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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kg 감량’ 다영, ‘이것’으로 유지 중… “하루 7분이면 충분”

    ‘12kg 감량’ 다영, ‘이것’으로 유지 중… “하루 7분이면 충분”

    그룹 우주소녀의 다영(26)이 체중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일 다영은 서울시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What's a girl to do(왓츠 어 걸 투 두)’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다영은 “지난해 12kg 정도를 감량했다”며 “이후 저만의 루틴을 계속 지켜오다 보니 크게 노력을 하지 않아도 유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 딱 7분 운동을 한다”며 “8분하면 다음날 아파서 더 하기가 싫어지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밤에 먹는 걸 자제하니까 자연스럽게 체중이 유지가 된다”고 했다.다영이 실천 중인 하루 7분 운동법은 꾸준한 실천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운동은 오래 하고 힘들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반복하는 방식이 습관 형성에 유리하다. 국제 학술지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운동 시간을 나누어 짧게 자주 수행하는 방식이 한 번에 길게 운동하는 것보다 운동 지속률을 높이는 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러한 전략은 다영처럼 목표 체중에 도달한 뒤 이를 유지하는 단계에 적합하다. 본격적인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더 높은 에너지 소모가 필요하다. 근력 운동을 약 40분간 수행해 체내 탄수화물을 먼저 소모한 뒤,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이어가면 체지방 연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목표와 체력 수준에 맞게 운동 시간과 강도를 조절하는 계획이 필요하다.한편, 다영처럼 야식을 피하는 습관도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밤에는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섭취한 열량이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쉽다. 또한 야식을 줄이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균형이 점차 회복돼, 다음 날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낮아진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4/07 23:00
  • 후각 저하·변비 왔을 때 빨리 병원 찾아라… 파킨슨병 신호

    후각 저하·변비 왔을 때 빨리 병원 찾아라… 파킨슨병 신호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은 떨림, 서동(움직임 저하), 근육 경직, 자세 불안정 등 다양한 운동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겉으로 드러나는 운동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에서 수십 년 전부터 ‘전구 증상’이라 불리는 비운동 증상들이 먼저 시작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운동 증상보다 앞서는 비운동적 ‘전구증상’파킨슨병은 ‘중뇌’에 위치한 흑질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도파민이 부족해지면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데, 이 때문에 떨림, 서동, 근육 경직,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고령화로 인해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파킨슨병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2만764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파민 결핍으로 인한 전형적인 운동 증상이 나타나기 훨씬 이전부터 뇌와 신경계의 변화는 시작된다. 대표적인 전구 신호로는 다양한 비운동 증상이 있다. 생각보다 많이 나타나는 것이 렘수면 행동장애다. 잠을 자는 동안 꿈 속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거나 거친 잠버릇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와 함께 이전보다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후각 저하, 뚜렷한 이유 없이 배변 활동이 어려워지는 만성 변비가 나타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정유진 교수는 “이 외에도 표정이 줄어들고 목소리가 작아질 수 있는데, 이는 피로나 기분 문제로 오해되기 쉽다”라며 “이러한 전구 증상은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치부되기 쉬워 조기 발견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완치 없지만… 약물·운동 병행해 진행 막아파킨슨병은 완치나 병의 진행 자체를 완전히 멈추는 ‘병세 조절 치료법’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조기에 진단해 적절한 약물 및 생활 관리를 시작하면, 환자의 운동 기능을 최적으로 유지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파킨슨병 치료의 기본은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치료이다. 약물 반응이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뇌심부자극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동시에 운동과 재활은 필수적이다. 걷기, 수영, 스트레칭, 리듬운동 등은 균형감각과 유연성 유지에 도움이 되며, 언어 및 작업치료, 영양 관리, 심리 상담 등을 병행하면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가족과 보호자의 정서적 지지와 낙상 예방, 충분한 수면 등 일상 속 관리가 장기적인 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정유진 교수는 “파킨슨병은 눈에 보이는 떨림이나 보행 장애가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수면, 후각, 배변 등 비운동 영역에서 전구 증상이 시작된다”며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노화로 넘기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장기적인 삶의 질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신경질환오상훈 기자 2026/04/07 22:40
  • 언제는 많이 마시라며… ‘이것’ 과다 섭취, 의식 저하 유발

    언제는 많이 마시라며… ‘이것’ 과다 섭취, 의식 저하 유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과 달리, 과도한 수분 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웨스트미드의학연구소 아비셱 사하 박사팀은 1946년부터 2019년까지 성인의 과다 수분 섭취와 저나트륨혈증을 보고한 2970개의 논문을 종합 분석했다.연구 결과, 짧은 시간 안에 수 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낮아졌다. 정상 나트륨 농도는 135~145mmol/L 수준인데, 일부에서는 이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가 나타났다. 나트륨 농도가 120mmol/L 이하로 떨어지면 신경 이상이 나타났다. 실제 사례에서도 의식 혼란이 나타났고, 심하면 발작이나 의식 저하까지 이어졌다.물 섭취량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개인 상태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운동 중이거나 더운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린 뒤 물만 계속 마시면 나트륨이 희석되면서 위험이 커진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는 습관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물 섭취량을 무조건 늘리기보다 활동량과 환경에 맞춰 조절해야 한다”며 “갈증이 없는데도 억지로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에게 하루 1.5~2리터, 약 여덟 잔 정도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총 수분 섭취 권장량은 남성 약 3.7리터, 여성 약 2.7리터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에는 물뿐 아니라 차나 커피 등 음료를 통해 섭취하는 수분도 포함된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 오픈(BMJ Open)’에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4/07 22:20
  • “수영·달리기 아니다”… 수명 10년 늘린 ‘이 운동’, 정체는?

    “수영·달리기 아니다”… 수명 10년 늘린 ‘이 운동’, 정체는?

    테니스와 배드민턴 같은 라켓 스포츠가 운동 중 수명 연장과 가장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코펜하겐 시티 하트 스터디(Copenhagen City Heart Study)’는 덴마크 성인 8577명을 25년간 추적 관찰했다.분석 결과,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라켓 스포츠를 한 사람은 기대수명이 최대 10년 늘어난 긴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종류별로는 테니스가 9.7년, 배드민턴이 6.2년 더 길었다. 이는 축구(4.7년), 자전거(3.7년), 수영(3.4년), 달리기(3.2)년, 헬스장 운동(1.5년)보다 높은 수치다.또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 국제학술지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서 영국 성인 8만306명을 9년간 추적한 결과 테니스·배드민턴·스쿼시 등 라켓 스포츠를 규칙적으로 한 사람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47% 낮았다. 이는 2위를 차지한 수영(28%)보다 약 20%포인트 높은 수치다.테니스가 수명 연장에 효과적인 이유로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HIIT)’ 특성이 꼽힌다. 경기 중 짧은 시간 강하게 움직이고 휴식을 반복하면서 심박수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돼 심장과 폐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 동안 일정한 속도로 걷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도 장점이다.또한 테니스는 체중부하 운동으로 뼈와 관절에 적절한 자극을 줘 골밀도를 유지하고 골다공증과 골절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달리기·자전거와 달리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발목·무릎·엉덩이 등 주변 근육을 강화해 낙상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자연스럽게 타인과 교류하며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장점이 있다. 시드니대 근골격건강연구소의 캐시 셰링턴 교수는 “나 역시 젊은 층‧중년‧노년층이 함께 달리는 러닝 모임에 참여하고 있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사이클링 그룹도 흔히 볼 수 있다”며 “다양한 운동을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 2026/04/07 22:00
  • “뇌 노폐물 빠져 나간다”… 치매 예방하려면 ‘이 자세’로 자라

    “뇌 노폐물 빠져 나간다”… 치매 예방하려면 ‘이 자세’로 자라

    치매를 예방하려면 평소 숙면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수면 중 낮 동안 쌓인 노폐물과 독성 단백질이 배출되는데,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으면 인지 기능이 저하하고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단장이자 서울대 의대 교수인 묵인희 박사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 출연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수면 습관을 소개했다. 각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옆으로 누워서 자기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묵인희 박사는 “옆으로 누워서 자면 ‘글림파틱 시스템’이 활발히 작동해 뇌 속 노폐물이 잘 빠져나가고, 뇌가 줄어들면서 몸 안에 체액이 돌 수 있는 공간이 넓어져 노폐물이 더 많이 빠져 나간다”고 했다. 실제로 옆으로 자면 글림파틱 시스템을 촉진할 수 있다. 글림파틱 시스템이란 수면 중 뇌척수액을 이용해 뇌세포 사이의 노폐물을 씻어내는 ‘뇌 청소 시스템’이다. 인지 기능이 저하하고 치매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 핵심 기전으로, 숙면할 때 활성화된다. 미국 뉴욕 스토디 브룩대 연구팀이 뇌의 노폐물과 유해 화학물질을 청소하는 시스템 경로를 동적 비교 자기공명 영상으로 촬영한 결과,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가 뇌의 노폐물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최소 6시간 이상 자기 하루에 최소 6~7시간 수면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묵 박사는 “자는 동안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베타 아밀로이드, 파킨슨병 및 루이소체 치매와 관련된 알파시누클레인 같은 독성 단백질이 쌓였다가 깊은 수면에 들어가면 림프 및 글림패틱 시스템을 통해 배출된다”며 “하루 6~7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실제로 수면은 단순한 휴식 시간이 아니라, 뇌가 노폐물을 청소하고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이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뇌에 독성 물질이 쌓여 기억력,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저하하기 쉽다. ◇햇볕 충분히 쬐기 낮 시간 동안 햇빛을 받는 것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묵인희 박사는 “아침 시간에 햇볕을 쬐면 생체 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수면 리듬이 안정된다”며 “가능하면 밖에서 걷고, 어렵다면 실내에서도 커튼을 열어 햇빛을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생체 시계란 인간의 다양한 생리, 대사, 발생, 행동, 노화 등의 주기적 리듬을 담당하는 신체에 내재된 생물학적 시계를 말한다. 전반적인 인체 기능을 넘어 만성질환 발병 위험, 체중 증감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햇빛은 뇌의 시교차상핵을 자극해 생체 시계를 설정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고 멜라토닌 전환을 도와 수면 리듬을 안정화한다. 일과 중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6/04/07 21:40
  • 달걀 ‘여기’에 두면 세균 번식 위험

    달걀 ‘여기’에 두면 세균 번식 위험

    달걀은 대표적인 동물성 단백질 급원이다. 매일 아침마다 달걀을 섭취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달걀을 사 두고 냉장고 문 쪽에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달걀 보관법을 살펴봤다.달걀을 냉장 보관할 때는 문 쪽보다는 안쪽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문에 가까울수록 실외 공기와 더 많이 접촉해 보관 온도가 달라질 위험이 크다. 미국 식품 과학자인 재커리 카트라이트는 “온도 변화로 인해 달걀 껍질에 결로가 생기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고 했다. 다공성인 껍질 안쪽에는 미생물 침투를 막는 막이 있지만, 껍질이 손상되면 미생물이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달걀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곳에 보관해야 세균 번식이나 부패가 억제된다. 온도는 4도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달걀은 씻어서 보관하면 안 된다. 달걀 껍질 표면에는 외부 세균이 내부로 유입될 수 없도록 하는 보호막이 있는데, 씻는 과정에서 보호막이 손상되면 오염에 취약해진다. 껍질이 지저분하다면 마른 행주로 표면만 살살 닦아내 사용한다. 이후 행주는 세탁해야 한다.달걀은 다른 상자에 넣지 말고, 달걀판에 보관하는 게 좋다. 재커리 카트라이트는 달걀판이 온도 변화로부터 달걀을 보호하고, 주변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신선도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냉장고 안의 다른 음식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가 달걀에 배는 것을 막아주며 달걀이 부딪히거나 깨지지 않도록 한다. 달걀을 얼려서 보관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껍질째 얼려선 안 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달걀을 껍질째 냉동하면 내용물이 팽창하면서 껍질이 부서지고, 내부로 세균이 들어갈 수 있다. 냉동 보관하고 싶다면 껍질을 까서 노른자와 흰자를 섞은 뒤 밀폐 용기에 넣어 얼려야 한다. 노른자와 흰자를 따로 얼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노른자는 해동 과정에서 젤처럼 변하거나 굳기 때문에 소금이나 설탕을 추가해 얼려야 한다. 이렇게 냉동한 달걀은 1년 이내에 사용하고, 해동된 달걀은 최소 71도까지 완전히 익혀 먹어야 식중독 위험이 줄어든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4/07 21:00
  • 내가 그동안 피곤했던 이유… ‘체력 갉아먹는’ 습관 4가지

    내가 그동안 피곤했던 이유… ‘체력 갉아먹는’ 습관 4가지

    잠을 많이 잤는데도 여전히 피로하다면, ‘정신적 피로’ 때문일 수 있다. 일상에서 무심코 하고 있던 습관이 나도 모르게 정신적 피로를 가중할 수 있다.  최근 미국 매체 ‘리얼 심플’은 일상 속 에너지 소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먼저 고쳐야 할 습관들에 관해 보도했다.첫째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이다. 미국 뉴욕의 신경심리학자 사남 하피즈는 “시간을 아끼기는커녕 오히려 실수를 남발하게 되거나, 정신적으로 소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할 일이 많아도 한 번에 하나씩 집중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오히려 뇌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이다. 하피즈는 “일을 수행하는 도중에 주기적으로 쉬어야 명료한 집중력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고 했다.둘째는 일을 미루는 습관이다. 하피즈는 “일을 미룰수록, 그 일이 더 거대해 보이고, 불안이 커진다”며 “미뤄둔 일로 인한 정신적 압박 때문에 다른 일에 집중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일에 곧바로 착수하기가 어렵다면, 그 일을 더 작은 단위의 일로 쪼갠 다음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완벽하게 끝내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일단 시작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다.셋째는 다른 사람들을 만족시키려는 습관이다. 타인의 기분에만 신경 쓰다가 정작 자신의 정서는 챙기지 못해, 정신적으로 소진되기 쉽다. 하피즈는 “타인의 평가를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하다가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질 소지도 있다”며 “내면의 동기에 목소리를 더 기울이고, 거절을 두려워하기 때문이 아니라 진심으로 돕고 싶어서 남을 돕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일상 속에서 사소한 결정을 지나치게 열심히 내리는 것도 피로를 누적한다. 무엇을 입고, 먹고, 보고, 살지 고르는 것이 대표적이다. 미국 보스턴의 임상심리사 매디슨 화이트는 “사소한 결정들을 내리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쓰면 정작 중요한 결정에 할애할 여유가 사라진다”며 “모든 상황에서 언제나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강박은 번아웃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을 맞닥뜨릴 때마다 ‘시간제한’을 두는 것이 해결법이 될 수 있다. 저녁 메뉴를 5분 안에 결정하는 식이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6/04/07 20:22
  • 오래 사는 사람들 다 먹는다… ‘수명 늘리는 식품’ 7가지

    오래 사는 사람들 다 먹는다… ‘수명 늘리는 식품’ 7가지

    매일 무엇을 먹느냐는 건강과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공식품보다 영양이 풍부한 자연식품을 선택하면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고, 더 건강하게 오래 살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건강 매체 '헬스(Health)'는 전문가들이 '장수 식단'으로 꼽은 대표 음식 일곱 가지를 소개했다.▶콩류=강낭콩, 검은콩 등 콩류는 대표적인 장수 식품이다. 식물성 단백질과 함께 철분, 아연, 엽산,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한 소화가 천천히 되는 탄수화물이 많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방과 나트륨이 적어 심장 건강에도 좋다.▶베리류=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등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2024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에서는 베리류를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2~3회 섭취하면 정신 건강과 신체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플레인 그릭 요거트=플레인 그릭 요거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유익균이 풍부하다. 이 유익균은 장 건강을 돕고, 체중 관리와 당뇨·골다공증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단백질과 칼슘 등 영양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대두=대두는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물성 식품이다. 반 컵만 먹어도 약 16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근육 유지와 회복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하다. 특히 발효된 콩 식품은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 있다는 연구도 있다.▶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은 '좋은 지방'으로 불리는 식품이다.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항산화 성분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2022년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 섭취는 암과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생선·해산물=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 지방이 많은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는 염증을 줄이고 심장과 뇌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선을 꾸준히 먹는 식습관은 고혈압과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녹색 잎채소=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는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아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세포 손상을 막고, 식이섬유는 혈당 조절에도 기여한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4/07 19:40
  • “연골 지키려면 꾸준히 먹어라” 정형외과 의사가 꼽은 음식, 뭐지?

    “연골 지키려면 꾸준히 먹어라” 정형외과 의사가 꼽은 음식, 뭐지?

    다른 신체 부위가 그렇듯 관절과 연골 건강도 평소 꾸준히 챙겨야만 한다. 외신 ‘포커스(Focus)’에 따르면 관절은 운동뿐만 아니라 식단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 정형외과 전문의 카를 필립 쿠츠너 박사는 “관절 조직은 지속적으로 재생되는 살아 있는 구조다”라며 “적절한 영양 공급이 장기적으로 관절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고 말했다.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은 직접적인 혈액 공급을 받진 않지만 관절액을 통해 영양소를 전달받는다. 쿠츠너 교수는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통증 완화나 기능 개선이 나타나는 사례를 자주 확인한다”면서 “특정 영양소가 연골 대사를 돕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있어 오메가-3 지방산이 관절에 연골에 좋은 영양소로 꼽힌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고등어, 청어 같은 기름진 생선뿐 아니라 호두와 아마씨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베리류, 녹색 채소, 파프리카, 토마토 등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 관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은 물과 콜라겐을 비롯한 다양한 단백질이다. 이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며, 생선과 달걀, 콩류, 유제품 등이 좋은 공급원으로 꼽힌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 필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감귤류 과일, 베리류, 브로콜리 등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마그네슘과 아연은 대사 과정과 조직 건강 유지에 관여하며, 견과류와 통곡물 및 씨앗류 등에 풍부하다. 다만 특정 식품 하나에 의존하기보다는 가공을 최소화한 균형 잡힌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는 게 좋다. 영양을 챙기는 한편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역시 관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무릎과 고관절,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진다. 또한 살이 쪄서 늘어난 지방 세포 조직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생성할 수 있어 관절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  쿠츠너 교수는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할 경우 관절을 보다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채소와 과일, 건강한 지방, 충분한 단백질을 포함한 식단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07 19:00
  • 식약처, 길리어드 HIV 감염 치료제 ‘선렌카’ 허가

    식약처, 길리어드 HIV 감염 치료제 ‘선렌카’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HIV-1 감염 치료제 ‘선렌카주·선렌카정(레나카파비르)’를 허가했다고 밝혔다.‘사람 면역결핍 바이러스’로 알려진 HIV는 백혈구의 일종인 CD4+ T세포를 표적으로 면역체계를 약화시킨다. 치료하지 않으면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AIDS)이 발생할 수 있다.선렌카는 HIV-1의 캡시드 단백질(바이러스의 RNA와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효소를 보호)을 표적으로 하는 선택적 억제제다. 세포핵 안으로 유입을 차단하고 바이러스 조립·방출 억제하며, 비정상적인 캡시드 형성을 유도해 HIV-1의 복제를 억제한다.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 실패로 다른 효과적인 치료요법을 제공할 수 없는 다제내성 HIV-1 감염 성인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앞서 식약처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 체계를 적용해 선렌카를 신속 심사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로 충족되지 않는 의료 수요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4/07 18:10
  • 정해인, "첫 하프 마라톤 완주"… 모습 봤더니?

    정해인, "첫 하프 마라톤 완주"… 모습 봤더니?

    배우 정해인이 하프 마라톤 완주 소식을 알렸다.정해인은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에 "인생 첫 하프 마라톤 대회 완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2026 더 레이스 서울 21K 교보로런 참여 인증 사진을 올렸다. 정해인처럼 처음 도전하는 마라톤에서 부상 없이 달리려면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무리하지 않게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 하프 코스를 뛴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뼈, 근육, 인대에 미세한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뛰는 과정에서 본인의 체력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기록과 완주에 집착해 달리면 무릎과 발목 부상 위험이 커진다. 마라톤 도중 잦게 발생하는 부상은 발목 염좌와 러너즈 니(runner's knee)라고 불리는 무릎 부상이다.발목과 무릎 부상을 막으려면 달리기에 적합한 운동화를 신는 게 좋다. 발목을 잘 보호해주면서 목이 높은 신발을 착용하고 끈을 단단히 매야 한다. 신발은 자기 발보다 10~15mm 더 큰 것을 신는 게 좋다. 양쪽 발의 크기가 다르면 큰 발 쪽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 달리던 도중 땀 손실이 커지면 다리가 쥐가 날 수 있는데, 이땐 엄지발가락을 정강이 쪽으로 잡아당겨 장딴지를 펴 진정시켜야 한다.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달리기할 땐 체온이 상승하고 우리 몸은 이를 억제하기 위해 땀을 배출한다. 체내 수분과 염분과 칼륨 등의 전해질이 땀을 통해 소실되는데,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증이나 열사병이 발생한다. 중간중간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마셔야 한다. 운동 전후에는 탄산음료보다는 보리차나 과일 주스를 마시고, 커피나 술은 피해야 한다.마라톤 완주 후 마무리 운동은 필수다. 15분 정도 가볍게 조깅을 하는 등 마무리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갑자기 멈추면 심장에 몰린 혈액이 근육 쪽으로 순환하지 못해 맥박이 떨어지거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6/04/07 17:52
  • [질병백과TV] 그냥 두면 암이 커집니다, 여성이라면 ‘이 검사’, 증상 없어도 무조건 받으세요!

    [질병백과TV] 그냥 두면 암이 커집니다, 여성이라면 ‘이 검사’, 증상 없어도 무조건 받으세요!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등 여성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침묵의 암’이라 불린다. 대부분 아픈 곳이 없으면 굳이 검사를 받아야 하나,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암은 증상이 나타난 후 발견하면 이미 병이 꽤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여성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건강 검진, 증상이 없어도 꼭 받아야 하는 이유와 필수적인 검사로는 무엇이 있는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곽희중 센터장에게 들어봤다.자궁경부암의 경우 1기에 발견하면 생존률이 90% 이상 된다. 초기 진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수치다. HPV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을 통해 최대 9가지 유형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백신을 맞았다고 해도 검진은 필요하다. 모든 자궁경부암의 발생 원인이 HPV 바이러스는 아닐뿐더러 백신이 모든 유형의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성 경험이 없는 여성도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암, 난소 종양 등은 성 경험 여부와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다. 질 초음파 검사가 아니더라도 복부 초음파나 항문 초음파를 통해 자궁과 난소를 비교적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므로 검사 과정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검진을 미룰 필요는 없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미리 부인과 검진을 받아두면 도움 된다. 부인과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임신할 경우 기초 대사량의 증가와 함께 병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검진 시에는 생리 기간을 피하는 게 좋다. 생리 기간에는 감염 위험성과 검체 정확도 문제가 있어 생리가 끝난 지 최소 3일 후 검사받길 권장한다.자궁경부암 검사는 2년마다 국가 지원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성관계 후 출혈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분비물 색깔 등이 발견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궁체부암, 자궁근종, 난소암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질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초기에는 거의 없어 정기 검진이 필수다. 가슴 부위에 움직이지 않는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피부가 파고 들어가는 딤플링 현상이 나타나면 유방촬영 및 초음파 검사를 권한다.여성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식단, 체중 유지 등의 생활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헬스조선 질병백과 여성 건강 편에서는 여성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과 필수적인 검사 및 건강 관리법 등에 대해 다뤘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부인과질환신소영 기자2026/04/07 17:47
  • 찝찝한 공중 화장실… 볼일 보기 전 ‘이것’ 하라던데?

    찝찝한 공중 화장실… 볼일 보기 전 ‘이것’ 하라던데?

    외출을 하면 최소 한 번은 공중 화장실에 가게 된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용하지만,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인지 찝찝한 기분이 들 때가 많다. 공중 화장실을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미생물학자 제이슨 테트로 박사에 따르면, 공중 화장실 변기에는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 수백 개에 달하는 세균이 묻어 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미세한 배설물 입자가 최대 1.8미터까지 튀어오르기 때문이다. 변기에 앉는다고 해서 바로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세균 중 노로바이러스나 대장균 ‘O157:H7’이 있을 경우 설사나 복부 경련,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제이슨 테트로 박사는 화장실에 들어간 후, 변기를 사용하기 전 뚜껑을 내리고 물을 내려 깨끗한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후 화장실 칸에서 나와 30초간 물방울과 에어로졸이 떨어지도록 기다린다. 화장실 칸 안에 있으면 변기에서 튀는 물방울이 입이나 코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중 화장실 변기는 수압이 강해 얼굴에 물방울이 튈 위험이 더 크다.화장지나 물티슈로 변기 시트를 닦거나 변기 커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장지를 이용한다면, 바깥으로 노출된 부분은 끊어서 버리는 게 좋다. 볼일을 본 뒤 변기 물을 내릴 때는 얼굴이 변기 위로 가까이 가거나 숨을 들이마시지 않도록 하고, 칸 안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이 좋다. 공중 화장실 세면대는 화장실 칸만큼이나 세균이 많다. 제이슨 테트로 박사는 “화장실 칸에서 나올 때 손에 묻은 온갖 이물질이 세면대에 닿는다”며 “세면대는 보통 물로 덮여 있어 손에 묻은 모든 세균이 세면대와 그 주변 표면으로 옮겨진다”고 했다. 수도꼭지를 틀거나 잠글 때는 종이 타월을 이용한다. 손은 비누를 묻혀 15~20초 동안 꼼꼼히 닦아야 한다.화장실을 나설 때는 문 손잡이를 만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손을 씻지 않은 사람이 문을 만졌을 경우 각종 세균이 손잡이로 옮겨갈 수 있다. 제이슨 테트로 박사는 “문을 만지는 순간 지금까지 지켜온 모든 위생 수칙이 물거품이 된다”며 “종이 타월을 새로 꺼내 손잡이를 잡아야 한다”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07 17:12
  • 암 두려운 사람, 체중 관리부터

    암 두려운 사람, 체중 관리부터

    비만과 암의 연관성이 그간 과소평가돼 왔으며 평생 동안 지속적인 체중 관리가 강력한 암 예방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암 연구센터 연구팀이 비만과 암을 주제로 진행된 기존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암 진단 전 체중 감소 ▲평생 동안 과체중 노출 ▲비만 측정 지표와 기준 세 가지 요소가 비만이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왜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45만8660명을 평균 11년간 추적 관찰해 암 진단 전 체중 편향 여부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진단 수년 전부터 체중이 감소했으며 특히 위장관계 암에서 이런 오류가 두드러졌다. 체중 측정 시점별 비만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체중 측정 후 4년 이내 진단된 비만 관련 암 발생률은 7.2%였으나 체중 측정 4년 뒤 발생률은 17.7%로 높아졌다. 암 진단 전 체중만으로 분석하면 비만이 암 발생에 미치는 위험이 낮게 나타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비만이 암 발생에 더 크게 기여한다는 의미다. 대장암 환자 5635명과 대조군 4515명을 비교 분석한 연구를 재검토한 결과, 단일 시점의 체질량지수(BMI)보다 평생에 걸친 과체중·비만 노출 기간이 암 발생과 더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 현 비만 진단 지표인 BMI의 한계도 확인했다. BMI는 복부 내장지방을 비롯해 암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체지방 분포를 반영하지 못한다. 연구팀이 스웨덴 성인 33만9190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를 분석한 결과, 허리둘레가 1 표준편차 증가할 때마다 비만 관련 암 위험이 25% 증가했다. 반면, BMI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 시 암 위험이 19% 증가에 그쳤다. 기존 비만 기준인 BMI 30 이상도 맹점이 있다. 세계암연구기금(WCRF) 메타 분석 결과, BMI 23.75, 25.25는 각각 BMI 20.29보다 대장암 위험이 각각 5%, 8% 더 높았다. 연구팀은 분석 결과를 종합해 강력한 암 예방 전략으로 ‘PLUS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PLUS 프레임워크는 ▲진단 전 체중 감소를 확인하고 ▲평생 동안의 체중 변화를 고려하며 ▲BMI 외에 허리둘레나 신체 크기를 측정하고 현재 기준치보다 낮은 수준에서도 암 위험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는 것이다. 추후 연구를 통해 구체화한 뒤 공중 보건 시스템에 체계적으로 통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구를 주도한 지린 루오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비만 유행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수많은 건강 문제와의 연관성을 고려할 때 과체중 및 비만 예방과 치료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할 때다”라며 “PLUS 프레임워크는 비만 예방 및 관리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강력한 암 예방 효과를 낼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자마 종양학(JAMA 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6/04/07 17:10
  • 한국포도막학회, ‘세계 포도막염의 날’ 맞아 질환 인식 제고 나선다

    한국포도막학회, ‘세계 포도막염의 날’ 맞아 질환 인식 제고 나선다

    한국포도막학회가 오는 10일 ‘세계 포도막염의 날’을 맞아 포도막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활동을 시행한다.포도막염은 눈의 중간층인 ‘포도막’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원인에 따라 감염성 또는 자가면역질환과 연관돼 나타날 수 있다. 시력 저하, 눈의 통증, 충혈, 눈부심, 날파리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비특이적인 경우도 많아 진단이 지연되기 쉽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심각한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세계 포도막염의 날은 이러한 포도막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그리고 사회가 함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력 손실을 줄이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세계 포도막염의 날 공식 자료에 따르면, 포도막염은 전 세계 실명의 5~10%를 차지하는 주요 원인 질환이며, 연간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15~50명 수준으로 보고된다. 또한 환자의 약 30~50%는 류마티스 질환 등 전신 질환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국포도막학회는 이러한 취지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세계 포도막염의 날을 기념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질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최경식 한국포도막학회 회장은 “포도막염은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질환이다”며 “눈의 충혈이나 시력 저하, 날파리증 등이 지속될 경우 가볍게 넘기지 말고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포도막학회는 향후에도 포도막염 관련 교육, 홍보 및 연구 협력을 통해 국민 눈 건강 증진과 시력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6/04/07 17:09
  • 심한 생리통인 줄 알았는데… 자궁에 생긴 ‘이것’ 원인?

    심한 생리통인 줄 알았는데… 자궁에 생긴 ‘이것’ 원인?

    월경 기간 극심한 생리통이나 골반 통증 등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월경 증상이 아닌 자궁근종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초기 증상 없는 경우 많아… 커지면 난임·유산 위험자궁근종은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서 발견된다. 특히 30세 이후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35세 이상 여성의 약 4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2020년 51만 4260명에서 2024년 63만 7575명으로 약 24% 증가했다. 자궁근종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단순 생리통으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방치하면 근종의 크기나 개수가 증가하면서 과다 출혈, 골반 통증은 물론 난임과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 이후 여성에게선 흔히 발생하지 않지만, 가임기 여성에게 생긴 자궁근종은 점차 커지거나 개수가 증가할 수 있다. 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환자의 절반 이상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위치와 크기, 개수에 따라 월경 과다, 부정 출혈, 골반 통증, 심한 생리통, 복부 팽만 등이 나타난다. 방광이나 장을 압박해 빈뇨, 배뇨곤란, 변비, 잔뇨감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엄혜림 산부인과 전문의는 “근종이 커지면 자궁 내강이 변형돼 수정란 착상이 어려워지고, 임신 중에는 유산이나 조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특히 거대 근종이나 다발성 근종은 난임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자궁 보존’이 치료 핵심자궁근종 치료는 크기와 증상, 향후 임신 계획에 따라 달라진다.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가능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출혈이나 통증이 심하면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의 핵심은 근종을 제거하면서 자궁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다. 특히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에게는 정상 조직을 보존하면서 병변만 정밀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자궁 기능 보존과 가임력 유지에 유리한 로봇 수술도 많이 사용된다. 수술을 결정할 때는 의료진의 경험, 진단과 사후관리 등 진료 과정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근종의 크기가 작으면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갑자기 커져 극심한 통증과 출혈 등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만큼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자궁근종이 있는지, 있다면 크기와 위험성 등을 경과를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엄혜림 전문의는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성장하는 특성이 있어 크기가 커질수록 자궁 구조를 변형시키고 임신 환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정기 검진을 통해 크기와 위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인과질환오상훈 기자 2026/04/07 17:06
  • 병원협회, 중동 긴장에 의료제품 수급 대응 TF 가동… 필수품목 14개 관리

    병원협회, 중동 긴장에 의료제품 수급 대응 TF 가동… 필수품목 14개 관리

    대한병원협회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료제품 수급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회원병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필수 의료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의약품과 의료 소모품 등 주요 의료제품의 수급 불안이 현실화할 경우, 환자 진료에 직접적인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협회는 우선 14개 필수 관리 품목을 선정하고,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일일 평균 사용량과 재고량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급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TF는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품목별 수급 동향을 분석해 재고 부족이 예상될 경우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성규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국제 정세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의료 현장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회원병원과 협력해 필수 의료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하고 국민 건강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협회는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모니터링 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등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단신장가린 기자2026/04/07 17:01
  • “목이 좀 쉬었나 보다”… 2주 이상 지속되면 ‘성대폴립’ 의심해야

    “목이 좀 쉬었나 보다”… 2주 이상 지속되면 ‘성대폴립’ 의심해야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성대폴립’의 신호일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음성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성대폴립은 과도한 성대 사용으로 점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혈액이 점막 아래에 고여 부종이 형성되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돌출된 형태의 폴립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되거나 목소리가 갈라지는 증상과 함께 기침이 유발된다. 심한 경우에는 음성 생성이 어려워지고 호흡에도 불편을 느낄 수 있다. 또 장시간 음성을 사용할 경우 음성 피로가 쉽게 나타나며 목 이물감, 발성 시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성대폴립의 치료는 병변의 크기와 위치, 증상의 지속 기간, 환자의 음성 사용 정도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초기에는 염증을 완화하는 약물치료와 음성 휴식을 통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병변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후두 미세수술을 고려하게 된다.후두 미세수술은 전신마취하에 입안을 통해 후두경을 삽입해 성대를 관찰한 뒤, 수술용 현미경으로 병변을 확대해 보면서 레이저를 이용하여 정밀하게 제거하는 방식이다. 수술 시간은 대부분 30분 이내로 비교적 짧은 편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단기간 입원 후 퇴원이 가능하다. 수술 이후에는 일반적으로 약 1주 정도 말을 최소화하는 것이 권장되며, 술, 담배, 카페인 등 성대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성대폴립 예방을 위한 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목이 쉬었을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성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흡연과 음주는 성대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고, 습관적인 헛기침을 줄이며 잘못된 발성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 된다.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백승국 교수는 “성대폴립은 목소리 사용이 많은 직업군뿐 아니라 주부나 회사원 등 일상적으로 음성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흔히 발생한다”며 “치료 이후에도 성대 사용 습관이 교정되지 않으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성 치료와 함께 발성 습관을 전반적으로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쉰 목소리를 일시적 증상으로 넘기지 않고 조기에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 교수는 “특히 음성 사용이 많은 현대인에게는 작은 음성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오상훈 기자 2026/04/07 17:00
  • 강동성심병원, 개원 4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강동성심병원, 개원 4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강동성심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병원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기념 엠블럼을 공개했다.이번 엠블럼은 1986년 개원 이후 40년간 쌓아온 강동성심병원의 역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환자와 함께해온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미래 100년에 대한 도약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엠블럼에는 ‘WITH YOU’라는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환자 곁을 지키며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특히 ‘YO(U)'를 ‘40년’의 형상으로 시각화해 환자와 지역사회, 교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동행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강동성심병원은 이번 엠블럼을 각종 홍보물과 온·오프라인 채널에 적용해 개원 40주년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송헌호 병원장은 “이번 40주년 엠블럼은 단순한 기념 디자인을 넘어 강동성심병원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개원 4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강동성심병원은 1986년 개원한 동남권 최초의 대학병원으로서 지난 40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과 전문 의료진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스마트 의료 시스템과 첨단 장비 도입 등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4/07 16:47
  • 정호영 셰프, “‘이 습관’ 때문에 후천성 뚱보 됐다”… 뭐지?

    정호영 셰프, “‘이 습관’ 때문에 후천성 뚱보 됐다”… 뭐지?

    ‘냉장고를 부탁해’, ‘흑백요리사2’ 등에 출연한 셰프 정호영(49)이 살이 찐 이유를 밝혔다.지난 5일, KBS2 ‘1박2일’에 출연한 정호영 셰프는 “나 같은 사람을 후천성 뚱보라고 한다”며 “요리를 시작한 뒤 늦게 먹고 바로 자는 습관이 반복되면서 살이 쪘다”고 말했다. 정호영은 과거 한 방송에서 “군대에 있을 때 몸무게가 60kg대에 복근도 있었다”며 “요리를 하고 몸이 커져 지금은 그때와 50kg 정도 차이 난다”고 밝힌 바 있다.정호영 셰프가 언급한 ‘늦게 먹고 바로 자는 습관’은 단순한 체중 증가를 넘어 만성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늦은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면 생체리듬이 교란되면서 포도당 대사 능력이 떨어지고, 혈당이 쉽게 상승해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야식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변화를 유도해 식욕을 더 자극하고, 결과적으로 과식과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야식은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도 감소시켜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다음 날 피로감도 더 커질 수 있다.특히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다.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을 손상시키고, 이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가슴 통증과 변비 증상을 더 많이 호소했으며, 위염 발생 위험은 59%, 위축성 위염 위험은 6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밤에 야식을 참기 힘들다면 저녁 식사 시간을 늦추는 것도 방법이다. 늦게 먹어야 한다면 양을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로, 잠들기 최소 2~3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야 한다.
    다이어트김경림 기자2026/04/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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