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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50년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될 ‘이 병’… 그런데 진단율은 2.8%

    2050년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될 ‘이 병’… 그런데 진단율은 2.8%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국내 4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 70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사망률도 높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20년 전 세계 사망원인 3위를 차지했고, 2050년에는 대기 오염 등으로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있다. 심각한 질환임에도 인지도는 낮다. 국내 진단율은 2.8%에 불과하다는 조사가 있다. 혹시라도 앓고 있을지 모를 COPD를 일찍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증상부터 알아야 한다. COPD는 서둘러 걷거나 비탈길을 오를 때 증상이 심해지고, 평상시에는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한다. 처음엔 가벼운 호흡곤란과 함께 기침이 나타나다가 병이 진행되며 호흡곤란이 심해진다. 말기에는 심장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기침 발작 후 소량의 끈끈한 객담 배출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점차 악화되는 호흡곤란 ▲천명음(쌕쌕, 그렁그렁하는 호흡음) ▲흉부 압박감 등이다.만성 염증으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 실질이 파괴되는 게 COPD의 시작이다. 이후 폐기종이 생기고 기도가 좁아지면 숨 쉴 때 공기 이동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호흡곤란으로 힘들어하다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본인이 COPD 환자인 줄 모르는 사람도 많다. COPD 주 증상이 기관지 천식, 심부전, 폐렴, 폐암, 기관지확장증 등 다른 질환에서도 관찰되기 때문이다. 호흡곤란이 점차 심해지고, 운동 후에 특히 숨쉬기가 어려우며, 가래와 기침이 계속되면 한 번쯤 COPD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폐 기능 검사, 폐활량 검사 등을 진행했을 때, 최대 폐활량 대비 1초간의 호기량 비율(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비율)이 0.7 미만이면 COPD로 진단된다.COPD 환자 대부분은 폐 기능이 30~40%대로 떨어진 상태로 검사를 받으러 온다. 사람은 폐가 두 개 있고, 한쪽 폐만으로도 살 수 있다. 이에 폐 기능이 50%까지 떨어져도 운동을 특별히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별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당장은 문제가 없어도 본인이 COPD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폐 검진을 받아야 한다. COPD의 주요 발병 원인은 흡연이다. 전체 COPD 발생 사례의 70~80%가 흡연과 관련 있다. 흡연과 무관한 나머지 20%는 주로 결핵과 천식 때문이다. 이 밖에도 실내외 오염된 공기와 미세먼지 노출, 직업상 분진이나 가스 등에 오래 노출된 과거력, 어릴 적 잦은 호흡기 감염, 유전력 또는 면역력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통은 40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난다.COPD를 조기 발견했더라도 이미 폐 기능이 저하됐다면 완치는 어렵다. 그러나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증상과 폐 기능을 개선하고 악화를 예방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예방이다. 금연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도록 한다. 운동은 호흡근을 비롯한 몸 곳곳의 근육을 단련해 호흡곤란을 완화하는 데 도움된다. 흡연자는 40세 이후부터 1년에 한 번씩 흉부 엑스레이를 찍어 매년 사진을 비교하기만 해도 폐 건강을 어느 정도 점검할 수 있다.
    호흡기질환이해림 기자2024/06/13 05:00
  • ‘흔한 이 음식’ 하루 한 개만 먹어도, 암 위험 절반으로 뚝

    ‘흔한 이 음식’ 하루 한 개만 먹어도, 암 위험 절반으로 뚝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하면, 암 원인의 30%는 식습관이다. 다시 말하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면 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루에 버섯을 한 개씩만 먹어도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이 1966~2020년 사이에 진행된 버섯 관련 임상 연구 17개를 메타 분석했다.분석 결과, 하루에 버섯을 18g 섭취하면 버섯을 섭취하지 않을 때보다 암 발병 위험이 45% 낮아졌다. 버섯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섭취량이 가장 적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34% 낮았다. 특히 유방암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암 종으로, 버섯 섭취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 버섯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버섯 섭취량이 가장 적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35% 낮았다.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버섯 18g은 길이 8cm 내외 느타리버섯 두 개나 지름 4.5cm 내외 양송이버섯 한 개나 큰 사이즈 표고버섯 한 개를 섭취하는 양”이라고 말했다. 식용 버섯은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페놀산 등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 셀레늄,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항산화 성분인 에르고티오네인은 체내 활성 산소를 없애고 암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춘다. 에르고티오네인은 ▲표고버섯 ▲잎새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에 풍부하다. 버섯의 암 예방 효과를 검증한 인도와 벨기에 공동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이 총 32종의 버섯의 잠재적 이점을 분석한 결과, ▲표고버섯 ▲영지버섯 ▲잎새버섯 ▲운지버섯(구름버섯)이 항암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위 버섯에는 비타민B·비타민D, 에르고티오네인, 셀레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식단에 버섯을 추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암 예방을 위해 오롯이 버섯에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 체중을 유지하고 설탕이나 가공식품 등 건강에 해로운 식품을 피하려는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Science Direct’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4/06/13 00:01
  • 날랑 말랑한 여드름에 놓는 ‘염증 주사’, 계속 맞아도 될까?

    날랑 말랑한 여드름에 놓는 ‘염증 주사’, 계속 맞아도 될까?

    직장인 김모씨(35)는 여드름이 날 때마다 회사 근처 피부과를 찾는다. 8000원짜리 ‘염증 주사’를 병변에 맞고 나면 여드름이 가라앉기 때문이다. 최근엔 여드름이 자주 생기는데, 매번 염증주사를 맞아도 되는 걸까?염증 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여드름 내에 주사하는 치료를 말한다. 보통 ‘트리암시놀론(triamcinolone acetonide)’이라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며, 원액을 16분의 1~4분의 1로 희석해 쓴다. 스테로이드는 항염 효과가 있다. 여드름 병변 내에 주사하면 병변을 절개해 압출하지 않아도 여드름 염증이 빨리 가라앉는다. 압출로 인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다만, 염증 주사가 만능은 아니다.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피지가 정체된 곳에 여드름균으로 인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붉어짐 ▲열감 ▲통증 ▲고름 등 염증 반응이 생긴 화농성 여드름이어야 염증 주사 효과를 볼 수 있다. 염증 없이 피지만 박혀있는 좁쌀 여드름, 이미 염증 반응이 끝나 붉은 자국만 남은 여드름은 염증 주사 효과가 없다.효과가 없는 유형의 여드름에 염증 주사를 굳이 맞았다간 부작용만 생길 수 있다. 피부가 패는 피부 위축, 피부 얇아짐, 색소 침착 등이 대표적이다. 같은 부위에 주사를 자주 맞을수록 이런 부작용 위험이 커진다. 여러 번 맞더라도 시술 사이에 1~2주 간격을 두는 게 좋다.한편, 염증 주사를 너무 자주 맞으면 장기적으로 피부 재생 능력이 떨어지거나 노화가 빨리 오진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염증 주사는 피부 국소부위에 놓으므로 이런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뷰티이해림 기자 2024/06/12 22:00
  • 절벽서 추락 후 구조 기다리던 남성… ‘이 동물’ 덕에 살았다

    절벽서 추락 후 구조 기다리던 남성… ‘이 동물’ 덕에 살았다

    절벽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은 미국 남성이 반려견 덕에 목숨을 구해 화제다. 이 개는 혼자 6km를 달려가 남성의 일행에게 사고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1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리건 주 베이커 카운티 보안관실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이달 초 지역 내에서 발생한 60대 남성 절벽 추락 사고에 대해 설명했다.사고를 당한 인물은 브랜든 개럿(62)이라는 남성으로, 당시 그는 차를 타고 가족, 친구들이 있는 캠핑장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차에는 반려견 네 마리도 함께 타고 있었다.개럿은 커브 길을 도는 과정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부상과 험준한 지형 탓에 절벽 위까지 올라갈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사고 지점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밤새 구조를 기다렸다.개럿을 구한 건 반려견 ‘블루’였다. 길을 기억하고 있던 블루는 약 6km를 달려 캠핑장에 도착했다. 몇 시간 째 개럿을 기다리던 가족과 친구들은 블루가 혼자 돌아온 것을 보고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했으며, 곧장 수색에 나섰다. 개럿의 형은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며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동생을 찾았다”고 말했다.일행은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개울을 살피던 중 절벽 아래로 떨어진 개럿의 차량을 발견했다. 그들은 즉시 보안관실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으며, 얼마 후 보안들과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다.개럿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9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반려견 세 마리와 함께 발견됐다. 다행히 모두 살아있었다. 구급대는 특수 장비를 이용해 개럿과 반려견들을 절벽 위로 끌어올린 후 헬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와 강아지는 몸 곳곳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개럿의 형은 “동생은 발목이 부러졌고 몸에 멍도 들었다”며 “다시 일어서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6/12 21:30
  • 검진에서 ‘담낭 혹’ 발견… 수술 꼭 해야 할 때는?

    검진에서 ‘담낭 혹’ 발견… 수술 꼭 해야 할 때는?

    담낭 속 혹인 담낭 용종이 건강검진 중에 발견됐을 때, 크기가 10mm 이상이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으로, 간 아래에 인접해 있다. 담낭벽에서 담석을 제외하고 내부로 솟아오른 모든 형태의 돌출된 점막을 담낭 용종이라고 부른다. 최근 건강검진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담낭 용종이 발견되는 빈도가 전 국민의 2~9%로 높아졌다.담낭 용종은 크게 비종양성, 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비종양성 용종에는 콜레스테롤 용종, 염증성 용종, 선근종증 등이 있고, 종양성 용종으로는 선종과 암이 있다. 담낭 용종의 약 98%는 비종양성 용종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콜레스테롤 용종이다.3~8% 정도는 악성용종인 암인데, 담낭암은 5년 생존율이 5%에 불과할 정도로 치료 경과가 좋지 않다. 주변 장기로 전이가 잦고 재발률도 높아 치료 시기를 놓치면 완치가 어렵다. 조기에 발견되면 담낭절제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문제는 양성과 악성을 판별하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담낭 벽의 두께는 2mm 정도로 굉장히 얇고, 내부에는 소화 효소가 있어서 미세한 구멍이라도 뚫리면 소화 효소가 복강 내로 새어 나와 복막염을 일으키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담낭절제술을 하지 않는 한, 영상의학적으로 악성 유무를 감별할 수밖에 없다. 고려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정완 교수는 “보통 용종의 크기가 5mm 이상이면서 콜레스테롤 용종인지 종양성 용종인지가 확실하지 않을 때는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며 “복부초음파 검사보다 담낭 용종 감별에 우월한 내시경 초음파 검사나 복부 CT·MRI를 추가로 시행하는데, 용종의 정확한 크기, 개수, 모양, 혈관 포함 여부와 담낭 벽의 층구조 등을 다양하게 분석해 악성 용종 진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10mm 이하 크기의 무증상 용종은 수술 등의 적극적 치료 없이 3~12개월 간격으로 경과 관찰과 주기적 영상 검사 추적하게 된다.담낭 용종 치료는 악성 용종일 가능성이 큰 케이스를 선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보통 담낭 용종은 증상이 거의 없는데, 복통 등 증상이 있다면 용종 크기와 무관하게 담낭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무증상이어도 크기가 10mm 이상이면 여러 검사 소견을 바탕으로 수술을 시행한다. 크기가 6~9mm일 땐, ▲50세 이상의 나이 ▲담낭용종 모양 ▲담낭 결석 동반 등 위험인자 유무를 보고 수술을 고려한다. 추적 관찰 중 크기가 초기보다 지속적으로 커지거나, 최종적으로 10mm에 도달해도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담낭을 절제해도 소화 기능에 큰 변화는 없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에 공급되기 때문이다. 수술 이후에 소화불량, 피로감,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 일시적인 증상으로 점차 호전된다.담낭 용종을 예방하려면 담즙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르지 않도록, 고지방식이나 고칼로리식은 피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먹어야 한다. 극도로 단식하는 다이어트도 담즙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위장질환이슬비 기자2024/06/12 21:00
  • 살 빼주고 혈당 낮춘다던데… ‘베이지색 지방’ 활성화하는 방법

    살 빼주고 혈당 낮춘다던데… ‘베이지색 지방’ 활성화하는 방법

    지방 중에서도 백색 지방은 많을수록 비만의 원인이 된다. 반면 갈색 지방은 오히려 비만을 예방한다. 갈색 지방 효능과 늘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몸에 이로운 갈색 지방체내에는 백색 지방, ​갈색 지방, 베이지색 지방이 있다. 그 중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연소시켜 비만을 예방하는 착한 기능을 한다. 갈색 지방은 체내 지방 분해와 배출을 도와준다. 갈색 지방을 보유한 사람은 남들과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덜 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이 8~10세 소년 26명을 대상으로 갈색 지방량을 분석한 결과, 비만으로 구분되는 체질량지수를 가진 소년은 정상 범위의 체질량지수를 가진 소년보다 갈색 지방이 적고 비활동적이었다.◇당뇨병 위험 낮아져갈색 지방은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갈색 지방이 필수 아미노산을 분해해 혈당을 완만하게 유지해준다. 미국 베스이스라엘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생쥐 실험으로 통해 갈색지방의 미토콘드리아가 BCAA(필수아미노산 중 근육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를 분해하는 능력을 방해했다. 그 결과, 산화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글루타치온이 손실돼 쥐의 간에 스트레스가 쌓였다. 이는 갈색지방이 부족하면 혈당 대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갈색 지방이 검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을 앓을 위험이 적었다는 미국 록펠러대 연구 결과도 있다. 갈색 지방 세포가 호르몬 분비 등 대사 작용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혈당 수치를 낮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매운 맛 나는 음식 먹고 운동해야갈색 지방을 새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갈색 지방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베이지색 지방’을 활성화할 수는 있다. 베이지색 지방은 갈색 지방과 백색 지방이 섞여 있는 지방으로, 대부분의 성인이 갖고 있다. 평소에는 백색 지방과 같은 기능을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갈색 지방처럼 기능한다. 베이지색 지방을 활성화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고추 먹기=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베이지색 지방을 자극해 체지방을 태운다. 캡사이신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지방 분해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단, 매운 고추를 과도하게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되고 위염이나 위궤양이 생기는 등 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매운맛을 중화하려면 우유와 달걀을 함께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운동하기=베이지색 지방을 활성화시키는 호르몬 '아이리신'은 운동할 때 근육에서 나온다. 아이리신은 짧은 시간에 고강도로 운동을 할 때보다 장시간 낮은 강도로 운동할 때 많이 분비된다. 일주일에 4회, 40분 정도 빠르게 걸으면 아이리신 분비가 늘어난다. 집에서 틈틈이 스쿼트나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커피 마시기=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은 베이지색 지방을 자극한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2~3잔 커피를 마신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체지방량이 3.4~4.1% 더 적었다. 마찬가지로 커피를 마신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복부 지방량이 1.8% 적었다. 이외에도 카페인은 몸의 대사활동이 잘 이뤄지게 해 지방 연소를 돕는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4/06/12 20:30
  • 생리 끝났는데 자꾸 피 나온다… ‘이 증상’ 있으면 당장 병원 가야

    생리 끝났는데 자꾸 피 나온다… ‘이 증상’ 있으면 당장 병원 가야

    생리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출혈이 보여 당황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상적인 생리는 21~35일 주기로 2~6일간 지속하며, 생리량은 약 20~60mL정도다. 부정 출혈은 정상적인 생리가 아닌 모든 상태의 자궁출혈을 의미한다. 부정 출혈이 발생하면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단순 스트레스 때문인지 걱정이 드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봤다.◇고여 있던 생리혈이나 배란혈 때문에 나타나기도생리 중에는 기능성 자궁내막의 3분의 2 정도가 소실된다. 조직 소실이 빠르면 생리 기간이 짧아지고, 소실되는 기간이 길거나 불완전하면 생리량이 많아진다. 고려대구로병원 산부인과 박윤정 교수는 “생리가 시작하면 보통 2~3일 정도 지났을 때 조직 손상에 의한 복구 작용이 시작돼 5~6일째는 복구가 마무리돼 전체 자궁강이 재상피화된다”고 말했다. 생리혈은 5~8mm 정도의 좁은 자궁경부 입구를 통해 자궁강에서 질로 나온다. 박 교수는 “이런 과정에서 자궁이나 질에 소량 고여 있다가 뒤늦게 나오는 생리혈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배란혈은 배란기에 나오는 극소량의 질 출혈이다. 박윤정 교수는 “배란기에 급증하는 황체형성호르몬(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에스트라다이올 같은 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면 배란혈이 나타날 수 있다”며 “양이 많지 않다면 경과를 지켜보면 되지만, 양이 많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자궁 외 임신·질환·배란 장애도 부정 출혈 유발박윤정 교수는 “가임기 여성은 우선 임신의 가능성도 확인해야 한다”며 “나팔관 등에 자궁 외 임신에 발생해 부정 출혈이 생긴 것일 수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박 교수는 “자궁내막 용종, 자궁근종, 자궁내막암 등이 원인일 수 있다”며 “구조적인 원인 외에도 응고질환을 포함한 전신 질환, 배란 장애 등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배란 장애의 경우 무배란성 출혈인 경우가 많다. 자궁 내막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두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박윤정 교수는 “배란이 되지 않으면 프로게스테론 형성이 원활하지 않아 에스트로겐만 단독으로 자궁내막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이 과정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자궁내막 증식증이나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이유로 폐경 후 반복적인 부정 출혈이 나타난다면 대부분 호르몬이나 비뇨생식기 위축 때문이지만, 자궁 내 종양 등이 원인일 수 있어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한편, 부정 출혈을 막으려면 원인을 파악하고 교정하는 게 중요하다. 질환 때문에 부정 출혈이 나타난다면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배란 장애가 있다면 호르몬제를 사용할 수 있다. 초경이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생리주기, 기간, 생리량 등이 불규칙할 수 있다. 하지만, 초경 후 2년 이상 지났음에도 부정 출혈이 지속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여성일반임민영 기자2024/06/12 20:15
  • 시리얼 먹고 심혈관질환 안 생기려면, 성분표 속 ‘이것’ 확인하세요

    시리얼 먹고 심혈관질환 안 생기려면, 성분표 속 ‘이것’ 확인하세요

    아무리 ‘식물성’이어도 가공된 식품으로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식물성 식품은 심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 식물성 식단을 실천한 사람은 심근경색 및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반면, 많은 가공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초가공 식품 섭취는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및 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식물성 원료로 만든 초가공 식품은 어떨까? 대체육, 시리얼 등 식물성 초가공 식품은 원료는 식물이지만 대개 소금, 지방, 설탕 함량이 높으며 인공 첨가물이 많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및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공동 연구팀은 식물성 초가공 식품이 심혈관질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식단을 평가받은 40~69세 성인 12만6842명의 데이터를 추출했다. 그런 다음 이들의 식단을 식품분류체계에 따라 가공 정도, 동·식물성 여부로 분류하고 평균 9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분석 결과, 식물성 초가공 식품 소비가 10%p 증가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은 5%,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가공 식물성 식품 소비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7%, 사망률은 13% 낮추는 것과 관련 있었다.연구팀은 식물성 초가공 식품이 종종 건강한 선택이라 광고되지만 실제로는 더 나쁜 선택일 수 있다고 내다 봤다. 또 소비자들이 초가공 식품 자체의 섭취량을 줄이고 식물성 식단을 선호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구의 저자 페르난다 라우버 박사는 “이러한 식품들은 식물성임에도 불구하고 그 성분과 가공 방식으로 인해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의 위험 요인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저자 레나타 레비 박사는 “우리 연구는 동물성이든 식물성이든 초가공 식품 소비 감소를 장려해야 한다는 주장의 강력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초가공 식품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즐겨 먹는 식품이 초가공 식품인지부터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카제인 ▲유당 ▲글루텐 ▲말토덱스트린 ▲고과당 옥수수 시럽 ▲경화유 ▲향미 강화제 등이 함유돼 있으면 초가공 식품에 해당한다고 정의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란셋 지역 건강-유럽(The Lancet Regional Helath-Europ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06/12 20:00
  • 배꼽에서 꺼낸 까맣고 단단한 덩어리… 과연 '정체'가 뭘까?

    배꼽에서 꺼낸 까맣고 단단한 덩어리… 과연 '정체'가 뭘까?

    배꼽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배꼽 안에 피지·각질이 쌓이면서 배꼽결석(옴팔로리스·Omphalolith)이 형성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배꼽결석은 보통 단단하며 검은색을 띤다. 멜라닌 색소가 축적되고, 배꼽결석을 형성하는 물질이 산화(酸化)되는 과정 중에 결석이 검은색이 된다. 처음엔 크기가 작지만 갈수록 커져 2cm가 넘는 경우도 있다. 주로 배꼽이 깊고 좁은 노인에게 발생하며, 비만인 사람에게 더 흔한 편이다. 문제는 결석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를 자극하고 결국 피가 나거나, 감염 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고름이 차거나 봉와직염(피부 아래 조직에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 복막염(배 안의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발생한 염증)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병원에서는 오일, 바세린, 글리세린 등으로 결석을 부드럽게 만든 뒤에 의료용 집게로 비교적 간단하게 배꼽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깊숙이 박혀 빠지지 않으면 주변 피부를 작게 절개하는 경우도 있다. 배꼽결석으로 인해 감염 등 추가적인 문제가 생겼다면 이에 대한 치료도 필요하다.​배꼽결석을 예방하려면 배꼽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게 기본이다. 배꼽 안에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샤워할 때 물과 비누로 한 번씩 씻어주고, 배꼽이 깊게 들어간 사람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면봉을 이용해 안쪽까지 부드럽게 닦아주는 게 좋다. 배꼽에서 냄새가 난다면 매일 샤워할 때마다 닦는 것을 권장한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 2024/06/12 19:15
  • 동아·한미의 경쟁력… 지방간 치료 기대주 ‘GLP-1/GCG’

    동아·한미의 경쟁력… 지방간 치료 기대주 ‘GLP-1/GCG’

    차세대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GLP-1/GCG 수용체 작용제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GLP-1/GCG 수용체 작용제를 개발하는 국내 제약사 동아에스티와 한미약품이 주목받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DA-1726', 한미약품은 '에피노페그투다이드(Efinopegdutide)'라는 GLP-1/GCG 수용체 작용제 파이프라인을 보유, 개발 중이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베링거인겔하임이 유럽간학회(EASL 2024)에서 자사의 GLP-1/GCG 수용체 작용제 '서보듀타이드'가 MASH 환자의 지방간, 간섬유화 등을 크게 개선했다는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서보듀타이드는 MASH의 핵심 평가 지표인 ▲MASH 해소 ▲섬유화 개선에서 모두 위약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특히 섬유화 개선 측면에서 일라이 릴리의 GLP-1/GCG 수용체 작용제 '트리제파타이드(상품명 마운자로)'보다 더 우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서보듀타이드의 섬유화 개선율은 59%(6.0mg 기준)로, 트리제파타이드 51%(15mg)보다 더 높다.GCG 수용체 작용제는 간 내 지방합성을 줄이고 염증, 섬유화를 완화할 수 있어, MASH 적응증에서 GLP-1 단독, GLP-1/GIP 수용체 작용제보다 기전 측면의 강점이 있다. 이번 발표는 GCG 작용제의 기전적 강점이 임상 결과를 통해 확인된 셈이다. 이는 GLP-1/GCG 수용체 작용제 파이프라인에 기대감으로 이어진다는 게 하나증권의 분석이다.하나증권 박재경 애널리스트는 "서보듀타이드의 임상 결과는 후발 파이프라인들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국내에서 GLP-1/GCG 수용체 작용제 기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업체로는 동아에스티와 한미약품이 있다. 속도가 더 빠른 건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의 에피노페그투다이드는 MASH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b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2b상 종료 시점은 2025년 12월이다.동아에스티의 DA-1726은 MASH가 아닌 비만 적응증으로 개발되고 있다. DA1726은 서보듀타이드보다 GLP-1 작용 비율이 낮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제다. 올해 3분기 임상 1상 첫 결과가 확인될 예정이다.이외에도 디앤디파마텍이 6월 10일 자로 GLP-1/Clucagon 기반 파이프라인 DD01의 FDA 임상 2상 IND 승인을 획득했다. 연내에 투약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6/12 19:00
  • 비거리 안 나와 고민일 때, ‘이 운동’ 해보세요

    비거리 안 나와 고민일 때, ‘이 운동’ 해보세요

    현대인은 허리, 어깨, 목 통증을 달고 산다. 하루 절반 가까이 의자에 앉아서 보내기 때문이다. 이족보행을 하는 인간은 걸어 다닐 때 자연스럽게 척추를 좌우로 회전하는데, 좌식 시간이 길어지자 흉추 회전력이 떨어진 것은 물론 등은 굽고 목은 앞으로 나왔다. 역학적으로 이족보행을 할 때 충격을 가장 잘 흡수할 수 있는 자세가 틀어지면서, 통증이 생긴 것이다.흉추 회전력, 거북목, 굽은 등까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운동을 한장운동법에서 소개한다. '굽은 등 교정 운동' 두 번째 운동은 '흉추 회전 운동'이다. 콰트 이예원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흉추 잘 안 돌아가면, 디스크 위험흉추 회전이 뻣뻣해, 몸통을 좌우로 돌리기 어렵다면 필요 이상의 부하가 목과 허리에 실려 통증이 심해진다.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는 목뼈인 경추, 가슴뼈인 흉추, 허리뼈인 요추 그리고 그 아래 있는 천추와 미추로 구성된다. 흉추는 경추와 요추 사이에 있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면 목·어깨 그리고 허리에 바로 영향을 미친다. 보행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흉추가 회전해야 하는데, 회전력이 떨어져 흉추가 돌아가지 않으면 몸에서 목·어깨와 허리가 대신 회전해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빠르게 흉추 회전 움직임을 개선하지 않으면, 통증을 넘어 이차적으로 목·허리 디스크까지 유발할 수 있다.흉추 회전 운동으로, 몸통이 자연스럽게 돌아가게 되면 척추 안전성이 올라가고 굽은 등도 효과적으로 펴진다. 거북목 등 경추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더 나아가 골프 등 흉추 회전이 중요한 스포츠에서 더 좋은 결과도 낼 수 있다. 흉추 회전 운동을 할 때 보통 목과 어깨가 아픈 사람은 통증이 있는 쪽의 회전이 어렵고, 허리가 아픈 사람은 반대쪽 회전이 어렵다. 처음에는 좌우 차이를 비교하고, 점차 이를 해소하는 게 좋다.◇흉추 회전 운동 따라 하기▶동작=바닥에 엎드려 네 발 기기 자세로 준비한다. 이후 상체를 바르게 펴고 목, 등, 골반을 일직선상에 둔다. 한쪽 팔을 접어 손바닥을 머리 뒤통수에 가볍게 올려준다. 머리에 올린 손의 가슴을 바깥쪽으로 열어주면서 흉추를 회전한다. 팔꿈치는 하늘을 향하게 들어준다. 이때 흉추가 잘 회전할 수 있도록 목도 함께 하늘을 향해 돌린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천장을 바라보면 된다. 몸통을 회전시킬 때 숨을 내쉬고, 팔꿈치를 내리면서 숨을 들이쉰다.▶운동 횟수와 휴식 시간=흉추를 회전한 채로 하늘을 바라보며 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한번 회전 후 돌아오는 걸 1회로 10번씩 1세트를 진행한다. 하루에 좌우 총 3세트씩 수행하면 된다.▶주의해야 할 자세=척추를 바르게 편 채 회전하는 게 핵심이다. 목을 꺾어 시선만 하늘을 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허리가 꺾여도 효과가 반감된다. 복부와 엉덩이에 긴장을 유지해 허리와 골반을 고정하고 흉추를 회전해야 한다. 어깨도 올라가지 않도록 자세를 잡아준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4/06/12 17:07
  • 결혼 앞둔 하니, 물오른 미모 '이 시술' 덕분이라 밝혀… 어떤 효과 봤길래?

    결혼 앞둔 하니, 물오른 미모 '이 시술' 덕분이라 밝혀… 어떤 효과 봤길래?

    지난 1일 결혼 계획을 발표한 가수 겸 배우 하니(32)가 라미네이트 시술 이후 한결 가지런해진 치아를 공개했다. 11일 하니는 "라미네이트 덕분에 다시 맘 편히 웃을 수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활짝 웃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니는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내고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깎아내고 자연치아와 흡사한 기공물을 붙이는 시술을 말한다. 단기간에 치아를 가지런하고 하얗게 만들어 준다. 라미네이트의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본다.◇왜소치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라미네이트는 다른 치료에 비해 치아의 삭제량이 적고, 시술 기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다. 치아가 변색될 위험도 적다. 특히 정상 치아보다 작은 '왜소치'가 있으면 라미네이트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왜소치가 있으면 치아 사이에 공간이 생기고, 치열이 고르지 않아 세균 등으로 인해 잇몸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 경우 라미네이트 시술로 치아를 가지런하게 만들면 잇몸 질환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  ◇치아 시리거나 깨질 수 있어하지만 라미네이트 시술은 치아 일부를 깎아내는 과정에서 안쪽 상아질이 드러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치아 시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상아질에 분포하는 가느다란 관인 상아세관을 통해 치주 신경으로 자극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드물지만 라미네이트를 한 부분으로 젓가락을 세게 씹는 등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가해지면 기공물이 깨질 위험도 있다. 특히 미용 목적에만 치중해 무리한 시술을 받으면 그렇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보통 2~3회의 치과 방문과 1주일 정도의 기간이 걸리는 시술이다. 그런데 이를 하루에 다 진행하는 등 무리하게 시술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무리한 라미네이트 시술을 권하는 곳을 피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시술 후 앞니 사용 자제해야라미네이트는 시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당분간은 시술받은 치아(주로 앞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얇게 만든 임시 치아가 깨지거나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후에도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씹거나 손톱을 깨무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만약 라미네이트가 깨지면 치아와 기공물 사이에 틈이 생겨 충치가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빨리 치과를 찾아 교정해야 한다. 한편, 라미네이트를 하기 전에는 평소 생활 습관과 관련해서도 문진을 충분히 한 후에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 ▲잘 때 이를 갈거나 ▲힘을 쓸 때, 무언가에 집중할 때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거나 ▲아래턱이 앞으로 나와 윗니와 아랫니가 계속 부딪히는 부정교합인 사람은 라미네이트를 하지 않는 게 좋다. 
    치아일반이해나 기자 2024/06/12 16:48
  • 적응증 더 넓히는 '타그리소'… 美 FDA, 수술 불가능 폐암 치료제로 우선 심사

    적응증 더 넓히는 '타그리소'… 美 FDA, 수술 불가능 폐암 치료제로 우선 심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 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를 절제 불가능한 3기 EGFR 변이 폐암 환자의 치료제로 우선 심사한다.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를 FDA에 항암화학방사선요법(CRT) 후 절제 불가능한 3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EGFRm)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를 신청했으며,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의약품은 ▲중대한 질환의 치료·진단·예방에서 표준 치료법보다 안전성·유효성이 크게 개선됐음이 입증됐거나 ▲중대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병 치료제로 이미 지정된 약물일 경우 우선 심사 대상 지정을 받을 수 있다.미국 FDA의 결정에 따라 타그리소의 적응증 확대 승인 여부는 올해 4분기 안에 결정될 예정이다. FDA가 이번 적응증 확대를 최종 승인하면 타그리소는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변이가 있는 EGFR 변이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타그리소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쓰이는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다. 현재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 ▲초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보조 치료 용도로 승인됐다. 또,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도 승인받았다.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미국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15%가 EGFR 변이를 갖고 있으며, 비소세포폐암 신규 진단 환자 5명 중 1명은 절제가 불가능한 상태다. 우리나라는 EGFR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가 미국보다 훨씬 많다. 국내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30~40%가 EGFR 변이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된다. 이중 약 15% 정도는 절제가 불가능한 3기 단계에서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스트라제네카 수잔 갈브레이스 항암제 연구개발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적응증이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것은 현재 사용 가능한 표적 치료제가 없는 환자들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타그리소는 임상시험에서 무진행 생존기간을 3년 이상으로 연장했고, 진단 시점에 EGFR 변이 검사의 중요성을 강화하는 등 EGFR 변이 폐암 치료제로서 환자에게 계속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6/12 16:15
  • 더운 날씨에 ‘대상포진’ 잘 생긴다는데… 빨리 알아채는 방법은?

    더운 날씨에 ‘대상포진’ 잘 생긴다는데… 빨리 알아채는 방법은?

    더운 날씨 때문에 바깥에서는 땀이 흐르다가도 실내에 들어서면 추울 정도의 냉방 기온에 감기나 냉방병을 걱정할 때가 많다. 그런데, 실내외 기온 차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돼 대상포진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1차 감염 후 신경 주위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한여름인 8월에 가장 많았다.대상포진은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나타나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이면 얼굴, 팔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은 통증으로,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을 일으킨다. 그리고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에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지어 생긴다. 수포는 2~3주 지속한 뒤,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다.대상포진은 주로 50대 이상 성인에게 발생한다. 특히 고령에 대상포진에 걸리면 신경원성 방광, 범발성 대상포진,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 또,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위험도가 높아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로 수두대상포진의 증식을 억제해 치료한다.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야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손상 정도를 감소시켜 추후 신경통을 예방할 수 있다. 대상포진 치료가 끝나도 신경통이 생기면 수년까지 지속할 수 있다.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나오면서 신경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이외에도 환자들은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뚜렷한 예방법이 없다. 잠복 상태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나이가 들면서 활성화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방 접종을 맞는 게 가장 중요하다. 평소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게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 2024/06/12 16:05
  • ‘삐!~’ 재난 문자 알림 꺼두는 사람들, 이유가 뭘까? [별별심리]

    ‘삐!~’ 재난 문자 알림 꺼두는 사람들, 이유가 뭘까? [별별심리]

    오늘(12일) 발생한 지진으로 울린 재난 문자 알림으로 화들짝 놀란 사람이 많다. 일부 사람들은 전쟁이 난 건 아닐지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 반면, 오히려 재난 문자 알림을 꺼서 이 상황을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이들의 심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불안감, 인간의 생존 본능재난 문자 알림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건 인간의 당연한 심리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인간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생존 본능”이라며 “재난 문자가 긴급하게 울릴 때 우리가 불안감이나 공포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즉, 재난문자 알림이 들리면, 생존을 위해 대비하고, 방어하고 경계해야 하기 때문에 그 순간 공포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요즘 사회가 예측하지 못했던 여러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예전보다도 더 강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곽 교수는 “북한과의 대치 상황, 코로나, 홍수나 폭우 등 예측하지 못하고 불가항적인 자연재해와 인재 등과 같은 사건 사고가 곳곳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전보다도 불안감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무분별한 알림은… 피로감으로 실효성 떨어뜨릴 수도그런데, 심각한 사건 사고를 알려주는 재난 문자 알림을 차단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은 어떤 심리 때문일까. 먼저 피로감 때문일 수 있다. 곽금주 교수는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의 재난 문자 알림이 울렸을 때, 자신과 관련이 없는 지역이라면 재난 문자 알림으로 느낀 불안감과 공포감이 별게 아닌 게 된다”며 “이게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면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신뢰성까지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즉, 이런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피로감으로 인해 재난문자 알림을 차단하게 될 수 있다. 곽 교수는 “분명한 건 많은 다수들이 별거 아닌 거를 너무 지나치게 접하게 되면 지나치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재난 문자 알림이 별거 아니라는 합리화를 하게 되면서 오히려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회피 성향이 큰 사람일 수도 있다. 곽 교수는 “회피 성향이 큰 사람들은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때의 자신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제일 먼저 부정을 하는 특징이 있다”며 “그 순간에 부정을 해야 나를 보호하고 방어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 교수는 “재난 문자 알림을 차단하는 것도 실제로는 별일이 아닐 거라는 부정 기제가 발생하면서 자신이 느낄 공포감을 애초에 차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리이아라 기자 2024/06/12 16:04
  • 살도 안 쪘는데 얼굴 커보인다면? 의외의 원인, ‘이 자세’ 탓일 수도

    살도 안 쪘는데 얼굴 커보인다면? 의외의 원인, ‘이 자세’ 탓일 수도

    살이 찐 것도 아닌데, 얼굴이 커 보여서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실제 얼굴 크기가 더 커진 게 아니어도 노화나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얼굴을 커 보이게 하는 원인을 알아봤다.◇살 처짐노화로 인해 살이 처지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뼈를 지지하는 인대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얼굴에 축적됐던 지방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턱선 아래로 흐르듯 처지기 쉽다. 이때 턱살을 줄이고 얼굴과 목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된다. 허리와 목을 곧게 편 상태에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 10초 정도 입술을 내밀어 턱을 위로 당겨준다. 이후 천천히 고개를 내리면 된다.◇얼굴 부종얼굴이 붓는 것도 얼굴이 커 보이는 원인이다. 부종은 모세혈관 속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와 세포 사이에 고여 피부가 부어오르는 현상이다. 음식을 짜게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종이 잘 생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염분의 원활한 대사를 막는다. 얼굴 부종을 완화하려면 마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 주먹을 가볍게 쥐어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눈 밑 쪽 볼을 부드럽게 쓸어주면 된다.◇턱 근육 발달평소 턱에 힘을 준다면 턱 근육이 발달해 얼굴이 커진 느낌이 들 수 있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기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다면 근육을 자극해 발달시킬 수 있다. 무거운 기구를 드는 등 근력 운동을 하면 근육이 발달하듯 딱딱한 음식을 즐겨 턱 근육에 자주 힘을 주면서 사용하면 턱 근육이 점점 발달하게 된다. 이외에도 턱을 괴거나 엎드려서 자는 자세도 턱이 점점 앞으로 나오게 해 얼굴을 커 보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턱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거북목거북목도 얼굴을 커 보이게 할 수 있다. 거북목이 있으면 얼굴이 앞쪽으로 나오고, 어깨와 등이 구부정하게 말려 상대적으로 얼굴이 커 보인다. 거북목은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흔히 보인다.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에 목이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앉을 때 등과 허리를 곧게 펴서 앉는 게 중요하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눈높이에 맞춰 사용한다. 이외에도 ▲장시간 같은 자세로 스마트폰을 하는 것을 피하기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서 5~10분 정도 서 있기 ▲낮은 베개 사용하기 등도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6/12 15:28
  • 일주일에 전자담배 4000개 피우던 '골초' 英 10대 소녀… 결국 폐 상태 '이렇게' 변해

    일주일에 전자담배 4000개 피우던 '골초' 英 10대 소녀… 결국 폐 상태 '이렇게' 변해

    일주일에 액상 전자담배(일회용 액상 전자담배) 4000개를 피워 폐 절제술을 받은 영국 10대 소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일주일에 액상 전자담배 4000개(연초 담배 400개 분량)를 피워 폐 일부를 제거한 영국 에그레몬트 출신 카일라 블라이트(17)의 사연이 공개됐다. 액상 전자담배에는 니코틴이 함유돼 유럽에선 법적으로 미성년자 대상 전자담배 판매가 금지됐다. 하지만 상당수는 당국의 감시가 쉽지 않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살 때부터 액상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카일라는 액상 전자담배는 몸에 크게 해롭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얼굴이 파랗게 변해 쓰러졌으며 심장마비 직전 상태에 이르렀다. 또한 액상 전자담배로 인해 폐수포가 생겨 5시간 30분 동안 폐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폐수포는 사춘기 청소년의 폐 성장 속도와 혈류 공급량이 충분치 못해 공기 폐꼭대기에 물집이 생긴 것이다. 카일라는 수술 2주 뒤 퇴원해 회복 중이다. 카일라는 "더 이상 액상 전자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액상 전자담배라고 해서 일반 연초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액상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에어로졸(대기 중에 부유하는 고체 또는 액체의 미립자)은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발암·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게다가 고농도의 초미세 입자로 구성돼 있어 오히려 일반 담배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 또 액상 전자담배는 유아·청소년기의 두뇌 발달 속도를 늦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액상 전자담배의 니코틴은 25세 미만의 뇌 발달에 영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기에 섭취한 니코틴은 주의력, 학습, 기분, 충동 조절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해를 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독 위험도 높일 수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처럼 뇌혈관과 말초혈관에 급성 손상을 일으킨다. 이런 급성 손상은 뇌졸중, 고혈압, 심장마비 등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만성 염증을 증가해 노화를 촉진하기도 한다. 
    호흡기질환이해나 기자2024/06/12 15:26
  • 용인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로봇 수술 100례 달성

    용인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로봇 수술 100례 달성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이비인후과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이비인후과에서는 두경부암과 갑상선암, 경부·침샘 종양 등에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수술 시에는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큰 수술 흉터를 남겨야 했다. 로봇수술은 좁은 공간에서도 종양으로 쉽게 접근 가능해 기능 보존과 빠른 회복은 물론 미용상으로도 우수한 효과를 내고 있다.구인두·하인두·후두암은 해부학적으로 구강과 거리가 멀고 수술 시야가 좁아 기존에는 큰 경부 절개나 아래턱뼈 절개가 필요했다. 이 때문에 수술 시간은 길어지고, 회복 및 재활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후 외부 절개 없이도 구강을 통해 로봇팔을 넣어 종양을 제거할 수 있게 됐고, 환자의 회복과 미용에 큰 장점을 얻었다.갑상선암과 경부·침샘 종양은 제거를 위해서는 목에 큰 수술 흉터를 남겨야 했는데, 귀 뒤편 후이개를 통해 로봇수술을 시행하면 수술 흉터를 감출 수 있다. 또한, 선명한 3D 이미지를 보며 수술할 수 있어 신경과 주요 혈관 보존에도 효과적이다.100건의 모든 수술을 집도한 이비인후과 김주현 교수는 “이비인후과에서는 복강 수술과 달리 로봇수술을 적용하기 까다롭다”며 “그간 조성한 안전한 수술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 맞춤 치료 등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다빈치 SP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다빈치 Xi와 함께 총 2개의 로봇수술 장비를 운영하며 경기 남부 권역의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한희준 기자2024/06/12 15:12
  • '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 출간

    '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 출간

    우울과 불안은 무조건 피해야만 하는 부정적 감정이 아니다. 위험에 대비하고 삶에 대한 성찰을 돕는 적응적 기능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우울과 불안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다루는 법에 대한 내용이 담긴 책 '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이 출간됐다.책에는 우울과 불안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이 상세히 설명돼 있다. 우울과 불안이라는 감정을 직면하고 이후 이 감정을 이용해 각자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현실에서의 긍정성을 되찾는 방법은 무엇인지, 우울과 불안에 취약한 사람들의 내면세계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저자는 한국심리학회 공인 임상심리전문가 자격과 보건복지부 공인 정신건강임상심리사 1급을 취득한 임상심리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상담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등에서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만나왔다. 현재 강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청년들의 정신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가 우울과 불안을 겪는 이들을 만나며 느낀 삶의 희망을 발견하는 과정이 책에 담겼다.현재의 심리 상태를 확인하고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진단해볼 수 있는 별도의 페이지도 제공된다. 저자와 마주 앉아 직접 심리상담을 나누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체크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나의 심리 상태와 자신이 처한 문제 상황이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을 알 수 있다. 316쪽, 1만8000​원. 초록북스 刊
    책/문화한희준 기자2024/06/12 15:06
  • 인지기능 저하 걱정된다면… 마음의 근력 키우세요

    인지기능 저하 걱정된다면… 마음의 근력 키우세요

    경희대학교병원은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심리적 회복 탄력성이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연구팀(김선우 전공의)은 심리적 회복 탄력성과 인지기능 저하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노인노쇠코호트 연구로 모집된 70~84세 지역사회 거주 노인 1826명을 대상으로 간이 회복 탄력성 척도인 BRS(Brief Resilience Scale)를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 적응 능력을 확인하고, 2년 전후의 인지기능 정도를 평가한 것이다.BRS는 개인이 스트레스나 역경을 얼마나 잘 회복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심리학적 척도다. 단순하고 간단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어 개인의 회복 탄력성을 측정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총점은 30점이다.연구팀이 BRS 점수와 인지기능 평가도구인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점수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BRS 점수가 1점 높을수록 2년 후 간이정신상태검사 점수가 0.175점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일반적으로 간이정신상태검사 점수는 2년 동안 평균 0.2~0.3점 나빠지는 것으로 보고된다. 원장원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BRS 점수가 높으면 인지기능 점수가 오히려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정신적 스트레스가 인지기능을 저하시키고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음의 근력인 ‘회복 탄력성’을 높인다면,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거나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 영문지 ‘KJFM’(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발표된 바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6/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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