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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톱 무좀 때문에 샌들 못 신는다면… ‘이 습관’부터 고쳐야

    발톱 무좀 때문에 샌들 못 신는다면… ‘이 습관’부터 고쳐야

    맨발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이 샌들을 꺼내 신는다. 발톱에 무좀이 있으면, 선뜻 맨발톱을 밖으로 드러내기 어렵다. 발톱 무좀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곰팡이균이 원인, 방치하면 내향성 발톱으로 변해발톱 무좀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발톱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발톱에 무좀이 생기면 ▲발톱 바닥 표피가 흰색 또는 황색·황갈색으로 변색 ▲발톱에 불투명한 백색 반점이 발생 ▲발톱 안쪽이 하얗게 변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톱 바로 아래의 피부 각질이 두꺼워지고 잘 벗겨지는 것 역시 발톱 무좀의 신호다. 내버려두면 발톱 모양이 변형되고 발톱이 피부 안쪽으로 굽는 ‘내향성 발톱’으로 바뀔 수 있다. 심하면 주변 피부에도 염증이 생겨 가려움, 물집, 악취 등이 생길 수 있다.◇바르는 약보다는 먹는 약이 도움 돼발톱 무좀은 바르는 약만으로는 치료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피부과에서는 주로 원인균을 찾아 경구용 항진균제로 치료한다. 경구용 항진균제는 보통 3~6개월 정도 복용한다. 증상에 따라 레이저 치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발톱 손상이 심하면 발톱을 제거한 뒤 연고를 바르고, 새로운 발톱이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통풍이 중요, 씻은 후 물기 제거 잘해야 발톱 무좀을 예방하려면 발에 땀이 차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곰팡이균은 고온다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여름철이나 운동 후에는 발에 땀이 많이 찰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신고, 실내에서는 슬리퍼로 갈아 신는 게 좋다. 곰팡이균이 발바닥과 발가락에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히 씻어야 한다. 씻은 뒤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없애고, 남은 습기는 드라이어나 선풍기를 이용해 말린다.
    피부질환이해림 기자2024/07/05 08:15
  • 달걀 프라이·스크램블·구운 달걀 중 영양 측면에서 가장 좋은 건?

    달걀 프라이·스크램블·구운 달걀 중 영양 측면에서 가장 좋은 건?

    달걀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인기 식재료다.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하면서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리법도 찐 달걀, 수란, 달걀 프라이, 스크램블드에그, 달걀찜 등 노른자의 익힘 정도나 기름 사용 여부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그렇다면 달걀을 가장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은 뭘까?◇구운 달걀·삶은 달걀·수란, 영양 비슷해우선 120도의 고온에서 조리한 구운 달걀, 70도의 뜨거운 물에서 삶은 달걀, 그리고 반숙인 수란은 영양학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DB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팻시크릿(FatSecret)에 따르면, 삶은 달걀 1개의 열량은 77Kcal이며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다. 구운 달걀 1개의 열량은 73Kcal에 ▲탄수화물 0.38g ▲단백질 6.26g ▲지방 4.95g이다. 두 조리법의 열량은 4Kcal밖에 차이 나지 않으며, 단백질 함량도 동일하다. 수란의 경우 열량은 74Kal이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함량은 구운 달걀과 같다. 물에 삶거나, 굽거나 소실되는 영양성분의 함량은 큰 차이가 없는 것.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달걀을 고온에서 구우면 지방 함량이 살짝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구운 달걀이 지방과 열량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달걀 프라이·스크램블드에그, 열량 높아한편, 조리 중 기름을 사용하는 달걀 프라이와 스크램블드에그는 삶거나 구운 달걀에 비해 영양적 가치가 떨어진다. 달걀 프라이(1개, 대형) 열량은 89Kcal이다. 특히 삶거나 구웠을 때 비해 단백질 함량이 확연히 줄어들었고, 지방 함량은 올라갔다. 달걀 프라이 1개의 영양소를 살펴보면 ▲탄수화물 0.43g ▲단백질 0.43g ▲지방 6.24g이다. 스크램블드에그의 열량은 101kcal에 달했고,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다. 스크럼블드에그는 기름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우유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열량이 높다.◇고온에서 굽거나 삶는 게 좋아… 생달걀은 주의가장 영양가 있는 조리법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고온에서 굽거나, 삶는 것이다. 게다가 대한의학회지에 게재된 달걀 알레르기 관련 연구에 따르면, 스크램블드에그와 같은 열을 덜 가한 조리법보다 구운 달걀처럼 열에 오래 가열한 요리일수록 알레르기 반응 물질도 적었다. 오래 가열한 요리 중 고른다면, 본인의 입맛에 맞는 것을 먹으면 된다. 다만, 조리하지 않은 생달걀 섭취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물론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달걀은 멸균 처리해 유통된다. 하지만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날씨엔 살모넬라 식중독 위험이 커지므로 그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살모넬라 식중독에 걸리면 18~36시간 후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위장장애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7/05 08:00
  • 샌드위치 vs 샐러드, 다이어트 때 더 도움 되는 음식은?

    샌드위치 vs 샐러드, 다이어트 때 더 도움 되는 음식은?

    샐러드와 샌드위치 중 더 건강한 음식을 고르라면 대부분 샐러드를 택할 것이다. 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탄수화물이 적으며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료와 크기, 구성 등에 따라 샌드위치가 샐러드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만약 샐러드에 크루통, 베이컨 조각, 튀긴 양파 등의 토핑이 올라가 있다면 열량과 설탕 및 포화지방 섭취량이 과다해질 수 있다. 크루통은 한 줌에 약 200kcal, 베이컨 조각이나 튀긴 양파 등도 150~200kcal에 달한다. 샐러드드레싱은 칼로리를 높이는 또 하나의 주범이다. 특히 샐러드드레싱을 샐러드 위에 뿌려 먹는 경우, 소스를 따로 찍어먹는 것보다 섭취 열량을 많이 높인다. 대표적으로 마요네즈 기반 드레싱인 시저와 사우전드 아일랜드는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저지방 드레싱도 안심할 수는 없다. 부족한 지방을 보완하기 위해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이 많이 함유될 수 있다.반면, 샌드위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는 식품이다. 특히 통 곡물 빵에 닭 가슴살이나 칠면조 등 저지방 단백질을 올리고 채소를 충분히 곁들인다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서 적절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영양만점 한 끼가 된다. 미국 앤 틸 뉴트리션 그룹 전문 영양사 니키 쿨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탄수화물 때문에 샌드위치를 건강하지 않은 식사로 여기곤 한다”며 “통 곡물,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샐러드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는 균형 잡힌 식사다”라고 말했다. 니키 쿨만이 추천하는 영양만점 샌드위치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통밀 빵 두 조각(약 160kcal) ▲닭 가슴살 한 덩이(약 90kcal) ▲으깬 아보카도 1/4개(약 60kcal) ▲토마토 두 장(약 5칼로리) ▲잘게 썬 양상추 1/4컵(약 2칼로리) ▲얇게 썬 오이 1/4컵(약 4칼로리) ▲얇게 썬 피망 1/4컵(약 10칼로리)▲얇게 썬 적양파 1개(약 5칼로리)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이는 섭취 열량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다량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이 혼합된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7/05 07:30
  • 소독에 빨간약은 옛말… 요즘엔 ‘무색 살균소독액’ 쓴다 [이게뭐약]

    소독에 빨간약은 옛말… 요즘엔 ‘무색 살균소독액’ 쓴다 [이게뭐약]

    가벼운 상처가 났거나, 귀를 뚫은 자리에 염증이 생겼을 때는 소독약을 사용한다. 소독약은 크게 과산화수소, 소독용에탄올, 포비돈요오드(빨간약), 그리고 무색 살균소독액으로 나뉜다. 이 중 약국에서 "소독약 주세요"라고 하면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제품은 무색 살균소독액이다. 약국에서 무색 살균소독액을 가장 많이 처방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넘어져도, 귀 뚫어도… 모두 무색 살균소독액이 대세최근에는 과산화수소나 소독용에탄올, 포비돈요오드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우선 세 약품 모두 자극이 강해 ▲심한 따가움을 일으키며 ▲피부 조직의 변형을 유발하고 ▲흉터를 더 악화할 위험이 있다. 또 과산화수소의 경우 다른 소독약에 비해 살균력이 약하며, 소독용 에탄올은 휘발성이 강해 소독력이 빠르게 약해진다. 대한약사회 학술위원 김예지 약사는 "과산화수소는 딱지가 앉은 상처엔 효과가 없으며, 소독용 에탄올은 마르면 효과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포비돈요오드는 항균작용이 탁월하고 마르고 나서도 약 2~3시간 동안 효과가 유지되지만, 약의 색깔 특성상 상처에 착색해 흉터를 남길 수 있다. 요오드 성분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처럼 강한 자극과 제품마다 갖고 있는 단점으로 인해 약국에서는 과산화수소나 소독용 에탄올, 포비돈요오드를 잘 추천하지 않는다.따라서 최근 약국에서는 위 세 가지 약의 대안으로 무색 살균소독액을 많이 제공하는 추세다. 이는 무색 살균소독액이 다른 약품에 비해 자극이 덜하고 소독·살균 효과뿐만 아니라 알레르기·통증 완화와 지혈 효과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무색살균 소독액은 크게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클로르페니라민 ▲국소마취제 성분의 디부카인염산염 ▲살균 소독제인 염화벤잘코늄/염화벤제토늄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제품에 따라 혈관수축제 성분인 나파졸린염산염이 추가된다. 클로르페니라민은 환부의 가려움과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고, 디부카인은 환부의 통증을 가라앉힌다. 염화벤잘코늄/염화벤제토늄은 살균과 소독을 담당하며, 나파졸린은 지혈을 돕는다. 포비돈요오드와 달리 무색이기 때문에 환부가 착색될 우려도 없다.피어싱처럼 금속에 의해 피부에 염증이 생겼을 때 무색 살균소독액을 사용하는 것도 피부 손상과 착색의 위험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피어싱을 위해 귀를 뚫은 부분에는 이미 상처 면이 드러난 상태로, 이 상처 면에 일반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를 사용하게 되면 강한 자극으로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포비돈요오드도 마찬가지로 강한 자극뿐만 아니라 착색의 우려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다. 일반의약품연구회 회장 오인석 약사는 "피어싱으로 인한 염증이 생긴 자리에 포비돈요오드를 쓸 경우 착색을 일으킬 수 있어 권장하지 않고, 과산화수소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며 "특히 과산화수소는 피어싱한 금속의 손상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소독약, 무조건 쓸 필요는 없어… 감염 심해지면 병원 찾아야한편 무색 살균소독액을 사용했을 때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크게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경우와 상처 면에 2차 감염이 생기는 경우로 나뉜다. 무색 살균소독액을 썼는데도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면 연고나 밴드를 활용하면 되지만, 2차 감염의 경우 살균소독액뿐만 아니라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항생제 성분의 연고를 발라야 할 수 있어 의사·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김예지 약사는 "일반의약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살균소독액은 상처가 심하지 않은 경우 연고와 함께 사용한다"며 "상처·출혈이 심하거나 염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또 상처가 심하지 않아 2차 감염이 생길 위험이 없다고 느낀다면 굳이 소독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오인석 약사​는 "살균소독액은 결국 균을 죽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세균 감염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한다면 소독약 대신 식염수로 세척하고 습윤 밴드를 붙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05 07:30
  • 태어날 때 축 늘어지는 ‘이 질환’… 나중에는 비만 일으킨다고?

    태어날 때 축 늘어지는 ‘이 질환’… 나중에는 비만 일으킨다고?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질환 때문에 비만이 생기고, 비만 때문에 또 다른 병까지 겪는 경우가 있다.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신체적 변화를 겪는 ‘프라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에 대해 알아본다.프라더-윌리 증후군은 신진대사와 신체 외형에 영향을 주는 희귀질환이다. 이 질환은 1956년 스위스 의사 프라더, 라바트, 윌리에 의해 처음 보고됐다. 프라더-윌리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신생아 초기에는 근긴장도가 떨어져 축 늘어져 있고, 울음소리가 약하거나 잘 울지 않는다. 손발이 작으며 아래로 쳐진 세모형의 입 모양과 얇은 윗입술을 보인다. 또래 아이들보다 체중 증가가 더디며 발달이 지연된다.프라더-윌리 증후군 환자들은 아동기에 들어서면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환자에 따라 먹을 수 없는 것도 먹으려는 이식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로 인해 프라더-윌리 증후군 환자들은 대부분 비만을 앓고 있다. 이외에도 행동할 때 공격성을 보이거나 강박적으로 자신의 피부를 뜯어 상처를 만들기도 한다. 환자 중 40%는 정상과 가까운 지능을 보이지만, 대부분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프라더-윌리 증후군은 15번 염색체 이상으로 인해 발병한다. 환자 중 70%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15번 염색체 장완(동원체를 중심으로 긴 부위)의 일부분에서 미세 결실이 발생한다. 이는 대부분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난다. 환자 중 28%에서는 부모로부터 각각 한 개씩 유전되어야 할 15번 염색체가 모두 어머니로부터 유전된 모습이 관찰된다. 나머지 환자에게서는 15번 염색체에 다른 돌연변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프라더-윌리 증후군은 아직 정확한 치료법이 없다. 다만, 일찍 치료를 시작할수록 예후가 좋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신생아기에 근육 저긴장증이 심해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환자들은 근육의 힘이 약하고 발달 지연이 있어 성장 호르몬을 투여하기도 한다. 다만, 성장 호르몬을 투여하면 혈당이 올라가거나 호흡곤란 등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프라더-윌리 증후군 환자들은 학습 장애를 자주 겪기 때문에 언어치료를 받을 때가 많다. 어릴 때부터 근육이 약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해서 척추 측만증이 발생하기 쉽다. 이 경우 척추 측만증 치료도 병행한다. 프라더-윌리 증후군 환자들은 식욕의 영향을 많이 받아 비만한 경우가 많다. 이는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심혈관 질환에 걸리기 쉽고,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수면 무호흡증이나 호흡곤란도 자주 동반된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식욕을 조절하고 체중을 감량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편이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7/05 07:15
  • NK세포, 암뿐 아니라 고혈압에도 영향 끼친다

    NK세포, 암뿐 아니라 고혈압에도 영향 끼친다

    자연살해세포(NK세포) 활성도가 감소하면 고혈압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 세포 등의 비정상 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로 정상 수치는 500pg/mL 이상이다. 그동안 NK세포 관련 연구에서는 면역력, 노화 등과의 관련성이 확인됐지만, 고혈압과 관련성을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차움 이윤경·서은경·오효주 교수, 분당차병원 김영상·함지희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18세 이상 성인 1453명을 대상으로 NK세포와 고혈압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NK세포 활성도를 네 개 군으로 나눠 고혈압과 관계를 5년 동안 관찰했다.연구 결과,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면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이 증가할수록 NK세포 활성도는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고, NK세포 활성도가 300pg/mL 이하인 그룹은 1700pg/mL 이상인 그룹보다 고혈압 발병률이 1.6배 높았다.연구 저자 이윤경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혈관 내피 손상 및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메커니즘으로 혈관 염증 조절 역할을 하는 NK세포가 관련돼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양한 질환에서 NK세포 활성도를 높이고 면역을 높이는 치료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면역학 프론티어(Frontiers in Immu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7/05 07:00
  • 아침에 '얼굴 부기' 빨리 빼고 싶다면 '이 곳' 마사지해주세요

    아침에 '얼굴 부기' 빨리 빼고 싶다면 '이 곳' 마사지해주세요

    아침에 얼굴이 퉁퉁 부었다고 걱정하지 말자. 교근, 측두근을 잘 풀어주면 부기가 쏙 빠진 얼굴을 되찾을 수 있다. 부기 빼는 마사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선명하고 작은 얼굴 만드는 교근 마사지교근은 귀 앞에 위치한 씹는 근육이다. 턱을 물면 귀의 앞쪽 아랫부분에서 움직임이 만져지는데, 이 부분이 교근이다. 밤에 이를 '앙' 물고 자는 습관은 교근의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이에 따라 혈관 탄력은 떨어지고 혈관 속 수분이 빠져나와 부종이 생기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고 긴장된 교근을 마사지하면 얼굴 근육이 이완되고 부기를 없애는 효과가 나타난다. 얼굴에 힘을 빼고 편안한 상태에서 검지나 중지를 턱에 갖다 댄다. 턱을 지그시 누르며 턱선을 따라 얼굴 근육을 밀고 내리기를 반복한다. 꾸준히 마사지를 반복하면 교근의 크기가 줄어들어 선명한 얼굴 윤곽과 작은 얼굴을 만들 수 있다. ◇두통 해결하고 얼굴 리프팅 효과 있는 측두근 마사지측두근은 관자놀이 쪽의 발달한 근육을 말한다. 이 부위가 자주 뭉치면 얼굴 부기뿐만 아니라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측두동맥(측두를 통과해 두피의 일부, 턱 근육, 시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은 관자놀이 근처를 지나간다. 측두동맥이 부으면 관자놀이에 혹이 튀어나와 두통을 유발한다. 측두근 마사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주먹을 가볍게 쥔 상태에서 관자놀이 부분을 따라 위아래로 골고루 눌러준다. 강도를 조절해 마사지하면 눈이 밝아지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측두근 마사지는 눈가 주름과 축 처진 볼살과 턱선 리프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마사지 외에도 평소에 부기를 관리하는 방법이 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역시 혈액과 림프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 긴장을 완화해 부기를 없애준다. 염분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녹차, 레몬 물과 같이 항산화 성분이 많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면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뷰티김예경 기자 2024/07/05 06:30
  • 알람 울리기 직전에 눈 떴다면… ‘이 호르몬’ 때문

    알람 울리기 직전에 눈 떴다면… ‘이 호르몬’ 때문

    오전 7시에 알람을 맞췄는데 6시 55분에 눈이 떠질 때가 있다. 심지어 알람을 맞춰놓지 않은 주말에도 같은 시간에 깨곤 하는데 왜 그런 걸까?◇생체시계에 맞춰 잠에서 깨알람 시간 직전에 잠에서 깨는 이유는 생체시계에 있다. 우리 몸은 낮과 밤의 주기에 따라 체온과 심장박동, 호르몬 분비량 등이 달라진다. 이를 관장하는 유전자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이중 ‘Period(PER)’라는 단백질은 수면 주기에 영향을 끼친다. 이 단백질의 분비량이 증가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심장박동이 느려져 졸음이 찾아온다. 반대로 분비량이 낮아지면 잠에서 깨는 것이다.PER 단백질의 체내 분비량은 24시간 주기를 갖는다. 24시간 주기는 개인마다 반복되는 일상에 맞춰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평소 잠들었던 시간에 깨어 있으면 피곤함을 느낀다. 또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걸 반복하게 되면 쉬는 날에도 평소 일어날 때의 체온과 혈압, 심장박동 상태로 눈을 뜨게 된다. 알람과 상관없이 같은 시각에 깨는 이유다.◇코르티솔 조절하는 호르몬 많이 나와호르몬 분비량에 의해 알람보다 먼저 깨어날 수도 있다. 기상 후 각성 상태에 도달하는 과정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관여한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아 흥분할 때 분비된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체내 혈당을 생성하고 기초 대사를 유지해 잠에서 깨 활동하는 데 필수적인 호르몬이기도 하다.코르티솔 분비량이 의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독일 뤼벡대 연구팀은 코르티솔을 조절하는 부신겉질자극호르몬(이하 ACTH)의 농도를 측정했다. ACTH는 뇌에서 부신을 표적으로 하는 호르몬이다. 연구팀은 한 그룹에는 6시간 후에, 다른 그룹에는 9시간 후에 깨울 것이라고 알려준 뒤 두 그룹 모두 6시간 후에 깨웠다. 연구팀은 실험 참여자가 잘 때부터 깨기까지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6시간 후에 일어날 것이라고 인지했던 그룹은 깨어나기 1시간 전부터 ACTH 농도가 점차 증가했다. 깨어난 직후 최고 농도에 이르렀다. 그런데, 9시간 후에 일어날 것으로 알고 있다가 갑자기 6시간 만에 일어나게 된 그룹은 깨어난 직후에야 ACTH 농도가 급증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7/05 06:00
  • “이러니 살 안 찌지” 강수지, 김밥 속 ‘이것’ 넣어 먹는다… 효과 어떻길래?

    “이러니 살 안 찌지” 강수지, 김밥 속 ‘이것’ 넣어 먹는다… 효과 어떻길래?

    가수 강수지(57)가 자신만의 김밥 레시피를 공유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먹는 순간 입안이 상쾌(?)해지는 초간단 1분 미니 김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강수지는 “제가 요즘 먹어본 미니 김밥이 있다. 너무 제 스타일이라서 여러분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오늘 준비물은 너무 간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지는 준비물로 “초생강, 채 썬 오이, 잡곡밥이나 발아 현미밥”을 꼽았다. 강수지가 만들어 먹는 김밥 재료의 각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잡곡밥잡곡밥은 흰쌀밥보다 건강에 더 좋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2~3배 이상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잡곡밥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서울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흰쌀밥을 많이 먹고 잡곡밥을 적게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더 높았고, 흰쌀밥 식이패턴이 잦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졌다. 연구팀은 정제된 흰쌀보다 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잡곡밥은 다섯 가지 곡물을 넣어 조리하는 게 가장 좋다. 한국우석대 연구팀이 5곡, 8곡, 16곡, 17곡, 20곡, 25곡의 혼합 잡곡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5곡의 단백질, 무기질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효과가 가장 우수했다.◇오이오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오이의 100g당 칼로리는 11kcal다. 100g에 77kcal인 바나나, 19kcal인 토마토보다 열량이 낮다. 오이의 수분 함량은 96%에 달해 다이어트 시 부족해질 수 있는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 오이는 피부 건강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빈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미백‧보습 효과가 있다. 게다가 오이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한다. 이때 체내에 쌓여 있던 중금속이 함께 배출돼 피가 맑아지기도 한다.◇생강초생강 재료인 생강에도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생강은 중국의 성인 공자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식사 때마다 반드시 챙겨 먹었을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나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론과 쇼가올은 소염성분이 들어 있어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다. 또 생강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장운동을 촉진하기도 한다. 이러한 생강의 효능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 쪄서 말려 먹을 때 더 높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7/05 00:01
  • 의외로 오르가슴에 효과 있다는 ‘이것’… 뭐길래?

    의외로 오르가슴에 효과 있다는 ‘이것’… 뭐길래?

    간지럼이 오르가슴(성적 쾌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마인츠대 의료 센터 연구팀은 간지럼과 성적 행동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X(옛 트위터)에 설문지를 배포한 다음, 간지럼 페티시즘에 관심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 719명을 대상으로 간지럼의 성적 각성 효과를 조사했다. 설문 조사는 인구 통계학적 질문, 간지럼에 대한 일반적 질문, 간지럼에 대한 성적 질문 순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간지럼에 대한 일반적 질문에 대해 전체 참가자의 77.4%는 ‘간지럼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 중 44.1%는 ‘가벼운 간지럼과 심한 간지럼 모두 즐겁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성별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더 간지럼을 잘 타는 경향이 있으며, 여성은 가벼운 간지럼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719명의 실험 참가자 중 3분의 2 이상이 ‘간지럼을 통해 성적으로 만족할 수 있다’고 답했다. 간지럼이 성적 각성에 필수적인지에 대해서는 실험 참가자의 4분의 1이 ‘생식기 자극 없이 오직 간지럼을 통해서 오르가슴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실험 참가자의 절반은 ‘간지럼이 없어도 성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고 답했다.연구를 주도한 독일 마인츠대 의료 센터 심페이 이시야마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성적이지 않은 행동을 통해 성적 각성을 경험한다”며 “성적 쾌락을 일으키는 행동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했다.이어 그는 “간지럼은 유대감을 일으키고 성적 에너지의 배출구 역할을 한다”며 “향후 연구에서 간지럼이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성적 즐거움을 유발하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심리학 프런티어(Frontiers in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성의학이해림 기자 2024/07/04 22:30
  • 조금만 움직여도 땀 줄줄… 안 나게 하려면 어떻게?

    조금만 움직여도 땀 줄줄… 안 나게 하려면 어떻게?

    땀은 체온유지와 피부의 윤활작용을 도와주며, 노폐물까지 배출하는 등 우리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땀이 많이 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다한증은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는데, 요즘같이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이 되면 손·발·겨드랑이가 젖을 정도로 땀 배출이 많은 사람은 고민이 더 커진다. 다한증의 한방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대부분 다한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교감신경 전달의 과민반응으로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폐장·호흡내과) 김관일 교수는 “다한증은 땀이 전신이나 특정 부위에 과다하게 분비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며, 증상이 심하면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다한증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진단한다. 먼저 특별한 질환 없이 손, 발, 겨드랑이 등에 눈에 띄는, 과도한 발한이 6개월 이상 지속돼야 한다. 또 ▲좌우 대칭적으로 땀이 나는 경우 ▲1주일 1회 이상 과도한 땀이 나는 경우 ▲땀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가족 중 다한증이 있는 경우 ▲25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 ▲땀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낮아진 경우 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다한증은 크게 국소다한증과 전신다한증으로 구분한다. 국소다한증은 손발에 땀이 많이 생기는 수족다한증이 가장 흔하며, 주된 원인은 정서적 문제이다. 전신다한증은 ▲머리 부위에만 땀이 나는 경우 ▲열 자극이나 긴장 시에 전신에서 많이 나는 경우 ▲밤에만 땀이 나는 경우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나는 경우 등 증상과 원인이 다양하다.김관일 교수는 “양방과 한방의 다한증 치료방법은 다른데 양방에서는 약물복용, 연고, 보톡스 주사 등 국소적 처치와 수술 치료를 하고, 땀샘을 막거나, 땀 분비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을 차단해 땀의 분비를 막는다”며 “한방에서는 땀샘을 막는 약을 쓰기보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과다한 부분을 덜어내 전체적 균형을 맞춰 땀의 분비를 정상화하는 방법을 이용한다”고 말했다.경희대한방병원은 다한증 환자가 방문하면 먼저 3가지 검사(체성분 검사, 체열검사, 수양명대장경검사)로 원인에 따라 습담형(濕痰型), 열형(熱型), 기허형(氣虛型)으로 분류하고 한약 치료를 진행한다. 열형은 ‘백호탕’, 기허형은 ‘쌍화탕’,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는 ‘방기황기탕’, 심혈이 부족한 경우는 ‘보혈안신탕’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꾸준히 복용해 체내 불균형을 복구하고 노폐물을 배출해 땀 배출 기능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다. 더불어 땀을 조절할 수 있는 이온영동요법, 침 치료, 물리치료 등 복합적인 치료를 적용한다.김 교수는 “땀이 나는 양상, 부위, 시간 등으로 땀의 종류 및 원인을 구분해 치료할 필요가 있다”며 “열 자극으로 인한 진짜 열(실열)인지, 신경계 조절에 의한 가짜 열(허열)지 구분하고 환자 체력정도(허실)와 체내대사순환 정도(습담) 등으로 원인을 구분해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다한증은 진단을 받지 않더라도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땀나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땀나는 부위를 꼼꼼하게 씻어주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옷은 통풍이 잘되고 흡수가 빠른 천연 소재가 좋다. 매운 음식, 카페인 등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음식 섭취를 줄이고, 복식호흡이나 명상을 통해 신경의 안정을 찾아야 하며, 평소 열이 많은 경우, 체중을 관리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한방오상훈 기자2024/07/04 22:00
  • 야간 운전 어려운데… 놔두면 시력 잃는 '이 병'일 수도

    야간 운전 어려운데… 놔두면 시력 잃는 '이 병'일 수도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도 상하게 한다. 눈에는 자외선이 직접 침투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비가 와도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 자외선에 눈이 장시간 노출되면 노화 질환인 백내장이 빨리 찾아올 수 있다. 백내장은수정체가 불투명해져서 시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수정체는 우리 눈의 중앙부에 위치해 사물을 보게 하는 곳으로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기능을 한다. 카메라 렌즈에 지문이 묻거나 얼룩이 생기면 결과물인 사진에도 영향이 생긴다. 이와 같이 수정체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불순물이 섞여 깨끗하지 못하고 흐려지면, 물체의 상이 수정체를 통과시키지 못하고 망막에 정확한 초점이 맺히지 못하면서 시력장애가 발생한다.백내장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지만, 선천성 백내장, 외상성 백내장(외상으로 인해 수정체가 파열되었거나, 타박으로 인해 수정체 혼탁이 오는 것), 스테로이드 같은 일부 복용 약에 의한 백내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 노출이나 흡연 및 음주, 전자기기에서 발생한 블루라이트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도 발병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백내장을 막으려면 눈이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푸른 채소나 과일 등 비타민 섭취로 체내 효소를 활성화하면 손상된 눈 조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백내장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고 몇 년에 걸쳐서 발생하는 질병이라서 초기에는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다. 하지만 수정체의 불투명이 심해질수록 시력이 저하되고 빛이 퍼져 보이는 눈부심 증상이 나타난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안과 ​이수나 교수는 "사방에 안개가 낀 것같이 뿌옇게 보이며 멀리 있는 사물이 불분명하게 보이기도 한다"며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기가 힘들고 야간 운전이 어려워지며 눈이 자주 부신 것도 백내장의 증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증상이 초기라면 안약을 점안하는 방식의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이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다시 투명하게 되돌리는 근본 치료법은 아니다. 백내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수나 교수는 “백내장 수술은 백내장이 생긴 수정체를 초음파로 없앤 뒤 그 수정체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자신의 눈에 맞은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라며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수술시간도 짧고 회복도 빨라 수술 다음날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에 의한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검진을 받고 혈당 체크를 통해 당을 조절해야 한다.
    눈질환한희준 기자2024/07/04 21:30
  • 글로벌 제약사, 中 기업 신뢰도 낮아져… 원인은?

    글로벌 제약사, 中 기업 신뢰도 낮아져… 원인은?

    미국에서 생물보안법안이 발의된 후 중국 기업에 대한 글로벌 생명공학기업들의 신뢰도가 낮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의회가 선정한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으로, 거래 제한 대상에는 대표적 중국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텍 등도 포함돼 있다.4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전략컨설팅기업 LEK컨설팅은 지난 2일 바이오제약기업과 CRO·CDMO 기업, 투자자 등 73개 생명과학 관련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생물보안법안 발의 전·후 중국 파트너사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것으로, 응답 기업들은 신뢰도를 0(매우 낮음)에서 10(매우 높음)까지 평가했다.응답 분석 결과, 글로벌 생명과학기업들의 중국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들의 경우 중국 기업과 협력에 대한 신뢰도가 30~50% 하락했으며, 가장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은 CDMO(위탁생산개발) 분야였다. 미국 외에 지역 기업의 중국 기업 협력 신뢰도는 20~30% 낮아졌다.다만 기업들은 사전에 예방적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을 뿐, 여전히 중국 기업과 협력을 원하고 있었다. 응답 기업 중 26%가 현재 중국 파트너사 변경을 검토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변경 조치를 취한 기업은 2%에 불과했다. 11%는 중국 기업과 파트너십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생물보안법안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68%는 예방적 조치로 법률·규정 준수 요구사항을 강화하고, 공급업체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기존 파트너에 대한 배경 조사(신원 조회)를 추가한 곳(38%)도 있었다. 협회 관계자는 “약 30%는 향후 3년간 중국기업들이 제공하는 임상 연구·개발·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며 “대부분 바이오제약기업이 제품 상용화를 위해 여전히 중국 기업과 파트너십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04 21:30
  • 바이든, 말 더듬고 횡설수설… 치매 증상과 비교해보니

    바이든, 말 더듬고 횡설수설… 치매 증상과 비교해보니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치매 논란이 최근 재점화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첫 대선 TV 토론회에서 노쇠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기주장을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한 것은 물론, 말을 더듬고 질문에 횡설수설 대답했다. 맥락에 벗어난 말을 하고, 앞서 한 말을 기억하지 못했다. 토론 이후 민주당 안팎에선 후보 교체론까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 따른 피로 누적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보인 행동이 정말 초기 치매 증상과 비슷할까?◇단어 생각 안 나 말 반복… 치매 초기 증상말을 더듬고, 횡설수설하거나 반복해서 말하는 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증상 중 하나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는 "단지 토론 장면만 봐서 치매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며 "증상만 두고 얘기하자면, 언어 능력 저하는 대표적인 치매 초기 증상"이라고 했다.치매는 명확히 여부를 나눌 수 있는 질환은 아니다. 인지기능이 떨어져 혼자서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상태일 때 치매로 본다. 인지 기능이 떨어졌지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면 전부 치매  전단계다. 치매 종류는 다양하다.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등이 있다. 그중 절반 이상이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뇌에 쌓여 뇌세포를 파괴해 발생하는 알츠하이머 치매다. 강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매일 때 초기에 주로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지고 언어 능력이 떨어지며 시·공간 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생각한 대로 말이 안 나오거나 사물 단어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대명사를 사용하고, 점점 방향감각이 사라져 지도를 봐도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인지하지 못한다"고 했다. 과거 경험했던 일보다 최근에 겪었던 일부터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환자는 일반적으로 기억력이 떨어지면서 행동을 조절하는 전두엽 기능이 떨어진다. 충동성이 강해져 갑자기 도박에 빠지고, 일 처리 효율이 떨어진다. 무기력증과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치매 중기에 접어들면 화가 많아지는 등 성격이 변한다.인지기능 저하 증상은 치매 전 단계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자연스러운 노화 증상일 수도 있다. 보통 옆사람이 힌트를 주거나, 스스로 시간을 가져 생각해 낸다면 노화로 인한 건망증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옆사람이 자세히 일화를 얘기해줬는데도, 아예 기억나지 않는다면 치매 전 단계를 의심해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건망증인데 치매로 의심하고 오시는 환자도 있고, 치매 환자인데 건망증이라 여기다가 악화해 오는 환자도 많다"며 "빠르게 증상을 확인하고 치료에 들어가면 악화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으므로, 치매를 의심해 보는 건 중요하다고 본다"고 했다.◇시간대 따라 증상 달라지진 않아토론회 이후 바이든 대통령 논란이 커지자, 보좌진은 시간대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해명했다. 보좌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업무에 무리가 없다"며 "그 외 시간대나 해외여행을 하고 있을 때는 바이든 대통령이 말실수하거나 피로감을 느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했다. 이것도 치매 증상일까? 고기동 교수는 "치매 증상은 시간대에 따라 증상이 나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하지 않는다"며 "모든 사람은 일반적으로 저녁에 비교적 뇌 기능이 떨어진다"고 했다.◇파킨슨병이라는 주장도 있어바이든 대통령이 파킨슨병인 것 같다는 주장도 있다. 파킨슨 병은 뇌간의 중앙에 있는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돼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움직임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런던대 노년정신의학과 로버트 하워드 교수는 "바이든은 적절한 단어를 찾는 게 어려워 보인다"며 "이렇게 주의력이 떨어지는 건 치매뿐 아니라 파킨슨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그가 주목한 건 바이든 대통령의 행동이다. 하워드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는 몸이 굳어버리는 순간이 있어, 다리가 뻣뻣해지고 움직임이 느려지기 때문에 넘어질 위험이 크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넘어지거나, 몸이 굳은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3월 에어포스 원에 탑승하려다 계단에서 넘어졌고, 2022년 5월, 6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해 6월에는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준 뒤 내빈석으로 이동하려다 갑자기 넘어졌다.
    노인질환이슬비 기자2024/07/04 21:00
  • 진드기 물려 사망자 발생… 증상 '이럴 땐' 꼭 병원 가세요

    진드기 물려 사망자 발생… 증상 '이럴 땐' 꼭 병원 가세요

    전라남도가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사망자는 증상 발생 하루 전까지 약 2주간 집 근처 산에서 임산물을 채취했고, 지난 6월 18일 근육통과 발열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후 상태가 악화해 26일 숨졌으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으로 확인됐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6~10월에 환자가 많다. 감염되면 ▲38도 이상의 고열 ▲혈소판 감소 ▲피로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높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국에서 총 60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03명이 사망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07/04 20:30
  • 눈에 생기는 '이 증상'이 노화의 신호라고?!

    눈에 생기는 '이 증상'이 노화의 신호라고?!

    나이가 들면 슬픈 것도 아닌데 눈물이 잘 흐르곤 한다. 고령층 중에서는 눈물을 닦기 위해 손수건을 들고 다니는 사람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눈물이 많아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인 걸까?실제로 나이가 들면 눈물의 구성 성분이 바뀌면서 눈물이 많아질 수 있다. 눈물은 수분, 점액질 등이 골고루 섞여 있고, 가장 바깥층을 기름막이 덮고 있다. 이 기름막은 외부 자극이 와도 눈물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기름막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눈 표면이 찬바람과 같은 자극에 노출되면 반사작용으로 눈물이 주르륵 흐르게 되는 것이다.눈꺼풀 노화도 원인이다. 몸이 나이가 들면 눈꺼풀의 탄력도 떨어진다. 흰자를 덮고 있는 결막에 주름이 생겨 피부처럼 쭈글쭈글해지는 ‘결막이완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눈꺼풀이 눈을 찌르면서 눈물이 쉽게 흘러내릴 수 있다. 눈꺼풀이 조금이라도 덜 처지게 하려면 평소 눈을 비비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평소 불편함이 크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눈물 배출로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눈물이 흐를 수도 있다. 눈에는 하수구처럼 눈물이 빠져나가는 ‘눈물길’이 있다. 덕분에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물이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배출로가 좁아지거나 막혀 눈물이 많아진다. 다만, 눈물이 흘러넘쳐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라면 '눈물흘림증'을 의심해야 한다. 눈물흘림증은 눈물 배출 기능이 저하돼 눈물이 밖으로 흘러넘치는 질환이다. 눈물길이 완전히 폐쇄됐다면 눈물길을 새로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만약 자주 흐르는 눈물이 불편하다면 평소 눈의 피로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찬바람을 피하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도 줄이는 게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7/04 20:00
  • 우리 집 고양이가 틈만 나면 가구를 긁어놨던 이유[멍멍냥냥]

    우리 집 고양이가 틈만 나면 가구를 긁어놨던 이유[멍멍냥냥]

    고양이의 긁기 본능은 반려인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스크래처를 구비해도 집안 가구나 벽지 등을 긁어 곤란한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고양이의 긁기 본능이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해 적절히 대처함으로써 긁기 피해를 최소화해보자.터키 앙카라대 연구팀이 고양이를 키우는 1200 가구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반려인에게 고양이의 일상생활과 특성, 원치 않는 긁는 행위(가구나 벽지 등 긁기) 등에 대해 질문했다.고양이는 ▲집에 아이들이 있을 때 ▲혼자 놀이를 했을 때 ▲야간에 긁는 활동이 늘어났다. 데이터 분석 결과, 스트레스가 가구나 벽지 등을 긁는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먼저, 아이들의 존재는 일부 고양이들의 스트레스를 증폭시킬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이 어릴 때일수록 고양이들의 스트레스 정도가 높았다. 영역동물인 고양이 특성상, 방해받지 않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독립적이고 안전한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스트레스와 연관된 또 다른 요인은 고양이의 장난기다. 고양이가 오랫동안 혼자 놀 때, 자극되는 요인이 없으면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진다. 위 연구에서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성향을 지닌 고양이일수록 가구 긁기 정도와 빈도가 높았다.고양이는 선천적으로 야행성 동물이다. 따라서 밤에 고양이의 장난기와 상호작용을 하려는 욕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관심을 끌기 위한 형태로 가구나 벽지를 긁을 수 있다.연구팀은 가구나 벽지를 긁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고양이가 자주 지나가는 곳이나 선호하는 휴식 장소 근처에 스크래처를 배치할 것을 권고했다. 고양이와 짧게 여러 번 사냥놀이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냥놀이는 장난감을 살살 움직이며 고양이의 흥미를 끌고 고양이가 반응하기 시작하면 잡힐 듯 말 듯 한 상황을 연출해주는 것을 말한다. 적당한 때에 고양이가 사냥감을 잡게 해 성취감을 느끼게 한 뒤 마무리하면 된다.고양이에게 높고 안전한 은신처를 마련해주는 것도 좋다. 고양이는 높은 곳을 선호하며 사방이 둘러싸인 고립된 곳을 안전하다고 여긴다. 캣타워나 캣워크를 설치하는 게 도움이 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Frontiers in Veterinary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건강과펫최지우 기자 2024/07/04 19:30
  • 자기 체중의 ‘O%’ 줄이면, 당뇨병 걱정 ‘뚝’

    자기 체중의 ‘O%’ 줄이면, 당뇨병 걱정 ‘뚝’

    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은 체중을 7% 이상 줄여야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당뇨병 전 단계는 공복 혈당이 정상 범위의 상한선인 99mg/dL을 넘고 당뇨병 진단 기준인 126mg/dL에는 못 미치는 경우(100∼125mg/dL)를 말한다. 당뇨병 전 단계는 심장, 신장, 눈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독일 튀빙겐대, 당뇨병연구센터,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병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25세 이상 성인 480명을 대상으로 체중 감량이 당뇨병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1년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체중을 7% 이상 감량했다.연구 결과, 체중을 줄이고 혈당 수치를 낮춘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년 차부터 당뇨병에 걸린 비율이 76%나 더 낮았다. 절대적 위험 감소율도 10% 이상 더 높았다. 참가자의 24%(114명)는 1년 동안 당화혈색소와 공복 혈당이 정상화하고 내당능 장애도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라이너 점퍼츠 폰 슈바르첸베르그 교수는 “당뇨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당뇨병 전 단계의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생활습관을 개선해 체중과 혈당을 모두 정상화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유럽 당뇨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다이아베톨로지아(Diabetologia)’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4/07/04 19:00
  • '꿈의 비만약' 위고비·오젬픽, 실명 질환 발병 위험 높인다

    '꿈의 비만약' 위고비·오젬픽, 실명 질환 발병 위험 높인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비만 치료제 '위고비'나 '오젬픽'을 투여한 사람들이 영구 실명에 이를 수 있는 희소 안질환을 겪을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마글루타이드는 당뇨·비만 치료제 오젬픽, 위고비의 주요 성분으로, 인슐린 분비 촉진과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의 유사체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원래 인슐린 분비 촉진 효과 덕분에 혈당 조절제로 주목받았지만, 체중 감소 효과가 추가로 입증되면서 작년부터 사용량이 급증했다.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진은 작년 여름 '비동맥성 전방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 환자가 이례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당시 연구진은 일주일 사이에 비동맥성 전방허혈성 시신경병증 환자를 3명이나 발견했는데, 이들은 모두 세마글루타이드 약물을 썼다는 공통점이 있었다.비동맥성 전방허혈성 시신경병증은 시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막히면서 시신경이 산소부족으로 손상해 영구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으로, '눈의 뇌졸중'이라고도 불린다. 이 질환은 녹내장 다음으로 많은 시신경 실명 요인이며, 아직까지 비동맥성 전방허혈성 시신경병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다. 통상 비동맥성 전방허혈성 시신경병증의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최대 10명 정도다.연구진은 2017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하버드대 의대 산하 병원과 매스 아이 앤 이어에서 진료 받은 환자 1만682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당뇨 환자 중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한 환자들은 일반 당뇨약을 처방받은 환자에 비해 비동맥성 전방허혈성 시신경병증에 걸릴 위험이 약 4배 더 높았다. 과체중·비만 환자의 경우 다른 체중 감량 약물을 투여한 환자보다 비동맥성 전방허혈성 시신경병증에 걸릴 위험이 약 7배 더 높았다.하버드 의대 안과 조셉 리조 교수는 "지금까지 세마글루타이드가 비동맥성 전방허혈성 시신경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진 적이 없었다"며 "녹내장 같이 시신경 문제나 시력 상실이 있는 환자에게는 세마글루타이드를 신중하게 처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 결과를 접한 노보 노디스크 측은 "환자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당사 약품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모든 보고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시판되는 세마글루타이드 약물의 부작용에 비동맥성 전방허혈성 시신경병증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안과학회지(JAMA Ophthalmology)' 저널에 지난 3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07/04 18:45
  • 환자 단체, "치료 받을 권리 지켜달라"… 의정 갈등 해결 촉구

    환자 단체, "치료 받을 권리 지켜달라"… 의정 갈등 해결 촉구

    4달 넘게 이어진 의료공백 사태가 끝이 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환자와 보호자들이 거리로 나와 정부와 의료계에 치료받을 권리를 요구하고 나섰다.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는 4일 오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환자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에서 “환자와 환자 가족, 그리고 국민은 무책임한 정부와 무자비한 전공의·의대 교수의 힘겨루기를 지켜보며 분노와 불안, 무기력에 빠졌다”며 “한 몸 건사하기도 벅찬 수많은 아픈 사람들, 지금도 병실에, 수술실에, 병원 복도에, 진료실에 머물고 있을 수많은 다른 사람들을 대신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1000명이 참여한다고 신고했다. 환자나 그 보호자 대부분인 환자단체가 이렇게 대규모로 집회를 여는 경우는 드물다.환자단체는 그동안 주로 정부나 정치권 인사들과의 간담회 및 기자회견을 통해 의견을 밝혀왔다. 이번에 직접 거리에 나선 이유는 지난 5월, 법원의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기각·각하 결정을 내리고 정부가 내년도 정원을 확정했는데도, 의대 교수들의 집단휴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은 무기한 휴진을 중단했지만 세브란스병원이 여전히 무기한 휴진을 진행 중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진료를 축소했고 고려의대 소속 병원, 충북대병원도 무기한 휴진을 예고했다.환자단체는 “정부와 전공의·의대 교수의 갈등이 136일째를 맞았다”며 “이 날씨에 우리를 이 자리에 서게 만든 정부와 전공의·의대 교수는 지금 이 순간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고 말했다. 이어 “반복되는 의정 갈등에서 매번 백기를 든 정부를 경험한 의사 사회가 여전히 진료권이라는 무기를 앞세워 힘을 과시하고 있다”며 “아픈 사람에게 피해와 불안을 강요하는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행태를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들은 환자들을 향해 ‘정부 탓을 해야지 왜 의사 탓을 하냐’며 날을 세웠고, 정부는 의대증원 찬성 여론을 앞세워 환자들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전공의들을 밀어붙였다”며 양측 모두를 비판했다. 한편, 환자단체는 국회에 재발 방지법 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앞으로 비슷한 의료인 집단행동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응급실·중환자실·분만실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는 단 한시도 중단 없이 제공되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하라는 것이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4/07/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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