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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가 230만명에 달하는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35)가 다이어트를 위해 술과 빵, 간식을 잘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RISABAE'에는 '오랜만에 토크 Q&A (+ 더 인플루언서 후기) l 이사배(RISABAE Makeup)'라는 제목의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사배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사배는 최근 건강 상태가 안 좋아져 필라테스 등 기존에 하던 운동을 멈춘 상태라고 말했다. 한 구독자가 "살이 빠진 거냐"고 묻자 이사배는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 촬영 때보다 많이 빠진 상태"라고 답했다. 이어 다이어트 방법을 묻는 채팅이 올라오자 이사배는 식단 위주로 관리법을 소개했다. 이사배는 "몸에 안 좋고 살이 찌는 음식들은 그냥 못 먹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같은 방송에서 이사배는 술과 간식, 빵을 잘 먹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그는 "술을 마신 지 오래됐고, 거의 연례행사처럼 마신다"고 말했다. 또 "빵도 잘 안 먹는다" "간식을 잘 안 먹으니까 일반식 먹으면서 관리한다"고 언급했다. 이사배는 과거 여러 방송이나 개인 유튜브 채널 등에서 161.8cm에 무게는 43~44kg 정도라고 공개한 바 있다.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는 이사배가 피하는 음식들이 몸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알코올, 안주 당기게 하는 뱃살의 주범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줘 지방 분해를 막는다.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는 게 복부에 있는 지방세포라 술을 마셨을 때 뱃살이 많이 나온다. 또 알코올은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근육 생성을 막는다. 이로 인해 체내 지방의 양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알코올은 끊임없이 안주를 찾게 한다. 알코올은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많이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다른 영양 성분을 요구한다. 끊임없이 안주를 먹으며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면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쌓인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술을 피하는 게 좋다. 만약 꼭 먹어야 한다면 과일, 샐러드 등 열량이 낮은 안주를 먹는 걸 추천한다. 음주 전 가벼운 식사로 포만감을 높여 두는 것도 방법이다.◇과· 빵 등 정제 탄수화물, 다이어트에 치명적과자나 빵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가는데, 그 결과 내장지방이 쉽게 생긴다. 고혈압, 대사증후군의 발병 위험도 커진다. 또 정제 탄수화물은 당 분자의 결합이 짧다. 따라서 체내에 들어왔을 때 포도당으로 전환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다. 급격하게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반복되다 보면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 발생 위험도 커진다. 한편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과도 연관이 있다.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다. 정제 탄수화물, 가당 식품 등 혈당 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았다. 반대로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남아 있는 비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았다. 무조건 탄수화물을 끊기보단, 하루 권장 칼로리의 45~55% 정도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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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약사 로슈의 진단 전문기업인 로슈진단이 엠폭스의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했다.로슈진단은 엠폭스 진단 검사 키트를 개발해 세계 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지원하겠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엠폭스는 감염 동물로부터 인수 감염을 통해 쉽게 확산이 가능한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이다. 1970년 민주콩고공화국에서 최초로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한 후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자리 잡았다. 엠폭스에 감염되면 5~21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호흡기 증상 등)을 겪으며, 1~4일 후에는 머리부터 팔다리 쪽으로 발진이 진행된다. 증상은 2~4주 정도가 지나면 사라진다.세계보건기구(WHO)는 엠폭스가 급속한 확산세에 들어서자 지난 14일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이는 지난 2022년 7월 이후 이뤄진 두 번째 선포다. 첫 번째 선포 당시에는 국내에서도 한 차례 유행했는데, 당시 해외여행을 통한 유입으로 인해 감염자가 급증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 건수가 감소한 덕분에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엠폭스를 제3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와 별개로 지난 2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에 맞춰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했다.로슈진단은 성명에서 엠폭스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의료기관·관련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각국의 엠폭스 실험실 검사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로슈진단은 자회사로 인수한 티브 몰비올과 함께 지난 2022년 5월 연구용으로만 사용되는 3종의 '라이트믹스 모듈 바이러스 키트'를 개발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에는 '코바스 MPXV' 검사 키트를 개발한 바 있다.로슈진단 매트 소세 최고경영자는 "효과적인 진단은 엠폭스와 같은 새로운 공중 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는 적절한 진단이 의료 전문가가 엠폭스에 감염된 환자를 식별하고,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고안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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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케어하는 병원이 문을 열었다.이화의료원은 22일 이대서울병원 1층 우복희 아트홀에서 ‘이대엄마아기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김영태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김한석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차기 이사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유현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대엄마아기병원 초대 병원장에는 고위험 임신부 치료·관리 분야 명의인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박미혜 교수가 임명됐다. 박 병원장은 고령·다태아 등 고위험 임신 케어의 전문가로, 지난 2월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개소 5년 만에 분만 3000건을 달성하고 500번째 쌍둥이를 출산하는데 주춧돌 역할을 했다.엄마와 아기를 집중적으로 돌볼 수 있는 센터들도 구축했다. 고위험산과센터장에는 산부인과 이경아 교수, 고위험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에는 소아청소년과 심소연 교수, 산과출혈센터장에는 외과 김태윤 교수, 아기수술센터장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서동만 교수, 에드먼즈간호교육센터장에는 문현숙 특수간호팀장이 임명됐다.이대엄마아기병원은 산모와 태아,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산부인과뿐만이 아니라 소아 신경, 소아 감염, 소아 심장 등 소아청소년과 분과와 소아흉부외과, 소아영상의학과, 소아외과, 소아신경외과, 소아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과의 의료진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한다.병실은 산모의 동선을 고려해서 산모가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각 침상에는 태아와 산모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전자 태아 심음장치가 배치돼 있고 이것을 중앙 시스템에서 확인함으로써 의료진이 긴박한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아울러 한 공간에 진통실, 가족 분만실, 고위험 임부실을 구축했고, 의료진이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상시로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응급 상황을 대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만실은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직접 연결돼 분만 후 신생아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염이나 기형에 대해 소아청소년과와 긴밀한 협조가 이뤄진다.신생아실에는 24시간 의료진이 대기해 돌보며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매일 신생아 상태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산모들에게 피드백한다. 산모와 신생아, 보호자와 의료진 이외에는 다른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출입통제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산모와 신생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병실을 운영하고 있다.전치태반 등 산과적 출혈 가능성이 높은 산모들의 전원이 급증하고 있어 원내 및 원외 전원 출혈 산모를 위한 '산후 출혈 FAST track system'을 갖춰 산후 출혈 단계에 따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부인과, 중환자의학과와 즉각적인 협진이 이뤄진다.끝으로 에드먼즈간호교육센터를 통해 신생아 심폐소생술, 산후출혈 시뮬레이션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인 교육이 시행되며, 최근 보건복지부가 조산 수습의료기관으로 지정하면서 조산사 교육도 이뤄진다.이대엄마아기병원 박미혜 초대 병원장은 “1887년 탄생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인 보구녀관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이 병원 출산 문화를 확산시켰던 릴리안 해리스 기념병원과 이대동대문병원, 이대목동병원을 거쳐 이대엄마아기병원에 이르렀다”며 “산모와 아기를 정성스럽게 돌보았던 이화의 정신을 이어받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최선을 다해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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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이 2008년 5월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는 양천구치매안심센터가 적극적 지역 밀착형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2019년부터 양천구치매안심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는 “치매 치료를 위해 쌓아온 이대목동병원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양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양천구민들이 치매로 인한 걱정 없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차세대 치매 예방 ‘스마트 미러’ 체험단 모집최근 가장 눈에 띄는 사안은 차세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스마트 미러’ 체험단 모집 사업이다. 스마트 미러는 전신 거울 형태의 터치 스크린 기기로, 20여 가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기기는 모션 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치매 예방을 돕는다.체험단 신청은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양천구민 중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은 양천구치매안심센터 3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단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양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대학생 치매 동아리인 ‘대·치·동’ 조직… 치매 예방 교육 실시김 센터장은 지역밀착 치매 예방 활동을 위해서는 치매와 관련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지난 6월 28일 강서대학교에서 간호학과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 그리고 일반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억친구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이 교육을 통해 ‘기억친구 리더’로 양성된 대학생 중 보다 적극적 활동을 희망하는 20명을 선발해 치매 전문 자원봉사 양성 교육을 추가 이수시키고, 대학생 치매 동아리인 ‘대·치·동’을 조직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대·치·동’ 치매 전문 자원봉사단은 여름방학 동안 관내 경로당 치매 조기검진에 동행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 안심센터의 인지 프로그램 활동 보조, 치매 가족 교육 활동 보조, 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했다.◇목동문화체육센터·목동종합사회복지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치매안심마을·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등 지역 역량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25일 목3동을 ‘치매 안심 마을’로 선정하고 목동문화체육센터와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을 치매 극복 선도 단체로 지정했다. ‘치매 극복 선도 단체’는 기관 구성원 전원이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받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응 방법을 익힘으로써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하여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게 된다.또한 치매안심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인식개선 캠페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 조기검진 권유 ▲배회 어르신 발견·신고 등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극복 활동을 하게 된다.김건하 양천구치매안심센터장은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양천구청과 이대목동병원의 적극적 지원을 받아 앞으로도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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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몸 이곳저곳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휴가 중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자동차나 비행기를 타고, 평소보다 활동량이 갑작스럽게 늘어난 게 원인일 수 있다.‘척추피로증후군’ 늘어나는 8월장시간 불편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때 발생하는 근골격계 통증을 ‘척추피로증후군’이라 한다. 연세본병원 척추클리닉 김재호 원장은 “여름휴가를 다녀온 7~8월에 척추피로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며 “특히 휴가 중 오랫동안 차를 타고 이동했거나, 긴 시간 비행을 한 경우 척추피로증후군을 많이 호소한다”고 말했다. 차나 비행기를 오래 타지 않았더라도 허리를 굽힌 채로 오래 앉아 있었거나, 다리를 오래 꼬았거나, 평소와는 다르게 편치 못한 자세로 잠을 잤거나, 좁은 공간에서 자세가 틀어진 채로 오래 있는 것 등이 영향을 미친다. 휴가가 끝난 후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척추 주변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서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온찜질·스트레칭하면 증상 완화척추피로증후군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휴가를 다녀온 후 누적된 피로와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충분한 휴식이 최우선이다. 김재호 원장은 “다만 푹 쉰다고 해서 온종일 자거나 누워 지내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집에서 아픈 부위에 온찜질을 하고, 산책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하지방사통 동반된다면 허리디스크 의심해야휴가 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안 되는 허리 통증도 있다. 엉덩이부터 허벅지나 종아리까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인 하지방사통이 나타난다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있다. 이때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김재호 원장은 “허리 통증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나 지속적인 잘못된 자세, 외상 및 운동 부족 등 서로 다른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며 “단순한 요통일 경우 일시적으로 생겼다 사라지지만,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다른 특별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한 번쯤 전문의의 진료를 받길 권한다”고 말했다.운전 중 틈틈이 휴식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한편,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않은 이들이라면 척추피로증후군을 막는 방법을 미리 익혀두자. 장거리 운전 시에는 엉덩이를 운전석 뒤로 밀착해 허리와 목을 곧게 펴야 척추가 받는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적어도 한 시간 간격으로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비행기를 타야 한다면 등과 엉덩이를 등받이에 잘 기대고, 필요에 따라 푹신한 쿠션을 허리에 받치거나 목베개를 사용해 체중을 분산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여행 중 하루의 일과 끝에 섭씨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허리 통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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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엔 사람들이 더위를 잊기 위해 시원한 술을 자주 찾는다. 그런데 맥주를 마실 때와 와인을 마실 때, 소주를 마실 때, 화장실 가는 횟수가 다르다고 느낀 적 없는가. 어떤 술을 마셨는지에 따라 배출되는 소변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왜 그런 걸까?우선 같은 양을 마셔도 물을 마셨을 때보다 술을 마셨을 때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된다. 대부분의 영양 성분은 장에서 흡수되지만, 물과 알코올은 위에서부터 흡수되기 시작한다. 위에서 물이 흡수돼 혈중 수분이 많아지면 이 신호가 뇌하수체에 전달된다. 그럼 뇌하수체 후엽에서는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돼 소변을 아무 때나 보지 않도록 조절한다. 항이뇨호르몬은 신장에서 소변이 배설되기 전에 물을 재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서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면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이 억제된다. 바소프레신이 억제되면 신장에서의 수분 재흡수도 억제돼 체내 수분이 그대로 소변으로 배설된다. 또 알코올은 그 자체로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 세포에서 많은 물을 배출하게 만든다. 술 한 잔을 마시면 흡수된 양보다 훨씬 많은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맥주를 마실 때는 체내 수분이 마신 양의 1.5배 정도 빠져나간다. 2000cc의 맥주를 마시면 3000cc의 물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이다.또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마셨을 때 소변을 더 자주 본다. 알코올 1g을 섭취하면 10㏄의 소변이 배출된다는 연구가 있다. 절대 알코올양은 '알코올 도수×0.78(알코올의 비중)×술의 양'으로 계산한다. 따라서 알코올 도수가 3.7%인 350㏄ 맥주 한 캔에는 10g가량의 절대 알코올이 들어 있고 이를 마시면 100㏄의 수분이 빠져나간다. 예를 들어, 물은 1L 섭취 시 약 400mL의 소변을 배출한다. 반면 맥주는 1L 섭취 시 1L의 소변을 배출하고 와인은 1L 섭취할 때 1.6L의 소변을 배출한다. 즉 술을 마셨을 때 배출되는 소변의 양은 알코올의 농도와 섭취량에 영향을 받는 것이다. 다만, 음주자의 간과 신장 기능, 마시는 속도, 같이 먹는 안주의 수분 함량, 방광의 예민함 등에 의해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한편, 하절기 음주는 다른 시기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탈수 때문이다. 더위로 흘리는 땀과 알코올 자체가 갖고 있는 이뇨 촉진 효과로 다량의 수분이 몸에서 빠져나가기 쉽다. 여름철에는 수분 소실량이 많다 보니 같은 양의 알코올을 마셔도 체내 알코올 농도가 더 급하게 상승하고 빨리 취하게 된다. 게다가 여름에는 체열을 방출하기 위해 피부혈관이 확장하면서 내장 기관의 혈류량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또 체온을 낮추기 위해 순환혈액량이 늘어나면서 몸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따라서 피로감이 쉽게 들고 간에서 알코올을 처리할 능력도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기분 따라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행위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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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한의원에 방문해 ‘다이어트 9개월 패키지’ 진료를 진행하기로 하고 350만원을 납부했다. 그러나 한약을 처음 복용한 당일 구토, 복통, 설사가 발생했다. 한의원에 한약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알렸으나, 한의원은 단순 변심에 해당된다며 환급을 거부했다.B씨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지방 분해 주사 6회 시술 패키지’를 진행하기로 하고 120만원을 납부한 후 2회차까지 시술을 받았다. 이후 단순 변심으로 계약 해지를 요구했는데, 사전에 비용을 안내받지 않은 서비스 시술 비용 19만원과 약 처방비, 진료비 등을 차감한 후 13만3000원만 환급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건강과 미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이어트를 위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위 사례와 같은 관련 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다이어트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은 총 20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2024년에는 상반기에만 57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38건) 대비 50% 증가했다.피해구제 신청 건(203건) 분석 결과, 한방 패키지가 54.2%(110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방 분해 주사 패키지 35.9%(73건), 지방흡입술 9.9%(20건) 순이었다. 한방 패키지는 해독 및 체중 감량을 위한 한약 등을 포함하는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뜻한다. 마찬가지로 지방 분해 주사 패키지는 지방 분해 주사 및 식욕억제제 등을 포함하는 체중 관리 프로그램이다.신청 사유별로 살펴보면 부작용이 40.9%(83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 관련 피해가 39.9%(81건), 효과 미흡이 15.8%(32건)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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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31)이 동안 비법으로 습관이 된 간헐적 단식을 꼽았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_ELLE KOREA'에는 '태민은 무대 뒤에서 공중 부양한다면서요? 막내 온 탑 태민이는 대장이 되고 싶다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태민은 여러 질문지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왜 '누난 너무 예뻐'에서 늙지 않냐"며 동안 유지를 위한 식단과 운동 루틴을 묻자 태민은 "야식을 잘 안 먹는 편"이라 답했다. 이어 "예전엔 의도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했었는데, 이게 습관이 되고 자연스럽게 항상 유지된다"며 "그래서 좀 동안이 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태민은 운동 루틴도 소개했다. 태민은 "거의 웬만하면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한다"며 "짧게 하면 30분, 보통 한 시간 정도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웨이트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태민은 "규칙적으로 살다 보니까 오히려 체력도 올라오고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태민이 소개한 동안 관리법,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정해진 시간에만 먹는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에 효과적태민이 소개한 간헐적 단식은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음식을 섭취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의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이후에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솔크연구소에서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 10~12시간 이내로만 음식을 먹도록 했더니,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다만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 등은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졌을 때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수 있다.밤에 먹지 않는 습관도 다이어트에 좋다. 낮과 비교해 저녁에 음식을 섭취한 경우 살이 더 잘 찌기 때문이다. 미국 록펠러대 유전자연구소 마이클영 소장은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양이 크게 준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때 과하게 섭취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얼스터대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1177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저녁 식사로 하루 총열량의 50% 이상을 섭취할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이른 저녁에 식사하면 점심에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이라 포만감이 들어 덜 먹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찾게 된다고 분석했다.◇꾸준한 운동, 부기 완화와 체중 감량에 도움 줘태민이 매일 꾸준히 하는 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에 자극이 오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또,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할 땐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한다. 공복 상태에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에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과격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될 수 있다. 정신신경 내분비학 저널에 코르티솔이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유산소 운동에 웨이트 운동까지 병행하면 다이어트에 더 좋다. 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적다면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할 수 있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기초대사량은 호흡, 체온 유지 등 생명 유지에 쓰이는 최소한의 에너지를 뜻한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 살이 잘 붙지 않는다. 근력 운동이 다이어트 효과를 키우는 이유다. 또,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부위라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기도 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땐 본인의 몸 상태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을 상하게 하거나 부상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고강도 운동을 하기보단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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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53)가 쫄쫄이를 입은 채 수중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을 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혜수는 전신 쫄쫄이 의상을 입은 채 신나는 음악에 맞춰 수중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중운동은 김혜수의 대표적인 건강 비법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수중 걷기, 수중 사이클, 수중 러닝 등 여러 차례 운동 인증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뭘 해도 멋있다” “혜수 언니는 자기관리까지 완벽해” “몸매 관리의 비법은 꾸준한 운동이었군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혜수가 하는 수중운동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수중운동은 말 그대로 물에서 하는 운동이다. 수중운동의 종류로는 수중 러닝, 수중 사이클, 아쿠아로빅 등 다양하다. 운동 강도가 높지만, 부상에 대한 위험이 비교적 적어 시니어들에게도 적합한 운동이다. 물속에선 부력이 작용해 실제 몸무게보다 가벼운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부력은 중력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을 말한다. 따라서 평소 수중운동은 척추나 무릎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아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걷거나 뛸 때 무릎관절이 위아래로 압력을 받아 연골이 손상되기 쉽다. 따라서 허리 질환자는 수중운동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하체 근력을 높일 수 있다. 게다가 수중운동은 육상운동보다 호흡이 덜 가쁘고, 힘도 덜 든다. 물속에선 평소보다 분당 심박수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물속에 들어가면 우리 몸은 물이 몸을 누르는 힘, 즉 수압의 영향을 받는다. 또 수심이 깊을수록 몸에 가해지는 압력은 강해지고, 수압이 증가할수록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이때 심장은 혈액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심박수를 낮춘다.수중운동 중 가장 쉽고 효과적인 운동인 수중 러닝과 걷기의 기본자세는 다음과 같다. ▲다리는 육상에서 걷는 것보다 무릎을 많이 굽히고 위로 높이 올리면서 앞으로 내뻗는다 ▲팔꿈치는 가능한 한 직각으로 굽히고 힘차게 앞뒤로 흔든다 ▲물속에서 걸을 때는 발바닥을 땅에 정확하게 딛는다. 이때 보폭을 크게 하면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다. 다만 물속에서 둥둥 떠서 발끝으로만 걷는 자세는 제대로 된 수중 걷기가 아니다. 매주 3~5회 하루 1시간씩 하는 것을 권장한다.한편, 운동할 때 빠른 음악을 들으면 운동의 고통은 덜 느끼면서 리듬과 박자에 맞춰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또 빠른 박자, 큰소리 등 청각을 자극하는 요소는 흥분과 관련된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율을 높인다. 실제로 사이클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20~140bpm 정도의 빠른 음악을 들을 때 선수들이 페달을 더 빨리 밟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래는 규칙적인 박자, 리듬으로 구성된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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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선천적으로 자연 복대를 타고 태어난다. 바로 허리뼈 주변을 감싸고 있는 '코어 근육'이다. 이 근육만 잘 단련해도 평소 단단한 복대를 자연스럽게 차고 다니는 셈이라 허리 걱정은 덜 수 있다. 지금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이 근육이 약하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허리 통증이 생기고 균형 감각이 떨어지게 된다.간단하게 코어 근육을 단련해, 허리 걱정 더는 운동을 한장운동법에서 소개한다. '허리 강화 운동' 세 번째 운동은 '버드독 운동'이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코어 근육, 활동성 높이고 척추 질환 예방코어 근육은 골반 바닥부터 횡격막까지 몸속 깊숙한 곳에서 허리, 복부, 골반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 집합체다. 복횡근, 횡격막, 다열근, 골반저근 등이 대표적인 코어 근육이다. 허리 안전성을 높일 뿐 아니라, 몸통을 지탱하고 균형을 잡아준다. 허리를 과도하게 움직일 때 생길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하고, 팔이나 다리로 큰 힘을 내려고 할 때 코어 근육이 활성화해 부상 없이 안정적으로 힘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코어 근육이 약하면 이 모든 효과를 못 누리는 것은 물론이고, 더해 허리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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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 검진 이후 이혼 위기를 겪었다는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달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의사는 A씨에게 "염증이 있는 것 같다"며 검사를 권유했다. 검사 결과 병원은 A씨에게 "유레아플라스마 파붐, 헤르페스 2형이 나왔다"며 "헤르페스는 입술에 물집 잡히는 것처럼 생식기에 생긴 거고 유레아플라스마는 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결과에 대해 A씨는 병원에 "헤르페스는 성병 아니냐"고 물었더니 병원 측은 "헤르페스는 100% 성관계로 생긴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결국 A씨는 병원을 찾아 "나는 여태까지 한 번도 남편 이외의 사람과는 관계를 맺은 사람이 없고, 남편도 문란한 사람이 아니다"며 "그동안 건강검진 여러 번 했지만 한 번도 증상이 나온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의사는 "무증상으로 균을 갖고 있다가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증상이 이제 나온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A 씨는 남편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급기야 이혼까지 고민했다. 결국 A씨 부부는 다른 병원을 찾아 검사받았다. 이 검사 결과는 두 사람 모두 음성으로, 헤르페스 2형이 검출되지 않았다.A씨는 "보균자도 아닌데 피곤하다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남편이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던 균이 나이가 들어 활동할 수 있다는 식으로 병원에서 말해 남편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A씨 남편은 "한 가정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며 "단순하게 부부싸움이 아니라 이혼까지 가는 심각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었는데 (병원에서) 아무 말씀 없어 서운하다"고 밝혔다.헤르페스는 검사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 이윤수 원장은 “피검사 여부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진다”며 “단순히 소변을 채취하는 검사론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HSV) 감염은 전 세계 정상 성인의 약 60~95%에서 감염이 확인될 정도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질환 중 하나다.한 번 감염이 일어나면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한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평생 인체 내에서 대부분 잠복 형태로 존재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은 1형과 2형으로 구분된다. 1형은 주로 입술, 얼굴, 눈 등에 생긴다. 2형은 외부 성기 부위에 물집이 생기고, 발열, 근육통, 피로감, 무력감, 경부 임파선 종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윤수 원장은 “헤르페스가 나타났다고 외도를 의심하거나 이혼할 정도는 아니다”며 “헤르페스 1형 증상이 있는 어른이 아이에게 뽀뽀했을 때 아이는 헤르페스에 걸릴 수 있는데, 아이는 성인이 된 후에도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한 번 갖게 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살면서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약할 때 나타날 수 있다”며 “헤르페스는 어느 부위에 발현되느냐에 따라 헤르페스 1형, 2형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따라서 꼭 헤르페스 2형이 아닌 헤르페스 1형 증상이 나타나도 성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특히 헤르페스가 있는 산모의 경우 분만할 때 아기에게 헤르페스를 감염시킬 확률이 높아진다. 이 원장은 “산모가 헤르페스의 증상이 있다면 제왕절개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헤르페스 바이러스 치료제로는 알약, 정맥주사, 연고 형태의 항바이러스 제재가 있는데, 병의 증상과 경과에 따라 의사의 진료를 받아 알맞은 제제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항바이러스제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다. 따라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치되는 것은 아니다. 피부나 점막의 병적인 증상에 대해 그 정도와 지속 기간을 줄여주며, 합병증 발생 감소에 초점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