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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잇숏] 살 안 찌는 체질, ‘호르몬’을 잡아라!

    [건강잇숏] 살 안 찌는 체질, ‘호르몬’을 잡아라!

     살 찌는 체질과 살 안 찌는 체질이 따로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우리 몸이 가진 항상성 때문인데요. 몸무게도 사람마다 기준점이 있어, 단기간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가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갑자기 굶어 식사량과 근육량이 줄면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식욕 억제가 힘들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살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살 안 찌는 체질이 되려면 몸무게의 기준점을 낮춰야 합니다. 기준점을 낮추려면 포만감을 유지, 식욕 억제에 도움을 주고 기능이 저하된 호르몬을 바로 잡아주는 ‘GLP 호르몬’을 늘리면 됩니다.  연구결과 비만한 사람은 날씬한 사람에 비해 식후 GLP 호르몬의 분비가 2배 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Gut 1996; 38: 916-919)장에서 분비되는 천연 호르몬인 GLP 호르몬은 위장 운동을 억제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주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GLP 호르몬은 유산균 섭취를 통해 늘릴 수 있습니다. 특허 받은 유산균, 비피도 박테리움 롱검이라 불리는 B.longum NBM7-1을 비만을 유도한 쥐에게 8주간 섭취시켰더니 혈중 인슐린이 감소하고 GLP 호르몬 분비가 증가했습니다. (동물실험 결과로 인체엔 다르게 작용할 수 있음)다이어트의 핵심은 호르몬! 살찌지 않는 체질이 되고 싶다면 GLP 호르몬 기억하세요!
    다이어트헬스조선 영상팀2024/11/06 11:31
  • 용인세브란스병원, 2024 DX서비스 어워드 3년 연속 ‘월드 그랑프리’ 수상

    용인세브란스병원, 2024 DX서비스 어워드 3년 연속 ‘월드 그랑프리’ 수상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표준협회·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관 ‘2024 DX서비스어워드’에서 종합병원 부문 3년 연속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1년 ‘그랑프리’로 첫 수상을 거머쥔 뒤, 2022년부터 3년 연속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국내 의료기관 디지털 혁신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음을 인정받았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양한 지능형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 및 실증하고 학술적 성과를 창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준비 중인 AI 가상 인간 기반 외래 안내 솔루션과 병동 AI 간호비서 솔루션, AI 기반 CT(컴퓨터단층촬영) 조영제 효과 증폭·노이즈 저감 솔루션 구축 등 AI와 프로세스 혁신에 나서고 있다.지난 7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실시한 디지털 트윈 기반 전산장애 재난대응 모의훈련도 주목받았다. 훈련 플랫폼은 가상환경에서 병원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하고 다양한 전산장애 유형을 갖춰 병원 운영 중단 없이도 대규모 훈련이 가능하도록 혁신을 이뤘다.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교직원의 높은 참여와 공감대 형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양한 직종 약 80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개최하고 대규모언어모델 활용을 주제로 야학을 운영하는 등 병원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교직원의 디지털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은경 병원장은 “개원 5주년을 앞두고 3년 연속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DX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환자와 교직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 한국형 디지털 혁신 표준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DX서비스어워드는 제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서비스 품질 평가 제도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한 디지털 전환 우수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2일 현장 심사를 통해 리더십·전략, 디지털 고객경험·서비스, 인프라·기술, 인적자원, 프로세스 혁신, 혁신성과 등 여섯 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종합 심사를 거쳤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4/11/06 11:24
  • 70kg에서 56kg으로… 이천수 아내, ‘이 운동’으로 완벽 몸매 만들었다

    70kg에서 56kg으로… 이천수 아내, ‘이 운동’으로 완벽 몸매 만들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의 아내이자 모델 심하은(40)이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4일 심하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필라테스 수업을 받는 심하은의 모습이 나왔다. 사진과 함께 심하은은 “제 몸 2년 반 동안 봐주신 (70kg도 보시고 56kg도 보시고 다 보신 분) 쌤이 오늘 왜 이리 몸이 얇아 보이냐며 놀라시는 거예요”라며 “특히 복부 뒷라인, 그리고 저희 남편만 안다는 제 발목, 이렇게 얇은 발목 오늘 처음 본다고”라는 글을 올렸다.심하은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몸매 관리에 어떤 도움이 될까?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심하은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평소 한쪽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도 함께 하는 게 좋다. 특히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는데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 운동을 하면 불균형을 주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1/06 11:13
  • 경희대치과병원 김수정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경희대치과병원 김수정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경희의료원은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김수정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이번 보건복지부 표창은 의료기관 인증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김수정 교수는 경희대치과병원 QI(Quality Improvement) 부장으로서 ▲초진 환자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진료 프로토콜 확립 ▲의료진 교육과 근접오류 보고 활성화 ▲손 위생 및 정확한 환자확인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의료기관 인증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이번 표창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우리 병원과 의료진 모두의 노고를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 정책에 발맞춰 최첨단 시설과 장비 도입을 통한 감염 예방 수준 향상과 최고의 치료 환경 제공에 힘쓰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희대치과병원은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3회 연속 획득했으며, 올해 8월에는 병원 내 교차 감염을 통제하기 위한 중앙공급실을 개소하는 등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4/11/06 11:12
  • 이하늬, 동료 배우에게 “그만 먹으라” 일침… 살빼려면 진짜 줄여야 하는 ‘음식’의 정체

    이하늬, 동료 배우에게 “그만 먹으라” 일침… 살빼려면 진짜 줄여야 하는 ‘음식’의 정체

    배우 이하늬(41)가 탄수화물을 그만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하늬는 “김남길과 김성균이 국밥을 너무 좋아한다”며 “점심은 늘 국밥 아니면 면이다”고 했다. 이에 김남길은 “김성균과 촬영하면 살이 계속 찐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이제 탄수화물 좀 그만 먹어야 한다”고 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존재다. 하지만 쌀밥,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다이어트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자주 먹으면 ‘탄수화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당 분자의 결합이 짧아 체내에 들어왔을 때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시간이 빠르다. 급격하게 높아진 포도당 농도를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이 생기기 쉽다.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포도당 농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또다시 단 것을 원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탄수화물을 자주 찾는다.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다 보면 체지방이 축적되기 쉽고, 고혈압, 대사증후군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을 키우기도 한다.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다. 연구 결과 정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비정제 탄수화물(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았다.다이어트 중이라면 정제 탄수화물 보다는 비정제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 좋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도정을 최소화해 백미, 밀가루 등 정제된 곡물보다 영양이 풍부하다. 주로 곡물의 껍질에 들어 있는 ‘피트산’이라는 영양소는 항암 작용‧혈당 강하‧변비 해소‧항산화 작용한다. 비정제 탄수화물에는 단백질‧식이섬유‧비타민B와 철‧아연‧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같은 양의 탄수화물도 식이섬유가 포함되면 혈당이 덜 오른다. 식이섬유는 체내 수분을 흡수해 포만감 유지에도 좋다. 통곡물 속 비타민과 무기질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몸에 활력을 준다. 현미‧보리‧귀리 등 통곡물은 대표적인 비정제 탄수화물이다. 특히 현미밥은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현미에 함유된 ‘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해 준다. 당분의 흡수를 지연시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도 막는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11/06 11:10
  • “11kg 감량 후 유지 비결?”… 안선영,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11kg 감량 후 유지 비결?”… 안선영,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방송인 안선영(48)이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5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운완”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안선영이 헬스장에서 스쿼트 운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선영은 출산 이후 3년간 꾸준한 다이어트로 11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평소 근력 운동뿐 아니라 유산소 운동을 함께해 몸매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선영이 하는 운동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스쿼트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다. 대퇴사두근‧둔근‧종아리 근육 등 하체의 전반적인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은 살짝 밖으로 향하게 한다. 양손으로 바벨을 잡고 머리를 양팔과 바벨 사이 공간에 넣는다. 바벨은 뒷목의 승모근 위에 두면 된다. 자세를 잡았다면 고관절을 접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천천히 내려간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려 맨몸으로 와이드 스쿼트를 하는 게 좋다. 다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유산소 운동 역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지방과 탄수화물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는 당장 사용할 수 있는 탄수화물이 부족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가 공복 상태에서 과격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될 수 있다. 코르티솔은 2020년 정신건강 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을 올린다. 유산소 운동은 부기도 완화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4/11/06 11:08
  • 삼성서울병원,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도입

    삼성서울병원,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도입

    삼성서울병원이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이 개발한 AI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를 도입했다.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의 자메닉스 공식 도입은 국내 빅5 병원 최초다. 경북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에 이은 이번 도입으로 서울 수도권에서도 자메닉스를 통한 신장결석 수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는 유연내시경 로봇과 원격으로 이를 작동시키는 마스터 콘솔 장비가 한 쌍으로 구성돼 있다. 자메닉스의 2.8mm의 유연내시경은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반복적으로 제거한다. 수술 시 환자에게 유연내시경 로봇 셋팅이 완료되면 의사 1인이 마스터 콘솔에서 조종하면 유연내시경 로봇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 수술이 진행된다. 이 수술로봇은 2022년 내시경 결석치료술(RIRS)를 필요로 하는 0.5~3cm 크기의 신장결석을 가진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확증임상에서 결석 제거율 93.5%와 경증 합병증 발생률 6.5%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지난해 유럽비뇨의학회에서 발표돼 최우수 비디오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로엔서지컬의 권동수 대표는 “자메닉스가 신장결석 환자들의 고통 해결뿐 아니라 의료진들의 수술 난이도와 안전을 개선하는데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메닉스는 2021년 12월 식약처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 2022년 10월 식약처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다. 올 하반기부터는 신의료기술 등재를 위해 5개 기관에서 232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초 임상연구가 끝나면 진료목적으로 전환 후 원내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3년간의 임상근거를 기반으로 심평원의 신의료등재 평가를 통해 급여가 결정된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 2024/11/06 11:01
  • 솔타메디칼코리아, ‘코리아더마 2024’ 메인 후원사로 참가

    솔타메디칼코리아, ‘코리아더마 2024’ 메인 후원사로 참가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가 11월 1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대한피부과의사회 국제학술대회 ‘코리아더마 2024(KOREA DERMA 2024)’에 다이아몬드 메인 후원사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더마는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피부과 국제학술대회로 대한민국 피부과 전문의와 전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피부·미용 치료 성과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세계 약 27개국에서 국내외 피부과 전문의를 포함해 3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총 70개 세션에서 280개 이상의 강의가 진행됐다.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이번 학회에 메인 스폰서 등급인 다이아몬드 레벨 후원사로 참가했다. 학회 기간 동안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써마지FLX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전문가 초빙 강연을 진행하며 70편 이상의 관련 논문으로 입증된 써마지FLX의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널리 알렸다.또한 솔타메디칼코리아는 국내 연자 8명과 국외 연자 4명을 섭외해 써마지FLX 관련 임상 경험 및 시술 트렌드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협찬 강의 및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일에 진행된 인더스트리얼 세션에는 써마지 FLX에 관심 있는 국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최신 지견과 다양한 임상 사례를 소개하며 학계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마지막 날에는 미국의 피부·미용 전문가인 마이클 골드 박사(Dr. Michael Gold)와 호주의 에릭 송 박사(Dr. Eric Song)를 연사로 초청해 부스 참석자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최신 지견을 교류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특히 이번 행사 이튿날에는 써마지FLX 브랜드 모델이자 최근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로 큰 주목을 얻고 있는 배우 김성령이 자리를 함께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솔타메디칼코리아 한상진 대표이사는 “피부과 분야의 저명 학술대회인 ‘코리아더마 2024’에 참가해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써마지FLX는 지난 20년 이상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학술 연구 및 임상 교육을 통해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한 제품이다 앞으로도 써마지FLX의 효과와 효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솔타메디칼코리아의 대표 제품인 써마지FLX는 고주파 열에너지를 이용한 콜라겐 재생, 이를 통한 주름 개선 효과를 자랑하는 대표 피부 관리 시술이다. 지난 2003년 써마쿨TC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20년 이상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임상을 통해 이번 4세대까지 이르렀고, 미국 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허가 및 70편 이상의 논문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증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2024/11/06 10:53
  • 동국제약, 저자극 토닝 케어 마데카21 ‘테카 토닝’ 라인 출시

    동국제약, 저자극 토닝 케어 마데카21 ‘테카 토닝’ 라인 출시

    동국제약은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마데카21의 ‘테카 토닝’ 라인을 다이소에서 선보인다.마데카21의 ‘테카 토닝’은 피부 잡티부터 피부 톤까지 케어해 주는 데일리 저자극 토닝 케어 라인이다. ▲테카 토닝 토너 ▲테카 토닝 캡슐 세럼 ▲테카 토닝 크림 ▲테카 토닝 스팟 에센스 ▲테카 토닝 핑크 패드 등 5종으로 구성돼 피부 고민에 따라 단계별로 사용할 수 있다.동국제약에 따르면 ‘테카 토닝 토너’는 피부를 말끔하게 정돈하고 진정시키며, 수분을 채워 맑고 촉촉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 준다. ‘테카 토닝 캡슐 세럼’은 생기를 주는 핑크 캡슐을 담아 거칠고 칙칙한 잡티 피부를 투명하게 가꿔 주고, ‘테카 토닝 크림’은 얼룩덜룩한 잡티를 환하게 케어해 전체적인 피부 톤 밸런스를 맞춰 준다. ‘테카 토닝 스팟 에센스’는 짙은 잡티를 집중 케어하고 피부에 자리 잡은 잡티 흔적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테카 토닝 핑크 패드’는 잡티 발생 주요 부위인 하트존(볼·광대)을 책임지는 핑크빛 하트형 패드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초밀착 잡티 케어로 피부 톤을 한층 밝혀 준다.이번 테카 토닝 라인은 동국제약의 핵심성분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병풀추출물, 핑크 비타민(비타민B12)과 핑크 로즈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독자성분 로즈 핑크 비타™를 함유했다.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사용 1일 만에 눈에 거슬리는 얼룩덜룩한 잡티, 기미, 주근깨, 색소침착 부위와 다양한 5색 잡티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 및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동국제약 마데카21 담당자는 “피부 잡티 및 톤 케어에 대한 1020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테카 토닝 라인 론칭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피부 잡티 케어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민감한 피부도 매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테카 토닝 라인을 통해 환하게 빛나는 건강한 피부로 가꿔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마데카21 테카 토닝 라인은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4/11/06 10:46
  • 중앙대광명병원, ‘췌장암의 달’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광명병원, ‘췌장암의 달’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광명병원이 ‘췌장암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 15시부터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매년 11월은 세계 각 국의 췌장암 캠페인 단체들로 결성된 세계췌장암연합이 정한 ‘췌장암의 달’이다. 췌장암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여 췌장암을 예방·조기진단 및 치료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길을 통해 췌장암 극복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건강 강좌의 주 목적이다.스티브 잡스, 루치아노 파바로티, 칼 라거펠트 등 유명인들의 사망 원인이기도 한 ‘췌장암’은 췌장(膵臟)에 생기는 암으로, 암 중에서도 최악의 암으로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발생빈도가 9위(남성 7위, 여성 9위)에 해당하나, 사망률로는 폐암과 더불어 악명이 높다.강좌는 ▲우리나라 췌장암 현황(국립암센터 한성식 간담췌암센터장), ▲췌장암 위험인자와 증상 및 진단(중앙대광명병원 소화기내과 박태영 교수),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중앙대학교병원 외과 이승은 교수)으로 구성됐으며, 마지막 차례에는 질의응답(국립암센터 한성식 간담췌암센터장, 중앙대학교병원 외과 이승은 교수, 중앙대광명병원 외과 황지웅 교수, 소화기내과 박태영 교수, 혈액종양내과 박송이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유혜조 교수)이 이뤄진다.이번 건강 강좌는 중앙대광명병원, 한국췌장암네트워크, 대한췌장담도학회, 한국췌장외과학회가 주관하며 대한암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췌장암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광명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4/11/06 10:41
  • 연세사랑병원 연구팀,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우수 포스터 논문상’ 수상

    연세사랑병원 연구팀이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8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다양한 연구팀이 참가해 각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포스터 우수 논문상은 179편 중에서 단 한 편에만 수여되며, 연세사랑병원 연구팀이 ㈜스카이브 연구진, 서울아산병원 곽윤해 교수팀과 협력하여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정형외과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당 연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형외과 진단과 치료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한 것이 특징으로, AI 기반의 분석 도구를 통해 정형외과 영역에서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문적 기여와 실질적인 임상 활용 가능성을 받아들였다.고용곤 병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정형외과 진단과 치료 효율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며 “환자 중심의 의료 혁신과 신의료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임상에 적용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11/06 10:17
  • ‘발목’에도 관절염 생길까? 인공관절 넣을 수 있을까?

    ‘발목’에도 관절염 생길까? 인공관절 넣을 수 있을까?

    ‘관절염’ 하면 일반적으로 무릎을 먼저 떠올리지만, 연골과 관절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다. 발목도 예외는 아니다. 발목에 반복적이고 과도한 자극이 가해지면 주변 인대 조직과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다른 관절에 비해 염좌, 골절 등 외상에 의한 관절염 발전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염좌 방치하다 발목 관절염까지발목 관절염은 다른 부위에 비해 발생률이 낮아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환자 대다수가 상태가 악화되고 나서야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하곤 한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는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의 대표적인 발병 인자로는 노화를 손꼽을 수 있지만, 발목 관절염은 약 70%가 외상, 발목 염좌, 골절의 후유증으로 발생하고 있어 나이를 불문하고 적극적인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발목 관절염의 대표적인 원인인 발목 염좌와 골절은 일상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둘 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발목이 꺾여 나타나는 질환인데 대다수 환자는 보행에 어려움이 없으면 따로 병원을 찾지 않는다. 여기서 문제는 작은 손상일지라도 반복, 지속해서 방치되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발목 변형과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정 교수는 “인대가 늘어난 상태에서 아물었거나 손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수시로 발목이 삐끗하는 만성 발목 불안정증과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발목 관절염 발병 시기를 앞당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부종, 압통이 느껴지거나 보행 혹은 운동 시 통증이 심해진다면, 병원에 방문해 발목 전방전위검사, CT, MRI 등의 영상의학적 검사 등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인대 손상 심하다면 수술 필요발목 관절염의 치료 방법은 진행 단계에 따라 다르다. 증상이 가볍다면 비수술 치료법인 보조기, 약물, 재활 치료를 고려한다. 다만 연골이 거의 남아 있지 않거나 인대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발목 관절염 수술 치료에는 발목을 고정시켜 관절의 움직임을 없앤 후, 통증을 줄이는 ‘발목유합술’과 닳은 연골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발목 인공관절치환술’이 있다.정비오 교수는 “발목 인공관절치환술은 슬관절과 고관절의 인공관절에 비해 수명이 다소 짧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최근 수술 기법의 발달로 인해 임상 결과와 인공관절의 수명이 많이 개선됐다”며 “발목 관절의 정상적인 가동이 가능하고 골 손실이나 수축된 인대 교정도 기대할 수 있는데 특히 주변 관절의 퇴행성 관절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평소 스트레칭 습관화하고 등산 할 때 유의발목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발목 주변의 근력을 키워 유연성을 기르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운동 전에는 철저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 발목 염좌와 골절 등 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다음은 발목 강화에 좋은 운동 들이다. ▲발을 벽 쪽으로 대고 힘주기 ▲양쪽 무릎 사이에 두 주먹을 끼고 이를 기점으로 발을 바깥쪽으로 회전시키기 ▲눈을 감고 가만히 서 있기 ▲한 발로 서있거나 기울어진 판 위에 서있기.발목은 특히 발목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등산 중에 다치는 경우가 많다. 등산 중 발목 관절을 지키려면 배낭의 무게는 몸무게의 10% 내외로 유지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장거리 산행 시에는 중량감 있고 딱딱한 등산화 착용해야 하고 하산 시에는 자세를 낮추고 보폭을 줄여 발목 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1시간을 등산했다면 10분은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기자 2024/11/06 10:00
  • 자외선 받아 노화·색소 침착된 피부 위해… ‘이 색깔’ 과일을 먹어라

    자외선 받아 노화·색소 침착된 피부 위해… ‘이 색깔’ 과일을 먹어라

    블루베리, 포도 등 보라색 과일에 풍부한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자외선으로 노화된 피부를 회복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산시 이공대 생물과학·공학부 웬강 진 교수팀은 산시성 중점 농업 분야 연구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안토시아닌'이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검토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지방농촌진흥기관 주도로 연구를 진행한 것이다.피부는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건조하고 ▲거칠고 ▲색소 침착이 나타나고 ▲탄력이 상실된다. 이런 변화를 '광노화'라고 한다. 장파장인 자외선 A는 진피층을 넘어 피하 층까지 깊숙이 들어와 염증 수치를 높이고, 진피 결합 조직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분해한다. 자외선 B는 표피와 상피층에서 변화를 일으킨다. 현재 흔히 사용되는 광노화 표준 치료제는 레티노산으로 알려진 비타민 A 유도체인데,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염, 홍반, 박리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연구팀은 저위험 천연 성분으로 광노화 회복 성분을 찾고자 했다. 그중 후보물질인 '안토시아닌'의 효과를 분석했다. 안토시아닌은 다양한 꽃, 과일, 채소, 곡물 등에 함유된 수용성 색소로, 보라색을 띤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안토시아닌 풍부 식품으로는 블루베리, 블랙베리, 복분자, 오디, 아로니아, 흑미, 검정콩, 자색고구마, 자색 양배추, 자색 양파, 체리, 아사이베리, 라즈베리, 가지 등이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11/06 09:00
  • [아미랑] 오복 중 ‘고종명’ 누리려면… 식사 때 ‘이것’ 꼭 지키세요

    [아미랑] 오복 중 ‘고종명’ 누리려면… 식사 때 ‘이것’ 꼭 지키세요

    사람이 소망하는 오복 중 고종명(考終命)이라는 게 있습니다. 질병 없이 제 명대로 일생을 마치는 큰 복을 의미합니다. 고종명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평소에 섭취하는 음식을 잘 살펴야 합니다. 평소 암 발병률을 높이는 음식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 암을 피해 오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정제 탄수화물은 피하세요과도한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빵, 과자, 주스, 설탕이 대표적입니다. 과다한 당류 섭취는 혈당 상승을 유발하며, 이는 우리 몸의 호르몬 균형을 깨뜨리고 면역력을 약화시킵니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합니다. 쓰고 남은 에너지는 체지방으로 축적되고 비만으로 인해 대사성 증후군을 포함한 질병과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최근 많이 사용하는 인공감미료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공감미료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평소 식습관에 신경을 써야 하는 암 환자는 인공감미료를 유의하고 먹어야 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프랑스국제암연구소 등은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탄산음료를 매일 마시면, 안 마시는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고기는 삶거나 쪄 드세요암 환자는 근육 손실을 막고 암을 이겨내기 위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암 환자는 매일 단백질 섭취량의 최소 65%를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해야 한다는 논문 결과도 있는데요. 다만, 고기의 ‘불 맛’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고온에서 조리한 고기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와 같은 발암물질을 생성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위암, 대장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고기를 구울 때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걸 막으려면 고기 겉면을 익힌 뒤부터는 약한 불로 굽는 게 좋습니다. 직화 구이보다는 프라이팬에 굽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탄 부위를 제거하더라도 이러한 물질이 남을 수 있는 만큼, 깨끗한 불판을 사용하고 약한 불에서 굽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물에 삶거나 쪄서 먹는 방법입니다.지나친 가공육 섭취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소시지, 베이컨, 햄은 절이거나 발효 등의 과정을 거친 고기로, N-니트로소화합물이 포함돼 있습니다. N-니트로소화합물은 증거 수준이 높아 국제암연구소에서 담배, 알코올, 자외선 등과 유사한 1급 발암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DNA를 손상시키고 산화스트레스 생성을 일으켜 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가공육보다는, 지방이 적은 안심, 등심, 다릿살을 추천합니다. 한 번에 1인분(150~200g)만, 주 1~2회 미만 먹는 게 좋습니다. 소나 돼지 대신 닭이나 오리, 생선으로 대체하는 것도 괜찮습니다.개인 청결 지키세요국이나 찌개는 덜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 냄비에서 숟가락으로 떠먹는 습관은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을 유발합니다.익히지 않은 민물생선이나 깨끗하게 씻지 않은 채소도 피하셔야 합니다. 기생충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생충 감염 자체는 구충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적절하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담도계암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오래 방치해 곰팡이가 피거나 꿉꿉한 냄새가 나는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특히 곡물류, 견과류, 건조된 과일을 습한 곳에 오래 두면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되는데,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플라톡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지금까지 20여 종의 아플라톡신이 세상에 알려졌고 이 중 아플라톡신B1은 간암 등을 유발합니다. 건조 음식의 산패를 막으려면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포장해 냉동·냉장 보관하세요. 습도는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가 적절합니다.‘균형 잡힌’ 식단으로 면역력 높이세요암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사법도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입니다. 채소와 과일을 제외하고, 한 끼 식사의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비율을 대략 5:3:2로 맞추세요. 균형 잡힌 식단은 체내 염증을 낮추며 세포를 건강하게 해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항염증과 식물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 채소류, 콩류, 과일류, 통곡물이 대표적입니다. 매 끼니마다 세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깔 채소를 드세요. 이러한 식단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섭취한 음식물의 발암물질 배설을 촉진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물 충분히 섭취하세요수분 섭취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몸의 60~70%를 차지하는 필수 구성 요소인 수분은, 면역세포의 힘을 길러줍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하려면 매일 2.5L의 물을 새롭게 보충해줘야 하는데요.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수분이 포함되는 것을 고려한다면, 순수한 물로는 매일 7~8잔(1.2~1.5L) 마시면 됩니다. 또, 가급적 식사 중 보다는 식사 전후나 식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항암 치료로 인해 물이 비려서 드시기 힘들 땐, 물 대신 차를 마셔도 괜찮습니다. 식물 성분을 추출하는 차에는 기본적으로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합니다. 특히 녹차는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의 피부염 증상 완화에도 탁월합니다.이러한 식습관 변화는 단순히 암 예방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암일반기고자=서용준 한림대성심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2024/11/06 08:50
  • [밀당365] 마른 당뇨인, 안전하게 체중 늘리는 방법

    [밀당365] 마른 당뇨인, 안전하게 체중 늘리는 방법

    <인사말>당뇨병 환자는 과체중인 것도 문제지만 저체중인 것도 문제가 됩니다.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2년 전 당뇨병 진단을 받은 50세 남성입니다. 173cm의 62kg인 마른 당뇨인으로 근육량 증가가 절실합니다. 많이 먹자니 혈당 상승이 두렵고, 혈당 유지 위해 적게 먹자니 체중이 빠집니다.”Q. 혈당 관리하면서 건강하게 체중 늘리는 방법 없을까요?<조언_이나미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A. 규칙적인 식사와 근력운동만이 답
    당뇨김서희 기자2024/11/06 08:40
  • 축구 경기장에 번개 ‘번쩍’ 치더니 선수 한 명 사망… 어느 나라?

    축구 경기장에 번개 ‘번쩍’ 치더니 선수 한 명 사망… 어느 나라?

    페루에서 축구 경기 중 벼락이 치면서 선수 4명이 다치고, 1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졌다.영국 미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 시각) 페루 우안카요주 코토코토 스타디움에서 '후벤투드 벨라비스타'와 '파밀리아 초카'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내내 비가 와 심판은 선수 보호를 위해 전반 23분쯤 경기를 중단시켰다.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떠나 라커룸으로 향하려던 때 천둥과 함께 강한 번개가 쳤다. 경기가 중단된 지 10초도 안 되는 시간이었다.당시 영상을 보면 그라운드 한쪽에서 강한 불꽃이 일어나더니 8명의 선수들이 일제히 그라운드에 쓰려졌다. 이 과정에서 호세 우고 데 라 크루즈 메사(39)가 숨졌다. 메사는 당시 손목에 차고 있던 금속 팔찌가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벼락을 맞은 골키퍼 후안 초카 약타(40)는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10대 두 명과, 20대 한 명도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페루 축구계는 호세와 가족에게 애도를 표했고, 부상 선수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해진다. 현지에선 경기장에 더 많은 피뢰침을 설치하는 등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경기 중 이같은 낙뢰 사고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0년 전에도 페루에서 21세 축구 선수 조앙 콘트라레스가 번개에 맞아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일이 있었다. 또한, 지난 2월 인도네시아에서 축구 경기 도중 35세 한 선수가 벼락을 맞아 사망했다.낙뢰 사고를 예방하려면 낙뢰가 발생할 때 외출을 삼가고, 건물 안이나 자동차 안과 같은 실내로 대피해야 한다. 낙뢰는 나무, 안테나, 우산, 고층 건물 등 뾰족하고 높은 물체에 먼저 도달하는데, 야외에 있을 경우 직간접적으로 낙뢰를 맞을 확률이 커진다. 금속 제품도 바닥에 내려놓는다.낙뢰를 맞은 환자가 발생했을 땐 119에 연락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낙뢰를 맞으면 호흡정지가 먼저 발생하기 때문에 심폐소생을 할 땐 가슴압박만 시행하는 가슴압박소생술보단 인공호흡이 포함된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11/06 08:00
  • 내겐 저탄고지가 맞을까? ABC가 좋을까? 효과 큰 다이어트법, ‘이렇게’ 찾아라

    내겐 저탄고지가 맞을까? ABC가 좋을까? 효과 큰 다이어트법, ‘이렇게’ 찾아라

    체중 감량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미국 건강 전문가들이 웹엠디에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다이어트 방식을 찾는 법’에 대해 공유했다. ◇오랫동안 실천할 수 있는지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인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인지 확인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모든 식품군의 다양한 음식 섭취 허용 ▲운동 포함 ▲느리고 꾸준한 체중 감량 ▲식사 사이 간식 허용 ▲연구 기반 다이어트 계획 ▲물 섭취량 늘리기 ▲보충제에 의존하지 않는 방식의 다이어트 방법을 고르면 된다.◇체중 감량 속도 적당한지급격히 살을 빼면 지방 감소량보다 수분 손실량이 더 많기 때문에 천천히 꾸준하게 감량하는 게 중요하다.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는 방식은 물, 근육, 약간의 지방이 빠지게 만들어 다이어트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요요 현상을 일으킨다. 1주일에 0.5~1kg 감량을 목표로 하루에 약 500kcal씩 소모하는 게 이상적이다.◇평소 생활 방식과 맞는지다이어트 방식이 식습관을 비롯해 자신의 평소 생활습관과 부합하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평소 식사·여행·외식 패턴과 맞는지 ▲식사 시간·권장 식사·간식 횟수 준수할 수 있는지 ▲특별한 준비 과정이나 요리가 필요한지 등을 따져보면 된다. 평소 운동량도 고려해야 한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사람의 경우, 운동 계획을 무리하게 수립하면 이행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일상 속 실천이 가능한 운동 계획이 포함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고,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걷기·정원 가꾸기·집 청소 등 전신 움직임을 늘릴 수 있는 활동을 실천하면 된다.◇나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지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어야 한다.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은 일시적인 체중 감량보다 더 오래 지속 가능한 결과를 가져온다. 미국 노스플로리다대 영양학 주디 로드리게스 교수는 “체중 관리를 방해하는 습관을 인식하도록 돕는 방법을 고르면 된다”며 “가장 좋은 체중 감량 계획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형태다”라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음식에 대한 집착이 생기고 효과가 없을 때 좌절감에 빠지는 등의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평소 습관을 조금씩 교정하며 체중 관리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2024/11/06 07:30
  • “동경하던 지인이 건넨 필로폰, 수만 번 원망하다 그에게 쓴 편지에는…” [마약, 손절의 길]

    “동경하던 지인이 건넨 필로폰, 수만 번 원망하다 그에게 쓴 편지에는…” [마약, 손절의 길]

    마약 관련 사건은 자극적인 키워드로 점철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 마약에 중독되는 사람들은 우리 주변의 매우 평범한 사람들이다. 스스로 마약을 구해 시작하는 이들도 있지만 소수다. 대부분은 친구나 연인, 직장 동료가 무심코 건넨 약물로 시작한다. 이런 식으로 약에 빠진 사람들 중 절반은 평생 벗어 나오지 못하는 반면, 나머지 절반가량은 약을 끊으려고 발버둥 친다. ‘단약’ 의지가 있는 중독자들에겐 마약으로부터 벗어난 ‘선배’들의 이야기가 큰 힘이 될 수 있다. [편집자주]“교도소에서 10년 이상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수감자들을 마주하고는 딱 제 미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만난 이제홍(49·가명)씨는 단약 4개월차다. 그는 2020년도에 마약을 처음 접했다.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마약 공급책으로 돌변한 순간이었다. 그 뒤 1년 6개월가량을 약에 빠져 살다가 교도소에 수감됐다. 거기서 그는 가까스로 두 번째 기회를 얻고 출소 후 약을 끊으려고 애쓰고 있다.◇“호텔에서 같이 놀래?”라는 말이 마약일 줄은…이제홍씨는 2020년 어느 날, 친하게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그는 다짜고짜 “호텔에서 같이 놀자”고 제안했다. “뭐하고 노느냐”고 물어도 “와 보면 안다”는 답만 되돌아왔다. 친분이 두텁기도 했고, 젊게 사는 듯한 그 지인을 평소 동경했던 제홍씨는 호텔로 향했다.호텔에 가보니 지인은 처음 보는 여성 두 명과 함께 있었다. 그제야 지인은 “마약을 하고 있었다. 같이 하고 싶어서 불렀다”고 털어놨다. 제홍씨는 ‘당연히 안 된다’는 생각이 앞섰지만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일렁이는 호기심을 부정하지 못했다. 그는 “안 한다고 말하면 해코지를 할 것 같기도 했고, 그들이 너무 멀쩡해 보여서 ‘조금은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렇게 46세, 비교적 늦은 나이에 필로폰을 시작했다.다음 날, 제홍씨는 지인에게 전화해 “또 해볼 수 있느냐”고 물었다. 1주일새 세 번을 더 투약했다. 그러던 찰나 경찰서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호텔에 있었던 여성 한 명이 자수를 한 것이다. 세 명은 구속됐고 초범이었던 제홍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았다. 상황이 그렇게 되니 약물은 생각 나지 않았다고 한다. 제홍씨는 “집으로 공소장이 날아오고,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고 재판도 받아야 하니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만 온 정신이 쏠렸다”고 말했다.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한동안은 ‘죄를 지었으니까 죗값을 받아야지’, ‘앞으로는 똑바로 살아야지’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자신의 의지로 약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약을 구해줄 사람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라는 의심이 들기도 했다. 의심은 5개월 뒤 확신으로 바뀌었다. 약물을 가르쳐준 지인이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는 소식이 들리자 한 달음에 그를 찾아갔다. 그렇게 다시 필로폰을 투약했다.이때부터다.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갔다. 제홍씨는 “또 적발되면 집행이 유예된 건까지 함께 처벌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지만, 마약을 하면 모든 걱정이 뒷전으로 밀려났다”며 “약에 취해 있느라 재판에 참여하지 않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재활 교육’ 덕분에 중독에 대한 두려움·단약 의지 생겨두 번의 집행유예 후 세 번째 적발됐을 땐 징역을 피할 길이 없었다. 1년 6개월 형이 선고됐다. 교도소에서는 같은 마약사범들과 함께 수감됐다. 일명 ‘텐뽕’이라고 불리는 노인도 있었다. 다른 수감자에게 물어보니 마약으로 10번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10년 이상을 살았다는 뜻이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제홍씨는 ‘형량을 다 채우고 나가도,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겠구나’ 생각했다. 그곳에 있던 수감자들이 그랬다.그는 “텐뽕이라 불리는 사람이 자는 걸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면 어쩌지’ 되뇌었다”며 “스스로를 중독자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눈앞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중독이라는 게 도대체 어떤 건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교도소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책을 읽는 것뿐이었다. 제홍씨는 ‘도파민네이션’이라는 책을 처음 읽고 충격을 받았다 한다. 사람이 쾌락을 추구하면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몸이 고통을 선사한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 반대로 몸에 약간의 고통을 가하면 쾌락이 찾아올 터였다. 그는 “교도소에서는 찬 물로 샤워를 해야 하는데, 책을 읽고 나니 샤워 후 30분~1시간은 기분이 들뜬다는 걸 인지할 수 있었다”며 “호르몬 때문에 쾌락을 느낀다는 걸 배운 뒤 중독에 관련된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고 말한다.형량이 6개월 정도 남았을 땐, 운 좋게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원래 마약류 위반으로 교도소에 입소하면 ‘재활 교육’ 수강 명령이 떨어진다. 형량에 따라 40시간부터 200시간까지 교육을 이수해야 할 의무가 주어진다. 다만 해당 교육은 실제 재활 효과보다는 형벌적인 의미가 강하다. 마약사범이 급증하자 법무부는 마약사범의 치료와 재활부터 출소 후 사회 복귀까지 돕는 ‘마약류 회복이음 과정’이라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의 1기 수강생이 제홍씨였다. 그가 있던 교도소에서 그에게만 기회가 주어졌다고 한다.제홍씨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로 이송돼 3개월 동안 교육만 받았다. 외부 강사들과 심리학을 전공한 교도관으로부터 전문적인 마약 재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그때부터 단약 의지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는 “솔직히 교육을 받기 전까지는 ‘내가 지금 1년 6개월을 쉬고 나가는데, 마약을 다시 하면 처음 그 기분을 느낄 수 있겠지?’라는 기대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런데 교육을 받으면서 중독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병이고, 여기서 헤어나지 못하면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 깨닫자 두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연신 자신이 운이 좋다고 말한다. 처음 필로폰을 투약했을 때 사법기관에 적발됐던 덕분에 중독에 제동이 걸렸다는 거다. 교도소에서도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분에 단약 의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그렇게 출소한 재홍씨는 현재 4개월 째 단약을 이어가고 있다.◇이제홍씨와의 인터뷰-출소 직후 무엇을 했나?“출소한 당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NA 모임(자조모임)이 이뤄진다는 사실을 알고 곧장 발걸음을 옮겼다. ‘출소하자마자 왔다’고 하니까 다들 반겨주고 나를 치켜 세워주더라. 이후 꾸준히 마약퇴치운동본부에 방문하고 있다. 교도소 내에서 중독자들이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들에 대해 안내받았던 덕분이다. 또 교육을 담당했던 사람들 모두 ‘혼자서는 약을 끊을 수 없으니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해주기도 했다.”-유혹은 없었나?“출소하고 2주간 정말 힘들었다. 사실 첫 날 NA 모임에서 마약 얘기를 듣는 순간 갈망을 느꼈다. 사람 뇌가 참 신기한 게 마약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갈망도 없다. 교도소에서는 어차피 약을 구할 길이 없으니까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출소하고 나니 바로 생각나더라. NA 모임에서 사람들과 약물 관련된 얘기를 나누다가 머리로 피가 쏠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초여름이었는데 집에서 이불을 덮고 있어야 할 정도로 오한이 느껴졌고 손발이 떨렸다. 다행히 그때마다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견딜 수 있었다.”-마약을 처음 건넨 지인을 원망하지는 않았나?“많이 했다. ‘왜 마약의 ‘ㅁ’자도 모르던 사람에게 이런 걸 경험하게 만들어서 인생을 망쳐놓았는가’ 수백 번, 수만 번 생각했다. 그런데 회복을 하다 보니 원망조차 재발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교도소에서 교육을 받을 때 그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편지를 썼다. 처음 약을 건넨 건 그 사람이지만 어쨌든 나도 마약을 끊지 않고 계속 그에게 연락했다. 그가 나로 인해 중독이 깊어졌을 수도 있었겠다는 것에 대해 사과했다.”-수감 전 중독됐다는 걸 체감한 순간이 있나?“응급실에 실려 간 적이 있다. 내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고 어머니가 119를 부른 것이다. 혈액검사를 마친 뒤 의사가 뛰어와서 어제 뭐 했느냐고 묻더라.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가 1000이 넘는다고. 사실 전날에 마약을 하고 운동을 했다. 평소에 푸시업을 10개밖에 못하는데 그날 100개를 넘게 했다. 그렇게 ‘횡문근융해증’을 진단받았는데 쉽게 말해 근육이 녹아버린 것이다. 5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다. 마약 하다가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본인이 마약에 빠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나?“처음에는 교도소에 수감된 걸 전부 마약 탓으로 돌렸다. 그런데 교육을 받으면서 마약은 두 번째고, 내가 마약에 손을 댄 이유가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문제가 생기면 그걸 해결하는 대신 회피하고 도망치는 성향을 가지고 살았다. 결혼 생활에서도 그랬고 사업을 할 때도 그랬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상황이 안 좋아진다는 당연한 수순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도 사장인데’, ‘그래도 남잔데’ 따위의 자존심을 버리지 못하고, 사과하지 않으니 사업도 망하고 이혼도 하게 됐다. 이런 것들이 결핍으로 몰려와도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니 술에만 의존했던 것 같다. 그 대상이 마약으로 바뀐 것뿐이었다.”-‘회복이음 프로그램’에서 깨달은 게 있다면?“삶을 돌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마약의 기전, 중독의 위험성, ‘NA 12단계’, ‘100일 작전’ 등 여러 가지를 배웠다. 그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건 ‘회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에 대한 것이다. 외부 강사들 중 상당수가 과거 중독으로부터 회복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계획을 버리라’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과정만 규칙적으로 따라하면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본인의 의지로 약을 끊을 수 있다’는 말은 틀렸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백이면 백 다시 마약에 손을 댄다.”-단약 의지가 있는 중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교도소는 물론 보호관찰소 등에도 중독자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나도 그랬지만 중독자 입장에서는 그런 것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사법기관은 나를 잡아넣는 데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정당한 죗값을 치르고 마약을 끊겠다는 의지만 가져라. 그러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이들이 많다. 그게 우리나라 사법체계다. 부디 꼭 단약하길 바란다.”-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교도소에서 회복 일지를 쓰다가 출소 후 글을 써보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그 순간, 대학 때 가졌던 작가라는 꿈이 떠올랐다. 어차피 약물에서 벗어나려면 이전의 삶은 다 끊어내야 한다. 이참에 꿈을 좇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 작가이면서 중독 관련 상담과 강의를 하는 강사가 되고 싶다. 내년에 중독상담학과 대학원에 들어가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11/06 07:00
  • 심혈관 건강 되돌릴 수 있을까? 흡연 경력 O년 미만이면 ‘긍정적’

    심혈관 건강 되돌릴 수 있을까? 흡연 경력 O년 미만이면 ‘긍정적’

    지금 당장 담배를 끊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담배를 오래 피울수록 심혈관 건강을 되찾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흡연량이 8갑년(매일 한 갑씩 8년 흡연) 이하일 경우 금연 즉시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감소하지만, 흡연량이 8갑년 이상인 경우에는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줄어드는 데 25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흡연은 심혈관질환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며,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800만 명이 넘는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는 흡연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연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고려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평균 45.8세 539만1231명을 대상으로 금연 후 경과 연수에 따른 금연과 평생 흡연량, 심혈관질환 위험 간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흡연자, 비흡연자, 과거 흡연자로 나눴다. 그 후, 이들의 흡연 기간과 흡연량을 조사한 다음, 그룹별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비교·분석했다. 추적 관찰 기간은 평균 4.2년이었으며, 누적 흡연량은 현재 흡연자가 14.0갑년(매일 1갑을 14년간 흡연), 금연 중인 과거 흡연자는 10.5갑년이었다.연구 결과, 흡연 지속 여부와 관계없이 흡연량과 심혈관질환 위험 사이에는 뚜렷한 비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흡연량이 8갑년 미만인 과거 흡연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금연 즉시 크게 감소하기 시작해 10년 이내에 비흡연자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흡연량이 8갑년 이상인 흡연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느리게 감소해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줄어드는 데에 25년 이상이 걸렸다. 연구 저자 신승용 교수는 “이 연구는 금연을 할 경우 흡연량에 따라 속도는 다르지만 금연 직후부터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담배를 많이 피운 사람은 위험 감소 속도가 느린 만큼 금연 후 심혈관질환 증상이 있는지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4/11/06 07:00
  • 12살에 몸무게 194kg, 중국 소녀… ‘이 약’ 부작용으로 살 쪘다고?

    12살에 몸무게 194kg, 중국 소녀… ‘이 약’ 부작용으로 살 쪘다고?

    생후 6개월에 다량의 항생제를 먹어 부작용으로 극도의 소아비만이 된 중국 10대 소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시각) 중국의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사는 소녀 란란(12)은 생후 6~7개월 때 고열이 반년 동안 지속됐다. 란란은 치료를 위해 다량의 항생제를 먹었고 부작용으로 3살 때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 란란의 아버지는 “약 복용 이후로 딸의 몸무게가 증가했고, 딸의 식단 조절을 위해 온 가족이 노력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란란의 키는 150cm이며 몸무게는 194.4kg이다. 란란은 비만으로 인해 심장‧신장 기능이 저하됐으며 걷지 못했다. 집에서도 숨을 쉬기 위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었다.란란의 어머니는 “란란을 학교에 보내고 싶어도, 학교에서 사고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딸을 받아주지 않는다”며 “딸의 치료비를 위해 집까지 팔았다”고 밝혔다. 최근 란란은 호흡이 불안정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위 우회술을 앞둔 상태다. 위 우회술은 비만 환자가 수술로 위를 절제해 한쪽을 묶은 뒤 다른 한쪽을 소장과 연결해 음식이 내려가는 길을 위가 아닌 소장으로 우회하는 수술이다. 란란처럼 어렸을 때 항생제를 과다 복용하거나 남용하면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2008~2012년 영유아건강검진을 받은 3만 1733명을 관찰하고 생후 24개월 이내 항생제 투여가 소아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투여한 항생제 종류 수, 사용기간, 최초 투여 시기는 모두 소아 비만 발생률을 높였다. 특히 란란처럼 생후 6개월 이내 처음 항생제를 처음 복용한 경우, 생후 18~24개월보다 비만 위험이 33% 높았다. 연구팀은 장내미생물균총을 원인으로 꼽았다. 장에 존재하는 장내미생물균총이 항생제로 인해 손상을 입어 비만을 유도한다는 것이었다. 소아비만은 살이 찌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성조숙증, 대인관계 위축의 심리적 문제와 소아성인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성조숙증은 또래 아이들보다 체격은 크지만, 성호르몬이 과다 분비해 성장판이 일찍 닫혀 성장이 멈추거나 신체가 남들보다 일찍 발달한다. 이로 인해 대인관계 위축, 스트레스 등 심리적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소아비만은 성인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소아비만은 지방 세포 수가 증가하는 증식형이 주를 이루고, 성인 비만은 지방세포 수는 정상이지만 지방세포 크기가 증가하는 비대형이 많다. 소아비만은 증식형과 비대형의 특징이 모두 나타나는 혼합형이 되는데 체중 감량 후에도 재발이 쉽고, 중등도 이상 고도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소아비만 환자는 성장기이기 때문에 약물‧수술 치료보다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행동교정요법 등을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아비만은 주로 잘못된 식습관, 영양소 과잉섭취 등이 크게 작용해 가족 모두가 치료에 참여하고 도움을 줘야 한다. 식품 구매할 때 영양표시 등을 확인하고 건강에 유익한 식품을 고를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생활 습관 교정이 쉽지 않고, 고도비만 단계라면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야 한다. 신체계측. 혈액검사, 영양평가, 행동평가 등을 통해 비만 원인을 찾고 효과적인 식단이나 운동 방법 처방,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비만체형김예경 기자 2024/11/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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