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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몸 이곳저곳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휴가 중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자동차나 비행기를 타고, 평소보다 활동량이 갑작스럽게 늘어난 게 원인일 수 있다.‘척추피로증후군’ 늘어나는 8월장시간 불편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때 발생하는 근골격계 통증을 ‘척추피로증후군’이라 한다. 연세본병원 척추클리닉 김재호 원장은 “여름휴가를 다녀온 7~8월에 척추피로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며 “특히 휴가 중 오랫동안 차를 타고 이동했거나, 긴 시간 비행을 한 경우 척추피로증후군을 많이 호소한다”고 말했다. 차나 비행기를 오래 타지 않았더라도 허리를 굽힌 채로 오래 앉아 있었거나, 다리를 오래 꼬았거나, 평소와는 다르게 편치 못한 자세로 잠을 잤거나, 좁은 공간에서 자세가 틀어진 채로 오래 있는 것 등이 영향을 미친다. 휴가가 끝난 후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척추 주변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서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온찜질·스트레칭하면 증상 완화척추피로증후군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휴가를 다녀온 후 누적된 피로와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충분한 휴식이 최우선이다. 김재호 원장은 “다만 푹 쉰다고 해서 온종일 자거나 누워 지내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집에서 아픈 부위에 온찜질을 하고, 산책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하지방사통 동반된다면 허리디스크 의심해야휴가 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안 되는 허리 통증도 있다. 엉덩이부터 허벅지나 종아리까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인 하지방사통이 나타난다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있다. 이때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김재호 원장은 “허리 통증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나 지속적인 잘못된 자세, 외상 및 운동 부족 등 서로 다른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며 “단순한 요통일 경우 일시적으로 생겼다 사라지지만,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다른 특별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한 번쯤 전문의의 진료를 받길 권한다”고 말했다.운전 중 틈틈이 휴식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한편,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않은 이들이라면 척추피로증후군을 막는 방법을 미리 익혀두자. 장거리 운전 시에는 엉덩이를 운전석 뒤로 밀착해 허리와 목을 곧게 펴야 척추가 받는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적어도 한 시간 간격으로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비행기를 타야 한다면 등과 엉덩이를 등받이에 잘 기대고, 필요에 따라 푹신한 쿠션을 허리에 받치거나 목베개를 사용해 체중을 분산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여행 중 하루의 일과 끝에 섭씨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허리 통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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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엔 사람들이 더위를 잊기 위해 시원한 술을 자주 찾는다. 그런데 맥주를 마실 때와 와인을 마실 때, 소주를 마실 때, 화장실 가는 횟수가 다르다고 느낀 적 없는가. 어떤 술을 마셨는지에 따라 배출되는 소변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왜 그런 걸까?우선 같은 양을 마셔도 물을 마셨을 때보다 술을 마셨을 때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된다. 대부분의 영양 성분은 장에서 흡수되지만, 물과 알코올은 위에서부터 흡수되기 시작한다. 위에서 물이 흡수돼 혈중 수분이 많아지면 이 신호가 뇌하수체에 전달된다. 그럼 뇌하수체 후엽에서는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돼 소변을 아무 때나 보지 않도록 조절한다. 항이뇨호르몬은 신장에서 소변이 배설되기 전에 물을 재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서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면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이 억제된다. 바소프레신이 억제되면 신장에서의 수분 재흡수도 억제돼 체내 수분이 그대로 소변으로 배설된다. 또 알코올은 그 자체로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 세포에서 많은 물을 배출하게 만든다. 술 한 잔을 마시면 흡수된 양보다 훨씬 많은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맥주를 마실 때는 체내 수분이 마신 양의 1.5배 정도 빠져나간다. 2000cc의 맥주를 마시면 3000cc의 물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이다.또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마셨을 때 소변을 더 자주 본다. 알코올 1g을 섭취하면 10㏄의 소변이 배출된다는 연구가 있다. 절대 알코올양은 '알코올 도수×0.78(알코올의 비중)×술의 양'으로 계산한다. 따라서 알코올 도수가 3.7%인 350㏄ 맥주 한 캔에는 10g가량의 절대 알코올이 들어 있고 이를 마시면 100㏄의 수분이 빠져나간다. 예를 들어, 물은 1L 섭취 시 약 400mL의 소변을 배출한다. 반면 맥주는 1L 섭취 시 1L의 소변을 배출하고 와인은 1L 섭취할 때 1.6L의 소변을 배출한다. 즉 술을 마셨을 때 배출되는 소변의 양은 알코올의 농도와 섭취량에 영향을 받는 것이다. 다만, 음주자의 간과 신장 기능, 마시는 속도, 같이 먹는 안주의 수분 함량, 방광의 예민함 등에 의해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한편, 하절기 음주는 다른 시기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탈수 때문이다. 더위로 흘리는 땀과 알코올 자체가 갖고 있는 이뇨 촉진 효과로 다량의 수분이 몸에서 빠져나가기 쉽다. 여름철에는 수분 소실량이 많다 보니 같은 양의 알코올을 마셔도 체내 알코올 농도가 더 급하게 상승하고 빨리 취하게 된다. 게다가 여름에는 체열을 방출하기 위해 피부혈관이 확장하면서 내장 기관의 혈류량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또 체온을 낮추기 위해 순환혈액량이 늘어나면서 몸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따라서 피로감이 쉽게 들고 간에서 알코올을 처리할 능력도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기분 따라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행위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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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한의원에 방문해 ‘다이어트 9개월 패키지’ 진료를 진행하기로 하고 350만원을 납부했다. 그러나 한약을 처음 복용한 당일 구토, 복통, 설사가 발생했다. 한의원에 한약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알렸으나, 한의원은 단순 변심에 해당된다며 환급을 거부했다.B씨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지방 분해 주사 6회 시술 패키지’를 진행하기로 하고 120만원을 납부한 후 2회차까지 시술을 받았다. 이후 단순 변심으로 계약 해지를 요구했는데, 사전에 비용을 안내받지 않은 서비스 시술 비용 19만원과 약 처방비, 진료비 등을 차감한 후 13만3000원만 환급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건강과 미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이어트를 위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위 사례와 같은 관련 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다이어트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은 총 20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2024년에는 상반기에만 57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38건) 대비 50% 증가했다.피해구제 신청 건(203건) 분석 결과, 한방 패키지가 54.2%(110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방 분해 주사 패키지 35.9%(73건), 지방흡입술 9.9%(20건) 순이었다. 한방 패키지는 해독 및 체중 감량을 위한 한약 등을 포함하는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뜻한다. 마찬가지로 지방 분해 주사 패키지는 지방 분해 주사 및 식욕억제제 등을 포함하는 체중 관리 프로그램이다.신청 사유별로 살펴보면 부작용이 40.9%(83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 관련 피해가 39.9%(81건), 효과 미흡이 15.8%(32건)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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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31)이 동안 비법으로 습관이 된 간헐적 단식을 꼽았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에는 '태민은 무대 뒤에서 공중 부양한다면서요? 막내 온 탑 태민이는 대장이 되고 싶다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태민은 여러 질문지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왜 '누난 너무 예뻐'에서 늙지 않냐"며 동안 유지를 위한 식단과 운동 루틴을 묻자 태민은 "야식을 잘 안 먹는 편"이라 답했다. 이어 "예전엔 의도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했었는데, 이게 습관이 되고 자연스럽게 항상 유지된다"며 "그래서 좀 동안이 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태민은 운동 루틴도 소개했다. 태민은 "거의 웬만하면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한다"며 "짧게 하면 30분, 보통 한 시간 정도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웨이트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태민은 "규칙적으로 살다 보니까 오히려 체력도 올라오고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태민이 소개한 동안 관리법,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정해진 시간에만 먹는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에 효과적태민이 소개한 간헐적 단식은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음식을 섭취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의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이후에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솔크연구소에서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 10~12시간 이내로만 음식을 먹도록 했더니,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다만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 등은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졌을 때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수 있다.밤에 먹지 않는 습관도 다이어트에 좋다. 낮과 비교해 저녁에 음식을 섭취한 경우 살이 더 잘 찌기 때문이다. 미국 록펠러대 유전자연구소 마이클영 소장은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양이 크게 준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때 과하게 섭취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얼스터대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1177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저녁 식사로 하루 총열량의 50% 이상을 섭취할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이른 저녁에 식사하면 점심에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이라 포만감이 들어 덜 먹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찾게 된다고 분석했다.◇꾸준한 운동, 부기 완화와 체중 감량에 도움 줘태민이 매일 꾸준히 하는 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에 자극이 오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또,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할 땐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한다. 공복 상태에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에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과격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될 수 있다. 정신신경 내분비학 저널에 코르티솔이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유산소 운동에 웨이트 운동까지 병행하면 다이어트에 더 좋다. 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적다면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할 수 있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기초대사량은 호흡, 체온 유지 등 생명 유지에 쓰이는 최소한의 에너지를 뜻한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 살이 잘 붙지 않는다. 근력 운동이 다이어트 효과를 키우는 이유다. 또,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부위라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기도 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땐 본인의 몸 상태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을 상하게 하거나 부상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고강도 운동을 하기보단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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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53)가 쫄쫄이를 입은 채 수중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을 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혜수는 전신 쫄쫄이 의상을 입은 채 신나는 음악에 맞춰 수중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중운동은 김혜수의 대표적인 건강 비법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수중 걷기, 수중 사이클, 수중 러닝 등 여러 차례 운동 인증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뭘 해도 멋있다” “혜수 언니는 자기관리까지 완벽해” “몸매 관리의 비법은 꾸준한 운동이었군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혜수가 하는 수중운동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수중운동은 말 그대로 물에서 하는 운동이다. 수중운동의 종류로는 수중 러닝, 수중 사이클, 아쿠아로빅 등 다양하다. 운동 강도가 높지만, 부상에 대한 위험이 비교적 적어 시니어들에게도 적합한 운동이다. 물속에선 부력이 작용해 실제 몸무게보다 가벼운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부력은 중력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을 말한다. 따라서 평소 수중운동은 척추나 무릎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아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걷거나 뛸 때 무릎관절이 위아래로 압력을 받아 연골이 손상되기 쉽다. 따라서 허리 질환자는 수중운동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하체 근력을 높일 수 있다. 게다가 수중운동은 육상운동보다 호흡이 덜 가쁘고, 힘도 덜 든다. 물속에선 평소보다 분당 심박수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물속에 들어가면 우리 몸은 물이 몸을 누르는 힘, 즉 수압의 영향을 받는다. 또 수심이 깊을수록 몸에 가해지는 압력은 강해지고, 수압이 증가할수록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이때 심장은 혈액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심박수를 낮춘다.수중운동 중 가장 쉽고 효과적인 운동인 수중 러닝과 걷기의 기본자세는 다음과 같다. ▲다리는 육상에서 걷는 것보다 무릎을 많이 굽히고 위로 높이 올리면서 앞으로 내뻗는다 ▲팔꿈치는 가능한 한 직각으로 굽히고 힘차게 앞뒤로 흔든다 ▲물속에서 걸을 때는 발바닥을 땅에 정확하게 딛는다. 이때 보폭을 크게 하면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다. 다만 물속에서 둥둥 떠서 발끝으로만 걷는 자세는 제대로 된 수중 걷기가 아니다. 매주 3~5회 하루 1시간씩 하는 것을 권장한다.한편, 운동할 때 빠른 음악을 들으면 운동의 고통은 덜 느끼면서 리듬과 박자에 맞춰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또 빠른 박자, 큰소리 등 청각을 자극하는 요소는 흥분과 관련된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율을 높인다. 실제로 사이클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20~140bpm 정도의 빠른 음악을 들을 때 선수들이 페달을 더 빨리 밟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래는 규칙적인 박자, 리듬으로 구성된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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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선천적으로 자연 복대를 타고 태어난다. 바로 허리뼈 주변을 감싸고 있는 '코어 근육'이다. 이 근육만 잘 단련해도 평소 단단한 복대를 자연스럽게 차고 다니는 셈이라 허리 걱정은 덜 수 있다. 지금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이 근육이 약하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허리 통증이 생기고 균형 감각이 떨어지게 된다.간단하게 코어 근육을 단련해, 허리 걱정 더는 운동을 한장운동법에서 소개한다. '허리 강화 운동' 세 번째 운동은 '버드독 운동'이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코어 근육, 활동성 높이고 척추 질환 예방코어 근육은 골반 바닥부터 횡격막까지 몸속 깊숙한 곳에서 허리, 복부, 골반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 집합체다. 복횡근, 횡격막, 다열근, 골반저근 등이 대표적인 코어 근육이다. 허리 안전성을 높일 뿐 아니라, 몸통을 지탱하고 균형을 잡아준다. 허리를 과도하게 움직일 때 생길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하고, 팔이나 다리로 큰 힘을 내려고 할 때 코어 근육이 활성화해 부상 없이 안정적으로 힘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코어 근육이 약하면 이 모든 효과를 못 누리는 것은 물론이고, 더해 허리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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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 검진 이후 이혼 위기를 겪었다는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달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의사는 A씨에게 "염증이 있는 것 같다"며 검사를 권유했다. 검사 결과 병원은 A씨에게 "유레아플라스마 파붐, 헤르페스 2형이 나왔다"며 "헤르페스는 입술에 물집 잡히는 것처럼 생식기에 생긴 거고 유레아플라스마는 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결과에 대해 A씨는 병원에 "헤르페스는 성병 아니냐"고 물었더니 병원 측은 "헤르페스는 100% 성관계로 생긴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결국 A씨는 병원을 찾아 "나는 여태까지 한 번도 남편 이외의 사람과는 관계를 맺은 사람이 없고, 남편도 문란한 사람이 아니다"며 "그동안 건강검진 여러 번 했지만 한 번도 증상이 나온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의사는 "무증상으로 균을 갖고 있다가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증상이 이제 나온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A 씨는 남편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급기야 이혼까지 고민했다. 결국 A씨 부부는 다른 병원을 찾아 검사받았다. 이 검사 결과는 두 사람 모두 음성으로, 헤르페스 2형이 검출되지 않았다.A씨는 "보균자도 아닌데 피곤하다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남편이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던 균이 나이가 들어 활동할 수 있다는 식으로 병원에서 말해 남편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A씨 남편은 "한 가정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며 "단순하게 부부싸움이 아니라 이혼까지 가는 심각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었는데 (병원에서) 아무 말씀 없어 서운하다"고 밝혔다.헤르페스는 검사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 이윤수 원장은 “피검사 여부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진다”며 “단순히 소변을 채취하는 검사론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HSV) 감염은 전 세계 정상 성인의 약 60~95%에서 감염이 확인될 정도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질환 중 하나다.한 번 감염이 일어나면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한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평생 인체 내에서 대부분 잠복 형태로 존재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은 1형과 2형으로 구분된다. 1형은 주로 입술, 얼굴, 눈 등에 생긴다. 2형은 외부 성기 부위에 물집이 생기고, 발열, 근육통, 피로감, 무력감, 경부 임파선 종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윤수 원장은 “헤르페스가 나타났다고 외도를 의심하거나 이혼할 정도는 아니다”며 “헤르페스 1형 증상이 있는 어른이 아이에게 뽀뽀했을 때 아이는 헤르페스에 걸릴 수 있는데, 아이는 성인이 된 후에도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한 번 갖게 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살면서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약할 때 나타날 수 있다”며 “헤르페스는 어느 부위에 발현되느냐에 따라 헤르페스 1형, 2형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따라서 꼭 헤르페스 2형이 아닌 헤르페스 1형 증상이 나타나도 성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특히 헤르페스가 있는 산모의 경우 분만할 때 아기에게 헤르페스를 감염시킬 확률이 높아진다. 이 원장은 “산모가 헤르페스의 증상이 있다면 제왕절개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헤르페스 바이러스 치료제로는 알약, 정맥주사, 연고 형태의 항바이러스 제재가 있는데, 병의 증상과 경과에 따라 의사의 진료를 받아 알맞은 제제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항바이러스제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다. 따라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치되는 것은 아니다. 피부나 점막의 병적인 증상에 대해 그 정도와 지속 기간을 줄여주며, 합병증 발생 감소에 초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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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대사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보다 무산소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 송유현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이예지 박사, 박준형내과 김민효 부원장 연구팀은 유산소운동, 무산소운동이 19세 이상 성인의 심혈관질환, 대사질환과 12~18세 청소년의 대사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성인 1만 3971명, 청소년 1222명을 두 운동을 모두 하는 그룹, 무산소운동만 하는 그룹, 유산소운동만 하는 그룹, 두 운동 모두 안하는 그룹 등 네가지 그룹으로 구분했다.성인 그룹에서 당뇨병 등 대사질환, 고혈압 발병 위험이 낮은 순은 모두 한 그룹, 무산소운동 그룹, 유산소운동 그룹, 모두 안한 그룹 순이었다. 무산소운동 그룹과 유산소운동 그룹을 비교했을 때 무산소운동 그룹은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 콜레스테롤, 인슐린 저항성 등에서 낮은 수치를 보였다. 무산소운동 그룹은 유산소운동 그룹보다 허리둘레가 2.1cm, 혈압은 1.7mmHg, 콜레스테롤은 3.0mg/dL, 혈당은 2.51mg/dL, 인슐린은 0.41IU/L 각각 낮았다.질병 유병률에서도 무산소운동 그룹이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무산소운동 그룹은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31%, 27%, 19%, 20% 낮았다.청소년 그룹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무산소운동만 한 그룹이 유산소운동만 한 그룹보다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았다.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는 10.2mg/dL, 8.5mg/dL 낮았다.이지원 교수는 “성인, 청소년 모두 무산소운동만 하는 그룹이 유산소운동만 하는 그룹에 비해 심혈관, 대사질환 위험이 낮았다”며 “이제까지 유산소운동의 중요성만 주로 강조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무산소운동이 주는 대사적 이점을 이번 연구를 통해 증명했으며 두 운동 모두 한 그룹이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인 만큼 두 운동을 균형있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사망 원인의 약 2/3는 심혈관질환, 2형 당뇨, 비만이다.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다. 운동은 크게 유산소운동, 무산소운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유산소운동은 혈청지질 수치, 혈압 개선과 심폐 지구력 향상을 가져오고 무산소운동은 인슐린 감수성과 근력 개선 효과가 있다.세계보건기구는 18~64세 어른은 한주에 150분 이상의 중등도 유산소활동을 하거나 대안으로 한주에 75분 이상의 고강도 유산소운동을, 무산소운동은 한주에 최소 2일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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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전 향수를 뿌리는 사람이 많다. 좋아하는 향을 뿌리면 기분까지 좋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향수 사용에 주의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접촉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다. 향수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은 주로 향수를 뿌리는 손이나 목, 겨드랑이, 얼굴에 생기며 가려운 증상을 유발한다. 이는 향수에 들어있는 화합물 때문인데, 화학물질의 종류가 많을수록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게다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에 오랫동안, 많이 노출되면 만성 피부염으로 악화돼 피부가 두꺼워질 수 있다. 따라서 향수를 사용할 때는 외출 전 한 번 정도만 쓰는 게 좋다. 특히 이미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상처 부위에 향수가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접촉성 피부염은 스테로이드 로션을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투약해 치료한다.결막염이나 비염이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향수로 인해 결막염이 악화되고 재채기, 맑은 콧물, 코 가려움증 등의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향수는 천식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 특별한 기저 질환이 없더라도 향수에 감수성(자극에 반응하는 성질)이 있거나 많은 양에 노출될 경우 재채기, 콧물,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향수에 들어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에탄올, 파라벤 등의 화학물질이 인체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만약 향수로 인해 눈이나 호흡기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항히스타민제 복용이나 흡입 스테로이드제 사용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한편, 향수를 뿌릴 때는 외부 물체와의 접촉이 적은 부위에 뿌리는 게 좋다. 다른 사람과 접촉이 드문 옷자락이나 팔 안쪽에 뿌리는 것을 추천한다. 반대로 귀 뒤에 뿌리거나 묻히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귀 뒤에는 피지 분비샘이 많이 분포해 있는데, 분비샘에서 나온 노폐물이 악취를 유발해 평소에도 냄새가 많이 난다. 이때 귀 뒤에 향수를 뿌리면 악취가 사라지기보단 향수와 악취가 섞여, 향수 본연의 향을 해치고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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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병숙(69)이 뇌 건강을 위해 실천하는 습관을 공개했다.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치매 할머니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배우 성병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 이선미가 “연기인가 싶을 정도로 치매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고 극찬하자, 성병숙은 “친정엄마가 10년간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으셨다. 내 연기에 엄마가 많이 녹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건 변함없다. 우산, 휴대전화, 키 등을 자주 잃어버린다”고 밝혔다. 이에 전문의는 “부모가 알츠하이머 치매가 있으면 자녀는 치매 위험도가 약 80% 증가한다”며 “건망증이 심해지면 경도인지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날 성병숙은 뇌 건강을 위해 숲속 산책 즐기기, 메모하는 습관들이기 등을 실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성병숙이 공개한 뇌 건강 관리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치매, 가족력 강한 질병 중 하나치매는 가족력이 있는 질병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부모의 치매 병력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치매 병력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47% 증가했고,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위험은 72% 늘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아포지단백 4형이라는 유전자와 관련 있다. 이 유전자형은 1개 물려받으면 2.7배, 2개 물려받으면 17.4배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는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다. 따라서 가족 중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가 있다면 노년기에 접어들면서부터 꾸준히 검사받아야 한다. ◇숲속 산책과 메모하기, 실제 치매 예방에 도움배우 성병숙이 뇌 건강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습관의 실제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숲속 산책=숲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이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노인 36명을 대상으로 미로찾기 게임과 비슷한 형태인 ‘트레일메이킹테스트’를 시켜보니,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평균 134.2초에 끝냈지만 참여 후에는 120.6초로 빨라졌다는 결과가 있다. 피톤치드와 산소를 마셔서 정신이 맑아지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돼 인지기능이 향상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1주일에 한 번씩만 숲길을 따라 등산이나 산책을 해도 뇌 기능이 활발하게 유지돼 치매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메모하기=측두엽 좌우에 한 개씩 위치한 해마는 기억의 중추이자 기억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매우 중요한 부위로,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시키는 통로 역할을 한다. 즉, 해마가 손상되면 새로운 기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최근 기억부터 서서히 잃어간다. 해마의 용적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메모다. 일상을 계획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과정은 좌우 해마에 각기 다른 영향을 미친다. 먼저 언어적‧시각적 자극으로 받아들인 감각을 뇌에서 부호화하는 동안 좌측 측두엽이 활성화된다. 손으로 적는 동작(비언어적 자극)은 우측 해마를 자극해 장기 기억 기능을 향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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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진화(44)가 천천히 12kg을 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kg. 천천히 잘 해보고 있는 중. 8kg 남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심진화는 날렵한 턱선과 함께 오프숄더 상의를 입어 어깨 라인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법 알려주세요’, ‘개그맨 중 제일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월 10일 심진화는 9.5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2.5kg을 더 빼 총 12kg을 감량한 것이다. 심진화처럼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것이 건강하고 요요 없이 다이어트하는 방법이다. ◇빠르게 다이어트하면 요요 겪을 수 있어, 한 달에 2~3kg 천천히 빼기요요현상을 막으려면 체중을 최소 6개월에 걸쳐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고, 6개월 동안은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된다. 무조건 굶어 단기간에 빼는 다이어트는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거식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욱이, 따라서 굶고 폭식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이른바 '마른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한번 기아 상태를 경험한 몸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분비해 음식에 대한 갈망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킨다. 그렐린 호르몬에 굴복하면 체중감량은 아주 잠깐이고, 후폭풍처럼 다가온 요요현상을 겪게 된다. 절식 과정에서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근육이 줄고, 생존하기 위해 점차 지방을 축적하는 체질로 변화한다.◇생활 습관 바꿔 열량 소모하기생활 속 습관을 바꿔 움직임을 늘려 천천히 다이어트를 해보자. 먼지 털기를 30분 하면 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30분 동안 손으로 설거지하면 110kcal를 소모한다. 옷을 빨고 너는 행동은 주로 팔·어깨 근육을 사용하게 해 30분 동안 약 110kcal를 사용한다. 빗자루·대걸레·진공청소기를 이용해 한 시간 동안 바닥을 청소하면 약 2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 연구에 따르면 진공청소기로 30분 정도 청소하면 약 119kcal를 사용한다. 추가로 손으로 30분 쓸고 닦으면 180kcal를 소모할 수 있다.◇단백질 섭취는 필수또한 건강한 다이어트에는 끼니마다 단백질 식품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탄수화물 위주 식단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기분을 좋게 만들어 만족감을 높인다. 하지만 단순당 위주로 먹는다며 포만감이 오래 가지 못한다. 분자 크기가 작은 단당류는 몸속에서 빨리 분해되고 흡수되기 때문이다. 정제 탄수화물 대신 양질의 탄수화물로 식탁을 채워보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단백질을 더하면 더 좋다. 또 하루에 10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이를 끼니마다 쪼개 추가해보자. 한 끼에 3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꽤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나면 이후 간식 생각을 줄일 수 있다. 단백질 메뉴로는 구운 육류, 구운 생선, 달걀,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등을 추천한다. 열량이 낮은 단백질 식품으로는 흰살생선이 좋다.◇액상과당 폭탄인 음료보다는 ‘물’ 섭취1일 섭취 열량 중 물이 아닌 음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커피 믹스, 캔 음료 등에는 설탕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음료를 통해 마시는 액상과당은 흡수가 빨라 당뇨, 비만 등의 위험을 높인다. 독하게 살을 빼기로 마음먹었다면 그동안 마시던 음료는 모두 물로 대체하자. 하루 열량 섭취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 활성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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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이자 텔레그램 창립자인 파벨 두로프(39)가 12개국 커플들에게 대량으로 정자를 기증해 100명 이상의 자녀를 두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그의 정자는 한화 약 5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2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로프는 지금까지 수십 쌍의 부부에게 대량으로 정자를 기부해 100명 이상의 유전적 자손을 낳았다. 그는 최근 자신의 텔레그램에 "난 100명이 넘는 생물학적 아이들이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로프의 정자는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3만5000 루블(한화 약 51만원)에 살 수 있다. 그의 정자로 체외수정(IVF) 시술을 받는 비용은 30만 루블(약 438만원) 이상이 될 수 있으며, 인공수정 비용은 약 700파운드(약 121만원)이다.두로프의 정자 기증 프로필에는 채식주의자이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좋아하며, 영어·페르시아어·라틴어 등 9개 외국어를 구사한다고 나와 있다.두로프는 "내 생물학적 자녀들이 서로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DNA(유전자)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싶다"며 "물론 위험이 따르지만, 그들의 정자 기증자가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두로프가 정자 기증을 시작한 건 15년 전 난임으로 고생하던 친구의 부탁을 받으면서다. 처음엔 웃어 넘겼지만 친구의 간절함에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병원 원장은 '고품질' 기증 정자가 부족하다며 더 많은 부부를 돕기 위해 익명으로 대량의 정자를 기증하는 것이 ‘시민적 의무(civic duties)’라고 했다"며 "그래서 정자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기부를 그만둔지 몇년 지났지만 아직 한 체외수정(IVF) 병원에서 나의 냉동정자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아이를 원하는 이들이 여전히 익명으로 기부한 두로프의 정자를 기증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정자가 부족해 심각한 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이를 완화하는 데 내가 일부 기여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4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두로프는 현재 두바이에 거주 중이며 아직 미혼이다. 약 140억 파운드(약 24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두로프가 이야기한 것처럼 '건강한 정자'를 만드는 일은 중요하다.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세 가지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적정체중 유지하기 ▲밤낮 바뀌지 않게 생활하기 ▲술과 담배 끊기다.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지방조직이 늘어나게 되는데, 그러면 남성 호르몬이 여성 호르몬으로 바뀌는 비율이 높아진다. 문제는 여성 호르몬이 정자 생성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2022년 미국 뉴욕대 연구에 따르면, 체중을 감량한 남성은 정자 수가 41% 늘었고, 정자 농도 역시 49% 높아졌다. 또 건강한 정자를 위해선 밤낮이 바뀌면 안 된다. 정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남성 호르몬은 낮에 증가하고 밤에 감소하는데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면 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정자 질이 떨어진다. 더불어 적절한 수면시간인 7시간~7시간 30분을 지켜야 한다.2017년 중국의 지아 카오 박사 연구팀이 796명의 정자 샘플을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6시간 30분 미만인 사람들은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는 사람들보다 정자의 질이 30% 낮았고, 하루에 9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 또한 정자의 질이 41% 떨어졌다. 술·담배 끊는 것도 중요하다. 술을 마셔서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그러면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것이 정자 형성을 방해한다. 흡연은 체내 활성화 산소를 증가시켜 정자의 기능을 감소시키고 정자 핵의 DNA를 손상시켜 난임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