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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한희준 기자 2026/03/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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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전종보 기자2026/03/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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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베트남 최고 권위의 화상 치료 기관인 레 흐우 찌악 국립화상병원(Le Huu Trac National Burn Hospital) 대표단과 만나 화상치료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의 선진 치료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베트남국립화상병원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국가대표 화상전문의료기관으로, 화상 및 외상 치료, 성형·재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대표단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화상치료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양 기관은 ▲다기관 임상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전문 의료진 단·장기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술대회 및 공동연구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화상 중환자 관리, 호흡기 화상 치료, 피부대체제 및 첨단 치료기술 등 고난도 분야의 학술 교류를 중점적으로 다뤘다.대표단은 오전 실무 협의에 이어 오후에는 병원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화상외과 윤재철 교수의 안내로 최대 36인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비롯해 화상치료실, 화상중환자실 등 핵심 치료 시설을 둘러봤다.이어 성형외과 서동국 교수 및 재활의학과 주소영 교수와 함께 외래진료실, 레이저치료실, 피부재생치료실을 비롯해 첨단 로봇재활치료실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화상연구소, 진단검사의학과, 약제팀 등 병원의 체계적인 진료지원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베트남국립화상병원 응우옌 누 람 병원장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의 다학제 진료시스템과 첨단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귀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자국의 화상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허준 병원장은 “연평균 2700건 이상의 급성기 화상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해 온 경험을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하게 교류해 양국 화상환자들에게 더욱 발전된 치료와 희망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화상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갖춘 국내 유일의 화상전문 대학병원이다. 최근 고압산소치료 1만례를 돌파하며 화상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일상 복귀를 위한 맞춤형 통합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3/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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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장비오상훈 기자 2026/03/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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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 고위험군에서 혈액 속 단백질 분해 기능 저하가 뇌 병리 및 인지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팀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이민재 교수팀은 연구팀은 혈액 속 ‘프로테아좀(proteasome)’ 활성도가 이러한 병리 변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했다. 프로테아좀은 손상되거나 잘못 만들어진 단백질을 제거하는 청소기 역할을 하는 체내 정화 시스템이다.이번 연구에는 정상인, 경도인지장애,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등 148명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3.0T MRI와 아밀로이드·타우 PET 촬영을 통해 이들의 뇌 병리를 정밀 분석하고, 유전자 검사와 함께 혈액 내 프로테아좀 활성도를 측정했다.그 결과,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강력한 유전적 위험 인자인 ‘아포지단백E 에타4형(APOE ε4)’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에서만 의미 있는 연관성이 나타났다. ‘APOE ε4’ 보유자 가운데 혈액 속 단백질 분해 기능이 낮을수록 뇌에 아밀로이드와 초기 타우 단백질이 더 많이 쌓여 있었고,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크기도 더 작았으며, 전반적인 인지 기능도 낮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해당 유전자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들에서는 이러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특히 연구팀은 ‘매개분석’이라는 통계 기법을 통해, 단백질 분해 기능 저하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인지 저하와 연결되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단백질 분해 기능이 낮을수록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더 많이 쌓이고, 이러한 병리 변화가 해마 위축과 인지 저하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즉, 단백질 분해 기능 이상은 알츠하이머 병리 물질 축적과 연결돼 있었으며, 이러한 병리 변화가 뇌의 구조적 손상과 인지 저하와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특히 유전적 고위험군(APOE ε4 보유자)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혈액 검사로 측정 가능한 생체 지표가 특정 고위험군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과정을 반영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노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혈액에서 측정 가능한 단백질 분해 기능이 유전적 고위험군에서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과 연관돼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단백질 항상성 유지 기능의 이상이 알츠하이머병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사람 대상 연구에서 확인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질환오상훈 기자 2026/03/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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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영경 기자 2026/03/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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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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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3/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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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소라 기자 2026/03/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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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마약 범죄를 '7대 비정상' 중 하나로 규정하고 정상화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국내 마약 중독 환자가 최근 4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마약 중독 환자 수는 2020년 557명에서 2024년 828명으로 48.7% 증가했다.이번 통계에서 환자 수는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 가운데 동일 환자의 중복 진료를 제외한 실제 인원 기준이다. 질병 코드상 아편 유사제, 카나비노이드(대마), 코카인, 환각제 등의 사용에 따른 정신·행동 장애 환자가 포함됐다.연령별로 보면 20∼30대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다른 연령대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한 것과 달리, 이 연령대에서는 환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20∼29세 환자는 2020년 115명에서 2024년 275명으로 139.1% 급증했다. 30∼39세 환자 역시 같은 기간 118명에서 223명으로 89.0%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성 환자가 더 많았지만, 증가 속도는 여성에서 더 빠르게 나타났다. 남성 환자가 2020년 427명에서 2024년 606명으로 41.9% 증가한 반면, 여성 환자는 같은 기간 16명에서 266명으로 62.6% 늘었다.마약 중독 환자의 진료비 역시 증가했다. 2020년 약 5억 원 수준이던 진료비는 2024년 10억 원으로 두 배가 됐다.마약 중독은 대체로 20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뢰로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연구팀이 지난해 2월 24일∼3월 28일 마약류 사용자 29명을 심층 조사한 결과, 마약류를 처음 사용한 연령대는 20대가 58.6%로 가장 많았다.마약류를 사용하기 시작한 계기로는 '다른 사람의 권유'가 75.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심평원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대표적인 마약류인 필로폰 중독의 경우 피해망상과 환청, 환시뿐 아니라 심각한 충동성과 공격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헤로인이나 펜타닐 같은 아편계 마약은 내성이 빠르게 생겨 투여량이 점점 늘어나며, 급성 중독 시 호흡 마비로 사망할 위험도 있다.심평원은 "중독성 약물들은 심각한 수준의 우울, 불안, 공황장애, 기억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영구적인 정신병이나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기타장가린 기자 2026/03/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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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구교윤 기자 2026/03/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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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자=이세호 종로서울에이스치과 대표원장2026/03/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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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이 중증외상센터에서 축적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뼈와 관절 감염 치료에 특화된 ‘외상/골관절 감염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뼈와 관절이 감염되는 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온몸이 감염되는 패혈증, 고름이 차는 관절염, 뼈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 팔다리 절단이나 평생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골절 수술 후 상처가 아물지 않거나, 인공관절 수술 이후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는 단순한 수술만으로는 치료하기 어렵다. 의학적 치료, 영양 관리, 감염 억제 등 여러 분야를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새로 개설된 클리닉은 한 번의 방문으로 정형외과와 감염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당일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밀한 영상검사, 핵의학 검사, 유전자 분석 검사 등을 통해 감염 부위와 죽은 조직을 정확히 구분하고, 효율적인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후 정형외과, 감염내과 의료진과 약사, 영양사가 매주 환자 케이스를 함께 토의하며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클리닉의 목표는 단순히 감염을 없애는 것을 넘어선다. 뼈와 근육,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더 나아가 질병 이전 단계로 복귀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최신 치료 기술과 항생제 약물의 전달, 임상 시험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감염내과 허중연 교수는 “골관절 감염에서 수술적 치료와 항생제 치료의 병행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병원균을 찾기 위한 효과적인 검사와 항생제의 선택과 투약 방법, 약물 반응과 부작용 모니터링, 항생제 내성에 대한 대비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클리닉을 통해 난치성 골관절염 환자에게 신속하고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정형외과 이두형 교수는 “골관절 감염은 치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재발도 많은 영역”이라며 “여러 분야 전문가가 함께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클리닉이 활성화되면 치료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환자의 입원 기간이 단축되는 긍정적인 결과도 확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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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3/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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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고령의 당뇨병 환자에게 고강도 근력 운동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저강도 운동으로도 근력 향상과 혈당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혈류 제한 운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내장지방이 쌓이면 혈당은 물론 합병증 위험도 커집니다.2. 혈류 제한 운동으로 내장지방과 근력, 동시에 관리하세요.당뇨 관리의 핵심은 내장지방당뇨병은 비만과 상호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은 정상체중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4~6배로 높으며 비만한 당뇨병 환자는 정상 체중인 당뇨병 환자보다 예후가 불량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 지방 분해가 잘 이뤄지지 않습니다. 지방이 계속 축적돼 더 이상 쌓일 곳이 없으면 췌장, 근육 등 장기에 직접 쌓이는 이소성 지방이 생깁니다. 이소성 지방이 췌장에 쌓이면 인슐린 저항성은 물론 합병증 발병 위험도 커집니다.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에 따르면 비만한 당뇨병 환자는 의학영양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체중을 5% 이상 감량하고 유지할 것을 권고합니다. 혈당 관리는 물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내장지방을 줄여야 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혈류 제한 운동, 내장지방 감소 효과 커최근,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데 혈류 제한 운동이 새로운 운동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혈류 제한 운동은 팔이나 다리에 압박 밴드를 착용해 정맥 혈류를 차단하고 동맥 혈류를 제한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운동입니다.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계영 교수는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 신체적 제약이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큰 이점이 된다”고 말했습니다.독일당뇨병센터 연구팀은 평균 62세 당뇨병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주 3회씩 혈류 제한 운동과 일반 근력 운동을 비교 실험해 혈류 제한 훈련이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두 집단 모두 근력 향상과 혈압 개선,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습니다. 체지방 감소 양상에서는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일반 근력 운동은 주로 피부 아래의 피하 지방이 줄어든 반면, 혈류 제한 운동은 복강 내 장기를 둘러싼 내장지방을 더 집중적으로 감소시켰습니다.혈류 제한 훈련이 세포의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의 수와 기능을 높여 포도당과 지방 대사를 개선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고령 당뇨 환자에게 특히 유리특히 혈류 제한 운동의 가장 큰 장점은 저부하 운동보다 근력 향상 효과가 크다는 점입니다. 당뇨병은 60~70대 고령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이제 80세가 넘었습니다. 이는 고강도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에게서도 고강도 근력 운동에 근접한 근육 향상을 저강도 부하로 얻을 수 있습니다. 박계영 교수는 “고강도 스쿼트, 레그프레스 운동이 관절이나 힘줄에 부담을 많이 주는 것에 비해서 혈류 제한 운동은 몸에 가해지는 기계적 스트레스가 적다”며 “고강도 훈련이 어려운 노인이나 수술 후 환자들에게 특히 좋은 대안이 된다"고 말했습니다.개별화된 압력 중요해그렇다면, 혈류 제한 운동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압박 밴드만 있으면 됩니다. 팔이나 다리 부위에 압박 밴드를 감싸 동맥을 살짝 눌리고 정맥 혈류는 차단될 정도의 압력을 가하면 됩니다. 스쿼트를 예를 들면, 허벅지 각각 위쪽에 압박 밴드를 감싸며 다리의 근육으로 혈류를 제한하세요. 평소보다 가벼운 강도로 스쿼트를 수행해도 혈류를 제한함으로써 근육의 성장과 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색이 창백해지면 압박 밴드가 너무 세게 조였다는 신호이니, 주의하세요. 처음에는 낮은 강도로 시작해 점차 강도를 늘리세요.혈류 제한 운동은 압력 설정이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혈류 제한 운동도 적절한 개별화된 압력 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밴드의 압력을 ‘얼마나’ 세게 조이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박계영 교수는 “흔히 밴드를 그냥 꽉 조이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러면 신경 손상이나 혈관 문제 같은 위험이 커진다”며 “개인 기준 압력을 확인한 뒤 그 40~60%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일시적으로 혈류를 제한하는 운동인 만큼, 혈관과 신경 상태가 좋지 않으면 혈류 제한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혈전증, 말초혈관질환, 심부전, 고혈압 환자가 이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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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말차 열풍을 이끌었던 미국 식음료 시장에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했다. 필리핀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자주색 참마 ‘우베’다. 미국 스타벅스는 올 봄 신메뉴로 우베를 활용한 코코넛 마키아토를 출시했고, 미국 마트인 트레이더조에서는 우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필리핀은 우베를 포함한 마를 약 610톤 수출했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우베는 껍질과 속살이 보랏빛을 띤다. 자색 고구마와 닮았지만 우베는 마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고, 고구마는 메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라는 점이 다르다. 우베는 고구마보다 껍질이 거칠고, 수분 함량이 많다. 타로와도 다르다. 우베 속살은 선명한 보라색을 띠지만, 타로는 옅은 흰색에 보라색 반점이 있다. 우베의 진한 보라색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식물 색소인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세포 손상을 막는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이나 암,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 헬스’에 따르면, 우베는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다. 우베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복합 탄수화물 때문이다. 우베 100g에는 식이섬유가 4g 들어있다. 이는 고구마(3g)나 바나나(2.6g)보다 많은 수준이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은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한다. 또 우베의 탄수화물은 ‘착한 탄수화물’로 불리는 저항성 전분이다. 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과 달리 체내 소화 효소로 쉽게 분해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간다. 소화가 오래 걸려 혈당을 완만하게 오르게 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한다. 우베의 혈당지수(GI)는 24로 낮은 편에 속한다.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우베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성화해 대변의 양을 늘리고, 변비를 예방한다. 식이섬유와 대장에서 발효된 저항성 전분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춘다. 우베는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감돌면서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생으로 먹지 않고 주로 익혀 먹는다. 가루를 내 빵이나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에 활용하기도 한다. 껍질을 제거한 우베를 삶은 뒤 으깨 연유나 코코넛 밀크를 넣고 끓이는 필리핀 요리 ‘할라야’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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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지우 기자2026/03/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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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용재 음식평론가2026/03/09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