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목욕 후 시원하게 때 밀기… ‘이런 사람’은 피해야

    목욕 후 시원하게 때 밀기… ‘이런 사람’은 피해야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을 따뜻하기 녹이기 위해 찜질방, 목욕탕에 가는 사람이 많아졌다. 목욕탕에 가면 꼭 때를 밀곤 하는데, 사실 피부를 생각한다면 때는 생각보다 자주 밀지 않는 게 오히려 좋다. 특히 피부가 약한 사람이 자주, 강하게 문지를 경우 더욱 위험하다.<br><br>피부의 때는 표피 각질층과 피지, 땀이 공기 중 먼지와 만나 피부에 쌓이면서 나타난다. 때수건을 이용해 때를 밀고 나면 모공을 덮은 각질 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억지로 강한 힘을 줘 때를 제거하다 보면 정상적인 상피세포까지 제거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상피세포는 피부의 습기를 유지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 정상적인 상피세포가 손상될 경우 피부는 손상된 상피세포를 복구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때 피부가 빨개지고 가려워지며 피부 수분이 손실돼 피부가 더 거칠어질 수 있다. 특히 ▲건조한 피부 ▲염증 있는 피부 ▲아토피피부염 환자 ▲건선 환자 ▲백반증 환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가급적 때를 밀지 않는 게 좋다. 이외에 노인, 당뇨병, 고혈압, 림프종, 신장병 환자들도 건성 습진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때를 밀지 말아야 한다.<br><br>피부에 쌓인 먼지와 분비물은 샤워만으로도 씻어낼 수 있다. 오래된 피부 각질 역시 시간이 지나면 몸에서 저절로 떨어져 나간다. 추가로 각질을 제거하고 싶다면 각질 제거용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br><br>때를 꼭 밀어야 한다면 1년에 서너 번, 많아도 한 달에 한 번만 미는 게 좋다. 따뜻한 물에 몸을 30분 정도 불린 뒤, 부드러운 천으로 피부 결에 따라 살살 문지르면 된다. 회색의 때가 나올 때까지만 밀고, 피부가 빨개질 때까지 세게 밀어선 안 된다. 샤워 후에는 피부 속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몸에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다. 보습제가 피부에 잘 스며들면 습윤 효과가 높아지고 피부 표피 사이 보습 방어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nbsp;</div>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3/12/09 17:00
  • 주방에서 매일 쓰는 '이것'… 세균의 온상지?

    주방에서 매일 쓰는 '이것'… 세균의 온상지?

    매일 사용하는 도마, 칼, 가위, 행주 등과 같은 주방용품은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도마는 사용할 때마다 스크레치가 생기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의 온상지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흠집 잘 생겨 세균 번식 쉬워나무 도마는 소재 특성상 표면에 미세한 틈이 존재하는데, 이 틈으로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낀다. 또 사용할수록 표면에 칼 흠집이 생겨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때 익히지 않은 생선, 생닭, 쇠고기 등 날음식이 닿으면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교차 오염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예를 들어 도마에 스며든 생선의 비브리오균이 채소로 옮겨져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 연세대 의대 연구팀이 서울 시내 15가구의 집안 미생물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잘 마르지 않는 나무 도마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또 한국소비자원의 주방용품 오염 실태 조사 결과, 도마에서 대장균군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캄필로박터균과 대장균 같은 식중독 원인균은 나무 도마 표면의 구멍에 적게는 2시간부터 길게는 며칠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연구 결과도 있다.◇우유 팩‧양면 도마 사용해야도마를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세척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도마를 사용한 후에는 세제를 이용하여 뜨거운 물로 씻은 후,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완전히 소독하고 건조해야 한다. 나무 도마는 세제가 스밀 염려가 크기 때문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는다. 육류나 생선 등 힘을 들여 칼질할 때는 우유 팩을 도마 위에 깔고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치처럼 국물이 많은 재료 역시 도마에 스밀 염려가 있어 우유 팩을 활용하면 좋다. 또 육류‧생선용과 채소‧과일용 등을 구분해 쓰는 게 좋다. 여러 개의 도마를 이용하는 것이 어렵다면 양면 도마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12/09 16:00
  • 출산 여성 3명 중 1명 ‘이런 문제’ 겪어

    출산 여성 3명 중 1명 ‘이런 문제’ 겪어

    전세계 출산 여성의 35% 정도에 산후 질환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4000만 명에 달하는 여성이 신체적·정신적 질환을 겪는 셈이다.의학저널 랜싯에 실린 세계보건기구(WHO) 연구팀 보고서에 따르면 출산한 여성의 약 35%가 수 개월에서 길게는 수 년 동안 산후 질환을 겪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4000만 명에 달하는 여성이 산후 질환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했다.보고서에서 출산 여성은 산후질환으로 요통과 요실금, 회음부 통증, 2차 불임 등 신체 질환을 비롯해 불안, 우울 증세, 출산 공포증 등 정신적 질환까지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출산 여성이 산후 의료 서비스를 받고 난 이후부터 건강 문제가 발견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경향은 산모가 병을 얻을 확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임상 연구나 의료실무·정책 등 측면에서 산후 질환이 자주 외면 받는 배경이 있다고 언급했다.연구책임자인 파스칼 알로티 박사는 "산후 질환은 많은 여성에게 육체·정신적 고통을 불러일으키지만 대체로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여성이 아이를 낳은 이후에도 여러 필요 사항을 충족하는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장봄이 기자2023/12/09 15:00
  • 하루에 열 번씩 발작… 뇌 절반 잘라낸 英 소녀의 사연

    하루에 열 번씩 발작… 뇌 절반 잘라낸 英 소녀의 사연

    ‘라스무센 뇌염’으로 인해 뇌 절반을 잘라낸 영국 소녀의 사연이 화제다.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17세 소녀 샤니아 테일러의 사연을 소개했다. 샤니아는 10살이던 7년 전 처음으로 심각한 발작 증상을 경험했다. 한 번 시작된 발작은 약 20분 간 지속됐고, 이후로도 하루 2~3번씩 증상이 나타났다. 심한 날은 1시간 동안 10번씩 발작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증상 완화를 위해 항뇌전증제를 투여했지만 이 역시 효과가 없었다.샤니아는 2017년 부모와 함께 지역 아동병원을 찾았다. 당시 샤니아는 매일 발작을 겪는 동시에 신체 왼쪽 감각을 잃기 시작했다. 병원 검사 결과 샤니아는 ‘라스무센 뇌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스무센 뇌염은 한쪽 대뇌 반구에 만성 진행성 염증이 발생하는 신경계 장애로, 500만명당 한 명 꼴로 확인되는 희귀질환이다. 통제되지 않는 전기적 장애로 인해 경련발작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병이 진행되면 편마비, 언어장애, 지적장애, 시야 결손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샤니아의 어머니 틸리는 “바이러스가 샤니아의 뇌를 공격하고 있었다”며 “딸이 고작 12살의 나이에 심각한 장애를 겪게 됐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라스무센 뇌염은 한쪽 뇌를 잘라내는 반구절제술이 발작 증상과 신경 발달 퇴행을 멈추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다만 수술 후 편마비, 한쪽 눈 시력 장애, 언어장애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 샤니아와 가족들은 고민 끝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틸리는 “의사로부터 샤니아가 몸 절반을 쓰지 못하고 다시 걸을 수도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딸에게 위험한 수술을 받게 하는 건 마치 총구를 겨누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수술 후 샤니아는 3개월 간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후로도 몇 년 동안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받는 등 회복에 전념했다. 그 결과 지금은 목발을 짚고 걸을 수 있을 만큼 건강을 되찾았다. 왼쪽 시력을 잃었지만 학교에 다니고 공부를 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샤니아는 “보건·사회복지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나를 교훈 삼아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뇌질환전종보 기자2023/12/09 14:00
  • 밥 먹고 꽉 막힌 속… 콜라 말고 ‘이 음료’ 마시면 뻥 뚫린다

    밥 먹고 꽉 막힌 속… 콜라 말고 ‘이 음료’ 마시면 뻥 뚫린다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과식으로 속이 답답할 때가 있다. 이때 우리나라 전통 음료인 수정과와 식혜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실제로 예로부터 식후에 마시는 ‘천연 소화제’로 여겨졌다. 두 음료의 효능을 알아본다.▷수정과=수정과는 생강이나 계피를 달인 물에 설탕이나 꿀로 단 맛을 낸 한국 전통 음료다. 생강에 함유된 쇼가올 성분은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수정과의 계피는 소화 장애, 복통, 설사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보스턴 조슬린 당뇨병센터 연구에 따르면 계피를 먹은 환자는 식후 포도당 수치가 떨어졌고, 탄수화물을 몸속으로 흡수하는 대사 작용도 개선됐다.▷식혜=식혜는 엿기름가루를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 만든 발효 음료다. 섬유질을 함유해 장의 운동을 도와 기름진 음식을 소화하는 데 제격이다. 특히 식혜의 주원료인 엿기름가루는 보리 씨를 발아시켜 만든 것이다. 엿기름가루 자체는 먹을 수 없으나, 식혜나 엿, 조청 등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 엿기름가루에는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 '프로테아제' 등이 들어있다. 이들은 위장에서 음식의 영양 성분을 분해해 소화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엿기름은 복부팽만이나 구토, 설사를 멎게 한다. 이 외에도 식혜 속에는 장의 운동을 돕는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열량은 100g당 81kcal로 일반적인 음료와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이 아니다.다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수정과와 식혜는 직접 제조한 것보다 당(설탕)을 많이 함유한다. 열량도 높다. 따라서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12/09 13:00
  • 남편 고혈압일 때, 아내가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남편 고혈압일 때, 아내가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배우자의 혈압이 오르면 다른 배우자의 혈압도 동반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 컴럼비아대, 에모리콜린스공중보건대 공동 연구팀은 부부 3만4000쌍을 대상으로 고혈압 발병률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미국 부부 4000쌍, 영국 부부 1100쌍, 중국 부부 6500쌍, 인도 부부 2만2000쌍이었다.연구 결과 배우자 양쪽 모두 고혈압 유병률이 영국 47%, 미국 38%, 중국 21%, 인도 20%로 나타났다. 부부의 소득, 나이, 학력, 결혼한 지 얼마나 됐느냐에 상관없이 달라지지 않았다. 부부들이 관심사, 생활환경, 생활습관, 건강 결과를 공유하기 때문에 혈압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량을 늘리며 더 건강한 식단을 먹는 등의 생활습관 변화가 필요하다”며 “부부가 함께 노력하면 비교적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JAHA)’에 최근 게재됐다.
    고혈압김서희 기자2023/12/09 12:30
  • 초코우유, 숙취 해소에 효과 만점 [이거레알?]

    초코우유, 숙취 해소에 효과 만점 [이거레알?]

    숙취에 초코우유가 좋다는 사실은 꽤 널리 퍼져있는 속설이다. 뜬금없어 보이기도 하는 이 조합은 '이론적으론' 맞는 말이다. 다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숙취는 술을 거나하게 마신 다음 날 겪는 두통, 피로, 근육통, 현기증 등 불쾌한 증상을 말한다. 숙취를 겪는 이유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중 생성되는 독소인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술 속 알코올은 알코올 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한 번 분해 된 후, 다시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에 의해 물과 나머지 산물로 분해돼 배출된다. 중간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얼마나 남느냐에 따라 숙취 정도가 정해진다. 분해되지 않고 남은 아세트알데히드는 온몸으로 퍼지는데, 혈관을 확장해 안면홍조, 두통 등을 유발한다. 뇌를 포함한 곳에서 각종 세포와 DNA를 자극해 구토, 발한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초코우유 속 카카오는 아세트알데히드의 산화작용을 막아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카카오에는 알칼로이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있기 때문이다. 항산화물질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자체를 돕기도 한다.우유도 술 마신 직후가 아닌 다음 날 마신다면 숙취 해소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알코올 성분 분해를 돕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A가 풍부하고, 숙취 증상인 탈수 현상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술과 함께 마시면 우유가 위산이 분비되도록 촉진해 위장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음주 후엔 혈당도 떨어지는데 초코우유로 당분을 보충해 숙취를 완화할 수 있기도 하다.다만, 효과를 보려면 초코우유 중 카카오가 든 코코아 분말 함량이 많은 초코우유를 골라야 한다. 보통 시중에 판매되는 초코우유 속 코코아 분말 함량이 1% 수준인 걸 고려하면 숙취 해소 효과는 미미한 편.실제로 효과가 있는 음식으로는 콩나물이 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ALDH 활성을 촉진시켜 주는 성분으로 아미노산인 아스파라긴이 있는데, 콩나물에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히 들어가 있다. 콩나물, 북어, 영지 중 콩나물 추출물이 간 보호 효과가 가장 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12/09 12:00
  • 푸석해진 머릿결엔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뭘 써야 할까…

    푸석해진 머릿결엔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뭘 써야 할까…

    최근 컨디셔너(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찾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면서 피부뿐 아니라 머릿결도 푸석해진 탓이다.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 둘 다 머리를 부드럽게 만들긴 하지만, 사실 이 둘의 효과와 사용 방법은 조금씩 다르다. 자세히 알아보자. ◇컨디셔너, 모발 코팅해 부드럽게 해쉽게 말하자면 컨디셔너는 ‘린스’, 트리트먼트는 ‘헤어팩’이다. 우선 컨디셔너는 모발을 샴푸로 씻어 낸 뒤에 발라 모발 표면을 코팅해 정전기를 방지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상한 머리카락을 건강한 모발로 되돌리지는 못하지만, 부드럽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순 있다. 컨디셔너의 코팅 효과는 일시적이기 때문에 효과를 유지하고 싶다면 머리를 감을 때마다 사용하는 게 좋다. 샴푸질을 끝낸 머리카락 위에 컨디셔너를 바른 후, 모발이 잘 코팅되게 1분 정도 기다린 다음 씻어내면 된다.◇트리트먼트, 모발에 영양 공급해 손상 회복시켜 트리트먼트는 어떨까? 트리트먼트는 컨디셔너와 달리 모발에 직접 영양분을 공급한다. 손상이 심해 푸석한 머리카락을 관리할 때 컨디셔너보단 트리트먼트를 추천하는 이유다. 트리트먼트는 머리에 바르고 바로 씻지 말고, 1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트리트먼트 속 영양분이 모발에 침투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대신 일주일에 2~3번만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땐 샴푸를 마친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컨디셔너를 마지막에 쓰면 된다. 컨디셔너로 코팅된 모발엔 트리트먼트의 영양분이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두 제품 모두 사용할 때는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두피에 닿지 않게 모발에만 발라야 한다. ◇샴푸 전에 머리 충분히 빗어줘야한편, 찰랑한 머릿결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감기 전후에도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샴푸 하기 약 1분 전에는 빗으로 머리를 충분히 빗질해 주자. 그럼 결이 정돈돼 샴푸 중에 머리카락이 덜 빠지고, 두피와 모발의 먼지가 일부 제거되면서 샴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샴푸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해야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해 머릿결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후 헤어드라이어로 모발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물기가 남아있는 채로 외출하거나 잠들면 자외선에 머리가 탈색되거나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뜨거운 바람은 모발과 두피를 건조하게 하므로 찬바람으로 5분 이상 말리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12/09 11:00
  • 장기마다 노화 속도 다르다, 가장 빠르게 늙는 곳은…

    장기마다 노화 속도 다르다, 가장 빠르게 늙는 곳은…

    장기 노화 속도가 개인마다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미리 파악해 관리하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장기의 노화 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20~90세의 성인 5676명을 모집했다. 그런 다음 1400여명의 혈액 내 단백질 수치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장기의 노화 정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인공지능이 학습한 혈액 내 단백질의 종류는 약 5000개였는데, 이중엔 심장·폐·신장·간·장·췌장·뇌·근육·지방·혈관계·면역계 등 11개 주요 장기와 조직에서 유래한 단백질도 포함돼 있었다. 나머지 4000여명의 단백질 수치로 인공지능의 정확도를 확인했다.연구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참가자 5676명의 실제 나이와 장기 노화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 단백질로 추정한 장기 노화 정도가 높으면 실제 나이보다 빠르게 늙고 있다는 뜻이었다. 분석 결과, 50세 이상 참가자의 18.4%는 노화 속도가 빠른 장기를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15년간 사망 위험은 노화 속도가 빠른 장기가 없는 사람보다 15~50% 높았다.쉽게 말해 성인 5명 중 1명은 본인의 실제 나이보다 노화가 빠른 장기를 1개 이상 가졌고, 이로 인해 15년간 사망 위험이 최대 50%까지 높아진다는 것이다.연구팀에 따르면, 심장 노화가 빠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 위험이 250%나 높았다. 뇌 노화가 빠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향후 5년간 인지 기능 저하를 보일 가능성이 18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뇌혈관 노화가 빠른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도가 높았고, 신장 노화는 고혈압·당뇨병과 연관성이 높았다.연구팀은 장기 노화 속도를 파악하면 그에 따른 질병에 대비할 수 있다고 봤다. 그만큼 수명이 증가하는 건 물론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연구의 저자 토니 와이스 코레이 교수는 “이 방법을 더 큰 규모 연구에서 검증하면 건강한 장기의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노화가 빠른 장기를 찾아내면 질병 위험을 예측해 예방, 치료하는 게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전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빨리 늙을 확률이 큰 장기는 신장이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화에 따른 기능 저하가 가장 심한 조직은 신장과 폐다. 그다음이 근육, 심장이며, 뇌는 비교적 천천히 늙는다. 신장은 체내애서 대사되는 각종 노폐물을 여과하는 기관인데 특히 약물 과다 사용은 신장 손상에 큰 영향을 끼친다. 폐에는 특별한 여과 장치가 없어서 공기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데 담배연기는 물론 미세먼지도 폐에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오상훈 기자2023/12/09 10:00
  • 눈가에 바르고 남은 ‘아이크림’… 얼굴에 바르면 생기는 일

    눈가에 바르고 남은 ‘아이크림’… 얼굴에 바르면 생기는 일

    꾸준한 관리와 시술로 나이를 짐작할 수 없어도 눈가를 보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눈가 피부의 두께는 약 0.04mm로, 다른 피부 부위에 비해 2배 정도로 얇다. 피지선 발달이 덜해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도 잘 생긴다. 이런 눈가 피부의 특성에 맞춰 시중에선 아이크림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잘못된 방식의 아이크림 사용은 피부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피지 분비 활발한 얼굴엔 오히려 ‘역효과’간혹 눈가에 바르고 남은 아이크림을 얼굴에 바르는 경우가 있다. 주름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해 팔자주름이나 이마에 바르는 식이다. 그러나 아이크림을 얼굴에 바르면 모공이 막히면서 트러블이 생길 위험이 있다. 아이크림에는 유분이 많을 뿐 아니라, 피부 주름 사이를 부풀리고 이를 유지할 수 있게 막을 씌우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눈 주변은 다른 얼굴 피부와 달리 피지가 나오는 구멍이 매우 작으며, 피부 분비량도 거의 없어 이런 성분들이 건조함을 막아준다. 실제로 눈 주변에는 피지선이 모발과 별개로 분포되는 독립 피지선 형태로 이뤄져 있다. 반면, 얼굴 피부에는 모공이 많고, 피지선이 모공과 연결돼 피지 분비가 활발하다. 따라서 유분이 과도하게 함유된 아이크림을 얼굴 피부에 바르면 모공을 막아 뾰루지 등의 트러블이 발생한다. 특히 지성 피부인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아이크림은 눈가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크림을 바를 때는 네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톡톡 두드려 바르는 게 좋다. 건조한 눈가를 자극하지 않고 피부 흡수에 도움이 된다.
    뷰티이채리 기자2023/12/09 09:00
  • 나이들면 퇴화하는 미각… ‘이 맛’에 둔해지는 게 신호

    나이들면 퇴화하는 미각… ‘이 맛’에 둔해지는 게 신호

    나이가 들면 몸 곳곳의 기능이 퇴화한다. 혀도 세월을 피해가치 못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미각이 둔해져 젊을 때보다 맛을 덜 느끼게 된다. 특히 짠맛에 둔감해진다.혀에는 맛을 느낄 수 있는 8000개의 미각세포가 존재한다. 보통은 45세 전후로 그 수가 감소하며 미각이 둔해지는데, 특히 짠맛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게 된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과거보다 싱겁게 느껴져 소금을 더 치기 쉽다. 실제로 인제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소금을 2g 이상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은 20대보다 70대에서 7배나 컸다.나이가 들면 침샘 기능이 떨어져 침 분비량이 주는데, 이 역시 미각 둔화에 영향을 미친다. 침은 치아가 씹은 음식물의 맛을 혀에 퍼뜨리는 역할을 한다. 이에 침이 부족하면 입안의 음식물과 침이 제대로 섞이지 않아, 미각세포를 잘 자극하지 못한다. 결국, 적은 양으로도 미각을 자극할 수 있는 짠 음식을 찾게 된다.만성질환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이 미각세포 기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의 약은 미각세포의 재생에 중요한 영양소인 아연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 이들 약을 오래 복용해 아연이 부족해지면 미각세포 재생이 느려지게 된다. 노화로 이미 둔해진 미각에 아연 결핍까지 겹치면 예전처럼 맛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노인들은 본인의 나트륨 섭취량이 과도하지 않은지 늘 신경 써야 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고협압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키운다는 건 학계에서 널리 인정받은 사실이다. 물론 나트륨 섭취량이 사망률과 관련 없다는 연구 결과가 올해 국내에서 발표되긴 했지만, 이로부터 나트륨을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결론이 도출되진 않는다. 이 연구의 핵심은 체내 나트륨 농도를 낮춰주는 칼륨을 잘 섭취하는 게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총 사망률을 낮춘다는 데 있다. 실제로 해당 논문에서도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 경직도와 혈압이 높아지고, 콩팥 기능이 떨어진다’는 말이 언급된다.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g이고, 미국심장학회 권고량은 2.3g 이하다. 기준 이하로 먹는 게 건강에 좋다.
    노인질환이해림 기자2023/12/09 08:00
  • 3시간 공연 거뜬, 테일러 스위프트… 엄청난 '폐활량' 비결 공개

    3시간 공연 거뜬, 테일러 스위프트… 엄청난 '폐활량' 비결 공개

    세계적인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가 2~3일 연속으로 3시간 넘는 공연을 거뜬히 해내는 자신만의 폐활량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완벽한 무대를 위해 투어 시작 6개월 전부터 훈련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7일(현지시간) 외신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공연에 계획된 곡들을 부르면서 러닝머신을 뛴다"며 "박자가 빠른 노래는 속도를 더 높이고, 잔잔한 노래는 평균 속도로 뛰면서 부른다"고 말했다. 스위프트는 "노래를 부르면서 뛰면 폐활량을 향상시킬 수 있고, 3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나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러닝머신을 뛰며 노래 부르기가 폐활량을 늘릴 수 있을까?러닝머신 위에서 뛰며 노래를 부르면 폐활량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다. 폐활량은 사람이 한 번 공기를 최대한으로 들이마셨다가 내뿜을 수 있는 가스 최대량을 말한다. 폐활량이 클수록 성대에 부담을 적게 주면서 안정적인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다. 러닝머신을 뛰면서 노래하려면 스태미나, 즉 지구력이 필수다. 지구력은 특정 작업을 장시간 계속할 수 있는 능력이다. 러닝머신을 뛰는 행위만으로도 숨이 찰 때가 많다. 여기에 노래까지 더하려면 더 많은 스태미나가 필요하다. 스태미나는 러닝머신을 뛰면서 높일 수 있다. 우선 규칙적으로 러닝머신에서 뛰는 유산소 운동으로 스태미나를 높여야 한다. 이후 노래를 부르면서 뛰면 폐활량이 증가한다.이외에도 폐활량을 늘리고 싶다면 수영을 추천한다. 수영 중에는 제한된 호흡을 사용해 일순간 최대한의 공기를 흡입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은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심폐지구력을 강화해 폐를 건강하게 만든다. 수영이 힘들다면 꾸준히 복식호흡을 해보자. 복식호흡은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셔 아랫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게 하고, 숨을 내쉴 때는 꺼지게 하는 호흡법이다. 폐활량의 핵심은 한 번에 얼마나 많은 양의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뱉을 수 있느냐다. 이 호흡법을 반복하면 횡격막 등 호흡근이 강화해 폐활량이 향상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2/09 07:00
  • '마라탕후루' 좋아하는 아이들 VS 키 걱정하는 엄마들

    '마라탕후루' 좋아하는 아이들 VS 키 걱정하는 엄마들

    직장인 김모씨(42)는 초등학교 6학년 딸이 최근 용돈을 올려달라고 해서 난감하다. 친구들과 '마라탕'을 먹고 '탕후루'로 입가심을 하려면 1만 원이 훌쩍 넘는 돈을 써야하기 때문. 요즘 아이들의 소울푸드가 '마라탕후루'라고 하는데, 딱 보아도 건강에 좋지 않고 가격까지 비싸 용돈을 안 올려주고 싶다.요즘 초중생들의 소울푸드는 다름아닌 '마라탕'과 '탕후루'다. 학업 스트레스를 맵고 달달한 음식으로 풀려는 아이들의 마음은 알겠지만, 비싼 불량식품 같아 탐탁지 않아하는 김씨와 같은 부모들이 많다. 실제 마라탕은 자극적인 맛은 물론, 나트륨이 너무 많이 들었다. 마라탕 1인분(250g)의 나트륨 함량은 2000~3000mg로, 세계보건기구 나트륨 권고량(2000mg)을 맞먹거나 넘는다. 일부 마라탕 소스 100g엔 약 6000mg의 나트륨이 들어있다.탕후루는 어떨까? 과일에 설탕 등을 입힌 것으로 첨가당(설탕, 시럽 등)이 너무 많다. 현재 비만·당뇨병이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 세계적으로 첨가당을 하루 에너지 섭취량의 ‘5%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는 추세다. 하루 2000kcal 섭취한다고 가정할 때, 권고되는 첨가당은 25g 미만으로 섭취해야 하는 것. 그런데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 ‘왕가(王家)탕후루’ 자료에 따르면, 탕후루 한 꼬치 기준으로 ▲블랙사파이어 탕후루엔 당류 24.7g ▲애플포도 탕후루엔 당류 22.3g ▲파인애플 탕후루엔 당류 21.5g ▲샤인머스캣 탕후루엔 당류 21.1g ▲스테비아토망고 탕후루엔 당류 20.9g ▲거봉 탕후루엔 당류 15.6g ▲귤 탕후루엔 당류 14g ▲블루베리 탕후루엔 당류 13.5g ▲딸기 탕후루엔 당류 9.9g가 들었다. 한두 꼬치만 먹어도 첨가당 권고량을 넘어서 섭취하게 된다. 다른 식품 섭취도 고려한다면 무시할 수 없이 많은 양이다.문제는 이런 간식 문화가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대표원장은 나트륨과 첨가당의 과다 섭취는 키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박승찬 대표원장은 "나트륨은 과다 섭취하면 칼슘의 배설이 늘어난다”며 “칼슘은 뼈의 성장과 강화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칼슘 부족은 뼈의 건강과 키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첨가당 역시 성장에 좋을 리 없다.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 박승찬 대표원장은 “청소년기 비만은 성장판을 조기에 닫히게 할 수 있다”며 “또한 당분이 많은 식단은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체내의 다른 호르몬, 특히 성호르몬의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비만은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까지 늘고 있다. 일례로 소아청소년 2형 당뇨병의 경우 유병률이 2017년 대비 2021년 43.7%나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아이들에게 ‘마라탕후루’ 대신 다소 ‘뻔하지만’ 전통적인 식품 섭취를 독려해야 한다. 박승찬 대표원장이 추천하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아래와 같다.▶유제품: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해 뼈의 성장과 강화에 도움을 준다.▶달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견과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두뇌 발달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생선: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두뇌 발달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채소: 시금치,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채소는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전반적인 건강에 좋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2/09 06:00
  • 입 냄새 나는 사람은 꼭 보세요… 유발 습관 vs 제거 습관

    입 냄새 나는 사람은 꼭 보세요… 유발 습관 vs 제거 습관

    입 냄새는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다. 입 냄새의 원인으로는 충치나 잇몸병, 편도결석, 호흡기 질환, 당뇨병 등 질환 때문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소한 생활 습관 때문에 평소 입 냄새가 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습관만 바꿔도 입 냄새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입 냄새 유발하는 습관▶물 자주 안 마시기=입을 메마르게 하는 습관은 무엇이든 입 냄새를 유발한다. 특히 물을 자주 안 마셔 신체에 수분이 부족하면 타액선에서 분비하는 침의 양이 줄어든다.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는 것도 입 냄새를 유발한다. 카페인의 이뇨작용 때문에 신체 수분량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흡연=담배를 피우는 동안 입안은 건조해져 입 냄새를 유발한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우는 데 보통 2~3분 걸리는데, 이 정도면 혐기성 세균이 번식해 입 냄새 원인 기체를 만들어내기 충분한 시간이다. ▶술 마시고 자기=술을 마시고 바로 자면, 밤새 알코올이 입안에서 대사되며 침을 증발시킨다. 입이 밤새도록 마르니 기상 직후에 입 냄새가 날 수밖에 없다. 비슷한 이유로 입으로 숨 쉬는 습관, 잘 때 코를 고는 습관도 입이 마르면서 입 냄새를 유발한다. ▶치약 너무 많이 짜기=치약은 입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입을 헹군 후에도 치약의 거품을 내는 성분인 계면활성제가 입안에 남을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는 입속 점막을 건조하게 해 입 냄새를 유발하는 구강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치약은 칫솔모의 절반 또는 3분의 1 정도만 짜는 게 적당하다. 3~6세 아이는 완두콩 한 알 크기, 3세 미만 아이는 이보다 적게 사용해야 한다.▶과도한 가글 사용=구강청결제는 빠르고 간편하게 입을 상쾌하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는 건 좋지 않다. 가글 속 알코올 성분과 입안의 수분이 같이 증발하면서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그럼 입 냄새가 심해지며 정상 세균총이 파괴돼 충치·잇몸 질환 발생 위험까지 커진다. 1일 1~2회 정도가 적당하다.◇입 냄새 없애는 습관▶혀 닦기=입 냄새를 없애려면 양치할 때 혀를 깨끗하게 닦는 것은 기본이다. 혀에 낀 설태가 입 냄새의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때 혀를 혀 클리너로 너무 세게 닦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설유두가 분포한 혀 가운데는 약간 흰 게 정상인데, 이마저 백태로 착각해 심하게 긁어내면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삼출액(진물)이 나오고, 침이 오염돼 오히려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양치 마무리 단계에서 혀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가볍게 3~4회 쓸어내리고 물로 입을 헹궈주는 게 좋다.▶치실 쓰기=치실로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필수다. 치아 사이에 빠지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는 냄새를 유발할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 치태와 치석을 형성한다. 그럼 잇몸이 붓고 피가 날 수 있으며 냄새가 난다. 특히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어 음식물이 자주 끼는 사람 ▲덧니가 있는 등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보철물·임플란트를 한 사람은 치실을 꼭 사용하는 게 좋다.▶아침밥 먹기=특히 아침 입 냄새 완화에는 아침밥을 먹는 게 좋은 방법이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줄어 입안과 목구멍에 혐기성 세균이 번식한다. 따라서 입 냄새가 심해지는데, 아침밥을 먹으면 음식물을 씹을 때 입 안쪽에 붙어 있는 혐기성 세균들이 모두 쓸려 내려갈 수 있다. 이때 빵과 같은 정제된 가공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밥을 먹는 게 더 효과적이다.▶꼭꼭 씹어 먹기=밥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면 침 분비량을 늘리고, 혀 표면의 설태를 제거해 입 냄새 방지에 효과적이다. 입으로 씹는 저작 운동을 적게 하면 뇌에서 침을 분비하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침이 필요량보다 적게 분비되면 입이 마르고, 구강 내 혐기성 세균이 번식해 입 냄새가 날 수 있다.▶정기 검진=충치와 치석 등이 입 냄새의 큰 원인인 만큼, 6개월~1년에 1번 정도는 치과를 방문해 충치 검진, 스케일링 등을 받는 게 좋다. 다른 생활습관을 고쳤는데도 입 냄새가 줄지 않는다면, 입 냄새 유무와 수준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검사기기가 갖춰진 구강내과를 방문해보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12/09 05:00
  • 살 찔까봐 밥은 안 먹는데… 카페 음료는 포기 못하는 '아이러니'

    살 찔까봐 밥은 안 먹는데… 카페 음료는 포기 못하는 '아이러니'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주적(主敵)으로 여겨지면서 밥을 소량 먹거나 안 먹는 사람이 많다.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돼 에너지원으로 다 쓰이지 않으면, 남은 것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된다. 하지만 저장 용량에는 한계가 있어 포도당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포도당이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중성지방은 조직에 쌓이며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안좋은 것은 맞다. 그래서일까? 최근 발표된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식품군 섭취량은 큰 변화가 없으나, 남녀 모두 2021년 대비 곡류 섭취량이 감소(남 -13.3g, 여 -8.2g)했다. ‘곡류=탄수화물’이라는 인식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 음료류 섭취량(남 +36.7g, 여 +45.5g)은 증가했다. 밥은 안먹고 그대신 카페에 가서 달달한 음료를 사마시는 것. 그러나 음료에도 탄수화물(첨가당)이 많이 들었다. 오히려 건강에 더 안좋은 형태인 시럽·설탕 등 첨가당이 들었다. 첨가당은 바로 혈당을 올려 건강에 더 안좋을 수 있다.그래서 세계보건기구는 첨가당을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로, 가능하다면 5%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영국보건성은 총 에너지 섭취량의 5% 이내를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농무성은 2세 미만은 첨가당이 들어간 식품과 음료는 아예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2세부터는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를 먹으라고 한다. 한국은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로 권고하고 있다.얼마나 먹으라는 건지 따져보면, 생각보다 적다. 하루 2000kcal 섭취한다고 가정할 때, 권고되는 첨가당은 50g(다섯 큰술) 미만으로, 더 좋은 건 25g 미만으로 섭취해야 한다. 25~50g은 쉽게 넘길 수 있는 양이다. 일례로 커피믹스 한 잔(첨가당 11g), 콜라 한 병(첨가당 23g)만 함께 마셔도 하루 첨가당 허용 수준인 50g을 초과한다.(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탄산음료, 커피믹스 같은 가공음료 뿐만 아니라, 커피숍에서 파는 제조 음료에도 상당히 많은 첨가당이 들었다. 톨사이즈 기준 레모네이드에는 첨가당이 43g, 카페모카 23g, 차이티라떼 23g, 과일음료에는 59g이 들었다. (2020 USDA) 음료 한 잔만 먹어도 권장량에 근접하게 섭취하는 것은 물론, 하루 종일 먹었던 다른 음식을 생각하면 첨가당이 크게 초과했을 가능성이 높다.전문가들은 “물이 아닌 음료는 마실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과일을 직접 갈아서 만든 주스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식이섬유가 파괴된 과일 주스를 너무 많이 마시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해 당분이 대부분 지방으로 저장된다. 미국심장학회와 미국소아과학회, 미국 영양및식이요법학회 등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건강한 식이 연구회’에서는 생후 5년간 물과 우유 외의 다른 음료, 특히 가당 음료를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소아 비만 예방을 위해 내놓은 음료 섭취 권고안이다.탄수화물이 살을 찌게 할까봐 걱정되면 밥도 많이 먹어선 안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음료를 끊는 것이다. 음료 대신 물을 마시자.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액체 수분 권장량은 900~1200mL인데, 여기서 200mL는 우유로 섭취하고 나머지는 모두 순수한 물로 섭취해야 한다. 하루 다섯잔 이상 물을 마시면 된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2/08 23:00
  • 눈 자꾸 비비는 습관 계속 되면… 흰자위에 ‘이것’ 생길 수도

    눈 자꾸 비비는 습관 계속 되면… 흰자위에 ‘이것’ 생길 수도

    눈에 흰자위에 얼룩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충혈된 것이라기엔 노르스름하면서도 흑갈색을 띠는데, 정체가 무엇일까?피부에 생기는 점과 마찬가지로 눈의 결막에도 일종의 ‘점’이 생긴다. 눈에 생긴 점은 결막에 양성 종양이 발생한 것이다. 이를 결막모반이라 한다. 양상은 다양하다. 누르스름하거나 흑갈색을 띠는 점일 때도 있고, 넓게 퍼진 모반 형태일 때도 있다.
    눈질환이해림 기자2023/12/08 22:00
  • 감기약 시장 4분기부터 매출 본격화… 수혜 큰 제약사는?

    감기약 시장 4분기부터 매출 본격화… 수혜 큰 제약사는?

    겨울철 감기, 독감 등 계절성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4분기 관련 제약업체들의 매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름철 감기 환자들이 감소해 매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4분기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제약바이오 투자업계에 따르면 겨울철 감기 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대원, 펠루비 등 핵심 제품을 가지고 있는 대원제약이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각각 -21.2%, -2.5% 기록했다. 4분기부터는 감기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로 코대원, 펠루비 등 고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4분기 매출액은 1334억원이 전망된다.진해거담제인 코대원과 해열진통소염제인 펠루비의 매출액은 3분기에 각각 156억원, 107억원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종료 이후에 감기 환자가 급증하면서 지속 성장 중이다. 지난 8월부터 콜대원 키즈펜 시럽의 생산 재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제약의 경우 지난 5월 상분리(액상분리현상) 문제로 콜대원 키즈펜 시럽에 대한 판매, 제조 중단 조치가 시행된 바 있다. 당시 판매, 제조 제품에 대한 회수, 폐기로 인해 영향을 받았으나 4분기부터 정상화 되면서 영업이익은 366억원이 전망된다.특히 제약사들은 지난해와 같은 감기약 품귀사태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건당국과 함께 논의해 코로나 때 재발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해 독감·폐렴 등 환절기 대책에 대해서도 집중하고 있다. 대원제약, 한미약품 등 감기약 생산 업체들은 최대한 공장을 가동해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수요량에 대응하고 있다.
    감염질환장봄이 기자2023/12/08 21:00
  • 中 여성 양쪽 눈에서 기생충 60마리 나와… 이게 무슨 일?

    中 여성 양쪽 눈에서 기생충 60마리 나와… 이게 무슨 일?

    눈 가려움증으로 병원을 찾은 중국 여성의 눈에서 기생충 60여 마리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중국 쿤밍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의 눈에서 기생충 60여 마리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최근 들어 눈 가려움, 따끔거림과 같은 증상을 겪어온 이 여성은 눈을 비비던 중 밖으로 떨어져 나온 기생충을 발견하고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병원 검사 결과, 여성의 눈과 눈꺼풀 사이에서 기생충 수십마리가 확인됐다. 의료진은 여성이 필라리아 기생충에 감염됐다고 진단했다. 필라리아는 주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아열대 지역에서 발견되는 기생충으로, 감염될 경우 발진, 관절통, 발열, 정소통을 유발하고, 눈에 침투했을 때는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보통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지만, 이 여성의 경우 필라리아에 감염된 고양이나 개를 만진 뒤 손을 닦지 않고 눈을 비비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의료진은 수술을 통해 여성의 왼쪽·오른쪽 눈에서 각각 40마리, 10마리 이상 기생충을 제거했다. 여성의 눈에서 나온 기생충은 총 60마리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여성은 퇴원한 상태며, 추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몸에 기생충이 남아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여성을 치료한 의료진은 “해당 환자의 경우 눈에서 많은 양의 기생충이 발견된 보기 드문 사례”라며 “애완동물을 만진 후에는 항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질환전종보 기자2023/12/08 20:00
  • '이런 물'로 샤워 하면… 닭살 피부 위험 높아져

    '이런 물'로 샤워 하면… 닭살 피부 위험 높아져

    추운 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사람이 많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로도 풀리고,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은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뜨거운 물 샤워의 부작용을 알아본다.◇뜨거운 물 샤워, 피부 당김·가려움 유발해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은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킨다. 뜨거운 물에 피부가 오래 닿으면 각질층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손상된 피부는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다. 경미한 경우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고, 가렵고, 따끔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으면 상처가 생겨, 피가 난다. 갈라진 틈새 사이로 감염이 진행되면 모낭염, 농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건조한 피부는 일명 ‘닭살’로 불리는 모공각화증을 유발한다. 모공각화증은 모공 내 각질이 과도하게 쌓여 각질이 오돌토돌하게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각질을 손으로 긁어냈다간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샤워 후 찬 공기 노출… 혈압 급상승 위험추운 겨울에는 실내 온도가 낮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욕실 밖으로 나오면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된다. 이때 혈압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뜨거운 물로 체온이 높아지면 혈관이 확장돼 혈압이 낮아지게 된다. 앞이 흐려지면서 핑 도는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심장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협심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고혈압, 기립성 저혈압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뜨거운 물 샤워에 주의해야 한다.◇미지근한 물로 10분 내외로 짧게 마치기샤워 물의 온도는 섭씨 35~36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설정한다. 온도를 정확히 재는 게 어렵다면 팔꿈치를 물에 댔을 때 ‘미지근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면 적당하다. 샤워 시간은 10분 내외로 짧게 마치는 게 좋다. 샤워 직후엔 보습제를 바르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3/12/08 19:00
  • “음식 잘못 나왔다” 종업원 얼굴에 음식 던진 손님… “식당서 2개월 일하라” 판결

    “음식 잘못 나왔다” 종업원 얼굴에 음식 던진 손님… “식당서 2개월 일하라” 판결

    미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종업원의 얼굴을 향해 음식이 담긴 그릇을 던진 여성이 법원 명령으로 2개월 동안 패스트푸드점 근무 2개월을 선고받았다.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 아이의 엄마인 로즈마리 헤인(39)은 지난 9월 5일 프랜차이즈 식당 치폴레 멕시칸 그릴에서 매니저 에밀리 러셀(26)을 향해 음식이 담긴 접시를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사건 당일 헤인은 멕시코 음식인 부리토가 잘못 나왔다며 17살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며 항의했고, 이를 목격한 매니저 러셀은 직원 보호를 위해 대신 대화에 나섰다. 러셀은 헤인의 요구에 따라 부리토를 새로 만들어 제공했다. 그러나 헤인은 다시 러셀에게 다가가 음식이 담긴 접시를 얼굴을 향해 집어 던졌다. 해당 장면을 찍은 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러셀은 재판 과정에서 사건 이후 충격으로 인해 직장인 패스트푸드점을 그만두고, 지금까지도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다고 전했다.재판에 넘겨진 헤인은 징역 3개월을 선고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고 당일 담당 판사 티모시 길리건은 "두 달 동안 피해자 입장에 서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배우겠느냐"고 물었고, 헤인이 이를 수용하자 판사는 "다른 방식으로 그를 반성하게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며 패스트푸드점에서의 근무 60일을 선고했다. 한편, 그릇이나 뜨거운 음식을 얼굴에 던지는 행동은 얼굴 기능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만큼 위험하다.◇날아오는 물체에 맞으면 안와골절 가능성 커져그릇과 같은 딱딱한 물체를 얼굴에 맞게 되면 안와골절의 위험이 있다. 안와골은 안구를 둘러싼 뼈로, 충격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안와골 가장자리인 상벽·외벽은 뼈가 단단해 골절되기 어렵지만, 비교적 얇은 하벽·내벽은 약한 충격에도 안구 쪽 압력이 증가하거나 뼈가 구부러지면서 부러질 수 있다. 특히 날아오는 물체에 맞는 등 작은 충격에 골절되기도 한다. 안와골절은 충격이 가해진 당시 외에는 대부분 큰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구토를 하거나 코피가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고 기능에 문제가 없을 경우 치료 없이 경과만 지켜보며, 필요에 따라서는 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거나 항생제·스테로이드를 처방할 수도 있다. 부상 과정에서 발생한 눈 주위 멍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진다.◇얼굴 화상, 응급처치 중요… 바로 병원 찾아야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면 올바른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한다. 우선 화상을 일으킨 증기, 물, 불 등과의 접촉을 피하고 시원한 물로 화상 부위를 씻어낸다. 통증이 줄어들면 깨끗한 마른 거즈 등으로 느슨하게 화상 부위를 덮어 상처를 보호해야 한다. 물집이 벗겨지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함부로 물집을 터뜨리는 것은 삼간다. 응급처치 이후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12/08 18:50
  • 2001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