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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인 줄 알고 살았는데”… 뱃속에서 8kg 짜리 ‘덩어리’ 발견, 무슨 일?

    “비만인 줄 알고 살았는데”… 뱃속에서 8kg 짜리 ‘덩어리’ 발견, 무슨 일?

    태국의 한 30대 여성의 복부에서 8kg에 달하는 거대 난소낭종이 발견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라차나폰(31)은 최근 복부 통증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지속적으로 겪었다. 또 배에 계속 살이 찌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단순히 식습관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라차나폰 어머니는 “딸이 숨이 가쁘고 복부가 마치 쌍둥이를 임신한 것처럼 부풀었다”며 “먹는 양이 많아서 단순히 살이 찐 건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병원 측에서도 처음에 임신을 의심했지만, 초음파 검사 결과 복부 내부에 길이 30cm에 달하는 거대 난소낭종이 내부 장기를 압박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곧바로 제거 수술을 진행했고, 6시간 끝에 난소낭종을 제거했다. 낭종은 무려 8kg에 달했고, 라차나폰의 체중은 수술 전과 비교해 무려 11kg이나 줄었다. 의료진은 “최근 난소낭종 등과 같은 여성 생식기 질환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상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라차나폰이 겪은 난소낭종은 말 그대로 난소에 물이 찬 혹을 말한다. 난소는 자궁의 양측에 있으며 배란(난자를 만들고 배출하는 일)과 여성호르몬 생성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다. 난소낭종은 보통 크기가 작고, 양성이라 암은 아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크기가 커지면 복부 팽만,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난소낭종은 수주에서 수개월 이내에 저절로 사라진다. 다만 난소낭종이 계속 관찰되면 크기, 형태상의 악성도를 토대로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난소낭종이 계속 커지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한다”며 “복강 내 출혈이 지속되거나 난소낭종이 꼬여 복통이 심하면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복강경 수술은 배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 몇 개만 뚫어서 하는 수술을 말한다. 난소낭종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리 주기나 생리 양상(양, 기간, 통증)에 변화가 생기면 진료받는 것이다.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면 초기에 난소낭종을 발견할 수 있다.
    여성일반이아라 기자2025/08/11 11:14
  • 뷰티 브랜드 힌스, 가을 시즌 맞아 ‘로즈프레소’ 컬렉션 출시

    뷰티 브랜드 힌스, 가을 시즌 맞아 ‘로즈프레소’ 컬렉션 출시

    뷰티 브랜드 힌스(hince)가 다가오는 가을 시즌을 맞아 ‘로즈프레소’ 컬렉션을 공식 출시한다.이번 컬렉션은 지난 8월 1일 지그재그 48시간 릴레이 특가를 통해 먼저 공개됐으며, 출시 직후 지그재그 전체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싱글 아이섀도우 2종, 로 글로우 젤 틴트 2종, 로 글로우 듀이 볼 1종으로 구성된 ‘로즈프레소’ 컬렉션은 뮤티드 로즈와 부드러운 에스프레소가 블렌딩된 깊이 있는 컬러감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가을 무드를 선사한다.먼저, 보드라운 캐시미어 텍스처와 감각적인 컬러로 출시되어 ‘만능 섀도우’라 불리며 사랑받아온 싱글 아이섀도우는 눈매 음영은 물론 치크와 컨투어링까지 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그윽한 에스프레소 브라운 톤으로 음영 섀도우, 컨투어, 눈매 확장 등 다채롭게 연출 가능한 ▲21호 모카 프레소와, 어떤 피부 톤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혈색과 음영을 더하는 뉴트럴 로즈 브라운 ▲22호 얼루어 로즈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또한, 지난 ‘밀키솝’ 컬렉션에서 한정 증정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블루 프라이머 ▲0호 블루솝은 정식 제품으로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정확한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가까운 시일 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여기에 더해, 힌스의 대표 베스트셀러 ‘로 글로우’ 라인도 이번 컬렉션에서 한층 깊어진 분위기의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일명 ‘청량광 틴트’로 불리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200만 개를 기록한 로 글로우 젤 틴트는 시나몬 로즈 톤의 ▲26호 로즈 프레소와 말린 장미빛의 부드러운 모브 로즈 ▲27호 얼루어 로즈,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또한, 입술과 볼에 자연스러운 혈색과 광채를 더해주는 립앤치크 ‘이슬광채밤’ 로 글로우 듀이 볼 ▲16호 베어 듀(블러쉬드 로즈 컬러)도 함께 선보인다.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지그재그 런칭 프로모션을 통해 싱글 아이섀도우는 23%, 로 글로우 젤 틴트는 20%, 로 글로우 듀이 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8월 12일 오후 8시, 단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서는 최대 45% 할인 혜택과 더불어 미니 키링, 파우치, 블루솝 프라이머 등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5/08/11 11:04
  • 와이브레인, 폭염 편두통 환자 위한 ‘두팡’ 할인 프로모션 진행

    와이브레인, 폭염 편두통 환자 위한 ‘두팡’ 할인 프로모션 진행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편두통 환자들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편두통 전자약 두팡의 기기할인과 패치 추가 증정 이벤트다.두팡은 국내 기술로 최초 개발된 편두통 완화 전자약으로,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에 이어 2024년 미국 FDA 510(k) 승인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공식 인증받았다.이 프로모션은 기온 상승으로 인해 편두통 증세가 악화되는 여름철,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통증을 완화하고자 하는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질병관리청의 올해 여름 온열질환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응급실을 찾은 누적 환자는 총 3400명을 육박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은 편두통 등을 야기하며 온열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두팡은 편두통을 유발하는 이마의 삼차신경 부위에 신경전기자극(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을 전달해 과활성화된 신경을 안정시키는 방식으로 편두통을 완화하는 비약물 치료기기다.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어, 비약물적 두통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이번 할인 대상 품목은 두팡의 대표 제품인 ▲‘두팡 스타터’와 ▲‘두팡 프로’ 2종이다. 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가격 할인 혜택과 함께 패치 3장을 추가로 증정한다. 두 제품 모두 약 14%의 할인이 적용됐다.구매는 와이브레인의 공식 온라인 몰인 전자약국 사이트 내 제품 페이지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프로모션 기간은 8월 말까지만 한정적으로 진행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두팡은 예방모드와 급속모드로 작동된다. 예방모드는 만성 편두통이 있는 경우 시험이나 면접 등 중요한 일정 전에 사용하면 긴장완화 효과를 준다. 급속모드는 편두통 전조증상이 있을 때 바로 사용하면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사용방법은 눈썹 위 1센치 높이의 이마에 부속 패치를 붙인 후 동전 크기의 두팡을 부착시켜 예방모드는 20분, 급속모드는 60분가량 안정을 취하면 된다. 더 효과적인 전기자극 전달을 위해 누워서 안정을 취하며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또한, 이 제품은 자체 소비자 임상결과 꾸준한 사용 시 편두통의 발생 빈도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신이해나 기자2025/08/11 10:50
  • “51kg 달성, 그래야 화면에 잘 나와”… 한지혜, 매일 ‘이 운동’ 하며 살 뺐다

    “51kg 달성, 그래야 화면에 잘 나와”… 한지혜, 매일 ‘이 운동’ 하며 살 뺐다

    출산 후 15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배우 한지혜(41)가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0일 한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수기 몸무게! 촬영 중엔 51kg이 화면에 잘 나온다”는 멘트와 함께 골격근량, 체지방률 등 인바디 결과지를 공개했다. 특히 키 172cm에, 평균 체지방률(25.6~25.7)과 비교해 낮은 체지방률(21.3%) 수치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지혜는 “천국의 계단을 많이 해서 다리는 튼튼해졌다”며 “(상대적으로) 몸통이랑 팔 근육은 너무 없어서 복근이랑 팔굽혀펴기 운동도 시작했다”고 말했다.한지혜가 평소 즐긴다는 천국의 계단은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운동이다. 바디메이킹 채수연 트레이너는 “헬스장에서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한지혜가 하는 천국의 계단을 추천한다”며 “일반 러닝머신보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강도의 운동량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천국의 계단을 타면 10분에 약 100~200kcal를 소모할 수 있는 반면, 평지를 걷는 러닝머신은 85kcal를 소모한다.어느 정도 빈도가 적당할까? 천국의 계단의 효과를 누리려면 일주일에 2회 이상 한 번에 25분씩 사용하는 게 좋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15분으로 시작해 일주일에서 이주일 후 20분, 25분으로 점차 시간을 늘려야 한다.천국의 계단을 탈 때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세도 신경써야 한다. 허리를 곧게 펴고 가볍게 하체를 움직이면서 시작하면 된다. 처음에는 높이 10cm 정도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여 20~30cm로 높이를 조절한다. 각도를 무리하게 높이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무릎 관절이 90도 이상 굽혀지지 않게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11 10:39
  • 점점 짙어지는 ‘다크서클’… ‘이런 이유’ 있다

    점점 짙어지는 ‘다크서클’… ‘이런 이유’ 있다

    다크서클은 피곤하고 어두운 인상을 만든다.  질병부터 개인의 신체 조건에 이르기까지, 다크서클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다크서클의 원인과 완화법에 대해 알아본다.◇혈관 비침, 색소 침착 등이 원인다크서클의 원인은 다양한데, 혈관 비침이 대표적이다. 눈 밑은 우리 몸에서 피부가 가장 얇은 부위로, 붉은 모세혈관과 검푸른 정맥이 곧잘 비쳐 보인다. 혈관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면 비치는 부위가 많아져 다크서클이 심해진다. 혈관이 지나치게 늘어날 때는 ▲일정 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했거나 ▲오래 앉아 있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다. 혈관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 없이 눈 밑 피부 자체가 극도로 얇아 정맥혈이 비쳐 보일 수도 있다. 눈 주위 장기간 습진으로 인한 이차 색소침착이나 피부 멜라닌 색소 증가도 원인이 된다. 눈 주위 피부는 외부 자극에 쉽게 망가지고, 색소가 잘 침착되기도 한다. 따라서 눈을 비비거나 찡그리는 습관, 화장 시 과도한 자극, 화장으로 인한 착색도 다크서클을 유발한다.◇혈액순환 개선해야다크서클을 완화하려면 혈액순환부터 개선해야 한다. 눈 밑 혈관과 림프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부종이 생기는데, 이것이 겉으로는 검고 칙칙한 ‘다크서클’로 드러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충분히 자지 못해 피로하면 혈액이 잘 순환하지 못해 다크서클도 진해진다. 음주나 흡연을 일삼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는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다크서클이 옅어진단 뜻이기도 하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음주나 흡연 대신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따뜻한 수건과 차가운 수건을 번갈아 눈 위에 대고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도움 된다.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다크서클 완화에 효과적이다.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E는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를 칙칙하게 하는 색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브로콜리의 비타민A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산소가 혈액을 맑게 해 눈 밑 색소침착을 완화해 준다. 양배추 속 비타민C와 비타민K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비슷한 효과를 낸다. ▲혈당을 올려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드는 단 음식 ▲혈관 벽을 좁게 만드는 짠 음식은 될 수 있으면 적게 먹는다.◇비염 때문일 수도알레르기 비염이 다크서클의 원인일 수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해 코가 막히면 비강의 혈액 순환이 안 되면서 눈꺼풀 아래의 혈류가 정체된다. 이때 검붉은색을 띠는 혈액 속 헤모시데린이라는 색소가 피부에 침착돼 다크서클처럼 검푸르게 보인다. 알리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중이염, 천식, 수면 질환 등이 생길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려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을 피하거나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 자신에게 맞는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8/11 10:03
  •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데… ‘피로 유전자’ 탓?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데… ‘피로 유전자’ 탓?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이 유전자에 있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질환 없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일반 피로는 휴식하면 회복되지만 만성 피로 증후군은 휴식으로도 회복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준다.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 중 2~5% 정도가 만성 피로 증후군이다. 영국 에든버러대 크리스 폰팅 교수 연구팀은 만성 피로 증후군과 연관 있는 유전적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 1만5579명과 대조군 약 26만명의 DNA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는 유전체 8개가 달랐다. 연구진은 특히 면역과 관련된 유전체 ‘RABGAP1L’이 만성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유전자 변이로 바이러스 감염에 저항하는 능력이 약해지고 피로에 취약해진다는 것이다.세계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는 6700만명으로 여성 환자가 80%를 차지한다. 이들은 신체 활동을 하면 피로가 심해지고 통증까지 생겨 잠들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러나 만성 피로 증후군은 원인이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진단이 어려워 치료 역시 어려웠다.연구진은 만성 피로 증후군의 유전적 단서를 찾은 만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여성 환자가 더 많은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다는 한계를 인정했다. 한편,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서 제시한 만성피로 증후군의 자가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기억력이나 집중력 감소 ▲평소와 다른 새로운 두통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은 느낌 ▲평소보다 힘든 운동(일)을 한 뒤 24시간 이상 나타나는 심한 피로감 ▲인후통 ▲근육통 ▲다발성 관절통 ▲목이나 겨드랑이 임파선이 붓거나 아픔. 위의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 나타나면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8/11 09:37
  • “운동할 시간 없어”… 핑계 대는 당뇨병 환자 꼭 보세요[밀당365]

    “운동할 시간 없어”… 핑계 대는 당뇨병 환자 꼭 보세요[밀당365]

    세계보건기구(WHO)·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에서 권고하는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은 주당 150분 이상 중등도 강도의 운동입니다. 권고량을 채우기에 틈틈이 운동할 짬이 안 난다고요? 주말이나 시간이 나는 날에 몰아서라도 운동하세요. 최근, 운동을 매일하지 않고 가능한 날에 몰아서 해도 건강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매일 운동할 때만큼 건강 개선 효과 뛰어납니다.2. 즐겁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실천하세요!어떤 방식이든 운동 권고량 채우면 사망 위험 낮아져주말에 몰아서 운동한 당뇨병 환자가 규칙적으로 나눠서 운동할 때나 운동을 안 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보스턴대·밴더빌트대·캐터필 의과대 공동 연구팀이 성인 당뇨병 환자 5만1650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패턴과 사망 위험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참여자들은 ▲규칙적인 운동군(1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150분 운동) ▲주말 운동군(1주일에 1~2회 150분 운동) ▲비운동군으로 분류됐습니다.약 9.5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1만6345명이 사망했습니다. 분석 결과, 주말 운동군은 비운동군보다 어떤 원인으로든 조기 사망할 위험이 21% 낮았으며 규칙적인 운동군은 비운동군보다 17% 낮았습니다. 특히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두드러졌는데요. 주말 운동군은 비운동군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3% 낮았고 규칙적인 운동군은 19% 낮았습니다. 이렇듯 주말 운동군과 규칙적인 운동군 간의 건강 개선 효과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심혈관 건강 개선 효과 큰 이유는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든 주에 나눠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든 150분을 채우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특히 효과적입니다. 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하지철 총무이사(한국체육대학교 이학박사)는 “운동은 혈관 건강에 영향을 주는 주요 위험인자인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동시에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유산소 운동을 주 150분 이상 지속하면 혈액순환 개선, 염증 감소, 혈관 탄력성 증가 등의 생리적 효과가 동반돼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이롭다”고 말했습니다.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동빈 교수는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데 있어 생활습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며 “운동을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식단 관리와 체중 조절에도 신경 쓰게 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떤 방식이든 충분한 운동량을 채우면 심혈관계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운동 총량이 핵심이지만 ‘지속 가능한’ 운동돼야중요한 것은 운동을 어떤 빈도로 하느냐보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꾸준히, 충분하게 실천하느냐 입니다. 하지철 이학박사는 “주말에 몰아서 운동 총량을 채우면 건강 효과는 있지만 당뇨병 환자는 평균 연령이 높고 기타 만성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운동하기보다 규칙적으로 나눠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운동을 한 번에 몰아서하면 근육통, 관절통, 운동으로 인한 피로가 가중되는 등의 위험도 있어 개별 건강상태에 맞는 운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불가피하게 운동을 몰아서 해야 한다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철저히 하고 10분씩 두세 번 아이스팩을 활용한 쿨링을 병행할 것을 추천했습니다.김동빈 교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나눠서 하는 게 어렵다면 주말이나 휴일에라도 등산, 자전거 등 각자 선호하는 방식으로 운동 총량을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며 “완벽한 루틴보다 평소 생활에 맞게 실천 가능한 방식을 찾는 것이 장기적인 실천 및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러닝 크루나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한두 정거장 전에 내려 걷기 등 즐겁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찾을 것을 추천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5/08/11 08:40
  • “문신 제거 기간 개인차 커… 색소 성분과 주입된 깊이가 관건”

    “문신 제거 기간 개인차 커… 색소 성분과 주입된 깊이가 관건”

    문신을 받는 사람이 많아지는 만큼, 이미 받은 걸 지우고자 하는 사람도 늘었다. 문제는 피부에 색소를 넣는 것보다 제거하는 게 더 까다롭다는 사실이다. 몇 번의 시술만으로 말끔히 사라지는 사람도 있지만, 완전히 제거하는 데 수 개월에서 수 년이 걸리는 사례도 많다. 2001년 피부과의원을 개원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약 25년간 문신 제거 시술을 해온 초이스피부과 신사점 양성규 대표원장에게 문신 제거 시술의 이모저모를 물었다.
    피부질환이해림 기자2025/08/11 08:33
  • “수영복 입은 내 모습에 충격”… 30kg 감량한 英 여성, 집에서 ‘이것’ 했다고?

    “수영복 입은 내 모습에 충격”… 30kg 감량한 英 여성, 집에서 ‘이것’ 했다고?

    출산 후 육아하며 몸무게가 90kg까지 증가했지만, 수영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6개월 만에 30kg을 감량한 영국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여성 레이첼 사세르도티(44)는 막내딸을 출산한 뒤 몸무게가 90kg까지 증가했다. 그는 “아이를 낳고 출산을 병행하며 나를 돌보지 못했다”며 “빵, 케이크 등 단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고 감자튀김도 즐겨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름에 수영복을 입게 됐는데, 거울 속 내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 명의 자녀를 돌봐야했기 때문에 따로 헬스장에 갈 시간이 없었다. 레이첼은 “하루에 60분 홈트레이닝을 했다”며 “스쿼트, 푸쉬업 등 맨몸 운동 위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식단에도 변화를 줬다. 디저트류를 먹지 않고 연어구이와 닭가슴살 등 단백질 음식을 먹었다. 결국 레이첼은 6개월 만에 30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이제는 내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했다.◇홈트레이닝, 근육 단련하고 유산소 효과도레이첼은 홈트레이닝으로 스쿼트와 푸쉬업을 했다. 스쿼트는 하체 운동으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푸시업(팔굽혀펴기)은 가슴과 팔, 어깨, 척추 주변 근육을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상체 운동이다. 바닥을 짚거나, 침대나 책상을 짚고 간단하게 할 수 있다. 먼저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은 뒤 팔꿈치를 굽혔다 편다. 내려갈 때는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며,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서울 프리미엄온핏 설지훈 트레이너는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홈트레이닝으로 버피 테스트와 마운틴 클라이머를 추천한다”며 “전신을 자극해 근력운동뿐만 아니라 유산소운동 효과가 있어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연어구이와 닭가슴살, 단백질 풍부해 포만감 높아레이첼은 연어구이와 닭가슴살을 즐겨 먹으며 30kg을 감량했다. 연어구이는 고단백·고불포화지방 식품으로, 근육 유지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준다. 연어구이는 100g당 200~230kcal 정도로 열량 대비 포만감이 높아 식사량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은 적은 부위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포만감을 주고 근육 증량을 도와 마틴처럼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특히 운동 후에 먹으면 더 좋다. 캐나마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8/11 08:00
  • 무더위에도 발 시린 사람, ‘이곳’ 건강 의심해봐야

    무더위에도 발 시린 사람, ‘이곳’ 건강 의심해봐야

    더운 여름 날씨에도 손발이 시리면 수족냉증을 의심하기 쉽지만 ‘척추관협착증’ 등 신경계통 이상이 원인일 수 있다.‘수족냉증’이란 춥다고 느낄 만한 기온이 아닌 무더운 여름에도 손발이 차다고 느끼는 증상으로, 특히 사춘기나 갱년기 여성, 출산 후 산모 등에게 많이 나타난다. 실제 환자의 손이나 발을 적외선체열검사(DITI)로 냉증 부위의 체온을 측정해 보면 다른 부위에 비해 1.5∼2도 낮다.수족냉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외부자극으로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져서 혈관이 수축될 경우 혈액공급이 줄어 과도하게 냉기를 느낄 수 있다. 또 여성 호르몬이나 생리의 영향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나타나기도 한다.수족냉증은 ‘척추관협착증’ 같은 신경계통 이상이나 ‘레이노이드병’ 같은 혈액순환계 이상이 원인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에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 있고, 손발까지 시리고 저린 수족냉증 환자라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해 발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이다.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 내벽이 좁아져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에 압박이 오면서 통증과 마비가 오는 질환을 말한다. 척추는 대나무처럼 안쪽이 비어있는데 빈 구멍을 통해 신경다발이 지나가고 이 구멍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신경계통 이상 때문에 생기는 냉증은 발이 시리고 저린 증상을 보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대부분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요통을 자주 느끼는 가운데 손과 발까지 시리고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이지만, 일반적으로 50대가 되면 뼈마디가 굵어지고 뼈와 뼈를 이어주는 인대도 두꺼워져 척추관을 좁게 만든다. 게다가 뼈마디 사이에 있는 추간판도 닳아 없어져 신경 압박은 더욱 강도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미래본병원 김형석 신경외과 전문의는 “신경계 이상으로 손발이 시린 경우는 대부분 만성적인 허리 통증도 함께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평소 허리 통증을 자주 느끼면서 손발까지 시리고 저린 증상을 보인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척추관협착증은 흔히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탈출증’과 달리 허리는 별로 아프지 않은데 양쪽다리가 저린 경우가 많다. 걸어 다니면 하체의 감각이 무뎌지면서 터질 듯이 쥐가 나고, 쥐어 짜듯이 통증이 나타나지만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숙여서 쉬면 괜찮아지는 것도 추간판탈출증과는 다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또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단단한 침대에 누울 때 통증 느끼고 몸이 푹 빠지는 침대에서 엉덩이와 무릎을 구부리고 있으면 편안함을 느끼는 경우 가 많다. 반면, 추간판탈출증 환자는 탄력이 없는 단단한 침대에 누울 때 더 편안함을 느낀다.척추관협착증과 같은 허리질환을 예방하려면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해 허리에 주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에 허리 관절이 약해지지 않도록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해주는 것이 좋다. 마비를 동반한 협착증은 민간요법보다는 초기부터 척추 전문의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 체중관리, 금연, 금주, 규칙적인 골밀도 검사 등으로 뼈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8/11 07:30
  • 날씬한 줄 알았는데 속았네… ‘마른 비만’인 사람 특징

    날씬한 줄 알았는데 속았네… ‘마른 비만’인 사람 특징

    겉으로는 날씬해도 비만일 수 있다. 바로 ‘마른 비만’인 사람들이다. 마른 비만은  외관상 살이 찌지 않아 보일 뿐, 비만 못지않게 위험하다. 마른 비만에서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내장지방이 주요 원인마른 비만은 체질량지수가 정상이더라도 체지방률이 높고(남성은 체지방률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 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상태를 말한다. 마른 비만인 사람은 자신이 비만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건강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마른 비만은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지방간 등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된다. 커진 지방세포가 내장을 둘러싼 채 몸에 이로운 활성물질 분비를 줄이고,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나쁜 물질을 분비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 비만처럼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내장지방이 많다보니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서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한다.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마른 비만은 기초대사량이 낮아 하루에 소모하는 칼로리가 줄어들고, 같은 양을 먹어도 복부지방과 내장지방으로 저장되기 쉽다”며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운동, 식단 개선 병행해야마른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콩·우유와 같은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이들  식품은 근육량 증가에도 도움을 줘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서희선 교수는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자 같은 간식을 먹는 것을 막아준다”고 말했다.섬유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복부지방을 줄이는 데는 블루베리가 좋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 결과, 블루베리를 먹인 실험쥐는 복부지방이 감소하고, 혈당도 조절됐다. 에어로빅·달리기·수영 등 유산소 운동도 1주일에 세 번 이상 꾸준히 할 것을 권한다. 유산소 운동은 내장 사이에 낀 중성지방 연소를 돕는다.◇과식 막아주는 아보카도·블루베리포만감을 유지하는 식품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마른 비만에 도움이 된다. 과식을 막아 내장지방이 줄게 해준다. 대표적인 좋은 음식이 아보카도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불필요한 공복감을 없애준다. 블루베리도 마른 비만을 예방하는데 좋은 식품이다. 미시간대 심혈관센터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섭취할 경우 복부 지방을 감소시키고 심장질환 및 대사증후군의 위험 인자를 낮출 수 있다.
    비만체형김서희 기자2025/08/11 07:07
  • 차원이 다른 맛 선사하는 ‘버터 잘 먹는 요령’

    차원이 다른 맛 선사하는 ‘버터 잘 먹는 요령’

    버터는 맛있다. 오죽하면 프랑스에는 ‘버터는 다다익선’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음식에 아무리 많이 넣어도 성에 안 찬다는 의미다. 쇠고기인 스테이크를 팬에 구울 때에도 버터를 잔뜩 더해 녹여 고기의 표면에 끼얹는다. 버터의 온도가 올라가면 녹은 뒤 유고형분이 마이야르 반응을 도와 섬세하고 복잡한 맛을 불어 넣는다. 겉면이 더 바삭하게 익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가장 간단하고도 맛있는 한끼로 간장계란밥을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우리도 버터가 지닌 맛의 마법에 익숙하다. 정작 음식의 이름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간장계란밥에 버터를 더하지 않으면 먹는 의미를 못 느낀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로 심심하다. 오죽하면 채식이 기본인 인도에서도 버터를 정제한 기(Ghee)를 음식에 써 맛과 만족감 등을 채워 넣는다.이런 버터의 국내 형편은 나쁘게 보자면 조금 혼란스럽고 좋게 보자면 풍성하다. 국산은 선택의 폭이 적고 가격대도 동량 최고 수준으로 높아 손이 잘 안 가는 가운데 수입산은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고 맛도 좋다. 특히 최근에는 유럽 가운데서도 폴란드에서 품질 대비 가격이 좋은 제품을 많이 들어오고 있어 부담도 적고 선택의 폭도 상당히 넓다. 조금 과장을 보태면 버터로 유럽 미식 여행이 가능할 정도다.버터란 무엇인가? 흔히 ‘생크림’이라 일컫는 유크림에 원심력을 가하면 액체와 고체로 불리된다. 전자가 버터밀크, 후자가 바로 버터다. 말하자면 크림에서 물리적으로 지방을 분리해내기만 해도 버터가 되는 것인데 이를 스위트크림(Sweet Cream)이라 부른다. 그럭저럭 먹을만한 버터이기는 하지만 좀 심심한 또는 밋밋한 구석이 있다.그래서 크림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기 전 심심함 또는 밋밋함을 덜어내기 위해 발효를 시킨다. 채소를 젖산 발효시켜 김치를 담그면 신맛이 나듯, 크림을 발효시켜 만든 버터에도 살짝 신맛이 나 느끼함을 덜어주고 복잡한 맛의 표정을 불어 넣는다. 비슷한 효과를 소금으로도 얻을 수 있어 무염과 가염 버터가 따로 제조되기는 하는데 사실 역할은 원래 달랐다. 소금은 맛보다 방부제 역할로 주로 쓰였다.냉동냉장 기술이 발달한 요즘은 굳이 가염 버터를 살 필요가 없다. 빵에 발라 먹는 등 ‘생식’, 즉 요리에 쓰지 않고 그냥 먹을 때에 간이 되어 있는 가염버터를 선호할 수도 있는데 수입산의 경우 서양 입맛 기준으로 간이 되어 있어 짜다고 느낄 수 있다. 더군다나 발효 버터라면 딱히 소금간까지 하지 않더라도 느끼한 맛이 덜하므로 웬만하면 가염 제품을 권하지 않는다.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는 좋은 지방이 필수다. 그래서 올리브기름이 언제나 인기를 누리지만 채식을 하지 않는다면 버터의 자리 또한 만들어줘 나쁠 게 없다. 무엇보다 다양성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의 열쇠인데다가, 버터도 비타민 A와 E의 원천으로서 눈과 뼈, 치아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다.지방은 냉장 보관이 아주 잘 되는 식재료이므로 버터를 산다면 마트보다 인터넷 제과제빵 재료상 등에서 넉넉하게 킬로그램 단위로 사서 쟁여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염이라면 12개월, 무염이라면 6~9개월은 보관 가능하다. 쓸 때에는 냉장실로 옮겨 하룻밤 정도 자연스레 해동시켜 준다. 성인의 일일 버터 소비 권장량은 1~2큰술, 14~28g이다.
    칼럼이용재 음식평론가 2025/08/11 07:04
  • 샴푸 속 카페인 성분, 어떻게 탈모 관리에 도움 될까?

    샴푸 속 카페인 성분, 어떻게 탈모 관리에 도움 될까?

    샴푸 속 카페인 성분이 짧은 사용 시간에도 모낭에 작용해 탈모 진행을 늦추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나오고 있다. 특히 강력한 작용에도 불구하고 체내 흡수율은 낮아, 운동선수도 도핑 적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탈모 관리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카페인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걸까?◇카페인, 피부 흡수 제한적… 도핑 우려 낮아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일시적인 집중력 향상과 운동 능력 증진을 유도할 수 있는 물질로, 과거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 약물 목록에 포함된 바 있다. 현재는 목록에서 제외됐지만, 일정 기준 이상의 혈중 농도가 측정될 경우 도핑 테스트 모니터링 대상 물질로 분류된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카페인을 함유한 샴푸조차 도핑 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피부에 바르고 곧바로 씻어내는 제품은 이론상 도핑 기준치인 12μg/mL를 초과할 만큼 체내에 흡수되기 어렵다. 유럽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 보고서에 따르면, 샴푸처럼 피부에 5분 미만으로 도포한 뒤 씻어내는 제품은 피부를 통한 흡수가 극히 제한적이며, 체내에 흡수되더라도 혈액이나 소변에서 검출될 가능성은 낮다.결국 운동선수가 카페인 샴푸를 사용한다고 해서 도핑 테스트에 적발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볼 수 있다. 실제 한 남성 모발 관리 기업의 샴푸 제품 뒷면에 기재된 ‘운동선수는 주의하세요. 모발에서 카페인이 검출될 수 있습니다’라는 다소 도발적인 문구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제품 사용 후 흡수되지 않은 미량의 카페인이 모발에 남을 수 있으나, 도핑 테스트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모낭 주변 도달해 작용… 2분 이상 유지 시 효과그렇다면, 체내 흡수율이 낮은 카페인 샴푸는 어떻게 탈모 관리에 도움을 줄까? 이는 탈모가 발생하는 생리학적 원인과 관련 있다. 전체 탈모 유형 중 약 80~90%를 차지하는 남성형 탈모는 노화하면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영향을 받는다. DHT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몸에서 변화해 생기는 또 다른 형태의 남성호르몬으로, 모낭에 과민 반응을 일으켜 모근을 위축시키고 모발의 성장 주기를 단축해 탈모를 유발한다. DHT가 반복 작용하면 모발이 점차 가늘고 약해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카페인은 이 같은 DHT의 작용을 억제하고, 모근에 에너지 공급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정 시간 이상 두피에 접촉한 카페인이 DHT로 인한 모낭 수축을 완화하고, 모근의 대사 활동을 촉진하는 원리다. 독일 샤리테 의과대학 니나 오트베르그 교수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샴푸 속 카페인은 도포 후 씻어내지 않고 약 2분 이상 유지했을 때 모낭 주변에 침투해 모낭 수축 완화·모근 대사 활동 촉진 효과를 나타냈다.탈모 치료제인 '미녹시딜'을 희석한 용액과 효과가 대등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독일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을 0.2% 함유한 제제는 미녹시딜 5% 용액과 효과가 유사했다. 사용 6개월 후 평균 모발 성장 비율은 카페인 제제가 10.6%, 미녹시딜 용액이 11.7%로 나타났다. 이러한 카페인의 효능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확인되면서 최근에는 카페인 성분을 내세운 샴푸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다만, 카페인 샴푸는 어디까지나 탈모 관리의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하고, 개개인의 탈모 상태에 맞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먼저다. 두피 유형이나 개인별 상태에 맞는 제품 선택도 중요하다. 카페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더라도 모든 제품이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며, 카페인 함량·다른 보조 성분과의 조합·사용 시간 등에 따라 작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과학이야기정준엽 기자2025/08/11 07:00
  • “마음껏 먹어도 날씬” 48kg 유지 손태영… 식후 ‘이것’으로 관리한다는데, 뭘까?

    “마음껏 먹어도 날씬” 48kg 유지 손태영… 식후 ‘이것’으로 관리한다는데, 뭘까?

    배우 손태영(44)이 몸무게를 유지하는 방법을 공개하며 캡슐레이션 기술로 만든 효소를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 손태영이 몸무게를 유지하는 방법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손태영은 “사람들이 나의 몸무게 유지법을 궁금해한다”며 “오늘부터 모레까지 먹는 식단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점심은 먹고 싶은 음식을 먹되 무조건 14시간 공복을 지킨다”고 했다. 손태영은 이틀 차 점심에 양념 갈비를 먹었다. 그는 “이렇게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먹은 뒤 효소를 꼭 챙겨 먹는다”며 “요즘 즐겨 먹는 효소는 캡슐레이션 기술로 만들어져 기존에 먹던 효소보다 더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소화가 잘돼, 속이 편안하고 가벼운 느낌이다”고 했다. 한편, 손태영은 키 171cm에 몸무게 48kg으로 40대가 넘었음에도 여전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14시간 공복, 체중 변동 없이 유지할 수 있어손태영은 몸무게 유지를 위해 14시간 공복을 지켰다. 이는 간헐적 단식에 해당한다.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12~16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공복 상태가 반복되면서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안정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된다. 이로 인해 식사 후에도 지방이 저장되지 않아 체중이 쉽게 늘지 않는다.또한 제한된 시간에만 식사하기 때문에 총 섭취 칼로리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또한 공복 상태에서 성장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근육 손실이 적고, 기초대사량 감소가 상대적으로 적어 요요가 나타나지 않는다.◇캡슐레이션 효소, 장까지 이동해 다이어트와 소화에 도움손태영은 점심 식사로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먹고 효소를 섭취했다. 효소란 몸 안에서 나타나는 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단백질 촉매로 음식물 소화, 노폐물 배출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손태영이 먹은 효소는 효소입자에 보호막을 씌우는 ‘캡슐레이션 특허 공법’을 적용한 것으로 기존 효소와 다른 차별점이 있다.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남은 음식물들은 장에서 독소로 변해 장내 환경을 악화시킨다. 심할 경우 지방 축적과 각종 대사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기존 효소는 위산에 의해 대부분 파괴돼 장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캡슐레이션 효소는 기존 효소에서 한 단계 발전해, 위가 아닌 장까지 이동해 소화뿐만 아니라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다만 효소를 고를 때는 ‘효소활성도’와 ‘아밀라아제 포함 여부’를 따져보는 게 좋다. 효소활성도는 효소가 몸속에서 반응하는 속도를 말한다. 효소활성도가 높은 제품을 먹어야 소화·흡수, 노폐물 배출, 해독, 살균 작용 등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알파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 소화효소로, 알파 아밀라아제가 포함된 효소를 먹어야 탄수화물 분해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탄수화물만 먹으면 늘 속이 더부룩한 이유도 몸에 아밀라아제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8/11 06:00
  • “피부 너무 곱다” 김남주, 촬영 전날 ‘이것’ 꼭 지켜… 얼마나 좋길래?

    “피부 너무 곱다” 김남주, 촬영 전날 ‘이것’ 꼭 지켜… 얼마나 좋길래?

    배우 김남주(54)가 촬영 전날 꼭 하는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서 김남주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주는 “피부가 너무 고운데 피부 관리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많이 궁금해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 전날 팩을 한다”며 “수분 팩이나 콜라겐 팩으로 관리한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깨끗한 피부를 유지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남주처럼 마스크팩을 쓰면 피부에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수분 보충해 촉촉한 피부 만들어김남주가 촬영 전날 한다는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된다. 마스크팩은 피부과에서 국소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인 ‘밀봉요법’에서 유래했다. 밀봉요법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드레싱이나 연고를 통해 상처나 병변이 생긴 부위를 밀폐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밀봉요법은 피부 온도와 습도를 높여 성분, 약제의 피부 흡수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김남주는 수분팩과 콜라겐팩 등 다양한 마스크팩 제품을 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수분이나 보습진정팩은 효과가 있다”며 “다만 콜라겐팩으로 콜라겐 생성을 기대하긴 어렵고 보습 효과 정도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콜라겐 생성을 위해서는 마스크팩보다 생선, 두부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기능성 화장품 인증 표시 확인 필요마스크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세안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마스크팩의 사용 시간을 지켜야 한다. 임이석 원장은 “마스크팩을 오래 붙이면 수분이 날아가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다”며 “제품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5~20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남주가 쓰는 콜라겐팩이나 미백, 탄력에 도움을 주는 마스크팩은 기능성 화장품에 속한다. 임 원장은 “기능성 화장품은 제품 포장지에 기능성으로 인증받은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토피나 알레르기 등이 있다면 피부에 자극을 느낄 수 있어 구성 성분을 확인하고 피부에 맞을 경우 사용해야 한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08/10 23:00
  • “오락실서 ‘이 게임’ 했더니, 빠졌다”… ‘63kg 감량’ 남성, 의외의 다이어트 성공 비법

    “오락실서 ‘이 게임’ 했더니, 빠졌다”… ‘63kg 감량’ 남성, 의외의 다이어트 성공 비법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이 만난 ‘이렇게 뺐어요’ 열두 번째 주인공은 김규태(25·서울시 서초구)씨다. 회사원인 김규태씨는 20대 초반 건강검진에서 초고도비만 진단을 받고 무기력함에 빠진 후 새로운 삶을 살고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단기간에 60kg 이상 감량에 성공한 그는 현재까지 슬림한 체형을 유지 중이다. 그는 “다이어트는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나 역시 뻔한 운동보다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규태씨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직접 물었다.-다이어트를 처음 결심한 계기는?한창 활동적인 시기인 20대 초반에 무기력하고 사람을 만나기 꺼리는 내 모습이 싫었다. 그러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초고도비만을 진단받았다. 또 지방간염이 심하게 와서 잠을 자도 계속 피곤했다. 움직이기도 귀찮았고, 밖에 나가기도 두려워서 자연스럽게 친구들 모임도 회피했다. 허리 통증도 엄청 심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점점 심해져 나를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144kg에서 81kg까지 7개월 동안 총 63kg을 감량에 성공했다.-다이어트할 때 어떤 운동 했나? 평소에 오락실에 있는 리듬 게임(마이마이)을 좋아했는데, 워낙 몸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이다. 원형 터치스크린과 바깥쪽 버튼을 두드리거나 밀고 당기면서 음악에 맞춰 즐기는 게임이다. 지인 추천으로 7년 전부터 좋아하던 게임이었는데, 조금만 해도 숨이 차면서 땀이 엄청나게 난다. 그러다 ‘이걸 운동으로 하면 재밌게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이어트 목적으로 하루에 세 시간 정도 매일 했다. 다른 운동은 질리기 쉬운데, 이건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었다. 생각보다 열량 소모도 엄청나기 때문에 추천한다. 그리고 리듬 게임이 상체를 주로 움직이는 운동이다 보니, 하체 운동도 필요할 것 같아 집에 실내 자전거도 뒀다. 집에 와서 하루에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제일 높은 강도로 탔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아서 야외로 한 10km씩 산책을 했다. 다이어트할 때 많이 받는 PT는 따로 받지 않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10 22:01
  •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 요로결석 예방 위해서는?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 요로결석 예방 위해서는?

    여름철에는 요로결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날씨가 더워지면 땀을 많이 흘리는데, 이때 소변이 농축돼 요관에 쌓이면서 요로 결석이 더욱 잘 생기기 때문이다. 요로결석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요로에 돌 생기는 질환… 심한 통증 유발요로결석은 소변이 내려오는 길인 요로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소변에 들어 있는 성분 중 결석을 잘 형성시키는 성분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유발된다. 특히 칼슘, 수산염, 요산, 시스틴 등이 결석 생성에 관여한다. 농도가 높아지면 소변에 녹지 못해 알갱이로 변하고, 여기에 다른 무기 성분이 결합해 점점 커지면서 결석이 만들어진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섬유소 섭취 부족, 단백질·설탕·염분 과다 섭취 등은 결석 형성 성분의 농도를 높인다”고 말했다.요로결석이 생기면 옆구리나 복부 통증이 20~30분 지속된다. 마치 칼이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엄청난 통증이 느껴진다. 일반적인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고 통증이 없어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혈뇨, 탁뇨, 빈뇨, 절박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으로 인해 고열, 오한 같은 전신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복막과 신경이 연결되어 있다 보니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물 많이 섭취해 자연 배출 유도요로결석은 크기가 5㎜ 이하일 경우 수분 섭취 및 기대요법으로 자연 배출을 유도할 수 있다. 자연 배출은 1~2주 수분 섭취량을 늘려 소변을 통해 결석 배출하는 방법이다. 크기가 5mm 이하로 작거나 요관 아래쪽에 있는 결석은 60~70% 자연 배출된다.이때 맥주가 결석 배출에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는 있다. 맥주는 이뇨작용을 일으키며, 섭취한 수분의 양보다 더 많은 소변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요관에 5mm 이하의 조그마한 돌이 걸려 극심한 통증이 있을 때는 어떤 종류의 수분이라도 섭취해 소변량을 늘리는 게 도움이 된다.다만, 전문가들은 요로결석을 막겠다고 매일같이 맥주를 마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이미 큰 돌이 있거나, 평소 돌이 잘 생기는 체질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코올은 탈수 현상을 유도하므로 길게 보면 오히려 요로 결석 생성을 유도할 수 있다.◇재발 잘 돼… 하루 2~3L 수분 섭취 필요요로결석은 치료 후에도 50% 이상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결석 성분 분석, 식이조절 및 생활습관 교육, 정기적 추적 검사가 중요하다. 필요하다면 24시간 소변 검사와 CT 촬영을 통해 재발 여부 및 위험도 평가도 함께 진행된다.요로결석을 예방하는 핵심 역시 수분 섭취다. 특히 여름철엔 하루 2~3리터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지나친 염분 섭취는 제한하는 게 좋다. 구연산을 함유한 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구연산은 ▲귤 ▲오렌지 ▲키위 ▲레몬 등 신맛이 나는 과일에 많이 들어있다.
    비뇨기질환김서희 기자2025/08/10 21:07
  • 연예인 열렬히 추종하는 사람, ‘이런 성향’일 가능성

    연예인 열렬히 추종하는 사람, ‘이런 성향’일 가능성

    유명인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들을 열렬히 응원하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둘의 차이는 어디서 올까?최근 유명인을 강하게 추종하는 사람들은 물질적 가치와 나르시시스트적 특성이 강한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연구팀은 215명의 대학생을 모집해, 설문 조사를 통해 유명인과 물질적 가치에 대한 이들의 태도 그리고 이들이 보이는 나르시시시트적 특성을 파악했다. 아들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유명인과 자신이 성격, 외양, 삶의 방식 측면에서 얼마나 닮았는지 묻는 말에도 응답했다. 물질적 가치에 대한 개인의 태도는 ▲무언가 소유하는 것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소유가 개인의 정체성에 얼마나 중요한지 ▲물건이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지 등의 질문을 통해 파악했다. 나르시시스트적 성향은 자신감, 정복욕, 타인의 비판에 민감한 정도, 자신이 설정한 자기 모습에 집착하는 정도 등의 하위 항목으로 파악했다.분석 결과, 유명인을 숭배하는 사람일수록 돈, 지위, 소유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유명인을 과도하게 추종하는 사람일수록 이런 경향성이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서적 불완전함을 물질이나 유명인 추종을 통해 해결하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여러 나르시시스트적 성향 중에서도 비판에 민감하고, 자신이 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에 집착하는 사람일수록 유명인을 강하게 추종하는 경향이 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인과 자신이 닮았다고 생각할수록 유명인을 숭배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분석은 비판에 민감하고 자신에게 집착하는 성향의 나르시시스트일수록 연예인 등 미디어 콘텐츠 속 인물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자 한다는 다른 연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이 연구는 최근 ‘심리학 국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Psychology)’에 게재됐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 2025/08/10 18:04
  • 알레르기 약에 '이 성분' 있다면… 과일 주스 피해야 [藥食궁합]

    알레르기 약에 '이 성분' 있다면… 과일 주스 피해야 [藥食궁합]

    여름 감기, 알레르기 증상으로 약국을 찾았다면 먼저 성분을 확인하자. '펙소페나딘'이 들어있다면 자몽·오렌지·사과 주스 등 과일 주스와 함께 섭취하는 걸 피하는 게 좋다.펙소페나딘은 알레르기 비염, 두드러기, 재채기·콧물·가려움 등 계절성 알레르기 등을 개선하는 항히스타민제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와 달리, 섭취해도 졸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작고, 한 번 먹으면 장시간 작용하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라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다.펙소페나딘도 다른 약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히스티민'의 작용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약효를 낸다. 알레르기는 체내 비만세포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인식해 '히스타민'이라는 화학 물질을 분비하면서 나타난다.펙소페나딘이 다른 항히스타민제와 다른 점은 장에서 OATP(유기음이온운반체)를 통해 흡수된다는 점이다. OATP는 수송 단백질로, 자몽·오렌지·사과 주스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에 의해 작용이 억제된다. 다시 말해 펙소페나딘을 과일 주스와 함께 먹으면, 과일 주스 속 물질이 OATP의 기능을 억제해 펙소페나딘이 체내로 잘 흡수되지 않는 것이다.실제 한 임상 시험에서 펙소페나딘을 물과 함께 복용했을 때보다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었을 때 약효가 떨어져 두드러기와 발적의 크기가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약물의 생체 이용률이 약 36% 떨어졌다. 펙소페다닌이 들어간 약은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게 가장 좋고, 약을 먹은 후에도 적어도 4시간 이상은 과일 주스를 마시지 않는 게 안전하다.한편, 알레르기 질환은 여름에도 나타날 수 있다. 초여름에는 목초 가루가, 늦여름에는 잡초가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여름 감기와 헷갈리곤 하는데, 만약 증상이 2주 이상 나타나고 눈·목·코가 가려우면서 재채기가 나온다면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크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8/10 16:00
  • ‘이것’이 유전도 이긴다… 수명에 더 영향 미치는 요인은?

    ‘이것’이 유전도 이긴다… 수명에 더 영향 미치는 요인은?

    유전보다 환경, 생활방식 등 후천적인 요인이 수명에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 인구 보건학과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유전과 환경이 노화 및 조기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성인 49만2657명의 자료를 토대로 164개의 환경 요인과 사망 위험 간 상관관계를 전수조사 했다. 환경 요인에는 참여자들의 ▲흡연·음주 ▲신체활동량 ▲소득 ▲주거 환경 등 현재 상황뿐 아니라 ▲어린 시절 체중 ▲부모 흡연 여부 등 초기 생애 요인까지 전부 포함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샘플을 수집해 노화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노화 시계’도 측정했다. 혈액 속 단백질 변화에 기반해 개인의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한 뒤 연대기적 나이와 비교해 몸이 어느 속도로 노화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연구팀은 분석한 환경 요인과 유전적 위험을 비교해 각각 사망률, 노화 속도, 주요 노인성 질환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약 12.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3만1716명이 사망했다. 사망 요인을 비교 분석한 결과, 후천적인 환경이 유전자보다 수명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환경 요인은 수명에 17% 영향을 미친 반면 유전 요인은 2% 미만이었다. 환경 요인 중에서도 수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흡연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신체활동 부족 ▲열악한 주거 환경이었다. 연구팀은 “우리가 유전적으로 타고난 위험은 바꿀 수 없지만 흡연, 운동 등 생활습관은 스스로 관리해 결과를 바꿔나갈 수 있다”며 “좋은 유전자를 타고났다고 안심하거나 나쁜 유전자를 가졌다고 낙심하지 말고 조정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개선하는 게 수명을 좌우하는데 중요한 요소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 2025/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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