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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의 성장률이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건기식 시장의 성장 속도는 눈에 띌 정도로 빠른 편이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3.4%로, 연평균 국내총생산 성장률(4.8%), 제조업 총생산 성장률(3.2%)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건강에 관한 관심이 매우 커졌던 2021년 고점을 찍고, 성장률이 빠르게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건기식 시장 전년 대비 성장률을 보면 ▲2019년 17% ▲2020년 12.7% ▲2021년 21.3% ▲2022년 3.4% ▲2023년 -1.9%다.업계에서는 이미 성장할 만큼 성장한 작은 내수 시장에 식품, 제약 그리고 화장품 업계까지 건기식 사업에 뛰어들면서, 특별한 전략 없이는 살아남기조차 힘들어졌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해외 시장을 노리는 기업이 늘었다. K-푸드 계보를 이어 기능성 식품인 건기식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건기식 내수 시장, 레드오션으로 경쟁 치열지난해엔 건기식 시장이 작아진 만큼, 대다수 건기식 회사의 매출도 감소했다. 식약처가 지난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10위권 기업 중 6개 기업의 매출이 감소했고, 나머지 4개 기업도 증가 폭이 작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2023 식품 등의 생산실적'에 따르면 부동의 건기식 1위 기업인 한국인삼공사는 매출액이 2022년 7708억원에서 2023년 7146억원으로 줄었고, 2위인 에치와이는 4470억원에서 4352억원으로 줄었다. 특히 시장이 수축하자, 전반적인 제품에 관여하는 하드캡슐 제조사 서흥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2년 서흥의 매출액은 2029억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083억원으로 거의 반절 가까이 줄었다. 이외에도 안국건강, JW생활건강은 지난해 적자 전환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단일 소재를 판매하는 기업은 평균적으로 20~30% 매출액이 빠졌다고 들었다"고 했다.◇해외로 눈 돌리는 건기식 업계본지는 건기식 매출 상위 10위권에 해당하는 기업에 매출액을 증가시키기 위해 어떤 방법을 모색 중인지 물었다. 국내 시장에 기반을 두고 성장한 회사 대다수가 해외 진출을 노렸다. 에치와이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으로 매출 창출하려 노력하지만, 내수 시장 포화로 한계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다"고 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수출로 본격적인 물량이 나가고 있진 않지만,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미 수출하는 기업에서는 적극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있었다. 지난해 소폭 매출액이 상승한 종근당 건강의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 법인을 두고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단 아시아권에 집중적으로 진출하려고 계획 중이다"고 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도 해외 진출을 독려하고 있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지난 20년간 독립된 건강기능식품 법체계 아래에서 성장해 온 건기식 산업은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대도약이 필요한 시기"라고 했다.◇해외 매출, 꾸준히 증가하는 중건기식 기업들의 해외 시장 도전은 근거 '있는' 선택이다. 식약처에서 공개한 건기식 시장 전년 대비 성장률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국내 시장 판매실적은 줄었지만 해외 시장은 늘었다. 국내 시장 전년대비 성장률은 2021년 22.7%로 최고점을 찍고, 지난해엔 -3.2%로 감소했다. 반면, 해외 시장 전년대비 성장률은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인 2020년 58.7%까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다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1년 1.9%까지 감소했다. 이후 다시 2022년 20.6%, 2023년 16.6%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건기식 생산실적은 전년보다 1.7% 감소했지만, 수출실적은 15.4% 상승했다.이미 일찍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매출을 내는 데 성공한 사례도 있다. 지난해 홍삼 업계 국내 매출액은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 종식으로 개인 면역력 증진을 위한 소비가 감소해 국내생산실적이 전년보다 21.2% 하락했다. 그런데도 2023년에도 건기식 업계 매출액 부동의 1위를 지켰는데, 해외 매출이 받쳐줬기 때문이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수요 증가로 수출액이 전년보다 32%나 증가했다. 홍삼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해외 수요가 있었고, 해외 건기식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이르게 진출한 편"이라며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에도 한국인삼공사는 8년 연속 안정적인 해외 매출 성적을 낸 것으로 안다”고 했다.◇나라마다 허가 기준 달라… 세밀한 전략 필요건기식 업계의 해외 진출은 가야만 하는 길이지만, 쉬운 길은 아니다. 다른 식품과 달리 건기식은 '기능성'을 입증해야 하는데, 나라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인 서울대 식품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허가를 받았더라도, 나라마다 허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전략과 방향을 세우고 해외로 진출하는 게 필요하다"며 "제조사, 유통사 등이 융합·연계해 접근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K푸드 열풍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최철 교수는 "시장에서 우리나라 건기식이 탁월하다는 인식이 폭넓게 확산하지 않으면 소비자 선택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신빙성이 높은 연구 결과가 있는 소재를 현지의 기호도에 맞는 소재로 개발해, K푸드 인지도와 맞물리는 전략을 구사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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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다이빙하다가 목이 부러지고 심장마비까지 겪은 영국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집안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다가 목이 부러지고 심장마비가 온 영국 요크셔주 이스트라이딩 출신 제마 앨린슨(42)의 사연이 공개됐다. 앨린슨은 세 자녀를 위해 다이빙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하지만 2022년 7월 앨린슨은 다이빙 후 수영장 바닥에 부딪혀 목이 부러지고 심장이 마비돼 물속에 얼굴이 파묻힌 채로 남아 있었다. 앨린슨의 큰아들인 캐머런 토드(20)는 “막내인 데이지가 갑자기 들어와 수영장에서 엄마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했다”며 “나는 엄마를 물에서 바로 끌어 올렸고, 10살 된 남동생 알피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앨린슨을 물에서 건져 올린 뒤 10분 내로 구급차가 도착해, 주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의사는 앨린슨의 목 척추가 골절됐고 폐에 물이 들어있다고 진단했다. 앨린슨은 한 달간 헐 왕립 병원에 입원해 부러진 뼈를 제거하고. 목뒤에 두 개의 판과 두 개의 나사로 고정된 지지대를 삽입해 뼈를 지탱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웨이크필드에 있는 핀더필즈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6개월 동안 재활치료를 통해 스스로 걷고, 화장실에 가는 법을 배웠다. 또한 수술 후 한동안은 먹을 수 없어 코에 튜브를 꽂고 영양을 섭취해야 했다. 앨린슨은 “의사의 진단서를 읽고 내가 맥박이 없어 2분 이상 심장이 마비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성인이 수영장 바닥이 딱딱하기에 다이빙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2년이 지난 지금, 그는 다리 보조기를 착용하고 이동용 스쿠터를 사용한다. 앨린슨은 “아이들 덕분에 힘든 일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앨린슨처럼 수심을 인지하지 못하고 다이빙을 시도하면,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두부 외상을 입거나 경추 골절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다이빙 사고를 예방하려면 수심이 4m 이하인 곳에서는 다이빙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심장병 등 심혈관계 질환자나 당뇨, 비만 등으로 인한 고혈압 환자는 다이빙 자체를 피해야 한다. 다이빙 입수할 때 머리가 아래쪽으로 향하게 되면 혈압이 높아지고, 뇌로 갑작스럽게 피가 쏠려 뇌출혈이 생길 수 있다. 다이빙하기 전엔 스트레칭을 통해 목과 허리 등 각 신체 부위 긴장을 먼저 풀어주는 것은 필수다. 만약 다이빙했는데 목 부근에 가벼운 통증이라도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약 수영장이나 계곡 등에서 다이빙하다 부상을 입었다면, 뇌 손상이나 경추 손상이 있는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의식이 없다면 기도를 확보하고, 의식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숨을 잘 쉬는지, 팔과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지, 저린 감각이나 이상감각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경추 손상이 의심된다면 몸을 일으키거나 걷게 하는 것은 금물이다. 추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른 자세로 눕힌 채 안정을 취하게 해야 한다. 또한 병원에 도착한 후 수술이나 검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음료수나 물을 포함한 음식을 일체 섭취하게 해서는 안 되며, 119 구조대 신고로 전문가의 이송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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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2024 올해의 어린이’가 공개됐다.지난 15일(현지시각) 타임지는 미국에서 사는 헤만 베켈(15)을 ‘올해의 어린이’로 선정했다. 헤만은 어린 시절 에티오피아에서 자라면서 햇빛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됐다. 이후 미국으로 온 가족이 이민한 뒤, 그는 7살 때부터 여러 화학실험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헤만은 “당시 깊이 생각한 것은 없었고, 그저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그만큼 건강에 안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피부암과 피부암 치료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헤만은 피부암 치료제 중 이미퀴모드(imiquimod)에 주목했다. 이미퀴모드는 국소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면역 반응 조절제로, 크림 제제로 쓰여서 종양을 치료할 때 유용하다. 헤만은 “피부암을 초기에 치료하고, 더 많은 사람이 치료받을 수 있게 하고 싶었다”며 “이미퀴모드를 잘 활용하면 이를 가능하게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 떠오른 게 비누였다”며 “사람들은 대부분 거의 매일 비누를 사용하는데, 가격도 저렴해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헤만이 구상한 비누에는 이미퀴모드가 나노입자 형태로 들어가며, 물로 닦은 뒤에도 피부에 분자 수준으로 남게 된다. 헤만의 아이디어는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돼 현재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헤만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가족, 특히 부모님 덕분이다. 항상 학습의 즐거움을 알려줬고, 과학의 매력을 느끼도록 도와줬다”며 “누구나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새로운 것을 발명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헤만이 연구 중인 피부암은 피부를 구성하는 모든 조직과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피부암의 종류로는 편평상피세포암, 기저세포암, 악성 흑색종 등이 있다. 피부암 치료는 국소 도포 치료, 단순 절제술 등으로 진행된다. 피부암은 종류와 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며, 생존율도 다르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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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나라(49)가 자신의 피부와 모발 관리법을 밝혔다.지난 15일 ENA 예능 프로그램 '현무카세'에 오나라가 출연했다. 오나라는 피부와 모발 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1년째 유지 중이라며 밝힌 대표적인 피부 관리법은 '스팀 세안'이었다. 오나라는 계면활성제가 들어가 있는 클렌징폼이나 클렌징오일 사용을 삼가고, 순한 로션으로 3번까지 클렌징을 해준다고 했다. 이후 면 100%의 부드러운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셨다가 물기를 짜내 얼굴에 10초 정도 올려준다. 그리고 따뜻한 수건으로 남은 로션을 모두 닦아낸다. 오나라는 큰 가방 속에 한가득 담긴 빗도 공개했다. 머릿결을 관리하는 빗과 머리 볼륨을 살려주는 빗, 휴대용 작은 빗, 정수리 마사지용의 빗 등 여러 빗을 사용해 모발을 관리한다고 했다. 오나라가 알려준 피부와 모발 관리법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계면활성제, 과도한 사용 좋지 않아대부분의 비누와 클렌징 제품은 세정력을 위해 알칼리성으로 제조되고, 화학물질인 계면활성제를 함유한다. 클렌징폼과 클렌징오일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약산성인 피부의 보호막이 손상되고,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존재하는 각질층의 각질까지 필요 이상으로 씻어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면 특히 피부염, 알레르기가 있는 예민성 피부는 피부가 더 예민해질 수 있다. 다만 심한 지성피부이거나 여드름 피부라면 밤 중 피지 분비가 많아질 수 있어 클렌징폼 세안을 하는 게 좋다.◇스팀세안, 저자극이 가장 중요해스팀타월을 사용해 세안하면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저자극으로 깨끗이 씻어낼 때 도움이 된다. 얼굴에 따뜻한 스팀타월을 가볍게 얹었다가 열기가 식으면 떼어낸다. 이 과정을 2~3번 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그리고 각질을 불려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스팀타월로 노폐물을 제거하면 활력 없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이 채워져서 생기가 돌고, 쉽게 건조해지지 않는다. 다만, 스팀세안은 매일 하기보다 피부에 맞게 횟수를 정하는 게 좋다. 건성 피부는 주 1회, 지성 피부는 주 1~2회가 적당하다. 스팀타월로 얼굴을 닦을 때는 부드럽게 해야 하며,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한다.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수건을 사용해야 한다.◇빗질, 샴푸 전에 하는 것이 좋아빗질은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해 모발에 윤기가 나게 하고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다만,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빗질하는 것은 되도록 피한다. 머리카락은 수분을 머금고 있을 때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건 샴푸 전에 빗질을 하는 것이다. 머릿결이 정돈돼 머리카락이 덜 엉켜 샴푸를 할 때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 또, 보통 하루 일과 종료 이후 샴푸를 하기에 빗질을 통해 모발에 하루 종일 쌓인 먼지, 노폐물, 유분 등 모공을 막는 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하면 더 깨끗한 샴푸질이 가능하다. 빗질을 할 때는 꼬리빗처럼 가는 종류보다 ▲빗살이 굵으며 ▲끝이 둥글고 넓은 모양의 빗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머리가 긴 경우, 모근부터 빗지 말고 머리카락을 조금씩 나눠 머리카락 끝부터 빗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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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등 SNS에서 피마자유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영상이 화제돼 확산되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틱톡에서 피마자유를 한 스푼 먹으면 다이어트에 좋다는 영상이 화제다. 틱톡에 10만 개가 넘는 영상이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마자유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피마자유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없으며 소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주까리기름’ 혹은 '캐스터오일(castor oil)'이라고 알려진 피마자유는 피마자 콩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이다. 피마자 콩은 동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피마자 콩 식물의 씨앗을 냉압착해 만들었다. 피마자유는 대장 수분과 전해질 흡수를 억제해 장 내용물 부피를 늘리고, 대장 내 근육 사이의 신경을 자극해 장운동을 촉진한다. 따라서 설사를 일으켜 장내에 쌓인 변을 쏟아내게 한다. 피마자유는 다이어트엔 효과가 없다. 틱톡에서 피마자유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은 단지 변비 완화로 인해 체중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것이다. 실제 지방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또한 피마자유는 변비 완화 외에 신진대사를 증가하나 배고픔을 감소시키는 등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등 증거도 없다. 피마자유의 부작용도 존재한다. 피마자유는 서양에서 고대부터 변비치료제와 만삭 임산부의 분만을 유도하기 위한 완하제로 사용됐다. 하지만 현재는 안전성 문제로 인해 더 이상 권장되지 않고 있다. 피마자유를 소량만 섭취해도 심한 설사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마자유를 섭취하면 프로스타글란딘 수용체가 활성화되어 소장에서 내용물을 완전히 소화하고 단단한 변을 형성할 시간을 주지 않고 빠르게 밀어내는 급속한 수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심각할 경우 피마자유가 장내 수분 흡수를 억제하고 설사를 유발해 메스꺼움, 구토, 탈수, 영양실조, 전해질 불균형, 복부 경련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임산부,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 소화기 계통이 질환이 있는 사람, 60세 이상의 성인은 피마자유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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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광복절(8월15일)을 맞아 '2024 815런'을 성황리에 마치며 총 13억여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815런은 나라의 빛을 찾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해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참가비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되는 기부 마라톤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6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버추얼 러너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일정 거리(3.1km / 4.5km / 8.15km)를 달리고 네이버 해피빈에 인증했으며, 오프라인 러너들은 광복절 당일 상암 월드컵 공원에서 션과 함께 8.15km를 달렸다. 815런 캠페인 홍보대사인 가수 션은 무더위 속에서도 7시간 51분 59초에 81.5km를 완주하며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다. 45여명의 페이서는 5인 1조로 나뉘어 션과 함께 발을 맞췄으며, 러닝 크루인 '언노운 크루'의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조원희, 배우 겸 가수 임시완, 배우 윤세아, 임세미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55개 후원 기업의 기부금과 개인 참가자의 참가비를 더한 총 13억2657만1500원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락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데에 쓰인다. 션은 "81.5km를 매년 뛰는 이유는 우리나라를 위해 모든 걸 바친 독립투사분들에게 나의 최선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815런에 참여했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태극기 물결을 보여준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라톤은 골격, 심장근육을 강하게 하고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다만, 오랜 시간 달릴 때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우선 달리기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운동량이 많을 때는 운동을 지속하는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관절이 약하다면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테이핑하고 달리는 게 좋다. 마라톤 중에는 반월상 연골판 손상과 족저근막염을 주의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뼈 사이에 위치한 연골로 쿠션 역할을 한다. 그런데 과도하게 운동할 경우, 연골이 손상되면서 무릎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보호하는 섬유띠다. 마라톤처럼 평소보다 많은 양의 운동을 하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증가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부상을 예방하려면 통증을 느낄 때 달리는 것을 곧바로 멈추고,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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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부조직육종 진단을 받고 한쪽 팔을 잃었지만 1년 후 서핑 챔피언이 된 영국 4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스티븐 다운스(49)는 지난 2022년 목에서 골프공 크기의 혹을 발견해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빠르게 오른쪽 팔, 어깨, 쇄골과 갈비뼈 세 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스티븐은 "수술 2주 전 서핑을 나갔다가 '어댑티브 서핑 오픈(Adaptive Surfing Open)' 장면을 봤다"며 "친구에게 내년에 그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수술 후 스티븐은 치료를 받으며 6개월 동안 서핑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2023년 2월 딸과 함께 바다를 찾았고, 바다에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진정되는 것을 느꼈다. 그때부터 그는 '니보딩(kneeboarding, 무릎을 꿇은 채 보드를 타는 수상 스포츠)'을 시작했다. 스티븐은 "처음 3개월은 정말 어려웠고 포기해야 하나 싶은 순간도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팔이 있었을 때처럼 꾸준히 서핑을 했고 결국 대회에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스티븐은 "다른 서퍼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진정한 승리였다"며 "우승했을 땐 정말 감격스럽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해 육종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스티븐처럼 몸에 원인 모를 혹이 발견되는 경우 연부조직육종을 의심할 수 있다. 연부조직육종도 암의 일종이다. 우리가 흔히 '암'이라 부르는 악성종양은 크게 암종과 육종으로 나뉜다. 대장암, 위암 등은 피부, 점막 등 상피성 세포에 생기는 '암종'이다. 반면 육종은 비상피성 세포로 이뤄진 근골격 조직에 생긴다. 육종은 다시 뼈에 생기는 골종양과 연부조직육종으로 나뉜다. 연부조직육종은 ▲지방 ▲근육 ▲신경 ▲혈관 등 연부조직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의미한다.연부조직육종은 성인에게 발생하는 암의 약 1%를 차지할 정도로 드물다. 하지만 기원 세포에 따라 60여 가지로 세분될 정도로 다양하다. 워낙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표준화된 치료 방침이 없어 치료법 결정이 비교적 어려운 편이다.연부조직육종의 대표적 증상은 덩어리의 발생이다. 덩어리가 크게 자랄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눈에 잘 보이는 팔, 다리나 목 등에 생긴 경우 쉽게 발견되지만, 복부나 흉부 깊은 곳에서 생기면 알아차리기 힘들다. 전체 환자의 30% 정도에서 덩어리가 10cm 이상까지 크게 자란다. 종양이 신경을 자극할 경우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간혹 사지의 감각 이상이나 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다.횡문근육종, 유잉육종 등 일부를 제외하면 근본적이고 유일한 완치법은 절제뿐이다.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주변의 정상 조직을 포함해 광범위한 절제술이 이뤄져야 한다. 종양이 팔이나 다리 등에 퍼진 경우 불가피하게 절단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완치율을 낮추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사의 종합적 판단에 따라 보존술을 택하기도 한다. 한편 연부조직육종이 발생하면 수술 외에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병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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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대 여성이 암 증상을 알레르기 반응으로 착각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4일(현지시각)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멜린다 넬슨(35)은 지난 2021년 1월 얼굴이 유독 부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후 배와 손발까지 붓자 멜린다는 단순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몇 달 동안 증상이 지속하고, 다리 힘이 빠지고 부기가 심해지자 그는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부신암 4기를 진단받았다. 16cm 크기의 종양이 부신에서 발견된 것이다. 멜린다는 꾸준한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일 수 있었다. 다만, 의료진은 완치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주기적인 추적관찰을 받고 있다. 멜린다가 알레르기 반응으로 착각한 부신암은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부신암은 부신이라는 기관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부신은 양측 신장 위에 삼각형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호르몬 생성기관이다. 혈압을 수축시키고 상승시키는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고, 부신피질 호르몬들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에피네프린, 코르티솔, 안드로겐 등 호르몬을 분비해 우리 몸의 대사와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부신암은 어떤 호르몬을 분비하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부신암 중 40%는 비기능성 암이라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고, 초기 증상도 없다. 그런데, 환자 중 60%는 특정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성 암에 걸린다. 특히 당류코르티코이드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면 쿠싱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환자들은 달덩이 같은 얼굴, 복부 중심 비만, 부종 등을 겪는다. 암이 전이되면 전이 부위에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부신암은 대부분 유전과 상관없이 산발적으로 발생한다. 다만, 일부 환자에게는 유전적 결함이 발견되기도 한다.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종양 억제 유전자인 TP53이 유전자 변이에 의해 불활성화돼 암세포가 생기는 유전질환), 베크위트-비데만 증후군(신생아의 저혈당증과 고인슐린혈증을 일으키는 유전질환) 등 유전질환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 이외에도 고지방 식이, 흡연, 발암물질 노출 등도 부신암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부신암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암이 부신 내에 국한되어 있다면 부신의 완전한 수술적 절제를 통해 완치될 수 있다. 그런데, 암이 진행돼 림프절, 복막, 폐, 뼈 등 주변 장기로 전이됐다면 국소적 절제술은 큰 의미가 없게 된다. 이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 등 전신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부신암은 악성도가 높아 전이가 쉽게 발생하며, 재발도 잦다.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수술 후 첫 3년은 3개월마다, 3~5년은 6개월마다, 그리고 수술 후 5년이 지나면 매년 외래 방문을 통해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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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역으로 인기를 끈 배우 매튜 페리가 지난해 10월 돌연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그에게 불법으로 케타민을 다량 공급한 의사 등 5명이 기소됐다.로스앤젤레스(LA) 연방 검찰은 15일(현지시각) 페리 사망 관련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페리에게 많은 양의 케타민을 공급해 준 의사 2명과, 페리와 함께 거주한 개인 비서, 케타민 공급업자 등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페리는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케타민 주입 요법을 받아 왔으며, 마지막 치료는 사망 시점으로부터 1주일 반쯤 전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페리가 사망한 지난해 10월 28일 그가 개인 비서로부터 여러 차례 주사를 맞은 사실을 수사당국은 확인했다. 이 비서는 페리가 사망한 것을 발견한 인물이다. 페리의 개인 비서는 그가 사망하기 4일 전 25병을 포함해 모두 50병의 케타민을 공급책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페리의 위장에서는 극미량의 케타민이 발견됐지만, 그의 혈액에서 검출된 케타민 수치는 전신 마취에 사용되는 것과 거의 같은 양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의사들은 페리에게 다량의 케타민을 공급했으며 심지어 문자 메시지에서 페리가 얼마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해했다"고 했다. 의사들이 원하는 양의 케타민을 처방해주지 않고, 자신들을 찾아온 페리에게 12달러짜리 케타민 한 병을 2000달러에 제공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들은 페리의 케타민 중독을 자신들의 돈벌이에 이용했다"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페리 사망 직후 케타민을 사인으로 언급하는 메시지도 교환했다"고 지적했다. 또 케타민을 페리에게 제공하는 데 관여한 사실을 은폐하려 했으며 "페리 사망 이후 기록도 위조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페리는 사망 당일 LA 자택의 온수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LA 카운티 검시국은 페리의 사인을 "케타민 급성 부작용"으로 결론지었다. LA 경찰국은 페리 사망 이후 마약단속국(DEA)의 도움을 받아 그가 어떻게 다량의 케타민을 복용하게 됐는지 수사해 왔다.케타민은 환각 증상을 유발하는 해리성 마취제로, 수술·검사나 극심한 통증 조절을 위해 사용된다. 항우울 효과가 확인되면서 우울증이 심한 환자를 치료할 때 쓰이기도 한다. 더불어 성범죄에 자주 악용되는 약이다. 경구, 비경구 모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환각 증세는 정맥주사로 주입해야 가장 빠르게 난다. 그러나 혈관까지만 전달되면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알약 형태로도 제조된다. 가루로 만들어 음료나 술에 넣거나 비강으로 흡입할 수도 있다. 전자담배의 액상과 섞어 흡연하는 것도 가능하다. 0.1mg보다 적게 복용해도 내인성 스테로이드가 분비돼 긴장감과 성적 흥분감을 느낄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기억을 잃는다는 것이다. 케타민은 대뇌 변연계에서 감정 및 기억을 해석하는 기능을 끊어버린다. 행동력, 사고력이 떨어지는 건 물론 복용했을 때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 투여량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케타민은 30분 만에 취한 느낌과 함께 자신이 환경과 분리된 듯한 환각 증세를 불러온다고 한다. 복용한 후 진정되기 전까지 심박수와 혈압도 상당히 높아지는데 민감한 사람은 호흡부전이 야기돼 숨 쉬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치료를 위해 케타민을 투약할 때는 기도 유지를 위한 의료진과 장비가 필요하다. 짧은 시간 고용량 투약할 경우 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고, 아나필락시스, 천식, 기도 점막 부종을 포함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케타민을 투약 받은 환자는 보호자와 함께 퇴원해야 하며, 투약 후 하루 정도는 운전을 비롯한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국내에서는 흥분, 환각, 금단 증상 등과 같은 문제로 인해 케타민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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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시티병원이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의료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주혜 원장을 초빙해 이달 1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안주혜 원장은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 후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지내왔다. 또한 대한가정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임상 경험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활발히 학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안 원장은 '우리 동네 평생 건강 주치의'로서, 화성 동탄 지역 주민의 가족 전체의 건강 문제를 지속적이고 포괄적으로 다루며 건강의 증진 및 유지,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 상담 및 관리를 제공하는 데 힘써나가고 있다. 진료 분야는 고혈압, 당뇨, 만성질환, 소화기 질환, 호흡기 질환, 갱년기 질환, 노인성 질환, 건강검진, 비만 클리닉, 예방접종 등이다. 특히 동탄시티병원 내과 및 가정의학과에는 전문 의료진이 3명으로 확충되며 더욱 원활하고 빠른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은 "화성 동탄 지역 수요를 반영해 가정의학 분야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자 안주혜 원장을 초빙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동탄시티병원은 3주기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인증 유효기간: 2022.12~2026.12), 척추〮관절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일반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분야별 우수 의료진들이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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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면허취소 사유가 확대된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57명에 대한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허 재교부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년 반 동안 면허취소,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과 간호조무사, 약사는 2751명에 달했다.올해 상반기에만 355명이 행정처분을 받았는데, 직역별로 보면 의사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약사 100명, 치과의사 44명, 간호사 42명, 한의사 35명, 간호조무사 27명, 한약사 4명 순이다.행정처분 종류별로 보면 자격정지가 295명, 면허취소 57명, 자격취소 3명이었다. 이중 면허취소 처분만 보면 2019년 33명, 2020년 93명, 2021년 66명, 2022년 53명, 2023년 83명이었다. 상반기에만 57명이 면허취소 된 데에는 면허취소 처분 사유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정부는 지난해 11월,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인 결격·면허취소 사유를 기존 ‘의료 관계 법령 위반 범죄 행위’에서 ‘모든 법령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로 확대했다. 또 보건복지부장관이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에게 면허를 재교부하려는 경우, 재교부대상자에게 교육을 이수하게 했다. 단, 의료행위의 특수성을 고려해 의료행위 중 업무상과실치사상죄를 범한 경우는 면허취소 사유에서 제외하고 있다.올 상반기 행정처분 받은 355명 중 검찰에서 기소유예로 처리된 사례는 96명이었고, 나머지 259명은 검찰 처분 결과가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면허 재교부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미애 의원은 “복지부는 행정처분을 받거나 형사처벌을 받은 의료인에 대한 현황을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파악해달라”며 “엄정한 원칙과 기준에 의해 형평성에 어긋남이 없이 처분이 이뤄지도록 하되, 업무상 억울하게 처벌받는 의료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철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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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명한 법의학자인 서울대의대 법의학교실 유성호(52) 교수가 펜터민 성분 다이어트 약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지난 15일 유성호 교수의 유튜브 채널 '유성호의 데맨톡(deadmantalk)'에는 '살 빼려다가 몸과 정신 망가지는 약. 이것만 조심하세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유 교수는 "(비만 치료에 처방되는 펜터민 성분 다이어트 약이) 의료 업계에서는 15~16년 전부터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라 여겨지고 있었다"며 "장기적으로 이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이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했다. 이어 "서울대의대 선배 교수 한 명은 갑작스러운 심장 사망 환자의 경우에서 펜터민 성분 약을 복용한 사람이 많다는 케이스 리포트를 발표한 적이 있다"고 했다. 또 "이 약을 '금지약물'이라 말할 순 없지만,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유성호 교수가 다이어트의 정석으로 제시한 세 가지는 무엇이었을까? 유 교수는 "다이어트는 어떻게 빼야 돼요? 균형 잡힌 식단으로 빼는 거예요. ▲균형 잡힌 식단 ▲운동 ▲수면, 이 세 가지로 빼는 건데 빨리 빼고 싶어 약물에 의지하다 보니까 여러 사고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균형 잡힌 식단, 운동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수면'이 다이어트에 왜 중요한지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 자는 동안에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려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 것도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 실제로 미국 케이웨스턴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5시간 이하로 잠을 잔 여성은 7시간 이상 충분히 잔 여성보다 평균 15kg 정도 체중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나치게 오래 자는 건 건강에 좋지 않다. 가장 적당한 수면 시간은 6~8시간이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팀이 질병관리청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성인 2470명을 추적한 결과,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7시간 자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8배, 뇌혈관질환 위험이 3.1배 컸다. 잠들고 깨는 시간이 들쭉날쭉한 것도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매일 일정한 시간에 취침‧기상하는 게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