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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랑] 양질의 단백질, 고소한 맛… 두부, ‘이렇게’ 먹으면 더 좋아요

    [아미랑] 양질의 단백질, 고소한 맛… 두부, ‘이렇게’ 먹으면 더 좋아요

    두부는 우리나라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두부찌개, 두부구이, 두부부침 등 두부를 활용하면 든든한 한 끼 뚝딱입니다. 암세포 성장을 막는 이소플라본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오늘은 두부를 활용한 한 끼 어떨까요?‘밭에서 나는 고기’두부는 ‘콩으로 만든 치즈’, ‘밭에서 나는 고기’라 불릴 정도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 식품입니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두부는 100g당 9.62g의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암을 치유하고 건강해지기 위해 면역력을 높여야 하는 암 환자가 두부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된 성분이고, 몸속 대사활동을 조절하는 효소의 원료입니다. 특히 두부의 식물성 단백질은 고기에 들어있는 육류 단백질과는 다르게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두부는 열량도 100g당 97kcal로 낮아 체중 관리에도 좋습니다.암세포 성장 막는 성분 풍부두부 속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합니다. 이소플라본은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암의 전이를 억제합니다. 특히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전립선암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콩을 불릴 때 생기는 하얀 거품 성분인 사포닌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세포막 파열을 막아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콩에 함유된 제니스테인과 다이드제인이라는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고 암의 전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부를 1주일에 2회 이상 섭취한 남성은 거의 섭취하지 않은 남성보다 위암 발병 위험이 37% 낮다는 서울대의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조리법 다양… 김치와 궁합 좋아두부는 생으로 먹어도 되고, 찌개나 국의 재료로 또는 두부 부침이나 샐러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연두부·순두부 등 종류도 다양해 원하는 식감에 따라 선택해 먹으면 됩니다.두부는 특히 김치와 궁합이 좋습니다. 두부에 부족한 식이섬유소와 비타민을 김치가 보충해 줍니다. 두부를 참나물과 함께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섬유질이 많은 참나물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를 함께 조리하면, 식감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음식이 됩니다. 다만, 시금치와 함께 먹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두부의 칼슘 성분과 결합하면 수산칼슘으로 변해 몸속에서 굳어 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따뜻하게 속을 데우는 음식이 당기면 맑은 순두부국을 드셔보세요. 100g을 기준으로 모두부의 열량은 80kcal, 순두부의 열량은 47kcal 정도로, 순두부는 다른 두부보다 열량이 적습니다. 순두부와 각종 채소를 넣은 순두부찌개도 콩의 영양가를 가장 이상적으로 소화·흡수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순두부는 수분, 단백질, 칼슘은 물론 필수아미노산까지 풍부하게 함유돼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 식생활에 좋은 음식입니다. 여기에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버섯을 넣으면 영양가는 배가 됩니다.얼려 먹으면 영양 밀도 높아져두부의 영양가를 최대한 높이려면 두부를 얼렸다 녹여 먹는 것도 좋습니다. 두부를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부피가 작아지고 단백질의 밀도가 높아집니다. 생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7.8g인데, 얼린 두부는 100g당 50.2g으로 생두부보다 여섯 배 이상 단백질 함량이 증가합니다. 얼린 두부를 요리에 이용할 때는 상온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3~5분 돌리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11/13 08:50
  • [밀당365] 혈당 정상인데, 왜 어지러울까요?

    [밀당365] 혈당 정상인데, 왜 어지러울까요?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이 정상일 때도 어지럼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로나 스트레스 외에 다른 건강 문제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궁금해요!>“당뇨병 환자는 빈혈 위험이 있나요? 가끔씩 어지러울 때가 있는데 저혈당인가 싶어 혈당을 재보면 정상입니다.”Q. 혈당 정상인데 어지러울 수 있나요?<조언_고정해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빈혈·자율신경병증·심장질환 살펴야
    당뇨최지우 기자2024/11/13 08:40
  • 비염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맘때 콧물, 더 심각한 ‘이 병’이 원인

    비염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맘때 콧물, 더 심각한 ‘이 병’이 원인

    평소에 증상이 심하지 않던 비염 환자들도, 날이 추워지면 꼭 코가 막히기 시작한다. ‘또 시작이군’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않는 게 좋다. 비염 때문인 줄 알았던 게 사실 축농증 탓일 수 있다.비염은 알레르기나 외부 자극 물질, 점막 내 자율신경계 이상 등에 의해 생긴다. 점막이 충혈되고, 맑은 콧물이 나며, 재채기가 잦아지는 게 특징이다. 축농증은 코점막 말고, 코 근처 얼굴 뼛속에 있는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코막힘 ▲기침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안면 통증 ▲고름 같은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염이 심해졌을 때의 증상과 혼동하기 쉽다.비염인지 축농증인지 가늠하려면 ‘콧물 색’을 확인한다. 비염은 대개 맑고 투명한 콧물이 나온다. 콧물이 누렇거나 초록빛을 띤다면 축농증일 수 있다. 또 축농증으로 인한 콧물은 끈끈하다. 목구멍으로 콧물이 넘어가는 증상도 잘 나타난다. 코 뒤쪽에서 묵직한 느낌이 느껴질 수 있으며, 후각 기능도 떨어진다.축농증이 의심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히 진단받는 게 좋다. 보통은 한 달 이내에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주변으로 염증이 퍼지는 경우도 드물게 있어서다. 눈꺼풀이나 안구 뒤쪽 혈관, 심하면 머리뼈 속으로 염증이 번지기도 한다.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아 조기에 치료하는 게 좋다. 원인과 증상에 따라 거담제,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함께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면 콧속으로 내시경 등 기구를 넣어 염증이 있는 점막을 제거하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비염이라면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찾아내 피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약물치료를 하는 게 보통이다. 콧물과 가려움증을 덜어주는 항히스타민제가 주로 쓰인다. 그래도 만성적으로 재발한다면, 원인 물질(항원)에 반복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몸이 이에 둔감해지게 하는 면역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항원을 일부러 몸에 주입해, 알레르기성 반응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이다. 최근에는 알레르기 정제 물질을 환자의 혀 밑에 집어넣는 설하요법도 쓰인다.
    코질환이해림 기자2024/11/13 08:31
  • 고추장·된장·간장 중 ‘나트륨’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고추장·된장·간장 중 ‘나트륨’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고추장·된장·간장 등은 식탁에 매일 오르는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 식품이다. 장류는 음식의 맛을 높일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다만,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건강에 좋다고 무턱대고 많이 먹었다간 과도한 나트륨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적당히 먹으면 성인병·비만 예방전통 장류의 수많은 건강 효능은 이미 입증되어온 게 사실이다. 된장은 콩보다 단백질 흡수율이 높은데, 미생물에 의해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소화 흡수에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된장은 식이섬유소, 비타민E, 페놀산의 농도가 높아서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된장을 섭취하면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된장의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멜라노이딘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추장 역시 건강 효능이 있다. 고추에서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서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가 흰쥐를 이용한 식이 섭취 실험을 통해 ‘고추장의 비만 억제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고추장은 고춧가루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된장과 마찬가지로 항산화 효과, 면역기능 향상 등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나트륨 가장 많은 건 간장고추장·된장·간장은 소금보다 염분이 적게 들어 있지만, 그래도 염분량이 많은 편이다. 나트륨 과다 섭취가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건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나트륨은 식품 자체로 섭취하는 것보다, 식사에 첨가된 식염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서 32개국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4주 이상 장기간의 식염 감소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고혈압 등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하려면 음식에서 식염 형태로 섭취되는 나트륨양을 줄이는 게 중요한 과제다.그렇다면 고추장·된장·간장·쌈장 중에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건 뭘까? 바로 간장이다.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인 ‘영양과 건강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4개 장류 가운데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가정식·단체급식·외식 음식)이 가장 높은 것은 간장으로, 5827mg에 달했다. 이어서 ▲된장(4431mg) ▲쌈장(3011mg) ▲고추장(2402mg) 순으로 확인됐다. 간장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은 고추장의 두 배 이상이다. 특히 가정에서 쓰는 간장(가정식)의 100g당 나트륨 함량이 6649mg으로, 단체급식(5114mg)·외식(5719mg)에서 제공하는 간장보다 월등히 높았다.세계보건기구(WHO)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2000mg)을 고려하면 간장뿐 아니라 고추장, 된장, 쌈장 역시 상당 수준의 나트륨을 함유한다. 연구팀은 "건강을 위해 장류 염도를 간장 12%, 된장 9%, 쌈장 6%, 고추장 5% 이하로 낮추는 게 좋다"고 말했다. 100g을 기준으로 하면 간장은 4500mg, 된장은 3500mg, 쌈장은 2500mg, 고추장은 2000mg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의미다.◇저염 제품 선택하고 요리할 때 적게 넣어야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가능하면 장은 찍어 먹지 말고 소스로 소량 뿌려 먹는 게 좋다. 장에 미음, 식초, 과일즙 등을 넣어 소스로 만들어 음식에 조금 뿌리는 식이다. 찍어 먹는 것보다 염분 걱정을 덜 수 있고, 짠맛 외에도 신맛, 단맛이 첨가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나물을 무칠 땐 장의 양을 줄이고 참깨, 호두, 땅콩, 잣 등 견과류를 갈아 넣는다. 그럼 견과류의 고소한 맛 덕분에 짜지 않으면서 맛있는 나물 무침이 된다.요리할 때 사용하는 장류 양은 점차적으로 줄여 지금의 3분의 1수준으로 만든다. 장류를 넣고 찌개를 끓일 때는 되도록 오래 끓이지 말자. 국물이 더욱 짜져 염분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찌개를 끓일 때 국물에 다시마, 멸치, 말린 새우를 넣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면 국물에 있는 이노신산 덕분에 감칠맛이 몇 배 더 강하게 느껴져 장류를 넣지 않아도 맛있다. 찌개에 채소를 듬뿍 넣는 것도 좋다. 체내 염분을 배출시키는 칼륨이 많은 채소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 된장으로 찌개를 끓일 땐 된장 대신 청국장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청국장은 된장과 달리 소금을 넣고 발효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요리할 때 번거로움을 줄이고 싶다면, 처음부터 염도를 낮춘 저염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혹은 되도록 국이나 찌개의 국물은 먹지 않고 건더기만 먹으면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11/13 08:00
  • 살 찐 이유가 의외의 곳에 있었다… 지금 당장 ‘방 정리’해보세요

    살 찐 이유가 의외의 곳에 있었다… 지금 당장 ‘방 정리’해보세요

    어수선한 공간에 있으면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건강에 여러 변화가 생긴다. 무엇일까?◇스트레스정돈되지 않은 공간은 그 자체로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호주 시드니 공과대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에 둘러싸여 있을 때 집중력이 떨어지고 뇌가 느끼는 정신적 부하가 커진다. 실제로 자신의 집을 복잡하고 어수선하다고 느끼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았다.◇중요한 결정 미뤄어수선함은 결정을 내리는 것을 방해한다. 인도네시아 데칸 의과대 자빈 베굼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쌓아둔 물건이 많고 방 정리가 되지 않은 50대 이상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중요한 결정을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수선함은 삶의 만족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집중력·기억력 저하주변이 어수선하면 여러 가지 물건들이 주의를 끌어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ADHD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돈되지 않은 환경이 더 큰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 어수선한 공간은 기억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뇌는 한 번에 몇 가지 정보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 너무 많은 것이 산만하게 놓여있으면 정보 과부하로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다.◇각종 알레르기 증상정리가 안 된 방은 먼지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쌓이기 쉽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재채기, 눈 가려움,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인디아나대 연구 결과, 집안을 청결하고 정돈된 상태로 유지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 상태가 양호했다.◇체중 증가방에 물건이 너무 많아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과식 및 비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국제학술지 ‘행동과 환경’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정리가 잘 안 된 공간에서는 정리가 잘 된 공간에서보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쿠키 등 단 음식을 두 배 많이 먹는다. 물건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버리지 못하고 모아 두는 저장강박증이 있는 경우에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이 저장강박증이 있는 성인 2만745명을 분석한 결과, 저장강박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이 평균 7kg 더 나갔고 비만일 확률이 두 배 높았다. 당뇨병, 심장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 발병 위험도 높았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11/13 07:30
  • 중증 환자 사망률은 더 낮게, 의료 질은 더 높게… 도약하는 건국대병원

    중증 환자 사망률은 더 낮게, 의료 질은 더 높게… 도약하는 건국대병원

    "노인 친화 병원으로서 강점은 살리면서,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하겠다"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의 말이다. 건국대병원은 과거부터 호흡기질환, 심뇌혈관질환, 치매 같은 노인 질환 진료에 두각을 나타냈다. 노인 환자가 많다 보니 병원 내 에스컬레이터도 천천히 움직이며, 80세 이상 노인을 에스코트하는 '어르신동행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노인 질환은 대부분 복합·중증 질환이기도 하다. 건국대병원은 서울 동부권에 있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질환(심뇌혈관질환, 암 등) 환자들이 절반 이상인데, 최근 국정감사에서 건국대병원이 '진료비가 저렴하고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언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상급종합병원을 분석한 결과다.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빅5 병원 쏠림현상 때문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병원은 중증 질환 치료 성적이 높다"며 "진료비가 낮다는 것은 어려운 질환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의료진 간에 소통과 협업이 잘 되고 신속한 진료가 이뤄지는 것도 강점이라고 유 병원장은 설명했다.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 빠른 치료심뇌혈관질환은 분초를 다투는 중증이면서 위급한 질환이다. 건국대병원은 응급의료센터 운영 체계 하에 '심혈관질환 신속 진료 시스템(STEMI)'과 '뇌혈관질환 신속 진료 시스템(KARE)'을 운영하고 있다. 골든타임 내 치료가 중요한 심근경색·뇌경색 환자가 오면 응급실 호출→신속 진료→영상 검사→중재 시술(수술이 필요한 질환을 비수술적인 시술을 통해 치료하는 것)→중환자실 입원의 과정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체 없이 이뤄진다. 신속 진료 시스템 덕분에 2008년 이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관상동맥우회술 평가에서 1등급이 유지되고 있다.암은 수술법이나 약물이 이미 표준화돼 있어 병원마다 치료가 크게 다르지 않다. 진단 후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건국대병원에서는 조직검사 등 확진 검사 후 신속히 수술을 잡을 수 있다. 유광하 병원장은 "의정 사태 이후 중증 환자들이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력을 충원하고 방사선 장비, 수술 로봇 등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으로 건국대병원은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 주요 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하고 있다.환자 사망률을 조금이라도 더 낮추기 위한 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입원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인 패혈증, 심정지 등의 발생 위험을 AI로 예측하는 신의료기술(AITRICS·에이아이트릭스)을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먼저 도입한 것이 대표 사례다.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 연령, 생체 신호, 혈액학적 검사 등을 분석, 4∼6시간 이내 환자의 패혈증·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0∼100점 사이 점수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유광하 병원장은 "패혈증의 경우 3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위중한데, 이 시스템을 2년 정도 사용하다 보니 환자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4/11/13 07:01
  • ‘제2의 보호자’ 비장애인 형제… “우리도 돌봄이 필요해요” [조금 느린 세계]

    ‘제2의 보호자’ 비장애인 형제… “우리도 돌봄이 필요해요” [조금 느린 세계]

    “나는 예전부터 다 잘했는데….”일가족이 진료실에서 상담을 받고 있었다. 의사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앓고 있는 A군(7)이 지시 수행 능력이 좋아졌다며 칭찬했다. 부모는 기뻐했다. 그러자 옆에 앉아있던 A군의 동생 B양(5)이 말했다. “나는 저런 것들 한참 전부터 다 잘했는데….”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전한 진료실 일화다. 천근아 교수는 “비장애인 형제는 소외감, 피해 의식, 질투, 죄책감, 두려움 등 다양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어릴 때부터 겪는다”고 했다.장애인을 형제로 둔 비장애인 형제는 부모보다 더 오랜 시간 장애인 형제를 보살핀다. 그래서 상당수 비장애인 형제는 행동과 생각이 어른 같은 아이인 ‘애어른’으로 자란다. 발달장애인인 남동생과 오랜 기간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해 특수교사가 된 유인비(36)씨는 “어른들이 비장애인 형제를 보면 성숙하고 철이 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가정이 장애인 형제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장애가 없는 자녀는 자연스럽게 어른 같은 아이로 자라게 된다”고 했다. 비장애인 형제 자조 모임 ‘나는’을 조직한 이은아(34) 대표 역시 “비장애인 형제는 장애인 형제를 위해 애쓰는 부모를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착한 아이가 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성장하며 정서·경제 부담 안는다비장애인 형제는 장애인 형제에 대한 정서적·경제적 ‘돌봄’ 부담을 떠안는다. 정서적 돌봄 부담은 어릴 때부터 시작된다. 부모와 장애인 형제를 모두 사랑하지만, 부모의 관심이 장애인 형제에게만 집중되는 탓에 자연스러운 서운함과 질투심을 느낀다.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김유리 교수는 “소외감, 외로움, 부당함, 질투심, 부담감 등의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비장애인 형제가 많다”며 “동시에 사랑하는 가족에게 부정적 감정을 느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갖기도 한다”고 했다. 어릴 때 생긴 상처는 성장하면서 곪는다. 유인비씨는 “엄마가 돼보니 ‘우리 엄마가 참 힘들었겠다’는 연민과 동정이 생기면서도 어릴 적 받지 못한 관심에 대해서는 여전히 서운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사회의 부정적 시선과도 맞서야 한다.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차별감을 가족이 함께 느끼며 ‘동반 낙인감’을 경험한다. 유인비씨와 이은아 대표 모두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인식은 끊임없이 느낀다”고 했다.비장애인 형제가 성인이 되고 부모는 나이 들어가면서 부모가 겪던 장애 형제의 경제적인 돌봄 부담은 비장애인 형제에게 전가된다. 이은아 대표는 “아직 사회 환경은 장애인이 자립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며 “비장애인 형제 본인이 스스로 느끼는 책임감뿐 아니라, 부모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비장애인 형제에게 심리적 지지를 요구하게 돼 더 큰 돌봄 부담을 느낀다”고 했다. 특히 비장애인 형제가 가정을 꾸린 후 부담이 극대화된다. 성신여대 교육학과 이정은 교수는 “안 그래도 책임감을 느끼는 비장애인 형제에게, 돌봐야 하는 가정의 범주가 늘어나는 것”이라며 “부모와 형제는 물론 새로 생긴 자신의 가족과 장애인 형제의 가족에 대한 돌봄까지 중첩되는 부담을 떠안는다”고 했다.이들의 부담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실에서 2022 발달장애인을 형제로 둔 43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가족 열 명 중 여섯 명은 자살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평생 발달장애 가족를 지원해야 하는 부담감’이 56.3%를 차지했고, ‘발달장애 가족 지원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이 31.1%로 뒤를 이었다.◇비장애인 형제 위한 사회 지원책, 일시적·피상적·국한적비장애인 형제의 부담을 더는 사회적 지원책은 부족한 실정이다. 유인비씨는 “장애인 가족에 대한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데, 그마저도 부모에게 편중돼 있다”고 했다. 현재 국가에서 진행하는 비장애인 형제를 위한 프로그램이 있긴 하다. 서울시에서는 비장애인 형제를 대상으로 학습·정서 멘토링을 제공하고, 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들은 일회성이거나 단기간에 그치는 경우가 다수다. 서울도서관 역시 ‘장애 형제가 있는 나’라는 홈페이지를 지난 1년간 시범·운영한 바 있다. 서울에서 제공하는 비장애인 형제 지원 프로그램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했으나 현재는 서비스가 종료된 상태다. 서울도서관은 “향후 운영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중”이라고 했다.이정은 교수는 “비장애인 형제 대상 프로그램은 피상적 수준”이라며 “일회성에 그치거나 장애인 가족의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했다. 부족한 프로그램은 그마저도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역시 비장애인 형제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서울을 비롯한 큰 도시에 국한됐다. 이정은 교수는 “비장애인 형제의 심리를 돌보기 위해서는 연령대나 가족 상황에 맞게 개별적인 케어가 이뤄져야 한다”며 “비장애인 형제를 둔 다른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얻는 자조 모임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자조 모임, 정신과 진료, 가족의 이해 이뤄져야”‘자조 모임’은 비장애인 형제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가장 먼저 참여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자조 모임은 비슷한 심리사회적 문제를 공유하는 모임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참여하는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입증됐다. 이은아 대표는 “같은 어려움을 겪는 비장애인 형제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위안, 공감 등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이런 노력으로도 일상 생활에 무리가 갈 정도로 ▲무기력하고 ▲체중이 늘거나 줄고 ▲식욕이 늘거나 줄고 ▲잠이 늘거나 주는 등의 변화가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양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김인향 센터장은 “실제로 비장애인 형제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우울·불안·불면 등의 수치가 높았고, 자살 사고 비율 역시 일반 아이들에 비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다”고 말했다. 연세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현진 원장은 “비장애인 형제가 아직 학생이라면 학교에서의 생활 변화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부모의 양육 태도도 중요하다. 천근아 교수는 “부모 입장에서는 발달장애 자녀의 돌봄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비장애인 형제가 겪는 소외감·피해의식·질투·죄책감·두려움 등의 다양하고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공감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비장애인 형제에게 장애인 형제가 공격적이거나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한다면, 이를 절대로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김인향 센터장은 “무엇보다 부모 스스로의 정신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며 “주양육자가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자녀 모두 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육아이슬비 기자2024/11/13 07:00
  • “몸이 기억한다”는 말,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몸이 기억한다”는 말,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흔히 말하는 ‘몸이 기억한다’는 표현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기억 저장을 담당하는 뇌세포 이외의 세포도 기억 능력이 있으며 반복적 자극에 반응해 기억 유전자가 작동한다는 것이다.미국 뉴욕대 연구팀은 뇌세포가 아닌 두 가지 유형의 인간세포(신경조직과 신장조직)를 서로 다른 패턴의 화학신호에 노출시킴으로써 ‘분산 효과’가 발생하도록 했다. 이들 세포에 대해선 기억을 형성하기 위해 연결을 재구성할 때 켜지는 ‘기억 유전자’가 켜져 있을 때와 꺼져 있을 때를 구별할 수 있게 관련 단백질이 빛을 발하도록 조작을 가했다.연구 결과, 뇌세포가 정보에서 패턴을 감지하면 기억 유전자가 발현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뇌세포의 기억 유전자도 빛을 발하는 현상이 관찰됐다. 특히 화학물질을 집중적으로 전달하는 것보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전달했을 때 기억 유전자가 더 강력하게, 더 오랫동안 빛을 발했다. 이 연구는 시험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보다 휴지 기간을 두고 반복적으로 학습할 때 정보를 더 잘 기억하는 ‘집중-분산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간격을 두고 반복 학습하는 능력이 뇌세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세포의 기본 속성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니콜라이 쿠쿠슈킨 교수는 “이 연구는 미래에 우리 몸을 뇌처럼 대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건강한 혈당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췌장이 과거 식사 패턴을 기억하는 것이나 암세포가 화학요법 패턴을 기억해 이를 회피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김서희 기자2024/11/13 07:00
  • “식은땀 줄줄, 안면홍조까지”… 14세에 조기 폐경? 알고 보니 몸에 ‘이것’ 없어

    “식은땀 줄줄, 안면홍조까지”… 14세에 조기 폐경? 알고 보니 몸에 ‘이것’ 없어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폐경을 겪은 영국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헤일리 브룩스(43) 12세에 월경을 시작했다. 1년 후 브룩스는 식은땀, 안면홍조, 불면증에 시달렸다. 학교생활에 집중할 수 없었으며 기분이 들쭉날쭉하고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브룩스는 병원을 찾아 혈액‧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난소가 한 개일뿐더러 난소에 난자가 없다며 ‘조기폐경’ 진단을 받았다. 이후 호르몬대체요법을 받았으나, 장기적으로 치료받지 못했다. 브룩스는 “폐경 증상으로 고통받았고, 신체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이런 진단을 받았다는데 수치심을 느꼈다”며 “특히 성인이 된 후 인생의 실패자처럼 느끼며 살아, 치료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브룩스는 40세에 남자아이를 입양했다. 현재는 전업주부로 살고 있으며 조기 폐경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여성을 돕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조기폐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브룩스는 “폐경에 정해진 나이가 없다”며 “폐경은 10대, 20대, 30대 이후 언제든 일어날 수 있으니 여성들에게 적절한 지원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조기 폐경은 40세 이전에 난소 기능이 중단된 것을 말한다. 보통 폐경은 45~55세 사이에 시작된다. 조기 폐경은 정상적인 상황보다 일찍 난소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여러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조기 폐경도 일반적 폐경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폐경되기 전에 생리가 불규칙해지면서 각종 폐경 증세가 조금씩 나타난다. 안면 홍조, 두통, 불안함, 우울감,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조기 폐경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난소의 수를 줄인다고 알려졌다. 스트레스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는데, 이는 난소에서 생성되는 난자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기 폐경 여성은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여성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도한다.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는 방법은 폐경 후 발생하기 쉬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치료를 받으면서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음료, 술, 담배를 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조기 폐경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기름진 음식이나 유제품,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 콩, 두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성일반김예경 기자2024/11/13 06:30
  • “30분만 해도 효과” 안소희, 가장 오래 한 ‘이 운동’ 추천… 얼마나 좋길래?

    “30분만 해도 효과” 안소희, 가장 오래 한 ‘이 운동’ 추천… 얼마나 좋길래?

    배우 안소희(32)가 즐겨 하는 운동에 대해 소개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하; 다 알려주면 안되는데.. 안소희가 최초 공개한 손민수템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안소희는 파워플레이트 운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소희는 “파워플레이트 운동 어떤가요?”라는 질문에 “제가 하고 있는 운동 중에 제일 오래 한 운동이 파워플레이트인데, 저는 너무 좋아요”라고 답했다. 안소희는 “일단 기본적으로 운동 시간이 30분밖에 안 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잖아요”라며 “근데 30분만으로도 그 위에서 어떤 동작을 하느냐에 따라 정말 차이가 커요”라고 말했다. 이어 “유산소를 하면 30분만 해도 땀이 쫙 나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도 훨씬 효과가 좋아서 운동 시작하지 않고 미루는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해요”라고 말했다. 안소희가 가장 오래 한 운동이라고 밝힌 파워플레이트 운동은 어떤 운동일까?파워플레이트 운동은 미국 헬스기구 제조업체 ‘파워플레이트(Power Plate)’사의 파워플레이트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법이다. 파워플레이트는 한 사람이 올라설 수 있는 넓이의 판(플레이트) 위에 손잡이가 달린 형태의 운동기구다. 전원버튼을 누르면 1초당 30~50회의 미세한 진동이 상하좌우로 나타난다. 파워플레이트 같은 진동운동은 본래 1960년대 우주비행사를 위해 발명됐다. 우주비행사는 무중력 상태인 우주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면 근육이나 뼈가 무력해지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몸 전체에 진동을 줘 운동 효과를 얻었다.파워플레이트 운동을 할 땐 흔들리는 판 위에 올라가 팔굽혀펴기나 스쿼트 같은 간단한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 파워플레이트 운동을 하면 근육 스트레칭 효과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파워플레이트 기계가 인체에 진동을 주기 때문에 맨바닥에서 스트레칭할 때보다 유연성이 향상한다. 파워플레이트 운동 전후 몸을 굽혀 늘릴 수 있는 길이가 2~3cm가량 차이 난다고 알려졌다. 파워플레이트의 진동이 우리 몸으로 전달되면 몸은 계속해서 흐트러진 균형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균형감각도 높일 수 있다. 파워플레이트 운동은 이완효과를 주고 싶은 부위를 마사지하기도 좋다. 게다가 미세한 진동이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기 때문에 관절을 다칠 위험이 없어 노년층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파워플레이트 운동은 온몸의 근육을 이용하는 운동이라 30분 운동으로 2시간 30분의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일주일에 1회 정도,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2~3회 하면 된다.단, 초보자는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 지도 아래 운동해야 한다. 강사에게 파워플레이트 교육과정을 이수한 ‘파워플레이트 마스터’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자격증은 국내의 경우 KFTA(펑셔널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발급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4/11/13 06:00
  • "비행기서 피부 지키는 법"… 채정안, 얼굴에 뭘 붙였나 보니?

    "비행기서 피부 지키는 법"… 채정안, 얼굴에 뭘 붙였나 보니?

    배우 채정안(47)이 건조한 기내에서 피부를 지키는 방법을 공개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ENG] 이 정도면 우리 성공한 거지? 제작진과 다 함께 유럽출장 다녀왔어요ㅣ채크인채크아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채정안은 비행기 탑승 전 화장실에서 꼼꼼하게 세안을 했다. 이후 미스트를 듬뿍 뿌리고, 아이크림과 립밤도 발랐다. 이날 채정안은 프랑스까지 14시간의 비행을 했다. 그는 비행기에서도 미스트와 아이크림으로 피부를 관리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마스크팩과 가습 마스크까지 활용했다. 가습 마스크는 가습 패드를 물에 적셔 사용하는 마스크다. 건조한 기내에서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채정안은 제작진에게 가습 마스크를 소개하며, 눈도 덜 아프고 덜 피곤하다고 말했다. 채정안의 장거리 비행 중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비행기 내부는 매우 건조하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는 40~60%다. 기내 습도는 이보다 훨씬 낮은 10~20% 수준으로 유지된다. 습도가 높으면 기체에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내에서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에어컨까지 작동돼 장시간 머무르면 피부 수분이 쉽게 마른다. 피부 가장 바깥에 있는 표피세포부터 마르기 시작해 얇은 잔주름이 진다. 표피 아래 진피층까지 건조해지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이 줄어든다. 심하면 피부가 비늘처럼 일어나거나 살이 튼다. 채정안은 비행기 탑승 전 화장실에 들러 세안했다. 실제로 건조한 비행기에서 메이크업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게 좋다. 피부 화장을 하면 파운데이션 등이 모공을 막아 피부가 건조해진다. 피지 생성이 증가해 모공이 늘어나고 잡티도 생긴다. 피부 화장 대신 수분크림 등 기초 제품을 충분히 발라 준다. 다만, 자외선 차단제는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비행기 안은 지상보다 자외선이 강하다. 구름층이 자외선을 최대 85%까지 반사해 더 많은 양의 자외선이 들어온다. 이륙 30분~1시간 전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면 된다.기내에서도 주기적인 보습이 필요하다. 스킨을 묻힌 화장 솜으로 노폐물을 닦고 수분크림을 덧바른다. 채정안의 추천처럼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보습 성분이 잘 흡수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도 막는다.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늘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가습 마스크를 사용하고 물을 자주 마시면 호흡기 점막 건조도 방지할 수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11/13 05:00
  • “결혼 앞두고 다이어트” 남보라, 건강한 ‘집밥 식단’ 공개… 뭐 먹나 봤더니?

    “결혼 앞두고 다이어트” 남보라, 건강한 ‘집밥 식단’ 공개… 뭐 먹나 봤더니?

    배우 남보라(34)가 건강한 집밥 사진을 인증했다. 지난 11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투더황”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중에는 집밥이 가지런히 놓인 사진도 있었다. 감자채볶음과 삶은 달걀 장조림 그리고 두부가 담긴 된장찌개와 김치 등 건강한 반찬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혹시 예비 신랑 차려줄 한상차림 아니냐” “맛있겠다” “예비 신랑 부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남보라는 결혼 발표를 하며 웨딩 화보 촬영 전 몸매 관리에 도움 되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보라가 차린 집밥 재료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감자채 감자채 속 감자는 몸 안에 생긴 염증을 완화하는 데 좋다. 특히 편도선이나 기관지, 위에 생기는 염증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 건강과 배변 활동도 원활하게 돕는다. 다만, 감자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영양성분이 달라진다.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감자를 삶거나 쪄서 조리하는 게 좋다. 감자를 삶으면 감자 내부 전분이 변하는데 몸에서 소화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오래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감자튀김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감자를 튀기면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화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삶은 달걀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준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내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는 낮았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달걀은 삶아서 먹는 게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다. 삶은 달걀이 혈당 조절을 개선하기 때문이다. 또 시력을 보호하며 뼈‧머리카락‧손톱을 튼튼하게 하는 영양분을 공급한다. 삶은 달걀에 풍부한 비타민D는 백내장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김치김치는 의외로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3개월간 숙성된 김치를 먹은 그룹에서 체지방과 총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했다. 김치에 들어가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지방 분해와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다만, 김치는 염장식품인 만큼 권장량에 맞춰 섭취하는 게 좋다. 식사 때(1일 3회 기준) 마다 40~60g 정도 먹고, 김치를 먹을 때는 채소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또 당뇨병‧고혈압‧위염 등이 있는 사람들은 1회 40g 이하로 섭취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특히 김칫 국물에는 염분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두부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기에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들게 한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또한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한 영양성분이다. 열량은 경두부는 100g당 약 84kcal, 연두부와 순두부는 100g당 약 50kcal로 낮은 편이다. 다만, 유부는 기름에 튀겨 열량이 100g당 346kcal로 높아 다이어트 중엔 피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11/13 00:01
  • 고윤정, "하루 최대 '이만큼'만 잔다"… 수면 부족, 살도 찌운다는데?

    고윤정, "하루 최대 '이만큼'만 잔다"… 수면 부족, 살도 찌운다는데?

    배우 고윤정(28)이 최근 바쁜 스케줄로 잠잘 시간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에는 '고윤정처럼 알람 맞추는 사람 손 들어 ‘인간샤넬’이 평생 입고 싶은 컬러 한 가지는? #언더더씬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요즘 푹 빠져 있는 게 뭐냐는 질문에 고윤정은 잠이라 답했다. 그는 "잠잘 시간이 별로 없다"며 "어떻게 하면 적은 수면 시간으로 최대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번 잠들면 절대 안 깨고, 열세 시간까지 자 봤다고 밝혔다. 이어 고윤정은 "3분마다 (알람을) 다섯 번 정도 맞추고, 다섯 번째에 깬다"고 말했다. 피곤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피곤한데 일어나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어제는 많이 잤다"고 하며 촬영 전날 5시간 잤다고 밝혔다. 고윤정의 수면 습관, 건강에는 괜찮을까?◇수면 부족, 정서적·신체적 건강에 악영향 줘수면 부족은 정서적·신체적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미국 몬태나주립대 연구팀은 50년간 5715명이 참여한 수면 관련 연구 데이터 154건을 검토했다. 분석 결과, ▲늦은 시각까지 못 자거나 ▲너무 적게 자거나 ▲수면 중 자주 깨는 세 가지 유형 참가자 모두 긍정적인 감정이 줄고 부정적인 감정은 늘었다. 수면이 부족한 참가자들은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불안 증상이 증가했다. 기쁨, 행복, 만족을 느끼는 정도는 감소했다. 수면 시간이 줄수록 정서적 피해는 더 커졌다.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우리 몸이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기도 한다. 자는 동안에는 몸을 흥분시키는 교감신경의 활성도가 떨어진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하면 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급격히 올라간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도 과도하게 분비된다. 그 결과 지방 분해와 연소에 이상이 생기고, 지방 축적이 는다. 2016년 미국 국립수면연구재단 발표에 따르면 ▲생후 3개월까지 14~17시간 ▲생후 4~11개월 12~15시간 ▲만 1~2세 11~14시간 ▲만 3~5세 10~13시간 ▲만 6~13세 9~11시간 ▲만 14~17세 8~10시간 ▲만 18~25세 7~9시간 ▲만 26세 이상은 7~8시간 자는 게 좋다.◇알람 여러 개 맞추는 습관, 수면 질 떨어져고윤정처럼 알람을 여러 번 끄고 잠드는 것을 반복하면 수면 관성이 강해진다. 수면 관성은 졸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깊은 잠에서 갑자기 깰 때 강해진다. 수면 관성이 강한 사람은 깊은 수면을 돕는 델타파, 수면 호르몬인 아데노신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 그래서 일어났을 때 더 큰 피로를 느낀다.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걸 반복한 사람은 피로 호르몬이 분비돼 수면의 질이 낮았다. 기상 후 비몽사몽인 상태도 오래 이어졌다.알람은 되도록 한 번만 맞추고 바로 일어나는 게 좋다. 그러려면 규칙적이고 건강한 수면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잠들기 최소 2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피한다. 30분~1시간 전에는 TV나 스마트폰도 보지 않는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누우면 몸이 이완돼 숙면에 좋다. 알람을 너무 큰 소리로 맞추면 몸이 받는 스트레스가 커진다. 적절한 볼륨으로 설정해야 안정된 상태로 깰 수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11/12 23:00
  • 누우면 유독 숨 차는 사람, ‘이곳’ 망가지고 있는 중일 지도

    누우면 유독 숨 차는 사람, ‘이곳’ 망가지고 있는 중일 지도

    노인의 사망 위험은 심장 건강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사망 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지난해 국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했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4.8명으로, 2013년 50.2명에 비해 29.2% 높아졌다. 심장질환 중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네 가지는 각각의 증상이 다르다. 잘 숙지해서 증상이 발생하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움직이면 통증, 쉬면 회복… 협심증 의심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동맥경화는 20대부터 시작돼 나이가 들수록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혈관이 70% 이상 좁아지면 증상이 나타난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박현우 교수는 “주요 증상은 운동 시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이라며 “통증의 양상은 쥐어짜는 느낌, 조이거나 뻐근한 느낌, 답답하고 짓눌리는 느낌 등 다양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증상은 추운 날씨나 식사 후, 심리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 더 잘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협심증은 운동부하검사, 핵의학 영상검사, 관상동맥 CT, 관상동맥 조영술 등을 통해 진단한다. 가장 먼저 약물치료가 고려되며 거의 모든 협심증 환자에게 증상 개선을 위한 혈압약이 처방된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활에 불편이 있을 정도로 증상이 있다면, 관상동맥 조영술 등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 시술이 어려우면 잘 사용되지 않는 정맥과 동맥 등을 이식하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할 수 있다.◇갑작스런 가슴 통증은 심근경색심근경색은 혈관 내 두꺼워진 동맥경화반이 파열돼 ‘피떡’이라고 불리는 혈전이 심장혈관을 막아서 발생한다. 심장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심장 근육이 빠르게 손상된다. 심근경색은 일단 발생하면 약 30%의 환자가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 도착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른다.뚜렷한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가슴 통증이 심근경색의 증상이다. 박 교수는 “응급실을 통해 병원에 도착하면 먼저 관상동맥 조영술로 죽상경화혈전증을 확인하고,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진행해야 한다”며 “치료가 늦어질수록 사망률은 증가하므로, 신속한 치료로 심근 손상과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눕거나 운동할 때 호흡곤란… 심부전 의심심부전은 심장에 구조적, 기능적 이상이 생겨 몸에서 원하는 심박출량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빠른 피로감, 부종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누워있거나 운동할 때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박현우 교수는 “심부전으로 인한 호흡곤란을 겪는 환자들은 주로 ‘걸을 때 숨이 찬다’고 표현한다”며 “심한 경우 누우면 숨이 차서 앉아야만 숨 쉬기가 편한 ‘기좌호흡’이란 증상도 나타난다”고 말했다.심부전을 진단하려면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평가하는 심장초음파 검사와 심장에 부담이 될 때 올라가는 생체표지자를 평가하는 혈액검사를 시행한다. 심부전을 치료하려면 원인이 되는 심장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한다. 이후 생활 습관 조절, 약물치료, 시술 및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심장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 관상동맥성형술, 심장판막 시술 및 수술, 삽입형 제세동기 및 심장 재동기화 치료 등을 시행한다. 최근 심장의 펌프 역할을 돕는 좌심실 보조장치(LVAD) 삽입 및 심장 이식 치료도 시행되고 있다.◇불규칙한 두근거림은 ‘부정맥’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느리거나 빠르게 뛰면 ‘부정맥’일 확률이 높다. 심장은 전기신호를 통해 수축하고 박동하는데, 심장의 전기 신호 전달 경로 및 위치에 이상이 생기면 정상 심장박동(분당 50~90회)보다 느리거나 빠르게 뛰는 증상이 발생한다.부정맥이 위험한 이유는 뇌경색이나 돌연사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심실에서 빈맥이 발생하는 경우 첫 증상이 돌연사로 나타날 수 있다. 박현우 교수는 “서맥 중 가장 심한 3도 차단이 방실결절(심방‧심실의 전기적 연결 부위)에 발생하면 심실성 부정맥으로 돌연사를 유발할 수 있다”며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은 뇌경색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심방세동을 치료하려면 먼저 약물치료를 기반으로 시술, 수술 등을 시행한다. 약물치료의 경우 뇌졸중을 방지하기 위한 항응고제와 증상 완화를 위한 항부정맥제를 사용한다. 한편, 여러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해도 심장 혈관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들을 고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박현우 교수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흡연 등 심장질환의 위험 인자들을 반드시 조절해야 한다”며 “증상이 발생하면 적극적인 치료와 꾸준한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삶의 질과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오상훈 기자2024/11/12 22:00
  • 요즘 많이 보이던데… '위' 안 좋은 사람은 '이 과일' 먹지 마세요

    요즘 많이 보이던데… '위' 안 좋은 사람은 '이 과일' 먹지 마세요

    감의 계절이다. 단감에 홍시까지 달달한 감이 입을 즐겁게 한다. 하지만 감 과다 섭취가 해로운 경우도 있다.먼저 감의 건강 효과부터 살펴본다. 감에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게 들었다. 면역력 증진, 눈 건강 유지 등에 도움이 된다. 또 항암 효과가 뛰어난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어서 노화 방지와 폐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감이 완전히 익지 않으면 떫은맛이 나는데, 이는 타닌 성분 때문이다. 타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속 수분을 흡수해 대장 운동을 방해해 변비를 유발한다. 공복에 먹으면 위산과 결합해 위석을 만들 수도 있다.그렇다고 타닌이 몸에 해로운 것만은 아니다. 건강에 여러 도움을 준다. 항산화작용을 하는 타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암, 고혈압, 뇌졸중 등의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또한 타닌은 체내 알코올 흡수를 지연하고, 위장 속 열독을 제거하며 갈증을 해결하는 효과가 있어 음주 후 숙취 해소에도 유용하다.이미 변비가 있다면, 잘 익은 단감을 먹으면 된다. 완전히 익은 단감은 타닌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는 풍부해 장 운동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다만, 단감에도 타닌 성분이 소량 들어 있으므로 한두 개만 먹도록 한다.한편, 위암 환자는 감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서울성모병원 외과 송교영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위암 환자에게 감을 추천하지 않는다"며 "감을 먹으면 위장 속에 끈적한 성분이 쌓여 안 좋고, 이는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꼭 위암 환자가 아니더라도 위 기능이 안 좋은 사람은 감을 안 먹는 게 좋다"고 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4/11/12 21:30
  • 이불 젖을 정도로 생리 양 많다면, ‘이 질환’ 때문일 수도

    이불 젖을 정도로 생리 양 많다면, ‘이 질환’ 때문일 수도

    여성들은 생리 기간에 종종 생리통을 겪는다. 생리 기간 호르몬 변화로 각종 이상 증상을 겪는데 익숙하다 보니, 아랫배에 특이한 통증이 느껴져도 대수롭지 않게 넘길 때가 많다. 그러나 통증이 단순한 생리가 아닌, 여성 질환 때문일 때도 있다.생리통은 ▲부인과적 이상 없이, 생리할 때 자궁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해 발생하는 '일차 생리통' ▲부인과적 이상이 동반되는 '이차 생리통'으로 나뉜다. 일차 생리통과 달리 이차 생리통은 배란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배란기 이전인데도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뻐근한 일이 잦다면 산부인과에서 검사받는 게 좋다.이차 생리통은 주로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에 의해 생긴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 10명 중 1~2명에게,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10명 중 4~5명에게 발견될 정도로 흔하다. 30~40대에서 발병률이 특히 높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 조직이 생리혈로 배출되지 않고, 난소·난관·복막 같은 엉뚱한 곳에 흘러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자궁내막증이 생기면 생리 직전이나 생리 시작 후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골반 주변이 만성적으로 아프거나 성교통을 느낄 수도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근종 크기가 작으면 증상이 거의 없지만, 어느 정도 커지면 밤마다 이불이 젖을 정도로 생리 양이 많아지고 생리통도 심해진다. 자궁내막증과 마찬가지로 성교통과 골반 통증을 겪을 수 있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심한 빈혈이 동반되기도 한다.본인의 생리통 증상이 일차 생리통 쪽에 가까워도, 일 년에 한 번씩은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약물치료를 했음에도 완화되지 않는 일차 생리통 환자들에게 복강경 검사를 시행했더니, 자궁내막증이 확인되는 비율이 높았다는 보고가 있다. 일차 생리통인 줄 알았던 것이 사실 이차 생리통이었던 것이다.부인과 질환이 발견됐대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니다. 자궁내막증은 경구피임약, 황체호르몬제제 같은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수술은 질환으로 인해 생긴 종양이 지름 3cm를 넘으면 고려한다. 수술로 종양을 절제한 후에도 한동안은 약물치료를 이어가야 한다. 수술 후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환자의 50~60%는 5년 안에 재발한다고 알려졌다. 자궁근종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받으며 경과를 관찰하면 되지만, 이상 증상이 있고 근종 크기가 5cm 이상이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효능제로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고강도 초음파를 집중시켜 발생하는 열로 근종을 태우는 ‘하이푸’ 시술이나 자궁근종 절제술을 받을 수도 있다.
    부인과질환이해림 기자2024/11/12 20:34
  • “18년간 아래에서 통증”… 결국 질에서 ‘이것’ 발견된 女, 무슨 일?

    “18년간 아래에서 통증”… 결국 질에서 ‘이것’ 발견된 女, 무슨 일?

    하복부 통증을 느낀 여성의 질에서 바늘이 발견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의 한 여성이 18년 동안 극심한 하복부 통증에 시달렸다. 이후 알고 보니 18년 전 출산 중 의료진이 질 봉합 중 실수로 그의 질에 바늘을 떨어뜨려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은 지난해 엑스레이 검사 결과, 질에 바늘이 박혀 있다는 것을 발견한 후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바늘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지만, 몸 안에서 바늘이 이동하는 바람에 수술이 3번이나 연기됐다. 현재 한 달에 4번씩 병원을 방문하며 바늘의 위치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바늘을 언제 제거할 수 있는지, 필요한 치료 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의사 당장 고소해야 한다” “18년간의 고통을 보상해야 한다” “무책임한 의사를 처벌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11/12 20:32
  • “수술 시작하자마자 ‘이것’으로 사망”… 살 빼고 싶었던 英 여성에게 무슨 일?

    “수술 시작하자마자 ‘이것’으로 사망”… 살 빼고 싶었던 英 여성에게 무슨 일?

    영국 50대 여성이 살을 빼기 위해 수술을 받다가 사망했다.지난 1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재닛 새비지(54)는 살을 빼고 싶어 위소매절제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작년 8월 새비지는 외국인에게 의료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터키 여행사를 통해 터키의 한 병원에 수술을 예약했다. 수술을 예약한 날부터 수술 날짜까지는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수술이 시작한 지 몇 분 만에 심장 마비가 와 새비지는 수술실에서 사망했다. 수술 예약을 도와준 여행사 직원은 경찰 조사 당시 “재닛은 수술을 담당한 의사가 누군지, 어떤 과정을 밟은 의사인지 알고 싶어했다”며 “19kg 정도 빼고 싶다면서 수술을 잡아달라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새비지는 수술이 시작하자마자 과다출혈로 인해 심장마비가 온 것으로 확인됐다. 재닛 새비지의 사례는 최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해외 원정수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알려졌다. 재닛 새비지가 받았던 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로,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해준다. 이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다른 비만대사수술과 달리 소화기관의 해부학적 변형이 적다. 따라서 수술 이후에도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위암 환자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유용하다.위소매절제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부작용이 있다.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고단백, 저지방, 저탄수화물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하루 1.5~1.8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지 2~3개월 지났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1/12 20:05
  • 밀가루 음식 먹으면 뱃살 나오던데… 이유 대체 뭐지?

    밀가루 음식 먹으면 뱃살 나오던데… 이유 대체 뭐지?

    라면, 짜장면, 붕어빵 등 맛있는 음식 중엔 밀가루 식품이 많다. 하지만 흔히 밀가루를 많이 먹으면 배가 나오고, 살이 찐다고 생각한다. 사실일까?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이다. 다른 영양소에 비해 먹었을 때 혈당이 급격히 오른다. 췌장에서는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대량의 인슐린을 분비한다. 이때 인슐린은 당을 세포 내로 흡수시켜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간이나 근육에 저장시키면서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간과 근육에서 저장할 수 있는 글리코겐의 양은 한정돼있다. 남은 당은 지방 세포에 쌓여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몸속에 쌓인 중성지방을 흔히 ‘체지방’이라고 부른다.체지방이 축적되면 내장지방도 늘어난다. 내장지방은 장기 등 소화기관을 고정하기 위해 막으로 쌓여있는 지방이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겉보기에 복부가 뚱뚱해질 뿐 아니라, 혈액 속으로 지방산이 빠져나와 각종 장기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간이나 근육이 인슐린에 덜 반응하게 돼 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문제도 생긴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우리 뇌는 인슐린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인슐린 생산량을 늘리지만 혈당은 개선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내장지방은 더 많이 쌓이고 다시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다이어트를 할 때 빵이나 면이 먹고 싶다면, 다른 대체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일반 빵보다는 통밀빵을 먹는 식이다. 통밀은 혈당지수가 낮은 저당지수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통밀로 만들어진 빵은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면도 곤약면이나 메밀면, 두부면, 통밀파스타면 등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 곤약면과 메밀면은 밀가루보다 혈당지수가 낮고 열량이 낮아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두부면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항암 효과와 혈액 순환에도 좋다.한편, 비만을 부르는 음식에는 국물 음식도 있다. 국물 음식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지방 사이사이 작은 혈관에서 조직액이 유출되는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부종이 반복되면 근육 생성을 방해해 체지방이 쉽게 몸에 쌓인다. 특히 설렁탕, 갈비탕 등 고기가 들어간 국물 음식은 고기 지방이 국물에 녹으면서 지방 함량을 높인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11/12 20:00
  • "공부까지 잘해" 연예계 대표 '공부 자극' 스타 5인… 수능 'D-2', 뭘 해야 할까?

    "공부까지 잘해" 연예계 대표 '공부 자극' 스타 5인… 수능 'D-2', 뭘 해야 할까?

    공부도 본업도 놓치지 않은 스타들이 있다. 김태희(44), 이상윤(43), 장기하(42), 안현모(41), 이혜성(31)은 사람들에게 '공부 자극'을 주는 대표적인 스타다.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배우 김태희는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이다. '서울대 여신'으로 유명했던 그는 중학교 3년 내내 100점 만점을 놓치지 않았다. '엄친아' 배우 이상윤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왔다. 노력형 천재인 그는 학창 시절 쉬는 시간에도 영어 단어를 외우며 공부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가수 장기하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고교 시절 문과 전교 1등이었고, 수능 점수도 상위 0.3%였다. 방송인 안현모는 서울대 언어학과를 나왔다.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그는 외국어를 익히기 위해 해외 영화를 100번씩 봤다고 말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방송인 이혜성도 피나는 노력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침대와 휴대전화가 없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엄친아, 엄친딸 스타의 뒤를 이으려면 수능장에 들어가기 전 컨디션 관리는 필수다. 수능 직전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입시 정보 검색 멈추고 스마트폰 멀리수능을 앞둔 수험생은 불안한 마음에 입시 관련 정보를 찾아본다.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잦은 검색은 오히려 심리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일시적으로 유대감을 느낄 순 있지만 글 하나하나에 신경 쓰다 보면 불안감이 커진다. 영어 듣기평가 음성을 틀어 둔 채 자거나, 직전까지 화면을 보며 공부하는 것도 자제한다. 뇌가 각성 상태에 들어가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대뇌를 각성시키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 잠들기 30분~1시간 전부터는 전자기기를 끄는 게 좋다.  ◇스트레칭, 명상 등으로 숙면 취하기긴장과 불안 탓에 잠들기 어렵겠지만, 잠은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버드의대 수면과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한 집단은 정상 수면 집단에 비해 인지능력이 18% 떨어졌다. 시험 당일 머릿속이 멍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수능 전날 숙면을 위해 오후 3시 이후 낮잠은 피한다. 명상이나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긴장성 두통'도 예방한다. 긴장성 두통은 머리 근육이 긴장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며 신경을 누를 때 발생하는 통증이다.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면 두통이 해소된다. 잠자리에 들기 약 한 시간 전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도 좋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근육이 이완돼 깊이 잘 수 있다.◇수능 직전 에너지 음료 마시지 않기수능 직전 마지막으로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에너지 음료를 찾는 수험생도 있다. 하지만 권장하지 않는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급격히 상승해 오히려 집중이 어려울 수 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안나 스바티코바 교수팀은 26~31세 건강한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를 나눠 에너지 음료와 가짜 음료를 제공하고, 섭취 30분 후 스트레스 호르몬 노르에피네프린의 혈중농도와 심박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에너지 음료를 마신 참가자의 혈중 노르에피네르핀 수치가 가짜 음료에 비해 약 2배 상승했다. 이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면 혈압이 올라가고 전두엽과 인지 기능에 악영향이 간다. 에너지 음료에 다량 들어 있는 카페인도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4/11/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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