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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이 여러 만성·희귀질환에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받는 신약을 개발하고자 다른 바이오기업들과 협력에 나서고 있다. 만성·희귀질환 신약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로, 최근 노보 노디스크와 애브비 또한 만성·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각각 미국 소재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노보, ‘겸상적혈구병’ 치료제 개발 협력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임벤션 테라퓨틱스와 전략적 협력·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겸상적혈구병(SCD)과 기타 만성질환을 대상으로 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계약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겸상적혈구병은 적혈구의 비정상적인 형태로 인해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지고 혈관이 막히는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명의 환자가 겸상적혈구병을 앓고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임벤션은 전임상 단계에 있는 BACH1 억제제 프로그램의 독점 라이선스를 노보 노디스크에 제공하며, 양사는 개발 후보물질 선정 단계까지 협력한다. 후보물질이 선정되면 노보 노디스크가 전 세계적인 개발, 규제 승인과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BACH1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주요 인자로, 겸상적혈구병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서 유망한 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벤션에 따르면, BACH1 억제제는 태아 헤모글로빈 수치를 늘려 겸상적혈구병의 진행을 완화할 가능성을 높인다. 다만, 이번 계약에서 뇌 침투형 BACH1 억제제의 개발 권리는 제외됐다. 임벤션은 이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염증 관련 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다.◇애브비, ‘분자 접착 분해제’ 신약 개발에 관심애브비는 종양학·면역학 전반에 걸쳐 여러 표적 관련 분자 접착 분해제 신약을 개발하고자 미국 바이오기업 네오모프와 협력한다.분자 접착 분해제는 암 성장이나 면역체계 조절 장애를 유발하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표적하고 분해를 유도하도록 설계돼, 보다 정밀한 치료 접근 방식을 제공할 수 있다. 네오모프에 따르면, 분자 접착 분해제는 기존에 신약 개발이 어렵다고 알려진 단백질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계약에 따라 네오모프는 애브비로부터 계약금을 선불로 받을 예정이며, 향후 옵션 행사금과 마일스톤으로 최대 16억4000만달러와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수령할 수 있다. 계약금의 규모는 양사 합의로 공개하지 않았다.애브비 스티븐 엘모어 저분자 치료제·플랫폼 기술 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면역질환과 암 치료에서 새로운 효과적인 치료제를 위한 길을 열 수 있는 새로운 분자 접착 분해제를 개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네오모프는 작년 2월 노보 노디스크와 심장대사질환·희귀질환 관련 분자 접착 분해제 신약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협력 계약을 맺은 바이오기업이다. 작년 10월에는 바이오젠과 알츠하이머병·희귀 신경계 질환·면역질환 관련 분자 접착 분해제를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한 연구 협력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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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철저한 관리 식단을 실천하기로 유명한 배우 이미도(42)가 촬영장에 가져가는 도시락을 공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우아한 미도씨’에는 ‘저..본업은 배우입니다만? 이미도의 특별한 촬영 출근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미도는 촬영장으로 출근하기 전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준비했다. 그가 준비한 식단은 닭가슴살과 버섯, 아보카도, 청양고추였다. 앞서 이미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 일상을 꾸준히 공유해왔다. 이미도가 촬영 중 먹는 식단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닭가슴살닭가슴살은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특히 운동 후에 먹으면 더 좋다. 캐나마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버섯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버섯에는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버섯에는 비타민B, D를 만드는 성분인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이 풍부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버섯은 종류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특히 이미도가 공개한 식단에 들어간 느타리버섯은 버섯 중에 가장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다. 느타리버섯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돼 있어 100g당 열량이 25kcal밖에 안 돼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복부지방 감량에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은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청양고추청양고추에는 캡사이신이 다량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른 고추는 건조중량 100g당 캡사이신이 10~200mg 정도가 들어 있지만, 청양고추는 150~400mg이 들었다. 매운맛 자체가 다이어트 효과를 내기도 한다. 청양고추의 스코빌 지수는 풋고추보다 7배가량 높다. 스코빌 지수는 여러 종류의 고추가 얼마나 매운지 판단하기 위해 미국 화학자 윌버 스코빌이 개발한 기준이다. 캡사이신이 함유되지 않은 고추의 수치를 0으로 설정하고, 측정하려는 고추의 추출물을 희석해 매운맛을 느낄 수 없을 때까지 맛을 본다. 이때의 비율로 스코빌 지수가 정해진다. 고추의 스코빌 지수는 1400SHU로, 라면 ‘너구리’(2300SHU)보다도 덜 맵다. 그런데 청양고추는 1만 SHU 내외로, 이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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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젖꼭지에 흐르는 분비물 때문에 유방암 발생을 알게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스테프 피스이(28)는 평소와 다르게 가슴에 이상한 변화를 느꼈다. 그는 “왼쪽 가슴이 오른쪽 가슴과 다르게 꽉 차면서 엄청 단단했다”며 “가볍게 여기고 넘겼는데, 어느 순간부터 젖꼭지에서 분비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병원을 찾았다는 스테프 피스이는 검사 끝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검사 결과, 3cm 종양이 발견됐다”며 “처음에는 단순한 낭종이라고 생각했는데, 암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슴에 특별한 덩어리가 느껴지지 않아서 암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며 “젊고 활동적이라도 방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암 진단을 받고 곧바로 직장을 그만둔 스테프 피스이는 6개월간 화학 요법과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를 받았다. 그는 “내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테프 피스이가 진단받은 유방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유방은 유즙을 만드는 유엽과 유즙이 나오는 길인 유관으로 이뤄지는 유선조직, 유방의 형태를 유지하는 결체조직 그리고 쿠션 역할을 하는 지방으로 이뤄진다. 대부분 암은 유선조직에서 생기며 그중에서도 약 80%가 유관에서 생긴다. 환자의 약 3분의 1이 아무런 증상 없이 검진 시 발견될 정도로 초기 단계에는 대체로 증상이 없다. 흔한 증상으로는 멍울, 유두 분비, 피부 변화 등이 있다. 유두(젖꼭지)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나 피가 나오기도 한다. 피가 나온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니지만 감별하는 게 좋다. 피부 변화도 일어나는데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거나 다치지 않아도 멍이 드는 증상이 있다. 유두나 피부가 함몰되는 증상도 유방암과 관련이 있다. 기타 증상으로 겨드랑이에서 혹이 만져질 수 있는데, 이는 전이로 인해 림프절이 커진 경우다.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호르몬, 식이, 비만, 유전, 방사선치료 과거력, 환경적 요인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호르몬이 큰 영향을 미친다. 폐경 후 여성에서는 더 이상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나오지 않지만 복부지방에서 안드로스테네디온이라고 하는 성분이 여성호르몬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위험인자가 된다. 유전적 요인도 중요하다. 직계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거나, 엄마보다는 자매가 유방암일 경우 유방암 위험도가 더 높아진다. 유방암의 치료는 크게 ▲수술 ▲항암치료 ▲항호르몬치료 ▲방사선치료 ▲표적치료로 나뉜다. 수술은 유방에 대한 수술과 겨드랑이 림프절에 대한 수술이 있다. 유방에 대한 수술은 크게 ‘유방 부분 절제 수술(유방 보존수술)’과 ‘유방 전절제 수술’로 나뉜다. 유방을 절제한 후 유방을 재건하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유방 보형물이나 자신의 조직을 이용해 원래의 유방과 유사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환자가 몸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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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설 연휴에는 '장염' 환자가 유독 많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2023년 설 연휴 동안 장염 환자 수가 연평균 발생 정도에 비해 2.9배 증가했다는 통계도 있다(보건복지부 자료). 즐거운 명절에 통증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그 이유와 예방법을 알아보자.설날에는 떡국, 갈비찜 등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 두거나 보관 후 다시 먹는 경우가 많다. 이때 퍼프린젠스 식중독으로 인한 급성 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 퍼프린젠스는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 혐기성 세균으로, 고온이나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생존한다. 음식을 대량으로 끓이고 난 후, 실온에서 식으면서 퍼프린젠스 균이 아포 상태에서 깨어나 증식하기 때문에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으로는 복통, 가스로 인한 복부 팽창, 묽은 설사, 탈수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쇼크까지 유발할 수 있다.노로바이러스도 주로 겨울철에 급성 장염을 일으킨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섭씨 20도에서도 생존하며,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굴 등 어패류, 해산물이나 지하수를 익히거나 끓이지 않고 먹은 뒤 감염된다. 감염된 조리자가 조리한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2~3일 동안 증상이 지속하다 빠르게 회복된다.장염 증상이 나타나면 수분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미지근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다만, 술, 카페인, 유제품, 찬 음식, 신 음식, 과일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만약 심한 복통, 어지럼증,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설 연휴 동안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의 조리, 보관, 재가열 과정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육류 등을 조리할 때는 75도 이상에서 완전히 조리해야 하며,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보관된 음식도 다시 75도 이상으로 가열하여 섭취한다. 음식을 보관할 때는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고, 따뜻하게 먹을 음식은 60도 이상, 차갑게 먹을 음식은 5도 이하에서 보관한다. 명절 음식을 요리할 땐 기름을 적게 사용하고, 굽거나 튀기기보다는 찌거나 데치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게 더 안전하다. 또한,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전에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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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콩류 등 식물성 식품 위주로 구성된 식사를 하면 체중,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일랜드 코크대 연구팀이 성인 30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3주간 ▲평소 식단 섭취군 ▲NiMe 식단 섭취군으로 분류됐다.NiMe 식단은 주로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 발효식품 등을 전통적인 조리법을 활용해 섭취하는 식단이다. 매 끼니 당 채소, 콩류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고기, 생선 등 동물성 단백질은 하루에 1회만 섭취하는 식이다. 연구팀이 준비한 하루 식사 예시는 다음과 같다. ▲아침(고구마, 검은콩, 오렌지 주스) ▲점심(퀴노아 샐러드, 배, 아몬드) ▲저녁(돼지고기 안심, 구운 감자, 코울슬로)으로 구성된다. 추적 관찰 결과, NiMe 식단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7% 감소했고 혈당이 6% 낮아졌으며 염증 및 심장질환의 징후인 C 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14% 줄어들었다. 각 그룹은 같은 칼로리의 식사를 했지만 Nime 식단 그룹만 체중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채소, 콩류 속 섬유질이 장내 미생물군을 건강하게 변화시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섬유질은 장내 유익균 먹이가 돼 유익균 증식을 돕고 장 건강 유지를 돕는다. 장 건강은 ▲만성질환 예방 ▲뇌 건강 개선 ▲체중 조절 ▲염증 조절 등 전반적인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연구를 주도한 옌스 윌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식단을 통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표적으로 삼아 건강을 개선할 수 있음을 밝혔다”며 “추후 이를 토대로 새로운 식생활 지침을 마련하고 특정 장내 미생물군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Cell’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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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에는 평소보다 과식하게 된다. 특히 부침개나 갈비찜 등 기름진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 평소와 같은 양을 먹더라도 단시일 내에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와 생활 패턴이 달라지고 신체 활동도 감소해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이때 몇 가지 식사 원칙만 지키면 체중 증가 걱정이 줄어든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단비(닥터스윗비) 전문의는 그의 저서 ‘습관 하나로 평생 가벼워졌다(비타북스 刊)’에서 “덜 먹는 것보다 영양소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며 “최대한 규칙적으로, 천천히 씹어서 먹으면 빠르게 살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1. 천천히 먹으면서 제대로 씹기천천히 먹으면서 제대로 씹는 것은 소화뿐 아니라 식욕과 음식 섭취량 모두에 영향을 준다. 씹는 횟수를 두 배로 늘리면 저절로 천천히 먹게 되면서 더 적은 양을 먹어도 똑같이 배부름을 느낀다. 씹는 행위는 잇몸 내에 존재하는 삼차신경을 통해 뇌에 포만감 신호를 자극하며, 음식물이 위장관에 도달할 때까지 시간을 늘려 여러 가지 호르몬 배출될 시간을 확보해주기 때문이다. 명절 음식 가운데 갈비찜과 같은 단백질 음식이나 떡처럼 밀도가 높은 음식은 천천히 오래 씹는 것이 소화와 포만감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2. 의식적으로 채소 챙기기한국인은 평소에도 채소 섭취량이 적지만 명절 밥상에서는 더욱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위주의 식사를 하게 된다. 채소는 탄단지에 부족한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가득하고 무게에 비해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소는 풍부하다. 이런 음식을 에너지 밀도는 낮고 영양 밀도는 높다고 말하는데, 과식을 하기 쉬운 명절에는 식사 전 채소를 먹음으로써 에너지 밀도를 낮추는 전략이 필수다. 하루 세끼를 먹을 때, 매끼 한두 주먹의 채소를 챙기면 과식도 예방하고 섬유질 섭취로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3. 탄수화물, 양보다 중요한 ‘이것’ 생각하기명절 식사에서 넘치기 쉬운 탄수화물은 약간의 변형으로 영양의 질이 높은 식사를 만들 수 있다. 쌀밥 대신 현미나 콩을 섞은 잡곡밥을 사용하거나 쌀떡 대신 현미떡을 사용해 떡국을 끓이면 GI 지수가 낮아지고 단백질과 같은 영양소의 비중을 높여 영양소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잡곡의 비중은 3분의 1에서 절반 이 이상적이다. 어쩔 수 없이 정제 곡물을 섭취한다면 채소를 따로 준비해 부족한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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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나 피자와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속에서 신물이 올라올 때가 있다. 이는 위식도역류질환의 흔한 증상이다.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괄약근 약해지며 위산 역류해위식도 역류질환은 위 안의 내용물이 소량씩 식도로 역류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식도 점막이 손상돼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보통 식도와 위의 경계부에 있는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약해지거나 비정상적으로 열리면서 발생한다.위식도 역류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안쪽이 타는 듯한 통증, 산이 역류해 쓰린 느낌 등이다. 위산이 역류하면 입에서 신맛이 느껴지기도 한다. 일반적이지 않은 증상으로는 만성 기침, 쉰 목소리,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느낌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지방 함량 높은 음식 피해야커피, 카페인이 함유된 차와 음료, 초콜릿, 민트,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낮춰 역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야 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위 내부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을 높인다.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에 따르면 짜장면, 짬뽕, 라면, 피자, 도넛 등은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한국인에서 증상을 자주 유발하는 식품이다. 이들 식품은 기름기가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튀김이나 전처럼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조리법보다는 구이나 찜 등 기름 사용량이 적은 방법으로 조리해야 한다. 육류는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이나 갈비 대신 담백한 살코기 위주로 선택한다.◇꾸준한 관리 필요위식도 역류질환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과식과 야식을 피하고, 식도와 위 점막을 자극해 증상을 일으키는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과식을 하면 위산이 많이 분비돼 위의 압력이 높아져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적정량의 음식을 규칙적인 시간에 먹고, 식사 후 세 시간 내에는 눕지 말아야 한다. 비만도 질환의 발병 요인이므로 평소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눕는 자세도 중요하다. 잠을 잘 때 상체를 높이면 위산 역류를 억제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삼각형 쐐기 모양의 넓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매트리스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침대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면 시 상체를 높게 유지하는 게 좋다. 또한 오른쪽으로 눕거나 청장을 보며 똑바로 눕는 것보다 왼쪽으로 누웠을 때 위산이 덜 역류된다. 위(胃)는 왼쪽으로 볼록 튀어나온 모양을 하고 있는데, 왼쪽으로 누웠을 때 위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들이 넓은 위장 주머니 쪽에 안정적으로 위치하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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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량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쉽게 화나 짜증을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SNS가 과민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18세 이상 성인 4만2597명의 인스타그램, 틱톡, 엑스(X, 옛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사용 빈도를 분석했다. 응답자의 78% 이상이 매일 SNS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약 25%는 하루 종일 사용한다고 답했다.분석 결과, SNS를 하루 종일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과민성 점수가 평균 3.37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참가자 개인의 불안 및 우울증 점수를 반영한 후에도 유의미하게 유지됐다.플랫폼별로 틱톡 사용자들의 과민성이 가장 높았다. 틱톡에서는 사람들이 정치 뉴스 등 특정 주제에 대해 의견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콘텐츠가 과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추론이다.반면, 인스타그램 사용 빈도는 상대적으로 과민성과의 연관성이 낮았다. 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심리학자 진 트웬지는 “인스타그램 콘텐츠는 주로 다이어트나 신체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쉽게 흥분하는 과민성과는 연광성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구팀은 SNS 사용과 과민성 간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히지는 못했다고 결론지었다. SNS가 과민성을 악화시킬 수도 있고, 반대로 과민한 성향 때문에 SNS를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연구의 저자 로이 펄리스 교수는 “대부분의 시간을 SNS에 쓰고 있다는 건 수면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 야외 활동, 운동과 같이 더 유익한 활동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라며 “이렇게 생긴 과민한 성향은 사용자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학술지(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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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질환이다. 전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한 해 약 1000만명이 암에 의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많은 제약사들이 항암제 개발에 사활을 거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최근에는 항체-약물복합체(ADC)부터 유전자치료제까지 연구·개발하는 약들의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도 한층 다양해졌다. 이들 신약이 내성·전이와 같은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간한 ‘중증 복합질환의 신약 개발 현황과 도전 과제: 멀티 모달리티 치료제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항암제 매출은 2022년 기준 1960억달러(한화 약 282조원)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7년에는 시장 규모가 3750억달러(한화 약 5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과거와 비교하면 모달리티 또한 다양화됐다. 해마다 새로운 형태의 신약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으로 범위를 좁히면 ADC와 이중항체를 꼽을 수 있다. ADC는 항체에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으로, 기존 항암제 대비 높은 효과와 낮은 부작용이 장점이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ADC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이중항체 치료제는 지금까지 8개 약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 이 중 5개는 T세포가 암세포를 인지해 사멸을 유도하는 ‘T세포 인게이저’로 설계됐다. 이들 약은 모두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승인받았다. 고형암에서는 종양 미세환경의 다양성으로 인해 치료 효능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실제 젠맙, 로슈 등 세계적인 제약사들도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거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임상을 중단했다.CAR-T 세포치료제도 빼놓을 수 없다. CAR-T 세포치료제는 2017년 예스카르타가 FDA 허가를 획득한 후 지금까지 5종이 추가 승인됐다. 모두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하며, B세포의 특이적 세포막 단백질인 CD19와 BCMA를 표적으로 한다. 현재 국내외 제약사들이 다양한 표적 항원에 대한 CAR-T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으나, 고형암 종양 미세환경에서는 면역세포 회피와 침윤, 항원-음성 종양 세포에 의한 재발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이장욱 박사는 “임상 1상 효과가 개발 비용 대비 기대에 미치지 못해 개발이 다소 정체됐다”고 말했다.유전자치료제, 유전자 편집 기반 치료제 등도 차세대 약물로 주목 받는다. 대표적으로는 흑색종 치료제로 승인된 T-VEC이 있다. 이 약은 유전자 변형된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활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시키고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이외에도 p53, RB1 등 종양억제 유전자를 강화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다. 최근 p53을 복원하는 유전자치료제 Ad-p53이 중국에서 두경부암 치료제로 승인받기도 했다.이장욱 박사는 “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해 차세대 표적치료제와 병용요법 개발이 필요하다. 암 줄기세포를 겨냥한 병용 치료법과 다중 표적 접근법이 암 재발과 전이를 막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치료 모달리티의 융합을 통해 암의 복잡한 병리기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적·제어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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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건강 효과는 색깔에 따라 다르다. 노화방지, 항암 효과 등의 효능이 색소 성분(파이토케미컬)에 주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여러 색깔의 채소를 골고루 먹어야 한다. 또, 채소에 따라 영양소 흡수율을 높여 주는 섭취법도 지키는 게 좋다.흰색양파, 마늘, 배추, 무순, 버섯, 양고추냉이, 콜리플라워 같은 흰색 채소에는 알리신, 케르세틴, 인돌 같은 영양소가 많다. 이런 영양소는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위암과 심장질환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면역력을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열에 강하고, 기름과 함께 볶았을 때 몸속에 잘 흡수된다. 특히 알싸한 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으로 변해서 탄수화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늘, 양파 등 매운맛을 내는 채소는 비타민B1이 들어 있고 기름기가 있는 돼지고기를 먹을 때 함께 익혀 먹으면 좋다.빨간색토마토, 고추, 비트 같은 빨간색 채소에는 라이코펜, 엘라그산이 들어 있다. 면역력 강화, 혈관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 특히 라이코펜은 암세포의 성장을 돕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를 강력하게 억제해 폐암, 전립선암, 위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관건강 개선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식용유를 둘러 익혀 먹는 게 가장 좋다. 다만 열에 약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도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비타민과 무기질의 항산화 효과를 원한다면 날것으로 먹는다.초록색시금치, 피망, 상추, 브로콜리, 케일, 완두콩 등 초록색을 띠는 채소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루테인, 지아산틴, 엽산이 많이 들어 있다. 세포 손상을 막고 눈·혈액·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클로로필이라는 영양소도 들었는데, 간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초록색 채소에 든 영양소는 대부분 가열을 하면 쉽게 파괴되므로 익히지 않고 샐러드로 먹는 게 가장 좋다.보라색보라색을 띠는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된 채소로는 가지, 콜라비, 적양배추가 대표적이다.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인지능력 향상이나 뇌 손상 방지 등 뇌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안토시아닌은 물에 약해서 물에 오랫동안 담그면 영양소가 다 빠져나간다.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는 게 좋다. 날것으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떫은맛이 싫다면 살짝 데치거나 찌면 된다.노란색·주황색당근, 파프리카, 호박 등 노란색·주황색 채소에는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이 함유돼 있다. 심혈관계, 세포 건강,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그중에서도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눈을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면역세포의 중 하나인 NK세포의 공격력을 높여서 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것 역시 베타카로틴의 효능 중 하나다. 노란색·주황색 채소의 영양소는 특히 껍질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지용성이라서 날것으로 먹으면 흡수율이 10% 정도로 떨어진다. 식용유에 익혀 먹으면 60~70% 정도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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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으며 살이 과하게 쪘지만, 9개월 만에 76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재스민 하먼(30)은 매일 밤 퇴근 후 피자와 햄버거, 치킨 등을 즐겨 먹었다. 교대 근무를 했던 그는 퇴근 후 요리를 하기 어려워 항상 사 먹는 습관이 생겼다. 재스민 하먼은 “치매 요양원에서 교대 근무를 했는데, 아침은 거르거나 빵, 과자 등을 간단하게 먹고 시작했고, 저녁은 간단하게 패스트푸드를 사 먹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30번째 생일을 맞이했던 재스민 하먼은 거울을 본 후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는 “거울을 봤는데, 140kg까지 늘어난 과체중인 내 몸이 너무 부끄러워서 한숨이 나왔다”며 “왜 이렇게 된 건지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몸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재스민 하먼은 패스트푸드를 줄이고, 줌바 댄스를 다니는 등 식단과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9개월 만에 76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다이어트 후 내 인생이 완전히 변했다”며 “내 몸이 아직 어색하다”고 말했다. 재스민 하먼이 다이어트 전 즐겨 먹었던 패스트푸드와 다이어트 중 했던 줌바 댄스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패스트푸드, 열량 높아 비만 유발패스트푸드는 간편하고 맛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 혈당을 높이는 경우도 많다. 지방도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닌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 그렇기 때문에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그룹이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보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더 높았다. ◇줌바 댄스, 열량 소모 커 다이어트에 효과적줌바 댄스는 춤과 운동을 결합한 운동으로, 줌바 피트니스라고도 부른다. 줌바 댄스는 다른 유산소 운동처럼 폐활량이 늘고 열량 소모가 커 다이어트할 때 좋다. 미국 줌바협회에 따르면 줌바는 한 시간에 최대 1000kcal를 태울 수 있다. 규칙적으로 수업을 들으면 혈압 상승을 막고 고혈압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뜻한다. 연령이나 체력 수준에 따라 줌바 댄스 프로그램을 조절할 수 있어 어린이‧노년층도 모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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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해외여행객 수가 급증할 전망이다.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에 의하면, 올해 설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가는 국내 여행객 수는 지난 설과 비교해 73.15%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자. ◇개인정보 보호여행을 앞두고 여행 일정이 드러난 항공권 사진이나 숙박 결제 인증샷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 하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다. 예약자 이름, 여권번호, 결제 정보 등 중요한 개인정보가 노출돼 디지털 범죄로 악용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항공권 사진을 SNS에 올릴 때는 여행 일정 및 개인정보를 가리거나 공개범위를 가족 등 가까운 지인 등으로 제한하라고 권고했다. 여행용 가방에 달린 이름표는 실명 대신 자신만 알아볼 수 있는 별칭을 기재하거나 전화번호, 주소 등이 노출되지 않도록 덮개를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감염병 주의해외여행 시에는 흔히 발생하고 전파 위험이 높은 감염병을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설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뎅기열,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는 “해외여행을 떠날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긴바지를 입고 노출된 피부에 모기 기피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며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여행할 때는 전문의 상담 후 여행 전부터 귀국 후까지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해외여행 후 입국 시 발열, 근육통, 발진 등 뎅기열 의심증상이 있다면 전국 국립검역속에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홍역도 조심해야 한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에 의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전신 발진 ▲구강 내 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4~6주 전에 접종하는 게 좋다.◇응급 상황 대비해외여행 중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온라인 의료 상담 서비스를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 외교부, 소방청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응급 치료가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센터를 운영 중이다.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무료전화 앱, 카카오톡, 위챗, 라인 등으로 연락 가능하다.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어플을 다운받거나 카카오톡 ‘외교부 영사콜센터’를 친구 추가해두면 즉시 상담 신청 가능하다. 소방청 중앙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24시간 응급 상담이 가능한 ‘119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전화, 이메일, 홈페이지, 카카오 플러스 ‘소방청, 응급의료상담서비스’ 채널에서 상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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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는 떡국·전·갈비찜과 같이 고칼로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혈당 관리를 위해 식습관을 조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명절 음식은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혈당 걱정 없이 건강하게 명절 음식을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과일은 혈당지수 살펴야당뇨 환자는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을 먹어야 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걸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 인슐린을 과분비시켜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란, 포도당 100g이 올리는 혈당치를 100으로 기준 삼아, 다른 식품 100g이 올리는 혈당치를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이다. 체리(22), 자몽(25), 사과(36), 석류(37), 키위(39) 등이 혈당지수가 낮은 편이다.과일은 하루에 한두 번 식후 30분이 지난 뒤에 먹으면 되고, 권장량은 하루에 총 100~200g이다. 이는 사과 반 개~한 개나, 중간 사이즈 귤 두 개나, 딸기 5~10개에 해당한다. 다만, 과일을 먹는 양은 혈당 수치 등을 고려해 주치의나 영양사와 의논 후 결정하는 게 좋다.◇떡국떡 개수 조절하기과식하기 쉬운 명절이지만, 당뇨병 환자는 평소 식사량을 지켜야 한다. 특히 탄수화물 과다섭취는 금물이다. 설 대표 음식인 떡국을 먹을 때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떡국 떡 11개면 밥 3분의 1 공기와 같은 열량이다. 평상시 식사량을 고려해 떡국떡 개수를 조절하는 게 좋다.◇나물이나 샐러드 곁들여 먹기명절 음식을 먹을 때는 식이섬유도 꼭 챙겨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주고 소화·흡수를 늦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는다. 빼놓을 수 없는 명절 반찬인 나물을 먹거나 샐러드 등 야채를 따로 챙겨 먹으면 좋다.◇과실주 피해야당뇨병 환자는 가급적 금주하는 게 바람직하다. 음주를 피할 수 없다면, 한 잔만 마시는 게 좋다. 물론 평소 혈당 조절이 잘 되는 당뇨병 환자에 한해서다. 맥주, 와인 등 양조주보다 당질이 적은 소주, 위스키 등 증류주가 낫다. 단, 당이 첨가된 과실주 등은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