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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 탄력 무너뜨린 범인… 늘 먹던 ‘이 과자’였을까

    피부 탄력 무너뜨린 범인… 늘 먹던 ‘이 과자’였을까

    피부가 푸석거리고 주름이 생겼다면 평소 즐겨 먹는 간식을 점검해 보자. 미국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쉬파인즈’가 피부 주름과 노화를 촉진하는 식품 중 하나로 짭짤한 감자칩을 꼽았다.감자칩은 얇게 썬 감자를 고온의 기름에 튀긴 뒤 짭짤한 양념을 입혀 만든다. 피부과 전문의 심란 세티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먹으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진다고 경고했다.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세포에서 수분이 혈관으로 빠져나오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 각질이 일어나거나 주름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피부는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는데, 수분이 부족해지면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잘 생성되지 않아 잔주름이 많아진다. 나트륨은 피부 습진 악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습진은 가려움증, 홍반, 진물 등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을 말한다. 심해지면 피부가 갈라지거나 두꺼워질 수 있고, 주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에 섭취하는 나트륨 양이 1g 늘어나면 습진이 악화될 가능성이 22% 증가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데,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이를 가속화할 수 있다.최종당화산물도 피부 노화를 부른다. 최종당화산물은 분해된 당이 결합한 지방이나 단백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용어다. 혈액 속 포도당이 단백질이나 지방에 결합하는 당화 반응으로 생성되기도 하고,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에 열을 가하는 조리 과정에서 생성된 것이 흡수되기도 한다. 특히 감자처럼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고온에서 노릇노릇하게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 카르복시멜탈라이신 등 최종당화산물이 발생한다.최종당화산물의 약 10%는 분해되거나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축적된다. 당분이 지방이나 단백질에 결합하면 조직이 딱딱해지는데, 최종당화산물은 콜라겐을 뻣뻣하게 만들어 피부가 쉽게 갈라지거나 주름이 지도록 한다. 국제 학술지 ‘Food Science and Human Wellness’에는 최종당화산물이 단백질 형태를 바꾸고, 피부 속 엘라스틴과 콜라겐 함량을 줄여 주름을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Experimental Dermatology’에는 최종당화산물이 주름, 피부 변색, 피부 장벽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하며, 콜라겐을 합성하는 섬유아세포에 영향을 미쳐 피부 탄력 감소, 세포 사멸의 위험을 높인다는 내용의 논문이 실렸다.피부 건강을 위한다면 감자칩 같은 가공식품보다는 과일·채소·통곡물·저지방 단백질로 구성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 이 때 아보카도·연어·퀴노아·다크초콜릿·달걀과 같이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콜라겐 생성을 돕는 비타민 A·C·E와 피부의 지질장벽을 강화해 탄력을 유지하는 오메가-3가 함유된 식품을 추가하면 피부 건강에 이롭다. 이와 함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수분 균형을 유지하면 잔주름 완화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17 12:30
  • 커피에 ‘이것’ 넣어라… 염증 없애는 폴리페놀 효능 높아진다

    커피에 ‘이것’ 넣어라… 염증 없애는 폴리페놀 효능 높아진다

    커피는 대표적인 항염증 음료로 꼽힌다. 특히 우유와 함께 섭취할 경우 커피 속 폴리페놀의 항염 작용이 강화된다. 늘 마시던 아메리카노가 지겹다면, 우유를 넣어 마셔보자. ◇폴리페놀 효과 증진돼우선, 커피에는 대표적인 항염증 물질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커피 속 폴리페놀 성분으로는 카페인, 클로로젠산, 다이테르펜 그리고 트리고넬린 등이 있다. 커피 한 잔으로 성인이 하루 음식으로 먹는 평균 폴리페놀 양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일본의 한 연구팀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녹차, 우롱차 등 음료로 섭취할 수 있는 폴리페놀 함량을 분석했는데, 커피가 평균 200g으로 가장 많았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녹차는 평균 115g, 홍차는 96g, 우롱차는 39g 정도였다.커피를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항염증 효과가 더욱 커진다. 우유 속 단백질 덕분이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식품과학과 마리안 니센 룬드 교수 연구팀이 실험으로 증명했다. 연구팀은 면역세포에 인위적으로 염증을 유발한 뒤 ▲A그룹에는 폴리페놀(커피)과 아미노산(우유)을 합한 것을 넣었고 ▲B그룹에는 폴리페놀만 넣었고 ▲C그룹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 그 결과, 폴리페놀과 아미노산을 함께 넣은 A그룹은 폴리페놀만 넣은 B그룹보다 염증이 적었다. 연구팀은 이후 실제로 커피에 우유를 넣어 결과를 다시 확인했고, 커피 속 폴리페놀과 우유 속 단백질의 상호작용으로 항염증 효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치아 변색 방지에 도움커피에 우유를 타 마시면 치아 변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유를 넣으면 치아 변색을 유발하는 탄닌의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 ‘카제인’ 성분이 치아 변색을 예방한다. 우유에 풍부한 비타민D와 칼슘이 치아를 튼튼하게 해 주는 부수적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다만 설탕이나 시럽, 생크림, 캐러멜 등 첨가물은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들은 당도가 높고 끈끈한 점성이 있어 치아에 오래 붙어 있으면 세균을 번식시켜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2/17 12:00
  • ‘체중 220kg’ 초고도비만 男, ‘이 운동’으로 100kg 감량

    ‘체중 220kg’ 초고도비만 男, ‘이 운동’으로 100kg 감량

    영국의 한 30대 남성이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걷기, 자전거 등의 운동과 식단관리로만 체중을 100kg가량 감량해 화제다.이달 초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에 거주하는 조시아 오조페이티미(31)의 사연을 소개했다. 조시아는 과거 과식과 폭식을 반복하는 식습관 탓에 체중이 약 224kg까지 늘었다. 당시 그는 아침에 두 번 씩 식사를 했는데, 우선 출근 전에 사과 주스와 토스트 네 조각, 시리얼 한 그릇, 초콜릿 바 하나를 먹고, 사무실에 도착해 베이컨, 소시지 등을 추가로 먹었다. 근무 중에는 간식으로 과자를 먹고, 집에서도 식사 후 과자, 초콜릿, 사탕 등을 즐겨먹었다. 그렇게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이 수천 칼로리에 달했다.조시아는 급격히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극심한 허리 통증과 호흡곤란 등을 겪었다. 그는 “5분 정도 산책하고 돌아왔을 때 허리가 너무 아팠다”며 “땀이 나고 숨도 막혔다”고 말했다.조시아가 다이어트를 결심한 건 뜻밖에도 체중계 때문이었다. 어느 날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그는 최대 약 210kg까지 측정 가능한 체중계를 주문했다. 이후 체중계에 올라섰을 때 체중계 화면에 뜬 건 체중이 아닌 오류 메시지였다. 그의 체중이 최대 측정 한도를 넘어선 것이다. 조시아는 “올라서자마자 ‘오류’라고 표시됐다”며 “내 몸무게가 224kg 정도였던 것 같다”고 했다.그날 이후 조시아는 매일 걷고 자전거를 탔으며, 아침마다 헬스장을 찾았다. 음식 섭취량 또한 대폭 줄였고, 탄수화물 대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케토 식단’을 유지했다. 그는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통해 몸을 더 많이 움직이고, 칼로리 섭취량을 기록하기 시작했다”며 “약 44kg을 감량했을 때도 상당한 체중이었지만, 마라톤을 두 번이나 완주했다”고 말했다.결국 조시아는 체중을 120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다이어트 후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전보다 더 다양한 옷을 입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걷는 게 힘들어 택시에 의존할 필요도 없어졌다. 조시아는 “축구 경기장에서 맨 끝 좌석을 예매할 필요도 없고,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미안해질 필요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일 헬스장에 가지만, 생일이나 성탄절에는 케이크와 초콜릿을 먹고, 외식할 때 디저트도 먹는다”며 “다만, 그게 하루나 일주일 내내 이어지지 않도록 자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그는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위고비’나 ‘마운자로’와 같은 비만 치료제가 최우선 선택지가 돼서는 안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조시아는 “최악의 경우에만 비만 치료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지금은 마른 여성이 더 마르기 위해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노력할 의지가 없어 주사를 맞는 것이다”고 했다. 그는 “날씬하면서도 건강해지고 싶지 않은가”라며 “힘들게 노력해 체중을 감량한 이들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6/02/17 11:00
  • 설 명절 특히 조심해야 할 ‘바이러스 3대장’

    설 명절 특히 조심해야 할 ‘바이러스 3대장’

    올 겨울 들어 인플루엔자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노로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 중으로, 질병관리청이 설 연휴 귀향·귀성길에 이러한 바이러스 주의를 당부했다.  ◇독감, 갑작스러운 고열·몸살 주의 현재 인플루엔자 독감 B형 유행이 지속하고 있다. 질병청 표본감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지난 5주차(1월 25일~1월 31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47.5명으로 집계됐다. 인플루엔자 A형·B형 바이러스는 기침·재채기 비말이나 오염된 손·물건으로 전파된다. 증상은 갑작스러운 38도 이상 고열, 기침, 두통, 심한 피로감으로 일반 감기 바이러스보다 강력하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다.​질병청은 “증상이 심하거나 열이 지속되면 즉시 진료받으라”며 “주기적인 백신 접종, 30초 이상 비누 손 씻기, 기침 시 옷소매 가리기”를 강조했다.◇RSV, 2세 전후 영유아 특히 조심RSV는 2세 전후의 영유아에게서 자주 보이는 호흡기 바이러스로, 비말·직접 접촉·오염 물건 등이 주요 감염 경로다. 영유아는 4~6일 후 콧물·기침·쌕쌕거림이 나타나며, 미숙아나 심폐질환 아동은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다. RSV는 시간이 지나면서 휴식과 수분 섭취로 대부분 회복되지만, 호흡 곤란·소변량 감소 시 병원 방문이 필수다. 손 씻기와 장난감 소독이 핵심 예방법 중 하나다.◇노로바이러스, 설사·구토 증상의 강한 전염력겨울 소화기 감염 주범으로 오염된 음식·구토·대변 접촉으로 1~2일 내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복통을 유발하며 탈수 위험이 크다. 영유아·고령자는 특히 주의해야 하며, 회복 후 48시간 등 바깥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는 화장실 에티켓 지키기, 85도 이상 고온에 익힌 음식만 섭취, 염소계 소독제 사용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질병청은 “귀성 및 귀향길 이동 시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챙기고, 가족 모임 후에는 실내 환기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2/17 10:00
  • 과음 후 힘든 아침… 영양사가 콕 집은 ‘의외의 숙취 해소 음식’은?

    과음 후 힘든 아침… 영양사가 콕 집은 ‘의외의 숙취 해소 음식’은?

    설 명절에는 가족과 친척을 만나며 자연스레 술자리가 잦아진다. 연휴 기간 과음이 이어지면 피로 누적과 생체리듬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귀경길에서도 숙취가 풀리지 않아 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때 구수한 사골 육수와 푹 삶은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이 피로를 덜어내곤 한다. 달콤한 과일이나 따뜻한 차 역시 회복을 돕는 음식으로 자주 언급된다.그렇다면 숙취로 무거운 아침, 따끈한 국물이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영양사는 북엇국과 콩나물국을 추천했다. 그는 “북어의 메티오닌은 간 보호를 돕고, 콩나물 뿌리의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 분해 효소 생성을 촉진해 해독을 직접적으로 돕는다”고 말했다.반면 선지해장국은 철분 보충 측면에서는 좋지만, 순댓국처럼 기름기가 많은 국물은 소화기에 부담을 주면서 오히려 알코올 대사를 방해할 수 있다. 라면과 짬뽕처럼 염분·기름·조미료가 많고 맵고 짠 음식도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숙취 시에는 맑고 담백한 국물을 우선순위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 오렌지 주스 같은 단 음식을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지현 영양사는 “알코올은 체내 당 대사를 방해해 일시적인 저혈당을 유발한다”며 “당분 섭취는 에너지 공급과 피로 회복에 분명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초콜릿의 폴리페놀은 간 손상을 예방하는 측면도 있다.다만 아이스크림처럼 유지방이 많은 식품은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이지현 영양사는 “가공식품보다는 꿀물이나 과일처럼 수분과 당분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형태가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일상에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조합으로는 토마토‧바나나 주스와 달걀 요리가 제시됐다. 이지현 영양사는 “바나나의 칼륨은 음주 후 전해질 불균형을 잡고,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알코올 분해 시 발생하는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데 탁월하다”고 했다. 여기에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시스테인이 풍부한 달걀(후라이·찜)을 곁들이면,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숙취 해소 식단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17 08:40
  • 혈당 걱정될 때, 빵에 잼 대신 ‘이것’ 발라라

    혈당 걱정될 때, 빵에 잼 대신 ‘이것’ 발라라

    담백한 빵에 잼을 곁들이는 식습관은 흔하지만 혈당 관리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럴 때 바질페스토가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바질페스토의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과일잼 대신 바질 바르면 좋아바질페스토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유래한 소스다. 바질이라는 채소를 깨끗하게 씻은 후, 마늘이나 잣, 치즈, 올리브유 등을 넣고 갈아서 만들었다. 시중에 파는 바질페스토에는 제품의 30~40%에 해당하는 양의 바질이 들어간다.바질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딸기잼의 당류 함량은 100g당 37~69g이지만, 바질페스토는 2~5이다. 바질추출물을 섭취한 당뇨병 환자는 섭취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혈당 수치가 18% 감소했다는 인도 마하트마간디의대 연구 결과가 있다.비타민K가 풍부해 혈액 응고를 막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체내 염증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바질을 활용해 요리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당단백질로, 면역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기 위한 신호 역할을 한다. 그중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염증이 유발되게 하는 신호 물질이다. 바질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통곡물 함유된 빵으로 선택해야혈당을 생각한다면, 통곡물이 듬뿍 함유된 빵에 바질페스토를 바르는 것을 권장한다. 정제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빵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혈관 질환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 통곡물로 만든 빵은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다. 우유식빵보다는 호밀빵이나 통밀식빵과 같이 정제가 덜 된 것으로 먹는 게 좋다.빵과 함께 채소를 곁들이는 것도 식후 혈당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채소를 먼저 먹으면 음식을 찾는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일 때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한편, 바질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바질페스토를 구매할 때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당류는 적더라도 열량·지방·나트륨 함량이 비교적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최대한 적은 걸 고르는 게 좋다.
    당뇨김서희 기자2026/02/17 08:38
  • “괜찮은줄 알았지”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안 되는 흔한 ‘이 식기’

    “괜찮은줄 알았지”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안 되는 흔한 ‘이 식기’

    배달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미세 플라스틱이 용출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회용 배달 용기에서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이 다회용 용기보다 평균 2.9배, 최대 4.5배 더 많다. 미세 플라스틱은 열에 노출되면 더 쉽게 방출되므로, 배달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데울 경우 음식으로 용출될 가능성이 크다.영국 버밍엄대 모하메드 압달라 교수는 “테이크아웃 커피 컵에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미세 플라스틱이 방출될 수 있다”며 “열이 가해지면 포장재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더 쉽게 스며 나온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네브래스카대 연구팀이 아기 이유식용 작은 플라스틱병과 용기를 분석한 결과, 전자레인지로 가열할 경우 용기 1㎠당 20억 개 이상의 나노 플라스틱이 방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실온이나 냉장 보관했을 때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이러한 미세 플라스틱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로드아일랜드대 연구팀은 고농도의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된 쥐가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유사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미세 플라스틱과 나노 플라스틱이 주요 동맥에 존재할 경우 뇌졸중, 심장병, 사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화학물질을 운반할 수 있어, 어린이 발달 장애와 성인 불임과도 연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종종 배달 용기에서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표시 없이 분리배출 표시만 있다면, 번거롭더라도 접시나 내열 용기로 옮겨 담아 데우는 것이 안전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가 있더라도 장시간 사용을 피하고, 표시 사항에 기재된 주의 사항을 확인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했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2/17 08:00
  • 노화 막고 싶은 사람, ‘이것’ 다섯 개만 먹어봐요

    노화 막고 싶은 사람, ‘이것’ 다섯 개만 먹어봐요

    호흡을 통해 몸에 들어온 산소는 산화·대사 과정을 거쳐 활성산소가 된다. 체내 활성산소 양이 많아지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켜 노화와 각종 질환이 촉진된다. 활성산소 제거를 위해선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버섯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진이 국제 저널 ‘식품화학’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버섯에는 항산화 물질인 에르고티오네인과 글루타치온 함량이 많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에르고티오네인은 손상된 조직을 보호하며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 성분의 혈중 수치가 높을수록 치매 위험이 낮고, 기억력 저하와 언어 능력 퇴화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나이가 들면 피부의 항산화 방어력이 약해지면서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에르고티오네인은 지방 산화를 억제해 냄새 유발 성분이 생성되지 않도록 한다. 다만 에르고티오네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글루타치온 역시 노화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뇌와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항산화 효소다. 카테킨과 폴리페놀보다 강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인체 세포와 조직의 성장, 발달, 유지, 복구에 필수적이지만, 30대를 정점으로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든다. 연구를 이끈 로버트 빌먼 박사는 에르고티오네인과 글루타치온 함량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어, 에르고티오네인 함량이 높은 버섯일수록 글루타치온 함량도 높다고 밝혔다. 특히 포르치니버섯은 1g당 에르고티오네인 함량이 7.27mg으로, 연구진이 분석한 13종의 버섯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의 함량은 이보다 낮았지만, 다른 식품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한편 글루타치온 함량이 가장 높은 버섯은 잎새버섯으로, 1g당 2.41mg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스파라거스(100g당 약 37.3mg)보다 많은 양이다.로버트 빌먼 박사가 권고하는 에르고티오네인 1일 섭취량은 약 3mg다. 이는 양송이 버섯 다섯 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버섯을 조리해 먹어도 이러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 지장은 없다. 연구팀은 에르고티오네인과 글루타치온 모두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17 07:30
  • 혈압 낮춰야 하는 사람, ‘이것’ 매일 마셔라… 뭐지?

    혈압 낮춰야 하는 사람, ‘이것’ 매일 마셔라… 뭐지?

    혈압 관리는 먹고 마시는 음식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일상 습관에서 출발한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혈압 개선을 돕는 음료’에 대해 알아본다.▶토마토 주스=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인도네시아 박티 켄카나대 연구팀이 40~70세 고혈압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6주간 매일 아침 토마토 주스나 물을 마시게 했다. 그 결과, 토마토 주스를 마신 사람은 물을 마신 사람보다 수축기 혈압이 7.3, 이완기 혈압이 8.8 더 감소했다. ▶오이 주스=오이는 수분, 칼륨이 풍부해 혈압 개선을 돕는다. 같은 연구에서 6주간 아침에 오이 주스 한 잔을 마신 사람은 물을 마신 사람보다 수축기 혈압이 4.2, 이완기 혈압이 7.2 더 감소했다.▶석류 주스=석류 속 폴리페놀 성분은 혈관 벽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장기적으로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석류 주스 한 잔에는 하루 권장량의 11%(533mg)에 해당하는 칼륨이 함유돼 있으며 혈압 조절을 돕는다. 석류 주스 섭취의 건강 효능을 다룬 임상 연구 17건을 메타 분석한 결과 수축기, 이완기 혈압 감소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스페인 연구가 있다. ▶비트 주스=비트에 함유된 질산염은 체내 산화질소 생성을 촉진해 혈압을 낮춘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이 고혈압 환자의 비트 주스 섭취를 분석한 임상 연구 11개를 메타 분석한 결과, 비트 주스 섭취군은 물이나 질산염이 없는 주스를 마신 사람보다 수축기 혈압이 감소했다. 혈압 관리 목적으로 식단에 주스를 더하려면 하루에 120~230mL 소량으로 시작하자. 이후 몸에 나타나는 반응을 살펴본 뒤 양을 조절해가면 된다. 가공·살균을 거치지 않고 갓 짜낸 100% 함량 주스를 골라 먹어야 영양 파괴가 덜하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스 섭취 전 주치의와 상담은 필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2/17 07:00
  • “이게 왜 뱃속에?” 변비 시달리던 20대 女… 장에서 ‘이것’ 발견

    “이게 왜 뱃속에?” 변비 시달리던 20대 女… 장에서 ‘이것’ 발견

    지속적인 복부 통증을 호소하던 20대 여성의 장에서 수술용 거즈가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사우디아라비아 메카 헤라 종합병원 일반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29세 여성이 복부 통증, 변비, 구토 등의 증상으로 내원했다. 여성은 9개월 전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으며 그 이후부터 증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출산 후 체중이 10kg 감소했다.여성은 같은 증상으로 여러 의료기관의 응급실을 방문했지만, 단순 복통으로 판단돼 매번 명확한 진단 없이 귀가 조치됐다고 했다. 이에 의료진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복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다.그 결과, 방사선 불투과성 음영이 발견됐다. 이는 엑스레이에서 하얗게 보이는 물질이나 구조가 확인됐다는 뜻으로, 체내에 이물질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단서였다. 곧바로 개복 수술을 시행했고, 장 안에서는 수술용 거즈가 발견됐다.의료진은 수술용 거즈를 제거한 뒤 손상된 장을 절제하고 다시 연결했다. 다행히 여성은 수술 후 큰 합병증 없이 회복해 입원 7일 만에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 의료진은 “제왕절개 수술 당시 거즈가 체내에 남았던 것”이라며 “수술 후 비특이적인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한 번쯤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수술 증례 보고 저널(Journal of Surgical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6/02/17 06:30
  • 비행기에선 조심해야 하는 음료 세 가지

    비행기에선 조심해야 하는 음료 세 가지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기 위해 비행기에 오르는 이들이 많다. 장시간 비행한다면 음료 선택에 신경 써야 한다. 지상과 달리 기내는 습도와 기압이 낮아 일부 음료가 탈수와 소화불량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음식 전문 매체 ‘데일리밀’이 기내에서 섭취 시 주의해야 하는 음료를 소개했다.◇탄산음료비행기 안에서는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지 않아 혈당이 빨리 오른다. 탄산음료에 함유된 설탕은 이를 가속화한다. 당분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건조한 기내 환경에서 탈수가 오기 쉽고, 갈증을 유발한다. 특히 비행기 탑승 전 식사를 하지 않았거나 탈수 상태였던 경우,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는 신체의 부담이 더욱 커진다. 또 기압이 낮은 환경에서는 장내 가스가 팽창하는데, 탄산음료를 마시면 복부 팽만감과 소화불량이 심해진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탄산수도 탄산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가스가 차고 붓는 느낌이 들 수 있다.◇커피기내 음료 서비스에는 커피가 포함된 경우가 많다.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면 한 잔 정도는 괜찮지만, 장거리 비행이나 야간 비행, 시차를 넘나드는 비행일 경우 새로운 시간대에 적응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또 이뇨 작용으로 인해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는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사람에 따라 긴장감, 불면, 불안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카페인에 취약한 사람은 디카페인 음료나 따뜻한 물, 허브차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술기내 기압은 고도 2400m 정도로 유지된다. 기압이 낮아지면 산소 분압도 낮아져 혈액이나 세포 속 산소의 양이 줄어든다. 비행기 순항고도에서는 건강한 사람의 산소포화도 수준이 90~93%로 떨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술을 마시면 저산소혈증 위험이 커진다. 비행기에서 술을 마신 뒤 잠들면 혈액 내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심장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기내는 습도가 낮아 탈수가 오기 쉬운데, 탈수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기내에서 알코올 섭취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지만, 꼭 마셔야 한다면 샴페인처럼 알코올 도수가 비교적 낮은 주종을 물과 함께 한 잔 정도만 마시는 게 좋다. 설탕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칵테일은 탈수와 복부 팽만감을 악화시킨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17 06:00
  • 민감한 피부, ‘이것’으로 세안하면 좀 낫다

    민감한 피부, ‘이것’으로 세안하면 좀 낫다

    피부가 유독 거칠어지면, 여러 종류의 화장품을 덧바르고 하루 한 번 팩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생활 습관이 오히려 피부를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최근 피부과 전문의인 방숙현 원장은 유튜브 채널 ‘의사결정’에 출연해 민감성 피부 관리에 대해 조언했다. 방 원장은 “민감성 피부는 특정 질환이 아니라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라며 “생활 습관에 따라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그렇다면 자기 피부가 민감성 피부에 해당하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방 원장은 “화장품을 바꿨을 때 트러블이 자주 생기거나 피부 결이 푸석하고 거칠다면 민감성 피부”라고 말했다. 반면 피부 장벽이 튼튼한 경우에는 환경 변화가 생기거나 낯선 제품을 사용해도 큰 문제 없이 고른 피부결을 유지한다.피부가 민감하다고 느끼면 기능성 화장품을 여러 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다양한 성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극성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화장품 성분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알코올이나 멘톨 성분은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미백이나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레티노이드·하이드로퀴논·고농도 비타민 C 역시 민감한 피부에는 부담을 준다.팩을 자주 하는 습관도 주의가 필요하다. 팩을 붙였다 떼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자극과, 팩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이 민감한 피부에 부담을 준다. 방 원장은 “민감성 피부라면 여러 화장품을 쓰기보다 크림 하나를 열심히 바르는 것이 낫다”며 “화장품 가짓수가 많은 게 좋은 것이 아니라 제대로 필요한 것 하나를 해야 한다”고 했다.민감성 피부 개선을 위해서는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약산성 세안제는 세정력은 충분하면서도 피부 자극이 적은 편이다. 반면 세안 후 뽀득거리는 느낌을 주는 세정제는 피부 장벽을 약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한편, 피부 장벽이 약해지는 원인에는 자극적인 화장품 이외에도 자외선, 건조한 환경, 스트레스 등이 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르고 평소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또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피부질환김영경 기자 2026/02/17 05:30
  • “20년 전과 똑같아” 앤 해서웨이, 꼭 지킨다는 3가지 동안 비법

    “20년 전과 똑같아” 앤 해서웨이, 꼭 지킨다는 3가지 동안 비법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변함없는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앤 해서웨이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 그는 43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탄탄한 몸매와 화려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도 그는 1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20년이 지났음에도 변함 없는 외모에 누리꾼들은 “나이는 나만 먹었다” “20년이 아니라 2년 전 같다”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앤 해서웨이의 동안 비결은 무엇일까? 업계에서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건강을 우선하는 태도를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금주앤 해서웨이는 2019년부터 술을 마시지 않고 있다. 앞서 40세를 맞아 뉴욕타임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들을 위해 최소 5년간 금주하고 있으며, 향후 18년 동안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앤 해서웨이처럼 금주를 하면 몸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간에서 발생한다. 간이 체내 유입된 알코올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금주를 시작하면 몇 주 내로 간의 지방 수치가 감소한다. 장기적으로는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돼 간 기능이 회복된다. 심혈관 건강 역시 좋아진다. 혈압을 높이고 혈관 기능을 저하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으면 혈압이 안정되고 심장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알코올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발병 위험을 키우는 만큼 대사 건강도 좋아진다. 이에 따라 장기간 금주하면 건강이 개선될 확률이 높다. 영국 서식스대 연구팀이 한 달 동안 금주한 사람을 분석한 결과, 참여자 중 71%의 수면의 질이 개선됐으며 67%는 체력 향상을, 54%는 피부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 ◇항염증식단앤 해서웨이는 평소 채소와 통곡물, 아보카도 등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즐겨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염증은 단순히 통증이나 부기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노화 속도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다. 우리 몸의 염증 반응은 원래 외부 병원체나 손상을 방어하기 위한 정상적인 면역 작용이지만, 만성화되면 세포 손상과 조직 노화를 촉진해 피부 탄력 저하, 주름 증가, 안색 변화 등의 문제가 나타난다. 반대로 염증을 잘 관리하면 세포 재생 및 회복력이 유지돼 노화 속도가 완화한다. 염증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식습관도 그중 하나다. 앤 해서웨이처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된다. 채소와 과일, 통곡물, 견과류, 올리브유 등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폴리페놀, 비타민C 등)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운동 습관 앤 해서웨이는 과거 인터뷰에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운동 루틴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실천하는 방식 중 하나가 ‘3-2-1’ 운동법이다. 3회의 유산소, 2회의 웨이트 트레이닝, 1회의 복근 운동을 조합하는 루틴이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줄이고 심폐 기능을 강화한다. 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유지해 기초대사량 감소를 막는다. 복근 운동은 코어 근육을 강화해 자세를 안정시킨다. 40대 이후에는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때문에, 앤 해서웨이처럼 규칙적으로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하면 노화 속도를 늦추고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2/17 05:00
  • 블랙핑크 로제도 당했다… 사랑으로 착각하기 쉬운 ‘이것’

    블랙핑크 로제도 당했다… 사랑으로 착각하기 쉬운 ‘이것’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과거 연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적 있다는 사연을 밝혔다.로제는 지난 1월 미국 인기 팟캐스트 ‘콜 허 대디(Call Her Daddy)’에 출연해 과거 전 남자친구가 친구들과의 만남을 제한하거나 대화를 통제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는 상대가 본인 일에 진지해서 그런 거라고 받아들였지만 시간이 지나 다른 연인을 만나고 관계를 돌아보며 그것이 가스라이팅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이런 사례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가스라이팅이 작동하는 전형적인 과정과 유사하다고 설명한다. ‘가스라이팅(Gaslighting)’은 가스등을 이용해 아내의 현실 감각과 판단 능력을 흐리는 줄거리의 연극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다. 최근 심리학 연구들에 따르면 가스라이팅은 단순한 거짓말이나 갈등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상대의 말을 부정하고 교묘하게 왜곡해 상대가 자신의 판단과 감정을 의심하게 만드는 심리적 조작을 일컫는다. 특히 친밀한 관계는 높은 신뢰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피해자가 자신의 감각보다 상대의 해석을 믿기가 더 쉬워진다.심리학 전문가들은 가스라이팅의 핵심을 “상대의 현실 인식을 약화시키고 판단을 의존하게 만드는 과정”으로 설명했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이러한 과정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며, 피해자는 점차 ‘내가 잘못 생각하는 것 아닐까’라는 자기 의심을 학습하게 된다.기존 연구에 따르면,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들은 몇 가지 공통된 행동 패턴을 보이는데, 상대의 감정과 기억을 반복적으로 무효화한다. “그런 말 한 적 없다”, “네가 과민하다”는 식의 반응은 대표적인 방식이다. 이는 상대가 자신의 경험을 신뢰하지 못하게 만드는 효과를 낳는다. 또, 상대를 통제하고 동시에 고립시키는 양상이 나타난다. 친구나 주변 사람과의 만남을 제한하거나 행동을 간섭하면서 관계의 중심을 자신에게만 두려는 경향이 대표적이다. 이어 말과 행동의 모순을 반복해 혼란을 유발한다. 상황에 따라 설명을 바꾸거나 책임을 상대에게 전가하면서 피해자가 판단 기준을 잃도록 만든다.가스라이팅을 경험한 사람들은 우울과 불안, 자기비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관계 초기에 형성된 애정과 신뢰 때문에 문제를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로 가스라이팅 피해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낮아지고 자신의 감정이나 기억을 스스로 검열하는 모습을 보인다. 로제가 당시 상대의 통제적 행동을 “진지함으로 느꼈다”고 말한 부분 역시 이러한 심리적 과정과 맞닿아 있다.심리학 연구들은 가스라이팅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문가들은 가스라이팅 의심이 들면 상황과 대화를 기록해 자신만의 기준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며 친구나 가족 등 외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가스라이팅의 핵심은 상대가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믿지 못하게 만드는 데 있다”며 “내가 느끼는 불편함 자체가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심리최소라 기자2026/02/17 01:00
  • “헤르페스 억제 성분 들었다” 붉은 색 ‘이 과일’… 뭘까?

    “헤르페스 억제 성분 들었다” 붉은 색 ‘이 과일’… 뭘까?

    석류에 함유된 성분이 독감 바이러스와 헤르페스 감염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석류에 들어 있는 특정 성분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비롯해 여러 감염에 맞설 수 있는 항바이러스 특성을 지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실제로 2024년 이란 골레스탄 의과대학 연구진은 석류에 풍부한 성분인 ‘푸니칼라진’이 시험관 내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푸니칼라진은 독감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를 감염시키는 과정, 즉 적혈구가 서로 뭉치는 현상인 ‘혈구응집’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푸니칼라진이 인플루엔자 감염에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연구는 세포 실험 단계로, 실제 사람에게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푸니칼라진의 항바이러스 효과는 독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017년 영국 카디프대 연구에서는 푸니칼라진과 석류껍질 추출물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억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석류는 오랫동안 항균·항염 특성으로 주목받아 왔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감염 치료에 활용됐으며,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도 설사와 이질 치료에 사용돼 왔다. 최근 태국 연구에서는 대장균, 살모넬라, 비브리오균, 리스테리아 같은 식중독균에도 유익한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뉴저지 주립대 연구에서는 “석류 과즙과 껍질, 알갱이, 꽃, 나무껍질 등 거의 모든 부위에서 항미생물 활성이 시험됐다”고 밝혔다. 여러 식물화학 성분 중에서도 푸니칼라진의 활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전문가들은 석류가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고 말한다. 하트퍼드 헬스케어 백커스 병원의 등록 영양사 섀넌 헤인즈는 “석류는 심장, 피부, 소화 건강 등 몸에 다양한 이점을 주는 과일”이라며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17 00:30
  • “라면 끓일 때 ‘이것’ 빼라” 강진이 추천한 조리법, 뭘까?

    “라면 끓일 때 ‘이것’ 빼라” 강진이 추천한 조리법, 뭘까?

    트로트 가수 강진(70)이 건강하게 라면을 섭취하는 방법을 공개했다.최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강진은 자신의 식습관을 전했다. 이날 강진은 짠 음식에는 반드시 물을 타 먹고, 고기 역시 조금이라도 탄 부분은 가위로 잘라낸다고 밝혔다. 또 “라면은 1년에 한두 번 먹을까 말까 할 정도로 자제한다”며 “먹게 되더라도 스프는 3분의 1만 넣은 뒤 국물은 남긴다”고 말했다.건강하게 라면을 먹고 싶다면 강진처럼 스프를 적게 넣거나 국물은 최대한 먹지 않는 게 좋다. 라면의 나트륨은 스프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물을 남기지 않고 다 마시거나 밥을 넣어 먹으면 그 국물 속 나트륨을 몸에 전부 흡수시키는 셈이다. 처음부터 스프를 다 넣지 않으면 조금이나마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조리법도 있다. 면을 먼저 끓여 건져낸 뒤 다른 냄비에 스프를 따로 끓여 건져낸 면을 넣어 먹는 ‘면 세척 조리법’으로, 스프는 절반만 넣는 방식이다. 라면을 끓일 때 스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면 세척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일 경우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었다.한편, 강진이 먹지 않는다는 탄 음식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발암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인데, 이는 100도 이하에서는 거의 생성되지 않지만 200도를 넘어서면 생성되는 양이 세 배 가까이 증가한다.탄 부분을 잘라내도 고기에는 유해 물질이 남아있을 수 있다. 고기가 불꽃에 직접적으로 닿으면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고기는 물론, 고기를 구울 때 생기는 연기에도 남아있을 수 있다. 탄 부분을 떼고 한두 번 먹는 것은 괜찮아도 오랫동안 꾸준히 먹게 되면 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17 00:01
  • 언젠가부터 생긴 변비, 알고 보니 ‘이 영양제’ 탓

    언젠가부터 생긴 변비, 알고 보니 ‘이 영양제’ 탓

    건강을 위해 챙겨 먹은 영양제가 오히려 변비를 부를 수 있다. 식단이나 생활 습관에 문제가 없는데도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다면 현재 복용 중인 영양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흔히 섭취하는 영양제 중 철분, 칼슘, 비타민D가 장내 흐름을 방해하고 배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장내 수분 빼앗는 철분철분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데 중요한 성분으로, 빈혈 예방을 위해 널리 복용 된다. 다만 철분은 위장 장애와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흡수되지 못한 철분 이온이 장에 남으면 수분을 빼앗고 장운동을 둔화시키는데, 최근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 환경 변화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영국 앵글리아 루스킨대 연구팀은 철 결핍성 빈혈 치료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철분 보충제가 변비와 복부 팽만감 같은 위장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장내 철분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을 촉진하고 유익균 성장을 억제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위장 장애가 심하다면 공복보다 식사와 함께 복용하거나 하루 복용량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충분한 물과 식이섬유 섭취도 중요하다. 정맥 주사 철분은 경구용 철분제와 달리 장에 직접 노출되지 않아 위장관 부작용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배변 느려지게 하는 고용량 칼슘칼슘 보충제 역시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장내 수분 흡수를 방해하고 장운동을 억제해 대변을 딱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탄산칼슘’ 성분을 고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이러한 경향이 더 뚜렷하다.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지만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을 함께 섭취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칼슘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충분한 물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칼슘 보충제를 식후에 복용하거나 마그네슘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을 돕고 장운동을 촉진해 장내 수분을 끌어당겨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배변을 돕는다. 일본 도쿄 국립보건영양연구소가 약 3800명의 일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그네슘 섭취량이 적을수록 변비 유병률이 유의미하게 높은 경향이 발견됐다.◇비타민D, 부족해도 과해도 문제비타민D는 직접적으로 변비를 일으킨다기보다 꾸준히 과다 복용할 경우 체내 칼슘 흡수를 증가시켜 문제가 된다. 혈액 속 칼슘 농도가 높아지는 ‘고칼슘혈증’이 발생하면 위장 장애와 함께 변비가 나타날 수 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도 비타민D 과다 복용의 주요 위험으로 혈액 내 칼슘 축적을 꼽는다.그렇다고 비타민D를 무조건 피하는 것도 좋지 않다. 역설적으로 비타민D가 부족할 때도 만성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이탈리아 바리대 연구팀이 장운동 장애를 동반한 만성 기능성 변비 환자 86명과 건강한 대조군 86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현저히 낮았다. 결국 비타민D는 부족해도, 과해도 변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른 비타민D 하루 충분 섭취량은 400IU다. 다만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섭취량이 다를 수 있어 혈액 검사를 통해 자신의 수치를 확인하고 개인에게 맞는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제약최수연 기자2026/02/16 23:00
  • 어느새 높아진 내 혈압, 어쩌면 음식 아닌 ‘이 자세’ 때문?

    어느새 높아진 내 혈압, 어쩌면 음식 아닌 ‘이 자세’ 때문?

    현대인은 대부분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다.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꼬고, 허리를 웅크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리를 꼬는 것이 혈압에는 그리 좋지 않을 수 있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가 혈압을 올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Nursing’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무릎을 교차한 채 다리를 꼬고 앉은 사람들의 혈압이, 발목 부근에서 다리를 교차한 상태로 앉은 사람들보다 크게 상승한 것이 확인됐다. 후자에서는 유의미한 혈압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학술지 ‘Journal of Hypertens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참가자들이 한쪽 다리의 발목을 반대쪽 다리의 무릎 위에 올려서 다리를 꼬았을 때 혈압이 상승하는 것이 관찰됐다. 물론 이들 연구 결과에서 관찰된 혈압 상승은 일시적인 것이다. 그러나 이미 고혈압이라 혈압을 관리 중인 사람이라면 혈압 변화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장시간 꼬고 있는 것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의자에 앉을 때는 다리를 꼬지 말고 엉덩이를 등받이에 밀착시키는 것이 좋다. 무릎은 90도보다 약간 벌어지게 하고, 허리는 등받이에 기댄 다음 어깨부터 골반이 일직선을 이루도록 한다. 발바닥 전체를 완전히 바닥에 닿게 해 체중을 분산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책상과 의자 사이를 가깝게 유지하고 팔걸이를 이용해 하중을 팔로 지탱하는 것도 습관 교정에 도움이 된다. 단번에 자세를 바로잡기 어렵다면, 의자 밑에 발판을 놓고 발을 올리는 등 대체할 수 있는 자세로 넘어갔다가 점차 자세를 교정하면 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6/02/16 22:02
  • 출산 후 찐 40kg, ‘하루 네 끼’ 챙겨 먹으며 감량한 女… ‘이것’ 자주 먹었다는데?

    출산 후 찐 40kg, ‘하루 네 끼’ 챙겨 먹으며 감량한 女… ‘이것’ 자주 먹었다는데?

    헬스조선의 ‘이렇게 뺐어요’ 서른여덟 번째 주인공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이유빈(32·강원 강릉시)씨다. 이유빈씨는 출산 후 살이 40kg 가까이 쪘다. 이후 일과 아이 양육을 병행하며 생긴 생활 습관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여러 한계를 느꼈고, 이를 건강한 방식으로 극복하고자 습관 전반을 바꾸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후 59kg까지 감량해 현재까지 요요 없이 유지 중이다. 이유빈 씨를 만나 다이어트 방법과 그 과정에서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만삭 때 100kg을 찍은 체중계를 본 후 더 이상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았다. 아무리 배에 생명이 있어도 살이 40kg이 찐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출산 이후엔 부모가 되었다는 책임감으로 직업에 대한 성취 욕구가 강해져 잠을 자지 않고 일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 음식도 간편하고 자극적인 음식으로 때우며 몸을 혹사 했다. 당시엔 음식으로 해방감을 느꼈던 것 같다.결국 출산 후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받는 스트레스, 하루 2~3시간 수면,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일상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염증을 일으켰다. 일주일에 3번씩 위장 문제가 생겼고 긁다 피가 나도록 몸이 가려웠고, 부종이 심각했다. 내 몸이 건강하지 않다고 인지하고 모든 걸 개선하고자 다이어트를 다짐했다. 또 스트레스를 건강히 해결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구체적인 다이어트 방법은?좋은 음식 먹기,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기, 스트레스받지 않기, 잠 자기, 염증 반응 살피기, 생활 속에 부지런한 습관을 늘리기 등이 나의 핵심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다. 출산 후 100kg에서 70kg까지 감량할 땐 남들 하듯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절식을 했다. 실질적으로 똑똑한 감량을 시작하던 구간은 70kg 이후였다. 체중이라는 숫자를 목표로 하며 식사량을 줄이는 것보다, 내 몸을 혹사하는 습관들을 버리고, 내 정신과 몸을 회복할 음식을 만들어 체중을 감량하고자 했다. 음식 직접 해 먹기, 시간 내서 운동하기, 충분한 수면 등 습관 바꾸기는 나 포함 현대인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원하는 걸 성취하고자 하는 삶에 건강은 필수로 따라줘야 하더라. 그래서 욕심을 일부 내려놓고 다이어트 기간을 나를 회복하는 기간으로 만들었다.-​식단은 어떻게 관리했나?70kg까지 감량하던 시기엔 끼니를 거르면서 다이어트를 했다. 그 이후에는 탄수화물과 당류를 비롯한 첨가물을 멀리하고, 배달 음식과 식당 음식을 먹을 때는 밥을 먹지 않았다. 또 군것질도 하지 않았다. 몸이 그 구간에 적응했을 때는 매끼 요리를 해서 먹기 시작했다. 식단에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특히 신경 썼다. 좋은 지방, 좋은 단백질과 채소, 좋은 탄수화물로 조리해서 늘 맛있게 먹었다. 사서 먹을 수 없는 나만을 위한 요리를 즐기기 시작했다. 좋은 영양분을 몸에 넣어준다는 느낌으로 지속된 식단을 했고 그게 일상에 즐거움으로 자리 잡았다. 자연에서 온 여러 재료에 관심을 가지고 조리하는 과정을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하루 3~4끼 만들어서 먹는 일상이 모두 나를 위한 과정이 된다. 올리브유와 버터를 사용한 채소 조리에 단백질을 더한 식단을 자주 만든다. 이 외에도 양배추, 달걀, 잡곡, 두부, 미역 등을 자주 활용한다. 자극적인 맛을 멀리하기 시작하면 금방 혀가 느끼는 맛은 풍부해지고 재료가 가진 맛이 다양하게 느껴진다. 월경 전후 호르몬의 영향도 있고 당이나 자극적인 맛이 너무 당길 때는 일시적으로 먹고 잠깐 단식한다. 단식 기간은 보통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뒤 무가염 버터와 카페인과 차를 몸에 넣어주며 기다린다. 또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밖에서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는 언제든 가리지 않고 먹었다. 입이 무언갈 먹기를 원하는 상태를 인지하고 먹은 뒤 관리했다. “오늘은 먹고 내일은 제대로 하자”라는 생각이 다이어트 목적과 식단을 가장 방해하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 2026/02/16 21:30
  • 설거지할 때 발뒤꿈치를 들어라… “혈관 건강에 최고”

    설거지할 때 발뒤꿈치를 들어라… “혈관 건강에 최고”

    중년 여성은 하지정맥류 발생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종아리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부에서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이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전체 혈액 운반의 약 10%를 담당하는 표재정맥이 늘어나면서 돌출되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여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년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한다. 헬스인뉴스에 따르면 여성은 폐경기를 전후로 에스트로젠 호르몬이 감소하는데, 이에 따라 혈관 벽이 약해지고 정맥 판막이 느슨해지면서 정맥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또 신체활동 부족으로 종아리 근육량이 줄어들면 혈액을 심장으로 끌어올리는 펌프 기능이 약해져, 다리에 혈액이 고이면서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것이다.하지정맥류의 증상으로는 다리가 무겁거나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가려움증이나 발목 부근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정맥 순환 이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하지 부종, 피부염, 색소침착, 궤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정맥 순환 이상으로 생긴 궤양은 상처가 쉽게 치유되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정맥류 치료법으로는 약물 경화요법이 있다. 이는 가는 주삿바늘을 통해 이상이 있는 정맥 내에 경화제를 주입해 혈관 폐쇄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또 다른 치료법으로는 이상이 있는 혈관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발거술’이 있다.하지정맥류는 자연적으로 낫는 질환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하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중앙대 광명병원 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는 EBS 한 방송에서 초간단 종아리 운동법을 소개했다. 계단에 올라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뒤 발 뒤쪽 2분의 1에서 3분의 1 정도를 바깥으로 빼고 뒤꿈치를 들어 3초 정도 버티면 된다. 뒤꿈치를 올리면서 근육 수축을 느끼고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 포인트다. 계단이 없으면 제자리에서 발뒤꿈치를 들었다가 내리는 까치발 운동도 충분히 효과적이다.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일을 피하고, 수시로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구부렸다 펴는 운동, 돌리기 운동 등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의료용 고탄력 압박 스타킹 착용은 증상 개선 및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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