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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하다고 말하지 않는 노인들… 부모님 우울증·치매 파악하려면?

    우울하다고 말하지 않는 노인들… 부모님 우울증·치매 파악하려면?

    설 연휴,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빠질 수 없는 대화 주제는 건강이다. 부모님과 대화하다 보면 ‘괜찮아, 나이 들어서 그래’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 가볍게 여기기보다,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으니 잘 체크해보자. 간단하게 우울증과 치매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의욕 없이 여기저기 아프다고 한다면? 노인들은 신체적 질병, 신경의학적인 변화, 줄어든 사회활동, 경제적 어려움, 사별, 인지기능 저하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우울증이 발생하기 쉽다. 2021년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70~79세의 우울장애 1년 유병률은 3.1%로 전 연령층 중 가장 높다.노인들은 정신적인 문제를 부정하거나 숨긴다. ‘우울하다’고 표현하기보다 ‘몸이 아프다’, ‘소화가 안 된다’처럼 신체적인 증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 우울증이 있음을 알아채기 어렵다.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선제영 교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적 증상을 이전보다 많이 표현하거나 갑자기 무기력해져 외출 빈도수가 낮아지고 평소 해오던 일도 하지 못한다면 노인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노인 우울증은 치매의 위험 요인이자 자살의 주요 원인인 심각한 질환이다. 그러나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 기능을 되찾고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병원에서의 치료와 더불어 규칙적인 생활 습관, 운동, 금주, 긍정적인 생각, 다양한 사람과의 교류, 가족과 사회의 적극적인 관여와 관심은 노인 우울증 치료에 도움된다. 선제영 교수는 “노인들은 이미 신체질환으로 다양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 시 약물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인 복용량의 반에서 시작해 점차 늘려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거나 기피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힌트를 줬을 때 기억한다면 건망증, 아니라면 치매우울증은 장기적으로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발생률이 올라간다. 치매 발병 원인 중 약 70%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초기에는 사소한 기억력 감퇴로 시작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사고력, 이해력, 계산능력 등 인지기능 문제로 이어진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박기정 교수는 ”뇌세포 손상이 비교적 적은 초기에는 건망증과 증상이 유사해 주변사람들이 쉽게 지나치는 경향이 있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특정 힌트를 제시해 기억을 해내는지 여부를 확인해 건망증과 치매를 구별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건망증이라면 뇌에 각종 정보들이 입력되어 있는 상태에서 단서가 주어지면 다시 기억해낼 수 있다. 반면, 치매는 정보 입력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지난 일들을 회상하는 데 한계가 있다. 물론, 인지저하 상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기억성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약 10~15%가 매년 알츠하이머병 치매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박기정 교수는 “치매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약물·비약물 요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있다”며 “알츠하이머병의 명확한 발병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으나, 우울증, 유전적 요인 등이 위험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전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오상훈 기자 2024/02/08 22:00
  • 비싼 피부 화장품 아무리 발라도 '이것' 없인 효과 없어

    비싼 피부 화장품 아무리 발라도 '이것' 없인 효과 없어

    '잠'을 제대로 못 잔다면 아무리 비싸고 피부에 좋은 성분의 화장품을 발라도 피부 건강은 안 좋아질 수밖에 없다. 수면 부족은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숙면해야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호르몬이 잘 분비된다. 피부 건강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호르몬으로 멜라토닌,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성장호르몬 등이 있다.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피부 세포를 회복시킨다.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줄이고, 검버섯 등으로 이어지는 색소세포 기능을 떨어뜨려 피부를 뽀얗게 유지한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활성화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진다. 코르티솔은 피부가 건조하게 하고, 엘라스틴·콜라겐 등을 분해해 주름이 생기는 것을 촉진한다. 세포 재생을 돕는 성장 호르몬도 수면 중 분비 능력이 최고조에 달한다. 성장 호르몬은 피부 세포를 재생할 뿐만 아니라, 체내 보습 물질인 히알루론산이 피부에서 물 분자를 끌어올 수 있도록 도와 피부가 촉촉하고 윤기 있어 보이게 한다.피부는 자는 중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엘라스틴 등을 합성한다. 잠을 못 자 생체리듬이 깨지면 면역력이 약화하면서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6000명 이상의 수면 습관을 추적한 미국 연구팀 연구에서, 수면 패턴이 일정하지 않은 사람은 일정한 사람보다 빠른 노화로 생물학적 연령이 더 높았다.잠을 잘 자고, 피부 관리도 열심히 하는데 지속해서 트러블이 난다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은 구강 호흡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코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이물질이나 세균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하는데, 입에는 그런 기능이 없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이물질과 세균이 체내로 쉽게 들어오면서 면역력이 저하돼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피부조직과 연결된 모세혈관까지 충분한 영양분이 전달되지 못할 수 있다. 신진대사도 떨어져 피부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못한다. 구강 호흡은 얼굴 형태까지 바꿀 수 있다. 코나 코 위쪽의 얼굴 근육을 자주 움직이지 않아 눈 주위 근육은 처지고, 숨을 쉬기 위해 열렸던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두툼해져 입술 양쪽 끝이 처질 수 있다.피부 건강에 가장 좋은 수면 시간은 7~9시간 정도다. 일정한 수면 패턴에 맞게 어둡고 시원한 방에서 자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2/08 21:00
  • ‘1개 235만원’에 팔린 ‘이 과일’ 정체

    ‘1개 235만원’에 팔린 ‘이 과일’ 정체

    285년 된 레몬이 경매가 1400파운드(한화 약 235만원)에 낙찰됐다.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달 영국 경매업체 ‘브르텔스 옥셔니어 앤 밸류어스’가 진행한 경매에서 1739년산으로 추정되는 레몬이 1400파운드에 팔렸다.\레몬은 한 가정집에 있던 오래된 캐비닛 안에서 발견됐다. 판매자는 삼촌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이 캐비닛을 발견했고, 값어치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해 경매업체에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매업체에서 캐비닛을 촬영하던 중 서랍 뒤쪽에서 레몬을 발견했다. 함께 경매에 나온 캐비닛은 32파운드(한화 약 5만원)에 판매됐다.레몬은 짙은 갈색으로 변색됐지만 눈에 띄는 손상은 없었다. 레몬에는 “피 루 프란치니가 1739년 11월4일 미스 이 백스터에게 선물했다”는 문구가 쓰여있다. 현지 매체는 레몬이 ‘낭만적인 선물 목적’으로 영국에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했다.경매업체 측은 레몬 입찰 경쟁이 예상 외로 치열했다고 설명했다. 경매사 데이비드 브르텔은 “재미로 레몬을 경매에 올렸고, 입찰 가격은 40~60파운드로 예상했다”며 “경매에서 이런 물건은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2/08 20:00
  • 검지, 약지 길이 비율… '사람 성격' 까지 알려준다?

    검지, 약지 길이 비율… '사람 성격' 까지 알려준다?

    손가락 길이를 관찰하면 자신의 건강적 특성, 성향 등을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특히 검지와 약지 길이 비율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가 많다. ◇약지 길면 공격성 높고, 검지 길면 살 잘쪄검지, 약지 길이 비율은 임신 1분기(0~13주) 말에 결정된다. 약지가 더 긴 사람은 출생 전 엄마의 자궁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더 많이 노출됐다는 뜻이다. 반대로 검지가 더 긴 사람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본다.▷약지가 더 긴 사람=뉴잉글랜드대 스포츠과학과 벤 서펠 박사는 "검지보다 약지가 더 긴 사람은 집중력이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약지가 더 긴 운동 선수일수록 운동 역량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 2021년 국제 학술지 'BMC Sports Science, Medicine, and Rehabilitation'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17세 이하 운동 선수 24명의 체력과 손가락 길이 상관관계를 측정했더니, 약지가 검지에 비해 길수록 근력과 체력이 모두 더 뛰어난 경향을 보였다. 다만, 약지가 더 길수록 공격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캐나다 앨버타대 연구팀이 2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지가 검지보다 더 길수록 남성에게서 공격성이 더 높고, 아이스하키 선수의 경우 시즌 중 더 많은 페널티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지가 검지보다 더 길수록 정력이 세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 노스다코타대 운동신경학과 연구팀은 57명의 젊은 남성의 손가락 길이와 정력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약지가 검지보다 길수록 정력이 셌다. 약지 길이는 절댓값이 아닌 검지 길이를 약지 길이로 나눈 값을 이용했다. 즉, 검지와 비교해 약지가 많이 길수록 정력이 셌다는 의미다. 이전에도 약지 길이가 정자 수나 생식기 길이와 비례한다는 연구가 나온 바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엄마 뱃속에서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을 원인으로 추정한다. 약지 길이가 검지보다 긴 사람일수록 정신질환이 더 흔하게 나타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약지가 길수록 마약 성분 일종인 오피오이드 남용 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정신병적 경향이 컸다는 것이다. 이란에서 정신 분석가로 활동하는 Seyed Sepehr Hashemian 박사는 "약지가 길수록 정신병리학적 증상이 잘 나타난다는 연관성을 실제로 확인하고 놀랐다"며 "정신병리학적 징후를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태아 시기에 더 높은 테스토스테론 농도와 낮은 에스트로겐 농도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약지가 긴 사람은 특정 상황에서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경쟁적이거나 도전적이어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유리하다"고 말했다.▷검지가 더 긴 사람=검지가 더 긴 사람은 통증을 잘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2017년 폴란드 우치대(University of Lodz) 의대 연구진은 검지가 더 긴 사람일수록 코 재건 수술 후 통증을 더 심하게 느꼈다고 밝혔다. 다만, 2014년 베이징 국제두통센터는 검지가 더 긴 여성일수록 편두통을 경험할 확률이 적다고 밝혔다. 우치대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125명 성인을 조사한 결과 검지가 더 긴 사람일수록 과도한 체중 증가로 비만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도 했다.  검지와 약지 길이 비율과 사람 건강, 성향 사이 상관관계를 '절대적으로' 믿는 것은 위험하다. Seyed Sepehr Hashemian​ 박사는 "​검지와 약지 비율이 '불변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봐선 안 된다"고 말했다. 영국 뉴캐슬대학 심리학과 가레스 리차드 박사도 "검지, 약지 길이 비율로 사람의 특성을 파악하는 이론은 모든 것이 태아기 호르몬 지표에 의해 결정된다는 가정 하에 나온 주장"이라며 "사실이라는 확실한 증거와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터프츠대 생리학과 제임스 스몰 교수는 "운이 좋게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을 뿐 우연의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기자2024/02/08 19:00
  • 술 잔뜩 취해 잠들었다면… 입 안에는 '이런' 일이

    술 잔뜩 취해 잠들었다면… 입 안에는 '이런' 일이

    술을 과도하게 많이 마신 날에는 집에 돌아와 양치조차 하지 않고 바로 쓰러져 잠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구강 건강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버려야 할 습관이다. 취침 시간 동안에는 침 분비량이 줄어 세균 활동이 가장 활발한데, 이때 양치까지 안 하면 입안의 알코올과 안주가 세균 번식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밤새 입안에 세균 번식할 수 있어술은 당분 자체인 알코올에 인공 감미료가 첨가돼 있다. 술은 침 생성을 억제해 입안 세정 및 산의 중화 기능을 떨어뜨린다. 여기에 곁들여 먹은 안주는 충치 원인균을 활성화시킨다. 따라서 술을 마신 뒤 바로 자면 밤새 건조한 입안에 세균 번식이 더욱 활발해진다. 심지어 알코올은 구강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혈압을 올려 잇몸 출혈과 염증을 유발한다. 실제 하루 소주 반병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마시면 치주염 위험이 2.7배 증가하고, 주 5회 이상 술을 마신 경우 잇몸 출혈 위험이 1.7배 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런 이유로 과음한 다음 날 잇몸이 퉁퉁 붓거나 피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술을 마셨다면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귀가 후 양치질은 꼭 하고 자야 한다. ◇치아 착색도 유발해술을 마시고 바로 자면 치아 착색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알코올은 단단한 치아 표면층인 애나멜을 손상시키고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와인의 탄닌과 맥주의 폴리페놀 성분은 치아 착색을 촉진한다. 와인이나 맥주를 마실 때는 치아 표면에 오래 닿지 않도록 하고, 중간 중간 물로 입안을 헹궈야 한다.◇토한 뒤에는 물로 헹구고 양치해야 술을 너무 많이 마셔 구토를 한 경우라면 우선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구고, 그 후에 이를 닦아야 한다. 입안에 남은 위산이 치아를 부식시키고 잇몸의 재생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치아 손실 위험을 높인다. 치과 치료를 앞두고 있거나 치료 중이라면 더더욱 술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임플란트 환자는 술을 자주 마시면 잇몸뼈가 녹을 수 있고, 심하면 제거해야 할 수도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2/08 18:45
  • 설 연휴 가족 모임 앞뒀다면… 특히 주의해야 할 '이 질환'

    설 연휴 가족 모임 앞뒀다면… 특히 주의해야 할 '이 질환'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 친지와의 만남을 앞둔 이들이 많다. 반가운 만남엔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다보니 설 명절은 유독 음식과 관련한 질병에 걸릴 위험도 크다. 특히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단체 감염 위험이 매우 크다. 설 명절을 고통스럽게 보내고 싶지 않다면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을 잘 알아두자.◇'위아래로 쏟아낸다'는 노로바이러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장염이다. '위아래로 쏟아낸다'는 노로바이러스를 경험한 이들의 후기는 유명하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한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소량의 바이러스와 접촉해도 감염이 될 수 있다. 또한, 바이러스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활발해진다고 알려졌는데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활동성이 더 강해진다. 실제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일반 장염처럼 분변에 의한 감염이 많이 발생하는데,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에 의해서도 감염이 발생한다. 감염자가 사용한 물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되며, 화장실에서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렸을 때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져 다른 사람이 감염되기도 한다. 증상이 있는 사람이 조리해, 음식을 먹은 사람이 전염될 수도 있다.◇위생 수칙 반드시 지키고, 음식 충분히 익혀 먹어야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평소 올바른 손 씻기가 중요하다. 식사·조리 전이나 화장실 이용 후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용변 후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나 과일 깨끗이 씻어 먹기 ▲조리도구 소독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60℃에서 30분간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된다. 70℃에서 5분, 100℃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감염성이 사라지므로, 모든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게 좋다.만약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났거나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생활공간을 분리해야 한다. 환자가 사용하거나 만진 시설·물품은 소독하고, 먹다 남은 음식은 폐기해야 한다.강릉아산병원 감염내과 송은희 교수는 “설에는 먼 귀성길로 인해 식품 보관이 힘들고 음식점의 경우 손님이 많아 식품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며, "또한, 어느 곳이든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전염성이 강한 노로바이러스의 특성상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집단감염 예방은 개인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스스로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장질환신은진 기자 2024/02/08 18:00
  • "의료계가 거짓말"… 복지부, '의대 증원 불가' 의료계 근거 공개 반박

    "의료계가 거짓말"… 복지부, '의대 증원 불가' 의료계 근거 공개 반박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의료계가 주장하는 '의대 정원 확대 불가 근거'를 모두 반박하고 나섰다. 오히려 의료계의 사정을 고려해 증원 규모를 최소화했다고까지 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정부의 의사 증원 계획 발표 이후, 의료계가 정부가 추진하는 내용과 상반된, 전혀 사실이 아닌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며 브리핑을 실시했다. 정부는 의료계가 제기한 ▲비과학적 정치적인 의대 증원 결정 ▲의학 교육 질 하락 우려 ▲의대 쏠림 악화 ▲일방적 정부의 결정이라는 주장을 모두 반박했다.박민수 중수본 부본부장(복지부 2차관)은 "의료계는 의사 증원이 비과학적이고 정치적 결정이라고 주장하나, 역대 정부는 정치적 고려 때문에 의사 증원이 필요하단 걸 알면서도 증원을 하지 못했다"며, "의약분업 과정에서 의사 반대에 밀려 정원을 감축한 이후 19년간 정체했고, 그 이후로도 정치적 고려 때문에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증원 규모는 정부 국책연구기관인 KDI와 보건사회연구원, 서울대학교 홍윤철 교수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라며, "정부가 제시한 규모가 과학적이지 않다면, 과연 어떤 것이 과학적인지 되묻겠다"고 했다.의학 교육의 질 하락도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40개 의과대학의 교육역량을 평가했고, 의학교육평가원의 평가인증 기준을 준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2년의 예과 과정이 있기 때문에 보완할 시간도 충분하다고 했다. 박민수 부본부장은 "기초의학 등 과목별 교수를 늘리고, 필수의료와 실습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련과정에서 충분한 임상 경험을 쌓도록 수련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의료계는 물론 이공계열에서 쏟아낸 의대 쏠림에 대한 우려도 불필요하다고 했다. 정부는 의대증원 2000명은 공학계열과 자연계열 정원 12만 4000명의 1.6%에 불과해, 쏠림이 가속화되지 않을 것이라 봤다.오히려 의사 공급이 늘어나면, 의사 인력에 대한 초과수요가 해소돼 의대 쏠림 현상이 완화된다고 예상했다. 부족한 의사 문제가 해결되면, 국민이 제때 진료받게 되어 국민 보건 증진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내놨다.특히 정부는 의대 증원이 절대 일방적인 결정이 아님을 강조했다. 박민수 부본부장은 "정부는 각 계와 130회 넘는 협의를 진행했고, 정부, 의사협회만으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28회 논의했다"며, "정부는 공문으로 의사단체에 의대 정원 규모를 제시할 것을 요청했으나 이에 답변하지 않았고, 의사는 부족하지 않다는 주장만 반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단체와 합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일방적 추진이라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청와대 역시 의대 정원 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그 규모가 절대 과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추계는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의료 개선 등 임상 분야만 감안한 것"이라며, "의사 양성을 위한 교수 인력, 바이오헬스 연구 병행 의사의 필요성을 감안할 때 의사 수요는 훨씬 늘어나야 하므로, 매우 보수적인 추계 결과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이라도 무너져 가는 의료 체계를 바로 잡고 미래 준비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다"며 "의료계도 대한민국의 미래 위해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주길 진심으로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더불어 의사 집단행동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박민수 부본부장은 "의료법에 근거해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과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을 내렸다"며 "정부는 법에 규정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범정부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본부장은 "어려운 현장 여건에서도 국민 보건을 지키기 위한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정부는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대화하겠으니 집단행동이 아닌 정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했다.청와대 관계자도 "의료계에서 집단 파업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국민이 생명을 담보로 한 어려운 상황에 놓이지 않게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집단 사직 등에 대한 면허 박탈 등의 계획은 상황 악화에 대한 대비책 정도라고도 전했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업무개시명령이나 면허 취소 등을 검토는 하고 있으나 아직 집단행동이 발생한 것도 아니기에 당장 조치를 취할 상황은 아니다"며 "다만 충분히 검토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2/08 17:34
  • 햄·소시지, ‘생’으로 먹어도 문제없을까?

    햄·소시지, ‘생’으로 먹어도 문제없을까?

    햄, 소시지 등 가공육은 명절 인기 선물 중 하나다. 맛있는 데다 조리도 쉬워 언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식품첨가물이 들어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기보단 한 번 데쳐 먹는 게 좋다.◇아질산나트륨, ‘자살위해물건’ 지정돼식품첨가물인 아질산나트륨은 햄·소시지 등 가공육에 붉은색을 내기 위해 사용된다. 발색뿐 아니라 식중독세균 성장을 억제하고 항산화 효과, 향미 증진 효과도 있다. 오래전부터 유럽·미국·호주 등 전 세계에서는 가공육제품에 아질산나트륨을 극소량 첨가하고 있다. 이처럼 자주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8일 아질산나트륨을 자살위해물건으로 추가 지정했다. 4~6g만 섭취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국가에서 철저히 관리… 한국인 섭취량 안전한 수준아질산나트륨 사용량은 정해진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생산 육제품의 아질산나트륨 잔류허용기준은 70ppm 미만으로, EU(150ppm) 미국(200ppm)보다 더 제한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또한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는 아질산나트륨양이 국제 식품첨가물 전문가위원회의 1일 섭취 허용량인 ‘0~0.07㎎/kg’을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식약처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아질산나트륨 섭취량은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1.65%로 매우 안전한 수준이다.◇물로 씻고, 찌고, 삶아 먹어야가공육을 먹을 땐 그대로 먹지 말고 데치거나 따뜻한 물로 씻은 후 먹어야 한다. 이 같은 조리 과정을 거치면 가공육 기름에 녹아 있는 아질산나트륨을 비롯한 여러 식품첨가물이 제거될 수 있다. 가공육을 굽거나 튀기는 것보다는 찌거나 삶는 게 좋다. 찌거나 삶으면 수분으로 인해 다량의 염분이 물에 빠져나오면서 기존 제품보다 염분 함량이 줄어든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2/08 17:00
  • "긁어서 피가 날 정도로 가려워요"… 도대체 왜?

    "긁어서 피가 날 정도로 가려워요"… 도대체 왜?

    “가려워 미치겠어요. 자다가 긁어서 피가 날 정도예요”가려움증은 수많은 원인이 있다. 노화, 알레르기 성향, 신장 혹은 간 질환, 당뇨 등의 전신질환 또는 피부질환이 주요 원인이다. 가벼운 접촉이나 온도 변화, 정신적 스트레스 같은 일상생활 속 흔히 발생하는 자극에도 쉽게 악화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김혜성 교수는 “가려움증을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이를 겪는 이들에겐 더없는 고통”이라며 “특히 6주 이상의 만성 가려움증은 피부질환 외에도 조기 노화, 전신 질환, 신경학적 질환, 정신 질환과 관련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만성 가려움증, 다양한 원인 만성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피부질환에는 피부건조증, 아토피피부염, 건선, 두드러기, 접촉 피부염, 편평태선, 결절성 소양증, 옴, 곤충 물림, 무좀 등이 있다. 전신 질환은 만성 신장질환, 만성 간질환, 담즙 정체,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 또는 저하증, 고형암, 백혈병, 림프종, 진성적혈구증가증, 빈혈,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다양하다. 더불어 신경학적 원인인 다발성 경화증, 상완요골 가려움증, 이상감각등신경통, 대상포진 후 가려움 등과, 강박반응성 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정신적 원인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질환이 없더라도 우리 몸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 건조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지질의 조성변화 △피부 산도의 증가 △면역 노화로 인한 Th2(T helper Cell 2) 매개 염증 반응의 증가 △피부 감각 신경의 변화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의 원인에 따라 피부 전체에 가려움증을 느끼기도 하지만 특정 부위에서만 느끼는 경우도 있다. 가려움증은 주로 자려고 누웠을 때, 강한 난방, 스트레스나 불안 상태에서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또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자극은 많은 경우 피부에서 시작해 신경전달통로를 거쳐 뇌에서 인지되는데, 뇌는 이러한 감각을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만성적으로 긁거나 문지르게 되면 상처나 피부가 단단하고 두꺼워지는 태선화, 구진이나 결절 모양으로 두꺼워지는 결절성 소양증을 보이기도 한다. 김혜성 교수는 “혈액암이나 고형암이 있을 때 가려움 진단이 선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렵다고 해서 무조건 암이 있는 것은 아니”라며 “실제 대부분의 가려움증은 암이 아닌 조기 노화, 알레르기 성향, 전신 질환이나 피부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했다. 가려움증은 잠자리에 들 때 더 심해질 수 있는데, 이는 밤에는 긴장을 풀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을 해 가려움을 더 크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는 원인 따라 달라… 좀 더 근본적인 치료에 도전하는 신약 도움가려움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자세한 병력 청취, 약물 복용력 확인, 신체 진찰과 다양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 피부질환을 규명하기 위해 직접 도말검사(KOH), 옴 검사, 피부 조직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만성 가려움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 일반적으로 혈액검사, 알레르기 검사, 신장·간·갑상선 기능 검사, 소변검사, 흉부X선 검사, 간염 및 매독,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항체 검사 등을 시행하고, 필요시 악성 질환 감별을 위한 선별 검사를 진행한다. 이외에 신경학적, 정신적 원인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밤에 잠을 설칠 정도의 심한 가려움,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가 꼭 필요하다. 요양병원에 환자, 보호자 자격이나 간병인으로 일할 경우 옴 등에 대한 검사를 반드시 진행한다. 치료는 먼저 가려움증의 원인을 찾고, 원인 치료와 함께 증상에 따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려움증하면 항히스타민제가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만성 가려움증은 히스타민이 매개하지 않는 기전을 가진 경우가 많아 항히스타민제의 효과가 제한적이다. 이때는 사이클로스포린, 메토트렉세이트와 같은 면역조절제, 가바펜틴이나 아미트립틸린과 같은 감각신경 조절제 등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생물학적 제제인 듀필루맙(Dupilumab)이나 오말리주맙(Omalizumab), 야누스키나제(Janus kinase, JAK) 억제제 등 가려움증에 효과적인 신약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국소 도포제로는 스테로이드, 칼시뉴린억제제가 염증 반응을 억제함으로써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고 국소마취제, 캡사이신 크림과 패치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피부를 차갑게 하는 쿨링 효과를 통해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칼라민 로션과 멘톨 로션, 인트린직 아이비젤과 같이 쿨링 효과와 보습효과를 동시에 가지는 도포제가 만성 가려움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광선치료도 염증 반응 감소와 신경 활성 감소를 통해 임산부나 약을 사용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의 가려움증 환자에서 안전하게 시도해 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다양한 전신 치료와 국소 치료는 가려움증의 원인과 양상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환자마다 개별화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혜성 교수는 “1차 약제로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일부 나른함, 피곤함, 졸림, 입이 마르고 쓴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신약의 경우 졸림 증상이 전혀 없다”며 “가려움증은 초기에 치료받으면 예후가 훨씬 좋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가려움증은 더울 때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얇고 가벼운 옷을 입고 피부를 시원하게 하는 것이 좋다. 장신구나 몸에 꽉 끼는 옷은 삼가고, 양모를 비롯한 자극적인 직물에 노출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긁는 행위 자체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긁기보다 냉찜질을 하거나 손바닥으로 문질러주는 것이 좋다. 손톱을 짧게 유지하거나 잘 때 장갑을 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이 악화하기 때문에 뜨거운 열탕 목욕이나 때를 미는 습관은 자제하고, 보습제를 꾸준히 자주 바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긴장과 불안도 가려움증의 악화 요인에 해당한다. 잠을 충분히 자고, 담배, 술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려움증 자가진단 테스트]①6주 이상 가려움이 지속된다. ②가려움증으로 밤에 자주 깬다.③긁어도 해소되지 않는 가려움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④긁은 부위의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결절이 생겼다. ⑤보습제를 충분히 발라도 가려움증이 좋아지지 않는다. ⑥피부는 멀쩡해 보이는데 가려움증만 극심하게 나타난다. ⑦가려움증이 시작되기 전 새로운 약물을 복용한 적 있다. ⑧가려움증과 함께 체중 감소, 어지럼증, 피로, 심한 갈증, 황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⑨함께 사는 가족이나 동거인도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려움증에 대한 원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질환이금숙 기자2024/02/08 17:00
  • 숙취 운전으로 70대 보행자 숨져… 언제부터 운전해도 될까?

    숙취 운전으로 70대 보행자 숨져… 언제부터 운전해도 될까?

    전날 술을 마신 후 아직 술이 깨지 않은 상태로 운전하다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6일 오전 8시 40분쯤 전남 해남군 해남읍 한 타이어 매장 앞에서 20대 운전자 A씨가 70대 남성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다. 전남 해남경찰서가 조사한 결과, A씨는 전날 술을 마시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타이어 매장에 출근 중이던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 측정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다.술을 마신 후 자고 일어난 다음 날이어도 '숙취'가 있을 땐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 숙취는 몸속에서 알코올이 여전히 분해되지 않았을 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음주 운전보다도 더 위험할 수 있다. 실제로 영국 웨스트잉글랜드대 연구팀이 숙취가 있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20분간 도로 시뮬레이션을 관찰한 결과 숙취 운전자는 음주 운전자보다도 더 많은 실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알코올 분해 속도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체중이 적을수록, 고지방 안주를 먹었을수록 남성보단 여성이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리다. 해당 요인에 속한다면 술을 마신 다음 날, 숙취가 사라졌어도 운전은 삼가는 게 좋다.한편, 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할 때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는다(도로교통법 제44조). 0.03% 이상 0.08% 미만은 면허정지 100일, 0.08% 이상은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한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2/08 16:30
  • 명절 음식별 '찰떡궁합 기름' 알려드립니다

    명절 음식별 '찰떡궁합 기름' 알려드립니다

    설이 이틀 뒤로 다가왔다. 설을 맞아 각종 음식을 준비하면서 조리법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설을 비롯한 명절 음식은 대부분 기름에 지지고 볶아 만든다. 명절 음식을 잘 조리하고 싶다면 식용유를 좀 더 세심하게 선택해 보자. 어떤 식용유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음식 맛뿐 아니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식용유 종류별 '발연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발연점은 기름을 가열했을 때 연기가 나는 온도다. 좋은 기름이라도 본래 성질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온도까지 가열하면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등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전 요리→해바라기유 노릇노릇하게 구운 전은 설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전은 160~190도 이상 고온에 기름을 가열해야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그래서 발연점이 높은 기름을 사용해야 한다. 해바라기씨로 만드는 해바라기유는 발연점이 높아 전·튀김 요리에 적합하다. 해바라기유 발연점은 약 240도로, 올리브유나 들기름에 비해 70도 정도 높다. 또 해바라기유는 발연점만 높은 게 아니라 필수지방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필수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합성하지 못해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체내에 필수지방산이 부족하면 성장 부진, 신경장애, 두뇌 발달이나 시력의 저하, 근육 약화, 감각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필수지방산은 모두 체내에서 녹는 불포화지방이기 때문에 적당히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 한편 해바라기유 외에 발연점이 높아 전·튀김 요리에 사용하면 좋은 기름에는 콩기름(발연점 241도), 카놀라유(발연점 240도) 등이 있다.◇나물무침→들기름나물무침 요리에 들기름을 추가해 먹으면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들기름은 발연점이 160도 정도로 낮아 열·공기에 약해 쉽게 산패된다. 산패란 기름이 공기나 물 같은 외부 물질과 접촉해 맛과 성분이 변하는 것이다. 따라서 들기름은 나물무침이나 잡채처럼 조리 마무리 과정에서 입맛을 돋우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소스처럼 곁들여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깻잎 씨앗을 압착한 들기름은 식물성 기름 중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지방산이 가장 풍부하다. 그래서 나물에 부족한 오메가3지방산을 보충해 줄 수 있다. 오메가3는 뇌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뇌세포가 원활하게 연결되도록 돕는다. 또 기억과 관련된 해마 부위 신경세포 손실을 막아, 기억력 개선·학습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들기름 속 오메가3지방산은 주로 '알파리놀렌산'으로 구성돼 있다. 알파리놀렌산은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알파리놀렌산은 뇌동맥 막힘에 의한 사망과 뇌졸중을 예방하고, 혈압 낮추는 효과가 있다. ◇샐러드→버진 올리브유 샐러드는 과식하기 쉬운 명절에 가볍게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샐러드 주재료인 채소는 포만감이 빨리 느껴져 식사량을 줄여준다. 샐러드는 올리브유와 함께 먹으면 더 좋다. 올리브유는 크게 '퓨어 올리브유'와 '버진 올리브유'로 나뉜다. 이중 발연점이 낮은 버진 올리브유는 170도 이상의 열이 가해지면 식물성스테롤·스쿠알렌·토코페롤·폴리페놀 등 영양성분이 사라지고 심할 경우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버진 올리브유는 주로 샐러드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해야 하는데, 샐러드에 뿌려 과일·채소와 함께 섭취할 경우, 지용성 비타민 영양 흡수율을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버진 올리브유를 드레싱으로 먹거나 가열하지 않은 요리에 활용하는 지중해식 식단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고,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한편 올리브유는 식품 보관에도 활용하기 좋다. 먹다 남은 부침개에 올리브유를 살짝 바르면 기름 보호막이 생기면서 올리브유 속 항산화 성분이 음식의 부패를 늦춘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08 16:00
  • 현대차 코나, 충돌 시 화재 가능성 있어… 리콜 진행

    현대차 코나, 충돌 시 화재 가능성 있어… 리콜 진행

    현대 코나 차량에서 일부 부품 설계 오류로 화재 발생 위험이 확인돼 제조사가 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코나 SX2 모델에서 배터리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 설계 오류가 발견됐다고 8일 밝혔다. 제조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하기로 결정했고, 리콜은 15일부터 진행된다.배터리 와이어링 보호재 설계 결함이 있는 코나 SX2는 전면 충돌을 할 때 단락이 발생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리콜 대상은 지난 2022년 12월 23일부터 지난해 12월 22일까지 제작한 해당 모델 1만 8561대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2/08 16:00
  • 삼성바이오로직스, K-바이오 4조시대 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K-바이오 4조시대 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 4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실적 측면의 '최초' 타이틀을 이어가고 있다.제약바이오 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매출은 4조 2248억원이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업계에서 매출 4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매출과 비교해도 14.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8% 상승한 1조 167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 하현수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4공장의 18만리터 시설이 매출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4공장 매출 기여도는 점차 높아질 것이며, 내년 말부터는 풀가동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5공장의 매출 기여도는 2026년 말부터 발생하면서 견조한 수주와 케파 확장을 통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생산(CMO) 공장은 1공장의 규모가 3만리터, 2공장 15만4000리터, 3공장 18만리터, 4공장 24만리터, 5공장 18만리터 등이다. 전체 생산 규모는 약 78만4000리터에 달한다. 5공장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여기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산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유럽 허가 시점이 올해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 연구원은 "다만 5공장 관련 신규 인력 채용과 하드리마의 미국 출시로 증가한 비용 등이 연간에 걸쳐 반영되면서 이익율은 다소 낮아져 영업이익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IBK투자증권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조원 달성을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1302억원, 영업이익은 1조 1827억원으로 추정치를 내놨다. IBK투자증권 이선경 연구원은 "올해 4공장 가동율 상승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하고, 에피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약 2040억원 유입으로 전년 대비 2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호실적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성과와 내부 거래 매출의 감소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4분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인 하드리마와 에피스클리 등 신제품 출시 효과와 판관비 감소 영향 등을 봤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08 15:42
  • 코로나19 엔데믹에도 '이 백신'으로 성과낸 기업

    코로나19 엔데믹에도 '이 백신'으로 성과낸 기업

    국내 백신개발 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가 콜레라 백신 공급으로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25.1% 증가한 69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7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성과를 낸 배경으로는 콜레라 백신의 유니세프 공급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유니세프 공급량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동시에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국제구호기관 유니세프에 콜레라 백신 공급 물량의 대부분을 담담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유바이오로직스에 4933만 도즈, 1240억 원 규모의 콜레라 백신 납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백신 공급가를 올해 20%, 내년에도 20% 인상해 1도즈당 1.88달러에 맞추기로 했고 이에 따라 수익성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더불어 올해는 장티푸스, 수막구균 백신 등의 상업화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교보증권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콜레라 백신 매출이 200억원 후반에 달하면 경제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을 명확히 확인했다"면서 "내년 콜레라 백신의 주문량 공시나 장티푸스, 수막구균 백신의 상업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기업가치가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해외에서 콜레라 급증 위험 등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어 2025년 이후 유니세프의 콜레라 백신 주문량이 5500만 도즈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에 보다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08 15:40
  • 명절 음식에 빠지지 않는 ‘생선’, 비린내 확실히 잡으려면?

    명절 음식에 빠지지 않는 ‘생선’, 비린내 확실히 잡으려면?

    명절에 빠지지 않는 음식 중 하나는 생선이다. 하지만 비린내가 심해 먹기 꺼려질 때가 있다. 생선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뭘까?생선 비린내는 의외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생선을 우유에 잠시 담갔다가 익히거나 조리할 때 식초 또는 레몬즙을 뿌리면 된다. 생선을 우유에 담가두면 비린내가 우유 속 단백질에 흡착돼 냄새가 줄어든다. 생선의 신선도가 떨어지면, 물고기의 체내 염도를 조절하는 화학물질이 박테리아와 효소에 분해돼 비린내 원인 물질인 ‘트리메틸아민(trimethylamine)’이 만들어진다. 이 물질은 염기성이기 때문에 산성의 식초나 레몬즙을 뿌리면 중화할 수 있다. 맥주를 활용해도 좋다.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을 맥주에 5~10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없앤 후 요리하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 생선튀김을 할 때도 튀김옷에 맥주를 약간 넣으면 바삭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생선 요리를 만들 때 파나 미나리, 마늘, 생강, 양파 등 향이 강한 부재료를 첨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파나 마늘을 선택했다면 조리 순서 마지막에 넣는 게 좋다. 마늘의 매운 향 성분인 ‘알리신’을 만드는 효소 ‘알리나아제’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마늘에 열을 오래 가하면 마늘의 매운맛이 쉽게 사라질 수 있다. 파 특유의 향을 내는 황화합물 역시 열에 잘 파괴되고,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황화수소나 디메틸설파이드 등 불쾌한 냄새를 내는 성분으로 변해 조리 순서 마지막에 넣어야 한다. 한편 당뇨병이 있다면 생선구이 섭취는 피해야 한다. 생선을 고열로 가열하면 ‘최종당화산물(AGEs)’이라는 당독소가 조리 전보다 최대 100배 더 많이 생긴다. 최종당화산물은 식품 속 당분과 단백질이 결합하면서 생성된다. 이 물질은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혈관벽, 췌장 등에 붙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어서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생선 같은 단백질 식품은 가급적 물에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2/08 14:56
  • ‘이 음식’ 좋아하면, 머리카락 잔뜩 빠질 수 있어

    ‘이 음식’ 좋아하면, 머리카락 잔뜩 빠질 수 있어

    탈모가 생기면 거울을 볼 때마다 괜히 한숨만 나온다. 노화를 막을 수도 없어 가발을 고민하는 때도 있다. 그런데, 평소 자주 먹는 음식들이 탈모의 원인일 수 있다.◇기름진 음식감자튀김이나 삼겹살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이는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고, 혈전을 생성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두피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생기기 쉽다. 혈관의 크기가 작고 얇은 말초혈관일수록 혈액순환이 안 되는데, 모발을 만드는 모낭 주위 혈관은 모두 말초혈관으로 이뤄져 있다. 실제로 일본 도쿄의대 연구팀은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게 탈모가 생긴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지방이 많은 음식이 모낭의 재생을 차단해 모낭이 비활성화된 것으로 분석했다.◇날달걀날달걀을 좋아한다면 탈모가 생길 위험이 커진다. 날달걀 흰자 속 ‘아비딘’이라는 성분은 체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해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비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해 꼭 필요한 성분이다. 비오틴은 비타민의 한 종류로,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호르몬 분비 등에 관여한다. 그런데, 날달걀의 아비딘 성분은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서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한다. 체내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브라질너트브라질너트 속 ‘셀레늄’ 성분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셀레늄은 적당량 섭취하면 노화를 예방하고 정력에 도움을 주지만, 과다 섭취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셀로노시스’라는 셀레늄 중독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셀로노시스의 대표적인 증상은 머리카락 빠짐, 손톱 부러짐, 복통, 설사, 구토, 피로감, 피부발진 등이다. 따라서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셀레늄의 권장량은 하루 50㎍이며, 하루 상한 섭취량은 400㎍이다. 브라질너트는 한 알에 약 75㎍의 셀레늄을 함유해서 하루에 1~2개만 먹어도 충분하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08 14:36
  • ‘이만큼’ 운동하세요… 당뇨병 환자, 신장 질환 위험 낮아져요[밀당365]

    ‘이만큼’ 운동하세요… 당뇨병 환자, 신장 질환 위험 낮아져요[밀당365]

    비만 또는 과체중인 당뇨병 환자가 매주 329분에서 469분 사이의 중등도 강도의 신체활동을 하면 만성 신장 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은 만성 신장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전체 만성 신장 질환 환자 중 30~50%가 당뇨병이 있다.중국 광저우 남부 의과대 연구팀이 미국 임상시험 데이터를 2차 분석했다. 위 임상시험은 과체중 또는 비만인 당뇨병 환자 5145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생활습관 중재와 당뇨병 교육의 심혈관질환 결과를 비교한 연구다. 참여자들은 가속도계를 착용해 신체활동 정도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후 1년, 4년, 8년 뒤의 신체활동량과 만성 신장 질환 발병 위험도의 연관성을 평가했다.약 12년의 추적 관찰기간 동안, 567명에서 만성 신장 질환이 발병했다. 분석 결과, 매주 329분에서 469분 사이의 중등도 강도의 신체활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 신장 질환 발병 위험이 낮았다. 주간 누적 신체활동량이 100분 증가할 때마다 만성 신장 질환 발병위험이 9%씩 낮아졌다. 매주 신체활동량을 63분 늘리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만성 신장 질환 발병 위험이 33% 낮았다.연구팀은 중등도 강도의 신체활동이 항염증 효과가 있고 혈당을 개선하며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혈압을 낮추는 등 심혈관 위험 요인을 줄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 2024/02/08 14:12
  • 젊을 때 술 많이 마시는 여성, ‘이 암’ 위험 높다

    젊을 때 술 많이 마시는 여성, ‘이 암’ 위험 높다

    젊을 때 술을 많이 마신 사람일수록 유방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연구팀은 침습성 유방암으로 확진된 1278명의 스페인 여성 환자와 그들과 나이와 상황이 유사한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음주 습관과 유방암 발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음주 습관에 따라 저음주, 장년기 음주, 청년기 음주, 지속 음주 네 그룹으로 나눴다. 저음주군은 청년기와 장년기에 모두 알코올을 매일 5g(소주 약 1잔) 이하만 마셨다. 장년기 음주군은 청년기에는 하루 5g 이하, 장년기에는 5~15g 이상 마셨다. 청년기 음주군은 청년기에는 5~15g, 장년기에 5g 이하로 마셨다. 지속 음주군은 청년기에도, 장년기에도 15g 또는 그 이상을 마셨다.연구 결과, 유방암 발생 위험은 저음주군보다 지속 음주군이 2.19배 높았다. 청년기 음주군은 1.44배, 장년기 음주군은 1.17배 높았다. 마른 여성이 청년기에 매일 15g 이상 음주한 경우, 유방암 위험이 가장 높았다. 알코올은 세포를 손상시켜서 발암물질들이 유방 조직 내로 쉽게 흡수되게 할 뿐 아니라, 세포분열 신호를 자극해 유방암 발생을 높인다.연구팀은 “술을 많이 마실수록, 젊은 나이에 마실수록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며 “건강을 위해서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유방암학회에서도 알코올을 하루에 10g 이상 섭취하면, 유방암 발생위험이 7~10% 높아진다고 보고했다. 알코올 10g은 알코올 40% 위스키 25mL, 25% 소주 40mL, 12% 포도주 85mL, 맥주 250mL 정도의 양이다.이 연구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2/08 14:04
  • 가천대 길병원 유재진 교수, 2023 스페셜올림픽 봉사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유재진 교수, 2023 스페셜올림픽 봉사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유재진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3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에서 의료부문 봉사상을 수상했다. ‘2023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은 발달장애인 스포츠 및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9번째를 맞은 것으로 총 19개 부문에서 개인 24명과 9개 단체가 수상을 했다.유재진 교수는 의료지원 부문에서 봉사상을 받았다. 유 교수는 ‘2017년 오스트리아 동계 대회와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팀피지션 참석’그리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재진 교수는 "스페셜올림픽 경기 중에는 스포츠 손상과 기존과 달라진 환경으로 인한 질환이 발생하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외상과 질환에 대한 의학적 지식, 그리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며 순수한 선수들과 마주하며 나와 사회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4/02/08 13:51
  • 식약처, 1월 한달 간 122개 의료제품 허가

    식약처, 1월 한달 간 122개 의료제품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 의료제품 총 122개 품목을 허가했다. 이 중 제조는 97개 품목, 수입은 25개 품목이었다.식약처는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1월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의약품으로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 희귀의약품 솔리리스주(에쿨리주맙)의 국내 최초 동등생물의약품인 '에피스클리주(에쿨리주맙)'를 허가했다. 아울러 19세 이상의 제1형 당뇨환자에게 개인용연속혈당측정기에서 측정한 값에 따라 자동으로 인슐린을 주입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의료기기인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모델명: EOPatch X)'를 허가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례적으로 제공하는 등 국민 관심이 높은 정보를 적극 발굴해 공개·제공할 것"이라며 "정부혁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의료제품별 상세한 허가사항은 전자민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약품과 의약외품은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의약품등 정보 검색'에서, 의료기기는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 홈페이지 '업체/제품정보'에서 구체적인 허가 품목을 확인할 수 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4/02/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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