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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하려고 ‘이것’ 벌컥벌컥 마셨다간… 오히려 살찐다

    다이어트 하려고 ‘이것’ 벌컥벌컥 마셨다간… 오히려 살찐다

    탄산수 열량은 0kcal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인기가 많다. 매일 탄산수를 물처럼 벌컥벌컥 마시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탄산수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탄산수는 다이어트를 오히려 방해할 수 있다. 탄산수에 들어 있는 탄산은 식욕 조절 호르몬 ‘그렐린’ 분비를 자극시켜 식욕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탄산수가 그렐린 분비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17년 팔레스타인 지구 비르자이트 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한 시간 후 탄산수, 탄산이 없는 음료, 수돗물을 마시게 하고 혈중 그렐린 수치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탄산수를 마신 사람의 그렐린 수치가 탄산이 없는 음료를 마신 사람보다 3배, 수돗물을 마신 사람보다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탄산수는 물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만든 제품으로 pH3~5 정도의 약산성을 띤다. 약산성 음료를 물처럼 과도하게 섭취하면 치아가 약해질 수 있다. 연세대 예방치과학교실 연구팀에 따르면, 입안은 보통 pH6~7을 유지하는데, pH5.5 이하로 떨어지면 치아 법랑질(가장 바깥 면)의 칼슘과 인산염 분자가 치아에서 빠져나와 법랑질에 작은 구멍이 생긴다. 초기에는 칼슘‧인산염을 보충하거나 불소치약으로 구멍을 막을 수 있지만, 구멍이 일정 크기를 넘어서면 법랑질이 많이 손상되고 치아가 약해질 수 있다. 치아를 탄산수에 약 30분간 담근 결과, 법랑질 부식이 확인됐다는 영국 버밍엄 치과대 연구도 있다. 또 위벽이 약하거나 위장 질환을 앓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탄산수는 산성이기 때문에 위 내부 식도 괄약근 기능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식도 괄약근 기능 저하나 위장 질환 등으로 인해 위산이 자주 역류하게 되면 위식도 역류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02 15:13
  • 자궁 절제한 여성… "뼈 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자궁 절제한 여성… "뼈 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은 수술 후 7년 동안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육진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3년부터 2011년 사이 40~59세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 1만2955명과 받지 않은 여성 1만2955명을 비교 분석, 최대 17년 동안 추적 관찰해 골다공증 진단 여부와 골절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그 결과,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이 자궁을 절제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처음 7년 동안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약 28% 증가했다. 하지만 7년 이후에는 양 그룹 간의 골다공증 발병 위험 차이가 없어졌다. 또한 자궁절제술과 척추, 골반 골절 위험 간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육진성 교수는 "이 연구는 자궁절제술과 골다공증 간의 관계에 대한 기존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성과"라며 "7년 이후 골다공증 위험 감소는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 칼슘 보충제 등의 역할을 시사하며, 이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육 교수는 이어 "7년 이후 골다공증 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은 불안감을 줄이고 수술 결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와 골다공증 위험 요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골다공증 예방 및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자궁절제술을 시행하면서 난소나 난관 등에 대한 수술을 동시에 한 경우에는 7년 이후에도 높은 골다공증 위험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난소의 기능이 골다공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저널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여성일반이해나 기자2024/02/02 14:38
  • 하남S병원, 무릎 인공관절 첨단 로봇 수술기 '로사(rosa)' 도입

    하남S병원, 무릎 인공관절 첨단 로봇 수술기 '로사(rosa)' 도입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하남S병원이 무릎 인공관절 로봇 로사(rosa) 수술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짐머바이오메트사 로사(rosa) 로봇은 의사의 숙련도에 정교함을 더해 보다 나은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대안이 되고 있다. 무릎 인공관절 로봇 수술은 퇴행성 무릎관절염 말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로봇 수술이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뼈를 최소한으로 절삭하며 관절 주변의 인대와 신경 손상을 줄일 뿐만 아니라 수술 중에 발생하는 출혈량을 최소한으로 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기 때문이다.무릎 인공관절 로봇 수술 과정은 수술 전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3D 영상으로 변환해 환자의 관절 상태를 정확히 파악 후, 절삭할 범위와 인공관절의 크기, 각도, 방향, 삽입 위치 등의 계획을 수립한다. 수술 시 로봇은 절삭 부위에 자동으로 움직이며 오차 범위를 최소화해 안전성을 높이고 출혈이 적으며 합병증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하남S병원 이희종 이사장은 "무릎 인공관절 로봇 수술 시 환자들은 초기에 빠른 회복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의료진도 정확성에 만족해 무릎 인공관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로봇 수술을 권장한다"고 말했다.또한 로봇수술은 관절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빠른 회복을 돕고 무릎 주변 근육강화와 관절 범위 회복을 위한 조기재활을 했을 때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 이희종 이사장은 "무릎 인공관절 로봇은 숙련된 전문의에게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기 때문에 로봇에 수술을 의지한다는 불안감은 갖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4/02/02 14:29
  • 대한수면의학회 신임 회장에 은평성모병원 이상학 교수 취임

    대한수면의학회 신임 회장에 은평성모병원 이상학 교수 취임

    은평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상학 교수가 대한수면의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수면무호흡 환자를 위한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를 선도해온 이상학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성바오로병원 연구부원장 및 제2진료부원장, 은평성모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및 호흡기센터장을 역임했다.  이 교수는 수면무호흡이 우리 몸의 여러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왔으며, 특히 수면무호흡이 암 진행을 가속화 하고 지방간 발생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보고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폐쇄성수면무호흡증 코호트 연구(Korea Obstructive Sleep Apnea MOrbidity Study, KOSMOS) 총책임자를 맡아 국내 수면무호흡환자에 대한 장기 관찰을 통해 합병증 발생 및 그 위험인자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이끌고 있다. 현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법제윤리이사, 대한기관식도과학회 법제이사를 맡아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상학 교수는 "1993년 창립한 대한수면의학회는 대한의학회가 인준한 국내 유일의 수면의학 학술단체로, 질환으로 고통 받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단과 치료, 교육을 제공해왔다"며 "소아청소년과, 순환기내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호흡기내과 등 다양한 임상과가 참여하는 체계적인 다학제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수면의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4/02/02 14:28
  • 김태형 감독, '당근·오이' 같이 먹기 사양… 실제 궁합 안 좋을까?

    김태형 감독, '당근·오이' 같이 먹기 사양… 실제 궁합 안 좋을까?

    당근과 오이는 정말로 같이 먹기에 궁합이 안 좋은 식품일까?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유희관희유'에 올라온 '판타스틱 4차 한잔희유' 영상에서 유희관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유희관 위원은 김태형 감독에게 애피타이저로 당근과 오이 스틱을 제공하며 "포차 느낌으로 핑거푸드(를 준비해 봤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를 본 김태형 감독은 "근데 당근하고 오이가 궁합이 안 맞는다더라"며 "같이 먹는 게 아니라던데?"라고 말했다. 정말 당근과 오이는 궁합이 좋지 않을까?◇당근 속 효소, 오이 비타민C 산화시키지만…결론부터 말하면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당근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있다. 이 효소는 오이의 비타민C를 산화시킨다. 비타민C는 '아스코르브산'이라고도 하는데, 오이 속 아스코르브산이 당근을 만나면 디히드로아스코르브산(산화된 비타민C)으로 바뀌는 원리다. 오이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고 싶다면 당근을 멀리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다만 비타민C가 산화된다 하더라도 우리 몸에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우리 몸이 정상적인 생리 조건에서는 산화형 비타민C를 환원형 비타민C로 전환해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두 비타민은 소장에서의 흡수 방식이나 호르몬 합성 등에서 차이가 있다. 그런데 우리 몸은 정상적인 생리 조건에서는 두 비타민C를 얼마든지 전환해서 쓸 수 있다. 어떤 형태로 섭취해도 비타민C는 몸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당근과 오이를 같이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몸에 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산화스트레스(체내 활성산소가 많은 상태)가 심하거나 ▲당뇨 ▲패혈증이 있다면 체내 비타민C 전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실 채소나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수확할 때부터 끊임없이 산화된다. 산소, 열, 습도 자체가 산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당근에만 들어있는 것도 아니다. ▲호박 ▲가지 ▲브로콜리 ▲시금치 등에도 이 효소가 있으며, 심지어 오이에도 들어 있다.◇같이 먹어야 한다면, 당근 기름에 익혀야당뇨나 패혈증 등으로 인해 몸의 비타민C 전환 기능이 떨어지거나, 충분히 건강함에도 영양에서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든다면 당근을 기름에 볶으면 된다.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열에 약해 쉽게 사라지기 때문이다. 또 당근 속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영양소(기름과 함께 섭취했을 때 체내에 더 잘 흡수되는 영양소)다. 보통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10%밖에 흡수되지 않지만,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60% 이상으로 높아진다. 이외에 당근과 오이에 식초를 첨가하면 아스코르비나아제의 활성도를 떨어뜨려 비타민C의 산화를 막을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02 14:17
  • 헬릭스미스 "중국 파트너사, 중증하지허혈 3상 성공"

    헬릭스미스 "중국 파트너사, 중증하지허혈 3상 성공"

    헬릭스미스의 중국 파트너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은 중증하지허혈을 대상으로 엔젠시스(VM202)를 사용해 실시한 궤양 완치 목적의 임상시험 3상에서 주평가지표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1차 평가지표인 궤양 완치율이 위약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했고, 안전성도 양호했으며 심각한 이상반응은 발견되지 않았다. 노스랜드는 휴지기 통증 감소를 주평가지표로 하는 임상 3상(300명 규모)과 궤양 완치를 주평가지표로 하는 임상 3상(240명 규모), 두 개의 독립적인 3상을 2019년 7월 개시해 중국 전역의 24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해 왔다. 이번 결과 발표는 궤양 완치 목적의 임상 3상에 대한 결과이며, 통증 감소를 목표로 하는 나머지 3상에 대해서는 오는 3분기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노스랜드 측은 2025년 엔젠시스의 중국 현지 상업화를 위해 베이징 외곽에 총 1만 2000평 규모의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중 엔젠시스 생산 전용 시설은 3900평 규모다. 이는 연간 10만 명의 CLI 환자들에게 엔젠시스를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약가를 1200만원으로 추정할 경우 연 매출 1조 2000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4년 헬릭스미스와 노스랜드 바이오텍은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였는데, 노스랜드가 엔젠시스를 중국에 시판할 시 헬릭스미스는 일정 기간 동안 로열티를 수령한다.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엔젠시스의 족부궤양에 대한 완치 효과가 대규모 임상 3상에서 입증됐다"면서 "이는 엔젠시스를 인체에 주사하면 혈관생성 및 신경재생을 촉진하여 임상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가정을 증명한 결과다. 향후 이와 같이 다양한 적응증에 엔젠시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관련 신약개발 기업들을 상대로 라이선스 아웃 논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02 14:12
  • [카드뉴스] ‘이렇게’ 먹으면 발암물질로 돌변? 올리브유 건강하게 먹는 방법

    [카드뉴스] ‘이렇게’ 먹으면 발암물질로 돌변? 올리브유 건강하게 먹는 방법

    ‘이렇게’ 먹으면 발암물질로 돌변?올리브유 건강하게 먹는 방법몸에 좋은 착한 기름으로 알려진 ‘올리브유’는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그러나 고온에서 조리하면 오히려 발암물질이나트랜스지방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올리브유 건강하게 먹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튀김·부침 요리엔 퓨어 올리브유올리브유는 크게 퓨어 올리브유와 버진 올리브유로 나뉘는데그중 발연점이 낮은 버진 올리브유는170도 이상의 열이 가해지면 영양성분이 타버릴 수 있고,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나 트랜스지방이 생길 수 있습니다.따라서 180도 이상의 열이 필요한 튀김·부침 요리를 할 때는버진 올리브유와 정제 올리브유를 섞은 퓨어 올리브유를 쓰는 게 좋습니다.나물 무치거나 샐러드 소스 만들 땐 버진 올리브유올리브 열매를 눌러 짜낸 버진 올리브유는샐러드에 뿌려 과일·채소와 함께 섭취할 경우지용성 비타민의 영양 흡수율을 높여줍니다.실제로 버진 올리브유를 드레싱으로 먹거나비가열 요리에 활용하는 지중해식 식단은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고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올리브유 용기 확인하고 적정량 섭취하기올리브유 용기가 손상되면 기름이 산패될 확률이 높고,산패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올리브유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올리브유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카드뉴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4/02/02 14:08
  • 성균관대 의대 김동익 교수, '노화 정복' 연구… 국가 연구비 200억원 수주

    성균관대 의대 김동익 교수, '노화 정복' 연구… 국가 연구비 200억원 수주

    성균관대 의대 김동익 교수(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노화역전(老化逆轉·Reverse aging·다시 젊어지는 것’ 분야의 연구책임자로 최종 선정됐다.알키미스트 프로젝트란 10~20년 후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도전·혁신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노화 정복’은 인류의 오랜 꿈이다. 노화는 WHO가 2018년 발표한 질병분류(ICD-11)에서 질병코드(XT9T)를 부여할 만큼 큰 관심사항이다. 세계 연구진이 앞다투어 노화역전 연구에 뛰어들었지만, 아직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다.성균관대는 국내 13개 전문 연구팀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 노화역전’의 선정을 위하여 2022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 동안 경쟁한 결과 김동익 교수 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김 교수팀은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총 200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인류의 난제 중 하나인 ‘노화역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김 교수는 혈관외과 전문의로 2000년대 초반부터 줄기세포 연구를 시작으로 노화연구를 수행해온 이 분야 대표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30년 동안 노인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하면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해 왔다.앞으로 김 교수팀은 노화역전을 유도하는 약물과 노화진단 및 노화역전 치료 효과 판정 키트, 생물학적나이 측정 프로그램(BACP) 등을 개발해 노화역전 분야에서 세계 최초 또는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김 교수는 산소의 운반을 담당하는 적혈구의 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적혈구의 전구세포인 조혈모줄기세포에서 노화역전의 가능성을 찾고 있다. 세포 대사 과정에서 산소가 모자라면 세포에서의 에너지 생산양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노화가 발생, 악화되기 때문이다.김 교수는 “노화연구는 특정 질환을 대상으로 하기 보다는 인체 전반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의 노화역전이 전신세포의 균형잡힌 노화역전을 유도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또한 조혈모줄기세포 노화역전을 통해 면역세포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 치료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기타이금숙 기자2024/02/02 13:39
  • 염증성 장질환, 불안·우울증 치료하면 염증 가라앉는다

    염증성 장질환, 불안·우울증 치료하면 염증 가라앉는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불안·우울증을 치료하면 염증을 많이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염증성 장질환은 면역체계가 대장(궤양성 대장염) 또는 주로 소장(크론병)을 표적으로 공격함으로써 장 점막에 다발성 궤양과 출혈, 설사, 복통을 일으키는 만성 난치성 장질환이다. 완화와 재발이 반복하며 진행된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1789명이 대상이 된 28건의 무작위 대조군 설정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 분석했다. 연구팀은 염증성 장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두 가지 생체지표인 칼프로텍틴, C반응성단백질 수치를 측정해 분석했다.연구 결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 대한 불안, 우울증 등 정신건강 치료가 이 병의 중증도를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우울제 투여와 운동이 도움이 됐지만,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다. 항우울제보다는 심리 치료가 효과가 더 컸다. 인지행동 치료, 마음 챙김, 스트레스 관리 등 심리 치료가 염증성 장질환과 관련된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가장 컸다.정신 건강이 좋아지면 면역력도 강해진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정신 건강이 좋아지면 뒤따라 신체 건강도 좋아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운동도 더 하고 식습관도 좋아지고 수면의 질도 개선되고 처방된 약도 거르지 않고 잘 먹게 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연구팀은 “정신 건강과 장 염증 사이에는 미주신경의 신호, 전신 염증 표지, 장내미생물군집 등 기계적인 연관성이 있다”며 “심리 상태가 좋지 않으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위장질환김서희 기자2024/02/02 13:10
  • YG, ‘희귀질환·인공와우 환자’ 치료 위해 1억원 후원

    YG, ‘희귀질환·인공와우 환자’ 치료 위해 1억원 후원

    서울대병원은 YG엔터테인먼트가 인공와우 이식 환아 치료와 음악 재활 지원을 위해 1억원을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어린이병원 인공와우센터에서 소아 인공와우 이식 대상자에게 수술·재활비용을 지원하고, ‘청각 재활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환자 지원·연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귀 가장 안쪽 내이에 위치한 ‘와우(달팽이관)’는 듣기를 담당하는 청각기관이다. 이 부위가 손상돼 보청기로도 효과가 없는 난청 환자는 청각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와우’를 이식해야 한다. 매년 유전성 난청, 희귀-난치성 질환, 생후 발생한 뇌막염 등으로 인해 고도 난청을 앓는 환아 100여명이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고 있다. 수술 후에는 청력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인공와우를 조율하는 정기 검사를 수년간 받아야 하며, 청력과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주 1~2회 꾸준한 재활치료도 필요하다.적절한 수술과 재활을 마친 환아들에게도 음악 감상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인공와우를 통해 식별할 수 있는 음이 22개밖에 되지 않아 소리 높낮이 구분이 힘들기 때문이다.서울대병원은 인공와우 이식 환아들이 언어발달을 넘어 음악 청취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YG엔터테인먼트의 후원금을 통해 K-POP 기반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환자 연계·연구에 돌입한다. 소아이비인후과 인공와우센터 이준호 교수와 희귀질환센터 채종희 교수가 각각 책임연구자와 공동연구자를 맡고, 오는 3월부터 소아이비인후과 인공와우센터 전담교수로 근무하는 이상연 교수가 연구담당자로서 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연 교수는 “난청 유전자 검사와 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인공와우 이식을 넘어서 인공와우 이식 환아를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전후 평가, 치료 등 각 세션에서 후원처의 선한 뜻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주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음악 치료를 통해 더 많은 아이가 일상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전종보 기자2024/02/02 13:09
  • 시간 아까워 '멀티태스킹' 한다? 뇌 쪼그라들어 위험…

    시간 아까워 '멀티태스킹' 한다? 뇌 쪼그라들어 위험…

    직장인 A씨는 최근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에서 멍하니 보내는 게 아깝다는 생각에 귀로는 경제 신문을 읽어주는 라디오를 듣고, 눈으로는 SNS 피드를 넘겨보면서 최신 트렌드를 파악했다. 동시에 실시간으로 오는 메시지에 답장하고, 내려야 할 정류장을 놓치고 있진 않은지 확인했다. A씨처럼 멀티태스킹을 하면 한정된 시간 안에 여러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멀티태스킹은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려 여러 일 중 어떤 것도 제대로 해낼 수 없게 한다. 또 뇌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쳐 장기적으로도 좋지 않다. 멀티태스킹을 하면 뇌의 주요 부위가 쪼그라들어 뇌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영국 서섹스대 연구에 따르면, TV 보면서 문자 메시지 보내기, 음악 감상, 이메일 확인, 전화 걸기 등 멀티태스킹을 자주, 오래 한 사람일수록 뇌 전방대상피질 크기가 줄어들었다. 전방대상피질은 편도체로부터 정보를 받아 필요한 반응을 지시하고, 감정이나 고통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가 줄어들면 주의가 쉽게 산만해져 집중력이 떨어진다. 또 우울, 분노와 같은 감정을 더 느끼게 된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을 하면 동시 업무량이 늘어 본인 스스로 주의력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우울감이나 사회적 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커진다. 또 부정적인 감정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더 깊은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 실제로 뇌는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지 못한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인간의 뇌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가 최대다. 연구팀은 19세부터 32세까지 남녀 16명씩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게 한 후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이들의 뇌를 찍어 관찰했다. 이들에게 두 가지 일을 시키자, 좌뇌와 우뇌의 전두엽 피질이 각각 하나씩 일을 맡아 처리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그런데 세 가지 일을 시키자, 지원자 대부분 그중 하나를 잊어버리고 하지 않는 빈도가 늘었다. 전두엽이 좌뇌와 우뇌 두 개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동시에 세 가지 이상의 일은 할 수 없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결국 지원자들이 일을 다시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생겨 오히려 효율성이 떨어졌다. 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 저널에 2010년 게재됐다. 두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모노태스킹'을 하는 게 좋다. 특히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작업과 휴식을 번갈아 하는 '뽀모도로 테크닉'을 활용해 보자. 뽀모도로 테크닉은 프란체스코 시릴로가 제안한 시간 관리법이다. 25분간 집중해서 일하고 5분간 쉬는 걸 반복하면 된다. 이 방식은 일 처리 효율을 올리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2/02 12:30
  • 안전·정확한 내시경 원한다면? '우수내시경실 인증' 확인 필수

    안전·정확한 내시경 원한다면? '우수내시경실 인증' 확인 필수

    건강검진 전 가장 고민되는 건 '어디에서 검진할 것이냐'이다. 특히 위·대장 내시경은 대부분 수면 진정상태로 진행하고, 검사 기구가 몸에 직접 들어가는데다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용종이라도 발견되면 바로 제거해야 하기에 검진 기관 선택에 신중해진다. 안전하고도 정확하게 내 몸의 상태를 확인해줄 내시경 기관을 찾고 싶다면,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확인해보자.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난 1일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수내시경실 인증제 관리 및 강화 계획을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란 내시경을 시행하는 의사와 시설 등이 질적으로 우수하고 안전함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보장·인증하는 제도다. 인력, 시설, 장비, 검사 과정, 소독, 감염관리 등 소화기내시경의 안전과 질을 보장하는 주요 항목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아야 우수내시경실 인증이 이뤄진다.소화기내시경학회 박수헌 회장(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환자의 안전을 위해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기준을 두고, 엄격하게 검증하는 제도"라며,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이라면 어디에 있는 곳이라도 믿고 검진을 해도 된다"고 했다. 박수헌 회장은 "학회와 재단은 내시경 질 평가를 통해 국가 암 조기검진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고, 보다 체계적인 질 관리와 질 향상을 위해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전국 내시경실의 상향 평준화, 표준화 등을 위하여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이미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나, 시설 등의 측면에서 그 기준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소화기내시경학회 이범재 총무이사(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간 분리 등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올해는 권고에 시설 기준을 포함하고, 추후 정식 평가 기준에 포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다만,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선 수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내시경검사 과정에서 꼭 필요한 약물, 기구 등임에도 수가가 책정되어 있지 않아, 검진을 할수록 의료기관이 손해를 보는 항목들이 상당수 있다. 예를 들어, 검진 중 크기가 큰 용종이 발견돼 제거하다 보면 불가피한 출혈이 생기는데, 이를 지혈하기 위한 지혈클립엔 수가가 책정되어 있지 않다. 수가가 없는 항목이라 해서 출혈을 내버려둘 수도 없는 게 의사의 입장이라 의사는 적절한 처치를 위해 손해를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소화기내시경학회 박종재 이사장(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내시경검사의 질이 확보되어야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고, 이는 지금의 낮은 수가로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했다. 박 이사장은 "제대로 된 내시경을 해야 조기에 암을 발견하고 사망을 막을 수 있는 건 물론이고, 개복 수술을 해야 할 상태가 되기 전 부담이 적은 내시경 시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내시경 질 관리를 위해선 수가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올해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제4회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ENDO 2024)와 IDEN 2024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학회의 WEO(World Endoscopy Organization) 주최자로서 대회를 책임지고 개최한다. 행사에는 약 80개 국가에서 4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계소식신은진 기자 2024/02/02 11:36
  • 한혜진, 다이어트 중엔 간식으로 ‘이것’ 먹는다… 대체 뭘까?

    한혜진, 다이어트 중엔 간식으로 ‘이것’ 먹는다… 대체 뭘까?

    모델 한혜진(40)이 다이어트 간식으로 견과류와 단백질 보충제를 꼽았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품절각* 따라 사고 싶은 아이템들이 가득한 한혜진의 what's in my bag?’ | 다이어트 간식 추천, 동안 비결, 샤넬 머리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한혜진은 “다이어트할 때 보조해줄 수 있는 무언가 없으면 계속 불안하고 더 배가 고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두 아이가 있다”며 다이어트 간식 필수템으로 견과류와 단백질 보충제를 꼽았다. 실제로 견과류와 단백질 보충제는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견과류, 포만감 유지에 도움견과류는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불포화지방 역시 풍부해 열량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됐다. 또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한 사람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견과류를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땅콩은 100g에 567kcal, 아몬드와 호두는 100g당 600kcal 정도다. 따라서 견과류를 먹을 땐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정도다. 또 견과류 종류마다 영양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고루 먹는 게 좋다.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단백질, 근육량 늘리는 데 효과적단백질 섭취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부피에 비해 열량이 낮아 상대적으로 더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 단백질은 수많은 아미노산과 결합해 만들어진 유기물이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단백질 보충제는 필요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할 위험이 있다. 단백질을 과도하게 먹으면 콩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단백질이 몸에서 대사될 때 생기는 질소산화물이 콩팥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콩팥이 부담을 받기 때문이다. 이미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g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2/02 11:33
  • 축축 처지는 몸… 조금이라도 ‘이것’ 하세요

    축축 처지는 몸… 조금이라도 ‘이것’ 하세요

    몸을 움직이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 국립정신건강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15~84세 242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이 기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 손목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신체활동을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하루 네 차례 자신의 기분과 활력의 정도에 점수를 매겨 전자 다이어리에 입력했다.연구 결과, 한 시점에서 활동량이 늘면 다음 시점에서 기분과 활력이 좋아졌다. 아침에 활동량이 늘면 점심때 기분이 좋아지고 원기 왕성해지는 식으로, 기분과 활력이 개선되면 연쇄적으로 다음 시점에서 활동량이 늘었다. 이런 효과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은 물론, 조울증 등 양극성 장애를 겪는 이들에게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양극성 장애가 있는 이들의 우울함을 상쇄하는 치료법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정신의학(JAMA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2/02 11:30
  • '이곳' 안경 쓰고 들어가면… 당장은 티 안나도, 렌즈 손상 심각

    '이곳' 안경 쓰고 들어가면… 당장은 티 안나도, 렌즈 손상 심각

    20대 남성 A씨는 최근 안경알에 흠집이 많이 생겨 렌즈를 바꾸기 위해 단골 안경점을 찾았다. 그는 안경을 고의로 긁는 등 안경에 해가 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아 이유가 궁금했다. A씨의 안경을 점검한 안경사는 A씨에게 혹시 안경을 쓰고 사우나에 들어간 적이 있는지 물었다. A씨가 있다고 대답하자, 안경사는 "그게 원인"이라며 "사우나에 절대로 안경을 쓰고 들어가지 말라"고 말했다. 왜 사우나에 안경을 쓰고 들어가면 렌즈에 손상이 갈까?◇반사 방지 코팅막, 열에 취약… 오래 사용해도 균열 발생안경 렌즈에는 코팅막이 있다. 대체로 안경 렌즈는 플라스틱 소재인데, 일반적인 플라스틱은 작은 외부 마찰에도 흠집이 쉽게 생긴다. 따라서 안경 렌즈를 만들 때 안경 렌즈의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하드 코팅과 ▲반사 방지 코팅 등 총 두 번의 코팅을 입힌다. 하드 코팅은 마찰로 인한 흠집을 막기 위함이며, 반사 방지 코팅은 렌즈의 반사율을 줄이고 투과율을 높이기 위해 이뤄진다. 하드 코팅은 흠집을 예방해 빛 산란을 줄이며, 반사 방지 코팅은 빛 투과율을 높여 눈의 피로를 줄이고 사물이 더 잘 보이게 한다. 특히 반사 방지 코팅은 시력 감소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이나 블루라이트(스마트폰, PC 등 모니터에서 나오는 청색광)도 막아준다.하지만 이러한 코팅막은 높은 열에 약하다. 하드 코팅막과 반사 방지 코팅막은 뜨거운 곳에 들어갔을 때 팽창 계수(물질이 온도 변화에 따라 팽창하거나 수축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가 서로 다르다. 특히 반사 방지 코팅막의 열팽창 계수가 하드 코팅막의 팽창 계수보다 작은데, 이 때문에 반사 방지 코팅막이 하드 코팅막의 열팽창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사우나에 안경을 쓰고 들어가면 렌즈가 손상되는 이유다. 대전보건대 안경광학과 이현주 교수는 "일반적으로 렌즈에 줄이 생긴 것처럼 보여 스크래치가 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며 "실제로는 코팅막이 갈라지면서 생긴 미세한 선이 스크래치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팅막이 있는 렌즈는 열과 상관없이 1~2년 이상 오래 사용하면 코팅막이 깨질 가능성이 크다. ◇안경 찬물 세척, 중성 세제 만나면 효과 UP… 안경테도 꼼꼼히 닦아야안경을 닦을 때는 먼저 상온이나 찬물에서 가볍게 흔들어 표면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이후 중성 세제(주방 세제)를 푼 찬물에 안경을 한 번 헹궈낸 후 표면의 물기를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안경을 헹구고 남은 물기를 그대로 말리면 물기 자국이 코팅막 위에 얼룩으로 남아 나중에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중성 세제는 흔히 설거지할 때 사용하는 양만큼 조금만 넣어도 된다. 한편 안경을 세척할 때 중성 세제를 사용하면 의외의 효과도 있다. 이현주 교수는 "효과가 오래 가는 건 아니지만 겨울철에는 한나절 정도 표면에 김 서림 방지 효과도 생긴다"고 말했다.수건보다는 안경닦이를 사용하는 게 좋다. 이현주 교수는 "수건이 아주 부드럽다면 괜찮지만, 일반적인 수건은 표면이 거칠다"며 "먼지도 많이 붙어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안경닦이 전용 천은 극세사(가느다란 실로 짜인 천) 재질이다. 따라서 표면에 묻은 미세한 먼지를 깨끗하게 닦아내는 데 효과적이다.한편 안경테도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플라스틱 안경테의 경우 땀이나 고기 기름 등으로 인해 광택이 사라질 수 있다. 이때 광택을 일반인의 힘으로 되살리기는 어렵다. 따라서 렌즈를 닦을 때와 마찬가지로 중성세제를 푼 찬물에 자주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물론 아세테이트나 셀룰로이드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테는 가격이 상당해 안경원에서 유료로 광택을 되살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소재로 만든 고가의 안경이 아니라면, 광택을 되살리기보다 새로운 테를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2/02 11:28
  • 반려견, '이런 얼굴형' 가까울수록 더 오래 산다

    반려견, '이런 얼굴형' 가까울수록 더 오래 산다

    휘핏이나 미니어처 닥스훈트처럼 몸이 작고 코가 긴 얼굴을 가진 장두종 반려견의 기대수명(중간값 기준)이 13.3년으로 가장 길고, 잉글리시 불도그처럼 중간 크기에 납작한 얼굴을 가진 단두종 수컷이 9.1년으로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반려견 구호단체 도그스 트러스트(Dogs Trust) 커스틴 매길런 박사팀은 영국 내 155개 품종, 58만여 마리의 개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반려견 품종 간 다양성은 형태와 행동뿐 아니라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품종 간 기대수명을 평가하거나 장수의 계통발생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 연구는 거의 없었다며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품종등록소와 수의사 애완동물 보험회사, 동물복지 자선단체, 학술기관 등 영국 내 18개 기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개 58만4734마리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개들을 155개 순종 또는 교배종으로 분류하고, 순종견은 다시 몸 크기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으로, 또 머리 모양에 따라 단두종, 중두종, 장두종으로 분류한 다음, 모든 품종과 교배종에 대해 몸 크기와 머리 모양을 적용해 기대 수명을 계산했다.
    건강과펫이해나 기자2024/02/02 11:25
  • 건국대 동물병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수의법의검사 업무 협약 체결 [멍멍냥냥]

    건국대 동물병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수의법의검사 업무 협약 체결 [멍멍냥냥]

    건국대 동물병원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지난달 피학대 동물의 폐사 원인 규명을 위한 ‘수의법의검사 의무(영상진단 분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수의법의검사(Veterinary Forensic Medicine)는 동물 학대로 폐사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동물 부검, 질병·독극물 검사 등 사인을 규명하는 과정이다.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동물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772건의 학대 의심 동물 폐사체에 대한 수의법의검사가 의뢰됐으며, 지난해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피학대 동물에 대한 검사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동물 부검 전 컴퓨터 단층 촬영(CT) 장비·시설과 인력을 공유하고 수의법의학을 공동 연구하는 등 동물 대상 범죄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수사 기관이 학대 의심 사건을 의뢰하면 연구원이 부검, 질병 검사, 독극물 검사 등을 진행하고, 건국대 동물병원은 부검 전 피학대 동물 사체에 대한 영상 검사 장비와 인력을 제공해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동물 학대 원인 규명에 협조한다.윤헌영 건국대 동물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윤리적이고 건강한 반려동물 사회와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큰 변환점이 될 것”이라며 “건국대 동물병원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2/02 11:17
  • 척추 변형이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 어떤 게 있을까?

    척추 변형이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 어떤 게 있을까?

    척추는 목부터 등, 허리, 골반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의 중요한 골격을 이루고 있다. 더불어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척수 신경을 보호하는 기능도 한다. 인간의 조상이 수만백 년 전 직립 보행을 시작한 이후 척추는 손목, 무릎 등의 사지 관절보다 중요한 관절로 떠올랐다. 그러한 척추의 변형이 발생한다는 것은 몸의 중심을 잃는다는 뜻이고 사지 관절로 대체할 수 없어 육체적 활동에 큰 제약이 뒤따른다.척추의 변형은 선천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주로 후천적인 쓰임새로 인한 결과다. 지난 100년 사이 인간의 주요 활동 무대가 실외에서 실내로 바뀌면서 과도한 움직임으로 인한 손상보다는 잘못된 자세로 인한 변형이 척추의 주요 관심사가 됐다. 또한 평균 수명의 비약적인 증가로 인해 퇴행성 척추 질환이 만연해졌다. 요즘과 같은 고령화 시대에 척추 질환의 주 관심사는 후천적인 척추의 변형이다.척추의 변형은 목이 뻐근하거나 허리에 담이 걸리는 등 척추 관절 주변 증상만 발생시키지 않는다. 거북목으로 인해 두통이나 이명이 발생하거나 측만증으로 소화 불량이나 옆구리 통증, 위산과다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척추와 관련 없을 것 같은 증상이 척추의 변형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흉통, 옆구리 통증이 심해 폐질환, 심장 질환 등을 검사했지만 결국 골다공증으로 인한 다발성 압박골절과 척추 변형이 원인인 환자가 있었다.감염 질환의 '잠복기'와 비슷하게 척추 변형은 무증상의 기간이 길다. 평소 등, 허리 통증이 자주 있다면 조기 진단이 가능하겠지만 증상이 없고 굽어지는 척추를 노화로 인한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치부하다가는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특히 척추 변형은 수술로 치료하기에는 부담스러운 환자가 많다. 고령의 환자에게서 잘 생기므로 마취의 부담과 더불어 수술 부위가 광범위해 수술 자체로만 봐도 위험 요소가 많다. 조기 진단으로 진행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렇다면 척추 변형은 자가 진단이 가능할까? 거울을 보고 스스로 판단하거나 주변 사람에게 봐 달라고 하는 것은 진단의 도구로 부정확하다. 간단한 x-ray 촬영만으로도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애매하게 부위가 자주 이동하는 통증, 이유 없이 반복되는 흉통이나 복통, 통증 부위의 정밀 검사로 진단되지 않는 경우는 척추 변형으로 인한 질환을 의심해 볼 만하다.척추 변형은 대부분의 경우 관리만 가지고도 치료가 되고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 몸에 대한 관심이다. 뻔한 근육통, 해결되지 않는 불편함, 몸에서 보내는 작은 신호를 놓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여 척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한다. 척추 변형은 지문과 같이 똑같은 환자가 없다. 개개인 별로 진단과 함께 관리 방법, 치료법이 모두 다르다.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과 자기관리가 척추 변형 치료의 핵심이다.(*이 칼럼은 새움병원 이한일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새움병원 이한일 원장(신경외과 전문의)2024/02/02 11:01
  • 이득주 GC상임고문,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 취임

    이득주 GC상임고문,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 취임

    사단법인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가 1일 개최된 2024년 정기이사회에서 이득주 녹십자홀딩스(GC) 상임고문을 회장으로 정식 선임했다고 밝혔다.CARM은 국내 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업 중심의 단체다. 2016년 출범했으며, 지난 2022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인가받았다.이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 졸업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보건학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의학 박사(미생물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아주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쳐 녹십자셀 대표이사, 지씨셀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GC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이 신임 회장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CARM에서 정책위원장직을 수행해왔다. CARM 정책위원회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령과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 제정 당시 의견을 개진했으며, 2022년 6월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추적조사와 관련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이 신임 회장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대한 일부 개정안이 지난 2월 1일 국회를 통과하여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국가 의료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정책당국과 규제 개선 및 정책지원 효율화를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4/02/02 10:15
  • 간절함 통했다… 유방암 신약 '엔허투' 약평위 통과 성공

    간절함 통했다… 유방암 신약 '엔허투' 약평위 통과 성공

    국민청원, 환자단체 서명운동 등으로 관심을 끈 한국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유방암·위암 신약 '엔허투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보험급여에 한 발 가까워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일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엔허투주가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심평원은 엔허투가 HER2 양성 유방암과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 등 2개 적응증에서 모두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봤다. 지난 1월 약평위에서 '재심의' 판정을 받은 후 1개월 만의 쾌거다.심평원은 한국노바티스 '일라리스주(성분명 카나키누맙)'의 급여 적정성도 인정했다. 다만, 일라리스는 5개의 효능·효과 중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가족성 지중해 열(FMF)에만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현대약품 등 7개사의 입덧약 '디클렉틴장용정(성분명 독실아민숙신산염, 피리독신염산염 등)'은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한편,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은 엔허투주는 조만간 약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건보공단과의 약가 협상은 최대 60일이 소요된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2/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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