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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 속 화학물질, 전 세계 조산의 숨은 주범

    플라스틱 속 화학물질, 전 세계 조산의 숨은 주범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물질 ‘프탈레이트’ 노출이 전 세계 조산(早産)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대 그로스만 의과대학 연구팀은 2018년 200개 국가와 지역에서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와 다이아이소노닐프탈레이트(DiNP)의 노출이 조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전 세계적 질병 부담 규모를 추정했다.이번 연구에 사용된 두 화학물질은 프탈레이트로 불리는 합성 화학물질 계열에 속한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드는 데 사용되며, 인체의 호르몬 체계를 교란하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알려져 있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는 이 물질이 발달, 생식, 뇌, 면역 기능 이상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프탈레이트는 어린이 장난감, 식품 보관 용기, 의료 기기뿐 아니라 데오드란트, 향수, 샴푸 등 위생용품에도 포함돼 있다.연구진은 2018년 기준 각국의 인체 노출 자료와 기존 역학 연구 결과를 결합했다. 이후 프탈레이트 노출과 조산 간 연관성을 나타내는 위험도를 지역별 노출 수준에 적용하고, 전 세계 조산·사망 통계와 결합해 영향의 규모를 산출했다.그 결과, DEHP 노출은 2018년 한 해에만 약 197만 건의 조산과 7만4000명의 신생아 사망이 이 물질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전 세계 조산의 약 8.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중 상당수는 플라스틱 사용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대체 물질로 사용되는 DiNP 역시 유사한 수준의 위험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구진은 DiNP가 약 188만 건의 조산과 6만4000명의 신생아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프탈레이트가 조산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분석 과정에서 다양한 가정을 사용했으며, 실제 영향 규모는 추정치보다 최대 4배 낮거나 더 높을 가능성도 있어 관련 수치를 보다 정확하게 추정하기 위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연구 책임 저자 사라 하이먼 연구원은 “이번 분석은 DEHP 노출과 관련된 조산 발생률 연관성을 전 세계적으로 처음 추정한 결과”라며 “특히 취약 지역에서 프탈레이트 노출을 줄이는 것이 조산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eClinicalMedicine’에 지난 30일 게재됐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2026/04/02 16:02
  • “살 왜 안 빠지지”… 40세 넘으면 ‘이것’ 매일 해야

    “살 왜 안 빠지지”… 40세 넘으면 ‘이것’ 매일 해야

    중장년층은 20~30대와 신체 상태가 달라 같은 방식의 다이어트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나이에 맞는 체중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40세 이후에는 이전과 비슷하게 먹어도 체중이 쉽게 늘 수 있다.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면서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어, 체중 감량 속도도 느려질 수 있다. 또한 호르몬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 성호르몬은 체지방 분포에 관여하는데, 중년 이후 분비가 줄면서 지방이 쌓이기 쉬운 상태가 된다. 성장호르몬 감소와 근육 기능 저하도 함께 나타나 근육 유지가 어려워진다.이러한 변화를 고려하면 운동은 무리하기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장년층은 골다공증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과도한 운동은 관절이나 심폐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가볍게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상에서 계단을 이용하거나 서서 이동하는 등 활동량을 늘리는 습관도 중요하다.식사에서는 전체 열량을 줄이면서 영양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콩, 두부, 살코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 섭취량은 일반적으로 체중 1㎏당 0.8~1g이 권장된다.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수면은 신체 회복과 호르몬 균형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 숙면 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완화하고 일상 활동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체온 유지와 혈액순환 관리도 필요하다. 혈액순환이 원활하면 신체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가벼운 일광 노출이나 반신욕, 족욕 등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2026/04/02 16:00
  • 사무실에서 거울 보면, 유독 못 생겨 보이는 이유

    사무실에서 거울 보면, 유독 못 생겨 보이는 이유

    사무실의 공기가 직장인의 피부 등 외모를 악화한다는 한 여성의 주장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3월 26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피플은 노아 돈런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노아는 최근 “아침에 사무실에 도착한 후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외모가 심하게 달라진다”는 주장과 함께 사무실에서 시간이 지나며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한 달 만에 약 2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세계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노아는 이 현상을 ‘사무실 공기 이론(Office Air Theory)’이라고 부르며 사무실 환경이 피부 등 외모 변화를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노아는 “4년 전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이 현상을 명확히 느꼈다”며 “집을 나설 때는 완벽하고 준비가 잘 된 상태이지만, 회사에 도착해 12시쯤 화장실 거울로 내 모습을 보면 피부는 건조하고, 머리카락은 축 쳐진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실을 여러 번 바꿨어도 이런 현상이 계속됐다”며 “내부 공기 순환이 잘 안 되고, 오랜 시간 앉아 있기 등의 습관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실제로 내 몸에 나타나는 게 보이기 시작했다”고 했다.노아는 이 현상을 영상으로 공유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나만 겪는 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실제로 수많은 사람이 영상에 댓글을 달며 노아의 주장에 대해 공감을 표현했다. 그중에는 “피부가 기름져진다”, “얼굴이 회색빛이 되며 푸석해진다”, “눈이 빨개진다” 며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도 있었다.사무실, 병원, 학교 등 환기가 원활히 되지 않는 실내 환경은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습도가 부족하고 건조한 실내 사무실은 피부 수분이 감소하는 주요 원인이다. 건조한 환경은 특히 피부 표피를 통해 증발해 외부로 손실되는 수분인 경피수분손실이 활발히 일어나게 한다. 이는 피부 거칠기, 주름, 홍반 등을 유발해 피부 상태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환기가 미흡하면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이 증가해 피부 점막 등을 자극하고 가려움, 자극, 화끈거림 등을 느끼게 한다.핀란드 헬싱키 공과대에서 헬싱키 한 관공서에 근무하는 사무직 290명을 대상으로 6주간 두 가지 사무실 환경을 경험하게 한 후 신체의 건조 증상 점수를 측정했다. 일반적인 사무실의 평균 가습 농도인 20~30% 환경과, 가습기를 작동시켜 30~40%인 가습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실내 가습도를 30~40%로 조성한 환경에서 일했을 때 피부 건조함, 가려움, 자극 증상이 나타나는 비율이 유의하게 낮았다. 이렇게 건조한 환경과 환기 부족으로 인한 실내 먼지 농도가 올라가면 피부에 자극을 줘 유독 피부가 건조하거나 거칠어지는 것이다. 사무실의 가습기 가동을 요청하거나 책상에 놓을 수 있는 개인용 가습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물을 충분히 마셔 전체적인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창문 근처 자리라면 한 시간에 한 번, 5~10분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도 좋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4/02 15:49
  • 심박동기, 이제 ‘무선’이 대세… 고위험군 필수 옵션 부상

    심박동기, 이제 ‘무선’이 대세… 고위험군 필수 옵션 부상

    인공 심박동기는 심장의 전기 신호 전달 체계에 문제가 생겨 맥박이 정상보다 느려지는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사용되는 필수 의료기기다. 심장이 제때 뛰지 못해 뇌나 전신으로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때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기 자극을 줘 심박수를 정상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방실 차단이나 동부전 증후군으로 인해 실신, 어지럼증, 숨가쁨을 겪는 환자들에게는 급사 예방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명줄과 같다.그동안 의료계에서는 쇄골 아래 피부를 절개해 본체를 넣을 포켓을 만들고 혈관을 통해 심장까지 유선 전극선을 삽입하는 방식이 표준 시술로 통용됐다. 그러나 전극선이 심장 판막(삼천판막)을 관통하며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장기간 사용 시 선이 파손되고 포켓 부위가 감염되는 등 물리적 구조에서 기인한 합병증 위험이 상존해 기술적 한계로 지적돼 왔다.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무전극선 심박동기'가 주목받고 있다. 별도의 전극선 없이 기기 자체를 심장 내부에 직접 이식하는 이 방식은 시술이 까다롭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안정성을 고려해야 하는 일반 환자들에게도 획기적인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유희태 교수는 2일 열린 메드트로닉 ‘마이크라 2’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무전극선 심박동기가 지닌 임상적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유 교수는 무전극선 심박동기를 “기존 유선 심박동기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환자들에게 치료 가능성을 열어준 옵션”이라고 정의했다.유 교수는 피부 밑에 기기를 매립하고 혈관을 통해 전극선을 잇는 기존 유선 방식의 고질적인 문제로 ‘물리적 충돌’을 지목했다. 유선 방식은 전극선이 심방과 심실 사이의 판막(삼천판막)을 관통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 교수는 “선이 판막 사이에 끼어 여닫이 기능을 방해하거나 판막에 눌러붙으면서 심각한 역류를 일으키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이로 인해 심한 부종과 호흡곤란을 겪는 환자들은 결국 판막 성형 수술과 기기 제거라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고 지적했다.실제 유 교수가 소개한 54세 여성 사례는 10년간 유선 심박동기를 사용하다 전극선에 의한 판막 손상으로 수술까지 받은 케이스였다. 유 교수는 “해당 환자는 재시술 시 ‘다시는 선이 있는 기기를 넣고 싶지 않다’며 유선 방식에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며 “무전극선 마이크라 이식 후 환자의 증상이 즉각 개선됐고 현재까지 매우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메드트로닉의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는 기존 심박동기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인 2.6cm 크기의 기기 안에 배터리와 회로, 센서가 모두 집약돼 있다. 별도의 피하 주머니를 만들거나 전극선을 연결하지 않고 대퇴 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심장 우심실 벽에 바로 삽입된다. 흉곽 절개나 흉터가 남지 않아 시술 후 회복이 빠르고 일상생활의 제약이 거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유 교수는 마이크라 1에서 2로의 업그레이드를 강해진 배터리 성능, 똑똑해진 알고리즘, 높아진 안정성 등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했다. 분석 결과 마이크라 VR2는 중간값 약 16.7년, 마이크라 AV2는 약 15.6년의 수명이 예상된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재시술 없이 평생 단일 기기만으로 치료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유 교수는 “고령 환자의 경우 한 번의 시술로 여생 동안 재시술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단일 기기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젊은 환자라도 기기 크기가 작아 평생 2~3개까지 추가 이식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고 설명했다.실제 임상적 근거도 충분하다. 전 세계 1809명을 대상으로 한 5년 추적 관찰 연구 결과, 마이크라 VR은 3년 시점 주요 합병증 발생률 4.1%, 5년 시점 4.5%를 기록했으며 감염으로 인한 기기 제거 사례는 없었다. 국내 8개 기관 100명 대상 코호트 데이터에서도 1년 추적 결과 99%의 이식 성공률과 1%의 낮은 합병증 발생률을 보여 글로벌 데이터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망설였던 환자들에게 ‘필수 급여’ 확대는 큰 전환점이 됐다. 지난해 12월부터 혈액 투석 환자, 혈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본인 부담률이 5%로 낮아지면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유 교수는 “제도적 뒷받침 덕분에 고위험군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배터리 수명 연장과 시술 안정성 강화는 의료진에게는 정교한 치료를, 환자에게는 평생 안정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 2026/04/02 15:25
  • 재택근무가 만든 변화… 자녀 수가 달라졌다

    재택근무가 만든 변화… 자녀 수가 달라졌다

    국내 출산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재택근무 확대가 출산율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재택근무가 늘어날수록 출산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스탠퍼드대 후버 연구소 선임 연구원이자 응용경제학자 스티븐 데이비스 교수팀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8개국 속 20~45세 성인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와 출산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두 사람 모두 재택근무를 하지 않는 경우 평균 자녀 수는 2.26명이었다. 반면 여성만 주 1회 이상 재택근무를 할 경우 2.48명, 부부 모두 재택근무를 할 경우 2.58명으로 더 늘어났다. 흥미롭게도 여성의 재택근무가 출산 증가와 더 강하게 연결됐다. 남성만 재택근무 할 경우 평균 자녀 수는 2.36명으로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재택근무 기회가 많을수록 출산이 증가하는 ‘뚜렷한 패턴’이 발견됐다. 이러한 경향은 팬데믹 이전(2017~2019년)과 팬데믹 이후(2023~2025년) 모두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한 재택근무 효과를 인과적으로 해석할 경우, 미국 전체 출산의 약 8.1%가 재택근무와 관련됐다. 재택근무와 출산 증가의 관계에 대해선 연구팀은 크게 세 가지의 원인을 제기했다. 첫째, 재택근무가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쉽게 만들어 여성과 배우자가 더 많은 자녀를 선택하게 되는 ‘직접 효과’를 나타냈다. 이미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재택근무 가능 직업을 선택하는 ‘선택 효과’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재택근무 기회가 늘어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면서 출산도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결국 이 세가지 모두 재택근무가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쉽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국과 일본처럼 재택근무 비율이 낮은 고소득 국가에서 캐나다·영국·미국 수준으로 높일 경우 출산이 얼마나 늘어날지 추가로 분석한 결과, 일본은 여성 1인당 출산 자녀 수가 0.057명 증가(약 4.6%) 해, 연간 약 3만 1800명의 추가 출생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재택근무 비율은 조사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국가 간 격차가 크다는 점은 여러 자료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전미경제연구소에서 발행하는 'Working Paper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6/04/02 15:15
  • 동탄시티병원, 최소 침습 척추치료 학술대회 성료

    동탄시티병원, 최소 침습 척추치료 학술대회 성료

    최소 침습 척추치료 분야에서 최신 치료 흐름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대한척추외과학회 최소 침습 척추치료연구학회가 주최한 ‘2026 춘계 학술대회’가 동탄시티병원 신관 성석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척추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했으며, 동탄시티병원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행사에서는 최소 침습 척추치료의 최신 동향을 중심으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치료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참석자 간 임상 경험 공유도 진행됐다. 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장을 역임한 전문가로서 최소침습 척추치료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은 연자로 나서 경추 내시경 감압술 등 최소 침습 척추내시경 수술 기법과 관련된 임상 경험과 술기적 노하우를 공유했다. 신재흥 병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최소 침습 척추치료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척추 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척추외과학회 최소 침습 척추치료연구학회는 척추외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학술 단체다. 
    단신김경림 기자2026/04/02 15:13
  • 이상화, 은퇴 후에도 살 안찌는 이유… 매일 20분씩 ‘이것’

    이상화, 은퇴 후에도 살 안찌는 이유… 매일 20분씩 ‘이것’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37)가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일본 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상화, 강남 부부는 기안84와 함께 단골 라멘집을 방문했다. 라멘을 먹던 기안 84는 “(기름진 거 먹어서) 저녁에 뛰긴 뛰어야겠다”며 “이제 많이 안 먹어도 살이 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이상화를 향해 “넌 운동 안 하는데 살 안 찐다”며 “기초대사량이 높냐”고 말했다. 이에 이상화는 “나 관리 잘한다”며 “기초대사량이 높은 것이 아니라 20분씩 뛴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에 한 번은 무조건 한다”며 “유산소는 무조건 한다”고 했다.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은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이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쉽게 늘어난다. 특히 30대 이후에는 근육량 감소로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면서 살이 더 쉽게 찐다. 호르몬 변화와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해 남는 에너지가 복부 내장지방으로 축적되기 쉽다.이럴 때는 이상화처럼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면 좋다. 특히 달리기는 체중 관리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달리기는 걷기보다 단위 시간당 칼로리 소모가 많고, 심폐 지구력을 높여 전반적인 대사 능력을 끌어올린다.중강도 이상의 달리기는 식욕 조절에도 영향을 준다. 영국 러프버러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도의 트레드밀 달리기를 수행하는 동안의 호르몬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중강도 이상의 달리기를 했을 때 식욕 억제 호르몬인 펩타이드 YY(PYY)와 GLP-1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반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수치는 감소했다. 연구팀은 걷기보다 달리기에서 이러한 호르몬 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나 식욕 억제 효과를 높인다고 보고했다.다만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체 상태에 맞춘 체계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갑작스러운 고강도 유산소 운동은 관절과 인대에 무리를 준다. 주간 주행 거리나 시간을 매주 10% 이내로 서서히 늘려야 한다. 운동 전후로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4/02 15:11
  • 비만 아닌데 '나비약' 5만정 처방… '식욕억제제' 과다 처방 의사 적발

    비만 아닌데 '나비약' 5만정 처방… '식욕억제제' 과다 처방 의사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른바 '나비약'으로 불리는 식욕억제제를 과다 처방한 의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의사 A씨는 경기 용인시의 한 가정의학과의원에서 비만이 아닌 환자 24명에게 마약류인 펜터민·펜디메트라진 성분 식욕억제제를 치료 목적에서 벗어나 과다·중복 처방하거나, 진료 없이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2019년 1월 29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체질량지수(BMI) 20 내외로 식욕억제제 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 24명에게 총 907회에 걸쳐 5만2841정을 처방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A씨는 비만이 아닌 환자가 식욕억제제를 계속 요구한다는 이유로 147개월 동안 1만7363정을 처방하기도 했다.또 환자를 직접 진료하지 않고 접수대에서 바로 식욕억제제 처방전을 발급하거나, 처방된 기간보다 조기에 방문한 환자에게 중복 처방하는 등 중독성 있는 마약류를 불법 처방한 사실도 확인됐다.이번 사건은 식약처가 지난해 9월 마약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한 이후, 의료진의 마약류 불법 처방에 대해 형사 조치한 첫 사례다.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A씨가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처방한 정황을 확인했으며, 의사 등 외부 전문가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친 결과 오남용이 의심돼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식욕억제제는 중독 시 의존성과 금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혈관계 이상(두근거림, 고혈압, 폐동맥고혈압)과 정신신경계 이상(불안, 불면, 우울, 중독)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치료 목적이 아닌 경우 처방이 제한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다.의학적으로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이거나, 고혈압·당뇨병 등 동반 질환이 있는 비만 환자에게 한해 단기간 보조요법으로만 사용이 권고된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4/02 14:39
  • 무릎 통증은 무릎 문제? 고관절·발목도 살펴야…

    무릎 통증은 무릎 문제? 고관절·발목도 살펴야…

    날씨가 풀리자마자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할 경우 겨우내 잠들어있던 관절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면서 통증이나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세대별, 통증별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고관절 등 다양한 부위를 살피는 게 중요하다.관절 통증은 특정 부위의 문제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세대별로 관절 상태가 다른 만큼 서로 다른 관점으로 접근이 필요하다. 먼저 젊은층과 고령층의 관절 문제는 어떻게 다를까. 젊은층은 활동량이 많고 운동 강도가 높은 만큼 인대나 연골 손상과 같은 급성 ‘손상’이 많다. 반면 고령층은 이미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관절 ‘마모’가 가속화되고, 통증과 염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때문에 같은 통증이라도 원인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보행은 고관절, 무릎, 발목이 하나의 축으로 연결돼 이루어지는 복합적인 움직임이다. 명지병원 정형외과 정상진 교수는 “한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른 관절에 부담이 전가된다”며 “이로 인해 연쇄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특정 부위만을 보는 접근보다 하지 전체의 정렬과 균형을 함께 고려하는 진단이 필요하다.또 관절 위치에 따라 손상 형태와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고관절은 반복적인 충격이나 과도한 스트레칭으로 점액낭염이나 피로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타구니 부위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무릎은 장거리 러닝이나 등산 시 하중이 집중되면서 슬개대퇴 통증 증후군이나 연골판 손상이 발생하기 쉽다. 발목은 불안정한 지면에서 염좌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운동 후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붓기, 열감, 관절이 걸리는 느낌 등이 동반될 경우 단순 근육통으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증상은 관절 손상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단순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거나 관절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잘못된 보행 패턴이 지속되면서 다른 관절까지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각 관절의 역할이 다른 만큼 치료는 세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약물, 주사, 재활치료로 증상을 조절하고, 손상이나 마모가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단순 치환을 넘어 하지 전체 정렬과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활용해 3D 영상 기반으로 뼈를 정밀하게 절삭할 수 있어 오차와 출혈, 통증을 줄이고 고령층의 수술 부담도 낮추고 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정상진 교수는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키고, 활동량은 단계적으로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관절은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고 무리한 스트레칭을 피해야 한다”고 했다. 또 무릎은 체중 부하가 집중되는 관절로 대퇴사두근을 강화해 하중을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발목은 지면과 직접 맞닿기 때문에 스트레칭과 함께 지지력 있는 신발을 착용하고, 불안정한 지면을 피하는 것이 부상 예방에 효과적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02 14:34
  • 나이 들수록 고통스러운 좌식 생활...관절 연골 세포 지켜야

    나이 들수록 고통스러운 좌식 생활...관절 연골 세포 지켜야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휴식처인 '거실 바닥'. 텔레비전을 보거나 상을 펴고 가족끼리 도란도란 모여 앉아 식사를 하는 것은 우리네 흔하고 정겨운 일상이다. 하지만 50~60대 중장년층에 접어들면 평생을 함께해 온 이 친숙한 '좌식(坐式) 생활'이 점차 두려움과 고통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면 어김없이 "아이고" 하는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오고, 뻣뻣하게 굳은 무릎을 부여잡고 한참을 서 있어야 겨우 첫발을 뗄 수 있다.전문가들은 한국 특유의 좌식 생활이 중장년층의 무릎 연골을 파괴하는 치명적인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한다. 우리가 평지를 걸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체중의 2-3배 수준이라면, 무릎을 130도 이상 깊게 쭈그리고 구부리는 자세는 체중의 7-8배에 달하는 압박을 무릎 연골에 가하게 된다.만약 체중이 60kg인 사람이라면 양쪽 무릎에 약 400kg 이상의 하중을 주는 셈이다. 이렇게 과도한 하중이 무릎에 가해지면 노화로 연골이 닳는 게 아니라 연골 세포 자체가 병들고 파괴되는 ‘세포 사멸’ 과정을 겪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무릎에 가해지는 무게 늘어날수록 연골 세포 죽는다2024년 중국 쓰촨성 사우스웨스트 의과대학 연구팀은 관절에 가해지는 물리적 압박이 관절 연골 세포의 사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헌 고찰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Medical Science Monitor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0여 년간 발표된 ‘무릎 골관절염’, ‘물리적 압박’ 등의 검색어를 사용하여 ‘비정상적인 과도한 부하’가 연골 세포의 미세환경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 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관절에 가해지는 과도한 물리적 압박은 단순히 연골을 물리적으로 마모시키는 걸 넘어서 세포막이 산화되어 연골 세포에 심각한 염증과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과도한 물리적 압박으로 염증이 생기면 연골 기질(ECM)을 분해하는 효소의 양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연골의 뼈대인 콜라겐을 분해하면서 새로운 연골을 합성하는 기능을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 한편, 연골 기질은 연골 세포를 보호하고, 관절 표면의 마찰을 줄여 움직임을 한결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로 알려져 있다.즉, 일상생활에서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무릎 꿇기 등 관절에 비정상적인 물리적 압박은 관절 연골에 상처를 일으킬뿐더러, 세포막을 산화시켜 연골 세포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관절 관리와 항산화 관리 동시에 해야 관절 연골 세포 지킬 수 있어관절 연골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릎에 물리적 압박을 덜 주는 ‘관절’ 관리와 연골 세포막이 산화되는 것을 막는 ‘항산화’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첫째로, 관절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 유지, 의자 또는 소파 사용, 다리 꼬기 등 관절 연골에 부담을 최대한 덜 주는 게 필요하다. 줄넘기, 등산, 스쿼트, 런지 등의 무릎 관절에 충격을 많이 주는 운동보다는 관절에 하중이 적지만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평지 걷기, 실내 자전거, 수영 등이 좋다.항산화 관리의 핵심은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 반응을 막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숨이 턱 끝까지 차는 과도한 운동보다는 숨이 살짝 가쁜 적당한 운동이 적절하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관절’과 ‘항산화’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원료로는 쿠바산 벌집 밀랍에서 추출한 ‘비즈왁스알코올’이 대표적이다. 벌집밀랍에서 추출한 원료인 비즈왁스알코올은 다양한 인체적용시험과 동물시험을 통해 관절 기능 개선과 항산화 효과가 증명되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비즈왁스알코올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항산화 지표로 알려진 총 항산화능(TAS) 증가, 지질 과산화물(MDA), 단백질 과산화물(SHG) 감소를 확인하였다.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비즈왁스알코올 섭취 후 관절 통증과 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골관절염 증상이 있는 60명을 대상으로 6주간 비즈왁스알코올을 섭취하게 한 결과, 관절 관련 지표(WOMAC)에서 통증은 69%, 뻣뻣함은 89.7%, 관절의 물리적 기능은 77.9% 개선되었다. 비즈왁스알코올은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식약처로부터 3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보도자료김보미 기자2026/04/02 13:47
  • “군살 쭉쭉 빠진다”… 정혜영, 뭐하나 봤더니?

    “군살 쭉쭉 빠진다”… 정혜영, 뭐하나 봤더니?

    배우 정혜영(52)이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정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arre(바레) 매일 다른 움직임, 지루할 틈 없이 나를 깨우고 오늘도 새로운 즐거움 찾는 중”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군살 없는 몸매로 운동을 하고 있는 정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근육량이 엄청날 것 같다” “점점 더 건강해지는 언니의 몸” “튼튼한 몸매 부럽네요” “필라테스도 바레도 잘해” 등의 댓글을 남겼다. 정혜영이 하는 바레는 발레 동작을 기반으로 한 운동으로, 발레리나들이 사용하는 손잡이인 ‘바(barre)’를 활용하며, 여기에 필라테스·요가·근력 트레이닝 요소를 접목한 운동이다. 바레가 건강에 특히 좋은 이유는 저강도 고효율 운동이기 때문이다. 격렬한 유산소 운동이 아니면서도 전신을 고르게 자극할 수 있고, 복부나 허벅지 등 군살이 잘 붙는 부위에 좋다. 다만 바레는 작은 근육을 세밀하게 사용하는 운동인 만큼, 정확한 동작을 취하기 위한 전문가의 지도가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로 동작을 반복하면 허리나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고, 근육통이나 염좌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한편, 정혜영처럼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근육을 생성하는 능력은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근육 합성 능력이 높은 젊은 시기에 꾸준히 근력 운동을 통해 충분히 확보해 두는 것이 노년기 근감소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6/04/02 13:42
  • 치매 환자 '씹는 힘'의 중요성… 임플란트 하면 사망률 감소

    치매 환자 '씹는 힘'의 중요성… 임플란트 하면 사망률 감소

    치매 환자가 임플란트 치료로 '씹는 힘'을 회복하면 사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플란트를 통한 저작 기능 유지가 전신 염증 수치를 조절하고 생존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은평성모병원 치과 감세훈·김남량 교수팀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성모병원과 은평성모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 1445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임상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정형, 비정형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10년간의 예후를 분석했다.임플란트군 사망률 10.6%… 비식립군(15.6%) 대비 감소연구 대상자 1445명 중 임플란트 식립 군은 378명, 비식립 군은 1067명으로 구성됐다. 두 그룹의 평균 연령은 약 74세로 비슷했으며 성별 및 체질량지수 분포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분석 결과, 관찰 기간 내 임플란트 식립 군의 사망률은 10.6%로 나타나 비식립 군의 15.6%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았다.구강 건강 지표에서도 뚜렷한 격차가 확인됐다. 임플란트 식립 환자의 평균 잔존 치아 수는 23.4개로 비식립 환자의 19.7개보다 약 3.7개 더 많았으며 어금니 부위의 저작 기능을 결정하는 후방 교합 지지력 또한 임플란트 군이 유의미하게 우수했다. 혈액 내 생화학적 지표에서는 통계적 차이가 관찰됐으나 임상적으로는 미세한 수준이었다. 임플란트 군의 전신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 수치는 1.94mg/dL로 비식립 군(2.17mg/dL)보다 낮았고, 혈청 칼슘 농도는 임플란트 군이 8.90mg/dL로 비식립 군(8.78mg/dL)보다 높게 측정됐다.저작 기능과 뇌 건강 잇는 '삼차신경-뇌 축' 기전 제시연구팀은 임플란트가 치매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 기전으로 저작 기능의 복구를 통한 삼차신경-뇌 축 활성화를 제시했다고 봤다. 잘 씹는 행위는 영양 섭취를 돕는 것뿐만 아니라, 삼차신경을 통해 뇌의 감각 자극을 극대화해 뇌 혈류량을 늘리고 신경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치아 상실로 씹는 자극이 사라지면 뇌 신경의 퇴행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임플란트의 직접적인 치료 효과 외에도 환자의 배경적 특성에 따른 선택 편향을 포함했을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명시했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건이 양호하고 건강 관리에 대한 의지가 높은 그룹일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구에서 갑상선 질환(14.0% 대 9.8%)과 간 질환(10.1% 대 6.5%) 유병률이 임플란트 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의료 접근성이 좋은 환자들이 더 자주 병원을 방문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감시 편향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감세훈 교수는 "본 연구는 치매 환자의 구강 건강 관리가 전신 건강 및 생존율과 밀접하게 연관됐음을 빅데이터로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만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사회경제적 변수와 상세한 인지 기능 평가를 포함한 전향적 종단 연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BMC Or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치아일반구교윤 기자2026/04/02 13:34
  • 바이엘, 2030년 영업이익률 30% 달성 목표… 심혈관 등 5대 동력 집중

    바이엘, 2030년 영업이익률 30% 달성 목표… 심혈관 등 5대 동력 집중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은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2026 파마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2030년까지 전략적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바이엘은 강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2027년부터 4~6%대 성장세를 회복하고 2028년부터 영업이익률을 확대해 2030년에는 30% 수준에 도달한다는 구상이다.슈테판 올리히 바이엘 그룹 제약 사업부 대표는 “전략적 우선순위와 과학적 엄밀성에 집중한 결과 혁신 전략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역대 가장 강력한 포트폴리오와 멀티모달 파이프라인,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모델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바이엘은 미충족 수요가 높은 5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치료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심혈관 질환 분야에서는 지혈 과정은 유지하면서 병리학적 혈전 생성을 차단하는 Factor XIa 억제제를 통해 뇌졸중 2차 예방에 집중한다. 매년 전 세계 1200만 명의 뇌졸중 환자 중 약 80%가 허혈성인 가운데 기존 치료에도 불구하고 5명 중 1명이 5년 내 재발하는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목표다.신장 및 심부전 분야는 전 세계 8억7500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만성 신장병(CKD)과 만성 심부전(HF) 동반 관리 전략을 강화한다. 특히 장기 손상의 핵심 기전으로 지목되는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MR)의 만성 과활성화를 조절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종양학 분야에서는 전 세계 남성 암 사망의 주요 원인인 전립선암을 타깃으로 2세대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ARi)와 표적 알파 치료제(TAT) 연구를 지속한다.여성 건강 분야는 2030년 12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경기 여성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KNDy 신경세포 차단을 통해 폐경 및 유방암 보조 내분비 요법(AET)으로 발생하는 혈관운동성 증상(VMS)을 관리하는 신약을 개발하고 수면 장애 개선 등의 추가 이점을 제공할 계획이다.정밀 의료 및 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가속화바이엘은 정밀 의학 및 재생 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고 있다. DNA 복구 기전에 의존하는 MSI-High(높은 미세위성 불안정성) 고형암을 표적하는 WRN 억제제와 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가 대표적이다. 특히 전 세계 대장암 환자의 약 15%가 MSI-High 종양인 만큼 해당 기전은 자궁내막암과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도 치료적 잠재력이 높다.급증하는 파킨슨병(PD) 환자를 위해서는 손실된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를 대체하는 세포 치료제와 신경 기능을 회복시키는 일회성 유전자 치료제를 임상 단계에서 평가 중이다. 또한 비가역적 시력 손실을 유발하는 원발성 광수용체 질환을 위한 iPSC 유래 세포 치료제 연구를 통해 희귀 질환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한다.바이엘은 데이터 사이언스와 AI 기술을 가치사슬 전반에 통합해 2030년까지 R&D 생산성을 40%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익명화된 환자 데이터와 AI 플랫폼 아키텍처를 결합해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 진입 속도를 높이고 크래들 등 AI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효율적인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의료 영상 분야에서는 환자의 평생 가돌리늄 노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용량 MRI 조영제와 심장 아밀로이드증 조기 정밀 진단을 돕는 비침습적 범아밀로이드 분자 영상제 개발에 주력한다. 다만 이러한 혁신 치료제와 진단 기법들은 현재 임상 시험 단계에 있거나 초기 도입 단계로 향후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통한 장기적인 유효성 및 안전성 확립이 과제로 남아 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02 13:16
  • “하루 한 개 먹으면 콜레스테롤 개선”… 집에 흔한 ‘이 음식’, 뭐야?

    “하루 한 개 먹으면 콜레스테롤 개선”… 집에 흔한 ‘이 음식’, 뭐야?

    수퍼푸드로 잘 알려진 달걀은 체중 감량과 신진대사 촉진은 물론, 뼈·눈·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31일(현지 시각)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하버드·스탠퍼드에서 수련받은 소화기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의 설명을 인용해 달걀을 14일간 섭취할 때 기대할 수 있는 건강 효과를 소개했다.달걀 한 개에는 약 75~76kcal, 단백질 7~8g, 지방 5g, 포화지방 1.6g이 들어 있다. 여기에 요오드·철분·오메가-3 지방과 비타민 A·D·E·B12 등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돼 있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해 아침 식사로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준다.세티 박사는 달걀 섭취가 뇌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걀에는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생성에 필요한 콜린이 풍부해 기억력과 집중력 유지에 기여한다.뼈 건강 측면에서도 놀라운 결과가 보고됐다. 학술지 ‘Food &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성인 약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1.5개의 달걀을 섭취한 사람은 달걀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들보다 골밀도가 72%, 척추 골밀도는 83% 증가했다. 이는 계란이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성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달걀 한 개에는 215~275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어 섭취를 꺼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세티 박사는 매일 달걀을 섭취하면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전반적인 지질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루에 달걀 2개를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눈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달걀 노른자에 포함된 루테인과 제아잔틴 등 항산화 물질은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시력 건강에 기여한다. 또한 황 함유 아미노산은 케라틴 생성을 촉진해 피부와 머리카락, 손톱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한편 채식주의자의 경우 두부, 템페, 에다마메 등 콩 식품으로 달걀과 유사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AHA)는 건강한 성인 기준 하루 달걀 섭취량으로 달걀 1개 또는 달걀 흰자 2개를 권고하고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4/02 13:10
  • 벚꽃 나들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 가도 괜찮을까?

    벚꽃 나들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 가도 괜찮을까?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알레르기 환자나 천식 환자에게 봄바람은 반가움보다 두려움의 대상이다. 특히 벚꽃이 만개한 거리로 나서는 것은 이들에게 상당한 부담이다. 과연 알레르기에 예민한 사람들도 안심하고 벚꽃놀이를 즐겨도 되는 것일까.◇화려한 벚꽃은 무죄, 범인은 눈에 안 보이는 풍매화기상청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에 따르면 4월 초중순은 자작나무와 참나무 꽃가루 농도가 '매우 높음' 수준에 도달하는 시기다. 지난 10년간 관측치 분석 결과에서도 이 시기 수목류 꽃가루 농도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해 알레르기 환자들을 위협하고 있다.하지만 벚꽃은 꽃가루 알레르기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꽃이다. 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은 참나무, 버드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같은 풍매화(바람을 이용해 수정하는 꽃)들이다. 이들은 바람에 미세한 꽃가루를 날려 수정하는 특성이 있어 공기 중에 대량으로 퍼진다.반면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은 곤충이 수정을 돕는 충매화(곤충을 통해 수정하는 꽃)에 속한다. 충매화는 꽃가루가 무겁고 끈적임이 있어 공기 중으로 잘 날리지 않는다. 실제 알레르기 내과에서 시행하는 항원 검사 목록에서도 벚꽃은 유의미한 유발 물질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따라서 벚꽃나무가 주를 이루는 지역이라면 알레르기 질환 환자라도 비교적 안심하고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봄철 눈처럼 날리는 흰 솜털을 꽃가루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버드나무나 포플러 나무의 꽃씨에 붙은 털일 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 물질은 아니다.그럼에도 벚꽃놀이를 다녀온 후 콧물과 재채기로 고생한다면 이는 벚꽃이 아닌 주변 산지나 가로수에서 날아온 풍매화 꽃가루 때문일 확률이 높다. 풍매화 꽃가루는 입자가 매우 작아 바람을 타고 수 킬로미터까지 날아가기에 실상 봄철 야외 어디에서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은 콧물, 기침, 재채기, 눈 충혈 등이 대표적이다.입자가 큰 꽃가루 특성상 기관지 깊숙이 침투하기보다는 주로 비염이나 결막염 증상을 일으킨다. 하지만 수년간 반복적으로 노출되거나 민감도가 높은 환자의 경우 천식 증상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증상을 코감기로 착각해 방치하면 병을 만성화시킬 수 있다.◇오전 6~10시 확산 절정, 외출 시 마스크 필수전문가들은 벚꽃 시즌 야외 활동 시 몇 가지 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한다. 꽃가루 농도는 대기 정체 현상이 나타나는 아침 시간대에 가장 심하고 비가 오면 줄었다가 맑고 바람 부는 날 다시 심해진다. 실제 기상청 자료에서도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 꽃가루 농도가 오후 시간대보다 월등히 높으므로 가급적 이른 오전 시간대의 외출은 피하는 것이 좋다.외출 시에는 안경, 스카프, 마스크 등을 활용해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전에는 옷을 털고 즉시 세안이나 샤워를 통해 몸에 묻은 꽃가루를 제거해야 한다. 만약 3~4주 이상 재채기와 콧물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 항원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천식 환자의 경우 꽃가루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과민반응이 생기면 호흡곤란 증세나 흉부 압박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야외 활동 시 기관지 확장제를 구비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4/02 12:40
  • “땀 흥건해 5분마다 옷 갈아입어”… 20대 女, 무슨 사연?

    “땀 흥건해 5분마다 옷 갈아입어”… 20대 女, 무슨 사연?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다한증으로 5분마다 옷을 갈아입고 생활한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3월 2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프레야 베이커(25)는 7년째 다한증으로 고통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계절과 관계없이 지속되는 다한증 증상에 5분마다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며 “외출을 꺼리게 되고 자존감도 크게 떨어져서 사회생활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원피스를 입을 수 없고, 겨드랑이에 땀을 흡수하기 위해 옷을 덧대야 해서 헐렁한 티셔츠만 입는다”고 했다.다한증은 전신에 나타날 수 있지만, 프레야 베이커의 경우 겨드랑이에 특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났다. 땀을 계속 닦다 보니 발진까지 생겼다. 과도한 발한과 심리적 부담으로 취업에도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고 전했다.현재 약물 치료는 효과가 없는 상태로, 땀샘을 자극하는 보톡스 치료를 기다리고 있지만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프레야 베이커는 “다한증을 장애로 인정해야 한다”며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한증은 크게 ‘일차성 다한증(원발성 다한증)’과 ‘이차성 다한증’으로 구분한다. 일차성 다한증은 특별한 질환이 없이 땀이 많이 나는 것을, 이차성 다한증은 기저질환 등 몸에 이상이 있어 땀이 많이 나는 걸 말한다. 일차성 다한증은 주로 얼굴이나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등 국소적으로 땀이 난다. 이차성 다한증은 일차성 다한증과 달리 전신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흔하다. 오른쪽 또는 왼쪽에만 땀이 나는 경우, 잠잘 때만 땀이 나는 등 특정 상태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경우도 많다.다한증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이차성 다한증은 원인이 되는 질환만 치료하면 되고, 일차성 다한증은 ▲약물 ▲이온 영동 치료 ▲보툴리늄 톡신 주사 치료 ▲교감신경절제술 등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보통 약물 등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02 12:10
  • “포만감 오래 가” 정려원 공개한 ‘이 음식’… 뭐야?

    “포만감 오래 가” 정려원 공개한 ‘이 음식’… 뭐야?

    배우 정려원(45)이 식사로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선택했다.지난 1일 정려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 season in between”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정려원이 공개한 사진에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의 모습과 아보카도 샌드위치가 담겼다.정려원이 선택한 아보카도 샌드위치는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단이다. 아보카도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식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로마린다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에 아보카도 반개를 추가해 섭취하도록 한 결과, 식후 3시간 동안 음식 섭취 욕구는 40%, 5시간 동안은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보카도를 식단에 포함하면 혈당과 인슐린 반응을 급격히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높여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보카도는 열량이 낮지 않아, 하루 반 개에서 한 개 정도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또한 아보카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과 혈압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 E 등 항산화 성분은 노화 방지와 면역력 유지에도 기여한다.다만 샌드위치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려면 재료 선택이 중요하다. 정제 밀가루로 만든 흰 식빵 대신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밀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스 역시 마요네즈나 당분이 많은 드레싱 대신 올리브유, 레몬즙, 후추 등을 활용해 열량과 당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여기에 닭가슴살, 달걀, 새우 같은 저지방 단백질과 토마토, 양상추 등 신선한 채소를 더하면 더욱 영양가 있게 완성할 수 있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4/02 11:40
  • 순천향대 부천병원, 25주년 맞아 새 핵심가치 ‘의학연구 선도’ 발표

    순천향대 부천병원, 25주년 맞아 새 핵심가치 ‘의학연구 선도’ 발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일 ‘제25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25주년을 기념해 새 핵심가치 ‘의학연구 선도’를 발표하고 의학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번 기념식에서는 병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와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직원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다. 임수재 정형외과 교수 등 196명이 ‘장기근속 표창’을, 노현 응급의학과 교수 등 19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다.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병원은 외환위기라는 어려운 시기에 개원했음에도 교직원들의 헌신과 지역사회 성원에 힘입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을 위한 중요한 시기를 맞아, 전 교직원이 힘을 모아 반드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응급‧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순천향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과 ESG 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01년 개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9년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이래 지역 중증 환자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의료 AI 기술의 도입, 중증‧응급 중심 진료역량 강화, 의학 연구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지역의료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4/02 11:29
  • 일라이릴리 먹는 비만약 FDA 승인… 국내 도입 초읽기

    일라이릴리 먹는 비만약 FDA 승인… 국내 도입 초읽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릴리 비만 치료용 경구제 '오르포글리프론'을 전격 승인했다. 주사제 중심이었던 글로벌 비만 치료 시장이 복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알약 형태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릴리 역시 국내 허가 신청을 위한 내부 검토에 착수하며 국내 도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미국 FDA는 1일(현지시간) 일라이릴리 GLP-1 계열 체중감량 알약 오르포글리프론을 승인했다. 이 약제는 오는 4월 6일 브랜드명 '파운다요'로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파운다요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경구용 치료제로 임상시험 결과 체중의 약 12~15%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기존 경구용 경쟁 제품이 공복 상태에서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것과 달리 음식 섭취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이비드 릭스 일라이릴리 최고경영자는 "파운다요는 체중 감량뿐 아니라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려는 환자들에게도 적합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일라이 릴리 한국법인 한국릴리도 국내 상륙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현재 오르포글리프론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허가 신청을 위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비만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며 혁신적인 치료 옵션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파운다요 등장으로 노보 노디스크가 선점한 비만 치료제 시장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주사제 거부감이 있는 신규 환자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경구용 치료제가 2030년까지 전체 비만 치료 시장의 약 20%를 점유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파운다요 미국 내 출시 가격은 자가 부담 환자 기준 월 149달러(약 22만6000원)로 책정됐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보고됐으며 기존 GLP-1 계열 약물과 동일하게 갑상선 종양 위험 관련 경고 문구가 포함됐다. 이번 FDA 승인은 미국 정부의 신속 승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으며 릴리 측은 약가 인하 조건 등을 포함한 정부 합의를 통해 심사 기간을 단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02 11:28
  • 연간 7.7회 영상 검사… 의료 방사선 노출 증가 ‘경고등’

    연간 7.7회 영상 검사… 의료 방사선 노출 증가 ‘경고등’

    첨단 영상기술 확산으로 CT(컴퓨터단층촬영) 등 영상 검사가 일상적인 진단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의료 방사선 노출 증가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실제 국내 국민의 영상 검사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된다.지난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일산병원에 의뢰해 수행한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민 1인당 영상 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으로 2020년보다 약 2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간 평균 유효선량은 3.13mSv(밀리시버트)로 같은 기간 14.3% 늘었고, 국민 전체 집단 피폭량도 약 27%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다.특히 CT의 영향이 두드러졌다. 전체 검사 건수에서 CT가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불과하지만, 전체 방사선 피폭량의 67% 이상이 CT에서 발생했다. 반복 검사로 인해 연간 누적 피폭량이 250mSv를 넘는 사례도 일부 확인됐다. 이는 국제 권고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장기적으로 암이나 백내장 등 건강 위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같은 CT 검사라도 장비 성능에 따라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은 달라졌다. 채널 수가 많은 고성능 장비일수록 더 적은 방사선으로도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환자 체형도 변수였다.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경우 선명한 영상 확보를 위해 더 높은 방사선량이 필요해 평균 유효선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지역 간 격차도 확인됐다. 수도권은 고성능 장비 도입 속도가 빠른 반면, 지방은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 장비 비중이 높아 검사 환경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진단참고수준(DRL)’을 통해 방사선 적정 수준을 권고하고 있지만, 강제성이 없어 의료기관 자율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다. 환자별 누적 방사선량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도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상태다. 반면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은 법적 기준이나 보험 정책, 국가 단위 데이터 관리 체계를 통해 방사선 노출을 관리하고 있다. 연구진은 법적 기준 마련과 함께 영상정보 시스템과 연계한 통합 선량 관리 시스템 구축, 노후 장비 교체 및 지역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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