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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분 운동’으로 혈당 즉각 개선 가능! 방법은?

    ‘30분 운동’으로 혈당 즉각 개선 가능! 방법은?

    유산소 운동을 30분만 해도 혈당 수치가 개선되고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져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퍼 르 말라티 내분비대사 센터 연구팀이 20~35세 젊은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30분 동안의 짧은 유산소 운동이 포도당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정상 체중이며 적당히 활동적이고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4일 동안 신체활동을 하지 않은 뒤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를 받았다. 연구팀은 혈액 검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간 기능 ▲전체 혈구 수 ▲지질 ▲비타민D 농도 ▲갑상선 기능을 확인했다. 7일 후 모든 참여자는 30분간 가벼운 조깅을 했고 다음날 아침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를 받았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신체활동을 하지 않았을 때의 혈당 및 인슐린 수치와 30분간 운동을 한 뒤의 혈당 및 인슐린 수치를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참여자들의 평균 공복혈당은 82.8에서 78.5로 감소했으며 운동 한 시간 후 혈당은 122.8에서 111.8로 감소했다. 인슐린 수치 역시 운동 전 57.4에서 운동 후 43.5로 감소했다. 인슐린 감수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마쓰다 지수, QUICKI 지수 모두 운동 후에 크게 상승했다. 반대로, 인슐린 저항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HOMA-IR 수치는 운동 전 1.51에서 운동 후 1.28로 감소했다.운동은 체내 포도당 활용을 촉진해 인슐린 감수성에 영향을 미친다. 운동으로 근육이 활성화되면 혈장 카테콜아민 수치가 증가하고 포도당이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데 쓰여 소모되면서 혈중 포도당 수치가 낮아지는 원리다. 위 연구는 모집단 수가 적고 운동과 베타세포 인슐린 분비의 정확한 상관관계를 분석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한 번의 짧은 운동이 혈당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운동과 포도당 대사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가 운동의 만성적 영향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더욱 의미가 있다”며 “젊고 건강한 성인이 30분간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췌장 베타세포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ournal of Endocrinological Investigation’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10/24 19:30
  • 절정 순간에 사정 안 되는 男… 평소 먹는 ‘이 약’ 때문일 수 있다

    절정 순간에 사정 안 되는 男… 평소 먹는 ‘이 약’ 때문일 수 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우울증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약)를 복용하면 남성의 사정이 지연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캘리포니아 스탠포드대 의대 비뇨기과 연구팀은 사정 지연을 진단받은 만 18세 이상의 1만1602명 남성을 대상으로 사정 지연과 관련된 임상적 요인(진단, 약물)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남성들의 의학적 진단(입원, 외래)과 사정 지연을 진단받기 전 6개월 동안 처방된 약물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참가자 중 62.9%가 우울증‧정신분열증에 사용되는 약물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복용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에반 멀로이 교수는 “SSRI를 먹으면 고(高) 프로락틴 상태가 될 수 있다”며 “또한 SSRI는 옥시토신 호르몬 분비를 막아 사정이 지연되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SSRI을 복용한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사정 지연이 생길 가능성이 7배 높다”고 말했다. 불임의 원인인 ‘고프로락틴 상태’는 성욕을 감소시킨다. 한편 사랑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은 성욕을 올리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SSRI는 조루(지나치게 빨리 사정하는 상태)를 치료하는 약물로도 사용된다. 사정 지연이 있는 남성에게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이 잘 생기기도 한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 스탠포드대 의대 비뇨기과 에반 멀로이 교수는 “성기능 장애가 있는 남성은 성관계를 할 때 위축되며 심각한 스트레스와 자존감 상실, 우울증 등을 겪을 수 있다”고 했다.이 연구는 ‘옥스퍼드 아카데믹의 섹슈얼 메디신 저널’에 게재됐다. 
    비뇨기질환김예경 기자2024/10/24 19:12
  • 면역력 높이고, 남성 정력도 끌어올리는… 고소한 ‘이 음식’

    면역력 높이고, 남성 정력도 끌어올리는… 고소한 ‘이 음식’

    11월이 제철인 굴은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타우린,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하다. 특히 아침저녁과 낮의 일교차가 큰 요즘, 굴을 섭취하는 게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굴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기력 회복에 탁월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면역력 향상은 물론 기력 회복에 탁월하다. 굴은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타우린,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하다. 굴은 열량이 낮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철분과 구리가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남성호르몬 분비 촉진굴은 예부터 남성 정력에 좋다고 알려졌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돕고 정자를 형성하는 아연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일반 남성은 한 번 사정할 때 약 5㎎의 아연이 몸에서 빠져나가는데, 굴 100g에는 약 90㎎의 아연이 들어있다. 아연은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피부가 균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고, 여드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10/24 19:00
  • "못이 어떻게 얼굴에 박혀?"… 5년간 모르고 산 男, 악취 때문에 병원 찾아

    "못이 어떻게 얼굴에 박혀?"… 5년간 모르고 산 男, 악취 때문에 병원 찾아

    코에서 원인 모를 분비물이 나오고 두통이 지속되면 자신도 모르게 이물질이 삽입된 걸 수 있다. 코에서 고름이 나오고, 악취가 나고, 두통이 발생하는 원인이 8년간 얼굴에 박혀 있던 못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사례가 국제 저널에 보고됐다. 이탈리아 Foggia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의료진은 30년 이상 정원사로 일한 건강한 50세 남성이 코에서 농양성 분비물이 나오고, 두통이 생기고, 악취가 나는 등의 이상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8년 전쯤 잔디기계로 잔디를 깎다가 왼쪽 광대뼈 부위에 뭔가가 강하게 부딪혔다고 했다. 이후 통증 부위 피부에 2mm 크기의 작은 상처를 발견했다. 큰 부상이 아니라 생각해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지만 이후 타는 듯한 통증과 약간의 출혈이 있었다. 하지만 이물질이 박혔다는 것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리고 4개월 후 정기 치과 검진을 받으려 치과에 갔다가 엑스레이 검사에서 안면 골격 왼쪽에 금속 물체가 있는 게 발견돼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A씨는 이후 5년이 지나 안면 통증이 느껴지자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이때 병원에서 상악동(두개골과 코 사이 빈 공간)에 금속 이물질이 있는 걸 확인했지만, 의사가 제거하지 못했다. A씨는 이 이물질이 추가 증상이나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리고 3년이 또 지나 A씨 코에서 고름이 섞인 흑색 분비물이 나오고 두통이 심해지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타났다. 코 안에서 마치 '시체가 썩는 듯한' 악취가 나기도 했다. 이 악취는 아침에, 몸을 앞으로 기울일 때 특히 심했다. 결국 다시 병원을 찾았고 전신 마취 하에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물질은 3cm 이상 길이의 금속 못이었다. A씨는 다행히 별 문제 없이 수술 후 이틀 째에 퇴원했다.A씨 수술을 담당한 이탈리아 의과대 의료진은 "A씨는 잔디를 깎을 때 얼굴 보호대와 헬맷을 착용하고 있었지만, 못에 맞은 것"이라며 "잔디깎기 기계에 못이 걸리면서 날아가 마치 총알과 같은 역할을 하며 A씨 광대뼈 부위를 뚫고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피부와 상악골 전반부를 관통해 오른쪽 부비동까지 닿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A씨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려면 잔디깎기 기계를 사용할 때 얼굴을 모두 덮는 '풀 페이스 헬맷'을 착용해야 한다"며 "잔디깎기 기계 역시 돌, 금속 등이 튕겨지는 위험을 막기 위해 더 정교하게 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에 게재됐다. ​ 
    기타이해나 기자2024/10/24 17:55
  • SK바이오사이언스, 적자 전환… 3분기 영업손실 396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적자 전환… 3분기 영업손실 396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16억원(73.4% 감소), 영업손실 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 적자 전환의 주요 이유로는 투자를 꼽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3분기에 매출 대비 49.7%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했다고 밝혔다.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포트폴리오와 R&D(연구개발) 인프라 확장과 더불어 올해에만 총 3건의 글로벌 기업 지분 인수를 발표한 바 있다. 독일과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바이오 기업 IDT바이로지카의 지분을 인수하는 데 약 2600억원의 비용을 투입했으며, R&D 투자 측면에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코자 미국 바이오기업 선플라워, 피나바이오솔루션 등의 지분을 확보하고자 추가 비용을 투입했다.인천 송도에는 총 3257억원 규모를 투자해 글로벌 R&PD(연구공정개발) 센터를 건립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신축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를 송도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주요 규제기관이 기준으로 삼는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생산시설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경북 안동 소재 백신 공장 '안동L하우스'의 증축도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과 동시에 공급하고 있는 노바백스 변이 백신도 활발히 접종이 이뤄짐에 따라 내년 추가·확대 공급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도 임상 3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포함한 글로벌에서의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초 인수절차를 완료한 IDT바이오로지카의 실적이 4분기부터 연결 기준으로 반영됨에 따라 매출·자산 등 본격적인 외형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10/24 17:45
  • "음경이 휘었다"… 단순 만곡증인 줄 알았는데, '이 암' 전이된 것?

    "음경이 휘었다"… 단순 만곡증인 줄 알았는데, '이 암' 전이된 것?

    음경이 원인 모르게 휘었다면 대부분 음경만곡증(페이로니병)에 해당한다. 하지만 드물게 전립선암이 전이된 것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이에 해당하는 사례가 국제 저널에 실렸다.중국 바오지인민병원 비뇨기과 의료진은 68세 남성 A씨가 갑자기 소변이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색과 음경 뿌리 등쪽에 만져지는 약 2cm 길이 단단한 덩어리가 생겨 병원을 찾았다. 직장 검사 결과, 전립선비대증과 음경만곡증인 것으로 진단됐다. 전립선은 전립선이 과도하게 커져 주변 요도 등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음경만곡증은 음경 내부 백막(음경을 구성하는 해면 모양 구조의 발기조직을 둘러싸고 있는 막)에 섬유화 결절이 생겨 팽창이 잘 안되면서 발기될 때 음경이 구부러지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A씨는 결과적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전립선 절제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전립선 절제술 후 병리학적 검사에서 전립선암이 의심돼 조직 검사가 진행됐고, 전립선암이 있는 걸로 드러났다. 심지어 양쪽 폐와 뼈에도 전이된 상태였다. 또 음경에서 만져지던 덩어리도 암 세포인 것이 확인됐다. 무려 전립선암에서 전이된 것이었다. 이에 A씨는 호르몬 치료, 음경 절제술, 항암치료 등을 받았다. 다행히 6개월 추적 조사에서 중대한 부작용이 없었고, 음경 종양이 완전히 치료된 것이 확인됐다. A씨 수술을 집도한 바오지인민병원 비뇨기과 의료진은 "전립선암이 음경으로 전이되는 경우는 드물며 발생률은 0.3~0.5% 정도"라며 "지금껏 문헌에 보고된 사례도 500건 미만"이라고 했다. 또 음경으로 전립선암이 전이된 상태면 예후가 나쁜 편으로, 평균 생존 기간이 9개월에 불과하고, 가장 긴 생존 기간은 5년 2개월로 보고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사례는 전립선암이 음경으로 전이된 드문 경우인데, 처음에 페이로니병으로 잘못 진단됐다"며 "의사들이 이런 사례에 대한 이해와 판별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사례는 '섹슈얼 메디신' 저널에 게재됐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10/24 16:49
  • "무려 7시간" 바위 사이 '거꾸로' 갇힌 여성… '이것' 주우려다 사고 발생

    "무려 7시간" 바위 사이 '거꾸로' 갇힌 여성… '이것' 주우려다 사고 발생

    호주에서 한 20대 여성이 바위 틈으로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7시간 동안 몸이 거꾸로 뒤집힌 채 갇힌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드니에서 120㎞ 떨어진 헌터밸리의 시골 마을 라구나에서 한 여성이 친구들과 함께 걷다가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 전화를 되찾고자 두 개의 커다란 바위 사이 3m의 틈새로 얼굴부터 미끄러져 들어간 뒤 꼼짝 못 하고 갇히게 됐다. 커다란 바위 두 개 사이로 빠져 몸이 거꾸로 끼게 된 것이다. 친구들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한 시간 동안 노력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동행한 친구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도착해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에서 여성은 바위 틈에서 발바닥만 보이는 상태였다.구조대는 몇 시간에 걸쳐 여성 주변의 바위들을 옮겨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여성은 몸을 움직였고, 구조대원들도 끌어당겨 사고가 발생한 지 약 7시간 만에 빠져나올 수 있었다. 오전 9시 30분 시작된 작업은 7시간이 지난 오후 4시 30분에야 끝났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구조대원은 "구조대원으로 일한 지 10년 됐으나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며 "매우 힘들었지만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여성은 가벼운 찰과상과 타박상만 입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꺼내려던 휴대전화는 회수하지 못해 여전히 바위 틈새에 떨어져 있다. 여성은 "휴대전화 때문에 죽을 뻔했다"며 "구조대 생명의 은인이고 너무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10/24 16:01
  • “자다가 고환 아파 깬 소년” 응급수술… 청소년기에 잘 생기는 ‘병’이라는데, 뭐길래?

    “자다가 고환 아파 깬 소년” 응급수술… 청소년기에 잘 생기는 ‘병’이라는데, 뭐길래?

    자는 중 고환이 뒤틀려 병원을 찾았다가 고환 염전 진단을 받은 베트남 10대 소년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2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의 15세 소년은 오전 7시에 일어나며 고환 쪽에 통증을 느꼈다. 통증이 잦지 않자 오전 10시에 하노이 남성과 불임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소년의 왼쪽 고환이 높게 위치해 뒤틀려 있으며, 혈관이 막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 염전’이었다. 고환 염전은 음낭 속의 고환을 붙들어주고 있는 끈(정삭)이 비틀리면서 고환이 꼬이는 것을 말한다. 이후 의료진은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중 소년의 고환이 꼬여 피가 통하지 않아 보라색으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다행히 꼬인 고환을 원상태로 돌리자 고환이 정상 상태의 분홍색으로 돌아왔다. 수술 후 다음 날 다시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고환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잘 기능해 소년은 정상 상태로 회복했다. 담당 의사는 “소년의 고환 염전을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고환 괴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고환 염전은 특히 사춘기 소년에게 잘 발생하며 날이 추워지면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고환염전은 비뇨기 질환 중 대표적인 응급질환이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고환염전으로 인해 음낭과 아랫배에 통증이 생긴다. 심하면 고환이 붓고 열이 나며 복통, 울렁거림, 구토, 배뇨곤란 등의 증상이 유발된다. 고환염전은 음낭 초음파 검사와 소변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음낭 초음파 검사는 고환의 혈액 관류 여부를 알기 위해 시행한다. 검사에서 고환에 혈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되면 고환의 염전을 임상적으로 진단하게 된다. 이후 소변 검사를 통해 고환통증과 관련된 염증에 관해 확인한다. 고환염전은 신생아기부터 12~16세인 사춘기 때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사춘기 때 신체 성장이 왕성하게 이뤄지면서 고환올림근(고환을 수축시키는 근육)도 커지면서 힘이 세지기 때문이다. 이때 수축이 과도하게 이뤄지면 고환이 돌아가게 된다. 대부분 잠을 자는 도중에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다만 어느 연령대에서나 발생할 수 있고, 출생 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추위 역시 고환 염전의 원인이 된다. 추위로 인해 고환의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면 고환염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꼬인 고환 혈관은 의료진이 손으로 풀 수 있지만 너무 심하게 부어 있으면 손으로 풀기 어렵다. 손으로 푼다고 해도 고환이 완벽하게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고환을 음낭 벽에 고정하는 수술을 받는 것이다. 증상이 생긴 후 4~6시간 안에 수술하면 생식 기능을 유지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체되면 혈류가 차단돼 고환을 제거해야할 수 있다.
    비뇨기질환김예경 기자2024/10/24 15:41
  • “살 얼마나 뺀 거야?” 확 달라진 비주얼 공개한 가수… 누구?

    “살 얼마나 뺀 거야?” 확 달라진 비주얼 공개한 가수… 누구?

    걸그룹 2NE1 멤버 박봄(40)이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2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야 사람들아”라는 멘트와 함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봄은 올블랙 의상을 입고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한편, 박봄은 과거 영화 시상식에서 과도하게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그는 정신과 증상 치료를 위해 먹은 약 때문에 식욕 통제가 안 돼 야식, 폭식으로 살이 올랐다고 밝혔다. 이후, 최근 2NE1 콘서트 준비와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과거 박봄은 다이어트 중에 야식을 먹지 않았고, 6개월간 빵을 끊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봄이 다이어트 중 지켰던 관리법의 실제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야식, 호르몬 영향 받아 쉽게 비만해져야식은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빵, 혈당지수 높아 살찌기 쉬워빵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0/24 15:34
  • ‘100kg → 65kg’ 연애 리얼리티 출연 20대 女, ‘이 음식’ 먹고 살 뺐다?

    ‘100kg → 65kg’ 연애 리얼리티 출연 20대 女, ‘이 음식’ 먹고 살 뺐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20kg 이상 감량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셀럽 매거진 US위클리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7(Love Is Blind)’에 출연한 해나 자일스(27)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자일스는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때 과식하면서 운동은 하지 않아서 살이 계속 쪘다”며 “최고 몸무게가 100kg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작년부터 자일스는 프로그램 출연을 하기 위해 살을 뺄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자일스는 “지방흡입술도 했다”며 “그런데 문득 더 건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운동을 좋아하진 않지만 필라테스는 꾸준히 했다”며 “고기를 일일이 굽는 것도 귀찮아서 생선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살을 뺐다. 녹색 채소도 같이 챙겨먹었다”라고 말했다. 꾸준한 다이어트 덕분에 자일스는 20kg 감량에 성공해서 79kg으로 프로그램을 촬영했으며, 현재 65kg까지 감량했다. 자일스가 공개한 다이어트 전후 사진에는 확연히 차이나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의 응원을 받았다. 그가 실천한 다이어트법에 대해 알아봤다.◇필라테스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생선실제로 생선 같은 음식을 먹으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 특히 흰살 생선에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흰살 생선에는 대구, 조기, 가자미 등이 있다. 붉은살 생선은 몸보신에 좋다. 붉은살 생선에는 오메가3뿐만 아니라 비타민A, B, C, E가 골고루 들어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도 흰살 생선보다 훨씬 많다. 타우린은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살 생선에는 고등어, 참치 등이 있다. 다만, 생선을 먹을 때는 수은 배출을 돕는 음식을 같이 먹는 것을 권장한다. 마늘, 양파, 파 등을 먹으면 수은이 변으로 배출되도록 돕는다. ◇녹색 채소녹색 채소도 다이어트에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변의 양을 늘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과 혈액 속의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녹색 채소에 풍부한 질산염은 기립성저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질산염은 몸 안에서 일산화질소로 바뀌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이외에도 녹색 채소는 암 발병 위험을 줄인다. 매일 녹색 채소를 많이 먹는 여성은 적게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는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10/24 15:32
  • 아내 가슴에서 나온 모유 먹고 “체력 강해졌다”는 남성… 사연 들어보니?

    아내 가슴에서 나온 모유 먹고 “체력 강해졌다”는 남성… 사연 들어보니?

    남편에게 자신의 모유를 먹이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달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디비니티 버츠(31)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유로 버터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엔 버츠가 착유한 모유로 버터를 만드는 과정이 담겼다. 버츠는 구운 식빵에 완성된 버터를 듬뿍 얹은 뒤 얇게 발라먹었다.버츠가 자신의 모유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한 건 지난 8월부터다. 복싱한 뒤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남편에게 모유를 먹이면서부터 일종의 습관이 됐다. 그녀는 "남편이 모유를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체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남편은 일반 우유보다 모유를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보디빌더를 위한 모유가 1온스당 5달러(약 7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봤다"며 "현재 남편은 1주일에 세 번 모유를 넣은 단백질 쉐이크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모유는 아기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단백질, 비타민,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WHO) 등 기관들은 생후 6개월간 완전 모유 수유를 권고하고 있다. 최소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장내 미생물 군집 형성과 폐 건강 증진, 천신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그런데, 모유가 성인 건강에도 좋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전문가들은 모유엔 물론 면역 성분이 들어있지만, 이는 신생아에게 도움이 될 정도지 성인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모유에 함유돼 있다고 알려진 필수 아미노산, 미네랄 등의 성분들도 성인들은 이미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모유를 섭취할 필요가 없는 것. 한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의학 전문의는 "오히려 성인이 모유를 섭취했다가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10/24 15:29
  • [식품업계 이모저모] 한국 코카-콜라, 아동복지시설 38곳에 실내 숲 조성 外

    ■ 할리스, RTD 블렌딩티 2종 제로 칼로리 출시할리스는 ‘인기 블렌딩티’ 2종의 제로 칼로리 버전을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할리스의 블렌딩티 2종은 지난해 4월 GS25 단독 출시 이후 500만개의 누적 판매고를 달성한 인기 음료다. 할리스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제로 칼로리 리뉴얼을 결정했다. ■ 롯데웰푸드 ‘빼빼로’, 미국 공략 강화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20여일 앞두고 미국 북동부 코스트코에 빼빼로를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빼빼로의 미국 코스트코 입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캐나다 코스트코에 빼빼로가 진출한 이후 북미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진출했다. 롯데웰푸드는 21일부터 ‘빼빼로 어쏘트’ 제품을 미국 북동부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빼빼로 어쏘트’는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화이트쿠키, 빼빼로 크런키 3종으로 만든 특별 패키지다.■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로’, ‘새로’ 앞세워 식품 박람회 'SIAL Paris 2024' 첫 참가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된 식품 박람회 ‘SIAL Paris 2024’에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제로’와 제로 슈거 소주 ‘새로’를 선보였다. 제로 슈거 트렌드를 반영한 두 제품은 ‘SIAL 혁신상 셀렉션’으로 선정됐다. SIAL Paris는 프랑스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중 하나다.■ 한국 코카-콜라, 3년간 아동복지시설 38곳에 환경친화적 실내 숲 조성 완료한국 코카-콜라가 ‘아동복지시설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38개 아동복지시설에 환경친화적인 실내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23일, 경기 의정부 가능다함께돌봄센터에서 진행된 실내 숲 38호 준공식 현장에는 한국 코카-콜라와 밀알복지재단 관계자가 참석해 마지막으로 조성된 38호 실내 숲 준공 현장을 둘러봤다.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는 방과 후나 방학 기간 중 아동복지시설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점에서,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 풀무원, 건강한 밑반찬 ‘3분 간편 건어반찬 키트’ 출시풀무원식품은 국내산 건어물을 사용한 밑반찬을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키트 제품 ‘3분 간편 건어반찬 키트’ 2종 ‘통영멸치볶음 만들기’, ‘보리새우볶음 만들기’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부원식품은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 트렌드가 지속되고 건강한 한 끼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번 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속해서 반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4/10/24 15:27
  • “살 점점 파고든다”… 발톱 ‘이렇게’ 깎으면 염증에 수술 위험까지

    “살 점점 파고든다”… 발톱 ‘이렇게’ 깎으면 염증에 수술 위험까지

    미국의 한 의사가 올바른 방법으로 발톱을 잘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 응급의학과 조 휘팅턴 박사는 “발톱을 잘못 자르면 염증, 불편함, 심지어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발톱의 곡선을 따라가기보다는 일직선으로 잘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휘팅턴 박사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유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발톱을 둥글게 잘라 붉게 물들어가면서 내성 발톱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발톱을 둥글게 자르면 발톱이 자라면서 피부를 뚫고 안쪽에서 자랄 수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내성 발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교정하려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발톱을 다듬을 땐 양 끝을 둥글게 깎지 않는 게 좋다. 발톱 양 모서리를 없애면 당장은 발톱 옆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사라진다. 그러나 발톱이 자라면서 살 안으로 파고들 위험이 있다. 단순히 염증이 생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혈관과 섬유조직이 살처럼 튀어 오르는 ‘육아종’이 발톱 양옆에 자리 잡을 수 있다. 발톱은 색종이 양 끝의 모서리를 안으로 살짝 접은 모양이 되도록 가운데는 일직선으로, 모서리는 약간 비스듬하게 깎는 게 올바르다. 양쪽 모서리 끝이 살 밖으로 약간 노출돼 있어야 한다. 이미 내성 발톱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피부과에 방문하면 간단한 시술만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레이저 등으로 발톱 가장자리에 얕게 세로 홈을 파는 것이다. 홈을 파면 발톱이 살을 누르는 힘이 약해져서 염증이 점차 낫는다. 시술하는 데 5분도 걸리지 않고, 통증이 없어 마취도 필요 없다. 발톱 모서리에 투명한 의료용 플라스틱 튜브를 잘라서 끼울 때도 있다. 피부가 발톱에 찔리지 않게 보호막을 씌워주는 셈이다. 병원에선 이런 시술과 염증 치료를 병행한다. 자가 치료는 금물이다. 내성 발톱이 있는 사람들은 보통 염증이 생긴 상태인데, 집에서 플라스틱 튜브를 직접 끼우는 등 자가 치료를 하면 염증을 조절할 수 있다. 항생제를 먹지 않은 상태에서 자가 치료를 하다 보면 염증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병원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10/24 15:14
  • 김정난, '이 사건' 이후 매일 울었다… 우울증약까지 먹었다는데?

    김정난, '이 사건' 이후 매일 울었다… 우울증약까지 먹었다는데?

    배우 김정난(53)이 과거 펫로스 증후군로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고 고백했다.지난 17일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김정난은 과거 펫로스 증후군이 너무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 날 김정난은 긴 고민 끝에 새로운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영화 출연을 고사했었는데, 이유는 그때 멘탈이 완전히 붕괴된 상태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17년 키운 고양이가 하늘나라로 가고 얼마 되지 않은 때여서 애도 기간이었고, 처음으로 고양이를 보냈기 때문에 펫로스가 너무 심했다"고 했다. 이어 "그때 우울증약을 먹고 잠도 못 잘 정도로 너무 괴로웠고 울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김정난을 괴롭힌 펫로스 증후군이란 무엇일까?펫로스 증후군은 반려동물이 사망한 후 상실감과 슬픔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뒤 슬픈 감정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본다. 슬픔이 만성화돼 우울증으로 악화할 수 있어서다. 특히 반려동물의 교통사고 장면을 목격하거나 노환으로 고통스럽게 떠나가는 것을 지켜본 경우에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이어지기도 한다.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의 상황이 계속 떠올라 고통스러운 상태를 겪으며, 죽음과 관련된 물건과 장소 등을 회피하거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우울감과 무기력함, 불면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심리 상담을 받으며 회복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 항불안제나 항우울제 복용이 필요하기도 하다. 반려동물을 잃은 후 반려 가족이 겪는 우울감과 상실감은 정상적인 애도 과정이지만, 2개월~1년 이상 우울감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이 매우 어려울 정도라면 심리상담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게 좋다. 미국수의사협회가 추천하는 방법 5가지를 실천하면 펫로스증후군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이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려 노력하기 ▲슬픈 감정을 충분히 느끼기 ▲반려동물과의 추억 떠올리기 ▲반려동물이 내게 어떤 의미였는지 되새기기 ▲다른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기다. 가능하면 반려동물이 살아있을 때부터 나보다 먼저 세상을 떠날 것이라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반려동물의 사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심리적 부정 단계가 짧아진다. 주변인의 역할도 중요하다. 반려인의 슬픔에 완전히 공감되지 않아도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인정하고 위로해야 한다. 장례 등 반려견의 마지막 길을 같이 지키길 원하면 함께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 2024/10/24 15:13
  •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사업’에 세브란스·고대안암 등 8개 병원 선정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사업’에 세브란스·고대안암 등 8개 병원 선정

    상급종합병원을 중증 질환 중심으로 재편하는 구조 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으로 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등 8곳이 1차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24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은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선정된 8개 상급종합병원은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안산병원·구로병원, 세브란스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가나다순)이다.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본래 역할에 맞게 중증도와 난도가 높은 환자들의 치료에 집중하고, 경증 환자는 지역 병의원과 협력해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구조를 전환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진료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일반병상은 최대 15% 줄이는 한편, 중환자실이나 4인실 이하 병실의 입원료 수가는 50% 높여 중증 환자 치료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한다.1차 선정된 기관은 안정적인 구조 전환이 가능하도록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대해 인상된 수가를 적용받는다.또 권역 내 협력 의료기관과의 활발한 진료 의뢰와 전원 등을 통해 경증 환자 진료를 줄여나가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경증 환자 진료 의뢰와 회송 등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추가 보상도 시행한다.이 사업이 자리 잡으면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은 경쟁보다는 협력하게 되고, 환자들은 중증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했다.이날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상급종합병원이 경증 환자 진료를 줄여 확보된 진료역량은 만일에 있을 응급환자 대응에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응급실 미수용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에 더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 말까지 충분한 기간을 두고 모집할 계획이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10/24 14:59
  • "안 가 본 산 없어" 장윤주, 연인과 같이 가면 최고… 의외의 이유 있다?

    "안 가 본 산 없어" 장윤주, 연인과 같이 가면 최고… 의외의 이유 있다?

    모델 겸 배우 장윤주(43)가 안 가 본 산이 없을 정도로 등산을 즐겨 했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에는 '썸남썸녀 공지. 가을에 등산가야 하는 이유. 인왕산에 나타난 백문백답 썸신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윤주는 인왕산을 올랐다. 장윤주는 "연애할 때 산 많이 탔다"며 "안 가 본 산이 없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사람이 없고 공기가 맑은 산에서 스킨십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혀 큰 웃음을 줬다. 그는 등산 중에도 "썸탈 때 자연스럽게 손잡고 우거진 숲 안에 둘만 앉을 수 있는 곳에 가라"고 조언했다. 산 정상에 오른 장윤주는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며 감탄했다. 이어 바위에 앉아 질문을 주고받았다. 어떤 운동을 배워 봤냐는 질문에 장윤주는 "킥복싱"이라 답했다. 장윤주가 하는 운동인 등산과 킥복싱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등산=등산은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임과 동시에 장비의 무게를 통해 근력 운동의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운동이다. 등산은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의 일종으로 심폐지구력을 강화한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낮춘다. 등산과 같은 저중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지속한 경우 지방이 가장 쉽게 연소되기에 다이어트 효과도 뛰어나다. 등산으로 근력이 강화되면 자연스럽게 뼈 건강이 증진된다.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등산할 땐 보폭을 크게 걷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등산은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라 무릎 질환 위험이 크다. 대표적으로 무릎 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초승달 모양의 연골인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될 수 있다. 등산 스틱 등 도구를 활용하는 게 좋다.▷킥복싱=킥복싱 또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먼저 킥복싱을 할 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이용해 뛴다. 이때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심폐기능을 강화한다. 또 순간적인 힘을 필요로 하는 동작에서 근력이 향상되고 군살이 빠진다. 보통 여성들이 잘 쓰지 않아 빼기 힘든 팔 안쪽 부분,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활성화해 효과적으로 군살을 제거할 수 있다. 또, 킥복싱은 발뒤꿈치를 들고 운동한다. 이 자세가 종아리 지방을 없애 주고 '힙 업' 효과도 준다. 운동 전후로 하는 스트레칭, 줄넘기, 팔 굽혀 펴기, 자전거 운동 등도 근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10/24 14:57
  • "반려견 때문에 사지절단"… 물지도 않고 핥았을 뿐인데, 왜?

    "반려견 때문에 사지절단"… 물지도 않고 핥았을 뿐인데, 왜?

    미국의 한 여성이 키우던 반려견으로부터 희귀 박테리아에 감염돼 두 팔과 두 다리를 모두 잃었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사지 절단 수술을 받은 마리 트레이너는 현재 의수와 의족 덕분에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래드바이블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미국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마리는 반려견이 핥은 후 '카프노사이토파가 카니모르수스(capnocytophaga canimorsus)'라는 희귀 박테리아에 감염돼 사지를 절단해야 했다. 이 박테리아는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타액에서 발견되며 매우 드물지만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되면 인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마리는 휴가에서 집에 돌아온 지 며칠 후 허리 통증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겪어 병가를 냈다. 이후 고열까지 시달리자 결국 응급실로 이송됐다. 며칠 동안 극심한 손과 다리 통증을 호소한 마리는 급기야 호흡 곤란까지 와 생명 유지 장치에 의지해야 했다. 마리는 의료진으로부터 팔, 손, 다리, 발 등의 혈관을 공격하는 희귀 박테리아에 감염됐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지를 모두 절단해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됐다.조사 결과 마리는 키우던 반려견이 그를 핥은 후 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의사들은 "반려견이 그의 손에 난 상처를 핥았을 때 박테리아가 체내에 침투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수술을 집도한 아자이 세스 박사는 "그녀의 손과 발이 급속도로 검게 변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슈퍼 박테리아를 전염시킬 수 있다는 우려는 과거에도 있었다. 2015년 영국 공공보건국(PHE)은 "반려견이 대장균과 각종 슈퍼 박테리아를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다"며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항생제 사용 자제를 촉구했다. 또한 2022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2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감염질환 학회에서는 영국 왕립수의과대학과 포르투갈 리스본대 공동 연구진이 "반려동물이 주인의 뺨을 핥는 친밀한 행동이나 반려동물과 음식 접시를 공유하는 행동이 슈퍼 박테리아를 확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독일 샤리테 대학병원 캐롤린 헤크먼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신체가 건강한 연구 참가자 114명과 참가자의 반려동물(반려견 85마리, 고양이 18마리)의 대변 샘플을 한 달에 한 번씩 총 4개월간 채취해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반려인 15명과 반려동물 15명에게서 같은 세균이 발견되었으며 세균에 감염된 반려동물 절반과 반려인 3분의 1에서 똑같은 슈퍼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연구진은 "슈퍼 박테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반려동물과 접시를 공유하는 행동을 지양해야 한다"며 "반려동물을 쓰다듬거나 반려동물의 용변을 치운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10/24 14:55
  • 피할 수 없는 분만 의료사고, 보상 한도 3000만→3억원으로 상향

    피할 수 없는 분만 의료사고, 보상 한도 3000만→3억원으로 상향

    의료소송에 대한 부담이 산부인과 의료진의 분만 분야 기피 현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분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항력 의료 사고에 대한 국가책임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의료사고 피해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내용의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 밝혔다.분만 관련 불가항력 의료 사료사고란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신생아 뇌성마비, 산모·신생아 사망 등의 사고를 뜻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많은 산부인과 의료진이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소송 위험을 두려워해 분만을 포기해왔고 이는 분만 인프라 붕괴로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산부인과 의원 10곳 중 9곳은 분만을 하지 않았다.이번 개정안은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보상금의 한도가 상향됨에 따른 후속조치 및 손해배상금 대불제도 관련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보상금 한도를 최대 3000만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상향하고, 보상유형 및 보상액, 보상액 지급방법 등 세부내용은 고시로 규정할 예정이다.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책임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보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위원회 규정을 정비했다.또 의료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에 효과적인 간이조정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상 소액사건의 범위를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간이조정제도란 조정사건 중 소액사건, 사실관계 및 과실유무 등 쟁점이 간단한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제도다.마지막으로 대불비용 부담액 산정 기준 및 심사 기준 등 대불제도 세부 사항을 하위법령에 구체화했다. 대불제도란 의료사고 피해자가 손해배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우선 해당 배상금을 지급하고 추후 배상의무자에게 상환받는 제도다. 입법예고는 이날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10/24 14:46
  • 질병 우려 있는데… 내시경 소독 않고 대장에 넣었나

    질병 우려 있는데… 내시경 소독 않고 대장에 넣었나

    최근 5년 간 내시경 기구 소독 점검 결과 ‘부적정’ 판정을 받은 국가건강검진기관이 59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정 판정을 받은 기관 대부분은 의원급 의료기관이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국가건강검진기관 2만878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대장 내시경 소독 점검 결과 2.1%에 해당하는 593곳이 ‘부적정’ 판정을 받았다. 부적정 판정은 내시경 기구 세척이나 소독을 하지 않았거나 일회용품인 부속기구를 재사용해 규정을 위반한 경우에 내려진다.내시경 종류별로 보면 위내시경 기구 소독 점검에서 부적정 판정을 받은 의료기관은 375곳이고, 이중 의원급 의료기관이 82.9%(311곳)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장 내시경 기구 소독 점검에서 부적정 판정을 받은 의료기관은 218곳이고, 이중 의원급 의료기관은 76.6%(167곳)였다.내시경 기구 세척소독료 청구 금액은 2019년 741억 원에서 2023년 829억 원으로 16.1% 늘어났다. 건강보험공단의 소독 매뉴얼에 따르면 내시경 소독에 사용하는 고수준 소독액은 대부분 재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소독액을 장시간 반복해 사용할 경우 소독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농도 검사를 통해 최소 유효 농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소독액이나 유효기간이 지난 소독액을 폐기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보건복지부 고시에는 소독액 노출 시간과 종류, 세척 방법만 나와 있어 소독액 폐기 관련 내용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백종헌 의원은 “무리한 소독액 재사용과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내시경 기구 이용으로 내시경 검진을 받는 환자들이 질병에 걸릴 우려가 있다”며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내시경 소독액 재사용 및 폐기 관련 지침을 정비하고 내시경 소독 실태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4/10/24 14:44
  • "이제 피자 가게에서까지?"… '40번 메뉴'에 마약 딸려 나왔다, 무슨 일?

    "이제 피자 가게에서까지?"… '40번 메뉴'에 마약 딸려 나왔다, 무슨 일?

    독일의 한 피자 가게가 피자 세트 메뉴에 '코카인'을 함께 묶어 팔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가게 이름과 피자 가격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지난 21일(현지시각) 독일 매체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뒤셀도르프 경찰은 지역의 한 피자 가게를 급습해 매니저를 체포하고 마약 조직을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가게는 '40번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피자와 함께 사이드 메뉴로 샐러드나 빵 대신 코카인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40번 메뉴는 가게에서 가장 잘 팔린 메뉴 중 하나였다"고 상황을 전했다.앞서 지난 3월 해당 가게의 수상한 행동에 대한 제보를 받은 경찰은 마약 단속반을 투입해 가게를 감시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가게 주인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는 경찰이 자신의 아파트로 찾아와 문을 두드리자, 마약이 담긴 가방을 창문 밖으로 던졌다. 하지만 그 가방은 창밖에 서 있던 경찰의 품에 떨어졌다. 경찰은 A씨 아파트에서 코카인 1.6㎏과 대마초 400g, 현금 26만 8000유로(약 4억 원) 등을 발견했다.A씨는 전과가 없다는 이유로 체포된 지 이틀 만에 풀려났고, 다시 가게를 열고 마약과 함께 40번 피자를 판매했다. 경찰은 이 기회를 이용해 가게의 마약 공급망을 추적할 수 있었다. 몇 주 뒤 경찰은 독일 서부에서 활동하는 마약 조직을 검거했다. 약 150명의 경찰이 마약 조직원들의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고, 22세 남성을 포함한 마약 조직 총책임자 3명을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총 360그루의 대마초가 재배되던 두 곳의 대마초 농장도 발견했다. 또한 무기, 현금, 고급 시계 등도 압수했다. A씨는 해외로 도피하려 출국을 시도하다 다시 체포돼 현재 구금된 상태다.마약은 중독성이 술이나 담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하다. 게다가 술과 담배보다도 뇌 손상을 빠르게 일으킨다. 마약 중 가장 중독성이 강력하다고 알려진 필로폰의 경우, 0.03mg만 투여해도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이 평소보다 수천 배 많이 분비돼 빠르게 중독된다. 이 상태는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성인에게서 평소 분비되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로, 이 과정에서 뇌가 망가진다. 특히 마약에 중독되면 내성이 생겨 중독성이 더 강한 마약을 찾는다. 금단 증상의 괴로움도 심하다. 초기 금단 증상은 보통 일주일~한 달 사이에 나타나는데, ▲탈진 ▲복통 ▲두통 ▲환시 ▲환각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외에도 살 빠짐, 손발 저림 현상, 치아 통증, 탈모 등 금단 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마약 부작용은 신체‧정신적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마약은 그 자체로 범죄이며, 또 다른 범죄 행위로 빠져들게 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마약에 빠지면 기존에 해왔던 정상적인 일을 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값비싼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마약을 직접 판매하는 등 불법적인 일을 반복적으로 저지르며 추가적인 범죄 행위를 저지르게 될 위험이 크다. 단 한 번의 호기심으로 시작한 마약이 인생을 불행의 늪으로 빠뜨린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10/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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