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다이어트 비법, 의외네?” 40kg 감량 홍윤화, 매일 ‘이것’ 봤더니 성공

    “다이어트 비법, 의외네?” 40kg 감량 홍윤화, 매일 ‘이것’ 봤더니 성공

    개그우먼 홍윤화(37)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에 출연한 홍윤화는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부터 40kg을 감량했다가 지금 살이 조금 올라온 상태”라며 “이만큼 감량하는 데 9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몸무게 정점을 찍었을 때 몸집이 경차만 했다”며 “살이 급격히 찌면서 ‘이러다 죽겠다’는 느낌이 들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했다.다이어트 방법과 관련해 홍윤화는 먹방을 열심히 시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버 떵개떵씨를 너무 만나고 싶다”며 “그분이 두꺼운 통삼겹을 먹으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먹방 시청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먹방을 시청하면 허기를 달래는 데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 뇌에는 상대방의 행동을 보고, 그 행동을 직접 할 때와 똑같이 활성화하게 되는 신경세포가 있다. ‘나는 소식한다’가 전제로 강하게 깔린 사람은 다른 사람이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고 자신도 행복해져 음식을 먹지 않아도 만족하게 된다. 관련 연구 결과들도 있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 연구 결과, 음식 이미지를 반복해서 보면 오히려 포만감이 생겨 배고픔을 어느 정도 잊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싱가포르 난양공대 연구 결과 다른 사람이 맛있게 사탕을 먹는 먹방을 보게 했더니 먹는 것과 전혀 관련이 없는 영상인 세탁기에 동전을 넣는 영상을 시청한 사람보다 사탕을 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행동 전제가 깔려있지 않은 사람은 음식을 먹는 행동도 따라 할 수 있다. 먹방 시청이 식욕 증진으로 이어지지 않고 대리만족에 그치려면, 무엇보다 자신은 소식을 한다는 의지를 명확히 세우는 게 중요하다. 그게 잘 안된다면 아예 안 보는 게 낫고, 봐야 한다면 한 번 먹방을 볼 때 애매하게 보기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량 이상 먹는 부분을 보는 게 낫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3/04 10:42
  • 이시안, ‘이 시술’ 받은 후 눈 못 떠… “절대 하지 말라”던데, 뭐지?

    이시안, ‘이 시술’ 받은 후 눈 못 떠… “절대 하지 말라”던데, 뭐지?

    ‘솔로지옥4’ 출신 인플루언서 이시안(27)이 미간 보톡스 시술로 부작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최근 이시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수위 조절 실패한 30만 기념 Q&A! | 급찐급빠, 성형&시술, 워터밤 재도전(?), 연습생 썰.mov’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시안은 구독자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눈썹을 찌푸리는 습관 때문에 보톡스 시술을 고민 중이라는 질문에, 이시안은 “미간 보톡스 맞지 마라”라며 “미간 보톡스는 진짜 신중하게 맞아야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저도 미간을 잘 쓰는 습관이 있어서 이마 보톡스는 가끔 맞는다”며 “2년 전에 서비스로 미간에 맞아 봤는데, 앵그리버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눈이 다 뜬건데도 안 떠졌다”며 “쌍커풀 테이프 붙이고 이마 위쪽에 리프팅 밴드 붙이고 다녔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간 정도는 좀 찌푸리고 살아도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미간 보톡스는 눈썹 사이의 근육인 추미근과 비근근에 보툴리늄 톡신을 주입해 근육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시술이다. 주로 미간 주름을 완화하기 위해서 시술한다. 미간에 주름이 잡히면 화가 나 보이거나 고집이 센 인상을 줄 수 있는데, 시술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면 인상이 한결 부드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부작용으로는 시술 부위의 멍, 부기, 가벼운 두통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시안의 사례처럼 눈이 잘 안 떠지는 증상을 겪을 수 있지만 드물다. 주입된 약물이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으로 확산해 발생한다. 주로 주입 위치가 너무 낮았거나, 주입량이 과도했거나, 시술 직후 해당 부위를 강하게 문질러 약물이 퍼졌을 때 겪는다. 시간이 흐르면 약효가 떨어지면서 눈도 다시 정상적으로 떠진다. 보통 2주에서 4주 정도면 서서히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시술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한편, 미간 주름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표정 습관에 있다. 시력이 좋지 않아 사물을 볼 때 눈을 찡그리는 습관, 스트레스를 받거나 집중할 때 미간에 힘을 주는 습관이 반복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고착된다. 또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 노화나 건조함도 주름을 깊게 만드는 요인이다.일상에서 미간 주름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표정 습관을 인지하고 교정해야 한다. 평소 미간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시력이 문제라면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 눈을 찡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보습 크림 사용도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3/04 10:40
  • “실컷 먹어도 살 안 쪄” 최은경, ‘이것’ 피하면 된다는데… 뭐지?

    “실컷 먹어도 살 안 쪄” 최은경, ‘이것’ 피하면 된다는데… 뭐지?

    방송인 최은경(53)이 식단 관리 없이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최은경은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먹는 건 다 먹는다”며 “대신 야식은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은경이 평소 피한다는 야식, 실제로도 끊는 게 좋다.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면서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야식은 복부 비만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복부 비만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 강남성심병원 최민규 교수팀은 성인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 열량과 식사 시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 사이에 열량 섭취가 많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비만에 걸릴 위험이 1.25배 높았다.한편, 최은경은 해당 방송에서 “운동을 욕심내면 안 되고, 일단 걸어라”라며 “제일 좋아하는 운동이 남산 가는 거랑 한강을 가는 것인데, 그것만 해도 너무 좋아진다”고 했다. 걷기 역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3/04 10:38
  • 맞춤형 노안 교정 솔루션 '프레즈비맥스', 유럽 학회서 주목

    맞춤형 노안 교정 솔루션 '프레즈비맥스', 유럽 학회서 주목

    2026년 3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 Winter Meeting에서 노안(presbyopia) 치료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인 가운데, '프레즈비맥스(PresbyMAX​)'를 활용한 의사 간 노안수술 사례가 국제 안과 의료진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최근 해외 안과 전문의 Dr. Kishore Raj Pradhan이 프레즈비맥스​ 노안수술을 받은 사례가 공개됐으며, 해당 수술은 한국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Dr. David Sung Yong Kang)이 집도한 바 있다. 프레즈비맥스​ 관련 강 원장의 임상 경험과 수술 사례는 학회 기간 중 관련 자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이번 사례는 안과 전문의가 또 다른 안과 전문의를 신뢰하고 선택한 치료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앞서 지난 가을, ESCRS 2025에서 강성용 원장은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프레즈비맥스​ 노안수술 사례로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강 원장의 배우자 사례와 해외 안과 전문의 Kishore Raj Pradhan 사례를 각각 소개하며, 환자별 맞춤형 노안 교정 설계 과정과 수술 후 경험을 공유했다.프레즈비맥스는 환자 개개인의 시력 상태와 생활 패턴을 반영해 설계하는 맞춤형 노안 교정 솔루션으로, 근거리·중간거리·​원거리 시력의 균형을 고려한 정밀 계획이 특징이다.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노안 치료는 단순히 근거리를 보이게 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직업·​생활 환경·​시각적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의료진이 선택한 사례라는 점은 환자들께 노안 교정 방식에 대한 임상적 신뢰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단신김보미 기자 2026/03/04 10:20
  • 그릭요거트 17종 비교했더니… "단백질 2.2배·가격 4배 차이"

    그릭요거트 17종 비교했더니… "단백질 2.2배·가격 4배 차이"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릭요거트 제품마다 영양성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3일 시중에 판매 중인 그릭요거트 17개 제품에 대한 비교·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우유 성분(무지유 고형분) 8% 이상이면서, 유산균 수가 g당 1억 마리(CFU) 이상인 제품이다.조사 결과 100g당 단백질 함량은 최소 5.9g(후디스 그릭요거트 달지않은 저지방)에서 최대 13.1g(요즘 플레인 그릭요거트)까지로, 제품 간 최대 2.2배 차이를 보였다. 이는 1일 단백질 기준치(55g)의 10.7~23.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열량 차이도 컸다. 100g당 열량은 55.6kcal(커클랜드 시그니춰 그릭 요거트)에서 199.7kcal(요즘 플레인 그릭요거트)로 최대 3.6배까지 벌어졌다.무지방·저지방 제품을 제외한 11개 제품의 지방 함량은 3.4g(덴마크 하이 그릭)에서 14.0g(요즘 플레인 그릭요거트)까지 최대 4.1배 차이가 났다. 특히 요즘 플레인 그릭요거트(14.0g)와 서울우유 더진한 그릭요거트(13.6g)는 100g 기준 지방이 1일 기준치(54g)의 25% 이상을 차지했다.당류 함량 역시 제품별 격차가 컸다. 100g당 당류는 1.2g(덴마크 하이 그릭)에서 12.3g(후디스 그릭요거트 플레인)까지, 당류 첨가 여부에 따라 최대 10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여기에 가정에서 꿀이나 과일청을 추가하면 전체 당 섭취량이 크게 늘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가격 차이도 상당했다. 100g당 가격은 826원(커클랜드 시그니춰 그릭 요거트)에서 3333원(요즘 플레인 그릭요거트)까지 최대 4배 차이가 났다.고형분 함량이 높아 농도가 진한 제품일수록 가격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는 제조 과정에서 수분을 더 많이 제거할수록 동일한 양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유 사용량이 증가해 원가가 상승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유산균 수는 1g당 7억6000만~50억 CFU로, 모든 제품이 농후발효유 기준(1g당 1억 CFU 이상)을 충족했다. 표시가 있는 12개 제품은 실제 유산균 수가 표시량과 같거나 더 많았다.대장균군,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황색포도상구균 등 위해 미생물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아플라톡신 M1도 원유 기준치 이하였다.다만 일부 제품은 열량·나트륨·포화지방 등의 실제 측정값이 표시 허용오차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3/04 10:17
  • 남섬은 나를 압도했고, 북섬은 나를 안아주었다

    남섬은 나를 압도했고, 북섬은 나를 안아주었다

    북섬 로토루아의 레드우드 숲 트레킹은 전혀 다른 감동이었다. 제주 사려니 숲길의 삼나무들도 대단하지만 이곳의 삼나무는 높이 면에서 비교가 안됐다. 꼭대기가 하늘 어디에 닿아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길은 잘 정비돼 있었고 숲의 냄새와 공기와 모든 것이 완벽했다. 남섬에 있을 땐 케플러 트랙이 너무 편안해서 아쉬워했는데 북섬에 오니 레드우드 숲의 편안함이 너무 친숙하고 고마웠다. 내 감정이 간사한 것일까? 드문드문 아침 조깅이나 개와 함께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 모습도 정겨웠다. 이런 자연을 일상 속에서 즐기는 그들의 모습이 부러웠다.◇퀸스타운의 윤슬, 그리고 퍼거버거퀸스타운은 역시 퀸스타운이었다. 80km 길이의 와카티푸 호수 중간에 만처럼 쑥 들어온 곳에 자리잡은 퀸즈타운 리버사이드는 아늑하고 평화롭고 약간의 북적거림이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퀸스타운 최고의 명물 퍼거버거로 달려갔다. ‘운 좋게’ 40분 만에 퍼거버거를 받아 들고 여행자라면 누구나 그러하듯 호숫가에 걸터 앉았다. 푸른 와카티푸 호수의 윤슬과 한가로와 보이는 선상 카페, 병풍을 두른듯한 퀸스타운 가든스의 침엽수 라인, 멀리 보이는 벤 로몬드산과 구름 모자….
    여행임호준 헬스조선 대표2026/03/04 09:00
  • 회사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 혈당도 높아지네?[밀당365]

    회사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 혈당도 높아지네?[밀당365]

    당뇨병 환자는 혈당 변동 폭을 줄여 합병증을 막는 등 예후를 개선하는 게 질환 관리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때때로 의외의 원인이 혈당을 높이기도 하는데요.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에 게재된 ‘혈당 변동의 네 가지 숨겨진 요인’에 대해 짚어봤습니다.Q. 몰랐는데 혈당 높이는 의외의 원인이 있을까요?<감수_대한당뇨병학회 언론-홍보 위원회(류영상 조선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허정연 가천대 길병원 영양팀장>▶감기와 감기약 복용=감기나 독감 등 질병이 생기면 신체가 감염과 싸우기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고 이 과정에서 혈당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항염증 작용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나 코 막힘 약으로 쓰이는 슈도에페드린 성분은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발열이나 감기 증상이 있을 때 탈수 방지를 위해 수분 섭취를 늘리고 평소보다 혈당을 자주 측정하며 주치의와 상담하는 게 바람직합니다.▶업무 스트레스=심리적·신체적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들은 간에서 당 생성을 늘리고 인슐린 기능을 저해해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심호흡, 명상, 운동 등으로 긴장을 완화하는 습관을 기르고 스트레스 요인을 근본적으로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만, 스트레스 관리만으로 기존의 약물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으므로 혈당 수치가 계속 높게 유지된다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차·에너지 음료 등 마시기=카페인이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 반응을 유도해 일시적으로 혈당 조절에 영향 미칠 수 있습니다.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고 이 과정에서 아드레날린 분비를 늘려 혈당이 상승하는 기전입니다. 다만, 카페인이 탄수화물이나 당분처럼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리는 성분은 아니며 장기적으로는 당뇨병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카페인 음료 섭취 후 혈당 상승은 카페인보다는 추가로 첨가되는 설탕, 시럽, 우유, 크리머 등의 영향이 큽니다. 가급적 추가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를 선택하고 카페인에 대한 혈당 반응을 개별적으로 확인하며 섭취량을 조절하세요.▶무설탕 식품 섭취=‘무설탕’, ‘제로’ 등 비영양감미료가 첨가된 식품은 설탕이 들어있는 식품보다 섭취 시 혈당을 덜 올리지만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혈당을 높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일리톨·에리스리톨처럼 혈당 영향이 매우 낮은 종류도 있지만 말티톨처럼 일부가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도 있어 차이가 존재합니다. 혈당에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비영양감미료 과량 섭취 시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섭취량 조절은 필수입니다. ‘무설탕’이 ‘무탄수화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식품 섭취 시 총 탄수화물 함량과 섭취량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도 설탕을 비영양감미료로 대체하면 열량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혈당 관리는 특정 감미료 자체보다 전체 식사 구성과 총 탄수화물 섭취량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6/03/04 09:00
  • 미움의 갑옷을 벗고, 다정함의 온기를 입으세요 [아미랑]

    미움의 갑옷을 벗고, 다정함의 온기를 입으세요 [아미랑]

    우리의 마음은 한순간도 멈춰 있지 않습니다.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어도 생각은 과거로 갔다가 미래로 달려갑니다. 이미 지나간 갈등의 순간을 떠올리며 다시 마음이 상하기도 하고, 아직 오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며 불안을 겪기도 합니다.마음이 불편해지면 우리는 갈등의 장면을 되감습니다. 그때 못 했던 말을 마음속에서 반복하고, 이미 끝난 대화를 다시 꺼내어 자신을 스스로 설득합니다. 그러다 보면 작은 언짢음도 금세 커집니다. 화는 또 다른 화를 부르고, 후회는 원망으로 옮겨갑니다. 그렇게 마음속은 조용히 전쟁터가 됩니다. 겉으로는 고요해 보여도, 우리 안에서는 폭탄이 터지고 절규가 오가는 셈입니다.어떤 분들은 “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으로 버틴다”고 말씀하십니다. 정말로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은 단단하고 힘이 있어 보여 마치 그것이 자신을 지켜주는 갑옷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그런데 인간은 그렇게 강한 마음으로만 살아남은 존재는 아닌 듯합니다.진화심리학자들은 인간을 오래 이어오게 한 힘이 공격성이나 방어력이 아니라 협력과 친화성이었다고 설명합니다. 더 세게 싸운 집단이 아니라, 더 잘 돌보고 더 잘 연결된 집단이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저의 할머니는 6.25 전쟁 당시 평양에서 서울, 다시 부산으로 피난을 갔던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셨습니다. 그 무서운 길 위에서 사람들이 서로를 붙들어 주었기에 버틸 수 있었고 배고픔 속에서도 먹을 것을 나누었고, 함께였기에 두려움을 견딜 수 있었다고요.암 치료 과정에서는 ‘이겨내야 한다’, ‘버텨야 한다’는 말에 익숙해집니다. 그러나 몸이 이미 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다면, 마음까지 전투 태세로 서 있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이겨야 한다’를 ‘잘 견디고 있다’로, ‘왜 나는 이 모양일까’를 ‘내가 많이 외롭구나. 이만하면 충분히 애쓰고 있다’로 바꾸어 보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끊임없이 이어지는 생각의 고리를 잠시 멈추기 위해서는 거창한 결심보다 작은 감각이 도움이 됩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보고, 소중한 사람의 사진을 꺼내 보고, 좋아하는 향이나 장면을 떠올려 보십시오.그 잠깐의 멈춤이 마음의 전쟁을 쉬게 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쉼표가 실제 우리 몸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에 대해, 미국의 의학 박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켈리 하딩(Kelli Harding)은 흥미로운 답을 내놓습니다. 그는 우리가 병원 밖에서 누구에게 어떻게 사랑받는지, 스스로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가 실제 치료 결과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합니다. 따뜻한 손길, 지지받는 관계, 스스로를 향한 친절함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회복을 돕는 환경이 됩니다.질병을 겪다 보면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라는 자책이 따라오기도 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스스로에게 조금 더 부드럽게 말해보고 무엇인가 더 잘하려 애쓰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안아주는 연습을 해보는 것입니다.누군가를 원망하며 버티는 마음이 나를 보호하는 무거운 갑옷이었다면, 이제는 그 갑옷을 잠시 내려놓고 스스로를 보듬는 부드러운 손길에 몸을 맡겨보아야 합니다. 진정한 회복은 나를 채찍질하는 투쟁이 아니라, 나를 환대하는 다정함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오늘 하루만이라도 전투의 언어를 내려놓고, 연결과 친절한 말을 스스로에게 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머무는 자리가 전쟁터가 아니라,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암일반김태은 드림(서울여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2026/03/04 09:00
  • 인생을 좌우하는 선택에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인생을 좌우하는 선택에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누구나 마음의 병을 겪을 수 있지만 쉽게 털어놓기 힘들고 때론 스스로 인정하는 것도 어려움을 겪는다. 헬스조선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의 칼럼을 연재해 ‘읽으면서 치유되는 마음의 의학’을 독자와 나누려 한다. 정신건강 문제를 풀어내고 치유와 회복의 길을 제시한다.(편집자주)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와 같은 자잘한 선택도 있지만 인생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택도 있다. 대학 진학이라든지 직업과 배우자의 선택이 그 예가 될 것이다. 그런데 많은 환자들이 선택에 대한 후회로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생겨 병원을 찾아오곤 한다. “그 직장을 가지 말았어야 했어요, 괜히 돈을 좀 많이 준다는 말에 혹해가지고 이 모양이 되어버렸어요.”“그 당시에 그 사람 말을 믿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 사업에 투자를 안 했으면 내가 이렇게까지 망하진 않았을 텐데요. 이제는 재기하기도 어려운 나이인데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어요. 그저 죽고만 싶어요.”   “그 사람과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 사람 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어요. 그 사람만 아니었으면 이렇게 불행 속에서 살지는 않았을 거예요.”면담 중 직장에 대한 원망, 경제적인 결정이나 결혼 생활에 대한 후회가 쏟아진다. 죽고 싶다는 말은 아마도 실제로 죽고 싶다는 뜻이라기보다 더는 감당할 힘이 없다는 호소일 것이다. 이런 상황들이 물론 안타깝고 마음 아프지만 선택에 일정 부분 책임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다.누구를 탓하는 것은 마음이 너무 아플 때 흔히 나타나는 심리적 반응(투사)이기도 하다. 잘못된 선택으로 벌어진 상황이 상대의 책임도 크긴 하겠지만 내 책임도 있다. 한번 잘못된 선택으로 고통을 겪었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객관적인 시각과 정보를 바탕으로 나와 내 주변 환경을 평가해서 제대로 된 선택을 해야 한다. 매 순간마다 상황이나 조건이 바뀌기 때문에 선택이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판단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수밖에 없다. 순간적인 감정이나 도피의 방법으로 선택을 한 환자들이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를 곁에서 많이 지켜보았다.   때때로 떠밀리듯이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부탁을 받거나 압력에 못 이겨 선택해 놓고 후회하는 식이다. 이를 방지하려면 거절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이에 대한 압력을 이겨내야 하는데 쉽지만은 않다. 거절에 대한 불이익은 어떻게 감당하지? 두려운 마음이 든다. 적당히 타협하는 선택이 나를 더 편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오만가지 생각이 뒤따른다.선택과 의사결정은 주로 전두엽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장기적인 결과를 예측하고 감정을 조절하며 충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상태에서는 뇌의 조절 기능이 저하되고 감정 처리 영역의 반응성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당장의 불안이나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고 오히려 더 안 좋은 결과를 맞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기에 반복된 실패 경험이나 낮아진 자존감, 경제적 압박과 주변의 기대와 같은 여러 요인이 겹치면 선택이 점점 더 왜곡된 방향으로 굳어질 수 있다. 그래서 감정이 가장 격해진 순간에서의 선택은 한 번 더 미루고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차분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직이나 이혼처럼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정일수록 더욱 그렇다.  아무쪼록 인생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갈림길에서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하기를 바라며 만약 이미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힘든 고비를 겪고 있다면 감정을 잘 추스르며 극복해나가기를 바란다. 동시에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난 선택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대부분의 일이 100% 내 탓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100% 남의 탓도 아니다. 나 역시 내 선택이 올바른 판단의 결과이길 늘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다.  
    칼럼기고자=이강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 2026/03/04 07:30
  • 물인 줄 알고 마신 ‘이것’ 한 모금… 폐 조직 괴사, 구멍까지 뚫었다

    물인 줄 알고 마신 ‘이것’ 한 모금… 폐 조직 괴사, 구멍까지 뚫었다

    일본 70대 남성이 음료수병에 보관돼 있던 등유를 물로 오인해 마신 뒤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례가 보고됐다.일본 시마네현립중앙병원 호흡기내과 의료진에 따르면 73세 남성은 밭에서 소각 작업을 하던 중 페트병에 담아둔 등유를 식수로 오인해 마셨다. 그는 곧바로 이를 뱉어냈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등유가 기도로 흡인된 것으로 추정됐다. 사고 직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나 다음 날부터 극심한 피로감과 빈호흡, 구토 증상이 나타나 병원으로 이송됐다.입원 당시 환자의 산소포화도는 90%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결과 양쪽 폐 하엽에 광범위한 염증 소견이 확인됐다. 입원 7일째에는 염증이 있던 폐 부위가 괴사하면서 내부에 액체와 공기가 찬 공동이 여러 개 형성됐다. 의료진은 등유가 폐포와 기관지 점막을 직접 손상시키면서 조직 괴사와 폐 탄성 구조 파괴를 유발했고, 이로 인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이른바 ‘체크 밸브’ 현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입원 3주째에는 폐 일부가 수축하고 흉수까지 동반되면서 상태가 악화했다. 그러나 40일이 넘는 집중 치료 끝에 전반적인 상태가 점차 호전됐고, 입원 43일째에는 재활 치료를 위해 전원됐다. 퇴원 두 달 후 시행한 추적 검사에서는 폐 병변이 거의 완전히 소실됐으며, 호흡기 후유증도 남지 않았다.등유는 원유를 증류할 때 추출되는 무색 또는 옅은 노란색의 액체 연료다. 주로 가정용 난방이나 항공기(제트기) 연료 등으로 사용된다. 의료진에 따르면 등유가 위장관에 머무르는 경우 전신 독성은 비교적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문제는 흡인이다. 소량이라도 기도로 들어가면 심각한 화학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석유 제품을 삼켰을 때 억지로 토하게 해서는 안 된다. 구토 과정에서 내용물이 역류해 기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폐 손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례 환자 역시 사고 직후 발생한 자발적 구토 과정에서 흡인이 악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의료진은 “등유 흡인은 성인에서는 드문 사례지만, 소량이라도 심각한 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위험 물질을 음료수 병 등에 보관하는 행위는 성인에게도 치명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27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3/04 07:00
  • 어릴 때 ‘이곳’ 관리 안 하면, 성인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진다

    어릴 때 ‘이곳’ 관리 안 하면, 성인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진다

    어린 시절 치아 관리에 소홀하면 성인이 됐을 때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1963~1972년 태어나 덴마크 국가 어린이 치과 등록부(SCOR)에 최소 두 차례 이상 등록된 56만8778명의 데이터와 1995~2018년 국가 환자 등록부의 심혈관질환 자료를 연계해 구강 질환과 심혈관질환 간 연관성을 20년간 분석했다.연구 결과, 어린 시절에 심한 충치가 있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위험이 남성은 32%, 여성은 45% 더 높았다. 중증 잇몸 질환을 앓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남성의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이 21% 더 높았고, 여성은 3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중등도~중증 수준의 구강 질환이 지속되거나, 구강 건강이 점점 악화하는 경향을 보인 집단에서는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더 높았다. 이러한 현상의 핵심 원인으로 ‘만성염증’이 지목됐다. 어린 시절부터 잇몸 질환과 충치로 인해 높은 수준의 염증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이후 삶에서 몸이 염증에 반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메레테 마르크바르트 교수는 “덴마크 아동, 청소년의 20%가 전체 치과 질환 환자의 80%를 차지한다”며 “어린이 치아를 치료한다고 해서 심혈관질환을 직접 해결할 수는 없지만 구강 건강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을 더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양치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양치 방법으로 표준 잇몸 양치법(변형 바스법)을 권고한다. 표준 잇몸 양치법은 칫솔을 연필 쥐듯이 가볍게 잡고, 칫솔모 끝을 잇몸 선에 45도 각도로 밀착시켜 치아를 닦는 방법이다. 칫솔을 5~10회 부드럽게 진동시키며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 양치하면 된다.이 연구는 ‘국제 심장내과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6/03/04 06:20
  • 매일 혹사당하는 간, '이것' 먹으면 피로 싹~

    매일 혹사당하는 간, '이것' 먹으면 피로 싹~

    간은 외부로부터 유입된 유해한 성분과 체내 독소를 제거하며,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간세포가 파괴돼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로 불리기도 한다. 간세포를 보호하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브로콜리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식이황화합물의 일종인 설포라판이 다량 함유돼 있다. 설포라판은 항산화 및 항암 효과를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간의 해독 효소를 활성화해 노폐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도록 돕는다.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인슐린 저항성으로 근육에 포도당이 전달되지 않으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간이 포도당을 더 생성하지 않고 에너지를 지방으로 쌓아둬 지방간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당뇨와 지방간은 함께 오기 쉬운데, 설포라판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 새싹에서 추출한 설포라판 화합물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공복혈당이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설포라판이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인슐린 민감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브로콜리는 가볍게 데치거나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끓는 물에 오랫동안 조리하면 설포라판을 생성하는 효소인 미로시나아제가 파괴된다.◇시금치글루타치온은 3가지 아미노산이 결합된 단백질로, 주로 간에서 생성돼 독소 배출을 돕고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간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글루타치온 수치가 낮으면 간 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이 증가하고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신체 저항력이 떨어진다. 실제로 만성 C형 간염 환자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체내 글루타치온 수치가 현저히 낮다는 연구와 체내 글루타치온 수치를 높였을 때 간 효소 수치와 간 기능이 전반적으로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시금치의 1g당 글루타치온 함량은 313nM/g이다. 이는 글루타치온 함량이 많은 대표적 채소인 아스파라거스(339nM/g)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시금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효능을 보기 위해선 시금치를 삶는 것보다 생으로 섭취하거나 되도록 짧은 시간만 조리해야 한다. 다만 시금치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신장이나 요도에 결석을 유발할 수 있어 하루 500g 이하로 섭취하는 게 좋다.◇비트비트에는 베타인이 다량 함유돼 있다. 국제 저널 ‘생물학’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베타인은 세포 내 삼투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세포와 단백질, 효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비트의 베타인은 간의 해독 작용과 세포 재생을 돕는다. 또 혈액으로 방출된 지방산의 흡수를 촉진하고 신생 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지방간, 지방간염, 간섬유증, 간경변증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19~73세 연구 참가자 1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트 주스가 체내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을 억제해 지방간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는 불에 살짝 구워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마시는 게 좋다. 레몬, 당근, 사과 등과 함께 갈아 마시면 비트 특유의 흙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다만 과다 섭취하면 복통이나 소화 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하루 1개(350g) 정도만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04 05:40
  • 매일 ‘이것’ 한 스푼 먹으면 몸속 염증 잡고 콜레스테롤 낮추는 데 도움… 뭘까? ​

    매일 ‘이것’ 한 스푼 먹으면 몸속 염증 잡고 콜레스테롤 낮추는 데 도움… 뭘까? ​

    염증은 감염이나 손상으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방어 기전이다. 적당한 정도는 건강 유지에 필수지만, 과도하면 암, 당뇨병, 치매 등 만성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에 평소 염증 관리를 위해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한 영양 전문가가 이부프로펜 못지않게 염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음식으로 ‘블랙커민시드 오일’을 꼽았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는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소개됐다. 영양사이자, 건강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루이스 미랄 레스는 “블랙커민시드 오일 한 스푼이 이부프로펜보다 염증을 완화하는 데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며 “블랙커민시드 오일에 함유된 ‘티모퀴논’이라는 생리활성 화합물이 강력한 항균, 항염 효과를 낸다”고 했다. 정말일까? 블랙커민시드 오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블랙커민시드 오일의 주재료인 블랙커민시드는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식물인 ‘흑종초’의 씨앗이다. 고대 이집트와 중동에서는 예로부터 만병 통치약으로 통했다. 블랙커민시드에 풍부한 ‘티모퀴논’이 체내에서 염증성 화학물질인 사이토카인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티모퀴논은 강력한 항염·항산화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체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신호 물질을 억제해 염증 발생을 막는다. 실제로 2011년 국제 학술지 ‘식물요법연구’에 실린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에서의 블랙커민시드 효과’에 따르면, 대표적인 염증 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40명에게 한 달간 매일 1g의 블랙커민시드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약물 치료의 효과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인 ACR20과 EULAR이 각각 42.5%,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블랙커민시드는 혈관 건강과 체중을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오사카 메트로폴리탄대 인간생명생태학과 아키코 코지마 유아사 교수 연구팀이 블랙커먼시드 섭취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8주간 매일 5g의 블랙커먼시드 가루를 섭취한 실험군의 혈중 중성지방과 LDL(나쁜) 콜레스테롤,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반면,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커민시드 오일을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하루 한 티스푼(약 5mL)을 오일 그 자체로 섭취하거나 샐러드, 요거트 등에 추가해 섭취하면 된다. 고소한 견과류 맛과 매운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라 블랙커민시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소량에서 시작해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게 좋다. 공복에 섭취하면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식후 섭취가 권장된다. 혈압이나 혈당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섭취를 피한다. 약물과 상호작용 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이나 수유 중인 사람 역시 섭취 전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무엇보다 블랙커민시드 오일은 치료제가 아닌, 식품으로 염증 관리를 위한 대안 차원에서 활용하는 게 좋다. 염증이 만성화됐거나, 통증이 있을 때는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3/04 05:00
  • “운동 가성비 더 좋아” 수중 걷기 효과 높이려면 ‘이렇게’ 하세요

    “운동 가성비 더 좋아” 수중 걷기 효과 높이려면 ‘이렇게’ 하세요

    관절에 부담을 덜 주면서도 확실한 유산소 운동 효과를 내는 ‘역방향 수중 걷기’가 주목받고 있다. 물속을 걷되 앞이 아닌 뒤로 걷는 게 이 운동의 핵심이다.관절염재단에 따르면 역방향 수중 걷기 운동은 척추 주변과 허벅지 앞쪽 근육(대퇴사두근), 종아리 근육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전신 균형과 신체 안정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일반적인 수중 걷기보다 심혈관계 자극이 커 유산소 운동 효과도 높다. 뒤로 걷는 동작이 전신 근육을 더 많이 활용해 심박수를 높이는 것.일반의이자 원격 의료 서비스 기업 ‘아이큐닥터’ 의학 자문인 수잔 윌리 박사는 “육상에서 뒤로 걷는 운동은 전신 균형과 이동성 향상, 관절 문제를 개선한다”며 “이는 물속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실제로 수중 러닝머신에서 앞으로 걷는 사람보다 뒤로 걷는 사람이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하고, 심박수 및 에너지 소비량도 전반적으로 높다. 다만 정확한 방법으로 걸어야 운동 효과가 있다. 관절염재단은 “발끝으로 시작해 발볼을 누른 뒤 뒤꿈치를 디디며 걸어야 한다. 팔과 다리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손은 물을 뒤로 밀어내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초보자는 익숙해질 때까지 앞을 보면서 정방향으로 수중 걷기를 연습하는 게 좋다. 또한 물이 깊을수록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줄기 때문에 어깨나 허리 등 상체 통증이 있을 땐 수심이 깊은 풀장을 이용하는 게 권장된다. 적정 수온은 28~32℃로, 운동 속도가 느릴수록 몸에 열이 느리게 퍼지기 때문에 체온 조절을 위하여 수온이 좀 더 높으면 좋다. 특히 고령자일수록 찬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5~10분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시작해야 심장이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몸이 받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루 2시간을 넘지 말고 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게 이상적이다. 수영장에서 걷기 운동을 하다가 헤엄을 칠 때는 영법을 정확하게 알고 해야 한다. 무릎 통증이 있으면 평영은 피하고 배영이나 자유형을 선택하며, 허리 디스크나 요통 환자는 접영을 자제하는 게 좋다. 수영을 하고 나서는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근육통과 탈수를 방지해야 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04 04:30
  • 아침 발기 줄었다면 위험 신호… '이 병' 전조일 수도

    아침 발기 줄었다면 위험 신호… '이 병' 전조일 수도

    많은 남성이 발기부전의 초기 증상을 스트레스나 피로, 단순한 노화 때문이라고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성기능 문제가 아니라 심장질환 등 심각한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영국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온라인 약국 '더 인디펜던트 파머시'의 수석 임상 자문위원인 도널드 그랜트 박사는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발기부전은 갑자기 생기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부분 여러 초기 경고 신호가 먼저 나타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남성들이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기고 병원을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발기부전은 드문 질환이 아니다. 대한남성과학회에 따르면 40대 이상 남성의 49.8%가 발기부전을 경험하며, 국내 발기장애 환자는 약 2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문제는 발기부전이 단순히 성생활의 불편함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발기는 충분한 혈액이 음경으로 원활하게 공급돼야 가능하다. 따라서 발기 기능 저하는 혈관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이 확인됐다. 미국 연구에서는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이 모든 원인에 의한 조기 사망 위험이 약 70% 높게 나타났다. 네덜란드 연구에서도 발기부전 남성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2.5배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전문가들이 발기 변화를 '혈관 건강의 조기 경고등'이라고 부르는 이유다.그랜트 박사는 "발기 변화는 혈관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남성들이 주의해야 할 초기 신호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아침 발기 감소=수면 중에는 자연스럽게 여러 차례 발기가 일어난다. 이를 의학적으로 '야간 음경 발기'라고 한다. 대부분의 남성은 밤사이 3~5회 정도 발기를 경험하며, 아침 발기는 이 과정의 마지막 단계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규칙적으로 발기가 되는 것은 건강한 혈류와 신경 기능을 의미한다. 반대로 아침 발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이러한 변화가 몇 주 이상 지속된다면 혈관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다만 일시적인 변화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음주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성욕 감소=에스토니아 타르투대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성욕은 20대에 증가해 40대 초반에 정점을 찍은 뒤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성욕이 크게 줄었다면 나이 탓으로 보기 어렵다. 발기 문제가 반복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불안이 커지면서 성욕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성적 관심의 변화 역시 초기 신호 중 하나다.▶성관계 후 회복 시간 증가=나이가 들수록 성관계 후 다시 발기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이전보다 회복 시간이 갑자기 크게 늘었다면 호르몬 변화나 혈류 문제 등 다른 원인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발기 강도가 약해지거나 성욕이 줄어드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초기 발기부전일 가능성이 있다.▶발기 강도 약화·감각 저하=발기가 되더라도 이전보다 덜 단단하거나 유지하기 어렵다면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20~60세 사이 발기 강도가 평균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저 질환이 있으면 감소 폭이 더 클 수 있다고 보고했다. 또 자극에 대한 감각이 둔해지는 현상도 혈류 감소, 흡연, 과도한 음주, 만성 스트레스 등과 관련될 수 있다.▶발기 상태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끔 발기가 잘되지 않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점점 자주 반복된다면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다. 그랜트 박사는 "많은 남성들이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병원을 찾지 않는다"며 "반복되는 변화가 있다면 조기에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전문가들은 발기부전을 단순한 성기능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전신 건강의 지표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발기 변화는 혈관 건강, 호르몬 상태, 생활 습관, 정신 건강 등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침 발기 감소나 성욕 저하 같은 변화가 지속된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뇨기질환장가린 기자 2026/03/04 04:10
  • “요요 제대로 왔네” 44kg 감량 김신영, 달라진 비주얼… ‘이 음식’ 때문?

    “요요 제대로 왔네” 44kg 감량 김신영, 달라진 비주얼… ‘이 음식’ 때문?

    개그우먼 김신영(42)이 다이어트 후 요요가 왔다고 밝혔다.지난 28일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김신영은 “입으로 먹고사는 신영이, 입이 터져 돌아왔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금주는 여전히 유지 중이지만 최근 체중이 다시 늘어났다”며 “살을 빼고 10년 정도 유지하면 아무리 먹어도 예전처럼 안 돌아간다는데,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요요가 온 이유로 특정 음식에 대한 집착을 꼽았다. 김신영은 “너무 참았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며 “초코케이크에 빠졌고, 라면은 일곱 봉지도 먹는다”고 말했다.김신영이 살찐 주범으로 꼽은 초코케이크와 라면은 모두 정제 탄수화물로, 살이 찌기 쉬운 음식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한편, 다이어트 후 요요를 예방하려면 살을 뺀 뒤에도 식단 조절을 꾸준히 해야 한다. 세 끼를 다 챙겨 먹으면서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섭취하되,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게 좋다.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근육량이 유지되어야 기초대사량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3/04 04:00
  • “성관계 직후 온몸에 퍼졌다”… 20대 女, 대체 무슨 일?

    “성관계 직후 온몸에 퍼졌다”… 20대 女, 대체 무슨 일?

    정액 알레르기로 성관계 후 쇼크 증상을 겪은 20대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멕시코 잠브라노 헬리온 메디컬 센터 의료진에 따르면, 28세 여성이 성관계 후 반복적으로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겪었다. 그는 성관계 직후 두드러기, 혈관부종, 호흡곤란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각종 검사 결과, 그는 정액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정액 속에 있는 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여성은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주사제인 아말리주맙을 한 달에 한 번씩 투여했다. 세 번째 주사 이후부터는 성관계 후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정액 알레르기가 있다면, 정액이 몸에 닿을 때마다 피부 화끈거림, 두드러기, 피부 마비, 생식기 가려움, 아나필릭시스(알레르기 쇼크) 등을 유발한다. 특히 아나필락시스는 급격하게 진행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다. 단시간 내 여러 장기를 침범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호흡곤란으로 이어져 생명을 잃을 위험이 있다.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원인이 되는 물질을 아주 소량부터 천천히 양을 늘려 가며 투여해 몸의 면역계를 길들이는 탈감각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그럼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 등 보조생식술을 통해 임신이 가능하다.이 사례는 ‘알레르기학 인터내셔널(Allerg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6/03/04 02:00
  • 당뇨 있는 사람, ‘이때’ 운동 피해야… “오히려 혈당 올려”

    당뇨 있는 사람, ‘이때’ 운동 피해야… “오히려 혈당 올려”

    운동은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당뇨 환자가 식단이나 약물 치료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운동 시기나 강도를 잘못 선택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김소형 한의사가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를 통해 당뇨 환자가 피해야 할 운동 습관을 제시했다. 각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아침운동아침 운동을 하면 혈당이 높아질 위험이 있다. 김 한의사는 “아침 운동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당뇨 환자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며 "혈당 조절이 잘 되는 사람은 호르몬 작용이 인슐린의 견제를 받아 적절하게 잘 이루어질 수 있지만,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당뇨인은 인슐린이 부족해서 간에서 만들어진 포도당에 대한 제어가 잘 안되고, 새벽 현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새벽 현상이란 새벽 시간대에 코르티솔 등 호르몬 분비로 인하여 간에서 포도당 배출이 증가해 아침 공복 혈당이 높아지는 현상이다.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지만, 당뇨인에게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아침 공복 혈당이 과도하게 높으면 혈관 건강이 악화할 수 있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에 김 한의사는 “당뇨인에게 가장 좋은 운동 타이밍은 바로 식후”라며 “밥 먹고 나면 혈당이 가파르게 상승하는데, 이때 15분 동안 걷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3/04 01:20
  • 생리통 약, 내성 있다던데...매달 먹어도 괜찮을까?

    생리통 약, 내성 있다던데...매달 먹어도 괜찮을까?

    생리 자체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원발성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의 절반 이상에게 발생하는 흔한 증상이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가라앉는다는 것은 알지만, 내성이 생긴다는 이야기 때문에 선뜻 약을 먹기가 망설여진다.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와 함께 생리 기간 진통제 섭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일반적으로 생리통을 완화해 주는 소염진통제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성분이 들어있다. 복합 생리통 약에는 진통소염제에 파마브롬과 스코폴라민 성분이 들어있다. 이런 약을 하루 복용 기준에 맞춰 한 달에 며칠 먹는 것만으로 내성이 생긴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일부 생리통 약에 들어있는 카페인, 진정 효과를 내는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요소 성분은 계속 복용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약효가 일정하게 발휘돼도 약이 잘 안 듣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똑같은 사람도 생리통이 있을 때마다 주 증상이 다른데, 진통제 역시 종류별로 표적으로 삼는 증상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약을 바꿔 보는 게 좋다. 이부프로펜에 파마브롬 성분이 결합된 진통제는 부종과 복부 팽만감에 효과적이고, 스코폴라민이 더해진 것은 복통과 자궁 경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요소가 들어가면 진정 작용을 한다. 생리통이 심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해 제형이나 용량에 변화를 주거나, 다른 의약품과 함께 복용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생리통 복합제에는 저용량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가 들어 있어 타이레놀과 함께 먹어도 된다. 당귀작약산, 계지복령환, 청혈온보단 등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는 한방제제도 효과적이다. 한방제제 역시 양약과 함께 복용해도 괜찮다.생리통 약은 생리통이 있거나, 있을 것 같을 때 설명서에 따라 하루 2~3번 복용하면 된다. 평소 통증이 심한 경우, 생리 예정일 전에 진통제를 미리 복용하면 과도한 자궁 수축이나 경련을 막아 준다. 
    여성일반김보미 기자2026/03/04 00:40
  • “하루 90g만 먹어도”… 대장암 위험 17% 낮추는 ‘이 음식’, 뭘까?

    “하루 90g만 먹어도”… 대장암 위험 17% 낮추는 ‘이 음식’, 뭘까?

    대장암은 폐암, 간암에 이어 국내 암 사망률 3위를 기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와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습관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평소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을 소개했다.▷통곡물=통곡물은 식이섬유의 대표적인 공급원이다. 식이섬유는 장내 염증을 줄이고 유익균 증식을 도와 용종이나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 손상 위험을 낮춘다. 연구에 따르면 통곡물을 하루 90g 이상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이 12~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리, 통밀빵, 현미, 흑미, 보리, 옥수수 등이 대표적이며, 콩, 렌틸콩, 씨앗류 역시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과일‧채소=과일과 채소는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뿐 아니라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을 완화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한 연구에서는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 식단이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잎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방울양배추, 마늘, 토마토, 베리류 섭취를 권장한다.▷유제품=칼슘이 풍부한 유제품도 일부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8~13% 낮았다. 이에 저지방 우유와 플레인 요거트, 저지방 치즈 등이 권장된다. 특히 비타민D가 강화된 제품은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칼슘과 비타민D가 함께 작용해 장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다만 유제품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생선=생선을 포함한 식단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생선과 통곡물, 과일, 채소, 콩류, 유제품을 포함하는 페스카테리언(생선까지 섭취하는 채식주의자) 식단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33%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장내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은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초가공식품 섭취는 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미국 성인 식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붉은 고기, 가공육, 냉동 간편식, 당이 많은 시리얼, 가향 요거트, 마가린, 탄산음료, 알코올 섭취는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생활습관 개선도 필수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대장암 위험이 50% 높으며, 금연하면 위험이 감소한다.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 정상 체중보다 암 발병 위험이 30% 높다.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대장암 위험을 약 20% 낮출 수 있다.아울러 대부분의 성인은 45세부터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권고된다. 가족력이 있다면 더 이른 나이에 검진해야 한다. 조기 발견은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04 00:00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