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33)가 17kg을 감량한 뒤 1년 전과 달라진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오는 12일 오후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방송인 전현무와 곽튜브가 인제와 황천에서 ‘여행하다 들리는 맛집’ 특집을 펼친다. 이날 홍천으로 향하던 중 곽튜브는 “저는 군 생활을 여기서 해서 익숙하다”고 말했다.실제로 1년여 전 시즌1 5회에서 홍천을 찾은 두 사람은 곽튜브의 군부대 추억 맛집을 방문한 바 있다. 이때 당시 곽튜브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현재 17kg을 감량한 모습과 확 다른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긴다.앞서 곽튜브는 결혼을 앞두고 주사나 약물 도움 없이 운동과 식단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그는 “위고비 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위고비를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아침으로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했는데, 실제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필라테스 수업을 들은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식단으로는 샐러드를 즐겨 먹었는데, 다이어트 중에는 채소 섭취가 중요하다.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식이 에너지에서 채소 섭취 비율을 높인 사람일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컸다. 또한, 금식 혈당, 인슐린, 중성지방 감소의 효과도 나타났다. 또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돼 포만감이 높다. 다만, 샐러드를 먹을 때는 드레싱을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먹는 게 좋다. 발사믹 식초는 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들어져 열량이 100g당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게다가 시큼한 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
드라마 '유포리아'로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성형설을 부인했다.9일(현지 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스위니는 얼루어 영상을 통해 "난 성형을 하지 않았다. 바늘이 너무 무서워서다"고 말했다. 앞서 스위니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도 "난 문신을 할 수 없다"며 바늘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었다.스위니는 또 "고려했던 유일한 수술은 가슴 축소술이지 가슴 확대술이 아니다"고도 말했다. 과거 인터뷰에서 그는 "고등학생 때 가슴이 너무 커서 불편함을 느꼈지만, 어머니가 나중에 후회할 거라며 가슴 축소술을 말리셨는데 수술을 받지 않아 너무 다행"이라고 밝힌 바 있다.스위니처럼 주삿바늘만 봐도 공포에 질리는 이들이 있다. 주사공포증 때문이다. 주사공포증을 겪는 사람은 주사에 대한 극도의 공포감으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한다. 심장박동수를 줄이고 근육을 이완하는 부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공포감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떨어진 경우에도 실신할 수 있다.주사공포증을 극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사를 맞을 때 가급적 주사 바늘과 맞는 부위를 보지 말고,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고 집중하는 게 좋다. 숫자를 세거나 다른 손으로 핸드폰을 사용해 영상을 보는 식이다. 간호사, 의사와 대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화하다보면 다른 생각을 하면서 정신을 분산시킬 수 있다. 근육이 이완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증상이 심해 오랜 기간 이 같은 방법만으로 해결이 안 된다면 전문가 상담을 거쳐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약물을 처방·복용해야 할 수도 있다.한편, 가슴 축소술의 경우 거대유방증 환자들이 주로 받는 수술이다. 대부분은 큰 가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어깨·목·허리·등 통증은 물론, 가슴 아래 피부에 염증이 자주 생기고 두통, 만성 피로 등을 겪기도 한다. 외부의 노골적인 시선이 정신적인 괴로움으로 이어져 자신감 상실, 우울증 등을 호소할 수도 있다.거대유방증은 대부분 가슴을 축소시키는 외과적 가슴 축소술로 증상을 완화하는데, 해당 수술은 고난도에 속해 의료진의 경험이 부족할 경우 합병증과 부작용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척추 수술을 앞두고 수많은 진통제를 복용해오다 사망했다.영국 매체 랭크스라이브와 더 미러 등에 따르면, 37세 여성 에이미 반스는 척추 수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둔 상태였으나, 어느 날 침대에서 잠들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는 사망 전날 연인과 와인 한 병을 마신 후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남자 친구가 출근할 때만 해도 평소처럼 인사를 나눴지만, 퇴근 후 돌아왔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처음에는 얼굴 부위의 상처와 입가에 묻은 혈흔 때문에 타살이 의심됐지만, 이는 전자담배를 얼굴 아래 두고 잠들다 보니 혈액이 고여 생긴 자국이었음이 밝혀졌다.사후 CT 촬영과 부검을 진행한 결과, 전문가들은 이번 사망이 진통제 복용과 관련 있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실제 조사 과정에서 반스는 서로 다른 성분의 진통제를 동시에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주치의는 성명을 통해 "환자가 사망하기 전 7개월 동안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했다"며 "척추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만성 허리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진통제를 처방받았다"고 밝혔다. 부검을 진행한 리처드 테일러 교수 또한 "진통제 병용으로 인해 상당한 진정 효과가 발생했을 수 있다"며 "다른 원인이 없는 상황에서 이것이 그녀의 사망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 사망 사례에서 지적된 원인은 진통제 과다 복용과 음주다. 정확한 사망 요인으로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실제 성분이 다른 진통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은 부작용 우려가 크다. 대표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애드빌)은 서로 계열이 다르기 때문에, 타이레놀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면 애드빌을 추가로 복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이지앤6프로)·나프록센(탁센)은 모두 같은 계열의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기 때문에, 동시에 복용하면 약물 과량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진통제 추가 복용을 고려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을 4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하면 되며, NSAIDs의 경우 추가 복용을 고려할 경우 같은 성분을 6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나프록센의 경우 작용 시간이 길어 8~12시간 정도의 간격을 둬야 한다.진통제와 술을 함께 복용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술과 진통제는 모두 진정 효과가 있어 동시에 복용할 경우 과진정 등 부작용이 나타나며, 정확한 약물 효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의사에게 처방받아야 하는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의 경우 호흡을 억제하는 기전이 있어 술과 함께 먹을 경우 호흡 속도가 더 느려질 수 있다.비마약성 진통제의 경우에도 문제가 된다. 특히 타이레놀은 숙취가 있다고 하더라도 술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된다. 알코올은 간에서 나오는 효소에 의해 몸 안에서 분해되는데,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이 효소와 만나면 독성 물질을 만든다. 이 독성 물질은 간세포를 파괴한다. 정말 두통을 참을 수 없어 약을 먹어야 한다면 일회성으로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복용을 고려할 수는 있으나, 이 역시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권장되는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진통제 대신 물을 마시거나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
출산 후 13kg을 감량한 가수 손담비(42)가 남편과 함께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배달 음식을 줄이기 위해서 카레를 만들어 보았다”며 “남편이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배달 음식 대신 손담비가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카레가 담겼다. 손담비가 절제 중이라는 배달 음식에는 일반적으로 고탄수화물, 고지방 식품이 많다. 여기에 자극적인 맛이 더해지면 중독성까지 생긴다. 달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 뇌의 쾌감중추가 자극돼 세로토닌이 분비되는데, 결국 자극적인 맛이 더해지면 중독성까지 생긴다. 혈당지수가 높은 것도 문제다. 혈당지수는 섭취한 음식물의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한 것이다. 숫자가 클수록 혈당이 빠르게 오른다. 70 이상을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하는데, 치킨, 피자, 햄버거, 짜장면 등 대표적인 배달 음식은 모두 고혈당 식품에 속한다. 특히 밤에 야식으로 배달 음식을 먹는 건 더 위험하다.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져 살이 쉽게 찌기 때문이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배달 음식을 꼭 시켜 먹고 싶다면 연어회나 타코 등을 추천한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연어는 100g당 120kcal,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저탄수, 고단백 식품이다. 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 해산물, 채소,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멕시코 전통 음식으로,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다.
-
-
-
개그맨 김수용(59)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지난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분간 심정지를 겪고 기적처럼 돌아온 김수용! 김숙·임형준의 응급처치부터 긴박했던 당시 상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는 김수용은 쓰러졌던 날 아침부터 가슴이 뻐근했다며 “아내가 병원에 가라고 했지만 ‘아니다. 근육통이다’라며 파스를 붙였다”고 말했다.김수용은 “의식을 잃기 전의 기억에 대해 임형준씨와 인사를 한 것까지가 내 기억”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혀가 말려서 김숙씨가 기도가 안 막히도록 혀를 잡아당겼다더라”며 “임형준씨는 비상으로 갖고 있던 응급혈관확장제를 내 입에 밀어 넣었다”고 했다. 이어 김수용은 “제세동기를 7번이나 해도 (심박이) 돌아오지 않았다더라”며 “회복이 안 된다고 생각해 영안실로 향했었다”고 했다.급성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혀 해당 혈관이 공급하던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주로 동맥경화반이 갑자기 파열돼 혈액이 응고되면서 발생한다. 드물게 관상동맥이 과도하게 수축하거나 색전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는 발생 위험이 높다.급성 심근경색은 대부분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현하지만, 30분 이상 지속되는 흉통은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또는 통증이 가슴에만 국한되지 않고 팔 안쪽, 어깨, 목, 턱, 등으로 퍼져나가기도 한다. 또한 호흡곤란, 피로감 등 비전형적인 증상이 동반되기도 해 예측하기 어렵다.임형준이 응급조치로 사용한 혈관확장제는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동시에 전신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의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다만, 이 약물은 전문의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과거 임형준은 변이형 협심증을 앓았다고 밝힌 바 있어, 응급혈관확장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한편, 김숙은 기도 확보를 위해 김수용의 혀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의식을 잃은 환자의 혀가 쳐져 있는 상태라면 혀가 기도를 막을 수 있다”며 “머리를 옆으로 돌려 혀 위치를 정리하고, 산소가 통하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심근경색 환자가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한 경우, 즉시 신고를 하고 심장 마사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
방송인 원진서(41)가 아나필락시스 증후군으로 응급실 신세를 졌다.지난 9일 원진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난 일요일, 해산물 잘못 먹어서 결혼 1주일 만에 아나필락시스로 응급실”이라는 멘트와 함께 환자복을 입고 수액을 맞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항상 아빠랑 가던 응급실을 이젠 보호자가 바뀌어서 (윤정수) 오빠랑”이라며 “아프지 말아야겠다, 더 건강해야겠다”라고 했다.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노출된 후 전신에 급격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유발되는 원인 항원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음식물(땅콩, 새우, 우유, 계란 등), 약물(항생제, 소염진통제 등), 벌레 물림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운동, 특정 온도, 라텍스 등 다양한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때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원인 항원에 노출된 후 대부분 30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 두통, 구토, 복통, 두드러기, 소양증 등을 겪는다. 증상이 악화하면 호흡 곤란이나 저혈압으로 이어지는 아나필락시스다. 아나필락시스로 진단되면 에피네프린을 투여해 치료한다. 즉시 치료하면 보통 별다른 부작용 없이 회복되지만,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아나필락시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리 본인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포함된 음식이나 약물을 섭취하거나 접촉하지 않도록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 대한내과학회지에 게재된 ‘아나필락시스의 진단, 치료 및 관리’에 따르면, 아나필락시스 환자는 급성기 회복 후에도 후기 반응이 나타나거나 원인 물질에 다시 노출돼 재발할 위험이 있다. 자가 주사용 에피네프린을 처방받아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권고된다.
-
-
-
-
멕시코의 한 여성이 생일 케이크 불꽃 챌린지 중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 등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아를렌 에르난데스는 최근 유행 중인 ‘생일 케이크 불꽃 챌린지’에 도전했다. 이 챌린지는 가루 형태의 가연성 물질을 생일 초에 불어 넣어 큰 불꽃을 만드는 것이다. 촬영 순간, 그는 가루를 수평이 아닌 거의 수직 방향으로 불어버렸고, 이에 불꽃이 그대로 얼굴로 치솟았다. 곧바로 병원에 실려 간 아를렌 에르난데스는 생일 당일 2도 화상을 입었다. 불길을 그의 머리카락, 속눈썹, 눈썹까지 태웠다. 아를렌 에르난데스는 “불을 다룰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반드시 듣고, 주변 환경도 안전해야 한다”며 “SNS에서 본 걸 무조건 따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아를렌 에르난데스가 입은 화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로 나뉜다. ‘1도 화상’은 피부 표피에 화상을 입은 경우로 화상 부위가 빨갛고 따끔거리지만 대부분 48시간 후에는 통증이 없어진다. ‘2도 화상’은 보통 2주 안에 치유할 수 있다. 하지만 깊은 2도 화상의 경우에는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해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하거나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다면 피부뿐만 아니라 근육, 신경, 뼈, 혈관까지 손상을 입어 절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3도 화상’은 피하 지방층까지 손상된 상태이고, ‘4도 화상’은 3도 화상과 외형적으로 비슷하고 피부이식술 등을 필요로 하며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을 때는 응급조치로 세균감염과 상처 부위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미지근한 온도의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로 열을 충분히 식혀야 한다. 얼음이나 얼음물로 화상 부위를 식히는 경우가 있는데, 10도 이하의 차가운 물은 오히려 조직 손상을 증가시킬 수 있다.
-
-
-
25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방송인 풍자(37)가 아침을 꼭 챙겨 먹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8일 풍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캠핑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풍자는 아침에 일어나 “아무리 바빠도 아침은 챙겨 먹고 나가려 한다”며 “감독님이 주신 달걀을 먹겠다”고 말했다.직접 달걀 두 알을 삶은 풍자는 “캠핑을 하고 한 2kg은 쪘을 것 같다”며 “오늘부터라도 식단을 가볍게 먹어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침을 먹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며 “그래야 점심이나 저녁에 폭식을 안 하게 된다”고 말했다.풍자가 말한 것처럼 아침은 꼭 챙겨 먹는 게 좋다. 규칙적인 아침 식사는 오후 시간대 불필요한 간식이나 과식, 폭식을 예방한다. 특히 전날 저녁 식사 후 아침을 거르고 바로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면 과식하기 쉽다.실제로 영국 런던 임페리얼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을 거른 사람에게 고열량 음식을 보여줬을 때 저열량 음식을 보여줬을 때와 달리 뇌의 반응이 활성화됐고, 점심을 제공했을 때 아침을 먹은 날보다 50kcal 정도 더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점심을 많이 먹으면 저녁 식사 시간이 늦어지는데, 밤늦게 먹은 음식을 다 소화하지 못한 채 잠이 들면 숙면이 어렵고 속이 불편해져 또다시 아침을 거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아침 식단으로 삶은 달걀은 좋은 선택지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포만감이 커 과식을 예방한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충족할 수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베이글 대신 달걀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열량 섭취량이 평균 18% 감소했고, 체중 감량 효과도 더 컸다.다이어트 중이라면 물에 삶거나 구워먹으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삶은 달걀 한 개는 ▲열량 77kcal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고 구운 달걀 한 개는 ▲열량 73kcal ▲탄수화물 0.38g ▲단백질 6.26g ▲지방 4.95g이다.달걀이 싫다면 그릭 요거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 칼슘 함량이 높아 섭취 시 포만감이 오래가며 균형 잡힌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유지한다. 그릭 요거트 156g에는 단백질이 16.1g, 칼슘 173mg이 들어 있다.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플레인 그릭 요거트를 고르고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을 한 줌 뿌려 먹으면 된다. 베리류를 곁들여 먹으면 요거트에 건강한 단맛을 더하면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
-
-
영국의 한 십 대 남성이 챗GPT를 이용해 자신의 희귀 질환인 길랑 바레 증후군을 발견했다.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카흘란 일스(17)는 감기 후유증이 오래 지속되고 발이 파랗게 변해 병원을 방문했다. 의사는 카흘란에게 혈액 순환 질환인 레이노 증후군이라고 진단하며 보온에 신경 쓰라고 조언했다.하지만 카흘란은 증상이 점점 악화한다고 느꼈고, AI 챗봇인 챗GPT에 자신의 무기력, 감기 후유증, 발 색 변화 등 자신이 겪는 증상을 입력해 어떤 질환일지를 물었다. 챗GPT는 그의 증상을 분석해 길랑 바레 증후군으로 진단했다. 갈랑 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며,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하체부터 시작해 전신으로 마비가 퍼져나가는 질환이다.챗GPT가 제시한 정보가 자신의 상태와 유사하다고 느낀 카흘란은 응급실로 향했고, 검사를 통해 길랑 바레 증후군으로 확진 받아 혈장 치료를 진행했다. 그는 “증상이 악화해서 인공지능에 증상을 입력했고, 길랑 바레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병원에서 '네 말이 맞다'고 했을 때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다만 카흘란의 사례처럼 챗GPT가 희귀 질환을 정확하게 짚어낼 확률은 높지 않다.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 연구팀은 챗GPT에 복잡하거나 희귀한 질환의 사례를 제시해 진단 정확도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챗GPT는 최종 진단에 약 38%의 정확도를 보였고 대부분의 경우 암, 감염병과 같은 흔한 질환으로 오진했다.게다가 오진을 내릴 때도 매우 단정적이고 설득력 있는 표현을 사용해 이용자들이 정확한 정보로 오인할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AI가 흔한 질병을 빠르게 진단하는 데는 유용할 수 있으나, 복잡하고 희귀한 질환에 대한 최종적인 진단 능력은 숙련된 의사를 대체할 수준이 아니라고 분석했다.AI는 실제 의료진처럼 환자의 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거나 실제 검사를 진행할 수 없다. 카흘란의 사례도 AI가 병을 확진한 것이 아니라, 제시된 정보를 계기로 병원을 찾아 검사와 전문의 진단을 받은 끝에 확진이 내려진 것이다. AI가 제공하는 결과를 근거로, 스스로 치료법을 선택하거나 의료적 결정을 내리는 것은 위험하다.한편, AI가 의사의 진료를 보조해 오류를 줄이는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OpenAI는 케나 의료기관인 '펜다 헬스'와 협력해 AI가 의료 전문가의 보조 도구로 사용될 때 진료 오류를 줄이는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AI의 조언을 활용한 의사는 병명을 잘못 진단할 확률이 16% 감소하고, 환자의 병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얻었다. 다만 이 방법은 평균 진료 시간이 늘어나 진료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지적된다.
-
일본의 한 안과 의사가 가족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아 시상식에 참여한다는 이유로 휴진을 공지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7일 엑스(X·구 트위터)에는 ‘나고야 어느 안과 의사의 휴진 사유’라는 제목의 글과 휴진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다. 나고야시 북구 오소네 상점가에 있는 스미레노 안과 의원에서 병원 입구에 휴진 안내문을 게시했는데, 안내문에는 “가족이 노벨의학상을 수상해 시상식에 참가하기 위해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 다녀오게 돼 휴진한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지만,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쓰여 있었다.지난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일본 오사카대 사카구치 시몬(74) 석좌교수를 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연구소 메리 브렁코(64) 선임 매니저, 미국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프레드 람스델(65) 고문과 함께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이들은 자신을 공격하는 면역 세포를 억제하는 면역 안전장치인 ‘조절 T세포’의 존재와 기능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발견은 암 같은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등 새로운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들 중 사카구치 교수는 '조절 T세포'를 최초로 발견했다. T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서 병원체나 암세포와 같은 비정상 세포를 감지하고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백혈구로, 림프조직의 일종인 흉선에서 성숙한다. 흉선에서는 T세포가 정상 세포를 침입자로 오인하지 않도록 ‘면역관용’이라는 체내 작용을 형성한다. 간혹 이 작용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면역 세포가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루푸스, 크론병, 류마티스 등의 자가면역질환이 생길 수 있다.'조절 T세포'는 말초에서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지 감시하는 세포다. 중추 면역 관용이 제 역할을 못 해도, 조절 T세포 작용으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이 과도해지지 않도록 억제하고, 자기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을 막으며 면역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사카구치 교수는 1995년 흉선을 절제한 쥐에 다른 쥐로부터 배양한 특정 T세포를 주입했고, 자가면역질환이 발병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중추 면역 관용 외에 다른 면역시스템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이후 2003년 사카구치 박사는 조절 T세포를 작동시키는 핵심 유전자인 'Foxp3'가 조절 T세포 발달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 또한 발견했다.사카구치 교수는 30번째 일본인 노벨상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노벨상 수상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암도 고칠 수 있는 시대가 반드시 올 것”이라며 “이 분야가 더 발전해 임상에서 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연구해 온 학생들과 공동 연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 연구 계획은 할 수 있는 한 일을 계속하고 싶고, 기초 연구를 해왔지만 실제로 사람의 질환 치료나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도 해나가고 싶다”고 했다.한편, 노벨 생리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0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