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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K-플래그십, 바이오벤처에 2070억 투자… “치료제·백신 개발 협력”

    GSK-플래그십, 바이오벤처에 2070억 투자… “치료제·백신 개발 협력”

    GSK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은 미래 혁신 의약품과 백신 후보물질 발굴·개발을 목표로 협력을 시작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플래그십은 미국 생명과학 벤처캐피털 기업으로, 2000년 설립 후 지금까지 100개 이상 과학 벤처기업을 설립·육성하며 총 750억달러(한화 약 103조5300만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현재 플래그십의 투자 생태계에는 모더나를 비롯한 40여 개의 기업이 참여 중이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GSK의 질병 분야 전문성·개발 역량과 플래그십의 바이오플랫폼 회사 생태계를 결합하는 것이다. GSK는 이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협력 내용에 따라 GSK와 플래그십은 플래그십 산하 바이오플랫폼 회사에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2070억 원)을 우선 투자한다. 이 투자는 최대 10개 의약품과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계약 조건에 따라 발굴한 후보물질의 추가 임상·개발 독점권은 GSK가 갖는다. GSK는 플래그십과 플래그십 산하 바이오플랫폼 회사들이 개발 상업적 마일스톤을 모두 달성할 경우 선급금 포함 10개의 후보물질에 대해 품목당 최대 7억2000만 달러(한화 약 9938억원)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GSK 토니 우드 최고과학책임자는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과 함께 과학과 기술을 활용해 빠른 속도로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31 13:21
  • 세계 첫 '디지털의료제품법' 나오나… 식약처, 본격 시행 전 하위 규정 입법예고

    세계 첫 '디지털의료제품법' 나오나… 식약처, 본격 시행 전 하위 규정 입법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은 디지털 헬스의 큰 틀 안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의료기기, 의약품, 건강지원기기의 융합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품 특성에 맞는 규제 체계를 세계 최초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했다.디지털의료제품은 디지털의료기기, 디지털융합의약품,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를 총칭한다. 디지털의료제품의 임상시험 허가, 사후 관리 등 전반에 대한 규제 체계를 구축하는 '디지털의료제품법'은 오는 2025년 1월 24일 시행될 예정이다.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규정은 2026년 1월 24일 시행된다. 이번 시행령, 시행규칙은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전 하의법령으로 위임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시행령·시행규칙에는 디지털의료기기의 ▲디지털 기술 범위·등급 기준 ▲허가·품질관리 등 규제 설계 ▲임상시험 등 합리적 규제 마련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광고·판매 등에 대한 세부 사항 ▲디지털융합의약품 시설기준·허가 요건 ▲디지털의료제품 발전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영향평가 절차 등 세부 내용이 담겼다.디지털의료기기의 특성인 디지털 기술의 범위는 세부적으로 ▲인공지능 기술 ▲지능형 로봇 기술 ▲독립형 소프트웨어 기술 ▲공용 네트워크망 활용 및 정보 처리 기술 등이다. 독립형 소프트웨어는 전자·기계장치 등 하드웨어에 결합되지 아니하고 스마트폰, 범용 컴퓨터 등 환경에서 운영되며, 그 자체로 디지털의료기기에 해당하는 독립적인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디지털의료기기의 하드웨어 특성과 함께 소프트웨어적 특성을 추가적으로 고려해 안전관리의 수준을 정하도록 등급 분류 기준도 마련된다. 소프트웨어적 특성으로는 제품이 제공하는 정보가 의료인의 의료적 판단과 환자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디지털의료기기의 특성에 따라 허가를 할 땐 ▲소프트웨어의 검증 ▲유효성 ▲전자적 침해행위 보호 ▲사용적합성 등에 대한 항목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구성요소 성능평가' 제도 등 다양한 허가·평가 체계 세부 내용을 담아,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했다.소프트웨어 등에 특화된 시설, 위수탁 제조 등 품질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의료기기 특성에 따라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을 품질책임자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안·오류 업데이트 등을 지속적으로 사용자에 통보하도록 하는 등 영업자 세부 준수사항도 마련한다.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도 허들이 낮아질 예정이다. 인체에 접촉하지 않고, 데이터를 이용하는 임상시험 등 위해도가 낮은 임상시험은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없이 임상시험기관의 승인만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용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는 의학·약학 등 전문매체에만 광고를 허용하고 전문가 대상으로만 판매하게 하며,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제품은 허가·심사 결과를 공개하고 학습데이터 등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한다. 또 제조·수입업자는 별도의 판매업 신고 없이 일반인에게 정보통신서비스, 다운로드 등의 방법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유효성 확보, 연구개발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의료제품 안전관리 종합계획’, ‘시행계획’에 대한 수립 절차와 방법 등을 마련하고 디지털의료제품의 영향평가를 위한 대상 선정과 내용·방법 등 세부사항도 마련됐다.이번 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07/31 13:20
  • 쏘내추럴 ‘아이스플랜트 워터 크림' 출시

    쏘내추럴 ‘아이스플랜트 워터 크림' 출시

    쏘내추럴에서 ‘아이스플랜트 워터 크림’을 출시했다.쏘내추럴에 따르면 아이스플랜트 워터 크림은 48시간 지속되는 보습력으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더해주고, 자외선으로 달아오른 피부에 쿨링감을 주면서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비건 수분 크림이다. 스스로 수분 결정체를 만들어내는 아이스플랜트의 미네랄이 촉촉한 쿨링감과 수분감을 부여해 건조한 피부를 산뜻하게 유지시켜 준다.아이스플랜트 워터 크림은 푸딩 제형으로 부드럽게 피부에 흡수되어 여름철에도 끈적임 없는 가벼운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아이스플랜트 추출물과 함께 고분자부터 저분자까지 복합적으로 배합된 8가지의 히알루론산이 들어 있어 피부에 얇은 보습막을 형성해 수분을 밀착, 유지시켜준다.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특히 아이스플랜트 워터 크림은 한국비건인증원의 기준을 통과한 비건 인증 제품이다. 동물성 원료와 동물 실험을 배제한 친환경 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진 비건 콜라겐과 9종 펩타이드가 탄력을 더해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아이스플랜트 워터 크림은 쏘내추럴 공식몰과 모바일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4/07/31 13:18
  • 성현아, 50대 앞뒀지만 뒤태 탄탄… ‘이 운동’으로 관리했다

    성현아, 50대 앞뒀지만 뒤태 탄탄… ‘이 운동’으로 관리했다

    배우 성현아(49)가 탄탄한 근육을 자랑했다.지난 30일 성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학이지만 아이 학원 간 시간 틈내서 저는 오늘도 뚠뚠! 운동은 저를 위해서도 하지만 가족을 위해서 하는 것이 진짜 이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성현아는 어깨 근육을 단련 중인 모습이다. 선명하게 드러난 어깨 후면 근육이 시선을 끌었다. 성현아처럼 선명한 후면 근육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밴트오버 레터럴 레이즈=후면 근육도 적절한 단련이 필요하다. 후면 근육이 발달해야 굽어진 어깨가 펴지면서 더욱 안정된 골격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를 굽혀 손바닥이 마주 보게 덤벨을 쥐고 시작한다. 덤벨의 위치는 정강이 앞에 오도록 한다. 덤벨이 어깨와 평행할 때까지 양옆으로 들어 올렸다가 저항을 느끼면서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날개뼈(견갑골)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상태에서, 상체나 무릎 반동 없이 수행해야 후면 삼각근을 최대한 자극할 수 있다.▷사이드 레터럴 레이즈=측면 삼각근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여성도 둥근 어깨를 각진 어깨로 만들고 싶다면 측면 근육 운동이 필요하다. 정확한 자세는 다음과 같다. 덤벨을 든 채 두 손목이 몸통 방향으로 향하도록 돌려 어깨보다 살짝 앞으로 나오게 해 허벅지 옆에 위치하게 한다. 손목이 하늘을 향하면 측면 삼각근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어깨너비로 다리를 벌리고, 팔꿈치를 살짝 구부려 몸을 고정한다. 덤벨의 위치가 어깨와 평행이 될 때까지 덤벨을 양옆으로 들어 올렸다 다시 내린다. 이때 덤벨을 어깨높이 이상으로 올리면 승모근의 개입이 많아지게 되므로 주의한다. 최대한 무게에 저항을 느끼며 반복한다.▷프런트레이즈=평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요 근육이자 시각적으로 어깨가 단련돼 보이도록 하는 기반 근육인 전면 삼각근을 타겟으로 한 동작이다.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와 같은 자세로 선 다음, 팔꿈치를 11자로 모아 어깨높이까지 덤벨을 들어 올린다. 승모근이 긴장하면 목덜미가 당길 수 있으므로 신경 써 승모근 긴장을 푸는 것이 좋다. 덤벨을 들어 올릴 때 승모근에 먼저 힘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허리가 뒤로 젖혀지지 않게 해야 한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 2024/07/31 13:09
  • 68세 남성, ‘발기 기구’ 탓 귀두 제거한 사연… 어떻게 썼기에?

    68세 남성, ‘발기 기구’ 탓 귀두 제거한 사연… 어떻게 썼기에?

    장시간 동안 음경 수축 고리를 착용한 후 음경을 제거한 68세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캘리포니아 출신 68세 남성은 음경 수축 고리를 장기간 사용한 후 음경 통증과 부기를 호소하며 내원했다. 그는 24시간 동안 음경 수축 고리를 착용했으며 펜치를 이용해 제거했다. 페니스 고리, 텐션 고리라고 불리는 음경 수축 고리는 음경이나 고환의 혈류 속도를 늦춰 남성의 발기를 돕고 오랫동안 지속하는 역할을 한다. 남성은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이 있어 병원을 찾았고, 비뇨생식기 검사에서 홍반과 물집이 생긴 피부가 발견됐다. 그리고 2주 후 검진했을 땐 남성의 음경은 검은색으로 괴사했다. 괴사는 외상이나 혈관질환으로 세포가 죽거나 죽어가는 상태를 말한다. 남성은 즉시 정맥 주사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받고 다음 날 수술받았다. 의료진은 남성의 귀두를 제거했다. 1주일이 지나고 남성은 추가로 괴사 된 조직을 없앴고 음경 재건 수술받았다. 의료진은 그의 오른쪽 허벅지에서 8x13cm 크기의 피부를 떼어내 남자의 음경 주변에 이식했다. 의료진은 “음경 수축 고리 사용으로 인한 음경 괴사는 드문 비뇨기과적 응급 상황이다”며 “이 환자는 괴사 제거 후 피부 이식에 성공한 사례다”고 말했다. 남성은 수술 후 안정을 유지했고 퇴원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음경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장기간 음경 수축 고리를 착용하고 있으면 음경 괴사, 괴저의 위험이 있다. 괴저는 신체 조직이 충분한 산소를 얻지 못하고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죽는 현상이다. 음경 수축 고리는 30분 이상 착용하지 말고, 고리가 음경의 크기에도 잘 맞는지 확인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 않으면 통증, 무감각, 부기, 멍 등이 생겨 혈관 손상, 괴사와 괴저, 급성 요폐(소변을 보려고 해도 요도가 막혀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로 이어진다.이 사례는 ‘비뇨기과 사례 보고(Urology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비뇨기질환김예경 기자2024/07/31 11:35
  • 스페인 남성, 눈에서 피 나는 바이러스 감염돼 사망했다… 에볼라 아닌 ‘이 질환’ 주의

    스페인 남성, 눈에서 피 나는 바이러스 감염돼 사망했다… 에볼라 아닌 ‘이 질환’ 주의

    에볼라 바이러스와 비슷한 질환에 걸려 사망한 스페인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출신의 74세 남성은 여행 중 진드기에 물려 지난 19일 마드리드에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의료진은 그가 ‘크리미안-콩고 출혈열(Crimean-Congo haemorrhagic fever)’에 걸렸다고 진단했다. 이 남성은 곧바로 격리됐고 치료를 받았지만, 눈에서 피가 나는 등 상태가 악화했다. 병원 측은 지난 27일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이 남성은 2020년 5월에 사망한 69세 남성 이후 4년 동안 스페인에서 발생한 첫 크리미안-콩고 출혈열 사망자라고 알려졌다.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은 1844년 크림전쟁에 참전했던 러시아 군인들 사이에서 처음 나타났다. 1956년에는 콩고에서 발병해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 질환은 남유럽,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 그런데, 최근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발병할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크리미안-콩고 출혈열 바이러스를 팬데믹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바이러스로 등록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이 질환을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은 크리미안-콩고 출혈열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가 매개가 돼 발생한다. 이 진드기는 포유류, 조류, 설치류 등에 붙어 다닌다고 알려졌다. 진드기에 물리면 2~14일의 잠복기를 거친다. 초기에는 고열, 오한,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난다. 의식을 잃는 증상을 동반한 감기도 겪을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신경마비가 나타나거나 반점이 생길 수 있다.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는 두통을 겪는 환자들도 있다. 환자들은 눈이나 코 등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모습도 보인다. 출혈 증상이 나타나면 피를 토하다가 곧바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 증상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과 비슷하다고 알려졌다.이 질환은 아직 완치법이 없다. 환자들은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현재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은 예방할 수 있는 백신도 없다.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은 사망률이 50%에 이른다. 이 질환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이 발생하면 곧바로 격리하는 게 중요하다.
    감염질환임민영 기자2024/07/31 11:28
  • 59세 오영실 “바지 없어져 온 집 뒤졌는데 친정집에…” 치매일까, 건망증일까?

    59세 오영실 “바지 없어져 온 집 뒤졌는데 친정집에…” 치매일까, 건망증일까?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59)이 건망증 증세를 고백했다.지난 30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치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오영실은 “(나이) 60을 바라보고 있는데, 정말 깜빡깜빡할 때가 많다”며 “며칠 전에 산 바지가 없어서 집 대청소를 했는데, 알고 보니까 친정집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친정집에 어떻게 가져다 뒀는지, 그 과정이 기억이 하나도 안 났다. 덜컥 겁이 났다”며 건망증 증세를 밝혔다. 오영실처럼 깜빡깜빡 잘 잊는 습관은 ‘건망증’이라고 불린다. 건망증은 기억하는 속도가 느리거나 일시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기억장애 중 하나로,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점은 치매와 유사하지만 구체적인 증상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런데, 건망증이라 생각했던 것이 치매 증상일 수도 있다. 건망증과 치매를 구분하려면 특정 사건에 대한 힌트를 준 뒤 사건을 기억할 수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건망증인 경우 대부분 힌트를 듣고 생각을 더듬어보면서 기억해낸다. 그러나 치매 증상이 있으면 사건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 또 ▲계산을 못 하거나 ▲길을 못 찾거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인 인지능력이 떨어지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건망증과 치매는 원인도 다르다. 치매의 경우 뇌혈관 문제나 뇌에 이상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여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와 전두엽이 손상돼 인지능력이 저하된다. 이에 반해 건망증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생각이 많아 뇌가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했을 때 생기며 뇌 손상을 따로 없다. 뇌가 기억할 수 있는 한도는 정해져 있는데, 이 한도를 초과할 정도로 기억하고 생각해야 할 게 많아지면 과거 정보들을 잊게 하는 것이다.한편, 일상생활 수행에는 문제가 없으나 같은 연령대에 비해 기억력, 추상적 사고력, 판단력 등과 인지기능이 떨어졌다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전화번호, 집 비밀번호 등 숫자와 관련된 일을 갑자기 기억하지 못하거나 일상적으로 즐겨온 취미활동을 전처럼 하지 못하고, TV에서 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질문을 하는 식이다. 이외에도 일에 집중하는 시간이 줄고 업무 수행능력이 떨어지며, 가족행사, 약 복용 등 주기적으로 해온 일을 잊는 모습을 보인다. 경도인지장애는 아직 치매가 아니지만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의심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뇌질환이아라 기자 2024/07/31 11:26
  • 식약처 "수출용 혈장분획제제, 출하승인 20→10일로 단축"

    식약처 "수출용 혈장분획제제, 출하승인 20→10일로 단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산 혈장분획제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수출용 혈장분획제제 국가출하승인기간을 기존 20일에서 10일로 단축한다고 31일 밝혔다.혈장분획제제는 사람의 혈장을 원료로 해 분획, 분리, 정제 등 제조를 거쳐 얻은 단백질 의약품이다.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부민 제제 등이 있다. 해당 의약품은 국가가 직접 수행한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가 제출한  제조‧시험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아야 수출이 가능하다.식약처는 품질이 검증된 혈장분획제제는 수출용으로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하면, 품질평가 전담인력을 활용해  10일 이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처리기간은 두배인 20일이었다. 품질이 검증된 혈장분획제제는 최근 2~3년 동안 ▲제품별 국가출하승인 실적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평가 결과 ▲국내외 품질 관련 안전성 정보 ▲허가 변경 사항 등을 확인해 위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품질이 검증된 것을 말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혈장분획제제 해외진출 활성화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제공하여 우리나라가 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07/31 11:02
  • 처방받은 의료용 마약류, 남았는데 어떡하죠?… '약국'에 반납해야

    처방받은 의료용 마약류, 남았는데 어떡하죠?… '약국'에 반납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하반기 펜타닐 패치 등 투약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수거·폐기 사업은 오남용으로 사망 사례가 있고 중독성이 강한 펜타닐 패치를 중심으로 부산, 인천 등 6개 광역시와 경기도(부천시)에 소재한 종합병원 인근의 약국 100개소에서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경기도(부천시) 22곳 ▲인천 18곳 ▲대구 17곳 ▲부산 16곳 ▲대전 10곳 ▲울산 9곳 ▲광주 8곳 이다. 올해는 실제 가정 내 남은 마약류 현황을 파악해 향후 동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대병원과 함께 펜타닐 패치 등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량 대비 복용량, 잔여량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경북대병원에서는 처방받은 환자에게 남은 마약류의 수거 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홍보·안내를 할 예정이다.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펜타닐 패치 등 의료용 마약류는 다른 의약품으로 오인해 잘못 사용하거나 환자 가족이 남용하는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투약 후 가정 내에 남아있는 의료용 마약류는 반드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으로 반납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한편, 인근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받지 않는다면 보건소, 주민 센터 폐의약품 수거함, 우체통 등을 이용하면 된다. 우체통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지자체는 ▲서울 25개 자치구 ▲세종 ▲전북 임실군 ▲순창군 ▲전남 나주시 ▲광주 광산구와 동구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 등 42개다.
    정책이슬비 기자 2024/07/31 10:57
  • 명지병원, 몽골 의료 봉사 펼쳐

    명지병원, 몽골 의료 봉사 펼쳐

    명지병원 의료진 및 지원인력 27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이 8일간 몽골에서 의료 봉사와 의료기기·의약품 지원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2024년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 중 ‘몽골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의료산업 해외시장에서 산업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명지병원은 파견 기간동안 더 효율적인 환자 진료와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봉사단을 두 개 팀으로 나눠 몽골 다르항올도와 울란바토르 칭길데구 지역에 파견했다.다르항올도 종합병원에는 외과 정진호 교수(국제진료부원장)와 김완성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철홍 교수, 이연지 교수, 이비인후과 조기주 교수, 소화기내과 장대현 교수가 진료를 맡았다.특히 이연지 교수는 몽골 의료진과 공동으로 다르항올도 지역 최초 자궁경부이형성증 3단계 환자 수술을 성공적인 첫 수술로 마치는 등의 성과를 냈다.칭길데구 종합병원에는 외과 정진호 교수와 임마누엘 교수, 심장내과 서용성 교수, 정형외과 김우섭 교수가 참여해 진료와 질환 관리 중요성을 알리는데 힘썼다. 함께한 고양시관광협의회 이사진도 당뇨병 체크 지원 등 성인병 질환 인식 개선에 동참했다.명지병원 의료봉사단은 다르항올도 종합병원에 자동혈압계 외래용 11대와 병동용 10대, 칭길데구 종합병원에 의약품 및 보건의료 소모품 등을 기증했다.정진호 국제진료부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명지병원 의료진과 몽골 의료진간의 합동 진료와 다르항올도 지역 최초 자궁경부이형성증 수술 시행은 물론, 현지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하는 등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면서 “앞으로도 명지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봉사와 나눔을 통한 K-의료 우수성 알리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명지병원은 오는 10월 몽골 제 1 병원 의료진과 함께 장기이식 및 최신 지견을 주제로 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4/07/31 10:52
  • “입원 전담 전문의, 직업 만족도 51.9%”

    “입원 전담 전문의, 직업 만족도 51.9%”

    입원 전담 전문의의 평균 직업 만족도는 51.9%에 달했으며, 연구 멘토의 존재가 직업 만족도와 유의미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야간 근무, 근무 유형, 근무 시간과 직업 만족도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었다.입원 전담 전문의는 진찰 및 경과 관찰, 환자·가족 상담, 병동 내 처치·시술,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 환자만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전문의다. 입원 전담 전문의 제도는 1996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된 후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2021년 본사업으로 전환됐다. 2023년 3월 기준 69개 의료기관 384명의 의사가 입원 전담 전문의로 활동 중이다.입원 전담 전문의의 진료가 입원 기간 단축, 사망률 감소, 재입원율 감소, 총 병원 비용 절감, 환자 만족 향상, 의료진 간 소통 개선 등 다양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하지만 그간 입원 전담 전문의의 현황과 만족도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에 연구팀은 입원 전담 전문의 대상 단면조사 연구를 시행해 제도의 안정적 발전과 효율적 운영에 기여하고자 했다.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 송송이·한희연·경태영 교수팀은 2023년 1월 30일부터 2월 18일까지 20일간 국내 입원 전담 전문의 303명을 대상으로 국내 입원 전담 전문의의 현황을 조사하고 직업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인구 통계, 병원 정보, 교육·임상실습·연구 참여, 직업 만족도 등을 파악했다.연구 결과, 입원 전담 전문의 경력 3년 이상의 응답자는 전체의 49.4%였다. 응답자의 94.4%가 임상 업무에 관심이 있었고, 74.7%가 교육 활동에, 43%가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연구는 국내 입원 전담 전문의의 직업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제도의 안정적 발전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연구 저자 경태영 교수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국내 입원 전담 전문의 제도는 의사의 직업 만족도와 관련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연구는 입원 전담 전문의가 임상 진료에 국한되지 않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면 입원의학 분야가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일반 내과학 저널(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4/07/31 10:50
  •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재활센터’ 개소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재활센터’ 개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로봇재활센터’를 개소하고 보행 장애 환자의 빠른 회복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4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간병로봇 지원사업’에 선정돼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와 ‘모닝워크’를 도입했다. 엔젤렉스는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으로 보행 장애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평지 및 계단에서 지속적인 보행훈련을 도와준다. 일어서기, 앉기, 서있기,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스쿼트, 평지 보행 등 총 7가지 보행훈련 모드를 제공하며, 지면 접촉 센서가 환자의 보행 의도와 움직임을 파악하고 관절 보조력을 제공한다. 모닝워크는 엔드이펙터형 보행재활로봇으로 착석형 체중 지지 방식이다. 치료 준비 시간이 짧고, 중증 소아 환자도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어 안전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두 로봇으로 뇌손상, 척수손상, 말초신경 손상, 근골격계 손상, 발달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맞춤형 보행 재활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로봇재활센터 개소식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문종호 병원장, 김병성 진료부원장, 이유경 연구부원장, 석현 재활의학과장, 이종식 사무처장, 김승원 재활치료팀장, 김현정 재활의학과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착용형 및 엔드이펙터형 보행재활로봇을 동시에 갖춘 부천 지역 내 대학병원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중추신경계‧근골격계 손상으로 보행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4/07/31 10:01
  • 극심한 더위, 아무도 모르게 심장 근육 죽인다

    극심한 더위, 아무도 모르게 심장 근육 죽인다

    기온이 오르면 심장 근육이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는 ‘심근허혈’ 발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날이 더우면 혈관이 넓어진다. 혈관이 넓어지면 혈류량도 늘어난다. 이러면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혈액의 양이 감소해 저혈압과 함께 뇌의 산소가 부족해져 실신하거나 현기증 및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다. 건강한 사람에게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 다만 노인이나 관상동맥질환을 앓는 사람은 혈류량 변화로 인한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실제로 미국심장학회에 따르면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심근경색 환자가 약 20% 늘어나고,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급성 심정지 발생률은 1.3%씩 증가한다.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은 더위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류량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평균 연령 28세의 건강한 성인 20명 ▲평균 연령 67세의 건강한 노인 21명 ▲평균 연령 70세의 관상동맥질환을 앓는 노인 20명 총 61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그런 다음 실험실에서 이들의 심부온도가 1.5도 오를 때 까지 고온의 환경에 노출시켰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심부온도가 0.5도 상승할 때마다 PET-CT로 관상동맥 혈류량을 측정했으며 심박수와 혈압도 꾸준히 모니터링했다.측정 결과, 심부온도가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 혈류량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심부온도가 1.5도 증가하자 ▲건강한 젊은 성인의 관상동맥 혈류량은 0.8mL/min ▲건강한 노인은 0.7mL/min ▲관상동맥질환을 앓는 노인은 0.6mL/min 증가했다. 이는 심부온도가 오르기 전과 비교했을 때 각각 2.08배 1.79배, 1.64배 증가한 수치다.연구팀의 사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관상동맥질환을 앓는 노인 7명(35%)만 ‘무증상 심근허혈’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혈류량이 충분히 증가하지 않아 심장근육이 산소를 공급받지 못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무증상 심근허혈은 흉통 등의 증상 없이 영상결과상 심근허혈 소견이 보이는 상태를 뜻하며 심근경색 유발 요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연구의 저자 다니엘 개그넌 박사는 “극심한 더위에 우리 몸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혈관의 직경 등을 조절하지만 관상동맥질환을 앓는 노인들은 그 능력이 떨어져 큰 위험을 겪을 수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평균 기온이 오르는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예방 전략을 개발하는 게 시급하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내과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7/31 10:00
  • 빅5, 중환자만 이용할 수 있는 ‘4차 병원’으로 승격 검토

    빅5, 중환자만 이용할 수 있는 ‘4차 병원’으로 승격 검토

    정부가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가장 규모가 큰 ‘빅5’를 중환자만 이용할 수 있는 ‘4차 병원’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5는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을 일컫는다.31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의료개혁특위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 개혁안 중 하나로 빅5의 4차 병원 승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개혁특위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빅5를 4차 병원으로 승격해 3차 병원이 의뢰한 중환자만 치료하고 동시에 중증 질환 연구를 하는 중환자 전용 치료·연구 병원으로 만들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이러한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개혁안은 8월 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11일, 상급종합병원의 구조를 중증·응급환자 위주로 전환한다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우리나라 의료기관은 1차(의원), 2차(병원, 종합병원), 3차(상급종합병원)로 나눠진다. 규모가 큰 병원일수록 더 위중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종별로 나눈 것이었지만 상급종합병원도 비중증 환자들로 가득 차면서 중증·응급 환자 치료 기능이 마비된다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낮은 수가체계에서 환자를 최대한 많이 봐야 수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빅5조차 환자의 60%가 중증이고, 40% 정도는 비중증이다.게다가 이번 의정갈등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문제점도 드러났다. 현재 빅5 의사들 중 평균 전공의 비율은 40% 이상이다. 이들이 파업 등으로 현장을 이탈하면 수술, 입원 등의 기능이 마비될 수밖에 없다. 빅5를 4차 병원으로 만들면 환자 수는 줄어들며 전공의 의존율도 자연스럽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다만 4차 병원으로 승격한 빅5가 비중증환자를 못 받게 되면 그만큼의 수익을 정부가 보전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그동안 빅5가 비중증 환자 진료로 얻은 보전 금액은 한 해 3조원 이상일 것이란 관측이 있다. 의료 수익 외에도 주차장·식당 등의 매출도 줄어 정부가 보전해야 할 금액은 더 커질 수 있다. 이 돈을 건보 재정만으로 충당하긴 어려워 보인다. 건보 재정은 2028년이면 27조원 규모의 적립금이 고갈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의료 개혁에 드는 비용을 의료 발전 관련 예산 및 기금 신설을 통해 조달한다는 입장이다. 빅5 내에서도 중증 환자 비율이 낮은 비필수 진료과의 인력을 줄이는 등 구조 조정이 필요할 가능성도 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7/31 09:46
  • 피부 탈까 걱정된다면… 선크림 말고 '이 크림'도 바르세요

    피부 탈까 걱정된다면… 선크림 말고 '이 크림'도 바르세요

    자외선에 타버릴 피부가 신경 쓰인다면, 선크림뿐 아니라 미백 크림도 챙겨 바르는 게 좋다.미백 크림은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된 후 덜 타도록 돕는다. 피부가 자외선에 자극받으면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멜라노사이트라는 세포에서 티로신 단백질을 산화한다. 티로신이 피부를 어둡게 보이게 하는 성분인 멜라닌 색소로 바뀌며 소위 '탄 피부'가 된다. 미백 크림 속 성분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한다.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 이미 만들어진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진 못하지만, ▲티로시나아제를 억제하거나 ▲티로신 단백질 산화를 막거나 ▲이미 생성된 멜라닌 색소가 각질형성세포로 넘어가는 과정을 억제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예방·환원되도록 돕는다.이미 멜라닌 색소 생성으로 색이 입혀진 피부 세포는 약 30일에 걸쳐 각질층으로 올라오고, 각질이 돼 떨어져 나갈 때까지 피부색은 어둡다. 미백 크림을 바른다고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각질층이 탈락하는 피부 주기에 따라, 바른 후 약 한 달 뒤부터 효과가 나타난다.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효과를 확실히 인지할 수 있다.미백 기능성 화장품은 자외선 자극을 받은 직후 사용하는 게 가장 효과가 좋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자외선 자극을 받은 뒤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과정을 방해하거나, 기저층에 생긴 멜라닌 색소가 각질층으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막기 때문이다. 외출 전·중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자외선을 많이 쬔 날 당일 저녁에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면 가장 좋다.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 햇빛에 직접 노출되면 미백 성분 활성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외출 전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발라야 한다면 그 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길 권한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백 성분으로 등록된 물질로는 ▲비타민C 유도체 4종류(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에칠아스코빌에텔,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알파-비사보롤 ▲닥나무추출물 ▲유용성감초추출물 등이 있다. 미백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증명된 함량만큼 들어있는 제품만 식약처의 승인을 거쳐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명시할 수 있다. 이외 성분만 포함된 화장품이라면 미백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뷰티이슬비 기자2024/07/31 09:00
  • 암 재발 막는 두부, 살코기, 채소, 콩… 저는 ‘이렇게’ 요리해 먹었습니다 [아미랑]

    암 재발 막는 두부, 살코기, 채소, 콩… 저는 ‘이렇게’ 요리해 먹었습니다 [아미랑]

    암을 치유하고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암 환자가 먹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암을 진단받기 전까지 식단 관리에 소홀했던 분이라면, 갑자기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게 막막하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제가 암을 겪으며 깨우친 식이 관리의 중요성과 ‘암 극복의 길’로 가는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섭생의 중요성암이 재발되지 않고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병은 섭생으로부터 오고, 병의 회복도 섭생으로 해결됩니다. 잘 먹어야 면역력이 증가해 암과 싸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분포해 있어 장 건강이 아주 중요합니다. 장 내 유익균이 늘어야 면역 기능을 하는 체내 T림프구와 B림프구가 활성화됩니다. 신선한 채소와 발효식품을 섭취해 장 내 건강한 미생물군집이 쌓이면 병원균을 차단하고 암 치료 효과를 높여줍니다. 암 환자가 장 건강을 잘 관리하기 위해 섭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입니다.식욕 저하 심하다면 음식량 천천히 늘려야섭생을 위해서라도 암 환자는 항암 치료 중에 잘 먹어야 합니다. 항암 부작용으로 식욕 저하가 심하더라도, ‘살아야 한다’는 의지로 포기하지 않고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음식을 먹어야 기운이 생기고, 암을 이겨낼 수 있는 힘도 생깁니다.저 역시도 식욕 부진 증상을 경험하고 도저히 음식을 먹기 힘든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항암 치료를 받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위장관이 회복되고 서서히 음식을 삼킬 수 있는 상태가 됐습니다. 다음 항암 치료를 위해서라도 이때부터 영양을 보충했습니다. 먹기 위해서는 암 치료를 도와준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이 어려운 과정이기는 하나 암을 극복하는 하나의 방법을 의사 및 연구자들이 공들여 만들어 놓는 것이므로 이를 잘 받아들여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방향키를 맞추어야 합니다.항암 부작용으로 도저히 음식을 먹지 못할 때는 과감히 음식 섭취를 줄이세요. 영양 수액을 맞으면 됩니다. 부작용이 사라질 때까지 이런 방법으로 견디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는 식욕부진이 오래 가지 않기 때문에 조바심이나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몸이 조금 회복되고 난 뒤부터 음식을 열심히 섭취하세요. 부드러운 음식,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선택하세요. 단백질도 많이 보충해야 하므로 콩이나 두부로 만든 음식을 너무 짜거나 맵지 않게 간을 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살코기 위주의 고기 섭취도 중요합니다. 이때 기름기는 최대한으로 다 제거하세요.‘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암 치료가 끝났다면, 암 재발을 막는 데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제일 강조하고 싶은 건, 암을 이겨내는 특별한 음식은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암 치료에 도움을 주고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많습니다. 암 진단 후 식단을 짤 때 우선 생각해야 할 것은 이 음식이 ‘암세포가 좋아할 음식인지 아닌지’입니다. “쓴 약이 몸에 좋다” 말이 있다죠. 음식도 대체로 쓴 게 몸에 좋습니다.암 환자에게는 채소가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신선함, 장 노폐물 처리, 장내세균의 활성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암 연구가들도 채소나 과일류를 많이 먹으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암 치료가 끝난 뒤에는 암세포가 싫어할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했습니다. 콩을 재료로 한 음식을 많이 먹었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굉장히 잘 챙겨 먹었습니다. 여러 식품을 한 번에 먹는 데에는 카레가 도움이 됐습니다. 콩, 두부, 닭고기, 각종 채소를 익혀 카레로 만들어 먹으면 손쉽게 한 끼를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좋아할 술, 담배, 설탕 등 단당류, 생크림, 지방이 많은 고기류, 가공식품은 피하셔야 합니다.가족과의 식사도 중요가족 구성원들과 매일 함께 식사를 하도록 노력하세요. 식사 중 가족과 나누는 행복한 대화는 정신적인 유대 및 안정감이 생겨 우리 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만약 가족 내에서 암이 여러 번 발생한다면,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음식에 의한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암 진단 이전의 식단의 문제점 등을 잘 파악해 보고 권장하거나 피해야 하는 음식을 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암 치료는 아직 인류가 극복하지 못한 숙제입니다. 아직 완전한 해답은 없지만, 섭생을 통해 우리 몸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면 암이 재발하지 않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암일반김병천 드림(한림대강남성심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2024/07/31 08:50
  • [밀당365] 저녁 먹고 출출한데… 혈당 걱정 없이 야식 먹는 방법

    [밀당365] 저녁 먹고 출출한데… 혈당 걱정 없이 야식 먹는 방법

    야식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밤늦게 먹는 습관이 혈당을 상승시키기에 야식을 멀리해야 합니다. 그래도 정 못 참겠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궁금해요!>“당뇨병이 있는 60대 여성입니다. 저녁을 7~8시에 먹고 나면 10시쯤부터 배가 고픕니다.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간식으로 오이를 먹는데, 괜찮겠죠?”Q. 당뇨병 환자가 밤에 먹기 좋은 음식 추천해주세요.<조언_정재원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식이섬유 풍부한 채소 좋고, 우유도 추천
    당뇨김서희 기자2024/07/31 08:40
  • 박성웅 “여장 때 브래지어 착용해 답답… 여성들 존경” 꽉 끼는 속옷 왜 해롭나

    박성웅 “여장 때 브래지어 착용해 답답… 여성들 존경” 꽉 끼는 속옷 왜 해롭나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필사의 추격’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배우 박성웅은 “1인 7역을 했다”며 “(배역을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장을 하면서 브래지어를 처음 해봤는데 너무 답답하더라, 여성분들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 몸에 너무 꽉 끼는 브래지어는 실제로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혈액과 림프 순환에 악영향을 주고, 신체를 압박해 어깨와 가슴 통증을 유발한다. 소화도 잘 안 될 수 있다. 또 지나치게 딱 맞거나 본인 치수보다 작은 브래지어를 오래 착용하면 브래지어에 피부가 계속 쓸린다. 마찰 자극으로 인해 피부염이나 습진이 생길 수 있다. 여름철엔 속옷 안의 땀, 먼지, 습기가 배출되지 못하고 갇혀있는 만큼 피부에 염증이 생기기 더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림프에 독소가 쌓여 유방암이 발생하기 쉽다는 말은 낭설이다. 브래지어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것은 맞지만, 이후 더 큰 규모의 연구에서 브래지어와 유방암 사이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암학회는 2007년 이 주장을 ‘루머’로 분류하며 브래지어가 림프 기관을 압박해 독소가 축적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브래지어가 답답하다면 와이어가 없는 것으로 착용하는 방법도 있다.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는 금속 지지대가 가슴 중앙을 가로지르고 있어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환하는 걸 방해할 수 있다. 와이어가 없는 브래지어나 내장캡이 들어간 민소매 형태의 속옷을 착용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40~50대에는 건강을 고려해 브래지어를 약간 넉넉하게 착용하는 게 좋다. 혈액순환이나 심장 기능을 방해하지 않기 위함이다.운동을 하는 등 격렬하게 움직여야 한다면 브래지어를 꼭 착용해야 한다. 이땐 스포츠 전용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운동하면 가슴이 상하좌우로 많이 움직이는데, 이때 브래지어를 착용해 가슴을 지지하지 않으면 유방을 흉벽에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유방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이에 가슴이 처지거나 늘어질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07/31 08:30
  • 손에서 스마트폰 못 놓으시죠? 당신의 자녀도 똑같아집니다

    손에서 스마트폰 못 놓으시죠? 당신의 자녀도 똑같아집니다

    스마트폰 중독이 부모에게서 자녀로 대물림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화여대 연구팀은 어린이와 부모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갖는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 청소년 패널 조사의 3차년도 데이터 중 스마트폰 관련 문항에 응답한 초등학교 6학년생 2229명과 이들의 부모(어머니 2051명, 아버지 178명)를 스마트폰 저의존형, 평균형, 고의존형으로 분류했다.스마트폰 의존 정도는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업무능률(학교 성적)이 떨어진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라 일(공부)에 집중이 안된 적이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온 세상을 잃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절부절못하고 초조해진다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습관화됐다 등 15개 질문에 대한 4점 척도의 응답을 통해 파악했다. 그 결과, 부모 중 저의존형과 평균형, 고의존형의 비율은 33.9%, 49.5%, 16.6%였다. 자녀의 36.4%는 저의존형, 40.3%는 평균형으로 분류됐고, 23.3%는 고의존형에 속했다.부모와 자녀 사이 상관관계를 통해 부모의 의존 정도가 자녀에게 얼마만큼 전이됐는지 살펴본 결과, 부모가 고의존형이면 78.6%의 자녀가 고의존형이었고, 평균형이거나 저의존형인 경우는 각각 11.8%, 9.7%에 그쳤다. 이는 부모가 저의존형인 경우 자녀의 7.6%만 고의존형인 것과 대조적이다. 부모가 저의존형이면 자녀의 54.4%도 저의존형이었고, 37.9%는 평균형에 속했다. 한편, 부모가 평균형에 속해있다면 자녀도 평균형일 경우가 51.5%로 가장 많았다. 32.9%가 저의존형이고 15.6%는 고의존형이었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부모의 스마트폰 의존도 유형이 동일한 형태로 자녀에게 전이될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며 "자녀의 스마트폰 의존도 감소를 위해서는 부모 역시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 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의 스마트폰 초기 경험 시 가정에서 스마트폰 교육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부모 교육과 가정 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가족 실천 중심의 온라인 교육 개발 및 보급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사회연구'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신소영 기자 2024/07/31 08:00
  • 英 영양사, “식사는 20분 이상, 간식으로 ‘이것’ 먹으면 살 빠진다”

    英 영양사, “식사는 20분 이상, 간식으로 ‘이것’ 먹으면 살 빠진다”

    적정 체중 유지는 건강한 생활의 기본이다. 영국국립보건원 임상 영양사 루시 다이아몬드가 데일리메일에 일상 속 체중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을 공유했다. ◇영양밀도 높은 식사효과적인 체중 관리를 하려면 식사 시 섭취 칼로리와 영양밀도를 고려해야 한다. 영양밀도는 식품 열량과 비교해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나타낸 것이다. 루시 다이아몬드 박사는 “체중을 유지하려면 신체 기능에 필요한 양보다 적은 열량을 섭취해야 한다”며 “섭취 칼로리가 부족하면 신체는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단, 과도한 칼로리 제한은 영양 결핍이나 신진대사 저하 등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하되 칼로리는 적절히 줄여야 한다. 식품 자체의 칼로리가 적고 영양소는 풍부한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 위주로 먹고, 영양가는 적은데 칼로리는 높은 ‘엠티 칼로리 식품’ 섭취를 자제하면 된다. 오이, 당근 등이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고 가당 음료, 도넛 등이 엠티 칼로리 식품이다. ◇섬유질·단백질 섭취 늘리기식사나 혹은 간식을 섭취할 때 고섬유질·고단백 식품 위주로 구성하는 게 좋다. 그래야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신체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박사는 간식으로 ▲삶은 달걀 ▲땅콩버터를 약간 곁들인 사과 한 조각 ▲채소 스틱 등을 간식으로 추천했다. 고섬유질·고단백 식사로는 ▲퀴노아, 병아리 콩을 곁들인 샐러드 ▲닭고기와 야채볶음 ▲고구마, 브로콜리를 곁들인 생선 구이 등을 제시했다.◇식사에 집중하기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하면서 섭취하는 식품에 집중해야 한다. TV를 시청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식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스스로 먹는 식품에 대해 인지해야 포만감 신호를 제때 인지하고 얼마나 많이 먹고 있는지 파악을 용이하게 한다. 천천히 꼭꼭 씹어 식사하면 식사의 즐거움을 높이고 포만감을 느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7~8시간 규칙적인 수면매일 규칙적으로 잠에 들고 하루 7~8시간은 수면해야 한다. 수면 부족은 식욕 조절 호르몬을 방해해 배고픔을 쉽게 느끼게 해 체중 관리를 방해한다. 다이아몬드 박사는 “수면이 부족하면 스트레스가 증가해 감정적인 식사나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실천해 7~8시간 동안 충분히 숙면하는 게 좋다. 건강한 수면 습관은 ▲주말에 잠 몰아자지 않고 평소 수면 패턴 유지하기 ▲어둡고 조용한 공간에서 수면하기 ▲규칙적으로 잠들고 깨기 ▲취침 두세 시간 전에는 탄수화물·카페인·알코올 등 섭취 자제하기 등이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07/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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