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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맥싱(T-maxxing)’은 틱톡 등 미국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트렌드로, 젊은 남성이 인위적으로 체내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수치를 극대화(Maximize)하려는 행동을 뜻한다. 남성 호르몬을 높여 근육량 증가와 자신감 향상, 남성적인 외모를 추구하는 것으로, 단순한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넘어 합성 테스토스테론이나 호르몬제까지 활용하는 경우도 포함돼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미국 매체 ‘Wired’는 이러한 흐름을 조명하며,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TRT) 처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 데이터 조사 기업 IQVIA에 따르면 미국 내 TRT 처방 인원은 2019년 약 730만 명에서 2025년 1100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일부 남성들 사이에서는 주기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검사하고, 운동 기록을 비교하듯 공유하는 문화도 나타나고 있다.이 같은 흐름에는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경쟁력처럼 여기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남성 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일부 인플루언서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자(Make America Healthy Again)’ 등 정치·사회적 흐름이 건강 담론과 맞물리며, 호르몬 수치를 관리 대상이 아닌 경쟁 지표로 인식하는 경향이 확산된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유행은 건강한 젊은 남성들이 정상 범주의 호르몬 수치마저 문제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도 나온다. 특히 인터넷과 SNS를 통해 TRT 사용 후기나 판매 정보를 접한 뒤, 의료적 진단 없이 테스토스테론 제제나 스테로이드를 임의로 사용하는 경우 신체 균형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 국내에서도 SNS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사한 정보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이 형성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최근 일부 젊은 층에서 퍼포먼스 향상이나 성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치료를 문의하는 사례가 간혹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임상적으로 실제 치료의 중심은 여전히 40~60대 남성 갱년기 환자들”이라고 말했다. 이 연령대에서는 단순한 욕구가 아니라, 호르몬 감소로 인한 피로·무기력·성욕 저하 등 삶의 질 저하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 목적이 대부분이다.정상적인 호르몬 분비가 이뤄지는 상태에서 외부에서 테스토스테론을 투여할 경우 부작용 위험도 존재한다. 윤철용 원장은 “이 경우 인체의 피드백 기전에 의해 고환의 자체 생산 기능이 억제되면서 고환 위축이 동반될 수 있다”며 “치료를 중단하면 일시적인 저 테스토스테론 상태로 전환돼 피로감, 무기력, 성욕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사용 기간이나 용량에 따라 고환 기능 저하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일부 영구적으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이 밖에도 생식 기능 저하, 탈모 가속, 심혈관계 부담 증가, 기분 변화 등 다양한 부작용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다. 약물 중단 이후에는 이전보다 더 큰 무기력감이나 우울감을 겪는 이른바 ‘호르몬 크래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주의가 필요하다.다만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 자체가 불필요한 치료는 아니다. 반복적인 혈액검사에서 명확한 저 테스토스테론 상태가 확인되고 이에 따른 임상 증상이 동반된 경우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특히 40~60대 남성 갱년기 환자에서 피로감, 성욕 감소, 집중력 저하 등 일상과 사회적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치료를 통해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윤철용 원장은 “남성호르몬 치료는 단순히 수치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저하된 기능을 정상 범위로 회복시켜 삶의 균형을 되찾는 치료로, 특히 중년 이후에는 부부관계와 사회적 활동 유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2030세대 남성들은 정확한 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3/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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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11년 만에 주주총회 의장으로 복귀했다.서 회장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정기 주총에 의장으로 나섰다. 서 회장이 주총 의장을 맡은 것은 2015년 주총 이후 처음이다. 대외 환경 변화가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중장기 대응 방안을 주주들에게 보다 명확하고 충실하게 설명하기 위해 서정진 회장이 직접 소통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서 회장은 “올해 사업 계획을 매우 보수적으로 짜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계속 도약할 것”이라며 “1분기는 시장 기대치보다 낮지 않을 것이고, 2분기는 1분기보다 더 올라갈 것이다”고 말했다.서정진 회장은 주총 후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 목표를 1분기 3000억원, 2분기 4000억원, 3분기 5000억원, 4분기 6000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경쟁 상대보다 시장 밸류에이션이 높아져야 하니까 분기별로 경쟁해보겠다”고 했다.서 회장은 “7년 뒤에는 신약 매출과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6대 4 정도로 뒤집히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톱10 제약회사와 비교해서 빠지지 않는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마다 20~30%씩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했다.서정진 회장은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 회사 주식을 팔아서 현금화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셀트리온홀딩스가 작년에 산 주식은 내년 이후 일부 매각하겠지만 주가가 저평가되면 1조원 정도를 다시 살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상속 여부와 관련해서는 “상속을 하려면 상속세 8조원이 필요하다”며 “세금이 없기 때문에 염려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이날 주총에서 약 1조7154억원 규모의 자사주 911만주를 4월 1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변경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13일이다. 소각 결정분은 보유 자사주의 약 74%, 총발행 주식의 약 4%에 해당하는 규모다. 남은 약 323만주(26%)는 인수합병, 신기술 도입, 개발, 시설 투자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6/03/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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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접어들면 몸 상태가 이전과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신체 기능 전반에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만 평소 식습관을 관리하면 불편한 증상을 어느 정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갱년기 관리에는 이른바 ‘1·2·1 원칙’으로 알려진 식사 방법을 참고할 수 있다. 콩은 하루 한 번 이상, 우유나 뼈째 먹는 생선은 하루 두 번 이상, 등푸른생선은 1주일에 한 번 이상 섭취하는 방식이다.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여성 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해 폐경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두부나 두유 형태로 섭취해도 충분하다.멸치나 정어리처럼 뼈째 먹는 생선과 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하다. 일부 생선에는 비타민D도 함께 들어 있어 칼슘 흡수를 돕는다.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파골세포 활동이 증가해 뼈 밀도가 낮아지기 쉽고, 골다공증 위험도 커진다. 이들 식품을 하루 두 번 정도 섭취하면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달걀이나 연어 등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에스트로겐은 혈관 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갱년기에는 이 기능이 약해져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오메가3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선을 잘 먹지 않는 경우에는 호두나 아마씨 같은 식품으로 일부 보충할 수 있다.커피나 탄산음료는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이들 음료에 포함된 카페인은 칼슘 배출을 증가시켜 골다공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각성 작용으로 인해 수면 장애나 심장 두근거림 등 갱년기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 음료가 필요할 때는 따뜻한 물이나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한 가지 식품에 치우치지 않는 식습관도 중요하다. 콩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 식품만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채소, 과일, 곡류, 유제품, 단백질 식품을 고루 포함해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이처럼 식습관을 조정하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관리만으로 증상이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는다. 더욱 근본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 산부인과에서 현재 상태를 평가받은 뒤, 의료진 판단에 따라 호르몬 보충 치료나 관련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3/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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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이아라 기자2026/03/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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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6/03/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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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등 4개 단체는 24일 오전 10시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홀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의약주권 환자소비자연대(이하 환소연)’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환소연은 기존의 정부 주도·공급자 중심 의료 구조를 환자와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결성된 연대체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선택할 수 있는 권리(Trustworthy Healthcare, Empowered Choic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안전·신뢰·자율성·권리·투명성 등 5대 핵심가치(S.T.A.R.T.)를 기반으로 활동할 계획이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공동대표 4인이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정부와 국회를 향한 10대 정책 요구사항을 발표했다.안기종 공동대표(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지금까지 의료의 중심은 정부와 공급자였고 환자는 충분한 정보 없이 치료를 받아왔다”며 “환소연은 이러한 구조를 바꾸기 위해 출범했으며,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행동하는 연대체가 되겠다”고 밝혔다.강정화 공동대표(한국소비자연맹 회장)는 “의료 영역에서도 시민은 소비자이지만, 시술 내용이나 비용 등 기본 정보조차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의료 정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문미란 공동대표(소비자시민모임 회장)는 “같은 약과 시술이 병원마다 다른 이름과 가격으로 제공되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며 “처방전 내 주사제 표기, 약가 표시, 제네릭 의약품의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결과 공개 등은 즉시 시행 가능한 과제”라고 말했다.유지현 공동대표(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는 “희귀·난치 질환 환자에게 의약품 정보의 투명성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환소연은 가장 취약한 환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환소연은 이날 ▲제네릭 약가 인하 및 리베이트 구조 개선 ▲제네릭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 공개 ▲주사제·비급여 포함 DUR 의무화 ▲처방전 주사제 표기 의무화 ▲처방전 약가 및 본인부담금 표시 ▲비급여 관리 특별법 제정 ▲환자·소비자 주도 감시센터 설립 ▲약국 내 일반의약품 진열 구조 개선 ▲의약품 및 비급여 과잉 권유 신고센터 설치 ▲편의점 가정상비약 품목 확대 등 10대 정책 요구안을 제시했다.환소연은 향후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감시활동과 약사법 개정 공청회, 비급여 관리 특별법 제정 논의, 전국민 서명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유예진 기자 2026/03/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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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계속 떨리면 대부분 ‘피곤해서 그렇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쪽 눈떨림이 반복되고 점차 얼굴 한쪽으로 퍼진다면 피로에 의한 단순한 눈떨림이 아니라 신경에 이상이 생긴 ‘반측성 안면경련’일 가능성이 있다.◇자극받은 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해 발생반측성 안면경련은 한쪽 얼굴 근육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눈 주위가 떨리는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볼, 입꼬리, 목덜미 등 한쪽 얼굴 전체로 경련이 확대될 수 있다.특히 눈이 감기면서 동시에 눈썹이 위로 치켜 올라가는 특이한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안검근파동’, ‘피로성 떨림’이라고 불리는 단순 눈꺼풀 떨림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는 “반측성 안면경련은 단순 근육 문제라기보다 신경과 혈관이 서로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신경혈관 압박 질환’”이라며 “뇌간에서 나오는 안면신경이 주변 혈관에 의해 지속적으로 자극받으면 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해 얼굴 경련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드물게 종양이나 혈관 기형이 신경을 압박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구안와사와 같은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중년 이후 여성에서 호발하는 경향이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반측성 안면경련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약 2만 명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10만 명당 약 40명 정도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중국·일본 등 동양권에서는 서양보다 더 흔한 것으로 보고된다.◇증상 심하면 혈관 분리하는 수술 고려반측성 안면경련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의 특징적인 양상을 확인하는 것이다. 신경학적 진찰을 통해 경련성 수축 범위와 특성을 기록하고, 다른 신경 증상 동반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뇌 MRI나 MRA 검사를 통해 혈관의 안면신경 압박 여부를 확인한다. 근전도검사를 통해 특징적 이상소견을 파악할 수도 있다.반측성 안면경련 치료는 크게 증상 조절 치료와 근본 치료로 나뉜다. 증상 완화를 위해 가장 많이 시행되는 치료는 경련이 발생하는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해 근육 수축을 줄이는 치료다. 근본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미세혈관감압술’이라는 수술이 있다. 안면신경을 자극하는 혈관을 신경에서 안전하게 분리하고, 그 사이에 완충재를 삽입해 신경과 혈관이 다시 접촉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신경을 진정시키는 것이다. 수술 성공률은 약 90% 정도로 알려졌다.정문영 교수는 “얼굴 떨림은 증상 정도와 원인, 환자의 직업과 생활 환경, 기저질환, 연령, 치료 기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경질환오상훈 기자 2026/03/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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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국주(40)가 체중이 늘어난 근황을 전했다.지난 22일 이국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도쿄 거리를 나서며 “어제 술을 많이 마셨다”며 “이렇게 많이 먹으면 죄책감 때문에 한 시간 걷고 들어와 스트레칭하고 자야지 했는데 화장도 지우지 않은 채 잤다”고 말했다. 이후 한 순두부 음식점으로 향한 이국주는 해물 순두부, 부추전, 잡채와 함께 생맥주를 주문했다. 식사를 마친 그는 “나 입 터져서 큰일 났다”며 “한국에서 3kg 빼서 왔는데 지금 벌써 6kg 찐 것 같다”고 걱정을 드러냈다.다이어트 중이라면 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안주를 제외하더라도 술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1g당 7kcal로, 생맥주 500mL는 240kcal, 소주 한 병은 약 400kcal에 이른다. 문제는 단순한 열량을 넘어 체내 대사 과정에 있다. 알코올은 체내에 들어오면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분해되는 특성이 있어 다른 영양소의 에너지 소비를 지연시킨다. 이로 인해 함께 섭취한 음식은 지방 형태로 축적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또한 술은 식욕 억제 기능을 저하해 안주 섭취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음주는 복부 지방 축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단순히 칼로리가 높아서뿐 아니라, 알코올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등 호르몬 변화를 유도해 복부 지방 축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영국 옥스퍼드대 래드클리프 의과대학 연구팀이 옥스퍼드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한 잔 정도의 음주 습관만으로도 내장지방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음주량이 많은 그룹은 적은 그룹보다 남성은 최대 13.5%, 여성은 약 17% 더 많은 내장지방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음주 후 체중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체지방 감소가 아니라 탈수 등에 따른 일시적인 변화일 가능성이 크다.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음주 자체를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술자리를 피하기 어렵다면 섭취량을 줄이고, 안주는 고열량의 튀김류 대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체중 증가가 걱정돼 안주를 전혀 먹지 않은 채 술만 마시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음주 전에 가벼운 식사를 해 포만감을 높이면, 과음과 과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 2026/03/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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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6/03/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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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3/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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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3/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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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기연하증공기연하증은 음식을 먹을 때 공기를 과도하게 삼켜장에 가스가 차는 상태로,트림·방귀가 잦아지고 소화불량을 겪기도 합니다.음식 급하게 먹기, 껌·사탕·탄산음료 섭취,빨대 사용, 흡연, 입으로 숨쉬기 등대부분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공기연하증으로 인한 트림은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식사를 천천히 하고, 음식물을 충분히 씹어 삼키고,공기 섭취를 늘릴 수 있는껌·사탕·탄산음료를 줄이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2. 위식도역류질환위식도역류질환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다양한 불편 증상이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사람은 50% 정도가트림을 과도하게 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 기능이 약해지면서공기가 쉽게 빠져나와 트림이 잦아지고,위산도 함께 역류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질환을 약물 등으로 치료하면트림 증상도 함께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3. 기능성소화불량특별한 구조적 이상이 없는데도소화불량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기능성소화불량이 있으면 트림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대표 증상은 복부 팽만, 상복부 통증, 속쓰림, 조기만복감 등으로,위 운동 조절 이상이나 위산 분비 증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치료는 위장운동촉진제 등 약물치료와 함께식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합니다.마늘·양파·사과처럼 장내 가스를 늘려복부 팽만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은섭취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정신건강의학과상담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조기만복감 :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부른 느낌4. 위신경증심리적 요인으로 위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위신경증에서도 트림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질적인 이상이 없는데도위 운동이나 위액 분비 등에 문제가 생기면서신경성 트림, 구토, 역류, 식욕부진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위의 긴장도가 떨어져 위 운동이 줄어든 상태인‘위아토니’인 경우 트림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면서 가스가 차기 때문입니다.위아토니는 마르고 키가 큰 체형에서 비교적 흔하며,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신경이 예민한 성향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기획 |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 2026/03/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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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하루 한 컵 섭취가 권장되며 ‘냉장고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흰 우유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국내 1인당 흰 우유 소비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흰 우유 소비량은 22.9kg으로 전년 대비 9.5% 감소했다. 이는 흰 우유 소비가 본격적으로 증가한 1980년대 후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1년 26.6kg에서 2024년 25.3kg으로 꾸준히 줄다가 지난해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됐다. 흰 우유 소비량이 감소한 배경으로는 수입산 우유와 대체 음료 시장의 성장이 꼽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멸균우유 수입량은 총 5만 1000t으로, 2019년 수입량의 약 5배에 이르는 수치다. 멸균우유는 섭씨 135~150도의 고온에서 가열해 유해균을 모두 제거한 우유다. 냉장 시스템 없이 유통돼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유통기한도 1~12개월로 생우유에 비해 긴 편이라 카페 중심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앞서 미국산 우유 관세가 철폐된 데 이어 오는 7월 유럽산 관세까지 사라지면 수입산 멸균우유의 비중이 더 커질 수 있다. 비건·친환경 소비 흐름에 힘입어 대체 음료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 규모가 2023년 8831억원에서 2024년 9252억원으로 증가하며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나 MZ 세대를 중심으로 두유, 아몬드 음료, 귀리 음료, 단백질 음료 등 대체 음료 소비가 증가하는 모양새다.이에 우유업계에서는 차별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 구조를 가진 우유, 저탄소 인증 목장 원유 등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거나 식물성 음료, 락토프리 제품군을 확대하는 추세다. 동시에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소비량 감소와 별개로 흰 우유는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완전식품이다. 칼슘, 단백질, 비타민D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뼈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수분 보충 효과도 크다.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 연구팀이 물과 우유 등 음료의 수분 공급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음료 섭취 후 체내 수분 보유량을 분석한 결과, 물보다 우유의 수분 공급 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로널드 모건 교수 등은 “우유에는 단백질과 지방, 천연 당분이 들어 있다”며 “이러한 성분이 수분이 위에서 배출되는 속도를 늦춰 체내 수분 보유 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3/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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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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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나(34)가 아침에 일어나서 영양제를 잔뜩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나나는 하루 루틴을 공개했다. 나나는 기상 직후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나의 주방에는 다양한 영양제가 쌓여있고, 주방의 수납장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영양제를 보관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보고 이영자는 “관리가 완전 약발이다”고 말했다. 공복에 영양제를 먹는 습관은 영양제 성분을 잘 흡수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영양제의 종류별로 흡수율, 효과가 달라 주의해야 한다.유산균, 비타민B는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유산균은 위산의 양이 가장 적은 상태인 기상 직후에 섭취했을 때 균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아침 식사 30분~1시간 전에 물과 같이 먹는 것도 좋다. 비타민B와 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물에 잘 녹아 식전에 복용하면 흡수가 더 잘 된다. 그러나 비타민C는 공복에 섭취했을 때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아침 식사 중간이나 식사를 마친 후에 먹는 것이 좋다.종합비타민도 아침 식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 종합비타민 속 비타민K, E, D 등은 지용성 성분으로 음식 속 지방과 함께 섭취했을 때 섭취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메가3, 루테인 등도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공복에 먹으면 메스꺼움, 속 쓰림 등을 유발하고 흡수율 저하, 소화 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다.마그네슘은 식후에 먹는 게 좋다. 위산이 충분히 분비된 상태에서 섭취해야 성분이 잘 녹고 흡수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공복에 먹었을 때 마그네슘의 삼투압 작용으로 장으로 물을 끌어당겨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콜라겐은 피부, 뼈 등을 구성하는 운동 전에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콜라겐 합성을 늘려 효과적이다. 실제로 콜라겐을 비타민C와 함께 운동 1시간 전 섭취한 참가자의 콜라겐 합성이 다른 참가자보다 153% 증가했다는 호주 국립 스포츠 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영양제를 커피와 함께 먹으면 영양제 성분이 잘 흡수되지 않을 수 있어 커피를 마신 직후라면 2시간 후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3/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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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심형석 예일안과 대표원장2026/03/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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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55)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0일 OBS 예능 유튜브 ‘독특한 연예 뉴스’에서 조혜련은 “작년 8월보다 지금 8kg 빠졌다”며 “오늘 아침 53kg을 찍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 성공 비법으로 “도시락을 항상 챙겨 다닌다”며 “현미빵, 단백질 음료, 과일 등을 주전부리로 먹는다”고 했다.조혜련처럼 다이어트 중 도시락을 챙겨 먹으면 외식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도시락이 없으면 불규칙한 상황에서 외식이나 고칼로리 음식으로 이어지기 쉽지만, 준비된 도시락이 있으면 외식을 자제하고, 정해진 양만 먹게 돼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식사 시간을 놓치지 않아 보상 심리로 인한 과식도 줄어든다.외식이나 배달 음식에서 흔히 사용되는 설탕, 나트륨, 기름 섭취도 줄일 수 있다.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면 양념을 조절해 저염식을 실천할 수 있고, 흰쌀밥 대신 현미·귀리·곤약밥 등 좋은 탄수화물로 대체할 수 있다. 본인에게 필요한 단백질량에 맞춰 식사를 준비해 영양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 된다.특히 조혜련이 즐겨 먹는 현미빵은 일반 빵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높고 변비 완화에 좋다. 리놀레산 함유량도 높아 혈관 건강에 도움 된다. 단백질 음료는 외출 중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선택지로, 근 손실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과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지만, 큰 체중 감소 효과는 없다. 다만 고칼로리 간식을 과일로 대체할 때 체중 증가를 막는 데 도움 된다.한편, 도시락을 준비할 때 탄수화물·단백질·채소 비율을 고려해 구성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 1, 단백질 1, 채소 2의 비율이 적당하며, 조리 시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고 소금·설탕 대신 허브·후추·레몬즙 등으로 간을 하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매일 도시락을 준비하기 어렵다면 주말에 3~4일 치 반찬과 주식을 미리 만들어 두는 ‘밀프렙’ 방식을 활용하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24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