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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세 할머니, 장수 비결 물어보니… “매일 저녁 ‘이것’ 마셨다” 의외의 답

    103세 할머니, 장수 비결 물어보니… “매일 저녁 ‘이것’ 마셨다” 의외의 답

    영국 103세 할머니가 장수 비결을 밝혀 화제가 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진 그래배스키(103)가 밝힌 장수 비결을 보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그래배스키는 1921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그래배스키는 세계 2차 대전 동안 군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으며, 전쟁 후에도 런던의 한 병원에서 61세까지 일했다. 지난 11월 10일 그래배스키는 가족들과 요양병원 직원들과 함께 103번째 생일을 맞았다. 장수 비결에 대해 그는 “저녁 식사를 하면서 매일 화이트 와인을 한 잔씩 마셨다”라고 말했다. 그래배스키는 “물론 매주 운동도 한다”며 “지내고 있는 시설에서 준비해준 운동을 가볍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진 그래배스키가 장수 비결로 꼽은 와인은 맛과 향이 좋을 뿐 아니라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많이 찾는 주류다. 10도 와인에는 87%의 수분과 10%의 알코올이 들어 있고 나머지 3%가 포도 성분이다. 이 포도 성분 중 폴리페놀계 화합물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이 된다. 와인 속 여러 가지 유효성분으로는 탄닌,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카테킨, 플라보노이드 등이 있다. 이런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를 없애고 노화를 지연시킨다. 이외에도 와인에는 피로물질을 제거해 피로 해소를 돕는 유기산(AHA)성분이 있다.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호박산 등 유기산은 살균 효과가 있으며 장내 세균 균형도 맞춰준다.그래배스키는 화이트 와인을 마셨다고 했지만, 레드 와인이 화이트 와인보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와인 1L당 폴리페놀 함량은 레드와인이 1~3g, 화이트와인은 0.2g 정도다. 특히 레드와인은 장 건강을 개선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건강에 좋다고 해도 와인을 과음하면 오히려 체지방 분해를 막고, 식욕을 높여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에 따르면 와인 한 병에 해당하는 양의 알코올을 마시면 근육량이 줄고 노쇠 위험이 커진다. 게다가 와인은 치아 착색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와인은 pH 3.0~3.8로 산도가 높은 편이다. 와인을 마실 때는 치아 표면에 오래 닿지 않도록 하고, 중간중간 물로 입안을 헹궈주는 것이 좋다. 와인의 하루 권장량은 한 잔(150mL) 정도로 최대 2잔 이내로 마시도록 한다.한편, 그래배스키처럼 나이가 들수록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근력 운동은 노화 관련 질병을 예방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노화로 인한 근육 손실은 신체적 노쇠뿐 아니라 인지기능 저하도 일으킨다. 근력 운동은 복부 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며 기억 형성 및 학습을 돕는 뇌 화학물질 분비를 도와 건강 효과를 낸다. 기본적인 근력 운동을 낮은 강도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강도와 횟수를 늘리면 도움이 된다. 기본 근력 운동으로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풀업 등이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2/17 00:20
  • “다이어트에 최고” 이영자, 아침마다 마신다는 ‘음료’ 정체는?

    “다이어트에 최고” 이영자, 아침마다 마신다는 ‘음료’ 정체는?

     방송인 이영자(56)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호두를 꼽았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영자의 꿈같은 순간, 소복이 쌓인 첫눈처럼 설레는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영자는 스태프를 위한 간단한 간식으로 호두 음료를 만들었다. 그는 “요즘 내가 호두를 먹고 있다”며 호두와 함께 귀리 음료를 1대 1 비율로 간 후 제작진에 나눠줬다. 이영자는 “(일어나서) 미지근한 물 한 잔 먹고 마신다”며 “아침에 딱이다. 다이어트할 때도 최고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먹으면 장 건강에 좋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영자가 아침에 마시고 있다는 호두 음료 속 재료인 호두와 귀리 음료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먼저,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우리 몸에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먼저 체중 조절에 도움 된다.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불포화지방 역시 풍부해 열량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키기 때문이다.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 된다. 또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한 사람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견과류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호두와 잣 등에 들어 있는 비타민B군과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 세포를 활성화한다. 실제로 세계사이버대 약용건강식품과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주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피부 모공이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다만, 견과류는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땅콩은 100g당 567kcal, 아몬드와 호두는 600kcal, 마카다미아는 700kcal 정도다. 200g인 밥 한 공기의 열량(300kcal)과 비교했을 때도 훨씬 높다. 견과류를 먹을 때는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분량이다. 호두 6개, 아몬드 23개, 마카다미아는 10개 정도다.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한편, 귀리 음료 같은 식물성 음료는 ▲우유 알레르기 ▲유당불내증 ▲고콜레스테롤혈증 때문에 우유를 못 먹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지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마시기 좋다. 우유 한 팩(200mL)이 130kcal라면, 귀리 음료 한 팩(190mL)은 75kcal로 열량이 비교적 낮다. 다만, 장이 예민한 사람은 귀리 음료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한다. 귀리에 풍부한 섬유질이 장에서 분해되면 수소‧메탄‧이산화탄소 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이는 복부 팽만감이나 통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2/17 00:01
  • 야식으로 '이것' 챙겨 먹는다는 이주미… 탄수화물 덩어리 vs 완전식품

    야식으로 '이것' 챙겨 먹는다는 이주미… 탄수화물 덩어리 vs 완전식품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로 이름을 알린 변호사 이주미(30)가 야근하는 동안 허기를 달래기 위해 감자를 쪄 먹었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터틀이주미’에 '이건 내 겨울의 전부를 적은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밤에 재택근무를 이어가던 이주미는 감자를 쪄먹고 야근을 지속해 새벽 3시가 지나서야 잠에 들었다. 이주미가 챙겨 먹은 감자는 ‘탄수화물 덩어리’라 여겨진다. 그러나 감자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완전식품이다.과거 미국 예일대학 그리핀예방연구센터는 식품이 가진 다양한 건강 가치를 100점 기준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한 적 있다. 5만 개 식품 중 닭가슴살은 39점, 현미는 82점, 연어 87점, 콩은 100점을 받았다. 감자는 93점을 획득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군 복합체, 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등을 함유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 식품영양성분 분석표에 의하면, 감자 한 개에는 800mg 이상의 칼륨이 함유돼 있고 식이섬유, 비타민B, 비타민C 등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유용하다. 특히 감자는 비타민C가 많다. 감자 100g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약 20mg으로 사과의 3배 이상이다. 감자 2개만 먹으면 성인의 1일 비타민C 권장량을 섭취한다.다만 탄수화물이 많은 만큼 감자는 혈당을 높일 수 있다. 감자 100g의 열량은 55kcal, 탄수화물 15.3g, 단백질 3g이 함유돼 있다. 혈당이 높아지는 걸 방지하려면 쪄 먹기보다 구워 먹는 게 좋다. 실제 농촌진흥청과 경희대학교가 공동 발간한 자료에 의하면, 찐 감자 혈당지수는 93.6, 감자구이 78.2, 감자튀김 41.5, 감자전 28이다. 감자전과 감자튀김의 혈당지수가 낮은 이유는 조리에 사용된 기름 속 지방이 음식 소화 속도를 늦춰, 감자 속 당이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이다. 혈당만 고려하면 감자전과 감자튀김이 건강에 더 좋겠지만,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과도하게 먹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지방과 혈당을 동시에 고려하면 구운 감자가 최선이다.또 감자는 껍질째 요리하는 게 좋다. 미국 라스베가스 네바다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24명을 분석했다. 참여자 중 절반은 탄수화물 20g이 함유된 구운 감자 100g을 껍질째 먹었고 나머지는 탄수화물과 칼로리 함량이 같은 흰쌀밥을 12주간 섭취했다. 그 결과, 구운 감자를 먹은 참여자들은 대조군보다 공복혈당, 허리둘레, 안정 시 심박수가 감소했다. 감자 껍질 바로 아래에 식이섬유가 농축돼 있으며 감자 속 영양소는 열에 강해 구워서 조리해도 비타민 B6, 엽산,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12/16 22:00
  • 임플란트 받을 예정인가요? '이 영양소' 챙겨 먹고, 골밀도 높이세요

    임플란트 받을 예정인가요? '이 영양소' 챙겨 먹고, 골밀도 높이세요

    임플란트나 치아 교정을 진행 중이라면 잇몸뼈 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챙겨 먹자.알프스치과 박경아 원장은 "임플란트의 경우 임플란트와 잇몸뼈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뼈가 흡수되면서 일부 뼈가 소실될 수 있다"며 "​임의로 치아를 움직이는 치아 교정을 할 때에도 치아가 조금씩 이동하면서 잇몸뼈에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치아 장치로 인해 빚어진 통증 때문에 부드러운 음식만 먹다보니,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지곤 한다. 이때 비타민D·K와 칼슘이 부족하면, 임플란트 시술이 끝난 후 잇몸뼈와 임플란트 결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치아 교정은 교정 장치를 이용, 치아를 움직여서 치열을 고르게 하는 치료이다 보니 치아가 잘 약해진다. 그래서 교정 장치를 부착한 후부터 교정 치료가 끝날 때까지 종합영양제를 챙겨 먹으면 치아를 튼튼하게 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시술 받기 전·후, 잇몸뼈의 골밀도를 높여주는 데 효과적인 비타민과 칼슘을 챙겨 먹는 게 좋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성분이다. 체내 흡수율이 빠른 구연산 칼슘을 고르는 것이 좋다. 비타민D·K는 뼈 형성시 칼슘이 뼈에 잘 붙도록 돕고, 칼슘 과잉에 따른 석회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박경아 원장은 "장기간 임플란트 시술을 할 경우 구강 위생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 치석에 의한 염증도 주의해야 한다"며 "양치질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기본이고, 치주염​을 예방해주는 칼슘과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치아일반한희준 기자2024/12/16 21:30
  • 겨울에 ‘수분 섭취’ 소홀했다가, 콩팥에 돌 생길 수도… 하루 몇 잔 마셔야 할까?

    겨울에 ‘수분 섭취’ 소홀했다가, 콩팥에 돌 생길 수도… 하루 몇 잔 마셔야 할까?

    '겨울 탈수증'은 조용한 암살자다. 몸속 수분이 부족해 발생하는 탈수증은 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만 생길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국내 탈수증 환자 수는 8월(1만 2225명) 다음으로 12월(1만 822명)에 가장 많았다. 게다가 겨울 탈수증은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아 알아채기도 힘들다. 방치하다가 갑자기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겨울에도 우리 몸은 어김없이 수분을 배출한다. 입김, 피부 등으로 하루 약 700mL 수분이 증발한다. 소변으로 배출하는 수분까지 더하면 매일 2L 정도의 수분이 손실된다. 그러나 겨울철 수분 섭취량은 감소한다. 온도와 습도가 낮아 갈증이 덜 생기기 때문이다. 여름에만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손실되는 수분량만큼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으면, 천천히 탈수증이 진행된다.여름철 탈수증은 설사, 구토 등 눈에 띄는 증상이 있다. 하지만 겨울철 탈수증은 ▲기운이 없고 ▲어지럽고 ▲손발에 쥐가 나는 경증이 전부다. 이때 방치하면 체내 노폐물이 쌓이고, 피로가 만성적으로 이어져 각종 질병이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탈수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위험 질환으로는 콩팥 결석이 있다. 중국 광저우에서 하루 500mL 미만 수분을 섭취한 그룹과 2000mL 이상 수분을 섭취한 그룹을 비교했더니, 적게 먹은 그룹에서 더 많은 콩팥 결석이 발견됐다. 몸속 수분이 적으면 소변이 농축되면서 소변 속 칼슘, 요산 등이 뭉쳐져 결석이 더 잘 생긴다.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탈수 증상이 조금만 보여도 콩팥 기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방광암 발병 위험도 커진다.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 소변 속 발암물질 농도가 높아지고 장시간 방광 점막과 접촉돼 방광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가 있다. 폭식할 위험도 커진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뇌가 수분이 부족한 걸 열량이 부족하다고 착각해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당뇨병, 비만 환자는 체내 수분량이 줄어 혈중 포도당 농도가 증가하고, 대사 속도가 감소해 몸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겨울 탈수증을 예방하려면 시간을 정해두고 하루에 물 5~6잔(200mL 기준)은 빠뜨리지 않고 마시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2/16 21:00
  • ‘하이라이트’ 쓰면서 고양이 키우는 집, 화재 조심… 콘센트 꼭 빼두세요 [멍멍냥냥]

    ‘하이라이트’ 쓰면서 고양이 키우는 집, 화재 조심… 콘센트 꼭 빼두세요 [멍멍냥냥]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사고 주의보가 또다시 발령됐다. 지난 10일 대전 한 빌라에서 고양이가 전기 레인지를 작동시켜 그 위의 종이 쇼핑백과 도마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대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대전에서 발생한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는 총 32건이다. 사상자는 없지만, 6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도 11월까지 총 8건의 반려동물 관련 화재 사고가 발생해 400여만 원의 피해가 생겼다. 대전만의 일이 아니다. 반려가구가 증가하며 전국 곳곳에서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통계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화재 예방법을 알아본다.◇전기 레인지 화재 잦아… 하이라이트·고양이 특히 주의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사고 대부분은 전기 레인지에서 시작된다. 실제로 2016년부터 2019년 9월 말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반려동물 관련 화재 65건 중 64건이 전기 레인지 화재였다. 전기 레인지는 다이얼을 돌려 전원을 켜는 다이얼식이든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켜는 터치식이든 위험하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보호자 동의하에 개와 고양이를 대동한 화재 실험을 진행한 결과, 체온이 있는 피부라면 사람 손가락 아닌 반려동물 발바닥에도 전기 레인지 터치식 버튼이 반응했다. 다이얼식의 경우, 반려동물이 전기 레인지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발로 다이얼을 건드려 돌아가면 전원이 켜지는 게 확인됐다.전기 레인지는 크게 ‘하이라이트’와 ‘인덕션’ 두 종류로 나뉜다.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더 큰 것은 하이라이트다. 인덕션은 자기장을 발생시켜 기기 상판 말고 전기유도물질 재질의 용기를 가열한다. 일반 냄비나 프라이팬은 올려도 달궈지지 않으며, 인덕션 전용 용기만 가열이 가능하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는 기기에 깔린 열선을 달궈 상판을 가열한다. 위에 어떤 물건을 올리든 열이 전달되므로 화재 위험이 비교적 크다. 실제로 2018~2019년 부산에서 발생한 반려동물 관련 전기 레인지 화재 사고는 모두 하이라이트 제품에서 발생했다.개보다는 고양이로 인한 화재 비율이 높은 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 9월 말까지 발생한 반려동물 관련 화재 65건 중, 반려견에 의한 화재는 3건이었으나 반려묘에 의한 화재는 62건이었다. 고양이가 개보다 높은 곳에 잘 올라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전기 레인지 콘센트 뽑고, 스탠드·배터리·향초도 조심반려동물로 인한 전기 레인지 화재 사고를 예방하려면, 전기 레인지 주변에 반려동물이 흥미를 보일 만한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한다. 특히 주방용 키친 타올이나 종이 상자는 고양이의 관심을 불러일으키키 쉬우면서 불에 잘 타므로 반드시 치운다. 전기 레인지 버튼 위에 덮개를 씌워 반려동물이 밟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사용하지 않을 땐 콘센트를 뽑아 두는 게 가장 안전하다. 하이라이트를 인덕션으로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다.스탠드 전등, 배터리, 향초 등도 조심해야 한다. 서울시에서는 반려견이 스탠드를 방바닥에 넘어뜨리고, 켜진 전구에 열이 축적되며 주변 사료 봉지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 부산시에서는 반려견이 무선 전화기 배터리를 물어뜯어 폭발, 여파로 불이 난 적 있었다. 광주시에서는 집안 반려동물 냄새를 없애려 피우던 향초를 반려동물이 쓰러뜨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있었다. 불을 낸 반려동물은 대부분 목숨을 잃는다. 배터리나 스탠드 등은 반려동물이 닿을 수 없는 곳에 두고, 주변 가연물을 치워야 한다. 양초나 향초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12/16 20:34
  • 갑자기 문 닫은 뉴욕 인기 베이글 집… 폐점 이유 “살아있는 쥐와 바퀴벌레”

    갑자기 문 닫은 뉴욕 인기 베이글 집… 폐점 이유 “살아있는 쥐와 바퀴벌레”

    약 30여 년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정상급 베이글 가게로 자리 잡았던 ‘엡솔루트 베이글’이 심각한 위생 문제로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뉴욕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4일(현지시각) 미 CBS 방송 등에 따르면, 뉴욕시 보건국은 11일 앱솔루트 베이글에 폐쇄 명령을 내렸다. 이 식당은 스테이크, 피자, 핫도그 등과 함께 뉴욕을 대표하는 음식인 베이글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다. ‘에싸 베이글(Ess-a-Bagel)’, ‘러스 앤 도터스 (Russ & Daughters)’ 등과 함께 대표적인 베이글 맛집으로 꼽혀왔다. 뉴욕 현지인들은 오랜 기간 인기였던 이 가게가 예고 없이 문을 닫은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또 폐점 이유가 위생 불량이라는 정부 발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현재 가게의 철문 앞에는 “문을 닫았습니다”와 “30년 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지만 저희는 이제 떠나야만 합니다”라는 내용의 종이가 붙어 있다. 이를 모르는 손님들은 하루에도 수십 명씩 가게 앞에 오지만,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앱솔루트 베이글은 참깨, 말린 마늘과 양파 등으로 토핑한 ‘에브리씽 베이글’ 위에 크림치즈, 훈제 연어 등을 넣어 먹는 베이글 샌드위치 맛집으로 유명하다. 인근 컬럼비아대 학생들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손님이 줄을 섰다. 한국에서도 ‘뉴욕에 방문하면 꼭 가봐야 할 베이글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게는 1990년대 초 태국 이민자가 ‘에싸 베이글’에서 일하며 배운 기술로 문을 열었다.폐점의 원인은 위생 문제였다. 뉴욕시 보건국은 최근 실시한 위생 점검에서 ‘시설의 식품 또는 비식품 구역에서 실제 쥐와 쥐의 흔적’ ‘살아있는 바퀴벌레’ ‘안전하지 않은 온도에서 보관되는 식품’ ‘잠재적으로 위험한 화학 물질’ ‘하수 처리 시스템 파손’ 등의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샤리 로건 보건국 대변인은 “이 가게는 이미 2013년 1월과 2017년 10월에도 위생 문제로 지적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동네 주민들과 베이글 애호가들은 가게의 폐점 소식에 슬퍼하고 있다. 인근 주민 아사 아로(27)씨는 뉴욕포스트에 “이 베이글 가게는 뉴욕에서 최고였다”며 “한 시대의 종말”이라고 말했다. 가게 주인은 직원들에게는 “피곤하고 나이가 들어서 가게 운영이 힘들다”고만 말했다고 전해진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이 가게는 손님들에게 무료 베이글을 제공하기도 했다. 배달도 하지 않고 현금만 받는 최고 인기 베이글 맛집에서 무료로 베이글을 제공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한다.한편, 바퀴벌레와 쥐는 음식물 찌꺼기가 많은 주방이나 습한 화장실에서 자주 발견되곤 한다. 문제는 바퀴벌레가 식당이나 집안 등을 돌아다니며 식사와 구토를 반복할 때, 식품에 병원균이 전파되고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다리털에 박테리아나 기생충 등을 묻혀 옮기기도 한다. 또 바퀴벌레의 배설물, 알껍데기, 사체 등은 미세한 입자로 부서져 먼지 틈에 섞인다. 그러면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등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쥐 역시 각종 전염체를 옮기고 배설물 등을 통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쥐나 바퀴벌레 또는 그 배설물이 발견되면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12/16 20:00
  • ‘군고구마’ 지겹다면… 누룽지·쿠키 어때요? 고구마 간단 이색 레시피 4

    ‘군고구마’ 지겹다면… 누룽지·쿠키 어때요? 고구마 간단 이색 레시피 4

    농촌진흥청에서 겨울철 영양 간식 고구마를 활용한 간편 요리법 네 가지를 소개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고구마는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 효능이 뛰어나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 안토시아닌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며 칼륨은 혈압 조절과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고구마 중에서도 농촌진흥청이 개발 및 보급하고 있는 ‘호풍미’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고 당도가 우수한 호박고구마 품종이다. 속이 노란 꿀고구마 ‘소담미’는 숙성 전에는 밤고구마처럼 포슬포슬하고 담백한 맛이 나지만 숙성 후에는 촉촉하고 달콤한 식감이 일품이다. ‘진율미’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밤고구마 품종이다. 자색고구마 ‘단자미’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단맛이 난다.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한선경 소장은 “고구마는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영양 간식이면서 누구나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품종별 특성에 맞게 조리하면 풍미가 한층 살아나 연말 가족, 이웃 상차림 요리로 제격이다”고 말했다.<고구마 미니 누룽지>재료: 고구마 1개, 올리브유1. 찐 고구마를 한 김 식힌 뒤, 1.5cm 두께로 일정하게 썬다.2. 접시에 종이 포일을 깔고 올리브유를 적당히 두른 후 고구마를 올린다.3. 고구마 조각 위에 종이 포일을 올리고, 그릇이나 컵을 이용해 납작하게 만든다.4. 납작해진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60℃로 설정해 10분간 굽는다. (취향에 따라 버터, 소금을 올리면 풍미를 더할 수 있다.)5. 10분간 구운 고구마를 뒤집은 뒤, 다시 160℃로 10분 더 굽는다.<고구마 컵케이크>재료: 밤고구마 2개, 그릭요거트 2큰 술, 알룰로스 2큰 술, 달걀 2개1. 찐 고구마의 껍질을 벗기고, 그릭요거트, 알룰로스, 달걀을 넣고 곱게 갈아 부드러운 반죽을 만든다.2. 빵틀에 유산지를 깔고, 준비한 반죽을 부어 윗면에 버터를 살짝 바른다.3. 에어프라이어에 반죽을 넣고 180℃에서 30~40분간 구워준다.<고구마 한입쿠키>재료: 고구마 1개, 자색고구마 1개, 달걀 2개, 전분 2큰 술, 알룰로스 약간1. 고구마를 깍둑썰기 한 뒤, 달걀과 전분을 넣고 골고루 섞어 반죽을 만든다.2. 에어프라이어를 190℃로 예열한 후, 반죽을 넣고 15분간 굽는다.3. 구워진 쿠키 위에 알룰로스를 골고루 뿌려준다.4. 다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190℃에서 5분간 더 구워준다.<고구마 라페>재료: 고구마 1개, 홀그레인 머스터드 0.5큰 술, 설탕 1큰 술, 레몬즙 1큰 술, 올리브유 3큰 술1. 채 썬 고구마에 소금 한 꼬집을 넣어 20분간 절여 물기를 제거한다.2. 홀그레인 머스터드, 설탕, 레몬즙, 올리브유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3. 물기를 제거한 고구마에 준비한 소스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4. 버무린 고구마를 냉장고에서 약 3시간 동안 숙성시킨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12/16 19:30
  • 어릴 때 ‘이것’ 부족하면 혈당 문제 겪을 수도

    어릴 때 ‘이것’ 부족하면 혈당 문제 겪을 수도

    빛을 충분히 못 쬐고 성장하면 혈당과 지질 조절에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 생물학과 레지 쿠루빌라 교수팀은 빛과 신진대사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태어날 때부터 완전한 암흑에서 성장한 쥐와 하루의 절반은 빛, 절반은 어둠에서 생활하도록 한 쥐의 신진대사를 8주간 비교했다.연구 결과, 암흑에서 자란 수컷 쥐는 빛이 있는 환경에서 자란 쥐보다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고 글루카곤 분비는 줄어들었다. 인슐린과 글루카곤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암흑에서 자란 수컷 쥐는 비탄수화물을 혈당으로 쉽게 전환하지 못했고 지질을 효율적으로 분해하지 못했다. 이 같은 대사 과정은 교감 신경계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빛이 없으면 교감 신경계의 활동이 방해를 받아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연구팀의 해석이다.연구팀은 빛이 없는 환경이 교감 신경계를 둔화시킨다는 가설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쥐에게 차가운 자극을 가했다. 위급한 상황에서 신체 반응을 이끌어내는 교감 신경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어둠 속에서 자란 쥐는 추위에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같은 결함은 어둠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두드러졌다. 어둠 속에서 생활한 쥐를 빛이 있는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변화시키자 신진대사가 회복된다는 점도 확인됐다. 암흑에서 성장한 쥐가 5주간 12시간은 빛이 있는 곳, 12시간은 어두운 곳에 머물도록 한 결과 신진대사가 부분적으로 개선됐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장기간 어두운 환경에서 생활하면 인슐린 저항, 포도당 불내성, 체중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사람에게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빛이 대사에 미치는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 당뇨병, 비만 등을 치료하는 새로운 전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12/16 19:00
  • 대웅제약, 中 시장 본격 공략… “나보타·펙수클루 내년 상반기 허가 기대”

    대웅제약, 中 시장 본격 공략… “나보타·펙수클루 내년 상반기 허가 기대”

    대웅제약이 본격적인 중국 시장 판로 확대에 나선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현지 품목 허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16일 대신증권이 발간한 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대웅제약은 ‘나보타’ 중국 상업화를 위한 규제 기관 실사를 마무리했다.나보타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국내에 이어 미국, 유럽과 중동, 아시아 지역 등에 진출해 있다. 중국에서는 2021년 생물의약품허가를 신청한 후 허가를 기다리는 상태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중국 진출과 치료시장 진입 등을 통해 단일품목 영업이익 3000억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대신증권 이희영 연구원은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1조2000억원 규모로, 북미와 유럽에 이어 세 번째”라며 “중국 시장 진출 성공 시 큰 폭의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 40mg’에 대해서도 2023년 6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산하 의약품평가센터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앞서 중국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3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임상 3상에서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했다.이 연구원은 “펙수클루는 중국에서 미란성식도염 적응증으로 2025년 상반기 승인, 2025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며 “국내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출시국가 확대에 따른 빠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12/16 18:40
  • 삼성서울병원, 최신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5' 아시아 최초로 수술

    삼성서울병원, 최신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5' 아시아 최초로 수술

    삼성서울병원이 최신 로봇수술 기구인 ‘다빈치5’를 이용해 16일 아시아 최초로 수술을 시행했다.로봇수술센터장인 전성수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 환자(남·61세)를 대상으로 첫 수술을 집도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이 도입한 다빈치5는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한 이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지난 10월 한국 식약처에서 승인되었다.다빈치5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모델에 새로 적용된 ‘포스 피드백’은 수술 도구를 움직이는 힘을 의료진이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직접 환부에 메스를 드는 것과 비슷한 손 끝 감각을 살려 수술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곡선형 팔걸이, 몰입형 뷰어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수술에 따른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추고, 환자에게는 더 안전한 수술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전성수 센터장은 인튜이티브서지컬社에 제품 사용자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다빈치 5 완성에 기여한바 있다. 이번에 다빈치5의 아시아 첫 수술을 전성수 센터장이 집도한 것도 이러한 인연에서 기인한 것. 삼성서울병원은 다빈치5의 국내 첫 수술 시작을 계기로 로봇수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이번에 도입한 다빈치5를 포함해 총 9대를 운용 중이다.◇삼성서울병원 로봇수술 건수, 2023년 기준 전세계 9위지난 2010년 삼성서울병원은 로봇수술 누적 건수가 1000건을 넘긴 뒤로 2014년부터 연 평균 24% 이상 증가해 2017년 5000건을 달성했다.  2024년 1월에는 2만건을 달성했다. 현재 2만 2000건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특히 지난 2023년에는 한 해 동만 3400여건에 달하는 로봇수술을 진행했다. 전 세계 로봇수술센터 중 세계 9위 해당하는 기록으로, 전립선 절제술은 세계2위, 위절제술과 유방절제술은 세계 3위로 집계된 바 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로봇수술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측은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삼성서울병원을 비뇨암 분야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했다. 에피센터는 전세계적으로 탁월한 로봇 수술 시설 및 역량을 갖춘 병원 및 기관만을 엄선해 지정하는 곳을 말한다.이외에도 삼성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아시아 로봇 교육 센터를 운영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전성수 센터장은 “로봇수술은 환자중심 병원을 지향하는 우리 병원의 정책적 목표와도 맞닿아있다”며 “환자에게 최첨단의 수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5세대 로봇수술 장비 도입을 계기로 새로운 술기 개발에 매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12/16 17:59
  • “현실판 라푼젤” 종교적 이유로 27년 머리카락 길렀다는 美 여성… 관리법에 ‘경악’

    “현실판 라푼젤” 종교적 이유로 27년 머리카락 길렀다는 美 여성… 관리법에 ‘경악’

    27년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은 미국 여성의 영상이 화제다. 최근 미국 여성 맨드 보웬(27)은 자신의 틱톡 채널 ‘mbs.hairwithstyle’에 ‘한 번도 자른 적 없는 머리카락 관리하는 방법’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보웬는 “종교적인 이유로 27년간 한 번도 머리카락을 자른 적이 없다”며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방법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약 95cm가 넘는 머리카락에 헤어 오일을 바르고 빗질했다. 보웬은 “헤어드라이어는 너무 오래 걸려 사용하지 않고, 밤에 머리를 감고 자면 아침에 다 마른다”고 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29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머리카락이 너무 길어서 편두통이 생길 것 같다” “라푼젤 같다” “젖은 머리로 자면 머리카락에 세균 생기는 것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오일을 바르고 빗질하는 것은 머리카락 관리에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머리를 감았다면 꼭 말리고 잠에 들어야 한다.◇헤어 오일 바르기 헤어 오일은 에센스‧세럼보다 많은 영양과 유분이 들어있다. 머릿결이 많이 상했거나 푸석거릴 때 모발에 큐티클을 만들어주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머리카락에 오일을 바르면 영양분을 흡수해 탄력이 생기고 스타일링 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다만 헤어 오일은 두피 쪽보다는 손상된 머리끝 위주로 바르는 것이 좋다. 두피에 닿으면 뾰루지 등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빗질하기 빗질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자극해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초적인 모발 손질법이다. 빗질만 잘 해도 모낭의 기름이 모발 전반적으로 균일하게 도포되게 해줘 모발의 중간이나 끝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플라스틱으로 된 빗은 모발과의 마찰이 커 정전기를 유발하므로, 나무나 고무 성분으로 된 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머리 안 말리면 지루성 두피염 생길 수도머리를 감았다면 두피까지 꼼꼼히 말리고 자야 한다. 젖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그 상태로 베개를 베면 닿은 부위가 마르지 않고 습기가 차 눅눅해지면 비듬균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축축한 두피에 먼지 등 노폐물이 달라붙기 쉽다. 두피의 피지 분비량도 증가하는데, 비듬균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서식하기 때문에 빠르게 증식한다. 비듬균이 두피의 모공을 막고 피부를 산화시키면 지루성 두피염이 생길 수 있다.머리를 매일 감아도 금세 기름지거나 비듬 양이 많고 머리가 간지럽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야 한다. 지루성 두피염은 스테로이드 연고, 칼시뉴린억제제, 항진균제 등으로 치료된다. 지루성 두피염으로 두피 상태가 나빠지면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자라는 도중 빠져버리기 때문이다.머리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저녁에 머리를 감아야 하루 동안 두피, 모발에 쌓인 먼지, 피지 등이 제거돼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를 보호하는 유분이 함께 씻겨나가 자외선 등에 노출될 때 두피가 더 잘 손상된다. 저녁에 머리를 감은 뒤, 수건으로 어느 정도 물기를 제거한 다음 드라이기 바람으로 두피 속과 모근까지 잘 말리면 된다. 이때, 헤어드라이어는 머리에서 20~30cm 떨어뜨리고 찬바람을 이용해야 한다. 뜨거운 바람은 모근의 땀, 지방 분비를 촉진해 두피, 모발 건강에 좋지 않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4/12/16 17:22
  •  “하루 6시간도 부족” 잠 푹 못 잤더니, 등 굽고 주름진 얼굴의 ‘골룸’ 됐다

    “하루 6시간도 부족” 잠 푹 못 잤더니, 등 굽고 주름진 얼굴의 ‘골룸’ 됐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았을 때 신체가 영화 속 ‘골룸’의 모습처럼 변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지난 13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영국의 침구‧매트리스 회사 ‘벤슨스 포 베드즈’는 수면 전문가인 소피 보스톡 박사와 협력해 하루 평균 6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여성의 신체가 2050년에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모형을 제작했다.이들은 여성 모델에게 ‘한나’라는 이름을 부여한 후, 관찰 결과를 공개했다. 그의 얼굴에는 주름살이 여럿 생기는 등 피부 노화가 발생했고, 자세는 굽어있었다. 수면장애로 인해 발생한 탈모 증상도 나타났다. 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내장지방이 축적된 모습이다. 마치 영화 ‘반지의 제왕’ 속 골룸을 연상케 했다.보스톡 박사는 “수면이 전반적인 건강에 미치는 전체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장기간의 수면 결핍은 비만, 심장 질환, 당뇨병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관계자는 “사람들이 수면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한나의 사례를 통해 현재 자신의 수면 부족 징후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잠이 부족하면 여러 정서적‧신체적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미국 몬태나주립대 연구팀은 50년간 5715명이 참여한 수면 관련 연구 데이터 154건을 검토했다. 분석 결과, ▲늦은 시각까지 못 자거나 ▲너무 적게 자거나 ▲수면 중 자주 깨는 세 가지 유형 참가자 모두 긍정적인 감정이 줄고 부정적인 감정은 늘었다. 수면이 부족한 참가자들은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불안 증상이 증가했다. 기쁨, 행복, 만족을 느끼는 정도는 감소했다. 잠은 충분히 자지 못하면 우리 몸이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기도 한다. 자는 동안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이에 자는 동안에도 교감신경의 각성 상태가 유지되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오른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할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 것 또한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피부 건강에는 각종 호르몬이 관여한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인데,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활성화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콜라겐 등을 분해해 주름이 생기는 것을 촉진한다. 하루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수면 호르몬이 가장 활발한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잠드는 게 좋다. 잘 때는 빛을 차단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숙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등 빛 등에 노출되면 뇌에서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12/16 17:16
  • 전문병원협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에 윤혜설 이사장 선정

    전문병원협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에 윤혜설 이사장 선정

    대한전문병원협회와 국제약품이 공동제정한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에 내일의료재단 현대여성아동병원 윤혜설 이사장이 선정됐다.제5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는“윤혜설 이사장은 순천지역을 넘어 전남 최고의 여성아동병원으로 자리 매김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저출산·고령화의 사회적 환경과 한층 높아진 건강과 복지에 대한 관심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의견을 전달해 강소 병원의 힘을 보여주었다”고 했다.또한 전문병원 지정 후, 지역부회장으로 연임하고 전남지역으로 회의 참석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90%이상의 참석률로 적극적인 활동과 꾸준한 공동체 역할에 공헌을 하고, 삼성서울병원 모아집중치료센터와 공동 심포지엄, 난임시술의료기관평가 1등급 획득, 전남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등 다양한 심포지엄 개최 및 평가 및 연구 개발을 통해 1등급 인증 타이틀로 현재 주산기 전문병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과 전문성에 대해 큰 기여를 인정받아 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제5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시상식에서는 고려대학교 윤석준 교수가 공로상을 받았다. 이밖에 의료부문 부천자생한방병원 하인혁 병원장 외 5명, 행정부문에서 4명이 수상했다. <제 5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수상자>△ 대상 : (의) 내일의료재단 현대여성아동병원 윤혜설 이사장△ 공로상 :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의료부문 : 부천자생한방병원 하인혁 병원장, 부천세종병원 이창하 부원장, 한사랑병원 김호일 부원장, 서울여성병원 정재완 QPS전담자, 이춘택병원 이승용 진료지원팀장, 푸른병원 이지수 감염관리팀장△ 행정부문 : 구병원 장철중 총무부장, 부천세종병원 최한승 데이터품질관리실장, 아주편한병원 유홍석 행정부원장,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서희경 경영지원팀장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12/16 17:06
  • 무릎관절염에 '자가 지방유래 줄기세포' '관절내시경' 병용치료… 통증감소·연골재생에 효과

    무릎관절염에 '자가 지방유래 줄기세포' '관절내시경' 병용치료… 통증감소·연골재생에 효과

    연세사랑병원은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신의술인 ‘자가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줄기세포)’ 주사를 이용한 관절내시경 치료를 함께 했을 때 연골재생 및 통증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자가 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tromal Vascular Fraction·SVF)은 연세사랑병원이 지난 2018년에 제한적 의료기술로 승인받았고, 올해 5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무릎 골관절염의 주사 치료로 ‘신의료기술’ 안전성, 유효성 인정을 받았다. 이 치료는 환자의 복부 또는 둔부에서 채취한 자가 지방 조직을 분리, 추출하여 농축된 줄기세포인 SVF를 무릎 관절강(뼈와 뼈 틈새) 내 직접 주사하는 시술이다. 또한, 무릎 관절내시경 수술은 현재 보편화된 치료로 관절의 통증, 연골 손상 등의 질환이 의심되는 부위를 1cm 미만으로 최소 절개한 뒤, 내시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관절 내부에 삽입해 병변 부위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이다.연세사랑병원 연구팀 연구에 따르면, 병원은 2019년 9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본원에서 무릎관절염에 대하여 관절경적 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치료 대상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상 Outerbridge(OB)분류 3,4 기에 해당하는 관절염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OB 그레이드는 무릎관절 연골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분류체계이다. 통상 0~4 등급으로 나뉘는데 1등급은 가장 경미한 형태의 손상이고 4등급은 가장 심각한 손상 상태이다. 또, 연골의 두께가 얇아졌으나 병변이 연골하골(연골 아래 뼈)에 노출이 없는 경우 3등급, 연골의 병변으로 인하여 연골 아래 뼈가 노출이 된 경우를 4등급으로 분류한다.연구 목적과 환자 비교군은 무릎관절염 환자에서 SVF가 연골재생 및 통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관절경적 치료를 시행하면서 SVF를 함께 이용한 환자군 (43명)과 이용하지 않은 환자군 (54명)의 결과를 비교분석 하였다. 연구팀은 통증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통증 척도 검사 (VAS)를 수술 전부터 수술 후 1, 3, 6, 12개월로 나뉘어 측정하였고, 연골 재생 정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술 전과 수술 후 12개월에 MRI를 촬영하여 OB 분류와 MRI로 연골 재생 여부 및 변화를 확인하는 객관적 지표인 MOCART (연골 복구 조직의 자기 공명 관찰) 분류를 통해 평가하였다.우선 통증 개선 여부 관련 연구결과를 보면, 관절경적 치료를 시행하면서 SVF를 함께 이용하지 않은 환자군에서의 평균 통증 점수는 수술 전(78.2)에 비해 수술 후 1개월(41.2)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호전되었지만, 수술 후 3개월(44.0)부터 6개월(47.3), 12개월(50.8)까지 점차적으로 악화 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에, 관절경적 치료를 시행하면서 SVF을 함께 이용한 환자군에서의 평균 통증 점수는 수술 전(79.1)과 수술 후 1개월(43.5)과 3개월(43.3) 사이 기간을 제외하고는 수술 전에 비해서 수술 후 6개월(40.2), 12개월(35.9)까지 호전되는 양상이었다. 두 군 간의 통증 호전의 차이는 수술 후 6개월과 12개월에 명확하게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연골 재생 부분에서는 MRI을 통한 OB 그레이드와 MOCART 분류를 통해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관절경적 치료를 시행하면서 SVF를 함께 이용한 환자군에서 연골재생 정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재생된 연골상태를 평가하는 MOCART 점수는 SVF와 관절경적 치료를 병용한 치료군이 70.5점으로 관절경 단일 치료군의 39.7점에 비해 높았다.연세사랑병원 첨단재생 임상시험센터장 김용상 원장(제1저자)은 “이번 연구의 핵심 결과를 봤을 때 ‘통증 개선과 연골재생’ 측면에서 무릎관절염 환자에게 SVF를 이용한 관절경적 치료는 매우 유용한 치료법”이라고 했다.고용곤 병원장(교신저자)은 “연구를 통해 SVF의 우수한 임상 결과와 연골의 구조적 재생을 확인했다”며 “이는 무릎관절염 환자도 관절 진행 등급에 따른 유망한 치료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며, 나아가 맞춤형 관절치료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고”고 했다.해당 논문은 ‘지방 유래 간질 혈관 분획의 관절경 이식이 연골 재생 향상과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라는 제목으로 정형외과 분야의 국제학술지 ‘관절경, 스포츠 의학 및 재활’에 실렸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기자2024/12/16 16:50
  • 30대 여성, “지나가던 개한테 37번 물렸다” 아무런 대처도 못했다던데… 무슨 일?

    30대 여성, “지나가던 개한테 37번 물렸다” 아무런 대처도 못했다던데… 무슨 일?

    미국 30대 여성이 개한테 37번 물린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The Real Housewives of Salt Lake City’에 출연해 인기를 끈 브로우닌 뉴포트(39)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뉴포트는 지난 4월 겪었던 사고를 이야기했다.그는 “반려견과 함께 돌아다닐 수 있는 공원을 방문했는데, 개 한 마리가 혼자서 얌전히 돌아다녔다”며 “쓰다듬으려고 손을 뻗었는데 순식간에 움직이더니 날 공격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주위를 돌면서 무릎 뒤와 종아리를 물기 시작했다”며 “소리 지르거나 피하는 반응을 보이면 더 위험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었지만 소용없었다”라고 말했다.뉴포트는 “속으로는 완전 패닉이었다”며 “개한테 물려본 적이 없었고 어쩔 줄 몰라 했는데, 그렇게 가만히 있어서 오히려 상황이 악화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뉴포트가 조치를 취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동안 개는 뉴포트의 양쪽 종아리, 허벅지, 팔까지 물었다. 이후 지나가던 행인이 사고 현장을 발견해 개를 쫓아냈고 구급차를 불러 뉴포트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다. 뉴포트는 “총 37군데 물렸다”며 “양쪽 팔다리 곳곳을 꿰매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 동반 공원에 갈 거면 자신의 개를 계속 지켜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브로우닌 뉴포트처럼 개한테 물렸다면 파상풍에 걸릴 위험이 있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의 신경 독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질환이다. 개의 입에는 파상풍균이 살 수 있다. 개에게 물려 파상풍균이 피부로 들어오면 테타노스파스민 독소가 신경계에 침입해 약 8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근육 수축이 발생할 수 있다. 입 주위 근육이 수축하면 입을 열지 못하고,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다. 파상풍은 크기가 매우 작은 상처에서도 생겨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인간은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파상풍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파상풍 외에도 패혈증을 조심해야 한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개의 침에는 파스퇴렐라균, 포도알균 등이 서식하는데, 이런 세균이 혈관까지 퍼져 나가면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패혈증의 의심 증상으로는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발열 ▲36도 이하로 내려가는 저체온증 ▲호흡수가 분당 24회로 증가 등이 있다. 패혈증은 발병 후에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한편, 일반적으로 개들은 물기 전 경고를 한다. 몸의 움직임이 줄어들고 입술이 말려 올라가며 이빨을 보이거나 으르렁대는 소리를 낸다. 이럴 땐 개와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개는 자신과 눈을 마주치는 것을 도전으로 여긴다. 또, 개와 마주친 후 갑자기 뛰거나 소리를 질러서도 안 된다. 만약 개가 돌진한다면 동맥이 지나가는 목을 감싼 후에 땅에 엎드려야 한다. 개한테 물리는 사고를 예방하려면 우선 섣불리 개와 접촉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개가 먼저 친근감을 보이기 전까지는 함부로 개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개를 처음 만질 때는 개의 시선이 닿는 부위를 만진 뒤 개의 기분을 살피고 다른 부위를 만지는 게 좋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12/16 16:48
  • 임종윤 이사, 한미약품 주총 앞두고 돌연 ‘철회’ 요청… 왜?

    임종윤 이사, 한미약품 주총 앞두고 돌연 ‘철회’ 요청… 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내이사가 한미약품 주주총회를 일주일여 앞두고 돌연 취소를 요청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민연금이 임 이사와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 형제 측에서 추진 중인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해임 건에 반대 의견을 낸 점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임종윤 사내이사는 지난 13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19일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철회하자고 제안했다.당초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주총에서 4자연합 측(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 킬링턴 유한회사) 신동국·박재현 이사를 해임함과 동시에, 형제 측 박준석·장영길 이사 신규 선임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임 이사는 주총 철회를 요청한 배경에 대해 “경영권 분쟁의 장기화를 막고 회사의 미래를 위해 대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주와의 책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금, 소액주주 등 주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그룹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회사의 장기적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주사를 중심으로 내년 사업 운영 계획을 중앙 집중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국민연금공단이 박재현 대표 해임 건에 반대 의사를 표한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한미약품 지분 9.43%를 확보한 국민연금은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한미약품 임시 주총에서 추진하려던 박 대표 등 해임 건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최근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 또한 해당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현재 한미약품 지분 구조는 ▲한미사이언스 41.42% ▲국민연금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 7.72% ▲한양정밀 1.42% 등으로 구성됐다. 소액주주 지분은 40% 수준으로 추산된다. 여전히 한미사이언스가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4자연합 측이 법원에 신청한 한미사이언스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이 인용된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한미약품은 임종윤 이사 측 제안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 임시 주주총회 취소를 검토하거나 번복하는 것은 물리적·시간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임 이사가 돌연 주총을 철회한 점에 대해서도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결과와 국민연금 결정 전에 이미 (제안이)나왔어야 한다”며 의문을 표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무차별 고소, 고발 등 회사를 혼란에 빠뜨린 것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가 먼저 있어야 한다”며 “해당 제안이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와도 사전 협의돼 발표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12/16 16:44
  •  “순자산 6조” 스페인 패션 브랜드 ‘망고’ 창업자, ‘이 사고’로 별세

    “순자산 6조” 스페인 패션 브랜드 ‘망고’ 창업자, ‘이 사고’로 별세

    스페인 패션 브랜드 ‘망고(MANGO)’의 창업자 이삭 안딕(71)이 산악사고로 세상을 떠났다.지난 14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엘파이스의 보도에 따르면 망고 측은 성명을 통해 “안딕이 14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경찰은 이날 오후 안딕이 바르셀로나 인근 몬세라트 동굴에서 친척들과 등반을 하던 중 150m 높이 절벽에서 미끄러져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현장에 함께 있던 안딕의 외아들이 구조 전화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은 의료응급서비스(SEM)는 의료용 헬기와 구급차를 현장에 보냈고, 살니트레 동굴에서 몬세라트 수도원으로 이어지는 길 중간 지점에서 추락한 안딕의 시신을 발견했다.1953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태어난 안딕은 13세 때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이후 고교 시절부터 친구들에게 티셔츠를 판매하며 사업 수완을 보인 그는 1984년 형제 나흐만과 함께 바르셀로나에 첫 번째 망고 매장을 열었다. ‘망고’라는 브랜드명은 필리핀 여행에서 맛본 과일에서 착안했다. 포브스 집계 기준 그의 순자산은 45억 달러(6조5000억 원)에 달하며, 사망 당시 망고의 비상임 회장도 맡고 있었다. 망고는 현재 120개국 이상에서 약 3000개 매장을 운영하는 스페인의 대표 패션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은 32억 달러(4조6000억 원)을 돌파했다.한편, 절벽을 타거나 산행 중 미끄러지거나 발을 헛디디면 추락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추락 사고는 떨어질 때 어떤 행동을 취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어렵다. 추락하는 1~2초 안에 스스로 충격을 완화하며 떨어지는 방법을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락은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절벽 같은 위험한 장소를 피하고 안전하게 산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방 무게는 몸무게의 10% 넘지 않도록 챙기는 것이 좋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등산하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가고, 허리 근육과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몸 하중이 1kg 증가할 때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4~5kg씩 급격히 늘어난다. 가방 무게는 자기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하산 중 미끄럼으로 인한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등산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산할 때는 체중의 5~7배 정도가 무릎에 전달된다. 특히 경사가 가파른 곳을 내려갈수록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 또한 가중된다. 등산 스틱으로 땅을 짚으면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몸에 전해지는 충격이 약 20% 감소한다. 등산 스틱의 길이는 땅에 대고 짚었을 때 팔꿈치가 90도로 접히는 정도가 적당하다.만약 산악사고를 당했거나 목격했다면 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119에 신고하면, 각 소방본부 119상황실에서 신고를 접수해 관할 출동대에 출동 지령을 내린다. 산악사고를 신고할 때는 휴대전화의 GPS를 켜두는 것이 중요하다. GPS를 켜두면 구조대원이 신고자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안전신문고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산악사고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은 행안부에서 처리 기관을 지정해 신속히 처리하도록 통보한 뒤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기타김예경 기자2024/12/16 16:43
  • 이봉원, “짬뽕집 대박으로 인생 달라졌지만… ‘이 병’ 얻어 수술까지 했다”

    이봉원, “짬뽕집 대박으로 인생 달라졌지만… ‘이 병’ 얻어 수술까지 했다”

    개그맨이자 사업가 이봉원(61)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 개그맨 지석진은 이봉원에게 “요즘 여기저기서 짬뽕집 대박 났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봉원은 “방송 활동을 안 했을 때 짬뽕을 안 팔았다면 아마 폐인이 됐을 것”이라며 “짬뽕은(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다”고 말했다.‘짬뽕집’ 사업이 대박 난 개그맨 이봉원은 “하루에 짬뽕을 500그릇까지 볶아봤다”며 “그렇게 3개월 하다 보니까 허리가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도 허리가 안 좋긴 했는데, 아침 9시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일하다가 디스크 수술까지 했다”고 말했다.◇허리디스크, 다리 저리고 아픈 증상 나타나허리디스크는 척추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돌출돼 허리 주위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란 척추뼈 사이에 있는 말랑말랑한 구조물로, 척추뼈가 밀리거나 서로 부딪히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며 자연스레 허리를 많이 사용해 퇴행성 변화로 나타나기도 하고,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잘못된 습관이나 허리에 가해지는 크고 작은 충격이 누적돼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무거운 물건 자주 들기 ▲과체중 ▲허리 운동 부족 ▲나쁜 자세 등은 디스크의 주된 발병 요인이다. 허리디스크가 생기면 요통과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요통보다 다리 통증이 심하다. ◇등 곧게 펴고 틈틈이 스트레칭 해야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려면 평소 자세가 중요하다. 우선 서있을 때는 등이 곧게 펴지고, 어깨와 엉치가 일직선이 되도록 서서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또, 장시간 서 있을 때는 옆으로 좌우로 돌리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경우 역시 허리 압력이 올라가 디스크에 반복적인 손상을 준다. 구부정하게 앉지 말고, 척추의 S자 곡선이 유지된 상태로 앉아야 한다. 허리를 받쳐주는 쿠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량 이동 시에도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 등받이에 등을 기대어 앉는 게 좋다. 평소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벽에 기대서 하는 윌스쿼트, 플랭크, 맥켄지 신전 운동 등이 도움 된다.  
    척추·관절질환이아라 기자2024/12/16 16:41
  • 뉴본정형외과, 줄기세포 최다 시술 병원 선정

    뉴본정형외과, 줄기세포 최다 시술 병원 선정

    뉴본정형외과가 줄기세포 최다 시술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뉴본정형외과는 지난 11일 미라셀 ‘2024 줄기세포 최다시술병원’으로 선정됐다. 미라셀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무릎 골수 줄기세포 주사’를 개발한 업체로,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업체다. 전국의 많은 정형외과를 비롯한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를 하는 각 분야의 모든 병원들의 치료 수를 카운트 한 결과를 집계한 결과, 뉴본정형외과가 줄기세포 최다시술병원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것이다.정형외과에서 치료하는 정식 명칭은 ‘자가골수 흡인 농축물(BMAC) 관절강 내 주사’ 라고 명명하고, 일반적으로 관절염 환자들을 치료하는 ‘줄기세포주사’라고 불려진다. 이는 관절염 때문에 연골이 무너진 환자들에게 주사하는 방식으로 연골세포를 재생시키는 효과를 이끌어 내는 주사이다. 뉴본정형외과는 휜다리로 인해 관절염이 발생한 환자들에게 근위경골절골술을 시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2024년 12월 현재까지 임창무 대표원장 단독으로 근위경골절골술을 9,314회 이상 집도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임창무 대표원장은 이번 줄기세포 최다시술병원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관절염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면 신의료기술을 도입하는데 주저하지 않겠다. 많은 환자들이 나를 믿고 찾아주신 것에 감사할 뿐이고, 시술수 ‘최다’라는 기록보다 환자에게 ‘최고’인 의사로서 남는 것이 더 좋은 것이 아니겠나’고 답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4/12/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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