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영양협회, ‘제1회 정밀영양 콘퍼런스 및 박람회’ 개최

입력 2024.07.22 16:06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정밀영양 콘퍼런스 및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며, 내년에는 정밀영양협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다.

정밀영양협회는 의료, 영양, 식품, 유전자, 빅데이터, IT 분야 등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구현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주요 기반이 되는 정밀영양은 각 개인의 건강 목표에 맞춰 유전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최적의 영양 솔루션을 제공한다.

초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발생 증가에 따라 건강관리 앱, 건강기능식품, 환자식, 메디컬푸드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밀영양협회는 글로벌 건강관리 시장이 1400조 원에 이르며 국내 시장도 253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내 고령인구가 9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환자식 시장 규모도 1648억 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정밀영양협회 오상우 공동회장(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식이와 질병의 관계에서 '모든 사람에게 맞는' 치료 및 예방 접근법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본인과 맞지 않는 무분별한 건강보조 약품 및 식품 섭취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여 비만과 성인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헬스 관련 데이터와 유전자 검사 등이 대중에게 접근 가능해지면서 개인 맞춤형 식단 및 영양관리 플랫폼이 급속히 발전 중에 있지만, 빅데이터 활용과 분석, 개인 맞춤형 건강 알고리즘 개발, 전문가들의 상담 및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밀영양협회 모진 공동회장(제이엘 어드바이저 그룹 대표)은 “정밀영양협회는 식약처에서 영양 분야 허가를 받은 협회로서 정밀영양 관련 분야에서는 최초로 승인을 받았다”며 “이번 ‘제1회 정밀영양 콘퍼런스 및 박람회’에 약 50여 개의 국내외 기업들, 투자자, 소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정밀영양 글로벌 시장 동향과 사례,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22명의 정밀영양 자문단이 협회 인증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고 식약처와 기업들 간의 간담회,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정밀영양 상담도 전문가들이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22일부터 정밀영양협회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일반 소비자들은 정밀영양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행사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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