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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술을 마시면 심장 건강에 특히 해로울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기압은 고도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한다. 기압이 낮아지면 산소 분압도 낮아지는데 체내 가스 교환이 일어나지 않아 결국 혈액이나 세포 속 산소의 양이 줄어든다. 비행기 순항고도에서는 건강한 사람의 산소포화도 수준이 약 90%로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보다 더 떨어지면 저산소혈증에 걸릴 수 있다.이런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몸속에 들어온 알코올이 세포 대사를 방해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저산소혈증 위험이 더 커진다. 저산소혈증은 심혈관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기도 한다.독일 항공우주센터 연구팀은 순항고도에서 알코올을 섭취하면 승객의 심혈관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18~40세의 성인 48명을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MI)로 계층화해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런 다음 한 그룹은 해발고도 53m에 위치한 수면 실험실에, 다른 그룹은 순항고도에서의 객실 압력을 모방한 해발고도 2438m 고도실에서 하루 동안 지내게 했다.각 그룹은 또다시 절반으로 나뉘었는데, 12명은 술을 마시지 않은 채 4시간 동안 잠을 잤고 나머지 12명은 하룻밤 동안 술을 마신 뒤 4시간 동안 잠을 잤다. 참가자들이 마신 알코올의 양은 맥주 두 캔 또는 와인 두 잔에 해당하는 양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수면 주기, 산소포화도, 심박수를 지속적으로 측정했다.분석 결과, 고도실에서 알코올을 섭취한 참가자들의 평균 산소포화도는 85%로 감소하고 수면 중 심박수가 분당 88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실에서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은 참가자들의 평균 산소포화도는 88%, 심박수는 분당 73회였다.수면 실험실에서는 수치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을 섭취한 참가자들의 산소포화도는 95% 미만, 심박수는 분당 77회,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은 경우 96%, 64회였다.고도실에서 알코올을 섭취한 참가자들의 산소포화도는 평균 201분 간 임상 기준(90%)보다 낮은 상태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장거리 비행기 내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면 심혈관에 상당한 부담을 겪을 수 있으며 심장 또는 폐 질환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했다.연구의 저자 마리아 엘멘호르스트 박사는 “심혈관질환은 기내 응급 의료 상황의 7%를 차지하는데 특히 항공기 회항 원인의 58%가 급성심근경색”이라며 “의료인, 승객 및 승무원에게 기내 알코올 섭취의 잠재적인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특히 장거리 노선에서는 기내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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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다리는 마르고 배만 볼록 나온 ‘올챙이 배’ 체형을 가진 사람이라면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체중이 정상이라도 배가 나왔다면 온갖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올챙이배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아본다.◇신장질환, 황반변성, 치매 위험 높여올챙이 배 체형은 내장지방이 많다는 신호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신장 기능을 떨어뜨려 신장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이 신장 기능이 정상인 평균 39세 남녀 318명의 복부지방과 혈청단백질을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와 혈액 검사로 측정했다. 혈청단백질은 신장에서 재흡수되는 단백질로, 이를 측정하면 신장 기능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복부에 내장지방이 많으면 정상 범위 안이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 네덜란드에서도 복부비만을 나타내는 ‘허리-엉덩이 비율 (WHR)’이 높을수록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네덜란드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노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는 황반변성 위험도 커진다. 호주 멜버른대 연구팀은 40세 이상 남녀 2만1000명을 대상으로 WHR과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률을 장기간 조사했다. 그 결과, WHR이 0.95에서 0.1 포인트 올라갈 때(허리가 두꺼워짐)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률이 75% 증가했다. 영국 연구에서도 BMI 30 이상인 사람의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2배로 상승했다. 복부지방이 혈액에 녹아들었다가 눈에 혈액을 공급하는 맥락막이라는 혈관층에 찌꺼기를 많이 만들면, 이 찌꺼기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의 주변부에 쌓여서 이를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을 만든다. 이 혈관은 약해서 잘 터지기 때문에 황반변성을 유발할 수 있다.치매 위험은 3~5배 높아진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팀은 폐경 여성 7163명을 대상으로 WHR과 BMI를 측정하고, 이 수치와 치매 발병 위험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정상 체중이면서 배만 볼록 나온 사람(BMI 25미만, WHR 0.8 이상)은 복부비만이 없고 체중도 정상인 사람(BMI 25미만, WHR 0.8 미만)과 신체 전체가 비만한 사람(BMI 30 이상)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5배, 3배 정도 높았다. 전문가들은 비만한 복부에 쌓인 지방이 혈관을 타고 돌다가 뇌혈관을 막거나,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단백질, 류신 등 섭취해야올챙이배를 예방하려면 꾸준한 근력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강북연세병원 내과 윤태욱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식사를 제대로 챙겨먹어야 하는데, 소식하더라도 단백질만큼은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인 체중 1kg당 0.8g을 다 채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원료로 쓰인다. 특히 아몬드, 아보카도 등을 추천한다. 아몬드는 단백질이 많을 뿐 아니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복부 지방이 줄어든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성인 52명을 대상으로 6주 동안 아몬드 섭취와 복부 지방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간식으로 아몬드를 먹은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복부 지방량, 허리둘레 등이 감소하고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됐다. 아보카도 역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불필요한 공복감을 없애준다. 필수아미노산인 류신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류신은 단백질 분해를 억제하고, 합성을 촉진하는 성분이다. 복부지방은 늘리지 않으면서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류신을 먹으면 약화된 골격근의 단백질 합성이 호전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류신은 보충제보다 음식으로 챙겨 먹는 게 더 좋다. 건어물(북어, 멸치 등), 참치, 김, 치즈 등에 풍부하다. 이외에도 비타민B2와 비타민E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 먹는 것이 도움 된다. 비타민B2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1.5mg, 여성 1.2mg이다. 비타민E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녀 모두 10mg이다. 두 성분은 항산화 성분이 가득하다. 지방은 근육에 염증을 초래해 근육 생성을 방해하는데, 항산화제는 염증 생성을 막아준다. 비타민B2는 우유, 청국장, 요구르트, 육류, 생선, 버섯, 시금치 등에 풍부하다. 비타민E는 잣, 해바라기씨, 아몬드 등에 많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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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의 모양, 색깔, 냄새 등을 유심히 살피면 내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몸이 건강할 때 대변 색깔은 갈색, 황토색, 노란색을 띤다. 대변이 갈색인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장내세균과 만나면 갈색, 황토색, 노란색 등으로 변한다. 이와 달리 대변이 붉거나, 검거나, 흰빛을 띠면 질병이 있을 수 있다. 대변이 붉은 것은 항문과 가까운 소화기관, 즉 대장 등 하부(下部) 위장관에 출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대장암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검은색 대변은 반대로 식도·위·십이지장·소장 등 상부(上部) 위장관에서 출혈이 생겼다는 신호다. 음식물에 혈액이 섞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빛으로 변한 것이다.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위궤양 등이 있을 때 출혈이 생기기 쉽다. 췌장염으로 지방분해 능력이 떨어지면 기름 성분으로 인해 변이 흰색에 가까워진다. 또한 췌장암에 의해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않으며 흰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모양의 대변을 보게 된다. 대변이 녹색으로 변했을 때는 엽록소 과다 섭취가 원인일 확률이 크다. 일시적이라면 안심해도 된다. 대변 모양은 바나나처럼 길고 적당히 굵은 게 정상이다. 대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졌다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는 뜻이다.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을 때 가는 대변이 나오는 경향이 있다. 드물지만, 대장이나 직장에 암이 생겨도 대변이 가늘어진다.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게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반대로 대변이 평소보다 굵어지거나, 중간에 끊기거나, 토끼똥처럼 자잘한 모양이라면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일 수 있다.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대변 냄새는 먹는 음식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고기를 많이 먹으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 수가 늘어나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향이 있다. 과음해도 장내 미생물 활동에 문제가 생겨 음식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해 악취가 심해질 수 있다. 브로콜리,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나 달걀, 마늘도 대변 냄새를 고약하게 하는 식품군이다. 이들 식품에는 황을 만드는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 밖에 변비 등으로 인해 직장(항문에 인접한 대장 끝 부위)에 대변이 많이 차 있는 상태에서도 대변 냄새가 함께 새어 나와 방귀 냄새가 독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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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면 귀가 찢어질 듯 아프고, 울리고, 이명까지 생기는 '항공성 중이염'이 유독 심한 사람들이 있다. 평소 귀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비행기를 달 때마다 항공성 중이염으로 괴롭다면, 혹시 비염이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자. 비염은 심한 항공성 중이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코·귀 점막 붓는 비염, 귀 통증에 직접 영향비염 환자가 남들보다 더 심한 항공성 중이염을 겪는 이유는 인체 구조에 있다. 귀와 코가 이관으로 연결되어 있다보니, 코의 문제는 귀에도 영향을 준다. 이관은 귓속 공간과 코 뒤편을 연결하는 통로로, 귀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자연스러운 개폐 활동으로 귀 안쪽과 외부의 기압 차를 조절한다.비염 환자의 경우, 일반인과 달리 평소에도 코와 귀의 점막, 이관 점막이 부어있는데 점막이 부어있으면 이관의 정상적인 개폐활동이 어렵다. 기압이 일정한 일상 공간에선 이관이 부어있거나 활동이 원활하지 않더라도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기압의 변동이 많은 기내에선 이관의 문제적 활동이 항공성 중이염으로 이어진다. 항공성 중이염은 보통 귀 통증, 먹먹함, 귀 울림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심한 경우 고막 손상도 일으킨다.◇항히스타민·슈도에페드린 미리 복용해야다행히 비염 환자라도 항공성 중이염의 고통 없이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항히스타민·슈도에페드린이 든 비염약을 미리 복용하는 거다. 두 성분은 항공성 중이염의 원인이 되는 삼출액, 혈관 확장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항히스타민은 항콜린 작용을 해 항공성 중이염의 원인인 삼출물(진액)을 말리고 혈관 확장을 억제하며, 슈도에페드린 성분은 확장된 혈관을 수축해 귓속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만일 비염약을 미리 복용하지 못한 채로 비행기를 탔다면 '발살바 호흡'을 기억해두자. 엄지와 검지로 코를 잡고 입을 닫은 후 코 뒤로 공기를 살살 넣는 느낌으로 호흡하는 발살바 호흡법은 귀 내부 압력평형을 유지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발살바 호흡이 어렵다면 사탕, 껌, 물 등을 먹어도 좋다. 껌이나 사탕 등을 먹어 침을 삼키면 이관을 통한 고막 내측 환기가 가능해져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어플러그나 귀마개를 착용하는 방법도 있다. 귀마개 등을 사용하면 외이와 내이의 압력차를 조절해 귀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한편, 비행이 끝난 후에도 귀 통증이나 먹먹함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심한데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고막이 심하게 손상돼 청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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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업계 세계 최대 행사인 ‘2024 바이오USA’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6일 나흘간 열린다. 미국바이오협회(BIO)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을 포함해 세계 36개국 1518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2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과 콘퍼런스를 진행한다.◇美 의회 ‘생물보안법’ 시행으로 한국 반사 이익올해 행사는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추진하는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시행을 앞두고 중국 주요 바이오 기업이 참여를 안하면서 한국 기업이 반사 이익을 누렸다는 평가다. 생물보안법이란 미국 기업들이 의회가 선정한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거래 제한 대상에는 중국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텍 등이 포함돼 있다. 실제 올해 박람회에는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생물보안법 등이 자사를 겨냥하는데 반발해, 올해 바이오USA에 참가하지 않았다. 반면 한국 기업들은 역대 가장 많은 41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차렸으며, 이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삼바·셀트리온 10년 이상 참여… SK계열은 올해 처음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차바이오그룹 등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은 이번 전시에 부스 설치뿐 아니라 배너 광고 등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12년 연속 단독 부스로 바이오USA에 참가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장 가운데 139㎡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내년 인천 송도에 준공되는 5공장을 포함해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과 새로운 고객 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서비스,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확장 등 경쟁력을 부각했다.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동 홍보관을 마련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 기회 확대를 모색했다. SK 바이오 계열사가 국제 바이오 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가운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혁신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전략' 등을 소개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주요 자체 개발 백신과 개발 중인 백신, 최첨단 생산 시설과 R&D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소개했다.올해로 15년째 이 행사에 참가하는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전역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또 최근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천식·두드러기 치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옴리클로' 등과 관련해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파트너링을 추진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내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 증설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 시설과 지난 3월 착공에 돌입해 12만 리터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될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의 생산 역량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차바이오그룹은 차바이오텍·CMG제약·차백신연구소 등 3개 계열사의 개발 중 신약을 소개하는 그룹 부스 외에 미국 자회사인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기업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며 CDMO 분야 강화 의지를 보였다.이 외에 소규모 바이오벤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협회 등 관련 단체, 서울바이오허브·춘천 바이오산업진흥원 등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도 전시 부스를 열고 홍보와 파트너 물색에 진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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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검사로 전립선암 진단부터 치료 가능성까지 예측할 수 있는 검사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전립선암은 남성의 생식기관인 전립선에 생기는 암으로, 최근 발생률과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금은 PSA 검사, 조직 생검, CT나 MRI 같은 영상진단 방법이 주로 쓰인다. 하지만 PSA 검사는 특이성이 떨어지고, 조직 생검은 통증이 수반되고 감염 위험도 있다. 최근에는 기존 영상진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PSMA-PET CT가 도입됐지만, 장비가 고가이고 장비 운용에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인제대 정재승·한기호 교수, 서울대 변석수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립선암 환자 247명을 6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혈액을 채취한 뒤, 혈중암세포를 분리했다. 그 후, 이 암세포들이 발현하는 PSA·PSMA 등 여섯 가지 전사체의 발현량을 측정했다.연구 결과, 혈중암세포에서 발현되는 PSMA 전사체 농도가 수술 후 전립선암 환자의 생화학적 재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단순한 혈액 검사만으로 전립선암의 재발과 진행, 약물 치료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조형석 박사는 “혈중암세포 기반의 PSMA mRNA 검사법은 환자에게 최소한의 부담으로 최대의 진단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전립선암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암연구회 임상암연구회지(Clinical Cancer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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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태어난 지 6일 지난 아기의 심장에 구멍이 발견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버티 리스-브라이언은 지난 2월 태어난 지 6일 됐을 때 심장에 구멍이 발견됐다. 버티의 부모님은 버티의 입술에 물집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병원에 데려갔는데, 검사 중 심잡음이 발견돼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버티는 ‘심실 중격 결손(ventricular septal defect)’을 진단받았다. 버티의 부모님은 “무시할 수 있는 신호들을 놓치면 안 된다”며 “감기에 걸린 줄 알고, 신생아에게는 감기도 치명적이니까 서둘러 병원에 데려간 것뿐인데 데려가길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버티에게 나타난 입술 물집은 심실 중격 결손 때문에 생길 수 있다. 심실 중격 결손에 대해 알아봤다.심실 중격 결손은 우심실과 좌심실 사이의 중간벽(심실 중격)에 구멍이 생긴 상태로, 선천적인 심장기형의 일종이다. 정상적인 심장은 수축할 때 산소가 많은 동맥혈을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만 흘려보낸다. 그런데, 심실 중격에 구멍이 있으면 동맥혈 중 일부가 좌심실에서 나와 우심실로 유입된다. 이렇게 우심실로 들어간 혈액은 폐동맥을 거쳐 폐로 가고, 폐정맥을 통해 좌측 심장으로 유입된다. 따라서 심실 중격 결손이 있으면 좌심실은 우심실로 새는 동맥혈만큼의 혈액을 전신으로 짜내야 한다. 이는 심장에 부담이 되고, 정상보다 많은 양의 혈액을 받은 폐의 기능에도 문제가 생긴다.심실 중격 결손이 작으면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데, 결손이 크면 어릴 때부터 심부전증, 폐동맥 고혈압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숨을 빨리 쉬고, 잦은 호흡기 감염 등이 나타난다. 계속 방치할 경우 ‘아이젠멩거 증후군(Eisenmenger Syndrome)’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폐동맥으로 많은 양의 피가 흐르면 폐동맥 고혈압이 생기고, 폐동맥이 두꺼워져 일부 작은 폐동맥이 막히게 된다. 이로 인해 폐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면 손끝과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아이젠멩거 증후군이라고 한다. 아이젠멩거 증후군이 나타나는 환자들은 피부가 창백하고, 입술과 주위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공통점이 있다. 버티 또한 심실 중격 결손이 진행돼서 입술에 물집이 생긴 것이다.심실 중격 결손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고 추정된다. 태아기에 과도한 알코올에 노출되는 것도 발병 위험을 키운다. 심실 중격 결손이 있으면 약물 치료로 심장 수축력을 좋게 만들 수 있다. 수술을 통해 구멍을 막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는 혈관을 통해 기구를 삽입해 결손을 막는 시술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결손이 크면 이 시술을 하기 어렵고, 영유아에게는 시술 자체가 불가능하다.심실 중격 결손은 선천적인 기형이라 예방법이 없다. 다행히 결손이 작거나 합병증이 없으면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낼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 6살 전에 자연적으로 구멍이 막힌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이후에도 결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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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여성 트레이너가 다이어트 중 하면 몸에 독이 되는 대표 습관 4가지를 공개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틱톡에서 약 7만73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조지아 출신 트레이너 제너 리조는 다이어트 중 몸과 정신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네 가지 습관을 공개했다. 리조가 꼽은 네 가지 습관은 ▲과도한 운동 ▲음식 제한 ▲자책하기 ▲부족한 수면시간이다. 각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과도한 운동=리조는 "일주일에 여러 번 헬스장에서 운동할 필요는 없다"며 "기대한 것만큼 살이 빠지지 않고, 빠르게 지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의 신체 능력을 초월한 과도한 근육 운동을 하면 횡문근융해증이 생길 수도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손상된 근육 때문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고 이 때문에 독성 물질이 순환계로 유입되는 질환이다. 독성 물질이 콩팥의 필터 기능을 마비시켜 급성 세뇨관 괴사나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근육통과 함께 전신 무기력감이 들고 소변이 갈색빛을 띠면 횡문근융해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는 수액을 투여해 미오글로빈을 신장 밖으로 배출시키는 치료를 한다.▷음식 제한=리조는 "탄수화물은 아침에만 먹고 밤에는 안 먹는 등 음식에 대한 제한을 두면 안 된다"며 "음식에 대한 제한을 두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 실제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를 피하고, 음식을 먹더라도 저열량 음식을 극소량만 먹는 행위는 뇌 건강을 해친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먹지 않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뇌의 역할 중 하나는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을 멈춘다. ▷자책하기=배가 불편할 때까지 과식한 후 자신에 대한 혐오감, 우울증, 죄책감 등을 느끼는 일이 반복되면 음식 중독일 수 있다. 다이어트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세로토닌 수치가 낮은 사람은 음식에 중독되기 쉽다. 음식 중독은 말 그대로 알코올, 니코틴, 도박 등에 중독되듯 음식에 중독되는 것을 말한다. 배가 고프지 않거나 불러도 계속 음식을 먹으려는 등 반발 심리가 작용한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불안, 초조해지기까지 한다. 달거나 짜거나 기름진 음식은 뇌에 존재하는 쾌감 중추를 자극한다. 이 과정에서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우리 몸은 세로토닌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고지방, 고열량, 고염분의 음식을 더 찾게 한다. ▷잠 적게 자기=리조는 "수면시간을 줄여가며 운동할 필요는 없다"며 "적은 수면시간은 다이어트를 망친다"고 말했다. 밤에 깨어있으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감소하고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이 증가한다. 또, 잠을 적게 자면 밤 동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해 지방을 축적해 체중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하루에 6~8시간 정도 잠을 깊이 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 전에는 자는 것이 좋다. 숙면 후에는 아침에 가벼운 스트레칭만 해도 산소가 뇌와 말초조직에 골고루 전달되고, 근육과 내장 기관의 움직임이 활성화돼 대사가 활발해져 열량 소모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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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은 우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평소와 다른 대변의 모습이나 색깔이면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혈변이나 끈끈한 점액변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설사와 혈변, 끈끈한 점액변… 염증성 장질환 신호염증성 장질환은 장 전체에 걸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한 번 생긴 염증은 호전됐다가 악화되기를 반복할 뿐 아예 사라지지 않는다. 염증이 심할 때는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이 아무 때나 나타나게 된다. 또 콧물같이 끈끈한 점액변 등이 나타나게 된다. 평소 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생겼다면 한번쯤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심장 건강에도 악영향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심장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미국 클리블랜드 대학병원 의료센터 연구팀은 2900만 명의 자료를 분석해 염증성 장질환과 심장마비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여기에는 13만2000명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15만9000명의 크론병 환자가 포함됐다. 이들을 5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해당 질환이 없는 사람보다 심장마비 위험이 25% 높았다. 염증성 장질환이 없는 참가자의 3.3%가 심장마비를 겪은 반면, 크론병 환자의 6.7%,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8.8%가 심장마비를 겪었다. 특히 젊은 사람에게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심장마비 위험이 컸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만성 염증이 혈액 응고와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진 것이다.◇금연하고 인스턴트 음식 멀리해야염증성 장질환은 약물 치료가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다. 약물 치료는 손상된 장 점막의 회복을 돕고, 염증 정도를 낮춰 수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증상을 없애고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천공 협착, 대장암 등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일 약물치료 효과가 없고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염증성 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흡연, 가공육, 인스턴트 음식이 위험인자로 추정되는 만큼 멀리 하는 게 좋다. 또 섬유질이 풍부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섬유질을 많이 먹으면 장내 점막을 보호하는 물질을 만드는 미생물의 생장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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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45)이 역류성 인후염을 한 달째 겪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다시 남편 마음 사로잡은 비법은? (한번더 신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한 달째 목 상태가 안 좋다며 목을 쉬게 하기 위한 강제 묵언수행에 들어간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은 “목소리가 갈라진 상태가 거의 한 달 가까이 됐다”며 “아무래도 일주일 내내 계속 말을 하다 보니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류성 인후염’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영란은 “(목이 쉴 수 있게) 침묵 브이로그를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한 달째 겪고 있는 역류성 인후염은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역류성 인후염은 인후두염의 일종으로, 위액이 인후두까지 역류한 인후두염을 말한다. 인후두염은 바이러스로 인해 인두, 후두를 포함한 상기도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반응이며, 흔히 목감기라고 한다. 인후두염에 걸리면 초기에는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가벼운 기침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목소리가 변하거나 가래가 많아질 수 있다. 역류성 인후염은 위산 역류로 인해 목 안이 조이는 듯한 느낌이나 목을 잡아당기는 느낌도 일으킨다.인후두염은 급성인지 만성인지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급성 인후두염은 감기처럼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만성 인후두염은 급성 인후두염이 반복되거나, 장기간 성대 사용으로 인한 손상이 있을 때 나타난다. 잦은 흡연과 음주도 만성 인후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위산 역류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몸에 꽉 끼는 옷이나 벨트, 잠자기 전 먹는 습관, 비만 등이 대표적이다.역류성 인후염은 후두협착증, 성대결절 등 다른 후두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역류성 인후염은 생활 습관 개선, 약물치료,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환자들은 안정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건조한 계절에는 집안에 가습기를 틀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약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역류성 인후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손을 자주 씻고, 구강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무리해서 높은 음으로 말하는 것도 좋지 않다. 취침 2시간 전에는 음식물을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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