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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부터 변비 증상을 겪은 영국 다섯 살 소년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플레처 게일(5)은 생후 6개월부터 제대로 먹지 못하고 배변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의 어머니 한나 존슨은 플레처를 병원에 데려갔지만, 의료진은 위산 역류 때문이라며 소화기 계통 약인 개비스콘(Gaviscon)만 처방했다. 플레처의 상태가 지속됐지만, 의료진은 가벼운 변비라고만 진단했다. 그런데, 작년 플레처가 네 살이 됐을 때 그의 얼굴은 녹색으로 변하고 자신의 대변을 토하기 시작했다. 존슨은 곧바로 정밀 검사를 요구했다. 검사 결과, 대변이 쌓여 장이 늘어났고 이로 인해 배변 활동을 조절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플레처에게 ‘서행성 변비’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의료진은 곧바로 코를 통해 비위관을 삽입해 장에 쌓인 대변을 제거했지만, 플레처의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비위관을 영구적으로 삽입하기로 했다. 현재 그는 비위관을 통해 완하제(변을 부드럽게 해 배출시키는 약)를 투여 받고 있으며, 변비 관련 불편함을 겪어 추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존슨은 “플레처는 곧 여섯 살이 되는데 아직도 회복할 기미가 안 보인다”라며 “사람들은 대변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안 하는데, 더 많은 사람이 이런 고통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인식을 높이고 싶다”라고 말했다.플레처 게일이 겪고 있는 서행성 변비는 장의 운동이 느려져서 생기는 변비다. 환자들은 배변 횟수가 감소하며, 대변의 굳기가 단단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또, 배변 욕구를 잘 느끼지 못하고 복부 팽만감을 호소하는 편이다. 서행성 변비는 전체 변비 환자 중 약 30%를 차지한다. 다른 30%는 마지막 배변 과정에 문제가 있는 배변장애형 변비 환자들이며, 나머지는 두 가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다.서행성 변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적은 식사량과 불충분한 식이섬유 섭취가 꼽힌다. 플레처 게일처럼 식욕부진이 나타나는 아이들에게도 나타나기 쉽다. 환자들은 우선 식사량을 확인해야 하며,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생활 습관 개선 외에도 약물 치료로 변비를 치료하는 편이다. 난치성 서행성 변비 환자 일부는 대장 절제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변비는 오래 방치하면 대변이 대장에 쌓여 돌처럼 단단히 굳어 있는 상태인 ‘분변매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관장을 해도 변 배출이 어렵다. 병원에서 의사가 직접 장갑을 끼고 손가락을 이용해 분변을 꺼내는 방법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변비에 의한 합병증은 삶의 질도 떨어뜨리기 때문에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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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은 남성들이 한 번씩은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대한남성과학회에 따르면 40대 이상 남성의 49.8%가 발기부전을 겪는다. 또한 국내에 약 200만 명 이상의 발기장애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미국 남성 건강 전문매체 ‘맨즈헬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제약 회사 원엠디뉴트리션의 자문위원이자 비뇨기과 의사인 대니얼 브리슨은 “발기부전은 단순한 신체적 문제일 수도 있지만 생활습관,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며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10가지 이유가 있다”고 했다. 그가 소개한 발기부전의 10가지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임신 계획으로 인한 부담감=배우자와 임신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성관계가 의무적으로 느껴질 경우, 발기부전을 겪기도 한다. 성관계가 즐거움이 아닌 ‘처리해야 하는 일’로 인식되면 심리적 부담이 커지게 된다. 이럴 땐 스트레스를 줄이고, 파트너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새로운 상대와의 관계=새로운 상대와의 첫 성관계에서 발기부전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긴장감과 성적 불안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고, 충분한 애무를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특정 약물 복용=혈압약이나 항우울제, 진통제 등의 약물은 발기부전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약물들은 혈관 수축이나 호르몬 변화를 유발해 발기 유지력을 낮출 수 있다. 약물로 인한 발기부전이 의심된다면, 의사와 상담해 대체 약물이나 조정된 복용량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수면 부족=수면 부족은 발기부전을 유발한다. 잠이 부족하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고, 이는 성욕을 낮추기 때문이다. 특히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체내 자연 리듬을 방해해 아침과 낮 동안 정상적으로 증가해야 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게 된다.▷불균형한 식단=건강하지 않은 식단은 발기부전의 또 다른 원인이다. 특히 설탕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음경의 혈류 공급을 저하한다. 반대로 채소나 과일, 견과류, 생선 등이 포함된 지중해식 식단은 발기부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 부족=운동 부족은 심혈관 건강을 약화해 발기부전으로 이어지게 한다.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위험이 높아져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발기부전을 개선하고 싶다면 하체 근력운동이나 걷기 등 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만=비만은 염증과 스트레스를 유발해 신경과 혈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비만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고,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한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과음=음주는 혈관을 수축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고혈압을 일으킨다. 고혈압은 혈관을 자극해 혈관의 탄력성을 낮추고, 혈관 벽을 두껍게 만든다. 혈관이 좁아지면 음경에 혈액 공급이 잘 안돼 발기부전을 겪을 수 있다.▷과도한 자위=자위를 많이 해도 발기부전을 겪을 수 있다. 자위 후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이 호르몬은 발기 능력과 사정을 억제한다. 특히 연속적인 자위는 몸이 피로를 회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들게 한다.▷스트레스와 피로=스트레스와 피로는 성 활동에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고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억제해 발기부전을 유발한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발기부전뿐 아니라 조루 등의 성 관련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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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40)가 테니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9일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테니스하는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그는 "한 주도 테니스 운동으로 시작"이라며 "건강한 습관은 마음도 맑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또 "여러분도 상쾌한 월요일 되시길"이라고도 전했다. 사진 속 테니스를 즐기는 솔비는 탄탄한 종아리 근육을 뽐내고 있다. 솔비는 올해 18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테니스뿐 아니라 다양한 운동, 식단 등으로 주목받았다. 솔비가 체중 감량 후 즐기고 있는 테니스의 효과와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테니스는 실내‧실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운동 중 하나다.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여 유산소 운동과 함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로 하체에 힘을 주는 것이다. 코트를 뛰면서 공을 넘기는 동작도 하체 근육을 키운다. 하체는 대부분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게다가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도 함께 사용하기에 상체 근육도 키울 수 있다.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서 기초대사량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테니스를 칠 때는 '테니스 레그'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레그는 갑자기 움직이면서 비복근이나 가자미근이 부분 파열됐거나, 힘줄의 결합 부위가 찢어지는 질환이다. 테니스의 경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공이 날아와 달려가며 앞으로 발을 크게 내미는 동작을 주로 한다. 특히 발을 앞으로 쭉 뻗다가 앞부분에 힘이 많이 쏠리면서 종아리 근육이 버티지 못하고 파열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테니스 선수들에서 흔히 발생해 테니스 레그라고 불린다. 종아리 근육 파열이 생기면 초기에 발로 차이거나, 맞은 것처럼 엄청난 통증이 나타난다. 근육경련과 혼동하기 쉽다. 통증 지속 시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근육경련은 발생 후 적절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통증이 사라진다. 근육 파열은 비교적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붓거나 멍이 들고 출혈 부위가 보이기도 한다. '테니스 엘보'도 주의가 필요하다. 테니스 엘보의 정식 명칭은 ‘주관절 외상과염’으로 손상 부위 인대(팔꿈치 바깥쪽 인대)에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초기 통증은 미약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테니스 엘보를 막으려면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라켓을 사용해야 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라켓은 팔꿈치에 무리를 준다. 특히 초보자라면 면이 넓고, 가벼운 라켓 사용을 권한다.테니스를 치는 중 근육이나 인대 파열이 의심된다면 즉시 얼음찜질해야 한다. 부기를 빼고, 추가적인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부위가 얼마나 손상됐는지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달라지는데,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적절한 초기 치료받았을 때 이틀 후부터도 스트레칭, 근 강화 운동 등을 할 수 있다. 2주면 대부분 기능도 회복된다. 근육 파열은 근육이 늘어나면서 힘을 받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면 부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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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45)가 최근 포카치아라는 빵에 꽂혔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이 언니 뭐야 진짜 (positive) | EP.69 배두나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배두나는 최근에 꽂힌 음식에 대한 질문을 받자, “포카치아라는 이탈리아 빵에 빠졌다”라고 답했다. 배두나는 “이탈리아에서 먹고 왔다가 푹 빠졌다”라며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플레인으로 먹는다”라고 말했다. 배두나가 최근 꽂혔다는 포카치아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포카치아(focaccia)는 밀가루와 이스트를 넣고 납작하게 구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플랫 브레드다. 불을 때는 따뜻한 난로나 화로를 뜻하는 라틴어 ‘포쿠스(focus)’에서 유래한 단어로 알려졌으며, 고대 로마 시대에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포카치아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기본적으로 밀가루, 소금, 이스트, 올리브오일, 물을 사용하며 이탈리아의 각 지역의 다양한 허브, 치즈, 고기, 채소를 넣는다. 토핑에 따라 짭조름한 맛과 달콤한 맛으로 나뉘며, 반죽에 토핑을 얹어 굽는 방식이 피자와 유사해 피자의 전신으로 보기도 한다.포카치아에는 올리브오일이 많이 들어가 건강관리에 도움 된다.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막히지만, 불포화지방산은 반대로 혈관을 뚫는 데 도움을 준다. 올리브오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포카치아는 다이어트할 때도 먹기 좋은 식품이다. 보통 포카치아 한쪽(57g)은 142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이다. 포카치아 토핑으로 치즈, 고기 등을 사용했다면 단백질 보충에도 도움 된다. 포카치아에는 셀레늄, 칼슘, 칼륨 등도 풍부하다. 셀레늄은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를 예방해주며, 칼슘은 관절 건강에 좋다. 칼륨은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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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골프선수 박세리(47)가 밥 먹기 전 빵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유재석, 유연석이 박세리와 함께 대전을 방문했다. 빵집을 찾은 이들은 빵 쇼핑에 나섰다. 구입한 빵을 폭풍 흡입하는 도중 유재석은 “이렇게 먹어서 점심은 어떻게 먹어?”라고 묻자, 박세리는 “점심은 점심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다양하게 사는 걸 좋아한다”며 “다양하게 조금씩 먹어보는 걸 좋아해서 항상 넉넉하게 먹는 편이다”고 밝혔다. 앞서 박세리는 선수 은퇴 후 “15~20kg이 쪘다”며 “원래 먹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운동선수를 그만두니까 운동을 멀리하고 많이 먹다 보니 살이 찌더라”라고 밝힌 바 있다. 밥 먹기 전 빵 섭취, 건강에 문제는 없을까?밥 먹기 전 빵을 섭취하면 탄수화물 섭취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인 빵은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빵,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일일 열량 섭취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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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연구팀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유래 간세포암 오가노이드에서 렌바티닙 내성 기전을 확인하고, 멀티바이오틱스가 내성을 극복하며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멀티바이오틱스가 간암 치료에서 보조 치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간암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박제연 임상강사, 노효진 연구원)와 서울의대 암연구소 구자록 교수(김수민·정나현·이자오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마우스 모델을 사용해 간세포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연구하고, 멀티바이오틱스가 렌바티닙의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률 3위에 해당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간세포암(HCC)이 약 90%를 차지한다. 간세포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급부상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염증이 발생해 간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이 장기적으로 진행되면 간세포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특히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자들에서 간세포암 발생률이 높다. 현재 렌바티닙은 간세포암 치료에 사용되는 1차 표적치료제이지만, 많은 환자들이 렌바티닙에 내성을 보이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멀티바이오틱스가 렌바티닙의 내성을 극복하고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 평가했다.연구팀은 고지방식이를 30주 동안 투여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마우스 모델’을 구축하고, 대조군과 실험군을 비교했다. 실험군에는 고지방식이와 함께 비만 완화 및 염증 조절 효과가 있는 멀티바이오틱스를 추가로 투여했다. 멀티바이오틱스는 콩 단백질을 발효한 제품으로, 김치 및 유산균을 사용해 발효된 후 동결 건조된 형태로 보존되며, 12종의 유산균을 포함하고 있다. 이후 양 군에서 유래한 간 세포 조직을 사용해 간세포암 오가노이드(세포의 특성을 모사한 실험모델)를 성공적으로 생성하고, 렌바티닙을 처리해 항암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멀티바이오틱스를 추가한 실험군에서 렌바티닙은 대조군보다 낮은 농도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했으며, 렌바티닙의 항암 효과가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대조군에서는 렌바티닙에 내성이 나타났으나, 멀티바이오틱스를 추가한 실험군에서는 내성이 감소하고 약물 반응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는 멀티바이오틱스가 렌바티닙의 항암 효과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간세포암 결절 수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종양 억제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추가로 렌바티닙 농도를 증가시키며 약물 민감도를 비교한 결과, 멀티바이오틱스를 추가한 실험군의 오가노이드에서 세포 생존율이 대조군보다 현저히 낮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멀티바이오틱스가 렌바티닙의 효과를 강화시켜 더 강력한 항암 반응을 유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또한 연구팀은 렌바티닙을 장기간 처리해 ‘표적치료제 내성 간세포암 오가노이드 모델’을 수립한 후, RNA 시퀀싱 분석을 통해 멀티바이오틱스 추가 실험군에서 렌바티닙 반응성과 관련된 1548개의 차등 발현 유전자(DEGs)를 확인했다. 특히, KRAS 신호 전달, 염증 반응, 상피-중간엽 전이(EMT) 경로가 렌바티닙 내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간세포암으로 진행하면서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주요 기전을 분자적으로 규명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유수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유래 간세포암 오가노이드에서 표적치료제 내성 기전을 확인했으며, 멀티바이오틱스를 보조 요법으로 활용해 렌바티닙 내성을 극복하고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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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52)이 데뷔 초 무대공포증으로 아찔한 경험을 한 일화를 전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은 ‘국민 MC’가 되기 전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유재석은 “옛날엔 울렁증 때문에 막 떨었다”며 “심한 날은 마이크를 쥔 손에 땀이 막 나서 이러다 감전돼서 죽는 거 아닌가 싶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습할 땐 너무 잘하는데, 녹화만 들어가면 떨었다”라며 “실전에 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게임할 때 실전 들어가서 못하는 게 그 영향인 듯싶다”라며 무대공포증을 고백했다. 무대공포증은 사회공포증의 일종으로, 연예인들이 많이 겪는다고 알려졌다. 무대공포증이 무엇인지,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무대공포증은 많은 사람 앞에 서는 무대에 올랐을 때 공포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을 하거나, 발표해야 한다면 누구나 긴장될 수 있다. 그런데, 몸이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극도의 공포감에 압도된다면 무대공포증을 의심해야 한다. 무대공포증은 ▲숨이 가빠지고 ▲얼굴이 빨개지거나 ▲땀이 나고 ▲소화 장애가 생기거나 ▲공황발작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공황발작은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해 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상태다. 대표 증상으로는 심장 두근거림,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심한 불안, 두려움, 공포와 같은 정신적‧인지적 증상들이 있다. 무대에 올라야 하는 사람의 경우 증상이 심하면 일을 계속할 수 없기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감까지 동반할 수 있다.무대공포증은 청중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마음속 두 개의 자아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으로 촉발된다. 관객을 사로잡는 공연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와 이를 충족하지 못하거나 방해할지도 모른다는 자신의 모습이 겹치면서 불안감이 생긴다. 무대공포증을 이겨내기 위해선 최대한 무대에 오르기 전 편안한 마음을 갖고, 긍정적인 자신의 모습만 생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명상, 요가 등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혼자서 극복할 수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무대공포증 치료법으로는 인지행동치료가 있다. 문제가 되는 상황에 의도적으로 노출해 불안한 감정이 발생하는 논리적 오류에 대해 검사를 하고, 이성적 대안을 구성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증상이 심하면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