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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O 신고제’ 두 달 앞으로… 제약사 불법 영업 근절될까

    ‘CSO 신고제’ 두 달 앞으로… 제약사 불법 영업 근절될까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신고제 시행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신고·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CSO 불법 영업이 근절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CSO 신고제 도입과 교육의무 부과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신고 기준·절차, 교육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하고, 경제적 이익 제공 범위 등 업무 범위를 명확히 했다. 해당 법안은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된다.개정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CSO 신고는 ‘24시간 신규 교육 이수’를 신고 기준으로 한다. 이에 따라 CSO는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24시간의 신규 교육과 매년 8시간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해당 보수교육의 내용·방법과 교육기관 지정·운영, 지정취소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CSO​ 행정처분의 구체적 기준도 마련했다.CSO 위탁계약서에는 ▲위탁 의약품명 ▲품목별 수수료율 수탁자의 준수사항 등이 포함되고, 판촉영업을 재위탁하는 경우엔 30일 이내에 위탁공급자에게 서면 통보해야 한다. 또한 제품설명회 등 의약품 판촉영업자의 영업활동 범위를 명확히 했으며, 판촉영업자가 개별 요양기관을 방문해 시행하는 제품설명회에서 제공하는 식·음료의 기준 등 일부 미비점도 개선했다.제약업계는 CSO 신고제가 불법적인 영업활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도가 잘 자리 잡는다면 전반적인 영업 생태계를 정화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CSO 신고·교육이 본격화되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등 암암리에 활동해온 CSO들의 영업이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7/22 21:30
  • 책 느리게 읽는 아이, 집중력 문제 아닌 '이 증후군' 앓는 걸 수도

    책 느리게 읽는 아이, 집중력 문제 아닌 '이 증후군' 앓는 걸 수도

    책을 오래 읽으면 두통이 생기고 글씨가 뒤죽박죽 섞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얼렌증후군'일 수 있다. 얼렌증후군은 난독증의 한 종류다. 시력 검사를 하면 이상이 없는데도, 글씨가 흐리거나 겹쳐 보인다. 얼렌증후군은 이러한 현상을 최초로 발견한 얼렌(Irlen) 박사의 이름을 딴 것으로, 미국에서는 인구의 12~14%가 앓고 있다.얼렌증후군은 움직임·형태·위치 등을 파악하는 시신경 세포가 작거나 불완전해서 생기는 것으로 의료계는 추정한다. 시각적인 정보가 망막을 거쳐서 대뇌로 전달될 때 특정 빛의 파장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형광등이나 밝은 햇빛이 비칠 때 난독증이 심해지기도 한다.고대안산병원 안과팀이 얼렌증후군 환자 11명과 얼렌증후군이 아닌 난독증 환자 5명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증상이 약간 달랐다. 얼렌증후군 환자는 문장이 겹쳐 보이거나(72%), 문장 줄이 바뀔 때 잘 찾지 못하고(46%), 책을 오래 볼 때 눈 통증을 느끼거나 흐려 보이는(27%) 증상이 많았다. 난독증 환자는 오래 볼 때 흐릿해지고(100%), 읽은 곳​을 또 읽고(60%), 눈이 피로해지는(40%) 증상을 호소했다.아이가 또래에 비해 책 읽는 속도가 느리거나 글자를 읽을 때 눈이 아프다고 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안과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큰 병원 안과에서는 읽기·쓰기 속도 및 시각적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정도를 측정해 얼렌증후군 여부를 진단한다.색조 렌즈 안경을 착용하면 글자를 쉽게 읽을 수 있다. 얼렌증후군 환자 25명에게 색조 렌즈 안경을 쓰게 한 뒤, 글자를 읽는 속도와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읽기 속도가 안경 착용 전 분당 82.72글자에서 안경 착용 후 101.84글자로 늘었고, 환자들이 "읽기가 편하다"고 만족한 정도는 4.08점(5점 척도)이었다. 색조 렌즈 안경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특정 빛의 파장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색의 렌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눈질환한희준 기자2024/07/22 21:00
  • 축구하다가, 마라톤 뛰다가… 무릎 부상 막으려면 '이 근육' 키워야

    축구하다가, 마라톤 뛰다가… 무릎 부상 막으려면 '이 근육' 키워야

    운동하다 보면 무릎을 잘 다친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은 무릎에 있는데, 대퇴골·경골·슬개골이 몰려 있다. 주로 빠르게 움직이는 운동을 하면 무릎 관절이 잘 다친다. 부상 없이 운동하는 법을 알아본다.대퇴골과 경골의 앞뒤 부분은 십자인대, 옆 부분은 측부인대가 잇는다. 뼈 사이에는 관절 연골과 반월상 연골이 있어서 충격을 흡수한다. 하지만 밑이 둥근 대퇴골과 위가 편평한 경골은 딱 맞물려 있지 않기 때문에 불안정하다. 작은 충격만 받아도 인대와 연골판이 쉽게 손상되는 것은 그 때문이다.앞·뒤·좌·우로 빠르게 자주 움직이는 운동을 할 때 무릎을 많이 다친다. 운동 중 무릎을 다쳐 병원을 찾는 환자의 절반은 축구가 원인인데, 이는 발을 땅에 붙인 상태에서 급격히 몸의 방향을 바꾸면서 무릎이 뒤틀리기 때문이다. 이때 십자인대가 찢어지거나 두 뼈 사이에 있는 연골판이 갈리는 것이다.보폭을 작게 해서 발을 빠르게 움직여야 몸이 향하는 쪽으로 발을 잘 옮길 수 있고, 무릎이 뒤틀리는 위험이 준다. 또 점프 후 착지를 할 때는 다리와 상체가 최대한 한 방향을 향하게 해야 한다.서울예스병원 정형외과 도현우 대표원장은 "부상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허벅지 근육을 기르는 것"이라며 "허벅지 근육이 튼튼하면 무릎이 뒤틀려도 인대나 연골판이 쉽게 다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으로는 레그 익스텐션, 레그 컬, 스쿼트 등이 있다.마라톤할 때도 무릎을 많이 다친다. 장시간 달리는 수직운동이라서 무릎 관절에 계속 압력이 가해진다. 달리기를 할 때 무릎에는 평소의 3~5배 하중이 실린다. 빨리 달리면 하중은 더 크다. 도현우 원장은 "보폭을 좁게 해서 종종걸음 하듯이 달리는 게 좋으며,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는 게 좋다"고 말했다. 마라톤에 앞서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도 반드시 해야 한다. 초보자는 짧은 코스를 달리면서 허벅지 근육을 기른 다음에 점차적으로 거리를 늘려 나가는 게 좋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 2024/07/22 20:30
  • 밤에 '이것' 잦은 사람… 고혈압 위험 높아

    밤에 '이것' 잦은 사람… 고혈압 위험 높아

    밤에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증상이 잦은 사람은 고혈압이 있을 확률이 높다.일본 토호구로사이병원 연구팀은 3479명의 2017년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혈압과 야간뇨 빈도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야간뇨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40% 높았다. 또 야간뇨 횟수가 잦을수록 고혈압 발생 위험이 더 컸다. 사토키 코나 박사는 '과도한 소금(나트륨) 섭취'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 수준을 초과하면서 몸이 갈증을 느끼게 되고, 수분 섭취가 늘어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관벽을 수축시키고, 혈액 중 수분을 증가시켜 혈압을 올린다. 사토키 코나 박사는 "야간뇨가 있는 사람은 주치의에게 자신의 정확한 혈압 수치와 평소 소금 섭취량이 적절한지 여부를 검사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다만, 야간뇨는 과민성방광이나 전립선비대증 탓에 발생하기도 한다. 과민성방광은 말 그대로 방광이 예민해지는 것인데 요로감염 등 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을 유발한다. 건강한 성인은 방광에 최대 400~ 500㏄의 소변을 저장한다. 보통 150㏄의 소변이차면 마려운 느낌이 들고, 200~300㏄가 되면 반드시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과민성 방광인 사람은 그 절반(50~100㏄)만 돼도 참지 못한다. 과민성방광은 야간뇨 외에도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고, 평소 참기 어려운 정도의 요의를 느끼는 증상을 동반한다. 과민성방광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선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물은 하루 1000mL 이상 2400mL 이하의 적정량만 마신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기 위해 소변을 적당히 참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남성이라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요도가 눌려 밤중에 소변이 마려울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빈뇨, 급박뇨, 야간뇨, 세뇨(소변 줄기가 가늘어진 상태), 잔뇨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이 외에도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거나, 소변을 보고 난 후 개운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뇨의학과에 내원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종합이해나 기자 2024/07/22 20:15
  • 운동해도 근육 안 커지면… 단백질 말고 ‘이것’ 먹으란 신호

    운동해도 근육 안 커지면… 단백질 말고 ‘이것’ 먹으란 신호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하지만 근육운동을 해도 근육 성장이 더디다면 ▲탄수화물 ▲휴식 정도 ▲점진적 과부하 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탄수화물 부족으로 근육 성장 정체되기도근육이 성장할 때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이라고 알려졌다. 운동하면서 분해된 근 단백을 다시 합성하려면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탄수화물도 단백질만큼 중요하다. 우리 몸은 강도 높은 저항운동 중 글리코겐이라는 에너지원을 사용한다.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저장된 포도당인데 탄수화물,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해 글리코겐이 부족해지면 운동 능력도 떨어진다. 물론 한 끼 탄수화물을 부족하게 먹는다고 감당할 수 있는 무게가 줄어들진 않겠지만, 근육운동과 체중 감량을 병행하면서 식단 자체에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근육의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근육 성장 위해 휴식 취해야휴식이 부족해도 근육 성장이 더딜 수 있다. 근육은 근섬유에 가해진 미세 손상이 회복하면서 성장한다. 회복에 있어서 중요한 건 휴식이다. 보통 근섬유의 단백질이 재합성하는 데 24~48시간이 걸린다. 이 기간에 같은 부위를 자극하면 근육 성장이 정체되는 건 물론 근육이 파열될 수도 있다. 특히 근육과 힘줄이 노화된 65세 이상 고령자는 부상 위험이 크다. 만약 운동 후 적절한 근육통이 생겼다면 다음 날엔 다른 부위를 운동하는 게 좋다. 아무런 근육통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운동 강도가 부족했던 것이라 점진적 과부하가 필요하다.◇운동 강도 확인하기근육 성장이 느리다면 운동 강도를 점점 높이는 ‘점진적 과부하’를 확인해야 한다. 우리 몸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다. 골격근게, 신경계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강한 자극에 반응해 근육을 분해하고 재합성하지만 적응하면 아무런 변화도 일으키지 않는다. 이런 근육을 다시 변화시키는 방법은 결국 더 큰 자극이다. 초보자가 선택할 방법은 횟수와 무게의 증가다. 만약 근육운동을 하는데 기초체력 단련 기간인 8~12주가 지나도 근육이 커지는 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계속 같은 무게·횟수를 고집하고 있지는 않은지 따져봐야 한다.
    피트니스김서희 기자2024/07/22 20:00
  • 장 운동부터 발기까지… '자율신경'의 지배 받는 몸

    장 운동부터 발기까지… '자율신경'의 지배 받는 몸

    교감신경이나 부교감신경 중 한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몸에 이상이 생긴다. 과도하게 활성화된 신경을 누그러뜨리면 다른 쪽이 반대로 활성화되면서 균형이 잡히는데, 평소 생활 속에서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는 법을 알아보자.◇자율신경 균형 깨지면 나타나는 증상교감신경이 항진되면 불안감이나 초조함뿐 아니라 신체 증상도 유발한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곳은 눈·순환기·기관지·소화기·방광·생식기다. 눈에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동공 크기가 줄지 않는다. 교감신경은 원래 어두운 곳에서 동공을 크게 하는 기능이 있는데, 밝은 곳에서도 교감신경이 항진돼 있으면 눈부심 증상을 겪는다. 이 때문에 습관적으로 실눈을 뜨거나 눈을 찡그린 채로 사물을 보면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순환기의 교감신경은 심장을 빨리 뛰게 한다. 순환기에 있는 교감신경이 계속 활성화해 있으면 평소에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긴다. 심한 경우 급사의 위험도 있다. 기관지의 교감신경이 항진돼 있으면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점액 분비가 잘 안 된다. 이는 기침이나 가래를 유발한다. 소화기에서도 위액과 침 분비를 억제하고, 장운동을 못 하게 막는다. 이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생긴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음식을 먹으면 잘 체하는 것도 교감신경이 항진돼 있기 때문이다. 교감신경은 배변을 어렵게 하는 것처럼 배뇨도 억제하는데, 교감신경이 과하게 깨어 있으면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찰 때까지 소변을 못 보다가 나중에는 결국 요실금이 생길 수 있다. 성관계를 할 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남성은 발기가 잘 안되고, 여성은 질 분비액이 잘 안 나와서 성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반대로 부교감신경의 과도한 활성화는 무기력함이나 우울감뿐 아니라 신체 여러 곳에 문제를 일으킨다. 눈·피부·순환기·소화기·방광이 대표적이다. 부교감신경이 항진돼 있으면 어두운 곳에서도 동공이 안 커져서 사물을 구별하기 어렵다. 부교감신경은 땀을 흘리는 것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어서 부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체온 조절이 잘 안된다.순환기에 있는 부교감신경은 기립성 저혈압과 관련이 있다. 누워있다가 일어설 때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뇌까지 피가 제대로 공급돼서 어지럼증이 안 생긴다. 만약 교감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실신할 수 있다.부교감신경은 장운동을 활성화시킨다. 하지만 이 활동이 과도하면 설사형 과민성장증후군이 생긴다. 방광을 수축시켜 소변이 밖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것도 부교감신경이다. 이 신경이 과도하게 항진돼 있으면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소변을 보는 과민성방광을 겪을 수 있다.​ ◇생활습관 교정하면 대부분 호전특별한 질환이 없으면서 자율신경 이상 증세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자율신경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누웠다가 갑자기 일어났을 때 심장 박동수와 혈압 변화를 측정하는 자율신경 균형 검사와, 땀과 눈물 양을 알아보는 분비액 검사 등이 있다. 자율신경 균형이 깨졌으면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자율신경 기능을 직접 개선하는 약은 없다. 생활습관을 고치고 한달 정도 지나면 증상이 호전된다.당뇨병이나 파킨슨 증후군도 자율신경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이 질병에 대한 검사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당뇨 합병증인 당뇨성 신경병증으로 인해 신경 자체가 손상됐을 수 있고, 파킨슨 증후군은 자율신경을 지배하는 뇌하수체가 망가졌을 수 있다.자율신경 기능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거나,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가 자율신경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한 증세를 유발한다.◇자율신경 균형 맞추는 생활습관▷교감신경 안정시키려면=몸을 따뜻하게 하면 교감신경이 안정된다. 조울증 환자는 추운 겨울에 조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교감신경이 차가운 것에 잘 반응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차분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려면 차가운 것을 피해야 한다. 기온이 낮은 아침·저녁에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거나, 10분 정도 반신욕을 하면 좋다.마그네슘이 많이 든 녹황색 채소(브로콜리, 시금치 등)나 비타민B가 많이 든 간·생선·닭고기를 먹는 것도 교감신경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한 번은 이 식품으로 만든 반찬이나 샐러드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인이 많이 든 통조림 식품이나 견과류는 좋지 않다. 인에는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 카페인이 들어있거나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도 피해야 한다. 격한 운동을 피하고, 요가나 태극권과 같은 정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부교감신경 낮추려면=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방법과 반대인 생활습관을 가지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 오전에 커피나 홍차와 같은 카페인 이 든 음료를 한 잔 마시고, 오후에는 차가운 물을 마신다. 인이 많이 든 우유·견과류·계란 노른자를 챙겨 먹는 것도 좋다. 고혈압이 없으면 음식을 약간 짜게 먹는 것도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는 데 도움이 된다.부교감신경 항진 때문에 기립성 저혈압이 생겼다면, 앉았다 일어설 때 순간적으로 온몸에 힘을 주는 것이 좋다. 기립성 저혈압이 심할 때는 팬티스타킹을 신어서 혈액이 하체에만 몰리는 것을 막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빠르게 걷기·수영·등산 등 움직임이 많은 것을 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7/22 19:30
  • 안경 쓰면 시력 더 나빠진다던데… 아이, 안과 늦게 데려갈까?

    안경 쓰면 시력 더 나빠진다던데… 아이, 안과 늦게 데려갈까?

    코로나 시기를 지나오며 근시 증상을 호소하는 소아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성장기에는 안구 크기와 함께 안구 전후 길이인 안축장도 길어지며 초점이 망막 앞쪽에 맺히는 근시가 되기 쉽기 때문에 방학 기간을 이용해 점검 및 적극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근시 환자 수는 66만2107명으로 전체 근시 환자 수의 59%에 달한다. 근시는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혀 가까운 거리는 원래대로 잘 보이지만 먼 거리에 있는 물체는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아이가 눈을 찡그리거나 자주 깜빡이고 고개를 기울인 채 앞을 바라보는 행동을 보인다면 소아 근시를 의심해 볼 수 있다.근시는 6~10세에 급격히 진행하는데, 이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료 효용성이 떨어지고 고도근시로 이어지기 쉽다. 고도근시로 진행되면 성인이 된 이후에 황반변성, 녹내장, 망막박리 등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질환 유병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근시를 교정할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은 안경 착용이다. 일찍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나빠질까 걱정하는 보호자도 있지만 안경을 쓴다고 시력이 저하되는 것은 아니며 교정시력이 1.0 정도가 나오도록 도수에 맞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근시인 경우 안경을 써도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고 개인마다 안경 교체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초등학생이라면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시력 검사를 하고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보다 적극적인 근시억제치료 방법으로는 ‘드림렌즈’라고 불리는 각막굴절교정렌즈나 조절마비제인 아트로핀이 있다. 드림렌즈는 수면 시 착용해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를 교정해 주는 특수 콘택트렌즈로, 일반렌즈와 달리 가운데 부분이 주변부보다 평평해 수면 시 각막의 중심부를 눌러 각막의 굴절력을 낮춰준다. 여덟 시간 이상 착용하고 잔 다음 날 일시적으로 시력이 개선되어 안경 없이도 생활이 가능하며, 꾸준히 착용할 때 시력 개선 효과가 더 잘 유지된다.착용 연령대의 제한은 없지만 소아·청소년기에 사용할 경우 근시진행을 30% 늦출 수 있어 수면시간을 충족할 수 있는 초등학교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하드렌즈 특성상 착용 적응 시간이 필요해 사용이 불편할 수 있으며, 6개월 이상 렌즈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성장기인 만큼 그사이에 안구 길이나 각막 형태가 달라져 렌즈가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3~4개월에 한 번씩 안과 전문의에게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나이가 어릴수록 스스로 렌즈 착용과 관리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손과 렌즈의 청결 상태 등을 잘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아트로핀 치료법은 안구 길이의 성장을 억제해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추는 점안액이다. 드림렌즈처럼 일시적 시력교정 효과는 없어 평소 안경이나 렌즈 착용이 필요하지만, 근시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6~10세 아동에게 아트로핀을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근시 진행 속도를 완화할 수 있다. 약물 상태와 농도에 따라 매일 한 번씩만 눈에 투여하면 되므로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눈부심이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등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며, 제때 점안을 하지 못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안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김대희 전문의는 “근시치료는 진행이 느려지는 12세 이후로는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6~10세 전후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이가 어릴수록 불편함을 느껴도 인지하지 못하고 표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근시의 조기발견을 위해 방학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7/22 19:00
  • "큰 노력 없이"… 한 달에 3kg 쉽게 빼는 법

    "큰 노력 없이"… 한 달에 3kg 쉽게 빼는 법

    철저한 식이조절과 운동을 실천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크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들이 운동과 식단을 완벽하게 챙기기란 쉽지 않다. 체중 감량을 간절히 원한다면 우선 생활 속 습관부터 바꿔보자. 전문가들은 습관 변화만으로 한 달에 3kg는 감량할 수 있다고 말한다. ◇끼니마다 단백질 식품 먹기 ​탄수화물 위주 식단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기분을 좋게 만들어 만족감을 높인다. 하지만 단순당 위주로 먹는다며 포만감이 오래 가지 못한다. 분자 크기가 작은 단당류는 몸속에서 빨리 분해되고 흡수되기 때문이다. 정제 탄수화물 대신 양질의 탄수화물로 식탁을 채워보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단백질을 더하면 더 좋다. 또 하루에 10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이를 끼니마다 쪼개 추가해보자. 한끼에 3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꽤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나면 이후 간식 생각을 줄일 수 있다. 단백질 메뉴로는 수육, 구운 육류, 구운 생선, 달걀,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등을 추천한다. 칼로리가 낮은 단백질 식품으로는 흰살생선이 좋다. ◇마시는 모든 음료 물로 바꾸기1일 섭취 칼로리 중 물이 아닌 음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커피 믹스, 캔 음료 등에는 설탕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음료를 통해 마시는 액상과당은 흡수가 빨라 빨라 당뇨, 비만 등의 위험을 높인다. 독하게 살을 빼기로 마음먹었다면 그동안 마시던 음료는 모두 물로 대체하자. 하루 열량 섭취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 활성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일상 속 작은 움직임 늘리기집안일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움직임을 늘려보자. 먼지 털기를 30분 하면 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30분 동안 손으로 설거지하면 110kcal를 소모한다. 옷을 빨고 너는 행동은 주로 팔·어깨 근육을 사용하게 해 30분 동안 약 110kcal를 사용한다. 빗자루·대걸레·진공청소기를 이용해 한 시간 동안 바닥을 청소하면 약 2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 연구에 따르면 진공청소기로 30분 정도 청소하면 약 119kcal를 사용한다. 추가로 손으로 30분 쓸고 닦으면 180kcal를 소모할 수 있다.실제 다이어트 효과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한 번에 급격히 살을 빼기보다는, 매일 전날보다 50g 가벼워지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난 게 효과적이다. 50g의 몸무게를 줄이려면 약 300kcal을 더 소모하거나, 덜 먹으면 된다. 러닝머신을 한 시간 걷고, 밥 한 공기를 덜 먹는 수준이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7/22 17:57
  • 일라이 릴리 비만약 '젭바운드', 중국서 승인… 아시아 시장 본격 진출

    일라이 릴리 비만약 '젭바운드', 중국서 승인… 아시아 시장 본격 진출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가 중국에서 승인됐다.일라이 릴리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체질량지수(BMI)가 28 이상이거나 체질량지수가 24 이상이면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이 있는 환자의 체중 조절 적응증을 승인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일라이 릴리는 젭바운드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라이 릴리 측은 구체적인 젭바운드의 중국 내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티르제파타이드는 일라이 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의 주성분으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과 GIP(위 억제 펩타이드)를 동시에 겨냥한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며, GIP는 메스꺼움·구토·설사 등 GLP-1 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인다.젭바운드의 중국 허가는 티르제파타이드의 중국 임상 3상 시험 'SURMOUNT-CN'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 52주 동안 티르제파타이드 10mg을 투여한 비만 환자 중 87.7%가 5% 이상의 체중 감량을 경험했으며, 티르제파타이드 15mg을 투여한 환자 중 5% 이상의 체중 감량을 경험한 비율은 85.8%였다. 반면 위약을 투여한 경우 5% 이상의 체중 감량을 경험한 비율이 29.3%에 그쳤다.한편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과체중·비만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비만약을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2030년 과체중 성인 인구가 2000년 대비 2.8배 증가한 약 5억4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비만 인구는 7.5배 증가한 1억500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과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보유한 노보 노디스크가 앞서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2021년 오젬픽을 승인받고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위고비가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 5월 마운자로가 중국에서 승인됐으나, 아직 정식으로 출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22 17:24
  • 눈 나쁜 사람에게 잘 생기는 '실명 질환' 3가지

    눈 나쁜 사람에게 잘 생기는 '실명 질환' 3가지

    우리나라의 근시 환자는 점점 많아지고, 발생 연령은 어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근시 환자는 118만9234명이나 된다. 근시는 멀리 있는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것으로, 심해질수록 안구의 길이가 앞뒤로 길어진다. 이로 인해 안구에 구조적 변화가 발생해 여러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다. 고도근시로 인해 젊은 나이에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안과 질환들을 알아본다.▷망막박리=망막박리는 안구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이 내벽으로부터 떨어져 뜨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망막이 뜨면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시세포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고, 그 결과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망막박리는 대부분 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망막열공으로부터 발생한다. 고도근시는 망막을 팽팽하게 당기고 얇아지게 만들기도 하지만, 유리체 액화도 유발한다. 유리체 액화란 눈 내부를 채우고 있는 젤 형태의 유리체 일부가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현상이다. 유리체 액화가 발생하면 유리체가 수축하며 망막과의 접합부를 강하게 잡아당긴다. 구조적 원인으로 얇아진 망막은 수축하는 힘에 쉽게 찢어지거나 구멍이 난다. 이 구멍을 통해 액체가 유입되면 결국 망막이 떨어져 망막박리가 발생한다. 눈앞에 날파리나 까만 점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은 망막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다. 비문증은 유리체 액화가 발생할 때 생긴 부유물이 그림자를 만들어 발생한다. 광시증도 발생할 수 있다. 광시증은 빛이 없어도 눈앞에 번쩍이는 섬광이 보이는 증상으로, 유리체가 망막을 잡아당길 때의 자극이 전기 신호로 바뀌어 나타나게 된다. 비문증과 광시증은 유리체의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그 자체로는 크게 위험하지 않다. 다만 갑자기 빈도와 정도가 심해지면 망막열공 등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어 빠르게 검진을 받아야 한다. 망막열공이나 망막격자변성(망막에 찢어지기 직전까지 얇아진 부위가 있는 것)까지만 진행된 초기에는 국소마취 후 레이저로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망막박리가 시작된 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영구적인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녹내장='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리는 녹내장은 시신경에 손상이 생겨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시신경은 눈으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녹내장의 주원인은 안구 속 방수라는 액체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안압이 높아지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상안압녹내장도 늘어나고 있다. 고도근시는 정상안압녹내장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고도근시가 있는 사람은 근시가 없는 사람에 비해 녹내장에 취약한 시신경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안구 길이가 길어져 망막 두께가 얇아지면 시신경이 더 당겨져 변형이 생긴다. 시신경을 지지하고 있던 구조물들의 두께가 얇아지고 약해지면 녹내장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황반변성=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인 황반에 변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황반은 빛을 느끼는 광수용체가 밀집되어 있어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위다. 일반적으로 황방병성은 망막의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나이관련황반변성'을 의미한다. 하지만 근시에 의해 발생하는 '근시성황반변성'도 넓은 의미의 황반변성에 포함된다. 근시성황반변성은 -8디옵터 이상 초고도근시에서 주로 발생한다. 근시로 인해 안구의 길이가 늘어나고 크기가 커질 때 망막의 중심인 황반부도 함께 늘어난다. 이때 황반 부위에 변성이 유발될 수 있다. 황반변성 초기에는 사물이 구부러져 보이는 '변형시'가 발생할 수 있다. 변형시는 황반 부위의 망막 밑에 혈관이 증식하고 출혈이 생기면서 망막이 볼록하게 솟아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증상이다. 또, 시야에 상대적으로 어둡거나 안 보이는 작은 부위가 생기는 '중심암점'도 발생할 수 있다.안과 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원상태로 되돌리기 어렵다. 따라서 근시가 심하다면 시력 저하나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눈질환이해나 기자2024/07/22 17:20
  • 베개 vs 변기, 더 더러운 건?

    베개 vs 변기, 더 더러운 건?

    베개 커버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변기보다 더 많은 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웨일스온라인은 베개 커버에 세균이 번식하면 변기보다 더 더러워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체스터대 의대 가레스 나이 교수는 "베개 커버는 때로 변기보다 더 더럽다"며 "베개에 번식한 세균보다는 곰팡이가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가레스 나이 교수에 따르면 베개 커버를 세탁하지 않은 채 일주일이 지나면 변기 시트보다 박테리아 군집이 1만7000개 더 많아진다. 실제 일주일 동안 세탁하지 않은 베개 커버에서 제곱인치당 평균 300만CFU(Colony Forming Unit)의 세균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CFU는 세균을 검출할 때 배양이 되는 세균의 수를 측정하는 단위로 1CFU는 세균 한 마리를 뜻한다. 또 가레스 나이 교수는 "베개에는 평균적으로 무려 16가지 종류의 곰팡이와 수백만 개의 곰팡이 포자가 들어 있다"며 "이러한 오염물질은 천식,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사람이 평균적으로 밤새 흘리는 땀의 양은 500~700mL다. 이 중 최소 200mL는 침대 시트나 잠옷에 스며든다. 땀 외에도 침 등에 의해 오염되는 침구류를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다.전문가들은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침구류를 세탁할 것을 권고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이 주기를 지키는 게 좋다. 햇빛에 말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여름엔 침구류 소재를 폴리에스터보다 통풍이 잘되는 면이나 린넨 시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게 좋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7/22 17:09
  • 전공의 모집 시작… 연세의대 교수들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어”

    전공의 모집 시작… 연세의대 교수들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어”

    후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연세의대 교수들이 사실상 제자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분위기가 타 의과대학까지 확산될 경우 전공의 모집이 파행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22일)부터 31일까지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수련병원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개시했다. 수련병원들이 복지부에 신청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은 7707명이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전공의들의 지원 자체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사직 전공의들이 일반의로 병의원에 취업하거나, 입대 등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교수들마저 하반기에 뽑힌 전공의들을 교육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이날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 및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입장문을 내고 “병원은 내년 이후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는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하반기 가을 턴으로 정원을 신청했지만 그 자리는 세브란스 전공의를 위한 자리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들은 “현 상황에서는 이들을 제자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전공의들의 자리를 비워두고 그들이 돌아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교수들의 전공의 모집 보이콧 선언은 점점 퍼지는 모양새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일부 병원에서 진료과 교수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전공의 결원에 대한 하반기 모집을 신청한 것은 보건복지부의 강압적 행정과 무관하지 않다”며 “잘못된 의료 정책에 항의하는 전공의와 의대생의 입장을 존중하고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서울성모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들 역시 “하반기에 입사한 전공의에 대한 교육과 지도를 거부할 것”이라며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지원하는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걸 예방하기 위해 의사를 밝힌다”는 성명을 냈다.이런 상황에서 전공의들의 하반기 모집 응시는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련병원이 모집 인원을 정하고 채용을 진행하더라고 각 진료과 교수들이 적합한 인원이 없다고 하면 병원도 채용을 강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7/22 17:03
  • 폐암도 중입자치료로 잡는다

    폐암도 중입자치료로 잡는다

    연세암병원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중입자치료를 시작했다.지난해 4월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가동한 고정형치료기에 이어 지난 달에는 회전형치료기를 가동하며 췌장암, 간암 환자 치료에 들어섰고, 폐암에도 적용한 것이다.폐에는 아픔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 폐암에 걸렸더라도 조기 발견은 어렵다. 전체 환자의 60% 정도가 폐 전체에 암이 퍼진 4기에 처음 진단을 받는다. 폐 조직 사이로 암세포 전이도 쉽다. 그만큼 중증이 많은 질환이다. 또한, 폐암으로 진단된 환자들 상당수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 간질성 폐 질환 등 폐 기저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폐 기능 자체가 떨어져 있어 수술을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현재 폐암 치료법은 크게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로 구분할 수 있다. 중입자치료는 무거운탄소 입자를 활용한 방사선치료의 하나다. 중입자치료와 같은 입자선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체내로 조사된 입자선이 정상 장기를 모두 통과해 종양을 사멸하는 ‘브래그 피크’ 원리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X선 기반 방사선치료와 달리 입자선 치료는 치료 이후 주변 폐, 심장, 식도 등에 미치는 피해가 적다. 이러한 치료 원리에 기반해 치료 횟수를 현격히 줄일 수 있게 돼 초기 암의 경우 1회 치료에도 완치를 노려볼 수 있게 된다.중입자치료기는 치료기의 회전 가능 여부에 따라 고정형과 회전형으로 나뉜다. 연세암병원은 회전형으로 폐암 치료를 개시한다. 암 발생 위치 등을 고려해 환자 맞춤 치료를 위해서다. 하지만 회전형치료기는 조사 부분이 360도 돌아가는 만큼 환자 특성에 맞게 조사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 맞춤 최적의 치료 선량을 조절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치료 성적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정상 장기에 줄 수 있는 피해 등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지금까지 수십년 간 중입자치료를 진행한 일본 사례에 따르면 폐암에서 중입자치료는 대부분 1기 암에 적용됐다. 일부 2기나 3기 환자에서는 상태에 따라 제한적으로 적용된 경우도 드물게 있었다. 1기 암에서는 폐 기능 저하 등 기저질환으로 인해 수술적 절제가 어려운 경우 수술 대신 완치목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간질성 폐 질환과 같은 폐 기저질환이 동반된 경우 기존의 X선 기반 정위적 체부 방사선치료에 비해 폐의 정상 부위에 조사되는 선량을 감소시킬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2기 이상의 암에서는 주변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가 흔하고 이때 항암치료나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서 중입자치료 단독으로 치료를 시행 할 수 있다.연세암병원이 도입하는 중입자치료의 장점으로는 호흡 동조 치료가 꼽힌다. 호흡 동조 치료란 호흡에 따라 달라지는 종양 위치를 반영해 중입자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그만큼 암에 적확한 타격은 물론 정상 장기가 입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호흡 동조 치료를 위해서는 투시검사장치(fluoroscopy)를 이용해 장기의 움직임과 이에 따른 신체의 호흡 주기를 추적(tracking)하거나 장기가 움직이는 패턴을 확인하기 위해 기관지 내시경으로 삽입한 금침을 추적하는 방식을 사용한다.세계적으로 가장 방대한 중입자치료 임상데이터를 보유한 일본 방사선의학 종합연구소(QST)가 주요 의학학술지에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3cm 이하의 초기 종양은 3년 국소제어율이 95% 이상이고 더 큰 종양의 경우는 80~90%의 국소제어율을 보였다. 국소제어율은 치료받은 부위에서 암이 재발하지 않는 확률로 특정 부위(국소, 局所)를 타깃하는 중입자치료에 있어 치료 성적을 알 수 있는 주요 지표다.중입자치료 이후 방사선폐렴의 발생빈도는 3% 이하인데 이는 기존 방사선치료에서 10~20%까지 보고되는 것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치이다. 수술이 어려운 간질성 폐질환을 동반한 폐암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도 중입자치료의 장점이다. 중입자치료를 시행하면 낮아진 폐 기능과 상관없이 중입자의 특성상 폐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군마대학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간질성 폐질환이 동반된 환자에서 중입자치료 이후 급성 악화(acute exacerbation)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폐렴 발생빈도도 7.6%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다. 기존 방사선치료의 경우 간질성 폐질환 환자에서 치료 이후 방사선폐렴은 30%까지 보고된다는 점과 크게 대비된다.중입자치료 도입 후 이제는 회전형치료기 가동을 앞두고 연세암병원은 중입자치료와 기존의 항암 등 전통적인 치료법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토콜 개발에 열심이다. 최근 미국에서 보고된 데이터에 따르면 초기 폐암 환자들에서 기존의 방사선을 이용한 정위적 체부 방사선치료 이후 면역항암제를 추가할 경우 생존율이 20% 이상 증가해 이를 중입자치료에도 적용하기 위한 프로토콜 개발을 논의 중이다. 국소진행성 암에서는 기존에 중입자치료 단독 요법만 시행했으나 연세암병원은 추후 항암치료 또는 면역항암제와의 동시 요법에 관한 프토토콜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경환 교수는 “중입자치료를 폐암에 적용하면 치료 성적은 물론 치료 가능한 환자 범위를 늘릴 수 있다”며 “다른 암 치료법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구 등을 이어가며 성적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기자2024/07/22 16:30
  • 150만 유튜버 랄랄, 엄마 됐다… ‘제왕절개’ 후 주의해야 할 점은?

    150만 유튜버 랄랄, 엄마 됐다… ‘제왕절개’ 후 주의해야 할 점은?

    유명 유튜버 랄랄(이유라·31)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지난 21일 랄랄은 자신의 유튜브에 '조땅이가 태어났어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랄랄은 오랜 진통에도 출산이 진행되지 않아 제왕절개를 통해 딸을 품에 안았다. 수술 끝에 3.7kg으로 태어난 딸을 보며 랄랄은 "너무 신기하다. 엄청 통통하다. 조땅아(태명)"라며 눈물을 흘렸다. 직접 탯줄을 자른 랄랄의 남편은 "질겼다. 잘 안 잘리더라. 엄청 두꺼웠다"고 말했다. 출산 후 산모는 온몸의 뼈와 관절, 자궁이나 골반 상태가 매우 허약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다. 출산 후 발생하는 각종 변화를 '산후풍'이라고 하는데, 산후풍을 가볍게 여겼다간 평생 각종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건강 회복을 위한 산후풍 치료와 산후 관리에 대해 알아보자.산후풍은 손목이나 발목 등 전신 관절의 통증, 손발이 저리거나 시리고 먹먹하게 느껴지는 감각 이상, 과도하게 땀이 배출되는 발한, 수면 불량이나 우울감 등의 정서적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일컫는다. 산후풍은 분만 방식과 상관없이 발생한다. 특히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경우, 산모의 근육과 자궁을 절개하는 수술을 진행하므로 수술 부위가 잘 아물고 유착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산후조리를 등한시하면 약해진 관절이 지속적으로 시큰하게 느껴지고, 발한 과다가 계속된다. 갱년기가 되면 얼굴에 열이 오르고 손발이 차가워지는 등 냉증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산후조리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음식이다. 임신 기간 내내 태아에게 영양을 나눠주고 출산 과정까지 거친 산모의 몸은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다. 산모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육류·채소·과일 등을 골고루 포함한 균형 있는 영양식을 먹어야 한다. 산후조리 기간 내내 누워 있으면 오히려 몸의 회복이 더뎌진다. 몸에서 빠져나가야 할 분비물을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출산으로 늘어진 자궁과 근육의 수축도 늦어질 수 있다. 근육량과 근력이 떨어지는 건 물론이다. 따라서 임신 이전 상태로 몸 상태를 되돌리려면 적당한 활동,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한다.산후조리 기간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게 중요하지만, 필요 이상의 난방으로 방을 덥게 해 땀을 내면 오히려 어지럼증이나 탈수 증상 같은 역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실내온도가 높으면 땀띠나 회음부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산후 6주까지는 얇은 긴소매 옷을 입고 양말을 신어 찬바람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고, 샤워는 출산 후 3~4일이 지난 뒤 따듯한 물로 10분 안에 하는 게 바람직하다. 욕조에 몸을 담그는 건 출산 4주 이후에 해야 혹시 생길지 모르는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출산김예경 기자2024/07/22 16:15
  • 정밀영양협회, ‘제1회 정밀영양 콘퍼런스 및 박람회’ 개최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정밀영양 콘퍼런스 및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며, 내년에는 정밀영양협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다.정밀영양협회는 의료, 영양, 식품, 유전자, 빅데이터, IT 분야 등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구현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주요 기반이 되는 정밀영양은 각 개인의 건강 목표에 맞춰 유전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최적의 영양 솔루션을 제공한다.초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발생 증가에 따라 건강관리 앱, 건강기능식품, 환자식, 메디컬푸드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밀영양협회는 글로벌 건강관리 시장이 1400조 원에 이르며 국내 시장도 253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내 고령인구가 9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환자식 시장 규모도 1648억 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정밀영양협회 오상우 공동회장(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식이와 질병의 관계에서 '모든 사람에게 맞는' 치료 및 예방 접근법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본인과 맞지 않는 무분별한 건강보조 약품 및 식품 섭취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여 비만과 성인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그는 “헬스 관련 데이터와 유전자 검사 등이 대중에게 접근 가능해지면서 개인 맞춤형 식단 및 영양관리 플랫폼이 급속히 발전 중에 있지만, 빅데이터 활용과 분석, 개인 맞춤형 건강 알고리즘 개발, 전문가들의 상담 및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밀영양협회 모진 공동회장(제이엘 어드바이저 그룹 대표)은 “정밀영양협회는 식약처에서 영양 분야 허가를 받은 협회로서 정밀영양 관련 분야에서는 최초로 승인을 받았다”며 “이번 ‘제1회 정밀영양 콘퍼런스 및 박람회’에 약 50여 개의 국내외 기업들, 투자자, 소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행사에서는 정밀영양 글로벌 시장 동향과 사례,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22명의 정밀영양 자문단이 협회 인증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고 식약처와 기업들 간의 간담회,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정밀영양 상담도 전문가들이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22일부터 정밀영양협회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일반 소비자들은 정밀영양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행사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식품산업이금숙 기자2024/07/22 16:06
  • “아파서 울었어요”… 한예슬 ‘이곳’ 문신 제거했다, 부작용은 없나?

    “아파서 울었어요”… 한예슬 ‘이곳’ 문신 제거했다, 부작용은 없나?

    배우 한예슬(42)이 아이라인 문신 제거 시술 후기를 전했다.오늘 한예슬은 자신의 SNS에 “저 오늘 아이라인 문신 지웠어요”라며 빨개진 눈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눈이 좀 더 청순해지겠죠?(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어요)”라며 “고통 레벨 10”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라인 문신은 눈 점막에 바늘로 색소를 찔러 넣어 또렷한 눈매를 가질 수 있게 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아이라인 문신은 섣불리 했다가 부작용 때문에 제거해야 할 때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이라인 문신 제거에 대해 알아봤다.아이라인 문신은 피부의 가장 바깥인 표피 아래인 진피층에 잉크 입자를 넣어 색깔을 낸다. 따라서 아이라인을 지울 때는 진피층에 레이저를 쏴 잉크 입자를 쪼개 제거한다. 레이저로 진피층을 쏘면 잉크를 머금고 있는 세포인 대식세포와 잉크가 쪼개진다. 잉크 파편은 림프관으로 흡수돼 우리 몸 밖으로 배출된다.아이라인 문신 제거 레이저는 파장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색이 정해져 있다. 1064nm 파장의 레이저는 검정색, 755nm는 초록색, 532nm은 붉은색을 제거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아이라인 문신은 검정색이기 때문에 1064nm 파장의 레이저를 활용한다. 같은 파장의 레이저를 쓰더라도 나노 단위의 레이저를 사용하는지, 피코 단위의 레이저를 사용하는지 등의 요소가 문신 제거 속도에 영향을 준다. 최근에는 색소 입자 파괴 속도가 빠른 피코 레이저로 아이라인 문신을 제거하는 사람이 많다.아이라인 문신을 제거할 땐 전문적인 장비를 갖추고, 치료 경험이 많은 피부과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 그리고 시술을 받을 땐 안구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 장치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눈에 레이저를 잘못 비추면 각막 손상, 망막 손상, 시력 저하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아이라인 문신을 제거한 뒤에는 3~4일 정도 부을 수 있다. 눈은 피부가 얇고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이때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제 등의 안연고를 바르면 좋다. 또 홍반, 부종 등이 나타나면 24시간 이내에 냉찜질을 해준다. 시술 강도에 따라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물집이 터지면 눈에 물이 닿는 등 2차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물집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 소독한다. 각질이나 딱지가 생기면 손대지 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두는 게 좋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4/07/22 16:00
  • 노바티스, 연간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엔트레스토''코센틱스' 영향

    노바티스, 연간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엔트레스토''코센틱스' 영향

    노바티스가 지난 2분기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를 비롯한 의약품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노바티스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40억1400만 달러(한화 약 5조5600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47%(고정환율 기준) 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은 1.6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52% 향상됐다. 순매출액은 작년 대비 11% 증가한 125억1200만달러를 기록했다.노바티스의 2분기 실적에는 심부전 치료제인 엔트레스토를 포함한 의약품들의 판매 호조가 크게 기여했다. 대표적인 호성적을 기록한 의약품에는 엔트레스토 이외에도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케심타(성분명 오파투무맙)',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 고지혈증 치료제 '렉비오(성분명 인클리시란나트륨)', 전립선암 치료용 방사성 의약품 '플루빅토(성분명 루테튬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가 있다.엔트레스토의 매출은 18억9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케심타는 매출이 7억9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또 코센틱스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15억2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키스칼리의 매출은 7억17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이외에도 렉비오와 플루빅토의 매출액이 각각 1억8200만달러(134% 증가)와 3억4500만달러(44% 증가)를 기록하면서 실적 향상에 일조했다.이와 같은 분기 실적으로 노바티스는 올해 연간 순매출액이 높은 한 자릿수에서 낮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으며, 연간 핵심 영업이익의 성장 전망은 10% 초중반대에서 10% 중후반대로 상향 조정했다.노바티스 바스 나라시만 CEO는 "노바티스는 2분기 순매출액이 11% 증가하고 핵심 영업이익 마진이 40%에 육박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22 15:56
  • 일어설 때 ‘이 증상’ 겪는 노인, 노쇠 위험 더 높아

    일어설 때 ‘이 증상’ 겪는 노인, 노쇠 위험 더 높아

    노인 고혈압 환자의 ‘기립성 고혈압’이 노쇠, 인지기능, 삶의 질과 연관이 깊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최정연 교수, 강원대병원 류동열 교수 연구팀은 노인 고혈압에 대한 최적 관리모델을 찾는 국내 다기관 ‘HOWOLD-BP’ 연구를 주도하며 기립성 혈압 변동과 노년 건강을 위협하는 노쇠, 인지기능 저하, 삶의 질 저하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기립성 혈압 변동은 누운 자세에서 서있는 자세로 변경할 때 혈압이 변하는 증상으로,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져서(기립성 저혈압) 어지럼증, 낙상을 유발하거나, 반대로 혈압이 높아지면서(기립성 고혈압) 두통, 현기증 등이 나타난다.연구팀은 HOWOLD-BP 연구에 참여 중인 국내 12개 국립대병원에서 모집한 2065명의 노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기립성 혈압 변동 검사를 시행한 후 그 결과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노인 고혈압 환자 4.6%가 기립성 고혈압을, 4.1%는 기립성 저혈압 소견이 관찰됐다. 합산할 경우 기립성 혈압 변동 소견을 보이는 비율은 전체의 9% 수준으로, 5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국내 노인 고혈압 인구수를 고려하면, 수십만 명이 그 위험에 노출된 셈이다.기립성 고혈압 소견을 보이는 고혈압 환자는 노쇠 비율이 높다는 점도 확인됐다. 기립성 혈압 변동이 정상인 노인 고혈압 환자의 경우 ▲노쇠 전 단계 23% ▲노쇠 4% 수준의 비율을 보인 반면, 기립성 고혈압 환자의 경우 ▲노쇠 전 단계 38% ▲노쇠 8% 수준으로 대조군보다 크게 상승했다.이외에도 연구팀은 기립성 고혈압 소견을 보인 환자는 인지기능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해 기립성 고혈압이 치매 등 인지기능 저하와도 관련이 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삶의 질 평가 설문조사에서도 ▲일상활동 유지 ▲운동능력 ▲통증 ▲불편 등의 항목에서 대조군에 비해 점수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김광일 교수는 “연구를 통해 노인 고혈압 환자 중에서도 기립성 혈압 변화와 노쇠, 인지기능 저하 간 연관성이 깊다는 사실을 밝힌 만큼,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해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혈압 관리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미국심장학회 공식 학술지 ‘고혈압’에 게재됐다.
    고혈압전종보 기자2024/07/22 15:55
  • 초기 증상도 없는 유방암… 예방하려면 ‘이 음식’ 챙겨드세요

    초기 증상도 없는 유방암… 예방하려면 ‘이 음식’ 챙겨드세요

    유방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암으로 유명하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암은 뒤늦게 발견할수록 치료가 어려워진다. 평소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챙겨먹어야 할 음식들에 대해 알아봤다.◇콩류병아리콩, 렌틸콩 등 콩류를 섭취하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미국과 캐나다 여성 6000명을 9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콩을 많이 섭취한 유방암 환자가 적게 섭취한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약 21% 낮았다. 연구팀은 식물에서 구할 수 있는 피토케미컬인 이소플라본이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견과류피칸,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에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인 올레산이 풍부하다. 실제로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에 따르면 올레산이 많이 든 견과류와 올리브오일을 주로 먹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 감소했다. 올레산은 견과류 중에서도 피칸에 풍부하다. 피칸의 올레산 오일 함량은 올리브 오일보다 25% 정도 많다. 전체 지방의 90%가 불포화 지방산이라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 감소와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식물성 식단당근, 브로콜리, 케일 등 녹황색 채소를 포함한 식물성 식단도 유방암 예방에 좋다.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여성은 적게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진녹색 잎채소에 포함된 루테인, 지아잔틴 ▲토마토·수박·파파야 등 붉은 과채의 라이코펜 ▲브로콜리·배추·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암 위험을 줄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황색·오렌지색 채소나, 십자화과 채소가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설탕이 많이 든 음식, 정제 곡물 등을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완전한 식물성 식단을 했어도 유방암 발병 위험이 오히려 약 20% 증가했다.◇잡곡밥유방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잡곡밥을 먹는 게 좋다. 실제로 서울대 의대 연구팀은 40~70세 한국인 여성 9만3306명의 식이 패턴, 잡곡밥 섭취 여부, 유방암 발생을 한 명당 평균 6.3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흰쌀밥을 많이 먹고 잡곡밥을 적게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더 높았다. 흰쌀밥 식이 패턴이 잦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은 커졌다. 연구팀은 정제된 흰쌀보다 통곡물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이 영향을 줬다고 추정했다. 식이섬유는 배설물 부피를 증가시키고, 발암물질 흡수를 감소시켜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통곡물에 들어 있는 비타민E도 발암 물질 형성을 예방하고 발암 물질-세포 상호 작용을 차단한다.
    유방암임민영 기자 2024/07/22 15:52
  • 단순 탈모 아니었다? '머리 빠짐' 유발하는 질환 4가지

    단순 탈모 아니었다? '머리 빠짐' 유발하는 질환 4가지

    대부분의 탈모는 노화나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에 의해 생긴다. 하지만 질병의 증상으로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탈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네 가지를 알아본다. ▷다낭성난소증후군=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남성호르몬의 분비량을 늘리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안드로겐 탈모의 원인이 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작은 난포(난자를 둘러싼 주머니 모양의 구조물)가 여러 개 생기지만,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채 난소에 모여 있는 상태를 뜻한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배란과 월경이 이뤄지지 않는다. 또,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는 줄고 남성호르몬의 분비량은 증가한다. 이 과정이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인슐린 저항성 때문일 수 있다. 월경 주기에 따라 신체가 변하는 과정에서 인슐린 신호 전달 체계에 결함이 생기면 인슐린이 과하게 생성된다. 그 결과 호르몬 교란이 발생하는 것이다. 남성호르몬이 과다해지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분비가 촉진돼 모낭이 수축하고 모발은 가늘어진다. 다만,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한 탈모는 급격히 많은 양이 빠지지 않는다.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머리카락이 꼭 잔머리처럼 나오게 된다. 전반적으로 머리숱이 적어지기보단 두피 위쪽 부분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만약 정수리 부위 가르마 폭이 넓어지고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탈모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여드름 ▲체중 증가 ▲비정상적 하혈 ▲인중이나 몸에 털 많아짐 등이 발생하면 산부인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편 드물게 난소·부신의 종양이나 부신과형성으로 인해 안드로겐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 질병들은 모두 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와 관련이 있다.▷지루성두피염=지루성두피염은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에 발생한 것이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생기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초기에는 ▲비듬 ▲가려움증 ▲곳곳에 노랗거나 붉은 여드름이 생겨 진물 유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지루성두피염이 악화될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두피에 특정 곰팡이가 자라 탈모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상처와 염증으로 두피 환경이 나빠져 모발을 만드는 세포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지루성두피염 전용 샴푸를 쓰고 머리를 꼼꼼하게 감아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연고나 먹는 약 등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철결핍성빈혈=철결핍성빈혈로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철결핍성빈혈은 혈액 구성 성분 중 철이 부족해 헤모글로빈이 만들어지지 않고, 그로 인해 적혈구 생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빈혈이다. 특히 여성은 매달 반복되는 월경과 임신, 출산으로 철이 결핍되기 쉽다. 40대 이후에는 자궁 질환으로 월경량이 과다해지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철분은 모낭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철이 함유된 단백질 '페리틴'은 모발 성장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철결핍성빈혈이 발생하면 페리틴이 모낭 세포 분열에 관여하지 않고 혈액으로 이동한다. 그 결과 모발이 가늘어지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지게 된다.▷갑상샘질환=갑상샘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샘에서 만들어지는 '갑상샘 호르몬'은 신체의 에너지와 대사 조절에 전반적으로 관여한다. 성장기 발달은 물론 성인이 된 후에도 ▲체온 유지 ▲근육의 긴장과 강도 ▲정서 상태 조절 등에 영향을 미친다. 갑상샘 호르몬은 과다해도, 부족해도 문제가 생긴다. 먼저 갑상샘저하증이 있을 때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호르몬의 양이 줄어들면 대사가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고, 영양 공급에도 이상이 생긴다. 그 결과 모낭 활동이 둔해지고 모발이 얇아져 머리카락이 쉽게 빠진다. 반대로 갑상샘항진증일 때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호르몬이 과다해지면 대사량이 증가하고 대사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진다. 영양분이 빠르게 소진돼 모발로 가야 할 영양이 줄어들면 탈모가 발생한다.  질병으로 유발되는 탈모는 원인 질병이 치료되면 대부분 개선된다. 따라서 탈모와 함께 의심 증상들이 동반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종합이해나 기자 2024/07/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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