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확인해도, 고환암 초기에 잡아낸다… 샤워 후 꼭 해보세요

입력 2025.04.01 16:40
샤워하고 있는 남성 사진
영국 유명 의사 수라지 쿠카디아(33)가 평소에도 쉽게 눈치챌 수 있는 고환암의 주요 징후를 소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영국 유명 의사가 평소에도 쉽게 눈치챌 수 있는 고환암의 주요 징후를 소개했다.

지난 3월 27일(현지시각)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소속 가정의학과 의사 수라지 쿠카디아(33)는 팔로워 20만 명의 틱톡 계정을 통해 “고환암은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편이지만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고환암은 조기 증상이 비교적 명확한 암 중 하나”라며 남성들이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야 할 5가지 주요 징후를 소개했다.

▷고환에 생긴 단단한 멍울=고환암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증상은 고환에 만져지는 덩어리다. 특히 통증 없이 단단한 혹이 만져진다면 고환에 종양이 생겼을 수 있다. 이런 멍울은 보통 크기가 점점 커지고, 손으로 만졌을 때 움직이지 않으며 경계가 뚜렷하다. 고환은 평소에도 약간의 울퉁불퉁함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전과 확연히 다른 느낌의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전문의에게 반드시 진료받아야 한다.

▷고환의 크기 변화=고환이 갑자기 붓거나 이전보다 커진 느낌이 든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변화는 체액이 고이거나 내부에서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일어났을 때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이 없더라도 크기가 비대칭적으로 커지거나 부은 듯한 느낌이 계속된다면 단순 염증이 아닌 고환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고환의 질감 변화=고환암이 진행되면 종양 조직으로 인해 고환의 전체적인 질감이 이전보다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다. 원래 고환은 부드럽고 탄력 있는 조직이다. 갑자기 만졌을 때 단단하고 딱딱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면 세포 변화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변화는 겉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자가검진을 통해 충분히 감지할 수 있다. 

▷고환이나 음낭의 통증=고환암 초기에는 대부분 통증이 없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음낭의 묵직함 ▲둔한 통증 ▲하복부까지 이어지는 불쾌감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아무 이유 없이 한쪽 고환에 계속해서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근육통이나 단순 타박상으로 착각하지 말고 고환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고환 주변 신경은 민감해 작은 변화에도 불편함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양쪽 고환 간의 비정상적인 차이=사람마다 고환의 위치나 크기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오른쪽 고환이 조금 더 아래에 있거나 크기가 살짝 다른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환 간의 크기 차이가 현저히 나거나 형태가 눈에 띄게 변형됐다면 이는 병적인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 고환암은 한쪽에서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비대칭이 심해졌다면 더욱 신중하게 관찰해야 한다.

고환암 자가검진은 한 달에 한 번 샤워 후 음낭이 이완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양손의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고환을 하나씩 부드럽게 만져보며 ▲멍울 ▲단단함 ▲부기 ▲통증 여부를 확인한다. 정상적인 고환은 탄력이 있으며 부드럽고 고환 상단에는 부드러운 관(부고환)이 만져질 수 있다. 이전과 다르게 느껴지는 점이 있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초기 고환암은 증상이 뚜렷하고 진단도 비교적 쉬운 편이므로 스스로 몸 상태에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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