 더 넓어 보일 수 있어 V넥 등 목이 파인 상의를 입는 게 좋다. 상하의 색상과 소재를 다르게 연출하면 체형 보완에 도움이 된다. 상의는 볼륨감이 덜 느껴지는 빳빳한 소재로 어두운 색상을, 하의는 밝은 색의 두꺼운 소재로 입어 풍성하게 보이게 연출하는 식이다. ◇하체 발달형하체가 발달한 체형은 허리선이 높은 디자인의 하의를 피하고 다리 전체가 노출되지 않고 어느 정도 트임이 있는 하의를 입는 게 좋다. 패턴이 들어간 상의를 선택하면 시선이 상체 쪽으로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 마찬가지로 헐렁하거나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상의를 입으면 하체보다 상체를 부각시킬 수 있다.◇복부비만형배가 나온 체형은 실제 몸의 허리선보다 허리부분이 높아 하복부를 덮는 하이웨스트 하의를 입는 게 좋다. 핀턱 등 장식용 주름이 없는 일자형 하의를 선택해야 복부가 부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마른 체형마른 체형은 프린트 된 무늬가 큼지막하고 밝은 색상의 옷을 고르는 게 좋다. 바지 위에 원피스를 덧입거나 티셔츠 위에 탑을 걸치는 등 옷을 겹겹이 레이어드하면 전체적인 부피감을 늘려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좁은 어깨어깨가 좁은 체형은 옷 앞판이 양 갈래 끈으로 이어져 목 뒤로 묶는 스타일인 홀터넥 상의는 피하는 게 좋다. 어깨 쪽에 프릴이나 퍼프 등이 달린 옷을 입어야 어깨선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4/07/16 07:30
  • 요즘 아이들 정신 건강 우려… 집에서 ‘이것’ 사용 줄여야

    요즘 아이들 정신 건강 우려… 집에서 ‘이것’ 사용 줄여야

    온 가족이 스마트폰과 컴퓨터, TV 등 스크린 미디어 사용 시간을 2주간만 줄여도 자녀의 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서던덴마크대 제스퍼 슈미트-페르손 박사팀은 6~10세 자녀가 한 명 이상 있는 89가정을 대상으로 스크린 미디어 사용이 자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스크린 미디어 사용 시간을 줄이는 그룹과 유지하는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눈 뒤 2주 동안 추적 관찰했다. 스크린 미디어 사용 감소 그룹은 가정 내 자녀와 성인 한 명이상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반납했으며, 여가 시간에 TV나 컴퓨터 등 다른 스크린 미디어 사용 시간도 주당 세 시간 이하로 줄이게 했다.연구 결과, 스크린 미디어 사용 감소가 자녀의 전반적인 행동 장애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스크린 미디어 사용 감소 그룹의 자녀에게서 정서적 증상과 또래 문제 같은 내면화 행동 문제가 감소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이 향상됐다. 어린 나이에 긴 시간 미디어에 노출되면 부모와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며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스크린 미디어 사용 제한이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이나 그 영향이 나이에 따라 다른지,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7/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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