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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36)이 2009년 ‘gee’ 활동 이후 유행한 스키니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카카오’에는 ‘태연 : “Gee? 지금 하면 더 잘해”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종합 선물세트 두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태연은 솔로 활동 10주년을 맞아 과거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태연은 “다시 해보고 싶은 콘셉트나 장르가 있냐?”는 질문에 과거 전국에 스키니진 열풍을 불러온 ‘gee’를 꼽았다. 태연은 “당시에는 ‘gee’ 콘셉트가 되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철판 깔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린 마음에 귀여운 것을 하기 싫었는데 (지금은) 왜 못해? 이런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러나 스키니진 유행은 다시 안 왔으면 좋겠다”며 “스키니진은 몸에 해롭다”고 했다. 다리 라인이 슬림하고 길어 보이게 하는 스키니진, 정말 건강에 해로울까? 스키니진같이 몸에 밀착되는 옷을 장시간 착용하면 다리의 정맥이 확장되는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정맥 판막에 문제가 생겨 피가 역류하고 혈압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주로 압력이 높아져 늘어난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다. 꽉 끼는 스키니진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근육을 수축하게 만들어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피부염이나 질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스키니진을 오래 입으면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바지 안에 땀이 찬다. 여성은 외음부에 습기가 차면 생식기 주변 피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염 원인균이 번식하기 쉽다.더 나아가 스키니진을 입으면 활동성도 떨어진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스키니진은 특히 허리 유연성과 엉덩관절 가동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대 물리치료과 연구팀이 국내 대학생 39명을 대상으로 허리 유연성과 엉덩관절 가동성을 측정하고 일주일에 3번 이상 4주간 스키니진을 입게 했다. 그리고 4주 후 다시 허리 유연성과 엉덩관절 가동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허리 유연성(선 자세에서 앞으로 숙였을 때 등뼈와 엉덩이뼈의 각도)은 실험 전 평균 17.97˚에서 17.63˚로 떨어졌다. 엉덩관절은 펴는 동작(엎드려 누운 채로 다리를 들어올렸을 때 엉덩관절 축의 각도)을 할 때 오른쪽, 왼쪽 각각 24.69˚, 24.13˚에서 21.56˚, 18.38˚로 줄고, 굽힘(앉은 채로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엉덩관절 축의 각도) 동작도 109.38˚, 110.63˚에서 102.81˚, 104.06˚로 떨어졌다. 허리 유연성과 관절 가동성이 떨어지면 활동하기가 불편할 뿐 아니라, 신체 대처 능력이 떨어져 부상 위험이 커진다. 이에 당시 연구팀은 "스키니진이 허리나 엉덩이 움직임을 과도하게 제한하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지나치게 자주, 지속해서 스키니진을 입어 관절 가동 능력 저하가 반복되면, 관절의 퇴행성 변화도 더 빨리 찾아올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스키니진이라도 비교적 신축성이 좋은 엘라스틴(스판) 소재가 많이 포함된 제품은 부작용 위험이 덜하다. 스판 소재가 많이 포함된 제품을 착용하거나 착용 후 하체 스트레칭을 하면 스키니진이 유발하는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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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학계의 두 거장인 윤방부(84), 이시형(93) 박사가 건강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 출연한 윤방부 교수는 “하루에 세 시간씩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다”며 “매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걷고, 근력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또 40년간 감기에 걸린 적이 없다는 이시형 교수는 “매일 아침 스트레칭을 하고, 푸시업과 스쿼트 등을 한다”며 “아파트 단지가 큰데, 매일 저녁 세 바퀴씩 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바꾸기 힘든 게 운동 습관”이라며 “좋은 운동이란 생활 자체를 운동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노년층의 근력 운동은 근육 감소를 막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경일대 스포츠재활의학과 박인성 교수의 연구에서도 노화는 근육량, 근력, 뼈 무기질 밀도를 감소시키지만, 노인들이 근력 운동에 규칙적으로 참여하면 해당 지표가 모두 향상되며 골다공증의 위험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을 주 3회, 최대 근력(1RM)의 60% 정도 무게로, 1세트당 7~9회, 총 2~3세트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근력 운동이 힘든 상황이라면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해도 좋다. 바디컨설팅 임미지 트레이너는 “노인이 경우 스트레칭을 할 때 서서 하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의자에 앉아서 하는 동작부터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며 “통증이 느껴지지 않게 ‘기분 좋게 늘어나는 느낌’이 들 때까지 편안하게 이어가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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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윌(43)이 뇌신경 영향으로 은퇴까지 고민했던 사연을 전했다.지난 달 27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케이윌은 콘서트 전 보컬 트레이너에게 레슨을 받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어느 순간 노래가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성대는 마찰이 생기면서 소리가 나는데, 병원에 갔더니 양쪽 성대가 움직이는 속도가 달랐고, 뇌신경의 영향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말할 때마다 음 이탈이 나 의사가 노래하기 어려울 것 같다 했다”며 “너무 안되니까 어떻게든 노래하고 싶어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했다.그는 “2022년쯤 머릿속에 처음 떠오른 단어가 은퇴였고, 완전히 바닥을 쳤다”며 “이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로운 창법으로 노래했는데, 많은 분이 좋게 봐주고 알아봐 줘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케이윌은 콘서트 무대에 올라 완벽한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케이윌이 겪은 질환이 무엇인지는 명확히 언급되지 않았으나, ‘양쪽 성대의 움직임 차이’와 ‘뇌신경 영향’이라는 언급을 토대로 성대 운동 장애(성대 부전)를 추정할 수 있다. 성대 운동 장애는 후두의 신경계 문제로 성대의 움직임에 문제가 생기는 상태를 폭넓게 말한다. 성대 운동이 완전히 멈추면 성대 마비, 움직임이 남아있지만 정상보다 약하거나 불규칙하면 성대 부전으로 구분한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김태욱·손영익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성대 부전의 증상은 대부분 성대가 제대로 닫히지 않는 ‘폐쇄 부전’과 관련돼 나타난다. 완전 마비와 달리 움직임이 일부 남아 있어 호흡곤란은 드물지만, 성대 긴장도가 양측이 서로 달라지면서 음정의 높낮이가 제멋대로 변하거나 소리를 지속하기 힘든 목소리 이상을 겪게 된다. 후두경 검사에서 정상에 가깝게 보이는 경미한 부전이라 하더라도 성대 긴장도의 비대칭으로 인해 음정의 높낮이에 변화가 오거나 발성의 지속 시간이 짧아지는 등 목소리 이상을 호소할 수 있다.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다양한 수술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신경 손상이 가장 흔하다. 신경은 일시적으로 전달이 저해되거나 일부만 손상되더라도 기능을 멈출 수 있어 때로는 가벼운 자극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뇌졸중, 중추신경계(CNS) 종양,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같은 뇌 신경계 질환이나 악성 종양의 침범,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보통 신경 손상의 정도에 따라 경과를 관찰한다. 목소리 훈련, 발성 교정 등의 음성 치료를 병행하는 보존적 접근이 우선된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자발적 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성대 안쪽을 채워주는 후두주입술이나 내측후두성형술 등의 수술적 처치를 통해 목소리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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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민상(46)이 성인병 약을 탄산음료와 함께 복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유민상은 김준호, 김민경, 홍윤화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를 했다. 이날 유민상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어 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고혈압을 잡으려면 77kg까지 빼라고 하더라”라며 “지금 130kg”이라고 했다.이어 유민상은 약을 탄산음료와 함께 복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약을 왜 음료수와 함께 먹느냐는 질문에 “무슨 상관이냐”며 “제로 음료다”라고 했다. 이날 유민상은 제로 탄산음료를 물처럼 자주 마셨다.탄산음료는 강한 산성 성분으로 알약의 코팅을 예정보다 훨씬 빠르게 녹여버린다. 이로 인해 정해진 시간 동안 서서히 퍼져야 할 약 성분이 한꺼번에 몸에 쏟아져 들어오게 된다. 국제 저널 ‘Journal of Pharmaceutical Research International’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콜라, 커피, 오렌지 주스, 우유 등의 음료를 맹물과 대조해 약물의 붕해 속도가 얼마나 다른지 비교했다. 연구 결과, 탄산음료는 실험군 가운데 가장 빠른 붕해 속도를 보였으며, 맹물과 비교해 약물 붕해 시간을 약 30% 줄였다.약 흡수가 빨라지면 혈중 약물 농도가 조절 범위를 벗어나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간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다. 또한 장에서 녹도록 설계된 약이 위에서 미리 터지면 위벽을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하고, 정작 필요한 약효는 제대로 흡수되지 못한 채 사라지게 만든다.특히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 약물을 복용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성인병 약물은 혈액 속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탄산음료는 이 균형을 방해한다. 로사르탄이나 스피로노락톤 같은 혈압약은 몸속 칼륨 수치를 조절하는데, 탄산음료의 인산염 성분이 이 과정을 방해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 위험을 높인다. 또한 이뇨제가 섞인 혈압약을 먹을 때 탄산음료의 카페인까지 더해지면 과도한 수분 배출을 유발해 신장에 부담을 준다.한편, 탄산음료는 성인병 치료의 핵심인 체중 관리에도 악영향을 준다. 제로 탄산음료는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통해 단맛을 낸다. 인공감미료의 강한 단맛은 뇌의 쾌락 중추를 자극해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갈망을 높인다. 또 국제 학술지 'Nature'에는 인공감미료가 장내 미생물 환경을 변화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대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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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교환(43)이 평소 식혜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 구교환과 문가영이 출연했다. 성시경의 집을 방문한 두 사람은 삼겹살과 된장찌개 등을 먹었다. 식사를 하던 중 문가영이 “선배님도 디저트 좋아하냐”고 묻자, 성시경은 “술꾼이라 원래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자 구교환은 갑자기 식혜를 언급하며 “저는 옵션에 식혜가 있으면 무조건 먹는다”고 했다. 구교환이 평소 즐겨 먹는 식혜, 건강에는 어떨까? 우리나라 전통 음료인 식혜는 엿기름가루를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 만든 발효 음료다. 특유의 달콤한 맛 때문에 식후 디저트로 많은사랑을 받고 있다. 취향에 따라 호박이나 연잎, 팥, 배 등을 재료로 만들기도 한다. 식혜를 만들 때 사용되는 엿기름가루에는 디아스타아제, 프로테아제, 인베스타아제 등의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복부 팽만감이나 구토,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노인이나 환자 등 기력이 없거나 소화 작용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에게 간식으로 식혜를 권하는 이유다. 게다가 식혜는 비타민B군이 함유돼 피로를 해소하고 숙취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식혜는 당 함량이 높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거나,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당뇨나 비만 환자는 섭취를 피하거나 적정량만 섭취한다. 또한 엿기름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식혜를 먹고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한다. 무엇보다 식혜는 상온에 보관하면 쉽게 상하므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발효 음료 특성상 상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섭취해 복통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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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염과 가벼운 근육 부상을 방치했다가 팔뼈가 드러나는 괴사성 근막염으로 고통받은 영국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9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마크 브룩스(54)는 2023년 12월 인생에서 가장 심한 인후염을 앓고 있었다. 그는 회복 중인 상태에서 헬스장에 가 운동을 했고, 그때 팔꿈치 쪽 근육을 삐끗했다. 그는 “팔꿈치가 살짝 비틀렸는데 당시에는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집으로 돌아간 브룩스는 열이 나 잠을 잤고, 일어났을 때 팔꿈치를 세게 부딪친 것처럼 아픈 통증을 느꼈다. 구토할 정도로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된 그는 병원으로 향했다. 의료진은 그에게 ‘구획 증후군’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입원 중 그의 팔에 갑자기 큰 멍이 생겼고, 응급 수술이 진행됐다. 그는 괴사성 근막염 진단을 받았다. 괴사성 근막염은 근육을 둘러싼 조직인 근막을 따라 빠르게 퍼지며 조직을 괴사시키는 특징이 있다. 그는 “(인후염으로) 목에 있던 균이 혈액을 타고 돌다가 운동 중 다친 팔꿈치 부위에 자리 잡으며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박테리아가 혈류를 타고 들어가 브룩스의 신장 등 다발성 장기 부전을 일으켰으며, 팔의 피부와 근육을 파먹어 뼈가 그대로 드러날 정도였다. 그는 9주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괴사한 피부, 상완근, 삼두근, 손가락 굴곡근 등을 제거하기 위해 25번의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다리와 등에서 피부, 근육을 떼어 팔을 재건하고, 배의 지방을 팔에 채워 노출된 뼈를 덮는 수술을 진행했다. 그는 “괴사성 근막염의 사망률은 약 20%지만, 내 경우는 50%에 가까웠다고 한다”며 “무사히 살아남아 사지를 보존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괴사성 근막염은 근막과 지방 조직을 따라 세균 감염이 진행돼 피하 지방층과 주변 조직을 괴사시키는 질환으로,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균이 베인 상처와 같은 열린 상처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갈 때 발생한다. 브룩스의 경우처럼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피부 상처 없이 멍, 근육 타박상 등을 통해 몸에 머물던 세균이 침투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피부 외부 손상이 거의 없어 초기 진단이 매우 어렵다.괴사성 근막염의 증상은 몇 시간 또는 며칠 내로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상처에서 극심한 통증이나 감각 상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때 통증은 일반적인 상처에서 느끼는 통증보다 훨씬 더 심하게 느껴진다. 이후 피부 부종, 고열, 두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고, 구토와 설사, 피부에 검은색, 보라색 또는 회색 반점과 물집이 생긴다.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가 투여하거나, 감염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이 시행된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신체 외형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회복을 위해 추가적인 수술이나 물리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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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로 체중을 감량한 후 사용을 중단한 두 명의 여성이 서로 다른 결과를 맞이해 주목받고 있다.지난달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는 비만 치료제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으나 중단 후 서로 다른 경험을 한 두 여성의 사례를 조명했다. 두 사람은 각각 대형 피트니스 기업의 영업 매니저인 타냐 홀, 폭식증 환자 앨런 오글리다.먼저 홀은 비만 치료제 투약을 운동·식단 등을 병행하지 않은 채 의사와의 상의 없이 임의로 중단해 심각한 요요 현상을 겪은 사례로 소개됐다. 그는 과체중으로 인해 업계에서 관계자·고객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해도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껴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 투약을 시작했다. 홀은 투약 초기 몇 달 동안에는 수면 장애·두통·메스꺼움·탈모 등의 증상이 급격한 체중 감소로 인한 부작용으로 나타났으나, 체중 감량에 성공하면서 전보다 자신의 주장에 설득력이 생겼다고 전했다.홀은 1년 6개월 이상 위고비를 사용해 38kg의 체중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적정 체중에 도달해 투약을 임의로 중단한 후 음식을 조절하지 못해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는 "마치 마음속에서 누군가가 '너는 오랫동안 아무것도 안 먹었으니까 뭐든지 다 먹을 자격이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며 "투약을 중단하려고 할 때마다 체중이 다시 늘어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너무 커지다 보니, 결국 다시 약을 다시 사용할 이유를 찾게 된다"고 말했다.반면 오글리는 체중 감량 약물을 사용하면서 식습관을 재정립하고, 운동을 병행한 덕분에 체중 증가를 최소화한 사례로 소개됐다. 그는 폭식증 환자였고, 중요한 수술을 앞두고 수술 중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면책 동의서에 서명해야 할 만큼 과체중 문제가 심각했다.이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글리는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사용해 체중을 감량했다. 음식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난 후에는 영양학을 공부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재설계했고, 16주간 마운자로를 투여한 후 22kg을 감량했다. 그 후 6주간 서서히 용량을 줄이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운동량도 늘렸다.투약 중단 직후에는 체중이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했지만, 오글리는 생활 방식을 바꾼 덕분에 체중 증가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현재까지 51kg 감량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도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오글리는 "사람들이 마운자로 투약 중단 후에도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대표적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계열 약물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다. 위고비는 GLP-1 제제 세마글루티드를 주성분으로 하며, 마운자로의 주성분 터제파타이드는 GLP-1과 함께 GIP(위 억제 펩타이드) 수용체에도 작용하는 이중 효능제다. 두 약물은 췌장에서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을 억제하며, 이를 통해 식욕 억제와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그러나 두 약물은 모두 의사와의 상의 없이 갑작스럽게 투약을 중단하거나, 운동·식습관 관리를 제대로 병행하지 않으면 감량한 체중의 절반 이상이 다시 늘어나기 쉽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고비·마운자로를 식이·운동요법의 보조제로 명시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장기 투여가 어렵다면 의사와 상담해 용량을 줄이거나, 투약 간격을 조정하는 유지 전략을 세우는 것도 방법이다. 영국 울버햄튼대 후세인 알-주바이디 교수는 "환자들이 최고 용량을 투여하다가 목표 용량에 도달하면 투약을 중단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며 "체중 감량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마치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같은 느낌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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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58)이 방송 중 “생리 끝났다”고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30일 방송된 JTBC ‘당일배송 우리집’에서는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가비가 한강 위에 마련된 ‘도파민 하우스’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령은 석류 스파클링 칵테일을 들고 “여성 호르몬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외쳤다. 이에 하지원이 “에스트로겐으로 바꾸자. 우아하게”라고 제안했고, 김성령은 “그 말이 생각 안 났다”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하지원은 “우리가 호르몬에 신경 쓸 나이이긴 하다. 호르몬에 따라 기분이 오락가락한다”고 털어놨고, 가비도 “우리는 호르몬의 노예다. 갑자기 이유 없이 울기도 한다”고 공감했다. 이어 장영란이 “생리 전에 약간 예민해지는 게 있지 않냐”고 하자, 김성령은 “나 생리 끝났다. 지금 나이까지 하면 큰일 난다”고 했다. 그러자 장영란은 “성령 언니 다시 한 번 생리하게 해달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무월경 12개월 지속되면 ‘폐경’김성령처럼 무월경 상태가 12개월 동안 지속되면 폐경으로 본다. 폐경은 난소가 기능을 다해 월경이 영구적으로 중단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평균 폐경 나이는 49.7세다. 여성의 약 90%는 폐경에 이르기 전 월경 주기가 변화하면서 여러 증상을 겪는 ‘폐경이행기’를 거친다. 평균 46세 전후에 시작되며, 규칙적이던 월경 주기가 일주일 이상 차이 나면 초기 폐경이행기에 들어선 것으로 본다. 이후 주기가 60일 이상 길어지는 후기 폐경이행기부터 폐경까진 2~3년이 걸린다.후기 폐경이행기 초반에는 두피, 얼굴, 목 주변에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열성 홍조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기분 변화, 수면 장애도 동반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비뇨 생식기 위축, 야간뇨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에는 뼈가 약해지면서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호르몬 요법·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열성 홍조, 수면 장애, 관절통, 근육통 등 폐경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 상담 후 호르몬 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폐경 이후에는 혈당이 소폭 상승하는데, 호르몬 요법을 받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폐경 후 10년 이내이거나 60세 이전에 폐경·폐경이행기 증상이 있는 여성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등 여러 가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폐경된 지 10년 이상 지났거나 60세 이후에 호르몬 치료를 새로 시작할 경우, 심혈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치료하지 않는 게 좋다.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열성 홍조는 오후나 밤에 더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몸에 직접 닿는 옷이나 이불은 면 소재를 선택하는 게 좋다. 실내 온도를 너무 높지 않게 유지하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걷기, 달리기, 댄스, 에어로빅처럼 체중이 실리는 운동이 골밀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으로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식단은 칼슘,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골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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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40)가 쌍꺼풀 수술 사실을 밝혔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강남언니’에 출연한 고준희는 “눈을 했다”며 “눈은 한 번씩 다 찝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풍자는 “또 어디 했냐”고 물었고, 고준희는 “눈”이라고 답했다. 이어 풍자는 “눈만?”이라고 했고, 고준희는 재차 “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쌍꺼풀 수술 사실을 밝힌 고준희는 “나는 성형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쌍꺼풀 수술은 비절개법(매몰법), 절개법, 부분 절개법으로 나뉜다. 쌍꺼풀의 크기, 두께가 아닌 눈 구조에 따라 권장 성형법이 달라진다. 비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바늘을 이용해서 실로 묶는 방법이고, 절개법은 눈꺼풀을 절개해 근육, 지방, 늘어진 피부 등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또 부분 절개법은 눈꺼풀에 3~4mm 정도의 절개선을 두세 군데 넣은 뒤, 이 절개선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다만, 부작용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쌍꺼풀 풀림, 좌우 쌍꺼풀 비대칭, 소시지 눈(두꺼운 쌍꺼풀 라인) 등이 있다. 주로 본인의 얼굴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쌍꺼풀 디자인을 고집하거나 눈꺼풀 특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발생한다. 따라서 수술을 결심했다면 해부학적 골격, 피부 특성, 노화 정도, 눈 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제대로 파악해 가장 적합한 디자인과 수술 방법을 찾아야 한다.한편, 성형에 지나치게 집착해서는 안 된다. 성형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형 전문 포털 사이트 ‘美’에서 성형수술 경험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6%가 수술 후 2차 수술을 검토하거나 1주일에 세 시간 이상 성형 수술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성형중독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수술받지 못했을 때 괴로움·짜증 등을 느끼고, 수술로 인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거나 건강이 안 좋아졌음에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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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 캠프’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지난 30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비만 감옥’이라 불리는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체중 감량을 위해 28일 동안 외부와 차단한 채 생활하게 된다. 강도 높은 운동과 식단 관리로 단기간 내 급격한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다. 이 캠프는 중국의 비만 인구 증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등장했다.한 경험자는 “출입문이 24시간 닫혀 있고 몰래 빠져나갈 수가 없어서 감옥이라고 불린다”고 전했다. 실제로 비만한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캠프에 등록하지만, 규정상 정당한 사유가 없다면 캠프를 떠나는 것은 쉽지 않다.또 다른 경험자는 “단체 에어로빅 수업으로 시작해 하루 총 네 시간 운동을 한다”며 “간식을 절대 섭취할 수 없고, 정량으로 나눈 세 끼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경험자는 7일 동안 2.25kg을 빼고, 14일 차에 총 1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한편, 비만은 여러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 기본적으로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한인화 교수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 남성은 정상 체중 남성보다 대사증후군의 비율이 네 배였다. 한 교수팀은 논문에서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치매 발병률도 높아진다. 비만한 복부에 지방이 혈관을 타고 돌아가 뇌혈관을 막거나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켜 치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은 뇌의 신경전달물질과 뉴런을 만드는데, 지방이 많아지면 이 과정에서 불균형이 생겨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그렇다고 해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지양하자. 음식이나 물을 통한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탈수 현상은 수분 섭취량보다 배출량이 많을 때 생긴다. 몸속 수분량의 2%만 줄어도 갈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약 4%가 손실되면 피로를 느끼고 12%가 손실되면 무기력한 상태가 된다. 어지럼증, 근육 경련, 정신 혼란이 생길 수도 있다. 체내 수분이 20% 이상 감소하면 사망할 우려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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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73)가 건강이 악화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성기는 전날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는 의료진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했다. 안성기는 지난 2019년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왔다. 항암 치료와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한동안 건강을 회복한 듯 보였으나, 최근 암이 재발해 추가적인 치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투병 생활 중에도 2023년 '제 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 등에 참석하며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안성기와 같이 투병 중이거나 노화 탓에 저작 및 연하 기능이 저하되면 '기도 막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지난해 소방청이 공개한 기도 막힘 사고 관련 통계에 따르면 근 5년간 음식으로 기도가 막혀 출동한 건수는 총 1290명인데,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921명으로 가장 많았다. 10명 중 8명이 60세 이상인 것이다. 또한, 기도가 막히면 산고 공급이 중단돼 심정지가 발생하기도 한다. 같은 통계에서 기도 막힘 사고 환자 중 심정지가 발생한 인원은 415명으로, 10명 중 3명이 심정지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질환이나 노화로 인해 저작 및 연하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평소 기도 막힘 사고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식사를 할 때 식사 속도와 자세,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를 관리하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허리를 편 상태로 천천히 식사하고, 떡이나 견과류, 작은 과일 등 끈적이거나 딱딱하고 덩어리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한편,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한다. 기도 막힘 사고에는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 등이 필요하다. 먼저 하임리히법은 질식 상태의 환자에 사용하는 응급처치로, 폐 속의 공기를 활용해 기도나 식도에 걸린 음식을 밀어내는 방법이다. 환자 뒤에서 명치와 배꼽 사이를 주먹으로 감싸 위로 힘껏 들어 올린다.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에게 사용하는 응급처치다. 환자의 가슴을 압박해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뇌와 장기로 보내는 방법이다. 환자의 의식을 확인한 뒤 평평한 바닥에 눕혀 가슴 중앙의 흉골 아래쪽 절반을 깍지 낀 손으로 강하게 누른다. 팔을 곧게 편 채 체중을 실어 분당 100~120회 속도로, 5~6㎝ 깊이로 압박한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해 응급 처치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 수 있으므로 평소 방법을 숙지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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