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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배우 최민식(64)의 달라진 근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최민식은 한 눈에 보일 만큼 체중이 줄어든 모습이었다. 뱃살이 모두 사라지고 턱선이 날렵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이 들수록 빼기 어렵다는 뱃살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나이 들수록 뱃살 나오는 이유?뱃살은 지방이 복부에 집중적으로 쌓여 생긴다. 뱃살은 복부 내장 지방과 피하 지방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내장 지방은 간·심장·장기 등 주요 기관을 둘러싸며, 과도하게 축적될 경우 각종 대사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The Aging male’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후 남성에게 내장 지방이 뚜렷하게 늘어난다. 동시에 지방 대사와 염증 조절에 중요한 단백질인 아디포넥틴 분비가 줄어드는 변화도 나타난다. 게다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지방이 복부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해진다. 뱃살은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유럽심장학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따르면 내장 지방이 많을수록 심혈관계의 생물학적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빠르게 늙는다.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 지방간, 일부 암 발생 위험까지 높인다고 알려졌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을 강화해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고, 염증 반응을 촉진해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뱃살,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뱃살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꾸준한 관리로 줄일 수 있다. 핵심은 섭취 열량보다 소비 열량을 높이고,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최민식과 같은 60대 이상 남성은 소식(小食)하고, 운동을 생활화해서 체력을 유지함과 함께 밝은 기분을 지속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져 적은 양의 탄수화물도 바로 지방으로 변하므로,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는 게 좋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에, 근력 운동은 기초대사량 유지와 내장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 ‘Journal of Physical Education and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유산소와 근력 병합 운동이 복부 지방 감소에 더 효과적이며, 제지방량도 유지 또는 증가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 전략이다. 제지방량은 지방을 제외한 몸 전체의 무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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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6)이 24시간 단식을 해 배가 쏙 들어갔다며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위치온 다이어트 4주는 끝났고, 어제 24시간 단식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엔 박지윤이 딱 붙는 상의와 레깅스를 입어 날씬한 몸매가 드러났다. 박지윤은 “하루 단식했는데 배가 쏙 들어갔다”고 말했다. 최근 박지윤은 “7월 25일에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4kg을 감량했다”며 “근육량을 늘려가고 체중보다 눈바디가 바뀐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스위치온 다이어트, ‘장기간’ 하면 위험박지윤이 한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신진대사 능력의 회복과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는 감량 법이다. 총 4주로 구성된다. 1주 차에는 단백질 쉐이크와 채소, 두부 등 제한된 식단으로 장내 환경을 회복한다. 2주 차부터는 24시간 단식을 주 1회 도입한다. 3주 차에는 단식을 주 2회로 늘린다.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고안한 박용우 교수는 직접 집필한 책에서 “3주 차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다”며 “첫 주에 빠졌던 근육량이 회복되고 본격적으로 체지방이 빠진다”고 말했다. 마지막 4주 차에는 최대 주 3회까지 확대해 체질 전환을 꾀한다. 이 과정에서 과일은 하루 한 개 정도만 먹을 수 있다. 주의할 점도 있다. 초기에는 갑자기 먹는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저혈당, 두통, 어지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화불량이나 위산 역류 같은 소화기 문제도 동반될 수 있다. 장기간 유지하면 비타민·미네랄 부족, 요요 현상 위험도 있다. 특히 고령자나 당 조절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무리한 단식을 피해야 한다. ◇단식 끝난 후 ‘어떤 음식’ 먹느냐가 중요박지윤이 한 24시간 단식은 체지방 연소 효과가 큰 다이어트 방법으로 꼽힌다. 24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체내 글리코겐 저장량이 고갈되고, 몸은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전환해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고 지방 분해가 촉진돼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단식 후 무언가를 먹는가에 따라 다이어트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 단식 후 첫 끼는 고단백질 식단을 먹는 것이 좋다. 닭가슴살, 두부, 생선, 달걀 등 단백질 식품은 근육 손실을 막아주고, 채소와 해조류는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단식 후 폭식을 하면 오히려 체중이 늘 수 있다.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연구에 따르면 다이어트 목적으로 24시간 단식을 시도한 경우, 향후 폭식과 신경성 폭식증 발병 확률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특히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한 뒤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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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 및 바이오텍(혁신기업), 바이오 창업기업, 투자사가 모여 신약 개발과 미래 의료기술 사업화를 위한 협력의 장이 열린다.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가 9월 9일부터 30일까지 '2025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에 참여할 10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은 창업기업의 기술이 국내 혁신기업과의 협력을 거쳐 글로벌 빅파마와의 공동연구·기술이전으로 확장되는 성장 사슬 모델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올해 창업기업과 혁신기업 간의 협력을 중점적으로 강화해 창업기업이 글로벌 무대에 도약하기 전 기술 완성도와 기업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울바이오허브는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손잡고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을 공동 운영한다.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은 일반적인 파트너링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체계적 지원이 특징이다. 혁신기업과 매칭이 성사되어 파트너링을 앞둔 창업기업에게 대중견 기업의 구체적인 기술 수요에 맞춰 사전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여 협력 방향의 정교화를 돕는다. 파트너링 이후 논의 사항이 진전될 수 있도록 혁신기업 임원진과의 직접 미팅을 연계해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등 실질적 협력 성과로 연결하고, 서울바이오펀드 운용사 및 국내 대표 바이오 VC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 검토와 후속 미팅으로 이어지게 한다.올해 참여하는 혁신기업(기술 수요기업)에는 ▲동아ST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지놈앤컴퍼니 ▲티앤엘 ▲휴온스다. 이들은 항체·ADC 플랫폼, siRNA 전달기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술 및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파트너를 찾는다.투자사로는 ▲CKD창업투자 ▲ LSK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스케일업파트너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아주IB투자 등 바이오 전문 VC가 참여해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협업 플랫폼 역할을 하는 KIMCo는 국내 제약사를 대표하여 참여한다. 유망 창업기업 발굴시 유관기술을 보유한 제약사(유한양행, LG화학, GC녹십자, 한미약품, HK이노엔 등)와의 협력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KIMCo가 창업기업에 직접 투자에도 참여할 계획이다.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에 참여해 혁신기업과 매칭된 창업기업은 오는 11월 26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바이오·의료 오픈콜라보’ 행사에서 1대 1 파트너링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혁신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발표, 창업기업의 IR 피칭 자리도 마련돼 혁신기술 성장 체인의 출발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혁신기술 성장 사슬’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는 창업기업과 국내 혁신기업의 협력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 향후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 기술이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성장 경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이다.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체인 참여를 희망하는 바이오 창업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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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은 완치가 어려운 난제다. 치료법 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의 뇌 조직을 직접 연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살아있는 뇌를 확보하기란 불가능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뇌 기증’이다. 뇌 기증은 사후에 장기를 기증하듯 뇌은행에 뇌를 기증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장기 기증이 ‘이식’에 활용되는 것과 달리, 뇌 기증은 ‘진단 및 연구’ 목적으로 쓰인다. 미국, 네덜란드 등에서는 활발히 시행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부정적 인식이 지배적이다. 뇌 기증이 왜 필요한지 짚어봤다.◇뇌 기증, 치매 극복의 ‘열쇠’ 될 것세브란스병원 뇌은행장 예병석 교수(신경과)는 “퇴행성 뇌질환의 가장 정확한 진단은 부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생전 진단과 사후 진단에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사후에 기증된 뇌는 질병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에 기여한다. 가장 필요한 게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인 치매다. 특히 치매는 알츠하이머와 루이소체 치매가 동시에 나타나는 ‘혼합형 치매’가 적지 않다. 국내에서는 관련 연구가 부족하다. 예 교수는 “서구에서는 뇌 기증이 활발해 혼합형 치매 사례가 풍부하게 축적돼 있지만, 우리나라는 뇌조직 데이터가 부족해 치료제 개발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루이소체 치매나 전두측두 치매처럼 생전 진단이 어려운 질환은 사후 뇌조직 연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해외에서는 뇌은행을 중심으로 축적된 기증 뇌를 활용해 치매 진단법 개선, 알츠하이머 발병 기전 규명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예병석 교수는 “알츠하이머 진단 기술이 현재 95% 정확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뇌 기증 덕분”이라며 “치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부검은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중요한 정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국내 뇌 기증에 대한 인식 바뀌어야”현재 국내에서는 생명윤리법에 따라 인체유래물 은행 허가를 받은 12개 기관이 뇌 연구 자원을 수집·관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뇌은행 네트워크에는 한국뇌은행, 가톨릭대, 강원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인제대,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치매뇌은행에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산대병원, 명지병원이 포함된다. 뇌은행은 뇌 기증 희망자로부터 뇌 조직과 관련 자원을 기증받아 이를 보존·관리하며,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세브란스병원 뇌은행 윤희중 코디네이터는 “신경과, 법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학제 전문가가 협업해 기증 과정을 관리한다”며 “기증된 조직은 ‘뇌 클러스터 전문 포털’에 등록돼 심의를 거친 연구자들이 활용한다”고 말했다. 뇌 조직 외에도 혈액, 소변, 뇌척수액 등 다양한 임상 자원이 환자 동의하에 수집된다. 다만, 우리나라는 유교적 문화와 낮은 인식 탓에 기증 건수가 적은 편이다. 윤 코디네이터는 “한국뇌은행 네트워크를 통해 뇌 기증을 받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국내 뇌 기증 사례는 누적 362건에 불과하다"며 “홍보와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해외에서는 이미 뇌 기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네덜란드는 세계 최초로 뇌은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후 6시간 이내에 조직을 수집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은 국립보건원(NIH)을 중심으로 6개 대학과 30여 개 부검센터가 연계된 전국적 뇌은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병원은 1000명 이상의 기증자를 확보하기도 한다. 매년 5월 7일을 ‘뇌 기증 인식의 날’로 지정해 기증자와 가족을 기린다. 일본은 부검 문화가 활성화돼 있고, 브라질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정부 주도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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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함량이 높은 데다 산성을 띄는 사과주스는 구강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한 번에 마시면 구강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포츠머스대 마흐디 무타하르 박사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사과주스를 마신 뒤, 마시는 방법이 침의 구강·치아 보호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무타하르 박사는 “사과주스는 입 안의 자연적인 보호막을 일시적으로 방해하지만, 그 효과는 10분 이내에 회복되기 시작한다”며 “이번 연구는 과일주스를 더욱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새로운 위생 습관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침은 치아 표면에 미끄러운 막을 형성해 마찰과 세균 번식을 막고, 치아 에나멜의 초기 손상 회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에게 사과주스 또는 물로 1분간 입을 헹구게 한 뒤, 침의 점탄성·윤활 기능·단백질 조성 변화를 첨단 분석기법으로 조사했다. 점탄성은 물질이 외부 힘을 받았을 때 고체처럼 변형하려는 성질과 액체처럼 흐르려는 성질을 동시에 가지는 특성이다.그 결과, 물과 사과주스 모두 침의 윤활 기능을 떨어뜨려 마찰이 증가했는데, 물의 영향이 사과주스보다 더 컸다. 다만 사과주스의 경우 윤활 기능 저하가 10분 만에 회복됐지만, 물은 같은 시간 동안 원래 수준의 절반만 회복됐다. 무타하르 박사는 “사과주스가 다른 산성 음료처럼 치아에 즉각적인 해를 준다고 오랫동안 여겨져 왔지만, 이번 연구는 침이 구강을 빠르게 보호·회복시켜 장기적인 손상을 막는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핵심은 짧은 시간에 한 번 마시는 것은 해롭지 않지만, 여러 번 나눠마시거나 마신 뒤 물로 헹구지 않으면 구강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과일 주스 같은 산성 음료를 자주 마시거나 오래 머금으면 침의 윤활 작용이 떨어져 법랑질 침식과 충치 위험이 커진다. 특히 여러 번 나눠 마실 경우, 구강이 산성과 당 성분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치아가 점차 약해지고 보호 기능도 손상될 수 있다. 연구팀은 구강 건강을 지키면서 사과주스를 마시는 방법으로 ▲사과주스 같은 산성 음료를 마신 후 물로 입 헹구기 ▲음료를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마시지 말기를 권고했다. 이 연구는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지난 3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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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지만, 국립대병원은 여전히 전공의가 부족해 지역·필수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전국 15개 국립대병원(본원·분원 구분)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병원 전공의 정·현원 현황(하반기 모집 결과 반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15개 국립대병원의 전공의 정원 2861명 중 현재 1955명(68.3%)의 전공의들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 수는 의정갈등 전과 비교했을 때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14.4%(전체 정원 2608명 대비 현원 2233명)였던 국립대병원 전공의 결원율은 현재 31.7%로, 17.3%p 가량 상승했다. 결원율은 국립대병원별로 격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본원)의 전공의 충원율이 80.4%, 전북대병원이 71.7%인 반면, 경상국립대병원(창원)(42.6%), 경북대병원(칠곡)(52.8%), 전남대병원(화순)(55.3%), 충북대병원(60.0%) 등 지역 국립대병원은 전공의 충원율이 낮았다.특히 필수의료 분야의 전공의 충원율 격차는 더 심각했다.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 대상인 필수의료 8개 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으로 전공의 수를 한정해 살펴보면, 2023년 12월 81.1%였던 전체 국립대병원 필수과 전공의 충원율은 현재 55.7%로 25.4%p 하락했고, 15개 병원 중 10개 병원의 필수과 전공의 충원율은 50%를 밑돌았다. 국립대병원별로 살펴보면, 필수과 전공의 충원율은 경상국립대병원(창원)(23.3%), 강원대병원(35.1%), 제주대병원(38.7%), 부산대병원(양산)(40.4%), 충북대병원(40.7%) 순으로 낮았고, 서울대병원(본원 76.2%/분당 69.4%), 전북대병원(62.2%)과 비교해봤을 때 그 격차도 상당했다. 국립대병원들은 지역 필수과 전공의 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수련병원 필수과 운영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위험이 크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전공의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필수과목 수련 전공의 보조수당 지급이나 수가인상 등 필수의료 보상체계 마련 ▲전공의 지도 참여 교수진에 대한 합당한 보상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백승아 의원은 “만성적인 필수과 전공의 부족, 누적된 재정적자 등으로 지방국립대병원들은 복합적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역·필수의료는 물론 의학교육, 임상연구의 중추인 국립대병원이 무너지지 않도록 정부의 정교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어 백 의원은 “재정적 지원과 함께 필수과 전공의 확보와 안정적인 수련환경 조성, 그리고 교육·연구·임상 기능의 균형잡힌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 국립대병원들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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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윤지(37)가 다이어트할 때 만드는 샌드위치 레시피를 소개했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배우 윤승아와 김윤지가 출연해 관리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승아는 김윤지에게 샌드위치를 먹을 때 꿀팁을 물었다. 김윤지는 “빵은 곡물빵을 선택한다”며 “피클, 할라피뇨, 올리브 같은 절임류는 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스는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 넣는다”며 “살 안 찌는 소스는 이 세 가지다”라고 말했다.김윤지는 최근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출산 후 16kg을 감량했다”면서 “현재 168cm에 47kg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김윤지처럼 샌드위치를 먹으면 어떤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곡물빵, 혈당 조절해 과식 방지김윤지가 샌드위치 빵으로 선택한 곡물빵은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은 혈당지수가 높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흰 빵의 혈당지수는 70.7로 높은 편이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곡물빵의 혈당지수는 50으로, 저혈당 식품에 속한다. 시화병원 정순옥 영양팀장은 “허니오트, 플랫브레드 등은 당류, 나트륨, 칼로리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며 “위트 같은 종류는 당류, 나트륨, 칼로리가 비교적 낮아 보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절임류, 나트륨 과다섭취로 살찌기 쉬워김윤지가 샌드위치에서 빼야 한다는 피클, 할라피뇨, 올리브는 절임류 식품이어서 다이어트할 때 먹지 말아야 한다. 소금에 절인 음식을 먹으면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나트륨은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하며,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이는 음식 섭취량을 증가시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나트륨 과다섭취는 고혈압, 부종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소금·올리브오일은 적당히, 후추는 자유롭게 섭취 가능김윤지가 강조한 것처럼 다이어트할 때는 샌드위치 소스를 신경 써야 한다. 랜치, 마요네즈 소스는 지방 함량이 높고, 허니 머스타드나 스위트 칠리 소스는 당류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중에 피해야 한다. 김윤지가 추천한 소스 조합에 대해 정순옥 영양팀장은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빵과 다른 재료에 나트륨이 일정량 들어있기 때문에 소금은 최소한으로 뿌려야 한다”며 “후추는 당류, 나트륨, 칼로리 함량이 거의 없어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식사량 조절에도 좋다. 정 영양팀장은 “다만 올리브오일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체중 감량 중에는 1스푼 이내의 소량을 사용하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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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2025년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연구 과제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소아 희귀질환 맞춤형 혁신 치료 플랫폼 개발과 N-of-1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ARPA-H는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의료고등연구계획국)’의 약자로, 미국 보건의료 연구 개발 전담 기관인 국립보건원(NIH)이 보건·의료 분야 난제 해결을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이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지원하는 연구 개발 사업으로, 4.5년 동안 최대 147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대병원은 숙명여대, 국가독성과학연구소, 경희대, 에스티팜(Stpharm)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내 소아 희귀질환 치료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희귀질환은 종류가 7000개 이상으로 매우 다양하며, 80%는 소아 시기 발병한다. 유전체 의학의 발전과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진단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진단을 받더라도 대부분 질환은 적합한 치료제가 없다. 특히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소아 희귀질환은 평균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기존 신약 개발 방식으로는 환자가 치료 기회를 얻기 어렵다. 이에 보다 신속한 신약 개발을 위해 환자의 유전자 변이에 따라 약물을 설계하는 전략이 전 세계적으로 시도되고 있다.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ASO(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술을 활용해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맞춤형 치료제 설계·생산에 착수한다. 이는 특정 유전자의 mRNA와 결합하여 단백질 발현을 조절하고 질환의 근본적 원인을 교정하는 기술로, 정밀 의료 기반 치료 분야 중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나아가 단 한 명의 환자를 위한 ASO 치료제를 개발하고, 투약하는 ‘N-of-1 임상시험’도 국내 최초로 추진될 예정이다.이번 연구는 소아 중증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맞춤형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임상 시험을 통해 새로운 희귀질환 치료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다른 유전자 이상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책임 연구자인 서울대병원 채종희 교수(임상유전체의학과)는 “이번 연구는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환자 맞춤형 유전자 치료제가 실제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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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신임 보건부 장관이 취임 첫날 열린 기자회견 도중 갑작스레 쓰러지는 일이 벌어졌다.지난 9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의 새 보건부 장관인 엘리자베스 란(48)은 이날 스톡홀름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무대에서 쓰러졌다. 란 장관은 다른 인사의 발언을 듣던 중 천천히 앞쪽으로 몸이 기울었고, 이내 연단과 함께 무너지듯 쓰러지는 모습이 생중계 화면에 그대로 포착됐다. 란 장관은 한동안 의식을 잃은 듯 바닥에 누운 채 일어나지 못했으며, 현장에서는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이뤄졌다.잠시 후 다시 회견장으로 복귀한 란 장관은 “혈당 저하로 인해 쓰러졌다”며 “오늘은 정상적인 화요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혈당이 떨어지면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남은 회견을 마무리했다. 부상이나 후속 진료 여부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저혈당은 혈액 속 포도당(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진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이 50mg/dL 이하일 경우 저혈당으로 분류되지만, 사람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기준은 다를 수 있다. 정상인의 경우 공복 혈당은 60~120mg/dL, 식후 2시간 이내에는 140mg/dL 이하로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이다.혈당은 우리 몸, 특히 뇌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혈당이 너무 낮아지면 집중력 저하, 어지럼증, 시야 흐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발작, 실신, 혼수 상태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이나 혈당 강하제를 과다 복용했을 때 흔하게 발생한다. 비당뇨인도 식사를 거르거나,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거나 술을 마셨을 때 저혈당을 겪을 수 있다. 간이나 신장 기능이 약하거나, 특정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에도 저혈당 위험이 커진다. 2023년 발표된 인도 연구에 따르면, 저혈당은 단순한 일시적 증상을 넘어서 인지 기능 저하나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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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을 오늘부터 12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각국의 규제당국·업계·학계를 초청해, 의료제품의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유럽,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브라질, 나이지리아 등 21개 국가의 의료제품 규제당국자, 국제기구(WHO·ITU), 글로벌 업계·학계 전문가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다.첫날에는 ▲제약 분야에서 최신 AI 기술과 규제 동향 ▲신약개발에서 AI의 단백질 구조 예측의 기회와 과제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임상시험 ▲의료제품에서의 디지털 트윈·생성형 AI 적용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진다. 디지털 트윈은 환자·장기·질병 상태를 컴퓨터 상에 정밀하게 모사한 가상 모델로, 실제 환자의 생리적‧병리적 반응을 반영해 의료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사전에 평가·예측하는 기술이다.둘째 날에는 ‘AI 활용 의료제품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각국 규제당국자들의 정책·허가 사례와 규제 동향에 대한 발표가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글로벌 기업·학계 연사들이 의료제품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할 때 전주기 기술·규제적 고려 사항에 관해 심도 깊게 논의한다.마지막 날 규제당국이 참여하는 비공개 회의에서는 각국 규제당국자들이 AI 정책방향과 허가심사 등 규제 고려사항 등을 발표하고,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통해 공통의 문제 해결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지난해 미국 FDA와 공동 개최한 AIRIS 2024에서는 AI 기반 의료제품의 새로운 규제 틀을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활용 의료제품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 기간 중 주요 수출국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이집트 규제당국과 양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기기 수출기업들을 위한 의료기기 국제포럼(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주관)을 운영하고, 국내외 우수한 의료기기 전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추진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오유경 처장은 “이번 AIRIS 2025를 계기로 AI의료제품 분야의 규제 조화와 글로벌 협력을 주도하고 주요 국가의 규제기관과 협력하여 새로운 AI 규제의 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AI 기술 활용 의료제품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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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40대 여성이 건강을 되찾기 위한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68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몸무게가 145kg에 달했던 애슐리 버로(40)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던 도중 의사가 계속해서 과한 체중을 언급하자, 창피함을 느겼다. 그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했는데 항상 요요가 왔다”며 “그러던 중 한 정기 검진에서 주치의가 체중을 계속 지적했고, 살을 꼭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후 그는 체중 감량 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애슐리 버로는 “수술을 받고 나서 살이 빠졌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다시 살이 쪘다”며 “나에게는 큰 효과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식습관에 변화를 주며 새롭게 다이어트를 결심한 애슐리 버로는 평소 즐겨 먹던 가공식품을 끊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실천했다. 그는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음식을 섭취했다”며 “특히 운동 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했다”고 말했다.꾸준한 관리 끝에 68kg 감량에 성공 후 꾸준히 유지 중인 애슐리 버로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며 “전에는 입을 수 있는 옷이 제한됐었는데, 지금은 내가 원하는 옷을 모두 입을 수 있는 점이 좋다”고 했다.실제로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식품이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잘 빠진다. 또한 단백질은 분해하는 데 다른 영양소보다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즉, 단백질을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운동 후에는 애슐리 버로처럼 단백질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자. 바디메이킹 김찬수 트레이너는 “운동 후 단백질과 채소 중심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근육 유지와 포만감 증진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건국대 글로벌 캠퍼스 김주영 교수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 후 단백질 섭취가 근육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키고, 단백질 분해는 억제해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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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대 약리학교실 조중현 교수팀이 파킨슨병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세계 최초의 연구 플랫폼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활용해 중뇌 오가노이드(중뇌 신경세포 기능을 모사한 3차원 뇌 모델)와 선조체 오가노이드(운동 조절과 학습에 중요한 선조체의 특성을 모사한 3차원 뇌 모델)를 각각 제작한 뒤 이를 융합해, 실제 인간 뇌의 신경회로를 정밀하게 재현한 ‘인간 중뇌-선조체 어셈블로이드(hSMA, 다종의 뇌오가노이드를 결합해 만든 융합 미니 뇌 모델)’를 확립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의 가장 큰 성과는 인간 뇌의 핵심 신경회로를 모사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새롭게 개발된 hSMA는 중뇌와 선조체라는 두뇌 부위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과정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특히 파킨슨병 발병과 밀접한 도파민 뉴런의 신호를 받는 GABA 뉴런이 실제 뇌와 유사하게 시냅스를 형성하고, 그 시냅스를 통해 전기생리적 신호가 정상적으로 전달되는 기능적 연결이 확인됐다.이어 연구팀은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 단백질) 과발현 조건에서 파킨슨병 환자 뇌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병리 현상이 hSMA에서도 동일하게 재현됨을 입증했다.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의 전이, 축적 및 응집, 도파민 신경세포의 점진적 소실, 그리고 환자 뇌에서 관찰되는 루이소체 유사 구조의 형성이 나타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hSMA가 단순한 세포 집합체가 아니라 실제 환자 뇌의 병리 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는 정교한 질병 모델임을 보여준다. 또한 전사체 분석을 통해 hSMA에서 나타난 유전자 발현의 비정상적 변화가 실제 파킨슨병 환자 뇌에서 보고된 양상과 높은 유사성을 보인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본 모델이 단순한 형태적 재현을 넘어, 분자 수준에서의 병리 기전까지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나아가 단백질 응집 억제제인 Anle138b와 자가포식 유도제인 rapamycin을 알파-시누클레인 과발현 hSMA에 적용한 결과, 병리적 알파-시누클레인의 축적이 뚜렷하게 감소하는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이를 통해 hSMA는 파킨슨병 병리를 재현하는 수준을 넘어, 신약 후보 물질의 효능 검증과 작용 기전 규명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임상 연구 플랫폼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성과는 파킨슨병의 발병 기전 이해와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rain(IF=11.7) 9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