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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외로 바다서 ‘이것’ 즐긴다” 신민아… 자칫하다간 피부 늙는다는데?

    “의외로 바다서 ‘이것’ 즐긴다” 신민아… 자칫하다간 피부 늙는다는데?

    배우 신민아(40)가 평소 태닝을 즐긴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악연으로라도 엮이고 싶은 러블리한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 출연한 신민아는 “쉬는 기간에 뭐를 하냐”는 질문에 “주로 여행을 간다. 최근에도 호주를 다녀왔다”며 “바다를 좋아해서 예전에는 튜브 타고 놀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의외로 제가 태닝도 좋아한다”며 “태닝을 하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어깨 부분만 지금 까맣다”고 밝혔다. 신민아처럼 여름이 되면 태닝을 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구릿빛 피부는 건강미를 줄 수 있지만, 잘못된 방식의 태닝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주름, 검버섯, 얼룩덜룩한 안색, 피부암을 유발한다. 해로운 자외선인 자외선A와 자외선B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자외선A는 피부 깊숙이 진피까지 침투해 색소침착(변색)을 유발한다. 자외선B는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홍반을 유발하고 심하면 물집이 생기는 화상을 입힌다. 태닝을 할 때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신민아가 언급한 것처럼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엔 두 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좋다. 또 신민아처럼 일부만 까맣게 타지 않으려면,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UCA 차단력을 나타내는 지수인 ‘PA’와 UVB 차단력을 나타내는 ‘SPF 수치’(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고른다. PA는 제품 표면에 ‘+’가 많이 표기돼 있을수록 높다. SPF30 이상의 제품으로 얼굴, 목, 손등, 팔 등 노출 부위에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한편, 신민아처럼 직접 해를 쬐면서 하는 태닝과 달리 기계를 이용한 인공 태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태양광선에 의한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은 아니지만, 이 역시 위험성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30세 이전에 태닝 기기를 사용할 경우 피부암 발생 위험이 75%까지 상승할 수 있다. 그래도 인공 태닝을 꼭 해야 한다면 광(光)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 시간과 횟수는 하루 10분, 한 주 한 번, 연간 30회 미만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 
    기타이아라 기자2025/04/02 00:01
  • 맥주효모·비오틴, “머리카락 난다”는 광고에 속지 마세요… 원래 효능은?

    맥주효모·비오틴, “머리카락 난다”는 광고에 속지 마세요… 원래 효능은?

    모발 건강에 도움 된다고 알려진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맥주효모, 비오틴 등 모발 건강과는 관련 없는 식품들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맥주효모는 맥주를 발효시킨 후 걸러낸 효모를 건조한 일반식품의 원료다. 비오틴은 비타민 B7의 일종으로 체내 대사 및 에너지 생성 기능성만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원료를 함유한 제품이더라도 모발 관리 효과와는 무관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1일,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모발 건강 표방 식품 30개 제품의 안전성, 비오틴 함량,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전 제품이 표시·광고에 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30개 제품 모두 과학적 근거 없이 탈모 예방, 모발 건강을 표방하고 있었다. 특히 14개 제품은 ‘탈모 예방 및 치료’, ‘탈모 영양제’와 같이 탈모 치료제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했고, 나머지 16개 제품도 거짓·과장 또는 허위사실이 포함된 체험기를 게시하는 등 부당광고를 하고 있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4/01 23:30
  • 나나, 운동 후엔 바로 ‘이것’ 마신다… 몸매 유지에 효과적?

    나나, 운동 후엔 바로 ‘이것’ 마신다… 몸매 유지에 효과적?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33)가 운동 후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3월 28일 유튜브 채널 ‘NA(     )NA’에는 ‘내 일상이 궁금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나나는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을 한 뒤 단백질 셰이크를 바로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집에 도착한 나나는 고구마 세 개와 수박, 귤 등을 먹으면서 “집에서 먹는 내 밥”이라고 말했다. 자막에는 “난 수박만 먹고도 살 수 있어”라며 과일을 좋아하는 그의 취향을 전했다.◇단백질 셰이크, 운동 후 먹으면 근육 키울 때 효과적나나처럼 단백질 셰이크로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 증량에 도움이 된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섭취 시간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4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을 마치고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가장 효과적이었다. 다만, 단백질 셰이크를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해서 모두 근육으로 붙는 것도 아니다. 적정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몸무게 1kg당 1~1.2g으로,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 60~7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이를 넘는 단백질을 추가로 섭취한다면 섭취 열량이 높아져 근육보다는 지방을 생성할 수 있다. 게다가 단백질 과다 섭취는 간과 신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몸속에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쓰고 남은 것을 분해하기 위해 간이 무리하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처리하면서 신장에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4/01 23:02
  • 신약 개발도 AI로? 대웅제약·JW중외제약, 연구 ‘잰걸음’

    신약 개발도 AI로? 대웅제약·JW중외제약, 연구 ‘잰걸음’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도 ‘AI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외 여러 제약사들이 관련 연구와 투자에 나선 가운데, 추후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드는 비용·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AI 신약 개발 시장, 4년 뒤 ‘10.1조’​​​ 규모1일 한국바이오협회 ‘신약 개발에서의 AI 활용’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드마켓츠는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시장 규모가 2024년 18억6000만달러(한화 약 2조7382억원)에서 연평균 29.9% 성장해 2029년 68억9000만달러(한화 약 10조142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실제 AI 기술은 최근 신약 개발 분야에서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질병 표적 식별부터 약 개발, 전임상·임상 연구, 시판 후 안전관리 등까지 AI 기술의 쓰임새 또한 확대되는 분위기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AI를 포함한 의료기술에 대한 투자 증가,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약품 수요 증가, 신약 개발 비용·시간 절감, 희귀질환 연구에 대한 집중 중요성 증가와 같은 요인으로 신약 개발 시장에서 AI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해외에서는 일라이 릴리, 화이자, 머크 등 대형 제약사뿐 아니라, 스타트업도 AI 기반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의 공동 창립자이자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리드 호프만이 종양 전문의 싯다르타 무케르지 박사와 함께 신약개발 스타트업 마나스 AI를 출범한다고 밝히기도 했다.◇대웅제약 ‘데이지’·JW중외제약 ‘제이웨이브’ 주목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대웅제약과 JW중외제약 등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대웅제약은 AI 신약 R&D 시스템 ‘데이지(DAISY)’를 구축했다. 데이지는 주요 화합물 8억종 분자 모델을 전처리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과정을 돕고, 후보물질 최적화 단계까지 걸리는 기간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신약 후보물질을 탐색하는 AIVS(AI based Virtual Screening, AI 기반 활성물질 발굴 시스템)를 활용하면 표적 단백질에 작용하는 활성물질을 찾을 수 있으며, 3D 모델링으로 동일한 화학적 특성을 보인 새로운 활성물질도 발굴한다.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 기반 신약 R&D 통합 플랫폼 ‘제이웨이브’를 사용한다. 제이웨이브는 빅데이터 기반 약물 탐색 시스템 ‘주얼리’와 ‘클로버’를 통합해, AI 모델 적용 범위를 확장한 플랫폼이다. 질병 유발 단백질에 작용하는 유효 약물을 탐색하고, 선도물질 최적화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개발 비용·시간 절감 기대…​ 풀어야 할 숙제도​전통적인 방식의 신약 개발에는 평균 10~15년의 기간과 1~2조원 이상 비용이 소요된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딜로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사들은 신약 하나를 만드는 데 평균 22억3000만달러(한화 약 3조2700억원)를 썼다.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은 임상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통해 개발 비용·시간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신약은 보통 단백질 하나가 아닌, 단백질을 비롯한 여러 물질이 뭉친 화합물이다. AI로 신약을 개발할 경우, AI가 설계한 단백질이 다른 물질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화합물이 신체에 들어갔을 때 어떤 효과를 내는지 등을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다.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학습 데이터를 통해 인공지능이 도출한 결과를 검증하기 위한 실험이 필요하다”며 “화합물 합성, 세포 실험, 동물 실험 등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 신약 개발에서 아직 AI가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4/01 22:07
  • 英 유명 기업, 신입사원 위한 ‘콜포비아 극복’ 교육 시작… Z세대 사이 얼마나 흔하길래?

    英 유명 기업, 신입사원 위한 ‘콜포비아 극복’ 교육 시작… Z세대 사이 얼마나 흔하길래?

    영국의 세계적인 금융 기업에서 콜포비아(전화 통화에 공포를 느끼는 것)를 겪는 ‘Z세대 신입사원’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세계적 금융 기업인 ‘포비스 마자르’의 교육 책임자 빅토리아 바리는 “Z세대 신입사원들이 통화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통화 교육’을 도입할 예정이다”고 했다. Z세대는 90년대 중반에서 2000년 초반에 걸쳐 출생한 세대를 뜻한다. 통화 교육 주제로는 ‘도전적인 대화를 나누는 법’과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등이 있다. 바리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관계를 구축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소통의 기본적인 방법이다”고 했다. 포비스 마자르의 최고경영자인 제임스 길비는 “Z세대 신입사원들은 전화기 사용을 어려워하고 메신저로 이야기 나누는 것을 선호한다”며 “우리 회사는 Z세대 신입사원의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기대하며 통화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다”고 했다.콜 포비아는 통화할 때 긴장·불안·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구인, 구직 전문 플랫폼 알바천국이 Z세대 76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0.8%가 콜포비아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2년(30%)과 2023년(35.7%) 대비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어릴 때부터 스마트폰과 메신저 사용에 익숙해진 사람일수록 콜포비아를 겪는 경우가 많다. 콜포비아의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통화 전 극도의 긴장감과 불안을 느낌 ▲통화 중 앞으로 할 말이나 했던 말을 크게 걱정함 ▲통화 중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식은땀이 남 등이 있다. 콜포비아가 Z세대에서 주로 나타나는 까닭은 대면보다 비대면이 익숙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통화보다는 문자 등 메신저로 주로 소통해 왔다. 이 외에도 지나치게 예절을 강조하거나, 실수에 엄격한 반응을 보이는 등 Z세대가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분위기의 영향을 받아 콜포비아를 겪기도 한다.한편, 콜포비아는 내향적인 사람이 겪을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런데 외향적인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사람들은 본인에 대한 기대가 높다 보니 완벽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완벽과 실수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경우, 불안의 유형으로 콜포비아를 겪기도 한다. 그렇다고 콜포비아만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 대부분은 다른 사회·불안장애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도중 콜포비아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콜포비아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습관적으로 통화를 피하기보다 가족, 친한 친구 등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과 통화 연습하거나 사전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4/01 21:02
  • 무서운 췌장암, 의외로 자주 먹는 ‘이 음식’부터 멀리 하라

    무서운 췌장암, 의외로 자주 먹는 ‘이 음식’부터 멀리 하라

    런던의 한 유명 의사가 사람들이 자주 먹는 세 가지 음식이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2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The Doctor's Lounge 소속 의사인 세메드 메저 박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탄 음식과 가공육, 술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까맣게 탄 음식을 먹는 것이 전립선암, 대장암, 그리고 매우 치명적인 췌장암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메저 박사는 "특히 탄 고기에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또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가 함유되어 있는데, 일부 연구에서는 이들이 DNA에 손상을 줘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화합물은 바비큐 등 고기를 불에서 조리할 때 더 높은 농도로 생성된다. 실제로 미네소타대 연구팀에 따르면, 탄 고기에 함유된 발암물질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때문에 유독 탄 고기를 지속적으로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췌장암 발병 확률이 6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메저 박사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가공육도 피할 것을 권했다. 그는 “소시지, 베이컨, 햄, 페퍼로니 등 가공육도 주의해야 한다”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들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공육에 들어 있는 질산염과 아질산염이 장에서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암 연구소에 따르면, 질산염은 장내에서 N-니트로소 화합물로 변할 수 있는데, 이는 장 내벽의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결국 암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19년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베이컨 한 조각(25g)만 먹어도 대장암 위험이 20% 증가할 수 있다. 또 매일 가공육 50g을 먹으면 대장암 위험뿐만 아니라, 전립선 및 췌장암 위험률도 증가한다는 미국 암 연구소의 보고도 있다.마지막으로 피해야 할 건 알코올이다. 메저 박사는 “알코올은 7종의 암과 관련이 있다”며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부산물로 분해되기 때문에 DNA 손상을 일으키고 세포 복구를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코올은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치고, 영양소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다. 그는 또한 “알코올은 소량이라도 유방암과 식도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암 예방을 위해선 위의 음식을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지만, 가공육 등을 꼭 먹어야 한다면 조리법을 바꾸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선 베이컨 등 지방 부위가 눈으로 보인다면 최대한 제거한다. 지방 함량이 높은 고기일수록 PAHs가 다량 검출되기 때문이다. 또 최대한 직화 조리법을 피해야 한다. 인제대 환경공학과 박흥재 교수팀이 가공육 조리법별로 PAHs 함량을 분석한 결과, 불에 직접 조리할수록 PAHs 양이 늘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접 열이 가지 않게 물에 데치거나 삶아서 익혀 먹는 게 가장 좋다. 구워 먹고 싶다면 불이 직접 닿는 석쇠보다 돌구이판, 솥뚜껑, 프라이팬 등 불판을 활용하는 것을 권한다.
    암일반신소영 기자2025/04/01 20:00
  • 한국인, 병원 정말 많이 간다… 75~79세는 1년에 40회 내원도

    한국인, 병원 정말 많이 간다… 75~79세는 1년에 40회 내원도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외래진료 이용 횟수가 18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국민의 평균 외래진료 이용 횟수의 약 3배에 해당한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기준 의료서비스 이용 현황, 보건의료 질 통계 보고서’를 냈다.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 1명이 병의원을 찾아 의사(한의사 포함) 진료를 받은 횟수는 18.0회로, 전년(17.5회)보다 2.9% 늘었다. 이는 한 달 평균 1.5회에 해당한다.최근 5년간 1인당 외래진료 횟수가 줄어든 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한 2020년(전년 대비 14.5% 감소)뿐이다. 2023년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비교 가능한 OECD 회원국 평균(2022년 6.4회)의 2.8배에 달한다.외래진료를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17.4회, 여성은 21.9회 이용했다. 연령별로 봤을 때 20~24세(8.9회)만 2023년 한 해 외래진료 횟수가 한 자릿수대였다. 외래진료 횟수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많아졌는데 75~79세가 40.9회를 기록했다.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를 기준으로 보면 관절염, 골다공증 등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약 1억9383만5000회)에 따른 외래진료 횟수가 가장 많았다. 이 질환으로 국민 1인당 1년에 3.7회 외래진료를 받았다.진료실을 찾아가는 횟수는 증가했지만, 환자의 만족도는 다소 하락했다. 16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물었을 때 의사의 진료 시간이 충분하다고 느낀 환자 비율은 2023년 83.4%에서 지난해 82.5%로 하락했다.의사의 설명이 이해하기 쉽다고 경험한 환자 비율도 같은 기간 92.2%에서 91.8%로 소폭 내렸다. 환자로서 궁금하거나 걱정스러운 점을 말할 기회를 얻은 경험의 비율은 91.0%에서 88.2%로 하락했고, 의사로부터 예의와 존중을 받으며 치료받은 경험의 비율도 95.5%에서 93.4%로 떨어졌다.의료 접근성 역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문제 때문에 진료를 취소한 환자 비율은 1.5%에서 2.7%로 올랐다. 특히 소득 수준이 낮은 1분위 그룹에서 값이 비싸 진료를 취소한 비율은 2023년 3.1%에서 지난해 6.0%로 올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진은 “의료 접근성 측면에서 불평등이 심화하지 않도록 격차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4/01 19:30
  • 모유 수유, 좋은 건 알지만… “젖량 부족할 땐 어쩌죠?”

    모유 수유, 좋은 건 알지만… “젖량 부족할 땐 어쩌죠?”

    모유 수유는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6개월간 완전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이후 이유식과 모유 수유를 병행하기를 권한다. 모유 수유 자체가 산모의 자궁 수축과 체중 감소를 돕고, 아기에게는 언어·사회적 발달과 운동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모든 산모가 모유 수유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모유량이 너무 적거나 반대로 너무 많아 고민인 산모들이 적지 않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먼저 모유량이 부족할 때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류일 교수는 “모유는 아이가 먹을수록 양이 늘어난다”며 “아이의 먹는 양에 따라 분유를 병행할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갖고 계속 젖을 물리면 결국에는 아이가 먹는 양에 맞게 모유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수석과장 역시 “유두를 자극하면 모유량이 느는데, 유두를 자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젖을 계속 아이에게 물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생아 때부터 분유를 먹이기보다 계속 젖을 물리는 게 모유량을 늘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부족하다면 산부인과에서 모유량을 늘리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다.유방 마사지를 해도 혈액순환이 촉진돼 모유량이 증가한다. 마사지는 수유하기 직전에 하는 것이 좋다. 수시로 등을 마사지하는 것도 모유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등을 따라 겨드랑이까지 림프순환 마사지를 하면 좋다.반대로 아이가 먹는 양에 비해 모유량이 너무 많으면 젖몸살로 고생할 수 있다. 젖몸살이란 유방에 모유가 과도하게 쌓여 통증이나 염증(유선염)이 생기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의혁 교수는 “마사지를 하면서 모유를 충분히 빼내야 한다”며 “열이 나거나 염증이 심할 경우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고, 유두에 염증이 생기면 연고를 바를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모유를 먹이고 난 뒤에는 유두 주변을 잘 닦고 말려야 한다”고 했다. 모유가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히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염증이 생기기 쉽다.류일 교수는 “젖몸살과 유두 통증은 모유 수유 시 자세를 올바르게 하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모유 수유할 때 등을 뒤로 기대거나 몸을 지나치게 아기 쪽으로 기울이지 않도록 한다. 무릎 위에 베개를 두고 아기를 지탱해 유방 높이로 올린다. 아기의 몸 전체를 엄마 몸 쪽으로 돌려 완전히 밀착시켜야 한다. 목이 비틀린 상태로 젖을 먹이면 삼키는 데 힘이 들어 빠는 방식에 변화가 생기면서 유두에 상처를 낼 수 있다. 아기의 귀, 어깨, 엉덩이는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아기의 목은 약간 뒤로 젖혀져야 젖을 빨고 삼키기가 쉽다.한편, 모유 수유 중 산모의 식단은 아기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닭고기, 두부, 달걀) ▲칼슘이 많은 음식(우유, 치즈) ▲철분이 풍부한 음식(시금치, 콩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연어, 고등어, 참치)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 알코올, 고지방 식품, 가공식품은 피하도록 한다.
    육아한희준 기자2025/04/01 19:10
  • "소아는 박스뉴반스, 성인은 캡백시브로"… 한국MSD, 맞춤형 폐렴구균 백신 계획 발표

    "소아는 박스뉴반스, 성인은 캡백시브로"… 한국MSD, 맞춤형 폐렴구균 백신 계획 발표

    "MSD는 다양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봤을 때 소아·성인별로 맞춤형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믿음하에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한국MSD 백신사업부 조재용 전무는 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박스뉴반스 출시 1주년 미디어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현재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PCV) 시장에서는 최근 허가된 화이자의 20가 백신 '프리베나20'가 소아 NIP(국가필수예방접종) 도입이 논의되고 있어 시장 판도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다만, 한국MSD는 이와 상관없이 소아와 성인별로 맞춤형 백신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MSD는 소아 NIP(국가필수예방접종)에 도입된 15가 백신 '박스뉴반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21가 백신 '캡백시브'의 연내 허가도 앞두고 있다. 특히 캡백시브는 성인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혈청형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허가 후 노인의 접종률을 높일 방안도 본격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캡백시브로, 성인 맞춤형 전략 추진한국MSD는 향후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맞춤형 백신 전략을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박스뉴반스는 소아를 대상으로, 21가 백신 '캡백시브'는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화이자가 20가 백신 '프리베나20'에 대해 프리베나13과 마찬가지로 소아 대상으로 NIP 적용을 추진 중인 것과는 상반되는 행보다.조재용 전무는 캡백시브를 ‘성인에게 초점을 맞춰 개발한 백신’이라고 설명했다. 캡백시브는 프리베나20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혈청형 8가지(15A, 15C, 16F, 23A, 23B, 24F, 31, 35B)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 혈청형들은 주로 65세 이상 성인 폐렴구균 질환 감염자의 30% 이상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조 전무는 "캡백시브는 20가 백신의 혈청에 하나를 추가한 게 아니라, 성인에게서 빈번하게 발견됐으나 기존 백신이 커버하지 못했던 다른 혈청형들을 새롭게 포함한 백신"이라며 "이론적으로 볼 때 소아에게는 소아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혈청형을 포함한 백신으로, 성인에게는 성인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혈청형을 포함한 백신으로 각각 대응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국 초고령화 사회 진입… 노인 NIP 확대 고려해야"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령자 NIP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한국 사회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음에도, 백신 NIP에서 고령자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한국은 조부모가 부모 대신 손주를 돌보는 사례가 많아, 소아를 통한 폐렴구균 전파도 가능해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 확보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고령자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 폐렴구균 백신은 기존의 다당접합백신뿐이며, 프리베나·박스뉴반스 등을 접종받기 위해서는 비용을 본인이 모두 부담해야 한다.조 전무는 "노인들의 백신 선택의 폭을 넓힐 방안이 조만간 논의돼야 한다"며 "향후 캡백시브의 허가·출시 이후 노인의 NIP 확대를 비롯한 방안을 고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MSD "한국인 소아 임상 데이터 확보 주효"한국MSD는 박스뉴반스가 국내 허가와 거의 동시에 NIP 도입이 결정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 박스뉴반스는 2023년 10월 31일 국내 허가를 획득한 이후 같은 해 12월 소아를 대상으로 NIP 도입이 결정됐다. 회사는 이를 가능케 했던 요인으로 ▲한국인 소아 대상 임상시험 데이터 확보 ▲기존 13가 백신과의 교차 접종 데이터 확보 ▲기존 백신의 면역원성·안전성 유지 ▲혈청형 3·22F·33F에 대한 높은 면역원성 등을 꼽았다. 특히 폐렴구균 백신은 국가별로 유행하는 혈청형이 다르고, 인종에 따라 면역 반응·안전성이 서로 다를 수 있어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실제 한국 소아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은 실제 접종 효과를 평가하고 국내 예방접종 정책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된다. 조재용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소아 대상 임상 시험에서 목표했던 바를 증명했다"며 "다른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했을 때 박스뉴반스로 교차 접종할 수 있는 데이터도 NIP에 빨리 등재되는 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4/01 19:04
  • “마라탕만 먹으면 꼭 설사를…” 충격적인 이유 있었다

    “마라탕만 먹으면 꼭 설사를…” 충격적인 이유 있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마라’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각종 마라 소스를 즐길 수 있는 훠궈 체인점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중국 유명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 해외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슈퍼 하이 인터내셔널 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중국산 식재료가 국내로 유입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중국에서 식재료 위생 문제가 여러 번 대두된 바 있어 식품 안전 문제가 주목된다.실제로 국내 유입되는 중국산 식재료는 점차 증가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2024년 1~10월 중국산 채소 수입량이 전년 대비 급등했다. 특히 중국산 배추 수입량은 전년 대비 1951%, 무는 644.6% 증가했으며 시금치와 당근은 각각 150%, 11.9% 늘었다.국내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도 대부분 중국산이다. 중국에 대한 이슈와 정세를 주로 다루는 국내 인플루언서 ‘대륙남TV’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중국 내 먹거리 실태와 관련한 여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의 영상에는 중국 식재료 및 가공식품에 대한 문제점들이 시사됐다. 특히 그는 한 영상에서 중국산 두부를 두고, “이게 중국산 두부인데 훠궈·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라며 “중국 사람들은 이 제품을 불매하고 있는데, 한국에 이 재료들이 들어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가공식품 수입량도 만만치 않다. 커피는 전년 대비 수입량이 330% 증가했으며 이외에 식혜, 냉면, 초코류 과자 등 여러 품목에서 중국산 수입이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폭염 등 이상기후, 물가 상승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24 수입식품 등 검사연보’에 따르면, 2023년 총 165개 국가 중 중국 수입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1.4%로 1위에 달하기도 했다.중국산 식자재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와중, 위생 문제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중국 산둥성, 허난성에 위치한 육류 가공 공장에서 훠궈에 사용되는 인기 식재료인 거위와 오리 내장이 비위생적으로 가공되는 현장이 외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작업자들이 바닥에 내장을 놓고 발로 밟거나 소변을 본 하수구에 떨어진 내장을 건져 사용하는 등의 사례가 드러났다.2024년에는 중국산 당근에서 기준치의 다섯 배가 넘는 잔류 농약이 검출돼 회수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중국산 월병 제품에 수세미가 섞여 들어간 것이 적발되기도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는 수입신고제도를 통해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수입 전, 현장 검사, 정밀 검사, 무작위표본 검사를 실시하는 식이다. 단, 모든 수입식품을 전수조사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2023년 기준 정밀검사 건수는 10만5017건으로 13.3%, 무작위표본검사는 5.1%에 그쳤다.이러한 상황 속에 소비자들은 식품 구매 시 원산지와 품질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통해 구입해야 한다. 정부 등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료 혹은 완제품의 위생 안전 관리 측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4/01 17:30
  • 성 극치감 못 느끼는 아내에게… ‘이 영양소’ 건네볼까

    성 극치감 못 느끼는 아내에게… ‘이 영양소’ 건네볼까

    전 세계 여성의 절반 이상(56.6%)이 성기능 장애를 경험한다는 통계가 있다. 성기능 장애는 성적 자극을 받아도 아무런 생리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성적 쾌감 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성기능 장애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의외로 ‘철분’ 부족 때문일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있어 참고할 필요가 있다.이탈리아 인수브리아대 산부인과 마우리지오 세라티 교수팀은 “여성의 성기능 장애에 대한 잘 알려지지 않은 위험 요인은 ‘철분 결핍’”이라며 “낮은 철분 수치와 성기능 장애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뒷받침하는 여러 근거가 있다”고 했다. 이어 “신경학적, 내분비학적 요인과 심리학적 요인들이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철분이 부족하면 왜 성기능 장애가 생길까? 철이 도파민 합성 단계에 관여하는 효소(티로신 수산화효소)의 보조인자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체내 철분이 부족하면 성적 반응에 관여하는 주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생성과 합성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서 성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철분 결핍은 성기능을 떨어뜨리는 호르몬 프로락틴 수치를 상승시키고, 뇌하수체에서 여성의 성기능을 촉진시키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 방출을 억제한다. 실제 철분결핍빈혈(철분이 부족해 발생하는 빈혈)이 있는 여성은 성기능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성기능 장애가 있는 철분결핍빈혈 여성에게 철분 보충제를 먹게 했더니, 성기능 장애 비율이 76%에서 19%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연구는 ‘성의학리뷰’ 저널에 게재됐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5/04/01 17:19
  • 이대목동병원, ‘하이퍼아크 트루빔-얼라인 알티’ 방사선치료 장비 동시 도입

    이대목동병원, ‘하이퍼아크 트루빔-얼라인 알티’ 방사선치료 장비 동시 도입

    이대목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최첨단 암 치료기인 ‘하이퍼아크 트루빔’과 방사선치료 보조기기인 ‘얼라인 알티’를 동시에 도입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이대목동병원은 지난달 31일 본관 지하 1층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신규 방사선치료 장비 동시 도입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최희정 전략기획본부장, 정경아 진료부원장, 김숙현 간호부원장, 김한진 사무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신규 방사선치료 장비와 신의료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방사선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유방암, 비뇨기암 및 뇌전이를 비롯한 각종 전이암 방사선치료에 주력할 방침이다.암 치료용 선형가속기인 ‘트루빔’은 종양의 모양과 위치에 따라 방사선 세기를 조절하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 및 용적세기조절회전방사선치료뿐만 아니라 고급영상유도방사선치료가 모두 가능한 방사선치료 장비다.치료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부작용을 낮출 수 있으며 기존 방사선치료 장비보다 빠르게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옵션으로 탑재된 ‘하이퍼아크’ 솔루션을 통해 뇌정위방사선수술, 체부정위적방사선치료가 가능해 뇌전이, 척추전이 및 신경계 질환에 대해 고도로 정밀·정확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동시에 도입한 ‘얼라인 알티’는 방사선치료를 위한 무표식 실시간 표면유도기법에 활용되는 보조기기로, 이를 통한 ‘표면유도 방사선치료’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신의료기술 중 하나다.‘표면유도 방사선치료’는 치료실 천장에 설치된 특수카메라가 인체 표면의 피부 윤곽을 3차원적 형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환자의 몸에 직접 잉크로 표식을 하지 않는 마커리스(Marker-less)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방사선치료보다 치료 자세의 재현성에 대한 정확도가 우수하며 치료 기간 중 샤워나 목욕 등의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어 환자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이대목동병원 이지혜 방사선종양학과장은 “암 치료 성적의 향상과 함께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암 환자의 기대 여명이 늘어나면서 동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이암에서도 우수한 방사선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5/04/01 17:18
  • 종근당건강, 혈당 관리 원료 배합한 '베르베린' 출시

    종근당건강, 혈당 관리 원료 배합한 '베르베린' 출시

    종근당건강이 최근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배합한 신제품 ‘베르베린’을 출시했다.베르베린은 인도 매자나무 열매의 추출분말을 종근당건강의 독자적 제조 공법으로 담아낸 제품이다. 인도 매자나무는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식물로 인도, 네팔 등에서 전통 의학에 사용돼 온 원료다.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효소인 AMPK(AMP 의존성 단백질 인산화효소)를 활성화해 당 활용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포도당 분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베르베린은 주성분 매자나무 열매 추출분말을 비롯해 매커니즘을 고려한 원료 5종(여주추출분말, 바나바잎추출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애사비(사과식초분말), 이눌린(치커리추출물))을 균형 있게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HACCP 인증을 받은 국내 제조실에서 안전한 제조 과정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최근 현대인들의 탄수화물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혈당 스파이크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종근당건강 베르베린은 일상에서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종근당건강 베르베린은 종근당건강 공식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5/04/01 17:09
  • 눈 침침하고 뿌연 증상, 안구건조증 아닌 ‘목에 생긴 병’ 때문일 수도

    눈 침침하고 뿌연 증상, 안구건조증 아닌 ‘목에 생긴 병’ 때문일 수도

    눈이 침침하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안구건조증이 아닌 목디스크 때문일 수 있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지내는 직장인이 이런 증상을 겪는다면, 특히 목디스크가 아닌지 한 번쯤 확인해봐야 한다.안구 건조증은 눈물의 분비가 줄거나 눈물의 성분이 바뀌어 눈이 건조해지는 질환이다. 주로 이물감, 충혈,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비교적 오래 가면서, 목의 뻐근한 느낌까지 동반된다면 목디스크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 목 디스크는 주로 목과 어깨 등에 통증과 저림 증상을 일으키지만 시야 흐림과 시력 저하를 초래하기도 한다. 혈액순환 장애와 교감신경의 이상 때문이다.목 디스크가 발병하면 건강한 목의 ‘C 커브’가 ‘일자’ 또는 ‘역 C 커브’로 바뀐다. 그러면 목 주변의 혈액순환이 저해되면서 눈으로 가는 혈행에도 지장이 생긴다. 이로 인해 시야가 흐릿해질 수 있다. 서울예스병원 신경외과 권종규 원장은 “목의 근육이 긴장하면 경추와 후두부를 지나는 추골동맥이 압박을 받는다”며 “그러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시신경이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 눈 통증, 어지럼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흐리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권종규 원장은 “경추 주변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혈압이 오르면서 시야가 흐려진다”고 했다.단순히 안구건조증 때문에 눈이 침침해진 것인지, 목 디스크가 있는 것인 지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안구 건조증은 눈에 국한된 증상만을 보인다. 목 디스크는 목 근육 경직과 함께 눈 증상이 동반된다. 목·등·어깨 등의 통증이 있거나 어깨·손·팔 등이 저리기도 하다.목 디스크로 인한 시력 장애는 목 디스크 치료를 받으면 자연스레 사라진다.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해 자세 교정 등 물리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컴퓨터 화면은 눈높이에 맞추고, 키보드와 마우스는 몸과 가까이 둬서 목이 앞으로 향하는 것을 방지한다. 업무 중 틈틈이 목과 어깨를 스트레칭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 2025/04/01 16:55
  • ‘이것’만 확인해도, 고환암 초기에 잡아낸다… 샤워 후 꼭 해보세요

    ‘이것’만 확인해도, 고환암 초기에 잡아낸다… 샤워 후 꼭 해보세요

    영국 유명 의사가 평소에도 쉽게 눈치챌 수 있는 고환암의 주요 징후를 소개했다.지난 3월 27일(현지시각)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소속 가정의학과 의사 수라지 쿠카디아(33)는 팔로워 20만 명의 틱톡 계정을 통해 “고환암은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편이지만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고환암은 조기 증상이 비교적 명확한 암 중 하나”라며 남성들이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야 할 5가지 주요 징후를 소개했다. ▷고환에 생긴 단단한 멍울=고환암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증상은 고환에 만져지는 덩어리다. 특히 통증 없이 단단한 혹이 만져진다면 고환에 종양이 생겼을 수 있다. 이런 멍울은 보통 크기가 점점 커지고, 손으로 만졌을 때 움직이지 않으며 경계가 뚜렷하다. 고환은 평소에도 약간의 울퉁불퉁함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전과 확연히 다른 느낌의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전문의에게 반드시 진료받아야 한다.▷고환의 크기 변화=고환이 갑자기 붓거나 이전보다 커진 느낌이 든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변화는 체액이 고이거나 내부에서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일어났을 때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이 없더라도 크기가 비대칭적으로 커지거나 부은 듯한 느낌이 계속된다면 단순 염증이 아닌 고환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고환의 질감 변화=고환암이 진행되면 종양 조직으로 인해 고환의 전체적인 질감이 이전보다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다. 원래 고환은 부드럽고 탄력 있는 조직이다. 갑자기 만졌을 때 단단하고 딱딱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면 세포 변화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변화는 겉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자가검진을 통해 충분히 감지할 수 있다. ▷고환이나 음낭의 통증=고환암 초기에는 대부분 통증이 없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음낭의 묵직함 ▲둔한 통증 ▲하복부까지 이어지는 불쾌감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아무 이유 없이 한쪽 고환에 계속해서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근육통이나 단순 타박상으로 착각하지 말고 고환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고환 주변 신경은 민감해 작은 변화에도 불편함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양쪽 고환 간의 비정상적인 차이=사람마다 고환의 위치나 크기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오른쪽 고환이 조금 더 아래에 있거나 크기가 살짝 다른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환 간의 크기 차이가 현저히 나거나 형태가 눈에 띄게 변형됐다면 이는 병적인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 고환암은 한쪽에서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비대칭이 심해졌다면 더욱 신중하게 관찰해야 한다.고환암 자가검진은 한 달에 한 번 샤워 후 음낭이 이완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양손의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고환을 하나씩 부드럽게 만져보며 ▲멍울 ▲단단함 ▲부기 ▲통증 여부를 확인한다. 정상적인 고환은 탄력이 있으며 부드럽고 고환 상단에는 부드러운 관(부고환)이 만져질 수 있다. 이전과 다르게 느껴지는 점이 있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초기 고환암은 증상이 뚜렷하고 진단도 비교적 쉬운 편이므로 스스로 몸 상태에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5/04/01 16:40
  • 해크먼 부인 사인 ‘한타바이러스’… 국내 연구팀, 백신 효과 확인

    해크먼 부인 사인 ‘한타바이러스’… 국내 연구팀, 백신 효과 확인

    고려대 백신혁신센터 연구팀이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mRNA 백신 개발 연구에서 유망한 성과를 발표했다.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등줄쥐 등의 배설물을 통해 사람의 호흡기로 전파돼 신증후군출혈열(HFRS)과 같은 치명적 감염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국내에서도 매년 약 400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며, 치명률이 5~15%에 달한다. 최근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의 아내 벳시 아라카와도 한타바이러스에 의한 폐증후군이 사망 원인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혈액투석 등 보존적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한타바이러스를 미래 팬데믹 유발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 중 하나로 지정하고 백신 개발을 촉구하고 있다.고려대 백신혁신센터는 코로나19 mRNA 백신을 개발한 미국 모더나사와 협력해 mRNA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한타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mRNA 백신 개발 프로젝트(H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H 프로젝트 전임상연구 책임을 맡은 고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교수팀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대한백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mRNA 기반 한타바이러스 백신을 실험용 생쥐에 투여하여 면역을 유도한 후 한타바이러스를 공격 접종했을 때 효과적으로 감염이 예방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한타바이러스 mRNA 백신을 투여받은 생쥐들의 상당수가 5일째 폐와 콩팥에서 바이러스가 현저히 감소하였다. 반면, mRNA 백신을 투여받지 않은 생쥐에서는 폐와 콩팥에서 다량의 한타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려대 백신혁신센터 정희진 센터장(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은 “생쥐에서 방어 효과가 확인된 한타바이러스 mRNA 백신 개발을 위해서 모더나사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다양한 변이주에 효과적인 범용 한타바이러스 mRNA 백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바이러스 감염질환 전문가인 고려대 김우주 석좌교수는 “전임상 동물실험에서 확인된 한타바이러스 mRNA 백신의 효과는 향후 효과적인 백신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했다.한편, 고려대 백신혁신센터는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기부한 100억 원을 기반으로 2021년 9월 설립돼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연구와 일반인 대상, 전문가 양성을 위한 백신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04/01 16:38
  • “대체 뭐가 들었길래” 롯데리아 새우버거 패티, 전량 폐기됐다

    “대체 뭐가 들었길래” 롯데리아 새우버거 패티, 전량 폐기됐다

    롯데리아 새우버거에 들어가는 수입 패티에서 ‘독시사이클린’ 성분이 검출됐다. 독시사이클린은 인체 의약품에도 쓰이지만 주로 가축이나 양식 어류에 쓰이는 항생제 성분이다. 국내에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에 들여오려던 새우 패티가 수입 통관 검사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 조사 결과, 패티에서는 기준치의 4~7배를 초과한 독시사이클린 성분이 검출됐다. 이 패티는 롯데리아 메뉴인 ‘리아 새우 버거’에 사용된다. 패티를 제조한 곳은 롯데GRS의 베트남 법인 롯데F&G베트남이다. 이곳에서 현지 롯데리아뿐 아니라 국내 롯데리아 식자재도 일부 생산, 납품한다. 롯데리아 측은 “해당 패티는 베트남 현지에서 폐기 처분될 예정”이라며 “국내 매장에는 유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리아 새우버거 패티는 원칙적으로 자연산 새우를 사용한다”면서 “양식 새우에 쓰일 수 있는 항생제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식약처는 “해당 패티가 국내로 수입되지 않았다”며 “부적합 제품을 폐기하도록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적합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 수입 신고될 경우 앞으로 5회까지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수입식품 검사를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독시사이클린은 대부분 항생제로 사용한다.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해 감염성 질환을 치료한다. 주로 호흡기 감염(폐렴·기관지염), 비뇨기 감염(방광염·신우신염), 장 감염, 성병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피부과에서도 많이 사용되는데,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일부 경우 섭취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치아색 변화 ▲설사 ▲두통 ▲속쓰림 ▲메스꺼움 등이다. 심한 경우 ▲발열 ▲삼킴 곤란 ▲발진 ▲시력 저하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4/01 16:33
  • “한쪽 눈 시력 잃었다” 주사 6번 맞아도 악화… 윤복희, 어떤 질환으로 고생했나?

    “한쪽 눈 시력 잃었다” 주사 6번 맞아도 악화… 윤복희, 어떤 질환으로 고생했나?

    가수 윤복희(79)가 한쪽 눈 시력을 잃은 상태라고 밝혔다.윤복희는 최근 출간된 김정섭 성신여대 교수의 신간 ‘케이컬처 시대의 아티스트 케어’에 게재된 저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윤복희는 “요즘 유전적 요인으로 한쪽 눈이 완전히 안 보이고, 다른 쪽 눈도 시력이 안 좋아지고 있다”며 “황반변성이라고 하는데, 주사 치료를 6번이나 했는데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죽어서 어디에 묻히고 싶지 않다”며 “후배들에게 나 죽으면 화장해서 그 가루를 조금씩 나눠 여기저기 바다에 뿌려달라고 말했다”면서 유언도 미리 남겼다고 전했다. 윤복희가 앓고 있는 황반변성은 우리 눈의 시력과 시야를 담당하는 황반에 노폐물이 쌓이는 질환이다. 황반은 약 1.5mm의 반지름을 가지는 타원형 조직으로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빛을 감지해 밝기와 색을 느끼는 시세포, 광수용체가 집중됐다. 이러한 황반에 이상이 생기면 시야가 흐릿하고 직선이 휘어져 보이며 명암과 색깔을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다만, 초기 황반변성은 증상이 없다. 사물이 찌그러지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증상도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때 나타난다. 특히 윤복희처럼 한쪽 눈에만 황반변성이 생겼을 때는 반대 눈을 가리고 확인하지 않는 한 눈의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글자에 공백이 생기거나 시야 중심 부분이 지워진 듯 보인다면 의심해야 한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황반변성은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으로 나뉜다. 건성 황반변성은 황반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발생하며, 황반변성에 의한 실명 중 20%를 차지한다. 급격한 시력저하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시세포가 서서히 파괴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이 감소한다. 반면, 습성 황반변성은 급격한 시력저하를 유발하며 건성 황반변성보다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실명 가능성도 높다.건성 황반변성 초기로 진단되면 꾸준히 관리하며 경과를 지켜본다. 다만 습성 황반변선은 아직 완전한 치료법이 없어 남아 있는 시력 보존을 목표로 치료한다.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법으로는 눈에 직접 주사를 놓거나 경우에 따라서 변성이 일어난 경계 부위에 레이저 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다. 윤복희 역시 주사 치료를 받았다고 밝힌 만큼 습성 황반변성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눈질환이아라 기자2025/04/01 16:00
  • “죽음은 생각해도 끊을 생각은 못 하는 게 마약… 평생을 망가뜨린다” [마약, 손절의 길]

    “죽음은 생각해도 끊을 생각은 못 하는 게 마약… 평생을 망가뜨린다” [마약, 손절의 길]

    마약 관련 사건은 자극적인 키워드로 점철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 마약에 중독되는 사람들은 우리 주변의 매우 평범한 사람들이다. 스스로 마약을 구해 시작하는 이들도 있지만 소수다. 대부분은 친구나 연인, 직장 동료가 무심코 건넨 마약으로 시작한다. 이런 식으로 마약에 빠진 사람들 중 절반은 평생 벗어 나오지 못하는 반면, 나머지 절반가량은 마약을 끊으려고 발버둥 친다. ‘단약’ 의지가 있는 중독자들에겐 마약으로부터 벗어난 ‘선배’들의 이야기가 큰 힘이 될 수 있다. [편집자주]“20년 간 끊었던 사람도 다시 찾는 게 마약”이라며 “죽을 때까지 끊지 않는 한 완전한 단약은 없다”고 말하는 중독 경험자가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만난 한창길(54)씨다. 그는 단약 6년 2개월 차다. 그는 30년 간 마약에 빠져 살다가 수감된 교도소에서 가까스로 단약의 기회를 얻고 현재는 회복상담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전국에서 마약 중독자들을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과거 자신과 같은 길을 걸으려고 하는 중독자들을 돕고 있다.◇7년간 참았다는 오만, 결국 필로폰까지한씨는 30년 간 중독에 허덕였다. 중학생 때는 본드와 가스였고 20대 때는 도박이었다. 1995년, 도박하다가 진 빚 때문에 도망치듯이 건너간 일본에서는 대마와 사행성 게임에 빠져 살았다. 일본에서 돌아온 뒤 마약에 손을 대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마약으로 맺어진 관계가 끊임없이 그의 주위를 맴돌았다. 친구의 권유로 대형마트 창업에 뛰어들었다가 4억 원의 빚을 지게 됐을 때도,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관리했을 때도 약을 권유받았다.빚을 다 갚고 나자 그의 삶은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올랐다. 결혼도 하고 집도 장만했다. 7년 간 마약을 하지 않았던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느낌에 사로잡혀 있을 때 다시 마약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는 “7년이나 참았는데 한 번 해보고 또 못 참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며 “필로폰으로 수감됐다가 출소한지 얼마 안 된 지인에게 연락해 필로폰이 있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죽음은 알았어도 ‘단약’은 몰라”마약 중독자들은 “첫 뽕은 아무리 해도 그 느낌이 안 온다”고 말한다. 처음 투약했을 때의 쾌락을 갈구하다가 전 재산을 탕진하는 사람이 많다. 한씨도 마찬가지였다. ‘한 번만 더해야지’라는 생각이 10년이나 이어졌다. 그 사이 모아놓은 돈은 다 쓰고 전세금까지 빼서 필로폰을 샀다. 아내와는 이혼했고 마땅한 일자리도 없었다. 정신차려보니 PC방에서 게임만 하고 있었다. 필로폰을 너무 자주 투약해 혀가 말려서 기도를 막아 숨이 안 쉬어질 때도 잦았다. 말린 혀는 ‘그냥 이대로 죽자’며 포기해야 원래대로 돌아오곤 했다. 혀가 돌아오면 물을 마셔야 하는데 그때 또 다시 약을 투여했다. 스스로의 상황이 비참해 공중화장실에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다가, 수건걸이가 떨어지는 바람에 목숨을 부지했다.‘죽음’은 생각했어도 ‘단약’은 생각하지 못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마약을 끊었다는 사람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2017년, 교도소에 수감될 때까지 약을 했다. 교도소 안에서 만난 마약사범들도 “마약은 죽어야 끊는다”고만 했다. 한씨는 “마약방 수감자들은 출소 후 약발 잘 받으라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 먹는다”라며 “노인들이 다섯 번, 열 번째라고 말하는 걸 들은 뒤 내가 남은 생애 동안 몇 번이나 감옥에 더 들어올지 계산했던 순간이 선명하다”라고 말했다.그러던 어느 날, 재소자 교육의 일환으로 한 회복상담사의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겼다. 그 상담사는 스스로를 “25년 간 마약에 중독돼 있다가 15년 넘게 단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영덕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장이었다. 말도 안 된다고 코웃음 치던 한씨는 세 시간의 강의가 끝난 뒤 충격을 받아 한 시간 정도 그대로 앉아 있었다고 한다.◇회복 상담사 찾아가 “살려달라”2019년에 출소했다. 그 길로 박영덕 센터장을 찾아가 살려달라며 빌었다. 그런 그에게 박 전 센터장은 세 가지를 요구했다. 연락처를 전부 지우고 병원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으며 NA(자조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혼자서 뭘 하려고 하지 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박 전 센터장의 권유로 한씨는 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2년 정도 공부해 학위를 딴 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회복 지원가 양성 과정’에 참여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뚜렷한 목표는 없었다. 그런데 보조 강사 등으로 일하며 마약로 힘들어하는 사람을 도울 때마다 큰 보람을 느꼈다.그렇게 21년 5월, 첫 강의를 시작으로 한씨는 지금까지 교도소, 병원 등에서 중독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오고 있다. 현재 그의 연락처는 강의를 듣고 찾아온 사람들의 전화번호로 가득 차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4/01 15:39
  • 해운대백병원,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고 등급 획득

    해운대백병원,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고 등급 획득

    해운대백병원이 지난 18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해운대백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을 이용한 병원 내 층간 연계 동행 안내 실증’ 과제를 수행하며 안내로봇 세 대를 도입했다. 로봇은 ▲첫 방문 환자 동행 ▲야간 약국 동행 ▲암환자 검사 동행 등 세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운영되며 주야간 환경에 맞춰 기능을 유연하게 전환함으로써 서비스 효율성을 높였다.이번 최종 평가에서는 단순한 로봇 운용을 넘어 안내로봇의 새로운 활용 방식을 제시하고 병원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과제 수행 전반에 걸쳐 목표 대비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으며 고령 환자 등 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한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디자인 개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점도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사업을 총괄한 조현진 서비스혁신센터장은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봇 구현을 위해 고령 환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 했다”며 “앞으로도 내원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운대백병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04/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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