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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수(52)가 수면착각증 진단을 받았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승수는 수면 전문 병원을 찾았다. 김승수는 20년째 앓은 불면증을 고백하면서 약에 내성이 생겨 수면유도제 복용량을 늘려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고백했다. 수면 장애로 급사까지 할 수 있다는 전문의의 경고와 함께 김승수는 수면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15분밖에 못 잔 거 같다”는 김승수의 생각과 달리 김승수는 3시간 반 이상 잤다. 전문의는 “잘 자는데 본인은 못 잔다고 생각하는 거다. 수면착각증이다”며 “자주 깰 뿐, 아예 못 자는 건 아니다. 그런데 무호흡도 심하다”고 말했다. 김승수가 겪는 수면착각증, 대체 뭘까?수면착각증후군은 본인이 느끼는 것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데도 스스로 만족할 만큼의 수면을 취했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수면 중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빈번히 깼을 때 특히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특히 불면증 환자의 두 명 중 한 명은 수면착각증후군을 느낀다. 실제로 서울수면센터에서 만성 불면증으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240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잠을 잔 시간의 70% 미만의 시간 동안만 잠을 잤다고 착각한 수면착각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비율이 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착각증후군이 있으면 실제로 불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스스로 수면 부족으로 착각해 더 자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데, 그럴수록 부담감과 불안감이 커져 오히려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질이 낮은 수면을 자게 되면 낮 동안에도 늘 피로하고 무기력함을 느끼게 될 가능성이 크다. 수면착각증후군인데, 불면증이라 착각해 수면제를 복용하게 되면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경우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고, 돌연사의 위험도 있다. 수면제를 과다복용하게 되면 우울증이나 고혈압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불면증이 있다면 수면제를 복용하기 전에 본인의 수면장애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수면착각증후군은 수면다원검사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 수면착각증후군 환자는 호흡장애, 사지운동 증후군 등 수면의 질을 낮추는 질환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근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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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가 '냉각모자'를 착용하는 게, 항암 치료 이후 지속되는 탈모를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암교육센터 조주희·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암 환자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조주희 교수는 “드라마나 영화 속 암 환자는 대부분 항암치료 후 머리카락이 빠져 있다"며 "실제로 암 환자 대부분이 치료로 인한 외모 변화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하고 절반 이상의 환자들이 외모 변화 탓에 가정과 사회에서 문제를 경험한다"고 했다.암 환자의 머리가 빠지는 건 항암제의 특정 성분이 모낭세포나 피부 세포를 파괴하는 탓이다. 특히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 ▲도세탁셀(Docetaxel) ▲독소루비신(Doxorubicin) ▲에피루비신(Epirubicin) ▲파클리탁셀(Paclitaxel) 등이 탈모를 잘 일으키는데, 유방암·부인암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약제다. 환자에게는 항암 치료 종료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회복한다고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제 같은 연구팀이 전향적으로 진행했던 기존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42.3%가 항암치료 후 3년이 지나도 항암치료 이전 모발의 상태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보고된 바 있다. 모발량은 회복됐지만, 모발 굵기는 항암치료가 종료된 지 3년이 지나도 항암치료 이전보다 절반 정도에 머물러 있었다.연구팀의 선행 연구에서 냉각 모자를 쓰면 혈관이 수축해 두피로 가는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모낭세포를 망가뜨리는 항암제의 영향이 감소해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냉각 모자를 쓰더라도 모발이 아예 빠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모발이 빠지더라도 중요한 세포는 보호가 됐다. 연구팀은 모발이 다시 날 때 냉각 모자를 쓰지 않은 사람보다 더 건강한 모발이 자라날 것으로 가설을 세웠다.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지난 2020년 12월 23일부터 2021년 8월 27일 사이 유방암 1~3기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13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환자를 냉각 모자군(89명)과 대조군(50명)으로 나누고, 나머지 임상적 조건을 동일하게 유지해 냉각 모자 착용 여부에 따른 지속 탈모와 모발의 양과 굵기, 스트레스를 비교했다. 지속 탈모는 항암치료 전보다 모발의 양 또는 굵기가 항암치료 6개월 이후 시점에도 회복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정의했다.냉각 모자는 머리가 닿는 부분에 매립된 관을 따라 냉각수가 일정 온도로 순환하면서 두피 열을 내리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환자들은 항암 치료 전 30분 동안 모자를 착용하고, 치료 후 90분 동안 모자를 추가로 쓴 채 연구에 참여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연구 기간 환자에게는 머리를 밀지 않도록 했다.실험 결과, 대조군의 52%가 지속 탈모를 경험했지만, 냉각 모자군은 13.5%에서만 나타났다. 모발 두께는 치료 시작 전보다 치료 후 6개월 지난 시점 대조군에서 7.5μm 감소했다. 반면, 냉각 모자군은 오히려 1.5μm 증가했다. 연구 시작 당시에는 두 집단 간 모발 두께 차이는 없었지만, 치료 후에는 9.1μm 차이를 보였다.항암치료 종료 6개월 뒤 가발 착용도 냉각 모자군에서 크게 줄었다. 탈모를 가리려 가발을 착용하는 환자의 비율이 대조군은 32%에 비하여 절반 수준인 17%에 불과했다. 환자들이 보고한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 스트레스도 6개월 시점에 냉각 모자군이 유의미하게 더 낮았다.연구를 주관한 안진석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냉각 모자를 착용하면 모낭 손상이 덜하기 때문에 항암치료 후 머리카락이 다시 날 때 빨리 나고, 굵은 모발이 날 확률이 높아진다”며 “탈모는 환자의 삶에 다양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포함할 수 있어야 암 치료가 완성될 수 있다"고 했다.항암 환자를 위한 냉각 모자는 미국 FDA, 유럽 EMA의 허가를 받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 암 치료 가이드라인에 포함돼 실제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보조적 암 치료로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의료기술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종양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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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장나라(44)가 자신의 동안 비결에 대해 공개했다.지난 6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장나라가 출연했다. 이에 MC 신동엽, 서장훈뿐 아니라 모벤져스는 모두 "고등학생 같다" "인형 같다"며 동안 외모에 감탄했다. 이에 대해 장나라는 자신의 동안 비법을 '영양제 과식'이라 밝혔다. 장나라는 "지금은 세기 힘들 정도"라며 "제일 많이 먹는 건 오메가3, 코엔자임 Q10, 콜라겐, 칼슘, 마그네슘"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머리카락 숱이 적고 얇다"며 "그래서 비오틴, 맥주 효모도 먹는다"고 말했다. 장나라가 많이 먹는 대표 영양제 오메가3, 코엔자임Q10, 비오틴, 맥주 효모에 대해 알아본다. ▷오메가3=우리 몸의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염증이 줄어들면 몸의 대사능력이 늘어나 다이어트에도 도움 된다. 특히 오메가3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는 높여 혈액순환과 중성지방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뇌세포를 활성화해 인지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뼈 강화와 안구건조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그런데 오메가3는 체내 합성이 안 돼 반드시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 음식 중에는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었다. 영양제로 섭취할 수도 있는데 오메가3 영양제를 공복에 복용하면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생선 기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후에 복용해야 메스꺼움을 최소화하고 흡수율도 높일 수 있다. 한편 오메가3를 고를 때는 DHA와 EPA가 골고루 함유됐는지를 가장 먼저 살피는 것이 좋다.▷코엔자임Q10=세포가 에너지 만드는 것을 돕는다. 코엔자임Q10이 부족해져 심장이나 폐의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호흡곤란이, 근육이나 신경의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근육 경련이나 통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코엔자임Q10은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손상을 줄여 피부 노화 예방을 돕기도 한다. 체내 항산화 작용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각질 표면 지방층이 약해지면서 피부가 거칠어진다. 비타민C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여러 성분이 있지만, 코엔자임Q10은 직접 체내 대사작용에 사용되는 효소라는 특징이 있다. 대사 효소 작용을 통해 콜라겐이 피부에 더 잘 달라붙게 돕기도 한다. 코엔자임Q10은 소고기, 닭고기, 고등어, 시금치에 많다. 영양제로 먹을 때 코엔자임Q10을 50㎎씩 하루 1~2번 이상 섭취하면 된다. ▷비오틴=모발을 굵고 강하게 만들어준다.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는데, 비오틴은 이 케라틴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비오틴 결핍으로 인한 탈모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는 ▲유전적으로 비오틴 대사 효소가 결핍된 경우 ▲날달걀 섭취가 많은 경우 ▲임산부 등이 있다. 한림대 연구팀에 따르면 비오틴을 강화한 식품 섭취 시 ▲지방 대사 촉진 ▲혈액 순환 개선으로 새로운 모발 생성과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비오틴 음식으론 호두, 오리고기, 콩, 견과류 등이 있다. 음식으로 섭취가 어렵다면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비오틴을 복용하는 게 좋다.▷맥주 효모=맥주 효모에는 비타민B군이 풍부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국민대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연구팀은 탈모로 병원을 찾은 488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B군과 모발 건강 상관관계를 밝혔다. 모발 건강은 모발 개수와 두께로 살폈다. 그 결과, 비타민B군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적은 그룹보다 모발 총개수가 많았다. 특히 여성은 비타민B9, 남성은 비타민B12 섭취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비타민B9는 세포 분열에 필요한데, 이는 모발 세포와 관련 있다. 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성에 관여한다. 적혈구 생성이 잘 되면 모낭도 건강해져 모발이 잘 난다. 맥주 효모에는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아미노산은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을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실제로 2014년 한국산업응용학회지에 따르면 탈모 환자에게 6개월간 맥주 효모를 섭취시킨 결과,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모낭 줄기세포 성장인자의 함량이 10배 증가했다. 다만, 우울증약을 먹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맥주 효모가 특정 우울증약 성분과 충돌하기도 한다. 맥주 효모에 풍부한 아미노산 '티라민' 때문이다. 티라민은 몸속에서 모노아민산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 효소를 저해하는 항우울제 성분이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MAOI)다. 이 약물을 복용할 때 맥주 효모를 먹으면 티라민 수치 조절이 잘 안 된다. 티라민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높아지고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 계통의 약을 복용할 때는 치즈·맥주 효모 같이 티라민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피하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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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필수적인 탈장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80% 이상 발생하는 대부분의 위치는 사타구니라 불리는 서혜부이다. 탈장의 원인이 되는 구멍은 선천적으로 있는 경우도 있지만 배를 둘러싸고 있는 복벽이 약화하면서 후천적으로 구멍이 생기기도 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5배 이상 높게 발병한다. 이와 관련하여 남성의 서혜부 탈장 수술법은 흔히 보고되고 있지만, 여성 역시 서혜부 탈장을 진단받고 고통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부학적 차이와 특징을 이해하고 적합한 수술법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남녀가 동일한 수술법으로 탈장을 치료하고 있기 때문이다.여성 서혜부 탈장의 특징과 맞춤형 수술을 위해선 전 세계적으로 탈장을 분류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 Nyhus 분류를 이해하면 쉽다. Nyhus 분류는 탈장의 국제 분류 방법인데 전 세계 공통으로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해부학적, 임상적 기준에 따라 총 4가지(1형~4형)로 나뉘는데, 이 분류는 외과 전문의가 유형별로 적합한 수술적 치료 계획을 세우는 기준이 된다. 1형은 간접 탈장의 형태로써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주로 나타난다. 2형은 탈장구멍 주변 근육의 변형 없이 늘어난 형태의 간접 탈장으로 청소년과 여성에 주로 나타나며, 3형은 탈장구멍 주변 근육의 변형이 발생한 직, 간접 탈장으로 대부분의 성인 남성 탈장에 해당하며, 마지막으로 4형은 재발이 된 모든 형태의 탈장이 속한다.성인 남성의 탈장은 대부분 3형에 해당하지만 여성은 해부학적 특징으로 인해 직접 탈장보다는 간접 탈장의 비율이 훨씬 높고, Nyhus 분류법에 따라 2형의 형태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현재까지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여성 환자의 탈장 수술을 남성과 동일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Nyhus 분류법과 여러 지침에도 여성 탈장 수술을 남성 탈장과 동일하게 수술하는 것은 과잉 치료가 될 수도 있으며 특징에 적합한 맞춤형 수술을 권장하고 있다. 2형 서혜부 탈장의 맞춤치료는 인공막 없이 탈장구멍의 인대를 봉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과거 개복수술로 진행되어 오다가 본원에서 처음으로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으며 이런 맞춤형 치료에 관한 논문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SCI저널에 게재하였다. 외과 교과서에서 탈장의 표준 치료는 인공막을 사용하는 것이 기준으로 정립된 지 수십 년이 되었지만, 여성 탈장은 대부분 2형 탈장이기 때문에 인공막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춤형 수술법이다. 하지만 과거의 개복 수술 후 흉터가 여성들에게 큰 문제가 되었지만, 복강경의 발전으로 흉터 없이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원이 발표한 논문에도 여성 탈장 맞춤형 수술과 표준 탈장 수술법을 비교했을 때, 맞춤형 수술이 수술 시간도 현저히 짧았으며, 합병증 및 재발 보고도 기존의 인공막을 보강하는 수술과 차이가 없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즉 여성의 탈장은 맞춤형 수술법이 표준 치료법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것이다.여성 탈장의 특징과 해부학적 구조를 이해하고 맞춤형 수술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방법으로 복강경 수술이 있다. 고화질 카메라로 4배 이상 고해상도의 확대된 화면을 집도의가 직접 보고 복잡한 여성의 해부학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서 탈장의 유형을 정확하게 진단이 되며 정교한 봉합이 가능하다. 기존의 분류법은 개복 수술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지만, 복강경에 그 기준을 적용하여 새로운 복강경 서혜부 탈장 수술이 가능해졌다.탈장 수술의 대원칙은 수술 후 재발을 줄이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빨라야 하는 것이다. 대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표준 가이드를 바탕으로 과거의 이론과 수술법을 준수하며, 고도화된 새로운 수술법을 수용하는 열린 자세가 집도의에게 필수이며, 환자를 위해서는 발전된 수술법을 도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글은 탈장 수술을 앞둔 여성 환자를 위한 맞춤형 수술에 대한 설명했지만, 성별에 관계없이 탈장 수술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원활한 복귀와 안전한 회복을 위해 집도의에게 탈장의 상태와 이에 적합한 수술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실 것을 권장한다.(*이 칼럼은 담소유병원 이성렬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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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셔스가 신제품 ‘차전자피&가르시니아 다이어트 애플맛’ 제품을 출시했다. 킬리셔스 차전자피&가르시니아 다이어트 애플맛 제품은 체지방 감소, 배변활동 원활 및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3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차전자피는 80% 이상이 식이섬유로 이뤄진 식물로,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배변활동이 원활해지도록 도움을 준다. 수분과 만나면 40배까지 팽창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장 내벽을 자극해 변의를 느끼게 한다. 킬리셔스 차전자피&가르시니아 다이어트 애플맛은 차전자피가 6000mg 들어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배변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까지 인정받은 제품이다.제품에 함유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HCA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를 통해 ▲체중 감소 ▲BMI 감소 ▲피하지방 유의적 감소 ▲내장지방 유의적 감소 ▲체지방률 유의적 감소 등을 인정 받았다.킬리셔스 차전자피&가르시니아 다이어트 애플맛은 배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체지방 감소를 통한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킬리셔스 관계자는 “기능적으로 우수하면서도 맛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테이스팅을 거쳐, 사과 중에서도 당도가 높은 아누카 사과의 풍미를 구현했다”며 “소비자들이 다이어트를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맛있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이너뷰티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제품은 킬리셔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포털에서 '킬리셔스'를 검색하면 쇼핑몰에 접속할 수 있다. 현재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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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목 받는 건강 트렌드는 단연 ‘혈당 관리’입니다. 탄수화물이나 당 함량이 높은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인슐린이 많이 분비됩니다. 이는 당뇨병 위험을 높이고 지방이 잘 연소되지 않게 해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로 만듭니다. 그래서 밥을 먹을 때 쌀을 덜고 통 곡물을 더해 식후혈당을 조절하는 식사법이 오랫동안 각광받는 중입니다.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여러 연예인들이 고대 곡물인 파로를 먹는다고 알려지면서 인기입니다. 실제로 혈당에 도움이 될지, 밀당365가 확인해봤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쌀과 파로 섭취 후 혈당 비교했습니다.2. 혈당 덜 올리는 효과, 정말 있었을까요?이탈리아 토스카나 파로로 실험실험은 총 이틀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출근 직후, 하루는 파로와 쌀을 4대 6 비율로 섞은 밥 210g을, 다음날은 흰쌀밥 210g을 먹고 혈당 변화를 파악했습니다. 보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반찬 없이 밥만 섭취했습니다. 기자 두 명이 직접 섭취했습니다. 밥을 먹기 직전, 식후 한 시간, 식후 두 시간째의 혈당을 자가 혈당 측정기로 확인했습니다.파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사용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재배되는 파로는 유럽연합(EU) 법령을 준수해 재배하기 때문에, 화학적 비료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소위 말하는 유기농 곡물입니다. 고도가 높고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며 윤작을 통해 2~3년간 휴지기도 갖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고 가치가 높은 작물로 꼽힙니다.“파로 섞은 밥이 혈당 덜 올려”확실히, 파로를 섞은 밥을 먹었을 때 혈당이 덜 올랐습니다. 김서희 기자의 흰쌀밥을 먹은 날의 혈당 변화는 공복혈당 100→식후 한 시간이 지난 후 혈당 141→식후 두 시간 120이었습니다. 파로를 섞은 밥은 먹은 날 에는 공복 105→식후 한 시간 130→식후 두 시간 110이었습니다. 식후 두 시간째의 혈당만 따지면 쌀밥을 먹을 땐 20 올랐고, 파로 밥을 먹을 땐 5 오른 겁니다.최지우 기자는 흰쌀밥을 먹은 날 공복혈당 105→식후 한 시간 155→식후 두 시간 135, 파로 밥을 먹은 날은 공복 100→식후 한 시간 125→식후 두 시간 107로 나타났습니다. 쌀밥은 혈당을 30 올렸고, 파로 밥은 7 올렸습니다.파로 밥을 먹어본 기자들은 “평소 군것질을 자주 찾는데, 파로 밥을 먹은 날에는 배가 오랫동안 불러서 간식을 먹지 않았다”, “쫀득한 식감 덕분에 탄수화물을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섭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두 기자는 당뇨병을 앓고 있지 않습니다. 평소 혈당 문제를 겪는 사람이 파로를 섭취하면 어떨까요? 이를 확인해보기 위해, 당뇨병 전 단계 진단을 받고 철저한 생활습관 관리 중인 김모(66·경기 남양주시)씨가 파로 밥을 먹어봤습니다. 쌀밥을 먹은 날에는 공복혈당 113→식후 한 시간 220→식후 두 시간 225로 변화했습니다. 파로 밥을 먹었을 때는 공복 126→식후 한 시간 194→식후 두 시간 176이었습니다. 쌀밥은 혈당을 112 만큼 올렸고, 파로 밥은 50 올렸습니다.식이섬유·저항성전분의 기능왜 파로가 식후혈당을 덜 올렸을까요? 파로에 식이섬유와 저항성전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서 혈당을 완만하게 올립니다.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간식을 덜 찾게 해주고, 다음 식사 때 과식을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저항성전분의 경우, 파로 100g에 21.2g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는 백미(0.64g)는 물론, 현미(2.63g)보다도 많은 양입니다. 저항성 전분은 위와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는 전분입니다. 한 마디로, 소화 속도가 느린 겁니다.당 함량이 낮다는 점도 혈당을 관리하는 이들에게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를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파로에는 당이 100g당 0.87g으로 아주 적게 들어있습니다. 저당 곡물로 잘 알려진 카무트(100g당 7.84g)나 현미(73g)와 백미(78g)보다 낮은 수치입니다.다만 과다 섭취는 금물입니다. 아무리 좋은 곡물이라 하더라도 많이 먹으면 탄수화물의 섭취 총량이 늘어납니다. 이는 체중 증가나 혈당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기존에 먹던 쌀이나 밀가루를 대체하는 정도로 섭취하는 게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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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가 과거 과로사로 남자친구를 떠나 보냈던 이야기를 꺼냈다.6월 2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자우림의 김윤아가 출연한 ‘아침먹고 가’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장성규는 “귀한 노래들로 너무나 큰 선한 영향을 주고 계시는데 제일 힘들었던 건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윤아는 노래 ‘Hey Hey Hey’로 데뷔했던 때를 회상하며 “당시 스튜디오에서 일하시던 분과 사귀고 있었다”며 “데뷔해서 폭발적으로 바쁘고 모든 프로그램에 다 나왔을 때였는데, 남자 친구가 어느 날 과로사했다”고 말했다.이어 김윤아는 “그다음 날도 제가 녹화랑 생방송 같은 게 계속 있어서 나는 마음이 무너지는데 다음 날에도 가서 일해야 하지 않나”며 “웃으면서 노래해야 했고, 사람들하고 자연스럽게 얘기해야 됐고 그런 경험이 있다”고 했다.과로사는 과로·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거나 악화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를 총칭한다. 산업재해 인정 기준에서 쓰이는 말은 아니지만, 장시간 노동이 주요 원인이 돼 나타나는 뇌·심혈관계 질환을 주로 지칭한다. 더 구체적으로는 ▲과중한 노동이 뇌출혈, 지주막하 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과 심근경색 등 허혈성 질환, 급성 심장마비 등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는 것 ▲과도한 노동으로 피로가 축적돼 기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악화해 사망하는 것 ▲격무·과로·스트레스 등으로 건강이 악화하거나 기존에 앓던 기타 질환이 악화해 사망하는 것 등을 꼽을 수 있다.과로의 정도를 계량화하기가 어렵고, 과도에 대한 반응도 개인차가 크다. 이에 사망과 노동 사이 인과관계를 밝히기가 어렵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근로시간 외에도 근무일정, 유해한 작업환경에의 노출, 육체적 강도, 정신적 긴장 등 다양한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사망과 업무 사이 관련성을 평가하고 있다. 과로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려면 과로 자체를 줄여야 한다. 일본은 과로사 방지법을 제정해 과로사 예방을 위한 국가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후생 노동성 내에 과로사 관련 업무를 전담할 별도의 조직(과)을 신설해 과로사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6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최로 과로사 예방 관련 법률안에 관한 입법공청회가 열렸으나, 법안이 제정되지는 않았다. 개인적 차원에서의 건강관리도 과로사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과로사의 주요 원인질환인 심근경색, 협심증, 뇌혈관질환 등은 주요 유발 인자로 알려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관리하면 일정 부분 예방할 수 있다. 바쁜 일상이지만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술·담배를 한다면 끊는 것이 좋다. 짬짬이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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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고 하지만, 낮밤 가리지 않고 틀어놓는 에어컨 때문에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특히 코가 막히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한 쪽 코만 막히는 경우가 많다. 감기에 걸리면 왜 유독 한 쪽 코만 막히는 걸까?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양쪽 콧구멍으로 번갈아가며 숨을 쉰다. 이는 자율신경계에 의한 현상으로, ‘비주기(鼻週期)’라고 불린다. 비주기는 사람마다 다르며, 보통 1~4시간마다 바뀐다. 어느 쪽으로 숨을 쉴지는 양쪽 코 점막 수축·팽창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만약 오른쪽 코 점막이 수축돼 오른쪽 콧구멍의 숨길이 넓어지면, 왼쪽 점막이 팽창하면서 왼쪽 콧구멍의 숨길이 좁아진다. 이 경우 오른쪽으로만 주로 숨을 쉰다.한쪽 코만 막히는 것도 같은 원리에 의해 발생한다. 찬바람, 병균 등이 콧구멍으로 들어오면 콧속에 있는 ‘하비갑개’가 부풀어 오른다. 하비갑개는 코에 유입되는 공기의 온도·습도·먼지 등을 조절하는 뼈 점막이다. 이미 비주기에 의해 한쪽 콧구멍 숨길이 좁아진 상태인데, 하비갑개까지 비대해지면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길이 꽉 막힌다. 반면 숨길이 확보된 쪽은 하비갑개가 부풀어 올라도 막힘없이 숨을 쉴 수 있다. 특히 누운 상태에서는 머리에 피가 쏠리고 혈관이 팽창하면서 하비갑개 또한 잘 부풀어 오른다. 자연스럽게 코도 막히기 때문에 한 쪽으로 누울 때마다 누운 쪽 코가 꽉 막힌 것이다.한편, 특별한 이유 없이 한쪽 코에서만 코피가 자주 난다면 비부비동 종양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비부비동 종양은 코 안쪽 빈 공간인 부비동과 비강에서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비부비동 종양은 비대칭적으로 발생해 코피, 코막힘 같은 증상이 한쪽에서만 나타난다. 이외에도 비중격 만곡증이 있다면 한쪽 코에서만 코피가 날 수 있다. 비중격은 코 중앙에서 코를 지탱하는 뼈다. 사람은 대부분 비중격이 휘어있는데, 그 정도가 심해 한쪽 코가 막혔다면 비중격 만곡증을 진단받는다. 비중격 만곡증이 있으면 코 내부 공기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특정 부위가 건조해지고 코피가 날 수 있다. 이때 한 쪽 코가 콧물 등으로 막혀있으면 반대쪽 코에서만 코피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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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누구든 땀이 나지만, 유독 땀 분비량이 남들보다 많은 사람이 있다. 여기에 악취까지 더해지면 난감하기 짝이 없다. 땀이 과도하게 많이 나는 '다한증', 땀에서 심한 악취가 나는 '액취증'은 왜 생기는 걸까? 우선 다한증에 의학적 진단 기준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다만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때 다한증으로 진단하고, 치료를 고려한다. 다한증이 생기는 이유는 체질적으로 땀을 분비하는 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유전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가족력이 있으면 다한증이 2~6배 더 잘생긴다. 액취증도 구체적인 진단 기준은 따로 없다. 환자가 땀 냄새가 염려스러워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병으로 진단한다. 액취증은 악취가 나는 땀을 만드는 특정 땀샘이 다른 사람에 비해 많거나 활성화돼있는 게 원인이다. 역시 유전력이 강해 부모 중 한 명만 액취증이 있어도 자녀에게 액취증이 생길 확률이 50% 이상으로 높다.다한증과 액취증은 서로 다른 땀샘에서 유발된다. 다한증은 에크린샘, 액취증은 아포크린샘과 관련돼 있다. 에크린샘은 피부 표피로 이어져 땀을 피부밖으로 바로 내보내는 땀샘이다. 여기서 땀이 과도하게 많이 분비되는 것이 다한증이다.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무균 무취다. 반면,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털이 자라는 모낭으로 흘러들어간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 성분까지 더해져 끈적하게 변한다. 지방 성분을 양분으로 먹고 사는 박테리아는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을 분해해 '암모니아'라는 물질을 만들고, 이 물질이 악취를 유발해 액취증으로 이어진다. 다한증을 완화하려면 고칼로리 식품 섭취를 줄여보자. 고칼로리 음식은 땀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량을 늘린다. 다한증과 액취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완화하려면 약을 쓰거나 시술을 받을 수도 있다. 다한증은 땀샘을 젤로 된 막으로 막아주는 약(염화알루미늄 제제 등)을, 액취증은 냄새를 제거해주는 데오드란트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영구적인 효과를 보려면, 전자기파로 땀샘을 태워 없애는 시술을 할 수 있다. 이는 다한증과 액취증 완화에 모두 효과적이다. 피부를 절개해 땀샘을 직접 제거하거나,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등의 수술은 다른 부위에 땀이 더 나게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약이나 시술로 해결이 안 될 때 시도하는 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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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청교도 식민지 시대의 보스턴을 배경으로 한 주홍글씨는 간통을 저질러서 가슴에 주홍색의 알파벳 A(Adultery; 간통)를 새기고 살아야 하는 여성에 대한 소설이다. 현대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지만 아이러니하게 현대에도 의학적 주홍글씨가 있다. 성전파성 감염(성병) 중 매독이 그렇다. 매독균에 대한 항체를 찾는 혈구응집 검사(TPHA)는 매독을 진단하는데 필수적으로 이용되는데, 한번 매독에 걸리면 치유 여부에 관계없이 평생 양성으로 남아, 검진 등에서 매번 양성으로 나오니 당사자를 곤혹스럽게 한다.33세 남자 환자가 매독검사 양성이라고 내원하였다. 아무런 증상도 없고 매춘부와 잔 적도 없다고 했다. 많은 성병이 그렇지만, 문제는 매독에 걸려도 증상이 없어서 감염을 인지하지 못하기도 하고, 증상이 있더라도 수일에서 수주 후 자연 소실(1,2차 매독)되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매독이 계속 진행한다. 그래서 감염된 지 1~2년이 지나면 후기 매독(3차 매독)으로 넘어가고 수년에서 수십년 후에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과 병변으로 드러난다. 또, 매독에 걸린 여성이 임신하면, 임신 초기에 50~80%에서 태아에게 매독균을 옮겨 조산이나 사산, 생존하더라도 아이는 평생 선천성 매독의 특징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미국에서도 최근 매독이 증가하여 신생아 매독이 2012년 335명에서 2022년 3761명으로 폭증하였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지난 10년간 매독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원인은 전 세계적으로 범람하는 디지털 포르노와 SNS, 개방적인 성행동, 구강성교 증가, 콘돔 사용의 감소, 진단 후 치료 지연, 등이 거론된다.이 환자는 검사 결과, TPHA는 양성이며, VDRL 역가가 1:64로, 치료가 필요한 매독으로 진단되었다. 환자는 갑작스러운 성병 확진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언제 감염된 지를 몰라서 최소 2~3년 이내 성파트너 모두에게 매독 감염을 알려야 한다는 사실에 말을 잇지 못했다. 물론 치료 후에도 매독 검사는 항상 양성으로 나온다는 사실에도.다행히 치료는 항생제로 비교적 쉽게 치료된다. 그러나 치유 여부 확인에는 약 1~2년 정도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특히 후기 매독은 재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서 더 긴 시간 추적관찰 해야 한다. 그리고 매독이 진단되면, 반드시 현, 전 성파트너에게도 고지하여 검사 후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성파트너도 반드시 치료해야 내게 다시 전파되지 않고, 한 때 사랑했던 사람에게 불필요한 불행을 막을 수 있다.예방은 방어적 성관계를 하는 것이다. 특히,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은 임신에 대한 불안 감소로 방어적 성관계에 소극적인 경우가 매우 많다. 콘돔의 이용은 피임도 목적이지만 성병의 예방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의 성 행동 중 두드러진 것이 구강성교인데 이 행위도 거의 모든 성병이 전파될 수 있는 성행위지만 그런 인식이 전혀 없어서 비 방어적 구강성교로 성병의 전파가 증가하고 있다. 혹자는 구상 성교 후 구강 청결제로 세척을 한다지만, 연구 결과, 세균 수만 줄일 뿐 예방은 어렵다는 결론이었다. 미국의 질병관리청(CDC)이나 WHO도 동일한 결론을 권고하고 있다. 쉽지는 않지만 원칙적으로는 콘돔이나 덴탈 댐 같은 장벽을 사용하기를 권한다. 콘돔은 실린더 모양을 길이로 절개 후 넓게 펴서 덴탈 댐처럼 사용한다. 또, 콘돔을 이용하더라도 체액이 주위 피부에 닿게 되면 성병의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성관계 후 즉시 세척을 하는 것이 좋다. 평소 방어적 성관계를 하는 사람이라도 성파트너가 다수로 바뀌는 사람이라면 자신도 모르게 성병에 노출될 수 있어서 규칙적으로 성병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요즘 같이 비 방어적 성관계를 쉽게 생각하고 평생의 성파트너 수가 많은 시대에서는 치유된 매독 양성이 대수롭지 않을 수 있겠지만, 치유 여부가 분명하지 않다면 나 자신이 감염되었는지 알 수 없고 임신 중에 내 2세에게 매독을 넘겨줄 최악의 가정을 산정하지 않을 수 없다. 깨달은 후 회복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젊은 시절의 작은 방심이 평생 마음 졸여야 하는 주홍글씨를 혈액에 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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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찾아온 7월, 본격적인 한여름의 시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럴 땐 몸도 지치고, 불쾌지수도 높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특히 7월에 맛 좋은 제철음식과 그 효능을 알아본다.◇옥수수옥수수는 여름철 최고의 간식으로 손꼽힌다. 옥수수는 비타민B가 풍부해 무기력증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지방 함량이 낮은 데다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다. 특히 옥수수 한 개에는 약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키위 5개, 복숭아 7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뱁티스트 의학센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를 먹었을 때 내장지방이 제거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옥수수는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갈치생선 중에는 갈치가 제철이다. 갈치에는 라이신,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지방을 이루는 지방산의 85%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갈치에는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 요오드 함량이 많아 항암효과를 가진다. 게다가 갈치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트립토판이 풍부해 불면증 완화에도 좋다.◇토마토토마토는 열량이 22kcal 정도로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토마토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한데,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와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토마토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진행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53%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영양소로, 기름에 굽거나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한편,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토마토의 비타민B군이 손실되고 혈당이 높아진다. 웬만하면 생과일로 먹는 것을 권한다.◇복숭아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여름철 강한 햇빛에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데 좋다. 또한 복숭아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 등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복숭아 속 비타민과 무기질은 피로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복숭아는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복숭아 속 베타카로틴 성분이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해서다. 다만, 복숭아는 당분이 많아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자두새콤한 자두도 7, 8월에 가장 맛이 좋다. 자두의 비타민은 피로를 없애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자두 속 비타민K는 뼈가 만들어지는 대사 과정을 촉진해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자두에는 항암, 항균, 항알레르기,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페놀성 피토케미컬도 풍부하다. 페놀성 피토케미컬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및 심장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다만, 자두에는 산 성분이 많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주의한다.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 등 소화불량 증상이 생길 수 있다.◇도라지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도라지도 7~8월이 제철이다. 무더운 실외와 에어컨으로 추운 실내 온도차로 여름 감기에 걸렸다면 도라지 차를 마셔보자.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외부 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한다. 도라지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도라지에 풍부한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한방에서는 예부터 도라지를 약재로 사용해 왔다. ‘동의보감’엔 도라지를 뜻하는 ‘길경’이 ‘폐의 기가 잘 돌도록 하며 폐에 열이 있어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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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현대인들의 필수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면 꼭 배가 아프거나 설사해 고민인 사람이 있다. 이유를 알아본다.◇배변 활동 촉진하는 ‘클로로겐산’ 때문커피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이 함유돼 있다. 클로로겐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데, 위산에는 소화 효소가 섞여 있다. 따라서 커피를 마시면 소화 과정이 빨라져 위 안에 있는 음식물이 단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게다가 커피는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한다. 이에 따라 위산 분비·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한다.다만, 변비인 사람들이 배변을 촉진한다는 이유로 커피를 과도하게 자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 물질이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우유도 유당 탓 설사 유발우유나 라떼를 마실 때마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면 유당불내증을 의심할 수 있다. 유당불내증은 몸에서 우유 속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이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할 때 나타난다.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유당이 분해·소화되지 않으면서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복부 팽만감, 경련,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생긴다. 유당불내증이 심하지 않으면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먹는 게 좋고, 심하다면 되도록 우유나 우유가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알코올은 장 점막 자극해맥주나 막걸리를 마신 후 설사를 하는 사람도 있다. 맥주‧막걸리의 알코올 성분이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장 점막 융모는 장내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데, 알코올로 인해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이 묽어진다. 알코올이 장을 자극하면서 장 근육 운동이 빨라지고, 이로 인해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 변이 배출되는 것이다. 게다가 일반 술보다 맥주, 막걸리, 와인 같은 발효주는 당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유발한다. 일부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는 탓이다. 또한, 알코올이 소화액 '담즙' 분비를 방해해 음식물 소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평소 장이 예민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술 마신 후 설사를 하는 일이 더욱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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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항암제’ 키트루다의 특허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나란히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두 회사 외에도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 경쟁에 참전한 가운데, 약 32조원에 달하는 해당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키트루다 시장 규모 32조5200억… 5년 후 물질 특허 끝나키트루다는 미국 제약사 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다.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흑색종 등을 포함해 40개가 넘는 적응증을 보유 중이며, 다른 항암제와 함께 사용했을 때 치료 효과 또한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 ‘세계 1위 항암제’로도 잘 알려진 이 약은 지난해 매출 약 250억1100만달러(한화 약 32조5200억원)를 기록하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의약품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제약바이오업계가 키트루다를 주목하는 이유는 약의 특허 만료 시점이 가시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키트루다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11월, 2031년 1월에 물질 특허가 만료된다. 앞으로 5년, 7년 후면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업계 입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키트루다 시장에서 3~4% 점유율만 확보해도 1조원(현재 기준)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삼바, 임상 1·3상 동시 진행… 셀트리온, 3상 계획서 제출이 같은 상황을 모를 리 없는 국내 기업들은 이미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지난 1월부터 한국 포함 4개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4월부터는 3상에도 착수하면서 임상 1·3상을 동시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상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3상에서는 14개국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대상으로 SB27과 키트루다 간 유효성·안전성·약동학 등을 비교한다.셀트리온 또한 이달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의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와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에 이어 면역항암제 분야까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확대하는 것으로, 이번 임상에서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교연구를 통해 키트루다와 CT-P51 간 유효성 동등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CT-P51의 매출 잠재력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 속도 관건… ‘특허 장벽’ 변수도약 개발은 결국 속도전이다. 바이오시밀러도 예외는 아니다. 먼저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에 시장 선점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특히 키트루다의 경우 시장 규모가 큰 만큼,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이미 미국 암젠, 스위스 산도즈, 중국 바이오테라솔루션 등 해외 주요 기업들이 키트루다 개발 경쟁에 참전한 상태다. 산도스와 암젠은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바이오테라솔루션도 임상 1상에 들어갔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상호교환성 입증 없이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미국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더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면서 레드오션이 될 수 있다”며 “누가 먼저 출시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오리지널 약에 수많은 특허가 적용돼 있는 점도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에겐 변수다. 그동안 블록버스터 약을 개발한 여러 기업들이 그래왔듯 MSD 역시 키트루다에 물질 특허 외에 수십개 특허를 걸어 놓았고, 앞으로도 많은 특허를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가 많아지면 특허 만료 시점도 미뤄질 수 있다. 이승규 부회장은 “당연히 MSD도 특허를 연장하려 할 것”이라며 “특허 침해 요소가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원 제조사와 협의하는 등 면밀하게 특허 회피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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