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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복부 팽만감, 더부룩함,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을 겪기 쉽다. 이러한 소화기 증상은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만성적이고 반복적이라면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검사를 해도 이상 없는 경우가 많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치료 대신 소화제만 반복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한의학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아봤다. ◇식후 포만감·조기 만복감 등 나타나면 의심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와 위는 자율신경으로 연결돼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각종 호르몬이 분비되고 위의 운동이 방해를 받아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6년 60만2998명에서 2019년 70만265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위장관 질환 진단 기준인 ‘로마 기준’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의 대표적 증상을 네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식사를 한 후 위가 꽉 차는 것과 같은 불편감(식후 포만감) ▲조기에 포만감을 느껴 정상적인 식사를 다 마치지 못하는 증상(조기 만복감) ▲상복부가 불에 타는 듯한 화끈거림(상복부 속쓰림) ▲상복부의 통증 중 하나라도 반복되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진단할 수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생명과 관련된 치명적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질환이므로 소화제로도 해소되지 않는 소화불량이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한약 복용한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 93% 증상 완화한의학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크게 3가지 유형으로 진단한다. ▲위장 기능이 허약한 비허(脾虛) 타입 ▲음식물이 소화가 되지 않고 쌓여 음식으로 증상이 유발되는 식적(食積) 타입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예민하며 긴장으로 증상이 쉽게 유발되는 간울(肝鬱) 타입 등이다.한의학에서도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시작한다. 위장의 과민성을 줄여주는 치료, 위장 점막을 보호하는 치료, 위 운동성을 정상화시키는 치료, 위장을 움직이는 신경계인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가 대표적이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는 “침, 뜸, 한약 등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적용하기도 한다”며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는 한약으로는 육군자탕, 반하사심탕, 소요산, 시호소간산, 내소화중탕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중 반하사심탕은 흔히 ‘담적’이라 알려진 심하비(心下痞, 상복부의 답답하고 더부룩한 증상) 완화에 사용된다. 그 효과는 과학적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하사심탕을 투여한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 5525명 중 93%가 증상 호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반하사심탕을 단독 혹은 양방과 병용 치료한 경우 단일 치료에 비해 약 15%의 치료 효과가 증대되고, 재발율은 약 50%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에 지난 5월 게재된 바 있다.◇맵고 짠 음식 피하고 스트레스 관리 중요기능성 소화불량은 일상 생활 습관이 특히 중요한데 기름진 음식과 폭식, 야식은 소화에 부담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맵고 짠 음식도 식도,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에 부담이 되므로,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도 기능성 소화불량의 큰 원인이 되므로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고석재 교수는 “생활 습관을 개선해도 만성적인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된다면 한방 병원에 내원해 한의학적 원인에 맞는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며 “최근 기능성 소화불량에 대한 첩약 의료보험도 실시돼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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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관리는 항상 '미리미리'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탄력을 잃고 처진 피부, 한번 생긴 주름은 시술을 받는 게 아닌 이상 쉽게 회복되지 않아서다. 피부 노화를 막고 싶다면 노화의 신호를 미리 알아차리고, 대비하는 게 좋다. 피부 노화 신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베개 자국 안 없어져얼굴에 생긴 베개 자국이 오래가면 피부 노화 신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피부 속 탄력이 떨어지면서 회복 능력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20대~30대의 젊은 피부는 정상적인 콜라겐과 탄력섬유들이 풍부하게 잘 연결돼 있다. 하지만 노인들의 피부를 보면 콜라겐 섬유들이 분절돼 있고, 탄력 섬유도 소실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손상되고 비정상적인 콜라겐과 탄력섬유는 피부 결합 조직의 노화를 일으킨다. 따라서 피부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주는 탄력 회복이 떨어져 베게 자국이나 손 자국이 이전보다 느리게 없어진다고 느끼게 된다.◇상처 아무는 속도 느려져비슷하게 피부 상처 치유 속도도 더뎌진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그 부위 조직의 손상을 채우기 위해 피부세포는 분열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손상된 피부 조직을 원상태로 재생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피부 세포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자연스레 상처가 아무는 속도도 늦어진다. 나이가 들어 상처가 나면 새살이 잘 돋지 않고, 흉터가 잘 없어지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피부 건조해져나이가 들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진다. 피부는 외부의 유해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일종의 보호막이다. 이런 보호 기능의 대부분을 피부 각질층이 담당한다. 피부가 노화되면 각질층이 얇아지고, 피부 장벽 기능 역시 떨어진다. 피부 장벽은 피부 속 수분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피부를 통해 해로운 물질이 흡수될 수 있다.◇체온 쉽게 떨어져체온이 쉽게 떨어지는 것도 노화 신호다. 피하 지방층은 피부밑과 근육 사이에 쌓인 지방인데, 체온이 발산되는 것을 막고,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피부가 노화하면 피하 지방층의 지방세포에서 지질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지방층의 두께도 함께 얇아진다. 따라서 체온 조절 기능이 약화돼 체온이 쉽게 떨어진다.한편, 이 같은 노화 신호를 느꼈다면 앞으로의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첫째는 보습이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매일 꾸준히 보습제를 발라주고, 실내 적정 습도(40~50%)를 유지하는 게 좋다. 술과 담배는 금물이다. 술은 몸속 수분을 부족하게 하고, 피부 혈관을 확장해 얼굴을 붉게 만들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담배는 광노화를 촉진하고 탄력 성분을 만드는 인자들을 파괴한다. 담배 연기 속 해로운 화학물질은 상처 치유 능력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햇빛의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촉진하는 주원인이므로, 평소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발라주도록 한다.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의 산화적 손상을 줄여주는 비타민C, 비타민E,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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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쌀밥보다 잡곡밥을 먹는 게 더 건강에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막상 잡곡밥을 먹으려고 하면 어떤 잡곡이 가장 도움 될지 몰라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밥 지을 때 함께 넣으면 좋은 식품 3가지를 소개한다.◇귀리귀리는 단백질‧불포화지방산‧미네랄 등이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귀리의 13~20%는 식이섬유인데, 이 중 4~5%가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하루에 베타글루칸 3g 이상 섭취하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 쌀보다 2배 이상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귀리는 변비 예방 효과도 있다. 또 귀리 속 아베난쓰라마이드 성분은 곡물 중 귀리에만 있는 성분으로, 항산화·항염증 기능이 뛰어나고 치매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수수수수도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곡물로, 일반적으로 조의 37배 수준으로 알려졌다. 항산화 능력이 높으면 해로운 활성산소가 줄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수에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해 암세포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수수는 장 건강을 지켜주기도 한다. 실제 농촌진흥청과 경희대학교 강희 교수팀이 공동으로 쥐에게 14일 동안 하루 2회 각각 수수빵과 일반 밀빵을 먹인 결과, 수수빵을 먹은 쥐는 밀빵을 먹은 쥐보다 장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적었고, 장내 유익균은 많았다. 수수를 콩과 함께 먹으면 지질과 단백질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다.◇기장기장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인도 국제 반건조 열대작물 연구소‧말라위 국제 식품 정책연구소‧영국 레딩대 등 공동 연구팀은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9개의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21일~4개월 동안 매일 50~200g의 기장을 섭취하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각각 10%, 9.5% 감소했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6% 증가했다. 기장은 탈모 개선과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기장에는 모발 건강을 유지해주는 영양소인 밀리아신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밀리아신은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콜레스테롤인 피토스테롤의 일종으로, 모근 상피세포에서 케라틴 세포의 증식과 대사 활동 증진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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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배달시키면 간혹 뜨거운 국물이 얇은 비닐봉지 두 겹에 포장돼 오거나, 랩에 싸여오곤 한다. 혹여 비닐 속 환경 호르몬이 음식에 녹아들진 않을지 걱정될 수 있다. 괜찮은 걸까?플라스틱 종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따르면 7종류로 나뉜다. ▲페트(PET)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틸렌(PS) ▲폴리염화비닐(PVC) ▲복합재질(OTHER) 등이다. 포장재가 어떤 성분으로 제조됐는지에 따라,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지가 달라진다.◇비닐봉지, 110도 이하 음식 포장은 괜찮아비닐봉지에는 뜨거운 국·탕을 넣어도 의외로 안전하다. 식품용으로 사용되는 비닐봉지의 원료는 주로 HDPE, LDPE 등이다. 국·탕의 최고 온도는 100도 내외로, 일반적으로 포장할 땐 100도 아래로 떨어진다. HDPE, LDPE의 내열 온도는 각각 120도, 110도다. 비닐에 국이나 탕을 넣어도 비닐은 녹지 않고, 성분이 용출되지도 않는다.환경호르몬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을 통해 포장재를 관리하고 있다. 식품용 용기에는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를 사용할 수 없고, 프탈레이트, 비스페놀 A 등 물질은 리터 당 30mg 이하로 규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닐·플라스틱 등에서 용출될까 우려되는 환경호르몬이 비스페놀 A인데, 비닐에는 비스페놀 A가 아예 들어가지 않는다. 비스페놀 A는 폴리카보네이트(PC)의 원료 물질인데, PC는 열에 약해 비닐봉지 등 내열이 필요한 용기에는 사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PP, PE, PET, PS라고 표시된 플라스틱 그릇에서는 비스페놀 A나 프탈레이트류의 원료가 사용되지 않으므로, 환경호르몬 용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한편, 조리 후 표면 온도가 200도까지 올라갈 수 있는 튀김류 등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을 담았을 땐 비닐이 녹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랩 사용 전 플라스틱 종류 확인해야랩은 성분을 확인하는 게 좋다. 비닐 랩에는 접착력이 우수한 PVC가 사용된다. PVC로 랩을 만들 땐 유연성과 신축성을 높이기 위해 가소제를 15~30% 정도 사용한다. 한양대 에리카산학협력단에서 유통중인 랩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난 2015년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소제로 ESBO, ATBC, DOTP, DOA, AMG 등이 사용되고 있었다. 섭씨 100도까지는 식품으로 이행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그 이상 온도나 지방 함량이 많은 성분은 랩에 닿지 않게 하는 게 안전하다.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태울 때 염소가 배출돼 환경적으로는 좋지 않다.랩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고깃국물, 갈비, 전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랩이 직접 닿지 않도록 오목한 그릇에 넣어 포장해야 한다. 지방 성분이 있는 음식을 랩으로 싸서 보관하려면 가능한 저온에서 보관해야 하고, 랩으로 싸서 냉동된 식품은 랩을 벗긴 후 해동·조리해야 한다. 혹여 랩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면 전자레인지에 살짝만 해동한 후 랩을 벗기고 조리해야 한다. 전자레인지 조리를 할 때는 랩을 씌우지 않는 게 좋지만, 꼭 필요하다면 랩이 식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틈을 줘야 한다. 과일, 채소 등 지방 성분이 적은 식품은 랩에 싸서 보관해도 괜찮다.한편, 업소용 랩은 대부분 PVC가 사용되고, 가정용 랩은 PVC 이외에 비닐봉지와 같은 성분인 HDPE, LDPE로 제조기도 한다. 해당 성분은 앞서 말했듯 가소제가 사용되지 않아 뜨거운 식품 포장용으로 사용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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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가락이 휘어 통증을 유발하는 무지외반증은 하이힐 같은 신발이 주요 원인이다. 최근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좁은 신발을 신지 않던 예전 동양인의 경우 무지외반증의 유병률이 낮았지만, 서구화된 신발 착용으로 인하여 최근의 동양인의 무지외반증 유병률은 20~30% 정도로 서양인의 유병률과 비슷해졌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광환 교수는 “발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으면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도록 하는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신발을 신는 모든 사람에게 무지외반증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무지외반증의 발생과 악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무지외반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모계 가족력, 류마티스 및 내분비 질환, 외상 등의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신발 신을 때 압박감과 통증이 주 증상무지외반증의 주된 증상은 돌출된 뼈로 인해 신발을 신을 때 압박감과 그에 따른 불편함 및 통증이다. 때로는 돌출된 뼈 부위에 물집이 생기거나 감염이 되기도 한다. 발볼이 넓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신발을 구하는 것 또한 어렵다. 엄지발가락이 외측으로 향해 두 번째 발가락 위로 올라타게 되면 두 번째 발가락을 누르게 돼 발바닥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두 번째 발가락 아래로 들어가면 두 번째 발가락 등쪽이 신발에 눌려 아프게 된다. 또한 엄지발가락의 운동이 힘들게 되고 이에 따라 걸을 때 나머지 다른 발가락에 받게 되는 체중의 무게가 증가하게 되면 각 발가락의 중족골에 통증이 유발되고, 심한 경우 스트레스성 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X-레이로 검사…최소침습으로 수술 가능 무지외반증의 진단은 통증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이학적 검사와 과거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X-레이 검사가 함께 이루어지며, X-레이를 통해 변형의 정도를 파악하게 되고 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무지외반증의 치료는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다. 경증 무지외반증 환자의 경우 끝이 뾰족하고 좁은 신발을 피하고, 폭이 넓고 부드러운 신발을 착용하면 통증을 완화하고 추가적 변형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지만 변형을 근본적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 박광환 교수는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방법에 의한 교정이 필요하며, 이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개 수술적 방법은 엄지건막류 제거와 엄지발가락 절골술을 통한 변형 교정, 변형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엄지발가락과 중족골이 이루는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에 대한 균형을 맞추는데 목적을 둔다. 박광환 교수는 “기존에는 큰 절개를 한 후 절골술을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최소침습 수술방법이 도입되어, 경도와 중등도의 무지외반증 환자에서 기존 수술법과 대등한 임상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에는 고도의 변형의 경우에도 최소침습 수술방법이 기존 수술법과 동등한 임상결과를 보인다는 논문이 발표되고 있으며 장기적인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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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평소 생활습관과 연관이 있다. 세수를 마친 뒤 양치질하는 습관이 턱 여드름을 유발하기도 한다. 턱 여드름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침과 치약 성분이 턱 여드름 유발양치하다 턱에 닿는 치약 성분이 턱 여드름을 유발한다. 치약에는 불소, 연마제, 계면활성제 등이 들었다. 치약 위생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피부 장벽에는 좋지 않은 성분들이다. 치약은 피부가 아닌 입안에 단기간 닿는 것을 고려해 만들어진다. 치약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를 자극해 여드름이나 발진을 유발할 수 있다. 이미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불소와 계면활성제가 질환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특히 불소는 입 주변 여드름 등 피부 질환과 관련이 크다고 알려졌다.◇양치질 후 세수해야치약 잔여물 때문에 여드름이나 발진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양치 후에 입 주변을 물로 꼼꼼히 헹궈내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양치를 마친 후에 세수나 샤워를 하는 것이다. 얼굴이나 몸을 씻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거품이나 양칫물이 닿은 부분이라도 물로 꼼꼼히 씻어내야 한다. 씻은 후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스킨이나 로션을 발라준다. 또한 양치할 땐 칫솔에 치약을 짠 후 물을 묻히지 말아야 한다. 거품의 양이 늘어나 입가와 턱 피부에 치약 성분이 묻기 쉬워지는데다 양치질 효과도 떨어진다. 치약이 물에 닿으면 충치유발균과 치석을 제거하는 연마제와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성분이 희석돼 세정력이 떨어진다.◇자궁근종이 원인일 수도한편, 자궁이 건강하지 않아도 턱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에 발생한 양성 종양이다.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이 자궁 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노폐물이 쌓여 생긴다. 자궁에서 아랫배, 치골, 배꼽 위, 가슴, 턱이나 입 주변까지 임맥(몸 속 에너지가 순환하는 통로 중 하나)이 연결돼 있는데, 자궁근종으로 인해 임맥 순환이 방해받으면 턱에도 영향을 미쳐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피지선이 자극되면 피지선 분포가 많은 턱이나 입 주변에 여드름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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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혜리(30)가 평소 즐기는 식품들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 '[덱스의 냉터뷰] 너 뭐야? 혜리 앞에서 자꾸 '덱선이'가 돼. l EP.20 혜리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혜리는 자신의 냉장고 속 식품을 공개했다. 혜리는 먼저 그릭요거트를 즐겨 먹는다며 당이 없기 때문에 알룰로스를 두 바퀴 돌려 딸기와 블루베리를 가득 넣어 먹는다고 밝혔다. 또 탄산수가 나왔다. 혜리는 탄산수를 몹시 좋아해 팬들에게 탄산 제조 기계를 선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히며 자신을 '탄산수 중독자'라고 했다. 혜리가 소개한 식품들은 모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그릭요거트, 알룰로스, 탄산수가 다이어트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그릭요거트=그릭요거트는 그리스 지중해 연안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로,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유청을 제거하고 단백질 덩어리만 남겨 만든다. 따라서 그릭요거트 100g에는 14g가량의 단백질과 풍부한 지방이 들어 있어 탄수화물에 비해 천천히 소화된다. 덕분에 포만감이 오래간다. 그릭요거트가 다이어터에게도 인기인 이유다. 실제로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했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 단, 그릭요거트로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얻으려면 당분이 적고 유산균 수가 많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알룰로스=다이어트 중인데 음식에 단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0칼로리의 알룰로스를 살짝 뿌려준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건포도 등 과일류에 있는 희소 천연당으로, 단맛은 설탕의 약 70% 수준이다. 설탕보다는 단 맛이 덜 느껴져 많이 먹게 되는 상황을 유의해야 한다. 일일섭취 권장량은 몸무게 1kg당 알룰로스 0.4g 정도다. 과다 섭취했을 때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어 권고량 정도만 섭취하는 걸 추천한다. 섭취한 알룰로스의 약 98%는 몸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된다. ▷탄산수=탄산수는 콜라·사이다 등 가당 탄산음료를 대체하기에 좋은 음료다. 톡 쏘는 탄산은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면서도 당분과 열량은 탄산음료보다 훨씬 적어 건강에 덜 해롭다. 탄산수는 열량, 당류, 지방 함량이 아예 없다. 다만, 물 대신 마시는 습관은 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탄산수는 탄산가스가 함유된 물로,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산성을 띤다. 탄산수를 마시면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돼 역류성 식도 질환으로 이어지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평소 위장 질환이 있거나 위벽이 약하거나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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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다 문득 속에서 달큼한 술 냄새가 올라올 때가 있다.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일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방이 잘 연소하고 있다는 신호기 때문이다.지방이 연소할 때 입에서 나는 시큼 달달한 냄새는 ‘케톤체’ 때문이다. 우리 몸이 포도당을 다 소모하고 지방을 연료로 쓰기 시작하면 ‘케톤체’가 만들어진다. 아세토아세트산, 베타-히드록시부티르산, 아세톤 등 물질을 총칭한다. 혈액에 쌓인 케톤체는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과도하게 축적되면 땀과 호흡으로도 배출된다.케톤체의 냄새는 술 마신 다음 날 위에서 올라오는 냄새와 비슷하다. 이는 알코올이 분해될 때도 케톤체가 생기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간에서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고, 아세트알데히드는 다시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의 작용으로 아세트산이 된다. 이 아세트산 중 일부가 나중에 케톤체를 생성하게 된다.케톤체 냄새는 빈 속으로 운동할 때 특히 잘 난다. 먹은 것이 없어서 몸속에 포도당이 적으면, 지방을 그만큼 빨리 끌어다 써야 하기 때문이다. 냄새가 강하게 난다고 해서 걱정할 것 없다. 운동으로 많이 생성된 케톤체가 몸에 해롭지는 않다. 오히려 심장, 뇌, 간 건강에 좋다는 보고도 있다. 실제로 당뇨병이 없는 성인 15만 3000여 명을 4.1년간 추적했더니, 혈중 케톤 수치가 높을수록 비알콜성 간질환 발생 위험이 줄었다는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센터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에게서 케톤 수치가 증가하면 간의 지방 연소가 활성화되고, 케톤체가 항산화 물질을 증가시켜 간 내 염증이 감소한다고 증명한 기존 연구가 있다”며 “이 기전을 통해 혈중 케톤 수치가 높을 때 간 섬유화 진행이 예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다만,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이 안 될 때 케톤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며 술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할 때 케톤체 냄새가 나는 게 싫다면 탄수화물을 50g 정도는 먹고 운동하는 게 좋다. 운동 중 껌을 씹거나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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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신장이 망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신장은 미세혈관으로 이뤄져 있고, 심장에서 내보낸 혈액의 20%가 흘러들어올 정도로 혈류량이 많다. 소변의 노폐물도 걸러낸다. 혈액과 소변에 포도당이 많을 경우, 신장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당뇨병 환자가 특히 조심해야 하는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신증에 대해 알아본다.당뇨병성 신증이란 지속적인 고혈당 상태가 원인으로 작용해 신장 기능이 약 60% 아래로 떨어지는 질병이다. 합병증은 크게 대혈관 합병증과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분류되는데, 그 중에서도 미세혈관 합병증에 속한다. 당뇨병 환자는 필연적으로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합병증이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30~40%가 당뇨병성 신증을 앓는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수록 혈당과 관련된 2차 대사산물 때문에 신장이 더 잘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당뇨와 함께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같은 동반질환이 있으면 당뇨병성 신증 위험은 더 커진다. 종국에는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철저한 혈당 관리가 당뇨병성 신증의 예방이자 치료법이다. 먹는 것 조심하고 운동 꾸준히 하고 적절한 약을 복용해야 한다. 같은 당뇨병 환자여도 신장 기능이 얼마나 남았느냐에 따라 식이요법이 완전히 달라진다. 흔히 당뇨 환자는 백미밥 대신 현미밥을 먹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신장 기능이 많이 저하된(신부전 4~5기) 당뇨 환자라면 현미밥 대신 백미밥을 먹는 게 낫다. 잡곡 속에 든 인, 칼륨 등이 기능이 떨어진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뇨병성 신증 환자는 꾸준히 자신의 신장 기능을 파악하고 의료진과 관리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약도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당뇨병성 신증 환자의 신장을 더 망가뜨린다. 약국에서 진통제 하나를 사더라도 약사에게 자신의 지병을 반드시 고지해야 한다.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시 사용하는 조영제도 조심해야 한다.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기본이다. 여기에, 매년 신장 기능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당뇨병성 신증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거품뇨, 빈뇨, 야간뇨, 부종, 피로, 오심, 구토,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이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많이 망가져서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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