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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kg 빼고 성형했더니…” 최준희, 모델 데뷔… 직접 밝힌 다이어트법은?

    “30kg 빼고 성형했더니…” 최준희, 모델 데뷔… 직접 밝힌 다이어트법은?

    배우 고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21)가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하며 패션모델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지난 15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0kg 돼지가 30kg 살 빼고 성형까지 뚝딱하면 생기는 일=모델 데뷔”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과거 70kg 시절 최준희의 모습이 담겼으며, 이어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런웨이에 선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을 앓으며 체중이 늘었다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애사비를 즐겨 마시고 꾸준히 체중 재는 습관을 들였다고 밝혔다. 또, 쌍꺼풀 수술과 코 성형을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최준희가 밝힌 다이어트 법과 성형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애사비‧체중 재는 습관, 다이어트에 도움 최준희가 챙겨 마셨다는 애사비와 체중 재는 습관은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애사비=애사비는 사과 발효 식초를 말하며,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 사과가 자연 발효할 땐 ‘초산’이라는 영양 성분이 나온다.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비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레바논 카슬릭성령대 연구팀에 따르면, 발효식초를 마신 참가자는 위약을 섭취한 참가자에 비해 6~8kg이나 많이 감량했다. 연구팀은 초산이 포만감에 영향을 줘 열량 섭취와 지방 성장을 줄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애사비는 원액 그대로 섭취하면 식도나 위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하거나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한다. ▷매일 체중 재기=매일 체중을 재는 습관도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에 대한 추적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체중을 전혀 측정하지 않거나 일주일에 한 번만 측정한 사람은 체중 감량에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일주일에 6~7회 체중을 측정한 사람들은 12개월 동안 1.7%의 체중을 감량했다. 체중을 재는 습관이 일종의 감독자 역할을 해 체중 감소를 위한 행동의 변화를 이끈 것이다.◇성형 수술,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거쳐야최준희가 받았다고 밝힌 쌍꺼풀과 코 성형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쌍꺼풀 수술=쌍꺼풀 수술은 비절개법, 절개법, 부분 절개법으로 나뉜다. 쌍꺼풀의 크기나 두께가 아닌 눈 구조에 따라 권장 성형법이 달라진다. 비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바늘을 이용해 실로 묶는 방법이며 절개법은 눈꺼풀을 절개해서 근육, 지방, 늘어진 피부 등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부분 절개법은 눈꺼풀에 3~4mm 정도의 절개선을 두세 군데 넣은 뒤, 이 절개선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코 수술=코는 인간의 호흡과 가장 밀접한 부위이기 때문에 수술을 받기 전 미용과 함께 기능적 요소도 신경 써야 한다. 코 성형의 대표적인 부작용을 구축이다. 코안에 보형물을 삽입하면 보형물 주위로 얇은 피막이 형성된다. 우리 몸이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염증 탓에 보형물을 감싼 피막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코가 쪼그라든다. 이를 ‘구축이 일어났다’고 한다. 안전하게 코 성형을 하려면 자기 코가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얼마나 높일지 전문의와 면밀하게 상담해 결정해야 한다. 어떤 재료를 이용해, 어떤 모양으로 수술할지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은 필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2/17 09:52
  • [밀당365] 초콜릿 먹어도 될까요? 당뇨병 예방에 도움 됩니다

    [밀당365] 초콜릿 먹어도 될까요? 당뇨병 예방에 도움 됩니다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초콜릿 주고 받으셨나요? 초콜릿의 단맛이 입에 녹으면 기분까지 좋아지죠. 최근, 다크 초콜릿이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다크 초콜릿에 함유된 플라바놀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2. 다만, 열량이 높기에 과다섭취는 금물입니다.다크 초콜릿 먹으면 당뇨병 발병 위험 낮아다크 초콜릿이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공중보건대 연구팀은 19만9208명을 대상으로 초콜릿 섭취가 당뇨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습니다. 연구팀은 설문으로 연구 대상자들이 즐겨 먹는 초콜릿 종류와 양을 파악한 뒤, 당뇨병 발생 여부를 25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연구 결과, 참가자 중 1만8862명이 당뇨병을 진단받았습니다. 1주일에 초콜릿을 다섯 개 이상 먹은 사람들은 초콜릿을 먹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서 당뇨병 발생률이 10% 낮았습니다. 초콜릿을 종류별로 분석해보면, 다크 초콜릿을 1주일에 다섯 개 이상 먹는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률이 21% 낮았으며 1주일에 한 개를 더 먹을수록 당뇨병 위험은 3%씩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밀크 초콜릿은 체중만 증가했을 뿐 당뇨병 예방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항산화 작용하는 플라보노이드 풍부다크 초콜릿이 유독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른 종류의 초콜릿보다 당 함량은 적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카카오’ 때문입니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는 “카카오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며 “폴리페놀은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고 혈관벽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습니다.다크 초콜릿은 밀크 초콜릿과 다르게 카카오 함량이 35% 이상 함유돼 있습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만큼 설탕과 지방이 적게 들어있어, 열량이 비교적 낮습니다. 카카오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가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혈관 내피 세포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혈당 개선은 물론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겁니다. 카카오에는 또, 수명을 연장하고 노화를 막는 프로시아니딘 화합물 등 폴리페놀이 와인의 두 배 이상, 녹차와 홍차의 최대 다섯 배 이상 함유돼 있다는 서울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스트레스 해소도다크 초콜릿은 스트레스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크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카테콜라민 분비를 감소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김광원 교수는 “몸에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혈당 조절에 방해를 받는다”며 “적당량의 다크 초콜릿 섭취는 부정적인 기분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다크 초콜릿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58% 더 낮다는 영국 ULC 연구 결과가 이를 말해줍니다.열량 주의해야… 카카오 함량 확인하기다만, 이미 당뇨병이 생긴 환자가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다고 해서 혈당이 잘 조절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크 초콜릿은 100g당 열량이 500칼로리가 넘는 고칼로리 식품입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당연히 비만은 물론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양여리 교수는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 하더라도 단순당이 혈당을 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초콜릿을 고를 때 밀크보다는 다크 초콜릿을 고르는 게 낫다는 뜻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혈당을 생각한다면 카카오 함유량이 70% 이상인 것으로, 하루 50g을 넘기지 않게 먹어야 합니다.아몬드와 궁합 좋아초콜릿을 먹을 때 아몬드를 곁들어 보세요. 초콜릿을 아몬드 등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견과류 속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중추 신경에 가해지는 자극을 중화시켜 식욕을 감소해줍니다. 아몬드가 섞인 다크 초콜릿을 선택하는 게 좋고, 어렵다면 아몬드와 다크 초콜릿을 같이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때도 아몬드 과다 섭취는 자제하세요!
    당뇨김서희 기자2025/02/17 08:40
  • “포도막염은 ‘완치’라는 말 안 쓰는 병… 염증 꾸준히 관리해야 실명 위험 낮춘다”

    “포도막염은 ‘완치’라는 말 안 쓰는 병… 염증 꾸준히 관리해야 실명 위험 낮춘다”

    디지털 화면을 들여다보는 일이 잦은 현대인은 늘 눈이 충혈돼 있다. 인공 눈물을 넣으며 버티고 안과는 잘 가지 않는다. ‘피곤해서 그렇겠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 나날이 병을 키운다. 안구 전체에 생기는 염증인 ‘포도막염’이 대표적이다. 포도막염은 초기에 결막염과 증상이 비슷해 진단이 어렵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녹내장·백내장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포도막염을 어떻게 진단·치료받아야 하는지, 한국포도막학회 회장인 순천향대 서울병원 안과 최경식 교수에게 물었다.-포도막염은 어떤 병인가?“포도막염은 눈의 구조물 중 포도막(홍채·섬모체·맥락막)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주변 조직인 망막·유리체·각막 등으로도 염증이 번지므로 사실상 눈 전체에 생긴 염증을 일컫는다.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뉘는데, 감염성 포도막염은 세균·바이러스·기생충 같은 외부 감염원이나 패혈증 같은 내부 원인에 인해 발생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거대 세포 바이러스나 매독균에 감염돼 생기는 게 한 예다. 눈 수술 후에 생긴 염증이 포도막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비감염성 포도막염은 주로 전신 면역 질환에 의해 생긴다.▲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베체트병 등 전신 질환이 대표적이다. 전신 류마티스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그 질환 때문에 포도막염이 생기기도 하므로 안과 검진도 같이 받아보는 게 좋다. 염증이 생긴 위치에 따라 앞쪽·중간·뒤쪽 포도막염으로 나누기도 한다. 체감상 앞쪽 포도막염이 가장 흔하다. 한국표준질병분류(KCD)상 포도막염이 세분돼있지 않아, 염증 위치와 상태가 다른 포도막염이어도 같은 질병 코드를 써야 한다. 이에 포도막염 유형별 유병률에 관한 통계가 아직 미비하다. 지금은 한국포도막학회가 일선 병원들에 자료를 요청해서 자체적으로 유병률을 조사하고 있다.”-포도막염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증상이 다양하고, 환자마다 증상 차가 있다. 급성으로 발생하면 심한 통증과 눈부심, 경도 시력 저하가 나타나고 눈이 충혈된다. 다만, 만성적으로 지속된 포도막염은 심한 통증 같은 급성 염증 소견은 드물다. 둔한 통증이 간혹 있을 수 있고, 시력 저하가 현저하게 나타난다.”-확진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데 이유는?“우선, 눈이 충혈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안과 방문을 미루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고 ‘이런 증상이 있으면 포도막염이니 꼭 병원에 오세요’라고 확언하기도 어렵다. 환자가 안과에 갔더라도, 다른 안과 질환들과 증상이 겹쳐 초기에 진단하기가 쉽지 않다. 내게 와서 진단받는 환자들은 대부분 눈이 충혈돼 동네 안과에 가서 치료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고, 오히려 시력이 떨어지거나 눈부심·통증이 심해져서 대학병원을 찾은 경우다. 포도막염으로 진단할만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도 한 몫한다.”-결막염과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눈여겨볼만한 차이가 있나?“포도막염과 결막염 둘 다 염증으로 눈 혈관이 확장돼 충혈된다. 그러나 결막염은 흰자 눈 표면에 생기는 염증이고, 포도막염은 안구 전체에 생기는 염증이니 분명 다르다. 포도막염은 분비물이 비교적 적은 경향이 있다. 보통 눈병에 걸리면 눈곱이 많이 끼는데, 포도막염은 비감염성일 경우 그렇게까지 많이 생기지 않는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가려움증도 포도막염에선 그렇게 심하진 않다. 물론, 안구 건조증 같은 다른 이유로 가려움증을 느끼는 포도막염 환자가 있을 순 있다. 자가 진단을 하려 들지 말고 안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병원에 가면 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나?“병력 청취가 가장 중요하다. 이 환자가 눈이 어떻게 불편하고, 어떻게 치료받아왔고, 증상이 몇 번 재발했고, 어떤 상황에 더 심해지는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또 포도막염은 전신 질환과 관련 있는 경우가 많아서 환자의 전반적 건강 상태가 어떤지도 시시콜콜하게 다 물어봐야 한다. 전신 면역 질환 검사가 필요할 때도 있다. 이후 시력 변화도 확인하고 안압도 재 본다. 앞쪽 포도막염은 눈 속을 들여다보는 세극등 검사로, 뒤쪽 포도막염은 눈 뒤의 망막을 보는 안저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형광안저혈관조영검사나 빛간섭단층촬영검사를 하기도 한다. 전신 면역 질환으로 인한 비감염성 포도막염이 의심되면 전신 질환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치료법은?“감염성 포도막염이 의심되면 일단 감염원을 파악하고, 감염원에 맞는 약을 쓴다. 세균이면 항생제, 바이러스면 항바이러스제, 기생충이면 기생충 약이 필요하다. 감염원은 눈 안의 방수나 유리체를 채취해서 확인한다. 비감염성이면 우선 스테로이드제로 치료한다. 경구제(먹는 약), 안약, 안구 내 주사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데다 오래 쓰기가 힘들다. 스테로이드제로 증상이 호전되지만, 부작용이 생겼거나 장기 사용이 어려운 환자는 면역 억제제를 대신 쓴다. 면역 억제제를 쓸 땐 다른 신체 변화가 생기지 않는지 계속 모니터링 해야 한다. 면역 억제제 효과가 떨어지면 생물학적 제제를 시도해본다. 현재 국내에서 포도막염 치료에 허가받은 생물학적 제제는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밥)’뿐이다. 치료 효과가 뛰어나 외국에선 휴미라 등 생물학적 치료제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에선 1차 치료제로 쓸 경우 보험 급여 적용이 안 된다. ▲스테로이드제로 6개월간 치료했는데도 약이 듣지 않았고 ▲휴미라로 치료했을 때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입증해야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난치성 비감염성 중간 포도막염·뒤쪽포도막염(후포도막염)·전체포도막염 등에 사용을 허가받았다. 결핵이 있으면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결핵부터 치료해야 한다.”-합병증도 생기나?“치료하지 않고 두면 안압이 올라가 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 백내장이 발생하거나 포도막염 때문에 눈 속 혈관이 막혀서 망막 조직이 떨어지기도 한다. 다양한 합병증이 겹치면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적절히 치료받으면 염증도 조절되고, 이런 합병증도 막을 수 있다.”-완치가 가능한가?“포도막염엔 ‘완치’란 말을 쓰지 않는다. 오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약을 몇 달에서 길게는 몇 년간 쓰기도 한다. 평생 쓰는 사람도 있다. 염증은 바로 사라지지 않고, 나아졌다가 심해지길 반복한다. 이에 치료 효과가 없다고 생각해서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도 있다. 그러면 염증 조절이 더 안 된다. 염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고 눈 관리를 등한시했다가, 다시 상태가 악화되는 환자도 있다. 포도막염 환자는 꼭 정기적으로 안과에 방문해 눈을 관리해야 한다. 그래야 재발을 막고, 실명 위험도 줄일 수 있다.”-애초에 예방할 방법은 없나?“포도막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안구 내 염증을 포괄하는 개념이므로 ‘예방법’을 콕 집어 말하긴 어렵다. 굳이 꼽자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평소 몸 관리를 잘하고, 이상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안과에 방문해봐야 한다. 특히 포도막염으로 치료를 받은 적 있다면, 증상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해 눈 건강을 점검하길 바란다.”-포도막염으로 치료받은 사람은 렌즈를 착용하거나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을 수 없나?“할 수 있다. 다만, 수술이나 렌즈 착용이 염증에 불씨를 지필 수 있으니, 염증 안정기에 접어들고 적어도 3개월 후에 하는 것이 좋다. 포도막염 환자가 백내장 수술을 받을 때도 염증이 충분히 가라앉았는지 확인하고 수술한다. 수술 전에 눈에 미리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는 경우도 있다.”-환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에 떠도는 부정확한 정보에 휘둘리지 말고, 안과 전문의가 제공하는 정확한 정보를 접하길 바란다. 한국포도막학회 홈페이지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과 오길 게을리하지 말았으면 한다. 포도막엔 혈관이 풍부하므로 주변 조직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후포도막염(눈 뒤쪽 포도막염)으로 생긴 혈관염에 망막 조직이 괴사하면 돌이킬 수 없다. 염증이 혈관을 타고 몸속을 돌 수도 있다. 겉으로 보이는 증상만 보고 환자가 포도막염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주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최선의 대비다.”
    눈질환이해림 기자 2025/02/17 08:28
  • [소소한 건강 상식] 한 달 전 지어온 ‘처방약’, 복용해도 될까?

    [소소한 건강 상식] 한 달 전 지어온 ‘처방약’, 복용해도 될까?

    약국에서 지어 온 약, 다 먹지 못했을 때 나중에 먹으려고 보관해둘 때가 있다. 하지만 조제약은 포장 특성상 공기나 습기, 빛에 노출되기 쉬워 일반 의약품보다 유통기한이 짧다. 보통 ▲가루약은 한 달 이내 ▲알약은 2~3개월 이내 ▲냉장 보관하는 시럽약은 1~2주 이내에 먹는 것을 권한다.정확한 유통기한은 약마다 전부 다르다. 약을 받을 때 약사에게 물어보고, 그 기간이 끝나면 바로 폐기하는 게 좋다. 오래된 약을 복용하는 건 약효가 없는 약을 먹는 셈이다. 변질되면 복통 등 부작용도 일으킨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쓰레기통이나 배수구가 아닌, 약국·보건소·주민센터 등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2/17 08:00
  • 뼈 없는 음경, 특히 골절 많은 자세는

    뼈 없는 음경, 특히 골절 많은 자세는

    응급실에서 연락이 왔다. 43세 남자 환자가 성관계 중 음경에 통증이 느껴졌고 이와 함께 피멍이 들어서 내원했다는 내용이었다. 신체 검사 결과, 음경골절로 판단돼 즉시 응급수술을 시행했다.음경은 발기가 되면 강한 강직도를 가지지만 내부에 뼈가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도 음경이 발기된 상태에서 꺾여 손상을 입으면 ‘음경골절’이라고 한다. 음경은 탄성이 있는 긴 음경해면체 내에 혈액이 가득 차면 긴 고무풍선처럼 굵어지고 강직도를 가진다. 발기가 된 상태에서 귀두 방향으로 강한 힘에 의해 음경이 심하게 꺾이면 풍선 터지듯이 음경해면체가 파열된다. 그래서 음경골절은 음경이 발기됐을 때만 발생한다. 음경골절이 발생해도 대개 통증과 피멍 외에 심각하게 보이지 않고 성관계 중에 일어난 일이라 대부분 그냥 적당히 넘어간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48시간 이내, 혹은 가능한 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70~90%에서 발기부전을 비롯한 여러 합병증이 유발되는 응급질환이다.국가별로 차이는 있지만, 45~80%는 성관계 중에, 20~45%는 자위행위 중에 음경골절이 발생한다. 성생활을 하는 남성이라면 모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드물게는 아침에 발기된 상태에서 잠이 덜 깬 상태로 화장실에 가다가 문턱에 걸려 넘어져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음경의 둔상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발기된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심하면 요도에서 출혈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음경의 꺾임이 심해 요도도 함께 파열된 심각한 음경골절의 상태로서 3~30%에서 발생할 수 있다.음경골절은 10만 명당 연 1.1~10.5명 정도(국내 교통사고 연 사망자 수와 유사) 발생한다. 국내는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하지만, 잘 발생하는 조건이 있으므로 그런 부분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음경의 조건으로는 길수록, 굵기가 가늘수록, 음경 만곡이 심할수록 잘 발생한다. 또 성행위 빈도가 많을수록, 힘으로 격렬하게 할수록, 파트너의 체중이 많을수록 주의해야 한다. 모든 체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여성 상위 체위보다 남성이 성행위의 주체가 되는 남성 상위나 삽입이 어려운 기타 체위, 특히 후배위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그리고 후배위에서 생긴 음경골절은 다른 체위보다 해면체 파열 정도도 심각하며, 요도 손상이 병합되는 중증인 경우도 많다. 또 자위로 인한 것보다 성관계 중에 발생하는 음경골절이 훨씬 심각하다. 그런데 이런 체위나 성관계에서 무조건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성행위가 격렬할 때 잘 발생한다.흔히 경험하는 증상으로는 풍선 터지듯이 해면체가 파열을 일으키면 ‘뚝’하는 파열음을 느낀다. 그리고는 파열된 부위로 출혈이 되면서 음경은 발기가 소실되고, 파열된 부위를 중심으로 피하에 피가 스며들면서 시커멓게 피멍이 생긴다. 귀두 가까운 쪽이 파열되면 음경 부위가 검어지고, 음낭 쪽 음경이 파열되면 음낭과 음낭 근접 음경이 멍이 든다. 당연히 내 몸 일부분이 파열되었으니 통증이 수반된다. 이 이후로 새벽이든, 성적 자극을 받든 발기가 잘 되지 않는다. 모두에게 이런 증상들이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이나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48시간 이내 응급 수술을 한 경우와 하지 않은 경우 발기부전 등, 합병증의 빈도에 현격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진단만 되면 수술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는 파열 부위를 찾기 힘들어 수술이 매우 어려워진다. 만약 음경골절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합병증으로 발기부전이 약 35%, 음경 만곡이 26~33%, 음경에 딱딱한 경결이 만져지는 경우가 약 50% 발생한다. 수술만 빠른 시간 내에 적절히 하면 합병증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시기를 놓치면 늦게 교정술을 한다 하더라도 수술 후에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건강하고 무탈한 자신을 위해 가장 어려운 것은 많은 건강 지식을 습득해야 하고 또 오랫동안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질환은 간단한 지식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발생하더라도 인지 후 빠른 시간 내 조치만 취하면 합병증도 거의 없으므로 관심을 가질 일이다.
    칼럼민권식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2025/02/17 07:45
  • 모델 신현지, 조식으로 ‘이 음식’ 한가득… 근육 생성에 좋다고?

    모델 신현지, 조식으로 ‘이 음식’ 한가득… 근육 생성에 좋다고?

    모델 신현지(28)가 제주 여행 중 먹은 조식 메뉴를 공개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신현지시리즈 SHIN HYUN JI’에는 ‘날씨 chill한 제주에서 현지가 flex한 가족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신현지는 가족과 함께 식물원을 구경하거나 수영을 하는 등 제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여행 이튿날, 신현지는 “여러분 그거 아셨나요? 여기가 조식 맛집이라는 거?”라며 조식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접시에 스크램블드에그, 달걀찜, 빵 등을 담아 온 신현지는 “어떤 사람이 이게 너무 맛있다고 가져다 먹으라고 했다”며 새우가 올라간 달걀찜을 먹었다. 이날 신현지의 조식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 달걀은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식품으로 꼽힌다. 아침 식사로 먹기 좋은 달걀의 건강 효능과 달걀 요리에 대해 알아봤다. ◇달걀, 아침에 먹기 좋은 완전식품 달걀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D, 비타민E 등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식품이다. 달걀흰자와 노른자 모두 건강에 이롭지만, 영양적 가치는 미묘하게 다르다. 달걀흰자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달걀의 단백질은 인체의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아미노산은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운동 전후로 달걀흰자를 먹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반면, 달걀노른자에는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B12와 비타민D, 콜린 등이 들어 있어 섭취 후 에너지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달걀노른자에 풍부한 콜린은 체내에서 세포막이나 신경 전달 물질을 생성하는 데 기여해 정신을 명료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크램블드에그·달걀찜, 해먹기 간단해달걀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먼저 푹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스크램블드에그는 달걀흰자와 노른자를 섞어 팬에 넣고 휘저어 만드는 요리다. 달걀을 붓기 전 팬에 기름이나 버터를 두르는 것이 일반적이며 취향에 따라 달걀에 우유나 생크림, 베이컨, 채소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재료에 따라 다양한 조합의 요리를 만들 수 있지만 특히 브로콜리나 양파, 토마토와 같이 달걀과 궁합이 좋은 채소를 추가하면 한층 더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스크램블드에그는 조리 방법이 간단해 바쁠 때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다. 또, 탱글탱글한 식감이 특징인 달걀찜은 달걀을 곱게 풀어 물, 소금과 섞은 뒤 쪄서 만드는 요리다. 취향에 따라 물 대신 우유를 넣거나 달걀에 새우나 새우젓, 파, 당근 등을 함께 넣어 찌기도 한다. 달걀찜 역시 조리 방법이 간단해 바쁠 때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기름이 사용되는 스크램블드에그와 달리 달걀찜은 기름이 들어가지 않아 더 담백하고 열량이 낮은 편이다. 앞서 소개한 스크램블드에그나 달걀찜이 아니더라도 ▲삶을 달걀 ▲달걀부침 ▲달걀 샌드위치 ▲달걀 볶음밥 등 달걀을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2/17 07:03
  • “전신 탈탈 털린다”… 10분 만에 150kcal 소모한다는 5가지 동작, 뭘까?

    “전신 탈탈 털린다”… 10분 만에 150kcal 소모한다는 5가지 동작, 뭘까?

    영국의 여성 트레이너가 10분 만에 1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는 고강도 운동 동작 5가지를 소개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트레이너이자 여성 전문 피트니스 잡지인 Women’s Fitness의 편집자인 사라 캠퍼스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10분 만에 1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며 “전신에 땀이 날 정도로 효과가 있다”고 했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은 40~50초 동안 고강도 운동을 한 후 10~20초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반복해 수행하는 운동이다. 신체가 빠르게 강도 변화에 적응해야 하기에 근·지구력 등이 효율적으로 단련된다. 사라는 “헬스장을 가지 않아도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 가능하다”며 “집에서 5가지 동작을 각 1분씩 2세트 반복하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점프 스쿼트, 버피 테스트, 마운틴 클라이머, 푸시업, 런지 동작을 하면 된다”고 했다. 각 운동법과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점프 스쿼트=점프 스쿼트는 스쿼트를 뛰면서 하는 동작이다. 양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려 서서 턱은 당기고 복부는 조인다. 척추를 일직선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골반을 접듯이 엉덩이를 뒤로 빼서 무릎이 90도가 될 때까지 굽혀 앉는다. 앉음과 동시에 일어서면서 점프한다. 점프 스쿼트는 일반 스쿼트보다 칼로리 소모가 높고 몸의 밸런스를 높이는 운동이다. 점핑 전 기본 스쿼트 동작을 잘 숙지한 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버피 테스트=버피 테스트는 단시간에 코어 근육과 전신 근육도 단련한다. 우선 차렷 자세로 허리를 곧게 펴고 선다. 선 자리에서 상체를 숙이고 앉아 바닥에 양손을 짚는다. 짚은 손을 그대로 둔 채 양쪽 다리를 점프하듯 뒤로 쭉 뻗어 어깨와 발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뒤로 뻗은 다리를 다시 앞으로 점프하며 당긴다. 이후 처음 자세로 돌아가면 1회가 된다. 이를 20회씩 3~4세트 진행하면 된다. 버피 테스트는 빠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크게 움직여야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마운틴 클라이머=이름 그대로 산을 오르는 듯한 동작을 반복하는 고강도 운동이다. 전신 근력을 사용해 단기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복부는 물론 하체, 어깨와 팔 근육을 고루 자극한다. 먼저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고 엎드려 플랭크 자세를 한다. 한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다. 올린 다리를 원위치로 만들고 반대편 무릎을 같은 방식으로 당긴다. 양다리를 번갈아 빠르게 진행한다. 동작 중에는 복부에 힘을 주고 엉덩이가 높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팔꿈치도 구부러지지 않아야 한다. 손을 짚은 곳이 높을수록 난이도는 낮아진다. ▷푸시업=푸시업은 가슴, 팔, 어깨, 코어 근육을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권상우가 한 덤벨 푸시업은 두 손을 덤벨에 지탱하면서 푸시업을 하는 것이다. 덤벨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짚고 팔꿈치를 굽힌다. 이때 가슴이 바닥에 닿기 직전까지 내려가고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몸은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복부와 등에도 힘을 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런지=런지를 할 때는 다리를 허리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한쪽 다리를 두 걸음 정도 앞으로 내민 뒤 균형을 잡는다. 이후 등과 허리를 똑바로 편 상태에서 앞으로 내민 다리를 90도 정도 구부린다. 반대쪽 무릎 역시 바닥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구부린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하고, 다리를 펴 올라올 때는 하체의 힘을 이용해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런지는 균형감각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며, 운동 속도를 높이면 유산소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5/02/17 06:33
  • 아침 루틴 ‘이렇게’만 바꿔도… 혈액·위·호르몬 건강해진다

    아침 루틴 ‘이렇게’만 바꿔도… 혈액·위·호르몬 건강해진다

    월요일 아침은 정신이 없다. 이부자리에서 겨우 벗어난 참이라 매사가 귀찮기도 하다. 평소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려 신경 쓰던 사람도 아침엔 풀어지기 쉽다. 아침에 꼭 지켜야 할 건강 수칙을 되새겨보자.◇알람은 한 개만알람은 한 개만 맞추고, 바로 일어나는 게 좋다. 여러 개의 알람을 끄고 잠들기를 반복하면 수면 관성(졸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커져 피로가 가중된다. 실제로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들기를 반복한 사람은 피로 호르몬이 분비돼 수면의 질이 낮고, 비몽사몽인 상태가 오래간다는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 결과가 있다.   ◇찬물 말고 미지근한 물로 목 축이기일어난 후에 찬물을 바로 마시는 것도 삼간다.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된다. 순간적으로 차가워진 몸을 정상 체온으로 되돌리는 데 몸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특히 고령자는 찬물을 들이켜 체온이 떨어지면, 위장 혈류가 감소해 소화액 분비가 저하될 수 있다. 기상 후 공복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단 음식과 정제 탄수화물 피하기아침으로 주스나 도넛처럼 단맛이 강한 식품을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주스 속 과당이나 설탕이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일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진다. 자칫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빵 역시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아침에는 단백질과 무기질·비타민 등 신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든 식품을 먹는 게 좋다. 삶은 달걀 같은 고단백 식품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가니 같이 먹는 것을 권장한다.◇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겨울 아침엔 뜨거운 물로 샤워해 몸을 풀고 싶겠지만, 참아야 한다. 뜨거운 물로 씻으면 피지선 분포가 적어 원래도 건조한 목과 손 피부가 더 푸석해진다. 피부가 건조하면 잔주름도 쉽게 생긴다. 몸 어느 곳이든 미지근한 물로 씻어야 피부 노화 속도가 느려진다. 물기를 닦을 때도 수건으로 피부를 거칠게 문지르면 피부가 상한다. 꾹꾹 눌러서 물기를 제거해야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02/17 06:09
  • “정확도 100%” 폐암 돌연변이, 혈액 몇 방울로 찾아내

    “정확도 100%” 폐암 돌연변이, 혈액 몇 방울로 찾아내

    혈액 몇 방울로 폐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윤경 교수팀이 전처리하지 않은 극미량의 혈장(혈액에서 혈구가 가라앉은 노란 액체)으로 암 돌연변이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 ‘EV-CLIP’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진단 기술은 혈액 속 나노소포체(EV)와 분자 비콘(핵산 분자)을 담은 인공 리포좀(CLIP)을 머리카락보다 가는 관 안에서 융합시키는 방식이다. 암세포에서 흘러나온 나노소포체에는 mRNA나 miRNA와 같은 유전 변이 정보 물질이 담겨 있는데, 분자 비콘이 이 물질과 만나면 형광 신호를 내는 원리다.이 방식을 적용하면 핏방울 약 4~5개 해당하는 20μm(마이크로미터)의 혈장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다. 특정 암 돌연변이 유무 확인뿐 아니라 초기 암 진단, 치료 후 잔류 암세포 모니터링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진단법과 달리 혈장을 전처리해 나노소포체만 따로 추출하거나 유전자를 증폭하는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 없다.연구팀이 8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개발된 진단 기술은 폐암 항암제 선택에 중요한 ‘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100% 정확도로 찾아냈다. 기존 차세대 염기서열 기반 액체 생검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웠던 폐암 1~2기 환자의 돌연변이도 정확하게 찾아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이 기술은 바이오 벤처기업 ‘랩스피너’에 이전돼, 병원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단 키트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조윤경 교수는 “혈액 몇 방울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효과까지 확인하는 길이 열렸다”면서 “이 기술이 환자들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도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전남대병원 오인재 교수팀, 부산대병원 김미현 교수팀, 인하대병원 류정선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기초과학연구원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ACS Nano’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2/16 23:04
  • '애매한 애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애매한 애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살과 애도에 관한 이야기에 앞서 약간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 보려 합니다. 사실 저에게는 학창 시절 자살한 친구가 있습니다. 아니, 친구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아마도 동급생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그 애가 죽고 난 이후부터고, 그 애가 살아 있을 때는 그저 같은 반 아이라고만 생각했으니까요.그애도 저를 친구라고 생각했을지, 아니면 그냥 아는 사람으로 생각했을지 궁금합니다. 정리해서 다시 말해보면, 저와 그 애는 애매한 사이였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엔 거의 잊고 지냈는데, 대학교를 입학하고 20대 초반, 그리고 꽤 오랜기간 동안 그 애는 제 꿈에 1년에 1~2번씩 나타났습니다. 당시에는 싸이월드가 가장 유명한 SNS였습니다. 멀리 떨어지게 된 친구들끼리도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도구였지요. 제가 갑자기 싸이월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 애가 죽고 나서 종종, 매년 1~2번 그 애의 꿈을 꾸게 되면 다음날 그 애의 싸이월드에 몰래 들어가 보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는 일촌을 맺은 적도 없기 때문에 '몰래' 들어갔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알 수 없는 불편함과 두려움, 불안을 느끼면서 그 애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신기하게도 수많은 그 애의 친구들이 추모의 글들을 올려 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는데, 그 애의 생일이나 기일을 알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 페이지를 찾아가게 되는 날은 항상 생일 혹은 기일 무렵이었습니다. 그 애의 홈페이지에는, 엄청나게 망설이고 들어가 보았던 제가 무색해질 정도로 매일 같이 그 애에게 편지를 남기거나, 축하 또는 그리움을 전하는 많은 친구와 지인들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20살의 저는, 그때 몹시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 나는 이렇게 그 애의 페이지에 들어가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불편하고 힘든데, 저 친구들은 그렇게 편하고 정답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일까? 또 한편으로는 그 애와, 또 그 애의 지인들과 다 함께 좋은 소식을 나누고, 여전히 좋아하는 노래를 공유하며 그 애와의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시간이 이렇게나 많은데! 왜 나는 망설이고 고민하느라 시간을 그렇게나 많이 사용한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살 유가족은 자살한 사람의 남겨진 가족들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유가족과 구분해서 자살 유가족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죽음의 형태에 따라 슬픔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며, 자살은사회적 편견과 죄책감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살 유가족들의 슬픔은 증폭되고, 다른 유가족에 비해 자신들의 상태를 표현할 기회가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살은 다른 질환이나 사고로 발생하는 사망과 매우 다르며, 유가족들의 상실감과 고통, 편견에 대한 두려움, 고인에 대한 죄책감, 분노 같은 것들이 복잡하게 얽혀, 때로는 전쟁이나 범죄를 경험한 사람들이 느낄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자살 유가족은 자살한 사람이 느꼈던 고통과 같은 정도의 심리적 고통을 느낄 수 있으며, 자살자를 애도하는 과정에서 자살 사고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즉, 자살은 2차적 자살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이 높으며, 특히 가장 가까운 유가족들은 그러한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됨에도 불구하고 죄책감이나 그리움과 같은 고인과 관련된 복잡한 감정들 때문에 자신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또 제대로 애도하며 슬픔을 흘려보내지도 못하는 이중의 고난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지속애도장애(Prolonged Grief Disorder; PGD)란 사별 후 부적응적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기능 손상이 심각한 경우를 뜻합니다. 부적응적 증상이란 지나치게 강렬한 슬픔과 상실감, 공허감, 고인에 대한 집착, 예를 들면 고인과 관련된 생각이나 기억, 사물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몰입하는 것, 반복적인 후회와 지나친 죄책감, 사회적 고립과 삶의 의미 상실, 반복적이고 강렬한 자살 사고 등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것들로 인해 현재 자신의 일상생활이나 직장 및 사회생활, 대인관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받고 있는 상태를 지속애도장애라 말합니다. 애도와는 구별되는 지속애도장애의 특징은, 시간이 오래 지나도 감정들이 희석되거나 좋았던 기억과 함께 갈무리되지 못한 채, 고인의 사망한 그 자리에 머물러 지속적으로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애도라는 것은 슬퍼하고 괴로워하는 것만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애도 과정(mourning process)이란, 상실 뒤의 슬픔과 회복이라는 두 가지 차원의 과정을 뜻합니다. 스트로베와 셧(Stroebe & Schut, 1999)의 이중과정모델(dual process model)에 따르면, 상실 경험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상실 중심의 과정과, 회복에 초점을 둔 과정이 동시에 일어나야 합니다. 멈춘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삶을 향해 나아가며, 온전한 고인의 모습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애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저의 경우는 어떨까요? 저는 사전적 의미의 자살 유가족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까운 사이였나 하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고인이 가끔 꿈에 나타나고, 또 그로 인해서 마음이 복잡해지는 걸 보면 심리적으로는 가까운 사이였는지도 모릅니다. 최근 자살 유가족을 넘어 자살로 인해 고통을 받는 사람들, 즉 배우자, 가족, 친구, 이웃 등 가까운 사이였던 사람들을 포괄해서 자살 생존자(suicide survivors), 또는 자살 사별자(Suicide Bereaved)라는 용어들도 제안되고 있습니다. 최근 제안되고 있는 여러 가지 용어들은 아마도 저와 같은 '애매한' 거리에 있기 때문에, 고인의 죽음 이후에 제대로 슬퍼하지도, 또 제대로 추억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함께 보듬기 위해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더 큰 혼란과 슬픔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자살 유가족들을 지지하고, 함께 애도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격려하는 차원에서의 목적도 있을 것입니다.[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칼럼송유진 강원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조교수2025/02/16 22:03
  • 여드름 고민… 비싼 화장품 말고 ‘이 음식’에 투자하세요

    여드름 고민… 비싼 화장품 말고 ‘이 음식’에 투자하세요

    내가 먹는 것이 곧 내가 된다는 말이 있다. 피부에 특히 해당하는 말이다. 어떤 화장품을 발라봐도 나아지지 않는 여드름이 고민이라면, 식단부터 바꿔보자. 오메가3를 보충하면 염증이 조절돼 여드름도 가라앉는다.◇오메가3 충분히 먹으면 여드름 완화오메가3 보충이 여드름 개선에 도움될 수 있다. 독일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 연구팀이 여드름 치료를 받는 60명을 분석해 알아낸 사실이다. 연구 참여자들은 여드름이 평균 8.9년 이상 지속됐으며, 이 중 84.2%의 환자는 치료에도 여드름이 개선되지 않았다. 98.3%는 오메가3 결핍 상태였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오메가3가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하고 초가공식품과 육류, 유제품 섭취량을 줄이도록 했다. 그 결과, 평균 40일이 지난 후 참여자 중 79.2%는 여드름 중증도가 개선됐다. 연구팀이 참여자들의 혈액 샘플을 분석했더니 오메가3 수치가 유의하게 높아져 있었다.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오메가3 등 영양소가 피지 생성량을 조절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켜 여드름 성장을 억제했다고 분석했다. ◇통곡물밥, 채소, 생선 위주 지중해식 실천지중해식 식단의 핵심 수칙을 알아두고, 평소 식사를 챙겨 먹을 때 조금이나마 따라 해보자. 허기질 땐 과자와 빵 대신 채소나 과일을 먹는다. 1주일에 3회는 콩류, 견과류, 씨앗류를 먹어준다. 아몬드, 검은콩, 해바라기씨 등을 집에 사두고 간식처럼 집어 먹으면 된다. 지방은 올리브 오일이나 들기름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기름으로 섭취한다. 삼겹살, 초콜릿 등을 통해 섭취하는 포화지방은 줄여야 한다. 고기를 덜 먹는 대신 생선을 종종 섭취해서 동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면 된다. 고기를 꼭 먹고 싶다면 목살이나 닭가슴살처럼 지방이 적은 살코기를 택하도록 한다.지중해식 식단을 한식에 적용한 예시를 알아두고, 이를 모방해 먹으면 실천이 쉽다. 통곡물 밥, 올리브유를 곁들인 채소 반찬 한두 가지, 고단백 생선요리를 한 끼니로 섭취하면 된다. ▲귀리밥 ▲쌈 채소와 견과류 쌈장 ▲고등어레몬즙구이 ▲올리브유를 뿌린 오이·토마토무침 ▲열무김치로 구성된 한 상이 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2/16 21:06
  • 탈장됐다, 그런데 안 아프다… 수술 꼭 해야 할까?

    탈장됐다, 그런데 안 아프다… 수술 꼭 해야 할까?

    탈장은 신체 내 장기가 제 자리에 있지 못하고, 복벽의 약해진 틈을 통해 빠져나오는 증상이다. 탈출된 장기는 자연스럽게 복원되기도 하지만, 괴사하거나 장 폐색으로 이어지는 등 위급한 상황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를 막으려면 수술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로봇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을 통해 노년층도 더욱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게 됐다. 탈장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신체 내 장기가 복벽 빠져나오는 탈장탈장은 장기가 복벽의 틈을 통해 빠져나오는 증상으로, 신체 어느 곳에서나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것은 사타구니 부위에 생기는 ‘서혜부 탈장’이고, 대퇴 부위에 생기는 ‘대퇴 탈장’, 배꼽 부위에 생기는 ‘제대 탈장’ 등이 있다. 주로 10대 미만 어린이나 5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난다. 탈장의 원인은 소아와 성인이 다르다. 소아는 대부분 선천적 장기 이상으로 발생하며, 성인은 복벽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이나 근막이 약해지면서 생긴다. 복부 수술 이력, 복부비만, 과도한 운동, 임신, 복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전립선 비대 등은 복막의 압력을 높여 탈장을 유발하기도 한다.탈장은 초기에는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탈출 장기가 쉽게 제자리를 찾아 돌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병이 진행될수록 탈출 장기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도 시작된다. 기침을 하는 등 복벽에 압력이 생기는 경우, 장시간 서 있는 경우 덩어리가 더 튀어나올 수 있다.치료하지 않으면 자칫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탈장이 심해지면 탈출된 장기가 장에 끼어 복강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감돈’ 상태가 발생하게 된다. 이때 해당 부위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장기가 썩을 수 있는데, 이를 ‘교액 괴사’라 한다. 교액 괴사는 매우 위급한 상황으로 장천공, 장폐색, 패혈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 최성일 교수는 “탈장을 가지고 있다면 감돈이나 교액 괴사가 어느 순간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라며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수술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전에 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장기 제자리 복원하고 재발 안 되게 고정병원에서는 촉진을 통해 돌출된 덩어리를 확인하고 초음파나 복부 CT 촬영을 통해 정확히 진단하게 된다. 탈장 수술은 튀어나온 장을 제 자리로 복원시키고,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고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수술은 한 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성공률은 100%에 가깝다. 다만 수술 후 마취에 관련된 합병증이나 출혈,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복벽이 너무 약한 경우 수술 후 재발될 수도 있다.이전에는 탈장 수술의 대부분이 개복수술로 진행되었지만,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수술의 시행이 크게 늘었다. 70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전에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나 이전 수술로 인한 유착으로 복강경 수술이 어려운 경우 그리고 전신 마취가 어려운 환자인 경우는 개복수술을 해야 한다.최성일 교수는 “탈장 환자는 수술 전이나, 수술 이후 1개월 정도는 복부에 압력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며 “특히 과도한 운동이나 등산 골프 등 복벽에 힘이 들어가는 행동은 피하는 게 좋으며, 탈장이 복구되지 않는 상황에는 바로 내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대장질환오상훈 기자2025/02/16 20:03
  • ‘44세’ 오윤아, 완벽한 몸매 비결… 집에서 간단히 ‘이 동작’, 효과는?

    ‘44세’ 오윤아, 완벽한 몸매 비결… 집에서 간단히 ‘이 동작’, 효과는?

    배우 오윤아(44)가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운동을 소개했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Oh!윤아] 오윤아의 다이어트 관리 비법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윤아는 간단하게 운동하는 법을 선보였다. 그는 “다리 한쪽을 의자 위로 올려두고 앉았다가 일어났다를 반복하는 동작을 10번씩 해주면 된다”라며 런지 자세를 추천했다. 오윤아는 “진짜 힘들다”며 “쉬운 동작을 하는 것보다 운동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윤아는 플랭크 자세와 브릿지 자세를 응용하는 동작도 선보였다. 오윤아는 “복근 운동하고 힙 운동이다”라며 “저는 허리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허리 지방 같은 것들을 줄일 수 있는 운동 위주로 한다”라고 말했다. 오윤아가 한다는 동작 세 가지에 대해 알아봤다.◇런지런지 자세는 균형감각을 키우고 지방을 태울 때 효과적이다. 런지를 할 때는 다리를 허리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한쪽 다리를 두 걸음 정도 앞으로 내민 뒤 균형을 잡는다. 이후 등과 허리를 똑바로 편 상태에서 앞으로 내민 다리를 90도 정도 구부린다. 반대쪽 무릎 역시 바닥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구부린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하고, 다리를 펴 올라올 때는 하체의 힘을 이용해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플랭크플랭크는 코어근육을 단련할 때 효과적이다. 나이가 들수록 코어근육은 중요해진다. 코어근육은 말 그대로 우리 몸의 중심(core) 근육으로, 허리와 골반 부위의 몸 깊숙한 곳에 있다. 코어근육이 건강하면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물론 서 있을 때도 몸을 지지하거나 균형을 잡아준다. 코어근육이 약하면 담 증상과 허리 통증 등을 겪을 수 있다. 플랭크를 할 땐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뒤, 팔꿈치를 90도로 굽힌 상태로 팔뚝을 바닥에 대고 몸을 지탱하면 된다. 머리와 몸은 일직선상에 맞추고 발끝을 정강이 쪽으로 잡아당긴다. 이 자세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다리를 한 쪽씩 올리는 동작을 하면 좋다.◇브릿지브릿지 자세는 엉덩이 근육을 키울 때 도움 된다. 브릿지는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자세다. 우선 누운 상태에서 발바닥을 바닥에 붙인 채 다리를 골반 넓이보다 약간 넓게 벌린다. 그리고 허리의 C자 곡선을 유지한다. 무릎에 힘을 주지 말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면서 그대로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5초간 유지한 다음 척추를 분절해서 하나씩 내린 후, 엉덩이를 내리면서 천천히 조인 힘도 풀면 된다. 이 과정을 10~15회 반복한다. 이때 엉덩이를 너무 높이 들면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허리가 아프면 엉덩이를 땅에서 5cm 정도만 들어 올리는 게 좋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2/16 19:05
  • “43kg 유지 비결, 이거였어?” 박준금… 요즘 ‘이 음식’에 빠졌다, 뭘까?

    “43kg 유지 비결, 이거였어?” 박준금… 요즘 ‘이 음식’에 빠졌다, 뭘까?

    배우 박준금(62)이 최근 챙겨 먹고 있는 채소 3가지를 공개했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에는 ‘자랑하고 싶은 내돈내산 잘산 아이템 [매거진 준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준금은 채소 탈수기를 소개하며 “요즘 건강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라며 “그러다 보니까 루콜라나 상추 이런 거 사 오는 경우가 있는데, 물기를 털었다고 생각했는데 접시에 담으면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탈수기 안에 최근 먹은 루콜라와 고추가 실제로 담겨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박준금은 62세의 나이에도 꾸준한 관리로 43kg을 유지 중이다. 박준금이 챙겨 먹고 있다고 밝힌 채소 3가지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루콜라=루콜라는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쓰이는 채소다. 잎은 풍미가 풍부하고 향긋하고, 특이한 맛을 갖고 있다. 약간의 산미와 톡 쏘는 맛도 존재한다. 루콜라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K는 혈액응고, 골대사와 관련된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며 비만이나 심혈관질환 등을 예방한다. 또한 루콜라에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시력 보호, 피부 건강 개선, 면역력 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 생으로 먹을 때는 체내에 10% 흡수되지만 삶거나 데쳐 먹으면 20~30%, 기름에 볶아 먹으면 60% 이상 흡수된다. 따라서 루콜라를 활용한 요리를 할 때 조리해서 먹으면 그 효과를 더 볼 수 있다. ▷상추=상추에 들어있는 칼슘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할 때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는 칼슘이다. 2009년 3월 캐나다 라발대학 의대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분한 칼슘 섭취가 식탐을 억제한다. 우리 몸에 칼슘이 부족하면 뇌에서는 이를 채우기 위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 상추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함유량이 풍부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돕고 긴장을 완화해 피로 해소에도 좋다. 상추의 95%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변이 딱딱하게 굳은 변비 환자가 먹으면 도움이 된다. 상추는 주로 겉절이, 무침, 샐러드, 샌드위치 등으로 요리해 먹는다. 상추 한 가지 채소만 먹기 지겨울 땐 삶은 양배추, 오이, 당근, 다시마 등 여러 채소와 함께 먹으면 포만감도 높아 식이조절에 효과적이다. ▷고추=고추는 과일만큼 비타민C가 풍부하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풋고추 100g 속 비타민C 함량은 43.95mg이다. 고추의 비타민C는 사과의 20배, 귤의 3배 정도다. 비타민C는 항산화 기능과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에 좋다. 고추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고추에 풍부한 캡사이신은 베이지색 지방을 자극‧활성화한다. 체내엔 백색, 갈색, 베이지색 지방이 있다.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연소시켜 비만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베이지색 지방은 특정 상황에서 갈색 지방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이 베이지색 지방과 갈색지방이 활성화된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나는 것도 베이지색 지방이 에너지를 연소하고 열을 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다만, 매운 고추를 너무 많이 먹으면 위와 장을 자극해 설사를 유발하고, 간 기능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2/16 18:03
  • ‘44세’ 한다감, 탄탄한 레깅스 핏 공개… ‘이 운동’ 병행한 게 비결?

    ‘44세’ 한다감, 탄탄한 레깅스 핏 공개… ‘이 운동’ 병행한 게 비결?

    배우 한다감(44)이 탄탄한 몸매의 비결을 밝혔다. 14일 한다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본격적인 훈련 모드 시작했어요”라며 “웨이트랑 병행하고 있는데 오랜 습관을 고친다는 건 진짜 어렵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다감은 거울 앞에서 운동복을 입고 인증샷을 남겼다. 또 다른 한 장에선 한다감이 헬스장에서 스윙 자세를 연습하며, 탄탄한 레깅스 핏을 자랑했다. 이어 한다감은 “주말엔 등산, 평일엔 웨이트+골프 연습”이라며 “(스윙할 때) 몸통 회전 덜 되고 왼발은 아직도 더 잡아줘야 하는데, 몸 따로 마음 따로”라고 글을 남겼다. 한다감이 즐겨 하는 웨이트 운동, 골프, 등산의 운동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웨이트 운동=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적으면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호흡이나 체온 유지 등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다이어트 효과도 커진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기 때문이다.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에,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을 상하게 하기 쉽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단 조금씩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골프=골프를 하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골프 동작인 스윙을 할 땐 발끝에서 골반까지 체중을 실어 몸을 고정하고 허리에 회전운동을 가해 팔을 움직여 클럽 끝으로 공을 친다. 따라서 하체, 척추, 상체 근육 등 전신 근육을 모두 사용하게 된다. 특히 척추기립근, 복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또한 실외 필드에서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닌다면 유산소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18개의 홀을 걸어서 돌면 1000~1500kcal 정도를 소모할 수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 필드는 평지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등산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골프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많이 사용하는 상반신을 중점적으로 충분히 스트레칭 후 골프를 쳐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스트레칭은 어깨, 가슴과 복부, 몸의 측면, 등, 다리 앞쪽, 손목 등의 순으로 하는 것이 좋다.▷등산=등산은 근력과 유연성, 균형 감각이 모두 필요한 운동이다. 운동 효과도 뛰어나다. 다른 유산소 운동처럼 심폐지구력을 키우고 혈액순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체중과 등산 장비의 무게를 통해 근력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고강도 운동인 만큼 산을 오르기 전과 후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산을 오를 땐 발 전체를 지면에 완전히 닿게 해야 한다. 그래야 안정감 있게 등산할 수 있다. 내려올 땐 가볍게 탄력을 줘 충격을 흡수한다. 보폭은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작게, 천천히 걸어야 한다. 시선은 발자국 앞에 두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걷는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2/16 17:03
  • 배고파서 예민해진 사람, ‘이것’ 먹이면 짜증·화 줄어든다

    배고파서 예민해진 사람, ‘이것’ 먹이면 짜증·화 줄어든다

    갑자기 짜증을 내는 사람에게 ‘너 배고파?’ 물어볼 때가 있다. 배고프면 예민해진다는 말이 있어서인데, 사실일까? 사실이라면 어떤 음식을 먹도록 하는 게 좋을까.배가 고프면 실제로 화가 늘고 예민해진다. 영국과 오스트리아 공동 연구팀이 64명의 성인 참가자에게 21일간 하루 5번 자신의 감정과 허기진 상태를 보고하게 했더니, 허기가 강할수록 분노와 과민 반응 감정이 더 큰 경향이 관찰됐다. 반대로 즐거운 정도는 낮았다. 연구팀은 식사하지 못하면 체내 에너지원이 줄고, 이 때문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 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이럴 때 단백질을 섭취하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닭고기·소고기 등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 트립토판 덕분이다.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원료로 쓰인다. 실제로 트립토판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네덜란드 레이댄대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적색육과 가공육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대장암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치즈·요거트 등 유제품 ▲견과류 ▲바나나 ▲조개류 ▲현미 등에도 트립토판이 많이 들었으니 이들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비타민과 무기질도 챙겨야 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세로토닌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관여한다. 비타민 B6가 적으면 트립토판이 많아도 세로토닌을 잘 만들지 못한다. ▲비타민D ▲나이아신 ▲철분 ▲마그네슘 ▲구리 ▲칼슘 등도 세로토닌 생성과 분비에 중요하다. 끼니마다 채소 한두 가지를 곁들이거나, 하루에 한 번 샐러드 한 접시와 사과 하나 정도는 먹는 게 좋다.배를 채워야 기분이 좋아진대서 음식을 허겁지겁 먹는 것은 삼가자. 과식할 위험이 있다. 식사를 천천히 해야 뇌가 음식을 충분히 섭취했다고 느낀다. 약 20분에 걸쳐 음식을 꼭꼭 씹어먹길 권한다. 식사를 마쳐도 몸이 무겁지 않고, 속이 편안해야 적당히 먹은 것이다. 설탕·액상과당·밀가루·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포만감이 크지 않고 중독성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청량음료·케이크·도넛·빵 등이 대표적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2/16 16:07
  • 나도 모르게 이 앙다무는 습관, 대체 어떻게 고치지?

    나도 모르게 이 앙다무는 습관, 대체 어떻게 고치지?

    '야간' 이갈이가 더 익숙한 사람이 많겠지만, 실제 이갈이 증상의 유병률은 '주간'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약 20%가 주간 이갈이증의 일종인 주간 이악물기 증상을 호소한다. 주간 이갈이증에 의한 이악물기 강도는 최대 이악물기 강도의 60% 정도다. 종종 최대 이악물기의 강도를 초과하는 힘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갈이증이 지속되면, 치아·잇몸·근육·턱관절 등에 부담이 가해진다. 그래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의 씹는 면이 마모될 수 있다. 치아에 염증이 생기고 치통과 치아시림 증상이 유발되기도 한다.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분이 마모되면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깨질 수도 있다. 알프스치과 박경아 원장은 "근육이 붓고 비대해지면서 사각턱이 되기도 하며, 두통이나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이 유발될 수도 있다"며 "방치하지 말고 적절히 대처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주간이갈이증 예방·완화 운동법을 알아두자. 먼저 '신장반사 이완법'이다. 입을 70%가량 벌린 후 그 상태를 10~20초간 유지한다. 안면 근육을 늘이면서 근육을 풀어준다. 그 다음은 '개구근 강화훈련법'이다. 입을 1~2cm 벌린다. 그 상태에서 손을 턱 아래쪽에 받친다. 손은 턱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힘을 가해주고, 입은 벌린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안면부 근육을 이완해주면서, 강화시켜 준다.증상이 심할 땐 치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주간 이갈이증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위험요인 조절과 구강장치요법, 행동수정요법 등이 있다. 박경아 원장은 "구강장치요법은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라며 "전체 치아를 덮는 단단한 레진으로 제작한 교합 안전장치를 착용​하는 일종의 마우스피스"라고 말했다.안면부 근육이 뭉쳐 생기는 경우에는 해당 부위 근육을 이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 전체 근육의 긴장도를 낮추면 좋다. 안면부에 찜질하는 것도 좋다. 단순히 안면부뿐 아니라 어깨나 목 등 찜질도 좋은데, 안면부 주변 근육의 통증이 주간 이갈이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일반한희준 기자 2025/02/16 15:02
  • 전현무, ‘10kg’ 감량 후 저속노화식단 시작… 뭐 먹나 보니?

    전현무, ‘10kg’ 감량 후 저속노화식단 시작… 뭐 먹나 보니?

    방송인 전현무(47)가 저속노화식단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4일 전현무는 자신의 SNS에 식단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전현무는 “드디어 공개, 전현무도 저속노화식단”이라며 “오늘밤 나혼자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전현무가 식사를 차린 뒤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겼다. 식탁에는 된장찌개와 함께 귀리, 렌틸콩, 현미가 있었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13kg 감량한 바 있다. 전현무가 실천한다고 밝힌 저속노화식단에 대해 알아봤다.◇귀리귀리에는 단백질‧불포화지방산‧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귀리의 13~20%는 식이섬유인데, 이 중 4~5%가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하루에 베타글루칸 3g 이상 섭취하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 쌀보다 2배 이상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귀리는 변비 예방 효과도 있다. 또 귀리 속 아베난쓰라마이드 성분은 곡물 중 귀리에만 있는 성분으로, 항산화·항염증 기능이 뛰어나고 치매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렌틸콩렌틸콩은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 선정한 세계 5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섬유소가 풍부하고 혈당지수가 29로 낮은 편이어서 당뇨병 환자나 비만 환자가 먹기 좋다. 섬유소는 콜레스테롤 배설 효과가 뛰어나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준다는 장점이 있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혈당지수가 70 이상이면 고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이다. 다만,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을 배설하지 못해 렌틸콩을 많이 먹으면 혈중 칼륨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현미현미는 비정제 탄수화물로, 체중 관리에 적합한 식품이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을 말한다.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유발해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음식을 평소 먹던 대로, 한입에 10초씩, 한입에 30초씩 씹은 후 삼키게 했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이 먹은 양의 절반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2/16 14:05
  • “내 몸에 굴욕감 느껴, 31kg 감량”… 40대 女, ‘이것’ 끊은 게 비법?

    “내 몸에 굴욕감 느껴, 31kg 감량”… 40대 女, ‘이것’ 끊은 게 비법?

    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살찐 자신의 몸에 굴욕감을 느껴 3년 만에 31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루이자 홀리데이(45)는 자신의 체중을 잰 뒤에 굴욕감을 느꼈다. 그는 “초콜릿, 과자,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다가 살이 급격히 쪘다”며 “살이 찐 후 약 3년 동안 거울을 피했고, 우울감도 심해졌었다”고 밝혔다. 늘어난 체중으로 인해 무릎 통증까지 겪었던 루이자 홀리데이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그는 “침대에서 떨어져 모서리에 부딪히기도 했다”며 “이후 나를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루이자 홀리데이는 기존에 즐겨 먹었던 디저트와 패스트푸드를 끊었고, 집밥을 해 먹었다. 또한, 주기적으로 복싱 운동을 다녔다. 결국 의학적 도움 없이 3년에 걸쳐 총 31kg 감량에 성공했다. 루이자 홀리데이는 “이제 맞는 옷이 많이 생겼다”며 “거울에 비친 내 모습도 이제는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루이자 홀리데이가 다이어트 중 끊은 디저트와 패스프푸드 그리고 다이어트 중 했던 복싱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초콜릿, 과자, 패스트푸드 등 살찌기 쉬워 초콜릿이나 과자 등 디저트를 즐겨 먹으면 살이 찌기 쉽다. 디저트는 대부분 정제 탄수화물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패스트푸드는 간편하고 맛있지만,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 혈당을 높이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한 그룹의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더 높았다. ◇복싱, 체지방 효과적으로 연소해복싱을 하면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다. 전신을 이용해 뛰는 동작들은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한다. 다른 유산소 운동처럼 심폐기능도 키울 수 있다. 훅, 스트레이트 등 펀치를 할 땐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쓴다. 이때 평소에는 잘 쓰지 않는 팔 안쪽, 허벅지 안쪽 근육이 활성화된다. 발뒤꿈치를 들고 운동하기 때문에 종아리 지방도 빼준다. 이어질 동작을 예측해 피하고 팔을 뻗기 때문에 순발력도 기를 수 있다. 다만, 부상 위험이 큰 운동인 만큼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압박붕대와 글러브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2/16 13:03
  • “디저트 배 따로 있다”는 말, 과학적 근거 나왔다

    “디저트 배 따로 있다”는 말, 과학적 근거 나왔다

    ‘밥 배 따로 있고, 디저트 배 따로 있다’는 말의 과학적인 근거가 나왔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단 것을 먹으면 뇌 신경세포가 마약성 호르몬을 분비해 식욕을 촉진시켜 디저트를 먹고 싶어지게 한다는 것이다.독일 쾰른막스 플랑크신진대사연구소 헤닝 펜셀라우 박사팀은 배가 부른 상태에도 디저트를 찾게 만드는 일명 '디저트 배'의 원인을 찾기 위해 설탕에 대한 생쥐의 반응을 조사했다.연구 결과, 완전히 포만감을 느끼는 상태에서도 디저트를 먹는 생쥐가 있었다.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 신경세포 중 하나인 시상하부 POMC 신경세포가 이를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상하부 POMC 뉴런은 포만감을 조절하는 주요 뉴런으로, 흥분성 멜라노코르틴 신경펩티드를 통해 배가 부를 때 음식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생쥐의 뇌를 분석한 결과, POMC 뉴런은 생쥐가 포만감을 느낄 때 설탕을 먹으면 포만감 자극 물질뿐 아니라 체내 마약성 호르몬인 β-엔도르핀을 함께 분비시켰다. β-엔도르핀은 다른 신경세포의 아편 수용체에 작용해 보상감을 유발시켜 포만감을 느껴도 계속 설탕을 먹게 만든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β-엔도르핀이 작용하는 뇌 오피오이드 경로는 설탕을 추가로 섭취할 때 활성화되지만 다른 음식이나 지방을 섭취할 때는 활성화되지 않았다. 즉, 포만감이 있을 때 설탕을 섭취해야 경로가 활성화되는 것이다. 이 경로를 차단한 생쥐는 설탕을 줘도 더 먹지 않았다.β-엔도르핀 분비를 억제할 때 설탕을 먹지 않는 현상은 포만감을 느끼는 생쥐에게서 나타났지만, 굶주린 생쥐에게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어 사람들에게 튜브로 설탕을 투여하면서 뇌를 스캔한 결과 생쥐와 동일한 뇌 영역이 설탕에 반응했으며, 포만감 신경세포와 가까운 영역에 β-엔도르핀이 작용하는 아편 수용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헤닝 펜셀라우 박사는 “뇌는 설탕이 있으면 그때마다 먹도록 프로그램된 것 같다”며 “이 연구는 비만 치료에도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5/02/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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