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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무호흡 수술 치료, “깊게 자는 사람이 효과 좋아”

    수면무호흡 수술 치료, “깊게 자는 사람이 효과 좋아”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수술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깊은 수면의 비율과 수면 중 각성 정도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가 나왔다.폐쇄성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기도의 부분 폐쇄, 또는 완전한 폐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면 중 저산소증 또는 무산소증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수면 질 저하와 만성질환 발병 및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연 교수 연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수면 수술의 치료 효과를 예측 할 수 있는 지표를 확인하기 위해, 수술 전 시행한 수면다원검사 결과와 약물 유도 수면내시경 소견이 수술 후 경과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했다.대상은 수술 전후 수면다원검사와 약물 유도 수면내시경 검사를 모두 받은 성인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 56명이었다. 수술 후 무호흡과 저호흡의 빈도가 시간당 20회 이상 감소한 환자들을 호전군으로 분류했고, 시간당 20회 이상 증가한 환자는 악화군으로 구분했다.분석 결과, 호전군은 악화군에 비해 수술 전 무호흡과 저호흡의 빈도가 더 높았고, 편도 크기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유도수면내시경에서 확인한 기도 폐쇄 양상이나 정도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수면다원검사에서는 호전군이 비렘수면 중 깊은 수면 단계의 비율이 더 높았고, 수면 중 각성 빈도는 더 낮았다. 또한 호흡 이상이 렘수면보다 비렘수면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다변량 분석에서도 수면 중 깊은 수면 단계의 비율이 높을수록, 그리고 수면 중 각성이 적을수록 수면 수술의 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동연 교수는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흔히 시행하는 수면다원검사와 수면내시경 검사 결과를 분석해, 어떤 환자에게 수면 수술의 효과가 더 좋은지를 확인한 연구”라며 “수면내시경 검사는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데에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검사이지만,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수면다원검사에서는 깊은 잠의 비율이 높고, 수면 중 각성이 적은 환자일수록 수술 결과가 더 좋은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이비인후과학 학술지 ‘Laryngoscope Investig Otolaryngol’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4/28 13:28
  • ‘44세’ 손예진 몸매 비결일까… ‘이것’ 이용해 운동하던데?

    ‘44세’ 손예진 몸매 비결일까… ‘이것’ 이용해 운동하던데?

    배우 손예진(44)이 짐볼 운동을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떨어지면 죽는다”라는 멘트와 함께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짐볼에 등을 기대고 몸을 띄운 채 덤벨을 들어 올리는 손예진의 모습이 담겼다.손예진이 실천한 짐볼 운동은 공의 탄성을 활용하는 운동으로, 특히 코어 근육 강화에 좋다. 대한물리치료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20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주 3회씩 짐볼 운동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운동 전과 비교해 내복사근의 활성도가 약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짐볼의 불안정한 지지면이 균형 유지를 위해 심부 근육의 강한 수축을 유도하며, 이로 인해 일반적인 지면 운동보다 호흡 기능과 코어 안정성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짐볼 위에서 덤벨을 들어 올리는 동작은 바닥이나 벤치에서 수행하는 일반적인 운동보다 난도가 훨씬 높다. 평평한 지면에서는 상체가 고정돼 특정 근육에 집중할 수 있지만, 짐볼 위에서는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복부, 허리, 엉덩이, 다리 근육을 동시에 수축해야 한다. 그만큼 전신 협응력이 요구된다.다만, 난도가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짐볼은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도구이기 때문에 무거운 덤벨을 사용할 경우 중심이 쏠리며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처음 시도하거나 고난도 동작을 수행할 때는 자세를 보조해 줄 코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초보자라면 덤벨 없이 균형을 유지하는 연습부터 시작하고, 이후 가벼운 무게로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4/28 13:10
  • 좌식 생활 직장인, 하루 ‘이만큼’만 걸어도 사망 위험 뚝

    좌식 생활 직장인, 하루 ‘이만큼’만 걸어도 사망 위험 뚝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몸에 독이 된다면 걷기는 이를 중화하는 해독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하루 4000~4500보 수준에서 좌식 생활로 인한 건강 위험의 절반가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시드니대 찰스 퍼킨스 센터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7만2174명을 대상으로 약 7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브리티시 저널 오브 스포츠 메디슨(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주관적인 설문에 의존하는 대신 손목 착용형 가속도계를 활용해 참가자들의 실제 보행 수와 앉아 있는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했다.조사 결과 하루 10.5시간 이상 앉아 지내는 고강도 좌식 생활자라도 보행량이 늘어남에 따라 사망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이 일정하게 감소했다. 건강 이점이 가장 극대화되는 구간은 하루 9000~10000보 사이로 이만큼을 걸었을 때 사망 위험은 39%,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은 21%까지 낮아졌다.이번 연구는 신체 활동 효율이 가장 높은 구간을 특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분석 결과 전체 위험 감소 효과 약 50%는 하루 4000~4500보 수준에서 이미 나타났다. 이는 1만 보 달성이 어려운 고령자나 기저 질환자들에게도 일상 속 걷기가 실질적인 건강 방어선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연구팀은 연령, 성별, 흡연 및 음주 습관, 식단, 가족력 등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혼란 변수를 보정해 데이터 객관성을 확보했다. 또한 역인과관계를 배제하기 위해 연구 시작 후 2년 이내에 질환이 발생한 사례나 저체중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연구팀은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을 정당화하는 면죄부는 아니지만 업무 특성상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보행량 증진이 실질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행 수는 누구나 확인하기 쉬운 지표인 만큼 이번 데이터는 향후 웨어러블 기기 기반 신체 활동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데 핵심 근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연구팀은 본 연구가 관찰 연구이므로 보행과 건강 개선 사이 명확한 인과관계를 완벽히 증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보행 수 측정이 특정 시점에만 이뤄져 장기적인 생활 습관 변화를 모두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연구 제한점으로 명시했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4/28 12:50
  • “혈액에 기름 둥둥”… 응급의학과 교수 경고한 ‘이 음식’, 뭐지?

    “혈액에 기름 둥둥”… 응급의학과 교수 경고한 ‘이 음식’, 뭐지?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석재 교수가 혈관 건강에 독이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제철건강’에 출연한 최석재 교수는 “고지혈증이 생기는 주원인을 지방이라고 생각하기 쉽다”며 “지방을 많이 먹으면 다 흡수되지 않고, 변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몸이 지방을 흡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나머지는 저절로 배출된다”고 했다.고지혈증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정상 범위를 초과해 혈관 내벽에 파고들어 쌓이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렇게 쌓인 성분은 염증 세포 등과 결합해 딱딱한 기름 찌꺼기 덩어리를 형성해 혈관을 막히게 한다. 이상지질혈증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쉬우며, 이로 인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인 심혈관계 합병증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문제는 액상과당이다. 최석재 교수는 “음료수에 있는 과당이 더 문제가 된다”며 “과당이나 단당류, 이당류, 포도당 등의 단순당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간에 들어가서 글리코겐으로 저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간이나 근육 등에 저장해도 남으면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하고, 이후 혈중에 곳곳에 가서 쌓인다”며 “튀긴 음식이나 음료수를 며칠만 먹어도 혈장에 기름이 둥둥 뜬다”고 했다.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해조류, 통곡물을 섭취하자. 브로콜리나 미역, 귀리 등은 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준다. 또한 고등어나 꽁치 같은 등푸른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호두나 올리브유도 적정량 섭취하면 혈관 건강에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28 12:30
  • “세포 정화해 암 예방”… 가정의학과 의사, 매일 먹는 음식은?

    “세포 정화해 암 예방”… 가정의학과 의사, 매일 먹는 음식은?

    아프지 않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는 게 중요하다. 미국 영양학자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조엘 펄먼이 암을 예방해 주는 ‘필수 식재료 목록’을 공개했다.◇녹색 채소녹색 채소의 엽록소는 유해물질이 체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엽록소는 발암성 화학물질인 아플라톡신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억제한다. 간세포암 발병 위험이 높은 성인 1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엽록소 유래 성분인 클로로필린 100mg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아플라톡신으로 인한 DNA 손상이 최대 5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십자화과 채소나 새싹채소에 함유된 설포라판은 신체의 세포 정화 기능을 활성화한다. 설포라판이 유방암, 전립선암에서 세포 사멸을 유도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콩류섬유질이 풍부한 콩은 건강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조성한다.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증가하면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 콩에 들어있는 섬유질이 장에서 발효되면 부티르산과 같은 단쇄지방산이 생성되는데, 이 성분은 대장암 세포가 스스로 사멸해 더 이상 성장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펄먼 박사는 콩, 완두콩, 렌틸콩을 많이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발효된 콩과 비유전자변형 콩은 여성에게 이롭다. ◇양파파, 마늘, 양파 등 백합과 채소에는 황과 퀘르세틴이라는 화합물 함량이 많다. 특히 퀘르세틴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영양소로 항염증·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막아 암을 예방한다. 미국 임상영양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는 양파와 마늘을 많이 섭취할수록 난소암 발병 위험이 73%, 식도암 발병 위험이 88%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세계암연구재단(WCRF) 역시 백합과 채소와 신선한 과일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이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발표했다. 다만 영양보충제로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면 암 예방 효과가 뚜렷하지 않아 채소와 과일을 통해 직접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버섯버섯에 들어있는 셀레늄과 비타민D, 비타민B6은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손상된 조직을 보호하는 항산화 물질인 에르고티오네인도 들어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이 버섯 관련 임상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하루에 버섯을 18g 섭취하면 버섯을 섭취하지 않았을 때보다 암 발병 위험이 45% 낮아졌다. 버섯 섭취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는 암종은 유방암이었다. 펄먼 박사는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보다 크기가 큰 포토벨로 버섯 등을 추천했다. ◇베리류체내 염증이 조절되지 않아 만성 염증으로 진행되면 암이나 치매 등의 중증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돼 있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장에서 노폐물을 배출하며, 장 질환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 국제 학술지 ‘항산화(Antioxidants)’에는 베리류가 산화 스트레스, 염증 및 관련 신호 전달 기전을 통해 위장관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췌장암, 폐암을 예방한다는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견과류, 씨앗류펄먼 박사에 따르면 견과류와 씨앗류를 매일 섭취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식물 화합물의 일종인 리그난이 항산화 효과를 내 암세포의 산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방암의 치료와 연구(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아마씨 등 리그난이 풍부한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한 여성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펄먼 박사는 아마씨, 치아씨드, 호두, 아몬드를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28 12:00
  • “의외의 비법” 송가인, ‘이것’ 하고 살 빠졌다는데… 뭐지?

    “의외의 비법” 송가인, ‘이것’ 하고 살 빠졌다는데… 뭐지?

    49kg으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 송가인(39)이 의외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유했다.지난 27일 송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바자회를 개최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송가인은 “용달 트럭에서 한 짐 가득 싣고 왔다”며 “물건을 선별하는 데 걸린 기간만 2주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지금 몸살이 안 난 게 신기할 정도다”라며 “부기가 아주 싹 빠졌는데, 다들 다이어트를 하려면 집정리를 해라”라고 했다.실제로 집안일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의외로 열량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 연구에 따르면 진공청소기로 30분 정도 청소하면 약 119kcal를 사용한다. 추가로 손으로 30분 쓸고 닦으면 18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이때 팔의 힘을 사용하고 허리를 꼿꼿이 펴면 팔뚝 라인을 정돈할 수 있다.또 옷을 빨고 너는 행동은 주로 팔·어깨 근육을 사용하게 해 30분 동안 약 110kcal를 사용한다. 화장실 청소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욕조를 문지르며 청소하면 팔과 어깨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며, 15분 지속할 경우 최대 100kcal가 소모된다. 이는 점핑 스쿼트 30회와 맞먹는 칼로리 소모량이다.다만 집안일은 반복적인 손목·팔 사용이 많아 손목터널증후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손목을 과도하게 꺾은 상태로 힘을 주는 동작을 피하고, 청소나 빨래 중간중간 가볍게 손목·어깨 스트레칭으로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손 저림이나 통증이 반복된다면 무리하지 말고 작업을 줄이거나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28 11:40
  • 정부, "의료용품 재고 ‘정상 수준’… 전년의 80∼120%"

    정부, "의료용품 재고 ‘정상 수준’… 전년의 80∼120%"

    정부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주요 의료제품 재고가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의사협회·병원협회 등 12개 보건의약단체와 함께 제5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열고, 의료제품 재고가 전년 대비 80~120%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17개 시·도 보건소 협조를 받아 의료기관 357곳(상급종합병원 25곳, 종합병원 206곳, 병원 126곳)을 조사한 결과, 주요 의료제품 8개 품목의 재고량은 전반적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주사기의 경우 3cc·5cc·10cc 기준 약 408만6000개로, 지난해(약 427만6000개)의 95.6% 수준이었다.이 외에도 의료폐기물 전용 용기 114.4%, 멸균 포장재 91.3%, 수액제 백 102.9%, 수액 세트 116.9%, 혈액투석제 통 79.5%, 카테터 99.4%, 소변 주머니 107.5% 등 대부분 품목이 정상 범위 내에 있었다.조제약 포장지와 시럽병 등 일부 품목도 생산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복지부는 주요 생산업체들이 평시 수준의 원료를 확보했으며, 재고 원료 활용과 추가 확보를 통해 전년 이상의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예를 들어 조제약 포장지 롤지의 경우 지난해 월평균 32만9000롤이 생산됐으나, 이달에는 약 34만5000롤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직역 단체별 자율 지원 활동도 공유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주사기 제조업체와 협력해 혈액투석 전문의원 등에 주사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부항컵 생산업체와 연계해 한의원 공급을 시작했다.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는 의료제품에 플라스틱 원료를 우선 공급하고 있다”며 “불안 심리를 이용한 일부 유통 교란 행위도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중동 전쟁 이후 의료제품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보건의약단체와 정례 간담회를 열고 생산·유통·재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28 11:32
  • “되돌릴 수 없는 질환”… 56세 이세창 어쩌나

    “되돌릴 수 없는 질환”… 56세 이세창 어쩌나

    배우 이세창(56)이 금연을 다짐했다.지난 27일 공개된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예고에는 이세창이 출연한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가 폐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인을 소개했다. 지석진은 이세창에게 “아직도 흡연하냐”고 믈었고 이세창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후 이세창은 폐 기능 검사에서 기관지 확장증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고 금연을 선언했다.기관지 확장증은 폐 속의 큰 기도인 기관지가 영구적으로 늘어나 객담 배출 기능이 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심한 호흡기계 염증 감염성 손상 ▲기도 폐쇄 ▲폐 감염 등으로 세균 감염이 반복되고 점액 등이 쌓여 기관지가 늘어나는 게 주요 원인이다. 기관지 벽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가 감염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파괴되면 기도가 손상되고 미생물 제거 능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기도 내 세균과 분비물이 충분히 제거되지 못해 만성 감염을 반복적으로 일으키면 기관지가 확장된다. 결핵, 백일해 등이 기도 폐쇄, 기도 확장 등을 일으켜 기관지 확장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독성 물질에 노출돼 염증 반응이 일어나 기관지가 늘어나기도 한다. 암모니아 같은 독성가스를 흡입하거나 산성 물질을 흡인하면 기도 면역반응을 유발하는데, 이때 염증 반응이 일어나 정상적인 기도 구조가 파괴되고 기관지가 늘어나게 된다. 흡연이 기관지를 자극해 감염을 반복적으로 유발하면 폐 기능 악화로 이어져 기관지 확장증의 진행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반복적인 기침이 기관지 확장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누웠을 때 기침이 더 심해지고, 노란색이나 녹색의 가래가 자주 동반된다. 늘어난 기관지 혈관이 파열돼 피를 토하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이 외에도 ▲체중 감소 ▲빈혈 ▲흉부 통증 ▲피로감 등 만성 감염이 원인이 돼 다양한 합병증이 자주 함께 나타난다.CT(컴퓨터단층촬영)나 기침할 때 나오는 가래를 검사해 감염 유무를 판단한다. 흉부 엑스선 검사와 폐 기능 검사를 추가로 활용해 기관지 확장증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기관지가 이미 늘어난 상태에서 다시 줄이는 것은 어려워 조기 치료와 비정상적인 기관지에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치료의 핵심이다. 기관지 확장증에 걸리면 가벼운 감기도 폐렴, 폐농양 등 심한 질환으로 쉽게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때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고, 거담제 등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적절한 자세를 취해 가래를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것을 돕는 물리치료나 기구 치료를 하기도 한다.기관지 확장증을 예방하려면 금연, 예방 접종 등을 통한 감염 예방이 필수다. 만성 감염과 면역력이 낮은 상태, 기저 질환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등 예방 백신을 적절한 시기에 받는 게 좋다. 예방 접종 외에도 외출이나 식사 전후에 손을 씻고 바로 양치하는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고 원활한 가래 배출을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생활공간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호흡기질환김경림 기자2026/04/28 11:20
  • ‘47세’ 고수, 관리 위해 매일 아침·저녁으로 먹는 음식은?

    ‘47세’ 고수, 관리 위해 매일 아침·저녁으로 먹는 음식은?

    배우 고수(47)가 몸매 관리를 위해 매일 챙겨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6일, 고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아침과 저녁 모두 새싹 채소와 닭가슴살을 먹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관리 시즌이라 그렇게 먹고 있다”며 “생각보다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점심 식단에 대해서는 “단백질을 더 추가해 먹는다”고 했다.고수가 즐겨 먹는 새싹 채소는 보리·무·브로콜리·배추 등 씨앗이 발아한 뒤 3~9일 자란 어린 채소를 말한다. 떡잎이 나오기 전후 단계의 어린순으로, 각종 영양소가 응축돼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새싹 보리에는 폴리코사놀 성분이 작물 중 가장 많다. 이는 혈중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춰 중년층의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브로콜리 싹에는 항산화 성분인 설포라페인이 다 자란 브로콜리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설포라페인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비만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배추 싹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순무 싹은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에 도움 된다. 메밀 싹에는 혈압 조절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좋은 루틴 성분이 종자일 때보다 약 30배 많이 함유돼 있다. 새싹 채소는 어린순일수록 부드럽고 맛있다. 길이는 5cm를 넘지 않고, 색이 선명하며 줄기가 탄력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반대로 누렇게 변색했거나 줄기·잎에 검은 반점이 생기면 피해야 한다.고수처럼 매끼 단백질을 챙겨 먹는 습관도 건강 관리에 도움 된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핵심 영양소다. 피부·머리카락·손톱은 물론 혈액 속 헤모글로빈, 면역 기능에 필요한 항체, 각종 효소와 호르몬 생성에도 쓰인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가 더욱 중요하다.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이나 낙상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단백질은 한 끼에 몰아서 먹기보다 고수처럼 매끼 20~30g로 나눠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이 한 번에 활용할 수 있는 단백질 양이 대체로 이 정도이기 때문이다. 또 단백질은 가공식품보다 자연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미국심장협회는 콩류·견과류 같은 식물성 단백질과 살코기·생선·가금류 등 동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먹고, 가공육이나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 단백질 보충제 섭취는 줄일 것을 권고한다. 고수처럼 닭가슴살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닭가슴살은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체중 관리와 근육 유지에 모두 도움 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8 11:00
  •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국가보상 ‘산모 중증장애’까지 확대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국가보상 ‘산모 중증장애’까지 확대

    보건의료인이 주의 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 의료사고에 대해 국가가 보상하는 범위가 ‘산모 중증장애’까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금 지급 등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현재 국가 보상은 분만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항력적 사고 중 ▲신생아 뇌성마비 ▲산모 사망 ▲신생아 사망에 한해 적용되고 있다.이번 개정을 통해 산모에게 발생한 중증장애까지 보상 범위에 포함되면서 환자 권익 보호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산모 중증장애는 재태 주수 20주 이상 산모에게 분만 과정 또는 분만 이후 분만 관련 이상 징후로 인해 불가항력적 중증 장애가 발생한 경우를 의미한다. 해당 여부는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된다.보상 한도는 최대 1억5000만원으로 설정됐다.복지부는 오는 6월 8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한 뒤 의견 수렴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28 10:58
  • 잘 나가던 불닭볶음면, 獨서 ‘글리시돌’ 탓 리콜… 무슨 성분?

    잘 나가던 불닭볶음면, 獨서 ‘글리시돌’ 탓 리콜… 무슨 성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식품의 까르보 불닭볶음면이 ‘글리시딜 지방산 에스테르’ 함량 초과 문제로 독일에서 리콜 조치됐다. 지난 27일 독일 정부가 운영하는 식품 안전 경보 포털 레벤스미텔바르눙(Lebensmittelwarnung)에 따르면 까르보 불닭볶음면이 글리시딜 지방산 에스테르 함량을 초과해 리콜 명단에 올랐다. 보건 당국은 해당 물질이 소비자들에게 잠재적으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봤다. 이러한 사실이 유럽연합(EU)의 식품 신속경보시스템(RASFF)에도 공유되며 스웨덴에서는 리콜 조치가, 네덜란드에서는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삼양식품은 유럽연합(EU) 내 라면류의 글리시돌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동일 묶음 단위에서 생산한 제품을 독일 현지 식품분석기관에 의뢰한 검사에서는 EU의 식물성 유지 제품 허용 기준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삼양식품 측은 “측정 방식과 기준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자발적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고 했다. 문제가 된 글리시딜 지방산 에스테르는 식품에 첨가되는 물질이 아니라, 식품을 섭씨 2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정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공 오염 물질'이다. 체내에서 글리시돌이라는 물질로 분해돼 건강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유럽식품안전청(ESFSA)은 이를 ‘발암 추정 물질’로 분류해 관리 중이다. 주로 팜유 등 기름을 사용하는 가공식품에서 검출되기 쉽다.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글리시딜 지방산 에스테르는 특정 식품만의 문제가 아니다. 고온에서 정제되는 가공식품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다. 라면, 과자, 튀김류 등 가기름 사용이 많은 가공식품 섭취 빈도를 줄이는 게 좋다. 식품을 고를 때 원재료와 제조 방식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튀기지 않고 삶거나 찐 식품을 섭취하면 해당 성분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4/28 10:51
  • 언더그라운드 힙합 전성기 이끈 제리케이, ‘향년 42세’ 사망… 무슨 일?

    언더그라운드 힙합 전성기 이끈 제리케이, ‘향년 42세’ 사망… 무슨 일?

    래퍼 제리케이(본명 김진일)가 악성 뇌종양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42세.27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으로 약 2년간 투병하다 이날 별세했다.제리케이는 2001년 고등학교 동창인 래퍼 메익센스와 함께 랩 듀오 ‘로퀜스’로 데뷔했다. 이후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의 원년 멤버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마왕’이 평단과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았고, 날카로운 사회 비판을 담은 가사로 ‘독설가’, ‘마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이후 소울컴퍼니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으나 2011년 해체 이후 독립 레이블 ‘데이즈얼라이브’를 설립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 문제를 비판적으로 조명하는 메시지로 힙합 신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인은 2024년 SNS를 통해 교모세포종 투병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갑자기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하고 회복하고 있다”며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진다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제리케이가 앓았던 교모세포종은 뇌와 척수의 신경을 지지하는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가장 공격적인 악성 뇌종양이다. 종양이 세포와 조직 사이에 촘촘히 뻗어 있어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주변 조직으로 침윤하는 특성이 있다. 본래 성상세포에서 발생하는 성상세포종의 한 종류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뇌종양 분류 기준에 따르면 1~4등급 중 가장 악성도가 높은 4등급에 해당한다.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사선 노출, 면역 기능 저하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뚜렷한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다.주요 증상으로는 뇌압 상승에 따른 아침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있으며, 간질 발작이나 기억력 저하, 성격 변화 등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종양이나 뇌부종으로 인해 감각 저하, 사지 마비, 언어 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치료는 수술로 뇌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종양을 제거한 뒤,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요법을 병행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후에 항암제만을 투여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항암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다만 재발률이 높아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미국 뇌종양협회(NBTS)에 따르면 교모세포종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약 14.6개월로 알려져 있으나, 환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 유전자 특성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뇌질환최수연 기자2026/04/28 10:47
  • 63세 최양락, “박피 18회·쌍수 2회·머리 5200모 심었다” 고백

    63세 최양락, “박피 18회·쌍수 2회·머리 5200모 심었다” 고백

    코미디언 최양락(63)이 다양한 성형 수술과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7일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코미디언 부부 최양락과 팽현숙이 출연했다. 이날 팽현숙은 평소 최양락의 옷을 직접 골라준다며 “옷은 그렇게 입지만 얼굴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가 “못생긴 얼굴은 아니다”라고 하자, 팽현숙은 “쌍꺼풀 수술을 했다”며 “매몰법으로 했는데 풀려서 절개법으로 다시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머리도 M자로 빠지더라”며 “5200모를 심었다”고 말했다. 또 “피부가 안 좋았다”며 “박피 시술을 18번 받았다”고 했다. 이에 최양락은 “그걸 해서 이 피부다”라며 “귤껍질이라고 하고 멍게라고 했다”고 말했다. 최양락이 받은 각종 성형 수술과 시술에 대해 알아보자.우선 쌍꺼풀 수술은 방식에 따라 비절개법(매몰법), 절개법, 부분 절개법으로 구분된다. 어떤 방법이 적합한지는 개인의 눈 구조와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피부 처짐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절개 없이 바늘과 실을 이용해 유착을 만드는 비절개법을 선택할 수 있다. 눈꺼풀에 지방이 많은 경에는 실이 쉽게 풀릴 수 있어 절개법이 더 적합하다. 절개법은 눈꺼풀을 직접 절개한 뒤 불필요한 지방과 근육,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쌍꺼풀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부분 절개법은 눈꺼풀에 3~4mm 크기의 절개를 두세 군데 내는 방식으로, 내부 지방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눈꺼풀은 얇지만 지방이 많은 경우나, 매몰법 이후 쌍꺼풀이 풀려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주로 권장된다. 다만, 쌍꺼풀 수술 이후 비대칭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수술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건강한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로 옮겨 심는 시술이다. 절개 또는 비절개 방식으로 모낭을 확보한 뒤 밀도와 방향을 고려해 이식한다. M자 탈모나 정수리 탈모를 보완해 머리숱을 풍성하게 만들고 이마선을 정리해 보다 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이식 후에 모낭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일정 기간이 필요하므로, 해당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박피 레이저는 피부의 겉층을 얇게 제거하고 새로운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의도적인 자극을 통해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거친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여드름 흉터나 넓어진 모공, 색소 침착 완화에 도움을 준다. 다만 시술 직후에는 피부 장벽이 약해져 자극에 민감해지므로 자외선 차단과 보습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한편, 동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술뿐 아니라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규칙적인 수면은 손상된 피부 세포의 회복을 돕는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이므로 외출 시에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피부 재생력을 떨어뜨리므로 건강한 피부를 위해 피하는 것이 좋다.
    뷰티김영경 기자 2026/04/28 10:40
  •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 10주년 맞아 백서 발간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 10주년 맞아 백서 발간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가 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백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는 지난 2015년 12월 문을 열었다. 백서는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으면서 그동안의 기록을 담았다. 이 밖에도 백서는 국내외 입자선 치료 현황과 입자선 치료의 발전방향 등도 함께 실어 최첨단 방사선 치료를 가리킨다.박희철 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희망은 여기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축사를 통해 백서 발간의 의미를 밝혔다. 박 센터장은 “백서가 우리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앞으로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할 때 본보기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여기서 희망은 시작되었고,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한편,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는 2025년 기준 전체 치료 환자 수가 8183명을 넘어섰다. 치료 건수로 따지면 10만 건이 넘었다.최근에는 고선량 방사선 치료법인 ‘플래시(FLASH)’ 기술에 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플래시는 초당 40 그레이(Gy) 이상의 고선량의 방사선을 1초 미만의 찰나의 순간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이 기술은 암 타격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방사선 노출 시간을 줄여 정상 조직 보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플래시 기반 양성자 치료가 아직 태동기인 만큼 삼성서울병원은 오랜 양성자 치료 경험과 기술적 환경 우위를 십분 활용하여 빠르게 전임상 연구를 완료하고, 초정밀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6/04/28 10:26
  • “포도는 염증 잡는 과일”… 특히 ‘이 색깔’이 좋다는데?

    “포도는 염증 잡는 과일”… 특히 ‘이 색깔’이 좋다는데?

    갖가지 장점이 있는 과일로 포도만한 것이 없다. 외신 ‘리얼심플(Realsimple)’에 따르면 포도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포도가 건강에 유익한 과일로 평가받는 이유에는 폴리페놀이 있다.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염증을 줄이고,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페놀산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스틸벤 등 다양한 폴리페놀 종류가 함유돼 심혈관·뇌·면역 건강에 전반적으로 도움을 준다.마트에서 영양이 특히 풍부한 포도를 고르고 싶다면 짙은 보라색을 선택하자. 보라색, 빨간색, 연두색 등 여러 색깔의 포도 중에서도 보라색 포도에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었다. 이에 항산화 능력이 다른 색깔의 포도들에 비해 우수하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은 대부분 껍질에 집중돼 잘 씻은 뒤 통째로 섭취하는 게 좋다. 포도는 매일 하루 한두 컵(22~33알)만 먹어도 충분하다. 포도의 효능엔 크게 네 가지가 있다. 우선 심장에 좋다. 포도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과 프로안토시아니딘은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킨다. 인지 기능을 보호하는 효능도 있다.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신경세포를 보호해 뇌 기능 저하를 늦춘다. 포도를 꾸준히 먹으면 인지 능력이 향상되고,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이 감소한다.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포도의 폴리페놀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하고, 유익균 환경을 조성한다. 피부 건강에도 유익하다. 미국 피부과 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 포도 두 컵 이상을 섭취한 사람은 피부의 폴리페놀 성분이 증가했다. 이는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되었을 때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8 10:21
  • “치매 진단 후 급격히 줄어든 체중은 사망 위험 신호”

    “치매 진단 후 급격히 줄어든 체중은 사망 위험 신호”

    치매 환자에서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경우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체중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하거나 적정 범위 내에서 증가하는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치매는 사망률 증가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 위험과 연관된 진행성 질환이다. 노년층에서 체중 변화는 건강 악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매 진단 이후 체중 상태와 진단 전후 체중 변화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었다.이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한국 인구를 기반으로 치매 진단 전후 체질량지수(BMI)와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치매 환자 3만7000여 명을 평균 4.1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치매 진단 이후 저체중인 환자는 정상 체중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치매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사망 위험 차이가 뚜렷했는데, 비만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 사망 위험이 가장 높았고(약 2배 증가), 정상/과체중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도 위험이 증가했다. 반면 비만 상태를 유지하거나 정상/과체중에서 비만으로 체중이 증가한 경우는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 위험을 보였다.남가은 교수는 “이 결과는 단순히 비만이 보호적이라는 의미라기보다, 체중 감소 자체가 질병 악화나 영양 상태 저하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중 변화는 단순한 생활 습관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인 만큼 특히 치매 진단 이후 체중 감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양 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실제로 치매 환자에서 체중 감소는 삼킴 장애로 인한 음식 섭취 감소, 인지 기능 악화, 전신 상태저하 등과 관련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사망 위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허연 교수는 “하위그룹 분석 결과, BMI 변화와 사망 위험의 연관성이 노년층보다 중년층에서 더 뚜렷했으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는 여자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며 “이는 체성분과 호르몬 차이, 혈관 위험 인자의 영향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지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최근 발표했다.
    뇌질환오상훈 기자2026/04/28 10:20
  • 달콤하고 부드러운 ‘에그 커피’… ‘이것’ 만은 주의하세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에그 커피’… ‘이것’ 만은 주의하세요

    최근 SNS에서 ‘에그 커피’를 만드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그 커피란 진한 커피에 날달걀 노른자와 연유 넣은 크림을 올려 마시는 베트남식 음료다. 베트남에서는 ‘카페 쯩’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지만, 건강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익히지 않은 달걀 노른자, 식중독 위험 커에그 커피가 위험한 이유는 살모넬라균 때문이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닭의 분변에서 묻어나 달걀 껍질을 오염시킨다. 달걀 껍질을 손으로 만지거나 껍질이 깨지면 내용물까지 오염될 수 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람들은 대부분 3일 이내에 설사나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 대개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5세 미만의 어린이, 65세 이상의 성인, 임산부 등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모두 단단하게 익혀 먹을 것을 권고한다. 특히 달걀을 사용한 요리는 내부를 최소 71도까지 가열해 익혀야 안전하다. 미국 공인 영양사 섀넌 오미어는 “뜨거운 커피가 노른자로 만든 크림을 일부 데워 주기는 하지만, 완전히 익히지는 못하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있다”고 했다. FDA는 날달걀이나 덜 익힌 달걀을 사용하는 레시피의 경우, 저온살균된 달걀을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첨가당 지나치게 많아날달걀 크림에는 연유 또는 설탕이 한 큰술 들어간다. 미국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에 따르면, 가당 연유 한 큰술(19.5g)에는 10g의 설탕이 들어있고, 열량은 62kcal다. 설탕 한 큰술(12g)은 약 48kcal다. 미국 심장협회는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첨가당 섭취량을 하루 총 칼로리의 6%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여성은 하루 첨가당 섭취량을 25g 미만으로, 남성은 36g 미만으로 조절하는 게 좋다.당 함량이 많은 음료를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기 쉽다. 혈당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인슐린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이 과정에서 사용하지 못한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쌓여 살도 찐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돼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 혈당 스파이크가 빈번하면 산화 스트레스가 늘어나 혈관 내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심혈관질환 발생률도 높인다. 섀넌 오미어는 “달걀 커피는 자주 마시기보다는 특별한 날에만 간식으로 즐겨야 한다”며 “추천할 만한 이유보다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더 많다”고 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4/28 10:02
  • “머리카락 빠지고, 생리 중단”… 백지연 경고한 ‘이 부작용’, 뭐야?

    “머리카락 빠지고, 생리 중단”… 백지연 경고한 ‘이 부작용’, 뭐야?

    방송인 백지연(61)이 다이어트 중 겪을 수 있는 부작용을 언급했다.지난 27일 백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복어 요리를 먹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이날 백지연은 식사 중 “다이어트를 과도하게 하는 사람들이 머리숱이 줄더라”며 “잘 먹는 게 최고다”라고 말했다.백지연이 말한 것처럼 극심한 다이어트를 할 때 각종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머리카락도 쉽게 빠진다. 음식 섭취량이 급격히 적어지면 미네랄, 단백질, 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진다. 그러면 모낭이 부실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로 이어진다.변비가 생기기도 쉽다. 식사량을 줄이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량이 많아지고,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 속도가 점점 느려진다. 그러면 장의 면역을 담당하는 유익균들도 함께 줄어들어 변비로 이어진다.폭식증과 같은 섭식 장애를 겪을 수도 있다. 폭식증은 일시적인 과식이나 식탐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정신질환이다. 이 질환을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와 체중 증가를 피하고 싶은 열망이 서로 충돌해 발생한다.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매 끼니 5대 영양소는 고루 갖춰 먹자.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1주일에 0.5kg이 줄어든다.한편, 이날 백지연이 기력 보충을 위해 먹은 복어는 중성 지방이 없어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이 먹기에 적합한 음식이다. 복어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껍질에는 유산균도 들어 있어 소화기 내 유익균을 촉진해 소화 건강을 개선하기도 한다. 특히 복어 껍질은 콜라겐 덩어리라 불리기도 할 정도로 콜라겐이 많이 함유돼있는데, 이는 여성의 피부와 남성의 정력을 증진하는 데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28 10:00
  • 관절염은 무릎에만? 부위별 신호 다르다

    관절염은 무릎에만? 부위별 신호 다르다

    퇴행성 관절염은 흔히 ‘무릎 질환’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어깨·손가락·발목·고관절 등 전신 관절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체중 부하가 큰 무릎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 ‘관절염은 곧 무릎’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관절염은 특정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관절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보다 폭넓은 인식이 필요하다. 4월 28일 ‘관절염의 날’을 맞아 놓치기 쉬운 관절 건강 신호를 점검해보자.◇부위별로 다른 신호… 근육통으로 방치 말아야초기 퇴행성 관절염은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게 느껴지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통증이 나타나는 양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활동량이 많았던 날에는 통증이 쉽게 생기고, 충분히 쉬어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증상이 반복되기도 한다. 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묵직한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 역시 초기 신호로 꼽힌다.이 같은 증상은 부위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장 정구황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어깨는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생기고, 손가락은 뻣뻣함이나 사용 시 불편감이 두드러진다"며 "발목은 보행 시 통증이나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를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피로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2주 이상 통증 지속되면 진단 필요관절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참다 보면, 퇴행성 관절염은 서서히 진행돼 연골 손상이 악화되고 치료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걷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 일상 동작에서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진통제를 복용해도 통증이 반복되거나 관절 부위의 부종·열감이 동반되는 경우 역시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하다.초기에는 약물치료, 연골주사, 재활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완화와 진행 억제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반면 치료 시기를 놓치면 통증이 만성화되고 관절 기능이 크게 떨어져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정구황 원장은 “관절염은 특정 관절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무릎 등 관절 통증이 반복된다면 이를 참고 넘기기보다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조기 치료와 관절 기능 보존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관절 건강 수칙▶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움직이기=통증이 있다고 해서 완전히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 기능이 더 빠르게 저하될 수 있다.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 등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좋다.▶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는 최소화하기=무릎 관절에 반복적인 부담을 주는 동작은 퇴행성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일상에서 자세를 조금만 조정해도 관절 부담을 줄일 수 있다.▶체중 관리로 관절 하중 줄이기=체중이 늘어날수록 무릎과 고관절에 가해지는 부담도 커진다. 적정 체중 유지는 관절 건강을 지키는 기본적인 관리 방법 중 하나다.▶통증이 반복되면 '참지 말고' 점검하기=관절 통증이 반복되거나 점점 잦아진다면 단순한 피로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본인에게 맞는 치료 및 운동법 찾기=관절 상태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이나 검증되지 않는 민간요법보다는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척추·관절질환신소영 기자2026/04/28 10:00
  • 30대 여성에게 발생한 대장암… “외과적 수술 없이 내시경 치료”

    30대 여성에게 발생한 대장암… “외과적 수술 없이 내시경 치료”

    최근 식습관 변화와 생활 방식의 영향으로 젊은 층 대장암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수술이 우선 고려될 수 있는 대장 병변을 내시경 시술만으로 완치한 사례가 보고됐다. 30대 환자가 외과적 수술 없이 근치적 치료에 성공한 것으로, 조기 발견 시 내시경 치료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대형 용종이 발견된 36세의 여성 환자 A씨에게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ESD)을 시행해 외과적 수술 없이 근치적 치료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타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대장내시경 검사 중 구불결장에서 비교적 큰 용종이 발견돼 정밀 치료를 위해 중앙대광명병원으로 의뢰되었다. 당시 환자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었으나, 병변의 크기와 형태를 고려할 때 암으로의 진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였다.소화기내과 김민준 교수는 외부에서 촬영된 내시경 영상과 사진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병변의 표면 구조와 경계, 함몰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병변이 점막층을 넘어 점막하층으로 일부 침윤됐을 가능성이 있는 ‘조기 대장암’ 단계일 것으로 판단했다.일반적으로 이 정도 크기의 병변에서 암이 의심될 경우 외과적 수술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하지만 김 교수는 병변의 형태와 범위를 고려해 내시경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병변이 국소적으로 분포해 일괄 절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이에 따라 김 교수는 환자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ESD)을 통한 치료를 신속하게 결정했으며, 조기 단계에서 병변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외과적 수술을 피하는 방향으로 치료 전략을 수립했다.김민준 교수는 ESD를 통해 병변을 한 번에 절제하는 데 성공했다. ESD는 병변 아래 점막하층을 박리해 제거하는 시술로, 개복 없이 병변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어 회복이 빠르고,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시술 후 시행한 병리 검사에서 해당 병변은 조기 대장암으로 판명되었다. 실제 암 크기는 0.5cm였으며, 선종(암 전 단계 포함)은 3.0cm였다. 큰 용종(선종) 안에 아주 작은 암이 포함된 상태였다. 다행히 암세포의 침윤 깊이가 얕아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추가적인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 없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환자는 현재 특별한 후유증 없이 일상에 복귀했으며, 연 1회 정기 검진을 통해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받고 있다.A씨의 사례는 젊은 연령대에서도 대장암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 전략을 적용할 경우 외과적 수술 없이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이번 사례는 일반적으로 수술이 우선 고려될 수 있는 비교적 큰 병변에서도, 침윤 깊이에 따라 내시경 치료만으로 근치적 절제가 가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김민준 교수는 “크기가 크거나 형태가 좋지 않은 용종이라 하더라도, 침윤 깊이에 따라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 시점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위험 요인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검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장암오상훈 기자 2026/04/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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