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노피자, ‘월드 베스트 피자 선발전 투표’ 26일까지 진행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해외 도미노피자에서 판매 중인 6개의 인기 제품 중 고객 투표를 통해 1등을 출시하는 ‘월드 베스트 피자 선발전’ 투표를 오는 26일까지 도미노피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피자 후보는 ▲멕시카나 피자(멕시코) ▲필리 치즈 스테이크 피자(미국) ▲더 랏 토핑 피자(호주) ▲치즈버거 콰트로 피자(일본) ▲레전드 치킨 랜치 피자(사우디아라비아) ▲비프 해쉬 브라운 피자(영국)다.■ ‘클라우드 논알콜릭’ 출시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출시했다. 클라우드 논알콜릭은 특수효모를 사용해 발효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발효 공법이 적용됐고, 생산 공정상 인위적인 알코올 분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맛과 향의 소실이 없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A2+우유 900ml’ 출시서울우유협동조합이 A2+우유 900ml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4월 처음으로 ‘A2+우유’를 선보였다. ‘A2+우유’는 일부 사람에게 소화가 더 잘 되는 특정 단백질 구조를 가진 우유로, A2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분리·집유한다. 첫 출시 후 큰 인기를 끌어, 라인을 확대했다.■ 해태 빨라쪼, 건강 프로젝트 4탄 흑임자 젤라또 출시해태제과 빨라쪼는 블랙푸드 흑임자로 만든 젤라또와 음료 4종을 출시한다. 공식 SNS를 통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장 먹고 싶은 빨라쪼 맛 추천’ 이벤트에서 1등을 차지해 제품화에 나섰다.■ 면사랑, 면 전문 웹진 ‘누들플래닛’ 창간 1주년 맞아면사랑이 발간한 면 전문 웹진 ‘누들플래닛’이 창간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12월 ‘면사랑 30주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면식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콘텐츠를 담고 있다. ▲면의 문화와 역사를 심도 있게 다루는 <누들스토리> ▲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루는 <누들 인터뷰> ▲면 전문 맛집을 소개하고 탐방하는 <누들 플레이스>로 구성돼 있다.■ 풀무원녹즙, ‘채소습관 랩샐러드’ 출시풀무원녹즙이 채소 간편식 ‘채소습관 랩샐러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또띠아에 채소와 치킨텐더, 두부텐더 등 토핑을 올린 후 말아낸 제품이다. 메뉴는 ‘치킨텐더’, ‘두부강정’, ‘소시지&에그마요’ 3종이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1/21 18:2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비만치료제·문신용 염료 등 불법 해외직구 검사를 철저히 하고, 마약 중독 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 의료제품의 개발과 상용화를 돕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도 효율화한다.식약처는 '2025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21일 발표했다.식약처는 "올해에는 급변하는 사회·기술 환경에 대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과 효율적인 규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했다.식약처는 안전, 배려, 성장, 혁신 등 네 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올해 정책 계획을 소개했다.◇안전먼저 '안전'에서는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엄격한 안전관리를 하기 위해 ▲온라인 불법 식의약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인 AI 캅스로 불법 제품과 행위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마약류 불법판매 광고 게시물을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직접 차단하도록 '마약류관리법'을 개정하고 ▲해외직구 불법 식의약품 유통을 근절할 예정이다. 특히 위해우려 해외직구식품 유통을 막기 위해 검사를 지난해 3400건에서 올해 6000건으로 대폭 확대한다.또 위고비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비만치료제의 이상사례를 확인하고, 온라인과 의료기관 등 불법 유통·광고를 집중 점검한다. 숙취해소 제품은 인체적용시험 등으로 과학적 자료를 갖추도록 하고, 문신용 염료는 중금속·미생물 등의 안전 기준과 검사 체계를 구축한다.여기에 김치, 알가공품, 굴, 육회 등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을 집중관리하고,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점검과 단속을 강화한다.◇배려'배려' 전략으로는 환자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의약품 공급 중단 사전보고 시점을 중단 전 180일로 앞당기고 ▲오는 4월에는 공급부족 시에도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오는 10월에는 국가필수의료기기 제도를 도입하고 ▲임상시험 중인 의료기기 현황을 공개해 중증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할 예정이다.마약중독자가 재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걸음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마약류 예방교육·재활 전문 상담사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숙식형 재활센터 운영 기반도 조성한다.개인 건강과 영양상태를 고려한 식생활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소분·조합해 판매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 제도'를 1월부터 시행한다. 11월 부터는 맞춤형 급식·영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푸드QR에 담길 표준화된 식품정보 수어 영상 200여 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외계층을 고려한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프랜차이드 식당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도 추진한다.◇성장'성장' 전략에서는 과학적으로 접근해 제품화 기간을 앞당기고, 규제과학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또 글로벌 규제기관과 협업 분야도 확장한다.◇혁신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쉽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품과 화장품 관련 표시, 기준·규격, 영업자 준수사항 등 규제정보를 AI 기반으로 각각 'Food Agent(가칭)'과 'AI 코스봇'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AI 코스봇은 시범 운영 중이다.인공지능 기술로 위해 우려가 높은 해외 제조업소와 수입식품을 선별해 현지 실사와 통관 검사에 활용하고, 신약 허가와 심사 체계를 개선해 허가 기간을 420일에서 295일로 단축한다. 의료기기 허가와 신기술 확인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신기술 의료기기도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2025년 4대 핵심전략을 중점 추진해 국민 모두의 안전한 일상을 굳건히 지켜 나가는 성숙한 안전관리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성장 주사부터 치아 교정, 체형 교정까지 최근 들어 부모들의 자녀 건강 관리 영역이 다양해졌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평생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 '근시 관리'는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근시는 단순한 시력 저하의 문제가 아니다. 고도 근시로 진행될 경우 경찰관, 파일럿 등 직업 선택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망막박리나 황반변성 같은 심각한 안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의 80% 이상이 근시이며, 그중 12%가 고도 근시라는 통계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더욱 우려되는 것은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근시 발병 연령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실내 활동 위주의 생활과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은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현재 근시 진행 억제를 위해 안과에서는 드림 렌즈,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액, 소프트 콘택트렌즈 등 다양한 치료법을 활용해 아이들의 근시 정도와 생활 방식에 맞는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 2000년대부터 드림 렌즈로 알려진 하드렌즈 타입의 야간 착용 렌즈가 널리 사용됐으며, 최근에는 미국 FDA로부터 근시 진행 억제 효과를 공식 승인받은 소프트 콘택트렌즈 타입인 마이사이트도 주요한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착용감이 편안하고 일회용이라 관리가 쉬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근시 진행 정도에 따라 도수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고도 근시까지 효과적으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이다. 겨울방학은 이러한 관리를 시작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방학은 학기 중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아이에게 맞는 새로운 근시 치료법을 시도하고, 전문의와 함께 진행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할 수 있기에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하기 적합하기 때문이다. 근시 관리의 핵심은 예방에 있다. 20분마다 20초간 눈을 휴식하며 20feet(6m) 떨어진 곳 응시하기를 일컫는 '20-20-20' 규칙 실천과 하루 2시간 이상의 야외 활동만으로도 근시 진행을 상당 부분 늦출 수 있다. 또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시작하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다. 특히 부모가 고도 근시인 경우, 자녀의 근시 진행 위험이 높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2050년경에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근시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이제 근시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성장기의 근시 관리가 평생의 시력을 좌우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겨울방학은 자녀의 눈 건강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다.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시력으로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부터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자녀의 평생 시력은 부모의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이 칼럼은 태릉밝은안과 문정현 원장의 기고입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성혈소판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정 100·150㎎(성분명 포스타마티닙)’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타발리스정은 미국 제약사 라이젤 파마슈티컬이 개발한 약으로, 체내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단백질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Syk)’를 억제함으로써 혈소판 파괴를 저해한다.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Fc 감마(γ)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를 통해 면역 세포가 반응하면서 ITP가 발생하는데, 타발리스정은 이 같은 과정을 차단한다.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며, 약물 간 상호작용에 대한 제약도 없다.타발리스정은 2018년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한 뒤, 미국, 일본, 한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같은 해 일본 킷세이제약이 라이젤 파마슈티컬로부터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JW중외제약은 2021년 킷세이제약과 국내 개발·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만성 면역성혈소판감소증은 체내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공격함으로써 혈소판 수치가 정상 범위 이하로 감소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멍이나 출혈이 쉽게 발생하며, 심한 경우 뇌출혈이나 위장 출혈로도 이어질 수 있다. 대한혈액학회 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스테로이드와 면역글로불린이 1차 치료제로 권장되며,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비장절제술이나 혈소판 작용체 수용제가 2차 치료제로 사용된다.한편, 이번 허가는 기존 치료에 효과가 불충분한 만성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JW중외제약은 타발리스정의 보험 약가 등재 절차를 마친 후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타발리스정은 혈소판 파괴를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기존 치료제에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HK이노엔은 지난 20일 한국로슈와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의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HK이노엔은 대장암과 부인암 분야에서 아바스틴 마케팅·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로슈는 아바스틴의 전문적 연구·임상과 ‘티쎈트릭’ 병용요법을 통해 환자 혜택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HK이노엔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아바스틴의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앞서 한국로슈와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 타미플루에 대한 유통·공동 판매 계약에 이어, 올해는 아바스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아바스틴을 통해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환자, 보호자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바스틴은 ‘암을 굶겨 죽인다’는 이론을 처음으로 구현한 최초의 신생혈관생성 억제제로, 2004년 FDA 허가를 받은 뒤 약 20년 간 전세계 420만명 이상 암 환자에게 처방됐다. 한국에서는 2005년 전이성 직결장암에 대해 최초 허가된 후, 점차 영역을 넓혀 현재 비소세포폐암, 신세포암, 상피성 난소암, 자궁경부암, 교모세포종 등 총 7개 암종에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베바시주맙으로서 티쎈트릭과의 병용요법을 포함하면 총 8개 암종의 치료에 활용된다.
국내 연구팀이 고집적 초음파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나오지 않은, 새로운 치료법이다.알츠하이머병은 뇌에 독성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가 축적돼 생긴다. 그동안 약물로 이를 제거하려는 시도를 해왔지만, 뇌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두껍고 딱딱한 뇌혈관 장벽(BBB) 탓에 약물이 뇌 안 목표 지점까지 잘 들어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예병석 교수,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장경원 교수팀은 반복적인 고집적 초음파로 BBB를 열어,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제거하고자 했다.연구팀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알츠하이머병 환자 여섯 명에게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한 BBB 개방술을 2개월 간격으로 세 차례 실시했다.그 결과, 수술 후 여섯 명 환자의 전두엽 BBB가 평균 43.1㎤ 일시적으로 개방된 것을 확인했다. 또 네 명의 환자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가 평균 14.9센틸로이드 감소했다. 다섯 명(83%)에서는 환자의 행동과 심리 등 비인지적 증상을 평가하는 CGA-NPI에서 신경·정신적 증상인 망상, 불안, 짜증, 초조 등의 점수가 6.3점에서 2.8점으로 떨어졌다.장진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신경계 질환에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한 BBB 개방술의 적용 가능성을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다양한 추가 임상 연구를 통해 장차 임상에서 사용 가능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의 하나가 될 수 있게 BBB 개방술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고집적초음파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졌고, 신경외과 분야 학술지 'Journal of Neurosurgery' 1월호에 게재됐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제도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나라마다 보건의료체계와 제약산업 구조·특성이 다른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약가만 비교해 가격 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2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등 정부의 제네릭 약가 제도에 대한 협회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는 정부가 특정 약의 가격을 책정할 때 미국과 유럽, 일본 등 8개국 중 최고·최저 가격을 제외한 평균 약가를 비교·참고해 약가를 결정하는 제도다. 이르면 연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약업계에서는 계속해서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노 회장은 “작년 7월까지 약 10차례 대화의 장을 만들어 정부와 산업계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것에 대해서는 산업계를 대표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나라마다 여러 사회·경제적 상황을 반영해 약가 제도 등의 보건 의료 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제도적 차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해외와 비교해 약가를 책정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모순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나라별 제약산업 특성과 구조를 비교하며 국내 상황에 맞는 약가 책정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노연홍 회장은 “의약 선진국이라고 일컬어지는 신약 개발 역량이 뛰어난 국가들은 대개 신약 개발·판매를 통해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제네릭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다”며 “반면 생산 능력이 없어 대부분 의약품을 수입해야 하는 나라들은 또 다른 보건의료 체계와 약가 제도가 갖춰져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 기반은 제네릭 위주지만, 신약 개발을 통해 도약하고자 하는 독특한 체계”라며 “그렇지 않아도 여러 약가 제도가 대부분 인하 기조인데, 국내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신약 중심 국가들과 제네릭 가격을 단순히 비교하는 것에 대해 산업계가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노연홍 회장은 바이오업계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확대되고 있는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와 달리, VC(벤처캐피탈) 투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글로벌 시장도 VC 투자가 감소했지만, 연 평균으로는 5.7%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반면 국내의 경우 2021년 대비 2023년에 VC 투자가 줄고, 연 평균으로도 감소세다”고 했다. 이어 “VC 투자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신약 개발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정부와 산업계가 잘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노 회장은 올해 제약업계 전망에 대해 “사회·경제적으로 큰 여파가 있기 때문에 변화가 없진 않겠지만, 의약품은 국민 생활과 건강에 있어 중요한 분야인 만큼 다른 산업에 비해서는 변동의 폭이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최근 여러 상황에 의해 의료 정책이 변화하고 있다”며 “제약산업계도 의료 정책 변화에 따른 부분적인 변화는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가수 캐리 언더우드(41)가 자신만의 건강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외신에서는 캐리 언더우드가 파워풀한 보컬로만 유명한 것이 아니라 뛰어난 체격으로도 유명하다고 보도했다. 캐리 언더우드는 지난 20일(현지시각)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취임식에서 축가로 ‘아름다운 미국(America the Beautiful)’을 부른 유명 가수다. 언더우드는 2005년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4’에서 우승하며 스타가 됐다. 아이돌 프로그램 참가 당시 체중 감량에 집착하게 됐다. 하루에 800kcal만 섭취하면서 과도한 운동을 해 부작용을 겪었다. 언더우드는 극심한 다이어트로 쓰러지는 경험을 반복했다. 이후 언더우드의 트레이너 이브 오버랜드와 영양사 카라 클라크의 도움으로 언더우드는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을 찾았다. 언더우드는 여성 건강 잡지 브랜드 우먼스 헬스(Women’s Health)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면서 “나는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잘 관리한다”고 말했다. 또 언더우드는 채식주의자인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식단의 핵심으로 ‘식물성 식단’을 꼽았다. 본인의 건강 비법인 ‘45·30·25(탄수화물 45%·지방 30%·단백질 25%)’ 규칙을 지키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캐리 언더우드의 식단을 자세히 알아봤다.◇두부와 달걀흰자, 소화·근육 유지·심혈관 질환에 좋아 언더우드는 보통 아침 식사로 두부, 달걀흰자 스크램블을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부는 위 점막이 민감한 아침 공복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두부 반 모의 열량은 약 84kcal고, 80% 이상이 수분이어서 포만감을 느끼기에 좋다. 두부에는 식이섬유인 올리고당이 많이 들어 있어 두부를 먹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배변에도 도움이 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폐경 전후 여성들에게도 좋다.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기도 해 심혈관 질환 환자들에게도 좋다. 달걀흰자는 고단백 식품 중 하나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근육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데 좋다. 철분과 아연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 강화와 빈혈 예방에 좋다. 달걀 흰 자에는 지방이 거의 없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도 원활하게 해준다. ◇하루 와인 1잔, 심혈관 건강 완화에 항산화 효과까지 언더우드는 평소 레드 와인 한두 잔으로 긴장을 푼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와인 한 잔은 건강에 좋을까? 일반적으로 한 잔(약 150mL) 이하의 와인을 마시는 것은 심혈관 건강과 항산화 작용에서 이점이 있다. 적당량 와인을 섭취하는 것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와인에는 항산화제로 알려진 폴리페놀 화합물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항산화제는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피부 노화를 늦추기도 한다.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와인의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신경 퇴행성 질환의 진행도 늦출 수 있다. 와인의 레스베라트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생성을 억제해 마음의 안정을 주기도 한다. 다만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해 과음할 경우에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허리 통증이 무거운 가슴 때문이라고 생각해 2년간 해열진통제로 통증을 버틴 영국 여성이 결국 암 진단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7일(현지시각) 더 선에 따르면 레베카 도르만(33)은 2022년 11월 처음 허리 통증을 겪었다. 당시 그는 매일 서 있거나 말을 자주 타서 허리가 아픈 것으로 여겼다. 또, E컵이었던 가슴 크기도 영향을 줬다고 생각했다. 도르만은 "허리에 마치 경련이 일어난 것 같았고 오한 증세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나친 가려움증과 발열을 겪었지만, 도르만은 바쁜 일정 때문에 병원을 가지 않고 2년간 진통제를 복용하며 통증을 참았다. 그러다 작년 7월 림프절까지 부어오르자 도르만은 병원을 찾았다.도르만은 “샤워 중 사타구니 부분이 부어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엄청난 통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처음에 의료진은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여러 번 재검사한 결과 사타구니 림프절이 비대해진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여전히 림프절이 비대해진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다.도르만은 건강 상태가 악화해 작년 10월, 26일 동안 입원했다. 이때 의료진은 그에게 '호지킨 림프종'이 발병했다고 진단했다. 암은 이미 4기까지 진행됐으며, 골수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도르만은 "이미 통증을 겪은 지 오래돼서 그런지 진단을 받았을 땐 그렇게 놀라지 않았다"며 "그저 병원에 있어서 다행이고,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도르만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았고, 다행히 골수와 위, 가슴 부위에 있던 암세포가 사라졌다. 그는 사타구니에 남은 암세포를 치료하기 위해 3월까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도르만은 현재 자신의 틱톡 계정에 호지킨 림프종 투병 생활을 공유하며 질환에 대해 알리고 있다. 그는 "의사에게 허리 통증이 있다고 말하면 대부분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허리 통증을 간과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도르만은 예정된 치료를 모두 마친 뒤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도르만이 투병 중인 호지킨 림프종은 림프 조직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림프종은 면역 세포가 종양으로 변하면서 체내 조절 작용과 상관없이 증식해 정상 세포가 생존하지 못하는 혈액암으로, 조직 형태에 따라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도르만이 앓고 있는 호지킨 림프종은 올빼미 눈을 닮은 특이한 모양의 암세포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림프계 내에서 발생하고, 하나의 림프절에서 주변 림프절로 점점 확산된다. 림프절 외에 폐, 뼈, 골수 등으로도 암세포가 침투할 수 있다. 호지킨 림프종 환자의 70%는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를 비롯한 림프절이 비대해지는 증상을 겪으며 가려움, 발열, 숨 가쁨이 동반될 수 있다. 호지킨 림프종은 백혈구가 과도하게 생산됐을 때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후천적인 유전자 변이가 백혈구의 과성장을 일으킨다고 추정한다. 호지킨 림프종은 AIDS 등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이 억제된 환자나 자가면역질환 환자 등이 걸리기 쉽다. 이외에도 가족 중 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다면 발병률이 약 3~7배 높다. 호지킨 림프종은 발생률이 낮은 편으로, 10만 명 중 3명 꼴로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20~40대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다.호지킨 림프종을 진단할 땐 우선 림프절 조직 검사를 실시한다. 목 부위는 신체 진찰로 가능하며 가슴은 흉부 방사선과 CT 검사로 상태를 볼 수 있다. 복강 내에는 복부 CT와 PET 검사를 시행한다. PET 검사는 몸속의 생화학 변화를 볼 수 있는 첨단 영상 진단 기법으로, 암의 조기진단, 치료 효과, 재발 등을 발견하는 데 쓰인다. 골수 생검을 통해 골수에 암세포가 침투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이 검사에서 호지킨 림프종으로 진단되면 병의 확산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정한다. 호지킨 림프종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 치료를 병행하면 완치율이 높다. 하지만 병의 단계와 발생 부위, 증상, 환자의 나이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8세 이하 소아의 경우, 방사선 치료가 뼈의 성장과 장기의 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병 부위만 국소적으로 치료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