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27년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은 미국 여성의 영상이 화제다.
최근 미국 여성 맨드 보웬(27)은 자신의 틱톡 채널 ‘mbs.hairwithstyle’에 ‘한 번도 자른 적 없는 머리카락 관리하는 방법’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보웬는 “종교적인 이유로 27년간 한 번도 머리카락을 자른 적이 없다”며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방법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약 95cm가 넘는 머리카락에 헤어 오일을 바르고 빗질했다. 보웬은 “헤어드라이어는 너무 오래 걸려 사용하지 않고, 밤에 머리를 감고 자면 아침에 다 마른다”고 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29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머리카락이 너무 길어서 편두통이 생길 것 같다” “라푼젤 같다” “젖은 머리로 자면 머리카락에 세균 생기는 것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오일을 바르고 빗질하는 것은 머리카락 관리에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머리를 감았다면 꼭 말리고 잠에 들어야 한다.
◇헤어 오일 바르기
헤어 오일은 에센스‧세럼보다 많은 영양과 유분이 들어있다. 머릿결이 많이 상했거나 푸석거릴 때 모발에 큐티클을 만들어주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머리카락에 오일을 바르면 영양분을 흡수해 탄력이 생기고 스타일링 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다만 헤어 오일은 두피 쪽보다는 손상된 머리끝 위주로 바르는 것이 좋다. 두피에 닿으면 뾰루지 등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빗질하기
빗질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자극해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초적인 모발 손질법이다. 빗질만 잘 해도 모낭의 기름이 모발 전반적으로 균일하게 도포되게 해줘 모발의 중간이나 끝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플라스틱으로 된 빗은 모발과의 마찰이 커 정전기를 유발하므로, 나무나 고무 성분으로 된 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 안 말리면 지루성 두피염 생길 수도
머리를 감았다면 두피까지 꼼꼼히 말리고 자야 한다. 젖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그 상태로 베개를 베면 닿은 부위가 마르지 않고 습기가 차 눅눅해지면 비듬균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축축한 두피에 먼지 등 노폐물이 달라붙기 쉽다. 두피의 피지 분비량도 증가하는데, 비듬균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서식하기 때문에 빠르게 증식한다. 비듬균이 두피의 모공을 막고 피부를 산화시키면 지루성 두피염이 생길 수 있다.
머리를 매일 감아도 금세 기름지거나 비듬 양이 많고 머리가 간지럽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야 한다. 지루성 두피염은 스테로이드 연고, 칼시뉴린억제제, 항진균제 등으로 치료된다. 지루성 두피염으로 두피 상태가 나빠지면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자라는 도중 빠져버리기 때문이다.
머리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저녁에 머리를 감아야 하루 동안 두피, 모발에 쌓인 먼지, 피지 등이 제거돼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를 보호하는 유분이 함께 씻겨나가 자외선 등에 노출될 때 두피가 더 잘 손상된다. 저녁에 머리를 감은 뒤, 수건으로 어느 정도 물기를 제거한 다음 드라이기 바람으로 두피 속과 모근까지 잘 말리면 된다. 이때, 헤어드라이어는 머리에서 20~30cm 떨어뜨리고 찬바람을 이용해야 한다. 뜨거운 바람은 모근의 땀, 지방 분비를 촉진해 두피, 모발 건강에 좋지 않다.
최근 미국 여성 맨드 보웬(27)은 자신의 틱톡 채널 ‘mbs.hairwithstyle’에 ‘한 번도 자른 적 없는 머리카락 관리하는 방법’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보웬는 “종교적인 이유로 27년간 한 번도 머리카락을 자른 적이 없다”며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방법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약 95cm가 넘는 머리카락에 헤어 오일을 바르고 빗질했다. 보웬은 “헤어드라이어는 너무 오래 걸려 사용하지 않고, 밤에 머리를 감고 자면 아침에 다 마른다”고 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29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머리카락이 너무 길어서 편두통이 생길 것 같다” “라푼젤 같다” “젖은 머리로 자면 머리카락에 세균 생기는 것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오일을 바르고 빗질하는 것은 머리카락 관리에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머리를 감았다면 꼭 말리고 잠에 들어야 한다.
◇헤어 오일 바르기
헤어 오일은 에센스‧세럼보다 많은 영양과 유분이 들어있다. 머릿결이 많이 상했거나 푸석거릴 때 모발에 큐티클을 만들어주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머리카락에 오일을 바르면 영양분을 흡수해 탄력이 생기고 스타일링 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다만 헤어 오일은 두피 쪽보다는 손상된 머리끝 위주로 바르는 것이 좋다. 두피에 닿으면 뾰루지 등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빗질하기
빗질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자극해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초적인 모발 손질법이다. 빗질만 잘 해도 모낭의 기름이 모발 전반적으로 균일하게 도포되게 해줘 모발의 중간이나 끝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플라스틱으로 된 빗은 모발과의 마찰이 커 정전기를 유발하므로, 나무나 고무 성분으로 된 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 안 말리면 지루성 두피염 생길 수도
머리를 감았다면 두피까지 꼼꼼히 말리고 자야 한다. 젖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그 상태로 베개를 베면 닿은 부위가 마르지 않고 습기가 차 눅눅해지면 비듬균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축축한 두피에 먼지 등 노폐물이 달라붙기 쉽다. 두피의 피지 분비량도 증가하는데, 비듬균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서식하기 때문에 빠르게 증식한다. 비듬균이 두피의 모공을 막고 피부를 산화시키면 지루성 두피염이 생길 수 있다.
머리를 매일 감아도 금세 기름지거나 비듬 양이 많고 머리가 간지럽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야 한다. 지루성 두피염은 스테로이드 연고, 칼시뉴린억제제, 항진균제 등으로 치료된다. 지루성 두피염으로 두피 상태가 나빠지면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자라는 도중 빠져버리기 때문이다.
머리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저녁에 머리를 감아야 하루 동안 두피, 모발에 쌓인 먼지, 피지 등이 제거돼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를 보호하는 유분이 함께 씻겨나가 자외선 등에 노출될 때 두피가 더 잘 손상된다. 저녁에 머리를 감은 뒤, 수건으로 어느 정도 물기를 제거한 다음 드라이기 바람으로 두피 속과 모근까지 잘 말리면 된다. 이때, 헤어드라이어는 머리에서 20~30cm 떨어뜨리고 찬바람을 이용해야 한다. 뜨거운 바람은 모근의 땀, 지방 분비를 촉진해 두피, 모발 건강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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