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소아암 환우, ‘캔서캔 씨네-토크’로 초대합니다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소아암 환우를 자조 모임 캔서캔 프로젝트 2025 ‘캔서캔 씨네-토크’로 참여합니다. 점심 식사 후 다 같이 관람한 영화(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7월 26일 오전 11시 30분 씨네Q 신도림점에서 진행됩니다. 19~34세 소아암 환우 10명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7월 21일까지입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childhoodcancer.or.kr) 내 구글폼(buly.kr/74WunJo)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070-7542-6816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칠곡경북대병원, ‘한국 무용’ 참가자 모집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여성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한국 무용 공연 프로젝트팀 ‘한국 무용’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칠곡경북대병원 1동 2층 프로그램실3에서 진행됩니다. 편안한 운동 복장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총 20명을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53-200-3561, 3562) 또는 카카오톡 채널(대구경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소아암 환자 진로 상담 받으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개별 컨설팅 ‘함께 그리는 꿈’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컨설팅 전문가가 진로 진학과 관련한 상담을 해줍니다. 자기소개서 첨삭, 진로 진학 컨설팅, 학습 컨설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습니다. 17세 이상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1월 21일까지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51-653-7671)로 신청 가능합니다.계명대동산병원, 숲에서 힐링하는 방법 배워요계명대동산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통합 건강 강좌를 진행합니다. 7월 25일 오후 2시 암치유센터(대구 달서구 소재)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이지민 종양전문간호사의 ‘혈액검사, 결과 이해부터 건강관리까지’ 미니 강의 후, 홍성희 산림치유지도사가 숲에서 힐링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53-258-6385, 6392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세계 청소년 날 맞이 조이 박스 지원합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소아암 환자들에게 ‘조이 박스’를 선물합니다. 백혈병 치료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합니다. 14세 이상부터 19세 이하의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무작위로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7월 25일까지입니다. 구글폼(buly.kr/9tB2TT1)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2-766-7673으로 연락하면 됩니다.화순전남대병원, ‘변화된 삶에 적응하기’ 강좌화순전남대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변화된 삶에 적응하기’ 강좌를 개최합니다. 김유나 상담사가 암으로 변화된 삶으로 생기는 고민을 해결해드립니다. 7월 25일 오전 10시 온라인(줌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61-379-7889 또는 카카오톡채널(광주전남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가능합니다.'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식교과서' 출간암 환자를 위한 서적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식교과서’가 출간됐습니다. 국립암센터와 대한암예방학회가 공동으로 출간했습니다. 식생활이 암 예방에 미치는 영향, 암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식생활법에 대한 지식이 담겨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7/18 08:50
여름이 제철인 옥수수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특히 꿀맛이죠. 수확기 맞이한 ‘옥수수 달걀전’ 준비했습니다. 알알이 씹히는 옥수수 식감을 살려 식사 시간을 늘리고 포만감을 충분히 느끼게 해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줍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옥수수 달걀전채소를 다져 넣고 옥수수 양을 줄여 탄수화물 섭취량 줄였습니다. 양념으로는 소금, 후추만 적정량 활용해 담백하게 완성했습니다.뭐가 달라?여름 제철 옥수수옥수수는 식이섬유, 비타민,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각종 영양소가 함유된 식품입니다. 옥수수를 식사대용으로 섭취할 때는 조리법처럼 달걀, 우유 등을 곁들이는 게 좋습니다. 옥수수는 상대적으로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부족해 한 끼 영양소로 먹기엔 영양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밀가루 대신 타피오카 전분타피오카는 열대작물 카사바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로 글루텐 프리 식품이라 밀가루 대체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녹말 함량은 높지만 열량이 1g당 2~3kcal라서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넣어 전을 만들 때보다 체중, 혈당 관리에 좋습니다. 혈당지수(GI)도 67로 중혈당 식품에 속합니다.비타민 가득한 피망피망은 비타민A·비타민C가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비타민A는 눈 건강을 개선하는 영양소로 시각 세포 성장, 기능 유지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눈 합병증인 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의 위험이 높아 비타민A 섭취가 필수입니다. 비타민C는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 효과가 뛰어납니다.재료&레시피(2인분)옥수수 100g, 양파 30g, 피망 20g, 당근 10g, 달걀 2개, 타피오카 전분 2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식용유 약간1. 양파, 당근, 피망은 적당한 크기로 다진다.2. 삶은 옥수수의 알갱이를 하나하나 떼어낸다.3. 그릇에 2,3의 재료와 달걀, 타피오카 전분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4. 소금, 후추를 약간 넣고 간을 한다.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옥수수를 수저로 한 숟갈씩 떠서 노릇하게 굽는다.Tip. 통조림 옥수수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이때는 물기를 짜내야 한다.
당뇨병은 한 번이 아닌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당뇨병 전 단계서부터 혈당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두고 균형 있게 섭취해보자.◇설포라판, 공복혈당 감소에 도움당뇨병 전 단계라면 브로콜리 새싹에 풍부한 설포라판을 먹어보자.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양배추 등 꽃잎이 네 장인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성분으로,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세포의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며 간이 불필요한 포도당을 생성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고 공복혈당장애가 있는 성인 74명을 12주간 무작위로 브로콜리 새싹에서 추출한 설포라판 화합물 또는 위약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설포라판 섭취군은 대조군보다 공복혈당이 3.6~7.2mg/dL 감소했다. 인슐린 저항성, 체질량지수, 노화 관련 염증 수치 등도 더 낮았다. 브로콜리 새싹 등 십자화과 채소 속 설포라판 효능을 활성화하려면 섭취 혹은 요리 전 5~10분간 상온에 두자. 채소에는 설포라판의 전구물질인 미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함유돼 있는데 이 효소는 상온에서 활발하게 작용한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채소를 5~10분간 두면 미로시나아제가 충분히 활성화된다. 가볍게 데치거나 찌는 방식을 선택하는 게 좋다.◇혈당 개선에 도움 되는 음식블랙커피를 하루 두 잔 이상 마시는 것도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카페인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며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이 활성 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블랙커피를 하루 두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블랙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전단계나 당뇨병 발생 위험이 39% 낮았다는 서울대 연구 결과도 있다.기존 식단에 콩을 섞어 먹는 것도 좋다. 콩은 섬유질, 단백질, 마그네슘, 철분 등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건강 효과를 내는 식재료다. 생으로 먹거나 찌고 굽는 등의 방식으로 요리에 곁들일 수 있으며 종류가 다양해 활용도가 높다.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이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는 혈관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단백질, 비타민D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당뇨병으로 인한 뼈나 눈 합병증 예방을 돕는다. 1주일에 약 두 번 85g씩 섭취하는 게 좋다.◇수면의 질도 중요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식단만큼 수면의 질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는 “수면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체내 당대사와 호르몬 대사에 변화가 생기면서 혈당 조절이 잘 안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당뇨병협회는 수면을 운동·식단과 '동등한' 수준으로 당뇨병 관리에 중요한 생활습관 요소로 꼽았다. 미국심장협회에서 제안하는 수면 지침에는 성인은 하루 7~9시간 잠을 자도록 권한다. ▲매일 정해진 시각에 일어나기 ▲잠들기 최소 두 시간 전 금식하기 ▲침실은 조용하고 어두운 분위기 유지하기 등으로 숙면을 취하세요.
최근 관찰형 가족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고 있다.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JTBC ‘이혼숙려캠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등이 대표적이다. 세 프로그램 모두 부부나 부모와 자녀 등 가족 안의 불화를 전한다. 이처럼 자극적인 방송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때, 정신 건강은 과연 괜찮을까? ◇도파민 분비, 스트레스 해소에는 도움 도파민을 채워준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 선릉숲정신건강의학과 한승민 원장은 “방송에는 격한 감정 표현과 함께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면들이 많기 나온다”며 “이런 장면을 보면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말했다. 도파민은 뇌의 신경전달물질로, 적절한 양의 분비는 스트레스 해소와 동기 부여 등의 역할을 한다.방송을 보면서 안도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한 원장은 “자극적인 내용의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자기가 겪는 스트레스나 불안에 대해 상대적으로 안도감을 느낄 수도 있다”며 “현실 회피의 통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중독되거나 선입견 생길 수도다만 반복적으로 강도 높은 자극적인 방송에 노출되면 정신 건강에 독이 된다. 먼저 중독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자신과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나와 실제 그들의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상황을 보여주기 때문에 자극의 강도가 더 강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며 “사람이 쾌락을 주는 자극을 경험하면 그 자극을 반복해서 찾게 되고, 심하면 중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정서적 둔감화가 발생하는 것도 문제다. 한승민 원장은 “불화를 겪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접하면 타인의 고통에 무뎌질 수 있다”며 “갈등이 점차 자극적인 오락으로 소비해 버리는 폐해가 발생한다”고 했다.선입견도 주의해야 한다. 정동청 원장은 “방송으로 부정적인 상황을 계속 접할 때 가족관계나 대인관계에 대해 인지적인 왜곡이 발생해, 주변 사람들과 자신의 관계도 실제보다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연애를 하면, 결혼을 하면, 아이를 낳으면 나도 저렇게 힘들어질 수 있겠구나’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나친 감정이입 말아야건강한 시청 방법은 ‘감정적 거리두기’다. 정동청 원장은 “특정 인물에 지나치게 몰입하거나 특정 사건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사람이 있는데, 감정이입을 하지 않는 게 좋다”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뉴스에 나오지 않듯이, 방송은 ‘일반적이지 않은 극단적인 상황’이라는 점을 항상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시청 시간을 제한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승민 원장은 “비슷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시청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경각심을 갖고 보지 않는 게 좋다”며 “방송에서는 사람들이 선입견을 가지지 않도록 ‘일부 사례일 뿐, 보편적인 현실이 아니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술을 끊으면 당장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지난 13일(현지시간) 호주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은 술을 끊은 이후 신체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소개했다. 호주 커틴대 니콜리 박사는 “술을 끊거나 대폭 줄이면 몸에 좋은 효과가 의외로 빠르게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금주를 하면 내 몸이 하루, 1주일, 한 달, 6개월, 1년 뒤에 어떻게 바뀌는지 알 수 있는 ‘금주 타임라인’을 소개한다.▶하루 뒤=이 시점에서는 알코올이 몸에서 완전히 배출되며 숙취도 사라진다. 금주 하루만으로도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금주로 알코올이 몸에서 빠져나가면 탈수가 줄어 소화, 뇌 기능, 에너지 수준이 눈에 띄게 개선된다. 혈당 수치도 정상적으로 돌아온다.▶1주일 뒤=술을 끊은 후 7일 정도 지나면 뇌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며,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증가한다. 다만 뇌는 소량의 알코올에 의해서도 손상을 입는다. 알코올에 대한 의존성이 심한 음주자는 한 달 정도 지나야 손상된 뇌를 회복할 수 있다.▶한 달 뒤=술을 끊으면 대장암, 유방암, 간암, 구강암 등 여러 암과 간 질환의 위험이 줄어든다.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계영 교수는 “알코올 섭취는 암 발병의 주요 원인이다”며 “술을 끊거나 정기적으로 간을 쉬게 하면 간이 회복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간암이나 간경병증의 위험도 낮아진다”고 말했다. 술을 끊은 지 한 달이 지나면 피부도 좋아진다. 알코올은 체내 수분을 빨아들여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피부 수분을 뺏기지 않고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받아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한 달 동안 금주를 유지하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6개월 뒤=면역력이 강화되기 시작한다. 과음은 간을 피로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박계영 교수는 “특히 음주로 인한 간 손상은 면역체계를 망가뜨려 바이러스 감염 빈도가 잦고 증상도 더 강하게 나타난다”며 “긴 기간의 금주는 면역체계를 원상복귀시킨다”고 말했다. 6개월간 금주한 후에는 간 효소 수치도 향상된다. ▶1년 뒤=금주 1년 차가 되면 혈액에서 독소를 걸러내고 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간의 본래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이 덕분에 각종 암, 당뇨병 등의 질환 위험이 현저하게 낮아진다. 간경병증의 위험도 낮아진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아이스크림 업체들이 2028년까지 자사 제품에서 인공 색소인 타르 색소를 퇴출할 전망이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국 내에서 유통되는 식품에 타르 색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올해 4월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다. 유제품 업계 단체인 국제축산식품협회(IDFA)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농무부 본부 청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적색 3호, 적색 40호, 녹색 3호, 청색 1호, 청색 2호, 황색 5호, 황색 6호 색소를 소매 유제품에서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약속에 동참한 40개 업체는 미국 내 아이스크림 판매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에도 알록달록한 아이스크림과 군것질거리가 많은데, 과연 괜찮은 걸까?◇미국서 퇴출 예정인 색소 국내서도 사용미국 업체들이 퇴출하겠다고 밝힌 타르 색소 중, 황색 6호를 제외한 적색 3호, 적색 40호, 녹색 3호, 청색 1호, 청색 2호, 황색 5호는 국내에서 사용이 허가돼있다. 식품 내에 사용 가능한 양이 정해져 있긴 하나 사용 자체가 법적으로 금지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안전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적색 40호, 황색 5호는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반응이나 천식,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고, 9세 미만 아동에게는 과잉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영국식품기준청(FSA)은 이 색소들을 사용하는 식품은 ‘어린이의 행동과 주의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이라는 경고 문구를 표시하도록 할 정도다. 녹색 3호는 유럽연합(EU)에서 발암성을 이유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적색 3호는 단기 독성 실험에서 실험용 쥐의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줬으며, 장기 독성 실험에서는 수컷 쥐에서 갑상선 종양이 나타났다. 청색 2호와 3호 역시 발암 가능성이 제기됐다.◇아이스크림보다 캔디류·과자·음료에 많아타르 색소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영양적 가치가 없다. 굳이 먹어서 좋을 것이 없는 식품 첨가물이다. 이번에 인공 색소로 미국에서 이슈가 된 것은 아이스크림이지만, 국내에선 아이스크림보다도 캔디류, 과자, 탄산음료를 더 조심해야 한다. 이들 식품을 먹을 때만이라도 영양 성분표에 기재된 착색료 이름을 꼭 확인하자.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과자, 캔디류, 초콜릿 가공품 등 41개 식품 유형 1454개 제품을 중심으로 적색 2호, 적색 3호, 적색 40호, 적색 102호, 청색 1호, 청색 2호, 황색 4호, 황색 5호, 녹색 3호 등 9종의 식용 타르 색소 함량을 분석한 결과, 아이스크림과 빙과에선 모두 불검출됐다. 실제로 시판되는 대부분 아이스크림은 타르 색소 대신 치자 열매로 만든 치자색소, 곡물을 발효시켜 만드는 홍국색소 등 천연 색소를 사용하고 있다.오히려 과자, 캔디류, 탄산음료 등을 통해 식용 타르 색소를 주로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 종류별 타르 색소 노출 기여율을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녹색 3호는 모든 식품에서 불검출됐으며, ▲적색 2호는 과실주가 77.5%, 절임 식품이 22.5% ▲적색 3호는 과자가 93.6%, 캔디류가 6.4% ▲적색40호는 탄산음료가 88.9%, 혼합음료가 2.39%, 캔디류가 2.24% ▲적색 102호는 절임 식품이 100% ▲청색 1호는 탄산음료가 77.3%, 혼합음료가 9.69%, 과채음료가 6.33% ▲청색2호는 캔디류가 100% ▲황색 4호는 과자가 36.5%, 과채음료가 26.0%, 캔디류가 17.4% ▲황색5호는 탄산음료가 81.9%, 과자가 13.9%, 혼합음료가 2.2%였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실이 초등학교 앞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젤리 103개 성분표를 조사했을 때에도, 70% 제품이 타르 색소를 함유하고 있었다. 타르 색소를 사용한 젤리는 평균 2.5개의 타르 색소를 사용했으며, 청색 1호, 적색 40호, 황색 4호, 황색 5호 색소가 특히 자주 쓰였다. 당시 박희승 의원은 “식용 색소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 있어왔다”면서 “아동과 노약자는 식용 색소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과 질병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있는 만큼 사용된 식용 색소의 유해성을 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