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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 빠지기 시작한다, 남편 탈모약 내가 써도 될까?

    머리 빠지기 시작한다, 남편 탈모약 내가 써도 될까?

    스트레스나 생활 습관의 변화로 인해 탈모를 겪는 이들이 많다. 대한탈모치료학회는 국내 탈모 인구를 1000만 명으로 추산한다. 최근에는 여성 탈모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탈모로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는 2020년 10만657명에서 10만4754명으로 4.1% 증가했다. 보통 남성형 탈모는 이마가 넓어지고 정수리 모발이 감소하는 데 비해, 여성형 탈모는 헤어라인은 유지되지만 머리카락 굵기나 밀도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최근에는 여성 환자 중에서도 남성형 탈모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여성이 남성용 탈모치료제를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뉴헤어모발성형외과 김진오 원장에 따르면, 비슷한 탈모 증상을 보이더라도 여성이 남성용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탈모의 원인이 다른 데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성형 탈모는 주로 남성 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인해 발생한다. DHT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5알파-환원효소가 반응해 생성되는데, 모낭을 위축시켜 탈모를 유발한다. 반면 여성형 탈모는 갱년기나 임신 중 나타나는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영양 불량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남성형 탈모에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가 처방된다. 두 약물 모두 DHT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탈모 증상을 완화한다. 여성의 경우 전문의약품이 없다. 약국에서 바로 구입하는 일반의약품인 미녹시딜이 유일하게 승인받은 약물이다. 미녹시딜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늘리고, 산소와 영양을 모발에 공급한다. 남성과 여성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뇨제이자 고혈압 약인 스피로노락톤을 쓰기도 한다. 이 약물은 탈모약은 아니나 안드로겐 수용체와 DHT가 반응하는 것을 막아 탈모를 억제한다. 단, 남성 환자에게서는 여유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다.여성도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를 사용할 수는 있다. 다만 탈모 증상이 심하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크다. 특히 가임기 여성이나 임산부가 사용할 경우 태아 발달 관련 호르몬에 영향을 준다. 임신 초기에는 남성 태아의 생식기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 사실을 모른 채 복용하거나 피부에 접촉했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산부인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태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임산부가 직접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나, 이 약물을 복용 중인 남성과 접촉했다고 해서 태아에게 영향이 갈 확률은 낮다. 김진오 원장은 “남성은 임신 계획이 있어도 약물을 복용해도 괜찮다”고 했다. 다만 약물 복용 후 정자 생성 능력, 정자 운동성, 정자 수가 10~15%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약 복용 전부터 정자 수나 정자 운동성이 적은 사람이라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여성일반김보미 기자2026/03/04 14:06
  • “다이어트에 최고” 김남주, 김밥에 ‘이것’ 넣던데… 뭘까?

    “다이어트에 최고” 김남주, 김밥에 ‘이것’ 넣던데… 뭘까?

    그룹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30)가 다이어트용 바질 김밥을 선보였다.지난 3일 김남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멤버들과 함께 직접 만든 바질 김밥을 먹었다. 김남주는 “우엉, 단무지, 닭가슴살 소시지, 참기름을 넣고 바질을 추가해 김밥을 완성했다”고 했다. 특히 그는 “밥에는 간을 전혀 하지 않고, 속 재료로만 간을 했다”며 다이어트에 좋다고 설명했다.김남주가 김밥 재료로 사용한 바질은 은은한 신맛과 특유의 향을 지닌 허브로, 샐러드·파스타·피자 등에 주로 활용된다. 바질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를 비롯해 식이섬유, 엽산,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말린 바질잎 2g에는 비타민K 일일 권장 섭취량의 약 43%가 함유됐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와 뼈 성장을 돕고, 세포 손상도 예방할 수 있다. 바질 속 제라니올 성분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아네톨 분비를 촉진해 갱년기나 생리불순 완화에도 도움 된다.다이어트에도 좋다. 바질 100g은 약 22kcal로 열량이 낮다. 체내 지방 분해를 돕고 장운동을 활성화해 변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바질 씨앗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물에 불리면 부피가 10배 이상 팽창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다만 과도한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바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중추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어지러움이나 일시적인 신체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바질 씨앗은 자궁 수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임산부나 수유 중이면 먹으면 안 된다.한편, 다이어트 중 김밥을 먹고 싶다면 김남주처럼 기존 햄 대신 닭가슴살 소시지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반 햄보다 단백질 보충에 용이하고,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백미 대신 현미밥을 사용하고 밥의 양을 줄이면 탄수화물 섭취도 낮출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04 14:03
  • 박봄, “산다라박 ‘마약’” 저격… 언급된 약물 봤더니?

    박봄, “산다라박 ‘마약’” 저격… 언급된 약물 봤더니?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41)이 같은 팀 멤버 박봄(41)이 제기한 마약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지난 3일 박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약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박봄은 “약물 애더럴은 마약이 아니다”며 “저는 ADD(주의력결핍장애) 환자”라며 치료 목적의 복용이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박산다라의 마약 투약 사실이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산다라박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논란이 된 약물 ‘애더럴’은 암페타민 계열 물질로 미국에서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와 기면증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과거에는 우울증이나 월경전증후군 치료에도 폭넓게 처방됐으나,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 ‘다이어트약’으로 오남용 사례가 늘면서 현재는 2급 통제 약물로 분류됐다.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돼 반입과 유통이 모두 금지돼 있다.애더럴은 집중력을 강화해 주지만 창의력을 떨어뜨리고 불면증을 유발한다. 미국 국립 약물남용 연구소에 따르면 애더럴은 불면증, 식욕부진, 우울감, 편집증, 공격성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주성분인 암페타민은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코카인 등 다른 중독성 물질과 유사한 작용 기전을 보인다. 이 때문에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의존성과 남용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3/04 13:53
  • 미세먼지 심한 봄철, 마스크 '이렇게' 써야 효과 있다

    미세먼지 심한 봄철, 마스크 '이렇게' 써야 효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을 맞아 KF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4일 식약처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 물질이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의약외품이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이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분진포집효율 등 마스크에 대한 성능 평가 자료를 검토해 허가하고 있으며, 입자 차단 성능에 따라 'KF80', 'KF90', 'KF99' 등으로 표시하고 있다.KF 뒤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지만, 그만큼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어 미세먼지 농도와 개인의 호흡 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착용하지 말고,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도록 써야 한다. 또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밀착해 착용해야 한다.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해 재사용하면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안쪽이 오염됐거나 이미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용기한이 지난 제품 역시 품질을 보증할 수 없다.최근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황사·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판매하는 사례도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제품을 구매할 때는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와 'KF' 등급이 있는지 확인하고, 식약처 허가·신고 제품인지, 사용법과 사용기한은 적절한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도 황사나 미세먼지를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 등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3/04 11:41
  • 오늘 밤 숙면, 지금 하는 ‘이것’이 좌우

    오늘 밤 숙면, 지금 하는 ‘이것’이 좌우

    불면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오전 시간대를 활용해보자. 기능의학 전문가 마크 하이먼 박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전 10시 전 자연광 노출 습관’을 권장했다. 하이먼 박사는 “오전 10시 전에 햇볕을 쬐면 생체 리듬이 재설정돼 밤에 수면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신체 내부 시계 역할을 하는 생체 리듬은 특히 아침빛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리듬은 우리가 언제 깨어 있고 언제 졸릴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관련해 하이먼 박사는 ‘바이오메드 센트럴 공중보건학(BMC Public Health)’에 발표된 논문 ‘햇빛의 수면 조절 역할: 아침, 저녁 및 야간 노출 분석’의 연구를 인용했다.연구 결과, 오전 10시 전에 햇볕을 더 많이 쬔 성인들은 수면 중간점(잠든 시점과 깨어난 시점의 중간)이 더 일찍 나타났다. 불면증으로 늦게 잠들고 일어나는 습관이 교정된 것이다. 오전 10시 전에 밖으로 나가 20~30분간 자연광을 쬐면 끝이라 실천 방법도 쉽다. 커피 한 잔을 들고 나가서 의자에 앉아 있거나 짧은 산책을 하면 된다. 아침에 햇볕을 쬐는 건 뇌 건강에도 좋다.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진은 18세 이상 성인 58명을 대상으로 1주일 동안 얼마나 밝은 빛에 노출되는지와 인지 기능 변화를 함께 조사했다.그 결과, 낮 동안 밝고 일정한 빛에 노출될수록 주의력을 오래 유지하고 반응속도도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낮 시간대에 밝은 빛에 노출된 참가자들은 덜 졸았고 집중력도 오래 지속됐다. 반응속도는 평균 7~10% 빨라졌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3/04 11:40
  • [의학칼럼] 나이 들수록 위험 높아지는 황반변성, 조기 진단과 유리체주사 치료가 예후 좌우

    [의학칼럼] 나이 들수록 위험 높아지는 황반변성, 조기 진단과 유리체주사 치료가 예후 좌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사물을 또렷하게 인지하는 중심 시야가 흐려지거나 왜곡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글자가 흔들려 보이거나 직선이 굽어 보이는 증상으로 시작되며, 진행될 경우 중심 시력이 급격히 저하돼 독서나 운전, 일상 활동에 큰 제약이 생길 수 있다.특히 습성 황반변성은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발생하면서 출혈과 부종을 유발해 시력 손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회복이 어려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면 건성 황반변성은 비교적 서서히 진행되지만, 습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형광안저촬영과 안단층촬영(OCT) 등 정밀 장비를 활용한 검사가 필수적이다. 황반의 구조적 변화와 신생혈관의 유무를 세밀하게 파악해야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유리체강 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주사 치료가 주요 치료법으로 활용되며, 질환의 활성도를 조절하고 시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형광인저촬영기와 인단층촬영기 등의 장비를 활용해 황반변성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시행하거나, 루센티스, 아일리아(8mg 포함), 바비스모, 비오뷰, 아이덴젤트 등 모든 종류의 유리체주사를 보유한 병원을 선택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의료진의 임상 경험 역시 중요하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 단계와 시기능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 황반변성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전문 의료진과의 정기적인 상담과 추적 관찰로 시력을 지켜나가길 바란다.(*이 칼럼은 강경태 청라빛안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강경태 청라빛안과 원장2026/03/04 11:36
  • 뇌심부자극술로 파킨슨병 약물량 66% 감소… “운동기능은 뚜렷한 회복”

    뇌심부자극술로 파킨슨병 약물량 66% 감소… “운동기능은 뚜렷한 회복”

    중증 파킨슨병 환자들이 뇌심부자극술을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운동기능을 회복하고, 약물 복용량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뇌심부자극술(DBS)은 뇌의 깊은 부이에 전극을 삽입해 전기 자극을 전달, 신경회로를 조절하는 치료법이다. 파킨슨병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상운동질환 개선과 인지 능력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가천대 길병원 파킨슨센터 박광우 교수(신경외과) 연구팀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약물로 조절되지 않은 중증 파킨슨 환자 중 뇌심부자극술을 받은 21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이들 대부분은 수년간 약물을 복용해 왔음에도 더 이상 뚜렷한 증상 개선 효과가 없는 중증 파킨슨 질환자였다. 이들의 평균 약물 복용 기간은 약 5년 이상이었고,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약 12개월이었다.연구 결과, 파킨슨병 운동기능을 평가하는 대표적 지표인 UPDRS III(운동기능 평가척도) 점수는 수술 전 평균 48점에서 수술 후 14점으로 감소했다.UPDRS III는 총 132점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운동장애가 심각한 상태를 의미한다. 평균 34점 감소는 단순한 수치 변화가 아니라, ▲떨림(진전) ▲근육 경직 ▲서동증(움직임 느림) 등 주요 증상이 뚜렷하게 완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환자들이 스스로 걷고, 식사하고,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이 실질적으로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결과다.뇌심부자극술을 받은 환자들의 하루 약물 복용량도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연구 대상자 21명의 평균 레보도파 복용량은 수술 전 1352mg에서 수술 후 458mg으로 약 66% 감소했다. 레보도파는 파킨슨병 치료의 핵심 약물이지만, 장기 복용 시 약효 지속시간이 점차 짧아지고 이상운동증(dyskinesia), 환각, 정신증, 섬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뇌심부자극술을 통해 약물 용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운동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박광우 교수는 “특히 최근 2년간 시행한 21명의 수술 결과를 보면, 환자들의 기능 회복 폭이 크고 약물 의존도가 뚜렷하게 감소했다”며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고려한다면,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가천대 길병원 파킨슨센터는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등을 중심으로 한 다학제 진료체계를 갖추고 지난 해 개소했다.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약물치료·수술적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이후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자극 세팅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시행 건수도 증가추세이다. 이는 약물 치료의 한계를 경험한 환자들 사이에서 수술적 치료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뇌심부자극술은 파킨슨병뿐 아니라 본태성 떨림(ET), 근긴장이상증(Dystonia), 난치성 통증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신경질환오상훈 기자 2026/03/04 11:33
  • ‘간헐적 단식’ 중인 추성훈, 탕수육 먹고 한 말은?

    ‘간헐적 단식’ 중인 추성훈, 탕수육 먹고 한 말은?

    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50)이 간헐적 단식 이후 혈당 스파이크를 겪었다.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추성훈, 김동현이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김동현의 단골 중국집을 방문해 “오랜만에 밥 먹는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디톡스해서 보통 37시간 동안 안 먹는데, 지금 밥 안 먹은지 40시간 됐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탕수육이 나오자 쉴 틈 없이 탕수육을 먹었다. 이후 그는 갑자기 혈당 스파이크를 호소하며 “너무 졸리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이제 곧 게임하러 가야 하는데 졸리면 어떡하느냐”고 묻자, 추성훈은 “10분만 달라”고 말했다.추성훈처럼 정해진 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식습관은 간헐적 단식에 해당한다. 간헐적 단식은 대사 기능 개선을 돕는다. 국제 저널 'NEJM'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대사 질환 위험이 있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1년 이상 간헐적 단식을 한 후 나타나는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인슐린 감수성이 20~30% 향상되고, 인슐린 저항성 지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간헐적 단식은 대사 전환을 통해 전신 염증을 줄이고 만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고 했다.다만, 추성훈처럼 단식 후 갑자기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한다. 오랜 시간 비워져 있던 몸은 영양분이 들어오자마자 이를 흡수하기 위해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이 과정에서 급격한 혈당 변화로 인해 심한 졸음이나 나타날 수 있다.간헐적 단식을 건강하게 실천하려면 단식 자체보다 단식을 깨는 식사인 보식에 집중해야 한다. 단식 직후에는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채소나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먼저 하고 정제 탄수화물이나 설탕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단식 중에는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해 탈수를 방지해야 한다. 무리하게 단식 시간을 늘리기보다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지속 가능한 주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3/04 11:28
  • “신장 이식 위기” 코미디언 김혜영, ‘싱글벙글쇼’ 때 무슨 일 있었나?

    “신장 이식 위기” 코미디언 김혜영, ‘싱글벙글쇼’ 때 무슨 일 있었나?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김혜영(63)이 사구체신염으로 신장 이식 위기까지 갔던 투병 경험을 고백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33년간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라디오 방송을 이끈 김혜영이 출연했다. 둘째 아이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구체신염 진단을 받았다는 그는 “신장에 구멍이 나 혈류가 계속 새는 상태였다”며 “걸러져야 할 영양분과 단백질이 모두 소변으로 빠져나가 기운이 없었고, 단백질이 다 빠져나가니 할 수 있는 것이 누워 있는 것뿐이었다”고 말했다.당시 의료진은 김혜영에게 최악의 경우 신장 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영은 “오른쪽 신장까지 손상되면 이식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했다.투병 중에도 그는 라디오 방송을 이어갔다. 김혜영은 “프로그램을 힘 있게 진행해야 해서 기를 쓰고 용을 쓰고 외치고, 노래 나가면 엎드려 있는 생활을 오래 했다”고 말했다. 이후 병세가 호전됐다는 그는 “약도 먹고 병원도 다녔지만, 의사 선생님도 ‘기적 같은 일’이라고 했다”며 “현재에도 추적검사는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사구체신염은 신장에 있는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 여과 기능이 손상을 입게 되는 질환이다. 사구체는 미세한 모세혈관 덩어리로,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소변을 만들고 전해질 균형을 유지한다. 평균적으로 1분에 100~120cc의 혈액을 걸러낸다.사구체신염은 원인에 따라 사구체에만 국한돼 발생하는 일차성, 당뇨병, 고혈압, 자가면역질환 등 전신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으로 나뉜다. 일차성 사구체신염의 원인으로는 면역조절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한 발병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다.대표적인 증상은 혈뇨와 단백뇨다. 소변 색이 붉거나 진한 갈색으로 변하고, 거품이 많아질 수 있다. 이밖에 고혈압, 얼굴·다리 부종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급성 신손상이나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치료는 원인과 중증도에 따라 달라진다. 일차성 사구체신염은 혈압, 부종 조절 등 대증 치료가 기본이며, 심한 경우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차성 사구체신염은 원인이 되는 질환을 함께 치료한다.대부분의 사구체신염은 조기에 진단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연 1~2회 정기적으로 소변·혈액 검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치료 중이나,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관리도 중요한데, 저염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주 3~4회 40~5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백질 보충제나 과도한 고단백 식단은 신장 내 압력을 높여 기능 저하를 촉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뇨기질환최수연 기자 2026/03/04 11:23
  • 고려대학교의료원, 하나은행과 보건의료 발전 위해 맞손

    고려대학교의료원, 하나은행과 보건의료 발전 위해 맞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보건의료 발전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3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진 사회공헌사업실장, 정웅교 브랜드전략실장을 비롯해 의료원 보직자들과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등 하나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유산기부와 공익 목적 신탁을 연계해 기부가 의료·복지·사회공헌 분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양 기관은 ▲신탁 기반 자산관리 모델 개발 ▲법률·세무 전문 자문 ▲기부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의료와 복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하나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부자의 뜻이 의료 발전과 사회공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진우 부행장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고려대의료원과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탁 분야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부자의 뜻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3/04 10:56
  • 한양대 교육협력 명지병원, ‘간부전센터 개소 및 현판 제막식’ 개최

    한양대 교육협력 명지병원, ‘간부전센터 개소 및 현판 제막식’ 개최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명지병원이 간부전센터 개소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갖고, 간 질환 진단부터 간부전 집중치료, 간이식까지 아우르는 통합 치료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고 4일 밝혔다.간부전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고 진행 속도가 빨라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말기 단계에서는 간이식 외에는 근본적 치료가 어려워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명지병원은 간부전센터 출범을 통해 기존 간·간암센터, 간이식센터(장기이식센터)와 연계한 세 개의 축(Tripod)을 완성하고, 간 질환 전 범위를 아우르는 완결형 치료를 펼친다는 방침이다.특히 ‘간 집중관찰병실(Liver High Care Unit)’을 운영해 24시간 밀착 모니터링과 선제적 처치가 가능한 특화 집중치료 체계를 강화했다. 또 고위험 환자의 경우 장기이식센터와 긴밀한 협의로 이식 적합성 평가와 수술 일정을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생체 기증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당일 검사를 목표로 전담 코디네이터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박진우 센터장은 “간 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특히 전격성·급성 간부전은 치료 시점이 곧 생명을 좌우한다”며,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 및 의료진간 협력으로 환자들이 필요한 순간에 가장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왕준 이사장은 “이번 간부전센터 개소로 간 질환 전 범위를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완결형 진료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특히 간이식수술의 외과 이석구·임마누엘 교수팀과 간부전·간암 치료의 소화기내과 박중원·김종연·박진우 교수 팀 등 우수한 의료진 역량과 간 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기 북서부를 넘어 대한민국 간 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3/04 10:52
  •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오 신임 병원장 취임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오 신임 병원장 취임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제3대 박진오 병원장이 새로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박진오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2년이다.박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1983년 용인시 처인구에서 시작해 2020년 3월 신축 이전 개원하기까지 수많은 교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다”며 “그 소중한 헌신을 기억하며, 내부 구성원의 화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박진오 병원장은 1989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신축 개원 전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진료부장, 제8대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정형외과장, 진료부원장, 대외협력위원장 등을 맡아 병원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해 왔다.
    단신오상훈 기자2026/03/04 10:48
  • 간이식 3000례 달성한 서울대병원, “고난도·고위험 환자 중심 치료 성과”

    간이식 3000례 달성한 서울대병원, “고난도·고위험 환자 중심 치료 성과”

    서울대병원이 1988년 3월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이후 38년 만인 지난 1월 5일 누적 간이식 30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진행성 간세포암과 말기 간경화, 고령·중증 동반 질환 환자가 다수 포함된 고위험 환자 구조에서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간이식은 말기 간질환 환자에게 사실상 유일한 근치적 치료다. 국내에서는 뇌사 장기 기증이 충분하지 않아 생체 간이식 비중이 높고, 공여자 안전이라는 부담을 함께 안고 수술이 시행된다. 환자 고령화와 진행성 간세포암 증가로 수술 난도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수술 전 정밀 평가부터 면역억제 관리, 합병증 대응, 장기 추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져야 하는 대표적 고난도 의료 분야다.서울대병원의 환자 구성은 이러한 현실을 보여준다. 최근 10년간 시행된 전체 간이식의 50%는 간세포암을 동반한 간경화 환자였으며, 이 중 약 15~20%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였다. 같은 기간 전체 이식의 20~25%는 혈액형 부적합 이식이었고, 최근 5년간 재간이식도 전체의 약 7%를 차지했다.이 수치에는 서울대병원에서 시행한 재간이식뿐 아니라 타 의료기관에서 기존 간이식을 받은 환자의 재수술 사례도 포함된다. 국내에서 시행되는 전체 소아 간이식의 18.8% 역시 서울대병원에서 이뤄졌다. 고위험·고난도 환자가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다.이러한 환자군에서도 치료 성적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간세포암 환자의 간이식 후 1년 생존율은 92%다. 간경화 환자의 장기 추적 결과 10년 생존율은 약 80% 수준이다. 생체 간이식 수술 성공률은 초기 1000례에서 95.1%였으며, 최근 1000례에서는 98.1%까지 향상됐다.수술 성과는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맞물려 있다. 외과·소화기내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중환자의학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을 통해 수술 전 평가와 수술 후 관리가 일관되게 이뤄진다. 면역억제 조절과 합병증 대응, 장기 추적 관리가 표준화된 프로토콜에 따라 운영된다.이광웅 교수(간담췌외과)는 “간이식 3000례 달성은 단순한 수술 건수를 넘어 고난도·중증 간질환 환자를 지속적으로 치료해 온 서울대병원의 진료 체계가 축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소침습 간이식 수술을 고도화하고 공여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치료 체계를 발전시켜 간이식 분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간암오상훈 기자2026/03/04 10:45
  • “다이어트 비법, 의외네?” 40kg 감량 홍윤화, 매일 ‘이것’ 봤더니 성공

    “다이어트 비법, 의외네?” 40kg 감량 홍윤화, 매일 ‘이것’ 봤더니 성공

    개그우먼 홍윤화(37)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에 출연한 홍윤화는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부터 40kg을 감량했다가 지금 살이 조금 올라온 상태”라며 “이만큼 감량하는 데 9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몸무게 정점을 찍었을 때 몸집이 경차만 했다”며 “살이 급격히 찌면서 ‘이러다 죽겠다’는 느낌이 들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했다.다이어트 방법과 관련해 홍윤화는 먹방을 열심히 시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버 떵개떵씨를 너무 만나고 싶다”며 “그분이 두꺼운 통삼겹을 먹으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먹방 시청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먹방을 시청하면 허기를 달래는 데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 뇌에는 상대방의 행동을 보고, 그 행동을 직접 할 때와 똑같이 활성화하게 되는 신경세포가 있다. ‘나는 소식한다’가 전제로 강하게 깔린 사람은 다른 사람이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고 자신도 행복해져 음식을 먹지 않아도 만족하게 된다. 관련 연구 결과들도 있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 연구 결과, 음식 이미지를 반복해서 보면 오히려 포만감이 생겨 배고픔을 어느 정도 잊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싱가포르 난양공대 연구 결과 다른 사람이 맛있게 사탕을 먹는 먹방을 보게 했더니 먹는 것과 전혀 관련이 없는 영상인 세탁기에 동전을 넣는 영상을 시청한 사람보다 사탕을 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행동 전제가 깔려있지 않은 사람은 음식을 먹는 행동도 따라 할 수 있다. 먹방 시청이 식욕 증진으로 이어지지 않고 대리만족에 그치려면, 무엇보다 자신은 소식을 한다는 의지를 명확히 세우는 게 중요하다. 그게 잘 안된다면 아예 안 보는 게 낫고, 봐야 한다면 한 번 먹방을 볼 때 애매하게 보기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량 이상 먹는 부분을 보는 게 낫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3/04 10:42
  • 이시안, ‘이 시술’ 받은 후 눈 못 떠… “절대 하지 말라”던데, 뭐지?

    이시안, ‘이 시술’ 받은 후 눈 못 떠… “절대 하지 말라”던데, 뭐지?

    ‘솔로지옥4’ 출신 인플루언서 이시안(27)이 미간 보톡스 시술로 부작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최근 이시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수위 조절 실패한 30만 기념 Q&A! | 급찐급빠, 성형&시술, 워터밤 재도전(?), 연습생 썰.mov’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시안은 구독자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눈썹을 찌푸리는 습관 때문에 보톡스 시술을 고민 중이라는 질문에, 이시안은 “미간 보톡스 맞지 마라”라며 “미간 보톡스는 진짜 신중하게 맞아야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저도 미간을 잘 쓰는 습관이 있어서 이마 보톡스는 가끔 맞는다”며 “2년 전에 서비스로 미간에 맞아 봤는데, 앵그리버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눈이 다 뜬건데도 안 떠졌다”며 “쌍커풀 테이프 붙이고 이마 위쪽에 리프팅 밴드 붙이고 다녔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간 정도는 좀 찌푸리고 살아도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미간 보톡스는 눈썹 사이의 근육인 추미근과 비근근에 보툴리늄 톡신을 주입해 근육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시술이다. 주로 미간 주름을 완화하기 위해서 시술한다. 미간에 주름이 잡히면 화가 나 보이거나 고집이 센 인상을 줄 수 있는데, 시술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면 인상이 한결 부드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부작용으로는 시술 부위의 멍, 부기, 가벼운 두통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시안의 사례처럼 눈이 잘 안 떠지는 증상을 겪을 수 있지만 드물다. 주입된 약물이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으로 확산해 발생한다. 주로 주입 위치가 너무 낮았거나, 주입량이 과도했거나, 시술 직후 해당 부위를 강하게 문질러 약물이 퍼졌을 때 겪는다. 시간이 흐르면 약효가 떨어지면서 눈도 다시 정상적으로 떠진다. 보통 2주에서 4주 정도면 서서히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시술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한편, 미간 주름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표정 습관에 있다. 시력이 좋지 않아 사물을 볼 때 눈을 찡그리는 습관, 스트레스를 받거나 집중할 때 미간에 힘을 주는 습관이 반복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고착된다. 또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 노화나 건조함도 주름을 깊게 만드는 요인이다.일상에서 미간 주름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표정 습관을 인지하고 교정해야 한다. 평소 미간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시력이 문제라면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 눈을 찡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보습 크림 사용도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3/04 10:40
  • “실컷 먹어도 살 안 쪄” 최은경, ‘이것’ 피하면 된다는데… 뭐지?

    “실컷 먹어도 살 안 쪄” 최은경, ‘이것’ 피하면 된다는데… 뭐지?

    방송인 최은경(53)이 식단 관리 없이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최은경은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먹는 건 다 먹는다”며 “대신 야식은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은경이 평소 피한다는 야식, 실제로도 끊는 게 좋다.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면서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야식은 복부 비만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복부 비만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 강남성심병원 최민규 교수팀은 성인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 열량과 식사 시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 사이에 열량 섭취가 많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비만에 걸릴 위험이 1.25배 높았다.한편, 최은경은 해당 방송에서 “운동을 욕심내면 안 되고, 일단 걸어라”라며 “제일 좋아하는 운동이 남산 가는 거랑 한강을 가는 것인데, 그것만 해도 너무 좋아진다”고 했다. 걷기 역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3/04 10:38
  • 맞춤형 노안 교정 솔루션 '프레즈비맥스', 유럽 학회서 주목

    맞춤형 노안 교정 솔루션 '프레즈비맥스', 유럽 학회서 주목

    2026년 3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 Winter Meeting에서 노안(presbyopia) 치료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인 가운데, '프레즈비맥스(PresbyMAX​)'를 활용한 의사 간 노안수술 사례가 국제 안과 의료진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최근 해외 안과 전문의 Dr. Kishore Raj Pradhan이 프레즈비맥스​ 노안수술을 받은 사례가 공개됐으며, 해당 수술은 한국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Dr. David Sung Yong Kang)이 집도한 바 있다. 프레즈비맥스​ 관련 강 원장의 임상 경험과 수술 사례는 학회 기간 중 관련 자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이번 사례는 안과 전문의가 또 다른 안과 전문의를 신뢰하고 선택한 치료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앞서 지난 가을, ESCRS 2025에서 강성용 원장은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프레즈비맥스​ 노안수술 사례로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강 원장의 배우자 사례와 해외 안과 전문의 Kishore Raj Pradhan 사례를 각각 소개하며, 환자별 맞춤형 노안 교정 설계 과정과 수술 후 경험을 공유했다.프레즈비맥스는 환자 개개인의 시력 상태와 생활 패턴을 반영해 설계하는 맞춤형 노안 교정 솔루션으로, 근거리·중간거리·​원거리 시력의 균형을 고려한 정밀 계획이 특징이다.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노안 치료는 단순히 근거리를 보이게 하는 것을 넘어, 환자의 직업·​생활 환경·​시각적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의료진이 선택한 사례라는 점은 환자들께 노안 교정 방식에 대한 임상적 신뢰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단신김보미 기자 2026/03/04 10:20
  • 그릭요거트 17종 비교했더니… "단백질 2.2배·가격 4배 차이"

    그릭요거트 17종 비교했더니… "단백질 2.2배·가격 4배 차이"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릭요거트 제품마다 영양성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3일 시중에 판매 중인 그릭요거트 17개 제품에 대한 비교·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우유 성분(무지유 고형분) 8% 이상이면서, 유산균 수가 g당 1억 마리(CFU) 이상인 제품이다.조사 결과 100g당 단백질 함량은 최소 5.9g(후디스 그릭요거트 달지않은 저지방)에서 최대 13.1g(요즘 플레인 그릭요거트)까지로, 제품 간 최대 2.2배 차이를 보였다. 이는 1일 단백질 기준치(55g)의 10.7~23.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열량 차이도 컸다. 100g당 열량은 55.6kcal(커클랜드 시그니춰 그릭 요거트)에서 199.7kcal(요즘 플레인 그릭요거트)로 최대 3.6배까지 벌어졌다.무지방·저지방 제품을 제외한 11개 제품의 지방 함량은 3.4g(덴마크 하이 그릭)에서 14.0g(요즘 플레인 그릭요거트)까지 최대 4.1배 차이가 났다. 특히 요즘 플레인 그릭요거트(14.0g)와 서울우유 더진한 그릭요거트(13.6g)는 100g 기준 지방이 1일 기준치(54g)의 25% 이상을 차지했다.당류 함량 역시 제품별 격차가 컸다. 100g당 당류는 1.2g(덴마크 하이 그릭)에서 12.3g(후디스 그릭요거트 플레인)까지, 당류 첨가 여부에 따라 최대 10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여기에 가정에서 꿀이나 과일청을 추가하면 전체 당 섭취량이 크게 늘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가격 차이도 상당했다. 100g당 가격은 826원(커클랜드 시그니춰 그릭 요거트)에서 3333원(요즘 플레인 그릭요거트)까지 최대 4배 차이가 났다.고형분 함량이 높아 농도가 진한 제품일수록 가격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는 제조 과정에서 수분을 더 많이 제거할수록 동일한 양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유 사용량이 증가해 원가가 상승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유산균 수는 1g당 7억6000만~50억 CFU로, 모든 제품이 농후발효유 기준(1g당 1억 CFU 이상)을 충족했다. 표시가 있는 12개 제품은 실제 유산균 수가 표시량과 같거나 더 많았다.대장균군,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황색포도상구균 등 위해 미생물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아플라톡신 M1도 원유 기준치 이하였다.다만 일부 제품은 열량·나트륨·포화지방 등의 실제 측정값이 표시 허용오차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3/04 10:17
  • 남섬은 나를 압도했고, 북섬은 나를 안아주었다

    남섬은 나를 압도했고, 북섬은 나를 안아주었다

    북섬 로토루아의 레드우드 숲 트레킹은 전혀 다른 감동이었다. 제주 사려니 숲길의 삼나무들도 대단하지만 이곳의 삼나무는 높이 면에서 비교가 안됐다. 꼭대기가 하늘 어디에 닿아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길은 잘 정비돼 있었고 숲의 냄새와 공기와 모든 것이 완벽했다. 남섬에 있을 땐 케플러 트랙이 너무 편안해서 아쉬워했는데 북섬에 오니 레드우드 숲의 편안함이 너무 친숙하고 고마웠다. 내 감정이 간사한 것일까? 드문드문 아침 조깅이나 개와 함께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 모습도 정겨웠다. 이런 자연을 일상 속에서 즐기는 그들의 모습이 부러웠다.◇퀸스타운의 윤슬, 그리고 퍼거버거퀸스타운은 역시 퀸스타운이었다. 80km 길이의 와카티푸 호수 중간에 만처럼 쑥 들어온 곳에 자리잡은 퀸즈타운 리버사이드는 아늑하고 평화롭고 약간의 북적거림이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퀸스타운 최고의 명물 퍼거버거로 달려갔다. ‘운 좋게’ 40분 만에 퍼거버거를 받아 들고 여행자라면 누구나 그러하듯 호숫가에 걸터 앉았다. 푸른 와카티푸 호수의 윤슬과 한가로와 보이는 선상 카페, 병풍을 두른듯한 퀸스타운 가든스의 침엽수 라인, 멀리 보이는 벤 로몬드산과 구름 모자….
    여행임호준 헬스조선 대표2026/03/04 09:00
  • 회사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 혈당도 높아지네?[밀당365]

    회사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 혈당도 높아지네?[밀당365]

    당뇨병 환자는 혈당 변동 폭을 줄여 합병증을 막는 등 예후를 개선하는 게 질환 관리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때때로 의외의 원인이 혈당을 높이기도 하는데요.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에 게재된 ‘혈당 변동의 네 가지 숨겨진 요인’에 대해 짚어봤습니다.Q. 몰랐는데 혈당 높이는 의외의 원인이 있을까요?<감수_대한당뇨병학회 언론-홍보 위원회(류영상 조선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허정연 가천대 길병원 영양팀장>▶감기와 감기약 복용=감기나 독감 등 질병이 생기면 신체가 감염과 싸우기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고 이 과정에서 혈당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항염증 작용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나 코 막힘 약으로 쓰이는 슈도에페드린 성분은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발열이나 감기 증상이 있을 때 탈수 방지를 위해 수분 섭취를 늘리고 평소보다 혈당을 자주 측정하며 주치의와 상담하는 게 바람직합니다.▶업무 스트레스=심리적·신체적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들은 간에서 당 생성을 늘리고 인슐린 기능을 저해해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심호흡, 명상, 운동 등으로 긴장을 완화하는 습관을 기르고 스트레스 요인을 근본적으로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만, 스트레스 관리만으로 기존의 약물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으므로 혈당 수치가 계속 높게 유지된다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차·에너지 음료 등 마시기=카페인이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 반응을 유도해 일시적으로 혈당 조절에 영향 미칠 수 있습니다.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고 이 과정에서 아드레날린 분비를 늘려 혈당이 상승하는 기전입니다. 다만, 카페인이 탄수화물이나 당분처럼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리는 성분은 아니며 장기적으로는 당뇨병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카페인 음료 섭취 후 혈당 상승은 카페인보다는 추가로 첨가되는 설탕, 시럽, 우유, 크리머 등의 영향이 큽니다. 가급적 추가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를 선택하고 카페인에 대한 혈당 반응을 개별적으로 확인하며 섭취량을 조절하세요.▶무설탕 식품 섭취=‘무설탕’, ‘제로’ 등 비영양감미료가 첨가된 식품은 설탕이 들어있는 식품보다 섭취 시 혈당을 덜 올리지만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혈당을 높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일리톨·에리스리톨처럼 혈당 영향이 매우 낮은 종류도 있지만 말티톨처럼 일부가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도 있어 차이가 존재합니다. 혈당에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비영양감미료 과량 섭취 시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섭취량 조절은 필수입니다. ‘무설탕’이 ‘무탄수화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식품 섭취 시 총 탄수화물 함량과 섭취량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도 설탕을 비영양감미료로 대체하면 열량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혈당 관리는 특정 감미료 자체보다 전체 식사 구성과 총 탄수화물 섭취량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6/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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