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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장지방 정말 빼고 싶으면, 6개월만 ‘이것’ 해라

    내장지방 정말 빼고 싶으면, 6개월만 ‘이것’ 해라

    지방은 몸 어디에 쌓이는지에 따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장기 사이에 축적되는 ‘내장지방’은 단순한 체형 문제를 넘어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내장지방의 위험성과 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만성질환의 주원인피하지방과 달리 내장지방은 근육 아래에 축적돼 만졌을 때 단단하게 느껴지며 건강의 이상 신호다. 피하지방보다 염증세포를 더 많이 생성해 전신에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피하지방보다 지방산을 혈관 속으로 쉽게 침투시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인다. 심장·간 등에도 지방이 쌓이게 해 만성질환뿐 아니라 뇌경색·뇌출혈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한다.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도 일으킨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골다공증, 통풍 등을 유발하며 특히 노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 발병률도 높인다. 딱딱한 뱃살을 가진 비만환자는 일반 비만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훨씬 커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고령층 주의해야 딱딱한 뱃살의 원인은 주로 식습관이다. 특히 폭식과 음주가 주범이다. 음식을 '빨리, 많이, 자주' 먹으면 지방이 전신으로 퍼지지 못하고 잉여분이 가장 가까운 내장으로 쌓인다. 여기에 뇌의 통제기능을 억제하는 술까지 마시면 식사량은 대폭 증가해 내장지방량은 증가한다. 또 알코올 자체가 내장지방 분해를 막는다.특히 고령층 중에는 팔다리가 마르고 배만 딴딴하게 튀어나온 올챙이 체형이 많다. 내장지방이 상당히 축적된 상태로 봐야 한다. 노화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면 '근육 감소'와 '지방 축적'이 가속되는데,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근육이 줄면 내장지방만 계속해서 쌓이는 악순환이 발생한다.◇6개월 이상 식단과 운동 병행하기 건강에 해로운 내장지방을 줄이려면 기본 체중 자체를 낮추고, 장기적인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6개월 이상 꾸준한 식이조절과 운동을 해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인터벌 운동=고강도 유산소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이 내장지방 제거에 가장 효과적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하고 다시 1~3분간 가볍게 하면 된다. 이를 3~7회 반복한다. 여기에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규칙적인 식사=불규칙한 식사와 늦은 저녁 식사는 지방 축적 위험을 높인다. 특히 야식은 부교감신경의 영향으로 영양분이 저장되고 식사 후 바로 자기 때문에 내장지방으로 쉽게 쌓인다. 식사는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20분 이상 천천히 섭취해야 포만감을 제대로 느끼고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식사 후 바로 앉거나 눕는 습관도 내장지방 축적의 원인이 된다. 소화 중 생성된 에너지는 쉽게 지방으로 저장되기에, 식후 10분 정도 산책하는 것이 내장지방 관리에 도움이 된다.▶채소 챙겨 먹기=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선 짙은 녹색, 주황색, 노란색 채소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짙은 색 채소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17% 더 적었다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도 있다. 해당 채소가 인슐린 기능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인슐린이 기능을 제대로 못하면 혈당이 내장지방으로 전환되는 양이 많아진다. 짙은 녹색 채소에는 브로콜리, 케일이 대표적이고 주황색 채소는 당근, 노란색 채소는 호박이 있다.▶스트레스 관리=스트레스가 쌓이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을 높이고, 이는 곧 내장지방 증가로 이어진다. 명상, 운동, 취미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2/18 08:00
  • 고구마, ‘이렇게’ 먹으면 혈당·근육 꽉 잡는다

    고구마, ‘이렇게’ 먹으면 혈당·근육 꽉 잡는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영양 간식이지만, 먹는 방식에 따라 혈당이 크게 오를 수 있다. 단백질과 좋은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지난 7일 숙명여대 식품영양과 겸임교수이자, 영양학 박사인 박현진 대표가 유튜브 채널 '건강사랑'에 출연했다. 그는 “군고구마는 단맛이 극대화된 형태”라며 “군고구마를 먹고 혈당이 오르는 게 걱정이 된다면, 단백질이나 좋은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고구마를 닭가슴살과 같이 먹거나, 고구마 샐러드를 만들 때 올리브유와 그릭 요거트를 활용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유가 뭘까? 고구마를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소화·흡수 속도가 달라진다. 고구마를 단독으로 먹으면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화·흡수되지만, 단백질이나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위 배출 속도가 느려진다. 그 결과 포도당이 혈액으로 천천히 흡수돼 혈당 상승 폭이 완만해진다. 닭가슴살의 단백질, 그릭 요거트의 단백질과 지방, 올리브유의 불포화지방산이 소화·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혈당 관리 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닭가슴살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유지와 기초대사량 관리에 도움이 된다. 운동 후 회복식으로 적합하다.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해 장 건강 개선에 기여한다.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과식을 막는 데도 유리하다. 올리브유에는 올레산 등 단일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여기에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을 더하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다만 아무리 건강한 음식이라도 과다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고, 장이 예민한 사람은 복부 팽만감이 발생할 수 있다. 고구마의 적정 섭취량은 성인 기준 일반적으로 100~150g(1~2개)이다. 체중 조절 중에는 군고구마보다 찌거나 삶은 고구마를 먹는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2/18 07:30
  • 연휴에 잔뜩 먹어 찐 살, 운동 다시 하면 빠지겠지? “착각”

    연휴에 잔뜩 먹어 찐 살, 운동 다시 하면 빠지겠지? “착각”

    운동 등 신체활동이 건강에 여러모로 유익하지만 체중 감량 효과는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연구팀이 신체활동 수준과 총 에너지 소비량의 관계를 다룬 14개의 임상연구와 여러 동물실험을 메타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운동으로 소모할 것이라 예상되는 에너지와 실제로 소모한 에너지를 비교해 신체가 얼마나 보상 작용을 하는지 계산했다. 위 연구는 운동의 ‘에너지 보상 이론’에서 출발했다. 보통 우리가 소모하는 에너지 총량은 생존에 필요한 칼로리와 운동량을 더한 값을 말한다. 이 공식에 따르면, 평소 활동으로 하루에 2000kcal를 소모하는데 달리기를 해 400kcal를 추가 소모했다면 추가 소모 열량이 체중 감량으로 이어진다고 여겨져 왔다. 반면, 에너지 보상 이론은 우리 몸이 소비하는 에너지양에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이 있어 운동 등으로 칼로리 소모량이 늘면 면역, 호르몬, 세포 등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여 결국 총 소모량이 크게 늘지 않는다는 가설이다. 분석 결과, 운동으로 소모한 열량의 약 72%만 하루 총 에너지 소비량에 더해졌고 나머지 28%는 세포 복구를 줄이는 등 신체 에너지 보상 작용으로 상쇄됐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유산소 운동 연구 결과들만 종합해 분석한 결과, 운동으로 늘어날 것이라 예상된 하루 에너지 소모 총량의 약 30%만 실제로 증가했다. 다만, 개인차는 존재했다. 흥미롭게도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이런 보상 작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유산소 운동과 함께 식이 제한을 하면 신체의 보상 반응이 오히려 강해져 총 에너지 소비 증가가 더 제한되는 현상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굶주림에 가까운 상황일수록 몸이 에너지를 아끼는 방향으로 강하게 적응한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만으로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보다 크지 않은 이유를 뒷받침한다”며 “체중 감량을 위해 섭취 열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기보다 필요한 만큼 먹으면서 몸을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Current 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 2026/02/18 07:00
  • 과식에 피로까지… 연휴 동안 위험 커진 ‘뇌졸중’, 막는 방법은?

    과식에 피로까지… 연휴 동안 위험 커진 ‘뇌졸중’, 막는 방법은?

    명절 연휴엔 많이 먹고 늦게 자 피로가 쌓이는 경우가 흔하다. 이때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뇌졸중은 응급실을 찾는 중증응급질환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연휴 중 과음·과식·피로·스트레스 등은 혈관에 부담을 줘 뇌졸중 발생 위험을 특히 높일 수 있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는 “건강한 성인이라면 며칠간의 생활 리듬 변화가 혈관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고위험군은 혈압이나 혈액 점도가 급격히 바뀌면 뇌졸중 유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뇌졸중은 뇌 조직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터져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만성질환 외에도 흡연, 비만, 짜게 먹기 등 혈관 손상과 협착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이 주요 발생 요인이다. 별 증상이 없다가 혈관이 한계치에 이르는 순간 갑자기 증상이 나타난다.대표적 증상으로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 마비, 언어 장애, 갑작스런 두통, 심한 구토 등이 있는데 ‘FAST 법칙’으로 증상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FAST 법칙은 ▲F(Face) 웃을 때 한쪽 얼굴이 처지는지▲A(Arm) 양팔을 들어 올릴 때 한쪽 팔이 떨어지는지▲S(Speech) 발음이 어눌하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지를 확인하고 ▲T(Time) 증상이 보이면 즉시 119를 통해 응급실로 이동하는 지침을 의미한다.우호걸 교수는 “중증 뇌졸중 전 나타나는 일과성 허혈발작(미니뇌졸중)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10~20분 내로 사라져도 즉시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뇌졸중 치료는 증상 발생 후 의료 처치를 받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진다. 우호걸 교수는 “뇌졸중은 가정에서 대처할 방법이 없어 최대한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동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뇌경색은 증상 발생 후 4시간 30분 내로 응급실에 도착하면 혈관을 막은 혈전을 녹이는 약물인 혈전용해제를 투여할 수 있다. 막힌 혈관이 크거나 약물 치료가 어렵다면 혈관을 직접 뚫어 혈전을 제거하는 동맥 혈전 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다. 뇌출혈은 출혈량‧위치에 따라 혈압을 조절하고 출혈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치료가 우선이다. 수술을 필요하다면 6시간 이내로 수술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우호걸 교수는 “뇌졸중 골든타임은 생명유지와 치료를 가능케 하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이를 잘 지켜 치료를 빨리 받을수록 뇌세포 손상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 연휴에는 비상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 여부를 확인해두는 것이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뇌졸중 고위험군은 연휴 이후 생활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기름지고 간이 센 음식을 많이 먹으면 혈액 내 당분과 지방의 함유량이 높아지는데 이는 혈관 내 혈류량을 감소시켜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평소 복용하던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후에는 가볍게 산책하는 게 좋고, 일시적으로 체중이 늘었다면 식사량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원래 체중으로 빠르게 되돌려야 한다.
    뇌질환오상훈 기자2026/02/18 06:30
  • 운전할 때 뉴진스의 ‘하입 보이’ 들어라… 왜?

    운전할 때 뉴진스의 ‘하입 보이’ 들어라… 왜?

    장거리 운전 시 졸음을 쫓기 위해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특정 속도의 음악을 들을 경우 운전을 거칠게 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남중국공대와 광둥공대 연구팀이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2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전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실행한 결과, 20분 동안 평균 70회 차선을 바꾸던 운전자들은 분당 120bpm 이상인 음악을 들었을 때 차선을 140회 이상 바꿨다. 또 제한 속도보다 평균 8.05km/h 높은 속도로 주행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록 음악은 보통 빠른 템포와 높은 음량을 특징으로 한다”며 분당 189bpm의 록 음악 ‘아메리칸 이디엇’을 가장 위험한 곡으로 꼽았다. 연구팀이 선정한 가장 안전한 곡은 분당 63bpm의 ‘스테어웨이 투 헤븐’이었다.빠른 템포의 음악이 운전자의 주의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강남대와 미국 퍼듀대 공동 연구팀은 20명의 운전자에게 분당 40~60bpm, 85~110bpm, 120bpm 음악을 들려주며 뇌파를 측정했다. 그 결과 분당 120bpm 이상의 음악은 110~140분 이상 운전하는 장거리 운전자의 뇌를 흥분시켜 피로감을 느끼고 집중력을 떨어지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장거리 운전 시 피로를 줄이고 주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분당 85~110bpm 음악을 듣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분당 85~110bpm 음악으로는 방탄소년단의 ‘버터’, 뉴진스의 ‘하입 보이’, 아델의 ‘롤링 인 더 딥’ 등이 있다.다만 음악을 고를 땐 특정 부분이 반복되거나 익숙한 노래는 피하는 게 좋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뇌는 예상과 다른 일이 일어나면 더 정확한 예측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다. 음악에 예상치 못한 요소가 많으면 예측 오류가 많이 발생해 뇌 활동이 늘어나지만, 반복적이고 익숙한 음악은 예측 정확도를 높여 뇌 활동이 감소하고, 주의 집중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2/18 06:00
  • “혈압 낮춘다” 이민정·이병헌 부부 매일 마시는 ‘이 주스’… 뭐지?

    “혈압 낮춘다” 이민정·이병헌 부부 매일 마시는 ‘이 주스’… 뭐지?

    배우 이민정(43)이 가족들이 토마토 주스를 즐겨 마신다고 밝혔다.최근 이민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소 3번 이상 구매한 제품들로만 모았습니다! 온 가족이 즐겨 먹는 이민정네 식료품 리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민정은 가족이 매일 먹어 자주 구매하는 아이템들을 공개했다.이민정은 아침에 먹는 식료품으로 토마토 주스를 소개하며 “나는 어렸을 때 당이 없는 주스를 잘 안 먹었는데, 딸이 잘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아빠(이병헌)가 토마토 주스 당 없는 걸 먹고 싶다고 했는데 딸에게 뺏긴 것이다”라고 했다.이민정 가족이 즐겨 마신다는 토마토 주스는 혈관 건강에 좋다. 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는 항산화 성분 라이코펜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벽을 보호해 동맥경화와 심장 질환 위험을 줄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영양식품안전연구소에서 주도한 연구에서는 7056명을 대상으로 토마토 섭취량과 고혈압 발생 위험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하루 110g 이상의 토마토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약 36% 감소했다. 특히 고혈압 초기 단계 환자들의 경우 토마토 섭취만으로도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모두 개선됐다.라이코펜은 토마토를 생으로 먹을 때보다 주스 형태로 섭취할 때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또 라이코펜은 지용성 영양소이기 때문에 올리브유나 견과류 등 건강한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한편,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민정처럼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주스에는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다량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당분 함량이 높은 음료는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높이고 불필요한 열량을 섭취하게 해 토마토 본연의 항염증 효과를 저해한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2/18 05:30
  • 모닝 커피 대신 ‘이것’ 와그작 씹어 보자… “졸음 달아나”

    모닝 커피 대신 ‘이것’ 와그작 씹어 보자… “졸음 달아나”

    아침을 시작하며 습관처럼 커피를 찾는 사람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 상한은 400mg 이하로, 대용량 커피를 여러 잔 마시면 이 기준을 초과하게 된다. 카페인 부담은 줄이면서 커피와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식품이 없을까? 대안으로 주목받는 '카카오닙스'에 대해 알아본다.카카오닙스는 카카오 열매의 씨앗을 발효·건조한 뒤 잘게 부순 것이다.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견과류처럼 씹어 먹거나 요거트에 곁들여 먹는다. 카카오닙스에는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폴리페놀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 함량이 100g당 약 8600㎎으로, 녹차의 20배에 달한다. 카테킨은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과거 텍사스 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에서 건강한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카카오를 6주 동안 섭취하게 한 결과, 혈중 산화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내는 산화 LDL, 지질 산화물 수치 등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카카오닙스에도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일반적으로 30g당 약 22mg 내외로 들어 있는데, 커피에 비해 적은 양이지만 각성 효과를 내기에는 충분하다. 집중력이 향상되고, 혈액 순환이 촉진된다. 또한 각성 효과가 있는 '테오브로민'도 풍부하다. 테오브로민은 카카오닙스의 쓴맛을 내는 성분으로, 카페인과 유사한 효과를 가진다. 뇌의 쾌락 수용체를 자극해 기분으로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카페인보다 작용이 완만하고 지속 시간이 길어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불안감을 느낄 위험이 적다. 테오브로민 역시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카페인이 들어 있어 과다 섭취하면 불면증이나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하루에 1~2스푼 (약 10~20g) 이내로 섭취하는 게 좋다. 카카오닙스의 쓴맛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요거트에 곁들여 먹는다. 둘을 같이 먹으면 카카오닙스의 쓴맛이 줄어들고, 영양 흡수율이 높아진다. 카카오닙스에 풍부한 카테킨은 수용성 성분으로, 요거트 우유 등 식음료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 효과가 크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18 05:00
  • 연휴 동안 불어난 뱃살, 집에서 ‘이 운동’ 하자… 걷기보다 체지방 감소 효과 커

    연휴 동안 불어난 뱃살, 집에서 ‘이 운동’ 하자… 걷기보다 체지방 감소 효과 커

    설 연휴가 지나면 남는 게 있다. 바로 뱃살이다. 떡국, 전, 갈비찜 등 명절 음식을 먹다 보면 어느새 바지가 잘 잠기지 않는다. 연휴 동안 불어난 뱃살이 신경 쓰인다면 집에서 훌라후프를 해보자. 복부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 훌라후프의 운동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훌라후프는 둥근 모양의 고리에 몸을 넣고, 고리가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몸을 돌리는 운동이다. 고리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훌라춤을 추는 것 같아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접근성이 뛰어나 둥근 모양의 고리만 있으면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둥근 모양의 고리를 돌리는 과정에서 심박수가 올라가고, 허리 및 복부 근육이 단련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다. 특히 허리와 복부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 2019년 핀란드 헬싱키의대 연구팀이 6주 동안 매일 가중 훌라후프를 한 그룹과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의 체지방과 허리둘레 변화를 측정한 결과, 훌라후프를 한 그룹의 변화가 더 컸다. 체지방과 허리둘레가 더 많이 감소했으며, 몸통 부위의 근육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훌라후프는 체온을 높이고 장 주변을 자극함으로써 혈액순환과 장운동도 촉진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발이 차가운 사람이나 변비 환자가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훌라후프를 할 때는 개인의 체력과 체질을 고려해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신체에 멍이 들 정도로 과도하게 하면 역효과가 난다. 훌라후프 고리와 피부, 혈관이 마찰하는 과정에서 피부 질환이나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평소 허리나 골반,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 역시 주의한다. 통증이 악화하거나 신체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는 표면에 돌기가 있는 훌라후프보다 표면이 매끈한 훌라후프가 적합하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2/18 05:00
  • “살 뺀 건 알겠는데…”서인영 맞아? 대체 뭐가 달라진 걸까

    “살 뺀 건 알겠는데…”서인영 맞아? 대체 뭐가 달라진 걸까

    과거 그룹 ‘쥬얼리’로 활동했던 가수 서인영(41)이 최근 자신의 SNS에 한층 갸름해진 턱선과 오똑한 콧날이 돋보이는 근황을 올렸다.지난 7일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긋지긋하지만 20년 지기 사랑하는 내 친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숏단발의 카리스마 있던 기존 이미지와는 달리 갈색의 긴 머리 가발을 착용하고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변화를 준 것이 눈에 띄었다.이에 성형 부작용으로 코 보형물을 제거한 뒤 체중 감량에도 성공하며 얼굴선이 더욱 갸름해지고 콧대가 예뻐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앞서 서인영은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성형 부작용 때문에 더 이상 코에 뭘 넣을 수 없는 상태라서 코 보형물을 모두 제거했다”고 솔직히 밝힌 바 있다.코 성형은 눈 성형과 함께 가장 흔히 시행되는 수술이다. 콧대·코끝·콧구멍·비주(콧구멍 사이 중간 벽)·콧볼 등 세부 부위별로 다양한 교정이 가능하다. 코끝을 높이거나 낮춰 전체적인 코의 높이를 조정하고, 매부리코처럼 콧등 중간이 튀어나온 부위를 깎아 매끈하게 만들거나, 휜 코를 곧게 펴는 교정도 포함된다. 수술 재료로는 실리콘·​고어텍스 같은 보형물이나 비중격·​귀·​늑연골 등 자가연골이 주로 사용된다.다만 코에 넣은 실리콘 등의 보형물 주변 조직에 각종 염증 반응이 발생해 피부가 변형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코끝 연부조직이 약하거나 반복수술하는 경우 감염이나 구축 등의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18 04:30
  • “떡볶이·냉면·빵에 이어 밥까지”… 김숙이 과거 최화정에 당했다는 ‘고문’ 사연은?

    “떡볶이·냉면·빵에 이어 밥까지”… 김숙이 과거 최화정에 당했다는 ‘고문’ 사연은?

    개그우먼 김숙(50)이 과거 과식으로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12일 KBS‘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은 방송인 최화정에게 이른바 ‘식고문’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숙은 과거 최화정과 떡볶이, 순대, 어묵, 튀김 등을 먹었다. 이후 최화정은 “입이 텁텁하다”며 빵과 커피를 추가로 먹었고, 이후 낙지가 올라간 매운 냉면까지 먹었다. 여기에 “쌀을 먹어야 밥이 된다”며 또 한 끼를 더해, 총 네 끼 분량을 한 번에 섭취했다. 배우 윤유선 역시 비슷한 경험을 고백하며 “너무 배가 불러 집에 울면서 들어갔다”고 말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한 번의 과식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식이 비만으로 이어질 경우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 과식을 반복하면 소화와 흡수, 배설을 담당하는 위와 장, 간, 췌장 등 소화기 계통에 부담을 줘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역류성 식도염,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특히 평소 위장 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이나 염분이 높은 음식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고혈압 환자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위험하다.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소량씩 나눠 먹는 습관이 바람직하다. 음식을 천천히 충분히 씹어 먹으면 포만감을 빨리 느낄 수 있어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씹는 과정에서 소화 효소 분비가 촉진돼 소화 기능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2/18 01:30
  • “지방 잘 빠져”… 요요 없는 다이어트 위해선, ‘이것’ 필수

    “지방 잘 빠져”… 요요 없는 다이어트 위해선, ‘이것’ 필수

    저항운동을 함께 하면 다이어트 중 근육은 지키고, 지방은 더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항운동은 덤벨이나 바벨을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 스쿼트·런지·푸시업 같은 맨몸 근력운동, 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등이 대표적이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은 20~74세 성인 304명(남성 183명, 여성 121명)을 대상으로, 하루 섭취 열량을 약 500kcal 줄인 식단을 유지하면서 저항운동, 유산소운동,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 따라 몸의 변화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 연구는 평균 5.1개월 동안의 건강관리 기록을 바탕으로 진행됐다.연구팀은 엑스선 검사를 이용해 체지방량과 근육량을 포함한 제지방량(지방을 뺀 몸의 조직량)을 측정했고, 허리둘레를 재 복부 비만 정도를 비교했다. 이 지표들을 기준으로 운동 방식에 따른 차이를 살폈다.분석 결과, 남성의 경우 체중 감소량은 세 그룹이 비슷했지만, 지방 감소량은 저항운동을 한 그룹이 평균 8.9kg으로 가장 많았다. 유산소운동 그룹은 7.8kg,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5.8kg이었다. 특히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이 오히려 늘어난 그룹은 저항운동 그룹뿐이었으며(평균 0.8kg 증가), 유산소운동 그룹은 1.1kg,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2.8kg이 줄었다. 허리둘레 역시 저항운동 그룹은 평균 9.0cm, 유산소운동 그룹은 8.0cm,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6.1cm 줄어, 운동을 한 그룹에서 감소 폭이 더 컸다.여성에서도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저항운동 그룹은 지방이 평균 6.36kg 줄어 세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했고,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은 5.47kg, 유산소운동 그룹은 4.10kg 감소했다.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이 늘어난 그룹 역시 저항운동 그룹이 유일했으며(평균 0.9kg 증가),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과 유산소운동 그룹에서는 오히려 근육량이 줄었다.연구팀은 “근력 운동 없이 이뤄진 체중 감량이나 유산소 운동만 병행한 경우에는 근육량 감소가 동반됐다”며 “반면 근력 운동을 병행한 경우에는 체중 감소의 대부분이 체지방 감소로 이뤄졌고 근육량은 유지되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체중계 숫자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더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체중 감량임을 의미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내분비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2026/02/18 01:00
  • ‘70kg 감량’ 박수지, “운동 후 ‘이것’ 꼭 해라”… 라인 정리 효과

    ‘70kg 감량’ 박수지, “운동 후 ‘이것’ 꼭 해라”… 라인 정리 효과

    70kg 감량 후 요요를 겪고 다시 다이어트를 이어가는 중인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37)가 운동 후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하고 나서 스트레칭, 귀찮지만 중요한 거 알고 계시죠?”라며 “예전에는 운동 끝나면 너무 힘들어서 스트레칭은 건너뛰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데 웨이트 운동을 하는 날은 근육통이 꼭 따라왔다”며 “근육통 오면 핑계 삼아 운동도 쉬게 되고 자칫하면 근육을 다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스트레칭을 꼬박꼬박하기 시작했는데, 다음날 몸이 훨씬 가벼웠다”고 전했다.박수지가 말한 것처럼 운동 후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이유가 뭘까?우선 근육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운동을 하면 특정 신체 부위를 반복적으로 쓰게 된다. 이때 근육은 수축하는 부위와 이완되는 부위로 나뉜다. 팔 운동을 위해 아령을 들면 이두박근은 수축하지만 삼두박근은 이완되는 식이다. 이 상태에서 근육을 풀어주지 않고 운동을 끝내면 근육이 비대칭적인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 근육이 수축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젖산이 축적되는 것 역시 근육에 피로도가 쌓이는 원인이 된다.예쁜 근육을 만드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 후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기능이 향상되고 근육이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 운동을 한 뒤 다리 근육이 뭉치거나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권한다.운동 후 스트레칭은 제자리에서 하는 ‘정지성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수축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것으로, 근육 모양이 조화롭게 자리 잡으려면 근육이 수축한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충분히 늘려야 한다. 부위별로 올바른 자세를 취한 뒤 근육이 당겨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최소 10~15초 유지하고 세 번씩 반복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2/18 00:01
  • “암 유발 지름길”… 전문가가 꼽은 ‘최악의 음식’ 2가지는?

    “암 유발 지름길”… 전문가가 꼽은 ‘최악의 음식’ 2가지는?

    암 전문 영양사가 특정 암과 질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식단에서 완전히 제외해야 하는 두 가지 음식을 공개했다.최근 외신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서 암 전문 영양사 니콜은 “과학적으로 암 위험 요인과 연관된 두 가지 음식이 있다”며 “바로 가공육과 알코올”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영국 암 연구 재단에서도 가공육이 담배와 알코올처럼 암을 유발하는 확실한 원인 중 하나로 꼽으며 특히 붉은 고기가 대장암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가공육은 맛과 향을 높이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보존 처리된 모든 종류의 고기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햄, 핫도그, 베이컨, 페퍼로니, 살라미 등이 있다. 니콜은 “신선한 고기는 바로 조리해서 먹는 고기로, 냉장고에 며칠 내에 상할 수 있는 고기들은 상대적으로 괜찮다”며 “다만 냉장고에서 몇 주간 보관이 가능하고, 베이컨이나 소시저처럼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가공육은 반드시 식단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코올 역시 대장암과 관련이 있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와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아시아 지역 코호트 연구를 종합해 식이 요인과 대장암 발생 위험 사이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아시아 5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에서 체계적으로 고찰된 연구 82편을 종합 분석했다.그 결과, 고기·가공육·술은 확실히 아시아인에게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였다. 특히 알코올이 가장 위험했다. 하루 30g 이상 술을 마시면 대장암 위험이 64% 올라갔고, 결장암과 직장암 위험도 커졌다. 알코올 30g은 맥주 500mL 이상, 소주 석 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18 00:01
  • 여자가 남자보다 추위 더 타는 ‘진짜’ 이유

    여자가 남자보다 추위 더 타는 ‘진짜’ 이유

    남편은 덥다며 히터를 끄자고 하고, 아내는 춥다며 이를 거부하는 풍경. 흔한 온도 갈등 뒤에는 생물학적 차이가 자리하고 있을 수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연구와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해 남녀의 체감 온도가 다른 이유를 조명했다.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 연구소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남녀 28명을 대상으로 섭씨 17~31도 사이의 온도 환경에서 신체 반응을 관찰한 결과, 여성에게서 더 낮은 체온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주저자 로버트 브리히타 박사는 “여성은 남성보다 기초대사량이 낮은 경향이 있다”며 “대체로 체격이 더 작은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기초대사량은 호흡과 혈액순환, 체온 조절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근육량이 많아 휴식 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며, 휴식 대사율도 약 20%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은 체열의 40% 이상을 만들어내는 ‘열 생산 공장’ 역할을 해 근육량이 많을수록 체온 유지에 유리하다.체격 역시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연구진은 체구가 작은 사람이 열 발생량이 적어 추위를 더 쉽게 느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브리히타 박사는 “마르고 체지방률이 낮은 남성 역시 체구가 큰 사람보다 추위를 더 많이 탈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여성은 평균적으로 체지방률이 더 높다. 지방 조직은 열 손실을 막는 ‘단열재’ 역할을 하지만, 스스로 열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근육보다 떨어진다. 연구진은 체지방이 높은 사람일수록 단열 효과가 뛰어나지만, 열 생산량은 체격에 더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와 함께 여성의 신체 구조가 체감 온도에 영향을 준다는 선행 연구도 있다. 1998년 유타대 의과대학이 국제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심부 체온은 높지만 손 온도는 더 낮았다. 이는 신체가 생식기관 등 주요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중심부로 열을 집중시키면서 손발 같은 말단 부위의 혈류가 줄어들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영국 로열 브롬턴 종합병원의 심장전문의 마르가리타 브리다 박사는“몸이 따뜻한 상태에 익숙해지면 차가운 공기가 훨씬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다”며 “사람들은 피부 온도를 기준으로 체온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이 차갑고 피부 온도가 낮은 여성은 실제 심부 체온이 더 높더라도 추위를 심하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여성의 타고난 심부 체온이 약간 더 높아 외부의 찬 공기를 상대적으로 차갑게 인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이 외에도 스트레스 수준, 흡연 여부, 식습관, 호르몬 피임약 복용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이 체온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브리히타 박사는 “결국 사람이 느끼는 온도는 성별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체구, 체형, 체성분이라는 세 가지 요소의 조합에 달려 있다”고 했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2026/02/17 23:00
  • “패스트푸드 먹으면서도 다이어트 가능”… ‘이것’만 지켜라

    “패스트푸드 먹으면서도 다이어트 가능”… ‘이것’만 지켜라

    다이어트를 할 때, 내가 좋아하지만 열량이 높은 음식을 꼭 끊어야 할까? 나름대로 타협안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해외 인플루언서 ‘Demi Does It’이 패스트푸드를 먹으면서도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자신의 틱톡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풀사이즈 베이컨 햄버거를 먹을 때 항상 감자튀김과 두 개의 소스 그리고 콜라를 곁들였다. 살을 빼기 위해 원래 먹던 햄버거보다 작은 ‘주니어’ 사이즈 햄버거를 택하기 시작했다. 또한, 버거 안에 들어가는 마요네즈를 빼고 치즈를 대신 넣었다. 감자튀김은 탄수화물 함량이 보다 낮고 단백질 함량이 많은 치킨 너겟으로 대신하기 시작했다. 소스는 기존에 먹던 것보다 열량이 낮은 스위트 앤 사워 소스를 선택했다. 콜라는 제로콜라로 교체했다.이로써 그녀는 패스트푸드를 한 번 먹을 때 섭취하는 열량을 1500kcal가량 줄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식단 조절 노력 끝에 약 135파운드(약 61kg)의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진다.체중 조절의 80~90%는 식이 조절의 몫이다. 정해진 식사 시간에 단백질이 충분한 균형 잡힌 저열량 식단을 천천히 먹어야 한다. 평생 닭가슴살과 고구마, 샐러드만 먹고 살 수는 없으니 내가 맛있게 먹으면서도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식단을 찾아야 한다. 도무지 못 끊겠는 음식이 있다면, 그나마 열량을 덜 섭취하는 레시피를 찾아보는 게 좋다. 운동도 필수다. 대한비만학회 진료지침에 따르면 체중 감량을 위해서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당 150분 이상, 주당 3~5회 실시할 것이 권고된다. 근력 운동은 전신의 대근육(팔, 어깨, 등, 복부, 허리, 다리)을 균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 주 2~3회 시행할 것이 권장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6/02/17 22:02
  • “하체 근육 키우는 데 최고” 김종국 추천 ‘이 운동’, 뭘까?

    “하체 근육 키우는 데 최고” 김종국 추천 ‘이 운동’, 뭘까?

    가수 김종국(49)이 효과적인 하체 운동으로 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Bulgarian Split Squat)를 추천했다.지난 12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하늘에게 운동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게재했다. 김종국은 “요즘 많이 하는 한 발 스쿼트를 한 번 해보자”며 하늘에게 운동을 가르쳐줬다. 이후 김종국은 “이 운동이 처음에 중심 잡기가 힘든데 이 자체가 운동이다”고 했다.김종국이 추천한 운동의 이름은 ‘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다. 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는 벤치에 한쪽 다리를 올리고 반대쪽 다리로 지면을 지탱하며 몸을 내렸다가 올라오는 동작이다.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또 한 다리로 중심을 잡아야 해서 전체적인 균형 감각, 코어 근육 강화에도 좋다.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벤치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 다리를 앞으로 편다. 쭉 펴서 편안히 닿는 지점에 발을 둔다고 생각하고 일어난다. 한쪽 다리는 발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무릎을 접어 벤치 위에 올린다.이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주고 허리가 뒤로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앞다리가 90도가 될 때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온다. 앞다리의 발바닥 힘을 사용해 내려갔다가 일어난다고 생각하자. 이때 무릎은 흔들리거나 너무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무릎부터 종아리는 고정하고 허벅지의 힘을 써서 동작을 수행해야 한다.상체를 살짝 앞으로 숙이면 엉덩이 근육을 더 사용하고, 상체를 중간에 고정하면 허벅지 근육을 주로 사용한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덤벨, 케틀벨 등을 잡고 동작을 해 난이도를 올리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무릎이 약하거나 과체중·비만인 사람은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17 21:00
  • “인지력 개선” 특유의 쌉싸름한 맛으로 뇌 자극하는 ‘이 음식’, 뭘까?

    “인지력 개선” 특유의 쌉싸름한 맛으로 뇌 자극하는 ‘이 음식’, 뭘까?

    코코아·레드와인·베리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 ‘플라바놀(flavanol)’의 떫고 쌉싸름한 맛 자체가 뇌를 깨워주고 기억력 등 인지 능력을 높이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시바우라 공업대학 연구소의 후지이 교수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플라바놀을 먹여 활동성과 기억력을 검사하고, 뇌 활성화와 관련된 신경 신호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플라바놀 투여 집단은 비투여 집단에 비해 더 많이 움직이고, 몸단장이나 두 발로 서기 등 각성 행동이 증가했으며 단기 기억력이 향상되는 등 기존 플라바놀 효능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모습이 관찰됐다.플라바놀을 섭취하면 뇌의 시상하부에서 스트레스 관련 신호가 증가했는데, 이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노르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를 자극했다. 연구팀은 이 호르몬이 각성도를 높이고 기억 기능을 향상시킨 역할을 했다고 설명한다. 또 연구팀은 플라바놀이 체내에 많이 흡수되지 않더라도 떫은 감각 자극이 장에서 신경 신호로 전달돼 뇌의 각성 시스템을 활성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플라바놀의 ‘맛’이라는 감각 그 자체가 신경계를 자극해 뇌를 깨워주고 기억 능력을 높여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음식의 영양소뿐만 아니라 ‘맛’과 같은 감각적 특성이 신경계 반응을 조절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한편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Current Research in Food Science(현대 식품과학 연구)’에 지난해 9월 게재됐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17 20:00
  • ‘저녁형 인간’도 세 가지 특징으로 분류 가능… 나는 어떤 유형일까?

    ‘저녁형 인간’도 세 가지 특징으로 분류 가능… 나는 어떤 유형일까?

    아침형 인간으로 사는 것은 몸과 마음의 건강에 좋고, 저녁형 인간으로 사는 것은 나쁘다고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아침형 인간인데도 우울하고, 저녁형 인간인데도 활기찬 사람이 분명 있다.최근 사람들의 생활 리듬에 따른 몸·정신 건강 상태를, 기존의 전통적인 ‘아침형 vs 저녁형’ 구분보다 더 세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신경과학과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2만 7030명의 수면 패턴과 건강 상태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의 ‘아침형 인간’을 두 개의 하위 유형, ‘저녁형 인간’을 세 개의 하위 유형으로 보다 세세하게 나눌 수 있었다. 연구팀이 미국의 10대 청소년 1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에도 이 같은 유형 분류가 여전히 유효했다.연구팀이 세분화한 다섯 개의 생체 리듬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저녁형 인간이면서 반응 속도와 인지 기능이 뛰어난 유형이다. 이 유형은 인지적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이 아침형 인간보다 뛰어났다. 다만,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위험을 무릅쓰는 행동을 자주 하는 경향 역시 관찰됐다.▲둘째는 저녁형 인간으로 사는 것의 단점이 두드러지는 유형이다. 이 유형의 저녁형 인간들은 우울증이 있거나 흡연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으며,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컸다. 신체 활동 수준이 낮고, 뇌 백질의 신경 섬유가 손상 없이 보존되는 경우가 낮은 경향이 있었으며, 항우울제를 사용할 가능성도 높았다.▲셋째는 전형적 아침형 인간이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음주와 흡연을 잘 하지 않고, 위험한 행동을 무릅쓰는 빈도도 적었다. 불안 수준이 다소 높기는 했으나 일반적으로는 감정 조절 문제가 다른 집단 대비 적었다.▲넷째는 여성에게서 특히 두드러지는, 우울을 동반하는 아침형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남에도 우울 증상을 겪고,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먹는 경향이 관찰됐다.▲다섯째는 남성에게서 특히 두드러지는 저녁형이다. 알코올·담배·대마 등을 오남용하고, 심혈관 질환과 전립선 질환 발생 위험이 보다 큰 경향이 있었다.캐나다 맥길대 신경과학과 연구팀은 “생체 리듬 유형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이, 사람마다 자신에게 적합한 수면 시간과 업무 일과를 설정하고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2/17 19:32
  • “아이들 치아 교정은 ‘이때’ 해라”… 치과 교수 조언은?

    “아이들 치아 교정은 ‘이때’ 해라”… 치과 교수 조언은?

    신학기를 앞두고 자녀의 건강을 점검하려는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진다. 예방접종 일정도 꼼곰히 챙기지만, 의외로 빠뜨리기 쉬운 것이 있다. 바로 치아의 맹출과 턱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는 교정 검진이다. 특히 또래보다 이가 늦게 나오거나 무턱 인 것 같다는 걱정이 든다면, 치아 맹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턱 발달 부족하면 6세 이전에 상담 유리초등학교 입학 전 시기는 평생의 치열과 얼굴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한국교정학회는 앞니에 영구치가 맹출하는 시기, 즉 만 6~7세 무렵에는 치과를 방문하여 교정 상담을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같은 나이라 하더라도 아이마다 성장 속도와 치아 발육 상태는 크게 다르기 때문에, 치아의 맹출이 늦거나 턱의 발달이 부족해 보인다면 만 6세 이전이라도 교정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김윤지 교수는 “많은 부모님들이 교정 상담을 ‘교정 치료를 바로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이 시기의 교정 검진은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보다 치아가 정상적인 순서와 위치로 맹출하고 있는지, 위험 요소가 있는지를 조기에 파악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시기 교정 검진을 통해 위아래 턱 성장의 균형, 치아가 나올 공간이 충분한지 여부, 반대교합이나 개방교합과 같은 골격적 문제의 초기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턱 성장 이상이나 교합 문제는 초기에 발견할수록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칠 경우 향후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다.김윤지 교수는 “초등학교 입학 전 시기는 아이의 성장과 구강 발육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때 교정 검진을 받아두면 향후 필요한 치료 시기와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성장 이후 2차 교정 치료…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고려 중·고등학교 입학 전후 시기는 성장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2차 교정 치료를 검토할 수 있는 시기다. 교정 치료는 성장 단계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지는데, 이 시기의 교정치료는 치아 배열과 교합을 보다 정밀하게 조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다만 성장 양상과 개인별 성장 단계에는 차이가 있어, 모든 경우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치료 여부와 시기는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2차 교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고정식 교정 장치나 투명 교정 장치 등 개인의 구강 상태와 생활 환경에 맞춘 다양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한성훈 교수는 “사춘기 시기의 교정 치료는 단순히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는 학업과 또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성인이 된 이후에도 늦지 않은 교정치료교정 치료는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만 국한된 치료가 아니다. 대학교 입학을 앞둔 시기는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상대적으로 생기고 생활 리듬이 새로 정비되는 시점이다. 이에 그동안 미뤄웠던 교정 치료를 계획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된다. 계기로 작용한다.이 시기는 골격적 성장이 이미 완료되었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로, 성장 변화에 따른 변수가 적다. 치아 이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계획하고 예측 가능한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성장이 완료된 대학생의 경우에도 교정 치료는 충분히 가능하며, 치아 배열과 교합을 정밀하게 조정해 기능적 개선과 함께 자연스러운 안모의 조화를 도모할 수 있다.한성훈 교수는 “입시 준비로 치료 시기를 놓쳤던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계기로 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령과 관계없이 개개인의 구강 상태와 치료 목적에 맞는 교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아일반오상훈 기자2026/02/17 19:05
  • 잠들기 세 시간 전 ‘이것’ 시작을… 혈당 좋아진다

    잠들기 세 시간 전 ‘이것’ 시작을… 혈당 좋아진다

    취침 최소 세 시간 전부터 금식하기 시작해 야간 공복 시간을 기존보다 두 시간 이상 늘릴 경우, 혈압과 혈당 등 주요 심장·대사 건강 지표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과체중·비만 성인 39명(36~75세)을 대상으로, 취침 최소 세 시간 전 마지막 식사를 끝내도록 해 야간 공복 시간을 세 시간 늘리는 식사법의 효과를 무작위 대조시험으로 비교했다.참가자는 야간 공복 13~16시간을 유지한 중재군과 기존 식사 습관을 유지한 대조군(공복 11~13시간)으로 나뉘었고, 연구는 7.5주 동안 진행됐다. 두 집단 모두 취침 세 시간 전부터 조명을 어둡게 했다. 연구진은 이완기 혈압의 야간 하강 정도와 인슐린 민감도를 나타내는 마츠다 지수를 공동 1차 지표로 사용해 두 군을 비교했다. 또한 야간 심박수, 심박변이도, 야간 코르티솔, 아침 경구 포도당 부하검사에서의 혈당과 30분 인슐린 분비 지표 등도 함께 평가했다.분석 결과, 야간 공복 시간을 늘린 그룹은 대조군보다 이완기 혈압의 야간 하강 폭이 더 커져 밤 시간대 혈압 조절이 개선됐다. 반면 마츠다 지수로 본 인슐린 민감도에서는 두 그룹 간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또 야간 공복을 늘린 그룹은 밤 동안 심박수가 더 낮고, 심박변이도는 더 높았으며, 야간 코르티솔 수치도 더 낮았다. 아침에 시행한 포도당 부하검사에서는 혈당 수치가 더 낮고, 30분 인슐린 분비 반응이 더 좋아 식사 직후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수면 시간에 맞춰 마지막 식사 시점을 앞당기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몸의 생체리듬과 수면에 맞춰 혈압과 대사 기능의 조화를 높일 수 있다”며 “실생활에서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습관 중재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동맥경화, 혈전증 및 혈관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지난 12일 게재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2/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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